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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시론]시대 역행하는 지하도로 계획(문창재 2009.08.07) 시대 역행하는 지하도로 계획 지하도로는 얼핏 들으면 도시 교통문제의 해결책인 것 같다. 지하철처럼 신호등도, 횡단보도도, 교통경찰도 없는 땅속을 신나게 달릴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 싶다. 그러나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다는 것이 여러 경험의 결론이다. 5일 서울시가 발표한 149km 지하도로망 건설계획은 그런 점에서 걱정스럽다. 은평구에서 도심부를 관통해 금천구에 이르는 24.5km, 강북구와 서초구를 잇는 26.3km, 강남구와 도봉구를 잇는 22.8km. 이 세 도로는 공공재정으로 2017년까지 건설하고, 동서축 3개 도로는 민간자본으로 2014년 이후 착공하겠다는 것이 계획의 대강이다. 11조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조달도 문제지만, 그렇게 만들어 놓은 지하도로망이 안전과 위생 문제로 골머리 앓게 하는 구조물이 되지 않을까 두렵다. 차라리 그 돈으로 지하철을 더 만들든지, 아니면 그린웨이 조성에 쓰는 게 옳지 않을까. 안전과 공기오염 문제로 골머리 앓을 가능성 지금 세계의 도시교통정책 추세는 친환경적인 대중교통 수단 확충이다. 수송효율이 높은 철도와 버스를 어떻게 하면 이용하기 편하고 안락하게 할 것인가, 여기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논스톱 지하도로망 건설계획은 어렵게 지하철과 버스로 돌려세운 서울시민의 교통생리를 다시 승용차로 돌아가게 하는 시대 역행적인 시책이 되고 말 것이다. ‘U 스마트 웨이’라는 서울시의 계획은 남북축 도로 3개가 동서축 도로 3개와 거미줄 같이 교차하게 된다. 1990년대 초에 검토하다가 중단한 계획이 2배 이상의 규모로 확대되고 포장지만 화려한 무늬로 바뀐 ‘재탕’이다. 당시 서울시민들은 이 계획이 자가용승용차 중시시책의 표본이라고 반대했다. 배기가스 문제와 안전사고 위험성, 지하철 공사장과 마주치는 부분의 기술적인 문제 등도 거론되었다. 재탕계획을 발표하면서 서울시는 효율적인 환기시설을 설치해 공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복층구조로 만들어 사고에 대비하겠으며, 고속 엘리베이터와 대형주차장을 건설해 지상과 쉽게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시설을 한다고 해도 지하 40~60m 땅속에 수많은 자동차가 통행하면서 뿜어낼 배기가스와 안전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방도는 없을 것이다. 개발시대에 건설한 남산1호 터널 환기문제를 아직도 안고 있는 현실이 그 한계를 말해준다. 몇해 전 내부순환도로 홍지문터널 안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많은 사람이 질식한 것은 지하도로의 위험성을 말해주는 사례다. 작은 실수로 일어난 차량화재로 유해가스가 어떻게 손을 써볼 겨를도 없이 확산됐다. 대구지하철 화재 대참사도 지하공간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일깨워주었다. 무엇보다 납득하기 어려운 것은 왜 다시 자동차 위주의 정책으로 회귀하느냐는 것이다. 대도시의 교통문제 해결에 대중교통 수단 확충 밖에 다른 대안이 없다는 것은 상식 중의 상식이다. 단기간에 갑자기 인구가 불어난 서울시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정부는 막대한 재정적자를 감내해 가면서 지하철 건설에 힘써 아홉 개 노선을 갖추게 되었다. ‘자동차 위주 정책 회귀’ 납득 못해 여기에 버스 중앙차로 같은 지상 대중교통 시설을 확충해 지하철과 버스 타기가 편해졌다. 이만하면 아쉬운 대로 대중교통 시스템의 골격이 섰다. 승용차의 불편을 감내하면서 추진한 대중교통 위주의 정책을 배우러 오는 나라도 생겼다. 그런데 왜 갑자기 지하도로망인가. 경기도가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의 상관관계는 또 어떻게 되는가. ‘경기도 따로 서울시 따로’의 교통정책이 초래할 혼란과 중복투자는 생각해 보았는가. 승용차 중심의 도로교통 시설은 아무리 확충해도 부족하다. 차를 몰기 편하면 너도 나도 차를 가지고 나와 금세 길이 막힌다. 교통인구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유인하기 위해서라도 승용차는 타기 불편한 것으로 인식되어야 마땅하다. 해외의 지하도로는 미국 보스턴의 빅 딕 터널, 프랑스 파리의 도로터널, 노르웨이 라달의 도로터널, 일본 도쿄의 중앙환상2호선(건설 중) 등 몇몇 사례가 있다. 그러나 모두 지상도로의 연장 및 보조 개념이지, 지하도로망은 없다. 아이디어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앞에 지적한 여러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문창재 객원논설위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7
- 버블지역간 격차 심해졌다 버블지역간 격차 심해졌다 버블세븐-신버블 매매가격 차이 두배로 벌어져 분당 목동으로 대표되는 구 버블세븐과 도봉 노원 등 신버블지역간 매매가격 차이가 두배 가까이 벌여졌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뱅크가 8월 현재 버블세븐과 신버블지역의 3.3㎡당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버블세븐이 3.3㎡당 2043만원, 신버블이 1045만원으로 1.96배(998만원)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월 보다 3.3㎡당 139만 원이 더 벌어진 수치다. 신 버블은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0.44%(1049만→1045만 원)가 하락한 반면, 구 버블세븐은 6.90%(1911만→2043만 원)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구 버블의 경우 강남구가 3.3㎡당 3373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초가 2629만 원, 송파가 2469만 원, 목동이 2308만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버블의 경우 노원이 3.3㎡당 123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도봉구가 1111만 원, 강북구가 1107만 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두 권역을 통틀어 가장 비싼 강남구(3.3㎡당 3373만 원)와 가장 저렴한 동두천(3.3㎡당 497만 원)의 경우 3.3㎡당 2876만 원이나 차이가 났다. 이는 동두천에서 6채 이상은 가지고 있어야 강남구에서 1채를 살 수 있다는 결론이다. 동 지역으로는 구버블의 경우 저층 재건축 단지가 많은 강남구 개포동이 3.3㎡당 496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압구정동이 4171만원, 잠실주공5단지가 있는 잠실5동이 3829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 버블은 도봉구 방학1동이 3.3㎡당 148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창2동이 1327만원, 하계동이 1326만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신 버블에서 가장 비싼 곳에 살아도 최소 3채 이상은 가지고 있어야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는 것이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책임연구원은 “당분간 구 버블세븐 지역의 가격이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두 권역 간의 차이는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 가격상승이 더뎠던 분당, 용인, 평촌 등으로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6
- [주목 이사람]홍은정 ‘마을신문 도봉N’ 창간준비위원 지역주민들 소통의 장 … 내달 창간 “내가 사는 지역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공유하는 장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마을신문 도봉N’ 창간준비위원 홍은정(45)씨가 지역신문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한 이유다. ‘마을신문 도봉N’은 도봉구 지역신문으로 뜻을 함께 하는 주민 10여명이 모여 지난 3월부터 준비한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현재 창간준비호가 2호까지 나왔으며 다음달에 창간호가 나올 예정이다. 발행부수는 1만 5000부로, 도봉구 가구수가 약 13만명인데 비하면 약 10가구 당 1부씩 보는 셈이다. 홍씨는 올해 초, 지역의 한 시민단체에서 구의회 모니터, 예산 감시 등을 하다 활동에 한계를 느끼면서 지역신문을 만들게 됐다. 그는 “시민단체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다양한 활동을 한다. 하지만 막상 지역 주민들은 시민단체들이 하는 지역 활동에 관심이 없더라”면서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홍씨 등 준비위원들은 퇴근 시간에 쌍문역 등 지하철역에서 신문을 나눠주며 배포했다. 홍씨는 “주민들은 그냥 지나다가가 다시 와서 받기도 하고, 이미 신문을 봤다며 ‘재미있다’고 말하기도 하더라”고 말했다. 2호만 나온 신문치고는 주민들의 반응이 빠른 편이다. 홍씨는 “음식점에 배포된 창간준비호 1호를 보고, 도봉구 의회를 비판한 기사에 관계자가 화를 낸 적이 있었다. 지역 소식을 실었더니 관계 단체에 ‘마을신문 도봉N’을 보고 연락했다는 사람도 꽤 된다”면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역의 소식을 싣기 때문에 반응이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후원을 통해 발행된다. 현재 ‘마을신문 도봉N’은 꾸준히 후원해 줄 발기인을 모집하고 있다. 다음달에 있을 창간 행사까지 300명을 모집하는 게 목표다. 홍씨는 “신문에 광고를 내겠다는 가게 등이 3곳이다. 이 정도면 일단 발행 비용의 절반은 충당할 수 있다”면서 “100호까지 내는 게 목표다. 도봉구라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홍씨는 “‘마을신문 도봉N’이 이웃집 강아지가 새끼를 낳았다는 등 작은 소식까지 담고, 그 작은 소식들을 모든 주민들이 참여해 함께 썼으면 좋겠다”면서 “쓰기 위해서는 주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야 한다. 보다 많은 주민들이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기울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5
- 주민이 만드는 지역신문 ‘마을신문 도봉N’ 창간기 주민이 만드는 지역신문 ‘마을신문 도봉N’ 창간기 ‘마을신문 도봉N’ 창간준비위원 홍은정씨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역 소식에 주민들 반응 있어 “내가 사는 지역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공유하는 장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마을신문 도봉N’ 창간준비위원 홍은정(45)씨가 지역신문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한 이유다. ‘마을신문 도봉N’은 도봉구 지역신문으로 뜻을 함께 하는 주민 10여명이 모여 지난 3월부터 준비한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현재 창간준비호가 2호까지 나왔으며 다음달에 창간호가 나올 예정이다. 발행부수는 1만 5000부로, 도봉구 가구수가 약 13만명인데 비하면 약 10가구 당 1부씩은 보는 셈이다. 홍씨는 올해 초, 지역의 한 시민단체에서 구의회 모니터, 예산 감시 등을 하다 활동에 한계를 느끼면서 지역신문을 만들게 됐다. 그는 “시민단체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다양한 활동을 한다. 하지만 막상 지역 주민들은 시민단체들이 하는 지역 활동에 관심이 없더라”면서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홍씨 등 준비위원들은 퇴근 시간에 쌍문역 등 지하철역에서 신문을 나눠주며 배포했다. 홍씨는 “주민들은 그냥 지나다가가 다시 와서 받기도 하고, 이미 신문을 봤다며 ‘재미있다’고 말하기도 하더라”고 말했다. 이처럼 2호만 나온 신문치고는 주민들의 반응이 빠른 편이다. 홍씨는 “음식점에 배포된 창간준비호 1호를 보고, 도봉구 의회를 비판한 기사에 관계자가 화를 낸 적이 있었다. 지역 소식을 실었더니 관계 단체에 ‘마을신문 도봉N’을 보고 연락했다는 사람도 꽤 된다”면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역의 소식을 싣기 때문에 반응이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후원을 통해 발행된다. 현재 ‘마을신문 도봉N’은 꾸준히 후원해 줄 발기인을 모집하고 있다. 다음달에 있을 창간 행사까지 300명을 모집하는 게 목표다. 홍씨는 “신문에 광고를 내겠다는 가게 등이 3곳이다. 이 정도면 일단 발행 비용의 절반은 충당할 수 있다”면서 “100호까지 내는 게 목표다. 도봉구라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홍씨는 “‘마을신문 도봉N’이 이웃집 강아지가 새끼를 낳았다는 등 작은 소식까지 담고, 그 작은 소식들을 모든 주민들이 참여해 함께 썼으면 좋겠다”면서 “쓰기 위해서는 주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야 한다. 보다 많은 주민들이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기울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5
- 부동산 “2차금융위기가 걱정” 올 하반기 국내 부동산 시장 위험요인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와 2차 금융위기를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지난달 개최한 화요 무료특강의 신청자 342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하반기 국내 부동산 시장 회복을 어렵게 할 수 있는 위험요인으로는 절반이 넘는 52.8%(181명)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2차 금융위기’를 꼽았다. 그 뒤로 ‘실물경기 침체 본격화’(37.4%·128명), ‘국내 부동산 버블 붕괴’(6.4%·22명), ‘프라임 모기지 위험’(1금융권 부실, 3.2%·11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 하반기 부동산 시장을 주도할 알짜 매물로 지하철 9호선 인근 아파트가 꼽혔다. 지하철 9호선 인근 아파트 선호도가 42.1%(144명)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32.4%(111명), 노원·도봉·강북 지역의 중소형 주택 14%(48명), 세곡·우면·미사·원흥지구 4곳의 보금자리주택이 11.4%(39명)로 집계됐다. 지하철 9호선은 강서지역에서 강남지역을 관통하기 때문에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다음으로 ‘메머드급 개발호재 중 가장 관심이 있는 것은 어떤 것이냐’는 질문에 ‘성수·합정·이촌·압구정·여의도 등의 한강변 초고층 개발’이 42.1% (144명)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서남부와 동북부를 집중 개발하는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이 34.7%(119명), ‘제2롯데월드 건축 허용’이 12.8%(44명), ‘4대강 마스터플랜 및 개발 본격화’가 10.2%(35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이슈가 됐던 제2롯데월드나 4대강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반면 소외 지역으로 꼽혔던 수도권 동북부와 서남부권의 개발 호재가 발표되면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또 ‘정부가 상반기 내내 지속해 온 규제완화 정책 중 앞으로 적극 활용하고 싶거나 가장 맘에 드는 규제완화 정책’으로는 한시적 신축주택 양도세 면제·감면 및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가 절반을 넘는 54.3%(186명)로 집계됐다. 부동산 투자에 걸림돌인 양도세 감면 정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전매제한 추가완화와 뉴타운 등 재정비촉진지구 토지거래 허가 면적 완화가 각각 20.4%(70명), 분양가상한제 주택 재당첨 금지 2년간 한시적 면제가 4.6%(16명) 였다. 올 상반기에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강남 등 버블세븐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량이 증가했고 가격도 상승했다. 입주가 시작된 판교 신도시는 억대 웃돈(프리미엄) 거래를 보였고, 서울의 뉴타운과 광교신도시, 인천 청라지구 등에서의 청약 과열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부동산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한국 경기도 세계 경기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세계 경제가 살아날 수 있느냐에 따라 국내 부동산 시장 회복 속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5
- 사진기사-17면 사진명 도봉산 도봉산 파노라마 국립공원 사진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엄성수씨의 ‘도봉산 파노라마’. 국립공원의 자연경관과 생태계 모습을 담은 제9회 국립공원 사진전시회가 8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7
- 전경련, 8개 지자체에 보육시설 건립키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09년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대상 지자체로 서울시 도봉구와 은평구, 인천 남동구와 강화군, 경기도 수원시와 고양시, 경북, 전라남도 광양시 등 8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2일 프라자호텔에서 보육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들 8개 지자체에는 연내 완공을 목표로 어린이집 건설이 추진된다. 사진은 MOU체결 이후 조석래 전경련 회장(사진 뒷줄 왼쪽 다섯 번째)과 지자체 관계자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3
- “건강 챙기고 보람있는 일도 하죠” 환경부를 퇴임한 공무원이 국립공원지킴이로 나서 화제다. 주인공은 환경부 자연환경과장과 유역계획과장 등을 지냈던 전종성(사진·62)씨다. 전씨는 지난해 말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심사관을 마지막으로 정년퇴임한 후, 지난 7월 1일부터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지구에서 국립공원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국립공원지킴이란 국립공원내에서 담배를 피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취사 행위, 입산금지 구역에 출입하는 행위 등 금지된 사항에 대해 탐방객들이 위반하지 않도록 계도하고 단속하는 역할을 한다. 안양이 집인 전씨는 오전 6시 30분 집을 나서 9시부터 근무를 시작해 오후 6시까지 도봉산을 누비며 계도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씨가 하루종일 일하고 받는 돈은 그리 많지 않다. 전씨는 공무원 연금을 받고 있어 경제적으로는 크게 어려움이 없음에도 자원봉사 한다는 심정으로 국립공원지킴이로 나섰다. 전씨는 “정년퇴임 후 무료한 생활에서 벗어나 일을 하게 되니까 건강도 좋아지고, 무엇보다 뜻있는 일을 한다는 보람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씨는 “아직도 탐방객 중에는 금지사항을 위반하는 분들이 많다”며 “문제를 지적하면 오히려 감정적으로 항의해 곤혹스런 경우도 있다”고 어려움을 털어 놓았다. 공직생활을 마치고 자신의 분야에서 봉사활동으로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전씨의 사례는 공직사회에서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장병호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9
- “건강도 챙기고 보람 있는 일도 하죠” 사진 전종성 환경부을 퇴임한 공무원이 국립공원지킴이로 나서 화제다. 주인공은 환경부 자연환경과장과 유역계획과장 등을 지냈던 전종성(62)씨다. 전씨는 지난해 말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심사관을 마지막으로 정년퇴임한 후, 지난 7월 1일부터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지구에서 국립공원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전씨는 국립공원내에서 담배를 피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취사 행위, 입산금지 구역에 출입하는 행위 등 금지된 사항에 대해 탐방객들이 위반하지 않도록 계도하고 단속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안양이 집인 전씨는 오전 6시 30분 집을 나서 9시부터 근무를 시작해 오후 6시까지 도봉산을 누비며 계도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씨가 하루종일 일하고 받는 돈은 그리 많지 않다. 전씨는 공무원 연금을 받고 있어 경제적으로는 크게 어려움이 없음에도 자원봉사 한다는 심정으로 국립공원지킴이로 나섰다. 전씨는 “정년퇴임 후 무료한 생활에서 벗어나 일을 하게 되니까 건강도 좋아지고, 무엇보다 뜻있는 일을 한다는 보람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씨는 “아직도 탐방객 중에는 금지사항을 위반하는 분들이 많다”며 “문제를 지적하면 오히려 감정적으로 항의해 곤혹스런 경우도 있다”고 어려움을 털어 놓았다. 공직생활을 마치고 자신의 분야에서 봉사활동으로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전씨의 사례는 공직사회에서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8
- 탁틴맘 모유수유 행사 등 내달, 한의학 신종플루 국제세미나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8월 20~22일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신종플루 관련 한·중 학술세미나에서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한 연구결과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종플루에 대한 대응 및 치료법을 비롯해 신종플루 치료효과가 우수한 전통의학 치료법도 발표될 예정이다.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국내 한의계에서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며 “한국과 중국이 신종플루 예방과 치료를 위해 전통의학에 대한 연구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탁틴맘 가족과 함께 하는 모유수유 행사 임산부 시민단체 탁틴맘 임산부 아카데미는 오는 8월1일 서울 도봉구 보건소 대강당에서 임산부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준비하는 모유수유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신부의 남편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하는 모유수유 골든벨, 효과적인 유방관리방법 교육과 체험, 모유수유 실천 서약식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유수유 골든벨 1등부터 5등 가족에게 카시트 등 다양한 선물과 경품이 마련돼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아기속싸개, 배냇저고리, 한울림도서, 아기양말, 영어동요CD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한편 탁틴맘은 ‘와이어 NO! 모유수유 YES! 가슴을 숨쉬게 하자’는 슬로건 아래 모유수유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와이어와 두껍고 단단한 캡이 부착된 브래지어는 유방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유두가 자연스럽게 마찰되면서 단련될 기회를 갖지 못함으로써 유두에 상처가 쉽게 나거나 유두와 유륜의 탄력이 떨어져 아기의 깊은 젖 물리기를 방해해 모유수유 성공률을 저해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