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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감 이 사람 - 한나라당 이범래(서울 구로갑) 의원] 임기 4년 ‘서민’에 ‘올인’하다 한나라당 이범래 의원은 임기 4년 내내 서민을 입에 달고 살았다. 서민의 아픈 곳을 찾고 고칠 방법을 연구하느라 머리를 싸맸다. 지역구가 대표적인 서민 거주지이기도 하지만 스스로 서민을 위하는 길이 정치의 본령이라고 생각한다. 서민정치로 의기투합한 홍준표 대표의 최측근으로 대표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그는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서민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국무총리실 국감에선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온누리 상품권 유통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온누리 상품권은 재래시장 전용 상품권이다. 이 의원은 △상품권 사용처를 골목슈퍼와 나들가게, 온라인쇼핑몰로 확대 △상품권 구매 기업에 대한 세제혜택 확대 △상품권 사용 잔액에 대한 현금상환 비율 확대를 주장했다. 20대 근로자나 적은 급여를 받는 30대 이상 근로자에게 재산형성의 기회를 부여하는 재형저축(근로자 재산형성저축) 부활을 제안했다. 재형저축을 가입한 서민은 장려금 또는 이자소득세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돼 실질 이율이 연 10∼15%에 이르게 된다. 시중은행들이 서민의 대표적 저축상품인 장기주택마련저축 금리를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한 사실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기주택마련저축 금리가 1년 정기적금 금리에도 못 미치고 있다"며 "현실성없는 서민저축상품을 개발할 게 아니라, 장기주택마련저축에 우대금리를 적용하는게 맞다"고 제안했다.서민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행복지킴이통장'에 대해서조차 은행들이 수수료 챙기기에 급급한 실태도 고발했다. 김 의원은 "일부 은행들이 간신히 하루하루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지는 못할 망정 기본적인 금융서비스마저 수수료를 챙기는 사실에 착잡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초선인 이 의원은 검사출신이다. 거악 척결에 앞장섰던 그가 서민의 살림을 보호하는 지킴이로 '두번째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지검 검사 △법무법인 중앙 대표변호사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한나라당 원내부대표를 지냈다.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2
- 영수전문학원 ‘비욘드’ 단 한 명의 아이도 들러리로 만들지 않습니다! 살인적으로 오르는 물가와 얼마나 들어갈지 가늠하기도 어려운 자녀 교육비로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마음고생이 심하다. 똑같은 학원비를 내면서 남의 집 아이 성적은 쑥쑥 오르는데, 우리 아이만 제자리걸음이라면 카드를 긁는 엄마 마음은 더 쓰릴 터.학원 다니는 10명 중 공부하는 아이들은 한두 명, 나머지는 전기세, 임대료 내러 다닌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다. 가방만 메고 학원을 왔다 갔다 하는 들러리는 이제 그만! 우리 아이가 주인공이 되는 곳, 영수전문학원 비욘드의 핵심 전략을 알아본다. ‘언젠가는 오른다’는 믿음으로 꾸준한 도전만이 해결책학원을 바꾸는 것처럼 학습환경의 변화는 동기부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 하지만 성적 하락을 이유로 학원을 바꾸는 일이 계속되다 보면 자기주도학습 습관은 들이지 못한 채 ‘학원만 옮겨다니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도 있다. 비욘드 조성준 원장은 “학원에 등록한지 한 달만에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며 학원을 끊겠다는 조급한 학부모도 있다”면서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학생의 학습부진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리기 위해서는 부모들부터 조금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열심히 해도 성적 오르지 않아 고민’이라는 학생들 또한 많다. 하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건 열심히 해서 성적이 꾸준히 올라가는 경우도 있지만, 계단식으로 성적이 오를 수도 있다는 점이다. 공부는 롱런해야 하는 과정이다. 조성준 원장은 “한 달 동안 미친 듯이 공부했다고 성적이 갑자기 수직 상승하길 바라는 건 도둑놈 심보”라면서 “노력하는 과정에서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난 해도 안 돼’ 라며 자신감을 잃는 게 가장 위험하다”고 말했다. ‘언젠가는 오른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도전하는 것만이 해결책이다. ‘All-care 시스템’으로 가르치는 심층학습비욘드 영수전문학원은 통제적인 환경 속에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습관을 잡아주는 종합학원의 틀을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다른 학원과는 확연히 차별화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수학과 영어가 강화된 습관화주도학습 솔루션. 학교를 마친 아이들은 등원과 함께 수준별 영어와 수학 수업을 듣는다. 그리고 그날 배운 내용들을 습관화주도학습으로 마무리한다. 또 집중트레이닝을 위해 시간낭비를 줄이고자 학원에서 저녁식사까지 해결한다.특히 비욘드에서는 학원수업의 취약점 중 하나인 개인별 수준별 내용 이해의 차이점을 해소하기 위해 영·수 지도 전문 클리닉 교사들을 따로 두고 있다. 아이들은 학원 정규수업을 마치고 ‘습관화주도학습실’에서 영·수 각각의 전문 교사들에게 모르는 내용을 질문할 수 있다. 일반 과외식 수업의 장점을 비욘드가 택한 것이다.비욘드 조성준 원장은 “비욘드 학원은 잠만 안잘 뿐, 준 기숙형학원이나 마찬가지다. 아이들은 주중엔 하루 330분을,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공부한다”며 “1:1 학습 과외식 시스템도 실력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장치”라고 말했다. 공부는 물론 생활관리까지 … 멘토 역할 톡톡 많은 학원들이 소수정예를 표방하고 있다. 맨투맨 식으로 철저하게 지도해 준다는 것이다. 문제는 강의 내용과 학생관리는 다수를 상대로 하는 강의와 별 차이가 없으면서 수강료만 비싼 곳이 많다는 것. 하지만 비욘드에서는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밀착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입시라는 길고 험한 마라톤을 학생, 학부모와 함께 달리는 동반자 같은 역할을 자처하는 것이다. 비욘드의 가장 큰 장점은 원장이 직접 학생들의 성적과 학습스타일, 성격 등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학습 능률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맞춤형으로 제시할 수 있다는 것. 특히 현재 학습 상태에 대한 진단과 중장기 학습계획을 제시하고 이 계획에 따라 철저히 관리해 준다. 조성준 원장은 “공부할 땐 철저하게 가르치지만 그 외 시간에는 형, 누나처럼 학생들에게 편하고 친근한 교사들이 있는 게 또 다른 장점”이라면서 “특히 학생과 교사간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 왜 공부해야 하는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끊임없이 동기부여하는 것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곽재일 cikwak@naeil.com문의 : 032-663-0505 비욘드 영수전문학원이 추구하는 ‘자기주도학습’이란공부에 대한 주도권 갖고 공부습관 체득해야스스로 학습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는 자기주도학습이 대세다. 공부에는 끝이 없지만 시간은 정해져 있기 마련. 계획적이고 효과적인 학습습관을 몸에 체득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자기주도학습에 대해 자칫 오해하기 쉬운 부분이 바로 혼자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이라는 것. 혼자 길을 걷다 보면 잘못된 길로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알찬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일은 부모님이나 선생님,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 가능한 일이다.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받는다고 해서 타율적 학습법이라 할 수는 없는 일. 자기주도학습을 하면서도 학원을 다닐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자기주도학습을 보완하는 차원이어야 한다. 공부에 대한 주도권은 반드시 학생이 가지면서 학원이나 과외를 받아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학원에 다닌다고 한 두 달만에 아이의 공부습관이 잡힐 거라는 생각도 욕심이다. 어느 정도 기초학습이 되어 있지만 공부를 하지 않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라면 예상 외의 효과가 빨리 나타날 수 있다. 조성준 원장은 “기초지식이 바닥인 학생이 학원 공부 한 두 달만에 성적을 회복하는 일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공부습관을 몸에 배어들게 하면서 한 단계씩 밟아나가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을 세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1
- 자전거교육 안전한 실내에서 서울 송파구는 마천동 어린이안전교육관 안에 자전거교육관을 짓고 20일 오후 준공식을 갖는다.자전거교육관은 771㎡ 규모로 1층 건물인 어린이안전교육관에 한 층을 더 얹어 만든 공간이다. 자전거 운행과 노선 주행을 할 수 있는 실습장과 이론수업을 들을 수 있는 이론교육장으로 구성돼있다. 실내 자전거교육장에서는 기상상황과 무관하게 교육이 가능하다. 송파구는 새 자전거교육장에서 1회 30명씩, 하루 120명까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대장경 천년의 지혜를 만나다 대장경축전 23일 개막'살아있는 천년의 지혜를 만난다'고려 팔만대장경 간행 1000년을 기념하는 세계문화축전이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 일대에서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경남도와 합천군, 해인사 공동 주최로 열린다.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은 '대장경천년관' '지식문명관' '정신문화관' '세계교류관' 등 대장경의 역사성과 현대적 의미를 알리는 전시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술심포지움과 해인아트 프로젝트 등 학술·문화행사도 진행된다. 축전장과 해인사를 잇는 6km 홍류동 계곡에는 '해인사 소리길'이 조성돼 걸으며 마음수양을 할 수 있다. 불교에서 소리길은 '극락으로 가는 길'을 의미한다.대장경 천년 축전을 맞아 해인사는 신라 애장왕 3년(802년) 창건 이후 문을 걸어잠궜던 선원을 1200년만에 개방한다. 승려들의 수행공간이자 속세와 가장 먼 거리에 있는 공간이어서 스님들의 반대가 심해 설득하는데만 9개월이 걸렸다. 단 24일 하루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일반인의 참선이 허용된다. 참가인원도 시간당 40명으로 제한된다.해인아트 프로젝트 예술제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34명 예술가들이 현대사회의 화두인 관계와 소통의 문제를 다룬 작품들을 선보인다.창원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예비 중·고, 영어공부 미리 세우는 계획이 고득점 비결(킴벌리영어학원) 예비 중·고, 영어공부 미리 세우는 계획이 고득점 비결 예비 고1예비 고1은 10월 초에 중간고사 끝나고 또 바로 기말고사가 11월 초에 끝난다. 평균 영어 내신 85점 정도부터 그 이상인 학생들은 학습 전략을 잘 세워는 것이 중요하다.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 동안 정말 많은 것을 이루어 낼 가능성이 높다.수능의 어법과 문법문제는 반복적인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처음에는 낯설고 힘들어도 많은 문제를 풀고 스스로 오답을 정리해 봄으로써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독해지문들은 동음이의어, 파생어 및 숙어들을 꾸준히 외우면서 정확하게 읽고 해석하는 방법을 배워 많이 풀어보는 것 보다는 문제의 유형을 익히고 어휘를 튼튼히 다진다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한다. 정해진 시간 안에 풀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벗어나, 지금 현재 내가 그 시간 안에 몇 문제를 못 풀어내는지를 아는 정도로 계획을 세워 학생 스스로 어느 문제를 오래 잡고 있는지를 파악하여 잘 안 풀리는 문제부터 유형별로 나눠 공부해야 할 것이다. 예비 고1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학습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 아는 친척이나 성공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선배들과 만나 자신의 학습 방법이나 자신에게 맞는 학원을 찾아 미리미리 계획을 세우고 11월부터는 100m 계주를 하듯 빠르게 질주하여야 한다.사실 중3 학생들이 11월에 기말고사가 끝나면 학생들은 거의 공부를 안하고 놀기 때문에 걷잡을 수 없이 나태해지고 풀어진다. 부모님들은 이 중요한 기간을 잡아야 한다. 중3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가서야 겨울방학에 공부좀 더 해놓았으면 좋을 뻔했다라고 많이 후회하고 시간에 쫓긴다. 그렇게 시간에 쫓기는 공부는 1년 내내 다급하고 왠지 정리가 안되는 듯한 공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고1이 지나간다. 나중에 정신 차리고 공부를 해야 하는 법을 알게 된 고 2 때는 기본 실력이 튼튼하지 못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미친 듯이 공부하여 실력은 향상되지만 어느덧 대학 원서를 써야하는 시간이 다가오게 된다.이렇게 아쉬움이 남는 공부는 수많은 학생들이 겪고 있는 학습의 짐이여 이것은 체계적으로 잡히지 않은 미흡한 학습 전략에서 온다. 고등학교에 입학 후에도 조금 늦었다 심은 감이 있더라도 항상 매일의 계획, 일주일의 계획, 한 달의 계획, 1년의 계획을 잡고 공부하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 야간 자율 학습을 부정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학습 전략에 어떻게 응용하며 공부하면 된다. 중3 학생들은 잠시 부모님과 생각 할 시간이 필요하다. 기말고사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고 바로 고등 공부를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예비 중 1개인적으로 초등 6학년은 예비 고1 학생들보다 마음이 더 급하다. 중학교때 학습 습관이 제대로 잡힌 애들은 고등학교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학생들을 많이 봐왔다. 마치 그 느낌은 야구 선수가 매번 홈런을 기록하는 그런 뿌듯하고 보람찬 성적이다. 하지만 습관이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듯 사실 6학년 되어서 부랴부랴 뒤쳐진 공부 시작하는 것 보다는 지금 5학년 학생들부터 6학년 되기 전에 공부 습관을 잡기 시작해야 옳다. 다양한 가정환경에서 오는 학생들을 지도해 보면 그 학생의 부모님들의 공부 철학이나 마인드를 같이 읽을 수 있다. 다행히 대부분의 학생들은 열심히 하려는 의지에서 학원을 찾고 공부를 하지만 의외로 적지 않은 숫자의 학생들이 학년에 비해서 영어 레벨이 현저하게 떨어지거나 6학년인데도 영어 레벨은 중학교 올라갈 수 없을 정도인 수순도 있다. 수업에 집중을 못하거나, 숙제를 꾸준히 스스로 못한다거나, 학급에서 발표하기 꺼려하고 어떻게든 항상 조용히 다른 애들과 묻혀가고 싶은 아이들 모두 일선의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은 함께 아이의 학습 태도와 문제를 일찍 파악하고 고쳐주어야 한다. 영어의 왕도는 독서영어를 잘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일반 상식을 쌓을 수 있는 독서만큼 중요한 것도 없는 듯하다. 초등 5·6학년 때는 아이들이 감성적으로 많이 성숙하기 때문에 효과 있는 독서계획을 잡고 눈으로 읽고 머리로 이해하고 마음으로 느끼는 독서가 이루어져 성숙한 공부의 밑거름을 만들 수 있다.중학교 올라가서 천천히 영어해도 되겠지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영어 레벨이 중급 이상인 초등 5·6학년은 어휘를 탄탄히 다지고 독해하는 법을 알고 난 후에는 중학교 올라가서는 이제 말하기 쓰기에 집중하여야 한다.NEAT가 수능을 대체한 지금 그래도 시간적인 여유가 많은 초등학교 때 영어 어휘를 외우고 집중 관리 해주는 곳에서 공부하면서 독해를 마스터해야 한다. 중급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어휘를 장기적으로 관리하고 여름방학과 겨울 방학의 특강을 활용하여 독해하는 노하우를 지도한 결과 고1의 수능 지문까지도 문제없이 읽고 해석할 수 있었다. 참으로 이상적이고 꼭 따라야 할 학습전략이다. 예비 중1은 또한 이번 기말 고사가 끝나기 무섭게 심도있는 학습 계획으로 빠른 질주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伊 신용등급 강등…유럽 재정위기 심화하나?> 주변부 국가서 3대 경제규모 ''핵심국''으로 전이각국 이해득실 배제한 ''과감한'' 대응이 관건 (서울=연합뉴스) 김영묵 기자 =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등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의 주변부 국가에서 맴돌던 유럽 재정위기가 끝내 ''핵심국''으로 전이됐다. 세계적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19일 전격적으로 이탈리아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하자 시장에는 "마침내 올 것이 오고 말았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신용등급 강등이 곧바로 이탈리아의 ''유럽연합(EU) +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요청으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결국 이탈리아도 유로존의 동료 회원국과 IMF에 손을 벌릴 수밖에 없는 처지로 몰릴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 셈이다. 경제 규모가 작은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과 달리 유로존 17개 회원국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에 이어 세 번째로 경제 규모가 큰 이탈리아가 구제금융을 요청하는 처지에 몰린다면 작년 초부터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유럽의 재정위기는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빠질 공산이 크다. 유로존은 물론, 27개국으로 구성된 공동체 EU의 존립까지도 위태롭게 하는 재정위기는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에 직면한 이 시점에 정책 당국자들이 어떠한 행보를취하느냐에 따라 심화하느냐, 해결되느냐는 ''운명''을 맡게 된다. 27개 회원국 정부와 EU 정책 당국자들은 작년 5월 주말 밤샘 협상을 통해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제공과 상시적인 구제금융 메커니즘을 구축했을 때만 하더라도 재정위기라는 ''불''을 그리스에서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믿었다. 그러나 각 회원국이 자국의 이해타산을 따지면서 과감한 대응에 나서는 대신 ''립 서비스''만 남발하고 행동에 나서지 않음에 따라 시장은 그 허점을 파고들었고 위기는 확산일로를 걸었다. 이후 아일랜드와 포르투갈로 위기가 번졌고 그리스는 구제금융을 토대로 위기를극복하기는커녕 채무불이행(디폴트)이 기정사실화하는 처지로 몰락했으며 이탈리아마저 신용등급 강등을 맞아 유럽의 위기극복 메커니즘에 대한 신뢰는 여지없이 추락했다. 지난 14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확신한다"면서 유럽의 재정위기 극복에 노력하겠다고 발표하자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두 지도자의 공언과 달리 며칠 후 열린 EU 재무장관회의에서 구체적인 해결책이 도출되지 않자 시장은 유럽의 재정위기 해결 의지와 방법론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유럽 거시경제ㆍ금융 전문 싱크탱크인 브뤼겔의 장-피사니 페리 소장도 최근 파이낸셜 타임스(FT) 기고문에서 "유럽은 (시장을) 압도할 파워로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하루 늦은, 그리고 1유로 부족한 대응으로 일관해 왔다"고 꼬집은 바 있다. 아일랜드와 포르투갈의 경우 구제금융 제공 이후 다소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유럽이 대응해야 할 위기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이탈리아 국가 신용등급마저 강등된 시점에 정책 당국자들의 과감하고도 선제적인 대처는 향후 유럽 재정위기의 ''방향성''에 결정적 변수다. 전문가들은 그러면서 유럽 재정안정기금(EFSF)의 ''화력''을 키우는 게 현 시점에서 가장 효과적인 위기 해결책이라는 견해를 나타낸다. 장-피사니 페리 브뤼겔 소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제공한 신용공여 한도(credit line)를 토대로 EFSF의 가용 재원을 대폭 확대해 ''화력''을 키우고 EFSF로 하여금유통시장에서 위기국 국채를 매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회원국들의 출자금과 보증을 담보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 구제금융으로 운용하는 EFSF가 역할을 강화하려면 회원국들이 부담을 늘려야 가능하기 때문에 역시 회원국들의 결속과 과감한 대응이 관건이다. 또 근본적으로 경제성장을 통한 자생력 회복을 위해서는 유럽 각국, 특히 남유럽 국가들이 ''도적적 해이''를 해소하고 뼈를 깎는 경제개혁에 나서 성장동력을 되찾아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유럽의 재정위기는 구조적인 문제로 오랫동안 지속될 우려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economan@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레몬디톡스는 좋지만 단식은 부담되서 꺼려져... 레몬디톡스는 기본적으로 칼로리는 제한하면서 필수적인 미네랄과 비타민 등을 보충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는 일주일동안 아무 음식도 먹지 않고 진행함에 있어서 어떻게 보면 당연히 올수 있는 몸에 무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이다.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상식 중 하나가 일반 식재료로 쓰이는 ‘메이플 시럽’을 이용해도 된다는 생각이다. 메이플 시럽은 설탕물보다는 영양소가 좋다. 하지만 용도 자체가 식재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달고 맛있지만 레몬디톡스를 진행하기에는 부적절하다. 이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니라시럽’이다. 니라시럽은 오직 ‘레몬디톡스’를 진행함에 있어 필요한 미네랄의 성분을 최적의 비율로 만든 제품이다. 이 때문에 스탠다드 프로그램(일주일간 레몬디톡스 드링크만 마시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몸에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이조차도 처음 진행하는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어떻게 일주일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진행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마저 생기기 마련이다. 레몬디톡스 코리아에서 판매하는 레몬디톡스 핸드북(DR K A BEYER 저)에는 스케줄이나 컨디션에 따른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격일 프로그램, 하루 한 끼 프로그램, 하루 두 끼 프로그램, 50:50 프로그램 등 각각의 상태에 맞게 진행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고충을 해결하고자 ‘레몬디톡스 코리아(www.lemondetox.co.kr)’에서는 고객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화 또는 게시판을 통해 고객의 맞춤 프로그램을 권장해 드리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기고] 미운오리새끼와 지역발전 윤승중 F1 조직위원회 미디어홍보부장평소 일이 잘 안 풀리면 동양철학관을 찾는 사람이 있다. 마침 '삼재가 들어서 운이 좋지 않아 되는 일이 없다'는 말이라도 들으면 자신의 부진을 운명 탓으로 돌리고 바짝 엎드려 불운의 해가 빨리 지나기를 바라기 일쑤다.그런데 수백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이 매출 부진으로 회사가 위태로울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운명이 그러려니 하고 호경기가 돌아올 때까지 그저 기다리고 있다면? 아마 그렇게 대처하는 기업은 부도를 맞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자치단체도 마찬가지다. 주어진 여건이 열악하다고 해서 아무리 땀 흘려도 변화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서 오늘만을 바라보고 산다면 미래는 암울할 것이다. 사회 환경 유리하게 이끌어야지나가던 사람이 공사장에서 일하고 있는 인부 세 사람에게 물었다. "지금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한사람은 "지금 벽돌을 쌓고 있습니다"고 말하고 다른 한사람은 "지금 벽을 쌓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 사람은 "저는 지금 성당을 짓고 있습니다"고 얘기했다고 한다. 우리가 일하면서 무엇을 위해 일하고 있는지 분명히 인식한다면 변화는 일어난다. 한사람은 평생 벽돌만 쌓겠지만 다른 사람은 커다란 건물을 지을 가능성이 높다. 자연의 섭리는 봄 다음에 여름이 오지만 사회 환경은 사계절처럼 순환하는 건 결코 아니다.따라서 사회적 환경은 찾아오도록 놔두는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유리하게 전개되도록 만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일을 탁월한 몇몇 사람이 해야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즉 지도자에게 맡기고 자신은 시키는 일만 하려고 하는 것이다. 벽돌만 쌓는 것이 그런 경우다.동화에 '미운 오리새끼' 이야기가 있다. 거기서 얻는 교훈은 본인의 노력이다. 단지 오리처럼 생각하고 행동했다면 백조는 되지 못했을 것이다. 전남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오리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포기한다면 지역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 알다시피 전남은 국내 3000여 개 섬 가운데 61%인 1964개를 보유하고 있다. 과거에는 이 섬이 어려움 그 자체였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지고 있다. 천혜의 경관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를 관광자원화 하려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지난 2006년 신안 증도에 건설된 엘도라도리조트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제 연륙교까지 놓여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완도 청산도와 장흥 우드랜드도 각각 슬로시티와 친환경 관광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게 아니다. 변화의 요구를 읽고 투자자를 끌어안는 투자유치 노력과 지역민의 참여가 있기에 가능했다.관광자원 엮어갈 아이디어 필요서울과 접근성이 떨어지고 인구밀도가 낮아 자생력이 뒤지는 전남의 약점을 극복할 전환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관광일 것이다. 관광자원은 많다. 다만 이것을 엮어갈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그 결과 2012 여수세계엑스포, 2013 순천만정원박람회 유치 등 대형 이벤트를 통해 전남의 여러 자원을 관광 상품화하는 노력을 벌여나가고 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한국이 세계 메이저 스포츠대회를 전부 유치한 몇 안 되는 나라에 속하게 됐다. F1은 일부 논란이 있지만 전남의 관광산업과 모터스포츠 산업을 일으키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0
- 우리동네 영유아플라자 둘러보기 우리동네 영유아플라자 둘러보기출산에서 양육까지 엄마들의 육아고민과 부담 덜어줘 어린이도서관, 장난감 대여, 체험놀이시설, 시간제 보육, 육아정보 나눔터 등 보육관련 토탈 서비스 제공 육아경험이 없어 자녀를 키우는데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한 영유아 보육 종합 서비스 공간인 영유아플라자. 영유아플라자는 어린이 도서관, 장난감 대여시설, 실내 놀이터, 육아카페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간제 보육, 양육상담 활동 외에도 각종 영유아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노원도봉지역에서는 2007년 방학동영유아플라자를 시작으로 2008년 노원영유아플라자, 그리고 올해 창동영유아플라자가 개관돼 지역민들에게 질 높은 육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원영유아플라자상계3,4동복합청사 3, 4층에 위치한 노원영유아플라자는 면적 730.49㎡(221,4평)로 인터넷 회원수 7,357명, 놀이아띠 회원수 1천5백여 명(상계점 1,143명, 월계점 343명)에 달한다.3층에는 2,200여 점의 장난감을 보유한 장난감도서관인 놀이아띠가 있는데, 장난감 대여 뿐 아니라 기증도 받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맞벌이 가정 부모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문을 열고 있다. 5월 중순에는 놀이아띠 2호점이 850여 점의 장난감과 800여 권의 영유아도서를 갖추고 월계동에 둥지를 틀었다. 4층에는 매달 다른 주제로 계절이나 어린이집의 월별 주제에 맞게 체험전시가 열리는 아이자람홀1과 부모와 아이가 함께 3개월마다 분기별로 5가지 정규강좌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실인 아이자람홀2가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집 교사교육, 부모교육 또는 전시공간으로 이용되는 꾸미자람실과 자녀양육 관련 DVD, 도서 등 각종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보육정보실이 있다. 보육정보실에서는 드레스나 한복 등 돌복도 대여해주고 있어 엄마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리고 보육정보실 내에 따로 전문 치료상담실인 놀이치료실을 마련, 영유아의 전반적인 발달을 지원한다.한편 노원영유아플라자에서는 베이비 사인, 베이비 마사지, 뮤직 가튼, 유아체육, 오감놀이 등 부모자녀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5월과 10월에는 ‘왕의 숲, 태릉에서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 세계문화유산인 태릉을 소개하고 태릉숲에서 자연과 교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 체험활동들로 내용이 구성된다. 이외에도 손자 손녀를 돌보고 있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어떻게 아이들과 놀아주고 교육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조부모 교육이 9월20일~10월13일에 진행된다. 토요일을 활용해 맞벌이 가정이나 아빠를 위한 부모교육 혹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양육지원 프로그램도 9월부터 진행,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9월에 아빠와 함께 만들기와 체육활동을 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를 시작으로, 10월에는 직장맘들을 위한 정규강좌, 부모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9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교육을 신청받아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시범운영한다.(이용대상: 노원구민, 회비: 연회비 15,000원, 운영시간: 화~금 오전10시~오후6시, 토 오전10시~오후5시, 휴관일: 월요일, 일요일, 공휴일, 전화: 930-1944) ▶방학동영유아플라자방학3동 여성센터 내 1층, 4층에 위치한 방학동영유아플라자는 면적 1천279㎡로 회원 수가 약 7,214명에 이른다. 1층에는 8천3백여 권의 도서가 비치된 독서사랑방과 유아대상의 실내놀이터인 신나는 놀이방, 그리고 엄마들이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정보를 나누고 휴식을 취하며 수유도 할 수 있는 공간인 육아카페가 있다. 신나는 놀이방은 인터넷 예약을 통해 최대 일주일에 3번, 하루에 2시간 이용할 수 있다.4층에는 1천5백여 점이 넘는 장난감들이 비치된 장난감나라, 24개월 미만의 영아전용 놀이공간인 행복한 아기놀이터, 영유아 및 부모를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부모자녀상담실이 있다. 행복한 아기놀이터는 주제별로 놀잇감, 체험교구 등을 변경해 세팅하고 있다. 부모자녀상담실에서는 영유아를 양육하며 발생하는 문제행동 및 상황에 대한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해 양육의 어려움을 지원하며,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한 영유아와 부모가 상호작용하며 놀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는데, 특히 12주 동안 3달 과정으로 진행되는 인성프로그램인 ‘마음이 자라는 행복놀이’가 눈에 띤다. 5가지 인성덕목(존중 배려 공정성 신뢰 공공성)을 선정, 각 덕목에 대해 구체적인 활동을 경험케 한다. 이 프로그램과 연계해 유아 뿐 아니라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강사를 초빙해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새로운 덕목이 시작될 때마다 부모모임을 진행해 자유로운 토론과 정보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1기 활동이 얼마 전 마무리 되고, 9월 중 2기 활동이 시작된다.이외에도 자녀와 놀이하는 것이 서툰 부모들을 위해 놀이방법 지도 및 엄마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갖는 ‘엄마 놀아주세요’가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며, 장애통합 프로그램으로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영유아들에게 장애에 대한 편견과 거리감을 좁혀주는 ‘엄마랑 함께 하는 신체놀이’, 선생님과 함께 책을 읽고 느낌을 나누는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그리고 회원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지원프로그램이 비정기적으로 운영된다. 9월21일에는 추석을 맞아 잊혀져가는 우리 문화를 체험하고 유괴방지를 역할극을 통해 익힐 수 있는 전래문화 체험극 ‘토끼야 놀자’ 공연이 진행된다.(이용대상: 서울시민, 회비: 연회비 1만원, 운영시간: 월~금 오전9시~오후6시, 토 오전10시~오후3시, 휴관일: 매주 일요일, 법정 공휴일, 전화: 3494-3557) ▶창동영유아플라자도봉구 창3동 북서울농협 신창지점 뒤에 자리한 창동영유아플라자는 991.736m² 규모의 3층 단독건물로, 개관한 지 6개월여 가 지난 현재 회원수가 500여 명에 이른다. 1층에는 실내체험놀이실인 보듬이나눔이놀이터가 3개월마다 주제를 바꿔 세팅된다. 현재는 ‘나는야, 과학대장’을 주제로 자석놀이, 롤링볼, 빛놀이, 정전기실험, 공룡화석발굴 모래놀이 등 과학 관련한 다양한 놀이와 책을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2층에는 500여 권의 아동도서가 비치된 도서나눔이와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해주는 장난감나눔이, 일시적 보육을 필요로 하는 부모에게 시간제 보육을 하루 최대 3시간까지 제공하는 보듬이보육실, 전문치료상담사가 직접 상담하면서 영유아의 전반적 발달을 지원하는 언어 미술치료실이 있다. 장난감나눔이에는 현재 500여 점의 장난감이 비치돼 있으며, 원하는 장난감을 빌리고자 할 때엔 도봉구 통합도서관 사이트에 접속해 예약하면 대여할 수 있다. 3층에는 영유아 전용 놀이체험공간인 보듬이요리실과 엄마 아빠랑 함께 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보듬이미술실, 그리고 야외에서 간식도 먹고 독서도 하면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간인 햇빛정원이 있다. 보듬이요리실에서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요리체험을 하고, 한 달에 1~2번 아빠와 함께 하는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추석 등 세시풍속과 관련한 요리체험 시간도 마련된다. 보듬이미술실에서는 진흙체험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9월부터는 미역체험에 들어간다. 아울러 9월부터는 한 달에 한 번, 도자체험으로 컵 만들기도 진행할 예정이다.놀이프로그램으로는 매달 요리, 미술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난 3일에는 가족윷놀이대회, 10일에는 추석요리 만들기 등 절기별로 세시풍속 관련해 자체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lsq 2011-09-20
- [고령사회의 그늘 - 홀대 받고 분노하는 노년] 한해 3천명 실종 … 폭력 등 범죄 12만건 "독거노인만 93만명 … 적극적 복지대책 시급" 실종되는 노인이 한해 3000여명에 육박할 정도로 사회로부터 버림받는 노인이 크게 늘고 있다. 또 홀대받는 노년층의 분노가 폭력으로 분출되면서 노인범죄 역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정복(한나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넘겨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인 실종은 지난 2008년 2720명에서 2009년 2360명 2010년 2845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1만여명에 가까운 노인들이 실종된 셈이다. 특히 93만 1283명에 달하는 독거노인은 실종 되더라도 신고 자체를 할 수 없어서 사실상 사각지대에 방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실종되는 노인수가 경찰청 통계보다 많을것이라는 의미다. 이런 가운데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치매 유병률 증가로 치매노인 수는 오는 2020년이면 75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유 의원은 "가장 보호받아야할 노인, 치매환자, 지적장애인들이 사라져도 찾지도 못하는 현실을 반드시 타파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지적 장애 및 치매 노인들은 의사전달 능력이 제한되는 만큼 신원확인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팔찌와 인식표를 무료로 보급하는 등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며 실종노인 증가와 함께 노인범죄도 크게 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태원 의원(한나라당)이 국정감사에 앞서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65세가 넘은 노인층이 저지른 범죄가 13만6238건으로 5년 전인 지난 2006년(10만1225건)보다 3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노인 범죄는 한해 평균 12만53건 한 달 평균 1만4건 하루 평균 329건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노인 범죄 유형은 폭력이 53만726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절도 11만6971건 강간 4159건 살인 574건 강도 562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생계형 절도범은 지난 2006년 2757명에서 지난해 6187명으로 5년 사이 2배 이상 늘었고 강간범도 2009년 698건에서 지난해 925건으로 1년새 32.5%나 증가했다. 김 의원은 "노인범죄가 갈수록 다양화되고 흉포해지고 있는 만큼 범죄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노인 범죄예방을 위해 노인 빈곤과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는 적극적 복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종필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