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1,00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육감에게 맞장 뜬 전교조 “야, 교육감 잡아.” 지난 2일 울산시 교육청 교육감실 앞에서는 울산 전교조 간부들의 입에서 교육감을 앞에 두고 튀어나온 말이다. 이날 전교조 간부들과 교육공무원들 사이에서 한 바탕 소란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전교조 간부들은 교육감 면전에서 막말을 하며 교육감의 업무를 방해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또한 교원 공무원과 전교조 간부사이에서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이 시작됐다. 지난해부터 진행되었던 임·단협이 별 진전이 없자 전교조는 울산시 교육청 2층 교육감실 앞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었다. 이날 오전 울산시 교육청 교육감실 앞에서 울산 전교조 간부진은 15일동안 교육감실 앞에서 농성을 벌이며 교육청이 성실하게 교섭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교육청은 교원단체가 교육청 청사를 점거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청에서 철수하고 교원단체 사무실에서 교섭을 진행하자”고 해 이에 반대하는 전교조와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사무실을 나서는 최만규 교육감을 둘러싸고 전교조 간부들은 “당일 교육청에서 교섭하자”며 막고 나섰다. 이에 수행하던 교육공무원과 충돌이 벌어져 “야 막아. 교육감 잡아” 등 언쟁이 벌어졌고 심한 몸싸움이 진행됐다. 또한 밖으로 나와 교육감이 탄 승용차 앞을 가로막고 “대장이 나와서 교섭약속을 하라” 등 교육감을 비하하는 발언 등이 오갔다. 어떤 전교조 간부는 현장을 촬영하던 교육공무원에게 나무로 된 북채를 들고 때릴 듯 달려들어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전교조 간부들이 계속 교육감의 차량을 막자 교육감은 이날 오후 4시에 교섭을 약속했고 전교조 간부들은 다시 교육청사로 들어와 농성을 진행했다. 이날 11시부터 교육청 청사에서 진행된 퇴임교사 표창식에 참석한 울산여상합창단원의 한 여학생은 이 사태를 지켜보고 “몸싸움과 욕을 하는 선생님들을 보고 무엇을 배워야 할지 난감했다”며 “존경받지 못해도 최소한의 도리는 지키는 선생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해 보는 이를 씁쓸하게 했다. 전교조 간부는 이날 사태에 대해 “작년 교섭안을 더 이상 끌 수 없었다. 교육청의 권위적이고 반 노조적인 행정이 부른 사태”라며 말했다. 한편 교육청과 교원단체 사이에 교섭 주요 쟁점사항은 △임단협 적용범위 △교원연구비 인상 △인사관리위원회 참여 △잡무경감 등 30여가지나 남아 있어 거듭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기자수첩 전교조 행동 위상에 걸 맞아야 “무서웠어요. 선생님들이 험악한 말을 하면서 싸우는 모습을 보며 도대체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 지 혼란스러워요.” 전교조 간부들이 교육감을 잡는답시고 뛰어나가는 모습을 본 한 여학생의 말이다. 아무리 교육감의 권위가 떨어졌다고 하지만 교육감 면전에서 막말을 하는 교원들의 모습은 누가 보더라도 이해하기 어렵다. 또한 자신들의 뜻이 관철되지 않는다고 해서 툭하면 교육청을 점거하고 북을 두드리며 노래부르고 구호를 외치는 모습도 볼썽 사납다. 하루종일 불러되는 노랫소리에 교육청 공무원들은 귀를 막고 업무를 볼 지경이다. 이는 전교조 합법화 이후 조직적으로 발전한 전교조가 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위상에 걸맞지 않게 이전의 투쟁방식을 그대로 답습한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운 행동이다. 또 아직도 교원노조에 대한 일부 학부모와 동료 교사들의 이해가 낮은 가운데 이런 행동들이 계속 된다면 서로간의 불신의 벽이 해소되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오늘의 사태를 지켜보면서 암울했던 시절 전교조가 참교육실천이라는 기치아래 해고의 고난을 감내하면서도 국민과 함께 하는 투쟁을 위하여 노력하던 모습이 너무 아쉬운 장면이다. 전교조는 참으로 많은 희생과 고통을 딛고 오늘의 거대한 전국조직으로 발전했다. 이제는 양적인 발전에 걸 맞는 질적인 발전을 위하여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묵묵히 교편을 잡는 교사나 아이들로부터 자랑스런 동료교사, 존경받는 선생님이 될 것이다. 2001-11-05
- 지역축제로 탈바꿈하는 가을운동회 가을 운동회가 프로무대에 버금가는 무대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지역 예술제로 탈바꿈하고 있다.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성저초등학교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첫 번째 ‘성저 예술제’를 열고 테마별 전시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2000여명의 전교생이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교실마다 학습자료를 비치해 학부모들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학부모와 함께하는 공연에서는 지역축제의 면모를 한 껏 발산했다. 고양시 최우수상을 받은 합창단의 ‘새야새야’ 공연은 전문 음악무대의 감동을 옮겨 놓았고, 사물놀이와 에어로빅, 뮤지컬 공연까지 등장했다. 특히 학교 축제에 도서·재활용품·먹거리 등 학부모 바자회까지 열려 교실 축제를 뛰어넘는 지역 한마당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달 열린 일산 대화중학교 축제에서는 몇 일간 연습한 학부모들이 축제에 적극 가담해 학내에 머물던 가을축제 참여를 인근지역까지 확장시켰다. 또한 고등학교 축제는 대학축제 못지 않은 전문 록그룹, 댄스팀 등과 화려한 무대조명까지 등장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일산 정발고등학교와 저동고등학교는 학교축제에 방송 프로덕션 관계자까지 참여해 학생들의 ‘끼’를 입수해 가는 것으로 알려질 정도로 그 무대와 범위가 전문 공연단을 따라 잡고 있다. 일산 성저초등학교 김종구 교장은 “학교 축제가 교실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회속에서 이루어지는 행사로 계획한 것은 교실교육에서 얻지 못하는 문화·사회적 교육을 만족시키기 위한 통로로 자연스런 방향이동으로 본다”고 밝혔다. 2001-11-05
- 화성 행궁복원사업‘난항’ 수원시가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을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화성행궁 복원사업이 인근 학교 이전과 주택보상문제로 이견을 보이면서 난항을 겪고 있어 사업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96년부터 모두 276억9800만원의 예산을 투입, 팔달구 남창동 6의2 일원에 576칸 규모로 일제시대 때 파손된 화성행궁 1단계 복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우선 200년까지 봉수당 464칸을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공사에 돌입, 현재 8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공사가 마무리되면 2002년 말부터는 사업의 막바지 단계인 2단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공사구간에 해당하는 신풍초등학교의 이전과 인근 주택들의 토지보상문제가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교내에 화성행궁에 속해있던 우화관과 담장이 위치해 있는 신풍초등학교의 경우 시가 학교부지를 선정하고 이전에 따른 공사비를 보상해주면 이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시가 마땅한 이전부지와 재원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화성행궁 인근에 위치한 남창동 주택가 80필지의 경우 보상가를 두고 시와 주민들이 현격한 입장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시는 150억원의 보상가를 예상하고 있으나 주민들은 그 동안 문화재관리법에 묶여 재산권 행사에 철저히 제한을 받아온 상태에서 시가 제시한 보상가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1단계 복원공사가 끝나는 2002년 말부터 화성행궁 2단계 사업인 별주와 주차장, 담장공사를 시행하려던 당초계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학교이전과 주택토지보상문제로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시 교육청 주민 등 3자가 합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1-11-05
- 화사한 가을 꽃 ‘국화 전시회’ 대국, 현애국, 소국, 입국 등 500여점의 가을 꽃 국화가 화사한 자태를 뽐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국화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 전시회에서는 다륜작 소국 입국 현애국(늘어뜨린 국화) 등 다양한 종류의 국화 50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경주엑스포 전시장의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전시된 국토 모형에 이어 구미공단 수출탑과 거북이 등의 모형이 재현되어 있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평소에 보기 힘든 여러 모양의 국화를 볼 수 있어 자녀들과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찾는다면 그윽한 국화향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제 39회 도민체전 때도 사루비아 페츄니아 등 62만본의 꽃을 생산해 꽃길을 조성한 바 있고 아파트 꽃 기르기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위해 1년여 동안 국화를 길러 왔다고 밝혔다. 2001-11-05
- 전자상거래 실무인력 3만명 양성 내년에 전자상거래 실무인력 3만명이 양성된다. 산업자원부는 5일 한국전자거래진흥원(원장 정득진)과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 5차년도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총 161억원(국고 50억원, 지자체 15억원, 민간부담 96억원)을 투입해 전자상거래 관련 교육·훈련, 컨설팅 및 기술지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ECRC는 지난 97년 도입된 제도로 전자상거래 확산을 위한 교육훈련, 컨설팅, 기술지도 및 정보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국 주요 지역 상공회의소, 지방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학, 테크노파크 등 43개 기관이 지정돼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번 5차년도 운영사업에서는 ECRC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향상과 동일 권역내 중복과정의 통합실시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5차년도 사업의 주요 내용은 △e-비즈니스 인력개발센터를 통해 양성된 전문강사를 ECRC 강사로 활용 △산업체 재직자와 소외지역 교육희망자에게 교육기회 확대 △전자상거래 관련 컨설팅 성공사례와 유형 DB화 △국내외 전자상거래 동향, 지역 특산물 및 공산품 수출입정보 등 제공 등이 포함돼 있다. 2001-11-05
- 경북 , 성과급 17억원 반납 전교조 경북지부가 지난달 22일에 이어 두 번째로 차등성과급 17억원 반납을 시도했지만 경북도교육청은 수령을 거부했다. 지난달 30일 전교조 경북지부는 경북도교육청을 방문해 경북지역의 유·초·중등 교사 4610명이 반납한 17억4669만원의 성과급을 반납했다. 하지만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2일에 이어 수령을 거부했다. 하지만 현관문을 잠그는 등의 물리적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고 부교육감과의 면담이 진행됐다. 이날 전교조 경북지부는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의 하나인 차등성과급 제도는 교사를 줄 세워 구조조정의 토대로 삼으려는 것”이라면서 “교육은 단 시일 안에 가시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성과급 반납에는 전교조 가입 교사뿐만 아니라 비조합원도 참여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경북도교육청이 계속해서 성과급 수령을 거부함에 따라 오는 7일 전국적으로 접수된 성과급을 취합, 교육인적자원부에 직접 반납을 시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전국적으로 차등성과급을 반납한 교사는 8만4000여명이며 모두 3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열린 전교조 연가투쟁에 경북도내에서는 300여명의 교사들이 참가했다고 경북지부는 밝혔다. 2001-11-05
- 대전, 고3학생에 학교장상 ‘남발’ 대전지역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상을 ‘남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15일 대전시교육청이 김상은 교육위원에게 제출한 행정사무 감사자료에 따르면 2000학년도 기준 고 3 재적학생 2만2888명의 72%인 1만6475명이 학교장상을 받았다. 특히 전체 52개 고등학교(고 3학생이 없는 1개교 제외) 가운데 18개교에서 재적학생 수보다 학교장상 수상자가 더 많았다. 수상비율이 200%를 넘는 곳도 대전과학고(272.7%), 대전체육 고(241.6%), 대전전자고(218.8%), 신탄진고(206.7%) 등 4개교에 달했다. 반면 재적생 대비 수상비율이 10%미만인 곳은 1개교도 없었으며, 10∼20%는 7개교에 불과 했다. 이와 관련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는 “학교장상의 경우 생활기록부 교과 특기란에 수상경력 으로 기입하게 돼 있다”며 “특히 수상경력이 있는 학생들이 또 수상하는 등 독식현상을 보이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전용학(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도 “학교장상이 대입 합격의 직접적인 영향 을 미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동점자 등 당락판정이 미묘한 경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계기인 것만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학생들의 사기진작도 좋지만 학교간 형평성과 일부학생 독식 등에 대한 제재조치 방 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여론도 제기되고 있다. 대전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1-10-15
- 지역단신 - 건축작품 공모 파크비지니스호텔 대상 건축작품 공모 파크비지니스호텔 대상 지역의 특색에 맞는 조화로운 생활공간을 만든다는 취지로 열린 ‘2001년 구미시 건축작품전’에서 그룹원건축사사무소 손창호씨가 출품한 ‘파크비지니스 관광호텔’이 일반부 대상으로 선정됐다. 학생부에서는 금오공대 장준원씨와 장유진씨가 공동제출한 ‘구미시 3번도로 계획(안)’이 대상으로 뽑혔다. 구미시는 지난달 28일부터 8일까지 구미지역 건축사 및 대학교 학생들로부터 총 36점(일반부 18점, 학생부 18점)의 작품을 접수받아 건축관련 대학교수와 건축사, 미술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파크비지니스 관광호텔 등 12작품을 선정했다. 출품된 모든 작품은 15일부터 21일까지 시청 현관로비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18일 시청에서 열린다. 금오공대 기계공 BK21 전국 1위 금오공과대학교 기계공학부 두뇌한국(BK)21 기계기술선도사업단이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실시하는 ‘2001년도 지역대학육성사업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위로 선정돼 전국 29개 참여대학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1위로 뽑혔다. BK21 지역대학육성사업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 대비 고등인력양성사업을 목적으로 99년부터 교육부가 선정한 전국대학의 29개 사업단이 참여하고 있다. 금오공대 기계공학부는 94년 전국대학 기계공학과 평가에서 이미 우수학과로 선정된 바 있으며 BK21 지역대학육성사업을 실시해 우수한 학생을 유치함은 물론 기계공학부 전체 학생의 80%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보건소, 자원봉사자 교육·환자평가 구미보건소는 재활관리 사업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하여 자원봉사자 교육을 11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활전문의의 평가를 통해 보다 전문화된 방법으로 환자의 기능회복을 유도한다는 목표로 환자 가족과 의료자원봉사자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와 함께 교육에서는 환자와 자원봉사자와의 관계형성 및 환자상태 평가, 향후의 치료방향에 대한 강연도 실시됐다. 2001-10-15
- 단신종합 - ‘금오산 한과’ 사업장 개장 ‘금오산 한과’ 사업장 개장 전통음식인 한과가 지역대표 브랜드 ‘금오산’을 통해 상품화된다. 18일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도개면 도개 1리 금오산한과 사업장에서 관계자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오산한과 사업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금오산한과 사업장은 농천여성 일감갖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도개리 김정희씨 등 2명의 여성농업인이 경영하게 된다. 이 사업장에는 총 9000만원(구미시 보조 5000만원, 자부담 4000만원)의 예산이 투자돼 토지 구입과 사업장 신축, 각종 장비 등이 설치돼 전통한과인 유과와 강정 등을 지역의 대표 브랜드인 금오산을 통해 상품화한다. 프랜차이즈 창업 “이렇게 하세요” 소상공지원센터, 28일 프랜차이즈 창업 설명회 개최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창업을 하려는 지역민을 위한 설명회가 열린다. 구미소상공인지원센터는 오는 28일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기존 자영업자 중 프랜차이즈 본사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과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본사·가맹점) 창업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이해 △본사의 기본 역할 △가맹 본사와 가맹점의 권리·의무 △본사 선정시 유의사항 △계약실무 △상표등록 △불공정거래행위 △고객관리요령 △점포선정 △사업타당성 점검 등을 내용으로 4시간에 걸쳐 전문강사의 강의가 펼쳐진다. 교육희망자는 26일까지 구미소상공인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수강료와 교재는 무료지만, 선착순 40명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추석연휴 앞두고 구미-상주간 고속도로 개통 추석을 앞두고 구미-상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일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96년 10월 착공, 총사업비 4723억원을 투입해 2004년 준공예정인 경기도 여주-구미 구간의 중부고속도로 151㎞ 가운데 상주에서 구미까지의 32.1㎞ 구간을 28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이 도로의 개통으로 두 지역간 평균 주행시간이 기존의 48분에서 20분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연간 200억원 가량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진입하려면 상주IC와 선산IC, 김천 아포JC 등을 이용하면 된다. 2001-10-15
- ‘세균테러’ 국내도 비상 미국에서 ‘세균테러’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탄저병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하철과 백화점 등에서 독가스 테러 대비 훈련을 벌이기로 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또한 공안·보건 당국은 공항·항만 검색을 강화하고 대책반을 본격 가동했다. 한국의 경우 전국에 대규모 주한미군 시설이 산재해 있고, 내년에 대형 국제 행사인 월드컵 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대테러 대책 마련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행정자치부는 14일 지하철과 백화점 등 취약시설이 있는 시·군·구에 민방위대 화생방 기동대를 편성, 사고발생시 바로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다중시설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방독면 사용법과 사고발생시 대처요령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지하철역별로 민·관·군 합동으로 독가스테러 대비훈련을 10∼11월중 1회 이상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경찰청은 이날 전문 테러범 입국이나 국제우편물을 이용한 생화학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 출입국 보안과 우편물 검색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은 특히 최근 공항이나 항만을 통해 테러분자들이 생화학균을 들여와 살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곳에 배치된 검색요원들의 교육을 강화하고 생화학 전문가들을 배치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도 이경호 차관을 단장으로 관련 국장들이 참여하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한 데 이어 역학조사 방역 탐지 등 기능별로 보건분야 실무팀을 구성했다. 국립보건원은 테러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은 세균성 질병인 탄저병 천연두 페스트 유행성출혈열 등의 증상이 보일 경우 바로 방역 당국에 신고하도록 전국 병·의원과 보건소에 지시했다. 200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