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병찬 칼럼]‘1974년 겨울’ ‘1974년 겨울’ 안병찬 (경원대학교 초빙교수·언론학) 2005년 겨울이 되어서야 책으로 엮은 ‘1974년 겨울’이 나왔다. 유신치하에서 태동한 한국일보 ‘원년노조’의 7년 투쟁사를 정리한 것이다. ‘한국일보 74노조 출판위원회’가 기획하고 출판사 ‘미디어집’이 펴냈다. 31명의 한국일보 젊은 기자들이 발기하여 전국출판노동조합 한국일보지부를 결성한 것은 31년 전 한겨울인 12월 10일이다. 그로부터 1981년 신군부 집권 시기까지 이어진 7년 투쟁사는 유신체제와 정면으로 맞서는 외로운 도전이었고, 달걀로 바위 치기 같은 고난의 역정이었다. ‘1974년 겨울’의 출판기념회가 열린 것은 강추위가 엄습한 지난 월요일(12월 10일) 저녁이다. 이 책이름은 홍성우 변호사가 한국일보 노조에 얽힌 단상을 쓰면서 김승옥의 소설 제목 ‘서울 1964년 겨울’을 본 따서 ‘1974년 겨울’이라고 붙인 데 연유한다. 31명이 발기한 ‘원년노조’ 내빈들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은 뜨거운 마음으로 엄동 시대를 이겨낸 소회를 말한 뒤 주류언론인 조·중·동의 젊은 기자들은 그 시절의 투쟁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은 자유언론투쟁 전사(前史)를 후배들이 정리하지 못해 가시방석에 앉은 것 같다고 사과했다. ‘1974년 겨울’의 선배정신을 표절하겠다고 인사한 것은 한국기자협회장이다. 온몸으로 포복하며 고난의 역정을 돌파해낸 주인공들의 감회는 남달랐다. 수임료를 한 푼도 받지 않고 한국일보 원년노조의 법정투쟁 7년 동안 무료 변론을 한 홍성우 변호사는 이 사건을 맡게 된 일은 변호사로서 행복한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실정을 모르던 노동문제에 눈을 뜨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요즘 노동운동을 하는 사람이 보면 낡은 유행가로 여겨질지 모르지만 당시는 절대절명의 명제였다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젊은 날에 뜨거운 연애를 한 것 같아 아련한 그리움을 느낍니다.” 이 날 ‘74 한국일보노조 대표 이창숙은 예상외로 담담해 보였다. 그러나 그녀도 옛 동지들을 다시 만나니 아련하게 그리운 정이 되살아나서 마음이 푸근하다고 실토했다. “나는 모든 것과 화해했으므로 여한 같은 것은 남아있지 않다.” 그녀의 이런 달관은 고뇌를 거쳐 눈을 떠서 얻은 게 분명하다. 81년 이후 법정으로 갈 일도 없어지고 사십대 초반으로 접어든 나이에 하루하루를 보내던 때 학교에 가서 불교 공부를 정식으로 해보라는 주변의 권유를 그녀는 받았다. 스님한테 찾아가 의논했더니 “10년 후의 보살님을 생각해 보십시오. 공부를 한 보살님과 공부를 안 한 보살님이 같겠습니까?”하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그 말 한마디에 걸려 동국대 대학원 불교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하여 94년에 박사학위를 받고, 몇 년 간 시간강사로 강의를 했다. 기자로서 시작한 그녀의 직업인생은 시간강사로 끝을 맺은 셈이다. 이창숙은 노동운동은 아이들의 땅뺏기놀이처럼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올바른 본성에서 우러나오는 원칙에 의한 것이어야 하며, 서로 살리는 상생의 운동이 되어야지, 한쪽을 망하게 하거나 핍박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이런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하니 ‘1974년 겨울’이 과거에서 걸어 나와 2005년 겨울에 되살아나는 까닭은 자명해진다. 모든 것과 화해한 이창숙 나는 ‘1974년 겨울’의 소용돌이 한복판에 있었다. 핵심의 하나였다. 공사 간에 아끼던 외신부와 다른 부서 후배들이 편집국을 나가 이창숙을 필두로 31인 발기인으로 똘똘 뭉쳐 가시밭길을 갈 때, 외신부 차장이라는 어중간한 직책에 매어 심정적으로 동조했을 뿐 그들과 생사를 같이하지 못한 것은 나의 크나큰 부채이다. 31년이 지나갔다. 노조를 주도했던 기자들과 발기인들은 대부분 나이가 들어 신문사를 떠났다. 이미 고인이 된 사람도 여럿이다. 그러나 유신체제에 맞서 언론자유를 되찾기 위해 전개한 그들의 갚진 투쟁은 1987년 10월 29일, 한국일보 후배기자들이 한국 최초로 언론노동조합을 결성하는 모태가 됐다. 다행히 신인령 교수(현 이대총장)는 논문 ‘한국일보 노동조합의 법정투쟁 사례연구’를 써서 한신대출판부 논문집(1983년)과 풀빛 발행의 ‘여성·노동·법’(1988년)에 수록했다. 나는 학위논문 ‘신문 발행인의 게이트키핑 특성에 관한 연구’(1999년)에서 한국일보 노조운동과 게이트키핑의 딜레마를 비교적 상세히 기술한바 있다. ‘1974년 겨울’은 한국일보 원년노조의 순수성을 말해준다. 그 주역들은 31년 동안 한번도 작당하여 자기들의 선구적 언론노조운동을 내세운 적이 없으니 지나치게 겸손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16
- 고양시, 주엽·행신·화정어린이도서관 착공 고양시에도 어린이도서관이 들어선다. 시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주엽·행신·화정어린이도서관을 최근 차례로 착공했다. 총 사업비 39억9000만원이 투입될 주엽어린이도서관, 32억 2000만원이 들어가는 행신어린이도서관, 32억 3000만원이 소요되는 화정어린이도서관은 각각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어린이종합자료실, 체험학습관, 소리와 영상의세계, 청소년동아리방 및 다목적강당으로 꾸며진다. 어린이도서관이 완공되면 어린이를 위한 문화복지공간 확충과 지역주민의 자녀교육에 대한 욕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사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장 주변을 정리하고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는 200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시립대화도서관과 중산도서관 건립공사 역시 차질 없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15
- 부천시 풋살경기장 리모델링 준공 경기도 부천시는 원미구보건소 앞 풋살경기장(5인조 미니축구)을 리모델링해 12일 준공했다. 이 경기장은 그동안 청소년 및 동아리들이 사용해 왔으나 시설이 낡아 지난 11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리모델링한 경기장은 가로 20m, 세로 40m규격으로 기존에 없던 관람석 및 차양막을 설치하고 인조잔디를 깔아 비가와도 경기를 할 수 있다. 시는 경기장 관리를 시설관리공단에 맡겨 특정개인이 영리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막고 많은 시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12
- 동아TV 패션뷰티상 시상식 패션 전문채널 동아TV는 15일 오후 7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3회 동아TV 패션뷰티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패션뷰티상은 동아TV가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분야 산업 발전을 위해 한해동안 관련분야에 기여한 공로가 큰 우수업체와 개인 등을 선정, 시상하는 행사. 동아TV는 패션·뷰티업계가 고부가가치 산업임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관련업계를 격려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브랜드’, ‘올해의 패션디자이너’, ‘베스트드레서’ 등 10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연예인 모델 10여명 및 각국 대사 부인들이 출연하는 패션쇼가 진행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13
- 문화경찰 만드는 성동민 강서경찰서장 서울 강서경찰서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고 있는 성동민 서장은 경찰서장이라는 명함 말고도 문학박사, 드라마 작가, 경찰문인회장 등 직함을 가지고 있다. 성 서장은 지난해 8월 현직 경찰 간부로서 처음으로 ‘남북한 전시 문학’ 연구로 동국대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 희곡 신인상으로 등단한 성 서장은 82년부터 3년 동안 방송된 텔레비전 드라마 ‘전우’의 작가로 활동했고, 87년에는 남북 이데올로기 갈등을 다룬 희곡 ‘떠도는 혼’이라는 작품으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기도 했다. 경찰청 공보 계장으로 근무하던 93년엔 MBC ‘경찰청사람들’, KBS ‘사건 25시‘ 기획·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성 서장은 이런 다양한 이력 때문에 현재 경찰 문인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강서경찰서는 성 서장이 부임한 뒤 딱딱하다는 이미지를 벗고 문화경찰로 거듭나고 있다. /양성현 기자 shy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9
- 신한금융, 불우이웃돕기동호회 자선행사 펼쳐 신한금융지주가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행사를 가졌다. 10일 신한금융은 문화동호회원과 ‘해피 메신저’ 자원봉사단이 주관하고 임직원과 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신한금융아트페스티벌’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아트페스티벌은, 그룹사 노래동아리의 노래공연과 장기자랑 대회, 사진전시, 댄스경연대회, 서예동호인의 가훈 써주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뤄졌다.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전액 EBS 효 도우미 0700을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김병주 통합추진위원장은 성금을 자원봉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12
- 부천시 풋살경기장 리모델링 준공 경기도 부천시는 원미구보건소 앞 풋살경기장(5인조 미니축구)을 리모델링해 12일 준공했다. 이 경기장은 그동안 청소년 및 동아리들이 사용해 왔으나 시설이 낡아 지난 11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리모델링한 경기장은 가로 20m, 세로 40m규격으로 기존에 없던 관람석 및 차양막을 설치하고 인조잔디를 깔아 비가와도 경기를 할 수 있다. 시는 경기장 관리를 시설관리공단에 맡겨 특정개인이 영리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막고 많은 시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12
- 수원시, 장안 청소년문화의집 개원 청소년 시설이 전무한 수원시 장안구에 ‘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된다. 수원시는 과중한 학업 부담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이 문화활동을 통해 끼와 재능,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장안 청소년문화의집’(원장 이경희)을 오는 13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총 8억원을 들여 기존 수원시농촌지도소를 리모델링한 문화의집은 부지 835.5㎡(252.7평)에 연면적 879㎡(266평)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자료열람실, 인터넷검색실, DVD방, 청소년공부방, 동아리방, 강의실, 댄스 및 노래연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청소년들의 고민을 풀어줄 청소년상담실도 설치돼 전문 상담가에 의한 개인 및 집단 상담, 전화 상담 등을 하게 된다. 이경희 원장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정보와 문화, 체육과 레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평일 오전 등 낮 시간에는 9세 미만 아동과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의집은 개원과 함께 동아리와 청소년위원회에서 활동할 지역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동아리는 댄스, 마술, 자원봉사, 영화칼럼, 연기 등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모든 분야가 가능하다. 문의:031-253-7982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9
- 건강단신 삼성서울병원 뇌졸중 강좌 삼성서울병원은 뇌줄중 주간을 맞아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뇌줄중의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뇌줄중은 뇌혈관이 터져 생기는 뇌출혈과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뇌조직이 손상되는 뇌경색이 있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 인구 사망원인 1위이며 재발시에 1개월 이내 사망률이 41%에 달한다. 강좌는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김경문 교수 등 3명의 전문의가 맡았다. 문의 : 3410-3040 동아, 국내 최초 액상제형 성장호르몬 주사액 발매 동아제약은 국내 최초로 액상제형 성장호르몬제제 그로트로핀 주사액을 시판하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동결건조제형의 단점을 극복하고 약효 및 안전성과 구조, 물리화학적 생물학적 성질을 유지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기존 성장호르몬제제를 투여하기 위해서는 동결건조된 성장호르몬을 주사용수에 섞어 약의 농도를 맞추어야 하는 약물용해 과정이 필요했다. 약물용해 과정은 △주사 준비시간이 길다 △매일 정확한 농도의 정확한 양의 약을 만들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희석할 때 생기는 기포로 인해 △약손실이 있을 수 있고 △희석시킨 후 보관에도 용이하지 않은 단점이 있다. 성장호르몬제제는 전문의약품이지만 인슐린과 같이 환자가 자가투여할 수 있도록 등재되어 있다. 성장호르몬제제를 사용하는 환자는 거의 대부분 병원에서 주사교육을 받고 집에서 투여받는다. 동아제약의 액상제형 성장호르몬 주사액은 정확한 농도의 주사액으로 환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어린이 성장 보조제 ‘루키죠이칼슘’ 광동제약의 ‘루키죠이칼슘’은 성장기 어린이의 뼈 건강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필수 영양소인 칼슘을 포함,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촉진시키는 유단백가수분해물과 비타민, 홍화씨 추출분말 등 식물성 원료와 클로렐라원말, 초유분말, DHA혼합분말 등 모두 45가지 성분이 들어있는 코코아맛 정제이다. 칼슘은 인체 내에서 약 99%정도가 골격과 치아를 구성하고 있으며, 약 1%는 세포와 세포 내외의 체액에 존재하면서 신체의 생리조절기능을 수행하는 영양소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1-18
- 2006년 주식시장 더 뜨겁다 우리투증 목표치 1460 발표 향후 7년간 연 14% 오를 것 대신 1450, 대우 1550 전망 경기 및 기업실적 호전 합창 내년도 주식시장이 더 뜨거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연일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증권사들은 내년 주식시장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점에 대한 부담을 떨치라는 얘기다. 18일 우리투자증권은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1460이라고 발표했다. 17일 코스피 종가는 1260이다. 200포인트(15.9%)가량 상승여력이 있는 셈이다. 우리투증 박천웅 전무는 “한국증시는 ‘Brave New Korea’ 즉 ‘신한국주기’에 접어들었으며, 향후 5∼7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은 전망치를 내놓았다. 박 전무는 ‘신한국주기’의 배경으로 베이비 붐 세대가 30∼40대에 들어섰다는 점을 꼽았다. 이들이 사회 주력부대가 되면서 △노동생산성 증가(극심한 경쟁에 노출되면서 부단한 자기혁신 노력) △소비수준 향상 추구 △자산재분배 효과가 나타났다는 것. 이러한 특징은 미국과 일본 증시를 대세상승에 올려놓은 중요한 기폭제역할을 했다. 박 전무는 여기에 기업들의 자본이익률 급성장이 보태지면서 한국 증시는 향후 7년간 연 성장율이 14%를 초과하는 장기호황을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박 전무는 내년 증시와 관련, “미국 금리기조 변화를 앞둔 경기둔화 우려감이 미국 및 신흥시장 주가에 압박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한차례 조정국면을 예상할수 있지만 하반기에는 견실한 국내경기 회복과 금리안정에 따른 기회요인이 부각되면서 재차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증시를 이끌 핵심 요소는 △설비투자 중심의 내수확장 △기업이익의 성장성 부각(국내기업 순이익 향후 2년간 11.9%, 14.0% 증가 전망) △구조적, 순환적인 자금유입 △한국주식시장의 재평가 등을 꼽았다. 다만 리스크 요인도 있음을 지적했다. 박 전무는 △국제유가 급등 가능성 △미국 인플레 우려 △원달러 환율의 빠른 강세 △중국 경기둔화 가능성 △내년 지방선거 이후 정부 정책 혼선 가능성을 꼽았다. 박 전무는 신한국주기를 주도할 업종으로 IT와 금융, 소비재를 꼽았다. 소비재 가운데는 엔터테인먼트 리테일 제약업을 추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2006년 호조세가 지속될 산업과 투자유망종목으로 은행(우리금융 대구은행) 증권(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 보험(동부화재) 반도체(삼성전자 삼성테크윈) 인터넷(NHN) 운송(대한항공 한진) 조선(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제약(동아제약) 교육(웅진씽크빅 메가스터디)를 선정했다. 이에앞서 대우증권은 내년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1550으로 내놓았다. 내수와 수출의 균형잡힌 성장과 기업 이익 증가가 강세장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1450을 전망했다. 기업 이익모멘텀 개선 요인이 우세한 가운데 저금리와 간접투자문화 정착에 따른 유동성 장세가 여전히 위력을 떨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증권은 내년 1분기 코스피 목표치를 1390으로 내다봤다. 4개 증권사 모두 내년 증시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전망을 쏟아낸 것이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