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3월 모평 후, 고3 국어ㆍ영어 학습전략 지난 3월 7일, 2020 대입의 시작인 3월 모의고사가 치러졌다. 고3들에게는 수능의 긴장감을 체험하는 첫 시험이자 재수생과 N수생에게는 또 다른 도전의 출발점이 되었던 이번 시험은 지난 겨울방학의 학습을 점검하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혹시 모의고사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좌절할 필요는 없다. 이제 3월, 대입을 위한 첫 걸음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도움말 김희원 원장(김희원 국어학원)ㆍ배지희 원장(배지희 국어전문학원)ㆍ안채성 원장(기란국어전문학원)ㆍ장유영 강사(수지명인학원)김지영 원장(분당연세학원)ㆍ배병윤 원장(IS 영어학원)ㆍ앤드류 최 원장(토브 구문정독어학원)ㆍ이명근 원장(맥(M.A.C) 영어학원)국어 : 부족한 영역별 집중 보완작년 수능과 비교하면 쉽고, 3월 모평보다는 어려웠다이번 3월 모평의 국어 영역은 1등급 컷이 지난 수능보다 낮은 81점으로 예상되며 난이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배지희 국어전문학원의 배지희 원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3월 모평의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것은 3월 모평이 수능의 지문 구성, 문제 유형, 난이도 등을 직간접적으로 참고하여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수지명인학원의 장유영 강사는 원점수 예상 등급 컷이 1등급 81점, 2등급 74점, 3등급 63점으로 발표된 이번 모평은 작년 수능 1등급 컷이 88점인 것에 비해 너무 어려워진 것 같지만 실제로 작년 수능보다 난이도가 쉬웠다며 “작년 수능에서 정답률 60% 이하의 문항이 22문항이나 된다는 것은 학생들이 국어의 모든 영역에 취약하다는 것이며, 효과 없는 공부법으로 시간을 허비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화작문과 비문학 어렵고 문학은 평이하게 출제돼기란 국어전문학원의 안채성 원장은 화법과 작문 영역의 난이도가 상승을 이번 모의고사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았다. “선택지 중심의 읽기로 해결할 수 있던 문제가 거의 없어지고 전체 내용을 파악해야만 풀 수 있는 지문이 출제되며 문제 풀이 방식을 바꾸어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고 분석하며, 문법을 어렵게 느낀 학생들은 기초적인 내용 파악조차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지문이나 <보기>에 의존해서 문제를 풀기보다는 문법의 기초적인 부분에 중점을 둔 학습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김희원 국어학원의 김희원 원장은 “3월 모평에 출제된 지구과학 ‘역법’ 지문의 경우(16번-21번) 제시문 자체의 난이도가 높아 지문 독해에서 많은 시간을 뺏겼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생소한 지문이 나온 소설을 제외하고 현대시와 고전시가 지문은 교과서나 기출문제에서 접해보았을 법한 작품이 출제되어 비교적 평이했다고 평가했다. 3월 모평 점수가 곧 수능 점수는 아니다!네 명의 전문가들은 3월은 절대 11월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3월 모의고사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찾아 앞으로 어떻게 학습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성적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몇 개가 틀렸는지를 따져 일희일비하지 말고 왜 틀렸는지를 꼼꼼히 짚어 가며 학습할 것을 제안하며 맞은 문제라도 조금 더 정확하고 빠르게 접근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수능을 대비하라고 조언한다.사례별 학습전략수시전형에 집중하는 학생수시전형이라고 내신 성적만 중요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수시전형 중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드시 충족시켜야 하는 전형들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분당과 용인지역 고교 3학년들의 내신은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EBS 수능 특강으로 진행된다. 때문에 수능에 몰입하지 않더라도 일정 시간 모의고사 및 수능을 염두에 둔 학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내신기간 2주 전에는 문항도 많고 작품에 대한 많은 정보로 학습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EBS연계 교재를 활용한 학습이 효율적이며 시험 범위에 따라 문법전용 기출 문제집을 풀거나 지문을 반복해서 읽고, 수능 기출 지문을 분석하듯 시험범위의 독서 지문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시간이 부족해 지문을 놓쳤다면시간이 부족했다는 사실보다 화법, 작문, 문법/비문학/문학 영역 중에 어느 영역에서 자신이 가장 많은 시간을 뺏기고 있는지를 분석해야 한다. 문제를 풀며 소요된 시간을 적는 방법으로 80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문 독해 자체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 문제 풀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 지를 확인하고 비교적 자신 있고 빨리 푸는 영역에서 남는 시간을 부족한 영역에 덧붙이는 방식으로 문제를 푸는 계획을 세워 몸에 익혀야 한다. 시간의 부족은 반복된 모의고사 훈련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비문학은 여전히 어렵다최근 오답률이 높았던 문항의 다수는 비문학 영역이었다.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파악해야 할 많은 정보 속에서 핵심정보를 판별해 내용을 정리하고 그것을 적절하게 문제에 적용하는 사고력까지 요구하는 고난도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독해력과 지문 이해력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따라서 인문, 과학, 기술 등 각 지문의 제재별로 독해하는 방법을 체화해야 한다. 예를 들면, 법률과 관련된 지문의 경우 생소한 법률 용어의 ‘개념’을 위주로, 생물 지문의 경우 지문에서 설명하고자하는 메커니즘에 대한 ‘과정’을 중심으로 독해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복합지문은 두려움을 주는 지문이지만 어휘를 포함한 4문항은 내용일치 유형으로 제재나 복합 갈래라는 것에 대한 두려움만 극복한다면 중하위권도 충분히 풀 수 있는 문항들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화작과 문법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뺏겼다화법과 작문은 발문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에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 제시된 지문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정확하게 독해를 하지 않아 틀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문단별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며 발문에 제시된 조건에 부합하도록 독해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EBS 수능 특강의 문제 유형 위주로 학습하며 답을 빠르게 찾는 연습을 한다면 충분히 오답률도 줄이고 시간도 줄일 수 있다.문법은 개념을 정확히 숙지하지 않고 문제만 풀려고 해서는 안 된다. 개념 암기 50%와 문제풀이 적용 50%로 이루어지는 영역이 문법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반드시 개념을 먼저 숙지하고, 문제를 풀면서 부족한 개념에 대한 지식을 다져야 한다.고전 부분을 놓쳤다작년부터 전체적 맥락 이해 위주로 어렵게 출제되는 고전시가와 소설은 기출문제와 수능 특강을 위주로 한 학습을 해야 한다. 특히 고전시가는 다른 작품이지만 비슷한 시어가 등장해 특정한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와 고전문학에서 주제가 정형화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려해 최대한 많은 작품을 접하는 것이 좋다.내신에서 어휘, 내용, 배경지식 위주로 학습했다면 수능대비로 수록되지 않는 부분, 줄거리, 인물 관계, 지문의 유기성 파악하기를 집중적으로 학습한다면 고난도 문제도 문제없이 해결할 수 있다.문학 영역이 어렵다수능 연계 출제율이 가장 높은 영역인 문학은 수능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때 무조건적인 암기하지 말고 배경지식과 지문을 연결하며 학습해야 한다. 평소에 질문의 출제 포인트를 먼저 정리하고 EBS 작품들을 포인트에 맞춰서 공부한 배경지식과 접목시켜 분석해 답의 근거를 찾는 연습을 한다면 비연계된 낯선 작품이 나오더라도 문제없다. 만일 어휘의 의미를 정확하게 모른다면 주어진 지문의 문맥을 파악해 의미를 이끌어내는 연습도 해두면 좋다.영어 : EBS 연계 학습이 기본3월 모평 난이도, 작년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돼이번 3월 모평의 영어 영역은 어려웠던 작년 수능과 비교하면 70% 수준의 난이도였으며 기본적인 과거 수능 난이도와 비교해도 90% 2019-03-18
- 알록달록 화사한 마카롱 한 입의 행복 먹기가 망설여지는 화사한 색상의 꼬끄와 쫀득한 크림, 바삭하면서도 달콤한 마카롱은이제 더 이상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는 사치품이 아니다. 처음 선보인 마카롱의단점을 보완해 달지 않으면서도 만드는 손길에 따라 개성 넘치는 멋을 자랑하는 마카롱은나른해지는 봄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준다.색색의 색과 맛, 그리고 특별한 모양으로 마카롱 덕후의 마음을 빼앗는분당지역 마카롱 맛집들을 소개한다. 다만 마카롱 매장에 따라 오픈 일이 제각각이며주문은 대부분 카카오톡 플러스로 이루어지는 것이 트렌드이니 잊지 마시길.풍부한 크림 맛이 일품인 짱카롱정자동 ‘마이프랑’이곳은 두툼한 크림을 자랑하는 뚱카롱과 일반적인 클래식 마카롱의 중간정도의 크림 양으로 사랑받는 독특한 짱카롱이 시그니처다. 달지 않으면서도 쫀득한 꼬끄와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크림의 두께로 맛의 조화를 이룬 짱카롱은 손을 멈출 수 없는 것이 단점이다.매일 라인업을 바꿔가며 선보이는 15가지 이상의 짱카롱들 중에서도 와인에 무화과를 절인 잼 맛이 그만인 ‘레드와인 무화과’, 에스프레소 필링에 커피과자가 잘도 어우러진 ‘로투스’, 직접 졸인 팥 베이스에 프랑스산 고메 버터를 넣어 앙버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고메앙 버터’, 그리고 말차와 초코, 두 가지 필링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초코나무 숲’과 메로나 아이스크림 맛을 그대로 재현해낸 ‘메로나’가 인기다.봄을 맞아 상큼한 패션 후르츠와 레몬 등 과일을 이용한 짱카롱을 준비 중이며 특별한 날을 기억하게 해주는 ‘마카롱 케이크’와 꼬끄 후레이크, 머랭 쿠키, 그리고 이것들과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피와 로얄 밀크 티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정자일로 197 정자동 2차 푸르지오시티 1층 121호문의 010-7177-7477눈과 입으로 예술을 맛보는 즐거움판교 ‘아트카롱’판교 도서관 앞에 위치한 ‘아트카롱’의 마카롱들은 은은한 색의 꼬끄 위에 세밀하게 그려낸 그림을 감상하느라 차마 먹지 못하는 마카롱 예술품이다. 미술 전공자들이 함께 문을 연 이곳 마카롱은 풍부한 색감과 아트로 다른 곳과 차별된다. 특히 직접 조색해서 구워내는 꼬끄의 은은한 색감은 사랑스러우면서도 환상적이다.뿐만 아니라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꽃들과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어린 왕자, 각종 캐릭터와 스누피가 그려진 프리미엄 마카롱은 오래도록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그림이 그려진 아트 마카롱은 한정된 개수만 선보이니 방문하기 전에 그날의 품목들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재료 또한 아끼지 않고 좋은 것을 선택한 이곳 마카롱들 중에서는 마다카스산 바닐라 빈의 풍미가 끝내주는 ‘소금 바닐라’, 마롱밤 필링의 달콤함과 토치로 그을려 바삭한 캐러멜 맛을 더한 ‘밤크림 브릘레’, 질 좋은 TWG 제품을 우려 만든 ‘웨딩 임페리얼’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4월부터는 다양한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니 직접 아트를 하고 싶다면 방문해보자.위치 운중로 277번길 40-8 1층문의 031-8016-8016러블리한 소녀 감성 가득 백현동 ‘헬로 제이(hello j)’마카롱 맛을 보기도 전부터 마음을 뺏기는 실내가 인상적인 이곳은 평소 핑크를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핑크 홀릭에 빠지게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너무도 사랑스러운 실내는 마카롱을 맛보기 전부터 그 달달함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게 하기에 충분하다.판교 현대백화점 앞에 위치한 이곳은 최근 테이크 아웃 전문 매장으로 변화를 주었다. 그만큼 온라인을 통해 찾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곳의 마카롱은 빨주노초파남보의 무지개 색을 기본으로 한 꼬끄의 선명한 색상과 촘촘한 밀도로 씹는 식감이 좋고, 풍미를 더한 필링 맛이 일품이다. 그중에서도 콩고물의 고소함과 초코의 달달함을 극대화한 ‘인절미 마카롱’와 달고나처럼 겉을 살짝 구워낸 꼬끄 안에 바닐라 크림과 캐러멜 소스의 달콤함을 품은 ‘크림 브릘레 마카롱’, 직접 만든 수제 잼을 사용한 ‘딸기 마카롱’과 짭짤한 치즈 맛을 한껏 살린 ‘황치즈 마카롱’이 인기다.3월에는 봄을 맞아 상큼한 맛의 ‘체리 마카롱’과 몸에 좋은 ‘블루베리 마카롱’을 비롯한 과일 맛 마카롱을 준비 중이다.위치 판교역로 109 판교 SK HUB B동 129호문의 010-2221-8367귀여운 표정이 기분 좋은 구미동 ‘허그타임’기본적인 마카롱 외에도 재미난 표정의 마카롱들이 이곳의 대표 마카롱이다. 직접 디자인한 그림과 문구로 마음을 전하는 레터링 케이크는 일찌감치 주문이 마감될 정도로 찾는 이들이 많다. 간결하면서도 특징을 잘 잡아낸 그림이 멋을 더한 케이크와 함께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마카롱에 단지 눈, 코, 입만 그려 넣어 완성한 ‘허그타임’만의 특별한 마카롱은 저절로 마음을 빼앗긴다.하루에 인기가 많은 바닐라, 인절미, 얼그레이 쇼콜라, 말차 쇼콜라, 민트 초코칩으로 구성된 5가지 기본 맛 외에 5~7가지 맛을 추가로 선보이는 이곳 마카롱 라인 업은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부드러운 우유 필링과 상큼한 후르츠 맛 시리얼로 식감과 맛에 재미를 더한 ‘순우유 시리얼’, 오븐에 구워낸 고구마에 부드럽고 고소한 생크림을 넣은 ‘고구마 케이크’, 진한 마스카포네 치즈 맛이 일품인 ‘티라미슈’, 버터에 볶아낸 옥수수와 바닐라 크림으로 재현한 군옥수수 아이스크림 맛으로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약 옥수수’가 인기다.위치 미금일로 90번길 14 1층문의 카카오톡 플러스 @ 허그타임아기자기 재미난 이야기가 숨겨진 정자동 ‘자매공작소’분당중학교 후문에 위치한 이곳은 학생들이 하교하는 시간이면 늘 북적거린다. 입소문만으로 분당중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인근 엄마들의 핫 플레이스가 되어 버린 이곳에는 각양각색의 맛을 내는 마카롱은 물론 아기자기 재미난 장식으로 눈길을 끄는 마카롱까지 맛볼 수 있다.하루에 12~18가지 마카롱을 선보이는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적당한 만족감을 주는 크림의 양이다. 너무 두툼해 먹기에도 부담스럽지도 않고 너무 작고 얇아 마음 아프지도 않은 적당한 크림은 마카롱 하나를 먹더라도 적당한 포만감을 느꼈으면 하는 두 자매의 예쁜 마음이 담겨져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아기자기한 장식으로 눈을 즐겁게 해준다는 것이다. 과자와 초코바로 한껏 치장해 과자집을 연상케 하는 ‘헨델과 그레텔’, 초콜릿과 비스킷, 그리고 마시멜로를 올려 미니 버거같은 ‘스모어’ 외에도 ‘오레오 크림치즈’ 등 다양한 장식을 한 마카롱들을 만날 수 있다. 봄을 맞아 상큼한 과일 맛이 나는 ‘카야잼’, ‘라즈베리 바닐라’, ‘라즈베리 쇼콜라’도 선보일 예정이다.위치 황새울로 12번길 5-2 1층문의 카톡플러스친구 : 자매공작소 2019-03-18
- 지난 4일 고양시 공기 질은 세계 2위 수준만큼 나빴다 지난주 초중고 개학과 동시에 한반도 전역을 열흘 넘게 집어삼켰던 불청객 미세먼지. 주말 들어 미세먼지 공습은 잠시 소강상태였으나, 이번 봄에는 초미세먼지에 봄철 단골손님인 황사까지 예년보다 기승을 부려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시를 비롯한 수도권에 지난 1주일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우리 지역의 공기 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우리 지역은 중국과 인접한 만큼 중국발 미세먼지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속해 있다. 내일신문은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의 공기 질 자료를 조사, 시간대별로 공개하는 웹사이트 ‘에어비주얼(Airvisual)’을 1주일간 추적 조사해 보았다. (3월 1일~3월 6일) 4일 ‘건강에 매우 해로운 수준’지난 4일 학생들의 등교 시간인 오전 8시 30분. 고양지역의 공기 질은 세계에서 공기 질이 가장 나쁜 도시 2위 수준을 기록했다. ‘에어비주얼’이 발표한 공기품질지수(AQI: Air Quality Index)에 따르면 이날 고양지역의 AQI 지수는 201까지 치솟아 1위인 방글라데시 다카(287)보다 낮고 2위인 서울(193) 보다 높았다.AQI지수는 대기 중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의 양을 종합 산출한 자료로 수치가 높을수록 대기오염의 정도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0~50은 ‘좋음’, 51~100은 ‘보통’, 101~150 ‘예민한 그룹은 건강에 해로움’, 151~200 ‘건강에 해로움’, 201~300 ‘매우 해로움’, 301 이상은 ‘위험’ 수준으로 오염 정도를 구분한다.고양시의 AQI 지수는 3월 1일 180을 기록했으며 2일에는 172, 3일 180, 4일 201, 5일 190, 6일 169를 각각 기록했다. 1주일 내내 공기 질은 건강에 유해한 수준이었으며 4일에는 건강에 매우 해로운 정도까지 AQI 지수가 치솟았다.2~6일 내내 2위 수준에어비주얼이 발표한 AQI 월드 랭킹에 따르면 3월 1일 고양지역의 AQI는 180으로 6위를 차지한 중국 항조(171)보다 지수가 10 높게 나타났다. 2일에는 4위를 차지한 몽골 울란바토르(169)보다 지수가 1 높았으며, 4일에는 세계 공기 질 최악의 도시 2위의 자리까지 넘보게 됐다. 다음날인 5일도 190까지 지수가 치솟으면서 2위인 방글라데시 다카(187) 수준까지 공기 질이 악화됐으며, 6일도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2위 수준까지 공기가 나빠졌다.동구 덕양구 중 마두 최악에어비주얼은 고양지역의 경우 마두, 행신, 식사, 신원 등 모두 4곳을 대상으로 시간대별 공기 질 수치를 발표한다. 조사 대상 지역은 모두 동구와 덕양구에 속해 있으며 서구 지역은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에어비주얼이 발표한 고양지역 AQI 지수 랭킹에 따르면 조사 기간 중인 3월 1일~6일 중 3월3일을 제외하고는 마두지역이 공기 질이 가장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3월1일의 경우 마두는 AQI가 184였으며 행신은 173, 식사 172, 신원 171로 각각 나타났다. 2일에는 마두 172, 행신 168, 신원 160, 식사 157로 조사됐으며 4일에는 마두 206, 행신 196, 식사 194, 신원 188로 각각 나타났다. 5일에는 마두 190, 신원 183, 행신 177, 식사 155로 조사됐고 6일에는 마두와 신원이 각각 170, 행신 166, 식사 162로 조사됐다.정부와 지자체 대책 절실고양지역 조사 대상 중 마두지역의 공기 질 오염 정도가 눈에 띈다. 마두지역은 3월4일부터 3월 6일까지 사흘 동안 한때 건강에 매우 유해한 수준을 기록했다. 4일에는 AQI 지수가 206으로 ‘매우 유해한 수준’인 201을 상회했으며 5일에는 217을 기록하더니 6일에는 221까지 AQI지수가 치솟았다.고양시 미세먼지대책촉구모임 관계자는 “마두동은 고양시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이동하는 구간으로 출퇴근 시간대 공기 질이 다른 조사 대상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지역 주민들의 숨 쉴 권리를 위해 시는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할 때”라고 말했다.한편 고양시는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으로 꼽히는 노후 경유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모든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제한을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 차량은 관내 2만6,000여대에 이르며 해당 차량의 차주는 6월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는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9-03-16
- 주말엔 텃밭에서 살어리랏다! 대도시를 벗어나 수도권 신도시에 살면서 누릴 수 있는 장점 중 하나는 자연이 가까이 있다는 것이다. 차를 타고 조금만 달리다 보면 아파트와 빌딩을 벗어나 시야가 탁 트인 곳에 논밭이 보이고 강줄기가 몸매를 드러낸다. 황금 같은 주말에 카우치 포테이토(couch potato) 대신 건강한 도시농부로 살아보자. 흙을 만지고 땀 흘리다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가벼워 청산이 부럽지 않다. 수백 년간 땅을 지키고 공기를 지켜온 우리 동네 주말농장 텃밭을 찾아 소개한다. 1. 산천초목 주말농장“친환경인증 주말농장에서 가족 먹거리 키워요”일산동구 장항로에 위치한 산천초목 주말농장은 올해로 13년째 운영되는 주말농장이다.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친환경 농법으로 텃밭을 운영해 지난해 6월 아시아로하스산업진흥협회로부터 아시아로하스인증을 받았다. 산천초목에서는 텃밭농사에 화학비료와 농약을 일절 쓰지 않고 미생물 자재나 계피, 마늘 등으로 친환경 살충제를 만들어 텃밭 농사에 활용하는 등 친환경 농법을 고수하고 있어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젊은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이곳 농장의 토양은 서울시립대학교 지질학과 대학원생들이 정기적으로 토질 검사를 실시하는 만큼 건강한 토양 환경을 갖추고 있다. 산천초목 주말농장은 원스탑 방식으로 농장 내에서 모든 게 가능하도록 농자재 및 농사관련 물품을 구비하고 있다. 사전에 일괄적으로 밭갈이를 해 구획정리를 해두기 때문에 초보 도시농부들도 어려움 없이 텃밭농사를 지을 수 있다. 농장 곳곳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어 물관리가 수월하며 수확기에는 농장에서 나는 밭작물을 사고파는 판매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산천초목 주말농장은 친환경 농법으로 텃밭 농사를 짓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열려 있다. 1500평 규모의 농지에 텃밭 100~150구좌를 분양하며 이용 기간은 3월말에서 11월말까지이다. 위치 –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로 18문의 – 031-971-1134http://blog.naver.com/kwang2805/www.산천초목.com 2. 청송유기농주말농장“전문 농사꾼의 30년 노하우 배우며 유기농법 실천해요~” 일산서구 법곳동에 위치한 청송유기농주말농장은 농장 설립 초기부터 23년간 유기농법을 철저하게 실천하고 있는 곳이다. 직접 농사지은 유기농 볏집으로 소를 먹이고 소의 배설물을 활용해 퇴비를 만들며 농약이나 화학비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이곳에서는 농사 절기에 맞게 ‘오늘 할 일’이 게시돼 있고 참고할 수 있는 샘플 텃밭이 조성돼 있다. 초보 농사꾼을 위한 초보 농사교육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에 진행된다. 전문 농사꾼의 20~30년 이상 농사 노하우를 배우는 강좌와 강의실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청송유기농주말농장에서는 매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회원 여부를 떠나 모내기 체험은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볏집으로 동앗줄 만들기, 벼베기 체험, 메뚜기 잡기, 인절미와 가래떡 체험, 추수감사제 등이 있다. 이곳 농장에서는 씨앗과 모종부터 농사 도구, 간단한 음료까지 자율 계산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23년간 농장을 운영하면서 텃밭 회원을 위한 휴게 공간을 더욱 확장했고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완비했다. 심민보 대표는 “친환경 농사를 짓고자 하는 마음과 몸만 오시면 되고 다른 건 준비할 게 없다”고 말했다. 3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개장해 11월까지 경작하고 1구좌당 5평은 15만원, 7.5평은 22만5천원에 분양되고 있다. 위치 일산서구 법곳길 199-32문의 010-5275-28393. 백두산 가족주말농장“동물 친구들 키우며 텃밭 농사 지어요~” 법곳동에 위치한 백두산 가족주말농장은 일산과 운정에서 가까운 주말농장으로 18년차 된 농장이다. 이곳 농장에서는 농장주가 텃밭 농사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해주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원과 꽃밭이 계절별로 조성돼 있다. 농장주가 주말농장 내에 상주하기 때문에 회원 텃밭을 수시로 살피고 시기별로 필요한 농사정보와 조치를 안내해준다. 초보 도시농부라도 농장주의 지도에 따라 봄철 상추 농사부터 가을철 무 배추 농사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이곳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끼, 공작, 닭, 거위, 개 등 여러 동물을 키우고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교육장이 되고 있다. 부모가 텃밭 농사를 하는 동안 아이들은 텃밭에서 따온 채소로 동물에게 먹이를 주며 함께 논다. 계절별로 피는 꽃을 구경하는 것은 덤이다. 백두산 가족주말농장에는 넓은 원두막과 바비큐 시설이 준비돼 있고 대형 급수시설과 각종 농기구가 다양하게 완비돼 있다. 5평 텃밭에 15만원, 4평 텃밭은 12만원이며 농장에서 국산 씨앗과 모종을 판매한다. 위치 - 고양시 일산서구 멱절길35번길 168문의 - 010-3679-3342http://baekdufarm.modoo.at/ 4. 늘푸른 주말농장“다양한 체험 즐기며 텃밭 힐링해요~”일산서구 이산포길에 위치한 늘푸른 주말농장은 1998년에 오픈해 올해로 21년차 된 농장이다. 농장주가 1대1로 친환경 농법을 지도해주며 20년간 유기질 거름으로 토양을 관리해 건강한 채소를 풍성하게 수확할 수 있다. 늘푸른 주말농장에서는 분기별로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봄에는 모내기 체험과 딸기 따기 체험, 가족사랑 낚시 대회를 열고, 가을에는 농사 체험, 메주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이곳의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텃밭 회원뿐 아니라 비회원 일반 가족들도 신청할 수 있다. 늘푸른 주말농장에는 정자와 쉼터 휴게실이 넓게 마련돼 있고, 나들이 나온 농장 가족들을 위해 취사와 바비큐 파티가 가능하다. 스프링클러가 완비돼 있어 물을 자동으로 공급해준다. 쌈채소와 열매채소 등 각종 모종과 씨앗, 농자재가 비치돼 있고 농기구와 물조루는 대여된다. 늘푸른 주말농장의 텃밭 분양 평수는 3평 또는 6평을 선택할 수 있고 개인당 10평까지 분양이 가능하다. 이용기간은 개장일로부터 11월말까지이다. 모집인원은 700가족이다. 위치 – 고양시 일산서구 이산포길 364-7문의 – 031-923-1177intogreenland.cafe24.com 5. 초림가족주말농장“도심 속 주말농장으로 피크닉 오세요!”일산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초림가족주말농장은 농협 조합원이 운영하는 주말농장이다. 초림가족주말농장은 도로변에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주변 경치가 트여 있어 도심 생활의 답답함을 덜어준다. 2017년에 개장해 올해로 3년차인 초림가족주말농장에서는 텃밭을 분양 받은 가족들이 농사 중에 틈틈이 쉴 수 있도록 가족 쉼터와 화장실, 개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가족 쉼터에는 그늘막 아래 평상과 테이블, 바비큐 시설이 완비돼 있고 창고형 실내공간도 겸비돼 있어 가족단위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다. 초림가족주말농장에서는 발효 퇴비를 무료로 뿌려주고 밭 갈기, 고랑 만들기 등 농사관련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준다. 텃밭 농사에 필요한 농기구는 대여 가능하고 잡초 방지용 검정비닐도 무료로 제공한다. 초림가족주말농장에서는 1구좌에 5평 텃밭으로 1구좌당 10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2200평 규모에 총 350구좌를 분양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225-1문의 010-5467-1534 6. 돌풍주말농장“주말 장터에서 로컬 푸드 직거래하세요”일산서구 덕이동에 위치한 돌풍주말농장은 운정신도시와 인접한 주말농장으로 텃밭 농사뿐 아니라 주말 장터와 어린이 체험농장 등을 운영하 2019-03-15
- 창작21고양작가회와 문촌7종합복지관이 함께 한 詩(시) 낭송회 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 영)은 지난 3월 8일, 복지관 내 북카페에서 ‘새봄맞이 문촌마을 詩(시) 낭송회’를 개최했다. 창작21고양작가회(대표 문창길)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 행사는 다양한 문학작품으로 작가와 주민이 함께 소통해나가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3월을 시작으로 분기별 1회씩 진행될 예정이며 문학 창작 활동에 관심을 가진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작가들의 작품 낭송으로 강성은 시인의 ‘서녘을 향한 사유’라는 시부터 박금아 수필가의 ‘애기똥풀’이라는 수필까지 총 13개의 문학작품이 작가의 목소리를 통해 지역주민을 만났다. 이어 낭송회의 사회를 맡은 정수남 소설가와 참여 작가들은 작품 속 의미를 설명하고 참여주민들의 문학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지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은 다양한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문촌마을 시(詩) 낭송회’와 같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場)을 이어가며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 설 계획이다. 참여 문의 031-916-4071 2019-03-15
- 4등급∼6등급 수도권 대학 진학을 위한 최적의 수시전형, 적성전형을 노려라 최은정 일산 대학입시학원 로고스학원 원장문의 031-905-0111며칠 전 3월 모의고사를 치렀다. 대입 준비를 고 3에 시작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것으로 총성은 울렸고, 이제 대입은 실전이라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일단 고3들은 학기 초에는 내신에 대비함과 동시에 무슨 수시를 준비해야 할까 고민에 휩싸일 것이다. 하지만 전공 선택에 대한 확고한 신념하에 그에 맞는 스펙을 차근차근 쌓아 온 학생이 얼마나 될까?수시 모집 70% 시대이지만 아직도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어떤 수시를 넣어야 할지 막막해 한다. 그리고 고1, 2때부터 착실히 준비한 학생들을 고 3이 되어서 부랴부랴 준비한 학생이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는 것이 쉽지 않다.여기에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모든 학생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지도한다는 일선 학교에서도 사실은 상위권 위주로 수시 준비를 해주고 있다. 그러니 상위 1, 2등급 외의 대다수 학생들은 막연한 외로움 속에 온갖 정보를 뒤져가며 수시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공평한 기회 주어지는 적성전형십 수 년 간 누적된 입결을 분석하면 1,2등급 이하가 인서울에 입성하기는 어렵다. 인수도권 또한 3등급은 되어야 노려 볼 만 하다. 그렇다고 재수생들이 절대 우위를 보이는 정시만 노린다는 건 스스로 가시밭길을 가는 것과 같다.여기서 수도권 대학을 지망하지만 2.5-5.9까지의 교과 내신을 가진 학생들이 주목할 수시 전형이 있다. 수시에 주어지는 기회 중 반드시 노려볼만한 전형이 바로 적성전형이다.최근 정시의 비율을 늘리라는 요구가 크다. 그 이유는 다양한 인재 선발을 위한 전형일 것으로 기대한 수시가 정보량과 컨설팅의 영향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 즉 교육비를 쓸 여력이 있는 강남을 비롯한 부자 자녀들의 입학에 유리한 것 아니냐는 이유 있는 오해를 받고 있어서이다. 그런 면에서 정시가 차라리 수시보다 공정할 것으로 기대하는 이들이 많다.적성전형도 정시처럼 시험 자체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비록 학생부교과를 반영 하지만 한, 두 문제로 그 차이를 덮을 만하다. 그래서 적성고사 준비를 잘 한 학생의 합격 가능성이 제일 높은 전형이다.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에 대하여 알아보자2020학년도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가천대ㆍ삼육대ㆍ서경대 ㆍ한성대ㆍ고려대(세종)ㆍ수원대ㆍ을지대ㆍ한국산업기술대ㆍ홍익대(세종)ㆍ한신대ㆍ성결대ㆍ 평택대 등 12개 대학이다.모집 인원은 4,790명으로 작년에 비하여 154명 늘어났다. 2019년도에 비하여 모집인원을 감원하여 선발하는 대학은 고려대(세종)ㆍ수원대ㆍ을지대ㆍ한성대이다. 작년과 동일한 모집 인원으로 한국산업기술대ㆍ홍익대(세종)가 선발한다.적성고사는 수시 모집 학생부 교과 전형이다. 내신 반영 비율은 12개 대학 모두 약 40%로 수치로 보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적성고사 점수 자체가 당락을 좌우한다. 즉 3등급과 6등급은 다른 수시전형에서는 만회하기 어려운 등급차이지만 적성고사에서는 만회가 가능하다.이처럼 매력이 많은 전형이지만 아쉽게도 2020학년도(현 고3)와 2021학년도(현 고2) 대입전형까지만 시행한다.적성전형을 준비한다면시험난이도도 수능에 비하면 수월한 편이다. 그렇다고 별도의 준비 없이 적성고사를 잘 보기는 어렵다. 국어, 수학(나형), 영어를 보는 적성고사만의 문제유형과 선택과 집중에 의한 합격전략이 있기 때문이다.적성전형 도입 초창기에는 여름방학 후에 준비하는 학생들이 다수였다가 이제는 학기 초에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비율이 높다. 학교별 출제경향 등을 대비하려면 그만큼 시간이 필요하다. 공부도 전략이다. 같은 에너지라도 내 강점을 살리는 쪽에 쏟는다면 합격의 가능성을 높일 것이다.마지막으로 학부모님께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수시준비는 사실 학생이 홀로 짊어지기엔 너무 무거운 짐이다. 출발선이 똑같다면 그려려니 하겠다. 하지만 일산의 아이들은 아무래도 외부의 지원을 더 받는 강남권의 아이들에 비해 그 무게를 더 많이 받고 있다. 많이 아껴주시고, 격려 해주시면 좋겠다. 어쩌면 자녀들은 학부모님의 몫까지 분투하고 있는지도 모르니까. 2019-03-15
- 과학 및 영어대회 등 “준비해볼까~” 새 학기 시작과 함께 각 학교들의 교내대회 일정도 일제히 시작됐다. 과학대회를 비롯해 영어대회 등 일산과 파주지역 중학교들의 주요 교내대회들이 3월과 4월에 치러지고 있어, 대회 참가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서둘러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비교과 챙기겠다“ 관심 후끈최근 학종을 소재로 다룬 드라마 ‘스카이 캐슬’의 인기로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의 학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대입의 축소판인 고입을 준비하는 중학생과 학부모들의 교내대회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뜨거워지고 있다. 교내대회는 고입 시 동아리 활동과 더불어 자신의 특정 과목 및 진로에 대한 관심과 실력을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는 비교과 활동 중 하나다.3월 중순부터 시작 4월까지 집중일산과 파주지역 중학교는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일제히 교내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이르면 3월 중순부터 시작하는 교내대회는 발명대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 학생과학탐구올림픽, 영어말하기 대회, 영어토론대회 등으로 3~4월 중에 집중되어 있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우승자를 선발한다. 영어관련 대회는 개별 참가이지만 과학대회는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2인 1조 참가 가능해 대회에 앞서 팀원을 구성해 놓는 것이 좋겠다. 과학 관련 대회는 한국과학창의재단(미래창조과학부 산하)에서 실시하는 글로벌(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와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등으로 나뉘는데 어떤 대회를 치를지는 학교장 재량이다. 두 대회 모두 교내 대회를 거쳐 시도 대회와 전국 대회로 이어진다.특목고 준비생 적극 참여특목과와 자사고 전형 중 면접 단계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기소개의 근거자료가 되는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중학교 학생부는 학적사항, 진로희망사항, 창의적 체험활동사항, 수상 경력사항 등 모두 1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수상경력은 특정 과목에 대한 자신의 관심과 역량을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주요 수단이다. 비록 대회에 나가 수상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대회를 준비한 과정이나 학업에 기울인 노력은 기재가 가능하기 때문에 교내대회 도전 자체가 입시 전형에서 중요한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과학대회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지대한데 소위 명문으로 불리는 영재학교와 과학고 입시에 해당 대회의 수상 경력과 경험이 합격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각 학교별 교대대회 일정다음은 학교 홈페이지에 학사일정을 공개한 일산지역 일부 중학교들의 교내대회 일정이다.다음은 학교 홈페이지에 학사일정을 공개한 파주지역 일부 중학교들의 교내대회 일정이다.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9-03-15
- 하지정맥류, 전문의 상의 후 치료방법 결정해야 3월 중순을 지나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점점 가벼워지고 있다. 특히 치마를 입는 여성들의 경우 다리에 핏줄이 울틍불퉁 튀어나온 하지정맥류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내 판막(Valve)이 정상적인 기능을 못해 혈액이 정체되거나 역류하는 질환이다. 다리 핏줄이 거미줄처럼 비치거나 라면 면발처럼 구불구불 튀어나온다. 외관상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다리의 피로감· 열감· 가려움증· 통증 등을 유발시키는 질병이다.남성보다 여성에게 2~3배 이상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름철 맨다리를 많이 드러내는 여성들에게는 봄철부터 그 치료시기를 고민하게 된다. 남성보다 여성이 피부 두께가 얇고 하얀 경우가 많아서 실핏줄이 드러나 외관상으로 보이기 시작하면 짧은 치마나 반바지를 꺼릴 수밖에 없게 된다.하지정맥류 치료는 환자 상태에 따라서 수술방법이 달라져야 하며, 환자는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만나 충분한 상담 후에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일산 연세항맥병원 권민수 원장은 “하지정맥류의 경우 레이저나 고주파 장비를 이용해 치료한다. 필요한 경우 마취를 하기 때문에 통증에 대한 부담도 없다” 설명했다. 시술 후 1~2일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큰 부담이 없는 시술이다.여러 가지 치료법중 레이저의 장점과 광범위 발거술의 장점을 합쳐 놓은 VMMS(Venous Micromilling System)을 이용한 정맥류 수술이 최근 많이 이용되고 있다.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흉터도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미세하다.한편 하지정맥류는 혈관레이저, 광투시 정맥적출술, 고주파수술, 혈관 경화요법 등 치료방법이 다양하다.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 후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2019-03-15
- “우리 그림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동양화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많아졌다. 요즘 작가들의 신선한 발상에 의해 독창적이면서 세련된 이미지로 변신, 취미생활이나 원데이 클래스로 동양화 그리기가 생겨날 만큼 인기인 데다,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우리 정서에 맞아 질리지 않으며, 따뜻하고 차분한 느낌으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로하는 그림. 아름다운 동양화의 매력 속으로 들어가 보자.신도림동 ‘동양화작업실 윤주’온전히 나를 위해 집중하는 시간‘동양화 작업실 윤주’는 풍광 좋은 도림천역 인근에 둥지를 튼 동양화 화실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벽 곳곳에 걸린 강아지와 고양이 그림을 비롯해 장미, 다알리아, 튤립 등 화사한 꽃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실의 주인장 윤주 작가는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전공 석사출신으로, 반려동물초상화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그림을 SNS에 올리다보니, 작품을 의뢰하거나 배우려는 사람이 생겨났어요.”자연스레 화실을 열게 됐고, 작가의 외자 이름인 ‘윤주’를 넣어 상호를 지었단다. 이곳 화실에서 반려동물초상화나 꽃그림은 수강생들에게 늘 인기 있는 주제이다. 기념일에 선물하거나 부모님과 자녀, 혹은 연인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 문의하는 이들이 많다고. 반려동물은 얇은 붓으로 한 올 한 올 세밀하게 털을 묘사하고, 꽃은 실물을 보고 그린다. 정성이 들어간 작품이라 완성한 후 만족도가 높다. 작가가 직접 제작한 화판 위에다 전사 작업을 한 뒤,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재료비 추가 없이, 물감을 비롯한 모든 그림 도구는 화실에서 제공한다. “동양화의 매력이라면 어느 곳에 그림을 걸어두어도 배경에 스며들 듯 잘 어울린다는 것이지요. 장르에 얽매이지 말고, 본인이 원하는 그림을 그리셨으면 좋겠어요.” 위치: 구로구 신도림동 271-41, 408호문의: 카카오톡ID yoonju1223www.instagram.com/yoonju1223목동 ‘목정 서화실’선과 농담의 매력, 수묵으로 표현하는 동양화‘목정 서화실’은 오목교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수묵화, 문인화 45년 경력의 김주용 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화실이다. 김주용 원장은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대한민국 서예대전 , 대한민국 문인화 대전의 초대작가를 역임하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 및 심사위원을 비롯해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미술, 서예 공모전에 50여회 이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오랫동안 한 길을 걸으며 수많은 제자를 배출, 문단이나 동양화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작가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그림을 배우기 위해 이곳 화실을 방문한다. 인근 지역은 물론, 경기도와 충청도 등 먼 지방에서 찾아오는 이들도 꽤 있단다. 먹을 갈면서 정신을 집중하고, 일필휘지로 그림을 그리거나 완급을 조절해가며 붓글을 쓰는 수묵화의 매력은 한번 빠져들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김주용 원장은 수묵화나 서예는 선생의 인격과 화풍을 배우고 따르기 때문에 기초입문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수묵화는 사물의 외형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그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이 먹색이라고 하지요. 먹색에는 백가지의 빛이 숨어있어 그림을 통해 심오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답니다.”오는 3월 20일부터 3월 26일까지, 목정 서화실의 김주용 원장과 제자들이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다섯 번째 전시회를 연다. 3년 주기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50여명의 인원이 각각 1~2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위치: 양천구 목동 오목로 318 세화발딩 502호문의: 02-2651-3441https://blog.naver.com/mokjung3441마곡동 ‘청춘일화 靑春日華’매일 빛나는 청춘과 그림 그리기‘청춘일화’는 발산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민화·동양화 화실이다. 깨끗하고 따뜻한 느낌의 공간 안에 싱그러운 초록식물을 다양하게 두어 편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곳 화실의 김미연 작가는 동양화를 전공하고 7년 동안 미술을 지도했다. 또한 사회적기업 교육팀에서 일하는 동안 외부출강 강의와 행사프로그램 총책임자 등을 거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일하는 재미를 알아갔다고 한다. 그는 청춘일화(靑春日華)라는 상호를 한자로 풀어 ‘매일이 빛나는 청춘이다’와 ‘청춘과 매일 하나씩 그림을 그린다’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았다. “청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글자랍니다. 활기찬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단어라고 생각하거든요.”청춘일화에서는 그림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강조한다. 짧게는 2시간, 길게는 6시간 정도 수업을 진행하는데, 소수정예 개인맞춤별 수업으로 세심하게 지도하기 때문에 개성이 뚜렷한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동양화 재료로 동양화채색법을 그려내지만, 때에 따라 재료를 혼합해 사용하기도 한다. 수업주제 역시 한정돼 있지 않아 자유롭게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전통을 살리면서도 독특하고 세련된 느낌을 전한다.“학부시절 즐겁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이유는 머릿속에 있는 그림을 전부 표현할 수 있었다는 거예요.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모작에 익숙해 있는데요. 대화를 통해 수강생들의 취향을 파악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나 컬러, 표현법이 찾을 수 있도록 독려한답니다.” 위치: 강서구 공항대로 227, 마곡센트럴타워1문의: 010-6618-2719/ 카카오플러스:청춘일화www.instagram.com/cheongchunilhwa문래동 ‘민화카페 시연갤러리’삶과 이야기 담은 민화로 감동전해민화카페 ‘시연갤러리’는 문래동 창작촌에 자리 잡고 있다. 카페라고 이름을 붙였지만 커피를 판매하지는 않는다. 대신, 민화에 관심을 가진 이라면 누구나 주인장의 인심이 듬뿍 담긴 차 한 잔에 무슨 이야기든 도란도란 나눌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실내를 가득 채운 다양한 민화작품들이 눈길을 끄는데, 정통민화와 현대적인 감각이 함께 어우러져 색다른 느낌을 준다. 시계나 운동화, 옷, 액세서리, 커튼 등 생활 소품에 민화도안을 그려 넣은 것도 독특하다. 일반적인 소품을 개성 있고 멋진 작품으로 탈바꿈시킨 셈이다.화실의 민화 정규반에서는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여 기초 작업부터 시작해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하고, 민화작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도해준다. 그림 토론이나 외부 탐방, 창의 체험 등을 경험하면서 정통민화와 창작 민화를 골고루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시연갤러리의 장점이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강사나 방과 후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강사반도 운영한다.이시연 작가는 3월 20일 수요일부터 3월 26일 화요일까지 KBS 시청자 갤러리에서 ‘인생회고’라는 주제로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 창작민화 15여 점이 전시되며, 인간의 일생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갖가지 이야기들을 한글과 한자 혼용의 갑골문자 형태로 제작한 작품이다. 전시회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사람과 삶을 향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위치: 영등포구 도림로 129길 6-1문의: 070-8650-2341/ 010-6456-5904http://www.minwhafactory.com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9-03-15
- 과학 내신으로 대학 간다 봄이다. 들판의 농부는 씨를 뿌려 1년 농사를 준비하는 시기다. 우리 학생들도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농사를 준비하는 시기다. 특히 3월 말부터 1학기 중간고사 대비에 들어간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더 말할 필요 없고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내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학종이 여러 해 거듭되다 보니 각 학교에서는 비교과 프로그램, 학생부 기록 등 학종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어 비교과는 점점 상향평준화 되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아무리 학교에서 학종 준비를 철저히 한다고 해도 내신은 결국 학생 각자의 몫이다. 2012년부터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고등학교 과학을 가르쳐온 필자는 항상 내신의 중요성을 알고 이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 글에서 각 학교(실명 생략) 내신대비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자.1. 이공계 학종에서 과학의 중요성이공계 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과목은 당연히 수학이다. 과학 선생인 필자가 수학이 중요하다고 하면 그건 맞는 말이다. 반드시 수학 성적은 올려야 한다. 그다음은 과학이다. 이공계 전공 자체가 거의 과학 과목과 연계된다. 수학이 ‘이공계 언어’라면 과학은 ‘이공계 내용’이다. 학종에서 평가하는 모든 내용에 과학 과목이 연관되어 있다. 그러니 수학과 더불어 과학에 대한 투자가 절실한 실정이다.2. 학년별 내신의 중요성고1은 1학기 중간고사에서 과학성적으로 학종의 승패가 결정될 수 있다. 특히 통합과학은 중학교 때 경험으로 쉽다는 생각에 짧게 공부해도 성적이 나온다고 착각한다. 겨울방학 내내 고2 선행과목(Ⅰ 과목)만 준비한 학생들도 특히 주의해야 한다. 통합과학은 ‘상대평가’다. 1~2문제로 등급이 왔다 갔다 한다. 어설픈 시험대비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2는 자신의 희망 전공에 맞게 선택과목을 정한 후 처음 치루는 시험이다. 통합과학은 고1 전체가 수강하지만 선택과목은 고2 일부만 수강하기 때문에 고1 때 비해 등급 하락이 예상된다. 그러기 때문에 각 과목에 맞게 철저히 내신 대비를 해야 한다.고3은 내신의 마지막 기회다. 고1,2 내신을 보고 학생부교과 및 학종을 포기하여 정시 및 논술로 전념하는 학생들이 많아진다. 그러니 최선을 다한다면 내신 등급을 만회할 기회가 생긴다. 하지만 고3은 선택과목이어서 수강 인원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야 한다.3. 노원구 학교별 내신 대비 방법(1) 고1: 학교마다 너무 다르다고1 통합과학을 학교에 따라 교사 4명(물, 화, 생, 지), 3명, 2명, 심지어 1명이 수업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학교마다 범위가 각각 다르고, 담당 교사의 전공에 따라 가르치고 강조하는 내용도 다를 수 밖에 없다. 한편 학교에 따라 난이도 조절을 통한 변별력 확보 차원에서 통합과학 내용과 조금 다른 ‘특이한’ 문제를 출제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비하는 방법은 결국 학교별로 반편성 된 학원에서 그 학교 프린트, 노트, 기출문제 등을 고려한 적절한 수업을 들을 필요가 있다. 여러 학교가 섞인 반에서는 학교 특성에 맞는 효과적 수업이 쉽지 않다. 그리고 보편적인 내용만 수업하는 인강(인터넷)으로도 이에 맞는 적절한 대비가 어려울 수 있다.(2) 고2: 개정교육과정 첫 시험고2가 보는 과학선택과목은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보는 첫 시험이다. 당연히 내신과 수능에 대한 기출문제가 없어 경향성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몇몇 학교는 집중이수를 통하여 1년 교육과정을 1학기에 끝내는 등 역시 학교별 대비가 관건이다. 학교별 담당교사의 프린트, 노트 등을 분석하여 그들의 출제 특징과 패턴을 철저히 파악하는건 당연한 일이다.(3) 고3: 범위, 내용이 학교별로 다름고3 과학선택과목(Ⅱ)도 학교별로 범위가 매우 다른 경우가 있다. 과학Ⅱ과목 시간에 과학Ⅰ과목을 같이 수업하고 출제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역시 학교별 대비가 방법이다.4. 우리는 항상 그들을 연구한다이상에서 학교별, 학년별 과학 내신의 특징과 대비 방법을 살펴보았다. 노원구의 여러 학교 내신 대비를 오래 해본 필자와 동료들은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수업을 준비하고 학교에 맞춘 내신 대비로 수강생들의 성적을 향상시켰다. 결국 1학기 중간고사 과학 내신 대비는 학교별 특성에 맞게 준비하여야 한다.(학년별 학종 대비 방법은 학부모 설명회에서 말씀 드립니다)코스모스 과학학원원장 이범석 2019-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