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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 젊은이를 위한 실전주식투자대회 ‘제3회 Young Power Rally’ 개최 - 입상자에게는 취업특전과 상금, 유럽여행권 제공 동양종합금융증권(www.MyAsset.com, 대표이사 전상일)은 10월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8주간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입상자에게 취업특전 기회까지 주는 실전주식투자수익률게임대회 ‘제3회 Young Power Rally’를 개최한다. 이번 수익률게임대회는 개인전인 YB랠리, OB랠리와 단체전인 동아리랠리로 나누어 진행되며, 지난 1, 2회 대회와 달리 제시된 20개의 기업군 중 1개를 선택하여 기업분석 보고서를 제출, 시상하는 리서치랠리가 신설되었다. 참가대상은 YB랠리는 나이에 관계없이 2년제 이상 대학 재학, 휴학생과 대학원생이며, OB랠리는 197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다. 동아리랠리는 2인 1팀으로 YB, OB랠리의 참가대상 기준과 동일하다. 리서치랠리는 YB, OB랠리 참가자에 한해서 신청가능하다. 참가자의 예탁자산은 대회 참가일 전일 종가 기준으로 YB랠리는 100만원 이상이며 OB랠리와 동아리랠리는 각각 200만원 이상이면 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취업특전이 주어지는데 개인전 상위 3등까지의 입상자에게는 특별전형을 통한 취업 우대 혜택이, 4위부터 20위까지 입상자에게는 1차 서류전형 면제특전이 부여된다. 또 최고 700만원의 상금과 500만원 상당의 유럽여행권 등의 상품도 지급된다. 동양종금증권은 지난 1, 2회 Young Power Rally에서 총 6명의 수익률 우수 입상자를 특별채용하는 등 실력위주의 채용문화를 선도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신청 기간은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로 홈페이지(www.myasset.com), HTS(MyNet plus) 및 전국 영업점, 고객지원센터(1588-2600)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대회에 참가하려면 동양종금증권 계좌가 있어야 하며 계좌개설은 국민, 우리, 한국씨티, 조흥, 기업은행 전국 영업점에서도 가능하다. 문의) 3770-2573,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27
- “영업·순이익률 모두 플러스 내일신문 뿐” 지난해 중앙일간지중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 모두 플러스 값을 가진 신문은 내일신문밖에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언론재단이 최근 발간한 ‘한국신문방송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경향신문을 제외한 10개 중앙지중 2003년도에 비해 매출액이 증가한 신문사는 내일신문, 국민일보, 문화일보, 세계일보 4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적자를 면한 신문사는 내일신문, 국민일보, 동아일보, 세계일보, 조선일보 등 5개사이고 매출액도 증가하고 적자도 면한 신문사는 내일신문, 국민일보, 세계일보 세곳 뿐이었다. 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일간지들의 경영성과를 수익성 지표로 살펴본 결과 내일신문의 영업이익이 12.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앙일보가 0.39%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신문사들은 영업이익에서 적자를 냈다. 조선일보는 1999년부터 5년 연속 흑자였으나 지난해 37억원의 적자가 발생했고, 동아일보는 2003년에 이어 2004년에도 각각 154억, 173억원의 적자를 봤다. 중앙은 영업이익에서 2004년 13억5000만원의 흑자가 발생했다. 나머지 신문들은 전년보다 개선됐으나 여전히 적자상태였다. 순이익 면에서 흑자를 기록한 신문사는 내일, 국민, 동아, 세계, 조선 5개사로 나타났다. 중앙일간지중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 모두 플러스 값을 가지는 신문은 내일신문뿐이었다. 이에 대해 언론재단은 대부분 신문사들의 경영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익성 지표는 기업이 경영활동에 필요한 각종 비용을 보전하고 이익을 낼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 연구를 맡은 김영주 한국언론재단 연구위원은 “수익성이 플러스인 경우라야 기업활동의 연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동비율 200% 이상, 부채비율 100% 이하인 경우를 안정성 있는 기업으로 평가한다고 봤을 때, 지난해 경영성과에서 중앙지중 이 두가지 요건을 충족시키는 신문사는 내일신문(유동비율 353%, 부채비율 31%)과 조선일보(유동비율 439%, 부채비율 35%) 두곳 뿐이었다. 안정성은 기업의 단기채무 변제능력과 자금력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동아일보는 1999년도부터 2003년까지 부채비율이 매년 증가하다가 지난해 부동산 매각을 통해 부채를 상환, 100%대로 낮아졌다. 나머지 신문들은 자본잠식 혹은 부채비율의 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일보와 세계일보는 6년 연속, 국민일보는 5년 연속 자본잠식상태이고, 나머지 신문사들도 부채비율이 2004년 모두 증가하고 있었다. 한편, 경향신문은 3월 결산법인이어서 언론재단의 이번 분석에서 제외됐다. 종합일간지 외에 스포츠지와 경제지의 경영성과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는 무료신문의 영향을 가장 직접 받은 스포츠지가 큰 타격을 입은 한해였다. 스포츠지 대부분이 매출액 감소와 적자폭 확대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스포츠지 적자규모는 지난해 일간스포츠 177억원, 스포츠서울 160억원, 스포츠투데이 115억원, 스포츠조선 4억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제지들은 매출액의 경우 현상유지 혹은 소폭 증가했고, 매일경제신문, 머니투데이, 한국경제신문 등은 흑자를 기록했다. 스포츠지와 경제지의 경영성과를 수익성과 안정성 지표를 통해 살펴보면 스포츠지들은 영업이익, 순이익 면에서 모두 적자를 면치 못했고, 경제지 중에서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플러스인 신문사는 매일경제(2.68%), 머니투데이(11.37%), 한국경제신문(3.96%)였다. 경제지, 스포츠지중 안정성 면에서 유동비율과 부채비율의 안정적인 조건을 충족시킨 신문사는 머니투데이와 전자신문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27
- “북미, 윈윈 게임이었다” 관건은 ‘행동 대 행동’서 신뢰 쌓기 “윈윈 게임이었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양보했다고 말하기 힘들다.” 정부 한 관계자는 지난 19일 제4차 6자회담이 극적으로 타결된 뒤 이같이 말했다. 지난 13일 개최된 2단계 4차 6자회담은 엎치락 뒤치락을 계속하며 회담전망을 어둡게 했다. ‘평화적 핵 이용권’에 대한 북미간 입장은 물론이고 한미간 입장도 다소 달랐던데다, 특히 경수로 제공 문제에 관해 북미 양국은 타협의 여지없는 평행선을 그었기 때문이다. 북한은 지난 15, 16일 연이어 두 차례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북미 사이의 신뢰조성을 위한 기본척도로서 경수로를 제공을 요구한다”며 “경수로를 지어주지 않겠다고 주장하면 우리는 우리식의 평화적 핵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경수로는 북미간 신뢰의 척도며 따라서 경수로를 약속하지 않으면 북미간 타협은 없다고 미측을 압박한 것이다. 미국의 반응도 만만치 않았다. 미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경수로는 시작도 못할 얘기”라며 “북측의 외교적인 협상의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맞받아쳤다. 결과는 절묘한 타협점을 찾았다. 19일 채택된 공동성명 1항은 “북한은 평화적 핵 이용에 관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 여타 당사국들은 이에 대한 존중을 표명했고 적절한 시기에 북한에 대한 경수로 제공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히고 있다. 여기서 ‘존중’은 사실상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적절한 시기’는 미래에 북한이 평화적 핵 이용 차원에서 경수로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시한 것이다. 당장 북한이 경수로를 가질 수는 없지만, 우리측 수석대표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밝힌 ‘기회의 창’이 열린 것이다. ‘전과’가 있는 북한에 경수로를 결코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던 미국도 결국 최종목표인 북핵 폐기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분명 성과가 있는 회담이었다. 북한 역시 사실상 생존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핵을 포기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는 점에서 평가할만하다. 앞으로 관건은 이번 ‘말 대 말’의 합의를 ‘행동 대 행동’의 단계에서 얼마나 충실히 이행하느냐에 달려있다. 송민순 차관보는 “참가국들이 이 배를 탔기 때문에 어떤 나라도 낙오자가 될 수 없고, 만약 한 사람이라도 낙오자가 되면 목표점에 도달할 수 없다”며 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강조했다. 정부 또다른 고위당국자는 “행동계획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한반도비핵화 등을 수행하는 길은 힘들지 모르지만, (과거로)돌이키기에는 어려운 그러한 과정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희망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이숙현 기자 s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20
- “북미, 윈윈 게임이었다” 경수로제공 문제 절묘한 타협 관건은 ‘행동 대 행동’서 신뢰 쌓기 “윈윈 게임이었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양보했다고 말하기 힘들다.” 정부 한 관계자는 지난 19일 제4차 6자회담이 극적으로 타결된 뒤 이같이 말했다. 지난 13일 개최된 2단계 4차 6자회담은 엎치락 뒤치락을 계속하며 회담전망을 어둡게 했다. ‘평화적 핵 이용권’에 대한 북미간 입장은 물론이고 한미간 입장도 다소 달랐던데다, 특히 경수로 제공 문제에 관해 북미 양국은 타협의 여지없는 평행선을 그었기 때문이다. 북한은 지난 15, 16일 연이어 두 차례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북미 사아의 신뢰조성을 위한 기본척도로서 경수로를 제공을 요구한다”며 “경수로를 지어주지 않겠다고 주장하면 우리는 우리식의 평화적 핵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경수로는 북미간 신뢰의 척도며 따라서 경수로를 약속하지 않으면 북미간 타협은 없다고 미측을 압박한 것이다. 미국의 반응도 만만치 않았다. 미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경수로는 시작도 못할 얘기”라며 “북측의 외교적인 협상의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맞받아쳤다. 결과는 절묘한 타협점을 찾았다. 19일 채택된 공동성명 1항은 “북한은 평화적 핵 이용에 관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 여타 당사국들은 이에 대한 존중을 표명했고 적절한 시기에 북한에 대한 경수로 제공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히고 있다. 여기서 ‘존중’은 사실상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적절한 시기’는 미래에 북한이 평화적 핵 이용 차원에서 경수로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시한 것이다. 당장 북한이 경수로를 가질 수는 없지만, 우리측 수석대표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밝힌 ‘기회의 창’이 열린 것이다. 정부 한 고위당국자는 ‘적절한 시기’와 관련 “북한이 핵무기 폐기 및 안전조치를 취하고 난 뒤 경수로가 제공되며 그 이전에도 제공 협상을 할 수 있다”면서 “관련 협의는 (북한의 핵무기 폐기 등) 그 이전의 어느 시점, 적절한 때에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회담 타결까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번 회담에 임하는 북미 양국의 자세였다. 북미 양국은 그 어느때보다 진지하게 협상에 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히 ‘국면을 모면해보겠다’는 차원이 아니라 실질적인 협상 의지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협상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북한은 사실상 생존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핵을 포기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는 점에서 평가할만하다. 역사적으로 ‘외교를 통한’ 비확산은 처음이라는 점과 다자회의에서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계획을 포기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거나 이를 약속한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 ‘전과’가 있는 북한에 경수로를 결코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던 미국도 결국 최종목표인 북핵 폐기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분명 성과가 있는 회담이었다. 특히 카트리나 후폭풍으로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심각한 위기에 봉착한 부시 대통령 입장에서 이번 회담은 외교적 성과임에 틀림없다. 또한 장기적으로 임기말에 가서 ‘작은 국가’와 맞서면서 외교적 타협조차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비난을 듣는 것보다 ‘남는 장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앞으로 관건은 이번 ‘말 대 말’의 합의를 ‘행동 대 행동’의 단계에서 얼마나 충실히 이행하느냐에 달려있다. 송민순 차관보는 “참가국들이 이 배를 탔기 때문에 어떤 나라도 낙오자가 될 수 없고, 만약 한 사람이라도 낙오자가 되면 목표점에 도달할 수 없다”며 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강조했다. 정부 또다른 고위당국자는 “행동계획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한반도비핵화 등을 수행하는 길은 힘들지 모르지만, (과거로)돌이키기에는 어려운 그러한 과정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희망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이숙현 기자 s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20
- 공항리무진 타고 가을하늘 여행가자 2005 인천하늘축제 23일 개막 … 다양한 공연·체험행사 “파란 하늘이 유혹하는 가을, 하늘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25일 공사 앞 잔디마당과 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 등에서 ‘2005 인천하늘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I Love Sky, My buddy Sky’라는 주제로 하늘과 관련된 공연과 시연 및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축제기간 내내 공항공사 앞 잔디밭에는 테마 콘서트가 펼쳐진다. 첫날인 23일 오후 7시부터는 동방신기 김종국 유리상자 등 인기가수가 대거 출연하는 하늘음악회가 열린다. 24일에는 락, 포크, 재즈의 삼색 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월드뮤직콘서트’가, 마지막날에는 음악전문 DJ가 함께하는 ‘러브 스카이 콘서트’가 마련된다. 잔디마당에서는 하늘을 나는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전통연과 모형항공기 전시되고 실제 하늘을 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인공위성·UFO사진·항공자료 전시와 대기오염을 주제로 한 ‘하늘과 사람’ 사진전도 열린다. 각종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전투기, 여객기를 조종하고 7m까지 수직상승하는 로켓모양의 에어바운스도 체험할 수 있다. 하늘을 3D입체로 체험할 수 있는 입체영화관도 운영된다. 특히 광복6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한반도기 열기구를 타는 행사도 열린다. 이 열기구는 인천을 마지막으로 전국 순회를 마치고 북한으로 간다. 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과 출국장에서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환영하는 ‘나례잡희’와 환송하는 ‘See You Incheon’행사가 진행된다. 나례잡희는 부채춤, 화관무, 탈춤, 퓨전 국악공연 등 전통공연을 통해 인천공항과 한국에 대한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준다. ‘시유인천’은 수문장 교대의식과 땅재주, 줄타기, 접시돌리기 등이 출국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밖에 하늘과 우주항공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제2회 하늘사랑 어린이 사생대회, 물로켓 발사대회, 전국모형항공기대회,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등 각종 대회가 개최된다. 시민들이 함께하는 항공인 한마당 큰잔치와 문화예술 동아리들의 하늘축제인 ‘스카이프린지 페스티발’도 열린다. 별도로 마련되는 ‘스카이 샵’에서는 무선조종 모형비행기와 항공기 프라모델, 각종 조립용 키트를 판매한다. 홈페이지 www.incheonskyfestival.com 문의 032-505-9264~5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16
- 사법부 인사태풍 예고 … 후임 대법관 4명 누가 되나 개혁성·다양성 적극 고려할 듯 외부인사 최소 1명 … 사법연수원 3~7기 후보자군 이용훈 대법원장 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법조계의 관심은 조만간 퇴임할 대법관 4명의 후임인사에 쏠리고 있다. 참여정부 이후 사법개혁 논의에서 대법관 구성의 다양화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됐고 인사청문회의 주요 이슈가 됐다는 점에 비춰보면 후임 대법관 인사에 대한 관심은 여느 때와 다르다. 특히 전체 대법관의 약 4분1이 교체되기 때문에 향후 대법원의 판결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법원은 이 신임 대법원장이 취임(26일) 직후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 내달 첫째 주 사회 각계의 후보자 추천을 받고 이르면 10월 둘째 주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를 열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 ◆법원 내부 2명, 외부 1명, 1명은 ‘와일드카드’ = 퇴임하는 4명 대법관의 후임으로는 법원 내부에서 2명, 외부인사 1명, 그리고 1명은 ‘와일드카드’(출전자격을 따지 못했지만 특별히 출전이 허용된 선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이 신임대법원장이 외부인사를 검증하기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다. 3명 대법관의 임기가 10월 10일, 1명은 11월30일로 끝나기 때문에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인물을 찾는다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 그렇다고 외부인사를 전적으로 배제할 수 없어 최소 1명은 재야 법조인 출신이 대법관에 임명될 전망이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법원 내부 인사 중에서 대법관 임명이 불가피하다면 그 안에서 다양성을 찾을 수 있게 적극 건의할 방침”이라며 “외부인사가 반드시 1명 이상은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와일드카드 1명은 대법원의 다양성을 넓힐 인물이 배려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성 대법관이 나올 수도 있고 지역 안배를 고려한 ‘카드’가 될 수도 있다. 아니면 전혀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개혁성 고려한 인물 ‘후보0순위’ = ‘개혁과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눈앞에 둔 신임 대법원장은 현직 법관 중 개혁성을 띈 인물을 대법관에 임명하면 이 두 가지를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다. 이홍훈 수원지법원장은 앞선 두 번의 대법관 임명 때 시민단체 후보로 추천됐고 대법관제청자문회에서도 모두 ‘적합하다’고 인정받은 전력이 있어 단연 ‘0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대법원장 후보로도 상당히 가능성 있게 거론됐기 때문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게 세간의 여론이다. 외부인사로는 박시환 변호사가 유력한 후보다. 박 변호사는 3차 사법파동을 주도하고 지난 2003년 대법관제청파문 당시 법원의 개혁 필요성을 역설하며 사표를 냈다. 그는 개혁성향의 소장판사들의 지지는 물론 개혁에 부정적인 판사들에게도 합리적인 사고와 인품에서 호응을 받았다. 박 변호사 이외에도 민변 출신의 최병모(16회) 변호사, 박원순(22회)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 문흥수(21회) 변호사 등이 가능성 있는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법원 내부에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황식 법원행정처 차장은 기존의 대법관 임명 관행으로 보면 후보 ‘0순위’다.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능력을 중시하는 신임대법원장과도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그 동안 법원내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는 전력이 약점으로 작용할 개연성은 있다. 한 기수(사법연수원)에서 2명의 대법관이 나오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홍훈 법원장과 같은 사법연수원 4기라는 점도 부담이다. ◆비서울대 출신 임명 불가피 = 이번 대법관 인사에서는 비서울대에 대한 고려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0월 퇴임하는 유지담 대법관(고려대)과 11월 퇴임하는 배기원 대법관(영남대)이 현재 대법관 중 비서울대 출신이다. 지난해 조무제 대법관(동아대)이 퇴임했기 때문에 유지담·배기원 대법관의 퇴임은 대법관 전원이 서울대 출신으로 구성된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는 대법관의 다양화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비서울대 출신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이흥복 부산고법원장과 손용근 도서관장이다. 이 법원장은 연세대, 손 관장은 한양대 출신이다. 손 관장은 사법연수원 7기로 노무현 대통령과는 연수원 동기라는 점에서 주목해볼만하다. 현재 헌법재판관에는 전효숙 조대현 등 2명의 노 대통령 동기가 있지만 대법관은 1명도 없어 가능성을 높다. 대법관 기수가 낮아지고 젊어진다는 점도 고려요소다. ◆여성 대법관 또 나오나 = ‘와일드 카드’ 1명은 여성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여성대법관은 대법관의 구성을 다양화하는 주요한 요소 중 하나다. 법관 중에서는 사법연수원 8기인 전수안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가능성 있는 유일한 후보다. 지난해 김영란 대법관이 첫 여성대법관에 올랐고 여성계를 중심으로 좀 더 많은 여성 대법관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강금실 전 장관도 가능성 있는 후보다. 판사출신에다가 사법연수원 13기로 김영란 대법관과 두 기수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지역 안배 고려도 관심 = 지역 안배도 배제할 수 없다. 퇴임하는 이용우 대법관과 배기원 대법관이 모두 대구 경북(TK) 출신이다. 또한 지역 법원에서 평생을 근무하는 지역법관들에 대한 배려도 수도권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는 다양화로 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조무제 전 대법관이 부산의 지역법관 출신이지만 퇴임했다. 지역안배와 지역법관을 고려할 때 TK출신의 지역법관이 고려대상이 될 수 있다. 일단 TK출신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변동걸 서울중앙지법원장(3기·경북 문경), 박일환 제주지법원장(5기·경북 군위), 장윤기 창원지법원장(5기·경북 칠곡)이다. 이 중 지역법관을 고려하면 장윤기 법원장이 가능성 있게 점쳐지고 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내년에 5명의 대법관이 교체된다는 점에서 현재 유력하게 거론되는 후보들은 올해 대법관에 임명되지 못하더라도 내년에 여전히 유효한 후보”라며 “내년 대법관 교체까지 고려하면 대법관 구성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16
- 대우증권 손복조 사장, “증권업 선택과 집중 필요” “증권산업이 살려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대우증권 손복조 사장은 15일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대학생 및 일반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증권업협회 부산사무소 개설 기념 제1차 대학생 증권경제 세미나에서 ‘글로벌 경쟁시대의 증권산업 방향’에 대해 열강을 했다. 손 사장은 증권업의 대형화·세계화·겸업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극심한 경쟁에 시달리면서 한층 변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사장은 “브로커리지 부문은 시장 절대 규모가 줄고 수수료율이 하락하고 있다”며 “자산관리 부분도 단순 판매업에 치중하며 차별성 없이 전 금융기관으로 경쟁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손 사장은 “IB 부문은 신규투자 감소로 시장규모가 축소되고 Mega Deal은 외국계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고 고 말했다. 손 사장은 이런 와중에서 증권업이 살아남기위해선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증권사의 경영전략은 기본에 충실한 후, 새로운 영역에의 도전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야한다”며 “증권사의 핵심역량은 자본과 인력(Man Power)이며, 취약한 자본력을 확대하기 위한 현실적 방안은 증권사간 합병, 유상증자, 이익창출을 통한 유보 확대”라고 말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16
- 정동영 통일, 북 결단 재차 촉구 장관급회담 예정대로 종결될 지 주목 베이징 6자회담이 북미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16차 남북장관급 회담에 참석 중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5일 핵문제에 대한 북측의 결단을 촉구하는 등 6자회담에 대한 측면지원을 지속했다. 정 장관은 이날 북측 단장인 권호웅 내각 책임참사가 주최한 환송만찬에서 행한 연설에서 “사흘째를 맞이하고 있는 6자회담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거웠다”고 밝힘으로써 사실상 핵문제에 대한 북측의 결단을 재차 촉구했다. 그는 이어 “오늘 노무현 대통령께서 뉴욕에서 북핵문제와 한반도 평화문제는 남북이 함께 풀어가야할 운명이니 앞으로 진행을 서로 협의해 풀어나가고 이번에 큰틀을 잡아야한다. 6자회담이 꼬이게 되면 큰 어려움이 초래될 것이기 때문에 이번에어떻게든 마무리짓고 풀어가자고 말씀하셨다”고 전함으로써 이 문제 해결에 대한 우리측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정 장관은 앞서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6자회담과 관련, “이번에는 반드시 결말을 지어야하고 빠른 시일내에 해결하는 것이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 핵문제가 더 이상 남북관계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된다는 점을 북측에 전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북미관계 정상화와 이번 6자회담에서의 합의 의지를 담은 크리스토퍼힐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의 대북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히고 북측도 “이번 보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회담진행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북측은 이날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강조하면서 ‘체면주의’를 버릴것을 제안, 시각에 따라서는 양측의 입장에 미묘한 차이가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북측은 막판까지 국가보안법 철폐와 한미군사훈련 중단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강력히 개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북핵문제에 대한 남측의 결단 촉구를 희석시키는 것은 물론 오히려 맞불을 놓고 있다는 느낌까지 안겨주고 있다. 권 내각책임참사는 환송만찬 연설에서 6.15와 8.15 양대축전이 ‘우리민족끼리’ 이념의 승리를 과시한 사변적인 대회합으로, “북과 남이 대결의 마지막 장벽인 체면주의의 낡은 틀을 대담하게 타파하고 보다 새로운 북남관계를 모색할 수 있는 귀중한 밑천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과 남이 대결의 낡은 과거에서 결정적으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는 우리민족끼리의 이념에 기초해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한 전민족적인화해와 북남 협력관계를 보다 한단계 높이 세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만찬사 말미에 “묘향산을 다녀오느라 시간을 많이 썼는데 오늘 저녁 힘내서 좋은 합의를 이루고 우리 민족 앞에 풍성한 추석 선물을 선사하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양=공동취재단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16
- 손복조 강의 대우증권 손복조 사장, 증권산업 "선택과 집중"에 의한 핵심역량 강화해야 한국증권업협회(회장 黃健豪)는 9월 15일(목)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대학생 및 일반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부산사무소 개설 기념 대학생 증권경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의 강사로 나선 손복조 대우증권 사장은 ?글로벌 경쟁시대의 증권산업 방향모색?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날 손사장은 증권업의 대형화·세계화·겸업화 추세 및 금융시스템의 자본시장 강화, 증권부문의 금융기관 간 경쟁심화 등 증권산업의 환경변화와 현재 우리 증권산업의 딜레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증권업계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Brokerage 부문은 시장 절대 규모축소와 수수료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체수익원이 없는 상태이다. 자산관리 부문은 단순 판매업에 치중하며 차별성 없이 전 금융기관으로 경쟁이 확대되고, IB 부문은 신규투자 감소로 시장규모가 축소되고 Mega Deal은 외국계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사장은 향후 증권산업의 경영 전략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증권회사의 경영전략은 "기본에 충실한 후, 새로운 영역에의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증권회사의 핵심역량은 자본과 인력(Man Power)이며, 취약한 자본력을 확대하기 위한 현실적 방안은 증권사간 합병, 유상증자, 이익창출을 통한 유보 확대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사무소 개설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9월27일(화)에는 전 주한미국 상공회의소 회장인 제프리존스 변호사 및 김태혁 부산대학교 교수를 초빙하여 2차 대학생 증권경제 세미나를 무료로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증권업협회 부산사무소(051-867-9716∼8)로 연락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15
- 관계정상화 등 미국의 대북신뢰 검증 목적 북한이 본격적으로 ‘경수로’ 카드를 집어든 의도는 아직 명확치 않다. 요구사항이 정확치 않기 때문이다.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회담 이틀째인 14일 밤, 첫 번째 북미 양자협의에 대해 “북한은 경수로 문제를 제기했고 경수로를 합의문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했다”며 “오늘은 ‘경수로의 날’이었지만 ‘경수로의 주간’이어서는 곤란하다”며 거부감을 표해, 앞으로 진통이 예상된다. 힐 차관보는 북한이 어떤 종류의 경수로를 요구했느냐는 질문에 “짓고 있는 것(신포 경수로)을 다시 지어달라는 것인지, 새로 지어달라는 얘기인 지 명확히 얘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부 당국자는 “지난번에는 경수로와 같은 평화적 핵 이용권을 요구하면서 경수로에 대해 다소 애매하게 말했는데, 이번에는 강력하게 요구하는 것 같더라”며 “아직은 그 속내를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북한은 핵에너지 확보라는 경제적인 면과 미국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경수로 문제를 바라보고 있는 듯 하다. 양무진 경남대 북한대학원 교수는 “경수로를 협상의 지렛대로 볼 수도 있지만 북한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화력·수력발전소 등이 많이 낙후돼, (경수로에 이용되는)우라늄이 많은 북한이 앞으로 보다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를 위해 경수로를 원하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수로 건설을 진짜 원한다면 건설이 중단된 신포 경수로를 요구해야 하는데 북한은 이 부분에 대해 명확히 밝히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포 경수로를 명시적으로 언급할 경우 이는 부시행정부의 혐오감을 자극하고, 우리 정부의 ‘중대제안’을 거부하는 것이어서 북한으로서는 신중한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북한은 현재까지 중대제안을 받을 지, 안 받을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전달해오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중대제안에 대해 수력이나 화력발전소 건설과 같은 수정제안을 해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북한이 궁극적으로 경수로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뭔가를 의도하고 있는 것이라면 희망도 남아있다. 북한이 가장 절실히 원하는 것은 북한을 향한 미국의 ‘적대시 정책 철회 및 양국 관계정상화’로 요약된다. 이를 위해서 핵포기를 할 수 있도록 미국측이 북한에 신뢰감을 줘야하며 평화적 핵이용까지 막아서는 안 된다는 게 북한의 입장이다. 베이징 한 외교소식통은 “그 누구도 북한에 경수로를 만들어줄 의지도 돈도 없다면 북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관계정상화에 대한 좀 더 진전된 입장을 보이며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는 미국이 양보 내지 ‘유연성’을 발휘해 북한의 경수로 주장을 철회시키는 선에서 타협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결국 북한과 미국이 회담전에 밝힌 ‘융통성’과 ‘유연성’에 따라 회담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양무진 교수는 “북미간 이견이 워낙 팽팽해, 이번 회담은 한반도비핵화에 대한 원칙과 목표를 확인하고 북핵 폐기와 이에 상응하는 경제지원·체제안전보장 등을 담은 ‘말 대 말’ 정도의 선언적 의미를 가진 공동성명이 도출되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 베이징=이숙현 기자 shlee@naeil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