'교육' 검색결과 총 110,9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사람 상담실(258)·노동관계법 에 명시된 소정근로일수란 무엇인가요 에 명시된 소정근로일수란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요. 근로계약서를 작성할 때 ‘일주일간의 소정근로일수를 만기한 자에게 주차를 준다’고 했다면 출근할 날에 모두 출근했다면 주차를 받을 수 있나요. ‘소정근로일수’란 법령의 범위 내에서 사용자와 근로자가 사전에 근로하기로 정한 날을 뜻합니다. 근로자와 사용자가 법령상 사전에 근로하기로 정할 수 없는 주휴일, 근로자의 날 또는 약정에 의하여 사전에 근로하지 않기로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 등에서 정한 약정휴일은 소정근로일수에서 제외됩니다. 법령상 또는 그 성질상 출근한 것으로 봐야 하는 날 또는 기간(산재요양기간, 산전후휴가기간, 예비군훈련기간, 민방위훈련기간, 공민권 행사를 위한 휴무일, 연·월차유급휴가일 등)은 소정근로일수 계산에는 포함되고 그날 또는 기간은 출근한 것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여성과 남성의 고용기준이 다른가요 노동관계법에 따르면 여성과 남성의 고용기준이 다른가요.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에는 사용자는 근로자에 대해 남녀의 차별적 대우를 하지 못한다고 규정돼 있으며 제7조에 사업주는 근로자의 교육, 배치 및 승진에 있어서 혼인, 임신, 출산 또는 여성인 것을 이유로 남성과 차별대우를 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규정돼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남녀의 성을 이유로 근로조건에 대해 차별적 대우를 해서는 안됩니다. 또 제6조에 사업주는 근로자의 모집과 채용에 있어서 여성에게 남성과 평등한 기회를 줘야 한다고 규정돼 있어, 모집과 채용에 있어서 남녀의 성을 이유로 차별해서도 안됩니다. 다만 채용조건에 대해서는 등 노동관계법에 규정돼 있지 않기 때문에 사업장 실정에 따라 자체 채용요강에 의해야 할 것입니다. ● 일사람 상담실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노동관계법 산재보험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과 관련한 문의를 전문가가 답변해 드립니다. 문의사항은 이메일 lkyym@naeil.com 또는 FAX 02-725-6742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2001-11-07
- 중소기업 CEO 대상 경영혁신아카데미 개설 중소기업청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전국 20개 대학에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들을 위한 경영혁신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에서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주요 과목은 경영환경의 이해, 재무전략, 구조조정 사례, 부실화진단, 환율관리, 컨설팅활용 전략 등이다. 교육시간은 주2회씩 총 16시간. 교육후에는 각 지방 중기청장 명의의 수료증이 주어지며 중기청은 수료생들에게 향후 정책자금 지원 및 중기청과 협약을 맺은 대학원 입학전형에서 우대 혜택을 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01-11-07
- 올 수능 “어렵게 출제”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73개 시험지구 93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3만3000여명이 줄어든 73만9129명이 수능에 지원했으나 결시율 3∼4%를 감안하면 실제 응시자수는 70만9000∼71만7000여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희수 출제위원장은 “고차적 사고를 요하는 적절한 난이도 수준의 문항을 다수 출제했다”고 밝혔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5시까지 언어-수리-사회·과학탐구-외국어(영어) 영역 등 4 교시로 진행되며, 제2 외국어를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30분부터 6시10분까지 40분간 5교시 시험을 본다. 1교시가 시작되는 오전 8시40분부터 15분간, 4교시가 시작되는 오후 3시50분부터 20분간은 각각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 듣기평가가 실시돼 이 시간대에는 수험장 주변 운행 차량의 경적 사용이 금지되고 항공기 이·착륙도 억제된다. 수능시험 정답풀이는 교육방송(EBS)TV를 통해 7일 오후 8시부터 11시30분까지 210분간, EBS라디오(FM)를 통해서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20분간 방송된다. 수능 성적표는 다음달 3일 재학학교(재수생은 출신학교) 등을 통해 수험생 개인에게 전달된다. 2001-11-07
- 복지부 ‘산후조리원’ 딜레마 보건복지부는 최근 산후조리원을 조산원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지만 실행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의료법은 면허를 가진 사람만이 의료기관을 개설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자영업으로 운영돼 온 산후 조리원을 의료기관 성격을 부여 할 수 있는지는 논란의 여부가 많다. 또 건강보험 재정적자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보험급여 기관을 만든다는 것은 정책적 일관성이라는 측면에서 비난의 소지가 많기 때문이다. 전국민 사회보험제도에선 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 보험급여를 지출해야 한다. 복지부는 올 한해동안 건강보험 재정안정화 대책에 총력을 기울려왔다. 그 동안 행정력을 동원, 비용 절감 효과를 미흡하나마 거두고 있다고 자체 판단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산후 조리원이라는 돈 먹는 암초를 만난 것이다. 또 허가제로 운영되고 있는 의료기관과 달리 산후 조리원은 신고제로 운영되고 있어 이 문제도 해결도 만만치 않다. 만약 의료법 개정으로 산후 조리원이 의료기관으로 인정한다 할지라도 모든 것이 깨끗하게 해결된 것은 아니다. 허가를 받지 않고 영업을 해온 전국 500여개의 처리 문제도 남아 있다. 현행 의료법은 종합병원·병원·치과병원·한방병원·요양병원·의원·치과의원·한의원·조산원만을 의료기관으로 규정하고 있다. 관련 면허를 소지한 사람만이 지역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의 승인을 받아야만 합법적인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즉 국민건강에 대한 독점권을 가진 의료 전문가들만이 의료기관을 개설 할 수 있도록 법이 규정돼 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자영업이 아닌 것이다. 한편 김원길 보건복지부장관은 6일 “산후조리원을 조산원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의료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검토내용을 국회에 보고, 의원입법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산후조리원을 규제할 법적 근거가 없지만 의료기관에 준해 복지부에서 관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하고 “법개정 이전에도 교육을 실시하고 위생관리기준을 마련하는 등 행정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01-11-06
- 젊은 화가의 이색적인 화실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성저마을 11단지앞 단독주택단지를 돌다보면 조형물에 가까운 입간판을 만날 수 있다. 남다른 감각의 간판만큼 이 곳은 특이한 미술가의 작업공간이다. 아직 미술학도의 분위기가 어울리는 젊은이들의 공간인 이 곳은 임현철씨와 그의 동생이 함께 만든 화실 공간. "저희는 고졸입니다"라고 당당히 밝히는 임현철씨는 미술대학에 입학했다가 2년여만에 중도하차. 그가 추구하는 미술세계는 더 이상 학교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학교교육을 정리했다. 사실 그가 미술대학을 들어가게 된 것도 오랫동안 입시미술교육을 통해 진학하는 대부분의 경우와는 판이하게 다른 케이스. 우연하게 미술실에서 데생 몇점을 그린 것이 눈에 띠어 그의 말대로라면 운좋게 미술대학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고 한다. "모두가 그렇게 느끼는 것은 아니지만 또 일부에선 열심히 미술계를 끌어가는 훌륭한 지도자들도 많지만 저희가 느낀 교육현장은 저희와는 전혀 맞지 않았습니다"라는 그들은 그 이후로 독자적으로 화실을 열고 유명화실에서 개인레슨을 통해 미술수업을 받았다. 제도교육 벗어난 홀로서기 지원을 받으면서 미술작업을 하기에는 여의치 않은 환경 때문에 막노동도 마다하지 않는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으고 돈이 모이면 미술수업과 물감을 사는 일을 반복하면서도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행복은 비길 바 없을 정도라고. 어느 정도 실력에 이른 후에나 가능하다는 인물이 그들 그림의 주된 주제, 러시아의 사실주의 화가 '일리아레핀'의 작품에서 인물화를 그려야겠다는 영향력을 많이 받았다는 임현철씨는 처음 미술을 배우려는 주부들에게도 원한다면 인물화를 지도한다. 인물이 던져주는 많은 의미, 같은 인물이라도 각도에 따른 빛의 농도, 색감의 변화가 다양한 모습들, 가장 생동감있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자신들의 이력이 남다를 것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지 이 곳을 찾아오는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그들이 의도하지 않은 수강생이지만 가르친다는 생각은 없단다. 같이 미술을 좋아하는 동지로 다만 자신들은 조금씩 도움을 주는 정도로 자유롭게 작업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학교라는 울타리를 과감하게 탈피하고 홀로서기란 몇배의 인내력과 고행이 필요하다, 그런 모든 것을 각오하고 평생 미술을 사랑하며 살겠다는 그들의 의지가 있는 한 언젠가 멋지게 성장한 인물화가 임현철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11월중에 포천 현리 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열 계획. (031-917-1257)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1-11-06
- 금계초등학교 ‘귀국학생 특별학급’ 교육인적자원부 과제수행 경기도 교육청지정 귀국학생 특별학급 운영 보고회가 지난달 29일 시범학교인 금계초등학교에서 열렸다. 귀국학생이라 함은 외국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귀국한지 만 1년이 지나지 않은 학생을 일컫는다. 귀국학생들은 장기간의 해외거주로 자신들이 사용하던 언어가 아닌 한국어로 진행되는 생소한 내용의 국내교육과정을 우리 나라 과밀 교실에서는 따라가기 힘들다. 이에 교육인적자원부는 2001년 현재 금계초등학교를 포함한 전국 19개교에 귀국학생 특별학급을 확대 설치, 시범운영하고 있다. 금계초등학교의 특별학급은 2000년 3월부터 지금까지 2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운영방식은 학생들의 언어능력에 따라 일정한 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여러 조건을 마련해주는 무학년제 특별학급으로 편성되었는데 11개 일반학급과의 단계적인 교류학습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학급을 지정 운영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 동안 60명이 수업을 받았고 2001년 9월1일 이전에 31명이 환급(전출 7명, 이민 7명, 진학 1명 포함)되어 현재 29명의 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특별학급은 국내생활적응 프로그램은 물론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해외체류 시 습득한 외국어 능력을 효율적으로 유지 신장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환경에 있어서도 활동이 용이한 다목적 원탁설치와 사이버 교육을 위한 여러대의 컴퓨터, 한국이해코너, 해외생활 소개코너, 특별학급 홈페이지 설치 등으로 갑작스런 환경변화에서 오는 긴장감을 해소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교사들 또한 이를 위해 15회의 걸친 체계적인 귀국학생 교육관련 교사연수를 습득하였고 안양 호원초등학교 등 5개교의 선진학교를 방문하여 자료를 교환 수집하였다. 언어권별·중학교 운영 필요 2001년 4월30일 현재 고양시 교육청이 62개 초등학교와 28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고양시 초, 중학교별 귀국학생 현황은 초등학생 165명(80%) 중학생 42명(20%), 총 207명의 학생들이 귀국하였음을 알 수 있다. 많은 귀국학생들이 고양시로 전입해오고 있지만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특별학급은 금계초등학교 2학급으로만 되어있고 중학교는 없는 실정이다. 한치영 교무부장은 “특별학급 운영 결과 효과가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학급수의 증설은 물론 귀국학생 부모들이 선호하는 고양시 특성에 맞게 귀국학생특별학급이 중학교에도 운영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교사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교과서보다는 교육인적자원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구성된 아동용 교과서 교사용지도서 개발과 언어권별 학생모집, 원어민 교사 확보로 체류 국 언어를 더욱 유지 신장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미정 리포터 flnari@naeil.com 2001-11-06
- 고양시 문화상 수상, 금계초등학교 이석배 교장 “교사들의 자율성을 살려주고 칭찬으로 격려를 많이 해주세요. 혹 나무랄 일이 있으면 아무도 몰래 조용히 타이르며 교직원들 의견에 귀 기울여 주는 민주적인 분입니다. 교사들이 마음껏 소신대로 교육을 펼칠 수 있어 아마 고양시 교사들이 지망하는 학교 1순위일 겁니다.” 제10회 고양시 문화상 수상을 한 금계초등학교 이석배 교장에 대해 교사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일주일마다 학급회의 건의사항을 들고 오는 전교 어린이회 임원들은 물론 학부모들 또한 이웃집 아저씨처럼 무슨 이야기든 들어주는 교장실 출입을 아주 즐거워한다. 그래서인지 금계초등학교는 흔히 인터넷 등으로 올라오는 학부모들의 불만을 한 건도 접한 적이 없다. 국어를 만나는 재미있는 이야기 월요일마다 하는 애국조회 또한 아이들에게는 인자한 이야기 할아버지와 만나는 시간. 시인이자 동요작곡가인 이 교장은 풍부한 문학적 감성과 지식을 바탕으로 혹 지루할 수 있는 훈화시간을 재미있는 예화를 들려줌으로써 교훈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주고 있다. 그는 44년 동안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20여 차례가 넘는 표창을 받았으며 시인으로서의 왕성한 작품활동을 훌륭히 병행해오고 있다. “국어가 기본이 되어야지요. 국어를 소홀히 해서는 다른 과목을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어요. 책과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는 학교에 전자도서실을 만들 계획입니다.” 행주문학회 명예회장인 이 교장은 아동문학, 옛것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부임하는 학교마다 민속악기반을 만들어 전통교육을 강조하고 문예지도 연구와 아동들의 각종 문예대회심사를 통한 꿈나무 육성에 힘쓰고 있다. 그는 현재 고양초등교육교과개선위원회의 국어분과 총 위원장으로서 교과서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교장의 교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업적은 보이스카웃 훈육활동. 84년 보이스카웃 유년대 대장을 시작으로 지금껏 보이스카웃 지도활동을 한해도 거르지 않은 그는 현재 한국스카웃 경기북부연맹훈육위원장으로 보이스카웃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루 빨리 교권이 회복되고 교사 학부모가 서로 믿고 같이 교육하는 바람직한 교육체제가 되어야겠지요. 남은 시간, 적은 힘이나마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평생을 교육에 바쳐온 이 교장은 안타까운 교육현실을 바라보며 간절한 소망을 얘기했다. 전미정 리포터 flnari@naeil.com 2001-11-06
- 경기도교육위원회 정기회 2002년도 예산심의 경기도교육위원회는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제112회 경기도교육위원회 정기회를 모두 마쳤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경기도 교육청 및 지역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02년도 예산안 및 2001년도 4차 추경예산안 2002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01년도 제3차 공유재산관리변경계획안 2002학년도 경기도중학교 무시험입학추첨방법과 학교 군 및 중학구 동의안 등을 심의하였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김홍주 위원과 한상국 위원을 위원장과 간사로 선출하고, 2001년 10월16일부터 22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5일 동안 8개 지역교육청(의정부 고양 김포 부천 안산 용인 광주 성남)과 경기도교육청 등 총 9개 기관에 대하여 실시했다. 또한 경기도 교육위원회는 정기회 기간중 경기도교육청에서 제출한 2002년도 본예산안과 2001년도 4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하여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제8차 소위원회를 개최하여 24개 지역교육청과 도교육청 실, 국별에 대한 예산심의를 실시했다. 이번 예산의 총 규모는 전년대비 10.6%가 감소한 총 4조4487억9443만2000원으로 이번 교육위원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교육재정 운영의 효율화로 교육시설확충을 위하여 과다 계상 된 사업비중 ▲교육정보화 사업전산개발 보조요원 인부임금 59억6281만6000원 중 1914만5000원 ▲연구학교 일반화 자료집 및 유공교원 명부발간사업 2098만원 중 인쇄비 및 편집수당 368만원 ▲교실수업 개선지원 사업비 14억6924만5000원 중 창의성교육 직무연수비 4120만원 ▲초등교육관리사업 1억4472만원 중 교육시책 반성 협의회 인쇄비 및 원고료 격려금 등 1806만원 ▲제7차 교육과정 사업 3억8190만2000원 중 인쇄비 및 급식비 6535만원 교과교육 연구활동 지원사업 7억3943만8000원 중 민주시민 교육연구회 교수 학습자료 개발비 1155만원 ▲과학교육지원 사업비 11억4600만원 중 과학교구 확충비 8억7000만원 ▲교원 인사관리 사업비 1억6259만6000원 중 일용인부임금 2000만원 ▲중앙도서관 평택분관의 지원기관 시설관리비 3347만원 중 휴대폰 차단기 설치비 462만원 ▲학교지원관리사업비 1억6957만원 중 학교운영위원회 운영편람 및 연수협의회 경비 7310만원 중 총 11억2670만5000원을 삭감하여 전액 예비비로 조정했다. 2001-11-06
- 김제기사 관내 인구유입, 공공기관 '나몰라라' 매달 줄어 10만선 위협‥ 교육청 등 주소이전 뒷짐 김제시의 인구감소가 무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말 11만5800여명이던 시 인구는 올 10월 말 현재 11만4900여명으로 1년만에 1000여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히 알려진바와 같이 인구의 감소는 단순한 수적 의미 이상을 지닌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분야의 변화를 의미한다. 직접적으로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교부세 산정의 첫 번째 기준이 해당지역의 인구수에 두고 있다. 인구 1인당 대략 13만원의 지방교부세가 배정되는 점을 감안할 때 지난 1년 사이에 약 1억3000여만원의 교부세가 빠져나간 것이다. 교육청 등 주소이전에 냉랭 김제시는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감안, 관내 기업유치를 통한 인구 유입방안은 물론 유관기관의 협조를 구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시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5인 이상 기업체는 물론 읍면동 직원들이 총동원 돼 1인 1단체 담당을 설정, 주소지 이전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교육청 등 공공기관의 반응은 냉랭하다. 시 관계자는 "관내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교사 중 70% 정도가 주소지가 관외로 남아 있는 상태"라면서 "정확한 조사를 거친 후 다시 한번 주소이전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큰 기대를 갖기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시 관계자는 "자녀의 교육 문제를 들어 주소이전을 꺼리고 있다"면서 "공공기관에서 먼저 앞장서 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교사들의 주소이전을 촉구했다. 현재 관내에 재직중인 초중고 교사는 1030여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북도의 인구가 2년 연속 200만명 이하로 남을 경우 1국4과의 행정기구 축소가 불가피한 것에 비해 김제시는 '도농 통합시'의 예외지역으로 지정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시는 지속적인 주소이전 캠페인을 벌이는 계획과 함께 분양에 활기를 띄고 있는 순동 등 공단지역의 기업유치를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는 대우차 부품공장의 지역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인천남동공단의 자동차부품금형업체인 (주)동주가 순동공단에 입주하기로 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함께 인터넷과 전화를 무료로 설치해 주는 주소이전 인센티브 제도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한나라당 타겟된 김제신공항 국회 건교위 10대 삭감대상사업에 선정 김제신공항이 한나라당의 집중 견제사업으로 찍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국회 건교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김제신공항 건설사업을 '건교위 10대 삭감사업 대상'에 선정 타당성과 실효성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다. 이미 정부와 민주당이 내년 예산으로 선정한 173억원에 대한 삭감 요구가 빗발칠 전망이다. 이와함께 도가 설치하기로 한 '공항건설지원사업소'가 지연되고 있고 공항부지로 편입되는 부지를 보상하기 위해 김제시에 설치되어야 하는 '보상심의위원회'도 반투위 등의 반대여론을 의식, 미뤄지고 있다. 이래저래 김제신공항 건설사업은 추운 겨울을 맞을 운명에 놓였다. 2001-11-07
- 2002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시험 출제위원단 안희수 위원장(서울대교수)은 이날 오전 수능 시험직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4년간 수능시험이 쉽게 출제돼 점수가 전반적으로 높아졌다는 지적에 따라 다소 난이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번 수능시험은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제6차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했으며 창의성과 종합적 사고능력이 측정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수능시험의 상위 50%의 평균 점수가 84.2점(100점 만점환산)에 달했고 처음 실시된 제2외국어의 경우 너무 쉬웠다는 지적을 충분히 감안했다는게 출제위원단의 입장이다. 이와관련 안 위원장은 올해 수능시험의 상위 50% 평균점수가 77.5점(±2.5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해 지난해보다 상당히 어렵게 출제했음을 내비쳤다. 출제위원단에 따르면 이번 수능시험은 우선 수능시험의 기본 성격과 목적, 그리고 특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 특히 매년 수험생의 능력에 맞춰 출제하는 것은 수능시험의 특성에 역행하는 방향이라고 판단, 고차적 사고를 요구하는 난이도의 참신한 문항을 예년에 비해 다수 출제했다는게 출제위원단의 설명. 그러나 학교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학교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충분히 풀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 수준’이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상황과 통합교과적 소재를 활용한 문제가 많이 출제된 것도 이번 수능시험의 특징이다. 예를 들어 언어영역의 듣기에서는 2002년 월드컵 개최 상황을 가상한 스포츠중계 실황과 관련된 문제나 쓰기에서는 가족애를 소재로한 삼행시 짓기 등의 문제가 출제됐다. 한편 올해 대입은 정시모집에 수능점수를 사용할 때 전체 5개 영역 총점을 활용하지 않고 몇 개 영역 점수만 활용하거나 영역별로 가중치를 두는 대학이 상당수라는 점이 지난해와 구분된다. 계열에 따라 인문계는 수리와 과학탐구 영역을 자연계는 언어와 사회탐구 영역 점수를 반영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수험생들은 지원대학과 학과에 따라 자신이 받은 영역별 점수를 잘 따져 지원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또 이번 수능시험부터 처음으로 9등급제가 도입돼 수험생들은 계열별 백분위에 따른 등급을 받게 된다. 성적표에는 종전과 달리 5개 영역 총점이 기재되지 않고 언어, 수리, 사회탐구, 과학탐구, 외국어 등 5개 영역과 선택과목인 제2외국어의 영역별 등급, 전체 영역의 종합 등급만 표시된다. / 엄경용 ·송화선기자 rabbit@naeil.com 2001-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