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슈주, 후속곡 ‘A-CHA’로 정규 5집 리패키지 앨범 활동 그룹 슈퍼주니어가 정규 5집 리패키지 앨범으로 후속 활동에 돌입한다.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주니어가 오는 19일 정규 5집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후속곡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은 기존 5집 수록곡 13곡에 후속곡 ‘A-CHA’을 비롯한 신곡 4곡이 추가 수록된 총 17곡으로 구성돼 있다. 후속곡으로 선보이는 신곡 ‘A-CHA’는 락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 하우스 계열의 파워풀한 댄스곡으로, 인기 작곡가 hitchhiker의 작품이다. 특히 이곡은 쉬운 멜로디와 세련된 리듬감, 흔들리는 연인을 붙잡으려 애쓰는 돈키호테 같은 사랑을 위트 있게 표현한 가사가 기존 슈퍼주니어의 댄스 곡과는 또다른 사운드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Oops!!’는 멤버 이특, 희철, 신동, 동해, 은혁이 직접 랩메이킹을 담당, 서로 가공할만한 허풍을 쏟아내는 가사가 슈퍼주니어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보여주는 유니크한 랩곡으로, 피처링으로 참여한 f(x)의 상큼한 보컬과 효과음들이 더해져 곡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더불어 이번 리패키지 앨범에는 정규 4집 수록곡 ‘진심’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특과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의 자작곡인 ‘안단테’, 연인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약속하는 솔직담백한 가사의 감성적인 팝 발라드 곡 ‘하루에’까지 슈퍼주니어의 한층 성숙한 음악 색깔을 담아,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후속곡 ‘A-CHA’로 활동하며 다시 한번 글로벌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5
- [깜짝포착] 성숙해진 카라 강지영? 아직은 19세 소녀랍니다! ▲데뷔 후 첫 단발커트로 헤어스타일을 바꾼 카라 강지영. 여인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카라 강지영의 팔색조 매력에 흠뻑 빠진 하루였다. 걸그룹 카라의 정규 3집앨범 ‘스텝(STEP)’ 발매 기념 쇼케이스&기자간담회가 14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렸다. 쇼케이스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강지영은 푸른색 초미니 드레스와 데뷔 후 처음으로 시도한 단발 헤어스타일로 도시적이며 이지적인 여인의 자태를 뽐냈다. 이어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강지영은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에게 깜찍한 표정으로 화답하며 19살 소녀의 순수한 매력을 보였다. 또 'STEP'의 무대가 시작되자 파워풀한 '야성녀'로 변신, 180도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카라는 1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6일 KBS ‘뮤직뱅크’ 17일 MBC ‘쇼!음악중심’ 18일 SBS ‘인기가요’ 등 순차적으로 참여, 컴백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쇼케이스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강지영. 파란 초미니 드레스 사이로 구리빛 늘씬한 각선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카라. 멤버 니콜이 자신의 팬들의 환호에 화답하자 강지영이 매의 눈(?)으로 자신의 팬들을 찾고 있다. ▲드디어 자신의 팬들을 발견한 강지영. 점차 변하는 깜찍한 표정이 영락없는 19세 소녀다. "제 팬들은 저기에 다 계시네요~" ▲'STEP'의 무대가 시작되자 파워풀한 안무로 시선을 사로 잡는 강지영. 무대 위에선 180도 다른 모습이다. "카라 3집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이슈데일리 송재원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5
- 뮤지컬 ‘궁’, 서울공연 출격준비 완료 ‘다양한 볼거리’ 뮤지컬 ‘궁’의 서울 공연이 개막된다. ‘궁’의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14일 “‘궁’ 이 오는 16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다시 한 번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궁’은 지난 초연에서 70%이상의 외국인 관객 점유율을 보였고 더불어 일본 공연에서는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아울러 이번 시즌에서는 남성 아이돌그룹 SS501 김규종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대표적인 한류 뮤지컬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에 펼쳐질 서울 공연은 다음달 9일까지 극장 용에서 총 25회 공연이 열릴 예정으로, 시즌 1공연에는 없었던 넘버와 장면이 추가돼 관객들 모두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궁’은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펜싱 장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추가해 극의 재미를 높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창작뮤지컬로 평가 받고 있다. 김규종을 비롯해 황태자 이신 역에는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주목 받은 강동호가 열연하며 평범한 여고생에서 하루아침에 황태자비가 되는 채경 역에는 뮤지컬 배우 곽선영과 신예 최예슬이 더블 캐스팅됐다. 황위 계승서열 2위로 신의 라이벌인 의성군 이율 역에는 뮤지컬배우 정동화와 주목 받는 신인 장우수, 장유준이 출연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궁’은 “2011년, 대한민국은 입헌군주국이다”라는 독특한 설정 속에 발랄한 여고생 채경과 까칠한 황태자 신이 만들어 나가는 황실로맨스를 그린다.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4
- 올 추석 소포물량 서울∼부산 4번 왕복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올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인 13일 동안 모두 1억7800만여통의 우편물을 소통시켰으며, 이 중 선물 등 소포는 평소의 2배가 넘는 1085만개를 배달했다고 14일 밝혔다.소포 1085만 개는 지난해 추석 물량(1011만 개)보다 7.3% 증가한 것으로 모두 한 줄로 이었을 경우 서울~부산(경부고속도로 기준 416㎞)을 4회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가장 많이 접수된 날은 5일로 평소 하루 물량의 3배에 가까운 154만개가 접수돼 한국우정 역사상 최고 물량을 기록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추석 특별소통기간에 3500여명의 인원을 추가 배치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4
- [서글픈 그들의 추석-서울역 근처 노숙인·동자동 쪽방촌 주민] 끼니 떼우려 예배참가·하릴없이 낮술만 지난 6월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이 공포됐다. 덕분에 '노숙인'에 대한 종합지원 및 관리체계가 만들어 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하지만 노숙인들에게 현실은 여전히 냉혹하다.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에도 노숙인들은 한 끼 때우기도 어렵다. 잠시 눈부칠 곳도 마땅치않다. 일할수 있는 곳을 찾기란 더더욱 난감하다. 쪽방촌 사람들에게도 추석은 서글프다. 작은 희망을 갖고 살아가지만 갈곳 없고 올리 없는 쪽방촌엔 술만이 위안이 된다."역 화장실도 못쓰게 하나" …"쪽방생활접고 분식점 내는 게 꿈"#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3일 서울역. 귀경 인파가 몰리기 시작한 오전 10시쯤 서울역 근처 노숙인 다시서기센터(용산구 갈월동)는 한산했다. 하루 전인 추석 당일엔 떡, 부침개를 만들며 음식을 나눠 먹었고 윷놀이, 노래 자랑도 했다. 하지만 그 때 뿐이었다.2층 10평 남짓한 크기의 휴게실에는 열 서너명이 '멍하니' 텔레비전만 보고 있었다. 휴게실은 밝지 않은 불빛에 담배 연기와 냄새가 가득 배어 있었다. 그러나 이런 휴식도 잠시일 뿐, 추석연휴가 지나면 뿔뿔히 흩어져 하루 일용할 양식과 잠자리를 찾아 헤매야 할 판이다. 한 노숙인은 "추워지기 전에 쪽방이라도 들어갔으면 하는데 어찌 될 지 모르겠다"며 "몇 (사람)이 잘못한다고 (노숙인)전부 화장실도 못 들어가게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고 말했다. 서울역 안 노숙인 퇴거 조치에 흥분한 모양이었다. 이날 11시30분 서울역 무료급식소. 12시에 무료급식을 한다는 소식을 들은 노숙인들 30여명이 여기저기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다시서기 서울역 진료소' 유리문 앞에는 '공휴일은 휴무'라고 적혀 있고 큰 쇠줄 자물쇠로 문이 잠겨 있었다. 구 서울역 광장의 '다시서기 상담소'도 문이 잠겨 있었다.추석명절 노숙인들에게 밥을 주는 곳은 모두 문을 닫았다. 한 50대 초반의 노숙인은 "밥도 적게 주면서 예배보고 1시30분에 다시 오라"고 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배식을 못받은 노숙인들은 하나 둘 자리를 떴고 구 서울역 앞 헌혈의 집 옆에서 진행하는 예배에 참여했다. 그들과 함께 150여명에 달하는 노숙인들이 식권(?)을 받기 위해 예배에 참여하고 있었다. 예배가 끝나자 마자 노숙인들은 300여미터 떨어진 무료급식소로 떼지어 몰려갔다. #같은날 2시쯤 서울역 근처 동자동에 있는 쪽방촌. 쪽방촌에는 10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창문이 1.5미터 간격으로 이어져있는 2층짜리 건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좌우로 5개의 문이 달려 있는 건물안엔 주인잃은 신발 여러 켤레가 널부러져 있었고 정적만이 흘렀다. 쪽방촌 사람들의 쉼터인 '동자동 사랑방'. 2평이 채 되지 않는 사무실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또 사랑방에 딸린 공제조합 식당도 추석연휴 관계로 문을 열지 않았다. 대신 쪽방촌 어귀 놀이터에 쪽방촌주민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여러명이 술에 취해 있었고 한 사람은 구석에서 윗옷을 모두 벗은 채 자고 있었다. 또 근처 식당 뒷길에도 4~5명씩 모여 신문지를 깔고 술판을 벌이고 있었다. 막걸리 소주 과자 한봉지가 전부였다. 50대 중반으로 보이는 한 주민은 "술 먹으니 좋은 거지, (술) 없어봐 무슨 재미로 살아"라며 막걸리를 쭉 들이켰다. 40대중반의 다른 주민은 "아내와 둘이열심히 벌어 쪽방 생활 접고 조그만 분식(집)을 내는 게 꿈이다"고 말했다.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4
- 두산중,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 사우디와 8천만달러 규모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이 13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기업인 마라픽(Marafiq)과 8000만달러 규모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다단효용(MED) 방식의 이 플랜트는 사우디 제다에서 북서쪽으로 350km 떨어진 얀부 지역에 건설되며 하루 15만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5만4000톤 규모의 담수를 생산하게 된다.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EPC로 일괄 수행해 2014년 3월에 완공할 예정이다.이번 플랜트 수주는 프랑스 시뎀(SIDEM), 일본 사사쿠라(SASAKURA), 미국 아쿠아텍(AQUATECH) 등 세계 유수의 업체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해 의미가 크다.두산중공업은 지난 2월 MED 방식으로는 세계 최대인 하루 생산량 6만8000톤 규모의 얀부II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수주한 바 있음. 두산중은 "최근 해수담수화 시장은 2개 이상의 기술을 조합해 입찰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어 두산중공업은 향후 수주전에서 경쟁우위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4
- 수학과 친해진 학생들의 특별한 비법 교육기획 - 고교생 60% 수학 포기, 무엇이 문제일까?한 언론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고등학생 60%가 수학을 포기한다고 한다.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로는 ‘쉽게 성적을 올릴 수 없어서’라는 답이 많았다. 사실 교육현장에서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 일명 ‘수포자’가 많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얘기가 아니다. 수학을 어려워하고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대입을 비롯한 각종 입시에서 수학은 당락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로 작용해 왔다. 어렵기만 한 수학, 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①수학, 이것이 문제로다? ②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는 없을까? ③수학과 친해진 학생들의 특별한 비법 수학과 친해진 학생들의 특별한 비법많은 학생들이 싫어하는 과목으로 ‘수학’을 꼽을 때 수학이 제일 재미있다고 얘기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여기 조금 더 특별한 학생들이 있다. 가장 싫어하던 수학을 가장 재미있는 과목으로 바꾼 학생들이다. 수학과 친해진 학생들의 특별한 비법을 들어보자. CASE1. 반복된 계산 실수 바로잡아 성적 향상 이끈 김세령 학생틀린 문제는 반드시 다시 풀어보는 게 중요 김세령(상도중1) 학생의 1학기 기말고사 수학 성적은 90점대. 중간고사 성적과 비교하면 무려 30점 이상 향상된 점수다. 거기에다 수리력검사에서도 상위권에 속했다. 세령 학생은 성적표를 받고 초등학생 때부터 제일 싫어하던 과목인 수학에서 이렇게 높은 점수를 받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수학이 어려웠던 것 같아요. 수학 문제가 어려워지기도 했지만 이상하게 계산 실수가 많아서 아는 문제도 틀리는 경우가 많았죠. 성적이 나오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더 싫어지더라고요.”너무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하루에 3시간씩 수학만 잡고 공부를 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역시나 성적은 오르지 않았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했지만 수학에 대한 걱정은 조금도 해결하지 못했다. 그리고 1학기 중간고사를 맞이했다. 결과는…, 예상했던 것처럼 과목 중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제가 수학 공부를 적게 한 것도 아닌데 수학 점수가 낮으니까 ‘나는 수학에 소질이 없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포기를 생각하다가 한 번만 더 해보자는 생각에 학원도 다시 등록하고 마음도 다잡았죠.”당시 세령 학생이 등록한 학원은 일반적인 수학 학원과는 조금 다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수학 강의만 하는 곳이 아니라 자기주도학습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었던 것. 이 학원을 다니며 수학 공부를 한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았을 때 1학기 기말고사가 돌아왔다. 결과는 놀라웠다. 90점대로 수학이 수직상승했다.“기초부터 강의를 해 줬는데 방법이 저와 맞은 것 같아요. 이해가 잘되더라고요. 무엇보다 배운 내용을 충분히 복습할 수 있었던 것이 수학 점수를 올릴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전에는 수학공부를 한다고 책상에 오래 앉아 있기는 했는데, 집중을 하지 않고 눈으로 대충 하는 경우가 많았죠. 이런 습관을 고친 것도 한몫했다고 생각해요.”세령 학생의 수학지도를 담당했던 비욘드입시학원 최진철 수학실장은 “세령이가 수학 점수를 빨리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기초적인 계산 실수를 바로잡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학공부를 할 때 많은 학생들이 틀린 문제를 체크해서 다시 풀어보는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다시 풀어봐야 자신이 어느 부분을 모르고 잘 틀리는지 알 수 있다. 자신의 약점을 알아야 반복된 실수를 줄이고 성적향상이 가능하다. 세령이도 그런 케이스였다. 수학 공부를 많이 해서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는 잘 아는데, 직접 풀면서 공부를 하지 않아 실전에서는 기초적인 계산 실수가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기초 계산부터 틀리지 않게 연습을 한 것이 성적 상승의 원인인 것 같다.”성적이 오르고 수학의 재미를 알게 되면서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수학을 꼽게 됐다는 세령 학생. 어려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한 뒤에 찾아오는 묘한 희열이 수학의 진정한 매력이란다. CASE 2. 수준에 맞는 공부로 성적향 이끈 류성미 학생수학공부의 시작은 내 수준을 정확히 아는 것부터 류성미(동마중2) 학생은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수학을 유난히 싫어했다. 성적이 너무 낮게 나왔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수학과 관련된 것이면 암기도 이해도 잘 되지 않았다. 하지만 중학교 2학년이 되었을 때 성미 학생이 가장 잘 하고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으로 바뀌어 있었다.수학 내신만큼은 자신있다는 성미 양의 반전 스토리는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자율학습 위주로 수학공부를 했던 성미 학생은 공부에 한계를 느끼고 수학 학원인 올림피아드 학원을 찾는다. 그리고 가장 낮은 반에서 공부를 시작했다. 비록 생각했던 것보다 낮은 반에서 공부해야 했지만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수준에 맞게 제시되는 수학은 성미 학생에게 수학의 새로운 세계를 알게 해 줬다. 그렇게 이해가 가지 않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설명들이 이상하리만치 귀에 쏙쏙 들어왔다. “그 전까지는 제 수학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객관적으로 알지 못했죠. 학년보다 낮은 수준의 문제집 보면 대충 풀 수 있을 것 같아서 공부도 친구들 따라서 선행 위주로 했죠. 근데 그게 아니었어요. 제 수학실력은 생각보다 낮았던 거죠. 학원에서 낮은 단계부터 다시 공부를 하니 어렵게만 느껴지던 수학이 생각보다 쉽더라고요. 그 때부터 자연스럽게 수학이 재미있어지고 수업시간이 기다려졌던 것 같아요.”수학에 흥미를 붙인 성미 양은 방학 동안, 그리고 중학교 1학년 중간고사 직전까지 수학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기초가 부족했던 탓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조금씩 알아간다는 재미, 수학이 주는 그 독특한 매력에 푹 빠져 지냈다.중학교 입학 후 학교 시험을 치르면서 평균보다 한참이나 아래에 있던 수학 성적은 크게 향상된다. 1학년 2학기 기말고사에서는 96점을 받았다. 2학년 들어서는 100점을 받기도 했다. 2학년 때는 취약 영역을 분석하고 보완시켜주는 ‘드림원’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중상위권이던 수학성적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전 수학에서 함수파트가 가장 재미있어요. 다른 단원보다 쉽고 이해도 빠르고요. 하지만 도형부분이나 응용, 창의력 영역은 좀 어려운 것 같아요. 요즘 이 영역을 해결하려고 노력 중인데 쉽지는 않아요. 그래도 더 열심히 할겁니다. 수학이 재미있으니까요.” 부천지역에서 가볼만한 수학학원 매쓰온 창의센터5세부터 중3까지를 교육대상으로 하는 ‘매쓰온 창의센터’는 교구활용을 통해 창의력, 사고력 등 수학과 관련된 영재성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교육 과정을 보면 여러 가지 도형, 숫자의 조합, 특수진법 활용, 2011-09-14
- 안양시 대종상영화축제 예산지원 논란 시의회, 찬반갈등 파행 끝 추경예산안 처리 무산경기도 안양시의회가 10월 중순 평촌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대종상영화축제' 예산 문제로 파행을 빚었다.안양시의회는 지난 8일 제181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대종상영화축제 안양행사 지원예산 2억원이 포함된 추경예산안을 의결하려 했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이 단상을 점거하는 등 파행을 빚었다. 여기에 일부 야당 의원들도 "'대종상영화축제' 안양행사가 '대종상영화제' 개막식 및 시상식과 사실상 거리가 먼 이벤트에 불과하다"며 반대해 행사지원예산을 포함한 전체 추경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한 채 폐회했다.여야 의원들에 따르면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안양시가 선금으로 1억원을 이미 투입해 놓고 뒤늦게 안양문화예산재단 운영비 2억원을 증액해 대종상영화축제에 투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그러나 예결특위는 표결을 거쳐 상임위 결정을 무시한 채 예산을 전액 되살린 추경예산안을 지난 7일 본회의에 상정했다.그러나 한나라당 대표인 권용호 의원이 대종상영화축제 예산 2억원을 삭감한 추경예산수정안을 제안, 설전을 벌였다. 결국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자 민주당 소속 권혁록 의장이 표결을 거치지 않은 채 회기를 하루 더 연장해 8일 오후 추경예산안을 처리하기로 의결했다.하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의제기'를 무시한 채 의장이 일방적으로 회기를 연장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의장 사퇴를 요구하고 단상을 점거했다. 여기에 민주당 권주홍 의원과 국민참여당 손정욱 의원도 의사일정 처리과정과 대종상영화축제 예산지원에 문제를 제기했다.이에 따라 당초 야당이 다수당으로 의결이 예상됐던 것과 반대로 찬반의원이 11대 11로 팽팽한 구도가 형성되면서 추경예산안 처리 자체가 어렵게 됐다.결국 제2회추경예산안(87억2000만원)을 집행할 수 없게 되자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긴급 교섭단체간 협의를 통해 추석 이후인 20일 임시회를 다시 소집해 추경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대종상영화축제 예산을 둘러싸고 찬반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안양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4
- 추석연휴 관람객 100만명 ‘심봤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족단위 관람객 북적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추석 연휴 특수를 톡톡히 누리며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13일 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인삼엑스포를 다녀간 관람객은 51만5827명, 부행사장 67만2960명 등 모두 118만 878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개장 12일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추석 연휴 관람객이 대거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10일 오후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이 우산을 쓰거나 비옷을 차려입고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하루에만 6만1848명이나 입장했다. 추석 전날인 11일이도 8만1042명이, 추석 당일인 12일에는 야간 개장까지 이어지면서 15만4331명이 행사장을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2일에는 행사 기간 중 가장 많은 20만823명이 다녀갔다.행사장 내 주요 전시관은 모처럼 긴 대기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50m 이상 줄을 서야 했고, 각 체험코너들도 관람객들이 밀려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인삼약초시장은 인삼 선물을 구입하려는 인파들로 북적였고, 상인들은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가족 단위가 대부분인 관람객들은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널뛰기, 고무던지기, 떡메치기 등을 체험하고 국악페스티벌, 남사당줄타기(무형문화재 3호), 풍물판굿, 12발 상모놀이 등 전통공연을 보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인삼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예상 이상으로 몰려들었지만 교통상태도 원활했고 큰 사고도 없었다"며 "추석 연휴 다녀간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앞으로 관람객들이 더 많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4
- 신은경, 양악수술로 동안변신 ‘화들짝’ 배우 신은경의 양악수술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신은경은 2개월 전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화이트 치과에서 양악수술을 받았고, 더불어 그의 수술 후의 사진이 공개됐다. 그는 이미 연예계 데뷔 30년차로, 대중들에게 얼굴이 모두 알려져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수술 후 바뀐 얼굴에서 나타난 큰 변화가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신은경은 전보다 확연히 어려보이는 얼굴로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이에 신은경은 “개성 강한 캐릭터로도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지만, 강하지 않은 캐릭터도 잘 소화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동안 얼굴을 가지고 싶다는 바람과 양악수술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그의 양악시술을 집도한 화이트치과 강제훈 원장은 “훌륭한 배우”라며 “많은 연기자들을 봤지만 이렇게 프로정신으로 의욕이 넘치는 배우는 처음이다. 상담 내내 다양한 연기 캐릭터에 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이어 강 원장은 “수술 후 하루 만에 오렌지 주스를 마셨고, 이틀 후 부터 죽을 먹었을 만큼 빠르게 회복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신은경 측은 “현재 중국 등 해외 진출에 관해 협의 중”이라며 “평소 양악수술에 관해 많은 공부를 했다. 지금의 병원도 지인의 소개가 아니고 직접 찾아간 것이다. 대표원장님과 상담을 받고 수술결심을 하게 됐다”고 수술경과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한편 신은경은 종영된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윤나영 역으로 열연해 시청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