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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싼 캠프는 가라, 실속 캠프가 뜬다 흔히 여름방학캠프라고 하면 영어캠프나 창의발명캠프 같은 고가의 프로그램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2주 일정에 40~50만원, 4주 일정에 100만원 가까운 비용이 드는 고가의 캠프는 평범한 부모로서는 버거운 게 사실이다. 때문에 이번호에서는 무료이거나 소정의 비용만 부담하면 되는 실속 캠프를 소개한다. 특히 직접 참가해본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캠프를 엄선했다. 엄마의 정보력과 빠른 발품, 손품만 팔면 가능한 캠프들이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 ‘물사랑샘소리’ 여름캠프인천상수도사업본부에서 운영하는 물사랑샘소리 여름캠프는 재미와 교육이 함께 하는 ‘놀면서 배우는’ 대표적인 체험 캠프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초등 4~6학년 초등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운영한다. 시행 8년째 접어드는 올해는 지난 8월과 9일과 10일 이틀 동안 강화도 마니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캠프는 ''수중 명랑운동회'', ''물 로켓 만들어 발사하기'', ''미꾸라지 잡기'' 등 물 체험 프로그램과 ''물 사랑 강의'', ''미추홀참물 과학교실'' 등 물 교육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야간 담력훈련'', ''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단체 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모의실험을 통해 배우며, ‘미추홀 참물 페트병 생산시설’ 같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정수장 시설도 견학할 수 있다. 지난해 캠프에 참여했던 김수정 양(논현동)은 “그동안 막연히 수돗물은 그냥 먹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캠프 과학교실에서 간이여과장치와 비색계를 통해 수돗물 속 잔류 염소량을 내 눈으로 확인하고 수돗물의 염산 성분이 나쁘지 않다는 것을 배워 알게 됐다”면서 “이번 캠프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오해를 줄일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7월경 인천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aterworksh.incheon.kr)에서 인터넷 접수로 신청 받은 후 전산프로그램으로 추첨한다. 6월 말 경 일정을 문의하면 된다. 문의 : 720-2035 인천대, 어린이창업·발명캠프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인천대 어린이창업·발명캠프는 지난 8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열렸다. 숙박 없이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하루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인천 지역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50명을 선착순 모집했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됐다.이번 캠프는 크게 창업과 발명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날에는 발명을 주제로 ‘2% 창의적인 사고전환으로 발명왕이 되자’, ‘재미있는 도전 과제를 체험하는 도전 창의성 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창업을 주제로 ‘생활 속에서 찾은 발명 아이디어 쉽게 특허출원 하기’, ‘회사 만들기, 기업가 정신, 창업 퀴즈 등 도전 나도 창업 CEO’ 등이 진행됐다. 이천 부원고등학교 장창문 교사와 인천지식재산센터 장애경 지식컨설턴트, 초등경제교육연구소 송대섭 선임연구원의 강의와 함께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서 활동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많았다. 발명 시간에는 창의성 구조물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접 스티로폼과 이쑤시게를 이용해 구조물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 날에는 조별로 사업 아이템을 선정하고 임원을 뽑고, 신문에서 광고문구나 로고 아이디어를 얻는 등 가상기업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백서연 양(간석동)은 “선생님께 커널 샌더스 KFC 회장의 이야기를 듣고 기업가의 어려운 점과 보람된 점을 알게 됐다”며 특히 “조별로 실제 기업을 정하고 CEO(최고경영자)를 뽑고 각각의 역할에 맞게 광고·로고·CM송(광고에 삽입되는 노래) 등을 만들어보는 활동이 무척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문의 : 835-9642(www.incheon.ac.kr) 인하대, WISE 초등과학캠프 인하대학교 WISE(Women Into Science & Engineering) 사업단에서는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 증진을 위해 WISE 초등과학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인천지역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28명씩 총 112명을 선발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는 지난 7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인하대 중강당 및 물리학과 실험실에서 진행됐다. 비용은 해마다 다른데 올해는 이틀 일정에 5만원으로 책정됐다. WISE 인천지역사업단과 인천과학사랑교사모임이 주관하는 WISE 초등과학캠프는 다양한 실험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미니 풍력발전, 다빈치 다리 만들기, 땅콩과 메추리알, 물의 표면장력, 날아라 씨앗, 간이사진기, 3D 별자리 만들기, 비행기 만들기, 멸치 해부, 수소-산소 미니로켓 등 학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문의 : 860-8810, 8866 / http://wise-inha.ac.kr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남은 여름, 시원한 숲에서 즐긴다 뜨겁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수록 시원한 곳이 그리워지는 여름. 높은 산과 깊은 계곡도 좋지만 하루 반나절 시간을 내서 시내 가까운 곳에서 수목체험을 해보는 것도 피서법 중 하나다. 인천을 대표하는 여름은 섬에서 한창이지만 조용하고 시원하게 숲을 조성한 생태 공원에서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뿜어내고 있다. 간편하게 떠나보는 시내 생태숲체험이다. < 바다와 산을 동시에 - 월미생태공원 깊은 숲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공원은 아는 사람만이 알고 있는 도심 속 생태정글이다. 이유인즉 한국전쟁을 치르고 초토화된 월미공원의 주인공 월미산을 사람들에게 공개된 것이 불과 얼마 전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월미산은 인적을 멀리한 까닭에 아름드리 숲들이 제법 울창하다. 월미산을 즐기는 방법은 산책로를 따라가는 숲 체험이다. 시간은 약 1시간 내외. 숲길 한 편에는 50년 묶은 녹음이, 나머지 한 편은 서해바다를 눈으로 만날 수 있다. 숲 체험 외에도 입구에 조성한 한국전통공원에 들러보는 것도 좋다. 참고로 공원 내에는 음식점이 따로 없기 때문에 바로 옆 월미도를 이용해야한다.(032-765-4133) < 산림청이 허가한 공식 수목원 - 인천수목원 개장 4년인천수목원은 잘 알려진 인천대공원 정문 좌측에 있다. 수목원이 개장한지는 올해로 4년째. 인천수목원은 알려진 것보다 실제로 가보면 얻는 감동이 남다르다. 소나무원과 각종 희귀식물들이 즐비한 백가지원, 활엽수원 등으로 꾸며졌기 때문이다. 특히 하절기를 맞은 숲은 짙은 녹음이 생각보다 가득하다. 그래서 인천수목원에서는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체험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수목원 이용 방법은 자유관람과 숲 해설사 안내를 받는 관람 두 가지다. 아이들이 있다면 숲 자연교실을 함께 신청해 활용하면 좋다. 숲자연교실에서는 계절별로 숲 생물 찾기, 오감체험, 손수건물들이기 등 다양하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원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주자창 시설이 좋은 편이다.(032-440-5869, 5877-8) < 도심 속에서 만나는 산 체험 - 남구 문학산 레포츠공원숲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간단한 운동과 등산으로 여가를 보내고 싶다면 남구 문학산 문학공원을 추천한다. 문학공원은 도시자연공원형태다. 문학산을 중심으로 9개 지구로 조성했다. 문학공원에서 간단한 채비를 마치고 즐길 수 있는 곳은 장미원지구과 레포츠시설지역이다. 이곳은 겉보기와 다르게 산에 들어서면 나무와 숲이 제법 울창하다. 또 학익동과 문학동 등 시내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쉽게 찾아가 수목체험은 물론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특히 공원시설 외에도 나무계단을 이용한 문학산 등반도 함께 하면 좋다. 정상에 오르면 서쪽 봉우리로 연경산 정상과 연결되어 연수구 방향으로 하산도 가능하다. 문학산 역시 정상에 서면 바다 구경을 한 눈에 할 수 있다.(032-765-4133) < 계양생태공원과 다남동 솔숲- 계양산 일대물이 부족한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물줄기가 흐르는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계양산이다. 계양산은 등산로 외에도 생태공원을 함께 조성해 산책과 휴식을 돕고 있다. 계양생태공원은 해발 395m의 계양산 자락에 위치한다. 따라서 산자락과 연결된 울창한 수목들로 가득하다. 공원은 각종 야생초와 희귀식물들을 심어 싱그러움을 만끽하며 산책과 휴식을 하기에 적당하다. 계양생태공원 외에도 계양산 숲을 즐기는 방법은 산 반대쪽 북사면 인천공항고속도로를 방향의 목상동 솔숲이다. 인천에서 흔치 않는 빽빽한 솔숲이 울창하다. 산새가 높은 만큼 이어지는 낮은 계곡에 발을 담그기고 쉴 수 있다. 찾아가는 길은 공항가는 길 경명로에서 진입하거나 인천메트로 계산역에서 올라가면 쉽다. 인근에는 전문 음식점과 운치 있는 카페들이 꽤 있다.(032-450-5655) < 자연과 함께 즐기는 생태체험 -주안도서관 숲 체험인천지역 도서관 중 남구 주안도서관은 책도 보고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특히 도서관 건물 동 외 관내 일대는 개구리밥, 부레옥잠, 물 배추, 파피루스, 우렁이 등 수생생물을 갖춘 연못형 생태학습장 및 야생화 길을 조성했다. 이밖에도 도서관에서는 관내 연못형 생태학습장과 자연을 체험하는 행사와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특히 주안도서관은 석바위 공원과 인접해있을 뿐만 아니라 시내 한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이용하기 편리하다. 특히 도서관 생태학습장의 숲 생태교실을 활용하면 수서생물, 계절별 생태환경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032-450-9100)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두통과 식생활 도화범 신경정신과도화범 원장 1. 커피를 너무 많이 자주 마시지 않도록 하세요.카페인은 일차적으로 뇌혈관을 수축시켜 두통의 일시적인 완화의 효과가 있지만 카페인의 효과가 소멸되면서 다시 혈관을 확장시키므로 두통이 다시 발생하여 오래가게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편두통 시기에는 커피를 삼가야 한다. 또한 소량의 커피는 혈관을 수축시키지만 4잔 이상 많이 마시게 되면 혈관확장작용이 우세하게 되어 오히려 두통이 유발되기도 한다. 따라서 편두통 환자는 되도록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마시더라도 하루에 두 잔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2. 끼니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세요.음식을 장시간 섭취하지 않아 공복상태가 되면 혈당치가 낮아지면서 뇌로 혈당을 공급하는 혈관이 보상적으로 수축하게 되면서 혈관주변의 말초신경이 자극되어 두통이 유발된다. 젊은 여성들 중에 체중조절을 위해 저녁을 굶고 자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편두통 환자의 경우에는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개운하지 못하고 두통을 자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반드시 저녁식사를 하고 소량이나마 꼭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고섬유 저지방 식이로 식사습관을 바꾸는 것이 편두통의 발작횟수와 강도가 감소시키는데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3. 두통을 유발하는 음식과 음료를 피하십시오.아민(amine), 단염소 글루탐산염(monosodium glutamate, MSG), 아질산염(nitrite), 아스파탐(aspartame)을 함유한 식품은 강력한 두통유발인자로 알려져 있다. 아민을 많이 함유한 음식물은 치즈, 식초, 초콜릿, 양파, 적포도주, 호도, 콩, 파인애플, 바나나, 시금치, 요구르트, 청어, 동물의 간과 콩팥 등이 있다. MSG는 중국음식, 특히 간장, 완탄수프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편두통환자는 특히 주의를 요하며, 알콜과 같이 섭취하면 두통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이외에도 MSG가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으로는 인스턴트 캔 수프, 가공육류, 인스턴트 고기국물, 감자 및 옥수수 스낵류, 가공 조미료 및 육류조리용 첨가제, 샐러드의 드레싱, 마요네즈 등이 있으므로 음식물 구입 시 구성성분명 및 함량을 꼭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아질산염을 포함하고 있는 음식이 두통을 자주 유발하기도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시니어 관심 블로그-메타 블로그 ‘실버클럽’ 시니어 관심 블로그-메타 블로그 ‘실버클럽’ 시니어들이여, 온라인에서 놀자 60세 이상 시니어들이 운영하는 블로그들만 모아 보여주는 메타 블로그 ‘실버클럽’ (www.silverclub.kr/bloglounge). 이곳을 방문하면 시니어 블로거들의 각양각색 활동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실버클럽 운영자 강연식(56ㆍ용인 청덕)씨는 “시니어에게 온라인과 블로그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에 몇 년 전부터 시니어들의 블로그를 알음알음 모아 왔다”고 전한다. 그는 시니어들도 온라인이라는 매체를 놀이문화의 하나로, 취미생활의 연장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단언한다.실제 그가 운영하는 실버클럽엔 현재 127개의 개별 시니어 블로그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고 하루에도 수백여 개의 콘텐츠들이 앞 다투어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블로그가 대중화된 것이 불과 7~8년이에요. 초기엔 젊은 사람들 중심으로 활발한 운영을 했다면 4~5년 전부터는 시니어들도 이 놀이문화에 적극 뛰어 들고 있습니다.”강 씨는 “젊은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일이 있어 블로그에 매진할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지만 시니어들은 여유분의 시간을 블로그나 온라인에 쏟을 수 있다”고 전한다. 그래서인지 실버클럽에 등록된 블로그들은 하나같이 오랜 시간 공들여 올린 글과 사진, 또 연륜에서 나오는 삶에 대한 지혜, 방대하고 박식한 지식의 세계를 담아내고 있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일상의 작은 이야기부터 전문적 식견까지 다양한 내용과 색깔을 갖춘 시니어들의 블로그. 이곳에 가면 가수 서수남씨의 블로그부터 손주를 키우며 일상을 담담하게 담아낸 할머니. 인생 혜안을 담은 명언을 풀어놓은 시인 등 다채로운 시니어 블로거들을 만날 수 있다.아울러 메타 블로그인 ‘실버클럽’에 등록을 하게 되면 블로그 운영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자동으로 메타블로그 메인 화면에 게재될 수 있어 보다 여러 사람에게 자신의 블로그를 알릴 수 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0
- 지드래곤, 생일 맞아 직접 문자 “여러분 덕에….” ▲ 자신의 캐릭터 옆에서 포즈를 취해보는 지드래곤 (출처=지드레곤 미투데이) 빅뱅 지드래곤이 24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직접 감사 문자를 남겼다.지난 18일 생일을 맞은 지드래곤은 'UFO타운'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지용입니다! 데뷔 이후 매년 이렇게 여러분이 함께 축하해 주신 덕에 행복한 생일을 보낼 수 있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그는 '태어나줘서 고맙다'며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 준 팬들에게 "여러분도 행복한 하루 되시면 좋겠네요! 행복하세요!!^^"라는 문자로 감사를 전했다.지드래곤의 깜짝 문자에 팬들은 열화와 같은 문자로 화답하여 한때 트래픽이 순간적으로 급격히 오르는 현상을 보였다고.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8월 초 손편지를 통해 올해부터는 팬들에게 자신의 생일에는 선물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드래곤 팬사이트에서는 지난 18일 생일 선물 대신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환아 치료를 위한 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해 화제를 낳고 있다.데일리뮤직 오종호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9
- 조선 왕의 인문학 세미나 역사와비평사김태완 지음2만2000원언제부턴가 '인문학의 위기'가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린다. 흔히 인문학이라고 하면 철학과 역사를 가리킨다. 도대체 인문학이 무엇이길래 한국 사회 전체의 위기로 비춰지는 것일까.아버지가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는 세습권력제 사회였던 조선의 왕들도 평생을 인문학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재위 기간 내내 당대 최고의 석학을 선생으로 삼아 철학과 역사를 공부하고, 이를 정치에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만 했다.바로 이것이 '경연'이다. 왕은 경연이라는 인문학 세미나를 통해 자신의 통치 행위를 반성하고 성찰했다. 권력이 한 사람에게 집중된 왕조사회였기에 경연이라는 '수양의 장치'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를 통해 왕의 권력남용과 독단을 막고 정치 현안에 대해 상대적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를 했다.조강, 주강, 석강, 소대, 야대 등 하루에도 수차례 경연을 열어 공부하고 정사를 논의함으로써 당대의 문제와 평생의 공부를 현실 정치에 적용하고 응용하려고 했다, 그것이 바로 왕의 공부였으며 나라를 경영하는 원리였다.이 책은 경연의 유래와 역사, 경연에서 쓰인 교재, 경연관의 선발방법, 경연이 이루어지는 절차, 경연의 목표 등 경연에 관한 모든 것을 친절하게 설명해 놓았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9
- 속없는 KBS와 개념없는 한예슬의 ‘극적화해’, 이게 최선인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KBS2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이 지난 18일 촬영을 재개했다. 촬영거부에 이어 돌연 미국행을 택한 여주인공 한예슬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른바 ‘한예슬 사태’는 이로써 진정국면에 접어들었고, 위기에 몰린 드라마 상황은 다시 안정됐다. 그러나 사과를 하고 받아주는 이 화해의 과정이 지나치게 허술해 대중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한예슬은 지난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또한 이날 그는 출국을 하기까지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된 열악한 드라마 제작환경에 대한 쓴소리 역시 잊지 않았다. 앞서 한예슬은 드라마에 합류할 의사를 시사했으나, 제작 시스템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는 여전해 이 사태가 어떤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귀국 직후 그는 KBS로 향했고, 고영탁 드라마국장을 비롯해 드라마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면담을 가진 뒤 합류를 결정 짓고, 촬영 재개를 밝혔다. 이어 지난 18일 오후 ‘스파이 명월’의 촬영이 시작됐고, 주인공 한예슬과 에릭이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이들은 여의도 인근의 식당에서 점심 겸 회식자리를 갖고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파이팅을 외치는 등 이전의 입장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이들의 이런 모습은 대중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불과 하루 전만해도 여배우의 돌연 잠적에 방송사와 제작사 측이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보인 것과는 지나치게 상반된 모습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오해였고, 미안하다는 뜻을 밝힌 한예슬의 사과를 ‘스파이 명월’의 황인혁 감독을 비롯해 모든 스태프들이 수용했고 분위기는 극적 화해로 돌아선 것이다. KBS 측은 이전의 입장을 접고 “힘들고 고된 일정으로 스태프들을 오해한” 한예슬의 가벼운 처사를 사과 한마디로 쉽게 받아들였다. 이처럼 시청자와의 약속을 어긴, 또 돌발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현장 스태프들을 가볍게 여긴 한예슬은 촬영 재개 당일 회식 자리에서 가벼운 처사만큼이나 가볍게 사과의 인사를 전했고, 다시 환한 모습의 명월로 돌아갔다. 힘들고 고된 촬영 일정으로 인해 제작진과의 오해가 있었다는 한예슬의 발언은 어딘지 석연치 않다. 모두가 힘든 작업이라는 사실을 배우 한예슬이 가장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한 ‘경거망동’을 ‘오해’라고 표현하는 것은 그의 배우 자질이 의심스러울 정도다. 또 그는 이미 한 차례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어겼지만, 이에 대한 사과 발언은 어디에도 없었다. 지난 한예슬의 경솔한 행동이 소속사를 통한 서면 사과로 끝나기에는 부족하다. 이러한 배경이 배우로서 큰 과오를 범한 그가 ‘스파이 명월’ 후에 어떤 모습으로 다시 대중들 앞에 설지, 반감 을 어떻게 호감으로 돌릴지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총 18부로 연장된 ‘스파이 명월’이 순조롭지 않은 항해 속 한동안 연예계를 시끄럽게 만든 사태를 종결지었다. 앞으로 남은 최종회까지 시청자들의 약속을 잘 지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9
- 호흡기 질환…온도 조절만으로 예방 가능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지만 아침·저녁으로 부는 서늘한 바람은 벌써 가을을 재촉하고 있다. 이처럼 하루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면서 가장 먼저 반응하는 곳이 바로 우리의 신체다. 큰 일교차로 인해 신체 적응력이 떨어져 건강에 이상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특히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 각종 질환에 쉽게 노출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나비아이한의원 최무환 원장은 “지난 주말부터 비염, 축농증, 알레르기 비염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면서 “환절기에 나타나는 호흡기 질환의 경우 온도 변화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감기 2주 이상 지속되면 다른 질환 의심해야 초가을이 시작되는 요즘에는 온도변화에 민감한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중이염이 나타나기 쉽다.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아이들은 아침, 저녁 코막힘이나 콧물, 재채기 등을 호소하며 눈이나 코를 비비는 일이 잦아져 증상이 악화되는 일이 잦아진다. 특히, 집중력 저하와 머리가 아픔을 호소하는 축농증은 코 주의의 머리 뼈 속공간이 제대로 환기되지 않아 연쇄적으로 화농성 분비물이 고여 염증이 나타난다. 때문에 만성화되지 않도록 미연에 예방하지 않으면 성인이 돼서도 고생하게 된다. 반면 영·유아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중이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중이에 침입해 염증이나 이관에 감염을 일으키는데 귀 통증이 심해지면 청력이 저하되는 증상까지 나타나 조기 치료가 급선무다. 가장 혼동하기 쉬운 편도선염은 목감기로 오인하기 쉬운 질환. 만 4세 이전에는 편도가 붓는 일이 잦아 큰 문제는 없지만 만 5살 이후 편도가 커지게 되면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 보통 수술을 통해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수술 후 6개월에서 1년 이내 재발되면 문제가 달라진다. 편도에 지속적으로 생기는 염증의 원인을 제거해야 완치할 수 있는데 근본적인 문제를 치유하지 않으면 비염, 축농증을 동반하게 된다. 이러한 호흡기 질환은 상기도 점막이 마르면서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인 감기가 시작되면 이 모든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콧물, 기침, 발열, 통증이 있으면 감기로 치부해 버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감기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하는 게 좋다. 무조건 해열제 사용하기보다 상태 지켜보고 처방해야 열성질환이 나타나면 부모들은 당황하기 일쑤다. 밤에 아이가 보채거나 열이 날 경우 해열제를 먹이는데 옳지 않은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이 몸에서 열이 난다는 것은 외부의 세균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면역반응으로 이를 억제시키기 위해 해열제를 먹이면 아이의 체온 조절 기능이 약해지면서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때문에 열이 난다고 해서 위험한 것이 아니며 아이의 상태를 지켜보는 게 중요하다. 물론, 해열제를 사용해야 할 때도 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의 체온이 38.5~39℃ 정도 되면 부모의 불안으로 인해 해열제를 사용하지만 정작 해열제는 39℃이상, 아이가 괴로워할 때만 사용해야 한다. 최 원장은 “무조건 해열제를 먹이기 보다 상태를 지켜보는 게 중요하다”면서 “수족구, 수두와 같이 전염성 질환으로 열이 난다면 피부나 몸에 반점이 나타나거나 다른 증후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요즘 아이들의 대부분은 영양상태나 난방상태가 좋아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편이다. 열이 많은 아이들은 쉽게 열성질환에 걸리기 때문에 이러한 체질을 개선하는 게 급선무. 예컨대 아이의 자는 모습만 봐도 열이 많은 아이인지 그렇지 않은지 알 수 있다. 한 곳에서 자지 못하고 몸부림을 치거나 찬 곳을 찾아 헤매는 아이들을 보면 대체로 열이 많은 아이들이다. 문제는 아이들은 어른보다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뤄져 어른보다 열이 많은데 부모들은 이를 간과하고 ‘내가 추우니까, 우리 아이들도 춥겠지’하며 생활 공간의 온도를 높인다는 것. 온도 변화가 심한 봄, 가을에 실내 온도를 높이게 되는데 아이가 가장 편안하게 잠잘 수 있는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열성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한편, 동병하치(冬病夏治)란 말이 있다. 겨울 병을 여름에 치료한다는 뜻으로 여름에 호흡기 질환인 감기와 비염, 천식 등을 치료해 건강한 겨울을 나자는 의미다. 아이들이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다면 늦어도 가을철 이전에 치료를 시작해야 건강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다.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
- ‘국악고 얼짱’ 힘찬, 루나와 다정한 셀카사진 공개 ‘남매 같아’ '국악고 얼짱' 출신 힘찬(본명 김힘찬, 21세)이 에프엑스 루나와 함께 찍은 셀카사진을 공개했다. 힘찬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himchanchan)를 통해 "'더 쇼' 녹화 끝나고 집에 왔네요! 걱정도 많이 했지만 편하게 대해준 루나 선배님! 너무 고마워요! 오늘 하루 즐거웠습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힘찬은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루나는 브이자를 그리며 다정함을 한껏 과시했다. 힘찬은 시크릿이 소속된 TS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최근 비스트 양요섭과의 듀엣곡 'I Remember'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방용국과 함께 남자 아이돌 그룹을 준비 중이다. 한편 힘찬과 루나가 진행하고 현아, 다비치, 써니힐, 달샤벳, 블락비, 쇼콜라 등이 출연한 '더 쇼'는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MTV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7
- 요즘의 인문학 유행과 인문고전 학습의 중요성 요즘 우리나라엔 인문학 바람이 불고 있다요즘 우리나라에는 인문학 바람이 불고 있다. 꽤나 센 바람이다. 아직 태풍이라고 하기는 좀 모자라지만 만만치 않은 바람인 것은 분명하다. 인문학 강좌라는 이름을 내건 곳이 많아지고 있다. 칠곡군은 인문학 도시를 표방하며 인문학 프로그램을 장려한다 하고, 서울대학교는 주로 경영 분야에 개설되던 최고경영자과정에 아예 인문학 프로그램을 추가하기도 하였다. 얼 쇼리스의 희망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모방하여 노숙자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도 하며, 아트앤스터디와 같은 인문학 온라인 학습 사이트가 인기를 얻기도 한다. 책읽기 모임으로 유명한 백북스에도 인문고전 읽기 모임이 별도로 생겨나고, 인디고 서원, 로고스 서원 등 인문학 관련 활동이 왕성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인문고전을 학습하고자 하는 시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전은 좁은 의미로는 서양의 경우 헬라어와 라틴어를 쓰던 시대에 쓰인 고대 그리스와 로마 제국 시대의 책들을 의미하며, 동양에서는 사서삼경과 같은 류의 책들을 의미한다. 조금 더 넓은 의미로는 시대를 막론하고 한 분야의 권위 있는 저서로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읽혀지며 계속적으로 영향을 주는 책을 의미한다.사실 인문학 바람을 타고 그동안 비인기 분야였던 각종 인문계 과목들이 ‘나도 인문학이야’ 하며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인문학 강좌라고 이름을 단 프로그램에 가 보면 실제 내용은 단지 이공계 전공 분야가 아니면서 과거에 비인기 종목이었던 주제들이 들어와 있는 경우가 많다.그런데 요즘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인문학 분야 중에서도 고전을 읽으려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인문학 분야라 해서 모두 유사한 차원의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역사적으로 월등한 가치가 있는 책을 선정하여 읽는 것이 필요하다. 인생은 유한하고 읽을 책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고전 학습은 성인들에게 세상과 자신에 대한 진지한 성찰 기회를 제공한다고전을 읽는 일은 인생의 경험이 많은 성인들에게 좋은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나이가 들어갈수록, 맡은 일이 커지고 책임이 늘어날수록 고전을 통해 올바른 판단과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고, 사람을 이해하는 이해도가 넓어지며,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돌아보며 인생의 목적인 행복을 바르게 추구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게 한다. 그래서 인문과 경영을 결합한 인문경영이라는 말이 새로운 키워드가 되기도 하였다. 고전 학습은 청소년들에게 심오한 지적 자극과 창의성의 발현 기회를 제공한다고전을 읽는 일은 청소년들에게 특별히 유용하다. 청소년들에게 고전을 읽도록 지도하는 것은 시간 낭비를 줄여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 중 하나다.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책이 쏟아져 나오는 책의 홍수 시대에 정작 꼭 마셔야 하는 깨끗한 물과 같은 고전을 선별하여 접하게 하면 인생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고전은 특별한 힘이 있다. 고전은 청소년들의 지성을 자극한다. 고전은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고전을 읽는 일은 일반 서적을 읽는 것보다 많은 힘이 들지만 그만큼 지적 수고를 해야 하며 머리를 쓰게 한다. 또한 고전은 청소년들에게 창의성을 키워준다. ‘해 아래 새 것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현재 할 수 있는 많은 생각들이 이미 여러 고전에서 논의된 바 있고, 과거의 지혜를 이 시대에 재해석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히 창의적인 일들을 해 나갈 수 있다. 인문고전을 읽으며 미래를 준비하자!나는 성인들, 어린이들, 청소년들과 함께 고전을 읽는다. 초중고 학생이든, 청년이든, 장년이든 고전을 읽는 것은 매우 유익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최선의 방책 중 하나다. 고전을 읽으며 올바른 인간으로 살아가는 원리를 얻게 된다. 문제는 고전의 가치를 나이 들면 알게 되는데, 고전을 읽기에 적합한 시기는 어릴 때라는 것이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영어, 수학 공부 때문에 너무나 많은 것을 희생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고전을 읽게 하여 자기 성찰 능력과 논리적,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워주는 한편, 덕성의 훈련을 겸하여 넓은 세상을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으로 빚어지게 하자. 이윤석인문경영연구소 이윤석 소장010-9261-83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