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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의 최전선을 가다 부천시내 고교 탐방 ‘상동고등학교’ 학부모들에게 주요 관심사를 꼽으라면 그 첫째는 교육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입시의 최전선에 해당하는 고등학교 과정은 교육 투자와 관심의 클라이맥스이다. 부천내일신문에서는 학부모들의 교육관심을 해소하고 고교진학에 도움이 되고자, 시내 고등학교들을 찾아 진학을 위한 입시정책과 진로 찾기를 위한 학교들의 노력을 담아보았다.< 소질과 적성 발굴의 산실 ‘88개 동아리’상동고 학생들의 한 해는 진학설명회로 시작된다. 학년 초 학년별 종합적 안내를 위한 진학설명회에 이어 학기별 진학 상담 주간에 따른 상담은 물론, 심화 상담을 위한 진학지도 상담교사와의 학부모 포함 상담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진로와 진학 상담뿐만이 아니다. 소질과 적성 계발을 위한 동아리활동도 남다르다. 이를 위해 상동고에는 88개의 동아리(정규동아리 43개, 자율 동아리 45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도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희망 및 대입 체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법조계 진로를 위한 ‘상동로스쿨’ 자율동아리, 인근 학교와의 공동 교육과정을 적용한 클러스터(일본어 회화1)도 열린다.상동고 측은 “동아리는 물론 클러스터의 공통점은 진로 탐색에 있다. 또 진로 목표 설계를 위해 1학년 대상 ‘나의 꿈 발표대회’, 진로직업체험 캠프 「상동 행복한 꿈터」등도 내실 있는 진로교육을 위해서”라고 말했다.< 수시전형 등 입시지원 시스템진로지도에 따른 상동고의 입시 지원에 대해 알아보자. 이 학교에서는 대학입시설명회를 시작으로 대학별 전형분석을 통한 개인별 ㅤㅁㅏㅊ춤형 입시 지도를 하고 있다.먼저 1, 2학년부에서는 독서프로젝트와 진로진학 준비를 위한 진로파일 준비를, 3학년부에서는 1:1 ㅤㅁㅏㅊ춤형 학생 개인 상담프로젝트와 배움일기 작성하기 등에 집중한다.특히, 3학년 대상 대학 측의 찾아오는 대입시설명회 활성화를 위해 하여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학교로 내방해 대학의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입시 효과를 위한 맞춤형 수업도 상동고의 특징 중 하나이다. 이를 위한 1, 2학년 수학 교과 대상 교과교실제, 1학년 2학기 N+1학급 편성, 2학년 1학기 문과 3학급 4수준제, 이과 2학급 3수준의 N+1학급 편성은 능력과 개인차에 따른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의 사례이다.이밖에도 저학력 학생을 위한 반별로 10명 내외로 편성된 주요과목 1:1 기초 학력 부진 학생 책임지도제도는 자기주도 학습 습관 정착으로 나타나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뚜렷한 향상을 보이고 있다.< 배움일기에서부터 자기주도학습까지 기초실력 향상상동고는 학년별로 독서실을 운영한다. 특히 이 학교만의 배움일기는 특별하고 효과적인 학습지도 방식이다. 배움일기란 전날 배운 내용과 학습 태도를 반성해 작성하는 학생들의 복습 습관을 기르기 방식이다.상동고 측은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는 배움 일기제도는 심사제도를 둔다. 연 3회 상장 수여 결과를 생활기록부에 기록한다. 배움일기 외에도 대입의 기본사항인 무단지각과 결석을 사전에 방지하기위한 지각 근절 프로젝트와 학생 도우미선발제도도 활용된다”고 말했다.또한 독서토론, 논술, 영어, 수학 과목의 심화 학습 과정 프로그램은 특성화된 맞춤 프로그램에 따라 잠재력 계발과 사교육 절감 등에 이바지 하고 있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알아 둘 입시전략 노하우란부천입시율이 저조하다는 우려 가운데, 이를 넘기 위한 학교 측의 노력은 무엇일까. 그 바탕에는 고교 평준화로 학력 격차에도 불구하고 같은 교실에서 획일적인 수업에 따른 학생들의 흥미 부족의 학력 하향평준화 현상이 자리한다.상동고 측은 “이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교사가 해야 할 일은 다양한 학습 모델을 개발하고 협동과 또래 학습지도이다. 또한, 학생들은 면학 분위기 조성과 상호 간에 서로 자극과 협력”이라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부천시내 우수 학생들의 타지역 명문고의 진학은 어제 오늘의 현상이 아니다. 따라서 특목고가 없는 부천에서 우수 학생의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생기부와 내신 성적을 강조한 입시흐름을 안내해야 한다.학교 측은 “현 입시 제도가 수능의 중요성은 약화되는 반면, 생기부와 내신 성적의 비중이 높아진 점을 중학교 학부모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내신 성적을 위해 특목고 학생들이 일반고로 전학하는 사례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학생부종합전형 확대에 따른 학년별 입시전략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는 입시전략의 기본이 되었다. 이를 위해 학년별 로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의 분석을 통한 맞춤형 입시전략은 필수이다.1학년은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으로 인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체험학습을 바탕으로 직·간접적 경험을 통해 진로(꿈)를 빠르게 결정해 대학 학과와 연계가 되도록 한다.또 2, 3학년과 연계는 물론 생기부 항목별 주요 사항 정리는 필수이다. 첫째, 진로 사항이다. 1학년 때 바로 학과를 정하기보다 넓은 범위에서 진로를 생각하며 학년이 올라가면서 구체화하는 것이 좋다. 진로가 변경될 경우에는 그 사유가 기록되어야 한다. 진로 희망 사유는 구체적이고 깊을수록 좋다.둘째, 자율 활동이다.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 참가, 참여 동기-과정-결과 -학생의 변화를 기록한다. 셋째, 동아리 활동이다. 동아리 가입 동기, 참여한 활동, 활동을 통해 만든 결과물, 변화 등과 정규 동아리에서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에 가입하지 못했다면 자율동아리 활동을 하면 된다. 이밖에도 봉사 활동과 다양한 진로 관련 교내 행사 참여한다.학교 측은 “그중에서도 세부 능력 특기 사항은 중요하다. 교과 담당교사가 수업 중에 관찰한 활동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기 때문에 수업 중 토론과 발표참여는 중요하다. 또한, 방과후학교 수업도 특기 사항에 기록된다”고 말했다.Tip 외고 수준의 상동고 중국어 중점 학교상동고는 2017학년 교육부 지정 중국어 중점 학교로 운영된다. 부천에 유일한 교육부 지정 교과 중점 학교이며 경기도에 교육부 지정 교과 중점 학교는 16개 학교 뿐, 경기도에 중국어 중점 학교는 4개교이다.따라서 2017학년도 입학생 중 1개 학급을 중국어 중점 학급으로 편성하며 중국어 중점 학급은 면접에 의해 선발한다. 기존에는 3년의 재학 기간 동안 중국어 관련 수업을 8단위를 이수했으나, 2017학년도에 입학하는 중국어 중점 학급의 학생들은 재학 기간 동안 26단위 이상의 중국어 관련 수업에 따라 외고 수준의 중국어를 공부한다.중국어 중점학교는 4,240만원의 예산과 중국어 원어민 교사 수업, 중국어 전용 교실, 중국 대학과의 MOU체결, 인근 대학 중국어과 학생들과의 1:1 멘토링 등으로 외국어 전문능력을 기를 예정이다. 2016-09-01
- 오륜중학교 3학년 영어 시험문제 분석 가장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난이도가 가장 높기로 유명한 오륜중 영어 내신분석을 통해 출제경향과 대비방법을 분석해 봅니다. 내신이 매우 강조되는 현행 교육체계에서 그 해법을 찾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유형 분석객관식주관식총계비율교과서부자료(변형)교과서부자료(변형)표현3---311%어휘-21-311%어법/영작35-61452%독해43--726%종합20727핵심 영역별 분석어법/영작52%에 해당하는 14문제가 출제가 되었고, 이중 암기로 커버되는 문제는 단지 3문제, 나머지 9문제는 모두 변형된 부 자료에서 나왔다. 어법문제의 난이도가 매우 높게 느껴지는 것은 아래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복수 정답 : 문제5,9,11,14,19는 모두 정답이 2개이상인 복수정답 유형이다.객관식20문항 중 20%에 해당하는 5문항이 복수정답으로 출제되었다. 포괄적 문법 범위 (가주어/ 현재완료/ 현재완료진행/ 분사/ 관계사/ 강조/ 접속사/ 가정법과거/ 대과거/ 5형식/ 분사구문/ 부정사) : 수업시간에 언급된 문법의 전 영역이 출제되었다. 특히 서술형2번은 2학년 2학기 범위인 “가정법 과거”, 문제5번의 경우 2학년 1학기 범위인 “현재완료”에 대한 적절한 응답의 시제를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가 되었다.변형지문: 오답률이 가장 높았던 서술형4번과 7번의 경우 본문을 요약문과 대화문으로 변형하여 영작을 유도한 문제이다. 특히 7번의 경우 두 가지 특정한 조건을 부여하여 오답률이 특히 높았다. 외부지문 출제가 금지된 현행 내신출제 기조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유형이다.독해26%에 해당하는 7문항이 출제가 되었고, 내용 일치 5문제와 문장 삽입2 문제로 모두 보기는 영어로 나왔다. 부모님들은 이 부분은 당연히 모두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신다. 하지만 독해문제는 그 유형이 대부분 수능유형을 따르는 문제가 독해력이 약한 학생들 같은 경우 성급한 판단으로 인해 의외로 오답을 많이 기록하는 부분이다. 실제로 본 학원 재원생들의 시험지를 분석한 결과 중간 레벨이하의 학생들의 경우 독해영역에서의 오답률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영어 보기 : 문제8,10, 11,15, 17의 경우 짧은 1단락 정도의 지문이 제시되었다. 이 경우 학생들은 매우 쉽다고 생각하면서 접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보기의 예문은 모두 일부 사실을 포함한 영문 보기문장으로 꼼꼼히 해석해서 그 차이점을 분간하지 못하면 오답확률이 매우 높았던 부분이었다.질문형 유형 : 우리 학생들이 독해영역 중 가장 오답률이 높은 부분이 무엇일까? 단연코 “글을 읽고 답 할수 없는 질문은?” 이란 “질문형”타입의 문제이다.기본 독해력이 부족한 경우 대부분이 맞는 것 아닌가? 하며 가장 혼동을 유발하는 문제유형이다.대응방법?☞ 수업 중 학교선생님께서 이런 이야기를 하신다고 한다. “지난 시험범위 문법도 포함이다.” 그리고 항상 그 약속을 지키신다. 결국 오륜중 영어시험에서 문법문제를 클리어 위해서는 단순한 문법책의 기본문제풀이 수준을 넘어선 자신이 알고 있는 문법을 이용해서 정확하고 난이도 높은 영작문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되도록 노력해야만 고득점이 보장될 수 있다. 본인이 진행하는 내신수업의 경우 분석을 통해 특화된 오륜중 전용 예상문제를 직접 출제하여 대비를 시키고 있다.☞ 복수정답형 문제의 정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문제풀이 습관부터 개선을 해야한다. 만약 총7개의 보기 중 맞는 것을 모두 고르는 문제를 푼다고 가정한다면, 여러분은 총 7개의 개별적 문법문제를 푼다고 생각하고 풀어야 한다. 그리고 그저 눈으로 또는 O/X로 구분하지 말고 틀린 문장을 모두 하나하나 바르게 고쳐서 하나씩 클리어하면 이러한 유형의 문제는 100%득점이 가능하다! 본인이 진행하는 내신수업의 경우 매 수업마다 10개의 랜덤 문법문제에서 복수정답을 무작위로 찾는 연습을 진행하여 복수정답유형의 문제에 대비하도록 하고 있다.☞ 받아들이는데 익숙한 나머지 독해도 하나의 스토리텔링을 듣는 수업으로 착각하고 공부를 하는 학습방식에 취약점이 있다. 항상 평소에 공부할 때 어휘력 향상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영문장을 읽을 때에는 항상 주변의 도움 없이 큰소리를 내어서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입시라는 관점에서의 대비법은 시간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항상 자신이 읽는 지문의 독파시간을 기록을 해 나가면 계속 반복되어지는 독해훈련에 있어서 집중력과 높은 성취도를 동시에 부여할 것이다.마무리하며…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양궁국가대표 기보배 선수는 항상 시합 전 자신이 작성한 메모를 반복해서 읽는다고 한다. 그 중 기억에 남는 하나는 “루틴만 지키면 된다. 루틴대로만 하자.”였다. 모든 공부가 그렇지만 외국어인 영어는 습관이다. 그리고 영어는 대학진학 후에는 그 중요도가 더 커지는 아주 가치 있는 학문이다.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면 바로 지금부터 여러분의 “루틴”에 영어를 포함시켜보길 바란다.조준영 원장레마어학원 2016-09-01
- 전국 교육대학교 2017학년도 수시입학전형 분석 교육대학교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취업난을 심하게 겪으며 입학 전 미래 직업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등교사의 길은 자신의 적성과 투철한 직업의식, 올바른 교육관이 제대로 서 있는 학생들이 선택해야 하는 법. 초등교육은 학생의 학습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더 세심한 지도와 관리가 필요하다. 좋은 내신 성적은 필수사항이며 면접의 중요성이 강한 2017년 교육대학교의 수시 입학전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도움말 김은영 교사(한영고등학교) · 송민호 교수(이화여대 평생교육원) · 주영식 대표(한국교육정보연구소)자료제공 비전 21&VN학원자료참조 각 대학입학처 ·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 저서 ‘교대면접 합격의 조건’(송민호)교대 수시지원의 핵심 전략초등교사를 양성하는 교육대학은 전국 10곳에 있고 일반대학에서도 초등교육과를 통해 교사의 꿈을 이룰 수 있다. 교대 입시전형 중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해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교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 통과와 정시 선발 비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수능 준비까지 집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김은영 교사는 “최근 몇 년간의 입시 결과 추이를 분석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소개서도 교직에 대한 자부심, 교직을 통해 미래 교육과 사회의 밝은 전망을 담겠다는 다짐을 보여줘야 한다. 대학별 고사일은 중복되지 않도록 조율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수능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수능 이전과 이후로 적절히 배분하여 지원하는 전략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교대 수시 대학별 고사일은 수능을 마친 후 11월 19일과 11월 26일에 겹치는 학교가 많다. 각 교육대학 수시 전형 남녀 성비 적용 비율(60%~80%)에 차이가 있는 점을 감안해 지원하는 전략도 중요하다. 성비 미적용 대학은 경인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이다.교대의 면접 방법은 기출문제 분석, 각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 전년도 면접제시문 확인하여 선행학습영향평가, 안내 동영상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표1) 교대(일반대학 초등교육학과 포함) 수시와 정시 모집인원 및 비율(정원 외 포함)대학2017 대입 모집인원2017 수시 전형유형별 모집인원모집인원수시정시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경인교대65839560.026340.039560.0공주교대38621355.217344.815840.95013.0광주교대35321059.514340.521059.5대구교대41919346.122653.930.719045.3부산교대38723259.915540.123259.9서울교대39022056.417043.66015.415539.7전주교대3056521.324078.75016.4154.9진주교대34618854.315845.718854.3청주교대31210032.121267.98025.6206.4춘천교대34520860.313739.720860.3교육대학 소계3,9012,02451.91,87748.13519.01,66342.6이화여대392769.21230.81333.3717.9717.9제주대1185546.66353.44538.1108.5한국교원대1258064.04536.08064.0초등교육과 소계28216257.412042.65820.69734.472.5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 1.4등급이내, 수능최저학력기준 중요학생부교과전형으로 교대에 합격한 학생들은 각 교육대학마다 근소하게 차이는 있지만 연세대와 고려대 합격생 수준의 학업 능력을 보인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고교성적우수자나 학교장추천, 지역인재 등으로 불리는데 평균 내신 등급이 1.4등급 이내에 드는 학생들이 대다수다.내신이 2등급 초반인 학생의 경우에는 지방교대에 지원하고 학생부에 교직과 관련된 활동이 많거나 면접을 잘 보면 합격 가능성이 높다.공주교대의 경우에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58명인 정원의 40%정도를 선발하는데 특기사항으로 학생부 평가시 교과 90, 봉사 2.5, 특별 2.5, 출결 5로 평가한다.주영식 대표는 “서울교대의 학생부교과전형은 고3재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학교별로 차이는 있지만 교대 대부분이 1단계에서 3~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점수가 68%~90.2%정도 적용되고 면접 비율을 9.8%~32% 배정해 학생을 선발한다”며 “수능최저학력기준도 국·영·수·탐구 4개 영역의 합이 9~10등급 이내가 대부분이다”라고 말한다.수능최저학력기준에 따라 전략이 바뀌는 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심사와 개별면접, 토론면접, 심층면접을 통해 학생선발을 한다. 몇몇 교대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서울교대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20명을 선발하는데 국·영·수·탐구 4개 합이 9등급 이내의 성적을 필요로 한다.2016학년도 경인교대의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학생부종합) 지원자의 학생부 교과성적을 살펴보면 내신 1등급대 69%, 2등급대 21.2%, 3등급대 5.7%의 분포를 보인다. 2016년 춘천교대는 석우인재전형(학생부종합전형)에서 60명 모집에 1,535명이 지원해 25.58: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추가합격 102가 되며 추가합격이 많이 나오는 학과가 되었다.이화여대 초등교육과는 언어논술(영어 제시문 출제)를 실시하고 교과 30%(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30단위), 논술 70%를 반영해 학생을 선발한다. 국·영·수·탐구(평균) 3개의 합이 6등급이내가 되어야 한다.김은영 교사는 “교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수시원서 6장을 모두 교대나 교대, 사범대로 정해서 지원하기 때문에 중복합격이나 추가합격 등의 변수에 잘 대응해야 한다”며 “학교별 경쟁률이나 단계별 전형을 잘 살피고 내신과 비교과를 잘 파악해 지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표2) 주요(서울 및 근거리) 교대 학생부종합전형대학전형인원전형방법수능최저면접특기사항경인교대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3401.서류100(2배수)2.1단계70,면접30없음개인면접토론면접1.자기소개서2.2단계 서류평가반영강화 (70%)공주교대지역인재선발201.학51.5,서류48.5(2배수)2.1단계50,면접50없음개별면접토론면접1.고교별 2명 추천2.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3. 학생부: 교과90,봉사2.5,특별2.5,출결5서울교대교직인성우수자1201.서류100(3배수)2.1단계50,면접50국·영·수·탐(평균) 합 9등급(수학 가와 과탐을 모두 선택한 경우 4개 합10등급)심층면접자기소개서만 제출사향인재추천10없음1.신설전형2.고3재학생만 지원 가능3.자기소개서,교사2인의추천서 제출청주교대지역우수인재선발201.학100(3배수)2.1단계26.2, 서류21.4,면접52.4국·영·수·탐(평균) 4개 평균 5등급, 한국사 4등급개별면접과제발표1.학생부:교과80,출결10,봉사102.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춘천교대석우인재1261.서류100(2배수)2.1단계40,면접60없음개별면접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강원교육인재54이화여대미래인재71.서류100(3배수)2.1단계80,면접20국·영·수·탐(평균) 2개 합4등급(제2외국어, 한문은 탐구1개 대체 가능)개별면접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한국교원대큰스승인재21.교과25, 서류75(3배수)2.면접100없음개별면접큰스승인재전형은 고3재학생만 지원자기소개서학생부종합6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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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날인 광문고등학교 1학년 김나영 8월 25일, 26일, 27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헤어 스프레이’.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열정이 담긴 무대였다. 이날 뮤지컬에서 당당히 여주인공 트레이시역을 맡아 무대에 선 김나영(광문고 1학년)양.우연히 시작한 연기공부가 이제 인생의 목표가 되었다는 나영양을 만났다. 교복을 입은 나영양은 화려한 뮤지컬 여주인공이기 전에 생기발랄한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었다.숨어있던 재능을 발견하다어린 시절 나영이는 무척이나 조용하고 소심한 성격의 아이였다. 유달리 예쁘고 귀여웠던 외모 덕분에 ‘연기학원’으로부터의 길거리캐스팅을 몇 번이나 경험한 나영양. 나영양의 부모님은 소극적 성격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키고 싶다는 바람으로 나영양을 연기학원에 보내게 됐다. 그게 초등학교 1학년 때였고, 연기와의 운명적인 만남이었다. 연기를 배우며 이제까지는 몰랐던 나영양의 숨어있던 재능을 발견하게 된 것.“집에서조차 말도 제대로 하지 않았던 아이가 또, 사람들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던 아이가 카메라 앞에서는 전혀 다른 아이가 되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며 부모님은 당황해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지금도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데 전혀 떨리지 않고 오히려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게 더 재미있었어요.”뮤지컬의 기회도 생겼다. 노래를 잘한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무대 위에서 노래할 것이라고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나영양. 초등학교 5,6학년 ‘아리랑 판타지’라는 뮤지컬의 아역 주인공이 되면서 뮤지컬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많은 성인 배우들 틈, 어린 배우 한 명이었던 나영양은 2시간 30분 공연 내내 흔들림 없이 자기 역할을 멋지게 해내 어른들을 놀라게 했다. 성인배우와 함께 더블캐스팅 되었던 역할. 자신이 공연하지 않는 날에도 항상 자리를 지키며 배우려고 하는 어리지만 당찬 배우의 모습을 그때부터 보여줬다.초록마녀 엘파바와의 만남막연하게 뮤지컬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던 나영 학생에게 2012년 내한 공연한 ‘위키드’는 그의 꿈을 확실하게 만들었다. 와이어에 매달려 ‘Defying Gravity’를 부르던 엘파바의 모습이 나영양에게 구체적인 목표를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된 것. 위키드 공연 내내 그는 ‘저 역을 꼭 하고 말거야’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중학교 시절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한 청소년 동아리 발표에 뮤지컬 ‘체인지’라는 작품으로 친구들과 참여하고, CJ 문화 창의 학교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강동구에서 개최되는 문화 행사에 공연자로 참석하는 등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쳐나갔다. 한편 학교 축제에 참여하기도 하고 각종 행사의 사회를 보는 등 학교 내외부에서 무대에 오르며 당찬 학생으로 변해가기 시작했다.다른 친구들이 가요를 들을 때 나영양은 뮤지컬 OST를 들었고, 다른 친구들이 아이돌 가수의 콘서트를 찾을 때 그는 뮤지컬 공연을 보고 온라인 등에서 작품을 찾아보는 등 자신의 꿈을 향해 성장하고 있었다.‘트레이시’로 당당히 무대에올해 서울시교육청에서 소개하는 ‘배우의 꿈’ 프로젝트에 지망한 나영양. ‘배우의 꿈’ 프로젝트는 배우의 꿈을 꾸는 30여명의 청소년들이 ‘헤어스프레이’라는 작품을 준비하며 배우가 되기 위한 1대 1 교육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300여명이 넘는 오디션 지원자들 중 뮤지컬 ‘랜트-Take me or leave me’ 와 소찬희의 ‘티어스’ 열창으로 당당히 합격, 25일부터 27일 3일 동안 국립극장에서 열린 ‘헤어스프레이’의 주인공 ‘트레이시’ 역할도 거머쥐었다. 하교 후 5시간, 주말과 방학 때에는 13시간의 트레이닝을 받으며 몸이 힘들고 지치기는 했지만 나영양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 같은 꿈을 꾸는 아이들이 모인 곳이라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경쟁이 치열했고, 조금씩 어긋나고 부딪히는 일도 있었지만 그 안에서 사람들 대하는 방법과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법 등도 배울 수 있었다. 하루하루 조끔씩 감정을 넣어 부르는 노래와 자신의 움직임에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으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다. “시도해 보지도 않고 한계가 있다는 건 바보 같은 짓인 것 같아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면 언젠간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거라 믿어요. 어떤 역이든 다 해내는 그런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마지막으로 나영양은 “앞으로 10년 후 ‘위키드’의 초록 마녀를 연기하고 있는 공연에 초대할 테니 꼭 오세요”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2016-09-01
- 숫자로 이해하는 읽는 송파구 고교 현황 특목고, 자사고, 특성화고, 일반고까지 어느 학교를 선택해야 할지 중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마다 뜨거운 화두다. 대학 입시 뿐만 아니라 미래 진로까지 염두에 두고 다각도로 고민하는 학생, 학부모를 위해 인터넷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우리 지역 고교 정보를 총정리했다.“자율동아리 현황, 방과후교실, 학교 특색 프로그램을 문의하는 중학생 학부모들이 꽤 있습니다.” 현직 고교 교사의 설명이다.고교 선택제 도입 이후 바뀐 학교 풍경이다. 특히 미대, 체대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고교에는 담당 교사와 1:1 면담을 신청하는 적극적인 학부모들도 상당수 있다.고교별 졸업생 진로, 학업성취도 자료 공개“고교, 어디를 선택할까?” 고민 많은 학생, 학부모들은 우선 희망 고교의 기본 데이터 분석부터 하는 것이 좋다. 학교알리미사이트(www.schoolinfo.go.kr)를 활용하면 최근 4년간 고교별 학생, 교원 현황, 학업성취도, 교육과정 편성 등의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1-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졸업생수전문대대학국외진학소계취업기타가락고37981(21.4%)137(36.1%)-218(57.5%)26(6.9%)135(35.6%)문정고34090(26.5%)110(32.4%)-200(58.8%)8(2.4%)132(38.8%)문현고294136(46.3%)77(26.2%)-213(72.4%)32(10.9%)49(16.7%)방산고416147(35.3%)205(49.3%)3(0.7%)355(85.3%)10(2.4%)51(12.3%)배명고46267(14.5%)219(47.4%)-286(61.9%)9(1.9%)167(36.1%)보성고50249(9.8%)209(41.6%)-258(51.4%)-244(48.6%)보인고40914(3.4%)231(56.5%)-245(59.9%)-164(40.1%)영동일고50568(13.5%)195(38.6%)1(10.2%)264(52.3%)8(1.6%)233(46.1%)영파여고465119(25.6%)180(38.7%)-299(64.3%)-166(35.7%)오금고445124(27.9%)137(30.8%)2(0.4%)263(59.1%)88(19.8%)94(21.1%)잠신고39057(14.6%)157(40.3%)-214(54.9%)1(0.3%)175(44.9%)잠실고367102(27.8%)127(34.6%)3(0.8%)232(63.2%)95(25.9%)40(10.9%)잠실여고484132(27.3%)190(39.3%)-322(66.5%)24(5%)138(28.5%)잠일고21944(20.1%)70(32%)-114(52.1%)-105(47.9%)정신여고46976(16.2%)215(45.8%)1(0.2%)292(62.3%)8(1.7%)169(36%)창덕여고46662(13.3%)195(41.8%)-257(55.2%)-209(44.8%)관심이 쏠리는 분야는 졸업생 진로 현황. 전문대, 4년제 대학, 취업자 데이터가 고교별로 확인할 수 다. 송파에서 올해 졸업생들 중 4년제 대학 진학률이 높은 학교는 보인고(56.5%) > 방산고(49.3%) > 배명고(47.4%) > 정신여고(45.8%) > 창덕여고(41.8%) 순이다.재수생들이 포함되는 ‘기타 항목’ 분야는 보성고(48.6%) > 잠일고(47.9%) > 영동일고(46.1%) > 창덕여고(44.8%) 순이다.2-국가학업성취도평가<2015년 11월, 고2 대상>과목보통학력이상(단위, %)기초학력(단위, %)기초학력미달(단위, %)향상도(단위, %)가락고국어63.920.515.6-6.1수학63.320.815.9-6.1영어70.91514.1-7.8문정고국어59.227.513.3-3.6수학57.723.418.9-5.9영어66.221.812-2.8문현고국어62.926.810.3-1.1수학60.520.618.9-3.5영어64.319.616.4-5.4방산고국어6923.67.4-1수학66.820.213-5.5영어71.219.69.2-3.2배명고국어70.7218.31.9수학74.812.512.7-0.5영어77.412.210.4-3.2보성고국어79.516.44.1-2.1수학88.29.22.6-2.3영어89.76.14.2-2.9보인고국어96.32.51.22.8수학981.70.34영어97.520.50.4영동일고국어83.614.32.10.3수학85.510.93.6-1.9영어91.95.52.6-2.3영파여고국어83.114.72.20.3수학76.216.27.6-2.1영어87.78.63.7-0.2오금고국어63.929.96.20.1수학54.830.814.4-5.3영어64.722.412.9-5.1잠신고국어84.313.22.50.8수학83.39.77-2.6영어89.882.2-2.3잠실고국어6320.616.4-5.7수학66.416.317.3-1.5영어67.317.615.1-7.3잠실여고국어92.66.90.52.2수학79.514.85.7-2.3영어93.642.4-2.6잠일고국어65.320.714-4.6수학64.318.417.3-3.7영어73.312.813.9-4.9정신여고국어85.812.31.9-0.3수학82.312.65.1-5영어935.81.2-1.8창덕여고국어95.43.61-0.3수학88.48.23.4-0.6영어95.72.91.4-0.42015년 11월에 고2를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한 국가학업성취도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어 과목에서 보통이상학력이 많은 학교는 보인고(96.3%) > 창덕여고(95.4%) > 잠실여고(92.6%) > 정신여고(85.8%) > 영동일고(83.6%)이다.수학 과목은 보인고(98%) > 창덕여고(88.4%) > 보성고(88.2%) > 영동일고(85.5%) > 잠신고(83.3%)순.영어 과목은 보인고(97.5%) > 창덕여고(95.7%) > 잠실여고(93.6%) > 정신여고(93%) > 영동일고(91.9%)다.‘향상도’는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학교가 실질적으로 노력한 정도를 측정한 지표로 송파구내 대다수 고교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에 보인고가 국어 2.8%, 수학 4%, 영어 0.4%로 가장 높은 향상도를 보였다.3-동아리 활동 및 방과후학교 프로그램2016 동아리2016 방과후학교창체동아리참여학생수자율동아리참여학생수교과수강학생수특기적성수강학생수가락고561032129014186672문정고559862427319307550문현고408671317214110방산고6011151920418316227배명고5612007546756721559보성고6013524757526340--보인고621262828828714438108영동일고691414132118436626167영파여고671164494275103337오금고5310811723019268341잠신고6011952927120389237잠실고558995635622326--잠실여고5412753118538653493잠일고425354024616164219정신여고61141811186349557225창덕여고6612112123813223640대학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관심이 높다. 영동일고가 상설동아리, 자율동아리가 각각 69개, 132개로 로 가장 많이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자율동아리는 정신여고(111개), 보인고(82개), 배명고(75개)도 활성화 돼있다.방과후교실은 모든 고교가 특기적성 보다는 교과 중심으로 진행되며 보인고(87개, 1443명 참여) > 배명고(56개, 721명 참여) > 정신여고(49개, 557명 참여) 순으로 개설 과목수가 많았다.4-도서관 장서현황, 학교발전기금, 급식 현황학교도서관 현황학교발전기금(단위,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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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어른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 강동구 상일동에는 아주 특별한 공간이 있다. 강명초등학교 아버지모임에서 시작된 아빠들의 공동체 ‘사이’다.이들이 지난 7월 상일동에 마을공간을 마련했다. 그들의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기 위한 틀을 마련한 것. 이곳에서는 아빠들과 아이들의 소리가 넘쳐나고, 엄마들과 재능기부를 자처하는 강사들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마을 배움과 나눔의 공간 ‘사이’의 박철민 대표는 “강명초 아버지모임 활동을 하며 학교가 아닌 곳에서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 공간이 우리 아이들과 또 다른 가족들이 함께 하는 문화생활의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아버지들 뜻을 모으다이들 모임의 시작은 현재 왕성하게 활동 중인 강명초등학교 아버지 모임. 학교 내에서 주로 활동하는 아버지 모임에서 벗어나 마을 전체로 그 활동반경을 넓혀 의미 있는 활동을 해 보자는 것이 ‘사이’를 만들게 된 계기다. 여기에 고립되고 격리되어 옆집조차 잘 알지 못하는 아파트에서 주로 생활하는 아이들, 그런 우리 아이들의 삭막한 삶을 아빠들의 노력으로 조금씩 바꿔보자는 생각이 ‘사이’를 구체화했다.아이가 강명초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재학 중인 아버지들이 이 모임의 주 회원들. 교내 아버지모임을 하지 않는 아버지들도 ‘사이’에서 활동하는 아버지들이 많다. 또, 학교 아버지모임과 달리 가족회원으로 운영, 어머니들도 많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50여 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상일동에 거주하지 않는 후원자들까지 더해져 체계적인 마을공동체 운영이 진행되고 있다.마을공동체 공간으로 자리잡다이 공간은 아버지들의 마음과 서울시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우리 마을 공간지원 사업’이 만나 현실화됐다. 우리 마을 공간지원 사업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부모 공동체 등을 구성해 마을사랑방을 만들면 그 경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현재 이곳은 밤에는 퇴근 후 아버지들의 커뮤니케이션 공간, 문화생활공간으로 또 낮에는 ‘엄마와 함께 하는’ 아이들의 문화체험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말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아빠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 중이다.방과 후 이곳은 아이들의 체험활동장으로 변신한다. 공부에서 벗어나 다양한 것들을 엄마아빠와 함께 경험하는 곳이길 희망하는 이곳 회원들의 바람이 녹아든 활동들이다. 박종명 부대표는 “바느질, 천연염색, 생태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며 “또 아빠들과 함께 하는 키친교실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함께 만들어보고, 가족들의 생일엔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함께 나눠먹기도 한다”고 말했다.아이들의 독서 활동을 돕는 동네책방프로젝트도 운영 중이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독서토론, 청소년 책방캠프를 비롯 ‘심야책방’이란 이름으로 책과 함께 하는 ‘모바일 없는’ 1박 2일 행사도 이곳에서 진행한다.아빠와 함께 하는 소소한 발명클럽(태양열음식물쓰레기건조기), 실생활과 관련된 과학 공부 등도 모두 아빠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가족을 넘어 마을로 이어지는 행사도 진행한다. 후원주점과 마을설명회를 시작으로 마을의 사랑방으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사이’다.엄마 없이 떠난 아빠와의 캠프지난 8월 20일과 21일 강명초 ‘2016 아빠 어디가?’ 여름캠프가 진행됐다. 서울시학생교육원 축령산(본원) 교육장 야영지에게 열린 ‘아빠 어디가?’ 캠프 참가자격은 강명초 아버지와 아이들. ‘엄마 없이’ 120가족이 참가해 아빠와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캠프에 참가한 박종명 부대표는 “처음엔 반신반의하던 엄마들도 캠프참가횟수가 늘면서 아빠들을 신뢰하게 되고, 아빠들 역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또, 여러 아빠들과 아이들 교육에 관한 같은 고민들을 공유하며 친목도 쌓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곳 ‘사이’에서는 캠프를 가기 전 아빠들과의 사전모임을 여러 차례 진행하며 체계적인 준비시간을 함께 가졌다.마을 모두가 함께 배워나가는 공간배움과 나눔의 공간 ‘사이’의 회원이 되면 이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공간 전체나 독서토론공간, 부엌공간도 대관(50% 할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과 강동구가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박철민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마을공간을 이용하길 희망한다.“마을에서 같이 배우고 함께 나누는 ‘사랑방’ 역할로 시작된 공간이지만 사실 이 공간에서 아빠들이 배우는 것이 더 많습니다. 결국 아이들을 ‘함께’ 키워나가는 데 필요한 것을 ‘같이’ 배워나가는 것이 배움과 나눔의 마을활동이라 생각합니다. 이곳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 함께 배워나가는 공간이길 희망합니다.”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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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전세가격 ‘임대아파트’가 답이다 해마다 이사철만 되면 천정부지로 오르는 전세가격. 2년마다 오르는 전세금을 감당할 수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무주택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주택 구입 시기’다. 당장 주택을 구입하려니 가격이 너무 올랐고 안 사고 버티자니 오르는 전세가격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다. 전세 가격이 주택가격을 밀어 올리는 주택시장 구조에서 가장 현명한 투자는 무엇일까? 부동산 전문가들은 투자가 목적이 아니라 실 거주가 목적이라면 임대아파트로 눈을 돌려 보라고 권한다. 최근 민간 건설사가 건설 중인 임대아파트는 고급스런 마감재뿐만 아니라 편리한 설계로 일반아파트와 견줘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다. 신흥 교육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시흥배곧신도시에서는 대방노블랜드가 임대아파트를 분양 중이다.임대아파트 편견 깬 주거공간배곧신도시 교육중심 도시로 부상 기대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되는 배곧신도시 대방노블랜드 아파트는 전용면적 59㎡A타입 633세대, 59㎡B타입 456세대 등 총 1089세대가 들어선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0~29층 10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지상에는 주차장 대신 중앙광장과 주민운동시설, 선큰광장, 맞춤식 테마놀이터를 설치했다. 모든 차량은 지하에 주차하도록 설계했으며 아파트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휘트니스 클럽, 탁구장, 작은도서관, 키즈룸, 독서실까지 갖췄다. 빗물 재활용시스템을 도입 빗물을 조경용수로 활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대기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대기전력 차단시스템까지 갖춘 친환경 에너지절약 아파트로 설계됐다.아파트 내부공간도 혁신적인 설계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평면 구성을 선보인다. 캠핑용품까지 넉넉하게 들어갈 수 있는 신발장 옆 펜트리공간(59㎡A형)과 식료품을 보관할 수 있는 주방 수납공간(59㎡B형)은 주부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이다.실거주자들이 체크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바로 교통과 향후 발전 가능성. 시흥배곧신도시는 오이도역에서 버스로 10분 남짓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송도신도시와 군자대교로 연결된 신도시. 수인선전철 월곶역, 달월역에 인접해 있고 제3경인고속화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해 정왕IC, 월곶JC 등과도 접근이 편리하다.또한 최근 서울대학교와 시흥시, 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 사업자인 한라가 서울대 시흥캠퍼스(예정)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서울대학교가 들어선다면 송도에 들어선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와 함께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살아보고 주택구입 결정주변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그렇다면 임대주택 분양은 일반주택과 어떻게 다를까? 임대아파트는 일정기간 보증금과 임대료를 부담하며 살다가 분양전환시기가 되면 임대인이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는 아파트다. 배곧신도시 대방노블래드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공급되며, 임대기간이 끝난 이후 분양전환이 가능하고 협의에 따라 5년이 경과하는 시점부터도 가능하다.임대기간이 만료되면 분양가격은 어떻게 결정될까? 임대주택 분양전환시 기준 금액은 시세가 아닌 국가 감정가격. 감정가격은 일반적으로 주변시세보다 10~15% 저렴하다.임대아파트의 또 다른 장점은 세금 부담이 적다는 점이다. 대방노블랜드 관계자는 “일단 주택 구입시 부담해야 하는 취득세와 등록세의 부담이 없고 분양 전환 후 바로 매매 할 경우에도 양도세 부담이 없다. 뿐만 아니라 주택 취득시 매년 2차례 부담해야 하는 재산세도 임대기간동안은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실거주자들에게 절세 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한다. 이 뿐만 아니라 매달 납부하는 임대료는 연말정산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2019년 5월 입주를 목표로 건설중인 배곧신도시 대방노블랜드 임대아파트는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이 진행 중이다. 대방노블랜드 관계자는 “민간임대아파트 일반분양은 청약조건이 까다로워 1, 2순위 분양에서 마감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대부분의 계약은 선착순에 의한 계약이 이뤄진다. 무주택자가 아니라도 임대가능하고 분양전환 시 분양조건을 충족하면 된다”고 말한다. 교육도시로 부상 중인 송도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배곧신도시로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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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기술로 생산된 작은 에너지 깊은 산속에 한 가족이 고립되었다 가정해 보자. 당장 따뜻한 온기와 어둠을 밝힐 불빛이 필요할 것이다.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 태양열 오븐 조리기로 요리를 만들고 LED 스탠드를 만들어 어둠을 밝힌다. ‘적정기술’이 위기에 더 빛나는 경우이다.적정기술(適正技術)이란 무엇일까? 우선은 작아야 한다. 그리고 간단하며 자본과 기술이 적게 들며 환경파괴가 없도록 신중하게 만들어야 한다. 신길샛별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 2016기후학교 ‘흥미진진 적정기술학교’에는 소박한 기술을 배우려는 가족들이 모여들었다. 작은 기술이 큰 행복의 통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자연에서 얻어낸 전기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던 지난 8월 11일부터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흥미진진 적정기술학교로 모여들었다. 이 행사는 총 4일간 진행되었는데 3일은 적정기술에 대한 개념과 적정기술을 이용한 만들기 활동이 진행되었고 마지막 날은 아빠와 함께 적정기술 워크숍으로 마무리했다.학생들은 절전 멀티탭 활용하기, 와트맨으로 대기전력 측정해보기, LED 스탠드 만들기, 태양광 핸드폰 충전기 만들기, 햇빛 저금통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전기에너지를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이 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는 수업이었지만 생소한 도면을 지도교사와 함께 읽으며 전선을 연결하는 모습이 매우 진지했다. 태양광 핸드폰 충전기를 만들고 창가에서 직접 충전을 하며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허소정(안산초·6) 학생은 “납땜은 자리를 잘 맞추고 적당히 녹여야 해서 조금 어려웠지만, 자연에서 직접 전기에너지를 얻어내는 것이 신기했다”고 말했다.체험에서 얻어진 환경의식적정기술학교 마지막 날 아빠와 함께하는 적정기술워크숍에서는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태양열 오븐 조리기를 만들었다. 달걀과 메추리알을 익혀보는 활동을 하며 한계가 없는 태양 에너지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이날 모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신길희망절전소 만들기, 우리집 콘센트 지도그리기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체험했다. 그리고 에너지 사랑방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해 보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적정기술 수업처럼 실생활에 밀착된 교육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생활에 꼭 필요한 기술을 접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딸과 함께 참가했다는 한 학부모는 “평소에 환경이나 기후변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이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의식을 갖고 다시 철학을 굳어져 에너지를 소중히 여기는 행동으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적정기술에서 얻는 에너지사랑무더위 속에서 적정기술학교를 진행한 시화생명지킴이 이희경 팀장은 “수업을 진행하면서 적정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었다”며 “특히 청소년의 경우, LED 스탠드나 태양광 핸드폰 충전기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와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마을 만들기를 진행하는 주민 센터나 공방, 작은 도서관에서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한 방편으로 적정기술이 활용된다면 더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신길샛별작은도서관의 ‘흥미진진 적정기술학교’ 프로그램과 ‘에너지 사랑방’동아리 활동은 추후 경기·수원 적정기술한마당 행사와 경기도 환경교육한마당에 소개될 계획이다.적정기술에 대한 개념은 독일의 경제학자 슈마허(1911~1977)가 만들어낸 ‘중간기술’이라는 용어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올바른 개발을 위해서는 중간 규모의 기술(적정기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는데 올바른 개발이란 세계의 빈부의 양극화문제와 제 3세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포함된다. 예를 들어 세라믹진흙을 이용한 정수기는 언제 어디서나 에너지 없이 맑은 물을 먹을 수 있다. 가난한 사람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첨단기술에 의한 대량생산은 환경문제로 이어졌고 그 대응책으로 적정기술에 의한 소박한 생산이 현대사회에서 다시 부각되고 있다. 에너지를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배우기 때문이다. 2016-09-01
- [김정학의 코칭스토리] 2년 안에 저자를 만드는 독서법 - 하편 내 생각 쓰기옮겨 적은 내용 밑에 내 생각이나 느낌, 아이디어 등을 쓰는 단계입니다. 모든 내용에 코멘트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깊은 깨달음이나 감동이 올 때 그 느낌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의문이 생기는 부분에 대한 질문을 적는 것도 좋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내용도 있겠지요. 시간이 지난 후에 매우 유용하고 가치 있는 정보로 활용됩니다.옮겨 적기를 한 펜의 색과 다른 색깔 펜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옮겨 적기를 검정 펜으로 했다면 내 생각 쓰기는 파란 펜이나 빨간 펜을 사용해서 쓰는 것이지요. 이렇게 간단하게라도 내 생각을 써 놓으면 어렵게 얻은 아이디어나 생각의 실마리를 날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감상문으로 마무리하기글을 쓴다는 것은 읽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행위입니다. 읽는 사람이 궁금해 하는 것을 써야 글의 가치가 높아집니다. 감상문을 쓰는 목적을 두 단어로 표현한다면 '소통'과 '공감'입니다. 단순한 정보전달이 아니라 글을 통하여 공감과 소통이 이루어져야 좋은 글이 될 수 있습니다.반드시 피해야 할 것이 있다면 줄거리 중심의 글을 쓰는 것입니다. 읽는 사람이 줄거리를 궁금해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무엇을 알고 싶을까요? 세 가지를 기억하면 됩니다. 첫째는 왜 읽었는지를 알고 싶어 합니다. 둘째는 읽기 전과 읽은 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궁금해 합니다. 감정이나 생각, 삶의 변화 등이 대표적이지요. 셋째는 지식(사고)이 어떻게 확장되었는지를 보여준다면 좋은 감상문이 됩니다.과거에는 극소수의 사람만이 정보생산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보소비자였지요.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보 생산자가 되어 살아가는 시대입니다. 지금도 SNS 등을 통하여 수많은 정보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경쟁력이 있는 사람일수록 많은 정보를 생산해냅니다. 책을 쓰는 것은 정보생산의 또 다른 통로인 것입니다.'2년 안에 저자를 만드는 독서법'이란 제목이 다소 선정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제목 때문에라도 많은 분들이 이 방법으로 책을 읽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 방법의 산 증인입니다. 어느새 세 번째 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오늘 글이 저의 주관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이지만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독서를 통한 정보생산자의 꿈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주)탑씨크리트교육 학습교정연구소UP코칭 대표 김정학 코치041-578-9558 2016-08-30
- 2021년 역량으로 대학 간다 ‘진화는 환경을 넘어 인간을 중심으로 변화한다’는 말과 같이 교육과정의 진화도 현재의 교육환경을 넘어 교육관계자를 중심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교육부가 2015년 9월 발표한 2015개정교육과정에서는 2017년부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교과학습과 경험을 통해 6가지 핵심역량을 함양시키고 평가하며, 2021년 신입생 선발부터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하는 대학 입시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위와 같은 교육과정의 진화는 최근 확대되고 있는 혁신학교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혁신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관계자들의 변화로부터 시작했다. 교육관계자중에 가장 큰 피해자였던 학생들이 교육혁신에 대한 열망이 가장 클 수밖에 없었다. OECD국가 중 청소년 자살률이 가장 높으며 학업성취도 점수는 높지만 자존감이나 학습흥미도가 가장 낮아서 학생들은 항시 새로운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방법에 대하여 간절히 바라고 있다.또한 학생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교육에 대한 열망은 항시 있었지만 과거부터 경험해 온 국내 교육과정 및 정책에 대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학부모 세대들은 항시 자녀교육에 대해 불만이 많다. 자녀의 대학진학과 취업성공을 위해 학부모들은 능력보다 훨씬 과하게 자녀교육에 투자하고 있어서 미래에 대한 노후대비나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위와 같은 이유로 새로운 교육정책, 입시정책 변화에 민감하다.70년 간 유지되어 온 교과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과정으로 인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은 각자 한계에 부딪쳤고 다양한 사회문제(청소년 자살, 출산감소, 공교육 붕괴 등)로 도출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70년 간 유지된 과거 교육과정으로 교육받은 학생들은 지식정보사회에서는 경쟁력이 매우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가 학생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국가, 사회, 기업의 경쟁력 부족으로 확대되면서 결국은 70년 동안 유지되어 오던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과거 교육과정이 2012년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지능과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과거 교육과정이 중단되고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선진국형 교육과정이 등장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교육과정의 진화는 교육관계자들의 기득권을 뛰어 넘으면서 혁신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의 진화는 ‘진화는 환경을 넘어 인간을 중심으로 변화한다’는 표현과도 같이 인간을 올바른 진화의 방향으로 안내하고 있는 듯 하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학부모가 현재 진화되고 있는 교육과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수용하느냐에 따라서 자녀의 미래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학부모가 진화되는 교육과정을 잘 이해하고 수용하여 자녀교육에 반영하면 자녀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新인재가 될 수도 있으며, 이해하지 못하고 수용하지 않으면 과거인재가 될 수도 있다.진화되는 교육과정에 맞추어 올바른 자녀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수도 없이 발표하는 교육. 입시정책을 먼저 살펴보기 보다는 교육과정에 대한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교육과정 전체를 이해하고 다음에 하위요소인 교육. 입시정책을 살펴보는 것은 인간의 중심이 되는 뼈대를 세우고 다음에 세부적인 근육들을 만드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2021년 대한민국 교육은 완전히 혁신된다. 그러나 이러한 교육의 혁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준비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학부모라면 17년부터 현실이 되는 15개정 교육과정과 21년 입시정책에 대해 준비해야 할 때가 되었다.이제 초등학생은 17년부터 교과지식을 기반으로 핵심역량을 함양하고, 중학교 시절에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진로를 결정하며, 핵심역량 함양여부를 성취평가제(지필과 수행평가)로 평가 받고 학교내신이 기록된다. 또한 초. 중. 고등학교때 성취평가제로 관찰기록된 핵심역량(학교내신)을 기반으로 학생부종합 전형(학생부교과전형)을 통하여 대학에 입학하며, 대학졸업 후 대기업 및 공공기관 입사시도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지원서를 제출하고 면접과 테스트를 통하여 입사한다. 즉, 초등교육부터 취업까지 자녀교육에서 핵심역량을 빼고는 더 이상 이야기가 불가능하다. 알파고 세대, 이제부터는 역량교육인 것이다.역량교육연구소김정권 CEO / 연구소장sspmen@naver.com <역량(Competence), 자녀성공의 핵심경쟁력> 저자<교육직 종합역량검사> 저자 2016-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