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캠퍼스 포기에 파주시-이대 마찰 본격화 파주시, 법적대응·무기한 시위 밝혀 … 과정 놓고 진실공방 이화여대 파주캠퍼스를 둘러싸고 경기 파주시와 이대간 마찰이 본격화되고 있다. 과정에 대한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등 진실공방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대 “땅값 때문에 포기했다” = 이대는 5일 오전 파주시에 포기선언 공문을 보냈다. 파주시는 이날 오후 이대 정문 앞에서 추진요구 집회를 계획하고 있었다.이대는 공문에서 “국방부에 대해 2010년 10월부터 12월까지 두차례에 걸쳐 매수협의를 요청했다”면서 “그러나 국방부는 자체감정가액을 근거로 매수요청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대는 “감정가액에 대한 국방부와의 입장차이를 좁히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토지 소유자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의 의지만을 근거로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파주캠퍼스 포기 이유를 땅값이라고 밝힌 것이다.이대와 협상을 벌여온 경기도와 파주시는 발끈했다. 파주시는 이날 오후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대측의 결정을 비난하며 파주캠퍼스 추진을 촉구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사업승인까지 받은 책임당사자인 이대가 매우 무책임하고 권위적인 태도로 지자체와 시민을 농락한 것에 대해 총장과 이사장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며 향후 이대 파주캠퍼스 사업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역시 “이대는 경기도민 특히 파주시민이 납득할 만한 이유를 밝혀야 할 것”이라며 국방부에 대해서도 “서울 용산 미군기지는 전액 국비로 지원한데 반해 경기북부 미군공여지역은 오히려 높은 토지가격을 요구했다”고 비난했다. ◆사업포기 사전통보 여부도 진실공방 = 파주시와 이대는 이날 오후 상대방의 주장을 반박하며 성명전을 이어갔다. 특히 이대측이 제기한 땅값문제와 사전통보 여부를 놓고 진실공방을 벌였다.이대는 ‘파주 교육연구복합단지 추진사업에 대한 이화여자대학교의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국방부와의 토지매수협의 결렬로 인해 철회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대는 입장발표문에서 “초기 본교에게 제시된 에드워드 기지의 가격은 총 292억원이었지만 이후 땅값이 올라 2010년 감정평가액은 652억원에 달했다”면서 “국방부에 매수요청했지만 국방부 감정평가액 1750억원과 현격한 차이로 성사돼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파주시는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1114억원으로 평가액을 낮췄고 나머지 차액도 경기도와 보전해주기로 합의했다”고 반박했다.이대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중재를 신청하지 않은 이유도 쟁점이 됐다. 이대는 “중재가 이뤄질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했으며 결정이 어떻게 나더라도 국방부 관계자는 중토위 결정에 불복해 소송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밝혀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파주시는 “중토위에서 재감정하더라도 652억원에서 상승폭이 13억~20억원 수준으로 검토됐으며 중토위 자문결과 그간 감정절차 및 평가는 적정하다고 했다”며 “국방부 확인결과 소송의견은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대가 파주시에 캠퍼스 포기의사를 밝힌 시점도 논란거리다. 이대는 “2011년 1월 법인 이사장과 총장이 경기도지사와 파주시장을 만나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면서 “2011년 5월엔 경기도와 파주시가 새로 제안한 내용을 수용할 수 없음을 이미 전달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파주시는 “공식적으로 이런 뜻을 전달받은 바 없다”고 반박했다. ◆주민 2800명 교대로 1인 시위 =진실공방과 함께 법적·물리적 마찰도 예상된다. 파주시는 이미 법적대응을 공언한 바 있다.파주시는 22일 그동안 이대측에 재정지원한 7건 127억7100만원에 대해 재단인 이화학당측에 반납할 것을 요구했다. 파주시가 주장하고 있는 재정지원 사업은 지난 2006년 10월 양해각서 체결이후 지원된 것으로 에드워드기지 토양정화사업(112억), 콘서트 개최비용 지원(1억2700만), 자연사박물관 개관(6억) 등이 포함됐다. 파주시는 이날 “이대 파주캠퍼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모든 행정 및 재정 지원사항과 주민피해에 대해 재산적 물질적으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또 파주시장과 이대 총장의 25일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이사회 회의록 공개 청구서도 제출했다.주민들 역시 24일부터 이화여대 정문 앞 등에서 파주캠퍼스 백지화 철회를 촉구하며 무기한 1인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주민들은 24일부터 오전 11시~오후 1시, 오후 3시~5시 하루 두 차례씩 6명이 번갈아 가며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시위에는 주민 2800여명이 순번을 정해 참여한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용궁에 빠진 토끼의 신감각(新感覺)체험 환상여행기
미술을 표현하고 느끼는 다섯 감각(五感)에 새로운 ‘신감각’을 추가하니 현대미술이 보다 즐겁고 다채로워졌다. 한 가족의 하루 미술체험을 위한 동화형 스토리텔링과 공간연출로 보고, 듣고, 참여하고, 쉬고, 다시 느끼고 생각하는 창의적인 상상의 공간을 제공한다. ●전시 관람포인트 하나. 왜 ‘거북이 몰래 토끼야 놀자!’ 인가?<별주부전>의 재해석이나 재현이 아니다. 미술관을 거북이로, 관람객을 토끼로, 공간을 용궁과 같은 환상의 장소로 창조한 <별주부전>의 차용이다. 거북이(전시해설사) 따라 환상의 나라로 여행 온 토끼(관람객) 가족이 바다를 가르고 들어가 체험공간과 길, 마당, 극장을 돌아보며 다양한 현대미술의 신세계를 탐험한다. 즉, 작품이 하나의 이야기로 재구성, 새로운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관람객을 맞이한다.●전시 관람포인트 둘. 한국 현대미술 거장 4인의 작품이 한자리에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백남준, 김환기, 강익중, 배병우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 백남준의 비디오 조각 <징기스칸의 복권>과 김환기의 <산월>, <새>, <여름밤의 소리>등 회화 작업 5점, 강익중의 신작 달항아리 퍼즐 <함께>, 배병우의 사진 작업
, 2011-08-28등 4점이 전시된다. 회화, 사진, 조각, 미디어, 설치 등의 부문에 총 21명의 현대미술작가가 참여했다. ●전시 재미더하기. 작가의 아뜰리에 ‘환상속의 그대, 패턴속의 나’연계프로그램으로 전시 참여작가 황종명의 작업실로 초대한다. 교육키트를 구입, 미술관 1층 체험교육장에서 오전10시30분부터 누구나 포토페인팅 체험을 할 수 있다. 월요일은 쉰다. 전시기간 7월16일(토)~10월3일(월)전시장소 경기도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C-D존)관람료 가족관람권(4인기준) 1만2000원/ 일반권 4000원문의 경기도미술관 031-481-7000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 ‘사기결혼 논란’ 한현정, 결국 입국 실패 “신중 기할 것” 최근 중국에서 '사기결혼 논란'에 휩싸인 그룹 클레오 멤버 한현정이 입국을 준비 중이다. 한현정의 전 소속사 측은 28일 "한현정이 지난 27일 한국으로 입국 예정이었지만 결국 입국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라도 빨리 한국으로 입국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지만 중국 공안에 제재가 있을 지도 몰라 신중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울러 한현정과 상의 후 조만간 거짓된 내용에 대해 입장표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현재 한현정은 중국 남자친구의 폭행으로 인한 공포심과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그의 상태를 덧붙였다. 한편 중국의 한 매체는 "한현정이 중국인 무모씨와 결혼 후 일부 재산을 탕진하고 잠적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다양한 동화책으로 접하는 영어, 언어와 학습 동시 습득효과 오후 5시 20분 수업이 시작되기 전, 초등 3-4학년 교실은 아이들의 잡담과 장난으로 소란스럽다. 리딩코치가 교실에 들어서자 아이들은 Hello! Young Teacher! 라며 저마다 인사를 건넨다. 교실 앞 쪽에는 아이들이 미리 꺼내어 놓은 영어일기가 쌓여있다. 주제에 맞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서 에세이를 써오거나, 하루의 일과를 적은 글들이 영어일기이다. 다른 한 편에는 색색깔의 Passport 가 올려져 있는데, 여권이라고 불리는 이 독서기록장은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빌려간 책의 제목과 날짜를 적고 간단한 감상을 쓰는 수첩으로 색깔이 자신이 읽은 영어동화책의 숫자를 의미한다. “Who can tell me how bats get their food?(누가 박쥐가 먹이 구하는 방법 발표해 볼까요?)"“Some bats use echolocation.(반향위치탐지를 이용해요)" "Some bats eat blood.(피를 마시는 박쥐도 있어요)" "Fruit bats eat only fruits(과일만 먹는 박쥐도 있어요)" 저마다 자기의 지식을 발표하느라 신이 난 아이들은 자기가 읽어온 책을 서로 교환하며 내용을 친구에게 소개하기도 하고, 수업의 내용을 토론한다. 영어동화책을 이용한 토론수업GT리그영어는 영어동화책을 영어학습에 도입하여 동화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감동과 지식을 함께 나누며 수업을 진행한다. 하나의 주제가 정해지면 관련되는 여러 도서를 돌려 읽기도 하고, 자신이 조사한 내용을 포스터나 보고서로 만들어 발표하기도 하면서 프리젠테이션의 기술을 습득하기도 한다. GT리그 정소영 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세계의 어린이들이 읽는 아름다운 동화책을 함께 읽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이런 수업방식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 라고 한다. GT리그의 커리큘럼을 직접 구성한 그는 호주에서 언어학 석사를 마친 뒤 현재 중앙대, 교대 등에서 영어동화책을 활용한 교수법을 강의하는 교사양성자이기도 하다. 정원장은 "아이들은 동화책의 그림과 글을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스토리를 이해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점차 문자교육이 강화되면서 이런 유추력이 약해져서 동화책에 흥미를 잃게 되는 아이들이 많아 안타깝지요“ 라고 말한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한창 아름다운 내용의 동화책을 즐길 나이인데 조기교육으로 문제풀이에만 익숙한 학습으로 영어를 하나의 과목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것이다. 읽기 뿐 아니라 듣기, 문법도 함께 향상막연하게 동화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리딩코치와 함께 다양한 배경지식을 익히고 세심하게 영어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고급영어를 접하고 구사할 수 있게 된다. 영어책으로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무작정 뜻도 모르고 책만 앵무새처럼 읽는 게 아닐까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간혹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GT리그의 수업방식에 익숙한 학생들은 원어민 학생들이 읽는 책을 소화하면서 자신의 학년수준의 읽기 힘이 길러지고, 독후활동과 영어일기쓰기로 상당한 영작실력도 자랑한다. 최근에는 GT리그의 초등고학년 학생들이 토플 주니어 시험에 응시하여 미국공립학교의 5-7학년 수준의 높은 성적을 내어 듣기, 읽기, 문법 등에서도 탄탄한 실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지적 호기심 자극GT리그의 커리큘럼은 유치,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이 각각의 영어레벨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 유치부 어린이들은 다양한 주제로 체험하는 수업을, 초등 저학년은 읽기능력을 기르면서 영작의 기초를 다지는 수업을 진행한다. 초등고학년은 챕터북등 영어소설을 읽으면서 에세이쓰기,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영어일기로 시작하는 영작GT리그에서 진행하는 영어일기는 다른 영어일기쓰기와는 확연하게 다르다. 예문을 중심으로 약간 변형하여 영작을 하는 여느 영어일기와는 달리 GT리그에서는 스스로 아이들이 글을 쓰도록 지도한다. 10개의 레벨로 세분화 된 영어일기 포맷은 처음에는 한줄씩 자신의 감정을 기록하다가 나중에는 주어진 주제에 따라 자신의 의견과 반론을 제시하는 수준까지 진행한다. 그 기간동안 다양한 읽기와 토론이 글쓰기를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이다. 정소영 원장GT리그영어(02)3012-05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8
- 지연, 앞머리 자르고 3단 셀카 ‘귀요미 종결자’ ▲ 사진=지연 트위터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3단 셀카를 공개했다.지연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분 좋은 시작, 오늘 하루도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지연은 일자로 자른 앞머리로 한 층 더 귀여워진 외모를 뽐내고 있다. 여기에 입을 벌리고 볼을 빵빵하게 하는 등의 표정으로 상큼함을 더했다. 특히 지연은 뽀얀 피부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앞머리 자르니까 엄청 귀엽다", "뭘 먹고 저렇게 예쁘지?", "저도 지연누나 사진봐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네요", "표정이 너무 귀여워", "귀요미 지연"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티아라는 복고풍의 댄스곡 '롤리폴리'로 인기몰이 중이다.데일리뮤직 오종호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6
- [이슈포토] 신은경, 양악수술 후 부기 빠진 모습 공개 배우 신은경이 양악수술을 받은 후 한층 더 예뻐진 모습을 공개했다. 신은경은 지난달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표정 연기 테스트용 사진을 촬영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어려진 얼굴은 물론, 더욱 부드러워진 인상과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신은경은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화이트 치과에서 양악수술을 받았고, 더불어 수술 후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코나 눈 등 일반 부분 성형수술을 보더라도 세포조직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려면 최소 2개월에서 많게는 1년이 지나야 부기가 빠지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사진 속 신은경의 경우, 양악수술 후 한 달 반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촬영됐음에도 불구하고 부기가 모두 빠진 상태라 눈길을 끌고 있다.신은경의 회복 속도가 이처럼 빠른 이유는 수술을 받은 화이트 치과에서 치행한 한방학 침 시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한방 전문의에게 하루 네 번씩 침 시술을 받는 등 회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했다. 한편, 양악수술은 아래와 위의 턱을 수술한다는 의미로, 문제가 되는 얼굴형에 따라 개인에게 맞는 수술법으로 진행된다. 부정교합이나 안면기형, 주걱턱, 사각턱, 안면비대칭, 긴 턱 등으로 기능적인 측면에서 일상생활에 기능적인 불편함이 있을 때 기능적인 만족과 더불어 심미적인 만족을 위한 교정술로 활용된다.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6
- [이슈포토] ‘양악수술’ 신은경, 더욱 예뻐진 모습 ‘눈길’ 배우 신은경이 양악수술을 받은 후 한층 더 예뻐진 모습을 공개했다. 신은경은 지난달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표정 연기 테스트용 사진을 촬영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어려진 얼굴은 물론, 더욱 부드러워진 인상과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신은경은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화이트 치과에서 양악수술을 받았고, 더불어 수술 후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코나 눈 등 일반 부분 성형수술을 보더라도 세포조직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려면 최소 2개월에서 많게는 1년이 지나야 부기가 빠지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사진 속 신은경의 경우, 양악수술 후 한 달 반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촬영됐음에도 불구하고 부기가 모두 빠진 상태라 눈길을 끌고 있다.신은경의 회복 속도가 이처럼 빠른 이유는 수술을 받은 화이트 치과에서 치행한 한방학 침 시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한방 전문의에게 하루 네 번씩 침 시술을 받는 등 회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양악수술을 받으니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화이트치과가 어디에 있느냐”, “양악수술 후 달라진 모습을 보니 나도 받고 싶다”, “양악수술에 대한 비용은 어느 정도냐”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고 더불어 해당 병원에 대한 관심도 내비쳤다.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6
- [김광원 칼럼] 보수정권 뛰어넘기 참미디어연구소 대표'민주당의 굴욕'. 범야권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통합후보로 박원순 변호사가 선출된 후 나온 한 보수언론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또 다른 보수언론은 '1개월된 시민후보에 제1야당 무릎 꿇다'고 야유한다. '불임야당'이라는 조롱 섞인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담론도 함께 뒤섞인다. 시민정치와 정당정치에 관한 논쟁이 그것이다. '안철수 현상'으로부터 본격화된 시민정치 논란이 '박원순 현상'으로 이어지며 민주당과의 갈등구도로 비쳐지기까지 한다. 심지어 민주당이 범야권 통합후보 경선투표에서 젊은 층을 두려워하는 사태에 이르고 있다. 민주당의 충격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사퇴발표는 이의 종합적 반영이라고 할 수 있다. "60년 전통의 제1야당이 후보를 내지 못한 것은 엄연한 사실"이라며 "대표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국민과 당원에게 도리"라고 했다. 또 "대표직을 사퇴하더라도 서울시장 등 10·26 재·보선을 위해 온몸으로 뛸 것이며 이것이 박원순 후보를 더 떳떳하게 지원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백의종군 하겠다는 다짐인 셈이다. 그의 사퇴발표가 나오자 여러 해석들이 뒤따랐다. 또 그 동기가 순수했다고 할지라도 통합경선의 의미를 절하하는 요소임에는 분명하다. 통합경선에서 승리와 패배를 나누는 이분법 자체가 민주당의 구태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수언론들의 민주당에 대한 자극적 표현 역시 이를 부추기는 악의적 해석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범야의 통합경선은 '안철수 현상'이후 거대 보수정권을 뛰어넘을 수 있는 대안으로 등장했다. 여론조사에서 50%를 넘었던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5%대의 박원순 변호사에게 서울시장 후보를 양보한 '아름다운 합의'야말로 그 힘의 중요한 원천이다. 정당정치에서 그 예를 찾아볼 수 없었던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모범을 보여준 것이다. 시민정치와 정당정치의 접근을 이루는 새로운 모색이라고 할 만하다. 정권심판 의미 갖는 서울시장 보선손학규 대표는 하루 만에 사퇴발표를 거두어들였다. 그는 그 대의를 통합경선의 정착에 두어야 한다. 그것이 민주당을 살리는 지름길이자 자신의 대선후보 경선에서도 치러야 할 시대적 요구다. 서울시장 후보경선 투표율이 60%에 이르는 열기는 민주당에 대한 경고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절실한 메시지는 현재의 보수정권을 교체하라는 것이다.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그 단초로 작용할 것이다. 오세훈 전 시장의 일방적 주민투표 추진은 안철수 현상을 불러온 직접적 동기였다. 더욱 살펴볼 것은 사태가 여기까지 온 과정이다. 현정권 출범이후 더욱 가속화된 양극화현상은 이제 더 이상 견뎌내기 힘들 정도가 됐다.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후퇴'라는 이름으로는 가름할 수 없는 수많은 사건들이 계속돼왔다. 촛불시위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 미네르바 구속으로 상징되는 표현의 자유 억압, 용산·쌍용 사태의 비극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지상 35m의 크레인 위에서 300일을 보내며 '노동자의 살 권리'를 외치는 여성노동자를 방치하고 있는가 하면, 영화 '도가니'를 보며 치를 떨면서도 속수무책인 나라에 살고 있다.그래서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무시할 수 없는 정권심판의 의미를 갖는다. 또한 내년의 총선과 대선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 총력전을 펼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특히 한나라당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 중의 한사람인 박근혜 전 대표까지 나설 태세다. 그러면서도 박의원 측은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대선의 전초전은 아니다'는 입장이다.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후보인 나경원 의원이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후보에게 뒤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통합후보 적극 지원해야한나라당은 우선 '박원순 때리기'에 집중하는 양상이다. 그의 이념과 '아름다운 재단'의 모금활동 등에 대한 비판을 앞세우고 있다. 전형적인 네거티브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반면 나경원 후보는 무상급식을 반대한 '오세훈의 아바타'역을 벗어나기 위한 복지공약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의 지원을 얻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뒤따른다. 여러 면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한나라당에게는 쉬운 싸움으로 보이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내년의 총선과 대선이다. 보수언론들이 야권의 후보 경선결과를 이간질하는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야권의 분열을 가져올 수 있다면 무엇보다 효과적인 방법이다. 민주당이 한나라당 정권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통 큰 포용력으로 통합후보를 만들어내고 적극 지원하는 일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6
- [내일시론] 춤추는 금융시장, 대책은 없나 (김진동) 한국 금융시장이 대외 충격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 4일간의 연휴를 마치고 문을 연 첫날 증시와 외환시장에서 롤러코스터 장세가 재연됐다.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대한 공포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극심한 불안감에 휩싸인 금융시장이 춤을 췄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111포인트까지 급락했고 원/달러 환율도 한때 30원이나 급등해 1200원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증시에서는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사이드카 발동은 올들어 네번째다.4일에 이어 5일에도 주가 추락은 멈추지 않았다. 무디스가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3단계 강등하자 그 충격이 더해져 주가가 36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환율은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으로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국가부도 위험수준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프리미엄도 226bp로 치솟았다. 연휴 전보다 7bp 높은 것으로 2009년 5월 이후 최고치다. CDS프리미엄이 높아졌다는 것은 국외에서 채권발행 때 높은 금리를 물어야 하는 등 추가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뜻이고 우리 경제에 대한 국제 금융시장의 신인도가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그리스 디폴트 현실화 가능성 등 유럽 재정위기 확산일로금융시장이 출렁이게 된 원인은 우선 대외 불안요인 때문이다. 그리스가 올해 재정적자 감축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디폴트의 현실화 가능성이 커진 데다,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지수 부진,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같은 대형 투자은행의 부도위험 증가 등 내외 악재가 동시다발로 쏟아져나오면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근본적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대외 충격에 유난히 취약한 체질도 큰 몫을 했다. 우리 경제가 대외의존도가 높은 수출주도형 체질인 데다가 외국인이 국내 금융시장을 쥐락펴락 할만큼 절대적인 영향력을 쥐고 있다. 증시의 외국인 투자비율이 3분의 1이 넘는다. 지나친 시장개방으로 외국인 투자도 쉽지만 먹튀도 쉬운 구조가 되었다. 그만큼 대외 악재가 한꺼풀씩 벗겨질 때마다 주가와 환율의 변동이 심하고 변동속도도 빠를 수밖에 없다.높은 변동성은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경기침체가 한층 깊어진 8월 이후 반복되고 있다. 최근 한달 동안 주가지수가 2% 이상 등락한 것이 10번, 환율이 10원 이상 등락한 것이 8번이나 된다. 거의 2~3일에 한번씩 널뛰기를 했다는 얘기다. 환율변동성과 원화절하율은 비교 대상 22개국 중 6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문제는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충격파를 던질만한 대내외 악재가 쉽사리 해소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장기화되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유럽의 재정위기는 점점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 그리스 정부는 강도 높은 긴축조치에도 불구하고 올해 재정적자 감축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고 실토했다. 이 때문에 독일 의회가 어렵사리 구제금융 확대안을 통과시켰지만, 유럽연합과 국제통화기금 등의 추가지원이 성사될지 불투명해졌다. 그리스 디폴트는 이제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의견이 많다. 이미 '질서 있는 디폴트'가 거론되고 있다. 그리되면 재정위기는 전 유로존으로 도미노처럼 확산되기 마련이어서 유로존 붕괴 등 극단론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미국 경기도 더블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등 침체기에 접어든 듯하다. 유럽재정위기가 미국으로 전이되면서 대형 투자은행의 부도위험설이 퍼지고 있다. 또 다른 은행들도 줄줄이 신용등급 하락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한다. 중국경제도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어 구원투수로 나서기 어려운 형편이다. 국제공조에 대한 기대와 논의는 무성하지만 실제 시행이 쉽지 않은 이유다.위기의 장기화 불가피 …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위기의 장기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그렇다면 장기전에 대비하고 충격을 최소화하고 위기의 전이를 막을 방화벽을 쌓을 때다.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는 정부의 안이한 낙관론은 무책임하다. 외환보유고가 3000억달러를 넘는다고는 하나 정기전에 대비하기에는 결코 넉넉한 수준이 못된다. 외국 자금이 지속적으로 빠져나가고 환율급등을 방치할 수도 없기 때문에 시장개입에 따른 부담도 적지 않다. 외자 이탈은 곧 외환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환율이 급등한 지난 4일 하루에만 15억~20억달러 규모의 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통화 스와프 검토 등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 시장의 신뢰를 쌓아야 한다. 김진동 논설고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6
- ‘도가니’ 연이은 신작개봉에도 흥행 단독 질주 ‘도가니’가 신작들의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단독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7일 영진위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6일 하루동안 ‘도가니’는 10만76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329만5937명을 기록하며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독주하고 있다. '도가니'는 2위를 차지한 '의뢰인'과 일일관객동원수에서 2배의 차이를 내며 여전히 단독 1위자리를 지키고 있다.2위를 차지한 법정 스릴러 ‘의뢰인’은 같은 기간 5만9474명의 관객, 누적관객수 106만118명을 기록해 100만 명을 돌파했다. 3위에는 '의로인'과 같은 날 개봉한 '카운트다운'이 올랐다. '카운트 다운'은 1만272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34만2785명을 기록했다.6일 개봉한 김주혁, 김선아의 '투혼'은 4위를 기록했다. 휴먼드라마를 그린 ‘투혼’은 개봉 첫 날인 어제 하루 1만96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만9859명을 기록했다. 한편 거센 개봉작들의 공세에도 '도가니'의 단독 1위가 변하지 않는 가운데 4위와 5위는 순위바꿈을 했다. 오랜 기간 흥행돌풍을 보였던 '최종병기 활'이 '도가니' 돌풍으로 잔잔해진 것. '최종병기 활'은 5위를 기록하며 '써니'가 기록한 737만을 향한 마지막 숨고르기에 돌입하고 있다. [이슈데일리 속보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