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불임과 복부비만에 대하여 세계적으로 저출산 국가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나라마다 출산을 장려하는 추세가 늘어가는 현실이다. 우리나라가 손꼽히는 저출산국이라는 통계와 뉴스를 접하고 보니, 이젠 출산률도 국가경쟁력으로 평가하는 시대가 도래 하였으니 과거 산아제한을 국가적으로 실시하였던 때를 돌이켜보면 격세지감이 든다. 최근 불임으로 고민하는 가정이 의외로 많으며 부부가 모두 양방검사상 문제가 없는데도 인공수정이나 배란을 촉진시키는 여러 가지 방법에도 아기 갖기가 힘들어 고생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반면 사회적인 분위기나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과 출산을 미루고 기피하려는 경향도 많아졌고, 가임기에 있는 젊은이들의 생활 패턴에도 문제가 많이 있어 저출산의 원인도 있다고 본다. 우선 식생활에서 찬 음식, 인스턴트, 정크푸드 등의 과다섭취로 소화기 장기와 자궁부속 기관에 무리가 되어 생리불순 및 생리통이 심하여 각종 진통제나 호르몬제에 의존하다 부작용으로 부종과 비만이 생기기도 하며 설사 수정이 되어도 자궁에 착상이 되지 않아 10개월간의 양육이 어렵고 유산이 되는 경우도 많다. 남자들도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강력한 자기장과 전자파속에 거의 24시간 갇혀 지내는 상황이라 정상적인 수정의 확률이 낮다는 통계도 볼 수 있다. 이젠 여러 가지로 유전자 변형 처리된 곡물에 자연에서의 방목은 커녕 철저히 공장화된 생산라인에 가둬져 항생제와 소염제등과 온갖 스트레스에 찌든 육류를 먹게 되니 갈수록 우리들의 건강은 위협 받고 있으며, 더구나 가까운 이웃나라의 방사능 공포에 그 끝이 보이지 않는 진행형이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큰 것이다. 한의학에서의 불임과 난임은 자궁이 비습하거나 하복부에 냉한기운이 축적되거나 기혈이 소통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자궁이 약해지거나, 또는 난소의 기능이 약해서 난자의 생성이 어렵고 하복부에 지방이나 담음 등의 찌꺼기가 고여서 나팔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자궁 외 임신이 되거나 습관적으로 유산이 자주 되는 경우, 오랜 기간 피임약을 사용하거나, 유산을 자주하여 자궁벽이 약해진 경우 등이 많은데, 환자 개인 체질별 한약처방, 추나/교정 및 침 치료가 한의학의 장점인 것이다. 또 한여름에도 냉방병이라 할 만큼 차가운 환경에 노출이 과하여 아랫배와 손발이 시릴 정도로 에어컨 밑에서 근무하거나 한겨울에도 아이스커피와 빙과류를 찾는 요즘의 식생활에서 내 몸을 혹사 시키지는 않은지 반성(?)의 시간도 필요하다. 한일한의원 한의학박사 류홍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불임은 없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적극적인 의지가 해답 결혼 후 임신, 출산이라는 과정이 당연한 건 줄만 알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아이는 생기지 않고 초조해진다. 부부 10쌍 중 1쌍은 난임이다. 추세도 점점 늘어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난임 진료환자는 최근 10년 사이 3.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대의학의 발달로 난임의 치료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어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다. 난임의 원인부터 치료방법, 자기관리법 등을 불임전문 수목여성의원 권수경 원장에게서 들어봤다. 늦은 결혼과 흡연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난임 부부의 증가 요즘엔 불임보다는 난임으로 부르는 추세다. 임신이 어렵긴 하지만, 원인치료만 잘 하면 충분히 임신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불임의 대표적인 케이스였던 무정자증 남성이라도 고환 내 정자를 직접 추출하면 임신이 가능하다는 수목여성의원 권수경 원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난임 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시행 후 표면적으로 드러난 난임 부부의 증가, 늦은 결혼으로 인한 난소의 노화 등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이 태어날 때부터 몸에 지닌 30만개의 아기씨(난자)는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그 수가 감소해 결국엔 폐경에 이른다. 그래서 20대 여성에 비해 30대 여성의 난소가 건강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흡연이나 간접흡연 등 외부환경적인 요인도 난소나이를 급격하게 노화시킨다. 난임의 원인을 진단할 때 ‘난소나이검사(AMH)’를 필수로 하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다. 남성에게서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나 연구직 등에서 불임이 많이 나타난다. 이런 직업군에 있는 남성이라면 적극적으로 사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난임의 원인 남성30%, 여성40%, 원인에 따른 정확한 진단과 치료 필요 “일반적으로 피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하면 한 달에 자연임신이 될 확률은 20~25%, 1년 이내는 80~90%입니다. 그런데도 35세 미만의 여성은 1년, 35세 이상은 6개월 이상 자연임신이 되지 않으면 난임으로 진단합니다.” 권수경 원장은 난임의 원인 중 30%는 남성, 40%는 여성이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흡연이나 스트레스 등 외부적인 요인 외에 여성은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으로 인한 배란이상, 나팔관 손상, 자궁내막증, 자궁 내 용종, 남성은 정자의 수, 운동성, 기형 등 정자의 이상, 성기능장애, 정계정맥류 등이 원인이다. 나머지 30%는 원인불명인데다가 개개인마다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는 물론 경험이 풍부한 불임전문의의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남성은 정액을 채취해 정자의 수, 모양과 운동성을 검사하고, 여성은 호르몬 검사, 나팔관 검사, 배란검사를 하게 된다. 필요에 따라서는 자궁에 중벽이 생기는 선천적인 자궁기형을 알아보기 위해 자궁경 검사도 실시한다. 검사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3번 정도의 배란일 맞추기를 통해 자연임신을 시도하는데, 임신이 되지 않으면 인공수정, 체외수정(시험관아기시술)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스트레스 관리와 식이요법도 중요_ 마음은 편하게, 식단은 채식 위주로~ 난임 부부에게 스트레스는 역시 최대의 적이다. 대부분 여성이 먼저 불임을 인지하는데, 이때부터 치료를 하는 동안 왜 자신에게만 이런 일이 생겼는가에 대한 분노, 죄의식, 절망 등이 임신을 방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종교나 독서 등 힐링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마음을 다스리고, 편안하게 자신을 바라봐야 한다”고 권수경 원장은 조언했다. 난임에 대한 정보가 너무 많은 것도 오히려 독. 고심 끝에 불임전문 병원을 선택했다면, 의료진을 믿고 따르는 것도 필요하다. “난임 여성은 물론 가임여성들은 우유나 유제품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우유 분해과정에서 생기는 성분이나 첨가물이 난자에 독성요소로 작용해 배란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난임 여성의 식이요법은 ‘단출하고 소박한 밥상’이어야 한다는 게 권 원장의 설명. 고기와 같은 동물성단백질, 과자, 팝콘, 튀김 등 트랜스지방 대신 현미, 통밀, 검은깨 등 통곡물, 엽산과 철분이 풍부한 시금치, 계란, 콩류 등을 식탁에 올려야 한다. 불임예방효과가 있는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도 섭취하면 좋다. 비만은 인슐린 분비를 늘려 배란을 방해하는 황체자극호르몬(LH)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적절한 체중관리도 이뤄져야 한다.(난임 두 번째 이야기_ ‘시험관아기시술 및 반복착상실패’는 다음호에) 도움말 수목여성의원 권수경 원장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7
-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명품 주방용품을 저렴하게” 한국도자기 총판 상설매장이 확장이전 기념으로 창고 대방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전 품목 40~50% 할인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나른한 봄, 주방을 새롭게 꾸며줄 그릇 쇼핑에 나섰다. 사실 명품 그릇은 늘 욕심이 나지만 백화점갈 때마다 가격만 물어볼 뿐 선뜻 세트 구매를 결심하기가 쉽지 않다. 이름 있는 브랜드의 반상기 세트나, 접시세트, 찻잔세트, 냄비세트 등의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반상기와 찻잔 세트로 식탁을 꾸미는 일은 모든 주부들의 로망이자 자존심. ‘확장이전’ ‘창고 대방출’ ‘할인 판매’라는 단어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게 했다. 전 세계가 인정한 명품 도자기 ‘한국도자기’확장 이전하는 한국도자기 총판 상설할인매장은 관양대로 수촌마을 버스정류장 농협 건물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확장·이전한 매장답게 넓고 확트인 매장이 눈길을 끈다. 1층은 본차이나 등 한국도자기 제품을 진열·판매하며 2층은 수입명품 주방용품 창고형 아울렛으로 운영하고 있다. 단아한 국화꽃과 은은하게 빛나는 진주빛 펄 패턴이 아름다운 홈세트, 화사한 장미꽃이 돋보이는 부부 찻잔 세트, 고전미가 한껏 느껴지는 칠첩반상기까지, 눈여겨보았던 제품도 있고 평소 보지 못했던 신제품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한국도자기 총판 이홍열 대표는 “역대 대통령들이 사용한 식기를 브랜드 별로 살펴보면 한국도자기가 단연 으뜸으로 꼽힌다”며 “이는 한국도자기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적 브랜드로 자리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또 “세계의 명품들만 입점된다는 영국의 헤롯백화점에도 입점되어 있을 만큼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이 대표의 말처럼 한국도자기의 우수성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동양도자기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영국의 해롯백화점 입점에 성공했다. 헤롯백화점은 전 세계에 한 곳 밖에 없는 백화점으로 이곳은 세계적으로 가장 비싸고 최고 품질의 제품만을 판매하는 곳이다. 전 세계 모든 기업, 모든 브랜드가 이곳에 매장을 갖기를 희망하고 있을 만큼 해롯백화점에 입점한다는 것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대표는 “요즘같은 결혼 시즌에는 예단을 준비하는 신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며 “한국도자기 제품은 홈세트는 물론 혼수·예단 제품들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혼수 장만시 그릇 구매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도자기 제품은 백화점 등에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한국도자기 총판을 이용할 경우 백화점 가격에서 40~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한국도자기총판은 전국의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판매망을 갖추고 있고, 롯데, 신세계, GS, CJ, Hmall 등 5대 쇼핑몰에 제품을 납품하는 전국 규모의 매장이다. 휘슬러·포트메리온·덴비 등 수입명품 주방용품 창고형 매장 운영한편, 이곳에서는 한국도자기 뿐만 아니라 휘슬러 등의 수입명품도 만날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자 창고형 매장에 휘슬러, 포트메리온, 르에시앙, 르쿠르제, 덴비, 양키캔들, 실리트, 레녹스 버터플라이 등 수입명품 주방용품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다. 얼마 전 모 백화점에서 구입을 고민했던 독일 명품 주방용품도 눈에 들어왔다. 그 제품과 똑같은 제품을 40%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이 대표는 “한국도자기 총판에서 취급하는 수입명품 주방용품은 병행수입으로 제품에 따라서는 실제 여행 중 현지에서 구입해 들어오는 가격보다도 저렴하다”고 말했다. 예쁜 그릇세트는 주부들에게 가장 큰 선물일 것이다. 올 봄, 주부 나에게 멋진 선물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도자기총판을 이용한다면 마음에 드는 그릇세트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도자기총판은 확장 이전 기념으로 추가할인 행사와 더불어 반찬 그릇을 1000~2000원에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도자기총판 031-423-0078, 관악대로 294번지 우일빌딩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판박이 결혼식은 No!! 파티처럼 즐기는 ‘하우스웨딩’이 뜬다~ 공장에서 제품을 만들어내듯 하루에도 몇 차례씩 결혼식이 치러지는 웨딩홀, 최근 이렇게 천편일률적이고 틀에 박힌 결혼식 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뿌렸던 축의금 때문에, 남들 시선 때문에 굳이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아도 될 사람에게까지 청첩장을 돌리는 허례허식은 사절, 정말 축하해줄 사람들만 초대해 자신들만의 독특한 컨셉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신혼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 얼마 전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 이효리가 제주도에서 친환경 드레스를 입고 부케도 마당에서 꺾은 꽃으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최근 새로운 결혼 트렌드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것이 바로 하우스웨딩이다. 하우스웨딩은 주택이나 레스토랑 등 독립공간에서 소수의 하객을 초대해 진행하는 결혼식으로,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예식장을 벗어나 파티처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 무엇보다 신랑 신부가 원하는 대로 결혼식을 만들어갈 수 있고 프라이빗한 공간과 여유로운 시간 등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한 편의 동화나 영화처럼 결혼식을 즐길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판박이 결혼식은 No!! 유니크한 나만의 결혼식을 꿈꾼다면 바로 이곳, 우리지역 웨딩 플레이스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백석동 ‘더 테라스’오픈한 지 4년째인 ‘더 테라스’는 입소문을 타고 일산지역에서는 꽤 유명한 웨딩명소로 쏜꼽히는 곳. TV드라마 ‘돈의 화신’에서 황정음과 강지환의 웨딩신을 촬영한 곳으로도 유명세를 탔다. ‘더 테라스’에서는 하우스웨딩의 우아함과 가든에서의 야외결혼식 그리고 로맨틱한 무드가 흐르는 피로연까지, 영화에서만 보아왔던 세상에 단 하나뿐인 웨딩을 만날 수 있다. ‘더 테라스’ 이지은 실장은 “11층 최상층에 있는 테라스는 실내 예식은 물론 날씨 좋은 날 야외예식도 가능해 특별한 분위기에서 파티 같은 결혼식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야외예식은 4월 중순~6월, 9~10월에 가능하다. 또한 공간과 드레스, 헤어&메이크업, 포토, 요리, 플라워, 조명, 음악 등 결혼식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웨딩 프로듀서와 전문스텝들이 결혼식 전체를 아우르는 시각에서 신랑신부의 스타일에 맞게 가장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해준다. 무엇보다 ‘더 테라스’는 웨딩홀 단독 건물로 되어 있어 번잡스럽지 않고 3~9층까지 주차장 공간도 넉넉해 하객들의 만족도도 높다. 또 ‘니폰식’ 레스토랑의 질 높은 음식, 특히 활어와 즉석 코너의 차별화된 맛을 연회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지은 실장은 “웨딩 전에 직접 전체적인 체크가 이뤄지고 예행연습도 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손님접대로 식사를 거를 수 있는 혼주를 위해 폐백실 옆에 따로 혼주 음식을 마련하는 등 끝까지 행복한 결혼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웨딩타임은 오전 11시~오후 3시 30분, 오후 5시~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나이트웨딩도 가능하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293예약문의: 031-905-1001, http://www.theterrace.co 헤이리 ‘요나루키’헤이리 아트밸리에 위치한 ‘요나루키’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인물인 Yona와 Lucky를 합성한 말로 ‘요나의 행운’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요나루키는 소설가 이외수의 집필실 및 감성마을, 헤이리 황인용 음악실 카메라타 등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건축가 조병수의 작품으로 경기도건축문화상을 수상할 만큼 독특하고 아름다운 공간. 특히 웨딩공간은 9m 높이의 공간 안에 다양한 뷰(view)가 있어서 멋진 결혼사진을 담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럽의 성에서 내려오는 듯한 버진로드와 버진로드 옆의 큐브박스 등 유니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빼어난 외관만큼 요나루키 하우스웨딩은 일반 하우스웨딩과는 전혀 다르다. 김민성재 대표는 “대부분의 결혼식이 식순이 미리 정해져 주례나 사회, 식순 등 다 똑같다. 요나루키의 웨딩은 어떻게 결혼을 할 것인지를 생각하고,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그런 결혼식을 지향한다. 신랑 신부가 직접 식순을 정하며 한편의 영화 같은 연출을 진행하는 진정한 의미의 하우스웨딩이 이뤄지는 곳”이라고 소개한다. 기존의 룰을 깨고 신랑신부의 취향과 컨셉에 따라 식순, 음악, 조명, 플라워, 화기, 테이블 데코레이션 등 모든 것이 맞춤으로 진행된다. 요나루키의 웨딩은 보통 4시간의 넉넉한 시간과 함께 여유로운 단 한 번의 특별한 결혼식을 즐길 수 있고, 하루만의 파티가 너무 짧다면 요나루키 갤러리 스파 리조트와 함께 1박2일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웨딩은 오후 1시와 오후 6시 타임이 있다. 위치: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09번지 예약문의: 031-959-1122, www.yonaluky.com 서원밸리컨트리클럽 아트리움 웨딩서원밸리CC이 지난 해 ‘서원웨딩클럽’을 새롭게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초록빛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가든웨딩, 힐하우스에서 진행되는 성스러운 채플웨딩, 낭만이 가득한 피로연 파티까지 럭셔리한 웨딩을 만날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꿈꾸던 결혼식을 만나다’라는 모토로 탄생한 서원웨딩홀은 넓은 자연 속에서 꿈꾸던 나만의 예식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20명의 웨딩스페셜리스트가 직접 웨딩 콘셉트부터 식사메뉴까지 신랑 신부가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예식공간을 제공한다. 서원웨딩클럽에서 가장 돋보이는 곳은 골프장 페어웨이를 배경으로 그리스 신전 콘셉트로 꾸며진 야외 웨딩가든. 서원웨딩클럽 이정원 실장이 직접 기획해 만든 서원웨딩클럽만의 독특한 야외세트는 모두 움직일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다양한 무대연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축제나 가면무도회 같은 분위기의 결혼식이나 가족끼리 단출한 결혼식도 이곳의 야외세트로 언제나 새로운 분위기로 스타일링 할 수 있다고. 또 오래된 성전 분위기를 연출해 모던함 속에 앤티크함이 더해진 경건하고 이국적인 느낌의 채플관도 빼놓을 수 없다.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준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아치형의 높은 층고와 중세풍으로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 한 것이 특징. 또한 결혼식장 선택에 빼놓을 수 없는 음식도 기 2014-03-24
- 청년들이 움직이면 사회가 변화한다 대전에는 20대부터 30대까지의 청년들이 청년의 시대적 사명과 새 세상에 대한 꿈을 갖고 모인 ‘대전청년회’가 있다. 학생 때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청년회에서 여성 최초로 4년째 회장을 맡고 있는 이은영(33) 회장.대전청년회는 2001년 6.15공동선언지지모임으로 시작해 ‘6.15청년회’로 명칭을 바꿨다가 2009년 대전청년회로 개칭됐다. 이은영 회장은 학생 때이던 2005년부터 활동을 했다. 청년이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 하에 자신을 비롯한 젊은 세대가 꼭 해야만 하는 활동이라고 생각했다.대전청년회는 회원소풍과 역사기행, 운동회, 청년학교 등의 회원 사업과 대학생 강연회, 정치실천 및 캠페인, 사랑의 몰래 산타 사업 등 지역사업을 진행한다. 학생시절의 신념이 지금 시기 유효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만약 방법론상의 문제가 있다면 과정은 수정될 수 있다고 믿는다.대전청년회의 미래가 누군가에게는 가망성이 없어보여도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시대의 사명에 맞게 새로 태어날 수 있고, 때로는 그 행색이 초라해도 존재 의미가 충분하다면 빛을 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이은영 회장은 하고 싶은 일이 많다. 결혼 2년차에 들어서면서 2세에 대한 고민도 있고, 대전청년회의 장기 플랜도 구상 중이다. 멀지 않은 미래에 ‘청년의 집’을 만들어 젊은이들이 모여 책도 읽고, 토론도 하며 쉬어갈 수도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지금은 거의 없어진 사회과학서점도 운영해 보고 싶은 소망이 있다. 청년이 움직이면 사회가 변화한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며 살고 있다. 이지영 리포터 minjucnu@empas.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2
- 소통, 행복한 부부의 핵심 포인트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부부간의 원활한 소통’을 꼽는다. 애정을 기반으로 한 원활한 소통 없이는 원만한 관계유지는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활한 소통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알고는 있지만 한평생을 살면서 한결같이 애정을 가지고 상대방을 이해하면서 서로 소통하기란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전문가들은 몸이 허약해졌을 때 보약을 먹듯이 부부간에도 관계가 소원해졌거나 악화되었을 때 일종의 ‘영양제’를 투약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서로 노력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얘기. 오늘 한번 남편을 또는 아내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자. 서로 데면데면하고 ‘사는 재미’가 없다면 영양제를 투약해보는 것은 어떨까? 조금만 주위를 돌아보면 부부관계의 영양제와도 같은 기관과 프로그램이 청주에도 여럿 있다. 그곳이 어디인지 내일신문이 알아봤다. 더 행복한 부부생활 돕는 교육 ‘ME’ 천주교 부부일치운동인 ‘ME(Marriage Encounter)’는 ‘결혼의 다시 만남’, ‘결혼생활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뜻으로 위기 부부는 물론 평범한 부부들이 대화를 통해 더 풍요로운 결혼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프로그램이다.본래 ME는 1958년 스페인의 가브리엘 칼보 신부가 ‘문제 청소년의 뒤에는 문제 부부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불안정한 부부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시작됐다. 1962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처음으로 ME주말교육이 열린 이래 현재 96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국내에서는 1977년 시작돼 전국에서 3000여회의 교육이 열렸고 교육을 받은 부부만 5만8000여 쌍에 이른다. 충북에서는 1984년 7월 처음 교육이 시작된 이래 현재 3000여 쌍의 부부가 교육을 들었다. 교육은 주말에 2박3일 일정으로 이뤄지며 ME를 먼저 경험한 부부가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13개 주제를 놓고 부부간 대화하는 방식이다. ME 청주협의회 회장 이병룡 서원대 교수는 “ME를 통해 행복한 부부로 재탄생한 사례를 많이 봤다”며 “ME는 행복한 부부, 건강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특별한 교육”이라고 설명했다.교육은 1년에 6~7회 정도 진행되며 결혼한 지 5년 이상 된 부부면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다. 문의전화 010-3419-8404 부부가 바로 서도록 도와주는 ‘두란노부부학교’ ‘(사)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청주 두란노부부학교’는 지난 2009년 개설된 이래 130여 쌍의 부부가 교육을 받았으며 오는 5월 24일 제 6기를 개강할 예정이다. 부부 중 한명이라도 ‘두란노아버지학교’ 또는 ‘두란노어머니학교’를 수료해야 두란노부부학교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3주 또는 4주에 걸쳐 진행되는 두란노부부학교는 매주 토요일마다 5시간씩, 모두 20시간동안 이뤄지며 먼저 두란노부부학교를 거친 전문가의 강의와 각종 영상, 그룹별 토의, 인터뷰, 개인별 숙제 등으로 구성된다. 내용은 △남녀의 차이인식 △내면 치유 △부부간 대화법 △부부의 성 등을 다룬다. (사)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 청주지부 권오대 지부장은 “부부학교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많은 위기의 부부들이 두란노를 통해 건강한 부부로 거듭났다”고 전했다. 한 기수당 20여 쌍을 모집하고 있으며 비용은 25만원이다. 문의전화 010-5461-2457 건강한 부부로 거듭나도록 도움 주는 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이하 건가센터)에서는 위기부부 또는 일반 가정의 부부를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부부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건가센터의 문을 두드려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건가센터의 상담은 우선 전화 예약 후 초기 상담을 통해 상담의 필요성이 있을 때 8~10회기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전문상담원 7명이 일주일에 20여 차례의 상담을 하고 있으며 현재 건가센터에서 상담을 받기 위한 대기자도 있는 상태다. 문정숙 건가센터 사무국장은 “상담을 통해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합의하에 목표를 정한 후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관계를 회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건가센터에서는 상·하반기로 나눠 1년에 두 번 부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 1회씩 4회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부부간 소통방법 및 대화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문 사무국장은 “상담은 문제를 해결하고 부부관계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부부 상담료는 1회기 당 3만원이다. 문의전화 263-1817~8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3
- 알 듯 모를 듯, 그대 이름은 ‘남편’이어라 최근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미혼여성 3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4.1%의 응답자가 결혼 후 남편에게 가장 섭섭할 것 같은 순간은 ‘부부는 가족이라며 자신을 더 이상 이성으로 대하지 않을 때’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결혼 후 실제로 아내들은 남편에게 가장 서운한 순간이 언제였을까.청주·청원지역에 거주하는 30대부터 50대까지 주부 50인을 대상으로 ‘부부소통’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다. 아직도 유난히 달달한 부부, 대화는 없지만 눈빛만 봐도 마음을 다 아는 부부, 저녁에 맥주 한 잔 하는 친구 같은 부부 등 여러 유형의 부부들이 있다. 우리 부부는 어떤 대화를 하며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아내들의 솔직담백한 담화가 시작된다. 남편&아내, 부부에게 궁금한 5가지 아내들이 선택한 가장 서운한 남편들의 행동은 ‘남편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을 때’(40.4%)라고 응답해 남편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이해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집안일을 도와주지 않을 때(19.2%), 친정에 소홀할 때(11.5%) 섭섭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부부가 많이 나누는 대화 소재가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에 설문대상 중 65.6%의 아내들이 ‘자녀문제’라고 응답해 주로 자녀에 대한 이야기가 부부의 공통화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 집 경제문제(10.9%)’와 ‘노후 설계(9.4%)’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세 번째 질문으로, 아내들이 남편과 나누기 꺼려지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물었다. 아내들은 ‘시댁과 친정 관련 이야기’(55.1%)라고 과반수이상이 응답해 역시 양가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부부사이에 민감한 소재임을 나타냈다. 또한 ‘집안 경제이야기’(16.3%)가 그 뒤를 이어경제문제는 부부사이에서도 다소 꺼려지는 대화 소재로 나타났다. 네 번째, 그렇다면 주부들이 남편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아내들은 ‘휴일이 되면 남편과 여가시간을 함께 하고 싶다(35.3%)’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이와 함께 ‘자녀교육방법을 같이 의논하고 싶다’는 답변도 23.5%에 달했다. 마지막으로, 남편이 측은해 보일 때는 ‘퇴근 후 지쳐 보일 때(73.6%)’라는 응답에 이어 ‘가족과 대화에 어울리지 못하는 남편(9.4%)’과 ‘집안에 큰돈이 들어갈 일이 생겼을 때(7.5%)’ 등이 남편의 어깨를 쳐져보이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 들수록 기념일 잊은 남편 용서돼 답변을 살펴보면 세대별로 차이가 드러났다. 40~50대 주부들은 생일이나 기념일을 잊은 남편에게 관대했지만 30대 주부의 경우는 8%가 생일이나 기념일을 잊은 남편이 섭섭했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남편과 ‘노후 설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은 50대에서는 8%, 40대는 4%, 30대의 답변으로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설계에 대한 대화는 미약한 편이며, 특히 30대의 부부들은 아직 노후에 대해 거의 관심이 없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남편과 나누기 힘든 대화 소재를 ‘시댁과 친정의 이야기’라고 답한 주부는 30대 20%, 40대 26%인 반면, 50대는 8%로 현저하게 감소해 결혼기간이 길어질수록 시댁과 친정의 이야기가 더 이상 어려운 화두는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아내들이 남편들과 ‘휴일 여가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다’는 답변은 50대 6%, 40대 10%, 30대가 20%로 증가해 ‘부부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은 젊은 층이 더 많았으며 마지막으로 ‘남편이 가장 측은해 보일 때’는 세대에 상관없이 대다수가 퇴근 후 지쳐 보일 때라고 답을 함으로써 사회생활로 힘든 남편을 응원하는 아내들의 마음은 한결같음을 알 수 있었다. “친정 흉볼 때 서운하다”는 의견도 있어 기타 의견으로 남편이 친정 흉볼 때나 잦은 술자리를 갖는 것 등이 가장 섭섭했다는 답변, 남편이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자신의 취미 생활을 갖기를 바란다는 것과 함께 좀 더 자상함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번 설문에 응한 이옥순(53·율량동)씨는 “결혼 후 남편과 같이 살면서 어떤 대화를 주로 나누는지 생각하지 못했다”며 “이번 설문조사가 우리 부부는 어떤 것에 공통적인 관심이 있는지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3
- 설렁탕의 정성을 그대로, ‘우족탕’이 제대로네! 어디, 제대로 된 우족탕 먹을 만한 데가 없나? 찬바람 슬슬 부니, 월동준비라도 하듯 몸이 알아서 뜨끈한 국물부터 찾는다. 늘 붐비지만, 요즘 들어 우족탕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졌다는 큰집돌솥설렁탕 김영욱 대표가 건더기가 빼곡한 우족탕 한 그릇을 권한다. 자라는 동안 철철이, 한 솥 가득 정성들여 끓여주던 엄마의 우족탕이 떠올라 마음이 따뜻해져온다. 큰집돌솥설렁탕의 우족탕은 정성, 그리고 그리움이었다. 뽀얀 국물 설렁탕 vs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국물 우족탕큰집돌솥설렁탕의 설렁탕이야 순수하고 정직한 맛으로 소문난 큰집만의 대표메뉴. 어떻게 이렇게 뽀얀 국물이 우러날까. 그래서 모TV에 소개된 몹쓸 식당처럼 프림이나 우유를 섞는 게 아니냐는 오해를 받은 적도 있지만, 김영욱 대표는 “양에 따른 세심한 불 조절과 처음 10시간 정도 우려낸 국물을 덜어놓고, 두세 번 푹 끓이는 과정을 반복하면 충분히 진한 국물이 만들어 진다”고 자신한다. 입구에 붙여놓은 설렁탕에 관한 당당한 안내 문구는 김 대표의 솔직하고 강직한 성품에 더해져 14년 째 믿고 먹는 설렁탕이 됐다.그리고 몇 년 전부터 손님상에 내놓기 시작한 우족탕은 설렁탕의 명성을 따라잡는 인기메뉴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수원에서 제대로 된 우족탕을 먹을 만한 데가 없다는 김 대표의 생각이 제대로 통했던 것. 도가니, 꼬리, 양지 등의 고기를 넣고 푹 끓인 영양만점 국물에 우족을 우려낸 우족탕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양도 푸짐하다. 두툼하고 쫀득한 우족의 살덩이들을 소스에 찍어 한입 베어 먹으니, ‘그래, 이 맛이야!’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결혼 후에는 좀처럼 먹기 힘들었던 그리운 맛, 그런 정성을 먹기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보양식이 아닐까 싶다. 뜨끈하게 전골처럼 먹는 우족찜, 술안주로 제격우족을 탕으로만 먹나, 아니다. 색다른 우족 요리, 우족의 좀 더 깊은 맛을 음미하고 싶다면 우족찜을 권한다. 냄비에 양배추, 당근, 양파 등 각종 야채, 우족을 넣고 육수를 부어 보글보글 전골처럼 끓이면 우족의 깊은 맛이 야채와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만들어낸다. 애주가들에게는 풍부한 식감에, 식지 않는 우족찜이 충분히 그리울 법하다. 매콤한 맛을 원하면 양념을 보태 얼큰하게 먹을 수도 있다. 아이디어뱅크 김 대표와 30~40년 경력을 가진 주방장이 환상의 궁합을 이뤄 메뉴를 개발한다. “요즘 말하는 매운갈비찜의 선두주자가 바로 우리”라고 말하는 김 대표는 “간장이 아닌, 색다른 맛의 갈비찜이 없을까 하다가 카레도 섞어보고, 오징어볶음 양념에 볶아도 보고 하면서 만들어진 게 고추갈비찜”이라고 설명했다. 국물을 그리워하는 손님들이 많아서 점차 보완, 닭볶음탕처럼 매콤한 국물에 돌솥에서 지글지글 끓여가며 먹는, 요즘 가장 핫하게 즐길 수 있는 지금의 고추갈비찜이 완성됐다. 대를 이어가며 찾는 큰집, 변치 않는 나눔 실천‘헌혈증 한 장으로 설렁탕 한 그릇을 드실 수 있습니다. 설렁탕 한 그릇의 황홀한 식탁, 거기에 담긴 사랑은 오늘도 그렇게 말없이 사람들 사이를 돌고 돕니다.’KBS TV동화 행복한 세상에 황홀한 식탁 이야기로 소개된 줄도 몰랐다며 김 대표가 살짝 상기된 표정을 짓는다. “솔직히 장사가 안 될 때는 흔들린 적이 왜 없었겠어요. 하지만, 돈도 벌면서 좋은 일도 하자는 생각으로 큰집을 시작한 만큼, 나와의 약속을 저버리지 말자고 늘 다짐하죠.” 지금까지 모아온 헌혈증서로 여러 생명이 새 삶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김 대표의 애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해장국 5천원, 설렁탕 6천원, 갈비탕 7천원, 물가상승이 반영된 것 같지 않은 가격으로 착한 가격모범업소로도 인정받고 있다.맛있고 좋은 음식을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나만의 즐거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누는 기쁨까지 챙겨간다는 플러스알파 덕분에 큰집돌솥설렁탕은 몇 대가 대를 이어가며 찾아온다. 아, 인계동 큰집돌솥설렁탕! 언제라도 마음까지 훈훈하게 채워줄 행복한 식탁이 차려진다. 문의 031-234-2700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1
- ‘배, 그리고 풍경...’최은희 작가 개인전 열려 한국미술협회 회원이자 대한민국 동양미술대전 초대작가인 최은희 작가의 개인전이 지난 25일 동안문화관갤러리 2층에서 열렸다. ‘배, 그리고 풍경...’이라는 주제로 50호~10호까지 한국화 총21 작품이 전시된 이번 개인전은 최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 그 의의가 남달랐던 전시회였다. 어렸을 때부터 사생대회에 출전해 상을 휩쓸 정도로 그림에 재능을 보였던 최 작가는 결혼 이후 우연한 기회에 다시 그림을 접하고 여러 공모전 등에 입상하면서 작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동안 그룹전이나 회원전, 초대전 등 80여 회의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했지만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감회가 새롭다는 최 작가는 대한적십자사 안양지구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봉사활동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주부이기도 하다. 최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10년 동안 작품 활동했던 모습을 가족과 여러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부담없이 차 한잔하면서 관람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의 전시회”라면서 “작품활동을 하는 동안 여러모로 뒷받침이 되어주었던 남편과 가족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고, 또 이런 훌륭한 전시 공간을 대관받을 수 있게 되어 안양시민으로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 같은 아마추어 작가들에게 이런 전시공간은 가뭄의 단비나 마찬가지이며 이런 기회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대구]비뇨기과 미쓰리? 남성들의 밝힘증 문제 아냐! 성연연극에 출연해 실제정사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이유린이 투신자살을 시도했다고 고백하고, 성인연극 ‘비뇨기과 미쓰리’ 출연이후 실연의 상처에 자살까지 선택한 이유린의 인터뷰를 공개하는 일이 요즘 세간의 뉴스 꺼리가 되고 있다.마릴린 먼로의 13세 때 일기를 보면, 먼로가 학교에서 블라우스가 찢어져 자기보다 작은 여자아이의 스웨터를 빌려 입었다고 한다. 당연히 치수가 작은 스웨터는 몸에 꽉 끼었는데, 이상하게 하루 종일 남자아이들이 그녀 주위를 맴돌았다는 것이다. 남성은 상상만으로도 사정에 이를 만큼 성적 판타지 성향이 강하다. 중년 세대라면 젊은 시절 ‘선데이 서울’을 보면서 그러한 판타지에 빠져든 기억이 있을 것이다. 요즘처럼 인터넷 등을 통해 야한 사진을 쉽게 볼 수 없던 시절, 잡지에 실린 늘씬한 모델들의 수영복 차림만으로도 흥분지수를 100%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이런 남성의 성적 판타지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직업을 살펴보면, 세련된 정장 스타일의 오피스걸을 비롯해 하얀 유니폼을 입은 간호사 또는 닥터 가운을 걸친 여의사, 쭉 빠진 몸매의 내레이터 모델, 그리고 지적이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지닌 스튜어디스 등이 있다. 현직 간호사는 “짧은 치마의 유니폼과 머리에 쓰는 캡이 간호사라는 직업을 성(性) 상품화 하고 있다”며 “대중에게 간호사에 대한 인식을 부정적으로 만든다.”라고 말한다.하지만 남성들의 이러한 모습을 지나친 밝힘증으로 비난할 수만은 없다. 지루한 결혼생활로 발기부전이나 조루증이 되지 않으려면 성생활에도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매일 같은 집, 같은 침대에서 3가지를 넘지 않는 똑같은 체위로 섹스를 한다면 성적 호기심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우리나라 중년 부부들은 성적인 불만이 있어도 자존심이나 부끄러움 때문에 배우자에게 표현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그렇지만 본인이 노력하지 않으면서 배우자가 자신이 원하는 걸 알아주길 바란다는 건 난센스다. 가끔은 부부끼리 성적 판타지를 이야기하면서 둘만의 은밀한 세계를 만들어가는 것도 성적 긴장감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최근에는 미용뿐 아니라 남성의 자존심까지 주사 한 방에 조루와 발기부전을 간단히 해결해준다고 한다. 또한, 남성들의 고민인 길이와 크기를 동시에 해결하는 ‘메가필 약물 음경확대술’이 나와 있다. 메가필은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에서 유일하게 승인 받은 음경확대주사로, 메가필을 음경에 주입하면 스스로 콜라겐이 생성케 되어 자연스럽게 자기 살처럼 생착된다. 다만 반드시 인증된 메가필 주사제를 시술 받아야 하는 만큼 숙련된 전문의를 찾을 것을 당부한다.글 대구 파파스남성의원 김도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