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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생이 여름에 지치지 않도록 하는 여름보약음료 -생맥산 며칠 깊은 산속에서 심마니 모둠을 짓고 전통적인 심산행을 갔다 돌아왔습니다 세속에서 벗어나 자연과 한 몸이 되어 오직 심하나 만을 생각하며 좋은 꿈을 받기를 기원하며 차가운 계곡물에 목욕재개하며 몇날며칠을 산행을 했고 산에서 내주신 그 만큼만 받아서 돌아왔습니다. 예로부터 심마니들의 소망이 “진”이라불리우는 좋은 심(산삼)을 돋우는 것이기에 산에 드나들 때는 흔적을 없이하라 라는 옛 심마니 할아버지들의 말씀을 따라 산을 어지럽히지 않고 혹여라도 가져간 것은 모두 거두어 가져오고 짐승들이 놀라지 않게 조용히 산을 탈것이며 땅을 일구었다면 원래대로 해놓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언젠가는 소망을 볼수 있을 것이라 심마니들은 믿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행을 하다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산을 오르내리는데 덥고 지치고 힘들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동의보감에 나온 생맥산이란 여름보약을 달여 꾸준이 음료대신 마시면 땀으로 나간 진액도 보충하고 땀을 많이 흘려서 손상된 기운도 보충하고 처진 몸을 북돋아주고 눈을 번쩍 뜨이게 해줄 뿐만 아니라 뜨거운 열기에도 몸을 상하지는 않습니다. 7~8월 한여름은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루룩 흐르는데 “ 땀은 피의 여분이다.”라고 하듯이 피같은 땀인 것입니다. 수험생들 특히 앉아서 공부만하는 고 3생들이라면 운동부족으로 원기가 손상되고, 소화도 안되기 때문에 자꾸만 졸고, 피도 부족해지고, 늦은밤까지 공부하느라 진액이 많이 손상되고 에너지소모가 많아져 여름에는 체력이 최악으로 저하됩니다. 이럴 때 체력보강을 위한보약과 함께 생맥산을 씁니다. 생맥산에는 인삼과 맥문동과 오미자가 들어가는데 인삼은 예로부터 보약의 가장 처음에 놓일 정도로 기를 보충하는데 으뜸이며 맥문동은 혈과 진액을 보충하는데 최고의 약초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신 것을 먹으면 몸 쫙 움추려드는데 오미자가 신맛이 주된 맛이라서 처진 몸을 수렴해주어서 늘어진 장기를 제자리에 바로잡아 놓습니다. 또한 오미자는 피도 잘 돌게도 하는 약재이므로 인삼과 맥문동, 오미자로 만든 생맥산은 여름철 최고의 보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간에 열을 내려주는 황백이라는 약초를 넣으면 기운이 샘솟듯 한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번 여름은 몇 년내에 제일 더울 것이라고 하는데 미리 수험생을 위한 여름보약음료로 동의보감에 수록된 생맥산을 한번 준비해보시면 어떨까요? 자연산 약초건강원 문의 02-445-3389 약초꾼 이기태한국전통심마니협회 지부장동의본초연구학회 전문위원약용실물관리사 심마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5
- ‘결별’ 김태원-백청강, 오늘 한 무대에 오른다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우승자 백청강이 멘토 김태원과 결별한 가운데 이들이 한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1일, 백청강과 부활엔터테인먼트가 '결별설'에 관해 엇갈린 진술을 해 논란이 됐다. 백청강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김태원 선생님 곁을 떠날 생각 해 본적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누가 이런 식으로 기사 냈는지 저도 너무 화가 나네요"라며 반박의 글을 올렸다.같은 날 오후, 부활 측에서는 "백청강 군이 잘되길 바란다. 백청강 측 관계자와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이다"며 결별을 공식화했다.이에 백청강 글의 진위여부가 논란이 되자 다음날 2일, 부활측은 한 매체를 통해 "결별 사실이다. 공식입장 그대로다"고 재차 입장을 전달했다.부활은 2일 오후 경기도 이천에서 열리는 한 지방행사에 백청강, 이태권, 손지영과 함께 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결별 소식 이후 하루 만에 김태원과 백청강이 대면하는 자리인 셈.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백청강 미투데이)데일리뮤직 신경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현대오일뱅크, 고도화율 1위 등극 대산공장 제2중질유 분해시설 준공 … "내년 5∼6월 상장"현대오일뱅크 고도화율 1위 업체 현대오일뱅크는 1일 충남 대산공장에 하루 5만2000배럴의 중질유를 처리해 경질유로 변환하는 제2고도화 설비를 준공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 시설을 통해 고도화율을 30.8%로 끌어올려 국내 고도화율 1위 업체로 뛰어 올랐다. 하루 6만8000배럴을 처리하는 제1고도화 시설과 함께 이번에 제2고도화 시설을 준공함으로써 일일 원유처리량 39만배럴 중 12만배럴을 고도화할 수 있게 된 것.고도화 시설은 원유를 정제할 때 나오는 벙커C유와 아스팔트 등의 중질유를 부가가치가 높고 친환경적인 휘발유나 경유로 전환하는 설비다. 고도화율이 높을수록 부가가치가 큰 경질유 생산량도 증가해 배럴당 정제 마진을 올릴 수 있다.현대오일뱅크는 대산공장의 108만3000㎡ 부지에 자리 잡은 제2 고도화시설은 2009년 7월 착공, 올 1월 기계적 준공을 했다. 공사에 2조6000억원이 투입됐으며, 시설에 들어선 배관들의 길이를 합하면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인 920㎞에 이른다.또 공장 옆에 1만7400㎡의 현대대죽공원을 조성, 천연잔디구장, 농구장, 배구장, 생활체육시설을 갖추고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이날 준공 행사에는 권오갑 사장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민계식 회장, 현대백화점 경청호 부회장,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 전국 2천400여개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사장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권오갑 사장은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이 살아있는 서산에서 현대오일뱅크의 제2고도화 설비를 준공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고도화 설비 준공을 현대오일뱅크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이어 "내년 5∼6월 회사를 상장할 계획"이라며 "공장 고도화 작업은 어느 정도 완료돼 앞으로는 증설한 시설을 기반으로 윤활기유와 프로필렌 유도체 사업 등 신사업에도 적극 진출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회사가 작년 8월 현대중공업 그룹에 편입된 이후 현대 계열사들의 수요를 회복해 내수시장 점유율이 18%대에서 현재 20%대로 올라갔다"면서 "앞으로도매년 1%씩 점유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현대오일뱅크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현대중공업에 편입된 지난해 8월 'A'에서 'A+'로 오른데 이어 올 3월 다시 "AA-'로 상향, 1년만에 두단계나 뛰었다.영업실적도 호전되고 있다. 올 1분기 매출은 4조21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조원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도 2130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LIG건설 CP사태 5개월 - ② 피해자만 애탄다] “LIG-우리투자증권 둘 다 나빠” 양측에 손해배상 소송 … 금감원, 8일 불완전판매 여부 판단1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 앞에선 LIG건설 CP 피해자 20여명의 하소연이 이어졌다. 이들은 수험생 뒷바라지도 직장생활도 전념하지 못한 채 하루하루 보낸 지 벌써 5개월째다. LIG건설 회생계획안을 논의하는 관계인집회를 하루 앞두고 CP피해자들은 우리투자증권-금감원 등을 오가는 시위를 벌였다. 법원에 신고된 LIG건설의 CP채무는 1800여억원으로 피해자는 500여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투자증권이 불완전판매" = 피해자들 원망은 LIG그룹은 물론 주요 판매사였던 우리투자증권에도 쏠려있다. LIG그룹에 대해서는 증권선물위원회가 구자원 LIG그룹 회장을 검찰에 고발키로 하면서 한시름 놨지만 우리투자증권의 불완전판매 의혹에 대해선 별다른 '화답'이 없다는 점에서 분노를 보였다. 홍은동에 사는 김 모씨(65세, 남)는 퇴직금으로 받은 돈을 불려 자식들 결혼자금으로 쓰려고 했다. 투자금액은 수억원대. 올해 1월 다른 회사 기업어음을 사려는데 우리투자증권 직원이 LIG건설 CP가 더 안정적이라며 투자를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또 "LIG건설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후에도 발행한 금액이 42억원에 이른다"며 LIG에도 분통을 터뜨렸다.남양주에 사는 이 모씨(63세, 남)는 당시 서울에 살았는데 집을 판 돈 3억원으로 새 집을 장만하려던 중 짧은 기간 투자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이 있다는 말에 끌려 CP투자를 했다. 그러나 CP사태로 인해 돈이 묶이면서 남양주 전세집에 들어갔다. 이 씨는 "CP가 뭔지도 몰랐는데 우리투자증권 직원은 모그룹를 믿고 투자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우리투자증권 "LIG건설이 제공한 정보를 기본으로 판매" = 피해자들은 공통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이 LIG그룹이 뒤에 있으니 안전한 상품이라고 권유했고 △투자설명서나 재무구조설명서도 보내지 않았고 △투자권유지침 원칙을 지키지 않았으며 △투자금액부터 송금하고 2~3일 뒤 계약서에 서명하는 식이 많았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투자증권에서 자기들도 속았다고 하는데 이는 전문성이 없는 금융기관임을 스스로 밝히는 셈"이라며 항변하기도 했다.그러나 이에 대해 우리투자증권은 "LIG건설에서 제공한 정보를 기초로 판매했다"며 "LIG건설 CP투자자들은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투자했는데, 특정금전신탁은 투자자들이 특정한 종목을 운용지시하는 계약을 하게 돼 있어 불완전판매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6월 24일 LIG건설 및 대주주를 상대로 형사고소를 했고, 투자자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우리투자증권의 불완전판매 의혹과 관련해선 금융감독원이 오는 8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최종판단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금감원이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인정할 경우 투자자들의 소송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김진국 금융감독원 금융투자 검사국 팀장은 피해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투자자들 중 일부는 계약서에 직접 서명했고, 대학을 나왔으며, CP를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불리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15년 기다리라니 = 문제는 투자자들의 피해구제가 그리 쉬워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2일 관계인집회에 제출된 법원의 조정안에 따르면 CP 투자자들은 투자대금의 30%는 현금으로, 50%는 15년 만기 회사채로, 20%는 출자전환된 주식으로 받게 된다. 명목상으로는 전액을 보전해주는 셈이지만 만기 15년이라는 전제가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그때까지 어떻게 기다리느냐는 입장이다. LIG그룹과 우리투자증권에 걸어놓은 소송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와야 하지만 이 역시 시간이 걸리는 문제다. 결국 투자자들만 피눈물을 흘리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김영숙 기자 ky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KTX 김제역 지키기’ 본격화 전북 김제시 10만 서명전북 김제시가 'KTX 김제역' 지키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건식 김제시장 등은 최근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에도 김제역에 KTX가 서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10만 시민 서명부를 국토해양부와 코레일에 전달했다. 지자체와 정치권은 물론 지역사회단체들도 함께 나섰다. 지난 4월부터 벌인 서명운동에는 전주·완주·부안 등 인근 시·군 주민과 출향 인사까지 모두 20만명이 참여했고, 1차로 10만명의 서명부만 제출했다. 김제역은 현재 KTX 열차가 하루 6회(평일) 정차하는데 호남고속철 개통 이후인 2015년에는 고속철은 그냥 지나가고 새마을호 등만 정차하는 역으로 바뀌게 된다. 호남고속철 1단계 구간 정차역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현재 김제역이 신설되는 호남고속철 선로와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는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시 등은 역사를 옮겨서라도 고속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시는 "김제역을 순동 사거리로 옮겨 충남 공주와 광주광역시 중간 정차역으로 하루 왕복 3회씩만 KTX를 세워도 고속철의 효율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전북 서부 54만명이 이를 편리하게 이용, 서해안권 발전의 새 전기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김제 뿐 아니라 전북혁신도시·전북도청·부안군청 등이 11~23㎞ 범위에 있어 전북 서부권이 KTX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들어 정부와 코레일측의 입장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김제역사 건립에 필요한 예산도 시의 기존 고가교 확장사업과 하천정비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겠다는 복안까지 내놨다. 이건식 시장은 "현 계획대로 호남고속철이 개통되면 김제는 도리어 철도교통 오지로 전락한다"며 "KTX 김제 정차가 내년 총선·대선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5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 일본에서는 지금 핵발전소 사고로 인한 피해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지, 그리고 정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해를 돕고자 먼저 현재 일본의 상황을 몇 가지 살펴보자. <사례 1 "흔들리는 일본"> 후쿠시마에서 300km이상 떨어진 시즈오카 현에서 생산하여 프랑스로 수출한 녹차에서 방사성 세슘 2배 이상 검출로 전량 폐기되었다. 또 방사능 물질에 오염된 동북지역 해역에서 고기를 잡을 수도 없고, 잡아도 판로가 없어 시름에 빠진 어민들 상황 소개됐다.정부와 전력회사 발표와 달리 도쿄시내 여러 지역에서 방사능 물질 오염도가 심각함을 고발하는 어느 시민운동가의 활동에 따르면 방사능 오염도를 조사할 때 지표면에서의 높이와 바람 등에 따라 수치가 매우 높게 나타난다. (이상 지난 6월 9일 KBS스페셜 방영)후쿠시마를 비롯한 핵사고 인근지역 초 중학생들 피로감 호소 및 코피를 흘리는 경우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보도에 이어 올해 수확하는 햅쌀이 방사능 물질에 오염됐을 것을 염려하여 재고 쌀 사재기 바람이 불고 있다는 언론보도(8월5일). <사례 2 정부의 책임지는 자세>지난 8월 6일 히로시마 원폭투하 기념식장에서 간나오또(菅直人) 총리가 ‘비핵3원칙’을 견지하며 "핵발전소 의존도를 낮춰 핵에너지에 의존하지 않는 사회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핵무기는 물론 핵발전소도 없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일본의 목표임을 선언한 것이다.또한 지난 11일 오전에는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후쿠시마(福島) 제1핵발전소 방사능 누출 사고에 대해 "지진, 쓰나미가 발생하더라도 대규모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해두는 것이 정부와 도쿄전력의 본래 책임이다"면서 "인재(人災) 측면도 크다"고 과실을 인정했다.한편 사토(佐藤) 전 후쿠시마현 지사도 시사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후쿠시마 핵 사고는 인재"라고 규정하고, 일본 정부와 동경전력이 자신의 재임시절에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사례 3 국가안전기관의 공정성>우리나라 기관으로 말하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해당하는 일본의 원자력 안전?보안원의 후카노 히로유키 새 원장이 18일, 취임 후 첫 기자 회견에서 "핵발전소는 절대로 안전하지 않다"고 밝혔다.그는 또, "일으켜선 안 될 사고를 냈다. 많은 분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것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 라고 사죄하고, 종래의 규제문제에 대해서도 정부의 사고 조사?검증 위원회와는 별도로 조사를 진행시킬 의향을 나타냈다.전임자인 마다라메 하루키(班目春樹) 전 위원장도 지난 6월 중의원에서 후쿠시마 핵 사고에 대해 "틀림없이 인재"라고 밝힌 바 있다. 울산은 지구상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핵 단지에 포위돼 있다. 한국의 산업수도라 부르는 울산을 심장에 비유한다면 양쪽 겨드랑이에 핵발전소 5~6기씩을 껴안고 살고 있는 것과 같다. 더욱이 앞으로 경주에 2기, 고리에 4기를 추가건설 중이거나 예정이다.이렇듯 가공할 위험성을 지닌 핵발전소가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음에도 정작 우리는 너무나 태평하고 무관심하다. 단 한번이라도 대형사고가 일어나면 모든 것을 다 잃는데도 사고확률이 낮다는 주장은 요행을 바라는 것과 같다. 서두에 소개한 것처럼 일본에서는 핵발전소 폭발로 인한 방사능 누출사고가 발생한 이래 지금도 언론에서 매일같이 핵사고 관련 소식을 보도하고 있다. 또한 주요 각료와 책임자들이 강진과 대형 쓰나미로 비롯된 천재(天災)라고 미루던 태도에서 벗어나 대비를 소홀히 한 인재(人災)임을 인정하고 국가 전력정책을 변경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그러나 우리나라는 정부와 한수원은 여전히 핵에너지에 의존하는 전력정책을 고수하는 입장이다. 정부와 관료들은 사고 불감증에 만연되어 있고, 살기 바쁜 국민들은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듯이 쉽게 잊어버린다.망각이 편리한 면도 있지만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핵사고의 교훈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인류에 대한 경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독일 캘른지방의 쌉싸르한 맛, 순하네요!! 요즘에 와서 맥주는 술이라기보다 음료로 더욱 친숙해져 있을 만큼 자주 마시곤 한다. 하지만 평소 쉽게 접하는 맥주를 어떻게 제조하는지 궁금해본 적이 있는지...지금부터 10년 전인 2002년에 ‘통도 혼마 제조 맥주’라는 브랜드로 생맥주 제조설비를 갖추고 창업한 조현출(56) 대표를 통해 맥주 제조 과정을 알아보았다. 자가 제조, 판매 최초 시도소규모 맥주 제조판매란 유럽에서처럼 레스토랑 등에서 직접 맥주를 제조해 손님들에게 파는 것으로 맛과 향의 독특함에 따라 그 지역을 대표하는 맥주로 알려질 수 있다. 조현출 씨는 그가 창업할 때만 해도 우리나라는 열악한 조건이어서 맥주를 직접 제조해서 판매할 수 있는 시대는 상상도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허가를 받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피나는 노력 끝에 맥주를 직접 제조해서 판매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는데 조 대표가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것. 그 이후 3년 동안 전국 100여 군데가 우후죽순으로 생겼지만 외부 유통이 되지 않는 어려움 때문에 거의 문을 닫고 현재 몇 십 군데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일본 지역맥주 최고 권위자에게 전수, 100% 효모가 살아있는 구수한 맛조 씨가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은 연면적 500여㎡의 통나무집으로 통도사 뒤에 우뚝 솟은 영취산 자락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데다 지하수가 좋고 세계적으로 기술을 인정받은 일본 토지마(TOJIMA)사의 제조설비를 갖췄기에 창업 당시에는 애주가들로 찬사를 받기도 했다.일본 지역맥주 최고 권위자의 기술을 전수하고 그 이름을 따서 ‘혼마맥주’라고 이름을 붙이고 ‘늘함께’라는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했지만 외부 판로 개척을 할 수 없다는 이유 때문에 10년 만에 레스토랑은 부득불 문을 닫아야 했다. 현재는 양산과 부산에서 자신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예전 레스토랑 자리는 ‘산삼머그러’라는 식당으로 업종을 바꿔 그나마 단골들에게 맥주 맛을 보여주고 있다. 이집의 생맥주는 일반맥주보다 뒷맛이 구수하고 거품입자가 입안에서도 살아 부드러우면서 감칠맛 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저온숙성으로 제조해 유통과정 없이 그 자리에서 마시기 때문에 일반맥주와 달리 효모균이 100% 살아있어 장을 튼튼하게 하는 등 건강에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주일 발효기간 거쳐맥주의 주재료는 보리, 호프, 그리고 물이다.보리를 싹을 내서 건조시키면 엿기름(맥아)이 된다. 이 맥아를 분쇄하여 58도씨 물 온도에서 따뜻한 물을 넣고 76도씨까지 맞추어 다시 100도씨로 가열하면 당화되어 단맛의 맥즙이 된다. 이것을 여과하여 부재료와 호프를 넣고 냉각시키고 호프를 제거, 효모를 첨가하여 발효하게 된다. 숙성되는 과정은 1주일이며 하루 정도 온도를 내려주면 8일 기간을 거쳐 제품이 탄생된다.이 때 맥주 속에는 일부의 효모, 미생물이 남게 되는데, 따라서 병맥주나 캔맥주는 장시간의 유통과정이 필요하므로 살균처리하고 반대로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은 맥주 즉, 바로 마시는 맥주를 생맥주라고 한다. 1주일의 발효기간을 거쳐 만들어지는 혼마 생맥주는 알코올도수 4.8%에 연간 500㏄ 잔으로 11만9천여 잔 분량인 60㎘를 생산할 수 있고 가격은 500㏄ 한잔에 5,000원을 받고 있다.도움말 및 문의 : 통도 혼마제조맥주(010-3580-8538, 055-363-4200(양산매장))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미니 인터뷰-혼마 제조맥주 조현출 대표-구수하고 부드러운 생맥주 자신있게 권합니다 “맥주는 알코올 성분이 적은 편이나 이산화탄소와 홉의 쓴맛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를 촉진하고 이뇨작용을 돕는 효능이 있어 적당히 마시면 우리 몸에 이로움을 주는 술이지요.”이렇게 말하는 조 대표는 정작 술을 전혀 하지 못하는 사람이다.고인이 된 신정희 도예가의 일본 전시장을 찾았다가 유럽에서 널리 알려진 자가 제조맥주가 일본에서도 성행하고 있음에 충격을 받아 한번 맞서볼 만하다고 판단, 3년에 걸쳐 독일과 일본 여러 지역을 탐방하면서 제조 기술을 익혔던 그다.주변에서 되지도 않은 일을 시도한다고 심지어 “미쳤다”는 소리를 듣는 것은 당연했다고. 그 당시 15억원이란 거금을 투자했지만 아직도 기존 주세법을 따르다보니 손실 또한 어마한 숫자이지만 “제가 직접 정성껏 만든 맥주를 애주가들에게 떳떳하게 권할 수 있다는 점, 특히 효모가 100% 살아있는 맥주라는 점에서 무엇보다 당당해질 수 있다며 손해를 보더라도 즐겁고 보람차다”며 씩씩하게 웃는 조 대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방학 중에도 식지 않는 여천초의 열기 남구 여천초등학교(교장 김진근)는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학력향상 특별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학력향상 특별학급은 지난 7월21일부터 시작해 8월31일까지 학년별로 1주일에 2~일씩 하루 3시간가량 운영된다. 학력향상 특별학급을 맡은 이 학교 교사들은 학생 개인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학습부진 탈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또 경찰대학을 졸업한 경찰관이 외부강사로 참여해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와 수학 등을 별도로 지도하고 있다.여천초는 이번 특별학급 프로그램이 학습부진학생 등의 학력향상은 물론 방학중에도 학습 공백을 막고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데 많은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10월부터 일할 공공근로 730명 모집 부산광역시는 오는 10~12월 실시할 2011년도 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가 희망자 730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청년일자리창출,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등의 우선 추진사업뿐만 아니라 일반노무사업, 전산화사업, 사회복지업무 보조사업, 환경정화사업 등이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구직을 등록한 실업자다. 참가신청은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구직등록필증을 갖고 다음달 9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구·군청으로 접수하면 된다. 중구는 다음달 2일, 기장군은 9월 6일 마감하는 등 공공근로는 구·군별로 근로기간 및 참여인원, 접수일정 등이 조금씩 달라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및 구·군청으로 반드시 문의·확인해야 한다. 공공근로 참가자는 하루 8시간씩(오전 9시~오후 6시) 주 5일 근무하며, 하루 3만5천원의 임금을 받는다. 단, 노동 강도가 높은 사업이나 전문 기술직은 임금이 달라질 수 있다.※문의:고용정책과(888-44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비만치료 젤틱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고 정의하고 2020년쯤엔 모든 질환의 60%, 사망의 73%가 비만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제 비만은 단순히 많이 먹어서 뚱뚱해지는 일차원적인 문제가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죽음과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건강을 질병이 없을 뿐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안정한 상태로 정의하고 있는데 비만은 신체적 질병 뿐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와 사회적인 결혼상태에 까지 영향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건강검진을 받는 환자 중 3분의 1일 비만이며, 또한 국내 비만인구는 2006년 29.7% 에서 2007년 29.8%, 2008년 32.8%로 증가하고 있어 갈수록 비만인구가 늘어가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비만의 원인은 주로 섭취 에너지가 소비 에너지보다 클 때 나타나는 에너지 대사의 불균형에서 발생되나 그 밖에도 다양한 원인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냉동지방감소술 젤틱은 2005년부터 미국 하버드 의대 광의학센터에서 Dr. Rox Anderson 등이 공동 개발하였으며, 세계 최초로 피하지방층 감소 부문에서 미국 FDA에서 비침습적 지방감소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특징적인 부분은 일반적인 지방흡입이나 다른 비만치료는 세포괴사(Necrosis)로 지방을 파괴하는데 냉동지방감소술은 이와는 다른 기전으로,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세포자연사(Apoptosis)를 유발하여 지방세포를 분해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냉동지방감소술 젤틱이란 차가운 특정 온도로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얼려서 파괴(crylipolsis)하며, 피부 표면과 신경, 혈관, 근육에는 손상이 적은 시술입니다. 시술 후 7일부터 90일에 거쳐 서서히 자연적인 과정 즉, 지방세포가 유전자에 의해 제어되어 스스로 사멸하는 세포자연사(아포토시스, Appotosis)과정을 거쳐 지방세포가 파괴되게 됩니다. 이런 세포자연사 과정을 통하여 지방이 제거되며, 수술이 아니므로 일생생활이 바로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시술 기간은 같은부위를 하실 경우 3개월 간격을 두고 시술해야 합니다. 하루에도 여러 부위를 동시에 시술하실 수 있습니다. 젤틱(냉동지방분해술)은 식이요법, 운동으로도 제거되기 힘든 특정 부위의 지방 감소에 적합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시술 하는 부위는 윗배, 등(브라라인), 러브핸들(옆구리), 아랫배, 허벅지, 아래엉덩이 까지 시술이 가능하며 모든 부위는 아니더라도, 다양한 크기의 어플리케이터로 다양한 부위의 시술이 가능합니다. 일단 가장 효과가 있는 환자분들의 경우 운동으로도 빠지지 않는 부위가 있는 분이나, 자연스러운 체형 변화를 원하시는 분, 전체적으로 날씬한 편이지만 옆구리, 아랫배 등 특정 부위의 지방을 제거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효과가 뛰어나게 작용을 합니다. 그리고 긴 회복시간이 부담스러운 직장인이나, 학생, 주부를 들 수 있구요. 시술 시간이 한 시간밖에 걸리지 않아, 일하는 중에 잠깐 나오셔서 받고 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 밖에 수술이나 마취가 불안하신 분, 통증이 두렵고 비만 치료 후 부작용이 걱정이신 분, 평소에 시간이 없어 체중 감량에 실패하신 분 들에게 적합합니다. 비만은 사회적 질병이라합니다.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비만에 대한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도움말 : sm미성형외과 원장 이상혁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