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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영어학원-이형규어학원]아이들은 공부하는 엄마의 모습을 아름답게 여긴다 부모들은 당신들의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원한다. 어떻게 보면 부모는 돈을 벌고 학생들은 공부를 한다는 분업의 원칙은 가장 부합하는 합리적인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부모의 바람처럼 아이들이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된다. 이럴 때면 부모들은 더 많은 아이의 공부를 유도하기위해 시험의 결과가 좋게 나오면 무엇을 해주겠다고 성적에 따른 경품을 걸기도 하고, 성질부리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서 아이의 눈치를 보기도 하지만, 때론 같이 화를 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부모 뜻대로 잘 따라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이런 경우, 필자는 공부하는 부모가 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집안에서 TV를 없애야 한다. 요즘은 이를 실천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다수는 TV를 치워버리기 주저한다. 왜냐하면 일에 지쳐서 집에 들어온 부모에게는 TV가 일정의 스트레스 해소 역할을 할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이유를 가지고서는 하루 종일 학교에서 공부하고 집에 와서 쉬면서 TV를 본다고 항변하는 아이들을 설득할 수가 없고 오히려 불만만 높아지게 마련이다. 쉽게 얘기해서 공부안하는 아이로 인한 스트레스의 양은 TV시청으로 인한 즐거움의 양보다 넘어서거나 최소한 비슷할 수 있는 것이기에 TV없애기를 과감하게 실천해보는 것도 괜찮다. 그러나 막연히 TV없애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로 인해 남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해봐야한다. 아빠는 이 시간을 밖에서 보내거나 대개 신문을 읽으시고, 엄마는 가사 일을 찾아서 하거나 잠을 자기도 하지만 필자는 부모들에게 영어와 같은 보다 전문적인 공부를 권한다.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는 동일한 것이라면 더욱 좋다. 그렇게 되면 부모들도 아이들이 공부하는 시간에 자연히 책을 보게 되고 아이들은 자신들만이 고생한다는 생각을 갖지 않게 되어서 부모들 말에 더 순응하는 결과를 가질 수 있다좋은 예가 하나있다. 필자가 가르치는 학생들 중에는 늦깍이 학생들이 꽤있다. 아무래도 직장에서도 어학점수를 요구하다보니 자연스런 현상이겠지만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아줌마학생이 있다. 필자가 그 학생을 처음본지는 2년 전 이었고 한의대 진학을 위해 토익점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동안 여러 방법을 통해서 공부해봤지만 효과가 없이 답답하기만 했었는데 한 대학생의 소개로 필자를 알게 되어 시험 3개월 전이지만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찾아 왔다고 했다. 하지만 3개월이라는 짧은 준비기간은 뭔가를 이루기에는 턱없이 부족했고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서로 한동안 잊혀진 채로 살아왔다. 그런데, 그 학생이 이번학기에 필자를 다시 찾아온 것이다. 자신이 공부를 할 때는 자신의 두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 지금 자신이 공부를 하지 않으니 아이들도 공부에 소홀히 해져, 같이 공부하자는 아이들 때문에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가정주부라는 특성상 일반 어린학생들처럼 공부에만 집중 할 수 없으니 준비기간을 넉넉히 잡아서 공부를 해보자고 권했다이처럼 엄마의 공부는 아이들이 공부하도록 만드는데 커다란 효과가 있다. 하지만 각각의 가정은 처한 현실이 다르다. 이런 현실을 무시한 채 필자는 부모들에게 무조건 공부하라고 권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처지에 맞는 방식의 최소한의 한 두시간의 책읽기정도는 아이들이 공부하는 시간에 해달라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아이들은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엄마, 아빠로부터 얻을 수 있고 부모역시 삶의 활력소가 되는 또 하나의 취미생활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예전의 부모들과 달리 요즘의 부모들은 세월이 지나면서 아이들만 뒷바라지하면서 늙어가는 자신의 처지를 기쁘게만 보지를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한 길이 바로 자신을 위한 길이라는 자기 체면을 걸면서 지금도 경제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을 위한 자기계발을 하면서 아이의 공부까지 유도 할 수 있다면 이야말로 일석이조의 효과가 될 수 있는 것이며 이런 발상의 전환은 좋은 미래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054)441-0509, 476-0509글 이형규 원장(구미형곡 이형규어학원, 금오공대 이형규어학원, 이형규의 스마일전화영어)정리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2
- 한미 FTA 미의회 최종 승인 초읽기 상원 재무위 만장일치 통과 … 12일 상하원 본회의 연쇄 승인 확실시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미 연방상원 재무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돼 미 의회의 최종 승인 초읽기에 돌입했다.워싱턴 연방의회는 한미 FTA 이행법안을 12일까지 최종 승인하는 마무리 작업에 착수했다.연방상원의 주관 위원회인 재무위원회는 11일 오후 한미 FTA 이행법안(S. 1642)을 심의한후 만장 일치로 가결했다.미. 파나마 FTA도 만장일치로 승인된 반면 미. 콜롬비아 FTA는 찬성 18대 반대 6으로 승인됐다.이에 앞서 연방하원의 주관 위원회인 세입위원회는 지난주 한미 FTA 이행법안(HR 3080)을 찬성 31, 반대 5라는 압도적 표차로 가결한 바 있다.한미 FTA가 주관 상하원 위원회에서 만장일치 또는 압도적 표차로 가결됨에 따라 12일 열리는 상하원 전체회의 표결에서도 초당적 지지를 받아 큰 표차로 승인될 게 확실해 보인다.한덕수 주미대사는 미 동부시각 12일 밤 10시까지(한국시각 13일 오전 11시) 미 상하원 전체회의에서 최종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FTA 이행법이 미 의회로부터 최종 승인돼 송부되는 대로 서명할 방침이다.이로서 한미 FTA는 이명박 대통령이 워싱턴에 도착해 13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백악관정상 회담을 갖기 하루 전날까지 최종 마무리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한미 FTA는 특히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지난 3일 이행법안을 미의회에 제출한지 불과 6일(공휴일 제외)만에 최종 승인하는 셈이어서 FTA로서는 최단기간에 확정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이에 따라 11일 워싱턴에 도착한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과 상하 양원 합동회의 연설을 통해 한미 FTA 시대의 개막과 명실상부한 동맹관계 격상을 대내외적 으로 선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이대통령은 이어 14일에는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미국 자동차 산업의 메카인 디트 로이트를 방문, 한미 FTA의 핵심중 하나인 자동차 협력을 다짐하는 것으로 한미 자유무역시대와 동맹강화를 다시한번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2
- 주말 장관실은 농어촌으로 간다 서규용 장관, 매주 현장농정15일엔 군산서 벼수확 참여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취임식 다음날부터 시작한 현장농정으로 농어업인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6월 3~4일 경북 문경, 부산공동어시장을 방문하면서 시작한 주말 농어촌 현장방문은 지난 8일 경북 상주·문경까지 19차례 주말을 한 차례도 거르지 않았다. 오는 15일엔 전북 군산에서 벼베기에 참여한 후 쌀수매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농업인들은 서 장관의 현장 방문을 반기고 있다. 지난 8일 경북 상주에 있는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에서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은 "2008년 센터 개장 이후 장관이 이곳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며 환영했다. 충북원예농협이 소속된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7월 22일 민승규 농촌진흥청장과 함께 거창지역을 방문한 서 장관은 '전국농촌 방방곡곡 사랑방 간담회'에 참석해 15명의 농업인의 질문에 일일이 답했다. 오후 7시 30분 시작한 간담회는 10시까지 이어졌다. 서 장관은 농민들의 요청에 따라 인근 사과농가에서 밤 12시까지 2차 간담회를 갖고 농장에서 1박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농민은 "이명박정부가 농업을 소홀히 대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장관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렇지도 않다"고 말했다. 어업인들은 장관이 취임 이후 하루만에 부산공동어시장을 찾자 "수산업을 더 이상 홀대하지 말라"고 부탁하며 기대감을 보였다. 서 장관은 현장방문 뒤 사후 관리도 챙기고 있다. 8일 미국, 대만 등지로 배를 수출하는 상주 외서농협을 방문한 자리에서 "품목별 수출협의회에서 결정한 수출가격을 어기는 사례가 있는데 개선해 달라"는 건의를 받고 농식품부 수출진흥과장에게 실태조사와 함께 협의가격을 위반하면 벌칙을 주도록 지시했다. 경북 고령에서 농업인들과 한국농어촌공사가 홍수 피해원인을 놓고 대립하고 있었다. 서 장관은 7월 12일 이곳을 방문해 "농어촌공사가 수문을 늦게 열어 작물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농업인들과 "강수량이 너무 많아 어쩔 수 없었다"고 항변하는 농어촌공사 이야기를 듣고 즉각 실태조사를 지시했다. 농식품부 감사관실 3명과 농업인 3명이 공동조사한 결과 농어촌공사에 일부 책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인들은 신속한 후속조치를 반겼고, 조사결과문에 공동으로 서명한 후 이를 보관하고 있다. 한편, 서 장관은 농어촌 현장을 방문할 때 검은색 승용차 대신 9인승 승합차 사용을 고집하고 있다. 농업인들이 거리감을 갖지 않도록 하겠다는 마음에서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2
- [조기마감 예상] 2012년 3월학기 천진상업대학 겨울방학 집중단기연수 프로그램 천진지역에서 언어학습 환경이 가장 우수한 천진상업대는 한국인 학생수가 적으며 타 학교에 비해 저렴한 물가로 천진지역에서 가장 호평을 받고 있는 어학연수 학교이다. 학교주변에도 이마트, 상점, 아파트, 식당, 패스트푸드점 등이 있어 생활을 하기에도 거의 불편함이 없으며 학생들의 생활지도관리도 괜찮은 편이어서 천진지역 단기연수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학교이다.♠ 단기연수 특징1. 천진상업대학은 소수정예로 수업이 진행되어 한반인원이 10명을 넘지 않습니다.2. 오전 4시간 정규수업 외에 보충수업을 실시합니다3. HSK 특강 매주 실시!4. 대학주위는 중국인 거주지역으로 중국인과의 교류가 용이합니다. 5. 천진상업대학의 국제교류학원 건물은 최신식 숙사로 쾌적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숙사입니다.♠ 기간 연수기간: 2011년 12월 20일 ~ 2012년 1월 20일 [5주][수업은 4주]- 수업일정: 오전 4시간 정규수업- 포함내역: 학비, 특강비, 기숙사비, 접송비, 교재비- 불포함내역: 항공료, 개인용돈, 비자비, 등록비[RMB400]*단체 출국에 한해서만 접송비가 무료입니다.♠ 비 용 898,000원 [2인실] 1,150,000원 [1인실][환율에 따라 비용 변동가능]♠ 기숙사 TV, 전화, 침대, 책상, 옷장, 냉장고, 에어컨, 인터넷선, 개인 화장실 (공용시설: 세탁실, 주방, 식당 등) ♠ 신청서류1.여권2.사진3매(반명함)3.재학증명서1통(영문),성적증명서1통(영문)4.신분증복사본 또는 주민등록등본5.학생증사본6.비자비 - 65,000원 ♠ 세부일정12월20일 - 출 국 및 방배정12월21일 - 분 반 고 사 및 개 학 식1월19일 - 종 강1월20일 - 귀 국♠ 기 타기본 2인 1실 -매일 복무원들이 방 청소를 해 줍니다. -1인실 사용을 희망할 경우 하루 36元씩 추가비용을 납부하 시면 됩니다. -모든 기숙사에는 인터넷 선이 연결되어 있어 노트북을 가 져가면 바로 인터넷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연수기간 외에 사용시 RMB36 / 2인실, RMB72/1인실 입 니다.-정규수업은 4주과정입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차이나 중국전문유학원 부산본사로 문의주시면 친절히 답변드리겠습니다. 홈페이지 : www.in-c.co.kr 블로그: blog.naver.com/kijel0909 카 페: cafe.naver.com/cjcafe문의전화 : 051)610-0801~2 (부산본사) 부산중국유학.부산중국유학원,인차이나,부산중국어학연수,중국유학원,북경대,중국대학,부산유학원,중국어어학연수,북경대예과반 부산중국유학, 부산중국유학원, 중국대학입학, 북경대 입학, 북경대 예과반, 중국대학, 부산중국어학연수, 센츄리빌딩 유학원, 부산유학원, 부산어학연수, 중국유학원, 인차이나, 북경대중국유학,인차이나유학원,부산중국어학연수,중국어학습,중국대학진학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2
- 책읽기 노하우, 단순하고 빠르게 알려드립니다 “포커스리딩은 책을 읽는 기술뿐만 아니라 왜, 어떻게 독서를 할 것인지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한국카네기연구소장 최염순“포커스리딩은 전략적 책읽기다. 시간과 정보로 분초를 다투는 우리들에게 포커스리딩은 책읽기를 통해 효율적이고 전략적으로 삶을 꾸려갈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할 것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정치학박사 정윤재 ‘포커스리딩’에 대한 유명인사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포커스리딩은 2008년 6월 출간 후 14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인문-출판분야)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특히 포커스리딩 아카데미는 단순한 책읽기의 기술이 아닌 책읽기를 통해 자신만의 차별화 된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우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커스리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안성규 경기서부총괄대표를 만나 들어보았다. 전략적 책읽기, 차별화 된 독서관리프로그램Q 포커스리딩에 대해 설명해달라.A 포커스리딩이란 삶의 목표에 적용시키는 책읽기 노하우를 단기간에 배울 수 있는 획기적인 독서법이다. 옥스퍼드대학, 시카고대학 등 세계 최고의 대학들이 가르치고 있는 책읽기 노하우를 가장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다. 포커스리딩은 이미 기업체 CEO, 임직원, 검찰청 등 공직자를 비롯해 대학생 중고등학생 초등학생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체험하고 우수성을 검증했다. 특히 최근 대세로 떠오른 입학사정관제도는 학생들에게 ‘교육적 생애 설계’를 요구하고 있다. 포커스리딩은 입학사정관제도에 가장 부합하는 컨텐츠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Q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가?A 책읽기의 원칙은 ‘책은 사람이다’라는 정의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책은 사람이며 책읽기는 어떤 사람, 즉 멘토이자 스승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나의 멘토이자 스승인지에 대한 판단기준, 이것이 책 선택의 기준이다. Q 책을 많이 읽어도 기억나는 내용은 극히 일부인 경우가 많다.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A 책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책을 읽는 목적이 있어야 한다. 책을 읽는 목적은 질문을 하기 위해서다. 책을 읽으면서 던져야 할 질문을 깊이 생각하라. 내가 어떤 질문을 얼마나 많이 하느냐에 따라 얻을 수 있는 답의 질과 그에 따른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다. 질문의 수준이 책읽기의 수준임을 알아야 한다. 멘토와 만나서 아무런 질문을 하지 않는다면 대화가 가능하겠는가? 그와 마찬가지로 책을 읽으면서 질문을 하지 않는다면 책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또한 모든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이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에 따르면 우리의 기억은 하루가 지나면 67%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반복은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만드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포커스리딩은 핵심 중심으로 빠르게 여러번 반복하는 책읽기의 방법을 알려준다. Q 포커스리딩의 학습 과정은?A 마인드셋 단계부터 속도뛰어넘기, 스피킹 & 스캐닝, 핵심단어 뽑아내기, 질문하기 등 총 5단계로 구성돼 있다. 포커스리딩 5단계 안에는 책을 통해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원칙과 방법이 담겨 있다. 또한 학습 능력을 단숨에 향상시킬 수 있는 노하우가 담겨 있다. 특히 속도뛰어넘기는 두뇌를 활성화하는 방법으로 눈으로 읽는 속독과는 차별화 된 학습법이다. 또한 포커스리딩은 질문으로 시작해서 질문으로 끝나는 책읽기이다. 즉, 질문형 학습이다. 이것은 학습에 사고의 깊이를 확장시켜주는 효과를 준다. 책읽는 엄마들의 모임 ‘포커스리딩포럼’ 운영 포커스리딩의 대상은 초등학교부터 성인까지이며 학교과정은 기본, 심화, 마스터과정으로 운영된다. 교과연계프로그램 또는 정규과정으로 진행될 수 있다. 포커스리딩은 특히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두고 있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진행, 호응을 얻고 있다.Q 엄마들의 독서교육에 주력하고 있는 이유는?A 포커스리딩포럼은 엄마들을 위한 가족경영학교이다. 공자의 가르침에 ‘인재시교(因材施敎)’, 사람의 자질에 따라서 서로 다르게 가르치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우리의 교육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엄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아이를 지도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엄마가 먼저 동기부여가 되어 있으면 아이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가정이 변한다. 탈무드에서는 ‘엄마는 가정의 영혼’이라고 했다. 포커스리딩은 엄마들이 모인 곳이면 어디든 찾아간다. 엄마들을 위한 교육은 장소 시간, 모두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 1회 8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이 끝난 후에는 포커스리딩포럼을 운영, 지속적으로 독서교육과 토론을 이어간다. 교육 후 자격증을 취득하면 강사 활동도 가능하다.문의 031-401-2755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1
- “북한 해커부대 공격 지능화” 국정원 "사이버테러 발표 민간에 검증 받겠다""5~6년전 초보 수준에 머물렀던 북한의 해커부대 공격이 이제는 전산망을 마비·파괴할 정도로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다."국정원 사이버안전센터 관계자는 북한의 해커부대가 고도의 악성코드제작능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북한의 사이버공격 능력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북한 정찰총국의 전략에 해킹 프로그램을 개발해 남조선 정부망을 통째로 공격해 정부를 마비시킨다"는 내용이 있다며 "농협 전산망 사고를 비롯해 최근 잇따라 발생한 금융권 사고가 북한의 소행임을 100%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최근 기자가 찾아간 국정원 사이버안전센터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대테러상황실에 들어서자 대형 LCD 80장으로 이뤄진 전광판이 보였다. 건물 2개층 높이의 벽면 전체가 LCD 상황판으로 채워져 있다. 상황판에는 사이버공격 탐지기 작동상태, 분석된 트래픽량 추이, 4000여개 국가·공공기관 웹사이트 탐지 현황 등이 한눈에 들어왔다. 잠시 후 LCD 상단 화면이 바뀌자 전세계 지도가 등장했다. 이곳에는 사이버공격 경로가 한눈에 표시됐다. 중국과 미국 지도에 적색등이 켜졌다. 주로 중국과 미국에 위치한 서버를 통해 우회공격이 시도되기 때문이다. 상황판은 또 공격 IP가 위치한 물리적 위치를 3차원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국정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장은 "이곳에서는 하루 2억5000만건 정도의 사이버 공격 정보가 수집된다"면서 "국가사이버안전센터에서 활용하고 있는 사이버공격 탐지 기술만도 1800여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공격받고 있는 사이트가 어디인지, 공격 정도가 단순 해킹인지 정보탈취인지, 향후 2주내 위험도는 어느 수준인지까지도 분석이 가능하다"면서 "위기발생시 초기대응과 함께 관계기관에 즉각 연락을 취한다"고 설명했다. 국가사이버안전센터 분석시스템은 하루 2억5000만건 공격정보 중 해당기관이 충분히 막아낼 수 있는 공격은 넘기고 특별관리할 것들만 골라낸다. 이중 이른바 '사고'로 분류해 처리하는 것이 하루 평균 120∼150건에 이른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보안전문가·교수진으로 구성된 민간 자문단을 구성, 사이버테러와 관련된 국정원 발표내용을 검증받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국정원이 북한의 사이버테러 사례를 조사·발표해도 국민들 사이에 불신이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1
- 가을...산 호수 길 미술관 리포터 추천, 가을 나들이 장소어디론가 떠나야만 할 것 같은 10월이다. 하늘은 높고 하루가 다르게 나뭇잎은 옷을 갈아입는다. 더 짙게 더 화려하게. 멀리 떠나고 싶지만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면 집 근처라도 좋다. 바쁜 걸음 멈추고 계절이 주는 기쁨을 만끽해 보자. 단풍 절정 가을산안양시 인근에는 산이 많다. 관악산, 삼성산, 수리산, 모락산 등 휴일이면 등산객들이 쉬지 않고 오르는 산은 이제 단풍철과 함께 절정을 이룬다. 여러 산 가운데 특히 수리산은 전문 산악인이 아니어도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가볍게 오르기에 부담이 없는 산이다. 한가한 휴일, 따뜻한 가을 햇살과 선선한 바람을 등에 업고 산에 올라보자.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일순간 사라질 것이다.수리산은 안양시 안양동과 군포시 산본동, 속달동 그리고 안산시 반월동, 장상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 해발 489m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빼어난 산세를 지니고 있으며 X자 형태로 뻗은 능선을 따라 여러 산행코스를 이루고 있다. 안양시에서 오르는 수리산은 전철역 1호선 안양역을 중심으로 병목안을 거쳐 산의 입구인 삼거리마트에서부터 시작된다. 병목안은 마을의 지세가 병목처럼 마을초입은 좁으나 마을에 들어서면 골이 깊고 넓어 붙여진 안양9동의 옛 지명이다. 차를 가지고 간다면 병목안시민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이곳은 철도용 자갈을 채취하던 폐채석장 부지에 마련한 공원으로 안양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 가운데 하나이다. 계곡이 길고 경치가 수려하며 맑은 물이 흘러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수리산을 따라 오르다보면 길옆에는 계곡을 따라 두부, 보리밥, 막걸리 등을 파는 식당들이 즐비하다. 외곽순환도로 밑을 지날 때쯤이면 수리산 성지순례지 성당이 보이고 멀지 않은 곳에 안양시 제5경인 최경환 성지가 있다. 이곳 성지는 전국 각지에서 연간 3만 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성지순례를 위해 찾아오는 곳으로 초기 한국교회의 역사와 순교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다. 수리산 등산로는 총4코스로 구분되어 있는데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병목안시민공원-석탑-한마음놀이터-수리천약수터-상록마을(거리 7.6km)코스가 가장 짧고 3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병목안시민공원-석탑-백영약수터-관모봉-태을봉-수암봉-병목안시민공원(거리13.4km)코스가 가장 길다.산 정상에 오르면 안양시 전경이 한 눈에 보이는데 주변에는 관악산, 수암산, 군자봉 등이 있다. 수리산 중에서 산세가 관머리 같다고 해 붙여진 관모봉은 안양 시가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소로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또 제1, 2, 3전망대는 장소별로 각기 조망이 달라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데 특히 제1, 2전망대의 목재 전망테크, 발지압장, 연장 25m의 출렁다리와 임간교실 등은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면 더욱 좋다. 이밖에 안양7경으로 선정된 병목안 산림욕장 석탑은 주변의 돌무더기를 이용해 자연의 조화와 인공의 미를 살린 점이 엿보인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잔잔한 물결에 가을정취가 가득울긋불긋 색동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한 주변 풍경에서 가을이 성큼 곁에 왔음을 실감한다. 드높고 푸른 하늘과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햇살, 시원스레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하는 가을나들이에 빼놓을 수 없는 곳이 호수다. 가을 호수의 매력은 오색 단풍을 손으로 눈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산과 달리 잔잔한 물결 속에 비춰진 가을풍경을 바라보는 한가로움이 아닐까? 의왕시 학의동에 위치한 백운호수는 청계산과 백운산 그리고 모락산에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보는 위치에 따라 호수에 비춰진 가을 산의 모습도 달라지는 곳이다. 호수를 가로질러 불어오는 바람의 방향대로 잔잔한 물결이 일고 그 속의 가을산은 춤추며 가슴에 와 닿는다. 호수를 따라 정비된 산책로를 걷다보면 갈대 숲을 만나고, 제멋대로 피어난 코스모스 무더기, 한가로이 노니는 잠자리 떼...가을정취가 물씬 느껴진다.호수를 따라 늘어선 맛집과 라이브 카페는 백운호수 가을나들이의 정점이다. 진한 커피 향을 타고 흐르는 통기타 반주와 노래는 7080세대들에게 옛 추억과 마주하게 하고, 한식, 양식, 중화요리, 파스타 등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가족들에겐 즐거움을 선물한다. 한편 자연의 선물인 달빛, 바람, 안개 등이 일시적으로 어우러지고, 사람이 빚어내는 조명의 아름다움이 더해진 야경은 드라이브를 통해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군포시 둔대동에 아늑하게 자리잡은 반월호수는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 군포 8경 가운데 제3경으로 불릴 만큼 산으로 둘러싸인 경관을 따라 호수에 비춰진 노을이 장관이다. 원래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였던 것을 2008년부터 군포시가 시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찾는 이들의 발길도 늘어났다. 넓게 트인 인근지역의 백운호수나 왕송호수와는 달리 소박함이 매력인 곳. 빨간풍차를 시작으로 산책로를 걷다보면 호수에 비춰진 산그림자가 단풍구경을 대신해주고, 주홍빛 낙조는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사가 절로 튀어나오게 한다. 잘 조성된 잔디광장은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게 단장을 맞췄고, 시에서 호수 가운데 조성한 수상공원도 눈 여겨 볼만한 볼거리다. 반월호수 나들이와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명소는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군포시 물박물관과 납덕골의 벽화마을이 바로 주인공. 특히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벽화마을은 옛 추억을 새록새록 생각나게 하고, 길가에 늘어선 국화, 쑥부쟁이 등의 들꽃과 이름 모를 풀들이 드높은 파란 하늘과 어울려 한 폭의 풍경화를 그려낸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길 위에서 만나는 가을 아름다운 길 ‘학의천’, 고목이 주는 신비함 ‘당 숲’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에 선정되기도 한 학의천. 자연과 함께 하는 학의천길에서 만나는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 졸졸졸 흐르는 하천길을 따라 걸어보자. 언제 자랐는지 갈색 억새풀이 장관이다. 걷다보면 하천을 가로질러 돌다리가 나온다. 폴작폴짝 돌다리를 건너는 것이 재미있는지 아이들 웃음소리가 정겹다. 돌다리 아래 하천에는 붕어도 보이고 송사리, 피라미도 보인다. 걷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 생태체험 나온 아이들의 모습이 시냇물, 억새풀과 어울려 그림처럼 아름답다. 학의천은 백운산에서 발원해 안양천을 거쳐 한강으로 흐르는 대표적인 도심하천이다. 한 쪽은 흙 길 한쪽은 자전거 길로 되어 있어서 걷거나 자전거를 타기에 좋다. 자전거도로는 의왕시 백운호수부터 안양 광명 금천 구로를 거쳐 밤섬 여의도 잠실 탄천 양재천으로 연결돼 있다. 계절별로 노랑창포꽃 붓꽃 등 다양한 꽃이 피고 물새 개구리 풀벌레소리를 들으며 산책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학의천과 더불어 안양시 석수동에 위치한 안양예술공원도 가을, 하루코스 나들이로 추천할 만하다.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고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에 안성맞춤인 곳. 전망대, 1평타워, 하늘다락방, 물고기의 눈물이 호수로 떨어지다 등 세계 2011-10-11
- 종합상사, 해외자원개발 ‘대박났네’ SK-철광석, 대우-가스, 삼성-석유, LG-석탄 주력 국내 종합상사들이 미래의 '캐시카우'로 촉망받는 자원개발 분야에서 속속 성과를 보기 시작했다. 다만 이들은 해외 광물과 석유, 가스 등 업체마다 내세우는 '주력 자원'이 조금씩 다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철광석을 6대 성장축으로 제시할 만큼 이 분야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9월 7억달러를 투자해 브라질의 자원개발·에너지 기업인 EBX그룹 소유 MMX의 지분 13.8%를 확보, 남미 지역에서 철광석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최근 이 지역 철광석 광구에서는 매장량이 초기 예상(9억4000만톤)보다 2배 이상 많은 23억톤으로 추정되는 '대박'을 터트렸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가스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월부터 미얀마 A-3광구 미야 가스전에 생산정을 시추해 최근 가스 산출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해저 구조물, 육상 가스터미널, 파이프라인 등 가스 생산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 구축이 끝나는 2013년 5월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004년 미얀마 A-1광구에서 쉐 가스전 탐사에 성공한 데 이어 2005년과 2006년에는 각각 A-1광구 쉐퓨 가스전과 A-3광구 미야 가스전을 발견했다. 3개 가스전의 가채매장량은 4조5000억입방피트(원유 환산시 약 8억배럴, LNG 환산시 약 9000만톤)에 이른다. 이는 국내 업체가 지난 30년간 해외에서 발견한 석유가스전중 최대 규모다. 삼성물산은 2008년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미국 멕시코만 앵커 광구를 미국 테일러사로부터 인수해 현재 5개 해상유전과 17개 플랫폼에서 유전 개발과 석유 생산을 하고 있다. 인수 당시 하루 생산량이 1만4000배럴에서 현재 1만6000배럴로, 매장량은 1000만배럴에서 7100만배럴로 크게 늘었다. 또 2007년 중국 서부내륙 마황산 서광구에 이어 알제리 이사우안 유전에서도 상업적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액화천연가스(LNG), 리튬, 니켈, 유연탄 등의 자원개발에도 적극적이다. LG상사는 석탄 개발사업이 주력이다. LG상사는 직접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MPP유연탄광을 비롯해 호주 엔샴 탄광 등 해외 5개 석탄광산을 확보하고 있다. 또 2008년 탐사단계부터 참여한 중국 완투고 유연탄광은 지난달 중국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연간 500만톤 규모로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LG상사는 "석탄 사업에서 국내 상사 중 취급 물량기준으로 1위"라며 "아시아 최대 석탄 트레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1
- 외국인 딸-한국인 엄마의 외출 구로구, 결혼이민자 한국정서체험 행사서울 구로구에 사는 외국인 딸과 한국인 엄마가 11일 단체 나들이를 떠났다. 구에서 마련한 '결혼이민자 한국정서체험' 행사다. 외국인 딸은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시집와 구로에서 살고 있는 결혼이민자. 한국인 엄마는 친정엄마를 자처한 지역 여성단체 회원들이다. 언어·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아내들에게 상담과 조언을 하며 보살펴주는 이들이다. 외국인 딸과 함께 사위 손자·손녀까지 파주시 벽초지문화수목원에서 허브 분을 만들어 식물을 심으며 하루를 보낸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친정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도시락을 준비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자조모임을 통해 외국인 딸이 지역사회에 적응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풍성한 가을을 느끼면서 문화적 갈등도 벗었으면 한다"며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를 더 잘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찾아내겠다"고 전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1
- 입영날짜 선택, 친구와 동반입대도 가능 ‘군대에 끌려간다’는 말은 옛말이 되었다. 이제는 자신의 적성과 희망을 고려하여 병역의무를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달라진 군입대 제도를 잘 활용하면 군대에서 보내는 시간을 ‘남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 기간’으로 만들 수 있다.예전에는 행정기관에서 일방적으로 병역의무를 부과했는데, 이제는 병역을 이행하는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조건만 맞으면 징병과 입영날짜, 복무 분야, 복무할 친구, 복무 부대까지도 선택할 수 있다. 징병검사와 입영날짜를 선택할 수 있어 징병검사와 입영날짜를 선택할 수 있는 조건에 대해 알아보자. 징병검사는 만 19세가 되는 해에 받는데 올해는 1992년생이 징병검사 대상이다. 징병검사 날짜는 주소지 관할 지방병무청의 징병검사기간 중에 검사를 희망하는 날의 하루 전까지 선택할 수 있다. 본인이 징병검사 날짜를 선택했는데 부득이한 사정이 생기면 반드시 취소를 해야 된다. 취소를 하지 않고 검사를 받지 않으면 병역법에 의해 징병검사 기피자로 고발된다. 징병검사 장소도 선택가능하다. 학생, 학원수강생, 직장인이 실거주지에서 징병검사를 받고자 희망하면 실거주지에서 징병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징병검사를 받을 때는 징병검사장까지의 거리를 기준으로 여비도 지급된다.현역병으로 입대할 경우 입영날짜도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할 수 있는 요건은 대학 재학 또는 국외 체류 등의 사유로 입영이 연기 중에 있는 사람이거나 현재 입영기일연기 중인 사람이다. 특기와 적성을 살려 복무할 분야도 선택할 수 있어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살려 복무할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육군의 경우 군입대 전의 특기와 경력을 살려 뽑는 기술행정병, 개별모집특기병, 어학병, 카투사 등이 있다.기술행정병은 중졸 이상의 학력을 갖춘 만18~28세의 현역 입영 대상자 중에서 242개 군사특기 관련 자격·면허를 취득한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면허증이 없더라도 실업계 고교 과정의 수료 또는 대학에서 수학한 사람이면 전공학과별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기술행정병에 지원하고 싶으면 병무청 홈페이지&rarr 육군병모집&rarr 지원가능한 군사특기 찾아보기 코너를 활용하면 된다.개별모집특기병은 특수한 자격·면허, 전공 또는 경력을 필요로 하거나 선발의 전문성이 요구되어 기술행정병 중에서도 군사특기별로 별도의 지원 자격 및 선발기준을 정하여 모집하는 현역병을 말한다. 육군의 경우, 약 34개 분야에서 특기병을 개별 모집한다. 군대에서 자신의 특기를 살려 복무해서 사회 진출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지원자들이 많기 때문에 특기병 모집 경쟁률은 다소 높다. 하지만 전공, 자격·면허증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모집하는 특기도 많으므로 입영대상자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특기병 지원은 내 뜻대로 할 수 있지만 취소는 규정에 맞아야만 가능하다. 어학능력이 요구되는 직위에 보직 받을 수 있는 어학병도 선택 지원할 수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프랑스어, 독일어에 능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대대급 이상의 부대에 근무하면서 평소에는 부대 고유 직책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필요시 외국 서적 번역, 외국군과 협조 업무를 한다. 연합 작전시에는 통역임무를 수행한다. 주한 미8군에서 복무하는 한국군인 카투사 모집에도 지원해보면 좋다. 공인 어학 성적이 일정 점수 이상인 경우에만 응시 가능하다. 주한미군부대의 다양한 직위에 배치되어 근무한다. 동반입대병제도를 활용해 친구와 함께 복무를 자신의 복무할 분야뿐만 아니라 복무할 친구와 부대도 선택할 수 있다. 동반입대병 제도와 직계가족복무 부대지원병 제도를 활용하면 된다.동반입대병 제도는 가까운 친구나 동료가 함께 입영하여 같이 훈련받고 같은 내무 생활권단위 부대에 배치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다. 입대 후에 군생활에 빨리 적응하고 복무 의욕을 고취시켜 군의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육군에서 2003년부터 도입한 제도이다. 다문화가정 자녀들도 동반입대병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병무청이 매월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직계가족복무 부대지원병 제도는 조부모, 외조부모, 부모, 형제, 자매가 복무한 부대에서 군복무를 하고 싶을 때 지원할 수 있는 제도이다. 근무환경이 편한 부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전투부대나 보병부대 산하 36개 부대에만 지원할 수 있다.가족이 현역간부(부사관이상)인 경우에 현재 근무하는 부대에는 지원할 수 없지만, 이전에 근무했던 부대에는 지원할 수 있다. 가족들이 군생활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이다. 월급 받으며 군복무기간 연장할 수도 있어 한편 군대 복무기간도 선택할 수 있다. 2008년부터 도입된 유급지원병 제도를 활용하면 복무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유급지원병은 군복무중인 사병을 대상으로 뽑는 경우와 병무청에서 직접 뽑는 경우로 나뉜다. 군복무중인 사병을 대상으로 각 군에서 모집하는 유형1은 의무복무기간 만료후 전문하사로 6~18개월 연장복무를 하게 되는데, 하사 임용 때부터 매달 120만원을 받는다. 병무청에서 직접 선발하는 유형2는 최초 입영일부터 총 3년간 복무한다. 의무복무기간 만료 후 전문하사로 임용되면 월 180만원을 받게 된다.병무청 대변인실의 곽유석 사무관은 “요즘은 입대 시기와 복무 분야를 본인이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군복무 경험을 사회진출의 발판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며 “병무청 홈페이지 모병센터나 지방 병무청을 통해 지원 가능한 특기와 모집 시기를 적극적으로 찾아볼 것”을 권했다. 도움말 : 곽유석 사무관(병무청 대변인실)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