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1,00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산 신생아 사인 바이러스성 장염 일산 산후조리원 신생아들의 사인은 장염 바이러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 바이러스가 신생아 보호시설에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립보건원은 5일 지금까지 진행된 역학조사 결과 지난 달 사망한 신생아 중 2명은 바이러스성(아스트로·로타 바이러스) 장염에 의한 중증 탈수증으로, 다른 1명은 심장 이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원 이종구 방역과장은 “바이러스가 사망 신생아의 가검물에서 직접 검출된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태어난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의 종사자, 조리원을 거쳐간 다른 신생아들에게서 장염을 일으키는 아스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으로 미뤄 둘 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과장은 “이들 신생아는 탈수증으로 체중의 4분의 1이 줄어들 정도로 증세가 심했으나 조리원에서 수분을 보충하는 수액요법 등 기본적 조치도 취하지 않아 상황이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립보건원은 5일 설사 증세를 보인 신생아와 이들이 머물렀던 조리원 및 출산 병원의 종사자 등으로부터 채취한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신생아 일부와 산후조리원 종사자 1명, 산부인과종사자 1명 등에게서 장염 유발 바이러스 검출됐다고 밝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5일 산후조리원을 제도권에 편입시키고 위생교육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대책을 발표하고 앞으로 산후조리원을 신고제로 할지, 허가제로 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001-11-06
- 게임무기 거래사기 경찰개입 고심 네티즌들이 인터넷 게임의 아이템(무기)을 오프라인상에서 현금으로 거래하다 당하는 사기사건에 어디까지 개입하느냐를 놓고 경찰이 고심중이다. 6일 서울경찰청과 게임업체들에 따르면 최근들어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인터넷게임 아이템 거래 사기사건에 경찰이 적극 수사에 나서 피해자를 보호해주는 것이 타당하냐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리니지’, ‘바람의 나라’ 등 인터넷게임의 아이템 소유권은 게임업체에 있고 게이머들은 단지 아이템 이용자일 뿐이어서 규정을 어기면서까지 현금거래를 한 피해자에 대한 법적 보호가 필요한지에 대한 판단 때문이다. 이는 도박자금에 사용된 돈이 법적으로 구제받지 못하거나 신용카드사가 신용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발급한 카드의 소지자가 연체했을 경우 사기로 고발했을 때 발생하는 법적 문제와 비슷한 측면이 있다. 실제로 국내 유수의 온라인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 등은 사이버머니가 아닌 오프라인상에서 현금을 통해 아이템을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적발시 당사자의 계정을 압류하거나 삭제토록 약관에 규정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게임아이템에 대한 현금거래를 금지하고 있지만 실제로 상당수가 이를 어기고 있으며 이로 인한 피해에 대해 구제해 달라는 네티즌도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게임아이템을 판매한다고 한 뒤 돈만 가로채고 사라져 버리는 사건의 피해액수는 대부분이 수만원~수십만원에 불과해 이에 대한 경찰의 수사력 낭비도 적지 않다는것이 경찰관계자의 설명이다. 올들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접수된 인터넷게임 아이템 판매사기 사건은 853건(18명 구속)으로 접수된 전체 사이버범죄(4938건)의 17%에 이르고 매월90건 가까이 접수되고 있다. 하지만 게임 아이템 사기사건은 주로 초중고생 위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사기를 당한 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 직접 경찰을 찾아와 돈을 가로챈 사람들을 처벌해달라고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방치할 수만도 없는 처지다. 강승수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온라인상에서 이뤄진 아이템 해킹이나 이와 관련한 협박 폭력에 대해서는 당연히 수사를 해야겠지만 애초에 금지하고 있는 현금을 통한 아이템 거래를 합의하에 행한 사기사건에 까지 경찰이 수사해야하는지 난감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안이한 생각 때문에 불법적 행위가 늘어나는 것 같다”며 “피해자의 대부분이 판단력이 미숙한 초중고생인 만큼 적법하지 않은 방법을 사용하면 안 된다는 인식과 교육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2001-11-06
- ‘초등교사 수급 공방’ 일단 숨고르기 ‘초등교사 수급방안’을 놓고 극한으로 치닫던 교육부와 교육대생간의 대치가 교대생의 전격적인 임용고사 원서접수 결정으로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전국교육대대표자협의회(교대협) 소속 4학년들은 4, 5일 양일간 대학별 총회를 거치는 진통 끝에 오는 25일로 예정된 임용고사 원서를 접수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전국 11개 교대 4학년들은 원서접수 마감일인 이날 일제히 원서를 내게된다. 교대협은 이날 “교육부의 초등교사 수급정책은 보수교육에서 교대학점제, 다시 편입확대로 이름만 바꾼 국민기만책”이라며 “정원의 70%를 넘게 편입생으로 채우는 계획을 절대 받아들일수 없다”고 확인했다. 교대협은 △학급당 학생수 연차적 감축 △편입확대안 철회 등을 요구, 당국의 대응을 지켜본다는 방침이다. 교대협 관계자는 “당국이 끝까지 (교대협의)요구를 외면한다면 임용고사 거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교대협의 입장변화는 당초 교원수급에 차질을 줘 당국에 압박을 가하려던 계획이 전직교사와 일부 교대생들의 잇따른 원서접수로 차질을 빚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대협 의장 김구현(23·광주교대 4)씨는 “이번 사태는 이미 교육부의 손을 떠났다고 본다”며 “파행적 공교육을 되살리기 위해 정권과 정치권이 직접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1-11-06
- 혜선이의 봉사활동 나누는 기쁨, 참여하는 보람. 많은 이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공통으로 느끼는 표현이다.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과 함께 함으로써 삶에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은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참여와 실천을 배울 수 있는 또 다른 교육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이런 청소년들의 욕구를 제대로 만족시켜주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의무봉사 활동이다. 정혜선양은(금파중3) 지난 29일부터 풍무동에 위치한 농협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농협 정문에서 은행업무를 보러 이 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며 밝은 얼굴로 사람들을 맞고 있다. 혜선양은 방과 후 이 곳에 들려 은행업무가 끝나는 시간까지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조금은 쑥스럽지만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일이라 재밌다”고 봉사활동의 소감을 이야기하며“하지만 진정 마음에서 우러나는 봉사활동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자신이 꼭 하고 싶어서 하는 봉사활동이 아니라 내신에 반영되는 20시간 의무봉사 활동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96년부터 중·고등학교에 자원봉사활동을 의무화해 자원봉사 활동을 상급학교 진학성적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중학생인 경우 3년 동안의 학업기간에 20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의무적으로 채워야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중·고등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하여 관공서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여 20시간 의무를 채운다고 한다. 그러나 내신을 위해 하는 봉사활동에서 자원봉사의 참 의미를 제대로 배우기는 어려울 것이다. 혜선양은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또한 자신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언제든지 도와드릴 수 있지만 형식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부분 학생들은 학교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시간 부족과 봉사활동장소 부족, 관련 정보의 부족 등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자원봉사란 말그대로‘스스로 원해서 하는 활동’이다. 자원봉사자가 스스로 선택해서 하는 활동에서 봉사자들은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으며, 아무 대가 없이 하는 일임에도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를 느끼게 해 줄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적극적인 봉사활동 활성화가 요구되어진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01-11-05
- 수원 화성 행궁복원사업 ‘난항’ 수원시가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을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화성행궁 복원사업이 인근 학교 이전과 주택보상문제로 이견을 보이면서 난항을 겪고 있어 사업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96년부터 모두 276억9800만원의 예산을 투입, 팔달구 남창동 6의2 일원에 576칸 규모로 일제시대 때 파손된 화성행궁 1단계 복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우선 200년까지 봉수당 464칸을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공사에 돌입, 현재 8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공사가 마무리되면 2002년 말부터는 사업의 막바지 단계인 2단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공사구간에 해당하는 신풍초등학교의 이전과 인근 주택들의 토지보상문제가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교내에 화성행궁에 속해있던 우화관과 담장이 위치해 있는 신풍초등학교의 경우 시가 학교부지를 선정하고 이전에 따른 공사비를 보상해주면 이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시가 마땅한 이전부지와 재원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화성행궁 인근에 위치한 남창동 주택가 80필지의 경우 보상가를 두고 시와 주민들이 현격한 입장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시는 150억원의 보상가를 예상하고 있으나 주민들은 그 동안 문화재관리법에 묶여 재산권 행사에 철저히 제한을 받아온 상태에서 시가 제시한 보상가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1단계 복원공사가 끝나는 2002년 말부터 화성행궁 2단계 사업인 별주와 주차장, 담장공사를 시행하려던 당초계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학교이전과 주택토지보상문제로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시 교육청 주민 등 3자가 합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1-11-05
- 유정복 김포시장 고백서 ‘녹색연필’ 출간 유정복 김포시장이 공직 기간중의 삶과 애환을 담은 고백서를 책으로 펴냈다. 유 시장은 이 책에서 자신의 성장과정과 환경 등에 대해 기술하면서 22년간의 공직생활과 특히 민선시대 이후 8년간의 김포시장으로서의 애환 등을 그려냈다. 이 책에는 민선시대 이후 달라진 공직사회와 지방자치단체장의 의지와 역량에 따라 지역발전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포함돼 있다. 유 시장은 이 책을 통해 “지방자치 아카데미를 세워 정치 지망생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하고 싶다”는 꿈을 밝히고 있다. 유 시장은 8일 ‘녹색연필’ 출판기념회를 갖고 출간사를 밝힐 예정이다. 국판 300여쪽에 이르는 이책은 ㈜도서출판 〈삶과 꿈〉에서 간행했으며, 전국 서점에서 1만원에 판매된다. 김포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11-06
- 탈레반 “20년동안 전쟁 자신 있다” 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은 미군과 수십년 동안 장기전을 벌일 준비가 돼 있다고 탈레반의 한 고위관계자가 5일 밝혔다. 아미르 칸 무타키 탈레반 교육장관은 이날 카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레반은 수십여년 동안 장기전을 벌일 준비가 돼있다”며 “미국은 지상에서의 정면 대결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 관영 IRNA 통신도 탈레반 관계자의 말을 인용, 탈레반은 미군측과 20여년 이상 전쟁을 벌일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탈레반 남부 거점인 칸다하르의 물라 모하마드-하산 라흐마니 주지사는 “탈레반은 미국과 장기전을 벌일 태세를 갖췄다”며 “탈레반은 적어도 20년간 전쟁을 지속할 수 있는 무기와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타키 장관은 또 “미국은 탈레반의 군사적, 정치적 목표물들을 공습했으나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탈레반의 주요 병력과 전사들은 건재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자신들의 잘못된 테러정책을 수정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전쟁이 장기화돼 많은 미국인과 아프간 국민들이 죽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5일 자국의 아프가니스탄 군사작전이 나날이 효과를 더하고 있으며, 이 작전이 “수년 동안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럼스즈펠드 장관은 이날 중앙 및 서남아시아 4개국 순방 마지막 방문지인 인도에서 조지 페르난데스 국방장관과 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현재 자위를 위한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프간 작전이 수년동안 지속될 것으로는 생각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가능한 최소한의 시간동안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테러범들이 공격할 수 있는 모든 목표물을 방어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목표물을 수호하기 위한 최상의 방안이 테러범들과 싸우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미군 항공기를 유도하기 위해 더 많은 지상군이 아프간에 투입되면서 “폭격의 효율성 역시 나날이 높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2001-11-06
- 지역 상권 뉴스 과학실험전문학원 문 열어 과학실험전문학원 '해피싸이언스'가 북변동 사우지구에 개원했다. 강사진은 대학 및 대학원에서 전문과학을 전공하고 초등학교 과학특기 적성교육 수업을 다년간 강의한 경험이 있는 전문과학 선생님들로 구성됐다. 체계적인 과학실험을 중심으로 유치반, 초등반, 중등반을 운영하고 수업은 주 1회 실시한다. 031-997-0718. 걸포동에 홍두께칼국수 문열어 지난 10월21일에 걸포동에 칼국수 (홍두께칼국수 대표: 김두영)집이 오픈을 했다. 김포웨딩홀에서 강화방면으로 1∼2분간만 가면 2층 규모(100석 접대)의 주차시설을 갖춘 칼국수집을 볼 수가 있다. 홍두께 칼국수에서는 사장이 직접 반죽을 하고 있으며 칼국수 이외에도 만두 및 아구찜이 있다. 031-988-6864. 장선호 이비인후과, 수술 전문 병원으로 진료 장선호 이비인후과는 수술 전문 병원으로 사우지구 영프라자 2층에서 현재 진료 중이다. 장선호 이비인후과에서는 코질환, 목질환, 두경부질환, 보청기상담등을 진료중이며, 수술안내는 축농증 비내시경수술, 회전식 축농흡인술, 레이저수술, 코블레이터, 무통수술 등을 시행하고 있다. 031-997-1115. 한국인삼공사 김포전시판매장 오픈 한국전매공사에서 한국인삼공사로 바뀌고 나서 김포에 가가인삼이라는 상호로 정관장홍삼 전문 판매장이 들어섰다. 지역내에서 처음으로 생긴 업체로 정관장홍삼과 홍삼정, 홍삼분, 홍삼차류, 홍삼톤 등 거의 전제품을 판매한다. 오픈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8시30분까지 이다. 031-997-2304. 정리=홍보실 2001-11-05
- 학원·노래방 등 소방세 중과세 학원 노래연습장 예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이 소방공동시설 중과세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사실상 농업생산에 이용되는 농지에 대해서는 세금감면 해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5일 행정자치부는 대형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을 중과세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새로 포함된 시설물은 청소년수련원 학원 노래연습장 예식장 장례식장 주차용건축물 여객·화물자동차터미널 의료시설 등이다. 중과세 대상에 포함되면 일반세율의 2배가 부과된다. 면적이 330㎡(100평)인 노래연습장의 경우 연간 세금액이 현재 6만4120원에서 12만8240원으로 오른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중과세 대상인 가연성가스와 유사한 조연성가스와 독성가스의 취급시설도 중과세 대상에 포함된다. 유흥주점과 비슷한 카지노 무도장 컴퓨터게임장도 면적이 150㎡를 넘으면 중과세 대상에 들어간다. 현재 모든 시설이 중과세 대상으로 지정된 공장, 영업용 창고 및 부속시설은 면적이 200㎡ 이상일 경우로 조정된다. 농업용 토지에 적용되는 종합토지세 분리과세는 소유주가 농지소재지에서 20㎞ 이내에 거주해야 세금감면 혜택을 주도록 하던 ‘거리’조항을 없애 농지가 농업생산에 이용되면 세금감면 혜택을 주도록 바뀐다. 면허세의 경우 그동안 과세대상에서 누락됐던 대기오염방지시설업과 소방시설공사업이 새로 과세대상에 포함되고 비영리사업인 아마추어무선국과 교육용인 사격선수용 총포의 소지 등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축산폐수시설설치는 농축산업지원 차원에서 면허세의 세액이 1만2000원에서 3000원으로 내린다. 행자부는 이와함께 기업간 합병으로 신설된 새로운 법인과 방송법의 통합에 따라 새로 생긴 지상유선방송사업과 위성방송사업은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등록세 규정을 고쳤다. 2001-11-05
- 유정복 시장 고백서 ‘녹색연필’ 출간 유정복 김포시장이 공직 기간중의 삶과 애환을 담은 고백서를 책으로 펴냈다. 유 시장은 이 책에서 자신의 성장과정과 환경 등에 대해 기술하면서 22년간의 공직생활과 특히 민선시대 이후 8년간의 김포시장으로서의 애환 등을 그려냈다. 이 책에는 민선시대 이후 달라진 공직사회와 지방자치단체장의 의지와 역량에 따라 지역발전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포함돼 있다. 유 시장은 이 책을 통해 “지방자치 아카데미를 세워 정치 지망생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하고 싶다”는 꿈을 밝히고 있다. 유 시장은 8일 ‘녹색연필’출판기념회를 갖고 출간사를 밝힐 예정이다. 국판 300여쪽에 이르는 이책은 ㈜도서출판 〈삶과 꿈〉에서 간행했으며, 전국 서점에서 1만원에 판매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