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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아동·여성 안전망 셉테드 마을사업 확대 실시 주택 침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 26일 본오1동 주택밀집지역 주택 약 50가구에 대해 여성가족과, 상록경찰서, 본오1동 지역 주민 등 70여명이 함께 참여해서 주민들이 직접 창틀, 파이프, 담장 등에 특수형광 페이스트 물질을 칠하는 작업을 실시했다.특수형광 페인트 물질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고 자외선 특수 렌턴을 통해서만 보이기 때문에 범죄 발생 시 증거로 활용되어 범인 검거에 효과적인 물질로 알려져 있다.이번 작업으로 범인의 족적 추적이 가능해서 검거율을 높이는 효과와 함께 구역 내 안내판 설치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고 범죄 기회를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전복희 여성가족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지속적인 지원과 다각도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해 4개 동의 주택가 265개 건물 창틀, 가스배관 등 건물 후면의 시설물에 특수형광페이스트 물질을 도포했으며, 올해는 10개 동으로 확대해 취약지역에 셉테드(CPTED)를 적용한 범죄예방을 확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안산 어디까지 가봤니? 노적봉공원 장미원 5월부터 10월까지 60여종 장미 감상 고등학생과 초등학생 두 아이의 전쟁 같았던 중간고사 뒷바라지가 끝나고 주변을 돌아보니 어느새 울창한 녹음이 짙어져 있다. 뭉게뭉게 피었던 벚꽃이 진 자리엔 빨갛게 버찌가 익어가고 아파트 울타리마다 향기 진한 장미가 벌써 6월이 코 앞임을 알려준다. 6월말 기말고사가 시작되기 전 마음 맞는 친구들과 중간고사로 힘들고 속상했던 마음도 달래고 기말고사 전 기력을 충전하기 위해 나들이를 계획했다. 아직 학교에서 돌아오면 엄마부터 찾아대는 초등학생 딸 덕분에 멀리 가지는 못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꽃구경 한 번 제대로 못하고 지나간 봄이 아쉬워 노적봉 공원 장미원으로 향했다. 오월의 어느 날 노적봉 공원 장미원 풍경을 전한다. 노적봉 공원, 안산을 알려주는 이정표다른 도시로 장거리 외출을 했다가 돌아오는 길이면 노적봉 공원 인공 폭포는 마치 고향동네 당산나무처럼 ‘이제 집에 다 왔다’라는 걸 알려주는 이정표였다. 지금은 가림막을 설치하고 인공 폭포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라 아쉽게도 시원한 폭포수는 볼 수 없지만 폭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아름다운 장미꽃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성포동 홈플러스에서 주차하고 단원미술관을 가로질러 공원으로 걸어갈 수 있는 길도 있지만 때 이르게 달궈진 5월의 태양 때문에 걸어가는 건 포기하고 성포동 청소년 수련원 앞으로 차를 돌렸다. 노적봉 공원에 가는 길은 단 하나 수인산업도로를 타고 수원 방향으로 달리다가 공원으로 진입하는 길이다. 노적봉 공원 장미원은 폭포보다 도로변과 가깝기 때문에 공원 관리소를 지나기 전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다. 멈춰 선 차안으로 진한 장미향이 밀려 들어온다. 어서 가자. 전 세계 장미 한 자리에 다 모였네1998년 만들어진 노적봉 공원은 안산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안산 들머리에 위치 해 있어 안산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지나쳐 가는 공원이다. 성포동 일동 주민들에겐 하루를 시작하는 적당한 길이의 산책길이 있고 여름철이면 아이들 물놀이 장이 개장하고 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운 장미꽃이 피고 지는 곳이라는 걸 아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리포터도 오고가며 장미원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작정하고 장미꽃만을 보기 위해 노적봉을 찾은 건 이날이 처음이었다. 98년 공원 개장과 함께 만들어진 장미원 전체 규모는 4.917㎡. 여기에 전 세계 장미 60여종 9000여주가 심어져 있다. 김수용 노적봉공원 관리소장은 “2014년 하반기 장미원 보식사업을 진행해서 지난해 올해 장미꽃이 아주 예쁘게 피고 있다”며 “예년에 비해 장미꽃을 보러오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귀뜸한다. 장미꽃으로 나들이 오는 어린이집 차량만 해도 많게는 하루 15대까지 이곳을 찾아온다고 한다. 낮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장미원은 꽃구경 나온 시민들도 북적거리고 있었다. 서울대공원 장미정원 부럽지 않은 노적봉공원 장미원‘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 잘 가꿔진 장미꽃 정원을 보자 느닷없이 만화 주제곡이 떠올라 가볍게 흥얼거리며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장미원은 노적봉 산자락 경사진 곳에 꾸며져 있다. 중앙 계단 통로에는 아치를 만들고 양쪽으로는 곡선형 계단을 만들어 다양한 장미꽃을 심었다. 중앙 통로 아치 주변에는 포도나무를 심어 그늘을 만든다. 가을이면 포도까지 진한 향을 더 할 것이다. 꽃길 사이를 오가며 꽃구경 나온 시민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장미꽃 향기에 이끌려 산책하다 말고 이곳으로 발길을 돌렸다는 일동사시는 한 아주머니는 연신 장미의 이름과 꽃을 확인하더니 이렇게 말을 건넨다. “이 장미는 모나코 왕비가 된 영화배우 그레이스 캘리에게 바쳐진 ‘프린세스 드 모나코’라는 장미에요. 그래이스 캘리 아세요? 참 아름다운 배우였는데 그 배우처럼 이 장미꽃도 참 예쁘네요. 그쵸?” 장미원에는 휴대폰 카메라를 든 일반 시민 뿐만 아니라 전문 카메라 장비를 챙겨 출사 나온 사람들도 심심챦게 만날 수 있다. 본오동에 사시는 아마추어 사진작가 A씨는 “노적봉 공원 장미가 서울대공원 장미꽃보다 더 종류도 많고 더 예쁘다”고 말한다. 장미원 뒤쪽 산이 강한 햇빛을 가려주기 때문에 장미색깔이 훨씬 더 아름답게 나온다는 것이다.5월부터 피기 시작한 장미는 11월까지 피고 지기를 반복한다. 11월까지 진한 장미향을 즐길 수 있다는 말이다. 물론 장미꽃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바로 지금. 6월이다. 장미향 맡으며 숲 속에서 힐링을진한 장미향기를 맡으며 꽃길을 걸어가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기타선율. 장미원 끝자락 숲 속 그늘 아래엔 평상이 줄지어 놓여있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 우리처럼 친구와 수다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 그 틈에 나지막히 기타는 치며 노래를 읆조리는 사람도 있었다. 꽃구경 실컷 하고 나무그늘 아래서 유유자적 시간을 보낼 수 있다니 이곳은 몸과 마음이 지친 우리들에게 최고의 휴식공간이었다. 장미가 뜨거운 태양아래 지치기 전 노적봉 장미원으로 찾아가 보자. 수만 송이의 장미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간판 없는 가게 사동 ‘장미빵카페’ 신선한 부재료 아낌없이 팍팍넣어 프랜차이즈 빵집이 골목을 점령한지 오래다. 입맛도 프랜차이즈 빵 맛에 길들여져 동네 빵집이 좀처럼 살아남기 세상이다. 하지만 이런 세상에 간판도 달지 않고 오로지 빵 맛으로 승부를 걸겠다며 문을 연 작은 빵집이 있다. 상록구 사동. 시곡초등학교 건너편 상록수 현대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문을 연 ‘장미빵카페’. 스물일곱 장미씨와 그녀의 부모님이 이 빵집을 운영한다.400여 세대 작은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위치한 장미빵카페에는 간판이 없다. 시원한 줄무늬 차양막과 넓은 창을 가진 예쁜 가게가 바로 ‘장미 빵카페’다. “간판을 달면 가게가 안 예뻐요. 꼭 간판이 있어야 하나요? 간판이 없어도 빵 맛있으면 다 찾아 올 수 있어요.” 간판을 달면 가게가 안 예뻐져서 그냥 생략했다는 장미의 쿨한 대답.장미씨 말처럼 간판이 없어도 입소문을 타고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은 끊이지 않는다. 손님들이 장미씨네 빵카페를 찾는 이유는 맛있고 건강한 빵이기 때문이다. “엄마 아빠가 빵을 좋아하시는데 일반 시중에서 빵을 사다 드리면 속이 불편하다고 해서 직접 만들어 드렸죠. 제가 만들어 드리면 속도 편하고 맛있다고 하세요”장미씨는 좋은 재료와 정직한 공법만을 사용해 빵을 만든다. 합성 착향료, 착색제를 쓰지 않고 싱싱한 레몬 라즈베르로 시럽과 쨈, 크림을 만들어 사용한다. 여기에 소량의 이스트만을 사용해 저온에서 충분한 숙성시간을 거친 빵 반죽은 건강한 빵을 만들어낸다. 바게트 빵을 만들기 위해 3일 동안 저온실에서 숙성과정을 거치고 카레 빵을 만들기 위해 직접 카레를 만드는 데 6시간이나 걸린다. 장미빵 카페에는 소보로빵, 메추리알 품은 카레빵, 엔젤링, 망고크림빵, 고구마앙금빵 등 20여종의 빵과 쿠키, 케익을 판매한다. 혼자 만들다 보니 프렌차이즈 보다 종류가 적어도 그날 만든 빵은 그날 다 팔릴 정도로 인기다. 장미씨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손도 많이 가지만 “가족이 먹는 빵을 판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장미씨는 시곡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나와 아직도 이 곳에서 살고 있는 ‘사동 토박이’다. “우리 동네 사람들, 동네 꼬마들이 먹는 빵인데 건강하게 만들어야죠”라고 다짐하는 장미씨. 아침이면 빵 굽는 냄새가 솔솔 퍼져가는 장미네 빵가게. 오래오래 사동의 대표 빵집으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장미네 빵카페위치 : 경기 안산시 상록구 감골1로 37 월드스포션 근처전화번호 : 031-419-8053영업시간 : 9시~11시(일요일 휴무)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화정동 도시가스 시대 열린다 화정동 꽃우물 및 너비울 마을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주 배관망 공사가 시작됐다. 지난 17일 화정동 꽃우물마을에서 제종길 안산시장, 성준모 안산시의회 의장, 강병일 ㈜삼천리 대표, 지역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정동 지역 도시가스 공급 착공식이 열린 것이다. 이번 공사는 화정동 지역에 총 18억8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4.9km의 배관망을 구축하여 110여 세대에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공사로 꽃우물마을은 6월, 너비울마을은 12월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박기연 꽃우물 통장은 “일반 LP가스에 비해 도시가스 연료비가 30%이상 저렴하여 가계의 부담이 감소되고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어 주민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착공식에서 제종길 안산시장은 “화정동 지역에 오랜 주민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을 통해 주민의 연료비가 크게 절감되고 주거환경이 개선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못하는 일부 도심 외곽지역에도 조속히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안산시 전국 최초‘노동인권 조례’제정 지난 12일 안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안산시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가 통과 됐다. 이로써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서울시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노동인권 조례를 제정하며 노동친화도시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이번 조례에는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 ▲취약계층의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노동인권지킴이 제도 운영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사회적 환경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무엇보다 ‘시장의 책무’를 규정함으로써 조례의 실효성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제종길 안산시장은 “노동인권 조례가 제정됨으로써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와 대책이 마련됐다”며 “안산시를 근로자를 위한 노동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시는 앞서 이번 조례 제정을 위해 지난해 7월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노동정책 자문단을 구성한 후 9차례의 회의와 공청회 등을 거쳐 지난달 7일 보고회를 통해 최종 조례안을 확정했으며, 또한 노동존중 사회환경 조성 등 8대 핵심과제와 18개 단위과제를 담고 있는 ‘안산시 노동정책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한편 20여만 명의 근로자와 7천여 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안산시는 이번 조례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은 물론 노동인권지킴이 제도 등 취약계층 노동인권 보호에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번 조례는 입법공포 절차를 거쳐 다음달 6일 시행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481-2282)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안산시 공공데이터 무료 제공 확대 안산시가 보유한 공동데이터 제공이 확대된다. 안산시는 행정처리 과정에서 행정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 중 개인정보 등 비공개 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데이터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여 민간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초 ‘안산시 공공데이터 포털(http://data.iansan.net)’을 오픈하고 공공데이터 102종에 대한 무료 제공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공공데이터 제공 건수를 15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안산시 공공데이터 포털’에서는 안산시가 공개한 공공데이터를 컴퓨터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파일 형태인 엑셀 파일이나 텍스트 파일 형태로 다운 받을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조회 등의 시민 관심이 높은 데이터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포털을 방문하여 엑셀 파일 등으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약국·병원 현황 등 생활 밀착형 정보는 지도에 표시되는 시각적인 정보로도 확인해 볼 수 있다.특히, 모바일 앱의 개발 사례와 프로그램 소스코드(Source Code)까지 공개하여 누구나 쉽게 모바일 앱(Application)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개발자(Programmer)가 공공데이터를 직접 호출할 수 있는 함수(Open API)의 제공도 확대해서 추진한다.시 관계자는 “이제는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융복합하여 다루는 빅데이터 시대로 진입되었다”며 “앞으로 민간의 창조적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데이터를 적극 제공하여 데이터 활용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창업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SBS CNBC‘식객남녀 잘 먹었습니다 3‘소개. 신면옥찹쌀순대 인기 지난 22일 일요일에 방송된 SBS CNBC ‘식객남녀 잘 먹었습니다 3‘에 안산시청 인근에 위치한 ''신면옥찹쌀순대''가 소개되어 화제다.이곳의 순대국은 국내산 재료와 6가지 이상 한약재를 넣고 옛날 시골에서나 볼 수 있었던 무쇠 가마솥에서 12시간 이상 푹 끓여낸 육수를 사용한다. 직접 삶아 낸 고기와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 찹쌀순대를 넣어 만들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다. 모듬순대는 고기 순대, 야채 순대, 생소하지만 한국인 문화에 맞게 김치를 넣은 김치 순대인 삼색순대를 편육과 같이 내놓는다. 순대 종류가 다양해 취향껏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최근 도입한 쟁반냉면 또한 제면부터 육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조리한다.냉면은 함흥식으로 고구마 전분 100%로 만들어 면이 가늘고 쫄깃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모듬순대를 쟁반냉면에 곁들여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신면옥찹쌀순대''는 한약재를 넣은 건강한 한방순대국과 쏙쏙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삼색순대, 직접 제면한 시원 달콤한 냉면까지, 따끈한 순대국과 시원한 냉면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문의 031-408-995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혁신교육지구 시즌 2 - 안산 교육 2학기 이렇게 달라진다 올 2학기부터 안산의 교육 패러다임이 변한다. 안산 내 다양한 사회단체들이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예술·환경·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는 교문을 열고 이 프로그램을 수업시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안산시는 혁신교육협력센터를 설치해 전폭적인 예산과 인력을 지원한다. 꿈의학교와 진로직업체험센터 운영으로 학생들은 학교안과 밖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가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시와 교육청,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혁신교육지구 시즌2 사업. 새롭게 변화하는 안산교육 어떤 것들이 있을까? 혁신교육지구 아는 만큼 변화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예산 27억 5천만원 2020년까지 222억 투자안산시는 지난 16일 안산시 혁신교육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올 하반기 예산으로 시비 21억을 배정했다. 올해 초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받으며 약속했던 30억보다 낮아졌지만 사업이 올 2학기부터 시작하는 점을 감안해 사업비를 소폭 조정한 것이다. 올해 혁신교육 사업에는 시비 21억과 도교육청 지원금 6억5천만원을 합쳐 27억 5천만원, 앞으로 2020 까지 한해 약 50억씩 총 22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안산시와 안산시교육지원청은 혁신교육지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슬기 초등학교내에 혁신교육협력센터를 설치하고 시와 교육지원청의 긴밀한 협력아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교육협력센터는 지난 16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안산 교육 특화 브랜드 ‘Eco-문화예술 행복학교’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핵심은 총 사업비 15억 9천만원이 투자되는 ‘Eco-문화예술 행복학교'' 사업이다. ‘Eco-문화예술 행복학교’는 안산형 교육특화를 위해 개발된 사업으로 지역 예술자원을 활용 교육과정과 연계한 단원예술학교, 생태환경을 교육과정으로 재구성한 안산생태환경학교, 독서·논술, 글쓰기, 향토역사 프로그램 등 문예교육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하는 상록문예학교로 구성된다. 학교 교육 구성원들은 토론을 통해 3개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하면 5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안산혁신교육협력센터 이혁 주사는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토론을 거쳐 학교가 원하는 교육 특화 방안을 정하면 시민사회 단체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단원예술프로그램에는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이나 경기도립미술관, 단원미술관 안산지역 내 예술단체나 시설이 참여하고 안산생태환경학교 프로그램은 갈대습지공원, 시화화조력발전소 등 환경단체, 상록수문예학교는 안산지역 내 도서관·박물관 등이 참여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안산시는 오는 6월 2일 안산지역 시민단체와 각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다음날인 6월 3일에는 각 학교 진로부장을 대상으로 교사설명회를 개최한다. 학교에서는 6월 3째 주 안에 안산교육지원청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2학기부터 문화예술 행복학교 프로그램이 학교현장에서 진행될 수 있다.시가 보유한 풍부한 외부 인프라가 교육 프로그램 속으로 녹아들 수 있어 수준 높은 교육과 밀도 있는 교육이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다만 학교 현장에서 학부모 교사 학생 등 교육구성원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함께 만드는 교육도시, 학부모 아카데미·학생자치 활동 지원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학부모 교육사업도 진행된다. 안산시와 교육지원청은 교육의 주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가 참여해 교육지구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지역교육 공동체 포럼’을 6월과 11월 두 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이 토론회는 수동적인 기존 토론회가 아니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혁신교육지구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교육 공동체를 위한 학부모 아카데미도 운영된다. 올바른 교육관 정립을 위해 마련된 이 강좌는 Eco 문화예술 교육, 생명존중과 회복적 정의, 안전교육, 생태체험학습 시리즈 교육과 새내기 학부모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 체험교육, 학교교육과정 이해, 행복한 아버지학교, 학부모의 자녀 독서교육 역량강화 등 찾아가는 강좌로 구성됐다. 학부모 아카데미 강좌를 수강한 학부모는 교육자원봉사센터에 가입해 재능기부자로 활동하게 된다.학생자치를 통한 다양한 교육문제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담을 수 있는 네트워크 구성도 지원한다. 초·중·고 학교별 학생자치회 대표를 선발해 안산학생자치회를 조직하고 학생중심 학교 문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 모니터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 밖에서 찾는 꿈과 끼 ‘꿈의학교’와 ‘진로체험센터’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 진로체험으로 연결하는 활동에도 아낌없는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스스로 동아리를 만들어 지원을 요청하며 100~30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학교 밖 학교인 ‘꿈의학교’도 하반기에 12개나 더 만들어 질 예정이다. 6월 중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학교에는 약 3천 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문화, 연극, 진로, 과학 ,체육. 음악 등 꿈의 학교 신청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꿈의학교 사업설명회는 6월 중 진행된다. 이 밖에 다양한 진로체험시설을 연결하거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진로체험센터’도 혁신지구사업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학교 밖 진로 체험을 나갈 때 학교 현장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바로 이동 수단. 혁신교육협력센터는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을탐방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현장학습을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버스와 자원봉사자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현재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지난 16일 진행된 안산시 혁신교육지구 출범을 알리는 안산시와 안산교육지원청 공동 브리핑에서 제종길 시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사회로 우리 아이들이 직업을 선택할 무렵에는 많은 교육의 형태가 변화할 것”이라며 “공부만 잘하는 학생을 키우는 교육이 아닌 공부와 더불어 학생들의 꿈과 적성을 키워나가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토론하여 논의할 필요가 있어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첫 걸음을 떼는 교육혁신지구 사업이 하반기 교육현장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지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mia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가정의 달 5월, 안산 무료 기획공연 풍성 들썩들썩, 알아두면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안산 문화행사·거리축제 소식이다.얼마 남지 않은 5월, 아직 끝나지 않은 공연은 어디서 어떤 행사가 진행될까? ‘단원어린이 도서관’·‘성호기념관’·‘문화징검다리 예술열차 안산선 한양대 역’에서 펼쳐지는 공연 이야기다. 5월 22일 단원어린이 도서관 가족 참여 놀이극 ‘BOX, BOX’ 상연초지동에 위치한 단원어린이도서관에서는 가정의 달 행사 일환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오는 21일 오후2시에는 영화 ‘기적의 피아노’가 무료로 상영된다. 이 영화는 선천적 장애를 딛고 천재 피아니스트가 된 예은 양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가슴 따뜻한 영화라고 호평 받고 있다. 가족영화로 손색이 없을 듯하다. 그리고 다음날인 22일, 가족 참여 놀이극 ‘BOX, BOX’가 도서관 지하 ‘어울림터’에서 상연 될 예정이다. 행사를 담당자 최현지 씨는 “이 연극은 와박사·오박사 그리고 수제자가 자신만의 놀이를 관객들에게 소개하면서 놀이 대결을 펼치는 극이다. 관객들이 직접 놀이에 참여할 수 있어서 재미와 볼거리를 모두 만족시킬 만한 극”이라고 했다. 도서관측에서는 부모와 함께 입장할 관객들에게 자리착석에 관한 부탁말도 빼놓지 않았다. 어린이와 함께 왔더라도 자리에 앉을 때만큼은 어른들은 바깥쪽에 아이들은 가운데 쪽에 앉혀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극관람은 선착순 100명에 한해서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심 있는 가족들은 이점 체크해 둘 일이다. 그런가하면 도서관에서는 28일 ‘아기거북 토토의 바다대모험’도 상영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한다면 다양한 문화행사 및 강좌를 확인할 수 있다. 5월25일 ‘한대앞역’에서 아트마켓과 다양한 공연진행‘문화징검다리 예술열차 안산선’이란 거리축제도 열린다. 이 축제는 4호선 역이 지나는 6개 거점 역(상록·한대앞·중앙·고잔·안산·초지 역)에서 각기 다른 테마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차례로 진행되는 역 축제이다. 이미 지난 4월에는 상록수역에서 진행되었고 오는 25일에는 오후 4시부터 한대앞역에서 ‘청년’이라는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은 테마에 맞춰서 서울예대 ‘판토스’·‘프라나’, 한양 대 ‘필소굿’을 비롯한 학생들 공연이 주로 선을 보이게 된다. 그런가하면 유명 밴드 ‘크라잉 넛’과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초청, 흥겨운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다양한 예술작가들의 아트마켓도 함께 열린다. 역 주변으로는 지역 내 청년 예술가와 수공예 작가들 그리고 시민 문화동아리들의 작품들이 전시·판매될 듯하다. 향후 진행되는 문화징검다리 예술 열차 안산선 일정은 6월 29일 중앙 역, 7월 27일 고잔 역, 8월31일 안산 역, 9월 28일은 초지 역이다. 자세한 공연내용은 안산문화재단(031-481-0522)을 통해 알 수 있다. 5월 28일·29일 제20회 ‘성호문화제’안산의 실학자 성호 이익선생을 기리는 ‘성호문화제’가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행사는 오는 28일과 29일 이익선생 묘역과 성호공원에서 진행된다. 성호문화제는 28일 11시에 숭모제와 함께 시작한다. 전통 유교식 서원제로 알려져 있는 숭모제는 그동안의 역사만큼 볼거리 풍성한 역사교육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마당도 풍성하다. ‘삼두회 체험’·‘실학 골든벨’·‘성호 백일장’·‘성호사상 패널 전시회’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만한 체험거리가 있다. 이중 꼭 경험해 보아야 할 것 체험마당 중 하나로는 ‘삼두(콩죽, 콩나물, 된장)회 체험’을 꼽고 있다. 이 체험에서는 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이 이뤄지는데 멧돌로 직접 콩을 갈아보기도 하고, 콩나물시루에 물을 주는가하면 떡 뫼를 치는 체험도 있다. 행사를 준비한 고반석 학예사의 말이다. “성호 이익선생은 굶주림에 고생하는 백성들의 식생활에 가장 유익한 식재료로 콩을 꼽았다. 체험활동을 통해 이익 선생의 뜻을 기려보기도 하고, 이익선생에 대해 공부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날은 기성세대에게는 옛 추억을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장이 될 듯하다.” 성호문화제 관련 자세한 문의는 안산문화원(031-415-0041)에서 가능하다.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 나서기로 제종길 안산시장이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공약한 시민들과의 이야기 마당 스물두번째 행사가 지난 10일 소상공인들과의 대화로 진행됐다. 이번 이야기마당은 소상공인이 밀집한 안산 제1종합시장에서 소상공인과 안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시는 침체된 골목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산시의 사업을 공유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취지로 이번 이야기 마당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대화 시작에 앞서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골목상권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다”는 인사말로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이 자리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면서 ‘온누리 상품권 활성화 필요’, ‘피부에 와 닿는 지원시책 발굴’, ‘소상공인지원센터 설치를 통한 소통창구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대형마트ㆍSSM(Super Supermarket, 기업형 슈퍼마켓)의 무분별한 진출로 인한 심각성에 대해 안산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제종길 시장은 “안산에서 대형마트는 이미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대형마트ㆍSSM 영업규제를 추진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하고 “대형마트와 골목 상권이 조화를 이뤄 돈이 순환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