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유리, 옆라인 종결자 “감탄 자아내” '원조 요정'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완벽한 옆 라인을 뽐냈다.성유리는 지난 1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기실에서 촬영 준비 중인 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성유리는 화보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특히 성유리의 이마에서 콧날, 턱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옆 라인이 시선을 압도한다.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덕분에 오늘 하루 기쁘네요", "예쁘다는 말뿐", "옆 라인 종결자네요", "여전히 너무 예쁘다", "비결 좀 공개해 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성유리는 강지환과 함께 액션 코미디 영화 '차형사'에 캐스팅됐으며 2012년 개봉을 목표로 이달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성유리 페이스북) 데일리뮤직 신경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3
- 미 의회, 한미FTA 이행법안 최종 승인 하원 찬성 278, 반대 151표로 가결 … 상원 찬성 83, 반대 15표로 확정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12일 미 상하원에서 최종승인됐다. 미 하원이 찬성 278대 반대 151표로 먼저 가결한 데 이어, 미 상원도 찬성 83대 반대 15라는 압도적 지지로 승인해 확정했다. 이로써 4년 3개월을 끌어온 한미FTA는 한국 국회로 넘어오게 됐다. 연방상원은 이날 저녁 한미FTA 이행법안(S. 1642)을 표결에 부쳐 찬성 83, 반대 15표라는 초당적, 압도적 지지로 가결했다. 공화당 상원의원 47명의 거의 대부분과 민주당 상원의원 53명 중 지도부가 대거 가세해 찬성표를 던졌다. 연방상원은 당초 밤 10시까지 12시간 동안 토론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단축했고 의결 정족수도 단순 과반수인 51표로 하기로 합의한 다음, 보기 드물게 초당적 지지로 최종승인했다. 이보다 한시간여 앞서 연방하원은 한미FTA 이행법안(HR 3080)을 표결에 부쳐 찬성 278대 반대 151표로 승인했다. 공화당은 하원의원 242명 가운데 219명이 찬성했고 21명이 반대했다. 민주당은 하원의원 192명 중 59명만 지지한 반면 130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하원에서는 미·파나마 FTA가 300대 129표의 가장 큰 표차로 승인됐으며, 한미FTA에 이어 미·콜롬비아 FTA는 262대 167표로 가결됐다. 미 하원은 양당에서 15명씩 1분 발언을 통해 90분 동안 토론을 벌인 후에 표결로 3개 FTA를 모두 승인했다. 이로써 한미FTA는 미국을 국빈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기 하루 전날 마무리됐다. 한미FTA는 특히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지난 3일 이행법안을 미 의회에 제출한 지 불과 6일(공휴일 제외)만에 승인하는 셈이어서, 미국의 FTA 사상 최단기간에 확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FTA 이행법이 미 의회로부터 최종 승인돼 송부되는 대로 서명할 방침이다. 이 대통령이 백악관에 있을 때 서명하는 장면을 연출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과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통해 한미FTA 시대의 개막과 명실상부한 동맹관계 격상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14일에는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미국 자동차 산업의 메카인 디트로이트를 방문, 한미 FTA의 핵심중 하나인 자동차 협력을 다짐할 예정이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3
- 하늘이 내린 분재 화천 ‘용화산’ 하루코스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아이들과 주변 볼거리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 나섰다. 마치 분재를 옮겨놓은 듯 잘 정돈된 용화산의 묘미를 찾아 떠나봤다. ●화천 9경, 용화산용화산(龍華山)은 강원 화천군 간동·하남면과 춘천시 사북면 경계에 솟아 있다. 암릉미가 일품인 호반 산행지로 춘천댐, 소양댐, 화천댐 등 북한강 최대의 인공호수에 둘러싸여 있다. 특히 해발 878m로 하늘을 찌를 듯 솟은 기암괴석이 일품이다.용화산은 ‘영서 북부의 최고 전망대’로 불리며 원시림의 만장봉 등 거대한 암릉이 설악산의 ‘용아장성’에 버금가는 장관을 연출한다. 암반 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선 노송은 마치 빼어난 분재를 확대해 놓은 것 같다. 암반 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선 노송을 바라보면 감탄이 절로난다. 화천군 주민들은 파로호, 비수구미, 평화의 댐 등과 함께 용화산을 ‘화천 9경’으로 손꼽아 매년 산신제를 지낸다. 또한 영산으로 산삼이 많이 나 전국 각지에서 심마니들이 많이 찾는 산이기도 하다. 특히 금낭화, 매발톱, 쑥부쟁이, 은방울꽃 등 각종 야생화가 만발하고 소나무와 참나무, 박달나무, 산벚나무 등 울창한 수림대가 눈길을 끈다. ●바위마다 독특한 전설 전해져조망이 좋은 곳은 만장봉과 정상 사이의 바위능선이다. 용화산 정상에는 대룡산 삼악산 북배산 가덕산 삿갓봉 등 주변 명산의 산줄기가 한 눈에 들어와 등반의 묘미를 더한다. 정상에서 동릉으로 내려서다 북쪽을 살피면 파라호도 바라볼 수 있다. 파로호는 화천댐 건설로 생긴 인공호수로 이승만 전 대통령이 적군을 쳐부수고 사로잡은 호수라 하여 붙인 이름이다. 용화산 산행의 백미는 역시 암릉이다. 산중 곳곳엔 깎아지른 듯한 암벽과 기암괴석, 거대한 바위 봉우리들이 멋을 더한다. 하늘벽 촛대바위, 층층바위, 바둑판바위, 득남바위, 만장봉, 주전자바위, 심바위 등 등반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심바위는 효자 심마니가 백발의 노인을 꿈에서 보고 큰 산삼을 캤다는 설화가 전해지며 가로 세로 2m 정도 크기의 ‘바둑판바위’는 선녀가 내려와 바둑을 두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기도 한다. 바위마다 독특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흥미를 더해준다. ●휴양림, 오토캠핑장, 삼림욕장 즐길 수 있어용화산 부근인 춘천시 사북면 고성리에는 산림휴양관, 몽골텐트장, 오토캠핑장, 삼림욕장 등 ‘용화산 자연휴양림’이 자리 잡고 있다. 대부분의 등반객들은 춘천 고성2리 양통골을 들머리로 택한다. 양통골로 들어서면 기암절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다 북으로 뻗어 있는 큰 고개까지 옛 도로를 따라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다. 가파른 암릉길을 통해 만장봉에 오른 후 용화산 성터와 헬기장을 지나면 이내 큰고개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정상까지의 거리는 50m 안팎에 불과하다. 하산은 858봉에서 되돌아와 양통마을로 향하거나, 깔딱고개를 지나 계곡으로 내려오는 것이 보통이다. 춘천시 사북면 고성리~화천군 하남면으로 향하는 구간에 포장도로가 뚫려 있고 용화산 정상 1㎞ 아래 지점에 주차장까지 생겨 최근 수도권의 많은 등반객들이 찾고 있다.용화산 주변에는 산행 후 둘러볼 만한 곳도 많다. 북한의 임남댐 건설로 인한 ‘평화의 댐’, 비목공원, 화천민속박물관, 파로호 안보전시관, 춘천의 중도유원지 등이 손꼽힌다. 귀갓길에 춘천댐 주변의 횟집이나 매운탕집에 들러 쏘가리회, 잡어 매운탕을 즐기거나 춘천 명동의 닭갈비 골목을 찾아 별미도 맛볼 수 있다. ●찾아가는 길남원주IC(충주, 흥업)- 중앙고속도로- 천전 IC- 춘천 사북방면 - 신북사거리 - 화천, 종합시험연구센터방향- 삼화방면-용화산 ●등반코스△양통마을~큰고개~정상~858봉~양통마을(3시간10분) △양통마을~큰고개~정상~858봉~깔딱고개~양통(4시간20분) △삼화리 고개 정상~용화산 정상~성불치~파로호(4시간) 도움말 : 화천군청 관광과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2
- [르포 - (구)양양철광산] 16년만에 재개발 착수 … 내년 상반기 생산 철광석 가격 오르고, 중국 수요 급증해 경제성 충분강원도 양양군 서면 장승리 일대 설악산 자락에 자리잡은 (구)양양철광산.1933년 개발을 시작해 62년간 철광석을 생산하다 1995년 채산성 악화로 폐광됐던 이 곳이 최근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광물공사와 한전산업개발, 대한철광이 합작법인 대한광물(주)를 설립하면서 부터다.올 상반기동안 광산부지 측량, 부지 조성, 침전지 및 배수설비 설치, 진입로 설계 등을 마치고, 지난 7월부터 갱도굴진(땅 속에 굴을 뚫어 지하광물을 탐사하는 방법)을 시작했다. 현재 지하 250m까지 땅을 파고 내려가며 갱도를 만들었다.갱도의 넓이와 높이는 각각 6m로 넓고 높아, 트레일러·덤프트럭 등 대형차량이 드나들며 작업을 한다. 완전 기계화된 탓에 과거처럼 발파한 암석을 사람들이 직접 퍼 나르지 않아도 된다.1차 목표는 지하 1300m. 재개발 이후 첫 생산이 기대되는 곳이다. 2차 목표는 땅속 3000m 아래다. ▶ 점보드릴(사진속 기계)로 벽면에 50~55개의 구멍을 뚫은 후 다이너마이트를 넣고 발파한다. 1일 2차례 발파하며, 1차례 발파시 3m20mm씩 굴진한다. 점보드릴에서 물을 뿌려주며 작업해 약간의 매연냄새가 나지만 연기는 하나도 안난다. 사진 한국광물공사 제공오원탁 대한광물 개발본부 소장은 "한번 발파로 3m20mm 전진이 가능하며, 하루 2번 발파를 한다"며 "월 150m씩 굴진한다는 계획대로 진행되면 내년 상반기 중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어 "탐사결과 품위(철 함유량)가 높아 철과 돌의 선별작업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철을 비싼 값에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물도 골재나 모래로 사용할 수 있어 버리는 것이 하나도 없을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오 소장은 또 "철광석 수입가격이 2005년 톤당 44.4달러에서 2009년 84.1달러로 오를 만큼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중국의 철광석 수요도 급증해 경제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대한광물은 양양철광산의 가채광량이 670만톤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연간 30만~35만톤을 생산하는 게 목표다. 생산된 철광석은 포스코와 현대제철에 공급될 전망이다.또 100억원을 투자해 이번 주부터 선광장 건설에 착수, 오는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선광장은 철과 돌을 분리하고, 품위별로 구분·보관하는 곳으로, 광산에서는 필수 장소다.강춘원 광물공사 팀장은 "철광석의 국내 수요량은 5951만톤(2010년 기준)에 이르는데, 국내 공급량은 51만3000톤에 불과해 99% 이상을 해외에 의존하는 실정"이라며 "양양철광산의 생산이 본격화되면 철광석 자급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광물자원공사는 국내 자원 산업계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광물공사는 국내 광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방안을 수립, 심사를 거쳐 대성MDI 등 45개 대상 광산을 선정했다.선정된 광산들은 2012년까지 정밀조사와 탐광시추, 갱도굴진, 현대화 개발 등 광량확보에 필요한 자금과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양양철광산 등 5개 광산에 대한 탐사작업에 착수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1
- 여름휴가와 추석 연휴로 늘어난 살, 어찌할까요? 두 번의 비만 폭풍이 지나갔다. 첫 번째는 바캉스와 여름휴가. 두 번째는 우리나라 모든 주부들이 두려워하는 추석 명절. 체중 증가의 유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두 연휴가 지났지만 이제부터 시작인 것이 있으니 그것은 여름휴가와 명절 음식 섭취로 늘어난 체중을 다시 되돌리는 일. 여름휴가 때는 평소의 긴장이 풀려서, 명절은 지나친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이 체중 증가의 주원인. 두 시즌의 후폭풍은 고스란히 체중 증가로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 체중계 수치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 느끼는 무게감은 주부들에게 또 다른 무기력함을 안겨주기도 하는데. 늘기는 쉬워도 줄이기는 힘든 체중 증가를 어쩌면 좋을까? 휴가와 명절 때문에 무너진(?) 몸매를 바라보는 고통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지혜가 지금 필요하다. 명절 스트레스로 폭식을 했어요주부들은 매년 명절이 끝나면 체중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잘 안다. 명절 증후군으로 인한 스트레스성 폭식은 체중증가의 최대의 적이다. 명절은 갈비, 부침개 등 기름진 음식의 폭식으로 신체활동 능력의 저하로 만사가 귀찮아지고 그 스트레스를 다시 음식섭취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나타난다. 악순환의 반복인 것이다. 엔비클리닉 기문상 원장은 명절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명절이 남자는 쉬고, 여자는 일하는 날이라는 인식을 바꾸는 것이 필요 합니다. 이런 의식이 변하지 않으면 명절은 주부의 건강을 해치고 폭식증을 키우게 됩니다. 주부의 건강한 명절을 위해서는 온 가족이 평상시의 리듬을 깨지 않도록 신경써줘야 하고, 무리한 과음, 과식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주부들의 행동과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명절의 과도한 일거리를 그냥 받아들이고 참자는 식의 대처는 이제 곤란하다. 주부들 스스로가 평소 자신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취하는 행동과 결과를 자세히 인지하고 유사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지혜도 필요하다.기 원장은 “가족의 협조와 마구잡이식 폭식 등 본인의 행동양식을 반복하지 않으려는 노력은 ‘시작이 반’이라는 말과 일맥상통 한다”며 “우울감을 떨쳐 버리고 체중 감량을 하기 위한 대안을 찾고 운동과 적절한 음식 섭취는 기본”이라고 말했다.이 시점에서 필요한 것 중 하나는 ‘싸온 음식물 소탕 작전’을 과감하게 시도해 보는 것. 음식은 있으면 먹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 싸준 정성 때문에 냉장고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명절 음식들은 오히려 명절 후 음식 폭식을 하게 하는 주범이다. 주위에 널리 배포(?)해 없애는 것이 상책이다. 바캉스 가서 체중이 증가 했어요 여름휴가 때는 평소보다 긴장이 풀려 폭식하기 쉬운 시기이므로 그만큼 쉽게 살이 찐다. "재충전의 기회인 줄 알았는데 오히려 살만 늘어 무기력감이 생겨 아직까지 ‘바캉스 휴우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때 증가한 살을 명절에 더 늘려 놓은데다가 이제 천고마비의 계절이니 살이 줄어들 확률은 점점 희박해진다. 기원장은 체중증가는 일상생활에 무기력증, 졸음 등을 동반한다고 말한다. “병원 통계결과 다이어트 하던 분들의 30%가 1-2kg 몸무게가 늘어서 왔고, 50%정도는 그나마 몸무게를 유지하였으며, 20%정도가 약간 체중감량에 성공해서 왔습니다. 연휴기간의 약간의 체중증가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우리 몸도 연휴 후 일상생활에 적응을 하려면 1~2주의 기간이 필요 합니다. 그 기간에 자신을 독려하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 중요 합니다”대신, 휴가로 인한 체중증가, 무기력감을 극복하려면 수면시간을 유지, 생활리듬을 하루빨리 되찾아 줘야 한다. 점심때 약간의 수면과 가벼운 운동, 소식 위주의 식사는 몸에 쌓인 독소와 스트레스를 빼주는데 효과가 있다. “휴가 후에는 1-2주정도 다이어트 식단을 지키는 것이 필요해요. 병원에서 배부하고 있는 음식 칼로리 표를 참고하여 저칼로리 식단을 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줘야 합니다. 어차피 쪄버린 살을 탓하지 말고, 하루 빨리 힘을 내어 체중감량에 재도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시 시작해 보세요!” 도움말: 엔비클리닉 기문상 원장 남양숙리포터 rightnam69@ha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FB 소울 하우스, 故김광석 헌정공연 열린다 전남 해남에서 초등학교를 마치고 시골이 싫어 동네 아는 형을 따라 무작정 서울로 올라온 18세 소년. 노가다, 공장, 이발사 등등의 일을 하면서 젊은 나날을 보낸 형. 그러던 중 미아리에서 이종사촌 매형이 운영하는 에서 일하는 것이 그의 인생길에 결정타가 됐다. 어느 날 길을 걷다가 전파사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고 "이게 내 운명이구나!"를 직감했다 한다. 꼬부랑 글씨는 아예 젬병인 형은 전파사에 들어가 주인 아저씨에게 물었단다. 지금 흘러 나오는 노래가 뭐냐고. 아저씨는 의 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었단다. 그렇게 해서 1972년부터 1981년까지 신문로 새문안 교회 옆에서 를 큰 형과 운영했다. 거기서 일하려면 영어가 꼭 필요해 독학으로 영어를 공부했단다. 하루에 집을 한 채씩 살 정도로 돈을 벌었단다. 그런데 형이 출판사 한다고 투자한 것이 부도가 나, 를 접었다 했다.세월은 이러구러 흘러 1995년에는 F.B(Free Bird의 이니셜)라는 공연장을 차려 지금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몇 달 전만 해도 70평 규모였는데, 지금은 시절이 힘들어 반 정도 규모의 공간이다. 신촌 현대백화점 맞은 편에서 동교동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농협 하나로마트가 나온다. 그 근처에 형만의 시공간이 있다. 거기서 주로 먹고, 자고,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보고 가르친다. 거기는 형의 지상낙원이다. 형 나이는 올해 60, 내년이면 환갑이다. 홍대에서 라 불리우는 이 형의 이름은 김한택. 바보같이 착하다.공연장 'FB 소울 하우스'와 그 주인장 이야기다. 이곳에서 오는 23일 고 김광석 헌정 공연이 벌어진다. 한국 블루스의 정수이자 시작인 신촌블루스의 창립멤버 김광석이 이끌었던 신촌문화, 젊은이의 문화를 기리는 공연이다. 물론 홍대 인디에 미친 영향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담았다.우인, 백자, 라이어, 카운티, 철가방프로젝트 등이 출연해 김광석의 노래를 자신들의 매력으로 뽐낸다.9월23일 금요일 오후 7시 열리는 이번 공연에 대한 문의는 010-6289-2701로 연락하면 된다. 데일리뮤직 김응학기자, 정철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하이킥3’, 성공적인 첫방..이적 코믹연기 ‘압권’ MBC 새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극본 이영철 조성희 홍보희 장진아 백선우, 연출 김병욱 김영기 조찬주)이 배우들의 호연 속에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19일 오후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의 첫 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을 이끌어가는 주요 캐릭터들의 소개와 더불어 앞으로 펼쳐질 사건이 중점적으로 그려졌다. 특수효과 회사를 운영하는 내상과 그의 아내 유선, 그리고 아들인 아이스하키 선수 종석과 유학 중인 딸 수정에게 시련이 예고됐다. 내상의 사업 실패로 인해 이들 가족은 하루아침에 쫓기는 신세로 전락하고 만 것. 이후 내상의 가족은 길거리에서 조촐한 생일 파티를 여는 것으로 한 회가 마무리 됐다. 이로써 향후 이들의 행보와 다른 등장인물들의 사건과 사고, 갈등이 예고됐다. ‘하이킥3’의 첫 회는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전개와 출연 배우들의 열연이 극을 빛냈다. 특히 가수 이적의 망가진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극중 계상의 선배로, 극 전체의 화자이자 항문외과 의사 역을 맡았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시니컬하고 염세적인 그는 말도 없고 조용한 스타일이지만, 복잡한 속내를 마음속 말로 푸는 인물이다. 이적은 이날 항문 외과를 선택해 직업에 대한 회한을 온몸으로 열연, 색다른 모습으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의 코믹한 얼굴 표정과 자연스러운 대사 전달이 극중 인물에 녹아들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더불어 걸그룹 에프엑스 크리스탈과 신예 안종석, 개그우먼 박지선 등도 녹록치 않은 연기력을 과시해 극에 재미를 불어넣었다.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베일을 벗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 전 시리즈의 아성을 이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슈데일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검, ‘정자법 위반’ 한명숙 징역4년 구형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에게 검찰이 징역 4년, 추징금 9억4000여만원을 구형했다. 한 전 총리는 "돈을 받은 사실이 없고, 공소사실은 저와 무관한 가공의 사실"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검찰과 변호인측의 피고인 신문에도 일체 응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김우진) 심리로 1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한 전 총리에게 9억여원을 줬다는 한 전 대표의 검찰 진술은 법정에서 부인했다 해도 신빙성이 인정된다"며 "한신건영 채권회수 목록, B장부, 한 전 대표의 접견 녹음, 지인에게 보낸 편지, 자금 추적 결과 등 금품 수수사실을 유죄로 인정할 증거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하지만 한 전 총리측은 "한만호 전 대표가 진술을 번복한 만큼 뚜렷한 증거가 없다"고 맞섰다. 한 전 총리는 최후진술에서 "2년여 가까이 피고인으로서의 삶은 법정에 묶여 있었다"며 "두 번에 걸친 검찰의 부당한 기소, 그리고 연이은 재판을 하면서 저는 삶의 소중한 부분을 송두리째 잃어 버렸다"며 공소의 부당함을 호소했다.한 전 총리가 최후진술에서 말한 '두 번에 걸친 검찰의 부당한 기소' 중 한 건은 지난해 무죄 선고를 받았다. 지난해 4월 2일, 검찰은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최후진술에서도 "공소사실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전혀없다"며 "공소사실 자체가 허구인 만큼 무죄를 선고해 달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일주일 뒤인 4월 9일 한 전 총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한 전 총리 정치자금 사건은 최종 판결만 빼고는 지난해 뇌물수수 사건과 유사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장 후보 출마가 공식화되던 시점에서 검찰이 5년을 구형했고, 1심 판결을 이틀 앞두고 또 다른 수사를 시작한 것이다.한 전 총리는 "지난해 뇌물사건에 자신이 없던 검찰이 서울시장 출마를 막거나 낙선시킬 의도에서 무죄 판결이 내려지기 하루 전날 정치자금법 족쇄를 채워 또 다른 수사를 시작해 기소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이번에는 다르다. 유죄를 확신한다"고 수사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한 전 총리가 유죄를 받는다면 김대중·노무현 정부 10년의 도덕성까지 흠집이 잡힌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지난해처럼 무죄 선고가 내려질 경우 검찰은 '무리한 정치수사'로 스스로 겨냥했던 화살의 표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고공판은 10월 31일이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방귀 대장의 불편한 진실 “뽀오옹~~ 뿡뿡!!” “어우~ 뭐야!”사람들 앞에서 참지 못해 나오는 방귀. 그럴 때면 핀잔을 듣게 되고, 그런 일이 잦아지면 예의 없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히기도 한다. 그러나 누가 사람들 앞에서 방귀를 뀌고 싶겠는가. 방귀는 생리적인 현상이니까 병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하루에 14~25번 정도 크고 작게 뀌는 것은 정상이고, 냄새가 없다면 좀 더 많이 뀌더라도 큰 이상이 없을 수 있다. 그러나 횟수가 너무 많고 냄새가 고약한데다가 뀌고 난 후 시원함도 느끼지 못한다면, 위장 건강을 의심해봐야 한다. 아빠는 방귀 대장 뿡뿡이! 알고 보니 담적병 환자“아이들이 저를 방귀 대장 뿡뿡이라고 합니다.”올 초 부인 손에 이끌려 찾아온 35세 남자 환자가 있었다. 그는 하루에 30번 이상 씩 방귀를 뀌는 것 같다며, 소리도 크고 냄새도 고약할 때가 많아 민망한 경우가 잦다고 했다. 더욱 문제는 방귀를 뀌고 난 후 다시 금세 가스가 차서 시원하지 않다는 것. 게다가 평상시에 늘 속이 더부룩하고, 명치는 갑갑하고, 뭘 먹으면 속이 부글부글 거리고, 아랫배를 누르면 통증도 심하다고 했다. 복진을 해보니, 배꼽 상하부 모두 단단한 정도가 심했으며 환자가 압통을 심하게 호소했고, 구취도 심한 편이었다. 위장이 담적 독소로 인해 딱딱하게 굳어진 ‘담적병’ 환자였다. 이 환자는 10분 안에 식사는 끝내는 것은 물론 음료수를 즐기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식과 폭식으로 푸는 경향이 많았다. 평소 이런 식습관에 길들여져 있다 보니 소화 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발생시킨 담적 독소들이 위장관 외벽에 쌓이면서 담적병을 일으킨 것이었다. 담적병으로 위장이 딱딱하게 굳어져 위장의 기능이 손상돼 비정상적으로 많은 가스를 배출하고, 복통과 답답함, 구취까지 유발했던 것이다. 횟수 잦고 악취 몸에서까지 나면 ‘심각한 위장 질환’ 의심해야위장의 가스가 입으로 빠져 나오는 것은 트림, 항문으로 빠져나오는 것은 방귀다. 우리 몸은 섭취한 음식 양이 위장 능력에 부친다고 위장 신경이 판단하면 트림을 통해 식사를 그만두게 하고, 가스가 쌓이면 이를 제거하기 위해 방귀를 유발한다. 이런 형태의 방귀와 트림은 생리적인 반응의 결과다. 그러나 문제는 위의 환자처럼 횟수가 잦거나 시원치 않고 금방 가스가 차고, 악취가 몸에서까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생리적 반응과 다른 차원으로 심각한 위장 문제가 깔려 있다. 비정상적인 난치성 트림이나 방귀는 심각한 위장 질환이 깔려 있기 때문에 임상에서 서양의학이나 한의학 모두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이다. 근본적 치료도 안 되지만 아예 약 반응이 없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 의학에서는 식도와 위를 연결해주는 조임 근육인 괄약근의 문제와 장 과민반응을 그 원인으로 제시하지만 실제 근본적인 치료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과식폭식 급식 ‘담적병’ 유발해, 비정상적인 방귀 트림 생성 필자는 비정상적인 난치성 트림이나 방귀가 물론 괄약근의 문제로 기인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환자들을 통해 그 근본적인 원인이 대부분 위와 장 외벽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담적병’에 의한 것임을 알게 됐다. 위장 외벽이 굳어지면 위와 장운동이 현저히 감소해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고, 명치 아래가 갑갑해지면서 역류해 난치성 트림을 만든다. 또 장이 담적병에 걸려 굳어지면 배변 능력이 떨어지거나, 음식물의 부패?발효 과정 중에서 비정상적으로 가스가 과다하게 생성되는 것이다. 담적병은 과식, 폭식, 급식에 의해 분해되지 않은 음식 노폐물로부터 기인한다. 이런 노폐물이 위장 세균에 의해 부패되면서 독소를 발생시키고, 이런 독소가 위장 점막 세포를 뚫고 침투하면서 위장 근육을 손상시키면서 굳게 만드는 것이다. 이는 독소를 제거하는 담적약과 고주파와 초음파 원리로 굳어진 근육을 풀어내는 기기 치료 등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글. 최서형 박사 (위담한방병원 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2
- 두드림간호학원, 병원코디네이터 국비지원반 운영 안산에 있는 두드림간호학원에서 국비지원 병원코디네이터과정을 운영, 이에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비는 30만원으로 본인부담금은 16만원이며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두드림간호학원의 국비지원 병원코디네이터과정은 2011년 11월 12일 부터 12월 17일까지 진행되는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하루 5시간씩 총 30시간 동안 수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강의는 현 한국서비스연구소 원장이자 동원대학 겸임교수인 김춘애 교수, 전 한국철도 KTX승무원 출신 유수란 씨, 그리고 현 SBS 미디어넷 아나운서와 SBS 방송아카데미 아나운서 과정 겸임 교수인 송정화 교수 등이 담당한다.두드림간호학원 김완기 원장은 “최근 병원에서 병원코디네이터 등의 전문인력을 적극 채용해 병원의 서비스 질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매우 강하다”며 “이번 코디네이터과정은 서비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 031-410-42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