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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교육지원청이 전하는 학부모를 위한 2017 고교선택 길라잡이 <2> 입시의 마지막 코스인 고교과정에 도움이 되고자 부천교육지원청이 나섰다. 부천시내 재학 중인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을 돕고자 시내 중등교사로 구성된 ‘진로진학전략지원단’이 고교 특성 분석과 대입제도를 쉽게 풀이해 내놓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부천시 중학교 3학년 학부모들을 위해 고등학교 진학 안내와 시내 고등학교의 특징 등을 알아보았다.전형별로 살펴본 입시변화지금의 중학생 학부모가 대학입시를 치를 때는 전국단위의 학력고사 성적만으로 대학에 진학했다. 학력고사 성적만 높으면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입시가 달라졌다.그 때처럼 전국단위 시험성적만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은 26% 내외. 원하는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대입 제도의 변화를 먼저 살펴야 한다. 현재의 대입변화는 한마디로 ‘수시 확대, 정시축소, 학생부 위주(교과, 종합) 전형의 확대, 쉬운 수능, 수능에서 영어 절대평가, 논술 축소’이다.수시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전형은 2018학년도 기준 40%를 선발한다. 방식은 교과 성적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수시 전형은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이 반영된다. 대학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수도권 주요대학과 지방 국립대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교과를,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를 반영한다. 면접과 출결을 반영하는 대학이 있기도 하지만 영향력은 미미하다. 다만 수능 최저학력 요구 유무를 확인하다.▶학생부 종합전형은 2018학년도 기준 23.6%를 선발한다. 전형에서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면접을 거쳐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 영역과 비교과 영역으로 나뉜다.교과영역에는 교과 성적, 학년별 성적추이, 이수단위, 교과관련 수상,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이, 비교과 영역에는 창의적 체험활동(자율, 봉사, 동아리, 진로활동), 독서활동, 출결, 진로희망, 독서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비교과영역 수상 등이 있다.자기소개서는 학생부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하며 면접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참고하여 실시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진로목표를 비교적 빨리 결정한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을 평가할 때 가장 크게 고려하는 요소는 전공학과와의 연관성(열정, 자기주도학습능력)이며 다음이 인성이기 때문이다.따라서 구체적 목표(직업)와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학과에 진학할 것인지를 빨리 결정해야 이에 맞춰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을 관리할 수 있다.▶논술전형은 2018학년도 기준 3.7%를 선발한다. 중·상위권 대학에서 실시하는 논술전형은 내신성적 30~40%, 논술성적 60~70%를 반영한다. 내신성적은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반영하는 교과와 같다.▶정시는 2018학년도 기준 26.3%를 선발한다. 정시는 정부 정책에 따라 해가 갈수록 선발인원이 축소되고 있다. 2018학년도를 보면 수시가 73.7%인 반면 정시는 26.3%에 불과하다.일반고 학생들의 경우, 학생부 관리가 특목고 등에 비해 유리해 대부분 학생부 위주(교과, 종합)전형을 목표로 공부하고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정시 선발인원의 축소와 쉬운 수능 출제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정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사례 비교를 통해 본 진학 현장☞사례1부천 A중학교 출신인 C군은 경기과학고에 지원해 불합격하고 일반고인 B고에 진학했다. B고가 부천에서 평균 성적의 학교임에도 선택한 이유는 B고가 집에서 가깝기도 했지만 내신 관리를 염두해 두었기 때문이다.C군의 성적은 최상위권, 3학년 1학기까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 평균성적이 1.2정도, 주요 교과(특히 수학, 과학) 우수상도 빠짐없이 수상했다. 장래 희망이 천체 물리학자인 C군은 망설임 없이 자연계를 지원, 학교장 추천을 받아 명문 K대에 무난히 합격했다.< 사례2부천 C군과 같은 중학교 출신인 L군은 경기도 자율형 사립고에 지원해 합격했다. 그런 L군이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부천의 일반계 B고로 전학을 했다. 전학 이유는 내신 성적 관리에 실패했기 때문이다.L군의 1학년 1학기 내신 평균은 6등급 대였다. 자율형 사립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흔한 말로 중학교 때 공부 최상위권자들이다. 그 학생들과 경쟁해 중학교 때처럼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B고에서 열심히 공부한 L군은 1학년 2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1등급 대 중·후반의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그러나 L군의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평균 등급은 2등급 중반, 결국 L군은 본인이 진학하기를 원했던 대학이 아닌 수도권 중위권 대학으로 진학했다.내게 유리한 고교 선택이란뒤늦게 내신 성적의 중요성을 깨달은 L군은 부천 내의 일반계 고등학교로 진학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C군과 L군의 중학교 성적은 비슷했다. 부천의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소위 명문대에 진학하는 학생(재수생 제외)들 대부분은 처음부터 부천의 일반계 고등학교로 진학하거나, C군처럼 부천 이외의 지역으로 진학하려다 실패해 일반계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들이다.이는 부천시내 각 고등학교의 진학현황을 파악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아울러 부천에서 외고나 과학고, 자사고에 진학해 졸업한 학생들의 대학 진학 현황을 알아보는 것도 자녀의 고교선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따라서 중학교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외고, 과학고, 자사고에 진학해 상위권 내신 성적을 유지하거나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꾸준히 받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면 바람직하다.다만 고교 선택 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면밀히 분석한 후 진학 할 고교를 결정해야 학생과 학부모 모두 후회가 없다.*도움말: 부천교육지원청 진로진학지원팀/중흥고등학교 이상헌 진로진학상담부장 2016-12-01
- 노인성 난청과 우울증 “보지 못하면 사물과 멀어지지만 듣지 못하면 사람과 멀어진다”삼중고를 겪었던 헬렌켈러의 이 말은 듣는 것이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소리를 잘 듣지 못하면 세상과의 연결고리가 약해지기 때문에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노인성난청청소년기와 청년기에 최상의 상태를 보였던 우리 신체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기능이 약해지는데 청각의 경우 약 30세부터 난청이 시작됩니다. 고주파수에서 시작된 난청은 점차 저주파수대역으로 영역이 넓어지는데 실제로 말소리 영역의 감소로 인해 난청을 느끼게 되는 시기는 40~60세 정도입니다. 그리고 60대가 되면 저주파수 영역까지 청력이 저하됩니다. 이렇게 노화에 따라 생기는 난청을 노인성 난청이라고 합니다. 70세 이상에서는 50~60%의 어르신들이 노인성난청을 겪고 계시다고 합니다.노인성난청과 우울증노인성난청은 단순히 소리가 안 들리는 불편만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멀어지는 현상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귀가 안 들리니 친구들 만나러 가기 싫어졌다.”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난청으로 인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것입니다. 노인성난청은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난청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 중 20%가 우울증에 걸렸다는 외국의 보고도 있고, 때로는 난청으로 인해 잘 듣지 못해서 엉뚱한 행동을 하는데 이것을 치매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 뿐 아니라 가족분들이 난청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셔야 합니다.어떻게 할까?많은 분들이 연구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노인성난청의 특별한 예방법이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스트레스와 소음을 피하고,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거나 견과류를 매일 조금씩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난청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소리를 너무 크게 해 놓고 있다거나 자꾸만 되묻는 등 난청 징후가 보인다면 청력검사를 받고 청력에 맞도록 보청기와 같은 청각보조기기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노인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보청기 사용 후 가족들의 관계뿐 아니라 자신감도 향상되었다고 하는 사람이 조사 응답 난청인의 50%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어르신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고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노인성난청, 특별한 예방법은 없는 만큼 난청을 일찍 발견하여 일찍 청각보조기기를 사용하시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의 방법입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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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진 2017 수능수학, 초등 고학년부터 기초 잡고 훈련해야 지난 주 치러진 2017년 수능. 예상 밖으로 어렵게 출제되었다. 따라서 초등부터 고등까지 점진적 학습이 요구되는 수학이야말로 초등부터 기초를 다져야 한다. 또 중등에서 다양한 고교 진학을 목표한다면 심화 훈련도 필수적이다. 초등수학이 왜 중요하고 또 입시와 어떻게 연계되는지 부천올림피아드학원으로부터 알아보았다.“초등고학년 이야말로 중등과 고등과정에서 다소 생소한 단원의 문제를 미리 초등과정의 방법으로 풀어보고, 중등과 고등과정에서 배워 더 다양한 접근으로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것이야 말로 수학을 공부하는 목적이자, 수학 과목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Q 최근 입시에서 수학의 중요성이 다시 입증되었다. 그 내용에 대해 알려 달라A 먼저, ▶초등은 단순 문제 풀이에서 벗어난다. 중간과 기말고사가 폐지된 학교에서는 생활 속 수학의 활용을 묻는 문제를 수행 및 단원평가 등으로 다룬다.▶중등은 초등처럼 생활 속 수학을 묻는 형태 보다는 교과서를 얼마나 짜임새 있게 공부 했느냐에 따라 시험의 체감도를 느끼게 된다. 예전처럼 고난도 문제가 배제되고, 그 학년에서 반드시 알고 가야할 필수 문제 위주로 출제된다.단, 변별력의 문제는 1~2문항 출제된다. 이는 고등과정과 연계되는 부분에서 주로 출제된다. 예를 들어 ‘다항식과 확률과 통계’단원 등이다.▶고등은 내신 변별력 때문에 학교마다 난이도 편차가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중등부터 꾸준히 수학을 준비하면, 목표한 성적을 거둘 수 있다. 여기에 모의고사 출제 단원도 가끔 출제된다. 따라서 다양한 모의고사 문제도 다뤄줘야 한다.특히 2017학년 수학 수능 역시 어려웠다. 고등 수학이야말로 문이과 모두 심리적 압박감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Q 초등 고학년 과정에서 수학의 중요성을 더 구체적으로 소개해 달라A 초등수학은 크게 5학년 이전과 이후과정으로 나뉜다. 4학년까지가 단순 연산 및 계산위주 산수의 역할이라면, 5학년부터 1단원에서 배우는 약수와 배수를 통해 수학의 체감 난이도가 매우 높아진다.특히 곱셈과 나눗셈이 잘 되지 않은 학생들은 매우 어려워한다. 이 단원은 앞으로 전개되는 5~6학년 수학의 도형을 제외한 모든 단원에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각 단원을 얼마나 이해했는가에 따라 수학의 흥미와 관심도 달라진다.더 나아가 초등 고학년은 중등과정의 정수론까지 이어져 경시와 특목고 진학 시 매우 유용하다. 초등 5학년부터는 교재를 반복해 다양한 문제를 접하고 복습해야 한다. 올림피아드 수학이 학년별 6단계(원리, 실력, 응용, 발전, 심화, 경시)의 교재 난이도를 다뤄, 학생들이 수학에 자신감을 갖게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Q 수학의 중요도에 따라 수학을 잘 하기 위해 초등 고학년의 비중이 더 커졌다고 한다. 그렇다면 부천 초등 고학년들은 방학을 앞둔 지금부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A ▶상위권이라면 사고력 문제를 풀면서 올림과정을 통해 중등과정을 접하고, 외부대회 및 영재교육원에 도전해 본다. ▶중위권은 학년 과정에서 미흡한 단원을 체크한다. 약수와 배수라면 기필코 정리를 하고 가야 한다. 또한, 난이도가 낮은 올림과정을 통해 새로운 학습 동기 부여하고, 수학의 사고력을 키운다.▶하위권은 학년 과정을 철저하게 마무리 짓는다. 학교 수학의 수행정도에 따라 연산과정도 병행해 집중 훈련한다. 또한 수학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Q 초등고학년 수학을 잘 준비하면 중등과 고등수학의 틀이 잡힌다고 하는데, 수학의 영역별 과정이 어떻게 연계되고 상호 작용하는지 설명해 달라A 초등고학년 수학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깊이를 더해 배우는 단원들이다. 전혀 새로운 단원이 없다. 따라서 난이도 있는 교재인 올림피아드과정 및 외부대회 등을 준비한 문제들을 다뤘다면 상급학교 내신의 변별력 및 사고력 문제 등에서 유리하다.이 같은 훈련은 중등과 고등과정을 거치면서 더욱더 수학 해석 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등고학년 이야말로 중등과 고등과정에서 다소 생소한 단원의 문제를 미리 초등과정의 방법으로 풀어보고, 거기에 중등과 고등과정에서 배워, 더 다양한 접근으로 풀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과정이야 말로 수학 공부의 목적이자, 수학 이해의 중요한 단계이다. 2016-12-01
- 부천교육지원청이 전하는 학부모를 위한 2017 고교선택 길라잡이 <1> 입시의 마지막 코스인 고교과정에 도움이 되고자 부천교육지원청이 나섰다. 부천시내 재학 중인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을 돕고자 시내 중등교사로 구성된 ‘진로진학전략지원단’이 고교 특성 분석과 대입제도를 쉽게 풀이해 내놓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부천시 중학교 3학년 학부모들을 위해 고등학교 진학 안내와 시내 고등학교의 특징 등을 알아보았다.학교 선택에 앞서 알아둬야 할 대입제도 변화부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에서는 부천 시내 학부모는 물론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진학과 입시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자료에서는 중학생이 알아야 할 대입제도와 함께 일반계 고등학교로의 진학이 필요한 이유와 부천시 일반계 고교 특색 프로그램까지를 상세히 알리고 있다.특히 최근 늘고 있는 수시전형과 그에 따른 학생부종합전형 확대에 따라, 자녀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의 유무를 파악해 고등학교 선택에 있어 중학생이 알아야 할 기본 정보를 담았다.먼저, 중학생도 알아야 할 대입제도를 살펴보자. 가장 큰 변화는 과목별 변화이다.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채택되었기 때문이다. 한국사가 사회탐구 영역에서 분리되고 별도의 영역 시험으로 필수화되었다.대신, 한국사는 상대평가가 아닌 9등급 절대평가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따라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공부해서 자격증을 획득하는 것도 좋은 대비가 된다.계남고 정경조 수석교사는 “한국사는 중학교 때 배우는 역사 과목과 내용이 거의 비슷하다. 중학교 때부터 역사의 흐름을 쭉 정리하고, 중요 사건들을 익혀두면 수능 공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두 번째의 변화는 국어·영어 수준별 수능 폐지 및 영어 절대평가이다. 복잡했던 수준별 시험인 국어·영어 A/B 유형이 폐지되고, 문과·이과 학생이 공통으로 국어·영어 1종류의 시험을 치르게 된다.따라서 문·이과 학생들이 국어·영어 같은 과목으로 경쟁을 하게 되며, 2018학년도부터는 영어는 9등급 절대평가로 시행된다.한국사 신설, 수학,국어·영어 수준별 수능 폐지 및 영어 절대평가대학입시의 수능에서는 한국사시험 신설과 국어·영어 수준별 수능 폐지 및 영어 절대평가 외에도 수학과목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수학은 A/B형이 폐지되고, 문과는 수학 나형, 이과는 수학 가형을 응시하게 되며, 문·이과 별로 시험 출제 범위가 다르다.따라서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이라면 자신의 수학 성적을 바탕으로 향후 수학 나형, 가형 중 어떤 시험을 치르게 될지 고민한 후, 시험 출제 범위를 미리 파악해 둬야한다.참고로 수학 나형은 수학 ll, 미적분 l, 확률과 통계를 다루며 가형은 미적분 ll,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내용에서 출제된다. 주요 과목 외에도 생활기록부의 변화도 있다. 학교 내신의 상대평가는 계속 유지된다.따라서 학생부에는 성취평가 점수와 더불어 석차9등급, 내가 받은 과목별 시험 점수인 원점수, 과목 평균 점수가 평균에서 떨어진 정도를 나타내는 표준편차가 클수록 평균과 차이가 많이 난다는 뜻의 표준편차도 모두 표시된다.고교에서는 시험 문제 한 개로 등급이 바뀌는 무한 경쟁체계이기 때문에 중간·기말고사 시험을 효율적으로 준비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시험기간에 급하게 공부하는 습관은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자신 없는 과목은 우선순위를 세워 부족한 내용을 보충하는 습관을 미리 만드는 것이 좋다. 중3 겨울방학 때는 지금까지 배웠던 내용을 다시 보고, 필요한 부분은 정리하면서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필요성이 있다.탄탄한 준비가 필요한 비교과 활동과 대입전형 간소화또 하나의 변화는 진로 희망사항에 ‘진로 희망 사유’ 기재란이 신설된다.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의 진로활동을 연계하여 기재할 수 있다. 수상과 관련해서는 비교과 실적 부풀리기 방지를 위해 교내대회 실제 참가인원이 함께 기록된다.‘진로 선택 동기’를 작성할 때는 개인별 특성이 드러나도록 동아리 활동, 방과 후 활동, 스포츠 클럽 활동 등 예체능 활동의 핵심적인 사항을 쓰면 좋다.수상 관련해서는 진로와 연관된 교내 대회를 참가해 수상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대입전형이 간소화된다. 간소화된 대입전형 체계를 살펴보면, 대학의 입학전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수시는 4개 이내, 정시는 2개 이내로 대학별 전형방법이 간소화되었다.구분 전형의 유형을 살펴보면, 논술은 필요한 범위에서 최소화해 시행하도록 하며, 고교 교육과정 범위에서 출제해 수험생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제풀이식 적성고사’와 ‘구술형 면접’도 최소화되고, 학생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특히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에 따른 결과,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 수와 적성시험을 실시하는 모집인원은 지속적으로 감소될 전망이다. 또 모집 방법의 간소화에 따라, 표준 공통원서 접수시스템 운영되어 공통원서 한 번 작성으로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늘고 있는 수시전형 학생부종합전형대입의 또 하나의 변화 중 하나가 정시 축소와 수시모집인원 확대이다. 그중에서도 학생부 종합전형은 2018학년도 기준 23.6%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면접을 거쳐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학생부는 교과 영역과 비교과 영역으로 나뉜다. 교과영역에는 교과성적, 학년별 성적추이, 이수단위, 교과관련 수상,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이 있고, 비교과 영역에는 창의적 체험활동(자율, 봉사, 동아리, 진로활동), 독서활동, 출결, 진로희망, 독서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비교과영역수상 등이 있다.자기소개서는 학생부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하며 면접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참고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진로목표를 비교적 빨리 결정한 학생들에게 유리하다.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을 평가할 때 가장 크게 고려하는 요소는 전공학과와의 연관성(열정, 자기주도학습능력)이며 다음이 인성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커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구체적 목표(직업)와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슨 학과에 진학해야 할 것인지를 빨리 결정해야 이에 맞춰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을 관리할 수 있다.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부 교과전형에 비해 교과성적의 비중이 낮다. 반영하는 교과도 전공학과와 관련이 깊을수록 좋은 평가를 받는다. 비교과영역의 비중이 높으며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학생부 평가와 합산해 합격여부를 결정한다. 교과영역평가에서 내신성적이 반영되며, 비교과 영역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학생의 참여도에 따라 결정된다.따라서기 고교 선택을 하기 전에 고등학교의 프로그램을 비교한 후, 진학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능최저학력을 요구하지 않는 곳이 더 많다.<도표 중학생이 미리 알아둘 입시변화>도움말 부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계남고등학교 정경조 수석교사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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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수능 수험생 위한 이벤트 즐기기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무사히 끝났다. 부천시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주요 문화시설 입장료를 할인하고, 수험생을 위한 직업체험, 입시설명회, 영화관람, 콘서트 등도 열린다.◇ 수능 탈출! 문화공연 즐기자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비보이·케이팝(K-Pop)공연이 열린다. ‘2016 수능탈출! 문화마켓을 즐기자’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2월 8일부터 12월 22일까지 부천시민회관과 오정아트홀에서 총 10회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부천시문화예술홍보대사인 ‘진조크루’와 케이팝(K-Pop)댄스팀이 공연하고 두 팀의 콜라보 공연도 펼쳐진다. 이어 수능생들이 비보이·케이팝(K-Pop) 댄스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된다.수능 수험생 위한 해설이 있는 문화체험 콘서트도 열린다. ‘19살의 하루’란 부제로 진행되는 콘서트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수능 이후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적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콘서트는 오은령무용단의 한국무용, 레인보우 어린이 무용단,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팀 등이 출연하며 부명고, 소명여고 등 1천여 명의 학생이 함께한다.◇ 승무원·영화관 직업체험 해봐요12월 16일 오후 2시 시청 어울마당에서는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이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열린다.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은 직업특강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지는 행사로 승무원·조종사 직업특강,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하는 국악, 캐럴 공연이 준비돼 있다.같은 날 역곡CGV에서는 수험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영화관 운영 직업체험이 진행된다. 이날 학생들은 영사실 투어, 특화관 4DX체험, 프로그램 작성,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화예고편 제작, 매점 재고 관리 등 영화관 운영 관련 직업체험을 하게 된다. 직업체험 후 수험생들에게는 개봉작 영화 관람도 제공된다.◇ 2017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부천시는 경기도교육청와 함께 오는 29일 오후 7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 및 정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최영진 경기 주엽고등학교 교사와 조만기 경기 판곡고등학교 교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강사들은 수능을 앞두거나 수능이 끝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2017년도 수능분석과 함께 대학별 정시전형 지원 전략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험생 위한 무료 영화상영수능 수험생을 위해 12월 1일~12월 16일 시청 어울마당, 소사어울마당 소향관, 오정아트홀 3곳에서 영화 <터널>이 무료로 상영된다. 영화 <터널>은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영화다.이번 영화 상영은 고3 수험생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부천지역 27개 학교, 8천830여 명의 학생이 이 기간 동안 단체관람을 한다.◇ 수능 수험표로 누리는 할인 이벤트수능생을 대상으로 관광·문화시설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부천시박물관 등 6곳이 연말까지 수능생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6개 무료개방 시설은 교육·유럽자기·수석·활·옹기박물관과 펄벅기념관이다.또 한국만화박물관은 수험생에게 연말까지 입장료 60% 할인 혜택을 준다. 부천로보파크 입장료는 11월 30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아인스월드 빛축제는 12월 25일까지 4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 가능하다.웅진플레이도시는 11월 30일까지 수능생들에게 만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험생 할인을 받으려면 수능 수험표를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2016-11-24
- 대학입시의 열쇠는 자녀가 아니라 학부모다! 최근 부천시청 평생교육과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부천시가 전국 대비 대학 진학률(전국: 78.3 vs. 부천: 72.5) 이 가장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많은 이유나 원인이 존재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필자가 생각하기에 가장 큰 세 가지는 첫째 학생들의 기초 학업능력의 부족, 두 번째는 부천시 일선 고등학교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대학 입시전략의 부재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학부모님들의 정보력 부족이라고 생각한다.바야흐로 이제는 ‘수시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수시의 비중이 커졌다. 수시전형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 전형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생활기록부를 어떻게 작성하는지에 따라 합격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일례로 부천소재 한 일반고에서 내신 등급이 상위권(2등급 초반)인 학생이 숭실대 종합부 전형에 1차 불합격되었다는 사실만 봐도 단순히 내신 위주의 교육과 학교 자체적으로 제대로 된 생활기록부 관리 체계가 부족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최근 이러한 부정적 입시결과에 부응하려 한 듯 부천시에서는 교육과정 특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새로운 교육과정에 맞춰진 개인별 맞춤형 생기부 기입방식이나 자체적인 종합부형 시스템이 구축되고 안정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거나 느릴 수밖에 없다.따라서 학부모님들이 자녀의 입시에 개입 되어야 한다. 아이 스스로 목표 대학과 학과에 최적화된 학생부를 완벽히 만들기에는 독서나 봉사활동, R&E, 소논문, 자기소개서, 면접 등에 있어 제한적인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 누군가는 내 아이의 현재 상태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가이드를 제공해줘야 하는데 만약 학교에서 내 아이의 스펙을 세부적으로 챙길 수 없다면 학부모님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채워줘야 한다.어쩔 수 없다. 내 아이가 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이제 학부모님들도 공부를 해야 한다. 배워야 한다.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기억하라! 내 아이의 생활기록부를 더 전문적이고 풍부하게 만들면 만들수록 내 아이가 갈 수 있는 대학교가 더 좋아진다는 사실을.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이 혼자서는 할 수 없다는 사실을.안카에듀카이 원장 2016-11-24
- “재수 성공 위해 이것만은 꼭 실천하자!” 2017학년도 수능이 끝났다. 올 수능은 예년과 달리 국어, 수학, 영어 모두 난이도 있게 출제됐다는 평가다. 그만큼 수능 결과에 실망한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발 빠르게 2018학년도 대입 수능 준비로 마음을 굳히는 추세.부천종로학원 정재원 원장은 “난이도가 있었던 시험인 만큼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학생들의 젊음과 미래를 수능 점수 하나로 평가할 수는 없다”며 “여러 가지 이유로 자신의 평소 실력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수 선행반 개강을 앞두고 성공적인 재수를 위해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재수 결심했다면 먼저 시작하라첫째 재수에 대한 자신의 각오를 스스로 살펴보자. 정 원장은 요즘 정 원장이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재수 하면 성적이 오르나요?”라며 “공부를 하면 성적이 오르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재수 시작 전 학생 스스로 얼마나 절실한지, 하루 17시간 이상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지 각오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둘째 재수의 목적을 생각하고 목표 대학을 정하자. 재수의 목적은 현재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더 좋은 대학에서 원하는 공부를 하고 싶어서이다. 어느 대학을 목표로 할 것인지 목표를 분명하게 하고 구체적인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셋째 공부에 대한 자세와 생활 습관을 획기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수면시간 이동시간을 줄이고 고3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공부 시간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넷째 재수를 결심했다면 하루라도 빨리 공부를 시작하자. 정 원장은 “수학 과학 등 주요과목은 일상생활과 관련이 없는 내용인 만큼 한 달만 공부를 놓아도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들을 잊어버리게 된다”며 “2018학년도 수능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섯째 3시간 이상 집중해서 공부하도록 하자. 종로학원의 경우 12월 9일 재수선행반을 개강하고 2월 15일 전후 재수종합반을 개강한다. 재수선행반의 경우 2018학년도 수능까지 1년의 시간이 있고 재수종합반은 9개월 정도의 시간이 있다. 짧은 재수 기간에 고등3년 과정을 완전정복하여 고득점을 올리기 위해서는 집중력과 지구력이 필수다.수능 출제 경향 분석하고 나에게 맞는 학습 계획 세워야여섯째 실천 가능한 학습 계획을 장·중·단기로 나누어 세우고 전략적으로 점검·보완해야 한다. 부천종로학원은 수능 전까지 전체 기간을 장기, 3개 학기로 나누어 중기, 한 달 또는 일주일을 단기로 학생들이 학습 계획을 세우도록 하고 있으며 체계적으로 점검·보완하여 학습계획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곱째 모의고사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말자. 3월 모의고사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으면 재수를 하기로 한 것이 잘 한 것인지 후회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재수의 목표는 모의고사가 아니라 수능 고득점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여덟째 수능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효율적으로 공부하자. EBS연계율과 과목별 수능 난이도 추세를 참고하여 자신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학습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너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거나 쉬운 문제를 반복 학습하는 것은 수능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홉째 개념 정리를 정확하게 한 후 문제 풀이를 하자. 고등 과정의 모든 문제는 정확한 개념정리를 해야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마음이 급해 문제 풀이 위주로 공부하게 되면 수능에서 최종 승자가 될 수 없다.정 원장은 끝으로 순수한 수험생의 자세를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정 원장은 “재수생의 경우 고등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어른의 대우를 받을 수 있고 대학을 간 친구들과 교류하다보면 음주, 미팅 등 대학 생활을 교류하게 되는 경우도 많을 것”이라며 “이는 재수 성공의 가장 큰 적이라며 아직 고등학교과정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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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미술 입시를 말하다_ 예고입시 합격의 적중률을 높이기!!! 최근 예술고등학교 입시 결과가 발표 되면서, 지원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미술을 전공하는 중학생들은 예고와 일반고를 두고 고민하게 마련이다. 예고는 미술 대학 진학을 위해 3년 동안 특화된 미술 이론과 실기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미대로 가는 지름길, 예고에 지원자 전원을 합격시키며 미대 입시에서 뿐 아니라 예고 입시에서도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 이성연 전임강사와 함께 예고 입시에 대해 알아보았다.좌로부터 최고은, 서세민, 김재우, 이성연 선생님, 한혜진, 조소연, 정유진 학생예고의 미술과는 짧은 시간 준비해도 된다는 말이 있다. 언제부터 준비하면 좋은가?"적어도 실기시험을 보기 18개월 전부터 준비할 것을 권한다. 특히 서울예고, 선화예고, 덕원예고 등 실기시험 과목이 소묘와 채색화 두 가지를 보는 학교를 희망한다면, 시기를 더 빨리해야한다. 미술 역시 음악, 운동과 마찬가지로 몸을 많이 사용하는 작업이고, 익숙하게 몸을 사용하기까지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예고입시의 난이도와 출제예상범위가 넓어지고 있어 중2 때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예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학원에서 어떤 공부를 하는가?“예고입시라는 것 자체가 전공자를 뽑기 위한 시험이어서 미술에 대한 숙련도와 이해도가 중요한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그 과정을 배우기 위한 단계를 압축해 보면 다음과 같다. 기본적으로 도구를 다루는 연습과 원근법과 명암법 등 기본적인 서양미술 이론을 공부한다. 두 번째는 물체를 눈으로 보면서 바로 그리는 연습을 한다. 원근법이나 명암법만을 강조하며 그리다 보면 정작 눈으로 관찰하며 그리는 것을 몸에 익히기가 어렵다. 눈으로 보고 바로 그리는 방법은, 눈으로 보고 선입견 없이 손을 이용해 그리는 방법으로 좀 더 직관적인 감각을 기를 수 있다. 이런 연습을 충분히 하게 되면, 실기 시험을 볼 때 어떤 대상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그릴 수 있게 된다. 그 다음 과정은 조형원리와 요소에 맞게 화면에 대상을 배치하는 과정이다. 이것은 반드시 이론적인 공부가 필요하고, 학습능력이 필요한 과정이다. 조형원리와 요소는 미술의 문법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디자인 미대입시에서 출제되는 기초디자인 과목도 미술의 문법을 중요시하는 실기시험이다. 마지막으로는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강조해서 그려보는 과정이다. 노래를 부르더라도 목소리는 좋지만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듣는 이들이 외면할 것이다. 그림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생각이 있고, 그것을 그림으로 설명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보는 이도 즐겁다.”2017학년도 예고 입시에서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의 지원자가 전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다.“총 6명이 지원해 6명 전원 합격했다. 경기예고 상일중 한혜진, 부인중 최고은, 인천예고 석천중 정유진, 석남중 김재우, 덕원예고 상일중 조소연, 서울미고 상동중 서세민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경기예고에서 합격한 부인중 최고은 학생은 예고반에 입시경력이 6개월 정도 되는 학생이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합격해서 그 기쁨이 더 크다. 또한, 덕원예고 상일중 조소연 학생의 경우 덕원예고 내신등급이 20등급 중 8등급으로 전년도 합격자 평균보다 낮아 다소 걱정을 하며 입시를 준비했지만, 경기예고 실기대회에서 금상과 덕원예고 실기대회 수채화 부문에서 입선을 하는 등 실기력이 검증되어 믿고 도전하게 되었다. 그동안 모두 열심히 노력해 주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고 고맙다.”예고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어떤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첫째로 탄탄한 기본기이다. 기본기가 약하면 절대로 수준을 높일 수 없다. 둘째로는 학생의 성향파악이다. 학생들마다 가지고 있는 단점과 장점이 다른 만큼, 도구를 사용하는 특징부터 심리적인 부분까지 유심히 지켜보며 지도하는 법을 조정해나갔다. 셋째로는 예고 기출문제와 대학기출문제의 특징을 유형별로 분석한 후 학생들에게 응용문제를 제공하여 꾸준히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난이도가 높은 소재와 제시어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실기 전형에서 처음 보는 문제에 당황하지 않도록 지도했는데, 그래서인지 입학 실기시험을 마친 후 문제가 어려웠다는 학생이 없었다.”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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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부천 영재교육생 모집 매년 11월은 영재교육생 모집이 있는 달이다. 영재교육은 영재성을 기초로 각 기관에서 1년 과정부터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을 시작으로 가천대와 강남대 등 모집 예정인 기관별 영재교육 분야와 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2017학년도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부천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이하 교육원)이 2017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공고를 시작했다. 올해 선발대상은 2016년 원서 접수일 현재 부천시 시내 초등학교 3, 4, 5, 6학년, 중학교 1학년 재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이다.대상자는 창의성과 인성 등의 능력이 뛰어나 영재교육과정의 이수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으로, 이중지원 금지 원칙에 따라 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급 1기관에만 지원과 응시를 할 수 있다.모집인원은 70명 내외이다. 초등의 경우 4학년 18명, 5학년 9명 내외, 6학년 9명 내외이다. 중학생은 1학년 18명, 2학년 9명 내외이다. 이밖에도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전체 정원의 10% 이내를 뽑는다.단 대학교부설영재교육원 합격자 발표와 우선발 대상자 변동에 따라 전체 인원은 변동될 수 있다. 학교당 추천 인원은 해당학년 정원 100명 기준 1명이며, 이외 추가 추천자인 학교별 추천인원 외 별도 추천 대상은 전국과학전람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교육청 주최)수상자이다.또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과학실험탐구, 자연관찰탐구에 한함) 전국대회 참가 학생도 포함된다. 기간은 2016년 개최대회이어야 한다. 교육과정은 수학과학통합과정 120시간 내외이며, 수업기간은 1년이다.전형단계와 일정은 1단계 학교장 추천 방법은 교사관찰추천에 의해 선발된 다. 영재교육과정의 이수가 가능한 학생으로 추천 인원수에 따라 학교장 추천되며, 모집정원의 약 1.5배수로 선정된 다음 2단계 창의력문제해결력검사시험과 마지막 심층면접을 거처 선발된다.문의 032-620-0181< 강남대학교 부설영재교육원강남대학교 예술영재교육원이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 모집 분야는 현악부 바이올린, 비올라, 체로이다. 인원은 초등 2학급 30명 내외, 중등 1학급 15명 내외, 고등1학급 15명 내외로 모두 4학급 60명이다.관악부는 풀르트, 클라리넷이며, 성악은 소프라너, 앨토, 테너, 베이스이며, 피아노과정 등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28일까지이다. 선발과 전형방법은 지원 자격은 일반전형 대상자 초등부의 경우, 2016년 현재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 3, 4, 5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지원 분야에 대한 재능과 잠재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학생이다.중등부는 2016년 현재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고등부는 2016년 현재 경기도 소재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면접 20%, 실기적성평가 80%로 최종 선정한다.문의 031-899-7270, http://cafe.naver.com/knutp< 가천대학교 예술영재교육원경기도 성남시 소재 가천대학교에서 예술영재를 모집한다. 과정은 음악반(C.Bass, Classic-Guitar)과 현악부(Violin, Viola, V.Cello)로 각각 15명 내외 총 90명이다. 과정은 기초와 심화 각각 45명이다.이밖에도 관악부는 목관(Horn, Trumpet, Trombone, Tuba)과 금관(Flute, Oboe, Clarinet, Bassoon, Saxophone)이며, 타악부(Marimba, Snare Drum, Timpani, Set-Drum)이다. 통합반으로 음악부는 피아노와 성악 15명이며, 미술부 조형예술도 15명 내외이다.지원 자격은 기초과정의 경우, 현재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 3, 4, 5, 6학년과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지원 분야에 대한 재능과 잠재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학생이다.심화과정은 현재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 4, 5, 6학년에 중학교 1,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지원 분야에 대한 재능과 잠재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학생이다.단, 가천대영재교육원 합격 후 타 교육원인 영재학급, 교육청 영재교육원 등에는 지원할 수 없다. 또한 대학부설 교육원인 강남대, 건국대, 한예종, 등과도 동시에 중복지원 할 수 없다. 접수기간은 오는 12월 9일까지이다.문의 031-750-8895< 수원대학교 영재교육원수원대학교 영재교육원이 2017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분야는 국악으로 가야금, 가야금병창, 해금, 타악 및 판소리 창, 민요, 국악기 등이다. 모집정원은 1반 15명이며 대상은 초등 3~5학년이다.국악분야 대상자는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2017학년도에 초등4~초등6학년에 진학하는 학생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이어야 한다. 교육기간은 1년 과정으로 일정은 교과활동 90시간 이상, 비교과활동 30시간 이상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02일까지이다.문의 031-229-8132 < 부천시 행정구역 구 폐지에 따른 지역영재학급이밖에도 부천소재 학교 재학생이 지원 가능한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은 한국외국어대의 수학과 영어분야이다. 과정은 수학의 경우 초등4~5학년, 영어는 초등2~3, 4~5학년, 초등6~중등1학년이다.경인교육대학교는 과학, 정보, 수학, 언어, 발명분야로 초등2학년부터 중등2학년까지 다양하다. 또한 대진대는 초등심화 수학과 과학통합반을, 중등심화과정은 3개 분야로 중등 사사반까지를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동국대는 과학관련 초등과 중등 각각 심화와 사사과정을 모집한다. 아주대는 초등심화과정의 수학, 정보과학, 과학을 모집하며 중등심화과정에서는 수학, 정보과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관련 모두 144명이다.지난해 부천시의 구 폐지에 따른 행정구역 변화에 따라 권역별 지역공동영재학급 지원 가능 교는 상도초교와 원종초교 두 곳이다. 따라서 각 학교에서 지역공동영재학급지원을 하려면 부천교육지원청에서 학교별로 안내한 영재학급관련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2016-11-17
- 시끄러운 곳에서 소리를 들을 수 없다면, 난청? 저희 센터를 방문하신 박00님의 말입니다. 감각신경성난청을 가진 분들은 이 분처럼 소음이 있는 상황에서 어음분별을 더 어려워합니다. 그런데 청력검사에서 정상청력을 가진 사람 중에서도 다른 사람들보다 시끄러운 곳에서 말소리를 못 알아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선택적 주의(Selective Attention)시끄러운 상황, 즉 소음이 있는 상황에서도 대화 상대의 말소리를 잘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을 ‘선택적 주의’라고 부릅니다. 칵테일파티와 같이 시끄러운 상황에서도 듣고 싶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해서 ‘칵테일파티 효과’라고도 부릅니다. 학예회에 간 엄마가 많은 아이들의 소리 속에서도 자기 아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도 ‘선택적주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숨겨진 난청(Hidden Hearing Loss)시끄러운 곳에서 말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하게 되는 것을 ‘숨겨진 난청’이라고 부릅니다. 숨겨진 난청이 있으면 선택적주의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게 되는데 일반적인 청력검사에서는 정상청력을 보이기 때문에 숨겨진 난청을 찾아낼 수가 없습니다. 숨겨진 난청은 달팽이관의 유모세포와 청신경섬유를 연결하는 ‘시냅스’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유모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시냅스의 손상은 치료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미시간 대학교 연구팀이 실험용 쥐에게 일종의 신경 성장 촉진 단백질을 주입하여 시냅스의 복원에 성공했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보청기 기술과 우리의 노력최신 보청기에는 방향성 마이크로폰, FM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어 소음 속에서 듣는 능력을 개선하고 있지만 현재의 보청기 기술들로도 정상적인 청력일 때와 동일한 수준으로 듣는 것은 어렵습니다. 숨겨진 난청의 치료가능성이 높다고 하지만 치료가 현실화 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난청의 예방이 중요합니다. 이어폰을 사용을 자제하고, 최대 볼륨의 60%이하 크기로 듣되 한 번에 계속해서 60분 이하로 사용하는 등 노력이 필요합니다.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일해야 하는 분들의 경우 소음성 난청 예방용 헤드폰을 사용하고, 소음방지 몰드 등을 사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숨겨진 난청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우리 옆에 와 있을 수 있습니다. 치료의 가능성을 찾았다고는 하지만 아직 사람을 대상으로 한 치료에 적용하려면 아직도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한 번 시작되면 돌이킬 수 없는 난청. 현재는 예방이 최선의 방법입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6-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