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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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고교 구석구석 탐방 _ 대진디자인고등학교 1995년 수서동에 개교한 대진디자인고등학교(교장 오동교)는 강남 유일의 디자인 특성화고등학교다. 특정 분야의 관심과 재능,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이 모여 있는 만큼 진학이든 취업이든 다양한 진로 기회를 열어주는 가장 큰 장점이다. 각 분야별 전문 교사진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춘 곳. 학생의 행복한 표정에서 대진디자인고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도움말 대진디자인고등학교 송원석 교사(홍보부장), 오두환 교사(취업부장)1. 우리 학교 자랑▶ 학비 걱정 無! 다양한 진로 기회 활짝~대진디자인고는 ‘시각정보디자인’, ‘실내건축디자인과’, ‘컴퓨터미디어디자인’ 3개 반이 개설되어 있으며, 학생의 희망진로에 맞춰 ‘취업’과 ‘진학’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운영하고 있다.학비도 무료인데다 취업률과 진학 성과도 우수하다. 학생 중에서는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수시 경쟁력을 쌓아 지난해에는 연ㆍ고대 합격자를 4명이나 배출했다. 또, 학교의 체계적인 실무 교육 프로그램 덕분에 국내 유수의 기업에 취업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 2. 우리 학교 프로그램▶ 우리 학교에만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재학생의 직업기초 능력 향상 및 인성교육을 위해 학년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코레일과 함께 하는 디자인전시전, 이미지 모의 면접스피치 대회, 자신감 향상,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캠프, 우수 기업체에 입사한 선배들과의 만남, 직장예절, 이미지 메이킹 등을 하고 있으며, 방과후학교와 연계한 자격증 취득(공무원반, 자격증반 등), 신문을 활용한 NIE 교육 등으로 실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방과후학교 ‘국영수반’을 활용해 학업을 보완하고 있다.3. 우리 학교 취업&진학 강점 이러한 학교 프로그램 덕분에 한국전력공사, 서울시교육청 공무원, 서울시 공무원, 서울 메트로, 서울비젼, 우리은행, 금강공업, 포엠전자 등에 138명이 채용돼 2015년에는 정보공시 취업률 65.5%를 달성하기도 했다. 선 취업 후 진학 사례도 많으며, 최근에는 3년 취업 후 한양대 응용시스템학부에 합격한 학생은 물론 홍익대 시각디자인 관련 학과에 진학한 학생도 다수 있다. 진학 성과도 우수해 2016년 졸업생 중 진학 희망자 94명 모두 대학에 진학했다. 이 중 연세대,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 홍익대, 경희대, 건국대 등 인서울 대학 합격생만 50여 명을 배출했다. 4. 우리 학교 3색 학과 소개▶ 시각정보 & 실내건축 & 컴퓨터미디어‘시각정보디자인과’는 전공 교육과정ㆍ발상과 표현, 색채관리, 시각디자인 실무, 인터넷 웹디자인, 전자출판 편집, 정보기술 기초, 컴퓨터 그래픽 실무, 조형, 디자인 일반, 디지털 영상 제작, 3D 그래픽스, 모션 그래픽, 기초 제도 등을 배운다.‘실내건축디자인과’는 3D 모델링 실무, 건축 CAD, 건축 계획, 건축 구조, 기초 제도, 실내 디자인, 전문 제도, 컴퓨터 그래픽 실무, 디지털 영상제작, 정보기술 기초, 건축 시공 등을 배운다.‘컴퓨터미디어디자인과’는 프로그래밍과 실무, 웹 프로그래밍, 웹 디자인, 웹사이트 제작, 사무관리 실무, 영화방송 제작, 네트워크 보안, 컴퓨터 구조, 디지털 논리 회로, 정보기술과 활용 등을 배운다. 5. 우리 학교 교복 ▶ 꿈을 디자인하는 우리들, ‘태’가 다르죠? 흰 셔츠에 남색 계열 교복으로 세련되고 깔끔함을 강조했다. 남학생은 남색 계열 사선무늬 타이, 여학생은 붉은 계열 사선무늬 타이로 ‘패션 포인트’ 완성. 하지만 교복보다 더 빛나는 건 학생들의 행복한 ‘미소’다. 6. 우리 학교 급식 ▶ 저칼로리 건강 식단으로 웰빙~대진디자인고 학교 급식은 학생들의 의견과 기호도를 수렴해 저염량, 저칼로리 건강 식단으로 구성했다. 과일과 견과류 등 다양한 후식을 제공해 학생들이 기다려지는 급식으로 주목고 있으며, 식당과 같은 공간을 이용하는 학교 매점은 학생들에게 또 다른 매력과 인기를 누리고 있다. 7. 우리 학교를 빛낸 졸업생▶ 컴퓨터 공학박사부터 공기업, 대기업 인재 다수~LG전자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는 컴퓨터 공학박사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KDB한국산업, 국민은행, 한국전력공사, 서울메트로, 서울시청, 서울시교육청, 삼성전자, 삼성SDS, 한화건설 등 공무원, 공기업과 대기업 등 많은 분야에서 졸업생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8.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 일반전형 11월 29일~30일 원서 접수대진디자인고는 일반전형으로 모집 정원 51.3%(120명)을 선발한다. 1차 선발은 3개 학과를 통합해 중학교 내신 성적에 의해 모집하며, 2차 선발은 1차 선발자 중 내신 성적에 의해 1지망 우선순위로 학과별 모집정원(40명)을 선발한다. 3차 선발은 2차 선발 불합격자 중 2지망과 3지망 학과 순으로 최종 선발한다. 이 외에 특별전형(미래인재 전형, 가업승계자 전형, 학교장 추천 전형)과 정원 외 전형이 있다. 일반전형 원서접수 기간은 11월 29일(화)부터 30일(수)까지, 특별전형은 11월 23일(수)부터 24일(목)까지다.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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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019학년도 의·치대입시 주요 변화와 대비 방법 ‘2016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 강좌’가 지난 3월말부터 시작해 다섯 번째 강좌를 준비합니다. ‘강남에서 대학가기’를 주제로 올해 학부모 교육 강좌는 강남 진학담당교사들이 분석한 ‘2016학년도 강남 입시 결과’(3~4월)를 비롯해 ‘대입 학종 시대, 바르게 이해하고 제대로 준비하기’(5월), ‘대입으로 이어지는 바람직한 독서활동’(6월), ‘강남 중상위권 남학생 대학가기’(7월) 등이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었습니다.새 학기를 맞아 강남서초 내일신문은 ‘2018, 2019학년도 의·치대입시 주요 변화와 대비 방법’을 주제로 다섯 번째 강좌를 준비했습니다. 강남 공교육과 사교육의 입시전문가들이 고교 1~2학년 상위권 학생들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여느 설명회에서는 접할 수 없는 차별화된 의·치대 입학전형 분석과 바람직한 대비 방법에 대해 알찬 정보를 제공해드릴 것입니다. 2018학년도 의·치대 수시모집 확대, 서울대·연세대 모집인원 증가2017학년도 입시에서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2018학년도에는 의·치대 전체 모집인원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서울대와 연세대를 중심으로 모집인원이 늘어나 강남 최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의·치대입시의 경우 다른 모집단위에 비해 정시의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점차 수시모집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2017학년도의 56.1%(1,716명)에서 2018학년도에는 59.4%(1,844명)로 확대됩니다. 반대로 정시모집은 2017학년도의 43.9%(1,344명)에서 2018학년도에는 40.6%(1,259명)로 줄어듭니다.2017학년도에 비해 2018학년도에 의·치대 모집인원이 늘어나는 대학은 서울대가 95명에서 135명으로 40명, 연세대가 77명에서 110명으로 33명이 늘어 서울대와 연세대 의대만 77명이나 늘어납니다. 아울러 연세대의 경우 치의대도 42명에서 60명으로 18명이 늘어납니다. 특히 서울대는 일반전형이 45명에서 75명으로 30명 늘어나고, 연세대는 논술전형이 15명에서 40명으로 크게 늘어나 의대를 지망하는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대학별, 전형별, 면접유형별 의대입시 준비 어떻게 할 것인가.의대입시 준비는 철저한 교과관리는 기본이고 다양한 심화학습과 비교과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비교과도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 모집단위에 비해 정시모집의 비중이 높고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도 높아 수능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이번 의대입시 강좌에서는 두 분의 입시전문가가 주요 대학의 의대 입학전형 분석에서부터 내신 및 수능 학습법, 학생부 비교과와 면접 준비에 이르기까지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의대 입시 준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강남 학생들의 다양한 합격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상위권 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 학교에서 어떻게 하면 의대 입시를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지 다양한 길을 열어줄 것입니다.# 1강 휘문고 우창영 교사- ‘2018·2019 의·치대입시 주요 변화와 대비 방법’휘문고 우창영 교사는 현재 고1~2학년 학생들이 입시를 치르는 2018학년도와 2019학년도의 의·치대 입학전형을 전반적으로 분석해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 두드러진 변화는 무엇이며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에 대해 설명합니다.먼저 주요 10개 의대의 입학전형 특징, 대학별, 전형별 모집인원 변화 및 주요 특징을 분석해 설명하고 대학별, 전형별 대비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또한 2016학년도 의대입시에서 합격한 학생들의 사례를 제시하며, 실제 합격생들이 시기별로 어떻게 의대입시를 준비했는지 소개할 것입니다.아울러 오랜 기간 학교에서 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입시를 지도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공부법과 멘탈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조언할 예정입니다. # 2강 이해웅 타임교육입시연구소장 - ‘의대입시 비교과 및 면접 준비 방법’(주)타임교육입시연구소의 이해웅 소장은 확대되는 수시 학생부전형과 쉬운 수능 체제에서 의대 입시를 위한 비교과는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수상실적, 자격증 및 인증, 진로희망, 창의적체험활동(자율, 봉사, 동아리, 진로), 교과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독서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 학생부 기재항목별로 준비해야할 유용한 비교과 수준을 학부모들이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는 교과를 완벽하게 관리하면서 차별화된 비교과까지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갖고 있는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학년별(학기별) 학생부 관리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또한 서울대 의대 등에서 실시하는 다중미니면접(MMI)이나 수리·과학 융합형 심층면접, 서류 확인 중심의 면접 등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는 의대 면접에 대해서도 대학별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준비 방법에 대해서도 조언할 예정입니다. <강의 일정 및 강사진 소개>* 일시: 9월 22일(목) 오전 9시 30분~오후 12시 30분* 장소: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논현동)* 대상: 고1~2 학부모 700명* 강의 주제 및 강사진- 1강: ‘2018·2019 의·치대입시 주요 변화와 대비 방법’ 우창영 교사-휘문고등학교 수학과, 진학지도지원단 운영팀장, 대교협 상담교사단 대표강사- 2강: ‘의대입시 비교과 및 면접 준비 방법’ 이해웅 소장-(주)타임교육입시연구소장<수강 신청 방법>- 온라인 접수 : www.miznaeil.com 브런치강좌접수 배너 이용- 전화 접수 : 02-2287-2300 (전화접수는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만 가능)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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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최강엘림학원’ 수시&정시 조언 수시 원서접수 기간인 9월 12일부터 19일 사이, 추석 연휴가 맞물려 있다. 이 시기에는 자기소개서 최종 점검과 막바지 컨설팅으로 수시 전략을 마무리하고,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취약 과목을 집중적으로 보완해야 한다. 논술전형에 지원한 학생은 단기간에 논술을 집중적으로 준비해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시험일까지 지속해서 대비해 논술의 감을 유지해야 한다. ‘강남최강엘림학원’의 수시&정시 전략 속에 그 해법이 숨어 있다.국ㆍ영ㆍ수 주요 과목 핵심 개념 총 정리추석 특강으로 수능까지 막판 스퍼트 ‘강남최강엘림학원’은 수험생들이 수능 전 막바지 스퍼트를 낼 수 있도록 사탐, 과탐 및 국, 영, 수 추석 특강을 진행한다.사회탐구 특강은 사회문화 전재홍 강사(현 메가스터디), 윤리와 사상 강응범 강사(현 강남 대성), 생활윤리 이태원 강사(전 대성학원), 한국지리 홍성수 강사(강남최강학원)가, 과학탐구 특강은 생명과학 손병정 강사(현 메가스터디), 화학 류재경 강사(현 메가스터디), 지구과학 박성원 강사(현 비타에듀)가 수능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국·영·수 특강은 국어 지민규 강사(전 강남대성), 영어 임재길 강사(현 비타에듀), 수학 백휘성 강사(전 목동 대성, 코리아에듀)가 맡아서 진행한다.수능을 두 달 남짓 앞두고 과목별로 최종 점검할 수 있는 시기이다. 대치ㆍ청담 ‘강남최강엘림학원’ 윤금단 대표는 “추석 연휴에 수시 원서접수 전 최종 점검과 자신의 취약과목을 철저히 보완할 수 있도록 학습계획을 세워 실천해야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수험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논술 대비에 총력 기울여 수시 경쟁력 쌓고 자기소개서 최종 점검해 수시 원서 마무리 수시 원서접수가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입시 당락을 좌우하는 자기소개서를 최종 점검하고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지원전략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봐야 한다. 지원 대학의 입학전형에서 놓친 부분은 없는지, 대학이 선호하는 인재상과 각 전형별로 나에게 유리한 점은 무엇인지 등 지원전략을 재차 점검하고, 이러한 점을 고려해 각 대학에 맞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는지 등도 최종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강남최강엘림학원’ 최상길 강사는 “추석 연휴가 지나면 수시 원서접수가 마감되므로, 이 시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역으로 생각하면 추석 연휴기간 자기소개서와 수시지원 전략을 최종 점검할 수 있는 황금 같은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수험생들은 막바지 수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되,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 수시컨설팅 전문가의 조언을 참조해 원서접수 전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최 강사는 또, “논술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이번 추석 연휴에 지원 대학 논술을 공략해 탄탄히 기반을 다지고, 시험일까지 지속적으로 논술의 감을 유지해야 한다. 단, 수능 준비와 균형을 맞춰 논술과 정시의 경쟁력을 동시에 다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9월 모평 결과 토대로 취약과목 파악추석 연휴 사탐ㆍ과탐 최종 보완해야수능까지 두 달 남짓 남은 추석 연휴에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지난 9월 1일 치러진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계획을 세우는 일이다. 10월 모평은 서울시교육청이 시행하는 시험이므로, 9월 모평이 수능 전 평가원이 출제한 마지막 모의평가라는 점에서 올해 수능의 출제경향을 가늠해보고 이에 대해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강남최강엘림학원’ 추석 특강을 맡은 전재홍 강사(사회문화·현 메가스터디 강사)는 “9월 모평의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내용 정리와 파이널 문제풀이로 추석 연휴 사탐 과목을 철저히 준비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과학탐구 추석 특강을 맡은 손병정 강사(생명과학·현 메가스터디 강사)도 “부족한 부분은 과탐 과목별로 주요 내용 핵심 정리와 복습, 테마별 필수 유제 및 심화 문제풀이로 보완해야 한다. 추석 연휴를 과탐 파이널 정리기간으로 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문의 02-547-71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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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모임 <라스텔라 플루트 앙상블> 지난 8월 27일(토) 오후 5시 삼성동에 있는 올림푸스홀에서 ‘라스텔라 플루트 앙상블’의 제2회 정기연주회가 열렸다.16명의 강남 주부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연주단이 연주하는 경쾌하면서도 우아하고,화려하면서도 부드러운 플루트의 선율은 관객들에게 행복감을 선사했다. 2011년 대왕중학교 음악실에서 시작된‘라스텔라 플루트 앙상블’‘라스텔라 플루트 앙상블’(이하 ‘라스텔라’)은 강남구 수서동에 있는 대왕중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아마추어 연주모임이다. 대왕중학교 학부모 합창단 반주자였던 이현진씨(현 라스텔라 지휘자)의 제안과 학부모들의 참여로 2011년 3월 창단했으며 지금까지 6년째 이어오고 있다.대왕중학교의 후원으로 매주 한 번씩 학교 음악실에서 연습하고 있으며 강남교육지원청의 우수 동아리로 선정돼 후원을 받기도 했다. 학교 및 지역 행사, 대치동자원봉사회, 복지관, 병원 등에서 연주 봉사도 꾸준히 하고 있다.현재 16명으로 구성된 연주단 멤버들은 대왕중학교 학부모를 비롯해 일원동, 개포동, 대치동, 도곡동 등 지역주민들이 일부 참여하면서 강남 주부들로 구성된 연주모임으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라스텔라 플루트 앙상블’ 제2회 정기연주회 개최‘라스텔라’는 지난해 3월에 제1회 정기연주회(포니정홀)를 가진데 이어 지난 8월 27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프로그램은 지난 1년간 연주했던 곡들 중에서 선정했으며, 바흐나 모차르트의 클래식 곡에서부터 영화음악, 가요, 비틀즈 메들리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관객들에게 감상의 즐거움을 한껏 선사했다.이날 공연에는 ‘라스텔라’ 멤버 외에도 ‘라스텔라’의 음악감독과 플루트 지도를 맡고 있는 김동진씨를 비롯해 네 명의 협연자가 플루트, 피아노, 첼로, 트럼펫 연주를 함께 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지휘자 이현진씨는 “처음 모였을 때는 부족한 연습시간과 서툰 악기 연주로 많이 힘들었지만 같은 꿈을 갖고 서로 격려하며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10회, 20회 연주회가 될 때까지 순수한 열정을 잃지 않고 더 큰 꿈을 함께 이루어나가는 ‘라스텔라’가 되겠습니다”라고 연주회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음악이 좋고 함께 화음을 이루며 연주를 하면 그 자체가 행복하고 스트레스도 해소됩니다. 멤버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큰 기쁨이며 봉사를 통해 우리의 재능이 세상을 위해 쓰이고 관람하는 분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연주 활동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꾸준히 성장해가는 것이 보람‘라스텔라’의 제2회 정기연주회는 연주자들의 가족과 친지를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객석을 메웠다. ‘라스텔라’의 악장을 맡고 있는 김정선씨는 “주부들이 가정에서의 반복적인 일상으로 무료해지기 쉬운데 목표를 갖고 꾸준히 연주 연습을 하며 발전해나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주부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연주단이 많지 않아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한편 공연 관람을 위해 참석한 김정선씨의 아들 정상원군은 어머니가 ‘라스텔라’ 활동을 시작할 당시 중학교 3학년이었는데 지금은 대학생이다. 정상원군은 “어머니가 집중해서 연주하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연주활동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라스텔라’ 원년 멤버인 이세현씨는 “혼자서 연주연습을 하면 지루해져서 그만두기 쉬운데 함께 하기 때문에 즐겁게 오랫동안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 교육에만 신경 쓰며 살다보면 보조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목표를 갖고 연주 모임에 참여하다 보니 연주 실력도 많이 늘었습니다. 무엇보다 지휘자의 헌신적인 봉사와 가르침으로 멤버들이 어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앞으로도 ‘라스텔라’ 연주단이 플루트의 음색처럼 경쾌하고 멋진 활동을 계속해나갈 것을 기대해 본다.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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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논술 개별 능력에 따른 지도가 필수! 몇 년 전 선배로 부터 전화가 왔다.아들이 고3인데 미국에서 살고 돌아와 영어는 곧 잘하지만 수학 및 기타과목은 5~6등급 수준이여서 지방대라도 겨우 갈 수준이라는 푸념이었다. 정시는 가능성이 없지만, 수시 논술로 인(in) 서울대학을 도전해보고 싶은데 남은 기간은 단지 4개월, 과연 가능할까?수리논술 첫 단계는 학생에 맞는 대학선정부터수리 논술의 출제경향은 각 학교마다 특성이 있으며, 그 해 년도의 출제위원의 관심분야에 따라 출제 분야 및 배점이 결정된다. 대부분 미적분학의 출제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기하 및 확률 통계가 그 뒤를 따른다. 대학별 단과대 특성에 따라 실제 사례와 결합된 응용문제가 많이 출제되거나 증명문제 비중이 결정된다. 물론, SKY 대학과 같은 경우는 뚜렷한 경향적인 특성은 보이지 않으며, 강사들 조차 쉽게 풀 수 없는 문제가 종종 출제되기도 한다. 의뢰 학생과 미적분부터 시작하고, 중위권 대학이 주로 출제하는 내용에 대한 설명과 기본 예제들을 풀게 하니 제법 따라온다. 일단 설명 후 풀어내는 학생은 모두 가능성이 있는 학생이다. 필자의 판단에 의해 응용위주의 문제 출제경향이 강한 인하대와 건국대를 일차 타겟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출제 경향과 자신있는 분야에 맞는 집중연습이 단계부터는 당연히 선생님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우선 기출문제 위주로 초기 수업을 진행하며, 왜 그런 경향으로 출제를 하는 지에 대한 지속적인 코맨트를 준다. 해당 학교 기출을 푼 후에는 다른 대학들에서는 비슷한 개념을 어떻게 변형하여 출제 했는지 연관 기출문제를 하나씩 검토해 나간다. 중요한 개념에 관련된 것은 유사개념의 유사 문제가 출제될 수 밖에 없으며, 특정 주제에 대한 문제가 4개의 대학에서 년도만 바꾸어 반복 출제되었던 사례가 있다. 의뢰 학생에게 기출문제를 집중적으로 연습시킨 후, 대학 저학년 과정에서 연관된 문제를 찾아 문제화해서 단련 시켰다. 출제문제가 대학과정에서 어떻게 연계되는지 고려하여 문제화하여 제공하는 단계까지 진행하였다. 의뢰 학생은 적분과 조합론에 강한 것을 발견하고, 관련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습시켜 모험이 될 수 도 있지만 합격확률을 높이려고 하였다.학생에 맞는 첨삭지도 필수, 칠판 강의식 형식적 논술수업은 무용지물이와 같은 과정은 다수를 모아 놓고 판서수업을 하는 식으로는 불가능하다. 개 개인의 특성과 능력에 따른 지도가 필수이므로 5인 이하의 소수 수업에서만 가능하다. 또한, 논술을 위한 논술수업은 불필요하며, 최근 수능 킬러문제 수준의 문제도 많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이미 수학 학원을 다니고 있다면 논술을 위한 기본 개념 수업은 이미 듣고 있다고 생각 할 수 있다. 수리논술은 인문논술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언어적 기술능력은 거의 필요 없으며, 수학식의 논리전개에 따른 명확한 지시어의 사용과 접속사 및 조사 정도면 충분히 만점을 받을 수 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여러 학원에서 명목적으로 인문논술의 원리를 적용하여 시간을 낭비하고 수강기간을 늘이므로, 학부모님들은 커리큘럼에서 이러한 과정이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 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필자가 단기특강등을 개설하여 논술수업을 여러 학원에서 강의한 바 있으나, 양심적으로 말하면 일부의 학생들에게 일부만 도움이 될 뿐이다.수리논술은 수능공부와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결론적으로, 수리논술 공부의 가장 좋은 방법은 고등 1학년 때부터 내신과 수능을 대비하는 초기 과정에서 조기에 논술 강의를 보조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상위권 학생에게는 심화수업이 되어 도움이 된다. 기타 학생에게는 과연 논술을 통한 수시 진학의 가능성이 있는지 미리 파악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3이 되어서야 수능인지 논술인지 갈팡 질팡하다 둘 다 놓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중학교부터 시작 또한 미적분학을 선행하지 않는 이상 수리논술에 대한 본격적인 접근은 불가능하다. 위에서 언급한 수능 대비와 병행하여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으므로 조기 논술교육은 불필요 하다는 것이 결론이다.의뢰학생의 결말은 어떠할까? 다행히 적분응용 문제와 조합문제를 훌륭히 풀어 내어 당당히 합격하고 건국대를 선택하여 잘 다니고 있으며, 이 학생의 출신고에서는 수시합격의 좋은 예로 일류대는 아니지만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자리에 까지 오를 수 있었다. 매년 달라지는 수시입학 요강에 정시 이외에 수시로의 진학을 노리는, 특히 논술을 통한 진학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되도록 빠른 수시논술 대학 결정과 첨삭지도와 개인지도가 가능한 학원선택, 그리고 기출문제를 꾀뚫는 실력있는 강사와 학생의 꾸준한 노력이 합격의 열쇠인 것이다.맥스영수 이준배 팀장(수리 논술팀)문의 031-907-1519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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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신사의 완성은 이곳에서~ 바쁜 일상에 쫓겨 새 정장을 맞출 시간조차 없는 남성들을 위해 요즘 원스톱 맞춤정장 숍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성복이 맞지 않는 사람이나 자신의 체형에 어울리는 스타일의 정장을 맞추려는 이들이 주요 고객인 맞춤정장 숍. 여기에 슈트뿐 아니라 셔츠, 구두, 넥타이, 액세서리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맞춤정장 숍은 편리성 때문에 더 인기다. 내 얼굴형과 체형, 어울리는 색상과 패턴, 디자인까지 한 곳에서 측정하고 선택할 수 있는 우리 지역 원스톱 맞춤정장 숍을 찾아보았다. 백석동 ‘율로기아’ 일산점‘율로기아’는 전면이 확 트인 200여 평의 공간에 고품격 정장을 디스플레이 해 갤러리에 들어선 것 같은 분위기다. ‘율로기아’의 턱시도는 유명 연예인 협찬과 턱시도 패션쇼, 웨딩스튜디오 협찬을 통해 디자인이나 핏 감에서 고객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율로기아 일산점 담당자는 정장, 턱시도 등은 맞춤뿐 아니라 맞춤 대여 및 기존에 있는 옷들 중에서 선택, 대여 모두 가능하다고 한다. 또 맞춤예복을 제작하면 턱시도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담부터 가공, 완성까지 세세한 관리고 고객만족도가 높다. 또한 율로기아에서는 가죽을 압축시켜 만든 바닥 창 으로 최고급 수제화에서만 사용된다는 천연 홍창으로 제작한 고퀄리티 수제화 주문도 가능하다. 번잡하지 않고 여유 있게 고객이 돋보일 수 있는 옷을 선택할 수 있도록 VIP 룸과 대가족 룸 등 다수의 개별 룸이 마련되어 있다.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054오픈: 오전 10시 30분~오후 3시 30분, 명절과 크리스마스만 휴무문의: 031-908-6266, http://www.eulogia.co.kr장항동 ‘제이진옴므’ 일산점‘제이진옴므’는 고객 개개인의 체형과 특징을 고려해 하나뿐인 맞춤정장을 제작하고 있으며, 하도급공장이 아닌 직영 공방에서 모든 정장을 자체 제작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맞춤정장으로 유명한 일산점에서는 샘플 100여벌, 턱시도 250여벌이 마련된 대규모 테일러 숍과 턱시도 대여 숍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웨딩패키지, 맞춤정장, 턱시도 대여, 일반 정장 렌탈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총 67가지 다양한 커플턱시도를 구비하고 있는 맞춤정장·예복 전문 브랜드 ‘제이진옴므’는 S/S시즌 커플 턱시도 4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제이진옴므’ SNS에서 먼저 공개된 턱시도 4종은 기존과 다른 디자인과 독특한 꽃 패턴으로 웨딩촬영을 앞둔 예비 신부, 신랑들 사이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약 200여 가지의 한정판 수입 원단을 대량으로 확보해 저렴하게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이 이벤트는 원단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 39 삼라마이다스 107호오픈: 오전 10시 30분~10시 (명절 당일만 휴무)문의: 031-924-8005, www.jjinhomme.co.kr대화동 ‘알베르토 테일러’ 일산점‘알베르토 테일러’는 맞춤을 넘어선 고객감동을 지향하는 맞춤정장 전문 브랜드로 맞춤정장 분야 10년 이상 경력의 디자이너와 20~30년 이상 경력의 장인들이 고객의 체형과 니즈를 반영해서 만드는 결혼예복, 비즈니스 정장, 수제화, 맞춤셔츠로 사랑받고 있다. 대한민국 양복 명장 팀이 만드는 ‘비스포크(수제)’라인과 ‘수 미주라(반 수제)’라인을 모두 갖춰 고가 맞춤정장부터 중저가 맞춤정장까지 선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산점 담당자는 “일산의 타 원스톱 맞춤정장 숍에 비해 매장은 작지만 레이킨스몰 오픈 초창기인 2012년 입점해 지금까지 한 자리에서 문을 열고 있는 만큼 다양한 연령의 고객층들로부터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고 한다. ‘알베르토 테일러’ 일산점만의 웨딩패키지는 알베르토 테일러 맞춤 수트 1벌, 고급 맞춤셔츠 1벌+행커치프, 셔츠 이니셜 서비스, 고급맞춤 수제화, 예복스타일 단추 업그레이드, 고급 넥타이 선물, 턱시도 대여 또는 리폼 중 택 1, 촬영용 소품 대여로 구성된다. 위치: 일산서구 호수로 817 레이킨스몰 2층 240호오픈: 오전 11시~오후 8시, 연중무휴문의: 031-924-4675, www.alberto.co.kr, http://bellouomo.blog.me정발산동 ‘아르코발레노’ 일산점‘아르코발레노’는 2003년 ‘유동화옴므’로 시작해 ARCO BALENO 브랜드 런칭 후 주목받는 업계로 성장했다. 전국 모든 매장의 물류를 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비스포크(수제)/수미주라(반 수제) 자체제작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유명 연예인과 셀럽 들의 영화나 드라마, CF로도 선을 보인바 있다. 또한 아르코발레노는 가맹점이 아니라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돼 직원 모두 본사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베테랑들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르코발레노 일산점에서는 고급 원단을 사용한 턱시도, 정장뿐만 아니라 이에 어울리는 셔츠, 넥타이, 셔츠 액세서리, 수제화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어 세련된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다. 또한 턱시도 대여는 슈트뿐만 아니라 베스트, 셔츠, 타이, 행커치프, 커머밴드 등 악세서리 스타일링까지 완벽하게 제공된다. 위치: 일산동구 산두로 273번길 47-1오픈: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30분문의: 031-912-9711, www.arcovaleno.co.kr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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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시작한 일, 이제 함께 나누고 싶어요~ 일산동구 산황동은 일산 도심에서 자동차로 불과 5분이면 닿을 수 있는 전원마을이다. 얕은 집들과 비닐하우스를 몇 개 지나자 눈길을 끄는 예쁜 글씨체의 표지판이 반긴다. ‘들꽃 풀꽃 체험농장’의 나무문을 밀고 들어서자 하우스 안에 블루베리, 명자, 미니 무늬 둥글레, 레이스 앵초, 붉은 바위치, 크리스마스 로즈, 이메리스 등 야생화가 한여름 햇볕을 받고 있는 모습이 평화롭다. 이 한적하고 평화로운 농장의 주인장은 정혜경(51)씨다.야생화 좋아하다 꽃 음식, 발효액, 식초까지 배워“야생화를 워낙 좋아했어요. 20년 전 아파트 최상층에 살 때는 아파트 옥상을 정원 삼아 야생화를 키웠죠. 직접 사기도 했지만 지인들로부터 얻어와 싹을 틔우고 꺾꽂이를 해 늘린 것도 많았어요. 남의 집 베란다에서 시들하게 죽어가던 것이 조금씩 생기를 찾고 꽃을 피울 때 그 재미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어요. 나중엔 화분만 800~900개가 되었으니 정말 많았죠.”옥상이 넘칠 정도로 야생화가 많아지자 2010년 무렵에는 원당중학교 인근에 300여 평의 농장을 마련해 기르기도 했다. 야생화가 농장에 자리를 잡으면서 정씨는 미나리, 민들레, 질경이 등으로 발효액을 담갔다. 그러면서 원당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수업으로 발효액 담그기 강좌도 열었고, 교회 노인대학에서 원예를 이용한 건강관리법을 강의하기도 했다.“처음엔 야생화가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 이것이 꼬리를 쳐서 꽃에 대한 모든 것에 관심이 가고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농협대학과 고양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아다니며 꽃과 관련된 강좌를 듣고 또 심화과정을 학습했죠.” 몇 년을 꽃에 빠져 공부만 한 것 같다는 정씨는 현재까지 약용식물 자원관리사, 발효효소 교육지도사, 분재관리사 1급, 식품가공 기능사, 전통문화체험관리사, 천연발효식초 제조사 3급 자격증을 갖고 있다.산황동에 500여 평 체험농장 열고 주부대상 강좌 계획원당동의 농장에서 기른 야생화를 2014년 10월 벽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했을 때부터 지난해 7월까지 홍보전시 판매도 했을 정도로 취미가 전문적인 일이 되었다는 정혜경씨. 키우는 야생화가 점점 늘어나면서 일산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좀 더 넓은 공간을 원했다는 그는 지난 해 지금의 산황동에 500여 평의 땅을 마련하고 ‘들꽃 풀꽃’ 체험농장 문을 열었다.들꽃 풀꽃 농장에는 이른 봄부터 장미꽃을 닮은 장미앵초, 영춘화, 토종동백, 솔채 등의 야생가 앞을 다퉈 피어난다. 여름에는 봄보다 꽃피는 종류가 많지 않지만 백두산파(차이브), 분홍금낭화, 보라붓꽃, 분홍 낮달맞이 등이 한창이고 농장 입구 나무문에는 빨간 장미가 넝쿨을 이뤘다. 정씨는 이곳에서 지난 봄 고양시 마을 가꾸기 네트워크(고마넷) 회원들과 체험농장을 좀 더 활성화시키기 위한 모임을 갖고 산야초, 발효효소, 천연수제비누 강좌를 갖기도 했다.“꽃 하면 그냥 기르는 것 아니야 할지 모르지만 야생화를 하다보니 꽃과 관련된 공부가 상당히 많더라고요. 이것 배우다 보면 저것과 접목하면 좋겠다 싶은 것이 또 있어요. 그래서 자꾸 관련된 자격증을 따게 되고 아직도 배워야 할 것도, 공부하고 싶은 분야도 많아요. 끝이 없죠.(웃음). 하지만 지금까지 자격증을 따고 배운 것들을 봉사 겸 원하는 곳이 있으면 방과 후 수업이나 기관에 강의를 나가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농장 문을 연 지 일 년이 지났지만 아직 정비할 것이 많고 미흡해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수업을 한다고 모집을 하지는 않고 알음알음 강의 요청을 하는 주부들끼리 이곳에서 강좌를 열고 있습니다.” 아직 정기적으로 짜여진 커리큘럼대로 수업이 이뤄지진 않지만 발효액이나 꽃 비니거(식초), 꽃차, 꽃 음식 등 강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수업이 이뤄진다고 한다. 얼마 전에는 대화동 수다스토리‘에서 간단하게 고추장 만드는 법 강좌를 열기도 한 정씨는 꽃과 관련된 강좌 외에도 된장, 고추장, 막장 등 전통음식 강좌도 꾸준히 열 계획이란다.“꽃으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은 생각보다 상당히 많아요. 먹는 팬지꽃으로는 밥도 짓고, 호박꽃으로는 호박소(만두)나 쌈밥을 만들 수도 있어요. 또 발효액 하면 매실이나 오미자, 구기자 등을 생각하지만 산야초로 발효액을 만들면 건강음료로 좋아요. 앞으로 계획은 농장을 좀 더 정리하고 꾸며서 더 나은 수업환경이 만들어지면 다양한 체험과 강좌를 열고 싶어요.”꽃을 좋아하던 평범한 주부에서 이제 야생화 전문가, 꽃 음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정혜경씨. 요즘 주부들의 가장 큰 로망인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수입도 올리는 멋진 인생2막을 즐기고 있는 중이다.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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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대학가기(35)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면접 특강(7) 심층면접 특강 면접을 분류할 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지난 주에는 일반면접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이번 주는 세 번째 유형인 심층면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심층 면접,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답변하는 훈련을 하자심층 면접은 서류 면접이나 일반 면접보다는 지원자간의 변별력 확보에 주력하는 면접 유형입니다. 이름도 그래서 심층 면접이고 좀 어렵습니다. 제시문이 없다 뿐이지 제시문 면접처럼 말로 하는 논술 수준의 면접입니다. 심층 면접부터는 면접을 앞두고 단기간에 준비할 수 없습니다. 물론 벼락치기로 준비할 수는 있지만 제대로 준비하려면 평소에 공부를 제대로 하고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깊이 있게 고민해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심층 면접은 그 자체로 바로 면접에서 질문이 나올 수 있지만 서류 면접이나 일반 면접에서 지원자가 답변을 했을 때 비슷한 답변을 한 다른 지원자와의 변별력 차이를 두기 위해 추가 질문의 형태로 제시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실제 면접 전문 학원에 가면 이런 질문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답변 연습시키기도 합니다. 저는 면접 전문 학원에 가라 말라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가급적 일찍 심층 면접 준비를 한다면 굳이 면접 전문 학원에 갈 필요도 없고 또 급하게 면접 전문 학원 가봤자 이런 류의 질문은 토씨하나 바뀌어서 출제되지 않는 한 절대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찍어준 것 외워서 답변해봤자 추가 질문에서 막히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평소 학습관을 심층 면접 대비가 되도록 제대로 길렀다면 굳이 면접 전문 학원 가지 않더라도 심층 면접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공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도 물어봅니다. 여기서 전공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이라고 표현했지만 순수하게 지원자 기준에서 평가한 것입니다. 어려운 면접 질문이지만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의 질문입니다. 가령 수학과 면접이면 “함수가 뭐라고 생각하나요?” 이런 질문도 있고 상경 계열이면 “물가와 환율의 관계에 대해서 말해보세요?”등등 기초 학업 역량과 전공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되는지를 묻는 질문이 많습니다. 이런 류의 질문을 면접을 앞두고 내신 공부하듯 암기한다고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물론 안하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평소에 학교 수업에서부터 제대로 개념을 잡고 들어가면 심층 면접 대비하기 참 편합니다. 심층 면접은 답변의 스킬보다는 답변의 내용이 훨씬 중요하다심층 면접도 여러 대학에서 출제된 다양한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하고 답변 연습하면 되는데 심층 면접은 답변의 스킬보다는 답변의 내용이 훨씬 중요합니다. 그러니 답변의 내용이 얼마나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지, 개념이 정확히 잡혀있는 상태에서 답변하는 지 등을 반드시 확인하면서 준비해야합니다. 심층 면접 준비는 예전 배경지식이 중요하던 논술 시절의 강의나 강의 교재 등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사교육영향평가보고서에도 보고해야하기 때문에 절대 대학교 과정을 알아야 한다거나 하는 등의 교육과정을 벗어나는 문제를 출제할 수 없습니다. 다만 학생들이 교육과정에 있는 내용을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내신 대비에 적합하게, 수능 시험에서 고득점 받기 위해 공부하기 때문에 심층 면접 준비가 어렵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심층 면접 대비 훈련은 힘들기도 하지만 심층 면접이 포함된 전형뿐만 아니라 수능이나 내신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공부라서(물론 저학년 때) 모든 수험생이 심층 면접의 문제를 가지고 논리적 사고 훈련도 하고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문제를 접해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보기도 하고 개념의 정확한 이해를 위해 관련 자료도 찾아보는 등의 학습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동아리 활동에서 시사토론반 같은 토론 동아리를 하면서 각 대학교에서 심층 면접으로 나온 질문들을 가지고 토론해보면 참 재미도 있고 도움도 많이 될 것입니다. 심층 면접은 주제가 무한정이기 때문에 예상 문제 뽑거나 그런 대비가 큰 의미는 없습니다. 학교 공부를 제대로 하면서 최대한 많은 기출문제를 보면서 답변 정리해보고 실제로 답변하듯 말해보고 그 말한 내용을 녹음해서 듣고 정리해서 논리적으로 더 완벽하게 첨삭해서 그 내용으로 답변 다시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가 되었든 예상 문제가 되었든 담당 학교 선생님께 여쭤보며 답변 연습도 하고 실제 선생님 앞에서 답변해보고 첨삭을 받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씨앤씨학원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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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행복하면 가정이 행복해져요” 아버지는 가정 경제를 책임지고 어머니는 육아와 가사를 돌본다는 전통적인 성 역할 개념이 변하면서 ‘아버지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더구나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진행된 한국아동패널 조사에 따르면 양육참여 시간과 양육참여에 따른 언어 발달 및 또래 상호작용과 문제행동을 분석한 결과 아버지의 양육참여 시간이 길수록 자녀의 표현어휘력 점수가 높았다. 아버지 교육이 필요한 이유다.균형 있는 일· 가정 꾸리기지난 8월 25일 오후 4시, 양천구시설관리공단에서는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이 열렸다.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은 양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아버지의 역할 수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아빠 자기 돌봄과 스트레스 관리, 부모의 네 가지 유형과 자녀와의 갈등해소 방법, 코치형 아버지 되기, 마을에서의 아버지 역할 등 4가지 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해 강의를 신청할 수 있다.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송재성 대리는 “지난해부터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버지의 역할을 돌아보고 자녀양육에 보다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을 신청하게 됐다”며 신청이유를 소개했다.이날 양천구시설관리공단에서는 ‘아빠 자기 돌봄과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이너코치 대표 김영희 강사가 강의를 이끌었다. 김 강사는 “아빠들에게 특히 40~50대 아빠들은 요즘 같은 상황이 대단히 낯설다. 더구나 학업성취도뿐 아니라 인성, 사회성, 성취욕구가 높은 자녀들의 공통점이 바로 아빠와 관계가 좋았다는 연구결과는 요즘 아빠들을 더 당황스럽게 만든다”며 이 시대를 사는 아빠들의 마음을 적절하게 표현했다.이어 “이 시간은 아이의 발단단계에 따른 양육 기술을 가르치는 시간이 아니라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아빠들이 자신을 어떻게 관리하고 돌봐야 할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강의를 시작했다.은퇴 전에 알아야 할 것첫 번째, 아빠들이 자신을 알기 위해 가정이나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부분을 포스트잇에 적게 했다. 가정에서는 육아, 가사, 자녀교육이 가장 많았고 직장에서는 직장 내 분위기, 과중한 업무, 발전가능성 등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았다. 많은 사람이 직장이나 가정에서 공통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에 대해 절대적으로 공감했다. 아버지 교실 참가자 진현상씨는 “평소 아버지가 되면 어떤 부분이 힘들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육아에서도 많은 사람이 똑같이 힘들어 한다는 것을 알게 돼 많이 공감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 아빠들은 어떤 행동을 할까? 대부분이 술, 운동 아니면 TV 시청이나 책 읽기, 게임 등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했다.이어 가부장적이고 전통적인 가족문화에서 신모계사회가 도래하면서 이 시대 남성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점, 그래서 이 시대 남성이 위기를 극복하고 은퇴 이후를 준비하기 위해 은퇴 전에 알아야 할 것에 대해 ‘젖은 낙엽’ 동영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일본에서 유행하는 말로 구두나 몸에 붙으면 쉽게 떼어지지 않는 젖은 낙엽처럼 퇴직 후 집안에서 아내만 쳐다보는 남편, 갈 곳 없고, 할 줄 아는 일도 없는 처량한 신세를 빗대는 말입니다. 은퇴 후 젖은 낙엽이 되지 않으려면 그 전에 미리 준비해야겠죠. 그래서 필요한 것이 10년 뒤 차이를 가져올 수 있는 시간관리 기술입니다.”현재 급한 일과 중요한 일, 차이를 가져올 수 있는 일을 배분해 시간 관리를 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해졌다. 아빠들은 10년 뒤 차이를 가져올 수 있는 시간을 어떻게 마련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나눔의 시간도 가졌다.또한 행복한 인생과 성공한 인생에 대해, 스트레스 관리, 자기긍정기술, 친밀감 형성 기술 등 가정과 직장 내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토론과 토의로 강의는 마무리됐다.강의가 끝나자 박성훈씨는 “지금까지 회사를 다니면서 가정생활에서 놓치고 있는 것이 없는지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현재 아이가 15개월인데 강의를 듣는 내내 아이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정언석씨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교육이었다. 아이와 아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세준씨는 “아이와 더 대화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야 되겠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더 다양한 방법을 찾아봐야 겠다”고 말했다.미니 인터뷰김준현씨“현재 살아가는 상황을 돌아보게 됐습니다”아내가 6학년 딸아이가 감당이 안 돼 아빠인 제가 육아에 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교실에서 아이를 키우는데 도움이 될까 하고 참여하게 됐는데 현재 살아가는 상황을 돌아보게 됐고 행복해지기 위해 ‘차이를 가져오는 일’을 생각해보고 찾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좀 더 좋은 아빠, 이해하는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최상곤씨“아빠가 먼저 변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2살 아들을 보면 마냥 행복하기만 합니다. 아직은 말을 못해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지만 아버지 교실에서 아이를 이해하는 법을 제대로 배웠습니다. 나만 혼자 느끼는 스트레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스트레스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이번 교육을 통해 내가 먼저 어떻게 변하고 다가가야 하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이상주씨“은퇴 후 할 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아이가 20살, 18살입니다. 이제 다 커서 아빠를 이해하고 서로 대화를 많이 하려고 노력해서 그런지 아이와 스트레스는 없습니다. 대신 직장과 가정을 병행해 잊고 지냈던 것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됐고 은퇴 후에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어떤 것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김철현씨“서로 비슷한 상황에 공감하게 됐습니다”가정이나 직장에서의 스트레스가 직원들끼리 서로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많이 공감하게 됐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상대를 배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년 후 차이를 만드는 일에 대해 평소 고민해 본 적이 없었는데 5~10분이라도 투자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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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 하나, 내가 만드는 수제 액세서리 패션을 완성시키는 액세서리도 핸드메이드가 대세다. 그 중에도 내가 직접 만드는 제품은 ‘세상에 단 하나 뿐’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핸드메이드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 개성과 멋스러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 나만의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는 곳. 감성 넘치는 우리 동네 핸드메이드 공방을 소개한다.신도림 ‘악토버 핑거스’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특별한 선물 ‘나무반지’신도림동의 작은 골목길 2층에 위치한 ‘악토버 핑거스’. 주위에서 보기 쉽지 않은 나무반지 공방이다. 나무로 만든 액세서리는 나뭇결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원목 자체에서 나오는 순수하고 고운 빛깔, 튀지 않는 은은함이 매력이다. 취향에 따라 진주나 은, 큐빅 같은 보석을 박아 마무리하면 아름다움은 물론 특별한 정성이 들어가 있어 선물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나무반지 원데이 클래스를 신청하면 작가 한 명당 한 팀씩 맡아 지도하므로 수강생들의 만족감이 크다. 커플링은 1~2시간 정도의 시간이면 충분히 만들 수 있으며 위험하거나 난이도가 높은 작업은 작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원데이 클래스를 체험하러 성남에서 찾아왔다는 나용채(31)씨는 “여자 친구가 신청을 해서 처음으로 나무반지를 만들어봤다”며 “함께 커플링을 만들면서 좋은 추억을 쌓았다”고 말했다.악토버 핑거스의 정승주 대표는 “단아하면서 고급스러운 흑단반지나 햇빛을 받으면 보라색으로 변하는 퍼플아트, 아로마 오일이 가득한 유창목 등으로 만든 나무반지가 인기”라고 전했다. “경도가 단단하고 향이 좋은 아프리카산 하드우드를 사용하고 세밀한 공정을 거쳐 만들기 때문에 튼튼해요. 한 달에 한번 오일을 발라 관리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위치: 구로구 신도림로11라길 30, 2층문의: 010-3091-1569, cscz.blog.me운영시간: 매일 오후 1시~오후 8시, 예약제문래동 ‘로코 안경공방’개성 넘치는 수제안경으로 패션을 완성시키다!문래동 창착촌에 자리 잡은 ‘로코 안경공방’은 내 얼굴에 꼭 맞는 수제안경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안경을 좋아하는 작가들이 모여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문을 연 이곳은 일반수강생 뿐 아니라 디자이너, 안경사들이 전문적으로 제작을 배우기 위해 교육을 받기도 한다. 공방 내부에는 작가들이 제작해 놓은 개성 넘치는 수제안경테가 전시돼 있고 맞은편에는 여러 대의 기계를 갖춘 작업실도 보인다.로코 안경공방은 자신이 만든 안경테에 렌즈를 넣어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스케치부터 완제품이 나오기까지 세심하게 지도하기 때문에 손재주가 없는 사람도 얼마든지 도전해볼만 하다.수제안경은 그 제작 과정이 무척 흥미로울 뿐 아니라 얼굴크기와 모양에 꼭 맞출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천연소재인 ‘아세테이트’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도 장점. 아세테이트는 고급액세서리에도 쓰이는데 남은 재료로 반지나 팔찌, 머리핀 등을 덤으로 만들 수 있다. 로코 안경공방의 박정미 작가는 “슬로우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수제안경 제작은 꼭 맞는 아이템”이라고 말한다. “정해진 시간 없이 편하게 와서 작업에 몰두하다보면 어느새 멋진 작품이 완성되지요. 똑같은 브랜드에 싫증이 나거나 크기에 맞지 않는 안경으로 불편함을 느낀 분들이 멀리서도 찾아오신답니다.”위치: 영등포구 도림로 439-1문의: 010-8632-0721/ blog.naver.com/locomotive_w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목동 ‘벨로스’세월이 갈수록 멋스러워지는 ‘가죽 액세서리’오목교역 근처에 위치한 ‘벨로스’는 가죽공방이다. 이곳에서 사용되는 가죽은 모두 프리미급 천연소재로 가방, 팔찌, 지갑, 벨트, 반지, 명함꽂이 등 다양한 소품들을 만들어 볼 수 있다.가죽으로 만든 제품은 디자인과 재단, 바느질까지 포함돼 넉넉하게 시간을 잡아야 한다. 팔찌와 카드케이스, 파우치 등의 간단한 제품은 4시간, 명함지갑, 반지갑 같은 것은 8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2~3회로 나눠서 교육을 받는다. 부피가 큰 가방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완성할 수 있다. 때문에 수강생들 대부분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가 분명하단다. 원데이클래스나 시간이 부족한 이들을 위한 수업도 인기다. 작가가 재단과 바늘구멍 등 사전작업을 미리 해놓아 간략하지만 실속 있게 배울 수 있다.벨로스의 김유진 작가는 “가죽액세서리는 세월이 지날수록 멋스럽다”며 “스크래치가 생긴 부분에 오일이 올라와 광이 나고 점점 색이 진해지면서 빈티지한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2~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강의를 듣고 있어요. 수강생들의 안목을 키우기 위해 함께 신설동의 가죽시장 투어도 하면서 즐겁게 수업하고 있답니다.”위치: 양천구 신목로2길 60 백제빌딩 2층 201호문의: 010-9035-4128, www.velos.co.kr운영시간: 수~일요일 오전, 오후, 저녁반 2016-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