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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케미족 대세… “제 손으로 직접 만들어 써요” 몇 년 전부터 이슈가 됐던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자세히 밝혀지며 화학제품에 대한 불안함이 천연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바뀌고 있다. 온라인 카페에서도 세제나 비누의 화학성분을 알아보거나 천연제품 정보를 공유하는 경우도 있지만 천연재료로 제품을 직접 만들어 쓰는 ''노케미(No-Chemi)족''들의 모임도 늘어나고 있다. 화학제품에 대한 대체제로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생활제품을 직접 만들어 쓰는 양천 아이쿱생협 회원들을 만났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다시 뜨는 천연세제·모기약지난 7월 4일 오전 11시 양천구 신정동 아이쿱생협 신서교육장에는 친환경 성분과 천연색소를 섞어 비누를 만들려는 생협 회원들이 모였다. 각자 집에서 이미 비누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지만 오늘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평소 만드는 방법이 맞는지 확인도 하며 제대로 만들어보고자 이런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비누를 만들기 전 회원들은 도구를 에탄올로 먼저 소독했다. 천연 비누를 만들기 위해 비누 베이스를 깍두기 크기로 자르고 핫플레이트 중간 불에서 녹여준다. “비누 베이스에는 어떤 물질이 들어갔다는 내용을 못 본 거 같은데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요?” “화학물질은 첨가되지 않았나요?” 곳곳에서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지기도 한다.“오늘 만드는 비누는 MP비누입니다. MP 비누 베이스는 말 그대로 비누의 기본이 되는 제품으로 가공이나 화학적인 방법으로 성분을 추출하기 때문에 100% 천연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화학제품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쓰려면 저온숙성방식인 CP비누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비누 만들기에 몰입하는 회원들, 각자 넣고 싶은 재료를 종이컵에 계량하고 글리세린, 비타민 E 오일을 비롯한 각종 오일과 향수 액을 넣고 잘 섞은 다음 원하는 모양의 몰드에 붓고 1시간 정도 굳힌 뒤 꺼내면 DIY 천연 수제 비누가 완성된다. ;첨가물에 대해 정확히 알고 써야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천연세제나 비누 등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천연제품 만들기 강좌가 붐비고 있다. 천연비누 강의를 맡은 박봉숙씨는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이후 천연제품 만들기 강좌가 많이 늘긴 했다”며 “집에서 혼자 하면 초기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아파트 주민이나 어머니회 모임 등에서 강좌 신청을 많이 한다”고 설명한다. 양천 아이쿱생협 천연제품 만들기 모임 회원은 천연비누는 물론 세제, 주방세제, 캔들, 섬유탈취제, 모기약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품을 직접 만들어 쓰는 경우가 다반사다.지난 2009년부터 비누며 화장품을 만들어 썼다는 이성란 회원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말이 안 된다. 더 깨끗하게 쓰고자 가습기 살균제를 썼는데 오히려 해가 됐다”며 “소비자가 첨가물에 대해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홍현주 회원은 “시중에 파는 세제나 비누에는 성분표시가 명확하지 않아 믿을 수 없어 직접 만들어 쓰는 경우가 많다”며 “비싼 외제 화장품이나 천연제품을 사서 쓰는 것보다 직접 만들면 어떤 성분이 들어가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건강 생각하는 마음에 만들어 쓰는 재미 더해비누, 세제, 모기약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품을 내 손으로 만드는 재미와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보다 안심이 된다는 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은 천연제품의 인기 비결이다. 나정아 회원은 “10년 전부터 화장품과 비누를 만들어 썼다”며 “저렴하고 피부 트러블도 줄어들어 오히려 더 비용이 적게 든다. 유통기한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해 써야 한다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 건강하게 살려면 친환경제품을 고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비누 만들기 강좌에 처음 참여했다는 박지연 회원은 “혼자 할 때는 계량하고 섞고 또 계량하고 섞어주고 하는 과정 탓에 머릿 속도 복잡하고 손도 맘대로 움직이지 않아 맞는지 아닌지 헛갈린다”며 “생협에 참여해 비누를 직접 만들어보니 새롭고 재밌다. 또 기회가 되면 신청하고 싶다”고 전한다. 미니 인터뷰 홍현주 회원“집에 있는 화학제품 모두 버렸어요”아이가 인공색소가 들어있는 어린이 샴푸를 사용하다 울긋불긋 뾰루지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천연제품에 대한 관심이 생겼어요. 이후 집에 있는 화학제품은 모두 버리고 비누, 세제 등을 천연제품으로 교체했습니다. 시간도 내야하고 불편하기는 하지만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만들어서 쓰니까 안심이 됩니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만큼 더 건강하게 살고 싶어요. 김용례 회원“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드니 안심이 됩니다”피부병이 있는 남편 때문에 먹는 것과 입는 것, 집에서 쓰는 생활용품까지 관심을 가지다 천연비누 강사까지 해봤습니다. 천연으로 제품을 바꾸면 비용이 많이 들 것라고 생각하지만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피부병이 좋아지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어 만족합니다. 천연 재료이다 보니 빨리 써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지만 그만큼 믿을 수 있고 시간이 된다면 만들어 쓰고 싶습니다. 이성란 회원“만들 수 있으면 다 만들어 쓸 거예요”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보면서 천연제품을 쓰는 것이 옳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토피 아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천연제품에 대한 관심이 있었지만 최근 여러 가지 사건을 보면서 소비자가 똑똑해야 된다는 것과 정부나 기업을 믿을 것이 아니라 성분을 정확히 확인하고 써야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화장품을 비롯해 비누, 세제 등 만들 수 있다면 다 만들어 쓰고 싶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가구와 소품, 패브릭, 리모델링까지 원스톱으로~ 가구를 바꾸거나 인테리어를 바꾸는 일은 주부들에게 작은 문제가 아니다. 옷이나 구두처럼 마음이 바뀌면 바로 교환할 수도 없고 한 번의 결정으로 집안 분위기를 좌우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저기 발품을 팔아 다녀보았지만 다닐수록 더 선택이 어려웠다면 ‘한샘인테리어’ 일산점을 찾아보시길. 한샘인테리어 일산점은 600평의 대형매장으로 침실, 거실, 신혼모델하우스, 자녀방, 서재. 다이닝룸, 수면존(매트리스)과 생활용품까지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형 토탈 인테리어 매장이다. 실제 내 방, 내 집처럼 꾸며진 테마 존, 직접 체험해보세요~한샘인테리어 하면 가구와 인테리어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명품 브랜드. 때문에 어느 제품을 선택해도 감각적인 공간 연출이 가능하지만 한샘인테리어 일산점은 2개 층에 요즘 가장 핫한 4개의 테마 존으로 연출된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어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각각의 테마 존은 가구뿐만 아니라 주방, 욕실, 생활용품, 커튼, 블라인드, 바닥, 도배지, 패브릭, 조명까지 체험할 수 있어 실제 내 방, 내 집의 모습을 더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다. 또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인테리어 전문 코디네이터의 고객의 취향과 가구 조합을 반영한 공간설계, 칼라코디 상담과 책임시공까지 이뤄지기 때문에 가구 선택과 배치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실패 확률이 그만큼 적다. 한샘의 토털 홈 인테리어 리모델링 브랜드 ‘한샘ik’또한 일산지역만 해도 10여 년이 훌쩍 넘은 아파트가 많다보니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가 많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전체적인 구조와 공간마다 자재 선택과 구성, 여기에 가구와 소품까지 마음에 쏙 들게 시공하기 쉽지 않다. 인터넷을 찾아보고 인테리어 업체를 찾아 상담을 해보지만 모니터 상이나 도면으로는 구체적인 시공 후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는다. 한샘인테리어 일산점은 40년 이상 대한민국 주거환경을 연구해온 한샘의 품질과 노하우가 담토털 홈 인테리어 리모델링 브랜드인 ‘한샘ik’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리모델링 상담부터 시공까지 가능하다. 홍병복 일산점장은 “리모델링은 주방 욕실 마루 창호 도어 수납 등 말 그대로 집안 전체적인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하는 작업이라 특히 대형 전문매장에서 다양한 스타일을 직접 보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한다. ‘한샘ik 스타일패키지’는 대표적인 10가지 스타일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해 전체적인 구조를 쉽게 결정하도록 한다. 또한 한샘에서 공급하는 자재를 사용하여 품질을 믿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 A/S까지 신뢰 할 수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구 덕이동 303-30 (일산가구공단 3문)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8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우리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모두 모여라;; 고양문화원과 세계문화교류센터는 2016년 제4기 청소년 외국어 문화;; 유산 해설사를 모집합니다. 청소년 외국어 문화유산해설사들은 중급을;; 마치고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후 지난 4월 현재 청소년 외국어 워킹;; 가이드 발족을 시작으로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함께 병행 하고 있습니다.; ;; 이에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익히고 고양시 청소년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 ;; 가고자 하는 꿈나무들을 모집합니다. ; ◈ 청소년 외국어 문화유산해설사 교육 설명회;;;; ;; ☞ 대상: 중. 고등학생;; ☞ 일시: 2016년 8월 13일 오후 2시;; ☞ 장소: 고양문화원 대강당;; ☞ 문의: 고양 문화원 (031) 963-0600;;;;;;;;;; 세계문화교류센터 (031) 913-4600/ 010-5180-0218 ;; ※ 역사. 문화학교 특별. 예비과정 설명회도 함께 진행합니다. ;고양문화원 & 세계문화교류센터;역사. 문화 학교 특별. 예비과정 모집 ;;; 고양문화원과 세계문화교류센터는 2016년 9월부터 역사. 문화학교를;; 운영합니다. 청소년 외국어 문화유산 해설사 예비과정과 초등학교 저학;; 년(3-5학년)을 대상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좀 더 가까이 만날 수 ;;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 특별과정 소개 (초등3-5학년 대상. 매주 월요일 오후4시-6시)◈ 예비과정 소개 (초등 6학년 대상. 매주 수요일 오후 4시-5시30분)청소년 외국어 워킹가이드 활동 (기사내용) ;; 고양문화원 & 세계문화교류센터 청소년 외국어 워킹가이드가2016년 4월 ;; 발족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6년 세계꽃 박람회를 시작으로 ;; 세계 로타리안회의, 베트남 언론인 방문, 아시아 태평양 학술 문화 체험단 등 ;; 굵직굵직한 국제회의는 물론이고 우리 고양시를 찾아온 많은 세계인들을 ;; 만나고 있습니다. 또한 고양 문화원 전시 유물 소개 및 원 마운트와 고양시를 ;; 찾은 세계인들에게 정기적으로 해설 및 통역안내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 현재 서진희(오마중2)를 단장으로, 강민서(장성중2)를 부단장으로 청소년들이;; 열정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함께 동참해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무더운 여름, 시원한 카페에서 만나는 다양한 즐거움! ;;;; 평년보다 앞당겨 찾아온 더위로 올여름은 무척이나 더울 것이라고들 한다. 피서를 위해 어딘가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데 떠나지 않고 집에 머물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좋겠다. 이번 여름은 우리 동네 카페에서 책과 영화를 보고 음악공연 감상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무더운 날씨를 피해 온종일 머물고 싶어지는 여름나기 좋은 우리 동네 카페를 소개한다. 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책과 영화 그리고 사람을 만나다 정발산동 북카페 ‘아르띠잔 북앤바’ 정발산 주택가 골목에 얼마 전 문을 연 ‘아르띠잔 북앤바’. <걸어서 세계 속으로>, <세계 테마 기행>, <하나뿐인 지구> 등을 연출한 다큐멘터리 피디가 같이 작업하는 동료들과 쓸 작업실 겸 동네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 카페다. 3개월간 직접 카페 안을 칠하고 단장했다는 주인장의 마음이 듬뿍 담긴 곳으로 카페에 비치된 여러 책을 읽고 맛있는 차와 수제 맥주 그리고 그 맥주와 잘 어울리는 주인장표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와 오징어 먹물 빠에야를 맛볼 수 있다. 특히 한 명의 작가를 선정, 그의 책 중 한 권을 전시·판매하고 그 작가의 다른 책들도 함께 소개하는 이벤트를 달마다 진행한다. 7월의 작가는 마루야마 겐지. 7월과 8월은 그의 책 <개와 웃다>와 그가 쓴 다른 책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 저녁 60인치 대형 스크린으로 함께 영화를 보고 얘기도 나누는 ‘영화의 밤’ 시간이 마련되는데 8월까지는 최근 타계한, 영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만든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대표작들을 추모의 뜻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학생과 성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영화만 감상하는 것이 아닌 영화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마음을 멈추고 부탄을 걷다>라는 책을 쓴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 수업과 독서 클럽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고, 영화와 글쓰기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들과 함께 우리 골목을 소개하는 짧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작업도 추후 진행할 계획이다.;;; ;;;; 메뉴 오미자(문경) 에이드 & 제주 수제차 4,500원 핸드드립 커피 4,000~4,500원 수제맥주;5,900원(330mL)/ 7,500(450mL) 해산물 파스타 1만 3,000원 오징어 먹물 빠에야 1만;5,000원 (일산지역 중·고등학생 전 메뉴 30% 할인)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토요일 휴무)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712-1, 1층문의 031-912-8384 음악과 커피 향 가득한 공간을 나누다;; 백석동 디저트 카페 ‘울프즈(Wolf’s)’ 백석동 ‘울프즈’에서는 바리스타 주인장이 매장에서 자체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로 만든 커피와 제빵사가 매장에서 직접 구운 식빵을 사용한 파니니와 샌드위치, 스콘과 케이크 등의 브런치&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주방이 오픈된 카페로 빵을 굽고 파니니 등의 브런치를 만드는 전 과정을 볼 수 있으며 주인장이 직접 엄선해 로스팅 작업을 한 맛좋은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울프즈에서는 특별한 모임 또한 진행되는데 매주 수요일(오전 11시)과 일요일(오후 4시)에 무료로 진행되는 커피 교육과 한 달에 한 번 마지막 주 일요일 저녁 열리는 정기커피파티다. 주인장이 커피를 알리고 울프즈의 공간을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1년 전 매장을 열 때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무료커피교육은 일반인이나 카페 창업을 위한 사람을 대상으로 커피 기초이론이나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며 커피의 향과 맛에 대한 이론 기준과 표현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이고, 정기커피파티는 울프즈를 찾는 손님을 위한 선물 같은 시간으로 커피가 무제한 제공되고 그달의 새로 선보이는 샌드위치나 현재 판매하는 디저트 등이 준비된다. 맛있는 커피와 음식을 즐기면서 빙고게임도 하고 시음권, 원두 시식권 등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두 이벤트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무료커피교육은 매주 월요일, 정기커피파티는 일주일전 페이스 북에 공지되고 선착순으로 문자예약을 받는다. 또한, 2주에 한번 수요일 오후(7시 30분) 음악 감상모임과 8월부터 매주 화요일(일정에 따라 월요일) 저녁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버스킹 팀들의 공연이 1시간 동안 열린다. 공연 일정과 내용은 매일 업데이트 돼 페이스 북에 공지된다. 재능기부 바리스타 교육(학교와 소외 계층 및 봉사단체)을 진행하고 그림, 사진의 다양한 작품전시, 공연, 강습 등의 공간을 무효 혹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대여한다.;;; ; 메뉴 아메리카노 2,500원 카페라떼 3,000원 카라멜 마끼아또 4,000원 카페울프 스폐셜 커피;;;;;; 5천 원~1만 원/ 각종 스무디 & 수제 과일청 에이드 5천 원/ 햄 치즈, 누텔라 파니니;8,900원 스테이크, 카프레제 파니니 1만 원/ 라코타 치즈, 닭가슴살 9,800원 등;;;; 시간 오전 7시~오후 11시(연중무휴, 명절제외)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457-1, 1층 문의 010-3662-2188 다락방처럼 아늑한 곳 만화에 빠지다장항동 만화카페 ‘놀숲’ 집처럼 안락한 공간에서 만화책을 보면서 편하고 시원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 얼마 2016-07-28
-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만드는 이웃 사람들 일산동구보건소가 꾸린 흰돌마을 4단지 자원봉사 동호회 ‘아름다운 동행’은 이웃에게 친구가 되어주는 모임이다. 보건소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몰라서 혹은 쑥스러워서 나오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아름다운 동행’ 회원들은 먼저 다가가 손을 내민다. 함께 복지관 식당에서 밥을 먹고 동네 나들이를 하기도 하며, 버스를 타고 공연을 보러 가기도 한다. 외로운 이웃에게 필요한 건 쌀보다도 함께 밥 한 숟갈 뜰 수 있는 친구라는 걸 이들은 알고 있다.;;주민이 대상자 추천하고 보건소가 건강관리‘아름다운 동행’ 회원들은 흰돌마을 4단지 김만덕 통장을 비롯해 하나같이 마을에 오래 살았고 이웃들을 잘 아는 주민들로 추천을 받아 꾸려졌다. 매월 2회 흰돌종합사회복지관에서 건강한 행복마을 프로그램으로 건강강좌나 나들이 등의 행사가 진행될 때면 ‘아름다운 동행’ 회원들이 프로그램을 홍보한다. 또한, 행사가 진행될 때는 질서유지 등 행사 진행을 돕기도 한다. 흰돌종합사회복지관 이용 대상자로 등록된 흰돌가구 4단지 내 700여 가구를 방문 간호할 때도 ‘아름다운 동행’ 회원들이 함께 간다. 일산서구보건소에서 월 2회 혈압, 혈당 등 건강을 체크할 때, 보건소 치위생사가 찾아와 틀니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강관리 교육을 할 때도, 일산병원 의료진에게 건강강좌를 들을 때도, 스트레칭과 운동을 할 때도 ‘아름다운 동행’ 회원들은 늘 함께 한다. “보건소에 많은 분들이 대상자로 등록돼 있긴 하지만 주민들만큼 많이 알고 있지는 못해요. (주민 분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면) 저희가 몰랐던 은닉 대상자도 찾을 수 있고 혜택을 못 받는 분들을 복지관에 소개해줄 수 있어 좋아요.”(일산동구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담당 김은정 주무관) 이웃의 손 잡아주는 아름다운 사람들“저희가 방문하는 주민들은 얘기 들어주는 걸 좋아하세요. 한 얘기 하고 또 하실 때가 많죠. 다들 외로우시고 연세 드신 데다 혼자 사시기 때문에 2~3년 규칙적으로 찾아뵙다 보면 남들에게 못하는 속 얘기도 하고 고민 상담도 하세요. 다른 지역의 경우지만 자살을 하려고 약을 모았다는 얘기를 털어 놔서 예방한 사례도 있어요.”(일산서구보건소 방문 간호사 장복자씨)“어르신들에게 건강증진 교육은 즐거운 여가 활동이에요. 집에 있으면 무료한데 나와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 웃고 떠들 수 있는 시간인 거죠. 그래서 건강에도 초점을 맞추지만 즐거운 활동을 하려고 해요.”(작업치료사 문광태씨)흰돌마을 4단지에는 대상자가 많지만 일산동구보건소가 펼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생각처럼 많지는 않다. 몸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혹은 우울증으로 세상으로 나가지 못하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동행’의 활동은 좋은 모델이 되어주고 있다. 그 자신이 노년기이면서 같은 노년기의 이웃들 마음을 헤아리고 고민을 들어주고 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친구들.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동행’을 하는 사람들이다.문의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미니 인터뷰 채소작씨“흰돌마을 4단지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차상위 계층이 많아요. 어려운 분들이 오는 만큼 정착에 어려움을 겪죠. 저희가 첫째, 셋째 수요일마다 봉사활동을 하고 프로그램을 안내하면서 자그마한 선물이라도 드리면 고마워하고 뮤지컬 관람이라도 하면 받아들이는 분들이 기뻐해서 보람이 있어요. 주민 분들도 마음이 열리고 참여해주시면 좋겠어요.” 박종연씨“주민들에게 추천을 받아 봉사활동을 하게 됐어요. 동행 조끼를 입었기 때문에 요즘은 자연스럽게 수요일을 기다리게 돼요. 아무래도 이웃에 불편한 사람이 있으면 마음이 가게 되죠. 복지관에서 알려준 대로 스트레칭을 자주 하니까 저도 아프던 어깨도 나았어요. 아프다고 드러누워 있으면 되겠어요. 내가 편안하니까 봉사라도 다닐 수 있어서 좋아요.” 전영숙씨“70대인데 허리와 무릎이 아프니까 어디 가서 오래 서 있지 못해요. 큰 봉사는 못하고 복지관 이용하는 분들에게 말벗 돼 드리는 거죠. 수요일은 아침 일찍 성당에 다녀와 운동을 하고 복지관으로 와요. 어르신들이 좋아하시고 잘 협조해 주시는 데다 만나면 반가워하시니까 보람을 느끼고 하길 잘 했구나 싶어요. 나 같은 노인네를 의지하고 고마워하는 게 감사하죠.” 권영순씨“정신건강연극제에 갔다가 나오는데 한 어르신이 ‘봉사하는 양반 나 좀 데려가’라는 말씀을 하셔서 부축해서 층계를 올라왔어요. 나도 남의 부축을 받을 형편인데 남을 도와드리니 그렇게 마음이 흐뭇하더라고요. 동행 조끼를 입고 있어서 책임감을 느끼고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하죠. 내가 허리는 아프지만 봉사는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뿌듯해요.”; 송한영씨“젊을 때부터 적극적인 성격에 봉사하는 것을 좋아해요. 길거리에서 급성 맹장으로 데굴데굴 구르는 학생을 엎고 병원으로 뛰어가서 도운 적도 있어요. 지금은 무릎과 허리, 디스크, 협심증 수술을 해서 잘 걷진 못하지만 동행에 나올 수 있어서 좋아요. 보건소 선생님들은 제가 나와서 봉사할 수 있다고 말씀을 해주시니 고마워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함께 책 읽으며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났어요~ 15년 차 직장인으로 앞만 보고 달리던 남편은 어느 날 다니던 회사에서 구조조정과 파업을 겪으며 가장의 위치가 흔들리게 됐다. 프로그래머로 10여 년간 워킹 맘으로 일하던 아내는 컴퓨터와 씨름하면서 얻은 직업병으로 직장생활을 그만두게 됐다. 두 딸이 일곱 살, 세 살이 되던 2012년 유형선, 김정은 부부의 이야기다. 파업으로 직장이 불안정해진 아빠와 워킹 맘에서 전업주부가 된 엄마.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온(?) 엄마와의 시간이 낯설었다. 이런 혼란 속에 가족이 선택한 것은 책이었다. 유형선 김정은 부부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으며 성장한 이야기를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에 담아 펴냈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갑자기 집으로 돌아온(?) 아내, 아이들과 갈등 겪어“유학 중에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일곱 살, 세 살이 될 때까지 여느 맞벌이 부부와 마찬가지로 육아는 부모님에게 신세를 질 수 밖에 없었죠.” 부부는 큰 딸 수민이가 태어나자 2년 반을 대전 친가에 맡겼다가 동생 수린이가 태어나자 함께 부산의 외가에 1년 반을 맡겼다. 양가 부모들이 육아로 힘들어하시자, 서울로 데려온 아이들을 다시 육아도우미에게 맡겨 1년 반을 보냈다.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월화수목금금금이었을 정도로 워크홀릭이었죠. 둘째 아이를 낳고는 육아휴직기간을 채 쓰지도 못하고 3개월 만에 회사에 나갈 정도였으니까요. 일도 많았지만 저도 또 커리어에 대한 욕심도 있었고요.” 그러다 심한 목 디스크로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게 되자 엄마도 아이들도 갑작스런 상황에 적응하기 힘들었다. 엄마는 늘 일하는 사람이었고 자기들을 돌보아주는 사람은 할머니 아니면 도우미 아주머니였으니 엄마와 충분한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못했던 아이들과 갈등만 쌓여갔다. 설상가상 남편 유형선씨도 파업으로 직장이 불안해지면서 서울에서 파주로 이사를 하게 됐고 가정경제가 휘청하면서 아이들은 유치원도 학원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아내 김씨는 “책 속에서도 밝혔지만 할머니의 건강한 밥상 대신 제가 준비한 엉성한 식탁을 마주해야 하는 아이들에도 미안했고, 익숙지 못한 살림에 나는 쓸모없는 사람인가 한심한 생각이 들었어요. 건강 때문에 그동안 열심히 일했던 프로그래머의 일을 그만두게 됐다는 것에도 회의가 들었고 수치심마저 들었지요”라고 털어 놓았다. 위기의 가족, 책에서 해답을 얻다그렇게 갈등 속에서 힘들어하던 어느 날 아내 김씨는 우연히 들른 주민자치센터에서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엄마들을 위한 무료 집단 상담과정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열 명의 엄마들과 그 과정에 함께 하면서 권정생 작가의 <강아지똥>과 우쓰기 미호의 <치킨 마스크>를 읽었어요. 그런데 그; 책 속에서 ‘스스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사랑하라‘는 말이 마음 속 깊이 와 닿더군요. 제 스스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회의감에 빠져 있던 아내는 그때부터 유치원도 학원도 그만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다. 동네의 작은 도서관에서 같은 고민을 가진 엄마들과 예기를 나누고 아이들과 열심히 도서관에 다녔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아이들이 이런 엄마의 변화를 받아들인 것은 아니다. “돈 들이지 않고 선택할 수 있는 일이 그것 밖에 없었어요.(웃음) 처음엔 아이들이 짜증을 내고 그러기도 했지만 제가 노력하는 것을 보고 아이들도 서서히 변하고 그 효과가 나타났지요.” 이런 아내와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남편도 함께 책읽기에 동참했다. 가족이 함께 책을 읽으면서 행복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딸 수민, 수린이와 함께 구조조정, 파업 겪으면서 철학 책을 집어든 남편책 한 권 읽기도 바쁜 직장생활, 남편 유형선씨의 일상도 다를 바 없었다. 그런 남편이 회사에서 위기를 겪으면서 다시 책을 집어 들었다. “회사가 어느 날 매각을 발표했어요. 구조조정, 파업 이런 단어들이 제게 현실로 다가온 거죠. 그런 상황이 닥치자 이런저런 고민에 빠지게 됐고 그때 떠오른 것이 ‘철학’이예요. 원래 철학이 전공이기도 했고요.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에 3개의 독서모임에 다녔어요. 그중 구본형 선생님의 ‘꿈벗여행’ 프로그램은 매주 1권의 고전을 읽고 A4 20쪽짜리 리뷰와 칼럼을 내야했는데 월요일 12시까지 내지 않으면 그 독서모임에서 퇴출을 당했죠. 잘리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1년 동안 50권의 고전을 읽게 됐고 중심이 보이는 것 같았어요.” 지금도 여전히 회사에서 책읽기 모임을 하고 있다는 남편 유형선씨는 2014년 ‘꿈벗여행’ 9기 연구원이며 아내 김정은씨도 이어서 10기 연구원 과정을 마쳤다. 가족이 겪은 지난 3년간의 이야기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딸들과 함께 책을 읽던 아내와 회사에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책을 읽게 된 남편.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가정의 위기를 딛고 행복의 길을 찾았다고 한다. “꿈벗여행 과정을 마치면서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책을 한 번 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함께 읽으면서 변화되는 우리 가족의 모습을 담아보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이었죠. 그러다 우연히 진짜 책을 만들게 됐고 책에 담은 내용을 공감해주는 분들도 있어 신기하고 기뻐요.”<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은 3년 동안 부부와 딸들이 함께 읽고 공부했던 것을 가족 이야기와 잘 버무려 소명, 가족, 형제, 우정, 배움, 국가 등 10개의 주제로 정리한 책이다. 각 장마다 아빠 유씨가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쓴 ‘아빠의 편지’가 있고, 주제에 맞는 책을 어린이, 청소년, 성인으로 나누어 권하고 있다. “아이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함께 한 도서관 나들이가 제게 프로그래머가 아닌 또 다른 일을 하게 될 줄 몰랐어요, 아이들보다 제게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난 셈이죠”라는 아내 김씨. 그는 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나눔이 함께 하는 HUNGRY FOR ENGLISH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12년 경기도교육감상 최우수상을 받았고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아이 초등학교 입학 때문에 운정으로 이사를 오면서 한빛도서관에서 6명이 모여 엄마들 독서 모임 ‘그림책 여행가’를 만들어 올해로 5기째가 진행 중이다. 일곱 살, 세 살이던 아이들이 초등학교 5학년, 1학년이 된 지금도 여전히 도서관 나들이를 함께 하며 행복을 찾는 보물찾기를 하고 있는 부부. 아내 김정은씨는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 이 나온 후의 이야기가 곧 책으로 만들어질 것 같다고 귀뜸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야자 폐지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은? 최근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은 2017년부터 야간자율학습을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야간자율학습으로부터 학생들을 해방시키는 건 고교 교육 정상화의 첫 관문이다”라며 야자 폐지에 대한 소신을 전했습니다. 이 교육감의 발표 이후 갑론을박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야자의 당사자인 학생들은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혼자 공부할 땐 야자가 도움 되는데...야자를 없앤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 당황했어요. 저는 학원에서 공부하는 것이 맞지 않아 1학년 때부터 학교에 남아 야자를 하며 혼자 공부하고 있습니다. 1학년 초에는 집에서 공부를 해봤는데 밥 먹고 나면 TV 보고 싶고 핸드폰도 하고 싶고...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어 그 때부터 야자를 신청해 하고 있어요. 혼자 공부하는 데는 규칙적이고 시간이 정해져 있는 야자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학교 끝나고 집에 와서 잠깐 쉬다가 저녁 먹고 다시 야자 시간에 맞춰 공부하다 집으로 돌아옵니다. 매일 야자 3시간을 버티는 생활이 이제는 익숙해져서 다른 곳에 가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고2 L군) 공부할 공간 찾기 어려워질 것 같아요 저는 학교 야자 대신 독서실에 다니며 공부하고 있는데요, 지금도 시험 때가 되면 도서관 열람실부터 사설 독서실까지 자리를 못 구해 방황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야자가 없어지면 열람실이랑 독서실 자리 찾는 게 더 어려워질 것 같아요. 그리고 야자가 없어진다고 해서 시험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닐 텐데... 어디선가 돈 내고 공부할 곳을 따로 찾아야 할 것 같아요. 친구들 대부분이 집에서 공부하는 것을 힘들어 하니까요.(고2 K군) 어차피 학원에서 공부까지방과후 영어 수학 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주로 학원에서 공부를 해요. 강의실에서 자습하다가 수업 시간 맞춰 수업 듣고 집으로 오는데 어차피 학원에 가야하기 때문에 야자보다는 학원에서 공부하는 것이 편합니다. 야자가 폐지돼도 이런 제 생활이 크게 달라질 것 같진 않아요. 다만 학교에서 공부했던 친구들이 갈 곳이 없어져 황당할 것 같아요.(고1 P양) 진짜 자율적인 야간자율학습은 허락해야저희 학교의 경우 학생이 날짜와 시간, 공부할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정말 자율적인 야간 자율학습이라 사교육 없이 자기주도 학습을 하는 친구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 가끔 감독으로 남아 계시는 선생님께 질문하거나 다른 친구들과 서로 질문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야간 자율학습을 원하는 학생을 위해 학교에서 적절한 공부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은 필요하고 찬성하지만 원하지 않는 학생에 야간 자율학습을 강요하는 학교의 방침 규정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고3 P양) 야자 폐지하면 부모님 부담이 커질 듯야간자율학습을 폐지에 반대합니다. 폐지를 하면 공부할 데가 마땅치 않아요. 사교육도 늘어날 거고 독서실로 가면 돈을 내고 다녀야 하니까요. 또 대체 방안으로 대학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하는 것에도 어차피 할 사람만 하겠죠. 프로그램이 다양한지도 의문이고 한정적일 수 있으니까요. 어차피 각 대학에서 방학 때 체험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학교에 남아서 또 하라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요즘은 야간자율학습이 거의 강제가 아니고 자율인데 굳이 폐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고3 B양) 학교에서 공부할 때 집중 더 잘돼요보통 독서실 대신으로 야간 자율학습을 다니는 친구들이 많은데 야간자율학습을 폐지해버리면 사교육이 아니더라도 결국 학교 외에 또 돈이 들어버리니까 안 좋다고 생각해요. 야간자율학습이 사라지면 석식도 사라질 텐데 학원을 안 다니고 다니고의 문제를 떠나서 맞벌이이신 부모님들은 저녁밥을 못 챙겨 주니까 걱정되실 것 같아요. 또 학교에서 공부할 때 집중이 더 잘 된다는 애들이 많아요. 면학실이 아니더라도 일부러 교실에서 수업하듯이 시간 맞춰서 공부하는 애들도 있거든요. 학교에서는 시설과 시간을 제공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고3 L양)야자 없앤다고 제가 좋아하는 거 할 수 있나요? ;야간자율학습이 없어진다고 해서 그 빈 시간을 어떻게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을까요. 어차피 학원 아니면 집, 혹은 독서실에서 공부해야하는 상황인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야간자율학습의 취지를 얼마나 잘 살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야자 없앤다고 제가 좋아하는 거, 바라는 거 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엄마의 잔소리가 더 늘어날 것 같은데요. 아니면 학원을 하나 더 다녀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고1 K군) 야간자율학습은 사실 일부 친구들에게만 의미 있죠 ;야간자율학습은 공부를 잘 하거나 혹은 하려는 친구들에겐 의미가 있을 수 있어요. 부모님이 시켜서 억지로 신청하긴 했지만 저처럼 공부와 담 쌓은 친구들은 정말 시간 낭비와 같아요. 엉덩이도 아프고, 눈치 봐야 되고.; 차라리 그 시간에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고 싶어요. 제가 뭘 하고 싶은지, 뭘 잘 하는지 몰라요. 야자한다고 해서 그 해답을 얻는 것도 아니잖아요. 야자가 폐지되면 대학 전공이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나온다고 한 것 같은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고1 C군)야간자습 원하는 학생에게 기회는 주어져야; 야간 자율학습 폐지에 대해서는 반대 견해입니다. 우리 학교는 자율학습을 신청받아서 시행했거든요. 그러다 보니 정말 하고 싶은 사람만 남게 되더라고요. 공부하고 싶은 친구들만 남아서 하게 되니까 자습 분위기가 안 좋다거나 하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자율학습이 폐지되면 남아서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게 돼서 독서실이나 다른 곳을 찾아봐야 하는데 그건 경제적 시간적 부담이 될 것 같아요. 남아서 자습하는 학생들의 수가 얼마나 되든지 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기회를 주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풍동 신○○(고2) 학생- 반 친구와 공부하며 서로 도움 주고받아; 야간 자율학습 폐지에 반대합니다. 신청한 학생들이 자습에 참여하는데, 저희 반은 스무 명이 신청해서 1학년 중 인원이 제일 많았죠. 처음에는 12명으로 시작했는데 중간고사 이후 인원이 더 늘었습니다. 저도 자습에 참여했는데 효과가 좋았어요. 집이나 다른 곳에서 공부한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집중이 잘 안 됐다고 하는데 학교에서는 옆 친구들이 공부하는 모습 보면서 마음을 다잡게 되더라고요. 총 3시간 자습시간 중 중간에 한 번 쉬는데 그때 공부 잘하는 친구한테 모르는 문제 물어보기도 하고 또, 과목별 선생님께서 순번으로 자습감독을 하시니까 질문도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운정 김○○(고1) 학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수학 독서 활동, 수학에 대한 흥미와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 길러줘 최근 수학 수행평가에 등장하는 과제가 바로 수학 독후 활동이다. 수학 관련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는 것으로 수학이 어렵고 힘들다고 느끼는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도와주는 과제다. 특히 수학을 설명하고 표현하는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이 강조되면서 수학 독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교과서나 문제집으로만 수학을 배우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 수학적 표현 능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길고도 짧은 여름방학, 수학에 대한 흥미와 수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수학 독서법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안곡중학교 배수경 수학교사(EBS 수학 강사)/ 전국수학교사모임 박문환 연구국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수학을 재발견하는 기회 제공초등 고학년이 되면 학생들 대다수가 수학 문제집을 곁에 두고 산다. 개념과 문제 유형을 익히기 위해 문제집 푸는 것이 일상이 된다. 이 문제풀기가 수년 이상 지속되다 보면 수학을 지겨워하거나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런 문제풀이가 수학 공부의 전부가 된 교육 현실에서 수포자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수학을 배우는 목적은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기 위함이다. 깊이 있게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지식을 동원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수학을 공부하는 이유다. 그런데 수학을 배우는 목적에 부합한 교육을 우리 주변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배우는 사람이나 가르치는 사람이나 많은 문제를 반복해서 풀며 문제 유형을 익히고 답을 찾아내는 것에만 익숙하다. 수포자를 양산하는 교육과 배움이 악순환처럼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줄 수 있는 일례가 바로 수학 관련 독서 활동이다. 문제풀이가 수학 공부의 전부인 줄 아는 학생들에게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수학 이론이나 수학자, 수학사에 대한 독서는 수학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게다가 최근엔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 또한 중시되고 있는데, 수학 관련 독서는 수학적 의사표현력을 길러주고, 더불어 수학적 배경지식을 쌓는데도 도움이 된다. 나만 아는 수학, 답만 찾는 수학이 아니라 내가 아는 수학적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잘 전달하고, 문제 푸는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서술형 문제나 수리논술 등이 모두 이런 능력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 선생님이 전하는 수학 독서가 중요한 이유안곡중학교 배수경 수학교사“자연스럽게 개념 익히기에 좋아요”수학은 흔히 문제풀이를 떠올리게 되는데 사실 문제를 풀기 전에 수학적 개념을 확실히 하고 있어야 합니다. 수학 관련 도서는 수학적 개념을 맥락 속에 녹여서 풀어내고 있기에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히기 좋습니다. 또한 수행평가에 이용되는 여러 가지 주제 중에서 수학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방정식의 개념을 녹여 낸 수학 소설 쓰기’가 수행평가라면 어떤 방법으로 이러한 작업을 할 수 있는지 힌트를 얻을 수도 있겠지요.마지막으로 생활기록부 독서기록 부분에 인문학 책 목록에 비해 자연계열 책 목록은 현저히 떨어지는 현실인데 융합적인 사고를 하는 학생임을 드러내기에는 수학독서를 한 후 생기부 독서기록에 넣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여겨집니다.▶ 선생님 추천 도서 - 교과서를 만든 수학자들(김화영 / 글담)- 수학으로 이루어진 세상(키스 데블린 / 에코리브르)- 수학여왕 제이든 구출작전(블라디미르 투마노프 / Gbrain)- 범죄수학(리스 하스아우트 / Gbrain)-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자 이야기 시리즈(자음과 모음);전국수학교사모임 박문환 연구국장“일상과 밀접한 수학, 그 중요성 깨닫게 해줘”학교에서의 수학은 대부분 교과서를 통해 접하기 때문에 ‘수학=공식=문제’라는 틀에서 수학을 접하게 됩니다. 게다가 상급학교 진학에 수학 성적이 매우 중요시 되다 보니 수학 성적 향상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수학과 관련한 책들은 문제집과 참고서가 대부분을 차지하지요. 그런 과정 속에서 수학을 친근하게 여기고 평상시 활동 속에서 수학적으로 바라보고 사고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수학을 어렵게 생각하고 우리 생활과 관계가 없다고 느끼는 학생들에게 수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양 도서를 읽게 해주면 학생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수학, 즐기는 수학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수학이 인간의 삶에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고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독서활동은 하나의 문화입니다. 수학과 관련한 책들을 읽는 것이 독서 문화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선생님 추천도서 :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을 고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만 사교육 문제가 심각한 우리나라 현재 상황에서 최수일 박사님이 쓰신 ‘착한 수학–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초등 수학 혁명’을 추천합니다.영어와 더불어 사교육의 주범인 수학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수학을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쓰신 책 입니다. 시중의 수학공부법 관련한 책들과 달리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엄마표 학습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기 쉽게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사교육의 시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어머니와 학생들에게 수학적 사고력과 자신감을 길러 주는 방법을 제시한 점이 현 시점에서 이 책을 추천하게 된 이유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코딩,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사이트들 최근 정부의 소프트웨어 교육 확산 기조에 따라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코딩 교육은 아동과 청소년의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어린이를 위한 코딩 교육의 경우 전문성보다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유발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경험할 수 있는 도구와 사이트들을 정리해봤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좋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2018년 초중고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 계획이 발표된 이후 소프트웨어 교육 확산 기조는 더욱 강조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를 900개로 확대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영재학급 운영, 소프트웨어 창의 캠프 운영 등 소프트웨어 교육 확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대학 입시와 관련해서는 지난해에 이어 현재까지 14개의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이 선정됐으며, 2018학년도에는 소프트웨어 특기자전형이 신설될 계획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코딩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그러나 코딩을 접해본 경험이 많지 않은 학부모 세대들은 이러한 코딩 교육에 대해 생소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코딩은 컴퓨터언어를 이용해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작업으로 우리 주변에서는 스마트폰, 자동차, 의료산업, 우주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C, C++, C#, 자바, 파이선 등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사용되며, 이러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교육하는 것이 바로 코딩 교육이다. 그러나 어린 학생들이 길고 복잡한 문자로 이뤄진, 어려운 코딩 용어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어린이들을 위한 코딩 교육은 블록형 언어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코딩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어려운 문자형 언어 대신, 화면에 있는 상자 모양의 블록을 마우스로 끌어당겨 레고처럼 블록을 쌓아 코드를 짜는 것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코딩 교육은 오프라인 교육현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터넷에 접속해 온라인 상에서도 경험할 수도 있다. 온라인에서 무료로 코딩을 접할 수 있는 도구와 사이트를 찾아봤다. ■ 소프트웨어야 놀자 (http://www.playsw.or.kr)학생부터 학부모, 선생님까지 재미있게 소프트웨어를 배울 수 있는 사이트이다. 쉽게 소프트웨어를 배울 수 있는 학습영상이 있고 교사를 위한 소프트웨어 교실도 있다. 소프트웨어 블록코딩을 학습할 수 있는 강좌에서부터 소프트웨어 개론 학습, 소프트웨어 기기 및 원리 학습 , 피지컬 컴퓨팅 학습 등의 교육 콘텐츠가 있다. 블록 코딩 강좌에는 엔트리로 컴퓨팅 사고를 키우는 강좌가 포함돼 있다. 덧셈 로봇 만들기, 전자피아노 만들기, 두더지 게임 만들기, 로봇청소기 움직이기 등 흥미로운 미션이 많다. ■ 스크래치 (https://scratch.mit.edu)‘스크래치’는 어린이 코딩교육을 대중화시킨 대표적인 학습용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로서 미국 MIT미디어랩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8세부터 16세의 연령대를 주 대상으로 하며, 아이들과 부모들을 포함해 다양한 연령대에서 이용되고 있다. 스크래치는 블록이라 불리는 상자 모양의 명령을 마우스로 드래그해 블록들을 쌓아서 명령을 실행시키는 방식으로, 쉽고 간단하게 코딩의 개념을 접할 수 있다. 이야기나 게임, 애니메이션을 직접 만들 수 있으며 자신이 만든 작품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세계의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스크래치의 메인 캐릭터는 고양이인 스크래치 캣이다. ■ 엔트리 (http://play-entry.com)엔트리는 국내에서 개발된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이다. 엔트리 추천코스에는 강의 동영상, 만들기, 교재 등이 모두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한 ‘엔트리 첫걸음’을 비롯해 초등3~4학년 이상 대상의 ‘월간 엔트리’, 초등 5~6학년 이상 대상의 ‘EBS 소프트웨어야 놀자2’, 중등1~3학년 이상 대상의 ‘실전, 프로그래밍’ 등의 콘텐츠가 있다. 엔트리 블록코딩 학습은 블록형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주어진 미션들을 해결하고 동영상을 보며 소프트웨어의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엔트리를 통해 제작한 작품은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으며 다른 친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멋진 작품을 만들 수도 있다. ■ 코드닷오알지 (http://code.org)미국 비영리단체, 코드닷오알지는 코딩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 혹은 학부모나 교사들이 이용할 만한 교육 콘텐츠들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 결합된 코딩 교육 콘텐츠가 흥미롭다. 블록을 드래그해서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작업 과정의 단계마다 도움 설명이 제공돼 편리하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4과정으로 이뤄진, 총 20시간 분량의 교육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교육 대상은 4세~18세로 과정별 적정 연령이 상이하다. 코드닷오알지 내, 아워 오브 코드 메뉴에는 스타워즈, 마인크래프트, 겨울왕국 등 다양한 테마의 코딩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10분 이내에 나만의 게임을 만드는 플래피 코드, 플래이 랩을 이용한 스토리와 게임 만들기 등의 교육 콘텐츠도 제공된다. ■ 블록리 게임 (http://blockly-games.appspot.com)블록리 게임은 코딩의 개념을 잡아주는 프로그램으로 레고를 조립하듯 블록을 조합해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들게 해준다. 퍼즐, 미로, 새 먹이 찾기, 도형 따라 그리기 등 다양한 과제가 제시된다. 한국어로 설정해 보면 편리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우리 지역 야외수영장에서 여름 즐겨요~ 푹푹 찌는 여름이다. 가까운 곳에서 무더위를 식히기에는 야외수영장 만한 곳이 없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다양해 여름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차가운 물살을 가르며 여름을 식힐 우리 지역 야외수영장 정보를 모아 보았다. 인기 만점 슬라이드와 유수풀까지, 안양 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안양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은 1989년 개장이후 매년 여름 약 한 달 동안 운영된다. 짧은 기간 동안만 이용할 수 있지만 유수풀과 슬라이드까지 갖춰져 지역주민에게는 이미 손꼽히는 피서 공간이다. 가장 인기가 좋은 곳은 유수풀이다. 1.1m 유수풀의 흐르는 물줄기 속에 몸을 맡겨놓으면 무더위가 두렵지 않다. 키 130cm이상이라면 슬라이드를 이용해보자. 원통 슬라이드와 직선 슬라이드 두 개 모두 1회 250원이라는 알뜰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좀 더 어린아이들을 위해서는 0.9m 풀이 좋다. 풀 안의 노란 미끄럼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0.5m 유아풀과 0.3m 땅콩풀 주위에는 아장아장 걸어 다니는 아이들을 발견하기 어렵지 않다. 수영장을 첫 방문한 어린아이들에게도 땅콩풀은 이미 신나는 공간이다. 매점에서는 컵라면, 떡볶이, 짜장밥 등이 판매되며 수영모와 수영복도 판매하는 곳이 있다.운영 기간_ 7월 9일 ~ 8월 21일운영 시간_ 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 30분이용 요금_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슬라이드 1회 250원;안양시 야외 미니 물놀이장 무료 운영안양시에서는 어린 유아를 대상으로 야외 미니 물놀이장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 기간은 7월 9일 토요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44일간 운영된다. 중앙공원, 평촌공원, 학운공원, 명학공원, 병목안시민공원, 충훈2교 총 6곳에 설치됐다. 수심 30cm와 50cm의 지름 약 5m 물놀이장으로 공원별로 각각 1~2개씩 설치됐다. 의왕 왕송호수의 오아시스, 의왕 어린이 물놀이장의왕 왕송호수 자연학습공원 잔디공원에도 올해 처음으로 물놀이장이 문을 열었다. 의왕 왕송호수는 알찬 체험학습공간으로 가족 단위 나들이 공간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최근 레일바이크 개장으로 더욱 유명해진 왕송호수 자연학습공원에서 개장한 물놀이장에는 총 3개의 풀장과 미끄럼풀장을 이용할 수 있다. 3개의 풀장은 영유아용 풀장, 유치부용 풀장, 초등학생용 풀장으로 연령대별로 나뉘어 사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 옆에 간이샤워장과 탈의실이 마련되어 있다. 단,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운영 기간_ 7월 2일 ~ 8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운영운영 시간_ 오전 10시 ~ 오후 5시이용 요금_ 무료 작지만 알찬, 군포 중앙공원 물놀이터군포 중앙공원 내 작은북카페 앞에 있는 물놀이터는 초등학생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물놀이 겸용 놀이대, 워터드롭, 워터터널, 티핑버켓, 기린 벤치 등 작지만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잘 갖추고 있고, 그늘막과 벤치, 북카페 등 넉넉한 휴식공간과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마련돼 있어 집 근처 물놀이 장소로 부족함이 없다.매시 45분부터 15분간은 휴식시간이며, 물놀이터 내에서 아큐아슈즈 및 신발 착용이 불가하다. 주변에 다양한 수생식물이 전시돼 있어 물놀이와 함께 생태교육도 곁들일 수 있다.운영 기간_ 7월 19일 ~ 8월 21일 (매주 월요일 휴장)운영 시간_ 오전 10시 ~ 오후 5시이용 요금_ 무료 캠핑과 물놀이를 한 번에, 군포 초막골생태공원 물놀이장여름방학에 맞춰 운영되는 초막골생태공원 캠핑장 내 야외 물놀이장은 사각 일반풀, 유아풀, 영아풀, 영유아풀 등 연령대별 풀장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다. 또한, 자연에 둘러싸인 공원에서 물놀이 전후로 캠핑은 물론, 상상놀이마당, 어린이교통체험장, 물새연못 등 각종 놀이시설 및 휴식공간, 그리고 한여름 밤에 예정된 다양한 행사까지 챙겨볼 수 있다. 차량 이용 시 능내터널 방향으로 진입해야 주차할 수 있다.운영 기간_ 7월 25일 ~ 8월 15일운영 시간_ 오전 10시 ~ 오후 5시 (이용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4시 20분)이용 요금_ 캠핑장이용객 2,000원, 군포시민 3,500원, 타시민 5,000원 공룡 슬라이드도 즐거워, 서울랜드 라바 야외풀장서울랜드 야외수영장 라바 야외풀장도 지난 9일 개장했다. 삼천리 동산 귀신 동굴 옆에 있는 라바 야외풀장은 여름이면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수심 60cm 유아용풀장 2곳과 수심 110cm의 가족용 풀장을 분리해서 운영한다. 라바 야외풀장을 방문한 어린 고객들이 꼭 타보고 싶어 하는 것은 길이 40m의 디노슬라이드이다. 공룡 모양의 슬라이드를 타면서 짜릿함과 시원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단, 디노슬라이드는 키 110cm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운영 기간_ 7월 9일 ~ 8월 21일운영 시간_ 오전 10시~오후 5시이용 요금_ 연간 회원 고객 무료, 자유이용권 고객은 4000원, 입장권 고객은 8000원주윤미 리포터sinn74@naver.com, 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