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전예약 같은 단지는 1개만 가능 9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되는 ‘위례신도시’ 사전예약을 위한 인터넷 청약접수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새로운 주택공급 규칙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7일 “시범지구 당첨자 중 많은 사람이 자격미달 등으로 당첨이 취소됐다”며 “특히 위례신도시는 변경된 ‘규칙’이 적용되므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적격 당첨자 등은 당첨일로부터 2년간 사전예약이 제한되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 바뀐 제도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의 경우, 사전예약을 위한 소득제한 기준 가운데 신혼부부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20%로 확대된다. 그러나 생애 최초는 100% 그대로 적용된다. 사전예약은 1∼3지망까지 신청할 수 있으나 같은 단지 안에서는 1개만 가능하다. 이 때 1지망 내 2·3순위자가 2지망 청약 1순위자보다 우선 당첨되기 때문에 1지망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한다. 기관추천 특별공급 신청자는 다른 특별 및 일반공급에 예약할 수 없고, 중복신청 시 모두 무효처리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3자녀 특별공급때 동점자가 발생하면 미성년 자녀수, 고연령 세대주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동점 시 해당지역 거주, 자녀수, 추첨 순으로 정한다. 배우자와 주민등록이 분리된 세대를 포함해 부부가 각각 중복신청할 수 없다. 사전예약 당첨자와 세대원은 본청약 후 입주시까지 무주택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청약저축 납입인정금액, 납입인정회수는 통장에 표시된 금액 및 회차 기준이 아닌, 해당 가입은행에서 발급하는 국민주택공급신청서상의 가격 및 회차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위례신도시 인터넷 청약은 △3자녀·노부모 특별공급(9~10일) △신혼부부 특별공급(11∼12일) △생애최초 특별공급(15∼16일) △일반공급 1∼3순위(17∼22일)순으로 진행된다.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시스템(http://myhome.newplus.go.kr)에서 예약할 수 있는데, 본인신원확인을 위해 개인용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므로 미리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신청서가 정상적으로 제출되면 ‘신청접수번호’가 화면에 표시된다. 신청자는 ‘신청내역 조회’ 화면에서 신청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령자와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사람은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현장접수 창구는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테크노관 1층(8호선 장지역 3번 출구)에 마련된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서울시민 자녀 1인당 사교육비 월 58만원 평균연령 37.6세‥10가구 중 6가구 ''중산층''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지난해 서울 시민은 자녀 1인당 월평균 58만원 정도의 사교육비를 지출한 것으로 8일 나타났다. 서울 시민의 평균 연령은 37.6세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며 10가구 중6가구는 중산층 정도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과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시민의 자녀 1인당 한 달 평균 사교육비는 57만7천원이었다. 지난해 서울의 고소득층은 80만4천원, 중산층은 51만원, 저소득층은 33만2천원을 월평균 사교육비로 썼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59만원으로, 이중 16%를 사교육비에 쓴 셈이다. 가구당 월평균 총지출액은 282만원이다. 지출은 식료품(61만원)이 가장 많았다.서울 시민의 71.1%가 재테크를 하고 있으며 대부분 금융기관 예금(62.8%)을 이용했다. 월평균 소득이 200만~400만원인 가구는 전체의 59.7%로 10가구 가운데 6가구가 중산층에 해당됐다.서울의 주택 유형을 보면 아파트가 전체의 42.7%로 ''아파트 공화국''이라 불릴만하다. 단독주택은 7.1%에 불과했다. 서울 시민은 2가구당 1가구(46.7%)가 빚을 지고있는데 부채의 주원인은 주택구매와 임차(72.7%)였다. 서울 시민의 평균 연령은 37.6세, 평균 가구 구성원 수는 2.48명이었다. 홀로 사는 1인 가구는 전체의 35%로 10년 전보다 66%나 늘었다. 4인 가구 21%보다 높은 비율이다. 지난해 서울에서 태어난 출생아는 9만1천명으로 2008년과 비교해 3천700명이 줄었다.서울의 고령화는 급속히 진행돼 20대 이하는 줄어든 반면 30~40대 장년 인구가 늘고 60대 이상 고령 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시 총 인구는1천46만명으로, 하루 평균 264명이 태어나고 106명이 사망하고 있다. 서울 거주 외국인은 2만6천명으로 10년 전보다 5배 증가했다. 지난해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721만명이 지하철을 타고 462만명은 시내버스를 이용했다. 서울에 등록된 자동차 수는 294만9천대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3%씩 늘고 있다. 운전면허는 하루 평균 249명씩 발급받았다. 서울 시민은 가구당 1.19대의 컴퓨터, 2.6대의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2명중 1명은 스팸메일과 개인정보침해 등 사이버피해를 경험했다. 통신 비용으로는 연평균 14만5천원 정도를 썼다. 여가 시간 중 하루 평균 TV 시청시간은 2시30분이었다. 매일 인터넷을 사용하는경우 하루 평균 인터넷 사용시간은 2시간여에 달했다. president21@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광양, 아파트 견본주택에 인파 몰려 부동산 시장이 침체중인 가운데 전남 광양시에 문을 연 아파트 견본주택에 지난 주말 하루 평균 5000명이 찾아왔다. 광양지역은 산업시설이 확대됨에 따라 인구유입은 늘었지만 신규주택 공급이 지체된 곳중 하나다. 사진은 우림건설의 광양중마 우림필유 견본주택 현장. 사진 우림건설 제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은매 재건축 통과에도 시장은 ‘썰렁’ 은매 재건축 통과에도 시장은 ‘썰렁’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 하락세 지속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안전진단이 지난 5일 통과됐지만 재건축 시장의 하락세를 이어지고 있다. 안전진단이 통과됐지만 현재 주택시장의 침체에 대한 우려가 더욱 크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부터 급등한 재건축 아파트 가격으로 인해 투자 실익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락세로 이어지는 것이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3월 첫째 주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살펴 본 결과 서울 재건축 시장은 0.26% 하락했다. 이는 올해 들어 하락세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것이다. 주요지역 재건축 아파트가격을 살펴보면 강남(-0.34%), 강동(-0.23%), 송파(-0.26%), 강서(-2.45%) 등이 대표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닥터아파트가 집계한 것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0.17%가 하락해 3주 연속 하락했으며 강남권 아파트 가격도 0.05% 줄었다. 은마아파트의 102㎡의 현재 시세는 9억8000만~10억5000만원 사이다. ㅇ중개업소 관계자는 “간간히 전화만 걸려오지만 매수로 이어지는 경우는 아직 없다”며 “다른 재건축 단지도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이자 수요자들이 관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개포주공 1단지는 지구단위계획발표 일정이 6월로 미뤄지면서 소형면적 아파트 시세가 1000만~2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잠실주공5단지도 가격 변동이 없다. 매도자들이 재건축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를 보이면서 호가를 유지하고 있지만 소형의무비율 규제 등으로 인해 사업성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서초구는 상황이 그나마 낫지만 한신1차와 3차 등은 1000만원 가량 하락세를 보였다. 이호연 부동산114 과장은 “수요자 입장에서는 투자심리보다 가격불안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과거와 같은 추격매수나 묻지마식의 호가 상승 시도는 나타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커피를 알고 커피를 사랑하는 향기남-전창호 일어나서 잠들기까지 커피 생각에 빠져있다는 커피 홀릭 전창호씨(52 커피빈 대표). “오늘아침도 눈뜨자마자 커피부터 볶았어요. 저는 하루 종일 커피만 생각합니다.” 오후 볕이 깃드는 창가, 옅은 벨벳 의자에 마주앉으며 건네는 그의 첫마디다. 시간을 건너가는 쉼표의 진가로, 심리적 흥분을 조미하는 공간으로 모든 순간에 어울리겠다는 숙성된 표정의 카페 커피빈(coffee bean). 깊이 밴 커피향과 그를 따라 흐르는 전 대표의 미소와 엷은 주름이 조화롭다. 낮게 깔리는 클래식 품으로 지그시 스며드는 연갈색 커피이야기, 그에게서 들어본다. 깨는 문화로서 커피석유 다음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무역품목. 만병통치 또는 신(神)이 내린 기적의 약이라 칭송되기도 하고, 물 다음으로 제일 많이 마신다는 커피는 마실수록 점점 머리가 맑아지는 각성 효과가 있다. “와인을 취하는 문화라 하면 커피는 깨는 문화이지요”라며 특히 오전에 즐기는 커피를 통해 하루를 깨어있고자 해온 유럽의 커피정서 전한다. “19세기 말 고종임금이 처음 마셨다고 하죠. 커피문화가 조금 늦게 토착화 된 우리나라는 커피 문화가 많이 낮은 편으로, 커피 제대로 알고 즐기자는 분위기가 이제 붐을 탔다”며 국민수준과 커피문화 사이의 갭을 좁히는 현 단계, 원두시장 커피시장의 빠른 성장속도 및 커피와 커피 즐기기 열기에 대해 설명한다. “인스턴트로부터 이제 내추럴 커피에 눈 뜨기 시작해, 그 맛에 환호하고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것”이라고. 커피문화 상승을 목표로, 포커스는 신선한 원두 즐기기에 전 대표는 마산대 창원대 등으로 커피 강의를 많이 다닌다. “여러 곳에서 강의 요청이 많이 와요. 커피 제대로 알고자 하는 곳이면 제 마음과 시간 아끼지 않습니다” 맛 업그레이드를 청하는 커피 숍. 창업을 위한 조언. 주부기초반 등 더 맛나게 즐기는 방법과 기구선택에서 활용까지. 세상의 모든 커피이야기 망라해서 가르친다. 가르치면서 또 배운다. 그런 가운데 새끼호랑이 키우는 것 아니냐는 질문도 더러 받지만 그의 생각은 다르다. “커피 시장 자체를 크게 키워야해요. 커피를 제대로 즐기도록 돕고 선진 문화수준에 맞는 커피문화 인구를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라며 진정한 커피홀릭, 커피 알리미로서 정체를 전한다. 그 포커스를 어디에 두는지 궁금했다. “우선 원두커피가 어떤 것이라는 것부터 알린다”며 이제껏 젖어있던 과립 냉동건조커피를 벗어나 원두커피로부터의 즐거움, 원두추출 커피를 통한 신선한 자극을 알게 하려는 마음과 그에 따른 활동을 말한다. 공정무역 및 커피로 인한 사막화 등의 환경문제에 관해 질문했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커피 농장에 직접 가봅니다. 테스팅에서 맛없으면 그냥 돌아오기도 하고, 한꺼번에 대량 구입은 힘들어 커피 구입하러 현지로 가는 분들께 부탁도 해요”라며 직거래 구입 및 토양과 기후 등 산지에 따라 다른 맛, 그린 빈 상태의 생두 로스팅을 거쳐 만나지는 이곳 커피 이야기 들려준다. 콜롬비아 슈프리모와의 우연, 운명을 바꾸다인도네시아 커피를 좋아하는 전 사장은 일본 커피에 대해 특별히 매력을 느낀단다. 일본에서 맛본 원두커피에 매료돼 운명을 바꾸었다는 이야기.“회사원 신분으로 일본에 갔을 때, 귀가 길에 주택가를 걷다가 카페에서 우연히 커피를 마셨어요. 원두는 처음이었죠. 콜롬비아 슈프리모였는데 왜 이렇게 쓴 거야!?했습니다. 그런데... 집을 향하는 동안 휘감던 맛과 향의 아련한 정취에 빠져버린 거예요.” 그 우연한 만남이 운명이 돼 2001년, 경남에서 로스팅 카페 1호로 마산창동 커피빈(커피빈코리아 생기기 전이며 창원사파성당 위로 2호점 있음)을 열었다고. 앞으로 계획을 물었다. “칠순 팔순을 지나며 나이 들도록 로스팅하고 싶습니다. 한적한 곳에 자그만 가게를 내고, 그곳을 향 깊게 채우며 끝까지 커피와 살고 싶어요”라고 답한다. 팁- 전창호의, 커피지식 바로잡기1.커피는 싱싱할수록 제 맛을 내는 생선과도 같다-커피는 신선도가 생명이라는 뜻으로 가장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린 빈(생두) 상태에서는 보관이 제법 오랠 수 있지만 로스팅 이후커피는 급격히 산폐한다.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추출해서 먹어야 한다. 볶은 후 한 달 안에 다 소비해야한다. 2.냉동실에선 오래 보관 될 거라는 오해-냉동 결로현상 및 냉장고 내의 탈취 기능에 커피 향을 뺏김과 동시에 다른 향을 빨아 들이에 된다. 이를 역이용해서 오래된 커피나 지꺼기 등은 신발장 냉장고 등에 넣어 탈취제로도 쓴다(지꺼기에는 흰 곰팡이가 많이 피기 때문에 햇볕에 완전 건조해서 쓸것).3.산지 및 맛과 향을 불문하고 갓 볶은 커피가 으뜸-산지도 나쁜데다 맛과 향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신선하다면 오히려 낫다. 커피는 신선도가 제일 중요하므로, 두 세 달 된 최고급 커피보다 질 떨어지는 갓 볶은 커피가 오히려 좋다는 것. 인체에 좋은 포리페놀 성분 등도 신선상태가 최적이기 때문이다. 4.어떤 첨가도 없는 것이 최고-커피 천연향은 빨리 없어진다. 헤즐넛커피, 바닐라커피 등은 천연향이 아니다. 커피를 볶고 나서 스프레이 등 인공적으로 향을 입히는 것. 일 년을 지나도 화학처리 된 향이 그대로 남을 수 있다.5.커피 종류는 산지(산지별 70여 개국)로 치면 아주 많지만 크게 세 가지-아라비카(70% 원두커피 종류) 로부스타 (20% 산업용으로, 냉동결로 해서 만드는 커피의 원료) 리베리카커피(2% 현지인들만 마심)로 나눈다. 6.집에서 커피 즐기기는 핸드 드롭과 에소프레소가 좋아-한국인의 입맛에는 핸드드롭(종이필터 깔고 물 부어 조금씩 내리는 방법)이나 에소프레소(실험실 기구처럼 생긴 것을 이용한 추출법)커피가 좋다. 이외 프렌치프레스, 싸이폰, 이브릭(몽땅 다 넣어 끓이는 방법으로 터키에서 많이 쓰지만 우리 입맛에 맞지 않음) 등이 있다문의 : 274-4855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공동주택 공시지가 4.9% 상승 올해 전국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지난해 대비 평균 4.9% 올라 2008년 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지난해 하락폭이 컸던 과천시, 서울 강남지역과 6억원 초과 고가주택이 많이 올랐다. 이에 따라 이들 주택의 보유세 부담이 커지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4일 올해 전국 공동주택 999만가구의 공시가격 총액이 전국 평균 4.9%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시가격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평균 4.6% 하락했던 것을 고려하면 2008년도 수준을 회복한 셈이다. 16개 시·도 가운데서는 서울(6.9%), 부산(5.5%), 대전(5.4%) 등이 상승했다. 시·군·구별로는 지난해 21.5%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과천시가 18.9% 뛰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경기 화성(14.3%), 경기 가평(12.5%), 서울 강동구(12.0%), 서울 강남구(11.5%) 등도 많이 올랐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상승하면서 전반적으로 보유세 부담이 커지게 됐다. 특히 공시가격 상승폭이 큰 서울 강남권과 경기도 과천 등은 보유세 상승률이 최고 20~30%에 이를 전망이다. 국토부는 26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 mltm.go. kr)와 시·군·구청 민원실을 통해 열람절차에 들어간다. 공시가격에 의견이 있는 사람은 열람기간 내에 제출하면 된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아파트 입주자대표 투표로 결정해야 앞으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동별 대표자가 주민투표로 선출되고, 관리업자 선정 및 각종 계약행위 시 경쟁입찰 방식이 도입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와 주택산업연구원은 5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공동주택 관리 선진화 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의 개선안을 밝혔다. 이날 연구용역을 맡은 장성수 주택산업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은 “현행 아파트 단지 관리기구는 입주민들의 무관심으로 소수전횡과 주민소외, 부녀회와의 갈등 소지를 내포하고 있다”며 “입주자 대표회의에 확실한 대표성과 책임감을 부여해 공신력을 갖추게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장 실장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동별 대표자 선출 및 해임을 주민투표 방식으로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 아파트 관리업자 선정 및 각종 계약행위 시 경쟁입찰 방식을 도입, 투명성을 높이고 분쟁소지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은 각종 계약과 관리업자 선정이 관리규약에 근거하고 있어 비리 및 입주자간 갈등이 빈번한 상황이라는 것. 관리비 등에 대한 회계 투명성을 강화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장 실장은 “현재 관리비, 장기수선충당금 등에 대한 장부를 작성하고 있으나 별도의 공인된 기관의 회계감사를 받지 않고 있어 투명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관리주체는 관리비 등에 대해 공인회계사나 회계법인의 회계감사를 받고, 공인회계사는 감사보고서를 작성해 입주자대표회의에 제출토록 규정할 것을 주문했다. 장 실장은 “주민들이 생업에 분주해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관심이 낮다보니 일부 주민들이 관리조직을 장악하고 각종 비리가 발생해 주민들 간 갈등이 조장되고 있다”며 “공동주택관리제도상 주민 자치조직의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토부는 연구용역 결과와 토론자 의견을 바탕으로 ‘공동주택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마련, 상반기 중 주택법 시행령 등 관련 규정을 개정해 시행할 방침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어린이보험 회사별 회사별 보험상품 기사 동양생명 수호천사 꿈나무 보장보험 실손의료비 특약추가로 보장 업그레이드 동양생명은 어린이 보험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인정받고 있는 ‘수호천사 꿈나무 보장보험’에 실손 의료비 특약을 부가하는 등 보장내용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일반적으로 태아보험 가입 시 생명보험의 정액 보장 상품과 손해보험의 실손 보장 상품을 동시에 가입하는 것에 착안해 추진됐다. 동양생명은 어린이 보험상품에 실손 의료비 특약을 추가해 높은 수준의 정액보장과 함께 실제 지출한 의료비까지 모두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수호천사 꿈나무 보장보험’의 임신 사실을 확인한 즉시 가입이 가능하며, 어린이에게 생길 수 있는 모든 질병 및 재해에 대한 수술비, 입원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이다. ‘수호천사 꿈나무 보장보험’은 1형(일반형)과 2형(프리미엄형)으로 나눠지며 프리미엄형 가입 시 고액암 1억원, 일반암 5,000만원을 보장해준다. 이외에 교통사고 보장 및 재해골절, 유괴, 납치, 폭력사고 등의 위로금은 물론, 컴퓨터 관련 질환 수술비도 지원해준다. 스쿨존 교통사고 치료비 및 교통사고 중상 치료비 등 교통사고 관련 보장을 강화해, 스쿨존 교통사고 치료는 사고당 30만원, 일반 교통사고로 3주 이상 부상의 경우 사고당 30만원을 보장한다. 가입나이는 0세(태아)부터 최고 15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10년, 15년, 20년 만기 또는 24, 28, 30세 만기가 있다. 제목: 기본에 충실한 어린이보험 부제: 삼성생명 어린이CI보험(무배당) 삼성생명의 어린이CI보험(무배당)은 자녀의 질병, 재해에 대해 꼼꼼하게 보장할 수 있는 상품이다. 태아가입용(1종/2종)과 출생아 가입용(3종)으로 구분돼 있으며, 재해로 머리나 얼굴에 큰 상처를 입게 될 경우 재해성형 위로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입원, 재해, 수술 특약을 추가하면 더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경계성종양, 상피내암 등에 대한 질병 진단비 뿐만 아니라 입원 및 통원비용을 받을 수 있으며, 수술비, 재활치료비, 골절비 등의 재해 보장도 가능하다. 가입연령은 태아부터 최고 17세까지며, 가입연령에 따라 20년 동안 또는 27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만기 생존시에는 납입보험료(특약보험료 제외) 전액을 환급해주며 연간 납입보험료 중 100만원까지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자녀가 만15세 이상이 되면 전환상품인 퍼펙트통합보험(프리미엄, 무배당)으로 바꿔 추가 보험료를 내고 보장을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다. 제목: 암 발생시 최고 5천만원 보장 부제: 대한생명, 주니어CI 보험 대한생명에서 판매하고 있는 ‘주니어CI보험’은 암, 중대한 화상·부식과 같은 치명적 질병 발생시 고액의 치료자금을 지급함으로써 환자 가족들의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없앴다. 주계약 1구좌 가입 후 자녀에게 혈액암과 같은 치명적 질병이 발생하면 5000만원의 CI치료자금을 지급한다. 또 암 진단시 수술자금·항암 치료자금으로 수술종류에 따라 최고 1000만원을 지급한다. 이밖에 질병 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 이식수술이나 개흉심장수술시에는 1000만원의 수술자금, 유괴나 납치 피해시 500만원, 강력범죄·폭력사고로 전치 1개월 초과시 100만원, 아이에게 발생하기 쉬운 전염병 발생시 50만원을 지급하는 ‘위로급여금’을 제공한다. 아울러 자녀가 만 15세 이후 만기 이전에는 언제든지 성인용CI보험으로 전환해 노년까지 지속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유아·청소년기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이나 재해에 대한 보장을 더욱 강화했다. 또 주니어CI보험은 보장기간을 최장 30세까지 연장해 군복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는 물론 자녀가 사회에 진출할 때까지 충분한 기간의 보장을 실현했다. 어른 돼도 보장받는 어린이보험 교보생명 ‘교보어린이CI종신보험’ 교보생명은 지난해 5월부터 보험료는 마음대로 내면서 중대한 질병(CI)을 평생 보장하는 ‘교보어린이CI종신보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상품은 자녀가 성인이 돼서도 중대한 질병(CI)를 평생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자녀 성장기(30세까지)에 중대한 질병(CI), 재해사고 등을 폭넓게 보장받다가 자녀 나이 20세가 되면 적립금의 일부가 CI보험으로 자동 전환돼 보장이 추가되는 구조다. 나머지 적립금은 공시이율로 적립돼 중도(30세)에 돌려받게 된다. 고객 마음대로 맞춤 설계를 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보험료를 먼저 결정하고 그에 맞춰서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이 상품은 1건 가입으로 자녀 3명까지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어 자녀마다 따로따로 가입할 때보다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어린이보험 하나로 80세까지 평생 보장 신한생명 ‘신한아이사랑보험 名作’ 신한생명은 기존 어린이보험 보장기간을 업계 최초로 80세까지 확대한 ‘신한아이사랑보험 명작’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고액암, 어린이 다발성질환, 스쿨존 사고, 유괴납치 등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과 재해를 종합적으로 보장함은 물론, 당뇨, 고혈압 등 성인질환까지 보장함으로써 업계 최초로 한번 가입으로 평생보장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백혈병, 골수암 등 고액암에 대해 1억원을 지급하고, 등하교 길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보장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에서의 모든 교통사고로 장해시 최고 2억원을 보장하는 등 최고 수준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알르레기성 비염 등 환경성질환을 보장하며, 유괴ㆍ납치사고 발생시 3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어린이에게 감염되기 쉬운 콜레라, 장티푸스, 홍역 등 법정전염병이나 화상사고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지급하며,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질환 등 고액의 치료비가 소요되는 질병과 신부전, 갑상샘, 남녀생식기 질환 등 성인이 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에 대해서도 보장을 강화했다. 제목: 보장플랜, 교육플랜, 독립플랜이 하나로 부제: ING생명 ‘우리아이 꿈이크는 변액유니버셜보험’ ING생명은 성장단계별 보장을 제공하는 어린이보험 상품으로 ‘무배당 우리아이 꿈이크는 변액유니버셜’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자녀의 성장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일에 대한 보장플랜과 안정적인 교육자금의 마련을 위한 교육플랜, 성인이 된 후 결혼 등 독립을 위해 필요한 독립플랜을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폭넓은 피보험자(보험대상자) 교체기간을(자녀나이 21세~28세 기준)을 제공하고 있고, 가입 시 최초 선택한 교체시점 30일 전까지는 고객니즈에 따라 1회에 한해 변경도 가능하다. 보장플랜은 성장기 아이들을 다양한 질병 및 사고로부터 보장해주고, 교육플랜은 자녀들의 안정적인 교육 자금 마련을 준비해준다. 마지막 독립플랜은 자녀가 성인이 되면 피보험자 전환 기능을 통해 물려줄 수 있어 결혼과 주택마련 등 독립을 위한 자금을 비롯해 인생에 필요한 자금 계획 및 위험보장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다. 제목: 장해급여금에서 교육자금까지 보장 부제: AIA생명 (무)어린이의료비보장보험III AIA생명의 ‘무배당 어린이의료비보장보험III’은 저렴한 보험료로 재해와 질병으로 인한 사고 시 입원비와 수술비 보장은 물론이고, 자녀성장에 맞춰 교육자금까지 다양하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의 경제적 능력과 각각의 필요를 반영해 고객 스스로가 자신에게 꼭 맞는 상품을 형편에 따라 골라 가입할 수 있도록 ‘내가 낸 보험료를 돌려받는 1형’과 ‘자녀 성장에 맞춰 교육자금을 받는 2형’,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받는 3형’의 3가지 형태를 자유롭게 선택해 폭넓게 보장 받을 수 있다. 또 자칫 방심할 수 있는 학교 생활 중에 발생한 교통재해 시에는 최고 6000만원까지 보장되며, 장해연금특약이 있어 장기 치료가 요구되는 장해를 입었을 경우 10년 동 2010-03-05
- <미국 시장 공략의 3대 키워드는(?)>(아침연합) 코트라 `안정성-인내심-스피드'' 지목 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코트라는 5일 올해 미국 수출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3대 키워드''로 안전성, 인내심, 스피드 등 세 가지를 골랐다고 밝혔다. 제품의 안전성이 첫째 키워드로 꼽힌 것은 도요타의 자동차 리콜 사태로 미국 소비자들이 안전에 예민해졌기 때문이다. 잔고장이 없다는 명성으로 미국 시장을 지배한 도요타의 대표 차종이 안전성에 문제가 생겨 대규모 리콜되면서 미국에서 안전성은 회사의 신뢰도와 직결되는 추세라는 것. 코트라는 수입 제품 가운데 중국산의 안전성 문제가 계속 심각해지는 점도 이런흐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08년 500여개 제품이리콜됐는데 이 중 원산지가 중국인 것이 85%를 차지했다. CPS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입품의 안전성 검사 부서의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바이어의 주문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까다로워지면서 `인내심''도 필요하다고 코트라는 밝혔다. 미국의 경기가 회복세지만 체감 경기는 아직 풀리지 않아 현지 바이어의 적극적인 주문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주문을 하더라도 과거보다 물량이 더 적어졌고 구매 결정도 더 느려졌다는 게 코트라의 분석이다. 향후 경기전망에 대해 미국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이 팽배하고 주택 담보 대출이자의 부담으로 지출 여유가 아직 없는 점도 우리나라 수출업계로선 인내심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일단 수출 계약이 성사되면 바로 납품하고 팔릴 제품을 발 빠르게 개발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스피드''도 중요한 키워드로 선정됐다.제품, 가격, 디자인 같은 요소가 평준화하는 추세에서 작은 주문이라도 남보다 빠르게 공급해 납기를 단축하는 게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소비자의 구매심리가 느리게 회복되면서 구매가 일어나는 분야의 제품에 집중해 경쟁자보다 빠르게 납품하고 새 제품을 빠르게 출시해야 미국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코트라는 조언했다. hskang@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5
- 경매시장 신규 아파트 물건 외면 수도권 경매시장에서 처음 입찰에 부쳐지는 신규 아파트 물건이 외면당하고 있다. 부동산시장 침체로 경매 수요가 시세차익이 확실한 유찰물건 중심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4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아파트 신건낙찰건수는 20건으로 1월 28건 보다 28.57% 감소했다. 이는 최고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9월139건의 1/7수준인데다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신건낙찰이 차지하는 비율도 수도권아파트 낙찰건수(627건)의 3.19%로 전달(3.65%)에 비해 0.46%포인트 감소했다. 처음 경매에 붙여지는 물건 100건 중 3건만이 낙찰되고 97건은 유찰되는 셈이다. 신규 입찰 물건의 97%가 가격을 제외하고도 경쟁력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신건낙찰 건수가 감소하는 이유는 양도세감면혜택 종료, 위례신도시 분양계획 발표, 유럽발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감 등으로 일반매매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됐기 때문이다. 수도권아파트 신건낙찰건수는 금융당국의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로 10월 84건, 11월 47건으로 급감했다. 이후 12월 30건, 1월 28건을 기록하며 감소폭이 줄었지만 설을 전후로 주택시장이 침체되면서 2월에는 20건으로 감소폭을 키웠다. 이정민 디지털태인 팀장은 “신규 물건의 경우 감정평가액은 시세와 차이가 있거나 물건이 있는 지역의 개발 호재 등이 있지 않다면 낙찰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