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주에 한번 재정비지구 빈집관리 용산구 89개동 집중점검"빈 집인데 사람이 산다구요? 구청에 신고해주세요."서울 용산구가 겨울을 맞아 재정비촉진지구 내 빈 집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용산구는 이태원·한남동 일대 한남재정비촉진지구에 있는 빈집을 2주에 한번 현장점검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용산구는 화재 염려가 높은 겨울철을 맞아 재정비지구 내 빈집 관리를 위한 별도 방안을 마련했다. 대상은 한남재정비촉진지구. 11월 말 현재 89동이 비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분기별로 점검하던 것을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는 '빈집 점검의 날'을 운영, 2주에 한번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살필 계획이다. 각 집마다 관리자를 지정, 화재발생 쓰레기방치 치안사각지대발생 여부 등을 점검한다. 빈집 소유자에게는 출입문 폐쇄와 잠금장치 설치를 요청했다. 빈집 인근에 폐기물이 방치된 경우 시정명령을 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관계 법령에 따라 소유자나 관리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관련 부서, 관할 경찰서와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며 "주민들도 빈집에 외부인이 무단거주하거나 폐기물이 쌓여있을 경우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한남재정비촉진지구는 한남·보광·이태원1·서빙고동 일대로 2009년 10월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고시, 공공관리제를 통한 사업이 추진 중이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이제 수습 아닌 정규직이랍니다 강남구 청년인턴 118명 채용지원서울 강남구가 올 한해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통해 118명의 정규직채용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청년인턴 3개월 과정을 마친 132명 가운데 118명이 93개 회사에 정규직으로 채용됐다고 12일 밝혔다.강남구는 지난 3월 청년인재 158명을 뽑아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 119곳에 배치했다. 3개월동안 실무수습을 마친 청년 132명 중 정규직 전환율은 89.4%에 달한다. 정규직으로 채용된 청년들 월평균 임금은 160만원 이상으로 수습간 평균임금 147만원보다 13만원(8.8%) 많았고 특히 이 가운데 2명은 월 300만원을 받고 있었다. 강남구는 지난해 6월이던 수습기간을 절반으로 단축, 정규직 전환을 앞당겼고 사업규모도 대폭 확대, 전공과 적성에 따라 근무기업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정규직 전환율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강남구에서 청년인턴을 채용한 104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기업 88.9%가 인턴사원 자질에 만족을 표했다. 김용운 강남구 일자리정책과장은 "내년에는 사업규모를 확대하고 기업지원금을 정액지원에서 차등지원으로 변경, 더 많은 젊은이들이 정규직 일자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믿을 수 있는 식품전문 쇼핑몰, ‘생명나무 하임’ 건강한 식품 모아, 생명 담긴 밥상으로 안전한 먹을거리는 주부 뿐 아니라 온 국민의 관심사가 된지 오래다. 덕분에 대형 마트에서도 유기농, 로하스 제품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유기농과 무농약을 구분하기 어려운 것처럼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확신은 여전히 어렵다.철마다 등장하는 포대갈이 소금에, 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조기, 쌀마저 원산지 없이 섞여 나온다는 뉴스를 접할 때마나 직접 농사를 지어야 하나? 한숨 섞인 푸념만 나오게 된다.특히나 내 가족의 입으로 들어갈 먹을거리라 더욱 신경이 쓰이는 식품 선택. 누군가 정말 믿을 수 있는 제품만 모아놓아 고민 없이 장을 볼 수 있다면 어떨까.분당구 구미동에 문을 연 온라인 쇼핑몰 ‘생명나무 하임’은 주부들의 이런 요구에 답을 주는 곳이다.전국의 식품 산지를 발로 뛰어, 건강한 식품만을 선별해 맛있게 판매하고 있는 식품 전문 쇼핑몰이기 때문. 전국 누비며 모은 착한 식품으로, 건강 밥상 제안 이곳이 여타의 식품몰과 구별되는 점은 소비자를 내 가족으로 생각하여 생명과 정성이 깃든 건강한 먹을거리를 취급한다는 점. 단순히 판매만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 내 가족이 먹을 수 있는 맛있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찾아내 건강한 순환과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설립된 곳이다.전국의 생산지를 발품 팔아 돌아다니며 최상의 먹을거리를 찾고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소임(?)을 맡고 있는 강원식 팀장은 때문에 흡사 식객의 주인공 ‘성찬’과도 닮은 모습이다.성찬은 최상의 재료를 찾아 요리를 만들지만 강 팀장은 최상의 식품을 발굴하고 소비자의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연결하는 밥상 매니저. 하임의 가족은 새로운 상품을 최종 선정할 때면 내년이면 여든이 되시는 대표님의 어머님이 직접 상품을 고르시고 손수 그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보신 후 합격 여부를(?) 가리는 그들만의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치기도 한다.(^^) 착한 먹을거리, 착한 일터 늘려갈 계획“소금이 제 맛을 내려면 적당한 염도가 있어야 하는데 중국산 암염은 염도가 강해 젓갈이나 배추에 넣었을 때 잘 삭지 않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빨리 숙성이 되라고 MSG를 다량으로 넣게 되는 거죠.”시중의 쇼핑몰에는 대부분 이런 젓갈이 판매되고 있다는 강원식팀장의 설명. 사정이 이렇다 보니 안전한 먹을거리를 구입하는 것이 간단한 문제가 아닌 소명의식을 가지고 접근해야 함을 깨닫게 됐고 강 팀장이 발 벗고 산지를 발굴하게 된 확실한 계기가 되었다.“하임 가족 모두가 처음엔 식품의 안전성에서 출발해 차츰 내 가족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을거리를 찾아보자 결의를 모으게 됐죠. 내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더 많은 이웃들에게 보급하려고 회사를 만들게 됐습니다.” 아직은 초기 진입단계라 종류와 가짓수는 충분하지 않지만 고개를 끄덕일 만한 좋은 제품들을 하나둘 하임쇼핑몰에 올리고 있다는 강 팀장. 직원들이 우리 땅 구석구석을 다니며 땀 흘려 정직하게 농사짓고, 물고기를 잡고, 소금 일구는 사람을 만나서 현재의 땀과 미래의 꿈을 나누고 있단다. 내년 3월에는 분당에 오프라인 매장도 낼 계획.건강한 밥상에 오를 수 있는 모든 식품들을 취급하고 있는 ‘생명나무하임’의 비전은 매장을 늘려 기쁘게 일 할 수 있는 착한 일자리로 확산되는 것.“밥상이 약상이다. 생명의 기본은 밥상에서 출발한다.” 생명나무하임이 좋은 먹을거리, 건강한 일터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 이유다.문의: 070-8666-1469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생명나무 하임의 연말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 명품 해성젓갈 1호세트 (명란+창란 각 1kg) 가격 : 110,000원* 명품 해성젓갈 2호세트 (명란+창란+오징어 각 500g) 가격 : 85,000원* 서산 민속 생강 한과 선물 1호 1kg 가격 : 20,000원* 서산 민속 생강 한과 선물 2호 1.5kg 가격 : 30,000원* 소문난 광천김 명품 선물 세트 1001호 가격 33,500원* 광천김 1호 선물 세트 가격 44,500원* 불로건 봉밀홍삼절편(6년근) 20gX 10개입 가격 48,000원* 불로건 홍삼진과골드 30gX 10개입 가격 42,000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법원도서관과 함께하는 이경기 기자의 생활판례] 43 산업재해 임금산정 일정기간만 일하는 '도급근로자'산재보상받을 때 평균임금 산정은A씨는 비석·상석 등의 제조·도매업을 하면서 2005년 3월 B종합석재 사업장에 고용돼 석재에 글을 새기는 서각작업을 했다. A씨는 작업을 시작한 지 3일쯤 되는 날 바닥으로 추락해 왼쪽 무릎을 크게 다쳤다. A씨는 요양승인을 받아 그해 7월 휴업급여를 청구했는데 근로복지공단은 5만8600여원을 일일 평균임금으로 결정했다. 이 같은 계산은 노동부장관이 고시한 2004년 임금구조기본통계조사보고서상 '광원 발파원 석재절단 및 조각종사자' 남자의 월 급여총액인 181만6700여원을 근로일수 31일로 나눈 것이다. 하지만 A씨는 사고 당시 3일간의 작업으로 50만원을 받았기 때문에 1일 평균임금을 18만9400원으로 결정해야 한다며 근로복지공단의 처분이 부적법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일정기간 동안 수행한 작업에 대해서만 급여를 받은 '도급 근로자'가 산업재해를 당하면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요양기간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 하지만 도급 근로자는 월급여를 받는 근로자가 아니라는 점에서 평균임금을 어떻게 산정하느냐에 따라 지급액이 달라진다.최근 대법원은 도급 노동자의 평균임금 산정에 대해 기준을 제시하는 판결을 내렸다.1심 재판부는 근로복지공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A씨는 자신이 도급받아 서각한 글자의 크기나 양에 따른 임금을 지급받기로 하는 도급제 근로자"라며 "지역의 임금수준 및 물가사정, 업종과 규모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업장의 동일한 직종에 종사한 근로자의 임금, 노동통계에 관한 사항 등을 고려해 적정하다고 결정한 금액을 평균임금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의 산정 방식이 맞다는 것이다. 2심 재판부 역시 1심 판결을 그대로 인용하면서 근로복지공단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 또한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아 항소심의 판결을 확정하는 듯 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근로복지공단이 평균임금 산정 과정에서 임금구조기본통계조사보고서상의 연간특별급여액을 제외한 것이 잘못됐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임금은 월급여액과 연간특별급여액으로 구성돼 있어 월급여액에 연간특별급여액을 12개월로 균등하게 나눈 금액을 합산한 금액"이라며 "조사보고서상 통계소득에 의해 평균임금을 산정할 경우 월급여액과 연간특별급여액이 모두 반영된 통계소득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 판결에 따라 월급여액에 연간특별급여액을 고려할 경우 A씨가 일하는 직종이 받는 1일 평균 임금은 7만900여원이다. 당초 근로복지공단이 결정한 5만8600여원보다 1만2000원 가량 1일 평균임금이 높아진 것이다.이 사건 판결 전문은 대법원 홈페이지 판례 속보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건번호 - 2009두10895 자료제공 = 법원도서관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9
- 법원, 2G 종료 제동 … 방통위 ‘망신살’ KT "즉시 항고할 것"2세대(G) 이통서비스를 접고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개시하려던 KT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KT 2G 가입자 900여명이 "2G 사업폐지 승인이 위법하다"며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7일 서울행정법원이 받아들였기 때문이다.법원은 결정문에서 "방통위의 승인처분으로 인해 PCS 이용가입자 약 15만9000명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2G 서비스 폐지)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법원은 또 "효력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때에 해당한다고 인정할 자료도 없다"며 "서비스 폐지는 본안재판에서 심리를 거쳐 판단함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법원의 판단은 "소수 사용자를 위한 2G 서비스 유지로 인한 부담이 다른 사용자에게 전가된다"는 방통위와 KT의 논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다.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KT의 2G 서비스 종료는 'KT에 대한 PCS 사업폐지 승인처분 취소' 소송의 결정때까지 미뤄지게 됐다.KT는 지난 3월 2G 서비스 종료 방침을 정한 뒤 4월에 방통위에 폐지승인 신청을 했으나 2G 가입자 수가 많다는 이유로 승인이 유보됐다.KT는 폐지예정일을 7월에서 9월30일로 늦춰 다시 신청했고, 방통위는 지난달 23일 폐지예정일 부분을 제외한 신청을 받아들여 12월8일부터 2G망 철거가 가능하도록 승인했다.KT는 법원의 결정에 대해 "2G 종료 시행을 잠정 보류한 것으로, 2G 서비스 종료 자체를 중단하라는 것은 아니다"며 "즉시 항고해 통신산업 발전과 전체 이용자의 편익을 위한 방통위의 2G 종료 승인결정이 최단 기간내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방통위 또한 큰 상처를 입게 됐다.법원의 결정이 이용자에 대한 보호조치가 미흡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사업자 편에서 정책을 결정했다'는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방통위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고 결정문을 검토해 즉시항고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8
- 유키스, 日 첫 싱글 뮤비 공개 ‘가요계 긴장’ 아이돌그룹 유키스가 본격적으로 일본 팬들을 공략한다.일본진출을 선언한 유키스는 5일 첫 싱글 '틱탁(Tick Tack)'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일본 가요계를 긴장시키고 있다.소속사 NH미디어 측은 "이미 내년 3월에 예정되어 있는 일본 전국투어의 4만5000여 좌석 예약이 끝났을 정도로 유키스의 인기가 예상을 뛰어 넘고 있다"고 밝혔다.유키스 멤버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바탕으로 일본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일본 데뷔 싱글은 발매 전부터 음반구매 주문이 일본 내 판매 톱5안에 등극할 정도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어 소속사 측은 "뮤직비디오 공개를 통해 예약 주문 속도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유키스는 일본활동 이후 잠시 국내로 돌아와 연말 가요시상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이돌 육상대회, 수영대회, 드림팀 홍콩특집 편에도 출연이 확정됐으며 멤버 동호와 훈은 드라마 '홀리랜드'에 캐스팅,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계획이다.한편 유키스는 14일 '틱 탁'을 발매하고 내년 2월 두 번째 싱글앨범과 정규앨범을 발표한 후 3월 일본 전국투어에 나선다. (사진=NH미디어)연예부 신경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8
- [르포│도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 “리콜 파문은 오히려 품질개선 기회” 도요타 최대 해외공장 … 자동화율 90%한국에 수출하는 캠리 6천대 생산키로"지난 몇 년간 도요타가 난관을 겪었지만 이를 계기로 자동차를 완벽하게 잘 만들겠다는 정신이 생겼다. 신형 캠리는 도요타 역사상 가장 훌륭한 차량이라고 생각한다."미국 켄터키주 조지타운에 위치한 도요타 공장에서 한국 취재진을 맞이한 스티브 안젤로 켄터키 및 미시시피 공장 회장의 말이다. 그는 지난해 3월 북미지역 최고 품질책임자로 선임됐다.도요타 켄터키 공장 근무자들이 신형 캠리의 차체를 조립하고 있다. 위험도가 높은 작업에는 유니폼을 입지만 한국의 생산직과 달리 푸른색 유니폼도 없이 자유복장을 입고 있는 게 눈길을 끌었다. 사진 도요타 켄터키 공장 제공7400명의 임직원이 근무중인 이 공장에는 700대가 넘는 로봇이 투입돼 공정의 90% 이상이 자동화 돼 있다. 최근 미국내에서 출시된 신형 캠리가 이 공장에서 생산돼 내년 1월 한국에 선 보일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신형 캠리가 해외로 수출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1986년 도요타의 북미지역 최초 생산 자회사로 설립된 켄터키 공장은 870만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다른 자동차업체와 달리 인근 지역에서 대부분의 부품을 조달하고 있으며, 전체 부품의 75%를 북미지역에서 수급하고 있다. 설립된 지 25년 된 켄터키 공장이 국내 취재진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시간마다 1대 생산 =켄터키 공장은 이번에 공개된 신형 캠리와 신형 캠리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아발론, 벤자 등 4개 차종을 연간 50만대씩 생산하고 있다.곳곳에서는 최적의 공간을 활용하려는 노력이 보였다. 휴식시간에는 회의실이나 교육장으로 쓰이는 공간이 식당이나 휴게실로 변신했다. 대형 중장비나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공정은 모두 지상에서 이뤄진다. 하지만 차체나 무거운 부품은 공중에 설치된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하고 있다. 자연스레 공간 활용도가 높아진다. '필요한 것만, 필요한 때에, 필요한 양만' 생산 및 전달하는 저스트-인-타임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공정과정에서 필요한 양만 작업자가 주문을 해야 자재나 이전 공정을 거친 부품이 전달된다.노동자 개개인에 책임과 권한을 부여한 점도 특징이다. 모든 팀원이 생산과 동시에 검수자 역할을 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각 공정별로 설치된 '안돈라인'이다. 근무자가 공정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안돈라인이라는 로프를 당겨 생산을 멈춘다. 관리자가 투입되고 이 문제가 해결돼야만 공정이 재가동한다. 실제 공장 내부에는 모든 공정을 다 볼 수 있는 모니터가 설치돼 있고, 안돈 코드에 의해 적색등이 켜지곤 했다. 문제가 해결되면 다시 노란색등으로 바뀌면서 공정이 재가동 된다.윌버트 제임스 켄터키 공장 사장은 "신형 캠리는 일본 토요타 본사와 북아메리카 감사를 통해 25년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며 "끊임없이 공정과정을 개선해 최고라는 수식어를 붙일 만하다"고 말했다.◆위기에도 해고 안해 = 최근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밤샘 근무를 없애는 것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이에 반해 켄터키 공장은 1989년부터 2교대 근무를 시작했다.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3시 15분까지 근무하고 다음 교대조는 오후 5시 15분부터 오전 2시까지 근무한다. 각종 위기에도 해고가 없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안젤로 회장은 "최근 어려웠던 시기에도 단 한명도 해고하지 않고 재훈련의 기회로 삼았다"며 "미국의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와 달리 사람에 대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켄터키 공장이 생산 노동자에 대한 독특한 정책은 눈길을 끌만 하다. 다른 완성차 업체의 경우 차량 문짝을 차체에 붙인 채 작업하는 것과 달리 문짝을 별도로 떼어 내 공정에 투입한다. 차량에 문이 달려 있으면 노동자가 앉고 서고를 반복해 근육의 피로도가 쌓인다. 하지만 이 공장에서는 차량 문짝이 공중에 매달려 사람이 서서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각 팀이 모든 공정에 순환 투입되는 것도 특징이다. 노동자가 단일 공정에만 투입되면 특정 근육만 사용하게 된다. 2시간 마다 다른 공정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해 피로한 근육을 쉬게 하고 다양한 근육을 쓸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산업재해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요소가 될 수 있다.제임스 사장은 "현재 비정규직은 28% 가량 되는데 25% 이하로 낮추는 것이 목표"라면서 "가능하면 비정규직도 해고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8
- 커피바리스타·요리기술 배우고 취업하기 <사진설명>여성회관은 2012년 제1기 시민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내년 1월2일~3월31일 3개월 동안 커피바리스타, 요리, 미용, 제과 등 68개 강좌를 운영한다. 부산광역시 여성회관은 2012년 제1기 시민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내년 1월2일~3월31일 3개월 동안 커피바리스타, 요리, 미용, 제과 등 68개 강좌를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자격증반 및 취·창업·부업반(헤어·피부관리사·홈패션·컴퓨터 기초 등) △어학반(생활 영어·일본어·중국어) △특별강좌(요리·한지공예·커피바리스타 등) △심화반(폐백이바지·한복·퀄트 등) 등에 2천여 명이다. 수강신청은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가족, 국가보훈대상자 등은 오는 24~25일 여성회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일반시민은 다음달 12월1일~2일 회관 홈페이지(woman.busan.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강좌에 따라 1만5천원~4만5천원.(문의.610-2012)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중앙로 문화의 거리 2단계 조성사업 준공식 원주시 중심상권 활성화 및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하여 올해 3월 28일 착공한 ‘중앙로 문화의 거리 2단계 조성사업’이 완료되었다. 문화의 거리 2단계 사업은 (구)시공관 ~ 일산로(KBS사거리) 180m 구간에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배전 및 통신선로를 지중화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여기에 더해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소공원과 분수를 설치하였으며, 작은 연주회 등 공연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소규모 공연장도 설치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SM, 총 5개국에서 글로벌 오디션 개최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등이 소속돼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대규모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한다. SM은 11월 17일 "내년 1월 7일부터 3월 24일까지 약 3개월간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한국, 중국,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총 5개국 15개 도시에서 대규모로 펼쳐져, 스타를 꿈꾸는 지망생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2012 SM 글로벌 오디션은 1월 7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1월8일), 대전(1월 14일), 광주(1월 15일), 서울(1월 28일, 29일) 에서 열리며, 2월부터는 중국과 미국에서, 3월에는 캐나다와 일본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오디션은 SM 소속 가수들이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 남미 등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참여 열기가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 SM 글로벌 오디션 사상 처음으로 일본에서도 오디션을 개최, 벌써부터 일본 연예계 지망생들의 접수와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2012 SM 글로벌 오디션은 국적,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디션 참가자 중 우수자에게는 SM과 전속 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데뷔를 위한 제반 비용은 SM에서 100% 투자한다.한편 글로벌 오디션 접수는 E-mail (2012korea@smtown.com)또는 You tube (www.youtube.com/auditon)로 가능하며, 상세 일정 및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SMTOWN홈페이지(www.smtow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연예부 박건욱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