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1,8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SKY진학을 꿈꾼다면 의대를 목표로 공부해야 최근 과고에서 의대 진학이 어려워지면서 자사고나 강남 일반고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의대 진학에 성공하려면 수능과 내신, 의대논술, 수리논술 등에서 목표를 세우고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수학 공부의 정통성으로 의대 진학의 꿈을 완성하도록 돕는 대치동 수학전문학원 ‘황수비수학학원’을 소개한다.수능·의대 논구술 완벽 대비하는 의대진학특별반‘황수비수학학원’은 1:1 맞춤수업을 진행하며, 내신과 수능대비를 위해 수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면서 학생 역량에 따라 의대논술, 수리논술 등 고급수학까지 학습한다. 황수비 원장은 “대치동에 수많은 수학학원이 있지만,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과정까지 수업하면서 의대·수리논술을 지도하는 학원은 없다. 황수비수학학원은 최고의 강사진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기초부터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하여 의대 진학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이끈다”고 말했다.황 원장은 “내신 경쟁이 치열하므로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수능 만점을 목표로 해야 하고, 그러려면 30번 문제를 맞아야 한다. 또한 과고 진학 후 의대를 목표로 올림피아드 등 경시를 준비하던 초중등 학생들도 요즘은 고등 선행에 힘쓰는 추세이다. 황수비수학학원은 수능 30번 같은 고난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찍부터 사고력을 키우는 학습을 하고, 학생들이 의대·수리논술 문제를 접하도록 한다”고 말했다.의대진학특별반은 3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입문과정은 수학(상)부터 미적분까지, 수능 및 대학별 고사의 출제빈도가 높은 단원의 기본개념을 숙지한다. 심화과정에서는 수학(상+하)은 경시까지 풀고, 수능 과목인 수학1·2, 미적분은 고난도 문제를 제외한 모든 문항을 완벽히 푼다. 수능 심화와 의대 논·구술을 위한 상위과정은 수능형 모의고사 최소 1등급 만점을 목표로 신유형의 고난도 문항도 익숙해지도록 한다.내신 기출문제 대비반 1년 상시 운영또한 내신이 특히 중요한 중2~고1을 위해 토요일에 기출문제 대비반을 1년 내내 상시 운영한다. 황 원장은 “가장 좋은 내신준비는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다. 강남지역 학교기출문제를 규정시험 시간보다 5분을 단축한 시간 내에 푸는 훈련을 하고, 틀린 문제 첨삭과 오답관리도 철저히 한다”고 말했다. 내신대비반과 정규 수능대비 수업을 병행할 수 있고, 비재원생의 내신대비반 수업도 가능하다.초등 고학년은 최소공배수, 최대공약수 등 중등과 연계되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대수 라인을 쭉 학습해서 수학(상)까지 잘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황 원장은 “함수가 제일 중요하므로 대수 파트 기본으로 하면서 확률, 도형 등의 파트도 선택적으로 병행한다. 즉 고등수학을 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준다”라고 말했다.황 원장은 “수학이란 과목은 특성상 계통수업의 정통성이 중요하다. 수1 함수를 공부한다면 수(상+하)의 함수 파트, 심지어 함수와 연결되는 중3 이차방정식, 이차함수까지 제대로 알고 있는지 체크한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계통 학습을 할 수 있는 자체교재로 보완한다”고 말했다.개별 커리큘럼 체크하면서 꼼꼼 관리꼼꼼한 학생관리도 ‘황수비수학학원’의 강점이다. 개인별 학습 상황을 매일 피드백하고, 틀린 문제를 철저히 분석해 취약점을 보완하고 개인별 첨삭지도한다. 개인별 학습 커리큘럼은 강사와 원장이 수시로 체크하고 수정 보완한다.강사진은 대치동에서 실력 있는 강사들로 구성했으며, 황 원장은 청소까지 직접 다할 정도로 학원 안팎을 정성껏 관리한다. 코로나로 방역이 중요하므로 자주 소독하고 환기하며, 학생들이 공부하는 책상도 엄마의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매일 닦는다고 한다.황 원장은 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다가 11년 전부터는 대치동에서 전문 경영 원장으로서 학원을 운영하면서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1년 전 자신의 이름을 건 학원을 오픈한 황 원장은 “의대 진학 커리큘럼과 꼼꼼한 관리가 입소문이 나면서 고등과정은 대기를 할 정도로 학생들이 들어오고 싶어한다. 앞으로도 확장보다는 이곳을 선택한 학생들이 의대 진학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학원 내실을 탄탄히 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문의 02-557-5856https://blog.naver.com/hwangsuebimath 2021-02-04
-
노원·도봉지역 논술학원 선택 가이드 2022학년도에는 전국의 36개 대학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전체 1만 1069명으로 2021학년도에 비하여 155명이 줄었다. 대다수의 대학에서 논술 인원을 상당수 감소시켰지만 새롭게 실시하는 대학들의 등장으로 전체적으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3.2%가 유지되었다. 특히 상위 15개 대학의 논술 비중은 전체 모집인원의 5.8%, 수시 모집인원의 14.38%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특히 건국대, 중앙대, 한국외대는 학생부교과전형보다 많은 인원을 논술로 선발한다. 전체 논술 모집인원 중 인문·예체능계열은 4,601명으로 41.6%, 자연계열은 6,556명으로 59.2%다. 경기대는 인문계열만 서울시립대, 서울과학기술대, 울산대 의대는 자연계열만 실시한다. 현재 예비 고3 중상위권 학생들은 논술을 언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가 최대 고민일 것이다. 우리 지역 논술학원 유형을 알아보고 해당 학원 원장들의 견해를 들어보았다.유형1. ”과목 학원+논술전문강사”기존 과목별 학원에서 논술전문강사를 배치해 운영하는 형태다. 수리논술은 수학이, 인문논술은 국어 실력이 바탕이 되어야 해서 상호 보완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대신 상경계열의 수리 파트나 자연계열의 과학 파트 등은 지원받기가 어렵다.▷ 수학+수리논술학원 “모고 수학 3등급 이상, 미적 개념 잡은 후 수리논술 시작”최근의 수리논술은 선행학습영향평가에 따라 문제 접근 아이디어를 묻는 고난도 문항들이 사라지고 수능 수학과 유사해지는 추세다. 과거에는 논술 대비를 오래해야 유리했다면 지금은 오히려 수능 수학을 잘 다지는 작업이 중요해진 것이다. 이경희수학학원은 대학에 출강하는 전문 수리논술강사를 별도 배치해 13년째 운영 중이다. 이경희 원장은 미적 개념을 한번 끝내고 수리논술을 시작할 것을 권했다. “2021학년 수능 범위에서 기하가 제외됨에 따라 수리논술에 기하가 출제될 것인지가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많은 자연계열 수험생들의 관심사였습니다.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이 기하를 논술 범위에 포함시켰지만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2022학년도에도 수리논술은 거의 미적분이 주된 출제 범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따라서 미적 개념을 한번 훑고 논술을 시작해야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시작 시기는 고3 학기 시작 전 2월 중순이 적합하다고 한다. 또한 누구나 수리논술이 되는 것은 아니다. 모의고사 수학이 4등급 이하라면 수리논술을 고려하기보다 먼저 모의고사 등급을 올려야 한다. “연세대, 한양대 등 몇몇 대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대학에 수능 최저가 있습니다. 이처럼 수리논술은 여러모로 수능 준비가 선행되어야 하는 전형이므로 이것을 배재하고 논술부터 하자고 하는 곳은 유의해야 합니다.” 수리논술의 출발은 수능이므로 수학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수학학원과 함께 운영되는 논술학원이 보다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겠다.▷ 국어+인문논술학원 “독해력 향상이 중요, 첨삭이 전문적으로 이뤄지는지 체크”인문논술은 다양한 영역의 제시문을 비교·분석·평가해야 하고, 나아가 대안 또는 자신의 견해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제시문의 제재는 더욱 다양해졌으며 요구조건은 세분화되고 명확해졌다. 제시문들 사이의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는 통합 독해력을 중시하는 것이다. 결국 인문논술의 기본은 제시문의 핵심을 찾아내는 독해력이다. 독해의 기본인 ‘국어’, 배경지식의 토대가 되는 ‘사회·문화’, ‘윤리와 사상’ 등의 과목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답안을 쓰는 것이다. 한얼국어논술학원 조지웅 원장은 첨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논술학원 선택 시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은 누가 어떻게 첨삭을 하는가입니다. 논술의 꽃은 첨삭입니다. 첨삭이 꼼꼼하게 이루어져야 단점을 고치고 장점을 살려 자신만의 답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논술은 대학별 고사다. 대학별 시험 유형과 출제 경향에 차이가 크다. 연세대는 비교·분석, 서강대는 분석·평가, 성균관대와 한양대는 분석·적용이 출제되는 식이다. 이를 90분~120분 동안 1500자~2400자 분량의 답안으로 작성해야 한다. 논술학원은 다양한 유형에 대비할 수 있는 체계적 커리큘럼 제공과 동시에 학생에게 특화된 맞춤식 수업이 가능해야 한다. “인문논술은 고2 겨울방학에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고, 늦어도 1학기 기말고사 전에는 결정해야 합니다. 다양한 기출문제를 접하며 서면첨삭으로 글의 기틀을 마련한 후, 목표 대학에 맞춘 1:1 개별 커리큘럼으로 전환하여 대면첨삭을 진행합니다. 학생들이 실력을 쌓아갈수록 첨삭 방법도 달라져야 합니다.” 국어학원의 논술 강좌지만 역시 논술 전문 강사가 지도한다. 교과에 대한 심화 학습과 논술을 병행하기에 좋은 구조다.유형2. ”연합단과식 통합논술학원”총체적인 수시 컨설팅으로 문∙이과 통합에 발맞춘 전략적 선택 가이드해야논술만을 위해 특화된 통합논술학원이다. 인문, 상경, 수리 등 수준별, 계열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인문논술 중에서도 상경계열이나 경희대 사회계열, 중대 사회과학대학 등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인문과 수리논술 강사가 서로 팀워크를 잘 맞추어야 한다. 더와이즈학원은 인문과 수리를 모두 지도할 수 있는 원장의 영향으로 영역간에 유기적 네트워크가 뛰어난 곳이다. 윤기혁 원장은 논술학원 선택 시 점검해야 할 3가지 요건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첫째는 수업의 지속성입니다. 논술은 헬스의 PT와 같은 장기 레이스입니다. 강사와 학생 간 신뢰가 쌓여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때까지는 일정 시간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1, 2회 다녀보고 판단하기보다 최소 2개월 이상 투자해보고 결정해야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강사의 전문성입니다. 특히 9월 원서접수 후 대학별로 진행하는 파이널 수업의 성패는 모집단위별, 출제유형별로 다수의 강사들이 분담해서 집중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이는 입시 결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학생이 어느 대학 어떤 유형에 적합한지 판별하고 선택해 줄 수 있는 컨설팅이 함께 시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022학년도부터는 문∙이과 구분이 없어집니다. 자연계열에서 상경계열로의 전환이나 상경계열에서 인문계열로의 전환 등 학생의 상황에 따른 전략적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논술로 6개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도 있지만 많은 학생들은 교과, 학종 등을 적절히 나눠 지원한다. 또한 적성고사 폐지로 새롭게 도입된 단답형 논술 등 매년 제도의 변화가 급격하기 때문에 각 전형에 대한 해석력도 필수다. 입시 자료를 자체적으로 분석한 자료, 그리고 무엇보다 수시 각 전형별로 합격을 시킨 경험과 데이터가 풍부해 총체적인 컨설팅이 가능하다면 합격 확률을 극대화할 수 있겠다.표1. 2022학년도 15개 대학 전형유형별 모집인원 비교(단위:명)표2. 논술고사 대학별 유형 분류(인문계열)표3. 논술고사 대학별 유형분류(자연계열)도움말한얼국어논술학원 조지웅 원장이경희수학학원 이경희 원장더와이즈학원 윤기혁 원장 2021-02-04
- 코로나 위기 속 2021학년도 대입, 노원·도봉지역 고교 입시 대처법! 코로나19 발발과 확산으로 2021학년도 입시는 혼돈 그 자체였다. 고3 수험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극복하며 달려온 셈이다. 수시로 변동되는 학사 일정과 학교 프로그램들이 취소, 지연되는 과정에서도 지역 고교들은 자체 방역과 비 대면의 어려움을 기회로 전환해왔다. 노원·도봉지역 고교의 2021학년도 대입 준비 과정과 2022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학교 현장의 소리를 들어봤다. (학교순은 가나다 순)기본에 충실! 교사 간 협업이 경쟁력!- 김동억 3학년부장교사 (대진고등학교)2021학년도 대입은 수시 전형에서 많은 변화가 있지만, 기본은 학생들의 역량을 명확하게 평가하고자 하는 대학과 사교육이나 출신 학교에 따른 영향력을 줄이고자 하는 교육부의 의도에 따른 변화였다. 결국 ‘학생들의 자질과 노력이 잘 드러나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에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대진고의 경쟁력, 학년 단위 정보 공유!우리 학교의 경쟁력이라면 기본적으로 교사의 생기부 작성을 위해 학년 단위의 담당 교사를 두고 학생들이 활동하는 모든 영역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를 모든 교사에게 제공하는 데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교사들은 개별 학생들을 평가하고 학생 진로와 연관하여 기술하고 있다. 아울러 교사 전체의 생기부 작성 역량을 향상 시키기 위한 연수를 연 2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진로 관련 정확한 사실과 평가에 맞춘 생기부 작성2021학년도 대입에서 ‘생기부 글자 수의 축소’는 결국 학생들의 활동을 단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진로와 관련한 정확한 사실과 평가를 요구한다. 따라서 학생 개개인의 진로 관련 사항을 담당 교사가 명확하게 인지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여 생기부를 작성한다. 특히 학생마다 진로와 관련된 교과 담당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담임 교사는 학급 학생들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교사 간 협업을 이끌어냈다.또한 블라인드 면접은 학생들의 출신 고와 상관없이 학생들의 역량을 살피겠다는 취지이다. 우리 학교의 강점을 드러내기에는 나름의 한계가 있었지만, 블라인드 면접을 위해서는 생기부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교사 추천서가 매우 중요했다.자기소개서, 교사간 연계 및 학생 활동에 대한 소통의 기록생기부는 교과 담당 교사와 학급 담임의 연계를 통해 해결할 수 있지만, 자기소개서의 경우 결국 학급 담임과의 꼼꼼한 상담과 기록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학교는 학교가 주관하여 3회 이상 학생의 자기소개서를 담임 교사가 첨삭하고 이를 다시 학생들이 작성하는 과정을 거친다. 특히 본교 선생님들은 학기 초 연수를 통해 전년도에 작성한 학생들의 자소서와 면접 후기를 통해 자기소개서 설계부터 작성 방법과 내용 구성의 유의 점 등을 숙지하고 있다. 더불어 면접과 관련하여 어떻게 대답하고 어떤 태도가 가·감점의 요소인지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이를 통해 학생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하게 표현해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교과 담당· 담임· 진학 담당 교사 간 토론, 학생별 실체적 진로 접근이러한 활동은 결국 학급 담임 교사의 역량이 학생 지도에 충분한 지 여부가 중요한 척도가 된다. 우리 학교는 우선 3학년 담임 배정 이후 꾸준한 진학 관련 연수를 실시하고, 학생들의 생기부를 가지고 교사 간 토론을 통해 학생의 희망 진로 및 역량에 맞춘 적정한 진로와 대학을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 진학 협의회 교사가 사회자 역할을 하며 보다 실전에 강한 실체적 접근이 이루어진다. 검토 내용이 더욱 객관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결과적으로 교과 담당 교사와 담임 교사, 진학 담당 교사가 협의하여 이루어지는 진로 진학지도가 우리 학교의 경쟁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위기는 곧 기회! 새롭게, 그리고 치밀하게!-박성준 3학년부장교사 (서라벌고등학교)처음 3학년부장교사를 맡은 지난해 뜻하지 않게 코로나19라는 위기에 부딪혔지만, 새로운 기회로 삼아 더 적극적으로 진학 지도에 매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등교가 계속 연기되는 상황 속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학 정보 및 학교 소식, 전공 가이드 북 등 모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채널을 보완하고, 새로운 채널 확보에 나섰다.온라인에 맞춘 열린 정보, 다양한 채널 확보!2020년 처음 고3학생 만을 위한 진학 인스타그램 운영을 시작하고, 관리가 소홀했던 학교 홈페이지 ‘진학자료실’을 활성화하여 2021 대입 대학별, 학과별, 전형별 진학 자료 및 2020 수시·정시 입시결과, 전공 가이드북 및 대학 기출 문제, 고교-대학 연계 모의논술, 모의 적성 등 자료 등도 탑재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진학에 능동적으로 접근하도록 했다. 아울러 3학년 교무실과 진학지도실 앞에 대형 게시판을 설치하여, 선배들의 수시· 정시 입시 결과를 배치표로 만들어 학생들이 언제든지 확인하며 학업 성취 및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한편 처음으로 대학별 온라인 교사 간담회 및 주요 대학 방문 상담 프로그램 내용을 정리하여 학생 및 학부모와 공유하는 진로,진학 콘서트 ‘함께 또 같이’를 개최하는 한편, 대학 초청 진학 설명회, 3학년 담임 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별 온라인 교사 간담회 및 대학 방문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했다.학생부종합전형, 새롭게 진로 탐색 프로젝트 도입!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진로 탐색 프로젝트 DREAMS도 처음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학생을 선발해서 2차에 걸쳐 OT를 진행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57명(23팀)의 학생들이 희망 진로 및 전공에 따라 팀을 구성하여 직업 정보, 학과 정보 등을 공유하고, 전공 독서 토론, 진로?진학 로드맵 작성을 통해 매월 활동 보고서를 제출했다.DREAMS 네이버 밴드를 개설하여 다양한 진학 정보를 공유하며, 전공 발표회 등 활동 내용을 생기부 진로 활동 특기 사항에 기재했다.자기소개서, 구술 면접 투-트랙 철저 준비!또한 학종 준비 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글쓰기?논리적 말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선배들의 입시 사례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학기 중 담임 교사의 지도 아래 자소서 초안을 작성했다. 자소서 준비 과정에서 서류 기반형 구술?면접 준비도 병행했다. 7월에는 특강을, 여름방학에는 온라인 자소서 컨설팅을 진행하고, 9월에 담임 교사의 지도 아래 자소서 최종본을 완성했다. 수시 접수 후 구술 면접도 투- 트랙으로 준비했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방과후 학교 ‘창의적 글쓰기?논리적 말하기’반에서 지도하고, 서류 기반 면접의 경우 면접 지원팀을 구성하여 1:1 맞춤형 모의 면접을 진행했다. 이때 온라인 면접도 실전 훈련을 지원했다.학업 향상 프로젝트, 사관학교 등 다양성 살린 최적화 프로그램 운영3학년 학생의 학업 동기 부여하는 ‘수학 킬러3 정복 프로젝트’, ‘참 잘했어요 프로젝트‘, ’영어 듣기 만점왕‘ 등 학업 향상 프로젝트도 지난해 처음 운영했다. 이외에도 코로나 수능을 접하는 학생을 위해 수능 맛보기 프로젝트 KAIROS(의미 : 기회, 특별한 시간)도 진행했다.또한 우리 학교는 해마다 사관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1차시험 대비를 위해 1학기 방과후 학교 사관학교 준비반을 운영하고 2차시험 대비를 위해 모의 면접도 진행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서라벌고 출신 사관생도로부터 이메일로 자료를 받고, 사관학교 면접 지원팀을 구성하여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2021학년도 사관학교 입시에서는 공사에 2명이 합격 2021-02-04
- 2021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서울대 의예과 박준성(양정고졸) 학생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 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하지만 지난 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 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학년도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한 비결이 무엇인지 들어 보았다.진실성과 끈기로 보여준 전공 적합성양정고등학교(교장직무대리 교감 한양수)를 졸업한 박준성 학생은 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의예과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준성 학생은 대입 합격의 비결을 고교 생활 내내 보여준 활동의 진실성과 끈기를 들었다. 특히 주제탐구 활동의 경우 1학년 때 했던 탐구를 멈추지 않고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 그 한 가지 주제로 2년여를 연구해 끈기 있게 결과물을 만들어 내었다. 고교 1학년 통합과학 시간에 적정기술 수행평가를 하며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위한 ‘미즈왁 칫솔’을 개발했다. 식수 분야에 집중하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진로인 의학과 연계하려고 노력해 다양한 자료를 찾아본 결과였다. 여기에서 멈춘 것이 아니라 이 활동을 이어나가 2학년 때는 동아리 활동으로 미즈왁 칫솔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구강 세균을 배양하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많은 학생이 주제탐구라고 하면 전문적이고 어려운 주제를 통해 전공 적합성을 드러내고자 하는데 결국 실제로 자신이 완벽하게 이해하고 여러 번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노력한 활동이 자소서와 면접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창의적 주장, 신뢰감 주는 근거자료로 준비해야준성 학생은 대표적인 수상으로 과학 경시대회에서 화학과 생명과학 부문에서 대상 받은 것을 꼽았다. 보통 경시대회는 새로운 과학 지식을 제시문으로 준 뒤 문제를 풀게 하는 대학 논술 스타일이나 전범위를 내신과 유사한 문제로 출제하는 시험 스타일이 많다. 경시대회 직전 먼저 담당 선생님께 문제 스타일을 여쭤본 후 공부의 방향을 설정하면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준성 학생은 토론대회를 가장 열심히 준비했다. 토론 대회는 많은 팀이 같은 주제를 놓고 주장을 펼치기에 식상하고 진부한 주장은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렵다. “상대팀이 주장할 것 같은 진부한 주장에 대한 반론은 꼭 준비하되 핵심 주장은 창의적이고 신뢰성 있는 근거 자료를 준비해 토론에 임해야합니다”라고 준성 학생은 조언했다.자투리 시간 독서로 대학면접까지 도움받아준성 학생은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된 활동으로 독서를 꼽았다. 독서는 자소서와 면접에서 개인적인 경험이나 사례를 설명할 때 유용했다. 특히 서울대 면접에서 자소서에 쓴 책 3권에 대해 모두 질문받기도 했다. 준성 학생은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 30분씩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양정고 독서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매일 1시간씩 책을 읽고 난 후 내용을 한글 파일로 정리해 보관했다. 1, 2학년 동안 도서관에서만 약 15권 정도를 읽을 수 있었다. 차를 타고 이동하거나 방학 기간을 이용해 전공 관련 도서와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읽었다. 준성 학생은 “점심시간, 방과 후, 야간 자율학습 직전, 학원 수업 시작 전 등의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꽤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어요. 저는 항상 도서관에 같이 가는 친구 4명을 만들어 점심시간 종이 치자마자 곧바로 도서관으로 갔고 그 친구들과 점심도 같이 먹으면 책을 읽었어요” 한다. 독서 시간이 절대 부족한 고3 때는 책의 줄거리 요약본을 먼저 읽은 후 빠른 속도로 책을 읽는 방법을 썼다.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은 의사라는 꿈을 확실하게 가지게 해 준 <닥터 노먼 베쑨>, 고등학교 생활 하는 동안 힘든 마음에 위안을 받았던 책인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을 추천했다. 또, 정신의학 분야를 진로로 생각하고 있는 준성 학생은 책 <혼자 있는 아이>를 추천하면서 “의학 분야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 분야의 질병을 앓는 환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읽어보면 좋겠어요. 의대 입시를 준비하며 느낀 건데 의사는 환자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환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읽어 보는 것이 필요해요”라고 말했다.균형감 있게 미리 준비하는 자소서자기소개서는 고 2에서 고 3이 되기 전 봄방학부터 시작했다. 좀 이르게 시작한 감은 있지만 준성 학생은 이때 2년간 했던 활동들을 한글 파일로 정리하면서 자소서에 어떤 활동을 쓸지 정리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면접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본격적인 자소서는 여름방학부터 쓰기 시작했다. 서울대학교는 4번 문항인 3권의 책을 통해 본인의 모습을 나타내고자 애썼고 나머지 학교들은 2번 문항에 치중했다. 글자 수가 가장 많은 1,500자이기도 하지만 활동 경험을 통해 자신의 학업 능력과 인성, 가치관들을 모두 드러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신경을 썼다. 자소서는 대학에 자신을 소개하는 글이기 때문에 부풀리거나 자신이 이해하지 못한 활동을 쓰면 안 된다.준성 학생은 “균형 있는 자소서가 중요한데 진로 희망 분야에만 너무 치중해서 작성하기보다는 자신의 인성이나 협동심, 리더십을 드러낼 수 있는 소재를 쓰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소재는 여러 사람 의견을 들어보고 선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과 성향인 학생들은 국어, 사회 과목 선생님들께 자소서에 대해 질문하거나 검토를 부탁드려보기를 추천합니다”라고 조언했다.“불안해 말고 내 계획대로 밀고 나가세요”수험 생활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준성 학생은 같은 처지의 친구들과 얼굴 보고 이야기하고 서로 고민을 나누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 공부하는 데 불편하거나 필요한 부분이 있을 때는 정중하게 부모님이나 선생님, 주변 사람들에게 부탁해보라고도 조언한다. 또, 준성 학생은 “방학 기간에는 많이 긴장되고 다른 친구들은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나만 뒤처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그래도 불안해하지 마세요. 본인 페이스대로 조절 잘하시고 내 계획대로만 성실하게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라고 응원의 말을 더한다. 2021-02-04
- 고입 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초중등 영어 서술형 공부 방법! 서술형 수능영어?2019년 10월 정부는 중장기 대입제도 개편안의 일환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서술형 문항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도입시점은 2021년 현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게 되는 2028학년도라고 발표한 바 있다.현재 수능은 17문항 듣기와 28문항 독해로 총 45문항 객관식 시험이다. 하지만 대학수학능력평가에서도 중고등내신 시험처럼 서술형이 출제된다면 이제 더 이상 감이나 운에 의한 문제풀이는 불가능하며 등급은 서술형에서 결정된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물론 아직 검토단계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현행 고등학교 내신에서 서술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등급을 결정지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크다는 것은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중고등학교 서술형 유형“지피지기면 백전백승(知彼知己, 百戰百勝)이다.”라는 말이 있다. 즉, 서술형 공부 시작에 앞서 서술형 문제 유형을 알아보고 그에 맞는 공부를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학교의 특성과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약간 상이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약 20%를 차지하는 중학교와 30~40% 까지 차지하는 고등학교 내신 중 많이 출제되는 서술형 유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고등학교 빈출 서술형 유형은 중학교에 비해 세분화되고 심화된 유형이지만 중고등학교 서술형 유형은 기본적으로 일종의 설정이 되어있는 채점 조건 예컨대, 글자 수의 제한 혹은 어법 요구 사항에 맞게 써야 하는 등 기준에 맞게 어휘, 해석, 영작을 해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초중등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향후 서술형 내신문제를 대비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을까?초등학교 독서와 운필력 키우기 중요 초등학교 저학년 과정은 영어를 재미있게 접하는 시기였다면 중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학습 습관을 잘 들여야 한다. 우선 기초 문법서로 개념을 잡아주고 독서와 운필력을 키워야 한다. 요즘 아이들은 쓰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그러나 바른 글씨로 생각을 잘 표현하려면 글에 대한 독해력 뿐 만 아니라 운필력 또한 매우 중요하다.중학교 내신 서술형 대비 방법대학입시와 직결되는 고등학교 내신에서 1등급을 받기위해 중학교는 실전 연습과정이라 볼 수 있다. 중학교 내신은 고등학교 내신의 전초전이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서술형 대비를 위해 우선 교과서 통암기를 권한다. 본문부터 대화문 그리고 각 학교에서 나눠주는 보충 프린트물까지 시험범위내의 모든 지문을 통째로 암기하는 방법이다. 언뜻 들으면 상당히 무모하다고 느껴지는 방법이다. 그러나 실제로 중학교 내신에서는 잘 통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문장구조와 문법지식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어야 암기 또한 수월해진다.두번째로 내신형 문제집으로 연습을 해야 한다. 특히, 서술형 문제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문법문제형 문제집으로 반복 연습하다보면 출제 비중이 매우 높은 문법 문제형 서술형문제를 대비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나만의 비법 노트인 오답노트 정리해야 한다. 오답노트는 상당히 중요하다. 특히 시험 직전 그 효과는 배가된다. 암기한 내용을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실전, 응용감각을 키우고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분리해서 내가 몰랐던 것, 중요한 것, 반복 출제되는 것, 지문 요약 서술 등을 따로 정리해 보는 습관을 반드시 키워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야만 학습한 내용을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이상에서와 같이 점차 커지고 있는 서논술형 평가에 대한 초중등 과정 중 학습 방법을 제시해 보았다. 초등학교에서는 독서를 많이 해서 글 이해력을 키우고, 운필력을 길러 바른 글씨로 바르게 생각을 전달해 낼 수 있는 연습이 매우 중요하다. 중학교 과정은 이를 토대로 영어적 사고방식을 길러 실전 유형 문제를 통해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답해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 모든 과정들이 체계적으로 잘 이루어진다면 향후 서논술형 평가가 강화된다 하더라도 흔들림 없이 내가 가진 실력을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목동 영어학원 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 이태윤원장02-2650-8777 2021-02-04
- 2022학년도 수능 국어 달라진 점 & 2022 수능 국어 대비법 지난해 12월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수능은 1994학년도 대입 수능이 시작된 이후, 첫 12월 수능이었다. 역대 최소 인원이 응시한 지난 수능은 코로나 여파로 인해 수험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 등급컷 원점수도 전년에 비해 3점 정도(1등급 88점) 낮아졌다. 2020학년도 수능 국어 만점자 비율이 0.16%에 불과했음에도 작년 수능 국어 만점자 비율은 0.04%로 더 낮아지며 국어는 상위권 학생들에게도 어려웠던 시험이었다. 작년 수능이 끝난 이후부터 고2 학생들은 이제 고3이라는 마음으로 공부 계획을 열심히 짜고 준비했을 것이다.2022학년도 수능은 과목 편제나 교육 과정 등 여러 측면에서 변화가 많은 첫해다. 2022학년도 수능 국어의 달라진 점과 최근 수능 출제 경향을 반영한 수능 국어 대비법에 대해 알아보자.1. 선택 과목 도입과 영역별 문항 수 변경기존 수능에서 국어는 화법·작문·언어, 독서, 문학별로 각 15문항씩, 총 45문항이 출제됐다. 새로운 수능 국어는 공통 과목인 독서와 문학은 각각 17문항, 선택 과목인 화법·작문과 언어·매체는 각 11문항씩, 총 45문항이 출제된다. 시험 시간은 이전과 동일한 80분이다.※ 2021학년도 수능과 2022학년도 수능 예시 문항 비교▶변화1. 화법과 작문, 언어(문법)가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됨.2. 세부 영역별 문항 수가 달라짐.2. EBS 연계 출제 비율 50%로 줄어, 간접 연계 확대2022학년도 수능부터 EBS 교재의 연계 출제 비율은 50%로 줄어든다. 연계율이 70%였던 수능에서도 실제 수험생들의 체감 연계는 그다지 높지 않았는데 이번 수능부터는 체감 연계율은 더 낮아질 것이다.3. 영역별 출제 예상과 대비 방법① 공통 과목최근 수능에서 오답률이 높은 문항은 대부분 독서에서 출제되었다. 여전히 긴 지문이 출제되고, 긴 지문에서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도 2021학년도 수능은 물론 2022학년도 예시 문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1학년도 수능과 2022학년도 예시 문항에서는 동일한 화제 또는 서로 관련된 화제를 다룬 두 편의 글을 지문으로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두 편의 글을 비교 분석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이와 같은 출제 경향은 2022학년도 수능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다. 독서 3세트의 기본 출제 형태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항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지문 내용에 대해 좀 더 다각적인 질문을 하는 문항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제 통합형 세트 지문에서는 두 개의 지문을 복합적으로 활용해서 푸는 문제가 출제되므로 두 지문 간의 연결 고리에 주목하며 지문을 독해해야 한다. 두 지문의 연결 고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평가원의 예시 문항에 따르면 문학 영역은 두 가지 특이점이 보인다. 고전시가에서 문학 이론을 바탕으로 여러 작품을 열거하며 논평하는 형태로 출제된 세트가 선보였다. 물론 평가원 기출문제와 EBS 연계 교재에서 다룬 구성 방식이다. 다만 이 형태는 비단 고전시가뿐만 아니라 다른 장르에서도 출제될 수 있으므로 주목해야 한다. 또 예시 문항에서는 이전에 문학에서 보이지 않던 추론형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 이런 문제는 그동안 독서에서는 많이 나왔지만 문학에서는 출제되지 않았던 문제 유형이다. 올해에는 문학에서도 이런 문제가 출제될 것에 대비해야 한다. 문학에서 추론형 문제를 만나면 지문에 나타난 사실 관계에 근거를 두고 추론하는 태도를 길러둬야 한다.② 선택 과목화법·작문은 문항 수가 1개 늘어날 뿐 기존의 출제 형태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화법·작문은 시간 관리가 최우선이다. 그래야 고난도 지문 독해와 문제 풀이 과정에서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평가원 기출문제를 통해 편법이 아닌 문제 유형에 맞는 효율적인 문제 풀이 방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언어·매체 의 ‘언어’는 문법 지식을 측정하는 문제로 기존과 동일하게 5문항 출제되며 문항 형태도 기존과 거의 동일하다. ‘매체’는 6문항 출제되는데 인쇄,전자,대중 매체 및 복합 양식 매체에서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한다. ‘매체’는 수험생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매체 자료를 바탕으로 출제되므로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 다만 학습에 활용할 기출 문제가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선택 과목의 도입으로 인해 개별 과목에 집중한 신유형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선택 과목 간의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정 절차를 거쳐 최종 점수가 산출된다. 학교에서의 학습 경험과 본인의 성향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선택 과목을 결정했다면 중간에 바꾸지 않고 수능까지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 2021-02-04
-
학년에 따른 진로교육과 개별 맞춤 진학지도 강화로 놀라운 진학실적 거둬 2015년, 비평준화였던 용인지역 고교 배정 방침에 평준화가 도입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학교 간 차이를 걱정하는 수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고교평준화가 도입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각 고교의 진학 실적을 살펴보면 우려와 달리 오히려 용인지역 고교들의 진학실적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중에서도 올해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2명, 고려대 4명, 연세대 1명 등 최상위권 대학을 비롯해 서울권 4년제 대학에 47명을 합격시킨 구성고등학교(구성고)의 입시 결과가 단연 돋보인다. 이런 결과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진로교육을 강화해 학교에서 이루어진 모든 활동에 참여해 역량을 키운 학생들이 각 대학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개인 맞춤형 진학지도로 올해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만 111명올해 2월 졸업하는 구성고 졸업생 중 수시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476명(중복 합격 포함)이다. 그중 4년제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295명으로 서울대 및 연세대와 고려대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뿐 아니라 가천대 11명, 경희대 5명, 한양대 6명 등 다양한 학교에 대거 합격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바로 학생부교과전형과 종합전형, 논술전형, 적성고사전형, 실기전형 등 모든 수시전형에서 고르게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 수가 지난해 80명에서 111명으로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이렇듯 학생들의 성적 및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활동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합격생 수가 증가한 것은 학생들의 개별 역량이 드러나도록 교육과정과 프로그램들을 구성하고 개인 맞춤형 진학지도로 수시 역량을 강화한 결과이다.구성고 학생들은 1학년부터 1:1 맞춤형 진로컨설팅으로 대입전략을 세우고, 3학년 때에는 진로진학상담 컨설팅 자기소개서 컨설팅 및 작성지도, 실전 모의면접 컨설팅 및 개인 맞춤형 모의 면접 등 입시에 대한 모든 과정을 학교가 함께 한다. 단순히 학교에서 이뤄졌던 활동들의 나열이 아니라 각각의 활동들을 통해 개별 학생들의 역량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진학지도를 한 결과 지난해보다 한층 많은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다.‘Happy Dream 구성 진로교육’‘꿈을 키우고 미래를 디자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구성고 진로교육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꿈을 찾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구성이 돋보인다.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해주는 ‘1인 1진로 포트폴리오(My Dream My Story)’ 작성을 비롯해 관심 있는 주제를 스스로 선정해 탐구하는 ‘도전!4주 프로젝트(1학년)’와 ‘1인 1탐구주제 프로젝트(2,3학년)’로 진로탐색과 함께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특히 진로의 날 행사를 통한 ‘진로캠프’는 학생들이 꼽는 구성고 대표 프로그램이다. 1학년 때 홀랜드 이론을 바탕으로 자신의 성격과 흥미, 적성, 직업 가치관 등을 탐색해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동사형 꿈찾기 진로캠프’에 이어 2학년이 되면 창업의 과정을 통해 사회와 기업을 이해하고 미래사회의 변화를 읽는 시야를 확보해 미래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기업가 정신 진로캠프’로 학년에 맞춰 운영되는 진로캠프는 각기 다른 학생들의 꿈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장시켜 주는 기회를 제공한다.이외에도 점심시간을 활용해 대학교 교수, 공공기관 임직원 등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교육기부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찾고 키워낼 수 있는 구성고만의 특색 있는 ‘꿈잡아 진로탐색’을 운영한다.이렇게 진로탐색을 마친 학생들은 토론과 발표 등 여러 형태로 진행하는 각 교과의 참여형 수업을 비롯해 각종 경시대회와 교육행사, 그리고 85개가 넘는 동아리 활동으로 이어진다.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수시 경쟁력, 주요 과목 시수 강화로 정시 경쟁력 키워구성고는 2021학년도부터 3개년 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운영된다. 다가오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준비와 함께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최적화된 과목들로 수업을 설계하고 수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다.특히 학생중심 교육과정이지만 정시전형 확대로 수능 점수가 중요해지는 입시의 변화를 고려해 국영수와 같은 기초 교과를 충분히 배정해 주요 실력을 다지고 사회문제 탐구, 과학과제 연구, 공학 일반과 같은 다양한 탐구교과를 선택과목으로 편제해 개별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개설해주는 주문형 강좌로 교육학, 심리학, 물리학, 시스템 프로그래밍과 같은 심화과목은 주문형 강좌로 운영하며 창의경영, 고급화학, 심화수학I, 철학, 중국어 회화I 등 다양한 과목들을 진로 희망에 맞게 설계해 온라인 교육과정 클러스터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2021학년도 구성고 수시 합격 현황>미니인터뷰 구성고등학교 강무빈 교장“고교 3년,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한 의미 있는 교육활동들로 채우겠습니다”구성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보다 유연한 사고방식과 능동적인 태도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갈 줄 아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는 결국 ‘꿈을 키우고 미래를 디자인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학교 진로교육 브랜드인 Happy Dream 구성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3년의 학교 활동 속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진로개발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더욱이 이런 모든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미래 역량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구성고의 모든 교사는 각종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여러 학부모와 지역사회 기관과 연대해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마다 다른 학생들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한 즐겁고 의미 있는 교육활동들로 학교 교육을 구성하려는 교사들의 고민은 구성고만의 특색 있는 학교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되었고 학생들은 이런 활동에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저마다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2021-02-03
- 대치동 안보라국어 수업을 내 방에서 듣는다 국어가 입시에 있어 새로운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교육 특구 대치동에서 소문난 국어전문학원인 ‘안보라학원’이 대치동과 동일한 커리큘럼과 수업내용으로 온라인 수업을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굳이 대치동까지 가지 않아도 집에서 유명강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흔들림 없는 1등급 국어 실력의 길, ‘안보라학원’‘안보라학원’은 강남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알려진 실력파 강사 안보라 원장이 이끄는 국어전문학원으로 내신, 수능, 논술, 수행평가까지 어떤 시험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국어 실력을 키워준다. ‘안보라학원’은 학년별, 영역별로 촘촘하게 짜여진 커리큘럼, 체계적이고 디테일한 학습관리시스템, 거기에 20년이 넘는 대치동 강사경력을 지닌 베테랑 안보라 원장의 수업 등, 왜 이곳이 대치동 명문 국어학원인지는 무려 700명이 넘는 재원생의 수를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안보라학원’의 수업을 듣기 위해 생각보다 많은 수의 학생과 학부모가 주말에 지방에서 대치동으로 올라온다고 하니 ‘안보라학원’의 위력은 가히 대단하다.안 원장은 이러한 타지역 학생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코로나시대 온라인 수업이 학생들에게 익숙하고 보편화됨에 따라 ‘안보라학원’의 동일한 수업과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한 동영상 수업 콘텐츠 ‘안보라에듀’를 오픈해 타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대치본원과 동일한 수업내용을 온라인 수업으로‘안보라에듀(www.anboraedu.co.kr)’는 대치본원에 직접 등원하기 힘든 타지역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수업을 제공한다. 현재 중1부터 고3까지의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중등수업은 교과서작품 읽기를 통한 문학훈련, 체계적 원리로 단계별 접근하는 비문학 독해훈련, 토픽별 다양한 독서 및 독서활동 기록 쌓기로 중고등 국어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대비하는 독해훈련수업으로 이루어진다. 모든 독해의 바탕인 학년별 필수어휘와 내신점수의 핵심인 중고등문법을 중3까지 한 세트로 쌓아준다. 예비고1 입문과정은 중2 12월 말부터 시작되며, 중등국어와 고등국어의 격차를 부드럽게 이어주기 위한 수업이다. 고1 교과서 주요 작품을 배우고 모의고사와 개념수업으로 진행한다. 또한, 입문과정부터는 아이들의 실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안보라학원’이 개발한 메타인지 성적표를 학부모님과 공유하면서 맞춤형 관리로 고등수업에 철저하게 대비한다. 예비고1 실전과정은 중3 11월부터 시작되며, 모의고사와 개념수업으로 진행된다. 고등수업은 안보라학원만의 메타인지 테스트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실전훈련, 약점보완, 전문적 입시전략으로 수능과 내신 언어영역 1등급을 목표로 하며, 모의고사 수정 첨삭과정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한다. 고등 정시집중반은 수능에서 정시전형을 목표로 하거나 국어 수능 최저등급을 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한다.현장보다 더 철저한 개별관리가 특장점‘안보라에듀’ 수업은 자신의 학년에 맞는 수업을 택한 후 점검 날짜를 선택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시간을 정하면 관리 선생님을 배정받게 되는데 숙제 및 질문, 그리고 테스트까지 개별점검을 담당하는 선생님으로 조교 선생님이 아닌 정규 선생님이다. 의사소통은 카카오톡과 전화 또는 zoom으로 이루어지며 교재정리 및 학습내용, 테스트 결과 등은 학부모에게도 동시에 전달된다.안 원장은 “‘안보라에듀’를 런칭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바로 ‘관리체계’였다”고 말하며, “온라인 수업의 가장 큰 단점이 무엇인지부터 생각하고 이를 가장 먼저 해결하도록 했다”라고 밝힌다. 학부모가 생각하는 온라인 수업의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캐치하고 이를 해결해줌으로써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 관리체계는 동영상 수업을 마친 직후 적용된다. 수업을 제대로 들었는지 점검하기 위해 관리 선생님의 수업 직후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한다. 또한, 2달에 한 번 대치 본원 재원생과 동일한 영역별 성취도평가로 객관적 성취도 분석이 제공된다. ‘안보라에듀’의 무엇보다 큰 장점은 내 스케줄에 맞게 수업시간을 짤 수 있다는 점이다. 학원 오고 가는 시간 역시 세이브되니 공부할 시간은 그만큼 늘어난다. 또한 자신이 모르는 영역과 과목을 골라 개별 세팅해 특강처럼 들을 수 있다는 점 역시 큰 강점이다. 문의 02-556-8383 2021-02-03
- 2024대입 정시확대에 대비한 학종 준비 어떻게 할까 겨울방학 중 학과 공부도 중요하지만 대부분 학생의 최종 목적지는 대학입시이다. 2021년에 고1이 되는 학생들이 고교 입학 전에 알고 준비해야 할 수시와 학종에 관한 몇 가지 팁을 안내한다.몇 년간 수시 일변도였던 대입이 내년부터 정시 확대 분위기로 반전을 맞는다. 2022학년도에는 수능 위주 정시 모집 비중이 30% 이상으로 확대되고, 서울권 일부 대학은 40%이상까지 정시비중이 올라간다. 수시에서의 학생부종합전형도 12.2%로 상승한다. 반면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39.3%로 비율이 하락 하는데, 특히 현재 예비 고1이 치르는 2024년 입시부터는 학생부 비교과에서 상당부분의 기록이 반영되지 않고 수상경력, 독서활동, 개인봉사활동실적, 자율동아리 등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서 전형 성격의 대변화도 예상이 된다.논술, 특기자 전형이 감소하면서 교과 성적이 더 중요해 졌으며 여기서 두 가지를 짚어보고자 한다. 일반고 학생의 경우 내신우수자들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많이 몰릴 것이고, 특목고나 자사고의 경우 나름의 학교별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부각시켜 학생부 종합에서 유리할 수도 있다. 수능 위주의 정시가 확대 된다는 것은 일단은 학업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일반고이든 특목고이든 내신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고 깊이 있는 실력을 쌓아야 한다. 더욱이 고교 유형별로 차별화 되는 교육과정을 알고 교과과목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1. 특수목적고, 자율형사립고, 특성화고의 경우과학고, 외고. 국제고, 마이스터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 특성화고 등은 일주일 수업의 40%가 전문 교과로 편성될 정도로 전체 교육 과정에서 전문교과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그만큼 중심이 되는 교과에 대한 관심과 학업의지가 반드시 중요하다.2. 일반고의 경우학교마다 차이를 보이는 내신평가에 대해서도 미리 인터넷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접속하여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 학교명을 검색하여 공시부분의 교육활동 부분에서 ‘학교교육과정 편성 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 항목과 학업성취사항 부분의 ‘교과별 (학년별) 평가계획에 관한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행평가 비중이 높은지 아니면 지필고사 비중이 높은지에 대해서도 아이의 성향에 따라 준비할 수 있다.3. 비교과영역에서 반영이 되는 동아리활동학교에서 개설해 놓은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나 특히 학생들의 자율 동아리도 의미가 있다. 동아리 활동은 2024년도부터는 대입에 미반영 되지만 관심 분야의 학업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술동아리는 기록상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이밖에도 학교 특색 사업이나 프로그램이 있는 경우 본인의 역량을 활용할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더욱 더 발전적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다일산 에듀필(토마스EDP)학원 입시컨설턴트 스텔라 정문의 후곡본원 031-918-3801 식사캠퍼스 031-968-3803 2021-01-29
-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공군사관학교 정재훈(대화고) 학생부가 당락을 결정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재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으로 꼽힙니다. 게다가 여전히 수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죠. 학종으로 대학에 진학한 선배의 조언은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2021년 고양 파주 지역 수시합격자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연재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해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을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모든 수험생 여러분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합니다.조종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정재훈 학생(대화고)은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 고단했던 고3 시절, 졸릴 때마다 사관학교 교가와 군가를 들었고, 모닝콜로 설정해두고 잠을 떨쳤다. 간절히 원하던 목표였기 때문에 사관학교 교가를 들으면 없던 에너지도 솟아났다고 한다. 꿈을 향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노력해온 정재훈 학생의 수시합격 전략을 들어보았다.수업 시간 배운 내용 심화해 진로와 연계한 보고서 꾸준히 작성정재훈 학생은 수시에서 공군사관학교를 비롯해 한국항공대 항공운항과, 한서대 항공운항과, 연세대 기계공학과 등에 지원했고, 합격했다. 고교 3년간 평균 내신은 1.6점. 교내대회에는 빠짐없이 참가해 과학경진대회 1위, 과학토론대회 1위, 수학과학포트폴리오대회 1위 등 다수의 교내대회 수상과 교과우수상, 표창장 등을 받았다. 고교시절 내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심화시켜 진로와 연계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꾸준히 했다. 또한 물리학 클러스터를 수강하며 매주 작성했던 실험보고서를 주제별로 정리했고, 매주 썼던 학습일기와 독서록 등을 차곡차곡 파일로 잘 모아두었다. 이렇게 정리한 자료들은 교내대회는 물론이고, 자소서 작성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정재훈 학생은 대화고 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 학생회가 주축이 돼 체육대회나 축제 같은 행사를 준비했는데, 시험과 학생회 행사가 연달아 이어진 탓에 밤을 새는 일이 많았다. 학교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많은 시간을 쏟아야 했지만 잠을 줄이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면서 값진 경험으로 채워갔다. 리더십, 기획안과 보고서 작성하는 법, 대중 앞에서 발표하는 용기, 협력, 봉사 등을 경험한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한다.체력과 성적, 비교과 활동 모두 중요정재훈 학생은 공군사관학교라는 특수대학을 지망했기 때문에 뜻을 함께하는 친구들과 ‘무한불성’이라는 동아리를 조직했다. 사관학교 1차 시험은 수능보다 앞서 치르며, 난이도가 높고, 체력시험과 자기소개서, 국가안보관 논술 등 준비할 것이 많았다. 그래서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매일 아침 6시 30분에 등교해 국어와 영어 모의고사를 실전처럼 풀었고, 체육선생님의 지도아래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 오래달리기 등을 연습했다. 또한 진로선생님과 여러 교과 선생님들이 군과 역사안보관, 면접 등을 지도해주셨다고 한다.정재훈 학생은 “사관학교는 지덕체 모두를 중시하기 때문에 평소에 체력과 성적관리, 비교과 관리를 열심히 해야 한다”며 한국사검정능력시험을 통해 가산점을 받는 것도 추천했다. 또한 “고등학생에게는 다소 생소한 국가안보관과 나는 어떤 군인이 될 것인지, 왜 내가 나라와 국민을 지키고자 하는지 등을 깊이 고민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수업 내용 100% 흡수하기 위해 노력정재훈 학생은 고교 시절 새벽 4시에 기상해서 12시에 잠자리에 들었고, 일과 중 낮잠을 20분 정도 자며 부족한 잠을 보충했다. 학업은 수학과 국어 과목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 특히 국어 과목은 성적이 너무 안 나와 고민이 많았으나 매일 아침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하다보니 어느새 실력이 상승했다고 한다.내신 성적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업 내용을 100% 흡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예습을 통해 알고 있는 내용이어도 선생님 말씀을 새겨듣고,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부분을 잘 체크해두었다. 또한 평소 예습 복습을 꾸준히 하는데 주력했다. 재훈 학생은 “매일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면 시험공부 부담이 훨씬 줄어든다”며 “특히 영어는 수업시간에 배운 모든 지문을 암기하는 것이 좋은데, 하루 한 지문을 30분씩만 외워도 시험공부가 훨씬 쉬워진다”고 조언했다.수능은 실전연습을 많이 했다. 실제 수능 시험지 사이즈의 평가원 모의고사를 연도별로 구해서 시간을 재며 실전처럼 풀었다. 오답은 단순히 ‘왜 틀렸는지’만 보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어떤 생각을 해야 문제를 맞출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했다. 이렇게 3년 치 평가원 시험 문제를 3번 풀었고, 공군사관학교 기출문제는 5번을 풀었다. 영역별 공부와 실전연습, 오답 분석을 꾸준히 하며 수능성적을 끌어 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자신과의 싸움하며, 고교 3년 후회 없이 보내고3 수험생이라는 시간 동안 스마트폰과 웹툰, SNS의 유혹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찾아온다. 재훈 학생은 이런 방해 요소를 지워가며 자신과의 싸움을 끊임없이 했다.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다 보니 어느새 하루 12시간을 채웠고, 집중하는 시간이 끝나면 잠깐 스트레칭을 하거나 20분 정도 눈을 붙였다. 이 시간을 쌓아 올리니 나중엔 인터넷 강의가 재미있게 느껴졌고, 인강 사이사이 강사님이 해주는 썰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었다고 한다.재훈 학생은 후배들에게 고교 3년을 후회 없이 보내고 자신의 꿈을 이뤄보는 값진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다음 같은 조언을 했다.“고등학교 생활이 아무리 힘들어도 건강한 마인드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성적이 안 나왔다고,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자책하기보다 그래도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한다면 힘든 수험생활을 잘 마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면 된다’의 기적을 꼭 경험하길 바랍니다.” 2021-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