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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을 빛낸 식음료 히트상품> 웰빙 생각해 ‘깐깐한’ 재료 씁니다 ◆농심 '쌀국수 짬뽕'농심의 '쌀국수 짬뽕'이 출시 1개월 만에 200만개 이상의 판매고와 3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돌풍을 일으켰다. 다소 높은 가격대(할인매장 기준 3개 4980원)임에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얼큰하면서도 자극적인 맛.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식재료인 쌀로 만든 면. 최근의 웰빙 트렌드 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쌀국수 짬뽕'은 농심의 웰빙제품 생산기지인 녹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쌀면 제품으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식 짬뽕 특유의 깊고 얼큰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일반 라면류에 적용하는 분말스프가 아닌 고가의 냉장 면류에 적용하는 액상스프를 사용했다. 오징어. 버섯. 당근 등 건더기 스프의 양도 기존 라면보다 2배 이상이다. 쌀을 80% 사용해 만든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가래떡처럼 뽑아낸 후 바람에 건조시켜 만들었다. 밀가루 면에 비해 소화가 잘 되는 것이 특징이며 쌀 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은 시원한 짬뽕국물과 만나 중국집에서 먹는 짬뽕 못지 않는 맛과 면발을 구현했다.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려 만들어 유탕면 대비 칼로리가 약 20% 낮다. ◆오뚜기 '오뚜기 차'지난해 3월 차류 전문업체인 삼화한양식품을 인수하면서 시작된 오뚜기의 차류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오뚜기는 차류 전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리뉴얼 하고, 맛과 품질 면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 제품을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오뚜기에서 판매하고 있는 차류 제품은 분말차, 침출차, 액상차 3가지 타입으로 총 70여종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표제품으로는 꿀유자차, 궁중한차, 율무차 3가지를 들 수 있다. 지난 2008년 지식경제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는 시장 1위 제품인 '오뚜기 꿀유자차' 는 남도의 유자(국산) 만을 엄선하여 위생적이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하였으며, 꿀의 달콤함과 유자의 새콤하고, 그윽한 향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유자의 콜로이드화, 균질 화로 매우 부드럽고 감칠 맛이 나는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궁중한차'는 한국한의학연구원 공동개발제품으로 백작약, 숙지황, 황기, 당귀, 천궁, 계피 등의 쌍화 원료에 대추, 칡, 생강 등을 첨가하고 영양이 풍부한 잣,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를 첨가하여 현대인의 기호에 맞게 한층 더 고급화 한 제품이다. ◆롯데제과 '갸또(Gateau)'롯데제과가 지난 3월 출시한 케이크 '갸또(Gateau)'는 올해 출시한 과자들 가운데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이다. 과자업계에서는 통상 연매출 100억원을 히트상품의 기준으로 꼽는데 갸또는 출시한지 반 년 만에 100억원을 넘어섰고 연내로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십 종의 신제품이 탄생하는 과자시장에서 신제품이 이 같은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프랑스어로 '과자, 케이크'등 의미를 갖고 있는 '갸또'는 부드럽고 달콤한 프랑스 정통 디저트 케이크로, '갸또쇼콜라'와 '갸또화이트' 두 가지 맛의 제품이 있다.'갸또쇼콜라'는 진한 초콜릿이 케이크에 그대로 녹아 들어 부드럽고 맛이 진한 케이크다. 특히 부드러운 초콜릿 케이크에 달콤하고 쌉살한 초콜릿칩이 들어 있어 초콜릿 고유의 맛과 향, 촉감을 느낄 수 있다. '갸또화이트'는 부드럽고 향기로운 바닐라향이 풍부하게 전해져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참고로 바닐라향은 긴장완화와 스트레스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갸또화이트'는 새콤한 크랜베리와 달콤한 바닐라향이 어우러져 맛의 절정을 이룬다. '갸또'의 인기비결 중 또 하나는 휴대성, 편리성 등을 살린 디저트다. ◆매일유업 '순두유'매일유업 '순두유'가 출시 여섯 돌을 맞아 더욱 부드러워진 패키지로 옷을 갈아 입었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순두유 플레인', '순두유 호두&땅콩'에 이은 '순두유 검은콩' 출시와 함께 이루어졌다. 기존 제품보다 더 자연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을 극대화한 것이 새로워진 순두유의 특징이다.가장 눈에 띄는 점은 '순두유'의 '순(純)'을 강조한 새로운 로고 사용이다. '순수하고 온전하다'는 의미의 한자 '순(純)'은 자연에서 찾은 콩 본연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살린 '순두유'의 장점을 강조했다. 색상도 차별화했다. 그린 계열 일색이던 기존 두유 제품들과 달리 새로워진 '순두유'는 실제 두유색에 가장 가까운 부드러운 미색을 바탕색으로 채택했다.이효재 매일유업 두유팀장은 "콩으로 만든 '순두유'는 웰빙족을 위한 영양음료"라며 "새롭게 변경된 패키지를 통해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높은 젊은 여성들이 더욱 부드러워진 '순두유'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순두유는 2005년 첫 출시 후 올해 2억병 판매 고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과 신제품 '순두유 검은콩' 출시로 올해 두유 매출목표를 600억원 이상으로 잡았다.◆오비맥주 'OB 골든라거'황금맥주 'OB 골든라거'의 황금빛 돌풍이 거세다.오비맥주(대표 이호림)에서 올해 3월 출시한 깊고 풍부한 맛을 낸 신개념 정통 맥주 'OB 골든라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OB 골든라거'는 지난 10월 10일 기준으로 1억114만병(330ml기준)을 판매, 출시 200일 만에 1억병을 돌파하며 맥주시장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7월 15일 기준으로 출시 113일 만에 5000만병을 돌파한 이래, 87일만에 5000만병을 판매한 것으로 판매에 더욱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OB 골든라거'는 오비맥주가 80년 대한민국 맥주명가의 자부심과 장인정신으로 빚어낸 고품격 대중 맥주다. 4년동안 11명의 베테랑 브루마스터가 최고의 맛을 찾아 연구를 거듭한 끝에 탄생했다. 'OB 골든라거'에는 최고급 재료가 아낌없이 투여됐다. 기존 국산 브랜드 맥주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수준이다. 국내 유일의 타워 몰팅(Tower malting) 공법을 이용해 만든 골든몰트(황금맥아)를 100% 독일 아로마홉과 황금비율로 배합해 깊이와 품격이 다른 풍부함을 선사한다. ◆풀무원식품 '신선한 네모'싱글족이나 신혼부부 등 식구가 적은 가구가 늘고 있는 소비자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개념의 4컵(cup) '미니두부'가 나왔다. 2011-12-20
- 돼지고기·건고추·마늘 관세인하 무관세품목 60개로 확대 … 닭고기·커피원두는 관세인하 적용 제외정부는 내년에 무관세품목을 60개로 확대하는 등 103개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를 통해 관세율을 낮추기로 했다. 귀리 등 15개 품목이 새롭게 관세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경쟁력이 취약한 국내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15개 품목에 대해서는 조정관세를 운용할 계획이다. 20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12년 할당관세 및 조정관세 적용 규정안'을 확정했다. 물가의 어려움을 고려해 현재 할당관세 적용품목 112개중 분유 등 88개 품목에 대해서는 연장해 주기로 했다. 최근 수입가격이 오른 귀리 등 15개 품목은 할당관세 적용대상에 새롭게 들어간다. 할당관세 인하품목은 103개가 된다. 올해 할당관세가 적용됐던 24개 품목이 내년에 제외되지만 이중 13개 품목은 기본관세율이 떨어져 실질적으로 관세율이 인하되는 품목은 116개가 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시행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할당관세 혜택을 받는 사료용 원료를 기존 11개에서 22개로 늘리고 무관세가 적용되는 사료원료 역시 5개에서 16개로 늘려잡았다. 정부는 "할당관세 시행 이후에도 기상이변, 수입가격 상승 등 경제연건이 급변하면 추가 할당관세를 적극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조정관세 적용품목 15개 중 산업피해가 우려되는 찐쌀 혼합조미료 등 10개 품목은 기존의 조정관세율을 계속 적용받게 되며 수입감소로 국내 산업피해 우려가 적거나 국내 물가를 안정화할 필요가 있는 당면 냉동민어 등 5개 품목의 관세율은 추가적으로 2~4%p 더 떨어진다. 이번에 확정된 할당관세, 조정관세 품목은 내년 말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단기간의 가격변동사항 등을 신속하게 반영할 필요가 있는 돼지고기 건고추 마늘 등 3개 품목은 3월까지만 적용된다. 원당 등 61개 품목은 6월말까지 적용되고 가격 및 수급동향에 따라 연장여부가 결정된다. 정부는 "할당관세 인하로 서민생활물가 안정과 농축산업, 중소기업 부담완화로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지원하겠다"면서 "경쟁력이 취약한 농림수산물에 조정관세를 부과해 국내시장 안정과 산업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국내물가 원자재수급상황 산업경쟁력 측면 등을 면밀히 검토해 할당관세와 조정관세 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할당관세는 물가안정 등을 위해 기본관세율에 40%p 범위 내에서 관세율을 한시적으로 인하해 적용할 수 있는 탄력관세제도다. 조정관세는 국내 산업 보호 등을 위해 100%를 상한으로 관세율을 인상해 적용할 수 있는 제도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0
- 장애인 대상 성범죄, 무조건 실형 양형기준 신설, 감경해도 최소 징역4년피해자 합의해도 감경요건 엄격 적용장애인 성범죄를 저지른 피고인에게는 앞으로 집행유예 선고가 불가능해진다. 장애인 성범죄는 일반인 성범죄와 마찬가지 양형기준을 적용받았지만 이번에 새로운 기준이 마련됐다. 19일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이기수)는 전체회의를 열고 장애인 대상 성범죄의 양형 기준을 마련하면서 장애인 강간죄의 최소 형량을 집행유예 선고가 불가능한 징역 4년으로 정했다. 장애인 강간죄의 기본형량 범위는 6~9년이고 감경은 4~7년, 가중은 8~12년이다. 특별감경인자가 있어 감경을 받더라도 최소 4년형이다. 특별감경인자가 2개 이상일 경우 형량의 2분의 1을 추가로 감경받아 집행유예가 선고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양형위 관계자는 "특별가중인자는 많지만 특별감경인자는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특별감경인자 2개를 동시에 적용받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양형위원회는 13세 미만 아동 성범죄의 양형기준도 강화했다. 그 동안 13세 미만 아동 대상 강간죄의 경우는 기본형량 범위는 7~10년이고 감경 6~9년, 가중 9~13년이었다. 하지만 수정된 양형기준은 기본형량 범위가 8~12년으로 감경 6~9년, 가중은 11~15년으로 상향됐다. 장애인 대상 성범죄는 장애인이 13세 미만인 경우 아동 성범죄 양형기준을 적용받고 13세 이상일 때는 새롭게 마련된 장애인 성범죄 양형기준이 적용된다. 양형위원회는 성범죄 집행유예 기준에 실형 권고사유를 신설했다. 실형 권고사유는 △13세 미만 대상 강간, 강제유사성교 또는 장애인 대상 강간 △강도강간, 특수강도강제추행 △3인 이상 피해자 대상 계속적·반복적 범행 △3년 이내 집행유예 이상 동종 전과 등 4가지다. 아동과 장애인 성범죄는 사실상 실형 선고를 피하기 어렵게 되는 것이다. 또한 특별가중인자에 아동, 청소년, 장애인 보호시설 등 종사자의 성범죄를 추가함으로써 이들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범죄를 더욱 무겁게 처벌하도록 했다. '피해자와 합의'를 특별감경인자로 둘 것인지는 그 동안 논란이 됐던 쟁점이다. 양형위는 특별감경인자로 두는 대신에 '피해자와 합의'에 대해 매우 엄격한 요건을 마련해 판단하도록 했다. 단순히 합의했다는 이유로 특별감경인자 적용을 받는 것이 아니라 △가해자의 진지한 반성 및 합의를 위한 노력 △피해자나 법정대리인이 처벌불원의 의미를 이해하고 진정하게 피고인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표시에 객관적인 확인 또는 검증 등을 거쳐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피해자나 법정대리인의 처벌불원의사에 통상적으로 납득할 만한 사유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특별감경인자를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양형위는 내년 1월 20일까지 성범죄 양형기준 수정안에 대한 관계기관 의견수렴을 거쳐 10일 후인 30일 양형기준을 최종 의결·확정하기로 했다. 일정에 차질이 없으면 내년 3월 중순쯤 수정된 양형기준이 시행될 전망이다.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0
- 문화일정(909) 음악회♠크리스마스 액츄얼리일시 : 12월24~25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관람료 : 전석2만5천원문의 : 02-581-5404♠12월에 쓰는 음악편지일시 : 12월23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문화가족20%할인)문의 : 031-378-4255콘서트♠콘서트 동감일시 : 12월22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IP석3만원/R석2만원/S석1만원문의 : 031-230-3440♠조관우 콘서트일시 : 12월24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IP석9만9천원/R석8만8천원/S석7만7천원/A석6만6천원문의 : 1544-2344뮤지컬·연극♠연극 - 악역배우, 남달구일시 : 12월16~25일(19일공연없음)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관람료 : 전석3만원(센터수강회원10%할인)문의 : 1588-5234♠재주 많은 다섯 친구일시 : 12월23~24일장소 : 경기도국악당관람료 : 전석1만5천원문의 : 031-289-6424♠뮤지컬 - 크리스마스 캐롤일시 : 12월23~24일장소 : 안양아트센터 수리홀관람료 : 전석1만2천원문의 : 031-687-0500전시♠미스터리 과학탐험대-미술관의 비밀을 찾아라일시 : 12월21일~3월11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빛나는갤러리관람료 : 전시관람1만2천원/프리미엄아틀리에1만6천원문의 : 031-230-34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경기교육청, 방과후학교 내년부터 개학과 동시에 내년부터 경기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의 방과후 학교가 개학과 동시에 운영된다. 이제까지 각 학교는 사정에 따라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3월 말~4월 초부터 시작해 한달여 동안 공백기간이 생겼다.11일 도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2 방과후 학교 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기본계획은 수요자 맞춤형 방과후 학교 활성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다양화와 질 제고, 사교육비 부담 경감, 우수강사 발굴 및 역량 강화, 취약 계층 지원과 돌봄 기능 확대, 방과후 학교 지원ㆍ관리 체제 개선 등 6대 추진방향과 20대 중점 과제로 이뤄졌다.3월 개학과 동시에 방과후학교를 시작하고자 각 학교는 내년 2월 전까지 ‘2012 방과후학교 운영 계획’에 대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완료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사라져가는 인디언들의 마지막 발자취를 따라가다 한 장의 사진이 가지는 위력은 때때로 상상을 초월한다. 에드워드 커티스의 사진도 그렇다. 북미 역사 속에서 외롭게 사라져 가는 북미 인디언들을 사진에 담았던 그는 사진의 초기 역사에 있어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의 한 사람이기도 하다. ‘위대한 유산展’에서는 광활한 자연을 삶의 일부분으로 여기며 평화롭고 영적인 삶을 영위하는 인디언들을 만날 수 있다. 그들이 보여준 자연과 인류에 대한 사랑, 조화와 상생의 가치, 자유에 대한 갈망 등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이번 전시회에는 앤 메이커피스에서 제작해 다큐멘터리 영화상을 수상한 ‘Coming to light’ 영상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Part1 자연 그리고 영성(Natural & Spirituality)인디언들은 자연을 창조주의 혼이 담긴 신성한 것이라 여겼다. 커티스는 인디언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아름답고 놀라운 풍경은 인디언들의 존재를 잘 나타낸다고 여겼다. Part2 삶의 방식(Ways of life)그들의 삶의 모습에는 주변의 모든 것에 대한 감사와 타인에 대한 사랑이 묻어 있다. 아침에 일어나 땅을 밟기 전 감사기도를 올렸고, 작은 약초나 열매를 얻을 때도 자연에 동의를 구했다. Part3 원주민 종족들(Native Portraits)사진 속 인디언들은 대부분 슬픔에 차 있다. 유럽인들이 북미대륙에 정착하면서 그들은 모든 것을 잃었다. 각 사진들은 종족이 지닌 특징을 사실적으로 전달하고, 침략당한 아픔의 역사와 자유를 향한 갈망을 통감하게 한다.Part4 마지막 전사(Last Warriors) 커티스가 촬영한 북미 인디언 사진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전사와 추장의 사진들. 최후까지 침략자들에게 저항했던 그들의 모습에서는 격동의 세월을 살아가는 자로서의 고뇌와 종족들의 미래에 대한 염려가 엿보인다.전시일시 12월21~3월11일전시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소담한갤러리관람료 6천원문의 031-230-3334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빅뱅, 컴백 예고 “내년 3월 새앨범 발매” ▲ 사진=YG엔터테인먼트아이돌그룹 빅뱅이 컴백을 예고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빅뱅이 현재 앨범을 준비 중이며 내년 1월까지 열리는 YG패밀리 콘서트에 참여하고 이후 3월에는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내년 3월에 있을 예정인 '빅쇼'공연 전에 신보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시기적인 조율을 할 것"이라고 전하며 빅뱅의 컴백을 예고했다.최근 대마초 흡연 파문을 일으킨 지드래곤은 현재 빅뱅의 새 앨범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빅뱅은 내년 1월7일과 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 21일과 22일 사이타마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15주년 YG패밀리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다.연예부 신경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서울 길거리흡연 과태료 10만원 시의회, 조례안 입법예고 … 이르면 내년 5월 시행서울시의회는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인도 같은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매기는 내용이 포함된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조례안은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교통법에서 정한 '보도'와 '보행자 전용도로'를 금연장소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어린이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어린이 통학 버스'도 금연 장소 지정 대상에 추가했다. 조례안은 이르면 내년 2월쯤 소관 상임위원회에 상정돼 처리되면 3개월 정도 계도기간을 거쳐 5월부터 본격 실시될 예정이다.이번 조례안은 지난해 의결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의 적용 대상을 확대·보완한 법안이다.시의회는 지난해 10월 공원, 버스정류소, 학교 인근 등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는 내용의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를 의결했다. 조례에 따라 올해 3월에 서울·청계·광화문 광장, 9월에는 남산공원·어린이공원 등 시내 주요공원 20곳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강남구, 청년인턴 118명 정규직 채용 강남구가 올 한 해 ‘중소기업 청년 인턴십’사업을 통해 118명의 청년들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도록 도왔다. 이는 강남구가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실시한‘2011 강남구 중소기업 청년 인턴십’ 사업 분석결과 나타났다.강남구는 지난 3월 청년인재 158명을 뽑아 지역 유망 중소기업 119개사에 3개월간 인턴으로 실무수습 하도록 지원한 바 있는데 이들 중 132명이 3개월간의 인턴과정을 수료하고 최종 118명이 93개사에 정규직으로 채용되는(정규직 전환율 89.4%) 성과를 거둔 것이다. 더욱이 정규직으로 채용된 이들의 월평균 임금은 160만 원 이상으로 인턴기간 평균임금 147만원에 비해 13만원(8.8%)이나 늘었을 뿐만 아니라 월 300만원을 받는 이도 두 명이나 조사되었다. 아울러 인턴을 채용했던 10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인턴사원의 자질에 대해 만족도가 88.9%나 되어 기업들의 우수인재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김영호 칼럼] YS정권의 말로를 쫓아가는 MB정권 정권말기의 MB가 YS정권의 말로를 열심히 쫓아가는 모습이다. YS는 대통령 당선까지 험로를 겪었다. 김대중과의 대적도 버거운데 돌출변수인 정주영이 그의 잠재적 지지층을 잠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출범 초부터 국정전반에 걸쳐 과감한 개혁을 단행함으로써 폭넓은 국민적 지지를 얻었다. 그런 그였지만 임기를 1년여를 앞둔 시점에서의 노동법 날치기는 민심이반을 가속화시켜 끝내 식물 대통령으로 임기를 마감하고야 말았다. MB의 당선은 순탄했다. 노무현 심판론은 그의 모든 허물을 덮어줌으로써 손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미국산 쇠고기 무차별 수입이 촉발한 미증유의 촛불시위를 시발로 집권기간 내내 국민적 저항에 부닥치고 있다. 그런 그가 임기를 1년여 앞둔 시점에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을 날치기함으로써 한나라당이 붕괴위기에 처하는 곤경에 빠졌다. 1996년 12월 26일 새벽. 서울시내 한 호텔에 집결해 있던 당시 집권당인 신한국당(한나라당 전신)의원을 비롯한 친여의원 154명이 버스 4대에 분승해 국회로 들어갔다. 노동관계법 개정안 등 11개 법안을 7분만에 무더기로 날치기했다. 이것은 YS정권의 몰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당시 양대 노총은 정리해고 등을 반대하고 노동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였다. 노동계 반격은 즉각적이었다. 27일 88개 사업장 15만명이 동시에 파업에 돌입할 만큼 파괴력이 컸다. 이듬해 1월 6일 정부출연기관, 방송사 노조가 파업에 동조하고 여기에 야당, 시민단체들이 가세함으로써 노동법 날치기가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확산되었다. 1월 21일 YS가 노동법 재논의를 지시했고 국회는 3월 10일 여야합의로 신노동관계법을 통과시켰다. 해마다 예산안 날치기 YS는 역사적 개혁을 단행했다. 사정개혁,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금융실명제 실시,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 해체, 국군보안사 조직축소, 12·12 군사반란과 부정축재의 책임을 물은 전두환·노태우 구속 등. YS의 과단성이 이룩한 치적이다. 하지만 노동법 날치기 이후 한보사태가 터지면서 소통령으로 행세하던 그의 차남 현철의 국정농락-부정축재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는 정치구호로 내세웠던 세계화의 덫에 걸리고 말았다. 선진국 모임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가입이 외환위기의 빌미를 제공한 것이다. 대비책도 마련하지 않고 자본-금융시장을 활짝 열어 젖혀 1997년 11월 외환위기가 터졌다. 국가경제의 파탄을 의미하는 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가 도입되었던 것이다. 연쇄도산, 대량실업, 가정파탄으로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겪었고 지금도 그 그늘에서 신음하고 있다. 출범부터 촛불저항에 부닥친 MB정권의 안중에는 국민이 없다. 고환율정책, 정실인사, 언론장악, 인권탄압, 불통정치가 그것을 말한다. 중요한 사안마다 경찰의 곤봉을 내세워 국민과 싸우는 형국을 연출한다. 민심이나 여론 따위는 필요 없다는 식으로 밀어붙인다. 미국산 쇠고기 무차별 수입을 허용했다가 촛불저항에 부닥치자 미국과 재협상을 통해 연령만 30개월 미만으로 낮췄다. 한반도 대운하를 밀어붙이다 반대여론이 드세자 보를 건설하는 방향으로 물러섰을 뿐이다. 대의-의회정치를 근본적으로 부정한다. 집권이후 해마다 예산안을 날치기해왔다. 언론악법을 대리투표, 재투표를 통해 날치기했다. 그것도 모자라 온갖 편법-변칙을 동원해 기어코 종합편성채널을 출범시켰다. 한-미FTA는 단순한 역내교역의 자유화가 아니다. 포괄적 경제통합으로서 한국경제의 미국 종속화를 의미한다. 그런데 사회적 합의도 없이 날치기했다. MB는 여론조작 등 믿어YS-MB의 날치기에는 상이점이 있다. YS가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믿었다면 지지율 20%대의 MB는 관제방송-족벌신문의 여론조작-여론독점을 믿는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다면 날치기를 상습적으로 그렇게 기세 좋게 밀어붙일 수 없다. FTA 날치기가 긴 포궐선을 그리며 후폭풍을 몰고 올 것이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일 투표소 변경과 선관위 디도스 공격은 투표방해를 노린 부정선거다. 이것은 수사방향과는 상관없는 국민적 판단이다. 삽시간에 한나라당이 해체국면으로 돌입한 사태가 두 사건의 중대성-심각성을 말한다. 이제 친인척-측근 비리가 터지기 시작했다. SLS그룹-제일저축은행의 뇌관이 그들을 겨냥하고 있다. 비리의 복마전인 판도라 상자가 권력의 중압에 눌려 닫혀있지만 권력누수기에는 외압이 내압을 견디지 못해 터지기 마련이다. 내년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존립기반을 확보할지 의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보유통을 통제하려고 SNS(사회관계망) 규제-검열에 열을 올리는 게 MB정권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