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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 엄마들의 교육관 목동지역 이외의 학부모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항상 묻는 말이 있다. “목동지역 학부모들은 이런 경우 어떻게 대비를 해요?”라는 질문이다, 타 지역에서는 목동의 학부모들이 교육열이 높다고 하고 실제로 자녀들을 수위 명문 고등학교, 대학교에 입학을 많이 시키다 보니 목동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실제로 어떻게 교육시키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보면 ‘타이거 맘’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타이거 맘'이란 자녀를 엄하게 훈육하고 간섭하면서 교육시키는 엄마를 뜻한다. 2011년 ‘에이미 추아’ 예일대 교수가 자신의 딸을 혹독하게 교육시켜 하버드대와 예일대에 합격시킨 경험을 토대로 쓴 저서 '호랑이 엄마의 군가'에서 이 같은 개념을 제시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내가 그동안 느껴온 목동권 학부모들의 훈육과 교육법의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고, 어떤 면들이 타 지역의 학부모와 차이가 나며 무엇이 목동 맘을 그렇게 행동하도록 만드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목동 맘들은 자식들이 장래의 직업을 무엇을 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많다.그러다 보니 자연히 현재 인기 있는 직업군에 대한 관심이 많고 그 직업군에 유리한 고등학교, 대학교를 가려고 한다. 요즘 대세는 의학계열과 이공계열이다. 자연적으로 고교는 의대진학에 유리한 상산고 등 전국권 자사고와 의대 입시실적이 좋은 일부 일반계 고교, 이공계 대학진학에 유리한 과학고와 하나, 민사, 외대부고 등 전국권 자사고에 관심이 많다. 많은 학부모들이 학원 설명회, 학교 설명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거나 참석을 못하면 친한 또래 어머니들에게 정보라도 수집하려고 노력한다. 인문계열 성향의 자제를 둔 학부모들은 그래서 걱정이 많다. 자신들이 이러한 최신 경향에서 소외된듯하고 뒤쳐진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러다 보니 어이없게도 인문계열 학생들에게 특화된 교육시스템을 가진 외국어고나 국제고에 진학하면 마치 상위권이 아닌듯한 느낌 때문에 일부러 일반고에 진학을 하는 이상한 결정도 내린다. 이러한 결정 뒤에는 다른 어머니들과의 묘한 경쟁 심리도 한 몫 한다고 할 것이다. 제일 똑똑하다는 목동 학부모들도 가끔은 주위의 시선 때문에 잘못된 결정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진학에 대한 확실한 신념 때문에 조기 교육이 유난히 극성을 부린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수학, 과학, 영어를 학원에서 배우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며 심지어는 초등학교 입학하자마자 바로 학원을 찾는 학부모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초6이 고등학교 수학을 배우고 토플을 배우는 지역이 바로 목동지역이다.둘째, 목동 맘들은 실천력이 빠르다는 점이다.일단 이것이 확실하다는 인식을 하고 나면 행동으로 즉시 옮긴다. 만일 의대 가는데 상산고나 외대부고, 하나고가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면 그다음은 바로 우리 애에게 맞는 학원이나 교육방법을 찾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한다. 이 판단의 근거는 주로 주위 지인들이나 학원 쪽인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어느 집 아들이 어느 학원에서 공부해서 어느 학교에 진학했다는 뉴스에 특히 민감하고 그 학원을 알아내려고 노력한다. 그러고 나면 바로 그 학원, 과외 등 등록을 해야 속 시원해한다. 여기서 결정적으로 강남과 목동의 차이는 목동 엄마들은 가성비를 따진다는 점이다. 내가 강남에 있다가 목동에서 상담을 하면서 흥미롭다고 느낀 점은 목동에서는 학부모들이 학원비에도 관심이 많다는 것이다. 즉 가성비 좋은 학원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강남에서도 약간은 학원비에 대해서 생각을 하지만 그것은 참고사항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목동에서는 학원비 자체가 결정요인의 하나라는 점을 보곤 너무나 흥미로웠다. 좀 더 인간미가 난다고나 할까? 셋째, 목동 맘 간의 서열은 자녀들의 대학교나 고등학교 레벨로 결정된다.강남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심심찮게 발견되곤 한다. 한번은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을 나오고 외국계 회사에서 팀장까지 지낸 어머니가 또래 어머니에게 굽신굽신하는 것을 보았다. 외국계 회사와 최고의 대학을 나온 자존심 강한 어머니가 굽신거리는 사람이 누군지 궁금했다. 나중에 알아보니 그 상대편 어머니 아이는 과학고를 나오고 의대에 진학을 하였다는 것이다. 갑을 관계가 딴 데 있는 것이 아니었다. 대한민국은 학벌 공화국이 아니라 자식 공화국이다. 내 아들이 서울대를 나오면 내가 고등학교만 나와도 나는 서울대 출신 아들을 둔 똑똑한 서울대 엄마이며, 내가 서울대 나와도 우리 아이가 IN 서울 대학을 들어가면 난 서울대 엄마가 아니라 IN 서울대 엄마인 것이다. 그래서 기를 쓰고 우리 아들, 딸을 좋은 학교 보내려고 한다, 군대에서 당하는 갑질은 2년이면 끝나지만 이 갑질은 내가 이 목동지역에 사는 한은 계속되기 때문이다.지금까지 목동지역의 소위 목동 맘 학부모들의 특징에 대해서 간략하게 비교해서 살펴보았다. 목동 맘들이 자식들의 인생에 대해서 적극적인 개입을 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으로 다가온다. 또 목동 맘들의 최종 목표는 자녀들을 명문 학교에 입학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훈육법은 실제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에섹스 대학은 2004년부터 2010년까지 13~14세 여학생 1만 5,500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깐깐하고 엄한 부모 밑에서 자란 딸들이 사회적으로 더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타이거 맘'의 훈육 하에 성장한 딸들은 좋은 대학에 진학했으며, 취업률과 고소득 직종에 종사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그러나 타이거 맘을 긍정적으로 본 추아 교수의 교육법은 주목을 받았으나 창의성을 없애고 자녀를 지나치게 억압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물론 목동지역에서도 소위 앞 단지 지역(1단지~8단지)과 뒷 단지 지역(9~14단지)의 학부모들의 교육방법론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오늘은 이 두 지역의 평균적인 특징에 대해서 서술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목동 맘의 이러한 가치관과 행동양식이 올바른 것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녀를 소위 좋은 고교, 대학교에 입학시키고자 하는 학부모들에게는 참고사항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목동 맘의 특징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자식을 이기는 학부모라야 자식을 좋은 학교 보낼 수 있다. 그것이 학부모의 역할이다’라는 것이다.목동 씨앤씨(CNC)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9-08-22
- 고3 수능 국어, EBS 교재의 익숙함과 생소함의 엄청난 차이 “이제 100일도 안 남았는데 국어는 어떻게 하나요?”. 요즈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수능에 임박할수록 공부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실제로 8월과 9월은 수험생들에게 가장 공부가 ‘잘 안 되는’ 시기이다. 1학기 내신과 맞물린 6월, 7월 모평을 정신없이 지낸 후 슬럼프에 빠지는 학생도 많고, 취약 과목이 하나 둘 드러날수록 마음은 조급해 진다. 게다가 학종, 논술 등 수시 전형의 준비까지 더해지면 말 그대로 사면초가(四面楚歌)의 상황을 맞이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다. 전진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뒤처지는 것은 인생의 첫 단추인 대입시험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그간 고생해 왔던 나 자신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 10여 주가 남은 수능시험, 그 중에 언제나 골칫거리인 국어. 엉킨 실을 천천히 풀어 가듯 냉정한 눈으로 수능 국어 그 자체를 이해해 보자.유형별 접근은 이제 그만수많은 학원에서, 인강에서, 문제집에서 강조하는 것은 언제나 [유형]이고 [접근]이었다. 우리는 지금껏 너무 많은 [비법]들을 전수(?) 받으며 [이건 이렇게 풀고 저건 저렇게 풀고]를 반복해 왔다. 유형별 풀이의 대(大) 비법들을 외치며 기가 막히게 문제를 풀어내는 강사들을 보고 감탄했었지만, 정작 우리의 실제 시험의 모습은 이른바 [유형이고 뭐고 정신이 없을] 뿐이다. 유형을 아무리 연습해도 결국 정답은 정확한 이해와 지식에 있다. 내용 이해 없이 유형 전략만으로 풀어내는 접근법은, 마치 적군의 실체를 전혀 모른 채 어떤 적을 만나도 이길 수 있는 무기를 만들겠다고 덤벼드는 것과 같다.수능국어는 범위가 정해진 시험이다수능 국어의 범위는 [해당 연도에 출간된 EBS 연계교재의 70% + 교과과정 및 기타 30%]이다. EBS 내에서 70%를 출제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45문항 중 약 30문항 이상이 연계교재를 활용한다는 의미이다. 독서 3지문 중 2지문, 문학 7작품 중 5작품이 된다.따라서 문제의 퀄리티는 논외로 하더라도, 지난 3개년 수능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풀이하는 것보다 올해 EBS 교재를 공부하는 것이 확률적으로나 효율적으로 올바른 선택인 것이다.화법 작문 문법, 지루한 반복의 내공화법과 작문 역시 EBS의 내용이 연계되며, 문법의 고난도 문항도 EBS에서 특이하게 다루었던 이론들이 변형되는 경우가 많다. 남은 시간 동안 EBS 교재의 화법 작문 지문들을(바쁘다면 문제는 패스해도 좋다) 세심히 읽고, 지문의 상황을 이해해 보고, 내용을 암기하자.문법은 반대로, 개념정리에 집착하여 실전감각을 떨어뜨리지 말고, 문제풀이 위주의 마무리가 되어야 한다. 최대한 많은 문제에서 개념을 끌어내려 노력해야 한다. 문법만큼은 평가원 및 수능 기출문제를 통해 좋은 문제에 적응하도록 하자.독서, 지루한 문제연습이 아닌 지식에의 열망으로 흔히 독서 지문에 그래프나 복잡한 그림이 등장하면 도전하지도 않고 찍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관심을 갖고 읽다 보면 의외로 어렵지 않은 지문이 대부분이다. 지금 대단한 독해력을 계발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 하지만 [관심을 가지고 읽으려는 노력]은 개인의 선천적 능력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선지와 같은 글자를 찾아 헤매는 수동적 독해와, 지식 탐구를 위한 적극적인 독해는 아주 사소한 태도의 차이일 뿐이지만, 그 작은 차이는 큰 결과를 낳는다. EBS 연계 교재의 어려운 파트(과학, 기술, 융합) 위주로 반복적인 지식 쌓기를 훈련한다면, 70% 연계의 특성상 아는 내용이 반드시 하나 이상 수능시험에 출제될 것이다.문학, 체감 연계율을 극대화하라수능 국어의 결정적인 파트이다. 제 아무리 EBS를 변형한다 한들 윤동주의 시를 반만 내거나 글자를 바꿀 수는 없다. 현대시와 고전시가와 수필 등은 작품 전체가 그대로 출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물론 소설에서 EBS와 다른 부분이 출제될 수는 있지만, 전체 줄거리나 인물 관계 및 성격에 대한 종합적 이해가 있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EBS 교재에 수록된 문학작품은 약 120편이다. 얼핏 보면 많은 것 같지만, 수능 국어의 문학 7작품 중 5작품은 반드시 이 120편 안에 존재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굉장히 해볼 만한 공부이다. 20년 가까이 기다린 수능시험에서 내가 아는 문학 작품이 4개 이상 있다는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 엄청난 자신감과 속도를 보장할 것이다.제언수능시험 전체의 결과는 1교시의 국어가 좌우하고, 1교시의 국어를 지배하는 것은 1번 문제를 풀 때의 집중과 자신감이며, 이것은 [익숙함]과 [생소함]의 비율만큼 달라진다. 익숙함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지름길, 언제나 EBS 연계 교재에 있다.목동 대입 수시 논술 전문 토마스 아카데미국어강사 김준일교육문의 02-2061-9913 2019-08-22
- 수시 6개 지원 전략만 잘 세워도 합격률 높일 수 있어 어느새 2020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가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이제 9.4 (수) 평가원 모의고사가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나면 그 성적을 기초로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아직도 어느 대학 어느 학과를 지원해야 하는지 망설이고 있는 많은 수험생들. 어떻게 해야 수시 합격률을 높일 수 있을까? 오랫동안 상담을 해오면서 많은 수험생들이 저질렀던 실수들을 봐온 코나투스 배수남 원장과 정주영 컨설턴트에게 수시 원서 접수 시 반드시 알고 있어야할 사항과 수시 지원의 전략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배수남 코나투스 재수종합학원 원장 (고대 영어교육과 졸, 현 코나투스 재수종합반 원장, 전 강남청솔, 전 강남종로, 전 목동종로 교무실장)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범위 넓게 잡아야각 대학별 수시 전형들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학생들은 저마다 자신에게 맞는 수시전형을 선택하여 대학별고사, 학교생활기록부(교과 성적, 비교과활동), 자소서, 면접 등을 준비해왔겠지만, 아무리 잘 준비해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다.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배 원장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대학의 범위를 설정할 때는 기본적으로 6월과 9월 모의고사 성적을 동시에 고려해야한다”며 “먼저 두 성적의 평균을 기준으로, 성적 변화의 추이(상승 및 하락세, 그리고 변화의 폭)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때 과목별로 가능점수를 따지다보면 자신의 성적을 인정하지 못하고 크게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배 원장은 “앞으로 수능 일까지 성적은 큰 폭으로 오를 수도 있지만, 변하지 않을 가능성,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이를 토대로 수능에서 학생이 현실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과목별 등급 기준을 설정하고, 상향, 적정, 하향 지원을 골고루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수능성적이 상향 기대에 못 미쳐 ‘광탈(광속탈락)’을 하거나, 혹은 안정성을 위해 지나치게 하향하여 ‘수시납치(수시 합격으로 정시에 지원하지 못하고 강제로 수시에 합격한 학교를 가야 하는 경우)’될 위험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배 원장을 조언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섣부른 결정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발목을 잡히지 않도록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정주영 입시 컨설턴트 (연대 교육학 석사(컨설팅사교육 효과연구), 학생부종합 전문 컨설턴트, 현 경기외고, 전 신성고/양명고/군포고 컨설팅)수시 원서 접수기간이 대학마다 다르다는 점 명심해야대학들은 9.6(금)부터 9.10(화)까지 최소 3일 이상 원서접수를 받게 되는데, 대학마다 원서접수 시작일과 마감일, 그리고 기간은 조금씩 다르다. 가령, 가톨릭대, 덕성여대, 서울교대 등은 9.6(금) 10:00 ~ 9.10(화) 18:00로 5일간 원서를 접수받지만, 국민대, 경인교대는 9.6(금) 10:00 ~ 9.8(일) 17:00로 3일간, 성신여대는 9.7(토) 11:00~ 9.10(화) 18:00로 3일간, 숭실대는 9.7(토) 10:00~ 9.10(화) 17:00로 3일간 접수를 받는다. 즉 접수를 시작하는 일자와 시간, 마감하는 일자와 시간이 모두 다르다는 것이다.처음부터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및 전공이 확실하게 정해져있는 경우라면 계획대로 접수기간 내에 해당 대학의 원서접수 기간만 살펴보고 지원하면 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논술 전형과 같이 눈치싸움이 많이 일어나는 전형을 지원할 때에는 접수 기간을 놓쳐 수시 지원을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정 컨설턴트는 “논술 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기준 충족 여부, 내신 반영비율, 논술고사 출제경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지원해야 하는 것은 물론, 모집인원과 원서접수기간 동안 하루에 두 번 공개되는 실시간 경쟁률도 중요한 변수로써 살펴보아야한다”며 “처음부터 자신이 확고히 정해온 전공이 있어서 고민의 여지없이 지원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원서접수 마감시기가 가까워졌을 때 눈치싸움으로 경쟁률이 비교적 낮은 전공으로 지원하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원서접수 마감일과 마감시간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원서접수 마감일과 마감시간이 대학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원서접수 마감일에 일괄접수를 시도하다 원하는 대학에 접수를 하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봤다는 정 컨설턴트. “반드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원서접수 시기를 체크해 지원시기를 놓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9.24일자에는 ‘합격으로 이어지는 면접대비 전략’에 대한 내용이 이어집니다. 2019-08-22
- 달달하고 시원한 빙수 머금고 책보는 즐거움 더운 여름, 얼음 동동 띄운 음료수도 좋지만 얼음을 아예 갈아서 달달한 과일이나 시럽을 넣어 먹는 빙수만큼 시원한 디저트는 또 없다. 사실 빙수는 이제 아이스크림처럼 사계절 찾는 선호하는 디저트가 되었다. 입안에 시원한 빙수를 한 입 가득 넣고 책 한 권 펼쳐 읽어내려 가다 보면 더위도 무료함도 한 번에 날아가 버린다. 우리 동네에서 맛있는 빙수도 먹고 재미있는 책도 함께 읽어볼 수 있는 가게를 소개한다.신정동 ‘그로잉(growing)’건강한 빙수맛이 환상적이랍니다카페 ‘그로잉’은 한 자리에서 7년을 지켜왔다. 얼마 전 리뉴얼 공사를 마쳐 매장이 더 환해지고 넓어졌다면서 더 많은 손님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로잉은 매장에서 직접 커피 로스팅을 하고 있다. 주인장은 “생두를 쓸 때 좋은 생두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나라마다 품질이 달라 잘 관리 된 것을 찾아 커피를 만들어 인기가 높아요” 한다. 커피와 위생에 신경 쓰는 카페다보니 빙수도 맛과 위생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단다. 콩가루 빙수와 흑임자 빙수를 출시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좋은 재료를 어머님 시골에서 국산으로 직접 공수한다. 팥도 국산으로 구성해 품질이 좋다보니 빙수 맛은 누구나 인정하는 깊은 맛이 느껴진단다. 주인장은 책임 질 수 있는 메뉴만 만들고 싶어 메뉴의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콩가루 빙수와 흑임자 빙수는 곱게 갈린 얼음위에 팥과 견과류와 떡까지 듬뿍 올려져 있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놋그릇에 담아주고 있어 잘 녹지 않고 그 시원함을 유지한다. 시사, 동화. 잡지, 커피 쪽의 잡지 등 100여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어 원하는 손님은 누구나 책을 가져다 볼 수 있다. 벽면 한 쪽에는 커피 드리퍼나 커피 메이커등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도 하고 있다. 주인장은 20대 때부터 커피 관련 일을 해 와 커피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주문을 하면 매장에서 직접 만든 스콘을 준다. 매장에서 맛볼 수 있는 케이크는 매일 두 가지 정도이고 유정란. 유기농 설탕등 좋은 재료로 직접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좋은 재료와 깨끗한 매장을 만드는 것이 그로잉만의 인기 비결이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324-8 대림아크로빌 B동 1층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10시(월~목,일) 오전 8시~오후 11시(금,토)문의 070-4233-7871개봉동 ‘카페 126’여행지에서 맛보는 빙수맛 느껴보세요 고척도서관 근처 ‘카페 126’은 2층 매장에 문을 열고 들어서면 짧은 탄성이 나온다. 매장이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어 놀라게 된다. 창가쪽은 환하고 밝은 느낌이 들고 문 가까이에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식물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원한 빙수는 조리퐁빙수, 오레오빙수, 멜론눈꽃빙수가 가장 인기가 높다. 어른이나 어린이들에게 골고루 인기가 높은 조리퐁빙수는 조리퐁과자와 초코과자, 아이스크림, 초코 캐러멜 소스를 뿌려 고소하면서도 푸짐하다. 카페126은 만들 수 있는 모든 재료를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얼음도 직접 만들다보니 만들고자 하는 얼음 눈꽃 빙수 스타일을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다. 얼음눈꽃이 푸짐하게 쌓인 느낌을 내는 것이 카페126 빙수의 포인트인데 원하는 대로 만들어진 얼음으로 표현이 마음껏 가능하다. 베이킹도 직접하고 있어 매일 매장에서는 직접 만든 케이크를 2~3개 맛볼 수 있다. 쿠키, 스콘, 다쿠아즈 등도 먹어 볼 수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주인장은 여행을 좋아해 매장 한 쪽을 여행 콘셉트로 꾸몄다. 여행 잡지나 여행 관련 책들을 비치하고 있어 읽을 수 있다. 벽면에는 여행지에서 사온 엽서나 그림들로 꾸며 두어 빙수를 먹으면서 훌쩍 다른 나라로 떠나간 느낌을 느껴볼 수 있다. 주인장은 “저희 카페 126은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어요. 만들 수 있는 모든 재료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다 보니 맛에 더 신경 쓰게 되고 맛좋다는 칭찬을 많이 듣고 있어요” 한다. 고척도서관이 가깝다보니 독서모임이나 동호회, 주부들 모임이 많다. 20회 이상 방문하면 샷, 휘핑, 시럽 추가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위치 서울시 구로구 고척로 30길 6 2층영업 시간 정오~자정(매주 수요일은 휴무)문의 010-3267-9499인스타그램아이디 cafe 126_gb목동 ‘카페 온고’인정받은 커피맛~ 여름을 느끼는 빙수맛~‘카페 온고’는 목동 지역 한 곳에서만 6년을 지켜오고 있다. 주인장은 커피사랑이 대단해서 까다롭게 원두를 고르고 직접 로스팅을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지역에 커피 맛이 소문이 나서 로스팅 주문도 이어지고 커피 마시러 오는 단골 손님들이 늘었다. 제대론 된 커피 맛을 내기위해 항상 새로운 생두를 찾고 기존의 커피 맛을 유지하면서도 새롭고 맛있는 커피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한단다. 주인장은 “빙수도 맛과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소문이 났어요. 좋은 팥을 구해서 직접 삶고 조리 하기 때문에 깨끗하고 맛이 좋아요. 인절미나 콩가루도 국산을 잘 골라 준비하기 때문에 고소한 맛이 입안에서 오래갑니다.” 한다. 빙수의 종류도 많아서 팥, 인절미, 커피, 녹차, 망고, 초코, 블로베리 등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눈꽃빙수로 100% 우유를 갈아 연유와 시럽을 함께 넣어 단맛의 간이 딱 알맞다는 평이다. 올라가는 떡도 찹쌀떡이 아니라 인절미로 바꾸어 보았더니 더 인기가 높다. 같은 메뉴를 계속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손님들의 입맛에 맞는 재료를 자꾸 넣어보고 만들어보면서 가장 맛있는 빙수를 개발해 내기 위해 애쓴다. 위에 얹는 견과류도 오븐에 살짝 구워서 내기 때문에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매장에는 직접 소장했던 책들을 다른 소품들과 함께 진열해두고 있다. 소설, 잡지, 에세이 종류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준비돼 있어 읽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볼 수 있다. 옆에는 카메라나 사진과 관련한 전시품들도 함께 있어 눈길을 모은다. 와플이나 다양한 디저트 종류들이 많아 시원한 빙수와 함께 든든하게 배도 채울 수 있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 747-1 (목동보건지소와 목동문화체육센터 5분 거리)영업 시간 매일 정오~ 오후 11시문의 02-2061-7713인스타그램아이디 sang_doo_yoon 2019-08-14
- 새로운 발전을 꿈꾸는 북일고, 포철고와는 같은 듯 다른 광양제철고 1. 천안 북일고북일고는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로 원래는 일반 고등학교였다가 2010년부터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로 전환하였다. 야구로 널리 알려진 학교이다. 2018학년도까진 해외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국제과를 운영하였는데, 2019학년도부턴 폐지하고 일반과정, 국내대학 진학생만 모집을 하고 있다. 2019학년도 서울대에는 총 13명이 진학하였으며 수시로 9명, 정시로 4명의 실적이다. 전통적으로 수시실적이 좋은 학교이며 학교프로그램도 수시(학종)에 특화된 것들이 많다.학교부지가 10만평에 달하며 재단전입금이 30억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화그룹의 계열 학교이어서 한화연구소 등과 R&E가 활발히 이루어져서 수시에서 학종으로 학생들을 많이 진학시키고 있다. 또한 대학과 연계해서 대학교수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 연구 및 논문 작성을 학기 중에는 주말, 방학 중에는 평일을 이용해서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해당주제에 대한 심층 학습 및 고급 실험을 통해 프로젝트 연구 및 논문 작성 등 통해서 성과 있는 결과물들을 도출시키고 있다. 또한 1인 1예 1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1, 2학년 2년간 체육시간에 주당 1시간 예체교육 실시하고 있다. 주 1~2회는 1인 1예술 1체육 방과 후 학교활동을 필수적으로 참여하여야 한다. 요즘 학종의 핵심인 전문교과에 대한 심화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학교에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문계는 국제고, 외국어고의 심화과목을 자연계는 과학영재학교 및 과학고의 심화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과목을 편성해 놓고 있다.2019학년도부터 1단계에서 내신반영 학기가 3-2학기로 확대되었다. 학교내신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기타 교과군 을 반영하며, B1개는 A로 변경 가능하도록 하였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면접으로 최종선발 하였다. 2019학년도 전형의 특이점은 지우개 1개를 사용하도록 하는 장치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또한 2019학년도부터는 면접에서 공통문항을 삭제하고 개별면접으로만 진행하였다. 이 경향은 앞으로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북일고의 2019학년도 경쟁률은 2018학년도 비교해서 3.47:1에서 1.28:1로 크게 감소하였다. 감소의 원인은 일반고와 동시일정 진행으로 인한 부담감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2018학년도의 경쟁률이 3:1을 넘어갈 정도로 높았다는 점 등이 부담감으로 학생들이 지원을 기피한 것으로 짐작된다. 향후에도 입학전형을 좀 더 완화하지 않으면 경쟁률 면에서 고전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2. 광양제철고광양제철고는 포항제철고와 마찬가지로 포스코 교육재단 산하의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이다.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전남에 유일하게 인가되어 있다. 1986년 포항제철에서 금호동 주택단지를 만들며 일대 사원들의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개교하였다. 포스코 교육재단이 개교 당시부터 현재까지 학교 운영을 맡고 있다. 광양제철고의 학교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동아리 활동이다. 2018년 현재 총 33개의 상설동아리, 10개의 비상설동아리가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상설동아리 1개 + 비상설(선택)동아리에 가입하게 된다. 자연히 대학진학실적도 수시중심으로 이루어진다.2019학년도 모집인원은 280명이다. 전형별로 ▲미래인재(전국) 80명 ▲지역인재(전남) 20명 ▲사회통합(기회균등(전국)) 14명 ▲사회통합(사회다양성(광양)) 7명 ▲사회통합(사회다양성(전국)) 7명 ▲체육특기자(전국) 12명 ▲포스코관련 임직원자녀 140명이다. 미래인재(전국)와 사회다양성(전국)에서 각 2명 1명이 늘었다. 줄어든 인원은 33명이다.광양시와 광양외 전남지역으로 선발인원을 구분했던 지역인재는 모집지역을 전남으로 통합했다. 포스코관련 임직원자녀도 모집지역을 광양시에서 전남으로 확대했다. 전남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포스코 및 포스코가 인정한 관련회사 임직원자녀를 대상으로 한다.1단계에서 내신 성적160점과 출결상황을 감점해 모집인원의 2배수 이내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개별문항 면접을 실시한다. 1단계 성적 160점과 면접 40점을 합산해 합격자 선발한다.1단계 성적은 성취도 점수를 160점 만점으로 환산한 뒤 과목별 감점과 출결 감점으로 산출한다. 반영범위는 1학년 2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4개 학기다. △1학년 2학기 20% △2학년 1학기 25% △2학년 2학기 25% △3학년 1학기 30%로 반영한다. 자유학기가 있을 경우 1학년 1학기 성적부터 반영할 수 있다. 반영교과는 국(20%) 수(30%) 영(20%) 과(15%) 사(15%) 등 5개 교과다. 체육교과 성적은 성취도 기준에 따라 감점한다. 출결은 무단결석 1일당 3점을 감점한다. 다른 자사고에 비해 출결감점이 큰 편이다.2단계 면접에서는 자기주도학습 영역과 인성영역을 평가한다. 자소서와 학생부를 바탕으로 항목별 점수를 부여한다. 학생부는 교과 성적을 제외하고 전 학년 내용을 반영한다. 1단계 성적 160점과 면접 40점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2단계 전형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발한다.광양제철고는 기숙사시설이 충분하지 못하여 타 지역의 지원자들이 지원하기에는 조건이 안 좋은 편에 속한다. 그래서 2019학년도 전국선발 경쟁률도 1.45:1로 2018학년도 2.0:1에서 감소하였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9-08-14
-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세 가지 원칙 정시, 수시. 수능과 내신. 그리고 논술, 학종, 적성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듣고 말하게 되는 단어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대학에 들어가는 방법이라는 것이다.그러나 예전보다 다양해진 입시의 방법들이 오히려 혼란을 불러오는 경우가 많았다. ‘저는 수능으로 대학에 갑니다.’혹은 ‘내신으로 대학에 갑니다.’ 라고 얘기하는 학생들이 있었지만 결국 수능과 내신을 모두 준비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수시의 시작과 끝은 바로 목표의 설정기본적으로 정시는 성적순으로 선발하는 시험이다. 그래서 오히려 깔끔한 입시 방안이다. 그러나 아직은 수시로 선발하는 전형이 많이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수시준비를 하는 것일까? 수시 전형의 시작은 바로 목표의 설정이다. 아직 공통과정으로 분류되는 고1 때 기본적인 진로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그 고민을 반드시 끝내야 한다. 인문, 자연계 정도의 기본적인 진로보다 더욱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학과뿐만 아니라 직업까지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목표는 과정을 변화시킨다. 그 변화된 과정의 기록이 바로 생활기록부이다. 생활기록부의 내용 역시 고2 과정으로 올라갈수록 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내용의 기술로 이루어진다. 입시에서 반영되는 유의미한 내용 또한 2학년 이후의 것이 주를 이루게 된다. 그래서 고1 때 목표를 설정하고 유관한 경험과 기록을 만들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목표와 생기부를 일치시켜야만 일정한 흐름과 스토리가 있는 생활기록부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일례로 작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입시에서 과학 탐구 영역의 성적이 1등급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동아리 활동과 수상실적 등 공학 계열 활동을 활발하게 한 학생이 합격한 사례를 보았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대학을 불문하고 매년 목격되는 현상이다. 수시 입학 전형의 취지를 다시 한번 꼭 생각해 보아야한다. 목표의 설정은 수시뿐만 아니라 입시의 시작과 끝이다.결국 내신과 수능은 일란성 쌍둥이매력적인 대학과 인기 있는 학과의 입시에서 수능을 무시한 수시의 비중은 크지 않다. 천천히 입시요강을 읽다보면 수능이 배제된 입시는 그렇게 의미 있게 읽히지 않았다. 내신과 수능은 결국 일란성 쌍둥이와 같다. 이 둘 모두 학습 능력의 배양과 깊이 있는 학습의 결과이며 기능적으로는 상보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다만 목표 설정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단기 결전으로 정해진 범위에 대해 최대한 깊이 공부하는 것이 내신이라면 장기적으로 사고력을 키우고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수능이다. 내신을 통해 수능 실력을 배양하고 수능 학습에서 오는 배경지식이 내신대비를 더욱 경쟁력 있게 만드는 선순환의 과정을 만들어야 한다. 결코 내신만으로 혹은 수능만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선택이다. 스스로 기회를 걷어내고 그늘진 외딴 방으로 들어가는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한다.天才의 대성보다 凡人의 우직함으로입시를 준비하는 것은 3년의 여정이다. 청소년기의 3년은 더 길고 더 답답하게 느껴지는 시간이다. 그래서 고1때 우등생이 꾸준하게 상위권을 유지하며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 긴 시간 속에 놓인 학생들에게 슬럼프와 짜증, 지침, 피곤함과 무기력함, 회의감과 같은 감정의 격정은 너무나 정상적인 과정이다. 그러한 역정을 인정하고 천천히 전진하려는 마음가짐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하게 실력을 쌓는 기간이 아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마음을 지켜야한다. 비록 힘들 수 있지만 그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 제자리로 돌아와 공부에 전념하고 실력을 쌓을 수 있다. 학창시절은 실력의 신장과 함께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해가는 시간임을 기억해야한다. 천재의 대성이 아닌 범인의 우직함이 더욱 위대한 것이라 믿는다. 수험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목동 중고둥 국어논술전문학원 강원희국어학원강원희 원장문의 02) 2650-8503~4 2019-08-14
- 웃음꽃 만발 과학실험에 장애는 없어요~~ 에너지를 충전하고 휴식을 취하는 방학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봉사 동아리 학생들은 방학시간이 더 바쁘다. 뉴턴 과학 동아리는 목동고등학교(교장 정진영) 학생들 30여명으로 이루어진 동아리다. 방학을 맞아 알찬 봉사 활동으로 몸도 마음도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봉사 현장을 찾아 들어보았다. (뉴턴봉사단 기장 윤유진 이하 20명, 일정상 대표 5명 인터뷰)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 돼‘과학동아리 뉴턴’은 목동고등학교의 대표적인 과학 동아리 중 하나다. 학기중에는 과학 과목의 물리, 화학, 생물, 지학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1학기에는 DNA추출실험, 루미놀 발광실험, 표면장력 실험을 실시했다.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과 보고서 만들기 등은 과학에 흥미를 가진 학생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고 있다. 그러던 중 과학의 관심을 좀 더 좋은 일에 쏟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과학 교육 봉사를 시작했다. 신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발달장애를 가진 아동청소년들에게 과학 실험을 가르쳐 주는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과학 교육봉사는 이미 7년을 넘어서고 있다. 김재희 학생은 “저도 몰랐는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잘 못할꺼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더라구요. 하지만 직접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실험을 해보니 말도 잘 통하고 즐거워요” 한다. 신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만날 수 있는 발달장애아동청소년들은 모두 뉴턴 동아리 부원들 또래라서 더 친근함이 느껴진다고 학생들은 입을 모은다. 알게 모르게 장애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편견과 무관심을 봉사활동을 통해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단다. 눈빛으로 통하는 사이과학동아리 뉴턴은 한 해 계획을 세울 때 학교 동아리 시간에 할 실험과 장애아동청소년들과 함께 할 실험의 목록을 만든다. 조금 더 쉽고 재미있는 실험들을 찾아내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다양한 과학 실험들을 정리해 보고 부원들이 모여 토론도 한다. 도유민 학생은 “무슨 실험을 할까 원리를 조사하고 선택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워요. 봉사를 하면서 실험결과가 잘 안나오면 당황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결과가 잘 나오면 보람도 많아요” 한다. 식초와 탄산수소나트륨을 이용한 화산폭발실험, 동물화석만들기, 입욕제만들기, 모기퇴치 석고방향제만들기, 우유와 레몬즙을 이용한 치즈만들기, 폴리우레탄 머핀 만들기 등 실험의 이름만 들어도 흥미가 생기는 활동들로 구성했다. 박서영 학생은 “다양한 실험을 혼자 해 보는 건 재미도 없고 힘들어요. 하지만 장애인들과 함께 실험하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실험 결과를 만들어 가는 건 즐겁고 보람이 있어요” 한다. 발달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 만큼 복지관의 친구들은 재미있고 흥미롭게 실험을 즐길 수 있어 뉴턴동아리가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간단한 실험을 통해 큰 보람 느껴윤유진 학생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기회에 좋아하는 과학 실험도 하고 봉사도 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한 일이예요. 실험을 계획할 때 발달장애친구들이 어떤 실험을 좋아할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계획을 하다보면 너무 신이 납니다” 한다. 내가 하는 과학 활동에 대한 즐거움만을 생각하다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과학 원리를 설명하고 용액을 섞고 실험을 하면서 결과를 만들어 가는 활동은 색다른 즐거움과 보람을 안겨주었다. 왕수현 학생은 “동아리 선후배 사이가 너무 좋아요. 작년에 언니들이 많이 이끌어 주었던 기억에 저도 1학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어요. 봉사활동을 하면서 내 생활도 많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어요” 한다. 장애에 대한 편견을 알게 모르게 가지고 있었던 학생들은 그런 마음도 자연스럽게 없애고 좋아하는 과학 실험을 통해 꾸준한 봉사를 할 수 있는 것을 감사함으로 생각한단다. <미니인터뷰>윤유진(2학년/기장)복지관 친구들과 정이 많이 들었어요. 함께 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실험을 많이 찾아 봉사하며 더 많은 추억을 쌓고 싶어요김재희(1학년)베이킹 소다와 오트밀로 만들어 본 각질제거제 실험이 기억에 남아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준 봉사 활동이고 정말 즐겁게 할 수 있는 과학 실험들이라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왕수현(2학년)실험을 잘 준비한 것 같은데 결과가 잘 안 나오는 날이 있어요. 준비가 미흡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복지관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뉴턴동아리 친구들이나 복지관 친구들이나 함께 어울려 결과물을 만드니 뿌듯한 마음이에요도유민(2학년)주체적으로 무슨 실험을 할 지 선택하고 즐기면서 실험을 하니까 실패해도 재미있어요. 밀도차를 이용하는 무지개 탑 쌓기는 실패한 실험인데도 복지관 친구들이 모두 즐겁게 실험해서 기억에 남아요박서영(1학년)장애인들과 활동을 해 본 것은 처음인데 보람이 많이 느껴졌어요. 집에서 혼자 못하는 실험을 직접 하나하나 해 볼 수 있어서 도움도 많이 되었어요. 더 꾸준히 실험하고 봉사해 보고 싶어요 2019-08-14
- 국어 성적 반드시 오를 수밖에 없는 공부방법 제시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수능을 앞두고 고3 수험생들에게 어떤 과목이 가장 걱정되는지 물어 보면 많은 학생들이 ‘국어 과목’이라고 답한다. 지난 2019학년도 불수능 여파도 있지만 상위권 학생들에게 조차 국어과목은 성적을 장담할 수 없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최용훈국어전문학원 최용훈 원장은 “최상위권을 제외한 대부분 학생들이 시험 후 국어 점수를 받으면 자신이 어떤 문제에서 틀렸는지를 알지 못한다”며 “이는 객관식 선지 중 2~3개를 고민하다 ‘감’으로 찍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어도 수학처럼 풀이과정이 있는 학습을 해야 사고력을 키워 안정적으로 점수를 확보할 수 있다”며 “공부방법을 개선하면 성적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8월 평촌본원 개원…전국 30여곳에서 국풀학습법 화제8월 평촌본원을 오픈한 최용훈국어전문학원은 이러한 공부방법을 제시한 학습법으로 강남 대치동을 비롯해 목동·중계·잠실·송파·분당·수지·일산 등 교육특구 8곳과 전국 30여곳이 넘는 지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어전문학원이다.최용훈국어전문학원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국풀학습법’이라는 독특한 학습법과 주 5일 교재를 활용해 학생들의 국어 성적을 안정적으로 향상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최용훈 국어전문학원은 이를 위해 자체 국풀국어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국어학원 수업은 강의를 듣고 문제를 풀고 해설지를 보는 형태로 진행된다. 최 원장에 따르면 이러한 방법으로는 절대 국어 성적을 향상시킬 수 없다. 국어 상위권이 되기 위해서는 독해력을 향상시켜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국어도 수학처럼 풀이과정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평소 수학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 떠올려보자. 수업을 듣고 문제를 풀고 이후 풀이과정의 오류를 검토하는 과정이 뒤따른다. 반면 국어는 문제를 풀고 해설지를 읽기는 하지만 풀이과정을 검토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학습법은 독해력과 사고력이 향상될 수 없는 구조이다. 8월 20일, 평촌본원 개원 설명회 개최… 클리닉 수업과 소수정예로 차별화최용훈국어전문학원의 국풀학습법은 단순히 문제를 풀고 해설지를 보는 학습법이 아니다.국풀학습법은 첫째 지문의 주제를 파악하는 방법(지문분석), 둘째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방법(문제유형), 셋째 정답과 오답의 근거를 제시하는 방법(선택지근거), 넷째 가장 효과적인 문제해결 방법(접근방법) 등 총 4가지 과정으로 진행되며, 훈련을 거듭하면서 학생들은 지문과 문제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정답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최용훈국어전문학원은 학생들에게 주5일 교재를 매주 1권씩 제공하며 매일 일정량의 문제를 해결하고 학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용훈국어전문학원의 숙제는 단순히 문제만 풀어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지문과 문제를 분석해 보는 과정이다. 국풀 4단계 과정을 직접 작성해오는 주5일 교재로 하루 3지문, 주 5일 동안 치열하게 지문을 분석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정규수업을 진행한다.수업은 3+1, 또는 3+2 형태로 진행된다. 주 1회 3시간이 기본 수업 시간이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주중 및 주말 클리닉 수업을 진행한다.최 원장은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주 1회 수업 후 진행하는 클리닉 수업으로 충분히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주중 1회 수업이 더 필요하다”며 “3+2 수업 방식으로 개념서와 주5일 교재의 핵심내용을 복습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말했다. 또 “최용훈국어전문학원 평촌본원은 학생 한명 한명과 모두 아이컨텍이 가능하도록 한 반 정원 6명 이내 소수정예로 운영된다”며 “오프라인 강의의 차별화 된 특징은 1:1 관리가 주는 효과”라고 강조했다.안양평촌 최용훈국어전문학원은 오는 8월 20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 두 차례 개원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1개월 교재 교환권이 증정되며 전화 또는 홈페이지 네이버 ‘국풀검색’에서 예약 가능하다. 2019-08-14
- [수제 초콜릿 카페 ‘커피초코공작소’] ‘커피초코공작소’는 5년 동안 목동아파트 4단지 안 상가에서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카페다. 커피가 좋아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초콜릿을 좋아하고 잘 만드는 동생과 의기투합해 카페를 만들었다. 커피는 오픈하고 빠른 시간 안에 단골이 생기고 일부러 들러 포장할 정도로 맛을 인정받았단다. 초콜릿은 모두 천연재료로 구입해 초콜릿을 만드는 공정 중 매장에서 만들 수 있는 건 모두 직접 만들어 그 맛이 특별하다. 생 초콜릿인 파베 초콜릿은 생크림을 넉넉히 넣어 부드럽다. 생 초콜릿은 다크, 밀크, 말차, 얼그레이 맛으로 골라 먹을 수 있다. 다양한 재료들을 섞어 초콜릿 맛에 변화를 준 바크 초콜릿은 다크와 밀크 맛에 화이트와 솔티카라멜까지 골고루 인기다. 통아몬드 다크볼, 다크 초콜릿 케이크도 특별한 날 인기다. 처음에는 커피를 마시러 들렀다가 초콜릿을 맛보고 다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시중에서 팔고 있는 기존 초콜릿 맛을 생각했다가 커피와 함께 먹어본 달콤한 초콜릿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 단골도 꽤 된단다. 주인장은 “수능 때 특히 선물용이 많이 판매됩니다. 그 때 선물 받아 먹어보고 그 맛에 반해 찾아온 분도 계셨어요. 잘 먹고 시험을 잘 보았다거나 맛을 잊지 못해 왔다고 하면 정말 감사해요” 한다. 생 초콜릿을 비롯 다른 초콜릿도 골고루 사랑받고 있다. 쿠키도 직접 구워 만들고 있어 커피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를 선택해 먹을 수 있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 130 목동아파트 4단지 일반상가 103호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오전 10시~오후 6시 30분(일요일)문의 02-2062-9972인스타그램 아이디 http://www.instagram.com/ccfact 2019-08-08
- “건강하고 행복한 맛, 전복 드세요~~” 전복을 주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전복하다’는 전복요리 전문점이다. 상호인 ‘전복하다’는 여러 가지 뜻을 가지고 지었단다. ‘전복을 요리하다’라는 의미, ‘행복을 온전히 누리다’라는 의미, 마지막으로 손님들에게 품질이나 가성비, 맛을 통해 행복을 온전히 누리게 하자는 의미로 지었단다. 김인숙 독자는 “전복을 먹으면 힘이 나는 느낌이 들어요. 전복의 변화무쌍하고 다양한 맛을 한 자리에서 느껴 볼 수 있는 전복 코스 요리를 주로 먹어요” 한다. 구성은 전복죽이나 미역국, 전복 회, 전복 물회, 전복버터볶음, 전복 매운찜, 후식이 나온다. 메뉴판에는 전복요리에 따라 전복 마리수와 전복 내장여부가 전복 그림과 함께 표시돼 재미있다. 코스에 나온 모든 메뉴들은 단품으로도 먹을 수 있다. 점심시간에는 오늘의 메뉴를 주인장이 임의대로 정해두고 1,000원씩 할인을 해줘 근처 직장인이나 인근 주민들에게 인기다. 저녁에는 전복요리를 앞에 두고 술잔을 기울이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전복하다의 식사메뉴는 전복과 각종 해산물을 기본으로 한 육수가 시원한 전복 뚝배기, 특수양념장을 넣어 새콤달콤한 맛을 낸 살얼음 육수 가득한 전복 물회, 전복과 해초가 들어가 비벼 먹는 전복 해초비빔밥은 모두 건강을 부르는 메뉴들이다. 주문을 하면 정갈한 반찬이 6가지 나온다. 열무김치, 무생채, 나물, 고추된장무침, 오이무침, 꽈리 고추찜 등 집에서 먹는 반찬이지만 전복 요리와 함께 잘 어울린다. 전복 물회는 오이와 배를 채 썰어 씹을 때마다 아삭아삭한 맛을 더했다. 어린잎 채소와 붉은 색 해초의 색 조합은 보기만 해도 바다를 옮겨 놓은 것처럼 시원하다. 전복을 보기 좋게 썰어 올려둬 골고루 비벼서 먹으면 살짝 살얼음이 된 물회 육수와 어울려 입안이 얼얼하다. 물회 간은 매콤 달콤해 먹기 알맞고 밑에 숨어 있던 미역 국수는 쫄깃하다. 김인숙 독자는 “기운이 없을 때는 전복죽을 챙겨먹어요. 전복죽은 전복을 따로 접시에 썰어 어린잎 채소와 함께 주기 때문에 그냥 전복만 먹어도 되고 죽에 함께 넣어서 섞어 먹어도 돼서 더 좋아요” 한다. 대부분의 메뉴들이 포장도 가능하다. 메뉴 : 전복코스요리(1인) 35,000원 전복물회 9,000원 위치 : 서울 양천구 목동로 9길 10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마지막 주문) 문의 : 02-2065-1888 2019-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