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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랄라세션 임윤택, 위암 고백 “그래도 행복해” '슈퍼스타K3'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울랄라세션의 임윤택이 위암3기라는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지난 16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3'에서 슈퍼위크의 마지막 미션인 2팀이 짝을 이뤄 노래를 펼치는 라이벌 미션이 진행됐다.이날 방송에서 울랄라세션과 미국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크리스가 한 팀을 이뤄 스티비원더의 'isn't she lovely'를 선보였다. 이들은 환상의 하모니로 열창해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임윤택에게 "원래 짧은 머리 스타일이냐"고 질문하자 임윤택은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위암 3기로 지난 6월에 위와 십이지장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이어 임윤택은 "나는 아프다는 생각을 안 한다. 아프지만 지금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더 행복하다. 불치병이 아니라 난치병일 뿐이다"라고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윤종신이 "경연 중에 증세가 악화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임윤택은 "문제 될 것이 없다"라며 "멤버들에게 하루를 살더라도 마지막인 것처럼 살라고 말하곤 한다"고 말해 그의 강한 의지를 느끼게 했다.한편,이날 미션곡이 팝송이라 크리스에게 유리한 상황이었음에도 가사 실수를 하는 바람에 울랄라세션이 합격했다. (사진=엠넷)데일리뮤직 신경진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
- 국회의장 외부행사, 직원 동원 논란 국가대표 축구경기 200명 참석 … "의장과 직원 소통을 위한 자리"박희태 국회의장이 참석하는 외부행사에 국회직원이 집단적으로 참석해 강제성 논란을 빚고 있다. 내일신문 취재결과 지난 7일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과 폴란드 대표팀의 친선경기에 박 의장이 귀빈으로 참석했으며, 국회 사무처 직원 등 200명 가량이 함께했다. 이 과정에서 국회 사무처는 6일 오후부터 7일까지 각 부서별로 참가할 인원을 모집하는 등 강제적 동원이 있었는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사무처 한 직원은 "7일 오후에 갑자기 위에서 축구경기에 참석하자는 얘기가 나와 어쩔 수 없이 참석했다"며 "강제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자발적이라고 볼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7일 오후 6시 30분쯤 국회 본청 민원실 앞마당에는 5대의 관광버스에 국회 직원들이 음식물이 든 종이상자를 들고 집단적으로 탑승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한 여직원은 "오후에 윗분의 축구장에 가자는 말을 듣고 따라나섰다"며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이날 현장을 실무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 한 남자직원은 "직원들이 축구경기를 보러가기 위해 가는 것이지... (상부의 지시에 의한)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국회 사무처는 강제성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권오을 사무총장은 10일 내일신문과 통화에서 "의장님이 그동안 직원들과 스킨십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가지 일을 해왔다"며 "당일 행사도 자발적으로 가겠다는 직원들만 참석했고, 의원 보좌진도 90명이나 참가했다"고 말했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도 "하루 전날 정몽준 의원실에서 연락이 와 직원들 사기진작 차원에서 마련한 자리였다"며 "일부 직원들이 강제적으로 느낄 수도 있지만 전혀 그런 취지의 것은 아니었다"고 했다. 하지만 이날 행태에 대해서는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우선 국회의장이 참석하는 외부행사에 직원들이 대거 참여한 사례가 없었다는 점이다. 사무처 한 직원은 "입사한지 15년이 됐지만 국회 내에서 하는 음악회 등에는 자리를 채우기 위해서 참여했지만 외부행사까지 참여한 적은 없었다"며 "간부들은 자발적이라고 하지만 조직내에서 하급직원들이 받아들이는 정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 지출한 비용도 문제다. 관광버스를 부르고, 현장에서 먹고 쓰는 비용만도 수백만원이 들었는데 모두 사무처 예산으로 사용됐기 때문이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업무시간이 끝나고 벌어진 일이라서 뭐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참석과정에서 강제성이 있어거나 국회예산으로 비용을 처리했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바로 알기 ADHD를 더 잘 이해하고,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을 바로 알기 위한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희망이는 초등학교 2학년 남학생이다. 최근 ADHD로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희망이 엄마는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희망이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었다. 너무나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쳐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집에서도 엄마 혼자 감당하기 어려워 하루하루가 버거웠다. 게다가 학교에서도 크고 작은 말썽을 피워 담임선생님의 전화를 자주 받게 되면서 기운이 더욱 빠졌다. 그러나, 이제 치료를 받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나아지는 희망이를 보면서 엄마는 조금은 걱정을 덜었다. 그런데, 이제는 둘째 가득이가 걱정이다.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가득이도 형을 닮아서 조용할 날이 없다.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는데, ‘형처럼 말썽을 피울까?’, ‘가득이도 ADHD이면 어쩌나?’ 등등의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간다. ‘엄마 아빠는 차분하고 조용한데, 아이들은 누구를 닮아서 그러나?’ 하는 원망이 생기기도 하고, ‘엄마가 잘못 키워서 그런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 희망이 엄마처럼 많은 어머님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 중에 한 가지가 ‘ADHD는 왜 생기나?’라는 것이다. ‘엄마가 교육을 잘못해서 그런가요?’, ‘어려서 할머니가 키워서 ADHD가 된 건가요?’, ‘아빠가 너무 많이 혼을 내서 ADHD가 된 건가요?’, ‘태교를 잘못해서 그런가요?’, ‘형이 하는 것을 보고 자라서 그런가요?’ 등등의 많은 질문들이 있다. 위의 질문들처럼 단순히 부모님의 잘못된 양육으로 인해 ADHD가 발생되는 것은 아니다. ADHD는 기질적인 요인에 의한 문제가 주된 것이며, 양육의 문제만으로 발생한 행동문제는 ADHD가 아니다. 그렇다면 ADHD의 원인은 어떤 것일까? 다음 칼럼에는 ADHD의 발생요인에 대해서 살펴봄으로써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에 관한 이해를 높여 아이의 문제점과 특성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겠다. 의학박사 조성일 희망가득의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철저한 시간 관리, 그리고 자신을 믿어라 통신사 "해킹 컴퓨터 찾는 건 시간문제" 기무사의 민간인 불법 사찰사건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해킹한 범인들을 잡을 수 있는 단서인 유동 아이피(IP) 주소가 밝혀졌다. 유동IP 주소와 해킹시간까지 확보돼 범죄에 사용된 컴퓨터의 위치를 찾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지난달 5일 조선대 기 모 교수의 고소장에 따르면 8월 29일 기 교수의 컴퓨터에 접속을 시도한 유동IP 주소는 ''183.98.204.158''이고, 접속시간은 ''13시 55분 57초''로 밝혀졌다. 두 번째 침투한 지난달 1일의 주소는 ''222.107.70.35''였다. 이같은 기록은 해킹을 의심한 기 교수의 의뢰에 따라 조선대학교 전산원이 찾아냈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IP주소가 수시로 바뀌는 유동IP라 할지라도 주소와 접속시간이 확보돼 있으면 문제의 컴퓨터를 찾는 것은 시간문제"라면서 "수사기관이 정식으로 요청해야 관련자료를 넘겨줄 수 있다"고 밝혔다. 조선대 교수 해킹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이같은 유동IP 주소를 근거로 8월 29일과 지난달 1일의 해킹 컴퓨터가 서울 송파구 잠실지역 일대에 위치한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달 2일 범행에 사용된 컴퓨터의 고정IP 주소 ''118.220.69.24(25)''를 근거로 광주시 북구 소재 PC방을 찾아냈다. 한 컴퓨터 전문가는 "자신을 숨기고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의도에서 유동IP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광주보다 서울의 범인들이 더 치밀한 것 같다"면서 "그러나 IP주소와 접속시간이 노출되면 범행 위치를 숨길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해킹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광주지역 기무부대 소속 군무원 김 모(35)씨와 중사 장 모(35)씨가 서울 해커들과 긴밀히 연계를 갖고 범행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정황이 발견되고 있다. 기 교수의 계정을 도용해 웹하드에서 해킹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1일은 유동IP를 이용해 인명자료 10여건을 빼내갔고, 다음날인 2일에는 광주시 북구 소재 PC방 컴퓨터의 고정IP를 통해 논문자료 등 700여건을 도둑질했다. 동일한 교수의 동일한 웹하드를 대상으로 지난달 1일은 서울지역, 2일은 광주지역에서 해킹한 것이다. 기무사 간부 김씨와 장씨는 2일 광주지역 해킹은 자백했지만, 1일 유동IP를 이용한 서울지역에서의 범죄는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사건을 이첩받은 육군 31사단 헌병대는 기무사 간부 2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기 교수가 1987년 국보법 위반 전력이 있고 현역 군인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어 불법적으로 사찰을 벌였다는 자백을 받아냈다. 불구속 상태로 조사받고 있는 김씨와 장씨는 지난달 2일 광주지역 PC방에서 해킹한 사실을 시인했지만, 8월 29일과 지난달 1일 서울지역 해킹은 부인하고 있다. 한편, 국회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6일 기무사령부 이봉엽 참모장은 국회 국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을 일일이 접촉하며 "죄송하다"고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장기 기자 hjk30@naeil.com 2011-10-09
- 우수한 강사진과 체계적 프로그램 갖춘 언어·논술의 메카 10여 년 동안 송파의 ‘대표’ 국어전문학원으로 자리매김한 한맥학원. 그 ‘한맥’의 큰 줄기에 송파 조동기 국어논술학원과 OEZ 언어논술학원, 메가스터디 ‘논술공감’팀의 대표강사들이 더해져 ‘이성구학원’이 탄생했다. 내로라하는 국어전문학원 언어·논술강사들이 모여 최강의 팀을 결성, ‘이성구 사단’이 구축된 것. 이미 체계를 갖추고 있는 교육시스템은 더 탄탄해졌고, 입시분석·연구시스템은 더욱 전문화됐다. 자신의 옛 명성에 도전장을 던진 이성구 원장, 그가 이끄는 이성구학원을 소개한다. 강남권 능가하는 최고 논술 ‘물수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능의 난이도가 낮아졌다. 수능의 변별력이 낮아지면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려는 대학은 수시에서 변별력을 높이려고 하기 때문에 자연히 논술의 비중이 강화된다. 이성구학원의 첫 번째 강점은 바로 논술. 논술 수업이 대폭 확대, 강화된다.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논술강사 이성구 원장과 메가스터디 논술팀 ‘논술공감’이 만나 막강 논술팀이 구성됐다. 학년별 논술·토론 수업이 진행되고 대학별 대비 논술은 더욱 체계화되고 전문화된다. 이곳 논술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를 형성하는 토론식 수업과 1대1 대면첨삭. 이성구 원장 역시 학생들의 논술을 직접 첨삭한다. 이를 위해 모든 논술수업은 ‘논술담임제’로 진행되고 있다. 이성구 원장은 “앞으로의 입시는 수시가 대세, 논술이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중심에 설 것”이라며 “고등학교 1학년부터 논술에 대한 비중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언어1등급 위한 ‘3년 프로젝트’ 구축 고등부 언어 최고의 커리큘럼을 갖춘 한맥학원의 핵심인 ‘3년 프로그램’이 이성구 학원에서 더욱 전문화되고 체계화된다. 3년 동안의 단계 학습을 통해 완벽한 언어1등급을 완성하게 되는 프로젝트다. 고1 과정이 변화되는 수능 제도에 대비한 기본기를 익히는 기초공사에 해당한다면, 고2과정은 그 기초를 튼튼하게 하는 심화학습, 골조공사에 해당한다. 고3은 실전과정으로 제재별 대표 유형, 등급을 결정하는 고난도 문제, 학생별 약점 체크 훈련 등을 진행하고, 특별히 EBS 교재와 연계성을 강화한 이성구학원 자체모의고사로 언어영역을 완성하여 수능 대비 종합공사가 마무리된다. 모든 수업은 레벨별로 진행되며, 영역별 전문강사에 의해 심도 깊은 수업이 진행된다.평상시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과제에도 집중해야 한다. 하루 1편 공통문학작품 보기에서부터 필수·수능출제 한자, 어휘력 증진을 위한 과제, 비문학 정독훈련, 지문독해 및 핵심파악, 대표유형접근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체계화된 과제로 학생들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유기태 총부원장은 “언어영역은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이룰 수 있는 영역이 절대 아니다”며 “특히 영어나 수학처럼 어릴 때부터 꾸준히 공부해 온 학생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과정을 꼼꼼히 거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좌로부터 박동재 논술팀 부원장, 이성구 원장, 배성익 언어팀 부원장, 이희정 중등부 부원장, 유기태 총부원장 대입 합격의 바른 길! 기초탄탄 중등부! 제대로 된 국어학원에 목마른 중학생들을 위해 중등부 수업도 더욱 전문화된다. 중등 국어 교육에서 학부모들의 신뢰를 받아온 송파 조동기 학원 중등부의 시스템에 이성구 학원의 깊이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접목되어 전문적인 중등 수업을 실시한다. 고등부 수업이 언어·논술 중심이라면 중등부 수업은 언어·독서·내신이 그 기본틀이다. 평상시에는 독서토론 중심의 논술 수업이 진행되고, 시험기간에는 학교·교과서 별로 내신대비에 들어간다. 이희정 중등부 부원장은 “중학교부터의 체계적인 언어·논술 학습은 고등학교 과정의 수업과 대학 입시에 중요한 밑바탕이 된다”며 “특히 독서를 통한 논술활동은 대입논술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주1회 진행되는 수업을 위해 학생들이 반드시 완수해야 하는 과제. 이성구학원의 중등 과제는 단순히 수업에 도움이 되는 과제가 아니다. 평상시 국어학습을 위한 과제로 앞으로의 고등 언어 학습을 위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것들을 제시한다. 필독도서를 꾸준히 읽어야 하며 학년별 필수 어휘 또한 빠뜨리지 않고 익혀야 한다. 과제에 대한 검증시스템 또한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이성구학원의 완성은 결국 ‘사람’ 이성구학원을 이끌어가는 것은 결국 뛰어난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강사들이다. 이성구 원장을 필두로 한맥학원 원장 유기태, OEZ 언어논술학원 원장 배성일, 메가스터디의 인기강사 박동재, 논술의 달인 김동한, 중등 언어논술의 대가 이희정 강사 등 각 영역별 전문가들이 강의를 담당한다. 이성구학원의 모든 강사들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이자 교재를 연구하고 문제를 출제하는 교육연구원이기도 하다. 이성구학원의 체계화된 기본 학습시스템을 뒷받침하는 것이 바로 자체적으로 개발·제작하고 있는 이성구학원의 교재시스템. 학원의 모든 교재는 강의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는 강사진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이곳 강사들의 열정과 실력은 논술 수업에서 그 빛을 발휘한다. 인문, 사회, 과학, 기술, 문화·예술, 언어를 모두 아우르는 언어논술은 전 영역에 대한 지식을 기본으로 한다. 언어논술 전 영역에 걸친 이들 강사들의 실력은 전공자들의 그것에 버금갈 정도. 어떤 주제에 대해서도 한 치의 망설임이나 막힘이 없다. 모두 자기발전에 철저한 까닭이다. 유기태 총부원장은 “이성구학원의 전(全) 강사들은 모두 ‘대표강사’라 할 만큼 실력과 열정을 갖추고 있다”며 “이들이 특별한 이유는 지금도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박지윤리포터 dddodo@hanmail.net도움말 이성구학원(구 한맥학원) 2202-3292 2011-10-09
- 음식물 쓰레기 대란 ''초읽기'' 8월 말부터 시작된 음식폐기물 음폐수 해양배출업체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비상이 걸렸다.거제시에 따르면 시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하루 70~80톤가량으로, 이를 6개 청소대행사가 지역별로 수거한 뒤, 음식폐기물 전문처리업체(벧엘기업)에 맡긴다. 벧엘기업은 이를 찌꺼기와 음폐수로 분류한 뒤, 찌꺼기는 거제면 옥토비료와 통영 소재 2개 업체에 보내고, 음폐수 약43톤은 해양배출업체에 맡겨 외해 바다에 뿌리는 방식으로 처리해 왔다.그러나, 정부가 2013년 이후 음폐수의 해양배출을 금지하는 법령을 입법예고 한 이후 해양배출업체 협회 차원에서 8월 말부터 항의파업에 들어갔고, 거제시 처리업체도 여기에 동참하면서 당장 거제에서 발생하는 음폐수를 처리할 방법이 사라졌다.거제시는 궁여지책 끝에 43톤의 음폐수 중 23톤은 부산소재 K업체에 위탁처리하고, 20톤은 해양배출업체의 파업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분뇨 임시저장조에 모아 뒀으나, 최근 저장조 마저 포화상태에 이른 것.시는 임시 미봉책으로 하루 10톤의 음폐수를 중앙하수처리장으로 옮겨 처리하고 있으나, 음폐수의 유분과다로 잦은 기계고장을 유발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군다나 음식찌꺼기를 받던 통영소재 2개 업체도 최근 음식폐기물 대란이 덩달아 발생하면서 거제물량 반입 중단을 요구해 와 엎친데 덮친 격의 이중고를 앓고 있다.시는 포화상태에 이른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더는 묘책이 없다고 판단, 해당부서 공무원들이 도심권 식당 등을 일일이 돌며 음식쓰레기 배출을 최대한 감축해 줄 것을 읍소하고 있다.자원순환과 주양운 과장은 “이번 음식쓰레기 대란은 거제뿐만이 아닌 해상을 낀 지자체 대부분이 겪는 고통으로 생각보다 심각한 실정”이라며 “현재로선 마땅한 대안이 없는 만큼 각 가정에서 음식쓰레기를 최대한 감축하는 길 밖에 없다”고 시민협조를 당부했다.또“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게 음폐수 처리인 만큼, 각가정에서 음식쓰레기를 배출할 때 수분을 최대한 억제한 뒤 배출하는 것도 당면 대란을 그나마 최소화 할 수 있는 길”이라고 호소했다. 시는 먹을 만큼만 조리해 잔반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음식 폐기물 수분을 완전 억제해 음식폐기물 50% 감축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원종태 팀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1
- ‘입대 D-1’ 비, “가기 전까지 바빠요. 내 팔자야...” 가수 비가 입대를 하루 앞두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비는 10일 오후 12시 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말 가기 전날까지도 제 팔자는 이런가봐요. 어머님 산소 왔다가 어제 콘서트 녹화한 거 편집하러갑니다"라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음을 나타냈다.이어 "내일 제가 입대한 뒤 저녁에 엠넷에서 방송합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비는 바쁜 스케줄로 지친 듯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말끔한 옷차림으로 댄디한 느낌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은 쉴 줄 알았는데", "건강히 잘 다녀와요", "아쉽네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비는 지난 9일 영동대로에서 열린 '강남 한류 페스티벌'에 참가해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를 펼쳤으며 오는 11일 현역 입대한다. (사진=비 트위터)데일리뮤직 신경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영광의 재인’ 박민영, 꽃바구니 자전거 여신 ‘드라마야 CF야’ 배우 박민영이 싱그러운 ‘자전거 꽃여신’으로 변신했다.박민영은 12일 첫 방송될 KBS 2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에서 얼굴 가득 특유의 상쾌한 미소를 머금은 채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장면을 선보이며 쾌활발랄 ‘절대 긍정녀’ 윤재인의 모습을 100% 표현했다. 박민영은 ‘영광의 재인’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백의의 천사’로 거듭나기 위해 명랑하고 밝게 살아가는 간호조무사 윤재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푸르른 나무숲과 가을 햇살에 어울리는 상큼한 빨간 체크무늬 셔츠를 입고, 양쪽 귀에는 이어폰을 꽂은 채 바람을 가르며 신나게 달리고 있는 박민영의 모습이 혈혈단신으로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윤재인으로의 완벽한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것.특히 영롱한 색색가지 꽃들로 장식된 사랑스러운 핑크빛 자전거를 탄 박민영은 내리쬐는 햇살을 온몸으로 맞아들이며 달리는 장면을 통해 싱그러운 ‘여신의 자태’를 고스란히 드러냈다는 평가. 스태프들은 “자전거 꽃여신이 등장했다”며 환호성을 보내기도 했다.지난달 14일 충청북도 청원군 청남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박민영은 특유의 생기발랄한 미소를 날리며 자전거 질주신을 선보여 촬영장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어린 시절 자전거를 잘 탔다는 박민영은 몇 번의 연습을 거치더니 능숙하게 자전거를 다루며 빠른 속도로 질주했다. 박민영이 마치 소녀처럼 즐거움을 만끽하는 표정을 보며 스태프들 또한 얼굴에 웃음이 번질 정도였다는 후문이다.박민영은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는 상황에서도 홀로 자전거 질주를 즐기며 행복해 했다는 전언. 다시 촬영을 하기 위해 메이크업을 수정해야 할 정도로 자전거 타기에 흠뻑 빠지는 열정을 보여줬다는 귀띔이다.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박민영이 극중 윤재인 역에 100%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거듭나고 있다”며 “박민영 특유의 해맑은 미소 하나만으로도 윤재인을 묘사하기에 충분하다. 자전거를 타는 장면도 하루 종일 기분 좋은 미소를 짓고 있는 박민영의 행복한 얼굴 덕분에 완성도 높은 장면이 만들어졌다. 박민영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영광의 재인’은 2군 야구선수 출신에 가진 것 없는 빈털터리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세상의 4번 타자이고 싶은 ‘순수 자뻑남’ 김영광(천정명 분)과 천성이 밝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절대 긍정녀’ 윤재인(박민영 분)이 자신들의 운명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 인생에 관한 감사와 행복의 법칙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이슈데일리 속보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비, 영동대로 마지막 공연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가수 비가 영동대로 공연 무대에서 팬들에게 군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비는 지난 9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인근 영동대로 앞에서 2시간 동안 거리 콘서트를 개최했다. 비의 영동대로 공연은 서울 강남구청이 주최하는 '강남한류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날 비의 영동대로 공연에는 약 2만 여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관객석에는 엠블랙을 비롯해 영화 '비상:태양가까이'에 함께 출연한 유쥰상, 김성수, 정석원, 신세경, 이하늬 등이 자리를 빛냈다.비는 "데뷔 10년이 됐다.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난 인생이 고속도로와 같다고 생각한다"며 "어느 때는 내 차선보다 옆차선이 빨리 갈 때도 있지만 추월하려면 사고가 난다. 여러분의 운명이 조금 늦게 오더라도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말라"고 말했다.이어 "이제 잠시 휴게소에 들르려 한다. 그 휴게소가 많은 일을 해야 하는 곳인 것 같다. 가서 열심히 하고 오겠다"며 "늦은 것 같아 죄송하고 송구스럽다. 성숙한 정지훈으로 돌아오겠다"고 군입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한편 비는 영동대로 공연을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 했으며 오는 11일 경기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대한다. 입대를 하루 앞둔 비는 현재 가족과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비 트위터)데일리뮤직 신경진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내일시론 - 창간18주년 기념사] 밥·일·꿈 이야기 우리 시대 최고의 선, 그것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가 창업이며, 둘째가 작지만 탄탄한 기업을 많이 만드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 내일신문이 지나온 발자취입니다. 정부가 창업이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스스로 창업을 하고 키워나가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내일신문은 처음 만들었을 때 제대로 밥도 못 먹는 변변치 못한 직장이었습니다. 18년 전 경험도 자본도 없이 오로지 열정 하나로 처음 시작했을 때 본사에서는 월 50만원, 지역에서는 무료봉사를 하면서 일자리를 스스로 만들어나갔습니다. 하루에 열두 시간 이상, 심지어는 열다섯 시간 이상 일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꿈이 없었다면 우리들은 아무도 버틸 수 없었을 것입니다. 꿈이 있기에 역경을 이겨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괜찮은 밥을 스스로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꿈은 스스로가 주인주체가 되는 직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가능한 한 우리처럼 직장의 주인주체가 되는 사업장이 많을 때 민주주의는 활짝 꽃피고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꿈을 '사원주주형 자주관리경영'이라는 시스템으로 정착시켜나가고 있습니다. 좀 더 생각의 틀을 넓혀 본다면 우리는 개인소유 자본주의와 국가소유 사회주의를 넘어선 21세기의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꿈과 이상과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간신문을 거쳐 일간지로, 그리고 이북(e-Book)·이페이퍼(e-Paper)와 같은 새로운 장으로, 우리의 일터는 확장해갈 것입니다. 그럴수록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우리의 역할과 꿈이 더 커지게 된다는 긍지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 속에 오늘을 맞이했습니다. 그분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갈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그리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도와주신 분들에 대한 우리들의 정성은 그동안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또 우리 실력 역시 너무나 모자랐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앞으로 몇 년 간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경제적으로 아주 어려운 시기를 맞이할 것입니다.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50%를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경제가 위기에 위기를 더하며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도 크게 영향을 받아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보다 파문이 더 길고, 더 깊게 퍼져나갈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때 우리가 경험해 온 사원주주형 자주관리경영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는 어렵다고 하는 신문업에 오로지 열정만 지닌 채 뛰어들었고, 이후 외환위기·금융위기를 통해 성장·발전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발전시켜온 경영방식과 철학이야말로 자본금이 적고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이 창업할 때, 또 경제가 어려워지는 지금 위기에 처한 기업들에게 진정 필요한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원주주형 소유를 통해 직장의 주인주체가 됨으로서 내부의 갈등 구조를 극복하여 생산성과 효율을 세배 이상 높일 때, 위기를 넘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나가는 모범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난날의 관점을 넘어 새로운 차원의 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우리는 이를 소유와 경영과 노동이 통일되는 시스템이라 이름 붙이고자 합니다. 우리는 자주를 기반으로 민주를 중심으로 통일을 지향하는 경영 원칙을 통해 이 시스템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이런 시스템 아래서 경쟁력 있는, 작지만 탄탄한 기업이 많아질 때 우리나라에서 경제민주주의가 뿌리내리고 안정된 속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로 발전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스템을 발전시켜 온 우리의 생각이 곧 밥·일·꿈 정신이며 우리의 발자취가 바로 밥·일·꿈 이야기입니다.장명국 발행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