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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X, 다롄 동반진출 협력업체 지원 STX조선은 4일 진해 조선소에서 김강수 사장과 이성준 산업은행 부행장, 협력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KDB-STX다롄 상생 클러스터’ 지원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TX조선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은행(KDB), 10개 협력업체와 공동 출자해 자본금 7억원 규모의 클러스터 지원단 운영을 위한 유한회사를 설립한다. 이 회사는 STX다롄 생산기지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금융주선, 중국 현지 노동법 및 세법 변화에 따른 경영 컨설팅, 공동물류 사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자동차 등 위기업종 살리기 본격화하나>(종합) 車업계 지원 검토, 부처간 이견조정이 관건 연합뉴스 정준영 김준억 박대한 기자 = 정부가 수출과 내수의 동반 부진으로 위기를 맞은 자동차업종을 비롯한 실물경제 전반에 대한 지원 방안 마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지식경제부는 5일 최근 실물경제를 진단하고 대응방향을 발표했다. 지경부는 자동차업계뿐 아니라 조선과 기계, 반도체 등 다른 업종의 상황도 면밀히 점검하면서 지원카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지원이 가시화할 경우 실물경제 살리기 작업이 건설과 조선에서 시작된 구조조정에 이어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예고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하지만 정부가 적자 재정을 감수하면서 대규모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추가 감세나 예산 등을 통한 지원보다는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이뤄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 주력업종 내수진작 카드 ''만지작''=지경부는 실물경제 현황을 진단하고 수출 주력업종을 중심으로 내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위기관리대책회의 등을 통해 관계 부처들과 논의했다. 지경부는 자동차를 비롯해 조선, 석유화학, 철강, 기계, 섬유, 반도체, 가전 등주력업종에 대해 업계의 건의사항 등을 범부처 차원에서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수출과 내수 부진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현장의의견을 수렴해왔다"며 "이를 토대로 산업별은 물론 개별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지경부는 내부적으로 주요 업종별 내수 진작 방안을 검토해 수도권 공장규제 완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기계산업은 제조공장의 해외 이전을 예방하기 위해 수도권과 그린벨트의 공장건립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원활한 기능인력의 수급을 위해 병역특례를 확대할 방침이다. 기계 전문유통센터를 만들어 중고 기계의 국내외 소비를 촉진하고 정부의 연구기반을 구축할 때 외국산 기계의 도입을 엄격히 심사해 국산 기계의 우선 구매를 유도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섬유산업은 국산 원사를 사용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봉제클러스터''를 구축해 고급 의류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로 했으며 국내 의류 브랜드의 유통업체 판매수수료 인하도 유도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주력업종의 내수진작 방안은 관계부처와 협의가 끝난 상태가 아니어서 확정된 것은 없다"며 "자동차 산업은 국가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부품협력 업체 등 전후방 효과가 크기 때문에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국제규범 문제 등에 따라 자동차를 제외한 업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정부의 대책은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조선 산업에 직접 유동성을 지원하면 상계관세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업종 전환 유도와 같은 방향 제시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철강업도 정부의 직접 지원보다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지원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화학은 최근 원가부담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지원대책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 ◇ 車업계 지원 검토 배경은자동차업계에 대한 지원은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지난달 27일 정부에 건의한 내용을 토대로 검토되고 있다. 건의 내용은 유류세 인하, 할부금융사 수요자 금융지원,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폐지 등 내수 진작책과 연구개발(R&D).시설투자비 장기저리대출, 그린카 R&D 지원 등 유동성 지원이 골자를 이루고 있다. 건의사항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배기량에 따라 5∼10%가 부과되는 자동차 개별소비세를 면제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요구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실물경제가 급격히 움츠러들면서 내수는 물론 수출도 크게 줄어들어 자동차산업 전체가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차가 팔리지 않으면서 국내 공장을 한시적으로 세우거나 잔업과 특근을 중단하고 있으며 해외라인에서도 감산을 시작했거나 들어갈 예정이다.GM대우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토스카와 윈스톰을 생산하는 부평 2공장 가동을 중단한 데 이어 이달 22일부터 근무일 기준으로 8일간 중소형 라인인 부평 1공장과 군산, 창원 등 모든 공장을 세운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일부 공장을 제외하고는 잔업이나 주말 특근을 중단했다. 실제 부분적인 감산에 따라 11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량은 40만1천403대로 작년 11월보다 18.2%, 지난 10월보다 18.8% 가량 감소했고 판매량은 작년 11월보다 16.5% 줄어든 38만7천791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미국과 호주 등이 자동차업계에 대한 지원에 착수하면서 주요 국가가 자동차산업 살리기에 나서는 상황은 국내 업계의 위기감을 확산시키고 있다.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캐피탈 업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동차 구매에 따른 할부금융 제공 기준을 강화해 할부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이 종전의 절반으로 줄어든 것 같다"며 "차를 사고 싶어도 못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車지원에 지경부 적극적, 재정부 유보적지경부는 이런 업계의 건의를 토대로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자동차 업계에 대한 지원을 최대한 관철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자동차산업이 국내 산업에서 차지하고 있는 상징성과 비중, 다른 업종에 비해 전후방 연관산업이 넓게 퍼져 있다는 점, 고용 효과가 크다는 점 등이 정부가 지원책을 검토하게 된 배경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정부는 하이브리드차 연구개발(R&D) 지원 확대를 이미 발표했고 신성장동력 정책과제 예산에서 추가로 자동차 산업에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세제.재정을 책임지고 있는 기획재정부는 업계의 요구를 무작정 수용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미 대규모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를 동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세금을 깎아주거나 예산을 늘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협회 건의사항을 접수한 만큼 이를 들여다 보고는 있지만무엇을 해줄지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대규모 감세 등을 이미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금을 더 깎아주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자동차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규모는 2006년 기준 1조 원에 육박하고 있어 이를 전액 깎아주거나 일부 세율 인하를 단행하더라도 엄청난 세수 손실이 예상된다. 유류세의 경우에도 이미 지난 3월 인하를 단행했지만 세금 인하 폭에 비해 실제가격 하락 폭은 미미했고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유류제품의 가격이 많이 떨어져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prince@yna.co.krjustdust@yna.co.krpdhis959@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STX, 다롄 동반진출 협력업체 지원 STX조선은 4일 진해 조선소에서 김강수 사장과 이성준 산업은행 부행장, 협력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KDB-STX다롄 상생 클러스터'' 지원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TX조선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은행(KDB), 10개 협력업체와 공동 출자해 자본금 7억원 규모의 클러스터 지원단 운영을 위한 유한회사를 설립한다. 이 회사는 STX다롄 생산기지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금융주선, 중국 현지 노동법 및 세법 변화에 따른 경영 컨설팅, 공동물류 사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추진” ‘제3회 클러스터의 날’ 행사서 4대 로드맵 제시 “산업단지는 단지 노후화로 인해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취약하다. 또한 연구개발 및 비즈니스 시설의 부족, 산학연 네트워크 미흡, 산업인력 부족 등 문제점을 안고 있어 산업단지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제3회 클러스터의 날’ 행사에서 “산업단지 입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에서 생산기지 역할을 해온 산업단지는 조성된지 20~30년이 지나면서 기반시설 노후화와 지원시설 부족으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해 문제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적극 나서지 못했다. 박 이사장은 “누군가 해야 할 일이고, 꼭 필요한 사업이기에 산단공 역량을 총 동원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를 추진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3회 산업단지 클러스터의 날’ 행사에서 산업단지의 생산, 수출과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산업단지 재창조 전략’ 4대 로드맵을 제시했다. 4대 로드맵은 △광역경제권 산업클러스터 구축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저탄소 녹색성장 생태산업단지 구축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광역경제권 산업클러스터 구축은 현재 12개 산업단지에서 추진 중인 클러스터 사업을 5+2 광역경제권과 연계, 허브(Hub) 및 사슬(Spoke) 식으로 재편하는 내용이다. 광역경제권 산업클러스터의 본격 추진을 위해 2009년 1월말까지 권역별 클러스터 맵(Map) 구축을 통한 사업목표 및 전략방향을 도출하고, 12개 클러스터 추진 산업단지에 대한 권역내 재편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는 “5+2 광역 클러스터 조성 정책에 대해서 기존 클러스터 사업과 반대되는 개념이 아니라 하나의 벨트권을 형성해 기업 위주의 클러스터를 만드는 부분에 대해 방향이 일치한다”고 말했다. 또한 산업단지를 저탄소 녹생성장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재 5개의 생태산업단지 시범단지(울산, 반월시화, 여수, 포항, 청주)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산업단지 유휴공간을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는 “‘산업단지 재창조 전략’이란 한마디로 제조업의 핵심기반인 산업단지에서 우리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자는 데 목적이 있다”며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단지를 신성장 산업의 거점이자, 고부가가치화 시키자는 것이 재창조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의 이러한 인식은 산업단지가 우리경제의 수출과 고용 등에 있어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경제에 있어서도 절대적인 산업기반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데서 출발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또 클러스터의 전국 연합체 구성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클러스터 이니셔티브’ 창립선언을 추진한 것도 이 때문이다. 현재 전국 12개 클러스터 대상 산업단지에 총 54개의 미니클러스터가 구성, 운영되고 있다. 이들 미니클러스터들이 지역의 한계를 떠나 일종의 ‘전국 연합체 ’를 구성, 전국적 차원의 상호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자생력을 키워 세계적인 미니클러스터로 도약시키기 위한 것이다. “미래의 먹거리 산업을 찾아내고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신성장 동력산업의 육성이 중요하다.” 박 이사장의 산업단지 재창조를 향한 잰걸음이 주목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3
- 투자의 적지 강원도로 기업이전 활발히 이어져 연초부터 시작된 고유가와 고환율 및 원자재가 상승을 비롯하여 미국발 세계금융위기 등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해 기업의 이전 및 신규투자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강원도로 9개 기업이 집단으로 이전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도는 최근 수차례에 걸쳐 기업방문과 상담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내 굴지의 의료기기 4개 업체 및 자동차 부품 제조 관련 5개 업체 등이 최근 강원도 원주로 이전하기로 최종 결정함에 따라 동시에 9개 기업을 추가로 유치하는 결실을 거두게 되었다. 특히 이번 이전협약은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발표로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이 감소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이루어져 더욱 눈에 띈다.이에 따라 지난 11월 19일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김기열 원주시장, 최현섭 (주)원주기업도시 대표이사, 이자성 (주)코메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9개 이전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청에서 기업이전 합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 7월 바이메드시스템, 진양제약과의 MOU 이후 의료기기 업체의 추가 투자를 약속받게 됨으로써 전국 최고수준의 의료 기기산업 클러스터 기반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적인 기술력 보유한 기업들 원주 이전 이번에 기업도시로 집단 이전하는 4개 업체는 의료기기분야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등 R&D분야에 대한 투자와 우수한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코메드는 1991년 국내 최초로 체외충격파 쇄석기를 개발한 이후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C-Arm 시스템과 국내 최초로 DR(Digital Radiography)을 개발하였고 또한 CCD DR을 세계 6번째,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전문 의료기기 회사이다. 코메드는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과 국가 프로젝트 참여로 최첨단 핵심기술을 선도하는 의료 벤처 기업으로 촉망받고 있다. ㈜암펠로스 엔터프라이즈는 1996년 설립된 이래 자동 검안기를 비롯 안광학기기의 국내 생산 및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안광학 기기의 국산화는 물론 해외 판로 개척에 목표를 두고 전세계 시장에 한국 안광학기기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제품의 지속적인 개선 및 신제품 개발 투자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신양화학약품(주)는 1979년 회사설립 이후 지금까지 우수한 체외용 진단시약의 국내 보급에 힘써 왔다. 1995년에는 협력사인 일본 에이켄사의 기술 지원으로 고품질의 생화학적 검사 시약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2001년에는 공장 증축과 함께 뇨분석용 시약, 미생물학적 시약 및 배지를 생산라인에 추가함으로써 진단시약 종합메이커로 올라섰으며 올해부터는 한국시장 1위의 대장암 조기진단 시약인 OC-Light 제품을 스페인, 이태리, 싱가포르, 대만 등의 해외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주)오스테오시스는 국내 BMD (Bone Mineral Densitometer) 선도메이커는 물론 세계 3대 BMD 메이커로 도약하는 것을 기업의 목표로 하는 의료장비 전문회사로 2000년 2월에 출발하여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전직원의 50% 이상이 연구원으로 핵심역량을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그간 100% 수입에만 의존하던 초음파 방식의 골밀도 측정기를 사용이 간편한 건식 타입으로 개발하여 2000년 7월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여 국내시장과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하였다. (주)만엔휴멜동우 협력업체로 이번에 집단 이전하는 (주)협찬 외 4개사는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그동안 용인과 김포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해 왔으나 주거래처인 (주)만엔휴멜동우와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문막지역으로 집단 이전하게 됐다. 이번, 의료기기 및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의 집단 이전을 위해 강원도와 원주시는 부지매입비의 30~50%를 국.도비 및 시비로 지원하고 시설투자비와 고용촉진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도 일정한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하여는 법인세·소득세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8
- 원주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기공식 개최 원주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기공식이 11월 24일 오후 3시 열려 첨단의료산업을 기반으로 한 최고 수준의 기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이날 기공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정종환 국토 해양부 장관 등 정부관계자와 김진선 강원도지사, 이계진 국회 의원, 황영철 국회의원, 김기열 원주시장, 각급 기관단체장, 의료산업관련 기업인, 기업도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하여 원주기업도시의 역사적인 출발을 축하하였다.원주시 지정면, 호저면 일원에 531만 1천㎡의 규모로 조성되는 원주기업도시는 첨단의료산업의 집중 유치를 통해 산업과 연구를 연계한 산업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첨단의료기기, 건강. 바이오산업, 의학연구단지와 의료지원시설 등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첨단의료 복합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수도권과 차별화되는 교육, 상업, 문화시설을 도입하고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완벽하게 구현한 u-City를 실현하여 산업과 행정은 물론 입주자의 안전과 복지까지 하나로 통합하여 관리할 계획이다.원주 기업도시가 성공적으로 완성되면 2020년까지 약 4조 5천억원의 건설투자 유발 및 2만 5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8
- “정부 예산안 유사중복 수두룩” 쌀 직불금 벌칙조항 강화 필요 예산정책처 2009년도 정부 예산안 분석 정부가 마련한 2009년도 예산안에는 일단 예산부터 타고 보자는 식의 편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7일 발간한 ‘2009년도 예산안 분석’ 평가보고서에서 사업타당성이 떨어지거나 집행실적이 부족한 사업, 법도 마련되지 않은 사업에 예산을 편성한 사례 등을 지적했다. 우선 2004∼2007년 평균 집행실적이 70% 미만으로서 집행실적이 부진한 사업만 112개로 예산은 모두 3조1천909억원에 달했다. ▶관련기사 14면 사업별로는 기획재정부의 ‘수도권복합화물터미널융자사업’은 예산편성시 사업계획을 엄격하게 수립하지 않아 2008년 8월 현재까지 예산 집행률이 ‘0%’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림수산식품부의 ‘노후원양어선대체지원사업’도 사전수요조사를 철저히 하지 못해 최근 4년간 집행률은 9.8∼71.2%에 머물렀다고 예산정책처는 분석했다. 이와 함께 ‘소규모바다목장사업(농림수산식품부)’과 ‘무형문화재 전수지원(문화재청)’, ‘전주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문화체육관광부)’, ‘귀금속보석산업 클러스터 조성(지식경제부)’, ‘생물다양성관리계약지원(환경부)’ 등의 사업들도 집행실적이 부진한데도 불구하고 내년 예산안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성이 떨어지는 사업에 지원을 하거나 아예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지 않고 예산을 신청한 사례도 있었다. 사업비 규모가 480억원인 ‘친환경 농산물 종합물류센터 건립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성이 낮은 것으로 판정됐으나 2009년에 8억원이 편성됐다. 또 ‘우주센터2단계’ 사업이나 ‘광역경제권선도산업육성’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아 사업규모의 윤곽이 정해진 뒤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사업 시행의 근거가 되는 법률이 완비되지 않았는데도 예산이 편성된 사례도 확인됐다. 법률의 제.개정을 전제로 예산을 편성한 사업은 8개 사업에 3조710억원이었으며,법적 근거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3개 사업 2천491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육성 및 산업기반조성기금’의 융자사업은 1조9천억원이 편성됐지만 아직 관련 법이 국회에 제출되지도 않았으며, 농림수산식품부의 ‘해외농업개발사업’은 관련 법이 법제처에서 심사 중이다. 예산정책처는 “이들 사업은 예산 규모의 적정성과 더불어 법적 타당성의 검토도필요하다”며 “법률안 처리가 불투명한 경우 이를 근거로 한 사업 예산은 삭감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마다 단골 지적사항인 유사중복 사업에 대한 예산편성도 어김없이 나타났다. 노동부의 사회적일자리창출사업 중 기업연계형(350억원)과 보건복지가족부의 사회서비스 선도기업사업(41억원), 산림청의 중국생태환경복원사업(5억원)과 국제교류재단의 내몽고사막화방지사업(3억원)은 정책수행의 대상 및 영역이 겹치는 것으로 나왔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또 27일 정부가 이달초 제출한 쌀소득 직불금법 개정안의 부당수령자에 대한 벌칙 조항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예산정책처는 “개정안 중 부당 수령자에 대해서는 수령금 전액을 환수하는 한편 수령금 40% 이상의 벌칙금을 부과하는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예산정책처는 부당 수령을 막기 위해 “농지원부 작성을 의무화하고 국세청, 행정안전부, 건강보험공단의 소득.직업 자료 등을 연계한 실경작자 확인 시스템을 구축해 농작업 전부 또는 일부를 타인에게 위탁하는 경우 직불금 지급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예산정책처는 △직불금 운용주체 통폐합 △자경하지 않는 비사업용 농지에 대한 양도세 중과 △경작자의 직불금 수령으로 인한 임차료 상승 방지대책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쌀 직불금 예산은 2007년 기준으로 지급된 쌀 직불금(9천912억원)보다 8.5% 증가한 1조764억여원이다. 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8
- 익산 ‘보석도시’ 명성 되찾는다 30일부터 ‘주얼리엑스포’ … 한중일 참여 다이아몬드 넣은 쌀 ‘순수미’ 할인판매도 전북 익산시가 30일부터 4일간 왕궁면 동용리 보석박물관 일대에서 ‘2008 주얼리엑스포’를 연다. 판매업체 뿐 아니라 원석이나 나석을 가공해 보석으로 만드는 제조업체가 참가해 전시와 판매를 하는 산업전시회다. 한국 중국 일본의 보석 가공업체가 참가하는 3국 교류전도 갖는다. ◆백제시대부터 보석가공 = 익산과 보석의 역사는 1400년 이상을 거슬러 올라간다. 백제 후기 무왕(600~641)때 조성된 왕궁면 왕궁유적에서 금도가니 유리도가니 철도가니 등이 발견됐다. 발굴팀은 이 유적이 궁궐에서 필요한 금동 유리 등 귀금속 세공을 전담했던 공방으로 추정하고 있다. 익산이 보석산업 중심지로 떠오른 것은 1970년대 들어서다. 정부는 1975년 익산에 보석산업단지를 조성했다. 당시 가공업체들은 성남시에 단지를 조성해달라는 의견이었지만 정부는 익산시를 지정, 귀금속단지를 조성했다. 귀금속 가공업체가 모여들었고 세공인력도 늘어났다. 국내에서 ‘큐빅’을 처음 세공하는 등 1987년까지 보석산업 중심지의 면모를 키웠다. 2만여평의 귀금속보석 가공단지를 조성하고, 1989년에는 귀금속보석판매센터를 설립했다. 그러나 1990년 이후 숙련된 보석 가공 기술자들이 고임금의 일본시장으로 진출하고, 인건비 부담을 느낀 기업은 값싼 노동력을 찾아 중국으로 다 빠져 나갔다. 이 때 나간 이들이 일본과 중국에서 보석가공업을 주도하고 있다. 주얼리엑스포 조직위 정을용(69) 본부장은 “한창 잘 나갈 때 세공기술자만 1만여명에 달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현재 국내외 가공업체는 물론 대학의 보석관련학과 교수진 대부분이 당시부터 익산과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보석넣은 쌀 특별판매 = 이번 주얼리 엑스포는 침체된 익산 보석산업 부활의 계기로 삼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판매센터 주관으로 매년 2차례 열었던 축제와는 다르게, 제조업체 중심으로 보석 디자인과 보석 가공 연마, 전시 등 진정한 의미의 ‘보석 산업전’에 초점을 맞췄다. 국내외 120여 곳의 가공업체와 대학 등이 참여한다. 참가업체는 전시와 판매를 동시에 진행하고, 관람객은 귀금속보석 가공 과정과 트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깜짝판매’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어린이 귀금속 장신구 전시와 중고 보석 감정 및 수리코너도 운영한다. 특히 익산 함열농협과 함께 하는 ‘농업과 귀금속의 만남’이 눈에 띈다. 함열농협이 생산하는 ‘순수미’ 5kg짜리 500포대에 시가 35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와 3~4만원대의 준보석 귀걸이 등을 넣어 쌀 값(1만3000원)만 받고 판매하는 특별코너를 마련했다. 31일에는 익산 보석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세미나도 마련한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일본과 중국에 진출한 기술자와 기업이 다시 익산에 돌아오고 싶어한다”며 “가공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디자인만 정비되면 보석도시 위상을 되찾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가 그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 익산시는 2009년 완공을 목표로 익산시 왕궁면 동용리 호남고속도로 익산 나들목 인근 5000㎡부지에 보석 가공단지와 전시 판매 센터가 들어서는 귀금속 보석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문의 063-836-1867 익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익산, 보석산업 중심지 부활 ‘기지개’ <사진 행정 익산엑스포> 10월30일부터 ‘주얼리엑스포’ … 다이아몬드 넣은 ‘순수미’ 할인판매도 전북 익산시가 10월30일부터 4일간 왕궁면 동용리 보석박물관 일대에서 ‘2008 주얼리엑스포’를 연다. 판매업체 뿐 아니라 원석이나 나석을 가공해 보석으로 만드는 제조업체가 참가해 전시와 판매행사를 갖는 산업전시회다. 한국 중국 일본의 보석 가공업체가 참가하는 3국 교류전도 갖는다. 익산, 백제시대부터 보석가공 익산과 보석의 역사는 1400년 이상을 거슬러 올라간다. 백제 후기 무왕(600~641)대에 조성된 왕궁면 왕궁유적에서 금도가니, 유리도가니, 철도가니 등이 발견됐다. 발굴팀은 이 유적이 궁궐에서 필요한 금동, 유리 등 귀금속 세공을 전담했던 공방으로 추정하고 있다. 익산이 보석산업 중심지로 떠오른 것은 1970년대 들어서다. 정부는 1975년 익산에 보석산업단지를 조성했다. 당시 가공업체들은 성남시에 단지를 조성해달라는 의견이었지만 정부는 익산시를 지정, 귀금속단지를 조성했다. 귀금속 가공업체가 모여들었고 세공인력도 늘어났다. 국내에서 ‘큐빅’을 처음 세공하는 등 1987년까지 보석산업 중심지의 면모를 키웠다. 2만여평의 귀금속보석 가공단지를 조성하고, 1989년에는 귀금속보석판매센터를 설립했다. 그러나 1990년 이후 숙련된 보석 가공 기술자들이 고임금의 일본시장으로 진출하고, 인건비 부담을 느낀 기업은 값싼 노동력을 찾아 중국으로 다 빠져 나갔다. 이 때 나간 이들이 일본과 중국에서 보석가공업을 주도하고 있다. 주얼리엑스포 조직위 정을용(69) 본부장은 “한창 잘 나갈 때 세공기술자만 1만여명에 달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현재 국내외 가공업체는 물론 대학의 보석관련학과 교수진 대부분이 당시부터 익산과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지역 대표 쌀 속에 보석넣어 특별판매 이번 주얼리 엑스포는 침체된 익산 보석산업 부활의 계기로 삼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판매센터 주관으로 매년 2차례 열었던 축제와는 다르게, 제조업체 중심으로 보석 디자인과 보석 가공 연마, 전시 등 진정한 의미의 ‘보석 산업전’에 초점을 맞췄다. 국내외 120여 곳의 가공업체와 대학 등이 참여한다. 참가업체는 전시와 판매를 동시에 진행하고, 관람객은 귀금속보석 가공 과정과 트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깜짝판매’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어린이 귀금속 장신구 전시와 중고 보석 감정 및 수리코너도 운영한다. 특히 익산 함열농협과 함께 하는 ‘농업과 귀금속의 만남’이 눈에 띈다. 함열농협이 생산하는 ‘순수미’ 5kg짜리 500포대에 시가 35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와 3~4만원대의 준보석 귀걸이 등을 넣어 쌀 값(1만3000원)만 받고 판매하는 특별코너를 마련했다. 31일에는 익산 보석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세미나도 마련돼 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일본과 중국에 진출한 기술자와 기업이 다시 익산에 돌아오고 싶어한다”며 “가공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디자인만 정비되면 보석도시 위상을 되찾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가 그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걸고 있다. 익산시는 2009년 완공을 목표로 익산시 왕궁면 동용리 호남고속도로 익산 나들목 인근 5000㎡부지에 보석 가공단지와 전시 판매 센터가 들어서는 귀금속 보석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문의) 익산주얼리엑스포추진위 063-836-1867 익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3
- 지자체도 벤처기업 발전 공로 인정 서울 구로구가 벤처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로구는 22일 한국무역전시장에서 열린 ‘2008 벤처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유공자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구로구는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정책입안과 집행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지역 내 위치한 대표적 벤처시설은 디지털단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관련 업계에서 높이 평가한 결과다. 구로구는 그간 구로공단을 첨단 디지털단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다양한 육성정책을 펼쳐 왔다. 디지털단지 배후지역인 가리봉동 일대를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해 2011년까지 연구개발 창업보육 컨벤션 상업·업무시설 등으로 클러스터화한다. 기술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을 위해서는 포괄적 마케팅을 지원한다. 인터넷쇼핑공간인 구로몰을 운영하는 한편 국내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해외 상설전시장을 운영하는 등이다. 구에 따르면 포괄적 마케팅 지원사업은 올 상반기에만 159개 업체가 신청할 만큼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