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동요리 키즈쿡 고영순 대표 요리에는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다. 과정에 숨은 원리를 모르면 제대로 된 맛을 낼 수 없다. 음식 맛에 중요한 것은 어쩌면 레시피가 아닌 과학원리일지도 모른다.원주 키즈쿡의 고영순 대표는 요리로 배우는 과학을 주제로 아동 요리를 연구하고 가르친다. 성인들에게는 아동 요리 지도자과정 강의를, 아이들에게는 초등학교의 방과 후 수업, 문화센터, 특강, 홈스쿨로 아동요리를 가르치고 있다. 과학교사로 활동했던 그녀는 재미있는 과학수업을 준비하려 노력하던 중 아동요리와 가까워지게 되었다. 기름과 물의 분리 수업에 쉽게 접근하기 위해 ‘마요네즈 만들기’로 수업했고, 지층의 구조를 재미있게 파악하도록 샌드위치와 컵 비빔밥을 만들었다. 초밥을 만들어 산성과 염기성 실험을 해 아이들의 흥미를 북돋았다. 수업을 준비하던 중에 참고했던 책을 보면서 요리 재료에 대해 관심을 두게 되고 요리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되었다.요리에 대한 관심은 어린 시절 가족들과 함께 쿠키나 식빵을 만들어 보며 추억을 쌓았던 기억과 과학수업, 결혼을 하면서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더욱 깊어졌다.그녀는 “요리수업이 아동뿐만 아니라 유아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아이들에게 오감발달, 성취력 향상, 집중력, 바른 식습관, 기초학습 연계 등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 대표는 “아이가 만든 요리의 완성도를 따지기보다는 내 아이가 촉감을 느낀 부분과 만든 과정을 더 중요하게 봐주고 칭찬과 함께 동기를 불어넣어주는 역할을 부모가 해준다면 몸도 마음도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부모님 혼인 60주년 기념 행사 진행 지난 19일 토요일 오후 4시 삼덕공원에서는 제28회 안양만안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전통회혼례가 개최됐다. ‘회혼례’는 부부의 혼인 예순 돌(60주년)을 기념하는 의식으로 평생동안 행복하게 살아왔음을 기리며, 남은여생도 백년해로 할 것을 염원하는 잔치이다. 회혼례의 의식순서는 신랑이 기러기를 예물로 하여 신부를 맞이하는 의식 ‘전안례’, 신랑과 신부가 처음으로 만나 맞절로 인사하는 의식 ‘교배례’, 하늘과 땅에 서약하는 의식 ‘서천지례’, 신랑과 신부가 부부 되기를 직접 배우자에게 서약하는 의식 ‘서배우례’, ‘근배례’ 순으로 거행하고 난 다음 큰상에 가족이 준비한 음식을 놓고 장자 순으로 부모님께 헌수 후 시문을 읽고 덕담을 나누는 것으로 끝을 낸다.이날 회혼례의 주인공 김기석(91) 안양3동 양지경로당 회장은 “아내와 함께 건강하게 회혼례를 하게 된 것만으로도 좋은데 이렇게 안양만안문화제 행사와 함께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석한 가운데 회혼례를 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언제 아내가 가장 예뻤냐는 질문에는 주저 없이 “본래 인물이 좋아 항상 예쁘지만 첫 딸을 낳아 줬을 때가 제일 예뻤다”며 얼굴가득 미소를 지었다. 신부 오일수 어르신 역시 이날 행사가 감격스럽기는 마찬가지다. “60년을 함께 한 남편에게 고마울 뿐”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기쁨과 눈물이 교차되는 가운데 “아버님, 어머님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끝으로 정식 행사를 마무리 했다. 부모님의 결혼 60주년을 기념한 가족들은 “안양만안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회혼례’프로그램으로 부모님께 기쁨을 드리고 형제간 화합의 자리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회혼례를 지켜보던 김간난(89) 어르신은 “60년을 함께 살기가 쉽지 않다. 남편이 살아계시면 우리도 회혼례를 했을 것”이라며 부러운 마음을 전했다.이날 회혼례에는 행사를 주최한 안양문화원 관계자들과 200여명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1시간여 동안 치러졌다. 회혼례의 정식 절차가 끝나고 다과가 이어졌으며 부대행사로 활쏘기, 투호, 비석치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포토존 혼례복입기, 옛신 신어보기 등 전통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한편 안양시는 31일까지 안양문화원과 주관하는 제28회 안양만안문화제를 삼덕공원, 중앙로, 안양아트센터, 안양문화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지난 12일 아트센터의 ''수석전시회''를 시작으로, 안양문화원의 서예, 수묵화 등 ''안양서도회원 작품전''이 15일까지 개최됐으며 19일에는 ''제28회 만안문화제 개막식 및 문화의날 기념식'', 20일은 ''정조대왕 화산능행차 재현''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23일부터는 문화원 강당에서 ''문화가족 작품전시회'', 26일 ''안양시 민속경연대회''가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펼쳐지며 31일 안양문화원 전시실에서 ''문화가족 작품발표회''를 끝으로 제28회 안양만안문화제 일정을 마친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 안양만안문화제는안양만안문화제는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이 깃든 ‘만안교’에서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있다. 만안교는 정조대왕이 생부 사도세자의 능을 수원 화산에 옮기고 거의 해마다 능행을 했다. 당초 능참로는 동작동에서 남태령을 넘어 과천 고천 화성으로 이어졌다. 그런데 과천에서 인덕원으로 나오는 오른쪽에 아버지 사도세자를 영조에게 모함하여 죽게 만든 정승 김상노의 친형 김약노의 묘가 있어 이를 불길하다 하여 능참로를변경하여 금천 안양으로 노정을 바꾸게 되었고 홍예석교인 만안교를 설치하게 됐다.‘만안’이란 뜻은 만년동안 단단하다는 뜻과 만백성이 대대로 평안하라는 뜻이 담겨있다. ‘만안교’는 만년동안 안전하게 이 다리를 백성들이 건넌다는 정조의 애민정신이 녹아있는 안양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이다. 또한 이 다리의 설치로 안양의 국도가 생기면서 발전의 효시가 되기도 했다.안양문화원에서는 문화제의 명칭을 안양만안문화제로 명명해 매년 10월 안양시민속경연대회, 전통혼례, 정조대왕화산능행차, 전통문화체험, 문화가족발표회 및 문화가족작품전시회, 향토연구소 세미나, 서도회전 등의 문화행사를 실시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3
- 정치인에게 축·부의금, 금품 받다간 최고 50배 벌금 정치인에게 축·부의금, 금품 받다간 최고 50배 벌금 정치인에게 축·부의금 또는 행사 찬조금품을 받다간 최고 50배의 과태료를 문다.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12월 두 달 동안 정치인의 축·부의금 또는 찬조금 제공 특별단속을 펼친다. 중점 단속 내용은 △정치인이 선거구민의 경조사에 축·부의금을 제공하는 행위 △정치인이 선거구민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서는 행위 △정치인이 선거구민의 각종 행사에 찬조금품을 주는 행위 등.선관위는 선거법 위반행위를 적발하면 고발·수사의뢰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또 입후보 예정자로부터 축·부의금이나 찬조금품 등을 받은 사람은 받은 금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를 문다. 선거법 위반행위 신고자에게는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국번 없이 1390) 곽재우 리포터 dolboc@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
- 내일이 만난 사람 ‘살림의 여왕’ 김미숙 주부 24년 동안 써온 가계부가 25권. 1991년 결혼 이후 모은 통장이 181개다. 거기가 결혼 초 남편이 받아온 월급명세서까지. 남편의 직책과 월급의 역사가 고스란히 그 명세서에 남아 있다. 영수증도 버리지 않는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모아놓은 영수증은 그의 ‘증거물’로 사용됐다. 지난 9월 24일 ‘송파구민의 날’을 맞아 송파구가 별난 이색기록을 지닌 ‘송파 기네스’를 선발했다. 주부 김미숙(49?문정동)씨는 최장기간 가계부 작성으로 ‘살림의 여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꼼꼼한 성격, 가계부 쓰기로 이어져 1989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보자. 택시를 타니 기본요금이 600원, 자장면 한 그릇이 900원, 그리고 라면이 180원이다. 그리고 결혼도 하지 않은 미혼의 직장인 김미숙씨가 열심히 가계부를 쓰며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고 있다. 김씨의 가계부 쓰기는 결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래 정리하는 걸 좋아했어요. 털털해 보이지만 꽤 꼼꼼한 성격이에요. 수첩에 약속을 메모하고, 그날그날 해야 할 일을 써 놓죠. 그런 메모습관이 가계부까지 쓰게 된 것 같아요.” 1991년 결혼하면서 가계부 쓰기는 일상이 됐다. 흔히 살림을 잘 하는 억척주부라 하면 ‘쓰지 않고 무조건 아끼기’를 생각하기 쉽지만 김씨는 그렇지 않다. ‘쓸 때는 쓰고 아낄 수 있는 작은 것은 아끼자’는 것이 그의 철칙. 시아버지께 자동차를 선물할 만큼 큰 손을 가졌지만, 생활 속에서는 배달비를 아끼기 위해 주유소까지 통을 직접 들고 가 보일러 기름을 사올 만큼 부지런을 떨었다. 1992년 남편의 직장 때문에 서울로 올라온 김씨. 제일 먼저 그가 한 일은 서울시 지도를 구입해 지역 별로 잘라 정리한 것이다. “내비게이션도 인터넷검색도 없던 시절, 혼자서 낯선 곳을 찾아다니는 것이 참 힘들었어요. 사람들 설명만 듣고 찾아가는 것도 녹록치 않았죠. 낱장지도를 만들어 어디를 가나 그 지역과 관련된 지도를 들고 다녔어요. 어디든 쉽게 찾아갈 수 있었죠. 아직도 그 지도를 다 보관하고 있어요.” 지도를 들고 그가 찾은 곳은 바로 여성강좌가 진행되는 곳. 생활에 필요한 강의도 듣고 또 간간히 진행되는 퀴즈에도 참여해 상품을 타곤 했다. 대학교 다닐 때 행사사회를 본 경험이 많았던 터라 레크리에이션 행사에서 어렵지 않게 퀴즈 답을 맞히고 살림살이를 쏠쏠히 챙길 수 있었다. 90년대만 해도 신문지나 우유팩을 백화점에 모아가면 비누로 교환해줬는데, 그런 행사 또한 놓치지 않고 참여했다. 가계부를 쓰며 월급의 60~80%를 저축한 김씨의 노력은 서울 정착 4년 만에 ‘집 장만’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절약과 함께 진행되는 그의 재테크는 지금도 승승장구 중이다. 모두의 것도 내 것처럼 아껴 그의 집에는 유난히 큼직한 화이트보드가 많다. 자신의 일상은 물론 가족의 스케줄, 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것들이 빼곡히 그 흰 면을 채우고 있다. 커다랗게 쓰인 ‘스케줄은 돈이다’란 글귀에서 시간도 허투루 쓰지 않는 그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부엌 바로 옆에 위치한 그만의 방에는 이제까지 모든 ‘정리’와 ‘수집’의 역사가 고스란히 정리되어 있다. 연도별로 정리된 가계부, 꼼꼼히 제목을 적어놓은 파일에는 통장과 영수증들이, 그리고 그 옆 책꽂이엔 생활용품과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들이 내용물을 써놓은 메모지와 함께 담겨져 있다. “지역 내 봉사활동과 많은 행사에 참여하면서 가장 아깝게 생각된 것이 1회용 제품들이에요. 물 한번 마시고, 과자 한 번 놓고는 버려지는 것이 아까워 행사가 끝나면 플라스틱 제품들을 정확한 개수를 세어 집에 가져옵니다. 그리곤 깨끗하게 씻어서 말린 후 박스에 메모와 함께 보관하고 다음 행사 때 다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것만 아닌 모두의 것도 자신의 것처럼 아끼는 그의 알뜰함이 느껴진다.김씨가 요즘 관심을 갖고 집중하고 있는 일은 폐현수막 재활용을 통한 녹색 실천. 지난 5월 송파구자원봉사자 나눔 걷기대회에서 문정2동 훼밀리아파트봉사단 홍보부스를 이용해 폐현수막으로 장미꽃 접는 법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렸다. 얼마 전부터는 송파청소년수련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 방법을 전수하고 있다. 대를 이어가는 경제관념 그의 절약정신은 아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대학생(2년), 고등학생(2년), 중학생(1년) 3남매를 둔 김씨.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받은 아이들의 용돈은 모두 각자의 통장에 저금하게 했다. 언제 누구한테 받았다는 메모도 잊지 않았다. 돈의 소중함과 돈을 현명하게 쓰는 법도 알려줬다. “대학생인 큰 아들에겐 신용카드를 하나 만들어 줬어요. 신용카드를 사용하지만 한 번도 과다하게 사용한 적이 없답니다. 그날그날 쓴 영수증을 꼼꼼히 챙겨 제게 건네주고,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보다 좀 많이 썼다고 생각하는 날엔 영수증과 함께 자신이 생각한 초과액을 현금으로 제게 줍니다.” 가족과 함께 지역 내 봉사활동에도 열심인 그는 “절약과 봉사는 저 혼자만의 힘이 아닌 가족의 힘”이라며 “앞으로 더욱 성실하게 꼼꼼히 생활하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
- <영화 산책> ‘당신에게도 사랑이 다시 찾아올까요?’ 연애시절 ‘너 없이는 못 살아’로 시작해 결혼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너 때문에 못 살아’로 바뀌어 티격태격하다 파국으로 치닫는 커플이 얼마나 많은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날, 있으면 귀찮지만 막상 없으면 허전한 소중한 인연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게 하는 영화 ‘당신에게도 사랑이 다시 찾아올까요?’가 유쾌한 로맨스로 시린 옆구리를 따뜻하게 감싸준다.실패한 연애고수의 두 번째 사랑한때 잘나가는 축구선수였던 조지(제라드 버틀러)는 부상으로 은퇴한 후 철없는 행동으로 아내 스테이시(제시카 비엘)와 헤어져 살아왔다. 투자와 사업의 실패, 일자리마저 없는 그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 허비한 시간을 만회하고자 아내와 아들이 사는 마을로 이사를 왔다. 일자리를 구해보려 하지만 사정은 여의치 않고, 가족을 되찾으려 노력해보지만 스테이스의 곁에는 결혼을 약속한 상대가 있다. 아들이 소속된 유소년 축구팀을 응원하러 갔다가 우연히 축구실력을 발휘하게 된 조지는 즉석에서 축구코치가 되고, 축구팀 학부모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게 된다. 외로움을 호소하는 싱글 맘 바브(주디 그리어), 스포츠방송 진행자를 제안하며 도발적으로 유혹하는 앵커출신 데니스(캐서린 제타 존스), 축구팀 스폰서 역할을 하며 조지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칼(데니스 퀘이드), 심상치 않은 눈길을 보내는 칼의 아내 패티(우마 서먼) 등 학부모들의 애정공세에 조지는 난처한 상황에 놓인다. 자신이 바라보는 스테이시는 정작 자신에게 선을 긋고, 아들 루이스(노아 로맥스)와의 관계도 좌충우돌의 연속이다. 청춘남녀가 기대하는 달달한 로맨스보다는 엉뚱한 상황이 연출하는 유쾌한 로맨스와 이혼한 부부 사이에 새롭게 싹트는 훈훈한 로맨스가 영화의 흐름을 이어간다. 할리우드 섹시스타 총출동으로 유쾌한 매력 발산영화에는 제라드 버틀러, 제시카 비엘, 캐서린 제타 존스, 우마 서먼 등 할리우드 섹시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개성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영화 ‘300’, ‘모범시민’, ‘어글리 트루스’, ‘머신건 프리처’ 등에서 다양한 색깔의 폭 넓은 연기를 보여준 제라드 버틀러는 이 영화에서 싱글 대디 조지 역을 맡아 섹시하면서도 로맨틱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한다.‘일루셔니스트’와 ‘넥스트’에서 마술사의 연인으로 남성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제시카 비엘은 진정한 사랑을 원하는 순정녀의 청순한 모습을 보여준다. ‘시카고’, ‘터미널’, ‘트래픽’, ‘레전드 오브 조로’, ‘레드 더 레전드’ 등에서 섹시함과 액션으로 팬들을 열광시킨 할리우드 대표 섹시 여배우 캐서린 제타 존스는 이번 작품에서 돈과 권력, 직업적인 능력을 앞세워 치명적인 매력으로 조지를 유혹한다. ‘어벤저’, ‘펄프 픽션’, ‘킬빌’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인 우마 서먼은 마성의 유부녀 역을 맡아 도발적인 섹시함을 과시한다. 부부의 끈을 다시 이어주는 소중한 존재는 아이1998년의 영화 ‘페어런트 트랩’에서 쌍둥이 소녀 할리 파커와 애니 제임스(린제이 로한 1인2역)는 부모가 이혼한 후 영국과 미국에 각각 떨어져 살다가 캠프에서 우연히 만나 엄마 아빠를 다시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좀 오래된 영화지만 언제 다시 봐도 유쾌한 감동을 준다.‘페어런트 트랩’에서 쌍둥이 자매가 적극적인 중매쟁이 역할을 했다면, ‘당신에게도 사랑이 다시 찾아올까요?’에서 루이스는 존재만으로 두 사람을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축구를 좋아하는 아빠의 닮은꼴, 엄마 아빠의 사랑을 모두 필요로 하는 애잔한 어린 아이는 조연이지만 스토리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각자 새로운 길을 선택하느냐 마느냐하는 갈등의 기로에서 부부가 공유하는 최상의 가치인 아이가 각자에게 놓인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이 될 수 있어서 훈훈했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강남서초 생활단신 - 2013년 10월 3주 결혼정보 동행, 50% 특별 감면 혜택강남역 CGV 맞은 편 티니위니 건물 6층에 위치한 결혼정보 좋은느낌동행에서 경력 10년 이상의 성혼의 달인들이 고객의 결혼이 성사될 때까지 집중 관리하는 최고의 명품성혼 상품을 10월 한 달 동안 50% 특별 감면해주는 기회를 제공한다. VJ특공대에 집중 조명되기도 했던 좋은느낌동행에서 전문 커플매니저들이 성혼 시까지 특별 관리하며 50% 비용 감면까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문의 1670-1617 H&H Emotional 힐링센터 상담 할인 이벤트심리상담을 통한 정서적 발달은 자녀들이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계획하는데 도움을 주며,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스스로 방법을 찾아가는 습관 속에서 학업 성취도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 H&H Emotional Healing Center는 자녀가 스스로 성장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자 역할을 해주는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10월부터 11월까지 성향검사 비용 20% 할인 및 초기상담 비용 20% 할인의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문의 070-8200-8477 토탈 사주풀이 ‘비나리’ 오픈 이벤트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자신의 기호에 맞춰 신점, 역학, 관상, 타로 등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토탈 사주방 비나리가 오픈했다. 오랜 경력과 경험의 사주명리학 전문가 백산, 각종매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총각도사, 천체현상으로 미래를 내다보시는 소천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오픈이벤트로 11월 말까지 방문 고객에 한해 지문을 이용한 다중지능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분석역학, 지문, 손금을 바탕으로 지능검사 실시하여 아이의 진로와 적성을 알 수 있어 특히, 학업과 진로 등 고민이 많은 성장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많이 찾는다. 위치 및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문의 02-539-4684 환경부 인증 1호 친환경 음식물처리기''파워씽씽''서초구가 오는 11월 1일부터 모든 일반가정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봉투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한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는 음식물배출량에 따라 버린 만큼 납부하는 방식인데, 음식물을 모아 수거함에 내다버려야 하는 불편함과 악취, 벌레 등 불쾌감 때문에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는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 중에서도 파워씽씽은 국내 최초 환경부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주방용 음식물 처리기로 디스포저 방식의 편리함과 안전성 갖춘 미생물 활용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다.파워씽씽 강남점에서는 설치 후 1년 동안 2개월마다 1회 방문하여 기기점검 및 미생물제제 보충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족이나 친구가 함께 구입하면 추가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10월에는 업소용 대용량 처리기도 출시할 예정이며, 블로그에서 실제사용 동영상, 사용법, 설치기, 구입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문의 파워씽씽 강남점 02-534-2232, www.powersingsing.biz 한국마사회 선릉지사 경로의 달 행사 지원강남구 대치4동 연계 경로의 달 행사 200만원 지원한국마사회 선릉지사(지점장 이은호)는 경로의 달을 맞아 10.11(금)에 강남구 대치4동 주민센터와 함께 전통의 경로효친 사상 고취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제17회 경로의 달 기념 경로잔치’ 행사에 동참했다. 이 날 행사에는 외롭고 쓸쓸하게 보내야 하는 무연고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선릉역 인근 뷔페에서 경로 행사를 개최하였고, 선릉지사는 행사의 일부 비용인 200만 원을 기부금으로 지원했다.한국마사회 선릉지사는 연말에도 사랑의 문화공연, 김장지원 등 외로운 독거노인을 위한 복지관 사업들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02)6006-53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우리모임최고_ 쥬얼리밴드 요즘 최고 인기 드라마 주제곡에서부터 3080세대가 좋아할만한 흘러간 노래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연주 삼매경에 빠진 주부들. 결코 쉽지 않은 곡이지만 리듬과 멜로디를 자신들만의 음색으로 풀어내는 주부밴드 ‘쥬얼리’ 30대부터 60대까지 주부 5명이 모여 일렉기타, 보컬, 키보드, 베이스기타, 드럼까지 일단 악기만 잡으면 청년 못지않은 파워로 관중을 사로잡는다. 콩나물 대가리에 익숙하지도 않았지만 서로의 부족함을 메워가며 실력을 갈고 닦은 결과 곧 정기 연주회도 앞두고 있다. 취미를 넘어 프로다운 기질로 관중을 매료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당당한 아줌마들의 모임, 그들만의 수다 속으로 들어가 보자. 밴드수업을 듣던 주부들이 마음을 모아쥬얼리밴드는 오목교에 있는 남뮤직 음악강좌에서 밴드 수업을 듣던 회원들이 밴드를 한번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뜻이 모아지면서 결성하게 됐다. 연습은 매주 월요일 11시, 한 시간 정도 밴드 전문 강사인 김지훈 씨의 지도하에 이루어지고 있다.쥬얼리밴드의 팀장이자 일렉기타를 맡고 있는 박연식 주부. 음악을 원래 좋아하던 차 밴드 수업을 들으면서 밴드활동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 보컬을 맡은 정혜란 주부는 노래를 너무 사랑하고 좋아했던 시절을 생각하며 밴드를 만들자는 의견에 적극 동참해 회원이 됐다. 키보드를 담당하는 김용희 주부는 ‘밴드는 일상의 탈출’이라 전한다. “아내로 엄마로 며느리로 오롯이 주부로만 살았지만 음악은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라 밝힌다. 베이스기타의 김지연 주부는 어릴 적부터 음악을 워낙 좋아했고 밴드에 대한 동경을 늘 갖고 있다 기회가 되어 밴드를 시작하게 되었다. 드럼을 맡고 있는 이경자 회원은 8년간 목동종합복지관에서 댄스스포츠로 재능봉사를 했고 밴드를 통해 다시 한 번 봉사하고 싶단다. “밴드를 맡고 있는 강사의 추천도 있었고 밴드를 통해 실력을 향상시켜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 쥬얼리밴드의 회원이 되었다”고 전한다.결혼 후 중년이 될 때까지 잊고 지낸 음악으로 인생의 희망을 다시 찾은 쥬얼리밴드 회원들은 이제는 혼자보다 여럿이 함께 모여 연주하는 것이 좋단다. 팀원들과 함께 연습할 때, 연습 후 밥을 먹으며 수다를 떨다보면 어느새 스트레스는 멀리 달아나있는 것을 느끼게 된다. 열정과 나눔이 있어 더 특별해스스로가 원하고 정말 좋아서 하는 일이지만 때로는 힘든 순간도 있기 마련이다. 이럴 때마다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을 만들어 가는 쥬얼리밴드 회원들. 아마추어 밴드이고 또한 주부들의 모임이다 보니 실력보다는 마음이 잘 맞느냐 맞지 않느냐에 따라 연주에 많은 영향을 받기도 한다. 또한 연령대도 다양해 이것저것 따질 것도 많지만 서로 욕심내지 않고 하모니를 맞춰나가려는 노력이 있어 호흡이 척척 들어맞기도 한다. 팀원들과 함께 연습할 때가 가장 즐겁다는 정혜란 회원은 “합주 자체가 기쁨”이라며 “모든 걱정과 스트레스가 밴드로 해소가 된다”고 전한다. “곡이 완성되어 가는 기쁨을 맛보는 것이 정말 큰 즐거움”이라는 김용희 회원은 “때로 팀원 간에 의견이 안 맞아 호흡이 맞지 않을 때는 정말 힘들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어느새 음악이 흘러나오면 각자의 맡은 악기에 충실하게 되고 결국 서로 호흡이 다시 맞아져 언제 그랬냐는 듯 또다시 음악의 즐거움에 빠져든다고.아직 실력이 부족하다 보니 어려운 곡 연습할 때가 힘들다는 김지연 회원은 심장을 쿵쿵 때리는 비트에 맞춰 연주 할 때가 가장 즐겁단다. 하지만 부족한 실력 탓에 밴드에 누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앞서 있을 때면 반복 연습으로 합주가 잘 맞도록 연습해주는 회원들이 있어 행복하다고. 조금씩 조금씩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껴질 때 가장 기쁘다는 이경자 회원은 드럼을 두드리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수다로 걱정도 날려버리니 음악으로 회원들 간의 모임으로 힐링이 된다고 한다.프로가 아닌 아마츄어 밴드이다 보니 공연을 하다 당황한 경험도 한두 번이 아니다. “예전에 공연을 하다가 기타 줄이 갑자기 끊어져서 크게 당황을 한 적이 있어요. 아무 일 없는 척 하고 계속 연주했지만 그 몇 분이 얼마나 길게 느껴졌는지 몰라요.” 박연식 팀장은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등에서 식은땀이 흐른다. 하지만 옆에서 같이 연주를 했던 팀원들이 호흡을 잘 맞추어 주어 무사히 연주를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무대 위에서 긴장되어서 기타 소리가 엉망이었지만 관객들의 호응이 좋아 즐겁게 공연을 했던 기억도 있다”며 미소짓는다.12월에 소규모 공연도 계획하고 있는 쥬얼리밴드 회원들, 무대에 서면 프로다운 아낌없는 끼를 발휘하지만 가정으로 돌아가면 엄마로서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역할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다. 그래서인지 가족들은 더욱 든든한 후원자가 된다. 남뮤직 음악강좌에서는 직장인밴드, 아이러니 밴드, 쥬얼리 밴드 등 총 3개의 팀이 창단되어 있고 11월에는 또 하나의 밴드를 결성하기 위해 멤버를 모집 중에 있다. 더 늦기 전에 가슴 속 깊이 간직만 하고 있던 음악의 꿈을 이제라도 펼쳐보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참여가능하다.(문의 010-3290-3474)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0
- 안산시소식 - 2014년 3월 2주 석수골 운동장에 다목적체육관 건립석수골 운동장 내에 선부생활권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된다. 안산시는 지난 7일 선부2동 주민센터에서 현장간부회의를 갖고 다목적체육관을 올해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다목적체육관은 1050㎡의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수영장과 헬스·에어로빅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체육관 건립비는 시비 84억원이 포함된 총 134억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오는 9월에 착공해 2016년 상반기 중 완공된다.한편, 시는 선부동 다목적체육관 외에도 지난 2월 26일과 3월 5일에 공사를 시작한 부곡동 점섬체육관과 성포체육관을 올해 중 완공할 계획이다. 안산시, 5대암 검진 받으면 치료비 지원안산시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국가 무료 암 검진을 독려하고 암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국가 무료 암 검진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 중 건강보험료가 하위 50%(2013년 11월 기준 월 보험료 부과액 직장가입자 8만5000원, 지역가입자 8만4000원 이하)인 사람이다. 건강보험료 상위 50%인 사람은 검진비용의 10%를 본인이 부담하면 암 검진이 가능하다.검진 대상자는 발송된 검진표에 기재된 지정 검진기관에 사전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국가 무료 암 검진 대상자가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받거나 검진 후 만 2년 이내에 해당 암 발견시 암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무료 암 검진을 받지 않으면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보건소 관계자는 “대장암은 분변잠혈검사(채변검사), 유방암은 유방촬영술을 한 경우에만 무료 암 검진을 받은 것으로 인정되므로 대장내시경검사와 유방초음파 검사 전 분변잠혈검사와 유방촬영술을 통한 검진을 먼저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2014 재활용 나눔장터 오픈! 안산시는 ‘재활용 나눔장터’를 오는 3월 22일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장, 10월까지(7월 휴장) 매월 네번째 토요일마다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재활용 나눔장터에서는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행사와 함께 재사용 가능한 물품들을 시민이 자율적으로 가지고 나와 교환·판매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돗자리를 지참해 당일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이 환경보전 실천과 자원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친환경적 가치관을 형성하는 기회 마련을 위해 청소년·어린이 전용구역 지정 등 학습장을 별도로 제공한다.또 올해 재활용 나눔장터에서는 정크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리폼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판매금액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폐휴대폰, 폐건전지, 종이팩을 가져가면 리폼제품 등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함정대 초대 단장 취임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함정대 초대 단장이 3월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구단주인 김철민 안산시장, 임용담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준비위원장 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함정대 단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는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이 창단 출범하는 원년의 해다. 올해 축구단은 실력으로 승부해 K리그 1부 승강을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의 주인은 안산시민과 팬 여러분이며, 소통과 화합 속에서 팬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과 팬 여러분에게 사랑받는 명문 축구단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은 16일 오후 3시에 상록수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6회 ‘안산시 외국인 대상’ 부문별 공모사회통합에 기여한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부문별 1명 선정안산시는 전국에 거주하는 재한외국인 중 외국인근로자 및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제6회 안산시 외국인 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외국인 대상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직장내 화합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부문과 사회통합에 적극 참여한 결혼이민자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시는 오는 4월 4일까지 시장·군수·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부문별 각 1명씩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문의 :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031-481-3302) 안산시 ‘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작품 접수 시작안산시는 3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7회 안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안산지부가 주관하고 안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관광상품 개발 시 접목 가능한 작품 및 관광도시 안산의 특별한 매력을 담아낸 다양한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출품작 수는 1인 6점 이내의 흑백 및 컬러디지털 사진이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공모할 수 있으며 작품은 10월 10일까지 한국사진작가협회 안산지부로 접수해야 한다. 우편으로 접수할 경우 10월 10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공모전 금상 1명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은상 2점(각 100만원), 동상 3점(각 50만원), 가작 5점(각 30만원), 입선 64점(각 10만원)을 시상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주부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살게 하고파 “남편 퇴근만 기다리면서 남편에게 바가지를 긁는 아내가 아니에요. 남편이 전화하면 오히려 제가 남편에게 빨리 얘기하고 끊으라고 요구하죠. 한 작품을 빨리 끝내고 확인해 보고 싶은 마음에 집중하게 되거든요.”6개월 전 양말공예자격증을 취득하고 이제 어엿한 양말공예 강사가 된 권태희(30) 씨. 그녀는 결혼 전 3년 정도의 직장생활을 경험했다. 스물셋 이른 나이에 결혼을 감행하고 출산을 경험하면서 퇴사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결정이었다. 일반적인 직장의 경우, 이른 출근도 문제지만 늦은 퇴근이 잦아 마땅히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워낙 활동적이고 사람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그녀는 전업주부로서의 생활에 경미하게나마 우울감을 느꼈단다. 아이를 키우면서도 무언가 몰입하고 성취할 수 있는 일이 필요했다. 워낙 손재주가 있었던 터라 취미 삼아 리본공예를 하게 됐고 손을 사용하는 작업들이 자신에게 잘 맞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녀는 지금 리본공예를 거쳐 양말공예의 세계에 푹~빠져 있다.양말공예는 솜, 바늘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공예로 재료를 구하기 쉽고 집에서 쉽게 응용해 다양한 창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알고 찾아주는 엄마들은 물론이고 평생교육원 보육교사들을 대상으로도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권 씨는 “큰돈을 버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의 인생을 고민하고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엄마들에게 강추한다”면서 그런 이들에게 보탬이 되는 존재가 되는 것이 작은 소망이라고 밝혔다.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9
- 안양시소식 - 2014년 3월 1주 안양시 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TF팀 구성 활동안양지역 특성이 반영된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TF팀이 구성되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25일 안양시에서는 공무원, 학계 현장전문가, 시민참여자 등 40명을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TF팀으로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역사회복지 계획은 중앙정부의 사회복지 계획과 지역 특성이 반영된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공공, 민간이 협력하여 4년 단위로 세우는 종합 사회복지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TF팀에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간 안양시에서 추진할 사회복지 핵심과제 선정, 사업 우선순위 결정, 세부사업 성과목표, 지표 등을 결정하게 된다. 특히 3월 한 달 동안 600가구 표본추출로 욕구조사를 실시해 복지계획에 반영하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심의를 거쳐 12월에 최종계획을 발표하게 된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발대식 열어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22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150가족 580명의 봉사자가 모인 가운데 2014년도 제12기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의 힘을 보여줘 란 선서식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 의미와 자세에 대한 교육, 봉사팀 별 활동 소개와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되었다. 2003년부터 시작된 가족봉사단은 어르신 섬김팀, 주말농장팀, 벼룩시장팀, 장애친구팀, 그린존팀 등 5개 분야에서 매월 2회 정도 봉사활동을 한다. 어르신섬김팀은 독거노인과 가족봉사단 가족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말벗, 청소, 생신상차리기 등의 활동을 한다. 주말농장팀은 채소, 감자, 배추 등을 재배해 독거노인과 장애가정 그리고 시설에 전달하고 11월에는 김장담그기 사업도 진행한다. 또한 벼룩시장팀은 시민들과 단체에서 기부 받은 옷과 책, 생활용품들을 중앙공원 벼룩시장에서 판매하여 김장행사비 지원과 복지시설 쌀 전달 등 좋은 일에 쓰이는 수익금을 마련한다. 비산사회복지관 결혼이주여성 위한 프로그램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승용)에서는 지난 2월 18일~21일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문화 적응력을 높이고자 하나되리, 우리두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결혼이주자의 절대 다수인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 한국여성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회적 지망 확립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만남, 역사, 전통, 다가감 이라는 4가지 단어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배운 것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가르쳐줌으로써 단순 서비스 수혜자에서 벗어나 서비스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다. 한림대성심병원 안양시노인복지관 무료종합검진 실시지난 25일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함께하는 무료종합검진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림대성심병원의 제안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저소득어르신, 지역어르신 등 약150명은 혈압, 혈당체크, 건강상담, 골밀도 검사, 경동맥초음파, 복부초음파, 흉부방사선 촬영 등 종합검진을 받았다. 앞으로도 한림대성심병원과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은 사회공헌협약을 통한 활발한 교류로 지역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안양 수암천 자연형하천으로 조성제3 경기도립공원 수리산에서 안양시 만안구 도심을 흐르는 수암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자연형하천 조성사업이 완료돼 지난 28일 오후 삼덕공원 야외공연장(안양4동)에서 ''수암천 친환경하천 준공식''이 열렸다.수암천은 수리산 공군부대 입구부터 안양천과 수암천이 만나는 합류지점까지로 총 길이 4.53km다. 자연형 하천조성사업은 수리산에서 안양시내 양지3교까지 구간을 친환경 상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사업비 224억3000여만원을 투입, 착공 5년만에 완료됐다.이 구간에는 산책로를 겸한 자전거도로(2.5km)가 조성되고,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0.7km 복개부분이 철거돼 옛 형태를 되찾았으며 가로등과 방범CCTV가 설치됐다. 이미 자전거하이킹 또는 조깅이나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이 많아 삶의 질도 업그레이드 됐다.특히 하천에 돌출돼 있던 차집관로가 깔끔하게 정비됐으며, 석수하수처리장에서 정화 처리된 재이용수 관로가 2.2km에 걸쳐 매설돼 수암천 건천화 방지 및 수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수암천 자연형하천 조성 사업은 학의천, 안양천, 삼성천에 이어 네 번째 진행된 복원사업이다. 안양시는 삼봉천과 삼막천에 대해서도 공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시 관계자는 수암천에 이어 삼봉천 자연형하천 조성공사를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동편유치원 3월 5일 개교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3월 5일 동편유치원을 개교, 동편마을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수요를 반영하고 인구 유입에 따라 증가한 유아를 적절히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안양과천 지역에 단설유치원은 안양샘유치원과 더불어 2곳으로 늘어나게 되었으며, 안양과천 공교육의 기반을 확립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동편유치원은 강당, 급식실, 보건실, 야외 학습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 지상4층 규모의 건물 공사 준공을 마쳤으며, 만3·4·5세 각 3학급과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한 총 10학급으로 구성되어 196명의 원아를 모집 완료한 상태이다.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유치원 교직원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지원해왔으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여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군포 도서관 한국도서관상 수상안양시 석수도서관과 군포시 산본도서관이 지난 27일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제46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한국도서관상(단체부문)을 수상했다.한국도서관상은 1969년에 제정돼 전국의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등 1300여 곳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도서관 분야 최고의 상이다.안양시 석수도서관은 공공 및 작은도서관 간의 상호대차 서비스, 대학도서관의 업무협약, 혁신교육지구 학교도서관 지원, 도서관 서비스 소외계층을 위한 다문화자료실 및 실버자료실 운영, 경기은빛독서나눔이 파견 등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기여한 평가다.군포시 산본도서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1박 2일 도서관 체험’,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인문학 강연 개최, 독서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한 관장실 개조·대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석수도서관 관계자는 “석수도서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면서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익재 산본도서관장은 "도서관을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지혜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가족 소풍, 이웃·친구와의 소통 공간 등 누구나 편안하고 즐겁게 찾는 장소로 만든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책으로 도시를 발전시키는 ‘책 읽는 군포’이기에 얻은 결과”라고 말했다.한편, 한국도서관상은 전문 기관의 추천과 철 201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