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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격 명문, 목일중학교 사격부를 찾아서 국가 대표를 꿈꾸는 사격 유망주들 … 내일을 향해 쏜다 탕! 탕! 탕! 묵직한 탄환 소리가 조용한 연습장을 가득 메운다. 가늠자의 정중앙에 가늠쇠의 삼각꼭지점이 올라가는 순간, 호흡과 움직임이 정지되고 방아쇠를 당긴다. 그 후 잠깐 동안 추적 상태로 표적에 시선을 고정한 채 훈련 중인 이들은 날카로운 눈매와 진중한 손놀림을 가진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목일중학교 사격부 학생들이다.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우승, 제12회 미추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단체 2위, 제20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개인 3위, 단체 3위, 제33회 충무기중고학생사격대회 단체 3위 등 올해 성적만으로도 그들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다. 내 꿈은 국가대표 목동에서는 유일하게 사격부가 있는 목일중학교. 지난 92년 처음으로 사격부가 창단된 뒤 국가대표선수부터 실업팀, 그 외 다양한 활동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현재 목일중학교 사격부는 총 8명, 남자 5명과 여자 3명으로 이루어져있다. ''목일중학교 사격부의 아이들은 모두 착하다''고 소개하는 김소정 코치, 목일중학교 사격부 창단멤버로 선수생활을 거친 후 현재 모교에서 코치를 맡고 있어 사격부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보통 운동부에 있다고 하면 거칠거나 사고치는 아이들을 붙들어 놓는 곳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 사격부 아이들은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사격의 특성만큼이나 침착하고 집중력 있고 조용한 아이들이 모여 운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김 코치의 설명대로 사격부의 연습실은 총소리만 들린다. 다른 운동처럼 응원을 한다고 소리를 높이면 오히려 집중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다. 목일중학교의 사격부 연습장은 본관 옥상 컨테이너 박스에 있다. 대부분의 운동이 땡볕이 내리쬐는 운동장 한가운데서 훈련을 하는 것에 비하면 에어컨이 있는 시원한 실내에서 하는 쉬운 운동처럼 보이지만 사격은 결코 만만한 운동이 아니다. 우선 복장부터 심상치 않다. 한 겨울 스키복보다 더 두꺼운 사격복은 무릎을 굽힐 수가 없어 걷기조차 힘들다. 거기에 평평한 신발을 신고 총까지 들고 하루 4시간이 넘게 서서 연습에 매진하고 나면 기진맥진하기 일쑤. 그러나 국가대표를 꿈꾸는 아이들은 오늘도 내일을 향해 총을 쏜다.사격은 나의 꿈을 이루어주는 종목 사격은 정신적인 요소가 강조되는 만큼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하다. 잘 쏘다가도 오발탄 한 발에 집중력이 흐트러져 순식간에 마음의 균형이 무너진다. 잠깐의 흔들림을 다잡지 못해 경기를 망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렇게 어려운 사격을 인생의 꿈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목일중학교 사격부 아이들. 그 중에서도 주장을 맡고 있는 3학년 최규영 학생. 이번 여름방학 때 청소년 합숙훈련에서 개인기록 593점으로 1위를 하고 돌아왔다. "계속 연습을 반복하다보면 안 되는 것이 없다"는 최규영 학생의 목표는 당연 국가대표. "사격은 나의 전부"라며 사격에 대한 애착을 표현한다. 농구선수를 꿈꾸다 사격으로 방향을 바꾼 박지혜 학생은 목일중학교 사격부에서 키가 가장 크다. "부모님께서 올림픽 경기에서 사격을 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지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던 말이 계기가 되었는지 농구에서 사격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었다"고 전한다. 3학년 전지환 학생은 "사격은 색다른 경험"이라 소개한다. 1학년 때 재미있고 신기하게 보여 사격을 시작했다가 지금은 선수의 길로 들어선 전지환 학생은 대회에 나간 만큼 스티커를 총에 붙여 놓고 그 기억을 떠올리며 연습에 임하고 있다. 유일한 1학년 양정인 학생은 "사격은 나와의 경쟁"이라 표현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중학교에 입학해서 사격을 시작하는 반면 양정인 학생은 부모님의 권유로 6학년 때부터 사격을 시작한 사격 유망주이기도 하다. 김예은 학생은 사격이 힘들지만 그래도 하겠다고 선택한 이상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연습파다. 처음엔 총 쏘는 자체가 멋이어 보여 시작했지만 예은이의 꿈도 역시 국가대표다. 조영석 학생은 사격이 보기보다 체력소모가 많은 스포츠라 소개한다. 남자 선수는 1시간45분 동안 60발을 여자선수는 1시간15분 동안 40발을 쏘아야하는 상당한 체력의 뒷받침을 요하는 운동이 사격이다. 게다가 조준을 하고 자세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까지 수초동안 엄청난 긴장과 근육의 경직이 일어나고 정신적인 집중에서 오는 피로감까지. 사격은 참으로 힘든 운동이다. 강수현 학생은 훈련이 힘들지만 열심히 해보고자 노력하는 학생 중 하나다. 말도 행동도 조용하기만 하다. 강민승 학생은 과녁에 정확이 맞지 않을 때 마음이 힘들지만 "사격은 나의 꿈을 이루어주는 종목"이라며 사격에 대한 집념을 표현한다. 하루 100발 이상 과녁을 향해 쏘며, 아직 중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합숙 훈련과 연습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려 다닐 시간도 없는 목일중학교 총잡이들. 하지만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우뚝 서는 순간 그 모든 것을 보상받고도 남는 것 같다는 사격 유망주들이 국가대표를 향해 쏘는 과녁이 정확히 맞히길 기대해본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걸스데이 혜리, 민낯 ‘짱구버전’ 셀카 공개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가 민낯 셀카를 공개했다.혜리는 3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일찍 샵와서 오랜만에 눈썹염색"이라며 "짱구 혜리 됐어요. 완전 민낯이지만 예뻐해주실거죠? 이거 보시고 빵 터지셔서 좋은 하루 보내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혜리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수수한 모습이다. '무결점' 피부를 과시하며 짱구 못지 않은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피부 좋아 보인다", "이렇게 예쁜 짱구도 있냐", "수수한 모습이 더 매력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걸스데이는 네 번째 싱글앨범 '걸스데이 파티4'를 오는 9월2일 발표한다. (사진=혜리 트위터)데일리뮤직 신경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두뇌활동에 좋은 도자기, 아이와 함께 만들어요” “흙 만지면 삼매경에 빠져요.”, “요즘은 도자기 생각만 하고 살아요.”지난 25일 오후 2시 원미동 부천토방. 흙이 튄 앞치마를 입고 도자기를 만드는 수강생들의 표정이 밝다. 엄마는 다섯 장의 꽃잎을 접시 위에 그리고 아이는 날개 달린 자동차에 상상력을 불어 넣느라고 열심이다. 도자기는 초보자라도 몇 번만 실습하면 바로 따라 할 수 있다. 만든 작품을 실생활에서 사용하고 아이들의 두뇌활동에 도움을 준다는 것도 매력이다. 9월에는 우리집 식탁에 놓을 도자기 그릇을 만들어보자. 하나 뿐인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부천의 도예공방 6곳을 수소문했다. ■ 부천토방(032-663-3340) 1995년 문을 연 ‘부천토방’(대표 박영자)은 생활 도자기와 옹기그릇 만드는 법을 배우는 곳. 각종 생활도자기를 직접 만들고 구입 할 수 있다. “2~ 3개월의 초급 과정만 배워도 예쁜 접시 하나쯤은 거뜬히 만들 수 있어서 도전할 만하다”는 게 박영자 대표의 설명. 이곳은 유아와 성인을 위한 독서능력향상반(도자기+ 독서교육), 사회단체 및 동아리, 취미반, 도예 연구반을 운영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작업 가능. 일요일 휴무. ■ 토늬 공방(032-612-2724)1995년 오픈 한 토늬 공방(대표 김태전)은 창작 공간 겸 일반인 도예교육장. 성인 초, 중, 고급반과 작가반, 어린이 도예교실이 있다. 1년 교육을 받으면 봄의 부천미술제와 가을에 열리는 부천페스티벌 전시회, 토늬회와 함께 하는 즐거운 도자기 展을 통한 작품 발표가 가능하다. 김태전 대표는 “연구하는 자세와 고비를 이해하는 내공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성인반 한 달 8만원에서 12만원 (하루 3시간)의 작업비가 든다. 어린이반은 주 1회 수업. ■ 마인공방(032-325-2114)2003년 문을 연 ‘마인공방’(대표 장호식)은 상동 ‘마음을 담아내는 그릇 - 담’ 갤러리와 공방을 함께 운영한다. 환원소성이 가능한 가마가 있어서 전통 도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아온다. 장호식 대표는 “1~ 2년 즐겁게, 천천히 배우다보면 도예선수가 될 것”이라며 “공방을 오픈한 수강생도 다수”라고 한다. 일반인 초, 중, 고급 과정(오전10시, 오후7시)과 물레반, 전공반, 입시반을 교육한다. 수강료는 15만원에서 20만원(한 달 8회). 공휴일 휴무. ■ 토토 흙이야기(010-8733-1604)2003년 오픈한 ‘토토 흙이야기’ 공방(대표 홍선희, 이수경)은 부천종합운동장 내에 위치한다. 성인과 어린이(5세~ 10세), 사회복지시설 도예교실을 운영한다. 성인 초급반, 어린이 교실로 진행된다. 핸드빌딩과 핸드페인팅, 전기 물레 작업을 할 수 있다. 홍선희, 이수경 대표는 “흙으로 빚는 도자기는 남녀노소에게 친근한 소재로 호응도가 높은 편”이며 “끈기와 기다림의 연속 작업이나 흙 맛에 빠지면 집중력을 기를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 토토랑(032-243-3241)2005년 오픈한 토토랑 도예공방(대표 김지선)은 부천 최대 규모(95평)를 자랑한다. 개인, 단체(학교, 유치원)들의 도예체험 교육을 진행하며 단체의 경우 90명까지 작업이 가능하다. 가마 2대와 8대의 전기 물레, 도판기를 갖춘 작업 환경이 으뜸. 김지선 대표는 “남은 흙을 재활용 하는 토련기가 있어서 재료비는 받지 않는다”고 말한다. 일반 회원(오전 11시~ 오후 6시)과 직장인 회원 (오후 3시~ 오후 6시)의 도예체험 비용은 7만원에서 9만원까지. ■ 깐(010-8449-6887)도예공방 ‘깐’(대표 강정묵)은 방문 1일 도예 수업과 방과 후, 학교 평생도예 수업, 문화센터 수업 등 찾아가는 도예 수업이 전문이다. 어린이를 위한 물레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강정묵 대표는 “아이들이 흙의 감촉을 느끼고 그릇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교육 효과가 높다”고 설명한다. 도자기 화분을 만들어 식물을 심는 등의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게 특징. 방문 1일 수강료는 유아, 어린이 1만원, 어른은 1만 5000원.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환경오염 줄이고 어민소득 높인다 '아름다운 강산' 폐현수막 재활용 부천시 오정산업단지 내 오정대로 하부공간에 위치한 '아름다운 강산'. 280㎡(약 85평) 규모의 작업장 곳곳에 폐현수막이 쌓여있다. 한쪽에 폐현수막의 양쪽 막대와 끈, 현수막을 분리해 차곡차곡 쌓아두면 현수막(천)을 잘게 잘라 두 대의 기계에 연결한다. 기계를 가동하면 천을 꼬아 끈을 만들고 끈을 엮어 두꺼운 밧줄이 된다. 지자체의 골칫거리인 폐현수막이 산업용밧줄로 재탄생한 것. 지난 8월 16일 문을 연 아름다운강산은 부천과 인근 지자체에서 발생하는 폐현수막을 수거해 나무는 나무대로, 끈은 끈대로 재활용한다. 현수막 천은 다양한 두께의 밧줄로 만들어 양식장이나 등산로·꽃길조성용으로 지자체에 납품한다. 특히 양식장에서는 시중가의 60~70%선에서 납품하고 있어 가격경쟁력이 있다. 하지만 아직 성능이 검증되지 않아 시범적으로 일부지역에서만 쓰고 있다. 박정현 아름다운강산 대표는 "폐현수막 재활용은 현수막을 소각할 때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막고 양식어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폐현수막 재활용 밧줄생산은 전남 여수에서 먼저 시작됐다. 박 대표는 올해 초 이 소식을 접하고 여수를 직접 찾아가 벤치마킹했다. 이후 부천시 마을기업 공모에 응해 선정됐다. 그러나 초기투자비가 만만치 않았다. 건축 및 기계설치 등에 총 1억5000만원을 투자했다. 문제는 판로다. 지자체의 등산로 정비사업 등에 우선 납품하기로 했다. 기존 경쟁업체들이 있다 보니 양식장은 납품하기가 쉽지 않아 지자체와 수협 등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 대표는 "이윤창출보다 폐자원 활용에 따른 환경적 가치를 중시한다"며 "장기적으로 하루 3~4시간정도 일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만들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시행착오를 겪겠지만 양질의 제품을 생산해 수익도 높이고 폐현수막 재활용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2-613-0083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M자형 탈모란 무엇인가 직장인 이민호(25세, 가명)씨는 최근 더 두드러진 M자형 탈모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항상 앞머리를 내려 이마를 가리는 것은 물론 외모에 자신감도 없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활발하던 성격도 내성적으로 변했다. 시원하게 이마를 내놓고 다니고 싶은데 그저 다른 사람을 부러운 시선으로 쳐다볼 수밖에 없다. M자형 탈모는 머리를 정면에서 볼 때 M자 모양의 탈모 형태에 따른 명칭이다. 탈모의 초기단계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형태이며 젊은 층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탈모 유형이다. M자형 탈모는 이마가 넓어지고 심해지면 자칫 얼굴까지 커 보이는 등 외모에 직결되는 탈모 현상으로 그에 따른 스트레스가 심각하다. 때문에 초기 탈모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상황이 심각해진 후에도 전문병원을 찾아 자신에게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M자형 탈모 치료하고 싶다면?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거의 모든 질병 원인인 스트레스가 결국 몸의 건강을 해치고 나아가 탈모유발도 일으킨다. 이처럼 탈모는 몸의 이상으로부터 일어나기 때문에 몸이 건강해질수록 탈모치료의 효과가 높다.즉, 깨진 몸의 기순환 등을 정상적이고 건강한 상태로 되돌려놓아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우리 신체가 갖고 있는 자연 치유력이 상승함과 동시에 탈모 역시 자연스럽게 치료된다. 특히 M자형 탈모는 무의식중에 조금씩 계속 진행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어느 날 문득 앞 이마 쪽 머리를 들어봤을 때 앞쪽 머리카락이 이렇게 없었나 하고 느끼는 분들이 많다. 물론 더 늦기 전에 치료를 시작해야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패스트푸드와 구부정한 자세 ‘탈모 부른다’ M자형 탈모를 비롯한 모든 탈모 현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올바른 생활습관과 영양섭취다. 영양섭취를 잘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체에 수분함유량이 적으면 혈액순환이 떨어지고 두피가 얇아지므로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 각종 잡곡류나 녹황색 채소, 현미 등은 말초미세혈관의 순환을 도와 영양분이 모발까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또한 섭취한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가 쉽도록 건강한 소화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온도가 찬 빙과류,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등은 피해야 하고 신선한 혈액이 두피까지 잘 순환되도록 자세를 바르게 하고 머리를 자주 감아야 한다. 서림부부한의원김병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둔덕詩골'' 농촌체험센터로 놀러오세요 거제시 둔덕면에 있는 “거제 둔덕詩골 농촌체험센터”는 둔덕초등학교를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교류의 장으로 리모델링했다. 올해로 5년을 맞이하는 농촌체험센터는 매년 워크숍,세미나,동문회,가족및동호회,모임등 다양한 규모의 행사들이 열리고 있으며 방문객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여름이나 휴가철이 되면 단연 야외 수영장이 인기다. 하루100명이 넘는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오고 있으며 수심이 깊지 않아 아이들의 만족도가 상당이 높다고.방문객 조재경(37)씨는 “조카들과 놀러왔는데 물이 깊지 않고 아늑해서 아이들이 어린데도 재밌고 안전하게 놀수 있어서 너무 좋다. 자유로운 취사도 가능하고 식수와 샤워시설도 잘 되어있어 편하다. 다음에는 1박2일을 하고 싶다”며 전했다. 그리고 9개의 펜션식 객실과 세미나실 식당(100명수용) 미니 수영장(물놀이체험장) 운동장 야외어린이 놀이터와 함께 미꾸라지잡기, 인절미만들기, 전통놀이, 농산물수확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하고 있어 멀리서도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또한 농촌체험센터 주변에는 볼거리도 많다. 청마 유치환선생의 청마생가와 묘소, 청마기념관이 있고 각종 야생화와 희귀식물들이 어우러진 산방산비원,고려의종이 지냈던 패왕성까지 문학과 역사 자연까지 세 마리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경험을 할수 있다. 둔덕時골의 사무장 변명자(42)씨는 “마을주민들이 함께 일하고 가꾸어가는 곳이다. 저렴한 비용과 농촌의 따뜻한 인심이 있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는 손색이 없을 것"이라며 자랑이다.다만 "자신이 가져온 쓰레기는 다음 사람을 위해서 꼭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려주면 좋겠다”며 당부했다. 위치: 거제시 둔덕면 거림리363-2번지 예약,체험시설문의 055-632-5496,010-8768-2310야외수영장이용:오전9:30~18:00까지 요금:어른4,000원아동3,000조배교리포터 ok-eu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거제~진해 카페리, 승용차 무료 거가대로 개통 이후 극심한 운영난을 겪고있는 거제~진해간 카페리호가 자동차 운임 무료화를 선언했다.진해카페리(주)는 오는 16일부터 150t급 ''삼보 11호''에 승선하는 자동차(화물기준 1톤미만) 운임을 무료화한다고 8일 밝혔다. 자동차를 싣고 가더라도 승객 운임(1인당 5800원)만 지불하면된다.홍재헌 진해카페리 대표이사는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자동차 운임 무료화를 결정했다"며 "이는 마지막 타결책으로 그래도 손님이 없다면 문을 닫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진해카페리는 거가대로 개통 전 하루 평균 척당 300여 대에 이르던 승용차가 지난달 거제~진해간 직행버스 투입 후 10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하루 평균 척당 1,000명이 넘던 승객도 현재 100여명에 불과하다. 선사는 경영난에 시달리며 항로 유지를 위해 경남도에 보조금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하지만 경남도는 유류비 등 보조금의 경우 연결교량이 없는 도서지역에만 지원하게 돼 있어 거제 노선을 지원할 근거 마련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2011 소설 토지(土地)의 날 행사 2011 소설 토지(土地)의 날 행사가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박경리문학공원 내 행사장에서 열린다.소설 ‘토지''가 완간된 8월 15일을 기념하는 이 행사는 2007년에 시작한 이후 올 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강연회와 전시, 체험과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서사음악극 토지 갈라 콘서트‘서사음악극 토지 갈라 콘서트’가 8월 14일(일) 오후 8시부터 박경리 선생 옛집 뜨락에서 진행된다.서사음악극 토지 갈라 콘서트는 남성성악가들인 ‘킹스앙상블’이 중심이 되어 ‘동토의 땅 간도여’, 용이 월선의 ‘사랑노래’, 길상과 용이의 ‘더운 가슴만 갖고 만나리’ 등 소설 토지 2부의 주요 무대인 용정을 배경으로 한 노래들이 공연된다. ‘킹스앙상블’은 극내와 이탈리아, 독일, 러시아 등에서 수학한 남성음악가들이 기존 성악 연주 형식을 벗어나 오페라나 뮤지컬같이 ‘공연예술 형식의 음악’을 선보이는 단체다. 2004년 창단되어 300여회 공연을 가진 바 있다. 박경리문학공원은 ‘내가 뽑은 소설 토지 속 명장면, 명대사’를 박경리문학공원으로 직접 제출하는 시민에게 선착순으로 50명에게 1인 2매씩 초대권을 배부한다. ●강연회와 간담회문학의집 5층에서 8월 13일(토) 오전 10시 ‘소설 土地의 문학적 성격에 대한 덧붙임’이란 주제로 김병익 평론가의 강연회가 열린다. 또 매일 오후 2시와 3시 하루 2회씩 박경리문학공원 수석 해설사와 책임해설사의 소설 土地와 작가 박경리 선생의 생애에 대한 특강이 마련된다.8월 14일(일) 오후 4시에는 영월고등학교 탁봉욱 교사의 ‘일제의 역사 왜곡과 우리역사를 지키려 노력한 사람들’에 대한 특강이 열리며, 8월 15일(월) 오전 10시부터는 연변의 작가를 초청해 ‘소설 토지 2부의 중요 배경지 간도 용정의 역사와 인물’ 강연회와 더불어 ‘연변 소설 土地 기증, 그 이후의 이야기’를 주제로 간담회를 갖는다. ●전시마당과 체험행사전시마당으로는 ‘소설 土地 속 등장인물에게 편지쓰기대회 수상작’을 비롯하여 강원역사교사모임에서 준비한 ‘소설 토지 2부의 배경지인 간도의 역사와 인물 이야기’, ‘일제강점기 국권수호 민긍호 의병장 추념 깃발’ 전시가 열린다. 박경리문학공원의 아름다운 사계와 공원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행사, 그동안 진행되었던 소설 토지의 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도 마련되며, ‘소설 토지 속 등장인물에게 편지쓰기’ 시상식이 14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8월 14일(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시원한 콩국수와 메밀전 등 우리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월선네 주막’이 열리며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이 마련된다. 원주지역 문인의 책을 나누고 저자의 사인도 받을 수 있는 행사와 ‘토지 속 인물 캐릭터와 사진 찍기’, ‘한줄 엽서쓰기’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만날 수 있다. ●박경리문학공원 홈페이지 전면 개편박경리문학공원은 8월 15일 소설 토지의 날을 맞이하여 홈페이지(http://www.tojipark.com)를 전면 개편하여 새롭게 오픈한다.다양한 정보와 참여기회를 보강한 새 홈페이지에는 상설 및 특별 전시안내, 자료마당, 사진갤러리 등 다양한 내용들이 추가되었으며, 행사일정을 추가해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들을 확인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참여마당의 기능을 보강해 박경리문학공원 프로그램 수강신청과 자원봉사자 접수가 온라인을 통해서도 가능하게 되었다.문의 : 737-4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내일시론] ‘위기의 장기화’에 대비해야(김진동)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촉발된 세계 증시의 폭락사태가 '버냉키 효과'로 한숨 돌린 듯 하더니 미국과 유럽증시가 다시 폭락하여 혼조상태를 거듭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현재의 제로금리를 2년간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뉴욕 증시가 반등했으나 하루만에 다시 수렁에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버냉키 효과의 약발이 다했다는 얘기다. 한국 증시도 여전히 패닉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대량으로 매각하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은 상승했다. 한때 서킷브레이커(선물 프로그램매도 주문효력정지) 사이드카(거래 일시중단)조치가 발동되는 등 극도의 혼란에 빠졌다. 주가 폭락으로 6일동안 시가총액 209조원이 날아가기도 했다.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외부충격에 유독 취약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여실히 드러냈다.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크건 작던 대외충격에 요동치는 이유는 외환거래 규모에 비해 과다한 개방과 높은 대외 의존형 체질 탓이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비중이 32%에 이른다. 미국(13.6%) 일본(26.7%) 등 선진국 증시의 외국인 비중은 30%를 넘지 않는다. 더욱이 그들은 우리 시장을 단기차익 대상으로 바라보는 성향이 짙다는 것이다. 단기 차익을 위해 치고 빠지는 사례가 잦아질 수밖에 없다. 떨어질 때는 크게 떨어지고 회복은 더딘 취약체질로 변질 됐다는 것이다.대외의존형 체질로 작은 대외충격에도 요동1997년 위환위기 때 외국인 투자자들은 200억달러 이상을 갑자기 빼내갔다. 2008년 금융위기 때도 넉달 동안에 700억달러 가까이 빼갔다. 지나치게 개방한 탓에 호재가 생기면 달러가 물밀듯이 들어왔다가 위기조짐만 보이면 다시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일이 잦다. 달러가 빠져나갈 때마다 달러 고갈과 환율이 폭등하는 외환파동을 겪지 않을 수 없었다. 증시가 회복기미를 보인다고 해서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가신 것은 아니다. 1997년의 외환위기와 2008년의 금융위기와 같은 제3의 위기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히 망령처럼 떠돌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는 외화유동성이나 외채구조가 다소 개선된 것은 사실이다. 외환보유고가 3100억달러로 700억달러 정도 늘어났다. 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도 높아졌다. 전체 외채규모는 늘었지만 단기외채 비중이 30%대까지 낮아졌다. 국가채무비율이 선진국보다 비교적 양호하고 기업실적도 좋은 편이다.하지만 위기 때 급한 불을 끌 수 있을 수준의 체력은 생겼지만 장기적인 기초 체력이 개선됐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단기외채도 비중이 낮아지기는 했어도 갑작스럽게 상환독촉에 몰릴 경우 외환위기의 빌미가 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남아있다. 특히 위기 원인이 단시일에 해결되기 어려운 것도 위기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점이다. 세계경제는 겹겹의 악재에 둘러싸여 있다. 세계경제의 기관차 격인 미국 경기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제조업 경기는 발표되는 지수마다 내리막이다. 물가는 치솟고 실업률은 9%를 넘어섰다. 더블딥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우세하다. 그렇다고 돈을 풀어 경기를 떠받치는 또 한차례의 양적완화 조치를 기대하기도 어렵다.저성장시대 대비, 체질개선 위해 내공 쌓아야유럽은 미국보다 사정이 더 좋지 않다. 남유럽국가들의 재정적자가 점점 심각해져 가고 있다. 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다. 중국도 물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경제의 경착륙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제각기 발등의 불을 안고 있다 보니 글로벌 경제 안정을 위한 국제공조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위기를 불러올 만한, 그러나 단기에 해결될 수 없는 요인이 쌓여가고 있는 것이다. 수출지향적이고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엔 우울한 여건들이다.나라 안에도 치명적인 위기요인들이 널려 있다. 급증하는 재정적자와 국가채무, 가계부채, 갈수록 벌어지는 양극화 등은 위기대응력을 크게 약화시키게 된다. 고물가와 고실업도 불안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기업들은 돈을 쌓아놓고 투자를 하지 않는다. 경제가 활성화되고 고용사정이 좋아질 리 없다. 그런데도 정부는 펀더멘털이 튼튼해졌다고 억지 논리를 편다. 수출위주의 성장정책도 한계에 이르렀다. 저성장 시대에 대비하여 장기 위기 위험요소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면서 체질 개선을 위한 내공을 쌓아야 한다. 김진동 논설고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1
- MB “전북 호우피해 지원 최선” 대구서 경제대책회의 주재 … 세계육상대회 준비점검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전북지역의 폭우로 인한 피해에 대해 "하루라도 빨리 복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제96차 국민경제대책회의 참석차 대구로 이동 중 김완주 전북지사와 전화통화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농민이 특히 걱정"이라고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지방 공무원들이 구제역이 끝나자마자 큰 비를 맞아 고생이 많다"면서 "중앙 정부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대구 성서산업단지에서 중소기업간담회 형식으로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마친 이 대통령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구스타디움을 들러 준비현황을 둘러봤다.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