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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입시는 조기 교육이 유리 현재 사교육의 원흉은 바로 영재고 입시이다. 지금 강남, 목동의 모든 학부모들의 관심은 영재고 입시에 집중되어 있다. 일단 영재고를 나오면 소위 SKY는 따 놓은 당상이며 잘하면 의대도 진학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2019학년도 서울과학고 졸업생의 무려 23.8%가 의대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게 신입생 입학설명회에 떠들었던 의대 진학 시에는 추천서를 써주지 않고, 장학금을 회수한다고 얘기한 결과가 23.8%였다. 만일 그런 조치마저 없었으면 반수 이상이 의대에 가지 않았을까? 라는 추측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니 입시에 민감한 강남 엄마들의 입장에서는 영재고만큼 좋은 학교가 없는 것이다.수학, 과학 시험 준비이런 영재고에 진학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학, 과학을 잘해야 한다. 그리고 수학, 과학의 우수성은 2차 필기시험 성적에 의해 좌우된다. 그러면 수학, 과학의 시험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 보통 초3이나 초4부터 선행학습을 시작해서 중1, 2가 되면 대부분 KMO 시험문제, 과학 올림피아드 문제를 푼다. 그런데 경쟁률은 보통 10:1을 훌쩍 넘긴다. 정원은 겨우 800여 명에 불과한데 말이다. 우리나라 중3 학생 수 49만 명의 0.16%에 불과하다. 예전 통계를 보면 한국과학영재고 신입생의 경우 70%가 넘는 학생들이 IQ가 13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필자가 놀란 것은 130이상이 70%가 아니라 IQ 130이 안 되는 30%의 학생도 진학을 했다는 사실이다. 이 결과가 말해주는 것은 범재라도 노력하면 영재고가 가능하다는 메시지이다. 이것을 보면 누구라도 영재고에 도전해 보고 싶은 의욕이 솟을 것이다.영재고 입시영재고 입시는 기본적으로, 수학 시험과 과학 시험이다. 그리고 수학은 창의수학이 주가 된다. 창의수학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유형의 문제를 연습을 통해서가 아니라, 그 자리에서 풀어 내야 되기 때문에 창의력이 필요하다고 해서 창의수학이라고 한다. 그러면 진짜 수학에 영재성이 없는 학생은 백년을 공부해도 못 풀어야 정상이다. 그러면 우리 주변의 그 많은 영재고입시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다 천재인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이게 바로 우리 영재고 입시의 문제이다. 초등학교 때 중학교 과정 선행학습을 다 끝내고, 중1 때는 경시 책들을 다 풀어본다. 그리고 KMO에 뛰어들어 갖가지 유형의 문제들을 반복해서 풀면서 문제 푸는 기계가 되어 간다. 영재고 대비 학원 수학 프로그램의 70% 이상은 KMO 이론 또는 다른 나라 경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영재의 규격화영재고 시험문제는 천재라도 못 푼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유형에 적응하는 연습이 필수라는 얘기이다. 영재를 규격화시키는 것이 현행 영재고 입시이다. 유형화가 되고 규격화가 되면 대비가 가능해진다. 사교육은 이 허점을 놓치지 않는다. 보통 학생들도 영재고·과학고 갈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준다. 그러려면 조기에 선행학습을 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왜냐하면 진짜 영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학부모들도 이런 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영재고 졸업자에 대한 사회적 우대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조기교육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남들이 다하니까 내가 안 하면 뒤처지는 것 같으니 급한 마음에 남들처럼 영재고 입시에 뛰어들게 된다.그러면 이렇게 열심히 공부를 하면 다 합격하는가? 양천구의 중학교는 영재고·과학고를 많이 보내는 편에 속하지만, 2018학년도 졸업자 중 겨우 1% 남짓한 학생만 진학에 성공했다. 그러면 떨어진 나머지 학생들은 일반고에 진학하면 다 수학, 과학 1등급을 받는가? 아니다. 대부분 학교내신에서 1등급을 받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그 원인은 KMO와 학교내신 문제는 유형이 틀리기 때문이다. 또 학교내신 획득을 위해서는 학교별 내신유형에 잘 대응시키는 학원에 열심히 다녀야 한다. 이게 현실이다.영재고·과학고가 우리나라 국가발전에 핵심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면 진짜 영재를 선발하는 제도가 있어야만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지금의 입시체제에서는 적당한 머리를 가지고 초4부터 죽기살기로 공부하면 들어갈 수도 있는 체제에서는 사교육만 성행할 뿐이다. 사교육기관에서도 손을 들 수밖에 없도록 진정한 영재를 선발할 수 있는 입학전형은 아닌 것이다. 조기에 출발할수록 먼저 목적지에 닿는 것이 현재의 대한민국의 입시제도이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김진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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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슬고슬 찰솥밥에 감칠맛나는 멸치쌈밥 매일 비슷하게 먹는 똑같은 집밥 반찬들에 질려 갈 때쯤이 되면 이종숙 독자는 쌈밥을 자주 찾아 먹는다. 제육쌈밥이나 해산물 쌈밥도 좋지만 멸치쌈밥을 즐겨 먹는다. 양천구 ‘봄내’ 식당은 멸치쌈밥을 전문으로 한다. 멸치하면 자그마한 반찬으로 만드는 볶음용 멸치가 먼저 떠오를텐데 봄내의 멸치는 큼지막한 크기의 멸치를 매운 양념으로 자글자글 끓여 나와 밥을 비벼먹어도 좋고 쌈을 싸먹어도 감칠 맛이 난다. 특히 돌솥 뚝배기에 나오는 멸치는 테이블에 올 때까지도 지글지글 끓고 있어 먹음직스럽다.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 너무 매운 것은 잘 먹지 못하는 이종숙 독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봄내의 밥도 이종숙 독자는 마음에 드는데 솥에 나오는 찰솥밥이다. 가게의 벽에 큼지막하게 써 놓았듯 ‘밥집은 밥이 맛있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찰솥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문구를 보기만 해도 기대감이 커진다. 주문을 하면 밥을 솥에 맛있게 만들어 가져다주기 때문에 밥을 다른 그릇에 옮겨 담고 누룽지가 바닥에 남아있는 솥에 뜨거운 물을 부어둔다. 멸치쌈밥으로 밥을 1차로 잘 먹고 난 후에는 뜨거운 물에 잘 퍼진 누룽지를 살살 긁어 반찬이랑 먹으면 온 몸이 따뜻해지면서 든든해진단다. 이종숙 독자는 “멸치쌈밥이라는 게 특이하기도 했고 솥밥이 너무 맛있어서 밥을 든든하고 맛있게 먹고 싶을 때 자주 찾아옵니다. 누룽지까지 후루룩 먹고 나면 뱃속이 든든하고 기운이 납니다” 한다.멸치쌈밥과 더불어 인기 있는 메뉴는 다슬기깨탕이다. 들깨탕안에 오도독 씹히는 쫄깃한 다슬기가 들어있어 많이 찾는 메뉴다. 매콤한 멸치쌈밥과 함께 주문해 다슬기깨탕을 함께 떠먹으면 입안도 편안해지고 입안에서 합쳐진 맛이 자꾸 밥을 부르는 맛이란다. 다슬기가 제법 들어있어 입안에서 씹는 재미가 있다. 이종숙 독자는 “다슬기깨탕은 친정어머니도 좋아하셔서 자주 사다드리기도 합니다. 진한 국물안에 다술기가 들어있어 솥밥하고 함께 먹어도 좋고 그냥 국물만 계속 떠먹어도 든든하게 속이 보호되는 느낌이 들어요” 한다. 다른 메뉴로는 제육쌈밥이 있다. 쌈 종류도 다양한 편이라 상추나 깻잎말고도 다양한 느낌의 쌈맛을 즐길 수 있다. 밑반찬도 깔끔하고 다양한 편이다. 기본 김치나 나물, 감자 조림등이 나와 자극적이지 않다. 찰솥밥은 추가해서 먹을 수 있고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메뉴 : 멸치쌈밥 9,000원 다슬기깨탕 9,000원위치 :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221 목동굿모닝탑2 상가 1층문의 : 02-2648-0708 2019-10-17
- 대학 역전의 시작은 우리 자녀에 맞는 고교 선택부터 -① 현재 우리 아이 중3 공부 실력은 90%가 거의 그대로 고3 까지 간다는 것이 43만명 추적 조사한 진학사 통계이다. 즉, 공부로 역전해서 대학을 역전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하지만 고교 내신과 수능이 2.5등급 이내로 들어온다는 가정하에 우리 아이에 맞는 지원 전략을 미리 미리 잘 설정한다면 현명한 고교선택을 바탕으로 대학을 역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질 것이다.중학교 때 공부 최상위권 친구가 자신의 학습 성향, 지원 전략과 맞지 않은 고교를 입학 했다가 결국 명문대 입성에 실패한 경우, 그로 인해서 재수 삼수를 해야 했던 학생들을 많이 봐왔다. 그 반대로 중등 성적은 적당한 상워권이였으나 학종 목표를 잡고 학종 강점 고교로 진학 후 준비를 잘한 친구가 명문대 진학 한 경우도 역시 많이 봐았다.대학 지원 전략 고교 선택전에 정해야대학 지원 전략은 고교 선택 전에 반드시 정해야 한다. 왜냐 하면 학생부 교과전형이 목표인 학생은 상대적으로 교과 등급을 받기 수월한 고교에 진학해야 한다. 학종으로 대학을 가겠다는 학생은 학종 준비를 잘 할 수 있고 열의 있는 선생님들이 포진된 학교를 가야하고, 수능 논술 전형으로 가겠다는 친구들은 실적도 정시 실적이 많이 나오고 내신 문제 조차도 수능형으로 나오는 상위권 포진 학교를 가는게 유리하기 때문이다.그러하기에 우선 우리 아이 학습 특성과 강점을 체크해보고, 유리한 지원 전략을 정한 후 그에 최적화된 고등학교가 어디 인지를 1,2,3순위로 설정해야 한다. 이것이 고교 선택을 잘해야 대학을 잘간다의 그 이유이다. 이번 고교선택을 위한 기고글은 일반고를 기준으로 잡았다.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 백승 !!고교를 선택 할 때 고려해야할 핵심 몇가지는 우리아이를 정확히 먼저 파악을 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학교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적’은 대학입시와 지원하려는 고교 특징(즉, 그 학교 시험 유형&난이도&지원 전략 뭐가 강점인지) 이다. 또한 '나를 알고'는 우리 자녀의 학습 유형 이 ‘수능+논술형’인지 아니면 ‘학생부 교과나 학종형’ 어느 지원 전락에 강점이 있는지와 연관이 있다.목동권, 학종 vs 수능+논술 세트 전형 둘 중에서 선택‘적’을 알고 = 현재 대학 입시는 수시에서 70%, 정시에서 30%를 선발한다. 서울 주요 대학의 수시는 50%가 학종선발이며, 10%가 논술이며, 5%는 학생부 교과전형이다. 나머지 5%가 실기 및 특기 전형이라고 보면 된다. 재학생 대세 전형은 학종이고 문이 가장 크게 열려있다. 다만 최근 여러 가지 사건 등으로 이 전형이 위축 될 가능성은 일부 있을 수 있다. 목동권 아이들은 심플하게 학종 vs 수능+논술 세트 전형 둘 중에서 선택을 고민 하면 될 것이다.학종 전형으로 우리아이를 이끌고 싶다면, 중학교 때 반드시 자녀의 진로, 전공 계열, 전공 학과를 정해야 한다. 또한 그런 자녀의 어머님은 학종형 엄마로서 기꺼이 진화하고 발전하고 부지런히 중3부터 고3 까지 너그럽게 뒷바라지 해주j야 한다. 최신의 정보로 자녀의 생기부 관리를 해나가면서 아이를 전략적으로 코칭 할 수 있는 역량이 되어 있는지도 체크해야 한다.학종형 엄마는 사실 할 것이 너무 많아서 괴롭다. 그래서 요즘 제일 효자는 학생부 교과전형과 수능+논술전형으로 대학 가는 아이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학종 준비를 한 아이는 사회생활에 대해서 미리 알게 될 것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과 팀웍에 대해서 좀 더 빨리 눈을 뜨고 개인적으로도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임은 확신한다. 하지만 다 떠나서 대학을 역전할 수 있는 수시 지원 전략은 학종 뿐이다!대입과 연계된 고교 선택일반고의 특징을 입시전략으로 나눠보면, 학생부 교과 전형에 유리한 내신 따기 좋은 학교 / 학종 준비가 잘 되어 있는 학종형 학교 / 교육 인프라가 좋고 공부 환경이 좀 더 좋은 수능 논술 강점 고등학교 ! 이렇게 나뉠 수 있다. 입시의 관점에서 우리 자녀의 특성도 교과 전형 강점 or 학종 강점 or 수능+논술 전형 강점으로 나뉠 수 있다. 이렇듯 고교 선택은 반드시 대입과 우리 아이의 특성과 연계해서 생각을 해야 하고 전략을 짜야 한다.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YNS열정과신념 영어학원이병창 대표원장본원 02-2646-7905센터관 02-6958-5950목동관 02-2642-0513 2019-10-17
- 예비 고1 내신 잡고 수능 국어 자신감 얻으려면 지금 시작해야! 최근 수능 국어 영역의 난도가 높아지면서 국어 영역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유난히 어려웠던 2019학년도 수능. 그 중에서도 국어는 길어진 지문에 복합적인 주제가 출제되거나, 영역 간 통합의 가능성까지 다양하게 열려 있어 수험생들은 ‘흔들리지 않는 사고력과 독해력’을 갖춰야만 수능에서 고득점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국어는 이제 가장 점수 얻기가 어려운 과목이 되었다.11월 기말고사를 끝으로 중3 학생들은 사실상 예비 고1 체제로 전환된다. 11월 중순부터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 2월말까지의 기간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고등학교 입학 후의 학습과 목표 설정 등이 많이 달라질 수 있다. 이 시기에 올바른 공부 습관과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고교 입학을 앞두고 고등국어를 처음 접하게 될 예비 고1, 앞으로 어떻게 국어 공부를 해야 내신과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독해 능력 향상이 선결 과제첫째, 고등 국어 시험은 지문 해석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내신과 수능 시험에서 공통으로 요구하는 있는 부분은 주어진 지문을 해석하는 능력이다. 특히 수능에서는 처음 접하는 낯선 지문도 읽고 분석해야 한다. EBS교재 연계율이 앞으로는 50%로 축소될 것으로 보이고, 학교 내신에서도 교과서 시험 범위 밖에 있는 외부 지문을 적게는 20%, 많게는 50%까지 출제해 학생들이 독해하고 적용하는 과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예비 고1이 맞닥뜨릴 고교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독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선결되어야 한다. 막연한 독서나 다독은 점수로 연결되지 않는다.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는 독서가 중요하다. 그리고 그것의 핵심은 요약 실력이다. 문제를 풀고 맞히는 데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지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었는지 초점을 두고 세밀하게 확인하는 과정을 꾸준히 해야만 독해력이 향상된다. 이것을 바탕으로 논리력과 추론력도 나오게 된다.문법 고전시가 총정리 학습 중요둘째, 문법과 고전 시가는 거의 모든 학생이 취약한 분야다. 독해력이 우수한 학생들도 이 분야는 따로 준비해야 한다. ‘문법과 고전’은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선생님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효율적이다. 문법은 고등학교의 모든 시험에서 10%에서 30%까지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다. 중학교 시절에 이미 배워야 할 문법의 90%가 다뤄진다. 중학 문법을 기본으로 심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고등학교에서는 문법 전체의 학습이 이루어지는 시기가 대부분 2학년에 배정되어 있다. 그러나 문법은 입학 후 모든 시험에서 요구하는 필수 사항이고 상위권 학생들에게도 변별력을 지닌 난도가 높은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총정리 학습이 중요하다. 고전 시가의 경우는 중학교 때 거의 배우지 않아 하나의 큰 장벽입이다. 중학 교육과 고등 교육 수업 비중에 현격한 차이가 있다. 따라서 이 부분 역시 인위적인 학습 지도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공식적으로 고전문학은 2학년 범위이지만, 1학년부터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출제된다. 우선적으로 시조 부분을 공부하는 것이 내신과 수능에 대한 탄탄한 대비가 된다.어휘와 문학의 개념학습셋째, 어휘와 문학의 개념 학습이다. 어휘 학습이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된다. 중학교와 많이 차이 나는 것이 어휘 실력이다. 어휘를 안다는 것은 단순하게 단어의 뜻을 파악하는 것만이 아니라 어휘 학습을 통해 개념 학습에 이르는 과정을 경험하고 그 과정에서 개념 체계가 형성된다. 어휘 학습은 단기간에 완성할 수 없기 때문에 장기적이고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다. 앞서 언급한 독해력 향상을 위해서도 어휘 학습은 절대적이다. 고교 입학 후 치르게 되는 각종 시험에서는 문학에 대한 이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 현실적인 문제다. 내신의 경우 문학 지문이 많게는 70% 이상을 차지하기도 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문학 작품을 이해하기 위한 배경지식 학습을 늘리고 갈래별 분석 방법을 배워 고등 기본 작품은 물론 낯선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등학교 입학까지 고등학교 국어 기반을 다지기 위한 학습법을 정리해 보았다. 고등 국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기 힘든 과목이다. 입학 전까지의 ‘황금 같은 시간’은 대학을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19-09-17
- 남학생 기숙학원 탑텐스터디 겨울방학은 오롯이 공부에 집중하며 실력을 다질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학기 중에는 내신 대비와 수행평가 준비, 동아리 활동까지 챙겨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시간 여유가 있는 방학 때 과목별로 전략적으로 공부하는 게 좋다.2021년 입시부터는 정시 선발 인원이 조금씩 늘어나는 만큼 수능 대비도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 남학생들은 특히 내신과 비교과활동을 꼼꼼히 챙기는 여학생에 비해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시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에 그만큼 수능 공부에 집중해서 입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이천에 자리 잡은 탑텐스터디기숙학원에서는 예비 고1~고3 대상으로 겨울방학캠프를 진행한다. 남학생 전용 기숙학원인 탑텐스터디는 한 반 10명으로 구성된 소수정예 수준별 수업과 학생 개개인별 맞춤형 관리가 강점이다.“강의 많이 듣는다고 학생들 실력이 쌓이는 건 아닙니다. 학생 수준과 실력에 맞춰 필요한 강의를 듣고 헷갈리거나 잘 모르는 부분은 강사에게 자유롭게 질문하며 자기 것으로 소화해야만 성적으로 이어집니다. 한 반에 25~40명씩 앉아 강사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옛날 방식의 수업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학(學)과 습(習)이 조화를 이루는 학원 시스템을 갖추고 한 반 10명 정원으로 수준별 맞춤 수업을 진행합니다”라고 탑텐스터디기숙학원 학습관리팀은 설명한다.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대치동, 목동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SKY 출신 강사진이 학생들을 지도한다. 이들은 10년 이상 쌓아온 티칭과 코칭 노하우를 지닌 베테랑 강사들로 과목별로 기본-핵심-고난도까지 난이도별 학습자료, 교재, 문제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학생들의 수준, 눈높이에 맞춰 가르친다.대입 재수생을 지도한 노하우, 커리큘럼은 예비 고1~고3 대상 겨울방학캠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5주 과정의 겨울방학캠프에서는 학생 수준에 맞춰 국영수 실력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린다.예비 고3은 이번 겨울방학부터 입시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수능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동시에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분석해 수능 문제 스타일을 익히며 실전에 대비한다.예비 고2는 내신과 수능 대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고2 시기는 고1에 비해 과목별 난이도가 높아지므로 내신과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는 필수 개념을 정확히 숙지한 후 응용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도한다.예비 고1은 공부 습관을 바로 잡는 동시에 국영수 과목별 기초 체력을 튼튼히 다져 고교 입학 후 경쟁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둔다.학생 개개인과 국영수 과목별 담당 강사와의 유대감, 신뢰감은 탑텐스터디의 강점이다. 오랫동안 남학생을 지도해온 노련한 강사진은 학생의 기질과 성향, 특성에 맞춰 세심하게 지도한다. 강의 후에는 일일테스트, 주말 평가, 월간 모의고사를 본 후 문항을 분석하며 부족한 부분 복습 시간을 갖는다. 보충학습이 필요한 경우 클리닉수업을 진행하며 꼼꼼하게 사후 관리한다.국영수 전담 학습 코디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과목별, 단원별 취약점을 분석하고 오답 자료를 토대로 개인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1:1로 상담한다. 학습 코디는 공부법 외에도 대학과 희망 전공 과목 관련 학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진학 전략을 가이드 한다. 또한 학습플래너 작성과 활용, 시간 관리법처럼 좋은 공부 습관이 체화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같은 맞춤형 관리 시스템은 탑텐스터디기숙학원만의 특화된 학습 프로그램이다.기숙학원은 학습과 숙식을 함께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시설과 환경이 중요하다. 탑텐스터디기숙학원은 소나무, 참나무에 둘러싸인 숲 속에 자리 잡고 있어 공기가 좋고 자연친화적으로 숙소는 1~3인실 친환경 빌라형으로 꾸며져 있다. 학생들의 체력관리를 위해 헬스장, 탁구장, 농구장 등의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보안과 안전을 위해 학원 곳곳에 CCTV를 설치했다. 1인 1지정 좌석의 독서실이 별도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식사는 한화호텔 & 리조트가 제공하는 엄선된 식자재와 균형 잡힌 식단으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겨울방학캠프는 12월 28일 개강한다.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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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과학탐구실험전국대회 최우수상 목동중학교 2학년 김준호·조영인 지난 8월말 ‘2019 과학탐구실험전국대회’최종 결과가 발표되었다. 양천구 목동중학교(교장 경종록) 2학년 김준호 학생과 조영인 학생이 한 조를 만들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 모두 영재 학교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학습하고 있는 던 중에 기쁜 소식을 들었다. 두 학생을 만나 수상소감과 대회를 준비한 방법과 과학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과학탐구실험은 오차를 줄이는 나만의 싸움‘2019 과학탐구실험전국대회’의 1등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까지 두 학생은 많은 과정을 거쳤다. 과학탐구실험전국대회는 과학탐구실험을 통해 과학 탐구능력과 과학적 태도를 체득해 창의적이고 과학 사고력에 기반 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능력을 키우는데 그 목적이 있는 대회다. 참가대상은 중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동일학교 학생 2명이 한 모둠이 된다. 두 학생은 목동중학교 내에서 필기시험과 실험평가의 선발과정을 거쳐 뽑혔고 관내 중학교간 대회, 서울시 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출전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대회 결승전에서는 ‘전자석의 자기장의 세기와 전압의 비례’를 주제로 한 실험이었다. 김준호 학생은 “대회 당시 오차값이 많이 생겨 오차를 줄이려고 하는 것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좋은 결과로 마무리 되어 기뻐요” 한다. 조영인 학생은 “실험을 대비하기 위해 많은 실험 자료들을 뽑아 실제로 실험해보고 공부한 것이 수상의 비결이었던 것 같아요. 정말 많은 공부가 되었어요” 한다. 과학 이론만 많이 알고 있어도 안되고 이론과 실험의 노하우가 적절하게 머릿속에 들어가 순발력있게 결과치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점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평소 과학 탐구 토론에 관심이 많았던 두 학생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했다.서로의 장점을 키우고 실수를 메우는 환상의 팀워크김준호 학생은 “영인이는 실험의 절차나 준비과정을 늘 잘 체크하고 적어 둬 실험을 할 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실험안에서 중요한 키워드를 금방 파악해 내서 빠르게 실험의 방향을 잡고 시작할 수 있어 좋아요” 한다. 조영인 학생은 “준호는 실험할 때 순발력이 있어서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에나멜선과 사포를 준비해 주었는데 에나멜선의 코팅을 사포로 벗겨서 해야 한다는 것을 준호가 금방 파악해 실험값을 빨리 얻을 수 있었어요” 한다.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고 그 부분을 보완하고 살리면서 손발이 척척 맞는 한 팀으로 실험에 임했다. 조영인 학생은 대회 준비 노하우에 대해 과학 관련 책들을 많이 읽어왔다고 한다. 과학관련 책들을 꾸준히 읽어오면서 실험을 해 보고 싶은 내용들은 모두 실제 실험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왔다. 이준호 학생은 과학의 최신 정보들을 알아보기 위해 과학 잡지나 인터넷을 통해 늘 파악해 두고 실험해 보고 결과를 저장해 두었다. 고등학교 과학 내용도 미리 파악하고 심화 공부를 해두면 대회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된다. 실험할 때 오차를 줄일려면 통제하는 것들을 차근차근 맞추고 보고서를 빠르고 자세하게 준비하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두 학생 모두 입을 모은다.과학 내신공부 기본기를 잊지 말아야두 학생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과학 내신 공부도 꼼꼼하게 하는 편이다. 평소 좋아하는 과목이지만 오히려 더 철저하게 대비한다.첫째, 교과서가 기본이다. 학교 시험은 교과서에서 출제하는 것이다. 교과서를 정확히 여러 번 읽는다. 교과서 안에 나오는 사진이나 그림들은 어느 페이지에 어느 부분에 위치해 있는지까지 외울 정도로 본다. 시험 문제를 읽자마자 그 내용이 실린 교과서의 페이지와 그림들이 떠오를 수 있도록 여러 번 본다. 요사이 서술형 문제의 출제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교과서의 표현대로 암기를 해두면 서술형 문제를 작성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된다.둘째, 교과서를 모두 암기했으면 교과서 안에 있는 내용과 주제의 심화 개념들도 찾아보면서 확장된 공부를 해야 한다. 공부양이나 시간 조절을 통해 보다 폭넓은 공부를 해보면서 서술형 문제를 준비한다.두 학생 모두 생물계통의 공부를 계속 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과학 공부와 실험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9-10-10
- 초등영어 학습법 : 시작과 학년별 방법론 영어는 대체 언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고 어떻게 시키는게 효율적일까요? 제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라 초등영어 학습법에 대해 오늘은 얘기할까 합니다.초등 1학년-간과하기 쉬운 Phonics 학습의 중요성초등학교 입학 전 까지는 모국어 습득에 올인 해도 좋습니다. 다만 늦어도 초등학교 1학년 전후에는 Phonics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Phonics를 어떻게 학습 했느냐에 따라 평생 영어 실력이 결정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Phonics 학습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은 단어 외우는 걸 어려워합니다. phonics를 깨우 친 학생들은 단어를 외울 때 일반적인 phonics 규칙에서 벗어나는 스펠링 몇 개 정도만 신경 써서 외우면 한 단어를 빠른 시간 안에 외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Phonics를 모르면 스펠링 하나하나 고생스럽게 외워야 하니 단어외우기가 싫을 수 밖 에요.둘째, phonics를 깨우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영어수업 자체가 고역입니다. 독해 수업 조차강사 혼자 읽고 해석하고 하는 수업은 하지 않죠. 일단 학생들에게 돌아가면서 한 문장씩읽게 하는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해석을 해보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읽으면 되는 이 간단한것 조차 phonic가 제대로 학습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 에게는 어렵습니다. 반 친구들보기에창피하기도 하니 영어 과목이 싫어질 수 밖에 없죠.초등 2학년-영어의 4가지 영역 골고루 학습해야2학년이 되면 또는 그 전이라도 Phonics 학습이 잘 되었다면 언어의 네 가지 영역 중 어느 하나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영역을 골고루 학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아이는 유창하게 영어를 말하는 것이 목표이니 골치 아프게 단어를 외우고 문법공부를 하고 하는 과정은 생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초등 학부모님들도 계신 듯합니다. 그런데 영어는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입니다. 외국어 습득은 학습이 꼭 동반되어야 합니다. 즉 단어는 외워야 하고 문법도 어느 정도 학습을 해야 말도 가능한 것이죠. 게다가 중고등, 대학까지 영어 시험을 피해갈 수도 없습니다.학습을 빼고 자연스럽게 말하기를 익히는 유일한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적어도 5시간 이상 English Only 환경에 노출 되면 됩니다. 한국 학교를 다니면서 현실적으로는 불가능 한 얘기죠. 아직까지도 영어를 모국어 배우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소위 전문가들을 보면 조금 안타깝습니다. TESOL 학회지나 관련 논문들을 살펴보면 이미 오래 전부터 모국어, ESL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EFL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학습의 접근 방식이 달라야 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주를 이룹니다.초등 3학년 이후-영작문을 시작 할 시기초3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영작문을 시작 하면 좋습니다. 문법의 총괄적인 이해를 돕고 어떤 표현이 native speaker가 쓰는 자연스러운 표현인지를 배우기 시작해야 합니다. 미국학교에서도 주로 놀이 위주로 숙제도 없고 한 학년은 2학년 까지고, 제대로 학습하고 숙제양도 많아지는 시기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입니다.전 영어 유치원을 나오고 초등 저학년까지 원어민 수업을 하다가 온 학생들을 많이 가르치는 편입니다. 이 학생들의 특징은 Broken English 혹은 콩글리쉬를 구사하면서 문법 개념이 약하고, 독해의 정확성이 떨어집니다. 또한 영작문에서 문법 실수가 많으며 단문만 구사합니다. 원어민 수업을 했으면 발음이라도 정확해야 하는데 발음과 억양 교정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원어민 수업을 시키는 학부모님들께 꼭 당부드릴 말씀은 영작문을 할 때 만이라도 꼼꼼한 교정을 해달라고 요구하시라는 것입니다. 단순한 문법 몇 개 고쳐주는 것이 아니라 영어다운 표현으로 제대로 교정을 받아야 합니다.초등 영어학습법-언어와 학습으로서의 영어 동시에 경험해야정리하자면 한국초등학생들에게 가장 바람직한 영어 학습법이란 언어로서의 영어와 학습으로서의 영어 모두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즉 영어를 가르침에 있어 모국어 습득방식과 학습을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강사를 찾는 것이 최우선이죠. 영미권에서 살다가 와서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면서 한국어도 가능한, TESOL학위 소지 전문 강사 정도라면 위의 조건을 충족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내 아이의 평생 영어를 좌우할 영어의 시작. 부모님들의 지혜로운 선택으로 영어로 고생하는 학생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마칩니다.김재희 원장목동 세인트클레어즈 초중등 영어학원Long Island University(뉴욕주 소재) 저널리즘 학사 & TESOL 석사Mount Ida University(보스턴 소재) 경영 석사문의 02-2648-0515 2019-10-10
- 아이의 미래, 내가 기획하고 아이가 결정하자! 아직도 우리 아이의 미래는 내 손에 달려있다고 믿는 학부모가 많은 것 같다. 필자도 학생의 장래는 학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믿는 사람 중 하나다. 그러나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자식의 미래는 부모가 제시는 할 수 있지만 결정은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마치 말에게 물을 먹이기 위해서 시냇가로 끌고 갈 수는 있지만 억지로 물을 먹일 수는 없는 이치와 같다.목표 달성 교육법물론 요즘 학부모들 중 일부는 말에게 주사를 놓으면 된다는 우스갯소리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참 드물 것이다. 이런 사례의 대표적인 경우는 에이미 추아 예일대 교수이다. 그녀는 2011년 중국식의 엄격한 자녀 훈육방식을 강조한 <호랑이 엄마의 군가>라는 책을 통해 엄격한 방식으로 자녀를 명문대에 보냈다고 강조했다. 추아는 두 딸에게 전 과목 A 학점 취득을 명령하고 자녀들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강요하는 교육법을 행했는데, 큰딸 소피아가 2011년 하버드대와 예일대에 동시 합격하면서 그녀의 교육법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런 교육법이 과연 바람직한지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런 훈육법은 마치 아이 일생의 목표가 좋은 대학, 학과에 진학하는 것이고, 그 대학과 학과는 부모님에 의해서 미리 결정이 되어 있으며 자녀들은 마치 말처럼 끌려가는 상황이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자녀들에게 창의성을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한 요구다. 그러면 어떻게 한다는 말인가? 필자는 기획을 부모가 하되, 결정은 자연스럽게 자녀들이 하게끔 유도하자고 주장한다. 이것이 현 정부가 요구하는 중학교 자유학년제 도입의 취지라고 본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학교에서는 자유학년의 취지를 살린 체험활동과 진로컨설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다.미국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미국의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일례로 유아기부터 가족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중학생이 되면 봉사 영역이 더욱 다양해져 클럽활동에 자원봉사가 필수로 동반되기도 한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주니어 장학생 멤버(California Junior Scholarship Federation)가 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학교 성적뿐 아니라 10시간 이상의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봉사활동은 학교 내 행사 도우미와 같은 활동을 비롯해 도서관 숙제 도우미, 이벤트 보조, 행사 안내, 환경 이벤트 보조, 스포츠 리틀 코치, 수영 대회 보조, 마라톤 행사 도우미, 베이비시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택하여 참여가 가능하다. 여러 분야에서 자원봉사를 하다 보면 학생 스스로 아이들 숙제를 도와주는 것보다 물건 파는 게 더 재미있었다거나 혼자 작업하는 것보다 남들과 함께 하는 일이 맞더라는 등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게 된다. 학교와 시에서 학생들에게 열려 있는 자원봉사 기회는 커뮤니티 참여라는 주목적은 물론, 적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된다.교육구와 시에서도 직업인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몰랐던 직업 세계에 한 발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캘리포니아의 한 중·고등 교육구는 미 항공우주국인 NASA여성 과학자들과 만나 강연도 듣고 과학 체험도 하는 기회를 열어준 바 있다. 또 중학생을 위한 서머스쿨을 여는 교육구는 여름방학 동안 영화, 기타 연주, 방송, 영양, 과학, 로봇 등의 무료 클래스를 제공하기도 하는데 관심 분야를 체험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직업과 직결된 것이 대학 전공인데, 자신에게 적합한 학과를 찾는 중고생들에게 지역 커뮤니티 대학에서 학과를 소개하는 커리어 전람회를 개최한다. 조리, 용접, 유아교육, 사진, 건축 등 학과에서 배우는 내용과 진출할 수 있는 직업 분야를 설명해주는 자리로 실습하는 과정과 장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렇게 교육부가 항상 교육모델로 제시하는 미국에서는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위해서 봉사, 체험, 고등교육기관 전공체험 활동을 통해 길을 제시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일을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해나가려고 노력은 하지만, 여러 여건상 쉽지는 않아 보인다. 그래서 필자는 항상 선발집단인 특목고나 전국권 자사고 진학을 생각해보라고 학부모들에게 당부한다. 이들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생기부 관리와 자소서 작성이 필수이다. 생기부 관리를 위해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자신이 흥미 있는 분야의 책을 읽고 하는 와중에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 골똘히 생각하게 되면 이런 내용들을 자소서에 넣을 수 있다. 적성 찾기 작업을 교육부에서 주도적으로 해주면 좋겠지만 현실은 힘들다. 그렇다고 우리까지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특목고 입시를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자. 이러한 적성 찾기가 곧 특목·전국권 자사고 입시이다. 중3때 내가 특목고를 가기 싫으면 지원을 하지 않으면 된다. 그러나 특목고를 가기 위해 이렇게 활동하고 노력한 것은 평생을 거쳐 자녀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 경험은 남 주는 게 아니다. 결국은 학생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김진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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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여행 테마 서점과 카페 해마다 만들어 보는 버킷 리스트 상위권에는 세계의 다양한 여행지를 여행해 보고 싶다는 내용으로 채워진다. TV프로그램도 여행 관련한 내용이 많아지고 내 맘대로 계획을 짜서 가보는 자유여행도 일상화 되었다. 여행을 테마로 한 카페와 서점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여행서적을 꺼내와 저유롭게 여행 일정을 짜보는 일, 삶의 커다란 쉼표가 되는 행복한 작업을 시작해보자.목동 ‘은하수 여행카페’여행일정과 가이드까지 차 마시는 한순간에~~목동 ‘은하수 여행카페’는 파란색 외관이 인상적인 카페다.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나무 테이불과 의자가 편안한 기운을 담고 있다. 여유 공간 곳곳마다 세계 여러 나라의 기념품들이 진열돼 있어 눈이 즐거워진다. 호주 부메랑, 인도풍의 주전자와 접시, 다양한 인형들 슬쩍 둘러보기만 해도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박경미 대표는 자유여행을 좋아해 여러 나라 여행을 다녔다. 여행을 다니다가 자신이 알게 된 다양한 정보들을 나누고 싶어 가이드 공부와 일본어 공부를 했고 일본어 가이드와 동남아, 유럽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 가이드 일을 하다가 은하수 여행카페를 만들었다. 일본만 70여 번이 넘는 여행을 했고 안 가본 여행지가 거의 없을 정도다. 은하수 여행카페에 들어서는 사람들은 다양하다. 남녀노소, 직장인 동네 주민들, 주부들의 모임등 항상 사람 좋게 웃어주면서 응대하는 박 대표의 얼굴을 보면서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단다. 카페에서는 커피와 수제차와 호박죽등도 먹을 수 있다. 특히 파인애플, 바나나, 복숭아를 넣은 과일잼, 청귤잼을 모두 직접 만들어 판매해 인기가 높다. 박 대표는 “은하수 여행카페에서는 여행사 업무를 모두 대행해 드리고 여행 일정을 맞춤으로 짜드려요. 모임이나 개인 여행의 여행 일정을 원하는 대로 함께 짜보고 여행지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알려드리기 때문에 한번 맡겼던 분들은 다시 또 오시더라구요” 한다. 여행지의 정보도 어떤 곳에서는 꼭 원피스를 입고 사진을 찍어야 예쁘다거나 어떤 음식은 꼭 먹어보고 와야 한다거나 하는 현재 인기 있는 정보를 알려주고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카페의 한 쪽에는 여행관련 책들도 있어 자유롭게 읽어볼 수 있고 박 대표와 여행지와 관련한 대화도 어느 때나 나눌 수 있다. 단골들도 많아 여행하고 난 후에 꼭 다시 들러 후기를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단다.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해 본 박 대표가 추천하는 여행지는 말레이시아로 치안도 좋고 깨끗하고 가볼만한 곳이 많다고 추천한다.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 713-14 M펠리체A동 1층영업시간 오전 9:30~오후 8:30(월~금)/오전 10:30~오후 6:30(토)/일요일 휴무문의 02-2649-9349선유도 ‘카페 늘’여행서적 출판사의 콘텐츠를 그대로 만날 수 있어여행카페 ‘늘’은 ‘이지앤북스’라는 여행 관련 서적을 출간하는 출판사 건물의 1층에 만들어진 카페다. 여행가기전 늘 찾아 읽게 되는 여행 정보 서적을 만드는 이지앤북스 출판사는 ‘이지시리즈’나 ‘Tripful'같은 시리즈를 통해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출판사다. 카페는 조용하고 환한 곳에 위치해 있다. 카페안에 들어서면 사방이 책으로 둘러싸여 있고 가운데 앉아 읽고 차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위치한다. 하얀색 인테리어가 깨끗하고 책의 진열이 표지가 보기 편하게 돼 있어 자꾸 눈길이 간다. 이지앤북스의 이지시리즈는 벌써 200권정도 출간이 됐다. 일러스트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여행지를 떠올리게 하는 굿즈나 그림을 함께 전시하고 있어 눈을 즐겁게 한다. 특히 ‘Tripful'시리즈는 여행지의 모습을 담은 사진위주의 무크지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얼마 전 15회 블라디보스톡 편이 출간돼 조용한 인기몰이중이다. 책이 출간되면 카페 늘에서는 ’작가와의 토크‘ 행사를 가지기도 하고 향기를 만들어 보는 향기 클래스 워크숍을 가지기도 한다. 출판사에서 책 출간에 맞춰서 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카페 늘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오면 즐겁고 자연스럽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여행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강의나 교육 등도 이뤄지고 일러스트 작가와 여행 관련 그림을 그리는 워크숍도 이뤄진다. 내가 가보고 싶은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미리 여행지를 알아보면서 그 도시의 그림도 그려보는 활동은 많은 환영을 받고 있다. 실제 여행을 앞두고 찾아와 자유롭게 여행서적을 보면서 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도 많다. 주변의 주부들은 책모임을 하기도 하고 직장인들도 커피 마시러 왔다가 여행지에 대한 수다꽃을 피우기도 한단다. 강소라 매니저는 “여행카페 늘에 오면 여행했던 곳을 떠올리며 행복해 할 수 있고 일상에서 여행을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아요. 미리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계획 세우기도 좋아요” 한다. 책을 구매하면 10%를 할인해준다.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로 55길 11 1층문의 070-4035-5487구로동 ‘서점 세컨드 페이지 북스’나만의 여행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구로디지털단지역옆에 위치한 ‘세컨드 페이지북스’서점은 여행을 테마로 한 여행서점이다. 서점안에 들어서면 서점 벽을 둘러싸고 있는 지도들을 보면서 ‘와’소리가 절로 나온다. 우리들이 알고 있는 현재의 세계 지도가 아니라 갈색이 기조를 이루는 옛날 지도라 더 고풍 있고 깊은 멋을 자랑한다. 특이하게도 책은 나라별로 모아져 있다. 진행방향에 따라 동남아시아로 시작해 대륙별 나라별로 진열돼 있다. 책은 주인장의 취향에 따라 선별되고 진열돼 있다. 에세이나 사진집, 컬러링북,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류, 만화류까지 다양하다. 재미있는 건 책만 진열돼 있는 것이 아니라 책과 함께 그 나라를 느낄 수 있는 간식이나 먹거리나 함께 진열돼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인도서적코너라면 카레나 난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이, 독일이라면 맥주가 함께 진열되어 있는 식이다. 각 나라의 책을 보는 것말고도 그 나라마다의 특징을 간식거리와 먹을거리, 문구류로 진열해 두어 즐겁게 둘러 볼 수 있다. 점심시간에는 근처 직장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지역 주민들도 찾아온다. 최재엽 대표는 원래 여행을 많이 좋아해서 여행관련 일을 꼭 해보고 싶었단다. 여행 서점은 책과 여행을 좋아하는 자신에게 꼭 맞는 일인 것 같아서 애정을 가지고 만들고 기획했다. 서점의 이름도 아우구스티누스가 한 말에서 따왔다. 여행 없이는 세계라는 책을 한 페이지만 읽은 것이다 라는 말로 두 번째 페이지에서는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꿈을 꾸기를 바란다는 생각으로 이름을 지었다. 누구나 들어와 책을 둘러볼 수 있고 구매할 수 있다. 간식거리나 맥주, 커피가 있고 만들기 종류도 있어 아이들을 위해 구매하는 사람들도 있단다. 가방이나 세계 여러 나라의 엽서들도 있고 다문화 가정에서 만든 세계의 전래동화들도 구비되어 있다. 최 대표는 “재미있는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가기위해 자기의 취향을 발견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말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해요” 한다. 추천 여행지로는 뉴욕을 꼽았다. 뉴욕의 자유로움과 최신유행을 함께 느껴보라고 권한다.위치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 34길 43 코오롱싸이언스밸리 1차 지하 1층영업 시간 오후 12시~오후 4시(월,수,금)/오후 12시~오후 4시,오후 6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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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통기타동아리 ‘JB통사모’ 깊어가는 가을,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악기를 꼽으라면 단연 통기타가 아닐까. 모든 악기는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주지만, 표현할 수 있는 음색이나 접근성, 휴대성 등을 생각한다면 기타만한 악기도 없다. 목동 동아리 ‘JB통사모’는 매력적인 악기, 통기타에 푹 빠져 사는 이들의 모임이다. 반주와 노래연습을 통해 제대로 가을을 만끽하고 있는 JB통사모 회원들을 만나보았다.내겐 너무 매력적인 악기, 통기타목동 JB 실용음악학원 연습실에 아름다운 기타선율과 함께 귀를 촉촉이 적시는 노랫소리가 흘러나온다. 지난 추억을 음미하게 만드는 곡들이 이어지니 어느새 연습실 공간은 가을 감성으로 가득 찬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면 기타를 들고 하나둘씩 모이는 사람들. 양천구 기타동아리 ‘JB통사모’의 회원들이다. JB통사모는 ‘통기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40대부터 60대까지 JB 실용음악학원에서 기타를 배우는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10~15명 정도의 인원이 정기적인 연습에 참여한다. 주부, 프리랜서, 은퇴자,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지만, 일주일에 한번 연습하는 시간만큼은 전문 기타연주자 못지않은 열정으로 곡을 맞춰본다. 김인심(목동, 61세) 회원은 “십년만 더 일찍 배웠더라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기타를 연주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임경자(염창동, 67세) 회원은 “기타의 심오한 소리는 언제 들어도 좋다”며 “작은 실수는 웃으며 넘길 수 있는 합주라 더 즐겁게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다양한 무대경험은 생활의 활력소JB통사모는 올해 우리 지역 사회복지관의 효 잔치 및 어르신 데이케어센터 봉사활동, 전통시장 공연, 양천구 축제 공생공락 축하공연, 여수시민문화제가 열린 이순신 광장에서의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무대에서 수준급의 기타연주와 노래실력을 발휘해 왔다. 대상에 맞는 곡을 선정하고, 카혼이나 피리 등 다른 악기도 더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들의 공연에 푹 빠진 주민과 어르신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무대에 나와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한다. 행사기획사 대표인 이창재(신정동, 52세) 회원은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뤄두다가 지난 3월에 결심을 하고 기타를 배우게 됐다”며 “직접 무대에 올라보니 긴장해서인지 실수가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공연자를 이해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지은희(신정동, 48세) 회원은 “기타는 휴대가 간편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악기”라며 “기타를 들고 무대에 오르면 관객들의 호응에 뿌듯한 기분이 든다”고 전했다.누구나 음악적 힐링이 필요하다JB통사모는 매주 수요일마다 한 시간 동안의 연습이 끝나면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근처 식당에서 식사도 같이 한다. 동아리가 결성된 후, 기타로 하나가 돼 서로를 다독이며 끈끈한 우정을 만들어가고 있다. 서경진(목동, 46세) 회원은 “늘 연습하는 시간이 기다려진다”며 “꼼꼼하게 지도해주시는 선생님과 동아리 언니들을 보면서 나이와 상관없이 열정적으로 음악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도전을 받는다”고 전했다. JB통사모에서 기타를 가르치며 회원들과 함께 공연을 이끌고 있는 최응수 원장은 “JB통사모는 행사에서 요청하는 곡뿐 아니라 추억을 회상하는 아름답고 긍정적인 노랫말의 곡으로 기타와 보컬연습을 하고 있다”며 “무대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음악으로 좋은 관계를 이어가는 회원들이 있어 가르치는 시간이 즐겁다”고 전했다.<미니인터뷰>최응수 원장(목동 JB실용음악학원)음악으로 심리치료와 정서적인 위로를 주는 음악치료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악기를 연주하면 BDNF(뇌유래 신경성장인자)라는 물질이 나와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지요. 건강한 삶을 위해서 쉽게 배우고 좋은 사람들과 즐길 수 있는 악기 연주에 관심을 가져보시길 권합니다.김은희 회원(목동, 65세)강화도에 별장이 있는데요. 시골방문 때마다 기타를 들고 가서 남편과 함께 연주하곤 한답니다. 악기 하나는 꼭 다룰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초등, 중학생 손주들도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취미로 배우고 있는데, 칠순잔치에 가족음악회를 열고 싶은 것이 작은 소망중 하나랍니다.김인심 회원(목동, 61세)기타와 만난 지 4년이 됐습니다. 학창시절부터 기타에 대한 열망이 있었어요. 주민센터에서 처음 기타를 접한 뒤, 좀 더 심도 있게 배우고 싶어 JB의 문을 두드렸고 동아리 활동도 시작했지요. 아직은 실력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언젠가 무대에서의 단독연주를 꿈꾸고 있어요.지은희 회원(신정동, 48세)십여 년 전에 처음 기타를 잡았다가 오랫동안 쉰 이후, 재회한 지 2년 정도 지났어요. 클래식 기타부터 시작했는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통기타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통기타는 매력적인 악기인데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도 의미가 깊답니다.임경자 회원(염창동, 67세)고등학생 시절, 처음 기타를 잡았는데요. 당시 부모님의 반대로 기초밖에 배우질 못했어요. 결혼하고 자녀를 키우며 정신없이 살면서도 항상 마음에 품고 있다가 뒤늦게 기타를 배우면서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연무대에도 서니 주위에서 저의 용기가 부럽다는 말을 자주 들어요.서경진 회원(목동, 46세)손이 작은 편이라 우쿨렐레를 시작했다가 기타의 풍성한 음색에 반해 악기를 바꾸게 됐어요. 공연무대를 위해 기타연주와 함께 보컬도 제대로 배울 수 있어 좋고, 복지관이나 데이케어센터의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니 보람이 커요. 동아리 회원들 간에 정도 깊어 즐겁게 활동한답니다.문의: 02-2646-3460 (JB 실용음악학원) 201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