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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과 내신 영어 모두 만만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아라 어릴 때부터 영어만큼은 자신 있다고 생각했던 학생, 영어에 올인 하지는 않았어도 초등 영어는 그럭저럭 해왔다고 자부했던 학생 모두 ‘한국형 입시 영어’ 앞에서는 당황하게 마련이다. 중등에서 지문을 달달 외워 그나마 내신 점수를 확보했던 학생 역시 고등학교에 진학해 도저히 외울 수 없는 많은 양의 지문을 접했을 때 좌절감을 맛보게 된다.영어 실력은 높은데 영어 성적은 낮다?후곡 중·고등영어전문 베리영어학원 송은지 원장은 “어릴 적부터 영어유치원을 다녔다거나 어학원이나 기타 영어 학원을 초등 때부터 몇 년이나 다녔는데 성적은 제자리라고 한탄하는 학부모님들이 많다”고 말했다. 한 사람의 자녀가 어떻게 ‘뛰어난 영어 실력’과 ‘뒤떨어지는 영어 성적’을 동시에 가질 수 있을까. 송은지 원장은 한국 현실에서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송 원장은 “정말로 자녀가 어릴 적부터 영어유치원이나 어학원, 영어 학원을 꾸준히 다녔다면 자녀의 영어 실력은 어느 정도 잡힌 상태다. 당장 외국에 나갔을 때 당황할 일이 적고 말문이 트일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말했다. 즉 순수하게 언어적인 측면에서 영어 실력은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 이를 쉽게 알아보는 방법은 내신 영어와 모의고사 점수를 비교해보는 것이다. 모의고사 점수가 내신 점수보다 높다면 학생의 언어적 영어 실력은 모의고사 점수 수준이며 한국식 영어 내신 실력은 내신 점수로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내신 점수 위한 공부 방법’ 따로 필요한 한국우리나라 영어교육 내신은 복잡하다. 워낙 영어를 잘 하는 학생들이 많다 보니 변별력을 위해 지문을 거의 외우도록 강요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시험 문제가 출제된다. 특히 서술형에서 두드러진다.그렇다고 내신을 위해 지문만 외운다면 어떨까. 송 원장은 “무조건 내신 성적을 올려야 한다고 아이에게 외우기를 종용하면 수능도 내신도 떨어지기 쉽다”며 “현재 아이의 언어적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이며 어느 부분을 힘들어하는지 파악해 보강해준 다음 내신 대비와 함께 언어적 영어를 키워가는 것이 내신 성적과 수능을 모두 잡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그렇다면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지점은 무엇일까. ‘베리영어’ 송은지 원장의 경험담과 솔루션을 기본으로 학년별 영어에 대해 짚어보자. 중학생들은 발음 연습을 하면서 동시에 문장의 호흡이 어디서 끊어지고 어디서 이어지는지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그와 함께 문법의 기초도 확실하게 다지는 것이 좋다. ;영어가 만만해지는 학년별 2학기 공부법‘베리영어’ 송은지 원장은 “중등 1~2학년이 2학기에 영어 실력 반전을 이루려면 학교에서 배운 문법을 정확히 기억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문법마다 문장을 하나씩 정해 외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단어는 하루 30~50개만이라도 외울 것을 권했다.중학교 3학년의 경우 “고등학교 입학 전 남은 기간 동안 단어의 기초를 차분히 다지고 실제 지문에서 자신이 얼마나 문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 가늠해 보라”고 추천했다. 특히 고1 3월 모의고사를 미리 풀어보라고 조언했다.고1 학생은 “고교 과정으로 넘어오면서 어려워진 만큼 고2로 올라가면서 영어가 어려워진다는 것을 알고 단어와 숙어 공부에 공을 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2는 “수능 영어 영역 절대평가 세대라 안이해질 수 있지만 절대평가에서 안정권에 들기 위해 올해 안에 90점대 안으로 들어갈 것을 목표로 공부하라”고 말했다. 최대한 영어의 기본을 탄탄히 다지고 어려운 영어 문법은 과하게 욕심내지 않도록 하자.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고3은 “상위권의 경우 많은 문제를 풀며 꼼꼼한 오답노트와 함께 뉴스나 시험 지문을 통해 배경 지식을 쌓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중하위권은 “지문 속 문법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며 단어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부끄럽다고 넘기기보다 가장 쉬운 책이라도 모르는 단어가 한 페이지에 10개가 넘어간다면 외우고 공부하라”고 말했다. 한 반에 3명, 과외에 가까운 ‘베리영어’의 밀착 관리법‘베리영어’는 한 반에 최대 3명이 정원이다. 레벨테스트를 통해 학년, 학교와 상관없이 반을 배정하며 필요하다면 한 반을 만들기도 한다. 1:1 과외에 가까운 밀착 관리로 학생 저마다를 위해 따로 만드는 개별 교재는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특히 안성맞춤이다.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지문을 제시해 배경지식을 쌓도록 돕는다. ‘베리쌤의 24K 레벨테스트’는 ‘베리영어’의 차별화된 방법으로 문법을 알려주고 문제를 풀게 한 후 해설 강의까지 1시간이 소요되며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한편 수업 방식을 미리 알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다.꾸준한 단어 시험과 문장 암기를 정확한 시간에 맞춰 외우고 풀 수 있는 타임어택 형식으로 관리하는데 이에 익숙해진 학생들은 수능과 공인영어시험 시간 관리법을 익히게 된다.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8
- 브라질리언 왁싱 & 속눈썹연장 전문 샵 ‘뷰라인’ 노출도 많아지는 계절이다. 이럴때면 여성들은 제모에 신경이 쓰인다. 면도기 등을 사용하지만 불편한 점이 많다. 최근 간편하고 깨끗하게 제모가 가능한 ‘왁싱’이 인기다.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브라질리언 왁싱’이 새로운 미용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일산 동구청 맞은편의 ‘뷰라인’은 브라질리언 왁싱 및 일반 왁싱 전문샵이다. 숙련된 전문 기술과 철저한 위생관리, 믿을 수 있는 제품 사용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공간이다. 비키니라인을 단정하고 아름답게왁싱은 왁스를 녹여 피부에 발랐다 굳힌 뒤 떼어 털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제모크림이나 면도기를 사용한 제모보다 효과가 오래 간다. 성장기 털의 뿌리까지 뽑기 때문이다. 다시 나더라도 숱이 적어지고 가늘어진다. 브라질리언 왁싱은 음부나 항문 근처 민감한 부위에 난 털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일반화된 미용법이다. 비키니 수영복이나 속옷을 입었을 때 깔끔한 라인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여성 질환을 예방하고 생리 시 이물질과 냄새를 제거해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미용샵을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출산 시 제모가 필수인 산모나 결혼을 앞둔 신부들이 찾기도 한다. 일산 뷰라인 홍승주 원장은 “모든 왁싱이 마찬가지지만 브라질리언 왁싱은 피부가 민감하고 연약한 부위인 만큼 전문적인 기술과 세심한 기술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프라이버시를 존중한 개별공간에서 1:1 맞춤관리일산 뷰라인은 브라질리언 왁싱을 비롯한 왁싱 전문 뷰티샵이다. 왁싱을 비롯해 속눈썹 연장까지 가능하다.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왁싱 룸과 아이래쉬 룸을 따로 마련했다. 편안하고 넓은 인테리어로 힐링과 휴식을 느낄 수 있게 한 것도 돋보인다. 뷰라인 홍승주 원장은 국가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피부미용 분야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축척했다. 이태리 왁싱 마스터 과정도 수료했다. 지금도 피부미용 및 왁싱에 관한 고급 테크닉 연구과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뷰라인의 차별점은 홍 원장이 직접 1:1 맞춤관리를 한다는 것. 이태리 제품으로 피부타입별에 맞춰 사용하며, 일회용 기구 사용 및 철저한 위생관리, 사후 관리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창업 및 강사 양성 교육 실시 한편 뷰라인에서는 속눈썹 연장시술도 하고 있다. 뷰라인에서는 민감한 눈가 부위의 시술인 만큼 주기적으로 잘라줘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속눈썹과 유사한 인증된 모발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시술 시 눈 밑에 자극을 주는 테이프 대신 아이패치를 사용하고 있다. 고객의 속눈썹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튼튼한 모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케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뷰라인’은 왁싱 및 속눈썹 연장 시술 뿐 아니라 IEDA 인증 교육기관으로 교육인증 및 창업 또는 강사 양성을 위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뷰라인의 오픈시간은 오전 10시~오후 8시,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문의 031-901-13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8
- 어렵고 부담스러운 말하기, ‘훈토마’와 함께하면 말하기 달인 될 수 있어요 말하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언어는 더 이상 단순한 의사소통의 도구가 아닌 하나의 경쟁력이 됐다. 말하기 능력을 길러주는 스피치 학원도 눈에 띄게 생기고 있다. 일상적인 언어 습관으로는 말하기 능력을 기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원이 아니더라도 이웃과 함께 서로를 격려하고 도와주며 말하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모임이 있다. 바로 ‘훈민정음 토스트마스터즈’다. 매주 목요일 저녁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카페에서 모임을 갖고 있는 회원들을 만나 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긍정적인 평가와 조언으로 성장“우리는 서로를 응원하고 긍정적인 배움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회원들이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돕고 나아가 자신감을 키우고 개인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합니다.”훈민정음 토스트마스터즈(이하 ‘훈토마’) 모임은 먼저 토스트마스터즈 클럽의 미션을 함께 읽는 것으로 시작한다. 전 세계 116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토스트마스터즈 클럽과 함께하는 모임이기 때문이다. 토스트마스터즈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함께 말하기 기술을 익히며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리더십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늘 하던 말이지만 타인 앞에서 연설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말하기 실력을 점검받고 긍정적인 조언을 들어 볼 수 있다. 또 이 조언을 토대로 자신에게 부족한 말하기 기술 등을 채워가며 개인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토스트마스터즈에는 강사가 따로 없다. 대신 회원들 각자가 서로 다른 역할을 맡아 모임을 짜임새 있게 진행한다. 이날의 발표자는 김춘매씨와 김순자씨로 각각 6~7분 정도의 발표 시간을 가졌다. 발표가 끝나면 발표자의 말하기와 관련된 전반적인 평가가 진행된다. 잘했던 점, 아쉬웠던 점, 어법상의 오류 등을 공유하며 서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흔히 평가는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시간으로 생각하지만 ‘훈토마’는 항상 긍정적인 평가를 기본으로 한다. ‘훈토마’의 김순자 회장은 “평가의 시작과 마무리는 칭찬과 격려”라며 “긍정적인 평가와 꼭 필요한 조언으로 말하기의 기술과 자신감을 키워갈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모든 회원들이 발표자와 평가자가 되는 경험을 반복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생각이나 생활도 긍정적인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서로 지지하고 격려하는 즐거운 만남‘훈토마’는 정식 회원이 되면 토스터마스터즈 세계본부에 매달 6달러의 비용을 내야하며, 매주 모임 장소 대여비를 내야한다. 토스터마스터즈는 종교, 정치성향, 나이와 성별에 대한 차별이 없으며 내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지금까지 90년간 전 세계에서 모임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에 모두 65개의 클럽이 있으며 일산지역에는 우리말 모임인 ‘훈토마’와 영어 모임인 ‘일산 스탠다드 토스트마스터즈’가 활동 중이다. ‘일산 스탠다드 토스트마스터즈’는 ‘훈토마’의 모태로 5년 전 모임을 시작해, 현재 매주 토요일 오전 모임이 진행된다. ‘훈토마’의 교육 부회장인 김철성씨는 “실수를 통해 배우기도 하고, 실수를 해도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는 긍정적인 배움의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토스트마스터즈 회원들의 역할이자 임무”라며 “늘 악수와 박수를 통해 서로 격려하고 지지하는 즐거움 만남이 ‘훈토마’에 있다”고 전했다. 영어모임 페이스북 친구찾기 Ilsan Standard Toastmasters (ISTM)훈민정음 우리말 모임 페이스북 친구찾기 훈민정음 토스트마스터즈 훈토마 회원 인터뷰;정혜련, 유리진씨정혜련씨‘훈토마’ 회원들은 기본적으로 우리말을 아끼고 잘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한국어를 우리만큼 잘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자부심도 있어요. 더 좋은 연설을 하려고 노력하고 서로가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유리진씨회원들의 평가가 항상 소중해요. 발표를 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깨닫기가 쉽지 않은데 ‘훈토마’ 덕분에 부족한 점이나 개선해야 할 점 등을 알게 돼 만족합니다. 나도 언젠가 더 멋진 모습으로 연설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모임에 참여하고 있답니다. 김유진씨모임의 틀이 정교하게 짜여 있어 언제나 즐겁게 모임 시간이 빨리 흘러갑니다. 남 앞에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갈수록 자신감이 생기고, 평소 불필요했던 어휘 사용이나 말 습관도 고쳐가고 있습니다. 김문찬씨다른 사람 앞에서 말을 하는 것이 예전엔 항상 부담스러웠는데 토스터마스터즈를 알게 된 후 지혜롭고 효과적으로 말하는 습관을 갖게 됐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8
- “아이들과의 만남으로 계속 채워지고 업그레이드되는 ‘사람책’ 되기를” 지난달 호곡중학교에서 중1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수업이 열렸다. 자신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책’을 만나는 시간으로 학생들을 위해 경기도 각지에서 자원한 다양한 ‘사람책’이 모였다. 학생들은 미리 ‘사람책’ 목록의 책 제목과 서문을 보고 읽고 싶은 책을 골랐고 드디어 그 책을 만나게 되었다. ‘뜻밖의 수학’이란 제목으로 고양시에서 첫 번째 ‘사람책’으로 지원한 유지유씨는 수학이라는 과목에 대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 학생들에게 자신이 깨닫고 알게 된 사실을 들려주고 싶어 기쁜 맘으로 재능기부 수업의 봉사자로 나선 그녀를 8월의 마음씨에서 만났다.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대화동에 사는 유지유씨는 고양시에서 첫 번째 ‘사람책’으로 지원했다. ‘사람책’은 자신이 살아온, 공유하고 싶은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모든 사람의 삶은 한권의 책이고 들려줄 가치가 있다’는 생각으로 삶 속에서 알게 되고 깨닫게 된 점들을 들려주는 일을 하는 재능기부 봉사자다. 작년 경기도 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에서 시작한 이 봉사는 작년 한 해 저마다 다른 책 제목이 붙은 ‘사람책’ 봉사자들이 그 책을 읽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만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올해는 일반 시민들이 아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 만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유지유씨는 올 초 ‘사람책’으로 활동할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을 때 지인에게 봉사 권유를 받고 자신이 할 수 있고 또 하고 싶은 일이라 생각해 지원했다. 교육사업을 하는 그녀로서는 늘 교육적인 봉사를 하고 싶고 해야겠다는 막연한 꿈과 생각이 있었다.;그런 그녀가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책 제목은 ‘뜻밖의 수학’.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했고 20년간 수학 강사로 일했던 그녀는 학생들에게 입시에서의 지루하고 어렵기만 한 ‘수학’이 아닌 생활 속에서의 재밌고 쉬운 ‘수학’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고 무엇보다 ‘수학을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았던 그녀가 수학을 왜 좋아하게 됐고, 어떻게 잘하게 됐는지’에 대한 얘기를 통해 ‘수학’이라는 과목이 어렵고 힘든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올 상반기 호곡중학교와 저현고등학교에서 만난 학생들은 저마다 다른 입장이었지만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재밌게 잘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공통된 질문을 갖고 있었다. 첫 만남이라 서먹한 분위기는 있었지만 학생 때 경험했던, 수학을 전공하고 가르치면서 겪은 일과 알게 된 것들을 아이들 상황에 맞게 풀어 놓았다. 아이들과의 만남 후 그녀는 ‘수학공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 외에도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다’며 ‘학생들과 서로의 생각에 공감하고 느낀 것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조금이라도 아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 전했다. 또한, ‘특별한 능력이나 자격이 아닌 진실과 진심을 전할 수 있는 누구라도 ’사람책‘이 될 수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사람책’ 활동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현재 ‘장애인 수영연맹’에서 총무로, 일주일에 한 번 ‘해피봉사단’ 단원으로 다른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고양시 꿈의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 몇몇이 모여 만든 요양원 봉사모임을 이끌고 있다. 또한, 마을 공동체 리더 연수를 받으면서 아이들을 위한 교육 관련 일도 계획 중이다. 1년 전만 해도 봉사에 대해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었던 그녀에게 일어난 변화다.;아이 학교에서 학부모회장으로 일하면서 만나게 된 사람들과 함께 조금씩 시작하게 된 봉사는 그녀의 생각을 바꾸어 놓았고 봉사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안겨주었단다. “예전에는 ‘봉사를 하면 즐거움이 더 크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그건 그냥 하는 얘기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봉사를 하게 되면서 ‘봉사는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서로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저에게는 당연시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지요.” 이번 ‘사람책’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다른 지역에서 온 여러 ‘사람책’과 만나고 그들 중 한 사람의 책을 직접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도 많이 공감하고 배울 수 있었단다. 앞으로 그녀의 바람은 다른 봉사들과 하반기에 계획 돼 있는 ‘사람책’ 활동을 열심히 잘해내는 것이다. 이번에 두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을 만난 후 느낀 것은 ‘아이들의 연령과 학년과, 관심사와 집중도 같은 아이들의 상황을 고려해 그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가도록 해야겠다’는 것으로 들려주는 책만이 아닌 PPT나 자료, 여러 가지 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같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입체 북’처럼 살아 있는 책이 되고 싶단다. “책을 읽으며 여백에 무언가를 적기도 하잖아요. ‘사람책’으로 아이들과 만나 소통하면서; 그때의 경험과 아이들의 느낌, 말 한마디로 그 여백을 채워나가고 싶어요. 그렇게 되면 아직은 빈 곳이 많은 제 ‘책’이 더 풍성하게 채워질 것이고 그러면서 다양한 아이들의 상황에 맞는 책으로 계속 업그레이드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 -사람책 모집안내-모집기간: 상시신청방법: 사람책 재능나눔 신청서 1부, 사람책 소개서 1부, 개인정보수집·이용제공동의서 1부;작성 후 이메일(csr9@goe.co.kr), 방문, 팩스(031-821-2092)로 접수지원자격: 누구나 지원가능(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독자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선정방법: 사람책프로그램 지원단 별도기준에 의해 선정(결과는 개별연락)문의번호: 031-820-0912~0917(장선희);;;;;;;;;;;;;;;;;;;;;;;;;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8
- - 경기도 1조 6천억 투자 조성, 2020년부터 기업 입주 시작 베드타운이란 오명을 지녔던 고양시가 2020년이 되면 경기북부의 산업지도를 변화시킬 중심에 서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가 1조 6천억 원을 투자해 고양시에 조성하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가 입주를 시작하며 새로운 산업 축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간 기업 유치나 성장에 어려움을 겪어온 고양시가 미래형 자족도시로 성장할, 신성장 동력를 확보하게 됐다.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산업은 물론, 주거·교육·문화 있는 자족도시 지난 6월, 경기도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의 조성지로 경기도 고양시를 최종 선정한 이후, 판교 테크노밸리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사업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다. 고양시에 조성될 테크노밸리는 성남 판교밸리와 판교 창조경제밸리, 광교 테크노밸리에 이어 경기도에서는 네 번째 테크노밸리이다. 경기도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해 고양~상암, 구로~광명 시흥을 연결하는 경기도 서부축 신성장 동력벨트를 구축,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고양시는 베드타운이란 오명을 지녀왔다. 수도권 정비계획법 상 과밀억제권역 등의 규제에 묶여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이 정체됐다. 그러나 고양시는 이번에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미래형 자족도시로 성장할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경기북부 테크노밸리는 일산 킨텍스에서 가까운 50만㎡ 내외의 부지에 조성된다. 판교 테크노밸리(45만 4967㎡) 못지않은 규모이다. 경기도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산업과 주거는 물론, 교육과 문화가 함께 있는, 완전한 자족형 도시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먼저 경기도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방송·영상·문화·IT기반의 VR콘텐츠산업 ▲고화질 디지털방송(UHD) 등 방송영상장비 및 관련 콘텐츠 산업 ▲화상진료, U헬스 등으로 대표되는 첨단의료산업 ▲한류월드 등 문화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의료관광(건강검진, 의료성형 등)등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경기도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공유 도시,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도시,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통합 관리 도시로 조성한다. 스마트 오피스, 공유 업무 공간 등을 설치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별도의 업무 공간 없이도 자유롭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연료전지, 태양광발전 등을 도입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며,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도시 내 시설물을 관리할 예정이다. 여기에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따복하우스, 여성을 위한 공동보육시설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지난 1일 고양시청에서 경기도와 고양시 등의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업무협약’이 있었다.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 신화, 고양시에서 재현 지난 1일에는 고양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업무 협약식’을 갖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4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였다. 경기도는 사업 총괄 및 기업유치, 고양시는 신속한 행정절차 처리 및 기업유치에 공동노력, 경기도시공사는 사업추진 및 적기에 용지 공급, 그리고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공동사업시행 등을 하게 된다. 2017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2018년 실시계획인가 완료, 2018년 상반기 부지조성공사 착공 등의 과정을 거쳐 2020년부터 기업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올해 공간 구상과 토지이용계획 등 세부 조성 계획을 마련해 오는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는 경기북부 산업지도를 바꾸고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 신화를 재현할, 새로운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1일 협약식에서 “연매출 70조, 7만 2,000개 누적 일자리, 지난해에만 8,900개 일자리를 만들어 낸, 혁신적 성과를 가져다 준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 신화를 고양시 테크노밸리에서 재현하고, 첨단기업이 많이 모이고, 일자리가 넘치는 대한민국 신성장 거점이 되도록 경기도가 책임지고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경기도는 지난 2005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일대 66만 1,000㎡(약 20만 평)에 사업비 5조 2,705억 원을 들여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해 국내 최고의 첨단 단지로 육성한 경험이 있다. 작년 말 기준, 이곳의 매출액은 70조 원이 넘었는데 이는 경기도 지역 내 총생산의 22%가 넘는 수치였다. 이곳에 입주한 기업은 1,121개, 근로자는 7만 명이 넘었으며, 이 가운데 8,940명이 신규 채용인력이었다.경기도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가 조성될 경우 부지조성과 공공민간분야 건축사업을 통해 약 1조 6,000억 원의 신규 투자와 조성 완료 후 1,900여 개의 기업 유치, 약 1만 8,000명의 직접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양시는 이번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조성과 함께 최근 고양시에 새롭게 추진이 결정된 대규모 사업들, 즉 K-컬처밸리, 방송영상 콘텐츠밸리,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실증단지, 청년 스마트타운 등의 사업을 효과적으로 연계, 발전시켜 고양시를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8
- 우리 지역 가을학기 문화센터, 알짜배기 특강을 찾아라 폭염이 심신을 지치게 하는 요즘이다. 그러나 달력을 보면 모기의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도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 지역 문화센터들은 이미 가을학기 회원 모집에 한창이다. 놓치면 아쉬울 알짜배기 강좌들을 찾아봤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미리 준비하는 추석 명절 ◇ 명절 손님상 요리 강좌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는 명절 손님상 요리 강좌로 ‘얼갈이 열무김치’ 강좌를 9월 1일 오후 4시부터, ‘전통약식, 소갈비찜, 전통 잡채’ 강좌를 9월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향 닭냉채, 두부전 샐러드, 도라지오징어생채’ 강좌를 9월 6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또한 ‘황태버섯전골, 표고버섯전, 버섯초회’ 강좌를 9월 7일 오후 3시부터, ‘녹두빈대떡, 전통약식’ 강좌를 9월 8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각각 강좌의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해 각각 3만 원~4만 원 선이다.;; ◇ 추석 모시 송편과 보자기 포장 외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일산점에서는 ‘추석 모시송편과 보자기 포장’ 강좌를 오는 9월 13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수강료는 4만 원이다. 또한 ‘추석맞이 삼색 양갱 만들기’ 강좌를 오는 9월 6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연다. 수강료는 3만 5,000원이다. ◇ 추석 손님맞이! 보기 좋은 과일 플레이팅사과부채, 오렌지컵, 키위사탕, 사과체스 등, 예쁘게 과일을 담아 귀한 대접을 할 수 있는 센스를 배우는 시간이다. 8월 2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이마트 문화센터 풍산점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2,000원, 재료비는 1만 원이다. ◇ 소중한 분께 추석 월병 선물세트홈플러스 문화센터 고양터미널점에서 9월 7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1회 강좌로 수강료는 2만 2,000원(재료비 포함)이다. ■ 자녀 교육 강좌 ◇ 민사고 수석이 말하는 미래형 인재와 공부의 방향성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오는 10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민사고 수석, 마다가스카르 건설 개발사 대표인 김태훈 씨가 공부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바로잡고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공부의 방향성에 대해 강연한다. ◇ 공부의 달인 서울대생의 공부법 엄마가 미리 엿보기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일산점에서 8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4주간 진행된다. 서울대 재학생들이 수시 70% 시대에 빛나는 자기주도학습전략, 공부의 신이 들려주는 내신 전교 1등 절대 5법칙 등 공부법과 관련된 주제로 강연한다. 수강료는 4주에 4,000원이다. ◇ 2016 교육 패러다임 변화와 자녀 진로 로드맵 전략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일산점에서 오는 11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대교 (주)모든에듀케이션 대표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1.000원이다. ◇ 푸름이 아빠의 부모강연 아이를 잘 키우는 내면여행 최희수 푸름이닷컴 대표의 강연. 8월 26일 오전 11시부터 이마트 문화센터 파주운정점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5,000원. 자녀 동반 입장은 할 수 없다. ■ 아이들 체험 프로그램 ◇ 일산 어린이 천문대 체험롯데마트 문화센터 주엽점과 고양점은 오는 9월 10일 오후 7시, 고양시 성석동에 위치한 일산 어린이 천문대에 집결해 천문대 체험을 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천문 이야기를 듣고 망원경으로 천체 관측도 해보며 별자리 스크린 여행도 떠나본다. 참가비는 1,000원, 체험비는 1인 기준 2만 원이다. 보호자 동반 가능하다. ◇ 아나운서와 함께 하는 상암 MBC월드 방송직업 체험홈플러스 문화센터 일산점에서는 ‘아나운서와 함께 하는 상암 MBC월드 방송직업체험 및 DMC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나운서 체험, 뉴스 체험, MBC보도국과 사극 체험관, 예능국 오픈 스튜디오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집결지는 서울시 마포구 성암로에 위치한 MBC방송국 경영센터 1층이다. 초3~6 대상으로 8월 21일, 8월 27일, 9월 24일, 10월 8일에 진행되며, 중학생 대상으로 8월 27일과 9월 24일에 진행된다. 1회 참가비는 초등생 49,000원, 중학생 52,000원이다.; ◇ 오색송편 만들기, 사과 따기 체험 롯데마트 문화센터 주엽점에서는 아이들이 가을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색 송편 만들기’ 수업(재료비 3,000원)을 9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수우원 농장에서 사과 따기 체험’(체험비 2만 원)을 9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한다. ◇ 내 꿈에 한 발짝 더! 대학박물관 탐방이마트 문화센터 덕이점에서 초등생(초3~6 추천)을 대상으로 대학박물관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차로 10월 15일에 고려대학교 박물관을, 2차로 11월 19일에 서울대학교 규장각과 박물관을 탐방한다.; ■ 반려동물 관련 강좌들 ◇ ‘반려견과 소통해요’ 외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일산점에서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강좌들을 마련했다. 먼저 ‘해외 선진국 반려동물의 라이프스타일, 반려견과 소통해요’ 강좌가 오는 9월 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수의사 설채현의 왜 우리 아이(개)는 내 말을 안 들을까?’ 강좌가 9월 11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또한 ‘반려견 기본케어와 내 아이에게 맞는 미용스타일’ 강좌는 한나경 홍대웰케어동물병원 총괄미용실장의 진행으로 오는 9월 25일 오후 2시부터 있을 예정이다. 반려동물 강좌의 수강료는 각각 1,000원이다. ◇ 몰리스샵과 함께 하는 애견 클래스이마트 문화센터 킨텍스점에서는 ‘몰리스샵과 함께 하는 애견 클래스’를 연다. 먼저 ‘반려견 부분미용과 미용 배우기’ 강좌를 오는 9월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몰리스 매장 내 셀프목욕실에서 진행한다. 수강료는 1,000원, 미용비는 5,000원으로 선착순 3명을 받는다. 타올 및 미용용품은 개인 지참해야 한다. 또한 ‘반려견 분리불안’ 수업을 10월 19일 오후 3시 30분부터 몰리스샵 도그런에서 진행한다. 수강료는 1,000원이다.;◇ 강아지 옷 만들기롯데마트 문화센터 고양점에서 ‘강아지 옷 만들기’ 수업을 연다. 매주 월요일 낮 12시부터 3개월간 진행한다. 수강료는 6만 원, 재료비는 별도다.; ■ 문화센터에서 만나는 SW 활용 교육 ◇ 알버트 코딩스쿨 외이마트 문화센터 덕이점, 킨텍스점, 풍산점은 ‘코딩 로봇 알버트 코딩스쿨’을 진행한다. 수강료는 4회 수업에 5만 원이다. ‘로봇 터틀로 배우는 코딩교육’ 수업이 이마트 덕이점에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11시(6~7세)와 12시(초1~2)부터 수업한다. 4주 수강료는 2만 원. 재료비는 5,000원이다. ◇ 오조봇과 함께 길 찾기 놀이롯데마트 문화센터 주엽점에서는 오는 9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조봇과 함께 길 찾기 놀이’ 수업을 진행한다. 7세부 2016-08-18
- 진심으로 통하는 길 인간은 진심이 느껴지면 감동하고 변화 한다. 그 진심은 말에서부터 생겨나는 것이다. 인류는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며 진화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은 역사와 문화가 증명하고 있다. 역사 속에서 수많은 위인들은 진심을 증명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기도 했으며 다양한 명언들을 남겼다. 문화 또한 진심을 전달하기 위한 행위양식에 지나지 않는지 모른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명언에 진심을 담는 구조가 담겨있다는 사실은 간과하고 있다. 명언의 언어 구조는 다양하고 복잡하지만 동시에 체계적이고 시간적으로 계획적이다. 그래서 진심을 전달하는 데에도 언어능력이 아주 중요하게 작용한다.똑같은 말을 해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른 것이 아니라 언어가 사람을 다르게 만든다. 따라서 인간에게 언어만큼 중요한 도구는 없는 것이다. 이러한 언어가 만들어지는 것은 단순히 논리적인 사고나 정보력에만 있지 아니하다. 뚜렷한 목적의식을 부여받은 이에게만 진심은 통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한창 성장하는 아이들의 언어와 생각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히 우리말의 언어구조는 형식형태소라 불리는 조사나 어미, 접사 등의 쓰임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다시 말하면 별 의미가 없어 보이고 하잘 것 없어 보이는 요소들이 우리말의 의미구조를 완성하고 전달력을 높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시문학의 경우를 보면 그 중요성을 보다 뚜렷이 느낄 수 있다. 김소월의 시 중에서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 번’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이 문장구조를 자세히 살펴보면 그립다고 말을 할까 하니까 그리워서 그냥 갈까 하다가 그래도 다시 더 한 번을 보게 된다는 구절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이 시에서 진심을 전달하는 힘은 조사와 어미의 절제와 적절한 변형에 있다. 이러한 문법 기능을 하는 형식형태소들은 흔히 문법적으로 접근을 하면 딱딱하기 때문에 우리 교육과정에서도 뒤늦게 배우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법요소들은 이미 초·중과정에서 많은 독서를 통해 접하고 익히기를 반복하고 나서 고등과정에서 문법적으로 학습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어렵다고 해서 무조건 기피하고 소홀히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오히려 그로 인해 국어문장 구조를 제대로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익히지 못한다면 그것은 더 큰 후유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복잡한 스토리를 정리하고 구조화시키는 과정에서는 불가피하게 우리 문장구조를 정독하여 새겨 읽는 기본기가 준비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늦어도 중등과정에서는 조사와 어미, 접사의 다양한 쓰임을 분별하고 국어 기본문장을 새겨 읽을 수 있도록 국어 독해능력의 기본기를 점검해보면 좋을 것이다.;;;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 (주)메가스터디 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7
- 한남대 특수대학원, 12일 학위수여식 거행 한남대(총장 이덕훈) 특수대학원 학위수여식이 12일 오전 10시 56주년기념관 중회의장에서 열렸다.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모두 81명(사회문화·행정복지대학원 24명, 교육대학원 35명, 학제신학대학원 1명, 경영대학원 13명, 국방전략대학원 8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최고경영자과정과 티마스터 최고과정에서 1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이덕훈 총장은 졸업권설에서 “개교 60주년의 특별한 해에 졸업하는 여러분을 축하한다. 인생의 긴 여정 속에서 동문수학한 동료와 한남대가 여러분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12일 열린 한남대 특수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이덕훈 총장이 졸업생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7
- 폭염보다 뜨거운 취업 준비 열기 대학생들의 취업 준비 열기가 폭염보다도 뜨겁다. 배재대의 경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취업 프로그램은 모두 10개에 이른다. 먼저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취업을 위한 청년취업아카데미 4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JAVA전문가 양성과정 △영업마케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업실무 영업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 △다양한 시스템 해킹 보안 기술 습득을 위한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과정’ △다양한 설계 실무적응 능력 배양을 위한 ‘융합설계 CAD전문가 양성과정’이다. 4개 프로그램에는 4학년 학생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또한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한 청해진대학사업 프로그램으로 △일본 IT취업과정 △중남미 무역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 및 예비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60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교육과정에 소요되는 1인당 600~800만원의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이밖에도 고용노동부의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프로그램으로 4학년 27명이 취업 희망업체 18곳에서 최저임금을 보장받으면서 6개월간 현장실습 중이다. 3학년생 67명은 37개 업체에서 4주간 단기 현장실습에 참여하며 취업에 대비하고 있다.정보보안 전문가 양성과정을 듣고 있는 안종민(컴퓨터수학과 4) 학생은 “여름방학은 취업준비를 위한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지난달부터 시작된 과정에 참여하여 하루 4시간씩 공부하고 있다”며 “ 반드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 시스템 해킹 보안 전문가로 취업 하겠다”고 말했다.조용재 배재대 대학창조일자리본부 해외취업 담당자는 “국내 취업의 한계를 벗어나 학벌을 따지지 않고 실무능력을 중시하는 해외기업에서 3~5년 정도 경험을 쌓고 오면 언어에 경력까지 더해져 승진에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해외취업 수요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배재대가 여름방학기간에 운영 중인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폭염을 잊은 채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7
- 마무리 중요, 남은 기간 학습 계획 잘 세워야 수능이 100일도 남지 않았다. 지금은 수시모집 지원 준비를 하면서 수능 마무리 공부를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이때야 말로 영역별 학습 전략을 잘 세워 효율적인 시간을 보내야 한다.2017학년도 수능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여 출제될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는 수학 가형은 쉽게 출제되었지만 나머지 과목들은 대부분 어렵게 출제됐다. 탐구영역도 대부분의 과목들이 어려웠다. 수학 가형을 선택한 학생 중에서 그 동안의 모의고사에서 5등급 이하를 받은 학생들은 수학 가형을 계속할지 아니면 빨리 수학 나형으로 바꿀지를 결정해야 시기이기도 하다. 국어 영역국어는 6월 모의평가에서 아주 어렵게 출제돼 실제 수능에서는 조금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상위권 학생들은 남은 기간 더 높은 점수를 확보하기 위해 비문학과 문학에 대한 좀 더 많은 지문과 문제를 풀어본다. 문법과 화법·작문을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풀어 보는 것도 좋다.중위권 수험생은 점수가 나오지 않는 영역에서 점수를 올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새로운 문제집을 풀기 보다는 EBS 수능 연계 교재를 복습하고 정리하면서 반복 학습을 통해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하위권 학생들도 낙담하긴 이르다. 비교적 쉽게 출제되는 화법·작문과 문학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중위권과 마찬가지로 EBS 수능 연계 교재를 학습해 기본 점수를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수학 영역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은 “수학도 교육과정의 변화로 새롭게 출제된 문항이 있어 이런 변화에 유의해야 한다”며 “수학은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없는 과목이기도 하지만 수학을 포기할 경우 대학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진단했다.상위권 수험생은 EBS와 연계되지 않은 문항 중 고난도 문항에서 고득점이 판가름 날 가능성이 높다. 남은 기간 신유형 고난도 문항에 도전하면서 실전에서 변별력 있는 문항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중위권 학생은 안배 훈련이 중요하다.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시간이 부족해서 아는 문제도 못 푸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 안배에 초점을 두면서 수학 영역 모의고사 한 세트를 100분 안에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하위권 수험생도 최소한 지금까지의 기출문제는 다시 풀면서 수능 출제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한다. 특히 쉬운 문제는 절대 실수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정확히 문제를 풀어야 한다. 영어 영역영어는 다소 쉽게 출제될 전망이다. 수험생들이 대체로 어려워하는 빈칸 추론 문제가 4문제 출제되고 지문의 길이도 짧아졌다.상위권은 EBS 교재 비연계 문항에서 승부가 갈린다. 따라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한 이사장은 “1주일에 한두 번은 실전과 동일하게 45문항 한 세트를 정해진 시간에 푸는 연습을 하되 평소에는 자신의 수준보다 약간 높은 고난도 문제를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중위권은 남은 기간 EBS 교재와 강의를 위주로 공부한다. 잘 틀리는 문제 유형을 찾아내고 그 유형을 집중해서 풀어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연습을 통해 자신만의 문제풀이 노하우를 터득하도록 한다. 틀린 문제를 모아 놓은 오답 노트가 있다면 이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하위권 학생은 어휘력과 듣기 실력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EBS 교재에 나오는 어휘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고난도 유형인 빈칸 문제와 쓰기 문제 보다는 나머지 유형의 문제를 집중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회탐구 영역사회탐구는 교과 개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위권 학생은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세부적인 교과 내용이나 여러 교과 개념과 원리를 복합적으로 묻는 문항이 출제되는데 이런 문항들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중위권은 고득점을 위해서 취약 영역과 문제 유형을 완벽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가원과 교육청 기출문제, EBS 연계 교재의 문제 풀이를 체계적으로 푸는 훈련을 꾸준히 해서 반복하여 틀리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한기온 이사장은 “하위권은 자신을 개념을 알고 있는 쉬운 문제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며 “문제를 풀면서 자주 틀리거나 어려웠던 주제가 어떤 내용인지를 분석하고 보완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학탐구 영역과학탐구는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 외에도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들이 출제된다. 주요 교과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주제별로 연관시켜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한 이사장은 “최근에는 과탐의 변별력이 주요 입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며 “상위권은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고난도 문항과 기존에 출제되지 않았던 신유형 문항에서 점수를 확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중위권은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이해하면서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유형에서 점수를 잃지 말아야 한다.하위권은 기본 개념과 원리 학습을 통해 쉬운 문제에서 기본 점수를 확보해야 한다. 불안한 마음에 교과서를 무작정 외우려 하지 말고 개념 이해를 우선으로 하는 체계적인 공부가 필요하다.도움말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