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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우성논술 자연계 특강] “논술에서 적중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서울대 수학과 출신으로, 수리논술 스타강사로 통하는 백성현 선생은 “논술에서 적중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적중을 기대하는 것보다는 답안을 스스로 완성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백 선생은 또 “수시논술 기출문제를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면서 “수시2차 대입논술 시험을 앞둔 자연계 수험생들은, 일부 도움을 받더라도 생판 모르는 문제를 자신의 연구에 의하여 풀어보는 게 좋다”고 강조한다. 백 선생은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 www.shinwoosung.com)에서 강의하는,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수리논술 전문가. 천재교육에서 다년 간 ''해법수학''을 집필했고 타임교육홀딩스의 연구소장을 지내기도 했다. 현재 신우성학원에서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인하대 경희대 한양대 숙명여대 서울대 등 주요 대학의 수리논술 파이널 특강을 진행 중이다. 백 선생에게 어떻게 수리논술을 공부해야 하는지 들어본다. ① 대학별 논술 기출문제를 꼭 풀어봐야 한다. 대학에서 출제한 모의고사 문제도 풀어봐야 한다. 기출 문제의 특정 부분을 그대로 출제하지는 않지만 출제자는 그 형태를 무시하고 유별나게 출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목표 대학의 몇 년치 경향을 기출문제를 통해 검토하는 것은 기본이다. ②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문제를 보면 선생들은 어떤 내용을 공부해야 할지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학생들은 대부분 그런 안목이 없으므로 선생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수리과학 논술을 오래 지도해본 선생이라면 더욱 좋다. ③ 논술에서 적중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한강의 모래알을 맞추는 것과 같다. 적중을 기대하는 것보다는 답안을 스스로 완성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어려운 문제를 만났어도 조금만 도와주면 잘 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런 그들이 합격에 가까이 있는 학생들이다. ④ 구상을 못하면 손도 못대는 학생들이 있다. 사실은 완벽한 구상을 못했더라도 생각자체를 손으로 종이에다 하다 보면 거기서 길을 찾을 수 있다. 시험이 임박한 기간에도 그런 감을 확보하고 가는 것이 필요하다. ⑤ 수학은 심리학이라고 주장하는 수학자가 있었다. 수리논술 문제는 전혀 모르는 문제가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거기서 고민이 시작된다. 이런 상황에서도 문제를 푸는 사람과 못푸는 학생 사이에는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일부 도움을 받더라도 생판 모르는 문제를 자신의 연구에 의하여 풀어보는 경험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난 할 수 있다"는 심리는 마인트 컨트롤로 되는 것이 아니다. 경험을 쌓아야 하는 것이다. ⑥ 단 하루라도 써보고 가는 것이 필요하다. 써본 사람과 안 써본 사람의 차이를 생각해보라. 이론 위주의 수리논술 강의를 듣는 것은 백해무익하다. ◆ 문의: 신우성논술학원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www.mynonsu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신우성논술학원, 수시2차 논술·구술특강 예약 접수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은 12일부터 2012학년도 대입 ''수시2차 논술ㆍ구술 파이널 특강'' 예약 접수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고려대, 성균관대, 중앙대, 서강대, 한양대, 한국외대, 숙명여대, 인하대, 경기대, 서울여대, 경희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단국대, 아주대 등의 인문계 논술과 자연계 수리과학논술 시험 대비를 위한 것이라고 학원 측은 설명했다. 고려대 인문계 수리논술과 한양대 상경계 수리논술, 경희대 상경대 수리논술, 중앙대 인문계 수리논술 등 문과생을 위한 수리논술 강좌가 개설되고 서울대 수시모집 특기자전형과 지역균형선발전형 준비를 위한 구술면접특강도 진행된다. 논술특강은 하루 7시간씩(오후 3시~10시) 이뤄지고 오후 1~3시 논술 이론과 기출문제 해제 강의가 실시된다. 학생들은 대학별 기출 문제와 모의고사 문제를 직접 풀어보고 일대일 첨삭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20일까지 예약 접수를 한 뒤 31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 문의: 신우성논술학원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www.mynonsu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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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성학원 수능영어 특강] 학습방법 개선하면 1등급 상향 가능
“9등급이 1등급 되지는 못해도 5, 6등급이 4등급으로, 2~3등급이 1등급으로, 1등급이 100점으로 마무리 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올바른 방법으로 해야 가능합니다.”
언어영역이 쉽게 출제됨에 따라 외국어영역이 새로운 변별력을 가진 영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남은 30일 동안 어떻게 마무리를 하면 외국어영역의 점수를 올리고 유지할 수 있을까.
그 비결을 대치동 신우성학원(www.shinwoosung.com)의 조봉현 선생에게 들어본다. 10월 16일(일)부터 신우성학원에서 매주 일요일에 수능 외국어영역 특강을 여는 조 선생은 ‘조봉의 외국어 기술’ 저자로 수만휘 멘토와 EBSi 외국어영역 학습코치로도 일한다. 다음은 일문일답.
(문) 남은 기간이 30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외국어영역 등급 상승이 가능할까요?
“네 가능합니다. 9등급이 1등급 되지는 못해도 5,6등급이 4등급으로, 2~3등급이 1등급으로, 1등급이 100점으로 마무리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올바른 방법으로 해야 가능합니다. 조급함에 쫓겨 이도저도 아닌 공부, 수박 겉핥기식 공부를 하면 절대 불가능합니다.”
(문) 3~4등급 학생입니다. 수시의 최저학력기준인 2등급을 충족시키고 싶습니다.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3~4등급의 문제점은 해석입니다. 해석이 어느 정도 된다고 느끼고 문제풀이를 하지만 그 해석능력은 말 그대로 “어느 정도”일 뿐입니다. 문제를 완벽하게 풀어낼 정도의 해석은 되질 않습니다.
문제풀이와 해석연습을 동시에 진행해야 합니다. 문제 풀고 끝낼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해석하기 어려웠던 문장과 어휘를 따로 정리해서 끊어 읽고 반복 학습하여 암기할 정도로 공부해야 합니다. 하루에 30문제이상씩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 10~20문제를 풀고 이 문제를 완벽히 해석하고 분석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문) 1~2등급을 헤매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100점을 맞을 수 있을까요?
“100점을 맞지 못하는 학생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특정유형 취약형’입니다. 말 그대로 한 유형에 대해 취약점을 가지고 있는 학생입니다. 빈칸추론, 어법 등의 유형일 수도 있고 해석이나 듣기 같은 전체적인 취약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틀린 부분을 찾아 반복하여 공부해야 합니다. 특히 한 유형에 취약한 경우, 자신이 직접 그 문제의 유형을 EBS지문을 활용하여 변형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 변형연습을 통해 출제자의 눈을 가질 수 있다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은 자동으로 메워집니다.
두 번째는 ‘다듬어지지 않은 실수형’입니다. 알고도 틀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수로 나오는 문제는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이 단 한 가지뿐입니다. 자신감과 차분함을 동시에 가져야합니다. 내 실력으로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온전히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차분함으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1~2등급은 맞추는 게 시험의 목표가 아닙니다. 덜 틀리는 게 목표입니다.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천천히 컨디션 조절에 힘써야 이 실수가 사라집니다.
(문) 지금 점수 유지만 하고 싶은데 모의고사만 연습하면 되나요?
“점수 유지라는 것은 난이도가 동일하게 유지된다는 전제 아래 다른 학생들만큼 공부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실제로 가능할까요? 다른 학생이 공부하는 양과 방법을 모두 알아야 이런 유지가 가능합니다.
수험생에게 점수 유지란 없습니다. 앞서 나가지 않으면 떨어질 뿐입니다. 3등급이 목표라면 2등급이 되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아는 것만 유지한다는, 감만 유지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문제풀이와 분석, 해석연습을 끝까지 하세요. 그래야 유지가 가능합니다.”
(문)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른바 양치기)은 도움이 될까요?
“양치기는 기본적인 실력을 늘려서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문제 풀이의 감을 극대화 시켜서 시험에 적응시키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실제 시험장에서 이런 감은 별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시험장에서는 긴장감이 배가 됩니다. 특히 외국어영역은 오후에 치는 시험이기 때문에 앞 시험내용에 따라 마음가짐에 혼란이 큽니다. 이럴 때 점심을 먹고 문제 푸는 감을 적응시키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특히 현역 고3학생들은 평소에 문제 풀던 방법을 버리고 지나치게 신중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평소에 하던 공부 스타일로 좀더 정확하고 알차게 꾸준히 하는 것이 양치기보다 더 도움이 됩니다.”
(문) 어법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아직도 감으로 풀게 됩니다.
“어법 문제는 기본적으로 개념을 완벽히 해야 합니다. 개념정리가 완벽히 되지 않았다면 지금부터라도 얇은 어법책 한권으로 반복학습을 우선하세요. 책이 끝났다면 그동안 봤던 모의고사와 EBS 문제지의 어법문제를 모두 복습해야 합니다. 어법 문제를 찾아 그 출제 포인트를 확인하고 맞추는 연습을 하세요. 문제를 푸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밑줄이나 괄호를 통해 출제자가 무엇을 묻고자 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2011-10-10
- 필리핀 어학연수! 스파르타 주니어연수 프로그램으로 한 번에 OK? 필리핀 전문유학원인 필탑유학원은 주니어연수 및 캠프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으신 학부형들과 해당 연령의 학생들을 위한 스파르타 주니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모집 연령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연수기간은 8주(2011년 12월 17일(토) ~ 2012년 2월 11일(토))와 6주(2012년 1월 1일(일) ~ 2012년 2월 11일(토)), 4주(2012년 1월 1일(일) ~ 2012년 1월 28일(토))로 주니어연수를 다녀올 수 있다.연수비용은 8주에 400만원, 6주에 330만원, 4주에 280만이며 개인용돈 및 보증금을 제외한 모든 연수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비용은 10월 15일까지 등록할 경우 해당되며 원래 추가비용으로 받던 액티비티 비용 8주 40만원(실제금액 440만원)과 6주 30만원(실제금액 360만원) 4주 20만원(실제금액 300만원)을 무료 지원해 주는 혜택이 포함된 금액이다.스파르타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주니어연수 프로그램인 만큼 커리큘럼도 풍성하고 타이트하다. 매일 일대일 수업 5시간을 비롯해 소그룹수업 1시간, 선택수업 2시간, 팝송수업 1시간, 매일 보카테스트, 의무자율학습 2시간으로 하루 최대 12시간 학습효과를 제공해 준다. 한국인 매니저 및 필리핀 강사가 철저하게 수업 및 생활, 건강, 안전까지 모두 책임지는 스파르타 주니어 연수이며 현재 선착순 7명 모집 중이다.또한 필탑유학원은 필리핀+호주 연계연수와 호주 워킹 프로그램을 계획중인 예비연수생들을 위해 알뜰 초저가 299 패키지를 발표했다. 299 패키지에는 필리핀 12주 동안의 학비, 기숙사비(4인실 기준), 등록비, 픽업비가 포함되어 있으며, 호주 4주 동안의 학비, 공항픽업비, 숙소알선비 그리고 농장알선비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필리핀 12주 어학연수와 호주 4주 어학연수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실력을 쌓고 호주 농장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비 등의 금전적인 부담 해소는 물론 세컨 비자의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299 패키지는 선착순 10명으로 한정 모집한다. 선착순 10명 모집이므로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가까운 필탑유학원 사무실 방문이나 전화로 상담을 받고 등록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나아가 필탑유학원은 겨울방학 필리핀 어학연수를 준비할 예비연수생들을 위한 초저가 패키지를 또 한번 선보였다. 이번 겨울방학 초저가 패키지의 경우는 비용적인 부분이 많이 부각된 패키지이며 짧은 방학을 이용해 필리핀 어학연수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8주로 구성되어 있다. (8주 이상의 연수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별도 문의하시면 유사한 혜택을 드립니다.) . 또한 한국에서 납부하는 금액과 현지 필리핀에서 납부하는 금액이 분리되어 있는 만큼 예비연수생들의 연수예산 책정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8주 259만원에 항공세금, 교재비, 개인용돈만 제외한 모든 연수비용이 다 포함되어 있는 말 그대로 초저가 패키지인 셈이다. 필탑유학원의 겨울방학 초저가 패키지 이벤트는 비용적인 부분에서 많은 혜택을 받고 알뜰 필리핀 어학연수를 경험하길 희망하는 예비연수생들께 안성맞춤 패키지로 사랑 받을 것이다. 단, 선착순 10명으로 한정되어 있어 관심이 있고 희망하는 에비연수생들은 상담과 등록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필탑유학원은 강남, 종로, 부산, 울산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언제든지 서울 전화(02-6257-6785), 부산 전화(051-610-0244), 주말상담(010-9744-6785)으로 문의 가능하며 방문 상담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 필탑유학원 필리핀 추천 어학원 ◘ *바기오 어학연수 가능한 어학원 : PINES(파인스)어학원, HELP(헬프)어학원, JIC어학원, MONOL(모놀)어학원, 아이멕어학원, 토크어학원* 마닐라 어학연수 가능한 어학원 : C21어학원, 파라마운트어학원, MLI어학원, CNN어학원* 세부 어학연수 가능한 어학원: PHILINTER(필인터)어학원, FELLA(잉글리쉬펠라)어학원, CIA어학원, SISCO(시스코)어학원, GV어학원, LIFECEBU(라이프세부)어학원, EV(이브이)어학원, CPILS(시필스)어학원, MTM어학원, JIC어학원, MDL어학원* 다바오 어학연수 가능한 어학원: EKA(이카)어학원, 잉글리쉬 닥터스어학원, E&G어학원, 시애틀어학원* 일로일로 어학연수 가능한 어학원: NEO(네오)어학원, MK(메트로코리아), C&C어학원* 기타지역: 수빅 TEC어학원, 딸락 MMBS어학원, 바콜로드 OKEA 오케이잉글리쉬어학원, 이룸어학원, LSLC어학원, 클락 IBT 코어 어학원*필리핀영어캠프, 주니어연수 추천어학원 : EKA어학원, CIA어학원, GV어학원, C&C어학원 &diams 필탑유학원(www.philtop.co.kr)&diams 서울강남본사 : 02-6257-6785 &diams 서울종로지사 : 02-6242-3404&diams 부산지사 : 051-610-0244 &diams 울산지사 : 052-249-6785◘야간/주말 24시간 연락망 010-9744-6785 ◘ 2011-10-10
- 한 달 1천원으로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살리고 두루두루 EM(효모군, 유산균 등 유익한 미생물 수십 종을 조합, 배양한 것)좋은 건 다 알지만, 정작 내 삶엔 끌어들이지 못했다면 김경득 주부를 주목해볼 일이다. 그를 만나고 보니 EM특유의 독특한 향이 마치 마법처럼 달콤해지고, 어렵기만 한 사용법이 일상의 습관처럼 쉬워진다. 김경득 주부는 그렇게 생활 곳곳 눈부신 활약상을 펼치는 EM과 사랑에 빠졌다. 이 주부가 사는 법~! 빨래부터 설거지, 청소, 공기청정까지 모두 EM에 맡겨라“저도 처음엔 옷에 냄새가 밸까 싶어서 숟가락 하나 정도 분량만 넣고 세탁을 했죠. 그런데 막상 세탁한 옷을 입어보니 냄새도 안 나고, 아토피 있는 큰아이가 덜 가려워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 후 김경득 주부는 일반 세제와 EM을 반반 섞어 세탁기를 돌리기 시작했다. 섬유 유연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다소 뻣뻣하긴 해도 잔여세제가 없어 안심이 된다고. 소변을 보고 나온 아이들은 습관처럼 변기 주변에 EM을 뿌려둔다. EM의 재료인 당밀 때문에 약간 들쩍지근하면서도 새콤한 냄새가 나긴 하지만, 금세 날아가고 더불어 악취도 사라진다. 걸레도 EM에 빨아 사용한다. 바닥의 찌든 때도 빼면서 개운한 느낌까지 더해준다. “EM발효액을 같이 사용하면서 싱크대에 때도 덜 끼는 것 같아요. 물 정화작용까지 한다니 설거지하면서 왠지 기분도 좋고요.” 김 씨는 부지런히 집안 구석구석에 EM을 뿌린다. 외출 전 뿌려두는 것도 방법. 화초에도 수시로 분무하면 진드기도 덜 낀다. 패트병에 700~800ml 담긴 EM발효액이 1000원. 한 달 1000원으로 집안 가득 천연의 기운을 불러들이니 이야말로 투자 대비 최대의 효과가 아닌가. EM사용법이 어렵다구요? 내가 제일 편하게 쓸 수 있으면 굿~김 씨도 EM을 직접 만들어보긴 했지만, 번거로운 듯해 아예 제품을 구입해서 쓴다. 중간 중간 가스만 잘 빼주면 맛있게 발효된 EM을 만날 수 있다. 뭐든 내가 편하게 쓰는 게 제일이라는 김 씨, EM을 휘뚜루마뚜루 사용할 수 있는 그의 간단방법은 이렇다. ▷몇 대 몇 희석비율을 맞추기 어렵다는데, 내가 생각하기에 냄새가 좋다 싶을 때까지 섞어서 쓰면 된다. ▷기존 주방세제부터 다 사용한 뒤에 쓰겠다며 1년 이상 EM을 묵힌 경우, EM은 썩고 EM생활도 멀어진다. 사용하던 세제에 일단 섞어 쓰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교체하면 된다. 썩은 EM에선 하수구 냄새 같은 게 나는데, 하수구에 버려주면 때도 싹 벗겨지고 좋다. ▷욕실, 거실, 주방, 방 등 곳곳에 EM을 담은 스프레이를 구비해둔다. 손닿는 가까운 곳에 있으니 언제어디서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뭘 흘렸을 때도 EM 한번 뿌리고 닦아내면 확실하게 세척된다. “강아지 키우는 데도 좋아요. 고정관념 때문에 바꾸기 쉽지 않지만, 하루3번 탈취제 대용으로 쓰고, 발 닦이는 것부터 목욕까지 시켜보세요. 강아지도 훨씬 덜 가려워하고, 하루 종일 강아지냄새가 안 난다니까요.” ‘정말 자신하는 방법’이라고 김 씨가 살짝 귀띔한다. 다양해진 EM상품,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너무 좋아~김 씨의 또 다른 애장품은 EM때비누. EM때비누를 와이셔츠 깃에 묻혀놓고 세탁하면 찌든 때가 사라진다. 운동화 세탁할 때도 너무 좋다고. 잘 물러지니까 못 쓰는 스타킹에 넣고 사용하면 된다. EM비누는 또 어떤가, 햇볕 알레르기가 있는 자신도, 여드름 피부인 사춘기아들에게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사용해본 사람들 중엔 실제로 여드름 피부가 깨끗해졌다는 얘기도 들려온다. EM샴푸, 바디샴푸, 비누 등은 생각보다 냄새가 산뜻했다. “샴푸나 비누는 연구를 통해서 향을 개선했다고 하더라고요. 남편도 아이들도 처음엔 자신들이 쓰는 샴푸를 고집했지만, 몇 번 사용해보더니 머리카락도 덜 빠지는 것 같다며 EM샴푸를 좋아해요.” 1000ml에 8000원으로 기존샴푸보다 가격도 싸서 부담이 없다. 김 씨는 EM비누나 때비누를 예쁘게 포장해 지인들에게도 선물한다. 좋은 것 나눠 쓰며 환경보호도 함께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으냐면서. 수원YWCA아나바다 장터에서도 EM사용법을 적극 홍보한다. 경험에서 우러난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그 누구도 EM을 사용하지 않고는 절대 못 배기기라.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김경득 주부가 전하는 Tip*EM은 어디서 구입하나_ 수원YWCA, 수원체육문화센터, 영통YMCA녹색가게, 생협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EM사용이 망설여진다면_ 일단 무료샘플 체험을 한번 해본다. 셋째 주 수요일 수원YWCA 아나바다장터에서 10ml샘플을 무료로 나눠주기도 한다. 상세한 사용법도 들을 수 있다.*EM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면_ 셋째 주 목요일 수원YWCA에서 패트병을 가지고 오는 주부들에게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9
- 전문가의 ‘손길’ 온 가족 쌓인 피로가 싹~ 최정희(45·문정동)씨 가족은 시간이 날 때면 온 가족이 함께 스포츠마사지센터를 찾는다. 항상 몸이 개운하지 않은 최씨, 잦은 산행으로 발과 허리의 피로를 호소하는 남편, 또 책상 앞에 앉아있는 있는 시간이 하루의 반 이상인 고2 아들과 함께이다. 최씨는 “한번 마사지를 받고 나면 곧바로 온 몸이 시원해지는 걸 느낄 수 있어 좋다”며 “남편도 산행 후 큰 효과를 보고 있고, 매일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하는 아들 역시 몸이 개운해져 마사지 후 공부 집중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가든파이브(웍스Works동) 지하 1층에 새롭게 문을 연 스포츠마사지센터 ‘민정건강사랑’은 남녀노소 누구나 경락·스포츠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족, 연인과 함께 하는 새로운 ‘건강’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내 몸을 위한 투자, 남녀노소 없어‘마사지’하면 남성들의 전유물로 느껴지던 때도 있었지만 이제 옛말. 요즘은 마사지가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투자’의 하나로 대중화됐다. 그래서 온 가족이 함께 마사지를 즐기거나 데이트 장소의 하나로도 애용되고 있는 추세. 정기적으로 마사지를 즐기는 마니아층도 형성되고 있다. 갖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 그 스트레스가 큰 병을 유발할 수도 있지만 굳이 큰 병이 아니더라도 몸의 나쁜 결과들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얼굴에 생기가 없고 푸석하며 안색이 어두워지거나, 항상 온 몸이 개운하지 않아 무거운 경우, 또 만성적인 어깨 결림과 통증, 두통 등 스트레스는 사람마다 다양한 증세유발을 일으킨다. 이런 경우 몸 안에 쌓인 스트레스와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는 방법 중 하나가 경락마사지나 스포츠마사지. 또한 운동부족이나 과다한 운동으로 인해 몸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에도 큰 도움이 된다. 경락·스포츠 마사지가 통증완화와 불안·긴장·스트레스 등의 정신적 불안정을 완화시켜준다는 것은 이미 그 효능이 검증된 부분. 스포츠마사지전문센터 ‘민정건강사랑’ 이영애 대표는 “스포츠마사지는 피부의 말초신경을 자극, 편안하고 이완된 느낌을 갖게 한다”며 “피로를 빨리 회복시키고, 신체 불균형을 교정하며,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다양한 마사지, 시간과 여유에 맞게 선택 가든파이브 웍스동 지하1층에 위치한 민정건강사랑. 이곳은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가든파이브 툴(Tool)동과 웍스동 연결통로 부근에 위치해 있다. 나무마감재로 장식되어 자연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와 그 속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마사지관리사들. 그 모습에서 이곳의 체계화되고 전문적인 시스템이 한눈에 그려진다. 이곳은 총 9개의 베드가 마련되어 있고 커다란 전문관리실과 2개의 커플룸을 갖추고 있는 스포츠마사지전문센터로 진행하고 있는 경락·마사지 프로그램만 30여개에 달한다. 원하는 부위를 원하는 시간대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장점. 이곳에서 가장 인기 높은 프로그램은 전신마사지와 전신경락마사지.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발마사지와 두피건강을 위한 두피마사지, 어린이를 위한 성장마사지도 인기프로그램이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의 층도 다양하다. 특히 요즘은 커플과 가족 중심의 고객들이 늘어나고 피로가 누적된 학생들의 방문도 늘고 있는 추세. 이 대표는 “마사지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직장 선배가 후배를, 남편이 아내를, 또 아내가 온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 마사지를 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또한 정기적으로 센터를 찾는 마니아도 많아졌다”고 분위기를 전한다. 마사지, 전문센터 찾아야마사지는 문지르고, 누르고, 주무르고 쓰다듬는 등의 손동작을 기본으로 한다. 도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손으로 신체 부위를 자극, 피로를 풀게 된다. 때문에 강한 압박으로 인한 통증이나 부작용을 피하려면 숙련된 전문 마사지관리사가 있는 전문센터를 찾아야 한다. 이곳은 소속된 마사지관리사만 25명, 원하는 마사지관리사를 직접 선택해 관리 받을 수 있다. 경락마사지 시 체내분비물 제거를 위한 독소배출오일을 사용하며, 모든 관리가 끝나면 대추·산수유·둥굴레·결명자 등을 넣어 이곳에서 직접 달인 간과 신장에 좋은 뜨거운 차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연중무휴, 아침9시부터 새벽2시까지 운영되며 현금결재 시 이곳 센터에서 운영하는 가든파이브 내 찜질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민정건강사랑 (02)2047-3380 www.민정건강사랑.kr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9
- 가을 탈모 제로 프로젝트 Ⅱ 털갈이의 계절, 가을에 득모(得毛)하는 생활관리법 머리 감고 찬바람으로 완전히 말릴 것 … 스트레스 음주 흡연 피하고, 고단백음식 섭취도 도움 반짝반짝 빛나는 ‘대머리’를 원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안타깝게도 학계 보고에 따르면 국내 성인 남자의 14%가 탈모다. 100명 중 14명의 남성이 탈모증을 앓고 있는 것. 성인 여성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국내 여성 탈모 비율은 5.6%에 달한다. 탈모인구의 증가세도 가파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탈모 증세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남성이 49%, 여성이 7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과 두피관리 노하우는 따로 있는 걸까. 평소 집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탈모 예방법과 모발 촉진에 좋은 생활습관, 효과적인 두피관리법 등이 궁금하다. 30~40대에도 전지현처럼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두피 케어 솔루션. <편집자 주> 유전적 요인에 스트레스 가중되면 탈모 가속화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 선수가 모발이식 수술을 받은 후의 모습을 트위터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10대부터 머리숱이 적어 고민이었다는 루니는 앞머리를 비롯한 대부분의 머리카락이 이미 다 빠져버린 과도한 M자형 탈모. 그의 모발이식 소식과 함께 다시 한번 조명된 축구선수는 다름 아닌 데이비드 베컴이다. 그의 탈모설은 베컴이 머리를 빡빡 밀었던 2005년부터 모락모락 피어올랐고, 머리숱이 없는 정수리 사진이 영국 언론에 공개되면서 기정사실화됐다.이처럼 유명인들조차 피해갈 수 없는 탈모는 많은 이들이 유전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왁스, 스프레이 등 헤어케어제품 사용으로 인한 머릿결 손상과 그에 따른 지루성 피부염, 소홀한 두피관리가 원인으로 꼽힌다. 분당 정자동 아이린피부과 이호섭 원장은 “유전적인 요인을 갖고 있는데다 스트레스가 가중될 경우 탈모 증상이 더 빨리 나타날 뿐 아니라 진행속도도 빠르다”면서 “내원하는 탈모환자들만 봐도 부모 세대에서는 40~50대 대머리가 시작됐지만, 그 자녀들의 경우 20대 중후반부터 탈모가 시작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여기에 두피관리까지 소홀하게 되면 모발이 푸석푸석해지고 윤기가 없어지면서, 각질 비듬 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자신도 모르게 탈모가 급속도로 진행될 수도 있다. 이 원장은 “유전적 요인 외에도 스트레스 증가, 식생활 변화, 수면 부족, 화학성분 등 환경오염 등으로 탈모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고단백,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이 탈모 예방 탈모 예방의 시작은 두피를 청결하게 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낮 시간 활동하면서 두피에 쌓인 각질이나 먼지, 노폐물 등을 씻어내기 위해서는 아침보다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탈모 예방에 좋다. 단 머리를 충분히 말리고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분당 수내동 에스엔유피부과 김병수 원장은 “간혹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진다고 머리 감는 것을 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좋지 않은 습관”이라며 “머리를 감을 때는 비누보다는 모발 타입에 맞는 샴푸를 이용하고, 샴푸나 린스 후에는 제품이 두피에 남아 있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탈모 환자들이 치료를 생각할 때 가장 쉽게 떠올리는 것은 역시 음식. 과연 어떤 음식을 먹어야 탈모를 예방할 수 있을까. 김 원장은 “검은 콩이나 검은 깨 등 이른바 블랙푸드가 탈모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 탈모 환자들이 많지만 직접적인 효과는 없다”면서 “탈모예방 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는 고단백음식과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예를 들면 모발의 발육을 돕는 비타민 B, E군이 많이 함유된 참치, 돼지고기 살코기 등 양질의 단백질식품과 모발 성장에 필수요소인 아연 칼슘 요오드가 풍부한 어패류와 해조류, 케라틴 형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가 풍부한 달걀노른자와 녹황색 채소 등이 대표적이다. 충분한 수면과, 수분섭취 … 혈액순환 돕는 두피마사지 효과좋은 음식도 중요하지만 규칙적인 생활습관도 탈모 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다. 탈모가 빨리 많이 진행하는 사람일수록 낮과 밤이 바뀌거나 늦게 잠자리에 드는 사람이 많다고.사회적으로 각종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공기와 음식에 대한 오염, 헤어케어제품의 화학성분 등도 탈모의 원인이다. 발머스한의원 강남점 윤영준 원장은 특히 지구 온난화와 함께 인체의 체열 조절 시스템이 무너지면서 탈모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라며 “우리 몸은 외부 온도의 변화에 관계없이 항상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 정상적인 상태로 만드는데, 인체의 열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탈모 등과 같은 여러가지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열은 보통 위로만 뜨게 되어 있어서 우리 인체 가장 위쪽에 있는 얼굴과 머리에 열이 오랫동안 과도하게 머물면 시간이 지나면서 탈모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 열이 오르는 원인을 관리해 머리에 차있는 열을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다. 윤 원장은 “탈모를 치료하는 데 있어서 신장을 회복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데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신장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신체 열 조절 기능이기 때문”이라며 “약화된 신장의 기능을 끌어올리고, 열과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 머리로의 혈액순환을 회복시켜 체열조절 이상을 바로 잡아주면 모발의 생장을 도와 탈모를 치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아이린피부과 이호섭 원장, 에스엔유피부과 김병수 원장, 발머스한의원 강남점 윤영준 원장 풍성한 머릿결이 탐난다면 생활습관을 바꾸세요스트레스, 헤어제품 화학성분 피할 것…두피 상태 따라 관리법 달라야 실제로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 중에는 낮과 밤이 자주 바뀌는 스튜어디스나 간호사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다. 탈모를 예방하고 싶다면 최소 밤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들이고, 적어도 하루에 6시간 정도는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성두피는 하루 한 번 이상 샴푸, 건성은 모발에 영양을 그렇다면 과연 가을철 두피 모발관리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 두피도 피부처럼 지성이 있고 건성이 있다. 따라서 자신의 두피상태를 확인한 후 관리도 다르게 할 필요가 있는 것. 기름기가 많은 지성 두피라면 최소한 하루에 한 번은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피지 분비량이 많아 두피가 쉽게 더러워지고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두피는 지성이면서 모발이 푸석푸석하게 건성인 사람도 있는데, 파마나 염색을 자주 하는 경우에서 많다. 피지가 지나치게 많아 모발에 영양이 가지 못해 생긴 건성모발이라면 두피 스케일링 등으로 막힌 모공을 열고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2011-10-08
- 사회조사 통계로 본 용인시민의 라이프 & 트렌드 다른 듯 비슷한 우리 동네 사람들의 통계 스토리 제6회 용인시 사회조사가 발표됐습니다. 지난 4월 용인시 주민 13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는 2011년 상반기, 용인 주민들의 따끈한 생활을 생생한 통계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조사에서는 해마다 용인시로 유입되는 인구가 많아지는 가운데 60세 이상 시니어들의 유입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변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구 90만을 향해 가는 재정 자립도 1위의 용인시. 2011년 용인 지역 사람들은 어떤 모습으로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들여다보았습니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용인시 사회조사 통계로 그려본 2011년, 용인시 주부의 하루주거만족도는 높지만 사교육은 부담…취미 생활 엮어가며 노후 준비 저는 용인시 수지구에 사는 30대 후반 전업주부랍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남매를 뒀고요. 남편과 저는 둘 다 대학을 졸업하고 만나 결혼해 전세를 거쳐 용인에 아파트를 마련했답니다. 남편 직장과 아이들 교육문제, 그리고 저희들 경제 상황에 맞추다보니 용인으로 오게 됐어요. 남편은 사무전문직 일을 하고 월급은 평균 350만원 선이예요. 아이들 교육비에 집 대출 이자 등 나가야 할 돈이 많은데 남편 월급이 넉넉지 않은 편이라 나름 알뜰하게 생활을 꾸려가고 있죠. 빠듯하긴 하지만 그래도 노후를 위해 한 달 50만 원 정도는 저축도 하고 있고요. 제 하루 일과는 아침에 일어나 정수기의 차가운 물 한 컵을 마시는 걸로 시작해요. 남편 출근과 아이들 학교 보낼 채비에 저도 취미생활로 배우는 것이 있어서 아침시간은 늘 허둥지둥이죠. 오늘은 초등학생 딸이 학교 끝나고 수학, 영어 학원에 첼로 레슨까지 있는 날이라 중간에 간식 챙겨주러 조금 일찍 집에 들어가야 해요. 학원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요. 중학생인 큰애 학원비까지 합치면 한 달 사교육비 지출이 120만 원 정도여서 많이 부담이 되요. 학교에서 사교육 부담을 줄여주는 방과후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제가 사는 용인은 교통이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공기도 좋고 주변 자연환경이 괜찮아서 살기는 그런대로 좋아요. 그래서 당분간 이사할 마음은 없답니다. 다만 문화체육시설은 지금보다 조금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아참, 오늘은 문화센터에 가느라 차를 가지고 나온 김에 동네 할인마트에서 장을 보고 들어가야 해요. 버스 노선이 불편해 차를 주로 이용하는 편인데 용인에도 빨리 전철이 개통돼 기름 값이라도 아껴야 할 텐데 말이죠. 이번 주말엔 용인자연휴양림으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올까 해요. 요즘 가을이 한참인데 멀리가기는 그렇고 집에서 가까우니 바람 쐬기 좋잖아요. 저녁엔 얼마 전 둘째를 낳은 동생네에 들러볼 거예요. 워낙에 아이를 좋아해서 셋째 욕심도 있다는데 아이 양육비가 만만치 않잖아요. 이래저래 아이들 빨리 키워놓고 노후엔 봉사도 다니면서 저랑 남편 둘이서 오붓한 생활을 꾸려갈 생각입니다. 용인시민 & 라이프스타일, 통계 BEST 10 ① 수돗물을 그냥 마시지 않는 이유-1위 ‘막연히 불안해서’ (68.5%)② 월평균 저축액은 10~50만원, 저축목적 1위는 ‘노후대비’ (56.7%)③ 가구의 월평균 소득액은 ‘300만 원 이상~400만 원 이하’가 가장 많아 (32.3%)④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후 프로그램은 학원이 아닌 ‘학교에서 해주길’ (70.1%)⑤ 자녀의 사교육비용 ‘부담된다’ (77.9%)⑥ 주요 교통수단은 ‘버스’가 1위 (46%), ‘개인차량’이 2위(44.9%)⑦ 이용하고 싶은 보건소 서비스 ‘예방 접종’ 1위 (25.1%)⑧ 저 출산 해결방안 1위는 ‘자녀양육비 지원’ (45.8%)⑨ 용인시 주요 소비 활동 지역 1위는 ‘수지구’ (28.6%)⑩ 용인시 정체성 확립에 가장 필요한 정책은 ‘도시브랜드 확립’ (45.3%) 통계로 살펴본 2011년, 용인 key word * 시니어☞ 2011년 용인시 인구 증가에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시니어. 특히 60세 이상 시니어들의 전입이 많아지면서 용인 인구증가에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대학병원이나 문화센터 등 도심의 인프라를 누리면서도 녹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용인지역의 특징. 여기에 서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주택 가격도 한몫을 차지한다. 자녀 출가 이후 주택을 처분한 여유자금으로 노후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선택하기 좋은 곳. 노인 인구 8%가 넘어선 고령화 사회, ‘시니어가 살기 좋은 용인’이라는 도시 브랜드는 점차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 아파트 ☞ 용인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은 아파트에서 시작해 아파트로 마무리되는 사이클이라 해도 무방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업 비중이 높은 처인구의 경우도 아파트 거주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등 전체 용인시민의 70%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난개발 원성을 샀던 용인시의 개발바람으로 인해 전체 주거지 중 아파트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 아파트의 소유 구분은 절반이상이 자기 집을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 30% 가까이는 전세를 살고 있다. 한편, 용인으로 거주지를 택한 이유로는 경제적인 이유와 재테크의 이유가 가장 높았으며 자연환경이 좋아서 거주지 만족도가 높다는 의견이 전 연령에 걸쳐 높게 나타났다. * 고학력☞ 용인 시민들의 학력 수준은 꽤 높은 걸로 나타났다. 통계에 조사된 용인 시민들의 59%가 대졸이상. 특히 수지구나 기흥구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학력을 나타내 고학력 세대들의 유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학력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요구와 문화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 사교육☞ 용인 지역 주민들의 사교육 지출 비중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가구당 100만 원 이상 사교육비를 지출한다는 대답은 해마다 늘어 2011년에는 21.7%에 이르고 있다. 특히 40~50세 연령대의 사교육 지출 규모가 가장 높아 자녀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가계 지출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교육을 시키는 가장 큰 이유는 공교육의 부족한 점을 보충 2011-10-08
- 의사 꿈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다 중간고사 끝난 직후 만난 권이규 군의 표정은 환하고 여유로워 보였다. 원래 시험이나 공부 스트레스를 크게 받지 않는다는 그의 답변이 인상적이었다. 최상위권 성적, 교내에서 손꼽히는 과학동아리 회장, 한국수학경시대회(KMC) 은상 수상 등 교내외 각종 경시대회에서 온갖 상을 휩쓰는 권 군의 스펙은 화려했다. 놀 때는 논다. 하지만 공부할 때는 지독하게 누구에게나 똑같은 ‘하루 24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는 그만의 노하우와 공부법이 궁금해 속사포처럼 질문을 쏟아 부었다. “학교에서 저녁 8시쯤 끝나면 곧바로 학원가고 집에 돌아오면 10시쯤 되요. 그때부터 새벽 2시까지가 저만의 시간이죠. 인강을 찾아 듣던지 부족한 과목 공부를 집중적으로 해요. 아침에는 보통 7시쯤 일어나요.” 단조로운 일상을 슬럼프 없이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자신과 스스로 정한 약속’에 철두철미한 권 군 특유의 엄격함 때문인 듯 보였다. “공부할 때 따로 오답노트를 만들지는 않아요. 색깔별로 표시해 두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5번이고 10번이고 반복해서 보며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어요. 집중력은 좀 타고난 편이구요” 공들여 준비한 과학고 입시에서 떨어진 것을 가장 큰 아픔으로 꼽는 권 군은 그 당시 ‘인생의 첫 실패’를 훌훌 털고 두 배로 더 열심히 공부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했다고 한다. 특히 그는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네 살 무렵부터 숫자에 관심 많았어요. 아파트 주차장의 차량 번호판을 읽으며 놀았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이 그냥 좋았어요. 서점에서 직접 고른 문제집을 혼자서 풀었고 ‘수학 공부가 꽂힌 날’에는 하루에 문제집 한 권을 다 풀기도 했어요.” 그러다 본격적으로 수학, 과학 공부에 올인하게 된 계기는 중학교 때 화학올림피아드를 준비하면서 부터다. ‘논리적으로 답이 딱’ 나오는 과학의 매력에 빠져 집중적으로 공부를 팠고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은상을 탔다. 권 군의 ‘과학 사랑’은 그 후로도 쭉 이어졌다. “정독도서관에서 열리는 과학자들의 강연회에 틈날 때 마다 참석해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려고 해요. 화학과 생물은 무척 애착이 가는 과목이에요. 수업시간 노트 필기한 것과 문제집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권남규 참고서’를 따로 만들어 공부하죠.” 학교에서는 한영고 환경과학 동아리에서 활발히 활동 하고 있다. 평소에는 팀원들끼리 테마를 정해 자료조사나 실험을 하고 방학 때는 원자력 연구원이나 보령에너지월드를 찾아가 연구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시설물을 견학한다. 서울학생동아리한마당이나 과학축전에도 꾸준히 참여, 한영고 홍보부스를 만들어 동아리 연구 성과물들을 적극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무엇이든 기록하고 정리해 내 것으로 만들다 권군만의 도드라진 장점은 이 모든 활동 과정을 꼼꼼히 기록한다는 점이다. “실험을 하거나 견학을 갈 때는 꼭 사진을 찍고 꼼꼼히 메모를 해요. 돌아와서는 모든 자료를 정리하고 제 코멘트를 달아 보고서를 만들어요.” 깔끔하게 편집한 두툼한 과학 프로젝트 보고서를 보여준다. 다양한 사진 자료와 실험하면서 느낀 점, 개선점 등이 깨알같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꼼꼼하고 치밀한 권군의 성격을 엿볼 수 있었다. “이규는 자기 관리가 철저해요. 성적의 기복 없이 전 과목 1등급인데다 지난 여름방학 때는 대학과목 선이수제 학점을 신청해 서울대에서 수학 미적분 강의까지 들었어요. 공부만 하는 범생이가 아니라 동아리 활동도 적극적이에요. 학교 수업 2~3일씩 빠져야 하는 교외 활동도 열심이죠.” 노길래 한영고 교사가 권 군의 학교생활 이야기를 들려준다. 40살까지 인생 스케줄을 짜다 권 군의 꿈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변함없이 의사다. “어렸을 때 팔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하얀 가운 입고 환자를 치료해 주는 ‘의사 선생님’이 마술사처럼 멋졌죠. 그때 인상이 강렬해 의사를 꿈꾸게 되었죠. 더군다나 무척 존경하는 우리 할아버지가 췌장암 말기로 힘겹게 투병중이세요. 이 때문에 꼭 의대에 가야겠다고 나 스스로에게 매일같이 주문을 걸어요.” 그는 의사란 직업을 막연하게 동경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진로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서울대 의대에 다니고 있는 학교 선배를 만나보거나 병원에 근무 중인 의사를 찾아가 이것저것 궁금한 것을 묻고 또 물어보았다. 의사란 직업의 애환과 보람, 경쟁이 치열한 의사 세계의 비하인드스 토리, 의대 진학 후의 진로까지 꼼꼼하게 자문을 구하고 자료를 찾아본 뒤 인생의 로드맵을 그렸다. “외과의사가 되고 싶어요. 군의관으로 복무하면서 미국의사면허증을 따고 유학을 다녀올 생각이에요. 30대 중반 쯤에는 ‘국경없는 의사회’에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을 거예요. 그리고 40살 전에 의대 교수가 되고 싶어요.” 권 군은 20년 뒤 자신의 미래까지 깨알 같은 글씨로 스케줄을 짜두었다. ‘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 이루는 것’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10대 소년을 보며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9
- 저축은행 영업정지, 뱅크런 이어지나 토마토2 영업개시 한시간만에 90억원 빠져시장 불안감 여전 … '당국 못믿겠다' 불만도7개 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정지 조치가 대규모 예금인출사태(뱅크런)로 이어지지 않을까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금융당국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토마토2저축은행에서는 이날 오전 9시 영업개시 후 한시간 만에 90억원의 예금이 인출됐다. 거래규모가 크지 않을 때 하루 예금 인출 규모가 20억~30억원 수준에 그쳤던 것을 고려하면 대규모 예금이 빠져나간 셈이다.토마토2저축은행은 모회사인 토마토저축은행과 별개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모회사가 영업정지되면서 예금인출이 우려돼왔던 곳이다. 다행히 토마토2를 제외한 다른 저축은행은 아직 큰 동요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금융당국도 뱅크런이 발생하지 않을지 바싹 긴장하고 있다. 자칫 뱅크런이 일어나면 멀쩡하던 저축은행이 줄줄이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나라 금융시장 불안요인이었던 저축은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가 오히려 더 큰 혼란을 낳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영업정지 저축은행 명단을 발표하며 "올해 안에 추가로 영업정지되는 저축은행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뱅크런 같은 돌발상황이 없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실제 저축은행 거래자들의 불신은 심각한 상황이다.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 예금을 갖고 있다는 80대의 이모씨는 "정부가 허가를 내준 저축은행이라 믿고 거래했는데 갑자기 문을 닫으니 누굴 믿겠느냐"며 "평생 모은 돈을 저축은행에 넣어두고 이자로 생활해왔는데 난감하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영업 정지된 저축은행 뿐 아니라 뱅크런이 우려되는 주요 대형 저축은행에도 직원들을 파견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18일 7개 영업정지 저축은행에 110명의 인력을 파견한 데 이어 19일 토마토2저축은행에도 10여명의 직원을 보내 예금보호제도 등을 설명하며 고객들의 불안심리를 달래고 있다. 금감원도 영업정지 저축은행과 주요 저축은행에 직원들을 파견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9일 명동에 위치한 토마토2저축은행 지점을 방문해 2000만원을 예금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금융당국과 업계는 올들어 몇차례 영업정지와 뱅크런 사태가 있었던 만큼 '학습효과'가 나타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거래 저축은행에 문제가 없는 데도 불안 심리로 예금을 해지하면 손실만 볼 수 있다"며 "대부분 예금자들이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어 대규모 예금인출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2~3일간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저축은행 구조조정은 일단락됐지만 시장 불안을 잠재우는 일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관련기사]- [7개 저축은행 영업정지 파장 어디까지] 구조조정 일단락 … 추가부실 우려 남아- 업계 2·3위도 영업정지 당해- 영업정지 저축은행 예금자 어떻게 되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