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농수산물도매시장, 남는 농산물 복지시설에 기증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발생하는 잉여 농산물이 안산지역 내 사회복지단체에 전달돼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 넣고 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속에 2015년 푸드뱅크 지원 사업에서 잉여 농산물 약 9톤을 관내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여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고 밝혔다.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가 지난해 7월부터 시범 실시 중인 농산물 푸드뱅크 사업은 6개월 동안 관내 복지단체 5개소에 9톤의 농산물을 후원했다. 특히 수박 및 홍시, 메론, 바나나 등 복지단체에서 평소 식사에 제공하기 어렵고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는 과일류를 지원하여 공급량과 다양성 모두를 만족시켰다는 평이다. 이와 같은 ‘맛있는 나눔 실천’의 성과에는 농산물의 마모가 적은 겨울철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할 뿐만 아니라 자체 수집까지 하여 후원하는 등 유통종사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더불어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는 공급자와 수혜자에 대한 사전 간담회 개최 및 자칫 버려지기 쉬운 농산물에 대해서는 즉시 상품성 평가를 실시 후 직접 저온냉장고에 보관 후 공급하는 등 체계적인 행정지원 시스템을 갖춰 푸드뱅크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이강원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은 “하절기 폐기농산물 증가 및 동절기의 잉여 농산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여 복지단체에 더 많은 농산물을 후원 할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지속적인 기부를 진행해서 나눔을 실천하는 공영도매시장 이미지 제고 및 공익적 기능을 확보하고 아울러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유통종사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4
- 안산, 경기도 교육청 혁신교육지구 시즌2 사업 선정 안산시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면서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대폭 지원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지난 4일 경기도 교육청의 혁신교육지구 시즌2 사업에 최종 선정 됐다고 밝히고 올 한해 안산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배움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교육협력 사업으로 실시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특색을 담아 진행된다. 안산혁신교육지구 사업은 ▲함께 만드는 지역 특색 교육도시 모델구축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이라는 3가지 목표 아래 안산형 Eco-문화예술 행복학교, 다문화 심화 이해학교, 학습코칭 두루지원 프로그램 지원 등 15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올 한해 약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다.특히 안산형 Eco-문화예술 행복학교 환경과 문화예술을 위한 강사진을 구축해 초 중 고등학교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 한해 예산으로 책정된 것만 20억원이다. 안산시는 환경과 문화예술 교육이 가능한 안산지역 시민단체들과 협력해 안산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환경교육,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이 뿐만 아니라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할 교육협력센터를 설치하고 마을공동체사업과 꿈의학교 지원, 직업체험센터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등을 운영할 계획이다.안산시가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현재 실시중인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활동이 더욱 풍성해 질 수 있는 든든한 배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안산지역 한 교사는 “자유학기제를 알차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연결을 갖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상호 개발하고 실현하는 구조가 아주 중요하다”며 “혁신교육지구 시즌 2 지정으로 안산의 공교육이 더욱 풍성해 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안산시는 올해 1월 도교육청과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MOU를 체결하고 혁신교육지구 시즌2 추진을 위한 안산시민 설명회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와 내실있는 프로그램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4
- 쌀국수의 전설 ‘미스사이공’,안산 중앙동 상륙~ 노량진에서 베트남 쌀국수의 전설로 명성을 날린 ‘미스사이공’이 안산 중앙동 노블레스빌딩 1층에 상륙했다.미스사이공은 처음 포장마차로 시작해서 지금은 줄 서서 먹는 가게로 유명하다. 그 인기 비결은 베트남 현지인이 직접 조리하는 쌀국수를 단돈 3900원에 먹을 수 있다는데 있다. 메뉴도 소고기, 닭 쌀국수와 해물, 사이공 볶음밥 볶음면, 거기에 사이드로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딤섬까지 딱 5가지로 단순화해 손님이 편안하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게 한 데 있다.또한 베트남 호치민의 100년 정통의 음식인 ‘포다 쌀국수’를 벤치마킹하여 현지 맛을 그대로 가지고와 맛까지 일품이다.베트남 대중음식인 쌀국수의 거품 가격을 뺀 착한 가격, 푸짐한 양, 거기에 맛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춰 안산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031-506-92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청소년쉼터 ''한신'' 후원을 위한 '' 콘서트 열려 청소년 쉼터 ''한신''을 지원하기 위한 ''The Dream 콘서트''가 지난달 23일 락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콘서트는 안산시 청소년 쉼터 한신 운영위원들로 구성된 서프라이즈 밴드와 바이널 하우스 밴드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한신 운영위원장 이천환 원장은 "이날 후원금은 청소년 생활공간의 이불장과 사물함을 개선하는데 사용될 것"이라며 "꿈을 접고 살아가는 아이들의 새로운 꿈을 응원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는 안산시와 극단이유, 고려K타이거즈, 드림앤타, 더베스트내과, 브니엘 영광교회, 법무법인 온누리 등 안산지역 기업과 개인 단체들이 후원했다. 사진은 한사랑병원 사진 폴더 중 아무거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부천 쓰레기 소각로 2010 완공 목표 부천시가 인근 도시인 서울 강서구, 안산시와 함께 2018년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 대비 2020년 완공 목표로 소각로를 함께 지어 쓰기로 했다. 부천시와 서울 강서구, 안산시는 지난 4월 ‘자원회수시설 광역화 증설 사업 기본 협약’을 맺고 오정구 대장동 부천자원순환센터 내에 광역소각로 건립을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 같은 추진 배경에는 2018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생활쓰레기 반입 금지에 대비하고 기존 소각로 내구연한 15년을 넘겨 대보수가 필요한 시점으로, 1년 이상 걸리는 대보수 기간 동안 동일 규모의 대체 소각로가 필요해 300톤 규모의 소각시설의 증설이 시급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현재 부천시는 자체 처리 능력이 부족해 하루 평균 51톤의 쓰레기를 수도권 매립지로 반출하고 있다. 또 쓰레기 배출량은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추세로 오는 2020년에는 하루 약 100톤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없게 돼, 자체 처리시설을 갖추지 않을 경우 쓰레기 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시민, 전문가들이 참여한 ‘부천시 소각시설 관련 시민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운영했다. 시민협의회는 소각시설 광역화 증설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증대사업을 병행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또 소각로 증설 시 인근 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대책을 소홀히 하지 말 것도 주문했다. 환경부 권고대로 광역소각로를 건립하면 부천시가 내야 될 사업비는 0원으로, 사업비 부담 없이 100톤의 소각용량을 확보하고 단독으로 소각로를 설치할 때 드는 사업비 340억 원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연간 20억 원의 운영비를 절감해 20년을 운영한다고 가정할 경우, 400억 원의 운영비를 아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참고로 현재 광역소각장은 파주-김포 등 경기도 7개소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27개로 운영되고 있다.부천시는 광역화에 따른 이익을 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비로 쓸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광역화 사업 시설비의 10%인 60여억 원을 주민편익시설 사업비로 편성해 대장동자원순환센터를 친 시민공간으로 만들 구상이다.증설되는 소각로 규모는 기존 소각로와 동일한 300톤 1기로 인근 서울 강서구, 안산시와 광역화로 추진한다. 당초 사업에 참여했던 고양시 대신 안산시가 새로운 파트너로 참여한다.소각로는 별도의 건축물을 짓지 않고 현 소각장 건축물 내 설치된다. 현 소각장에는 2000년 준공 당시부터 향후 300톤 용량의 소각로 1기 증설을 대비해 추가로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공간을 이미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서울 강서구는 지난해 2월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대장동 인근에 위치한 오곡동을 새 입지로 선정한 상태로, 강서구의 사업 참여가 무산될 경우 이곳에 소각장이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협약에 따르면 부천시는 사업비 부담 없이 소각시설을 설치·운영한다. 안산시와 강서구가 부담할 사업비는 718억원(국·도비 포함)으로 사업비 전액과 부천시 기여금 및 주민지원기금으로 운영비의 20%를 추가로 부담한다.또 소각로 증설 후 1년 이상이 소요되는 기존 소각로 대보수 기간 동안 부천시가 우선 사용하는 것으로 해 대보수 기간에 우려 되는 쓰레기 대란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소각로는 처리시설의 밀폐식 설계,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시설 고도화 등의 신기술을 적용해 친환경적인 시설로 건립된다. 한편 부천시는 소각시설 광역화 증설사업이 부천·시흥·안산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화성시 광역 화장시설 건립’ 사례처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로 지방자치단체 상호 간에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반월·시화 스마트공장 거점 클러스터 선포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24일 스마트공장 기반구축 사업 예정지인 안산시 소재 경기테크노파크 야외광장에서 글로벌 제조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스마트공장 거점클러스터’선포식을 개최했다.이번 선포식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양복완 경기도행정2부지사, 양진철 안산시 부시장, 국회의원, 현대자동차 사장, KT회장, 동양피스톤 회장 및 7개 주요공급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반월·시화 스마트공장 클러스터 지원협약, 공급기업 연합 출범 협약 및 대표공장 지원 협약 체결 등 스마트공장 거점으로서 역할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스마트공장 기반구축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활용 기반을 조성하고 미래 환경 및 시장 변화에 대한 사업계의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한 기반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정부에서 지난 2월에 ‘2016년도 산업기술공동기반구축사업 신규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해서 4월에 안산을 사업추진 예정지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465억원으로 기반구축에 165억원, 건축비로 3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고 민관합동 스마트추진단을 주관기관으로, 전자부품연구원과 경기도테크노파크를 참여기관으로 해서 추진되며, 경기도와 안산시는 기반구축 지원관리 등을 지원하는 지자체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3월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은 동양피스톤(주)을 대표 스마트공장으로 선정하여 연간 40억원, 2년간 총 80억원의 국비를 동양피스톤(주)에 지원해서 기업을 고도화된 스마트공장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며, 견학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시는 스마트 대표공장 및 스마트공장 기반구축 사업을 유치함으로써 낙후된 반월·시화스마트허브의 질적·양적 성장을 선도함을 물론, 제조업 경쟁력 및 ICT 기술의 성공적 융합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진철 안산시 부시장은 “오늘 선포식을 시발점으로 향후 추진될 스마트공장 기반구축 사업은 제조업의 생산 최적화와 지능화 구현에 큰 역할을 담당해서 우리나라 제조업 및 관련 산업 발전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월피동, ‘달드는 언덕, 어린이날 사생대회’심사 열려 월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형철)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개최했던 제2회 ‘달 드는 언덕, 월피동 어린이 사생대회’ 심사를 지난 5월 20일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실시했다.5월 3일 개최됐던 어린이날 사생대회는 ‘즐거운 월피동’이라는 주제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재학 중인 어린이 800여명의 개성 있는 그림 작품이 접수 됐다.이날 한국 미술협회 안산지부 유기환 부회장, 고인정 기획이사, 이철순 위원장과 안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인 청년큐브에서 활동 중인 원미, 이요섭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공모 작품 중 50점이 가려졌다.선정작 50점은 안산시장상(대상 1명), 안산시의장상(금상 2명),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상(은상 3명) 등의 상장을 수여받게 되며 시상식과 사생대회 작품 전시는 오는 7월 2일 개최 예정인 월피동 ‘달빛축제’ 작품 전시회에서 전시될 계획이다.임형철 월피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월피동 사생대회를 통해 아이들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이번 사생대회로 어린이들이 월피동에서의 추억을 갖게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관산도서관 ‘세상을 바꾸는 도서관’ 인문학강좌 열린다 다양한 인문학 강의가 안산을 찾는다. 관산도서관(관장 신효승)은 인문학 분야별 화려한 강사진을 초청 깊고 풍부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동아시아역사, 기생충과 생태계, 법률, 과학 총 4가지 분야를 주제로 운영하는 관산도서관 ‘세상을 바꾸는 도서관-인문학강좌’는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관산도서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먼저, ‘세상을 바꾸는 도서관’의 첫 문은 ‘역사’로 열어서 6월 2일과 9일은 동아시아 역사연구가이며 ‘한중일 교과서가 알려주지 않는 역사’의 저자인 김종성 교수와 조관희 상명대학교 교수가 직접 강의를 진행해 한, 중, 일 삼국의 관계와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개괄하고 이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이어 6월 16일과 23일에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기생충학박사 서민 단국대학교 교수가 한 번 더 관산도서관을 찾아 지난 강의 때 못 다한 기생충 생태계의 모든 것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또한, 6월 25일은 ‘법률’을 주제로 초등교양 필독서 ‘어린이로스쿨’의 저자 유재원 변호사가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법률사례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더불어, 7월의 인문학강좌는 ‘과학’을 주제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하리하라 이은희 작가를 초대해 진행되며, 정재승 교수는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저자로 7월 14일 알파고 신드롬에 따른 과학과 미래기술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기에 뇌 공학과 인공지능은 어떻게 미래를 바꾸어 놓을 것인가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이어서 진행되는 이은희 작가의 강연은 과학의 시대에 실생활에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으로 관산도서관 6~7월 인문학강좌를 마무리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김홍도의 풍속화와 함께하는 합창 공연 안산시립합창단의 제53회 정기연주회 ‘스페인 바르셀로나 제11회 세계합창심포지엄 초청기념음악회 시리즈Ⅰ’인 현대 합창의 향연이 오는 6월 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안산시립합창단이 내년 7월 21일부터 일주일간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제11회 세계합창심포지엄에 한국을 대표하여 초청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정기연주회로 준비됐다. 안산시립합창단은 이번 제53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12월 제55회 정기연주회까지 각기 색다른 주제로 시리즈 음악회를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그 첫 번째로 기획된 공연이 ‘현대합창의 향연’으로 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대부분의 레퍼토리는 한국에서 초연되는 현대합창곡들이다. 먼저, 조선시대 최고의 화가이며 안산을 대표하는 예술가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를 배경으로 한 우효원 작곡의 ‘단원 김홍도의 그림과 함께하는 합창조곡’, 캐나다의 세계적인 작곡가 Imant Raminsh의 안산시립합창단 위촉곡 ‘Ronda de los Colores’(색의 순환), 인생과 사랑을 테마로 Daniel Elder가 작곡한 ‘In Your Light’(당신의 빛 안에서) 외 2곡이다.특히,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합창작곡가 Ola Gjeilo의 ‘Dark Night of the Soul’(영혼의 깊은 밤), 그리고 안무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진규영 작곡의 ‘신 거문도 뱃노래’와 김규현 작곡의 현대화성에 의한 창작곡 ‘충무공 이순신’ 등 국내·외 유명작곡자들의 합창곡을 안산시립합창단의 뛰어난 음악 해석과 안무와 영상 등을 듣고 느끼는 완벽한 공연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수리산임도길 군포시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수리산은 안양, 안산과도 맞닿아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특히 수리산임도길은 코스마다 특징이 명확해 수리산을 잘 아는 고수들이 추천하는 길이다. 산길임에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와 정자가 곳곳에 배치돼 쉬엄쉬엄 느긋느긋 산림욕의 재미에 푹 빠지기도 좋다. 수리산임도길 코스, 입맛 따라 즐길 수 있어수리산임도길에는 구름산책길(4.8km)과 풍경소리길(5km), 바람고개길(5.6km) 총 3가지 코스가 있다. 구름산책길은 군포시 중앙도서관에서 출발해 임도5거리, 덕고개, 행복쉼터, 속달동마을로 이어진다. 풍경소리길은 수리산역에서 철쭉동산, 중앙도서관, 임도5거리를 거쳐 수리사가 최종도착지이다. 바람고개길은 납덕골주차장에서 수리사방향으로 걷다 바람고개길 입구에서 에덴기도원으로 향한다. 예쁜 이름으로 코스가 나누어져 있지만, 연결되는 지점들을 이용해 원하는 스타일로 맞춤길을 완성할 수 있다. 가장 편안하고 대중적인 길은 구름산책길이다. 시작점인 중앙도서관에서 임도5거리로 이어지는 길은 가파른 경사도의 아스팔트길로 다소 재미가 반감되지만 그 옆의 ‘수리산 산림욕장’이나 ‘상연사’로 경유해 임도5거리로 향하면 잔잔한 수리산의 재미를 느끼며 걸을 수 있다.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를 뿐 풍경소리길은 구름산책길과 중앙도서관에서 임도5거리까지 코스가 동일하다. 임도5거리에서 덕고개를 선택하느냐, 수리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코스가 갈린다. 임도5거리에서 덕고개 방향은 흙길에 나무 그늘도 넉넉한 편안한 길이다. 꽃놀이가 절정인 4~5월에는 아름다운 꽃길을 만날 수 있다. 제일 먼저 은은한 벚꽃이 피고, 이후에는 화려한 철쭉이 피어난다. 도심보다 늦게까지 꽃구경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다. 반면에 임도5거리에서 수리사 방향은 땡볕이 강하고, 돌길이 많은 편이다. 수리사로 향하는 길은 훨씬 더 가파르고 굴곡진 길이다. 그러나 울창한 숲에서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의 모습과 소리가 정신을 맑게 깨워준다. 특히 신라시대 건립된 천년고찰 ‘수리사’에 도착해 차가운 약수물을 마신 후, 수리사를 감싸 안은 수리산의 탁 트인 풍경을 내려다보는 맛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매력이다. 철쭉꽃이 만발하는 4월 중순에서 5월초에는 풍경소리길의 시작점인 수리산역에서 철쭉동산을 지나는 코스를 절대 놓쳐선 안 된다. 풍경소리길에서 수리사로 향하지 않고 에덴기도원으로 향하면 마지막 코스인 바람고개길로 진입할 수 있다. 임도길 중 가장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가장 한적하고 인적이 드문 편이다. 그 만큼 숲도 깊고, 녹음도 짙다. 걷기에는 매우 좋지만 경사도 있는 길이 꽤 있어서 수리산임도길 중 가장 많은 운동량을 요구한다. 수리산임도길 주변의 볼거리-반월호수, 갈치호수, 덕고개당숲원하는 대로 수리산임도길 코스를 만들어봤다면 코스에 맞춰 주변의 명소들을 같이 챙겨보자. 우선 구름산책길이나 바람고개길을 걷는다면 반월호수를 들려보는 것이 좋다. 산등성이에 둘러싸인 반월호수 주변이 공원으로 잘 조성되어 있어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기 좋고 근처에 위치한 맛집에서 시장기를 해결하기도 좋다. 특히 해질 무렵이라면 잔잔한 호수가 위로 물드는 주홍빛 낙조를 꼭 감상하길 추천한다.구름산책길이나 풍경소리길을 걷는다면 덕고개당숲과 갈치호수를 들려볼 수 있다. 덕고개당숲은 전국 아름다운 숲 대회에서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마을 숲’ 우수상에 선정된 곳으로, 단풍 든 가을에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서어나무, 굴참나무, 갈참나무, 너도밤나무 등 약 100년~300년 고목나무들이 신령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한여름에도 무더위를 잠재울 정도의 시원함을 선물해준다. 갈치호수는 반월호수 보다 작은 규모이지만 이곳 역시 주변에 맛집과 카페 등이 밀집해 있어서 식사와 휴식을 취하기 좋다. 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