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역난방 열요금 17일부터 평균 4.9% 인상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오는 17일부터 지역난방 열요금을 평균 4.9% 인상한다고 밝혔다.이번 요금인상은 LNG등 지역난방 연료비 인상요인이 상당한데도 동절기 서민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한 결과라고 지역난방공사측은 설명했다.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LNG등 지역난방 연료비 인상분의 요금 미반영 누적(올 3월 1%인하, 6월 동결, 9월 6.9% 인상)에 따라 당초 12월 1일부터 연료비연동제 적용으로 약 14% 수준의 요금인상 요인이 발생했다. 하지만 동절기 서민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한 결과 12월 17일부터 열요금을 4.9% 인상키로 결정했다.이번 요금인상으로 지역난방 아파트 전용면적 60㎡(일반 24평 기준)세대는 월 평균 약 2300원 정도의 난방비 증가가 예상된다. 주택용 사용요금은 Mcal당 70.31원에서 74.02원으로 인상됐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농식품부 새해업무보고에 민생현안 빠졌다 중국어선 불법조업단속 대책 예산없어한미FTA피해대책, 농협자본금지원도농림수산식품부의 새해 업무보고에 긴급 민생현안이 대거 빠졌다. 국회 표류로 정부 예산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게 이유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16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에게 2012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하지만 여·야·정이 합의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대책 13개 항목과 서해안 중국어선 불법조업 방지대책 등은 없었다. ◆농어업인 궁금증만 키웠다 = 농식품부 안에서도 쟁점현안을 빠뜨린 업무보고를 놓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다. 농어업인은 한미FTA 피해대책을 보완하겠다며 여·야·정이 합의한 피해대책 13개 항목이 어떻게 되는지 주목하고 있지만 예산이 확정되지 않아 모두 빠졌다. 미국 언론조차 한국정부가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한미FTA가 쟁점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발효를 서두른다는 지적을 할 정도로 정부는 FTA 발효에 매달리고 있지만 그로 인한 피해를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아직도 합의하지 못한 상태다. 어업관리단이 서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을 단속하고 있다. 어업관리단은 34척의 지도선박으로 국토면적의 4.3배에 달하는 43만3000㎢ 해역을 담당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단속선박을 4척 더 늘리기로 했지만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아 업무보고에서 빠졌다. 사진 농림수산식품부 제공중국어선 불법조업을 단속하기 위해 단속선박과 인원을 늘려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가 기획재정부의 요청으로 보고항목에서 뺐다. 농협개혁을 완수하겠다면서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에 필요한 자본금 지원을 어떻게, 얼마나 할 것인지도 확정하지 못했다. 지난 3월 국회에서 통과된 농업협동조합법 개정법에 따라 내년 3월 2일엔 현재 농협중앙회에서 경제 및 금융지주를 분리·설립해야 한다. 이에 필요한 자본금은 25조원(정부추계)~27조원(농협추계)에 이른다.◆축산·수산시설 현대화 = 농식품부는 농어업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농수산물생산시스템을 선진화하기로 하고 농어업 시설현대화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축산농가가 축사를 신축하거나 개·보수할 때 시설자금을 금리 1.5% 수준에서 지원한다. 내년에는 우선 양돈 등 2000호를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전업농은 9억원 한도 안에서 보조금과 융자를 결합한 방식으로, 기업농은 50억원까지 이자차액보전 방식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단 공급과잉 기조에 있는 한우농가는 10년 이상된 축사의 개·보수만 지원한다. 수산부문도 양식장, 친환경에너지절감형 어선건조 등에 1144억원을 투입한다. 넙치, 전복, 갯벌참굴 등 수산 10대 전략품목 양식장 250개소에 824억원, 선령 21년 이상된 노후선박을 대체하는 선박건조에 320억원(8척) 등이다. 시설현대화 자금은 내년부터 10년간 10조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농어업인이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제 때 구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내년 1월 농어업신용보증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설현대화 자금 공급 등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보증한도는 농어업인 10억원, 법인 15억원에서 시설현대화 사업 취지에 맞는 수준으로 확대한다. 수산전략품목 10개를 집중육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내년 6월 어업면허의 관리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한다. 갯벌 등 양식어업의 임대차 허용범위를 확대하고 양식면허를 경쟁력있는 품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자율선택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농어촌서비스기준 충족 = 농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도 중점 추진한다.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식품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해양부 국무총리실은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위원회'를 구성한다. 위원장은 국무총리, 농식품부 장관은 간사위원이다. 농식품부는 위원회 사무국으로서 농어촌서비스기준 및 농어촌영향평가제도 운영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2014년까지 129개 과제에 6조4029억원을 투·융자하기로 한 사업의 이행상황을 점검(내년 4~10월)하고 개선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올해는 상·하수도 보급에 6820억원, 농어촌 경제활동 다각화에 1조787억원 등을 투입했다. 농식품부는 또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달성에 매진하고 수산 10개 품목을 육성해 100억달러 수출을 달성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2012년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달성'은 지난 2008년 12월 농식품부 업무보고에서 처음 제시됐다. 농식품부는 올해 76억달러 수출목표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종자산업육성을 위해 내년부터 10년간 4911억원을 투입해 '황금씨앗프로젝트'를 진행, 20개 품목의 수출용 종자도 개발한다. 이를 위해 민간육종단지, 방사선육종센터 등을 설립한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원주시 향토유적 ‘충효사’를 찾아서 내 자식만큼이나 소중한 것이 세상에 또 있을까? 내 목숨이라도 내어놓고 지키고 싶은 것이 바로 자식일 것이다. 그래서 사랑은 내리사랑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런 자식에게 잊지 않고 가르쳐야 할 것 또한 ‘효’일 것이다. ‘효’라고 하면 부모를 섬기는 것만을 생각하겠지만 부모뿐만 아니라 크게는 나라에 대한 ‘효’이며 이웃과 형제에 대한 ‘효’이기도 하다. ‘효’사상을 기리며 지어진 문막 반계리의 문화재 충효사를 찾았다. ●‘효’ 사상 기린 충효사충효사는 부사과 충효공 황무진(1568~1652)을 봉안한 곳이다. 회산부원군 황석기의 9세손으로 원주시 봉산1동 무진고개 너머에서 태어났으나 가세가 빈곤하여 문막면 반계리에 있는 골무내기 마을로 옮겨서 평생을 살았다. 1634년(인조 12)에 그의 효성을 찬양하기 위해 나라에서 명하여 정문을 그의 집 앞에 세우게 하였다. 1650년 효종(孝宗)은 황효자의 이름을 자룡(子龍)이라 지어주고 절충장군(折衝將軍) 용양위(龍?衛) 부사과(副司果) 벼슬을 하사하였다. 후에 사당을 건립하도록 하고 각판과 현판, 제기 등을 하사하였다고 한다. 충효사부조좌일에 의하면 사당은 그가 죽은 지 69년 후 경종 1년(1721)에 건립 되었으며 1965년 이후에 여러 차례 중수 하였고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익공집이다. 최초에는 향교에서 제사를 지내다가, 그 후에 자손들이 제사를 지내고 있으며 현재는 충효공의 탄신일에 향교에서 다례를 지내고 있다. 2009년 11월 11일자로 원주시 향토유적 제2009-3호로 지정되었다. ●호랑이도 알아본 효자충효사에 모셔진 황자룡(黃子龍, 1568-1652) 선생의 본관은 창원(昌原)이다. 아버지 황징(黃澄)과 어머니 원주이씨 사이에서 1568년 음력 3월 23일 태어났다. 무진년(戊辰年)에 태어났다고 하여 초명(初名)을 무진(戊辰)이라고 하였다. 황자룡 선생은 타고난 품성이 어질었으며 기골이 장대하였다. 임진왜란 때 군문(軍門)에 들어가 왜적의 장수를 사로잡은 공이 있어 황장사(黃壯士)라 불려졌다. 이러한 공으로 원주목사(原州牧使) 한준겸 (韓浚謙)에 의해 병방(兵房)으로 발탁되었다. 효성이 지극한 황자룡 선생은 50리 길을 매일 달려가 어버이께 장국밥을 봉양하였다고 한다. 100일째부터는 호랑이가 황자룡 선생을 태우고 다녔다는 사실을 보고 사람들은 ‘하늘이 낸 효자’라고 칭송하였다. 1608년 선조(宣祖)가 승하하니 부모의 상사(喪事)와 같이 삼년상(三年喪)을 입은 거와 같이 여기니 이를 보고 이원익(李元翼)·임숙영(任叔英)·김세렴(金世濂) 등이 황자룡 선생의 충의(忠義)를 찬양했다고 하니 아이들의 손을 잡고 ‘효’ 사상을 생각하러 ‘충효사’로 떠나봄직하다. ●자신의 손가락 깨물어 가며 부모 봉양해황자룡 선생은 1610년 아버지의 병환이 위독해지자 자신의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내어 드렸다. 아버지는 덕분에 5년을 더 살았지만 결국 생을 마쳤다. 이에 묘소 옆에 여막(廬幕)을 짓고 살아 있을 때와 같이 섬겼다고 한다. 한준겸이 크게 감탄하여 시를 지어 읊으니 김상용 (金尙容)·김창일(金昌一)·이식(李植)이 차례로 선생의 효행을 화답 하였다. 이로부터 명현(名賢)들이 지위의 고하(高下)를 가리지 않고 교유 하였다. 1627년 이인거(李仁居)의 난이 일어나자 역적과 친하다 하여 원주목사 홍보에게 잡혀 서울로 압송되어 가는 도중에 그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이 소식을 듣고 달려간 의병장 김창일과 참모 허후(許厚)의 도움으로 간신히 풀려나 장사를 지낼 수 있었다. 그 후 1652년 음력 4월 22일 황자룡 선생은 자녀와 친지가 지켜보는 가운데 돌아가니 향년 85세였다. 시호(諡號)를 충효(忠孝)라 내리고 1653년 나라에서 다시 홍색 (紅色)의 정문(旌門)을 세우니 세상 사람들이 ‘살아서는 청정문(靑旌門)이고, 죽어서는 홍정문(紅旌門)이다’라고 하여 ‘생청사홍(生靑死紅)’이라고 칭송하였다고 하니 ‘생청사홍’을 둘러보며 진정한 ‘효’사상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 김충력 박사 ‘충효공 황자룡정려비문’, 전석만 ‘충효공 황무진의 행적고’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유키스, 日데뷔 싱글 발매 동시 오리콘 3위 아이돌그룹 유키스가 일본 데뷔 싱글로 오리콘차트 3위를 기록했다.지난 14일 발매된 유키스의 일본 데뷔 싱글 '틱탁(Tick Tack)'은 발매 당일 오리콘 싱글 데일리차트 3위를 기록했다. 유키스의 데뷔 싱글 초회한정판은 이미 매진돼 추가 주문도 불가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소속사 측은 "일본 최대 연예기획사 중 하나인 에이벡스를 통해 일본데뷔를 하게 됐는데 첫 앨범의 폭발적인 반응에 관계자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발매 첫날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타워레코드에서 진행한 발매이벤트 현장에도 수백명의 팬들이 몰렸으며 연말까지 일본전역에서 하이터치회가 예정돼 있어 앞으로도 데뷔싱글 예약주문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유키스는 내년 2월 두 번째 싱글앨범과 정규 앨범을 발표, 3월 전국투어로 본격적인 일본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NH 미디어)연예부 신경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5
- 자기차량손해 담보 손해율 14%p 하락 자동차보험 개선대책 효과 나타나 … 보험료 인하압력 커져지난해말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자동차보험 개선대책 시행 이후 담보별 손해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개선대책 취지에 맞게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차량 수리시 들어가는 자기부담금을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꾼 이후 자기차량손해(자차) 담보 손해율이 90.8%에서 75.0%로 무려 14.2%p나 하락했다. 자기신체사고(자손) 담보 손해율도 9월말 현재 71.2%에서 60.6%로 10.6%p 떨어졌다. 정률제로 변경한 자기부담금 제도가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또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보험료 할증이 강화되고 사고차량 수리시 견적서 확인이 제도화되면서 대물 담보 손해율도 88.7%에서 80.1%로 8.6%p 내려갔다. 대인과 무보험 담보 손해율도 각각 3.9%p 6.7%p 떨어졌다. ◆물적 담보 보험금 비중 처음으로 하락 = 전체적으로 개선대책 시행 전(2010년 4월∼2011년 1월)에 82.6%에 달했던 누적 손해율이 시행 후(2011년 2월∼9월)에는 74.4%로 8.2%p 하락했다. 같은 기간 물적 담보 사고율도 떨어졌다. 대물 담보 사고율이 14.0%에서 10.4%로 3.6%p, 자차 담보 사고율은 22.3%에서 15.8%로 6.5%p 하락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 이후 차량 고급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던 물적 담보 보험금 비중이 처음으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2010 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에 58.4%까지 올라갔던 물적 담보 보험금 비중이 올 상반기(2011년 4월∼9월)에 56.4%로 2%p 내려갔다. 지난 2007 회계연도에 50.3%였던 물적 담보 보험금 비중은 2008년 51.7%, 2009년 55.7%로 꾸준히 상승했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제도개선의 효과도 있지만, 유가와 교통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자차 손해율은 이제 겨우 정상화된 것으로 보험료 인하를 검토하기에는 이르다"고 지적했다.◆손보사, 손해율 안정화됐지만 여전히 적자 = 그러나 손보사별로 보면 인하여력이 있는 곳이 있다. 2011 회계연도 누적 손해율(2010년 4월∼11월)은 삼성화재가 70.9%로 가장 낮았다. 그 다음으로 현대해상(72.4%), 동부화재(73.8%), 메리츠화재(76.5%), LIG손해보험(76.6%), 그린손해보험(77.0%), 한화손해보험(77.8%), 에르고다음다이렉트(78.6%), 하이카다이렉트(79.9%), 흥국화재(81.0%) 순이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고객이 낸 보험료 중 보험금으로 지급되는 비율로 손해율이 높아질수록 손보사의 적자는 커진다. 보통 손보사들의 손익 분기점 손해율은 70∼72% 정도다. 온라인 손보사는 이보다 조금 더 높다. 이 기준을 적용하더라도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은 보험료 인하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자동차보험 개선대책에 포함돼 있는 사업비 절감을 제대로 했다면, 다른 손보사들도 보험료 인하를 검토해볼 수 있다. 대형 손보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경영수지는 여전히 적자"라며 "내년 3월 회계연도가 끝나고 3년간의 원가변화 추이를 분석해봐야 인하요인이 있는지 알수 있다"고 말했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5
- 내년 청년 일자리 3만개 창출 지식경제부·중기청 2012년 업무보고지식경제부가 내년에 청년 일자리 3만개 만들기에 나선다. 연구개발(R&D) 자금의 인건비 투자를 확대해 청년 연구인력을 대거 채용한다는 구상이다.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15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2012년 업무보고를 했다.지경부는 이와 함께 수출 촉진을 위한 무역보험을 올해 787억달러보다 75억달러 늘어난 862억달러로 확대 지원한다. 내년 3월에는 대기업별 동반성장지수를 산정·발표할 계획이다.전력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내년에만 1조7000억원을 투입, 한국전력을 통해 전국 232만개 전력설비를 전면 점검하고 노후설비를 교체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세계 금융위기와 경기부진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관리를 내년 정책의 핵심으로 삼았다.중기청은 15일 내년도 업무보고에서 세계 금융불안을 대비하기 위해 79조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창업활성화를 위해 청년전용 창업자금(1300억원)을 신설하고, 창업기업전용 R&D 자금(94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건강관리 시스템'을 운영, 위기를 사전에 관리하는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송종호 청장은 "내년에는 '중소기업을 건강하게, 소상공인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5
- 교과부, 유치원비 ‘편법인상’ 전수조사 사립유치원 대상, 교육비 지원 악용 실태 점검 … 누리과정 만3세까지 확대 추진내년부터 교육비가 지원되는 '만5세 누리과정'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된다. 또 2014년에는 만3세아 까지로 누리과정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전국 사립유치원의 교육비 현황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일부선 10만~20만원 인상 움직임 = 누리과정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만 5세 아동을 대상으로 공통으로 적용하는 교육과정이다. 내년에 5세 누리과정이 도입됨에 따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만 5세 아동(2006년 출생)은 공통의 교육과정을 배우고 부모의 소득에 관계없이 월 20만원을 지원받는다. 2016년에는 지원금이 월 30만원으로 확대된다.이번 실태조사는 내년 '5세 누리과정' 도입됨에 따라 일부 유치원이 지원금 규모에 맞춰 편법으로 원비를 올리려는 움직임을 보인데 따른 것이다.교과부는 최근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사립유치원의 내년 교육비 현황을 조사하도록 요청했다.조사 대상은 전국 8000여개 사립유치원이고, 사립유치원이 내년 신입생 입학원서를 접수하면서 학부모들에게 안내한 입학금과 수업료, 급식비, 방과후활동비 등 교육활동 관련 비용 전체가 해당된다.특히 교과부와 시·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수업료와 입학금은 해당 유치원장이 정한 뒤 교육감에게 보고해야 하는 규정을 준수했는지도 점검하고 있다.앞서 교과부와 서울시교육청이 시범 조사한 서울 송파·강동구 69개 유치원의 경우 올해보다 평균 2만4000원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에서는 10만∼20만원 가량 올리려는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교과부는 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교육비를 과도하게 올린 유치원에 대해서는 운영비를 지원할 때 불이익을 주는 방안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또 장기적으로는 유치원비와 재무상태, 교육여건 등을 공개하는 '유치원정보 공시제'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내년 초 부처협의 마무리 = 또한 교과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5세 아동에게 내년부터 공통으로 적용하는 '5세 누리과정'을 만 4세, 만 3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하기로 했다.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교과부의 2012년 업무보고에서 "5세 누리과정에 이어 만 4세, 만 3세까지 적용되는 공통과정을 마련하고,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교과부는 내년 3월까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교육과정 통일 방안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교과부는 부처 간 협의를 거쳐 빠르면 2013년에 만 4세, 2014년에 만 3세 아동에 공통과정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이번 지시는 0~5세까지 유아 교육·보육에 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식에 관해서는 관련 부처가 연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5
- 북미, 15일 베이징 식량지원 재개회담 6자 재개위한 3차 북미대화 22일 가능성북한과 미국이 15일 베이징에서 식량지원 재개를 위한 회담을 개최한데 이어 진전시 내주 핵문제 등을 논의하는 3차 북미대화도 개최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2011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북한과 미국이 다시 대화에 속도를 내고있다.북한과 미국은 우선 15일 베이징에서 식량지원 재개를 위한 회담을 갖고 대북 식량지원 재개 문제를 협의한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북한의 리근 외무성 미국국장과 미국의 로버트 킹 대북인권특사, 존 브라우스 대외원조처(US AID) 부처장이 만난다고 국무부는 전했다.국무부 빅토리아 눌런드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이번 베이징 협의는 북한에 대한 영양 지원협의"라고 규정하고 "따라서 식량이 아닌 영양보충제나 비타민 등이 포함된 지원을 북한에 제공하느냐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눌런드 대변인은 또 "매우 엄격하고 분명한 모니터링이 이행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미국의 지원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북한측은 대규모의 쌀 지원을 희망해왔으나 미국측은 쌀의 군사용 전용 가능성을 우려해 유아용 비스킷이나 분유 등을 '영양지원' 차원에서 제공한다는 방침으로 맞서왔다.지난 5월 북한을 방문해 식량지원 문제를 협의해온 킹 특사가 리근 북한 국장과 다시 만난다는 점에서 북한측의 양보로 미국의 식량지원이 2009년 3월 중단된 이래 3년만에 재개될지 주목되고 있다.북미 식량회담에서 식량지원 재개에 합의할 경우 핵문제 등 광범위한 현안을 논의하는 3차 북미대화도 열리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3차 북미 고위급 대화가 열린다면 오는 22일쯤 베이징 또는 제네바 등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3차 북미대화에서 북한이 농축우라늄 핵개발 계획을 동결시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단을 복귀시키는 등 구체적인 행동을 약속해야 새해초 6자회담 재개 등으로 진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5
- 은정, ‘궁’ 단역 출연 포착 ‘송지효도 있네?’ 걸그룹 티아라 멤버 은정의 과거 '궁' 출연사진이 공개돼 화제다.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은정이 MBC 드라마 '궁'에 출연했던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궁'은 지난 2006년 1월부터 3월까지 방송됐으며 주지훈, 윤은혜, 송지효 등이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은정은 무용과 학생으로 깜짝 출연했다.공개된 캡처사진에는 올백 머리를 하고 있는 은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SBS '런닝맨'에서 활약중인 송지효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풋풋하다", "송지효 옆라인만 봐도 알겠다", "지금 보다 더 수수했네",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은정은 현재 jTBC 주말드라마 '인수대비'에 출연 중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연예부 신경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4
- SAT 준비의 효율성 SAT 준비의 효율성SAT 학습은 주로 방학 기간을 이용해서 이루어진다. 세 가지 섹션에 대한 준비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된 다음에 시험을 보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대략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준비 기간을 갖는 것이 일반적이다. 총 일곱 번의 시험 중에서 한국에서 시험이 시행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내년부터는 3월에도 한국에서 시험이 시행된다), subject tests 때문에 SAT를 치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대략 일 년에 3번 정도의 시험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문제는 언제 시험을 보느냐는 것이다.예를 들어서 여름 방학을 이용해서 SAT 준비를 시작했다면, 기말고사 혹은 final exam이 있는 12월을 피해서 빠르면 10월이나 11월에 시험을 보게 될 것이다. 준비정도에 따라 겨울 방학을 적극 활용해 1월에 시험을 본다. 이때 시험점수가 고민되면 여름 방학에 준비하여 10월을 겨냥해야 한다. 그리고 많은 경우 여름 방학을 한 번 더 보내고 시험을 치른다.SAT 시험 자체가 언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준비 기간이 예상 외로 많이 소요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SAT 준비 계획을 가져가는 것이 효율적일까? 다음의 몇 가지 기준을 마련해서 준비에 들어 간다면 막연히 계획을 실행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 무엇보다도 최소 6 개월에서1 년 정도의 시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가?.2.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여름 방학을 중간에 두고 그 이전부터 시험 준비에 들어간다면 여름 방학 후에 원하는 최종 결과를 얻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3. 학원을 다닌 후에 최종 결과를 내기까지의 기간이 무척 중요하다. 따라서 그 사이에 자녀분이 직접 학습을 이끌어 가거나 필요한 부분만 관리해줄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곳의 도움을 받는 것도 효율적이다. 매 번 새롭게 배우고, 문제만 푼다고 성적이 저절로 향상되지 않는다. 각 학생의 특수성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최종 시험까지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 4. 단 한 번의 시험으로 2400이라는 점수가 나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처음부터 학생의 수준에 맞는 시간 계획을 대략적으로라도 세워 놓고 학원들을 돌아보는 것이 위에서 언급한 내용과 결합되어 돈 덜 쓰고, 시간 덜 쓰면서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을 제공해줄 것이다.팝에그 아카데미 Dr. Eddie Jo010-6413-38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