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1,00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초등교사 임용시험 1.38대 1 내년 3월 신규 임용되는 초등교원 임용시험 원서 접수 마감 결과 전국 경쟁률은 평균 1.38대 1을 기록했다. 하지만 교사 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50세 이상 교사가 대거 지원해 신규 교사 임용 후에도 교단 고령화 현상은 여전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6일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서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6925명 모집에 9555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70명 모집에 217명이 몰려 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대전도 130명 모집에 376명이 지원, 2.8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대도시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지원자가 부족해 전북지역의 경우 370명 모집에 348명이 응시, 22명이 미달됐고 충남(12명) 전남(5명) 등도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한편 이처럼 교사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50세 이상 교사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교육청에 따르면 지원자 462명중 62.7%인 290명이 50세 이상이며 이 중 55세~58세가 110명에 달했다. 경북지역의 경우에도 지원자 565명중 50세 이상이 286명(50.6%)으로 절반을 넘었다. 이는 교육부가 신규 교사 임용시험 연령 제한을 기존의 만 40세에서 만 58세 이하로 대폭 완화한 데 따른 것으로 교단 고령화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01-11-07
- 경찰청,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 경찰청은 수능 시험이 끝나는 7일 오후 6시부터 8일 오전 2시까지 전국 1699개 유흥가를 중심으로 청소년 선도 및 보호활동을 벌인다. 경찰청 관계자는 “수능이 끝난 후 학생들이 해방감에 젖어 탈선 비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과 교육청, 자치단체, 시민단체 등 관계자 2만6279명이 참가, 음주·부녀자 희롱·고성방가·유흥가 배회·청소년 성매매 등에 대해 선도 및 일제 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2001-11-07
- “수험생 여러분 수고했어요” “수능시험 마친 수험생 여러분, 이리로 오세요.”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등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7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서울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먼저 서울시는 수능시험 당일인 오늘 저녁 7시부터 여의도 청소년 전용광장에서 댄스공연, 가요제, 폭죽점화 등 수능수험생을 위한 축제의 밤을 연다. 수련관이나 YMCA 안에 자리잡고 음향, 조명, 무대 등을 갖춰 청소년들이 마음껏 춤추며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는 14개 서울유스테크도 수능시험당일 저녁시간에는 고3 수험생을 위해 무료로 개방된다. 또 일요일(11일) 오후 1시부터 보라매공원에서는 길거리농구, 댄스, 가요 등의 경연대회와 아울러 스파이더웹, 도미노 게임, 민속놀이 등 ‘서울유스챔피언대회’가 열린다. 서울시내 12개 연극동아리는 오는 17일부터 일주일간 세종문화회관 컨벤션 센터에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연극제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수련관, 근로청소년복지관, 청소년정보문화센터 등 각종 시립청소년시설에서도 무료영화, 연극관람, 문화·역사탐방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싼값의 수강료로 운영하며 곧바로 사회에 진출하려는 예비사회인을 위한 직업교육 등 전문직업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들 프로그램은 체험학습, 문화체험, 댄스교실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내용을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진행할 수도 있어 각 학교와 교사는 수련관 등과 사전협의를 통해 수업시간에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서울시내 11곳의 청소년 문화의 집도 인터넷카페, 음악·공연연습실, 동아리방, 공연시설 등을 갖추고 수험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 서울시 가정복지담당관 산하 늘푸른여성정보센터에서는 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동대문 두산타워 앞 광장에서 고3수험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및 취업상담, 성상담은 물론 그래피티, 힙합댄스 등 문화공연으로 구성되는 ‘제2회 날생이 꿈빛축제’를 마련한다. 2001-11-07
- [포커스] 맏아들 수능시험 치르는 학부모 김혜원씨 “하루 시험으로 인생이 엇갈리는 입시제도는 이제 없어져야 합니다.” 7일 오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아들 김기림(18·경기고3)군을 시험장인 서울 영동고등학교에 들여보낸 어머니 김혜원(42·서울 강남구)씨는 ‘파행입시’의 근절을 힘주어 말했다. 20년 전에 본인이 겪었던 입시제도의 모순과 고통을 오늘 자신의 아들이 고스란히 감수해야 하는 현실을 전혀 이해할수 없기 때문이다. 청소년기는 국영수 교과서에 매몰되기에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라는게 김씨의 설명. 더 많은 경험과 고민으로 꿈을 키워야하는 때인데 기성세대의 무관심 탓에 몇십년째 바뀐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교육당국의 무책임한 정책변경도 꼬집었다. 1년이 멀다하고 바뀌는 입시제도 탓에 수험생과 학부모가 겪는 고통은 이루헤아릴 수 없다는 것. 김씨는 “기림이도 평소 성적은 괜찮았지만 갑자기 도입된 수시모집제도에 적응을 못해 이미 낙방의 좌절을 겪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중학교 3학년인 둘째 기헌군도 또다시 바뀌는 대입제도로 입시를 치러야 해 부담이 이만저만한 것이 아니다. 김씨는 그래도 오늘까지 건강하게 자라준 기림군이 대견스럽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생후 2개월 때 심장병을 앓아 수술까지 받았던 기림군. 김씨는 “키울때는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했는데 어느날부턴가 조금씩 욕심이 생기더라”며 “그래도 남들처럼 고액과외 한번 시키지 못했는데 탈없이 입시를 준비해준 아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 937개 시험장에서는 73만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렀다. 매년 찾아오는 입시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시험장 정문을 지키는 부모들 중에는 ‘파행입시’의 희생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기를 기원하는 또다른 김씨가 곳곳에서 발견됐다. 2001-11-07
- 22면 기둥 초등교원 수급정책 철회촉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은 6일 오후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부족한 초등교원 확충을 위해 교육부가 발표한 수급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교대에 편입되는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 2500명은 현재 교대 3학년 전체 정원 의 70%를 넘는 수준이어서 정상적인 학사운영 자체가 불가능하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번 수급정책의 입안자 처벌과 보수교육규정 폐지, 중앙 및 시도별 ‘초등교육 발전특별위원회’의 조속한 설치와 운영 등을 촉구했다. 동아 전 회장 김병관씨 4차공판 법인세 등 43억원의 조세포탈과 회사자금 18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김병관 전 동아일 보 명예회장에 대한 4차공판이 6일 오후 서울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박용규 부장판사) 심리로 서울지법에서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변호인측은 “98년 김 전 명예회장의 아들 재호·재열씨가 소송을 통해 반환 받은 일민문화재단 주식 26만여주는 재단의 소유”라며 “따라서 재단 이사회 결의와 문화 부 승인없이 주식을 재호씨 등에게 넘겨준 행위는 원천적으로 무효이기 때문에 이를 증여로 보고 조세포탈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측은 또 “이들 주식은 원래 김상만 회장이 89년 손자들에게 물려주었던 것이지만 일 민문화재단이 설립되면서 기증된 것”이라며 “고 김 전 회장의 손자들에 대한 주식증여 행 위도 이미 과세 시효가 지나 증여세를 부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동아일보 감사로 있는 민 모씨 등 3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다음 공판은 12월4일. 2001-11-07
- 우리동네 학원 소식 책속의 즐거운 세상 '북 아카데미' 일산의 후곡 학원가에 '책속의 즐거운 세상'이라는 구호 아래 유아부터 초·중·고, 성인을 대상으로 도서대여, 독서, 글쓰기 지도를 전문으로 하는 북 아카데미가 있다 북 아카데미 이미영 지사장은 연령과 수준에 맞는 신간도서와 명작 엄선, 최대한 도서효과를 높여주는 도서학습지, 정확한 단계진단과 책임지는 평가 인증을 체계적으로 이룬 프로그램이 자랑이라고 한다. 가입(가입비 1만2000원, 월 회비 1만2000원)한 회원들에게 1주 4권, 1개월 16권, 1년 200여권의 최신간 양서를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 준다. (031-922-1945) 아이들의 동작놀이 체육교실 'i sports' i sports는 연세대학교 체육교육과 출신의 교사들이 체육교육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만의 소중한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된 곳이다. 운동 프로그램은 동작놀이 체육교실을 아가반, 유아반, 어린이반, 청소년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홈페이지는 www.isports.pe.kr이다. (031-922-2212) 유레카학원 확장 이전 유레카학원이 새 건물에 새로운 시설로 10월에 확장 이전했다. 위치는 기존 건물 길 건너로 이전했고, 오성식 영어클럽도 같이 운영한다. (031-919-9900/중등부) 유학전문 서울어학원 오픈 서울에 있던 서울어학원이 일산에도 서울어학원을 11월1일 개원했다. 서울어학원은 유학 전문으로 운영된다. 일산에는 유학전문학원이 있었으나 새로운 업체가 들어와 유학을 준비하던 학생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031-918-7656) 정리=홍보실 2001-11-06
- 지역축제로 탈바꿈한 가을운동회 가을 운동회가 바뀌고 있다. 마을 주민 몇 명과 김밥과 통닭을 싸든 학부모들이 참가해 운동회를 열던 초등학교 축제에는 프로무대에 버금가는 무대시설과 프로그램이 선보이고 있다.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성저초등학교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첫 번째 ‘성저 예술제’를 열고 테마별 전시와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2000여명의 전교생이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교실마다 학습자료를 비치해 학부모들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학부모와 함께하는 공연에서는 지역축제의 면모를 한 껏 발산했다. 고양시 최우수상을 받은 합창단의 ‘새야새야’ 공연은 전문 음악무대의 감동을 옮겨 놓았고, 사물놀이와 에어로빅, 뮤지컬 공연까지 등장했다. 특히 학교 축제에 도서·재활용품·먹거리 등 학부모 바자회까지 열려 교실 축제를 뛰어넘는 지역 한마당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내작품전시회에서 학부모들이 학생작품(200점)보다 많은 267점을 전시해 학부모 참여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열린 일산 대화중학교 축제에서는 몇 일간 연습한 학부모들이 축제에 적극 가담해 학내에 머물던 가을축제 참여를 인근지역까지 확장시켰다. 또한 고등학교 축제는 대학축제 못지 않은 전문 록그룹, 댄스팀 등과 화려한 무대조명까지 등장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일산 정발고등학교와 저동고등학교는 학교축제에 방송 프로덕션 관계자까지 참여해 학생들의 ‘끼’를 입수해 가는 것으로 알려질 정도로 그 무대와 범위가 전문 공연단을 따라 잡고 있다. 일산 성저초등학교 김종구 교장은 “학교 축제가 교실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회속에서 이루어지는 행사로 계획한 것은 교실교육에서 얻지 못하는 문화·사회적 교육을 만족시키기 위한 통로로 자연스런 방향이동으로 본다”고 밝혔다. 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11-06
- 과학기술기본계획 종합공청회 개최 과학기술부는 오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추진할 과학기술 기본계획의 부문별 계획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와 관계부처로부터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8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과기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한 과학기술 기본계획안을 오는 12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확정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또 이번 공청회에서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등 국가전략기술분야의 세부 연구항목 가운데 중점연구 대상을 무엇으로 정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2001-11-06
- 개방형 직위제 워크샵 개최 행정자치부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지방공무원연수원에서 '지방자치단체 개방형 직위제 워크샵'을 개최하고 관련 법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샵은 지난 6월 30일부터 시행된 개방형 직위제에 대한 이해도가 전국적으로 높지 않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전국 시·도 인사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방형 직위 관련 법령에 대한 설명과 각 지방자치단체간 상황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한 행정자치부의 한 관계자는 "개방형 직위가 중앙부처 3급, 지방정부 4급 등 고위직에 속해 지원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민선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개방형 직위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우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지방정부가 중앙정부보다 활성화되는 시기가 빠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1-10-17
- 개방형 직위제 워크샵 개최 행정자치부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지방공무원연수원에서 '지방자치단체 개방형 직위제 워크샵'을 개최하고 관련 법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샵은 지난 6월 30일부터 시행된 개방형 직위제에 대한 이해도가 전국적으로 높지 않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전국 시·도 인사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방형 직위 관련 법령에 대한 설명과 각 지방자치단체간 상황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한 행정자치부의 한 관계자는 "개방형 직위가 중앙부처 3급, 지방정부 4급 등 고위직에 속해 지원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민선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개방형 직위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우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지방정부가 중앙정부보다 활성화되는 시기가 빠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1-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