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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위 유통업계 판매수수료 인하 합의] “수수료 다시 올려도 제재하기 어려워” 3~7% 인하 합의, 실효성 의문 … 유통업계 강제합의에 불만표출유통업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매수수 인하 압박에 마지못해 합의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이같은 조치가 얼마나 오래갈지 의문이라는 반응이다. 6일 공정위는 "중소납품업체에 대한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의 판매수수료율(또는 판매장려금률)을 현재보다 3~7%포인트 인하하기로 유통업계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백화점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약 30% 수준이다. 김동수 공정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이철우 롯데쇼핑 대표, 박건현 신세계 대표 등 11개 유통업체 CEO과의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인하 시기는 오는 10월부터이며 세부적인 인하 폭과 인하 대상이 되는 중소업체 등은 유통업태별 실정에 맞게 해당 유통업체가 결정키로 했다. 공정위는 또 10월부터 신규 중소 입점·납품업체와는 현재 1년인 계약기간을 원칙적으로 2년 이상으로 설정해 거래기회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시장 연착륙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합의가 얼마나 지속될 지 의문이다. 당장은 판매수수료를 내리겠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슬그머니 판매 수수료를 올려도 특별히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공정위의 이번 조치는 동반성장이라는 이름을 걸고 보여주기식의 행정에 불과한 것 같다"며 이번 합의에 대해 총체적인 불만을 표출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유통업체 대표는 "11개 유통업체 대표들이 모여 공정위가 제시한 안에 대해 합의를 했지만, 그 자리에서 누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느냐"며 "더는 이 사안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며 불편한 심기를 노출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업체마다 사정이 다른데 정부가 일률적인 인하 폭을 정해 제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현재 백화점 영업이익률이 5~8% 수준인데 수수료 인하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는 결국 물가안정을 위한 상품가격 인하 여지도 줄여 소비자 이익도 줄어들고 내수경기 침체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신규 중소 입점 납품업체와의 계약기간 연장에 대해서도 "인위적으로 2년 연장하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소비자의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해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더 새로운 아이디어와 상품으로 시장에 진출하려는 신규 업체의 진입을 막는 부작용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이번 수수료 인하 조치로 롯데백화점은 대략 300억~4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는 총 500억원 가량 영업익 감소를 추산하고 있다.한 관계자는 "유통업체들은 대부분 상장기업인데 영업이익을 강제로 줄이면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가들이 유통기업이나 정부를 상대로 법적인 문제를 제기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
- 광진구 자양동 고층개발 본격화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인근에 최고 40층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서울 광진구는 자양동 1번지 1호 일대가 상업지역으로 변경, 최고 40층 규모 고층복합개발이 본격화된다고 6일 밝혔다.자양동 1번지 1호는 건대입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난 7월 주거지역 일부 2만3332㎡이 상업지역으로 바뀌었다. 이 지구는 광진문화회관을 비롯해 백화점 프라이빗 뱅크센터 등이 있어 하루 유동인구가 10만여명에 달한다.광진구는 기존 기반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건대입구역 상권을 활성화해 관광호텔 의료서비스 지식정보산업 업무복합시설 등 하여 투자유치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투자유치와 개발촉진을 위한 용적률 상향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구상 중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건대입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은 구의역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와 함께 연구개발 지식정보·생명공학 산업벨트 구축으로 이어져 지역 발전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
- 스위스, 환시장에 ''핵폭탄'' 개입(종합) 유로 페그 전격 발표.."선진국간 페그 극히 이례적"스위스 프랑 가치 급락..월가 "약발 이어지기 힘들다"금값, 다시 강세.."달러-스위스프랑 이후 마지막 안전 자산"FT "북유럽-영국-싱가포르등 잇단 개입 가능..`돈의 전쟁'' 우려" (서울=연합뉴스) 선재규 기자 = 스위스가 세계경제 불안 속에 안전자산 수요가 크게 늘어 자국 통화인 스위스 프랑 가치가 급등하자 유로화에 환율을 고정(페그)시키는 ''핵폭탄'' 처방을 해 환율을 일단 진정시켰으나 그 효과가 이어질 것이냐는 점에 대한 시장의 관측은 극히 부정적이다. 또 스위스의 전격적인 조치가 유로 위기로 인해 자국 통화가 스위스처럼 강세를보여온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및 싱가포르는 물론 어쩌면 영국까지도 독자적인 환율 방어에 나섬으로써 가뜩이나 어려운 세계 경제에 ''돈의 전쟁''이란 또다른 부담을 안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스위스 중앙은행인 스위스 내셔널 뱅크(SNB)는 6일(이하 현지시각) 성명을 내고스위스 프랑 환율을 유로에 고정시킨다고 밝혔다.성명은 "이 조치가 즉각 발효된다"면서 "스위스 프랑ㆍ유로 환율이 1.20 밑으로떨어지도록 더 이상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필요하면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스위스는 지난해 6월말 현재 보유 외환이 2천600억달러 이상으로 유럽중앙은행(ECB)과 인도 및 브라질 등을 제치고 세계 7위인 것으로 집계됐다.SNB 성명이 나온 후 유로에 대한 스위스 프랑 가치는 한 때 전날보다 근 10% 떨어져 1.22에 거래됐다. 환율은 전날 한 때 1.10200까지 떨어졌다가 1.11000에 마감됐다.최근의 스위스 프랑ㆍ유로 환율 고점은 1.2070이었음을 로이터는 상기시켰다. 그러나 시장 관계자들은 스위스의 극약처방 약발이 지탱되기 힘들 것으로 일제히내다봤다.픽테트 은행의 버나드 램버트 애널리스트는 AFP에 "특히 유로 위기로 인해 지난며칠 스위스 프랑 가치가 급등한 것"이라면서 "SNB의 환율 안정 의지를 시장이 확신해야만 그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SNB가 유로화를 엄청나게 사들여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줄리어스 베어 은행 애널리스트도 "SNB가 하루 800억-1천억스위스프랑(665억-831억유로 상당)을 써야할 것"이라면서 "이런 식으로 일주일을 개입하면 스위스 국내총생산(GDP)보다 더 많은 규모가 된다"고 지적했다.골드만 삭스도 "SNB의 확고한 개입 방침을 시장이 확신하느냐 여부가 핵심"이라고 공감했다.뱅크 오브 몬트리올의 앤드루 부시 통화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SNB가 환율 안정을 위해 아마도 첫 2개월간 2천억유로(근 2천800억달러)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선진국이 다른 선진권의 통화에 환율을 고정시킨다는 점이 큰 의미를갖는다"고 덧붙였다. 그만큼 이례적이라는 얘기다.시장 관계자들은 SNB의 극약 처방이 인플레를 자극하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있다면서 그러나 SNB가 환율 `목표치''로 선언한 1.20이 시장에서 적정하다고 판단하는 1.30-1.40보다는 여전히 낮은 점 등을 감안할 때 인플레가 걸림돌은 아니라는 것이 중론이라고 전했다.로이터도 이와 관련해 스위스가 ''제로'' 인플레 상황에서 필요한만큼 스위스 프랑을 찍어서 풀 수 있는 여력이 있음을 상기시켰다.캐피털 이코노믹스 애널리스트는 AFP에 "SNB가 방어하겠다고 밝힌 환율이 아직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골드만 삭스 보고서도 "SNB가 방어하려는 스위스 프랑화 가치가 여전히 시장 판단과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파이낸셜 타임스도 7일 ''스위스가 위험한 선택을 했다''는 제목의 분석에서 이번조치의 효과가 이어질지에 대한 시장의 판단이 매우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왜냐하면 ECB와는 무관한 단독 개입이며 스위스 경제를 위협해온 디플레 우려도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는데다가 과거에도 환율에 버겁게 개입했다가 ''실탄''만 소진하고 실패했던 적이 있음을 신문은 지적했다.SNB는 지난해 7월에도 환시장에 개입했으나 일시적인 효과에 그치자 백기를 든 적이 있음을 파이낸셜 타임스는 상기시켰다.파이낸셜 타임스는 7일 별도 기사에서 일본에 이은 스위스의 전격적인 환개입으로 인해 전세계가 또다시 환율 전쟁에 들어가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분석했다.신문은 이미 중국과 브라질이 미국이 ''3차 양적 완화''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이로 인한 ''핫머니'' 충격에 대비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그러면서 스위스처럼 통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싱가포르 및 어쩌면 영국까지도 환율 방어에 나설지 모른다고 관측했다.신문은 미국과 유럽의 재정 위기로 인해 어느 때보다도 정책 공조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처럼 환율 마찰이 심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한편 금은 스위스 조치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또다시 강세를 보였다.금은 6일 SNB 조치가 발표된 후 뉴욕시장 선물 가격이 이날 온스당 기록적인 1천920달러대까지 치솟았다가 반락해 1천874달러에 오후장 거래가 이뤄졌다고 로이터가 전했다.인터그레이티드 브로커리지 서비스의 귀금속 거래 책임자 프랭크 맥히는 로이터에 "금값이 2천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본다"면서 미국의 추락으로 달러가 흔들리고스위스 프랑까지 견제되는 상황에서 금이 ''마지막 안전 자산''이란 인식이 투자자 사이에 확산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반면 개인 투자자 데니스 가트먼은 "안전한 투자는 안정성이 뒷받침돼야 하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금값도 그간 요동을 쳐온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마냥 돈이 몰릴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금값이 지난 1월 이후에만 34% 상승한 점을 상기시키면서 따라서 ''거품'' 경고도 만만치 않음을 상기시켰다. jksun@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
- “커피전문점들, 알바 주휴수당 떼먹어” 청년유니온, 커피빈·카페베네 등 251개 매장 실태조사커피전문점 '커피빈' 매장에서 작년 10월부터 올 3월까지 5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한 이수민(여·29)씨는 한번도 주휴수당을 지급받지 못했다.그는 알바를 마친 보름 후 본사를 찾아가 미지급된 주휴수당 55만원을 돌려받았다. 이씨는 "나중에 근로기준법에 주휴수당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아 퇴사 직후 본사에 주휴수당을 요청했다"며 "커피전문점에서 일하는 친구들 대부분 자기 권리를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카페베네' 직영점에서 하루 8시간씩 주 40시간 일하고 있는 이 모(남·21)도 지난 3개월동안 단 한번도 주휴수당을 받지 못했다. 그가 현재 받지 못한 주휴수당은 총 55만원이다.주요 커피전문점들이 아르바이트생에게 당연히 지급해야 하는 주휴수당을 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근로기준법은 주당 15시간 이상 일하는 노동자의 경우 유급휴일의 개념으로 주휴수당을 지급토록 하고 있는데, 이를 받지 못한 커피전문점 아르바이트생들은 그만큼의 체불임금을 안고 있는 셈이다.청년유니온은 7·8월 7개 커피전문점 브랜드 251개 매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업장의 82.1%가 아르바이트생에게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었다고 6일 밝혔다.청년유니온 조사에 따르면 외국계 브랜드인 '커피빈'의 경우 단 한 곳도 주휴수당을 지급하고 있지 않았고, '카페베네'의 경우 91% 매장에서 주휴수당을 주지 않았다. 롯데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엔제리너스'는 77%의 매장에서, 신세계와 미국 스타벅스가 합작한 '스타벅스'는 70% 매장에서, SPC그룹에서 운영하는 '파스구찌'는 73% 매장에서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주휴수당을 미지급하고 있었다.이에 대해 커피전문점 회사측은 조사결과에 대해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200여개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는 커피빈 관계자는 "알바들이 주 3일이나 주말에만 일하도록 해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도록 조건을 맞추고 있다"며 "매장에서 이 지침을 어기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본사에서 모든 노동법규를 준수하며 알바를 직접 관리하고 있다"며 "청년유니온의 조사에서 주휴수당을 미지급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온 것은 직원들이 잘못 이해해 실제와 다른 정보를 준 것 같다"고 말했다.청년유니온 조성주 정책기획팀장은 "커피전문점 매장의 알바들이 실제 어떻게 일하는지 정부 차원의 조사가 필요하다"며 "우리가 자체 계산한 결과 알바들이 최소 200억원에 달하는 임금체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매장에서는 '주휴수당은 정규직에게만 지급한다'거나 '주당 40시간 이상 일해야만 지급한다'는 식으로 노동법에 어두운 아르바이트생들을 속이고 있다"며 "고용노동부가 주휴수당을 최저임금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현장에서 주휴수당이 거의 지급되고 있지 않은 현실은 외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용노동부는 최근 OECD에 "한국의 최저임금 산정시 주휴수당을 포함시켜달라"고 요구해, 최저임금 순위를 21위에서 11위로 끌어올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청년유니온은 "실제로 알바들에게 지급되지 않는 주휴수당을 최저임금에 포함시켰다"고 반발하기도 했다. 한편 청년유니온은 국내 커피전문점 매장이 전국에 3000여개 운영중인 것으로 추정했다. 커피전문점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데, 최근 1조원대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6
- 신우성논술학원, 추석연휴 대학별 논술캠프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은 추석 연휴에 ‘대학별 인문/자연계 수시논술 파이널특강’을 실시한다. 연세대, 이화여대, 건국대, 인하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인하대, 한국항공대, 광운대, 동국대, 상명대, 국민대, 홍익대, 가톨릭대, 경기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의 수시 논술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오후 3~10시, 오전 8~3시 등 하루 7시간씩 지원 대학 및 계열별로 반편성해 이론 강의와 첨삭지도를 한다. 문의 02-3452-2210, www.shinwoosu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괜찮은 학원 있으면 소개시켜줘 - 고등수학전문 ‘알파테크닉 수학’ 기본에 테크닉 더하면 수학은 반드시 정복 내신과 수능 수리논술까지 연계한 수업으로 수학적 사고 키워 ‘수학공부 왜 해요?’라는 의문에 대해 ‘스스로 답을 얻어야 비로소 진짜 수학공부가 시작된다’고 주장하는 수내동 알파테크닉수학. 대치동에서 분당까지 25년 고등수학 전문가인 알파테크닉 수학 이종대 원장이 운영하는 학원이다. 하나의 개념에 대해 기본 문제풀이에서부터 시작해 수능과 수리논술유형까지 사고의 폭을 넓히는 방식. 생각하는 수학을 하게 만드는 학습법으로 수많은 학생들이 수학성적에 혁명을 경험케 했다. 생각하는 수학의 핵심은 수리 서술형 논술형으로 사고하는 것. 그 시작은 최소 고1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이 원장은 강조한다. 물수능에 대한 대학의 대안은 수리 논,구술 될 것 ‘수학이 대학을 결정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 수학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 입시에서 수학성적에 따라 당락이 갈리는 경우는 허다하기 때문이다. 이는 이과는 물론 문과에서도 나타나는 현상. 수능 등급과 더불어 상위권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리논술 능력이 관건이 되고 있다.“교과부에서 발표한 대로 앞으로 수능이 쉬워져 이른바 ‘물수능’이 된다면 대학으로선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할 또 다른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어요. 그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수리논술과 수리구술이죠. 이과는 물론 문과도 인문계 논술은 더 이상 변별력으로 가질 수 없게 되었어요. 서울대에서 논술을 축소하거나 폐지한 것도 이 때문이죠. 결론적으로 문과든 이과든 수리논술과 구술 능력을 갖춘 학생이 경쟁력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이는 수능이나 내신에서도 마찬가지. 수학 최상위권과 외국어, 언어 최상위권은 그 위치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그 만큼 수리영역에서 경쟁력을 갖기란 쉽지 않다. “수리능력으로 결과가 뒤집어지는 경우는 많아요. 내신이나 수능도 수리영역 등급이 높은 학생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도 많죠. 이러한 분위기는 상위권 대학뿐만 아니라 중위권대학까지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고1부터 배우는 과정에서 수리논술형 문제 접해봐야 사실 입시에서 요구되는 수리논술은 수능 전 범위 진도를 끝내야만 가능한 것이다. 때문에 고3이 돼서야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 하지만 이 원장의 생각은 다르다. 수학적 사고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어도 고1부터 서술형 논술형 문항에 익숙해짐으로써 수리적 사고를 키워나가야 한다는 것. “당장 내신과 수능모의고사가 시급한 학생들에게 수리논술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겠죠. 하지만 어떤 과정이든 수학 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를 접해 봄으로써 수학적 사고력을 확장시킬 수 있어요. 가령 교과서 단원 말미에 나오는 연구과제 등은 수리적 사고를 기르기 위한 아주 좋은 문제들입니다.”알파테크닉수학에서는 내신과 수능대비는 물론 여기에 수리논술의 밑바탕으로 깔아놓는 작업을 더한다. 배우고 있는 범위에 해당되는 대학 기출문제를 토론식으로 풀어봄으로써 일찌감치 수리논술의 감을 익히고 사고력을 넓히도록 유도하는 것. “수리논술 문제라고 어려운 것이 아니에요. 교과서에 나오는 수학개념을 수학사적으로 의미를 확장하고 다양한 영역으로 연결해 활용된 사례들을 다루는 것입니다. 물론 논술인 만큼 말과 글로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수리적 사고와 더불어 언어적 능력도 요구됩니다.” 중하위권 학생들, 수학성적 만들어 진로 바꿔 줘알파테크닉은 ‘기본(알파)에 테크닉(기술)을 더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수학은 천재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기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든 정복할 수 있는 공부라는 것이 알파테크닉수학 이 원장의 교육철학. 그는 예체능계열 학생을 약대에, 문과학생을 의대에 진학시켰는가하면 수학 5등급 이하의 학생들을 1~2등급으로 올려놓은 사례가 무수히 많다.“‘수포는 대포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에요. 수학을 포기하면 그 만큼 갈 수 있는 대학이 줄어든다는 현실을 말하는 것이죠. 수학을 두려워하는 학생들 대부분은 처음부터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막다른 길까지 왔다가 더 이상 넘지 못하고 포기해 버리는 것이거든요.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고 방법(테크닉)을 제시하면 충분히 정복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수학학습에 대한 온갖 방법이 난무하지만 이 원장은 교과서에서 배운 것만 활용해도 중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3등급이상은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고등수학을 초등식 사고로 접근하면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어요. 내신과 수능 그리고 수리논술은 따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하나의 과정입니다. 같은 개념을 어떤 시각에서 어떤 방법으로 묻고 있는지가 다를 뿐입니다.”문의 031-711-1488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수시 합격의 변수 ''논술'', 고1부터 차근차근 201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선발 비중이 62.1%로 늘었다. 더구나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기간이 운영돼 정시로 이월되었던 인원도 수시에서 충원된다. 이처럼 수시모집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수시 전형의 핵심요소인 논술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수시 전형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논술 경쟁력을 키워야만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공부할 것도 많은 데 논술까지 따로 준비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차일피일 미루다가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 급하게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논술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렵고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 차근차근 꾸준히 논술을 준비할 수 있을까? 서울세종고등학교 김유동 교사(강남구청 수능방송 언어영역 강사)에게 고등학교 1학년부터 차근차근 논술을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매일 신문을 읽는다신문을 활용한 교육인 NIE(Newspaper In Education)가 있을 정도로 신문 읽기는 사고력과 논술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신문을 읽을 때는 배경지식이 필요한 어려운 사설보다는 신문 섹션 란에 실려 있는 재미있는 칼럼이나 영화 분석 기사, 책 소개 글 등이 논술 준비에 도움이 된다. 이런 글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는 꼭 사전을 찾아 숙지하고 기사의 논지를 비판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TV 뉴스를 보고 부모님과 대화를 나누는 것 역시 생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교과 공부를 충실히 한다최근의 논술 경향은 교과과정과의 연계성을 많이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논술을 대비하는 방법도 내신 및 수능준비와 병행 또는 상호 보완적인 공부가 되어야 한다. 2011학년도 대학 논술 시험에서도 교과서 지문이나 교과와 관련된 내용이 다수 출제되었다. 특히 자연계 논술의 경우 수학, 과학 등의 교과 내용을 심화하여 출제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므로 수리,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 등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우는 주요 개념 등을 놓치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논술에 있어서 필요한 창의력이란 새로운 상상력이 아니라 기존에 배운 개념 등을 확장하여 적용하는 것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요약을 생활화한다논술은 쓰기보다는 오히려 읽기를 측정하는 시험이다. 학생이 논지를 정확히 이해했는가를 평가하기 위해 논술 시험에서 첫 번째로 논지를 요약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그러므로 신문 등을 읽고 난 후 문단을 중심으로 글의 내용을 원인과 결과로 나누어 분석하고 핵심어를 포함한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훈련을 꾸준히 한다면 논술의 기본 실력을 키울 수 있다. 글쓰기가 힘들다면 먼저 말로 요약 훈련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영화를 보고 난 후 그 줄거리를 친구에게 설명해 본다. 친구가 내용을 잘 이해했다면 제대로 요약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고전(古典)과 친숙해진다인문계 논술의 경우 국내??외 고전(古典)이 자주 출제된다. 하지만 고전을 혼자 읽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고 고전에 대해 미리 겁부터 먹고 멀리해서는 안 된다. 고전을 청소년들에게 맞게 풀이한 책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좋은 책을 읽기 위해서는 발품을 팔아야 한다. 학교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인터넷을 통해 좋은 책 정보를 접하면서 부지런히 독서를 해야 한다. 또한 고전을 읽고 난 후 현실과 관련짓는 연습을 해야 한다. 사극 드라마 내용을 사람들이 종종 현실 정치와 연결시키는 것처럼 고전의 내용을 주변 상황과 연결시켜 생각하는 연습을 하도록 한다. 논술은 추리와 적용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자주 쓰고 남들에게 보여준다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정확하게 쓰는 연습을 해야 한다. 문장력은 논술에 있어서 가장 기초적인 능력이다. 그러므로 많이 써보는 것이 최선이다. 학교에서 배운 교과의 내용을 매일 요약하기, 하루의 일 중 특징적인 부분을 정리하여 일기 쓰기, 친구에게 편지 쓰기 등은 글쓰기의 두려움을 없애는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자신이 쓴 글을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수시로 점검을 받아서 잘못된 글쓰기 습관을 고쳐야 한다. 논술 실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고1 때부터 스스로 생각하는 훈련을 하고 독서를 생활화 한다면 대학 논술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학습의 기본 ''요약'', 요약의 정석을 알아본다> 논술에서 요약 문제는 주어진 지문을 제대로 이해했는가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논술의 당락을 결정하는 문제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럼 논술을 안보는 학생에게 요약 능력은 필요 없는가? 그렇지 않다. 모든 과목에서 요약은 문제를 해결하는 첫 번째 해결책이다. 내신 시험에서 책을 통째로 외워서 공부하는 학생은 없다. 모두 나름대로 요약해서 공부한다. 그러므로 요약 능력을 기르는 것은 학습 능력 전체를 끌어올리는 방법인 것이다. 1. 독자를 배려한 요약을 해야 한다.독자가 요약한 것만 읽고도 원문의 80%를 이해했다면 훌륭한 요약이라고 보면 된다. 2. 문단을 기준으로 1~2문장으로 글을 요약한다.문단의 구분이 없는 경우에는 소주제로 나누어 요약한다. 3. 문단의 핵심어 1~2개를 찾아 핵심어가 반드시 들어가도록 해서 요약한다.핵심어는 작가가 궁극적으로 주장 또는 설명하는 의도와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요컨대, 그러나, 등의 접속사에 주의하여 핵심어를 파악한다. 4. 주어와 서술어 목적어를 갖춘 완전한 문장으로 요약한다.요약과 제목은 다르다. 원인과 결과를 갖춘 문장을 쓰되 되도록 구체적인 단어를 사용한다. 예 1> 어떤 사람들은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세포(細胞)와 유기체(有機體)의 관계와 같이 생각한다. 생명적 존재를 위한 생성(生成)의 원리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찰스 다윈의 영향을 받은 스펜서도 이와 비슷한 생각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개인과 사회의 관계는 존재나 생성의 과정에 그치지 않는 보다 높은 차원에 속하는 것이다. 그것은 존재하면서 생성하며, 생성하면서 문화 역사(文化歷史)를 창조해 가는 관계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 관계는 발전과 비약을 가능하게 하는 변증법적 관계로 보는 편이 타당할 것이다.&rarr 핵심어 : 개인, 사회, 변증법적 관계 &rarr 잘된 요약 : 개인과 사회의 관계는 존재와 생성의 원리를 넘어서 문화 역사를 창조하는 변증법적 관계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평가: 핵심어를 넣어 완전한 문장으로 요약)&rarr 잘못된 요약 : 개인과 사회의 변증법적 관계 (평가: 요약이 아니라 제목에 가까움) 개인과 사회의 변증법적 관계는 중요하다. (평가: 추상적이며 구체적 설명이 빠져있음.) 5. 명시된 주제문이 없고 구체적 예가 제시되었을 때는 일반화된 단어로 요약한다. 요약은 제2의 창작이다. 때로는 없는 단어를 생각해서 요약해야 한다. 예 2> "무릇 피(血)와 기운(氣)이 있는 것은 사람으로부터 소 , 말, 돼지, 양, 벌레, 개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한결같이 살기를 원하고 죽기를 싫어하는 것입니다. 어찌 큰 놈 2011-09-05
- 슈주 이특, “내년에 군입대 예정”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이 군 입대 예정 시기를 밝혔다.이특은 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인 도쿄 스페셜 에디션' 공연을 마친 뒤 "마지막 노래인 '빛'을 함께 부르면서 팬 분들이 열광하는 모습에 행복함을 느꼈다. 솔직히 도쿄돔 무대는 군대 가기 전 꼭 한 번서보고 싶었던 무대다. 군대는 내년에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이특은 "지금 소원은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동료들과 같이 무대에 서고 하루하루 보내는 게 행복하다"고 전했다.한편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총 15만 명의 관객이 운집,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아티스트 공연 사상 최대 규모란 기록을 세웠다.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 총 36명의 가수들이 4시간여에 걸쳐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SM 공식 페이스북)데일리뮤직 신경진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삼양그룹, 수재의연금 1억원 기탁 삼양그룹(대표 김 윤 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수재의연금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삼양그룹 관계자는 "연이은 폭우와 태풍으로 인해 수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희망과 용기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손발이 차거나 복부가 냉할 때 몸에서 찬기운을 몰아내는 다행이 비가 그친 토요일 며칠간 못간 약초산행을 가서 온종일 산을 오르내리다보면 발밑은 나무가 미끄러워 다치기 십상이고 살짝 미끄러지면 옷은 온통 흙으로 더러워진다. 더구나 비온 뒤라 뱀들이 햇볕을 쪼이려 나와서 바짝 긴장해서 다니다보니 산행은 느려지고 날씨는 너무 습해서 “ 에구~ 고생을 사서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집에와서 보니 목부분에 온통 땀띠가 솟았다. 목욕 후에 아내가 따뜻한 손으로 약을 발라주니 하루에 고생이 어디론가 사라진다. 근데 안식구 손이 예전에도 이렇게 따뜻했나? 생각해보니 예전엔 여름에도 손발이 차다고 하였는데 이제는 손을 잡아보니 따뜻함이 느껴진다. 익모초에 육계와 여러 약초를 더해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보약을 꾸준히 먹게 한 것이 효과를 본것 같다. 여자들은 대부분 손발이 찬 수족냉증과 복부가 찬 것을 호소하는데 혈액순환이 안되거나, 피가 부족해져서 몸을 덥혀주는 온열작용이 약해져서 생기는 증상인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익모초에 육계를 더한 보약엑기스를 권한다. 익모초는 피를 만들어주고 피를 맑게하고 어혈을 풀어주고 출산전, 후에 특히 좋은 약초이며 생리불순에도 좋다. 또한 20~30대 결혼 적령기의 여성들은 노출이 심한 옷을 입거나 짧은치마를 입어서 찬기운을 많이 접하고 또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식사를 제대로 하지못해 영양이 부족한 원인으로 자궁이 차가워져서 불임도 생길 수 있다. 이때 구절초로 만든 보약이 도움이 된다. 『약용식물사전』에는 “예로부터 구절초는 가을에 채취해 달여서 복용하면 부인병과 여인의 손발이 차거나 산후 냉기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선모초라고도 불려진다.”라고 나와있다. 구절초는 자궁의 수축력과 긴장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생리불순, 혹은 생리통이나 대하증, 불임증을 비롯한 각종 여성 질환에 큰 효과가 있다. 특히 기혈이 허약하여 생식기능이 떨어졌거나, 불임증으로 고통받을 때 아주 좋은 약초이다. 아이들 뒷바라지와 남편내조에 맞벌이까지 요즘세태는 여성들에게 너무 많은 짐을 지우는 것은 아닌지.. 여성들이 건강해져야 아이들도 남편들도 가정도 다 건강해진다. 지치고 힘든 여름에 가족을 보살피면서도 어머니이자 아내인 자신의 몸부터 건강을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자연산 약초건강원 문의 02-445-3389 약초꾼 이기태한국전통심마니협회 지부장동의본초연구학회 전문위원약용실물관리사 심마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