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도권 단체장 “떨고있니” 노재영 경기도 군포시장이 18일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현동훈 전 서대문구청장도 2005년 12월 재직 당시 한 부동산 업자에게 다세대주택 10채를 수용해 준 대가로 1억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10일 구속됐다.최근 수도권 한나라당 소속 기초지방자치단체장들이 각종 비리혐의로 잇따라 구속되거나 수사를 받고 있다.박주원 경기도 안산시장은 안산시 사동 복합개발사업 참여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18일 검찰에 소환돼 11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서정석 경기도 용인시장도 전 행정과장과 전 인사계장을 시켜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6급 직원 4명의 근무성적평정 서열을 변경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지난달 12일 기소됐다.홍사립 전 서울시 동대문구청장은 인사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 추징금 3000만원의 원심이 대법원에서 지난달 24일 확정됐다. 행정안전부 ‘민선4기 지방자치단체장 기소현황’ 자료에 따르면 민선4기 수도권 기초자치단체장 66명 중 선거법 위반이나 각종 비리혐의로 기소된 단체장은 전체의 42.4%인 28명이나 된다. 올해 들어 각종 비리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한 단체장까지 합하면 수도권 기초단체장 전체의 절반이 성치 못한 상태다.기소된 수도권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직위를 상실한 사람은 모두 11명이다. 김효겸 서울 관악구청장처럼 대법원 확정판결로 중도 하차한 단체장이 6명이고, 최용수 경기 동두천시장 등 3명은 재판이 끝나기 전에 사임했다.현재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수도권 기초단체장은 이동희 경기 안성시장과 이기하 경기 오산시장 2명이다. 현동훈 전 서대문구청장은 스스로 사임했고, 노재영 군포시장은 법정 구속돼 직위를 상실했다.나머지 15명은 기소됐지만 단체장 직위를 잃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판결을 받았거나, 무죄를 선고받아 현재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이 같은 현상에 대해 수도권 단체장과 지방의원 대부분이 한나라당 소속이어서 지방행정을 제대로 견제하는 세력이 없어진 탓이라는 지적이 많다. 한나라당 내에선 수도권 기초단체장 물갈이론도 나온다.김미영 경실련 정치입법팀 부장은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대부분이 같은 한나라당 소속이라는 점 때문에 견제장치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민주당도 18일 논평을 통해 “부정부패로 얼룩진 지방행정에 책임을 지고 한나라당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홍범택·김선일·곽태영·윤여운 기자 durumi@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STX, 아부다비 초대형 주택단지 준공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STX그룹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초대형 주택단지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STX그룹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강덕수 STX 회장, 김국현 STX건설 사장, 데이비드 포브스 타사밈리얼에스테이트(Tasameem Real Estate) 고문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부다비에서 1억8천100만달러 규모의 주택단지 건설 준공.입주식을 가졌다. 이 프로젝트는 STX건설이 2008년 4월 UAE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타사밈리얼에스테이트사(社)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아부다비 남부의 무사파(Musaffah) 경제특구 지역 16만8천800㎡(5만1천62평) 대지 위에 1만4천200명의 기술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 42개동을 비롯 병원, 상가 등 부대시설까지 총 65개동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STX건설이 아부다비에서 첫 번째 준공한 이 주택단지는 공사기간, 원가, 품질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특히 2008년 5월 착공해 2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준공, 계약된 공사기간을 1개월 이상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STX건설은 이번 주택단지 프로젝트에서 우수한 시공 능력을 인정받아 같은 발주사로부터 2개의 공사를 추가로 수주해 현재 건설 중이며, 다른 건설 프로젝트들에 대해서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강덕수 회장은 "이번 아부다비 초대형 주택단지 준공은 전 세계를 무대로 도전한 STX그룹의 저력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더 많은 사업 기회를 창출해나가는 초석으로 삼자"고 말했다. ▲STX건설의 아부다비 주택단지 준공식.mina@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수도권 기초단체장 2명중 1명꼴 기소 수도권 기초단체장 2명중 1명꼴 기소 서울·경기·인천 기초단체장 구속 잇따라 … “견제장치 고장 탓” 노재영 경기도 군포시장이 지난 18일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현동훈 전 서대문구청장도 2005년 12월 재직 당시 한 부동산 업자에게 다세대주택 10채를 수용해 준 대가로 1억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10일 구속됐다. 최근 수도권 한나라당 소속 기초지방자치단체장들이 각종 비리혐의로 잇따라 구속되거나 수사를 받고 있다. 박주원 경기도 안산시장은 안산시 사동 복합개발사업 참여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18일 검찰에 소환돼 11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서정석 경기도 용인시장도 전 행정과장과 전 인사계장을 시켜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6급 직원 4명의 근무성적평정 서열을 변경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지난달 12일 기소됐다. 홍사립 전 서울시 동대문구청장은 인사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6개월, 추징금 3000만원의 원심이 대법원에서 지난달 24일 확정됐다. 정동일 서울시 중구청장은 최근 자신의 치적을 홍보하는 문자메시지 수만건을 유권자들에게 보내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했다. 행정안전부 ‘민선4기 지방자치단체장 기소현황’ 자료에 따르면 민선4기 수도권 기초자치단체장 66명 중 선거법 위반이나 각종 비리혐의로 기소된 단체장은 전체의 42.4%인 28명이나 된다. 올해 들어 각종 비리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한 단체장까지 합하면 수도권 기초단체장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숫자가 성하지 못한 상태다. 기소된 수도권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직위를 상실한 사람은 모두 11명이다. 김효겸 서울 관악구청장처럼 대법원 확정판결로 중도 하차한 단체장이 6명이고, 재판이 끝나기 전에 사임한 단체장은 홍사립 서울 서대문구청장과 이훈구 서울 양천구청장, 최용수 경기 동두천시장 등 3명이다. 현재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수도권 기초단체장은 이동희 경기 안성시장과 이기하 경기 오산시장 2명이다. 현동훈 전 서대문구청장은 스스로 사임했고, 노재영 군포시장은 최근 법정 구속돼 직위를 상실했다. 나머지 15명은 기소됐지만 단체장 직위를 잃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판결을 받았거나, 무죄를 선고받아 현재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수도권 단체장과 지방의원 대부분이 한나라당 소속이어서 지방행정을 제대로 견제하는 세력이 없어진 탓이라는 지적이 많다. 한나라당 내에선 수도권 기초단체장 물갈이론도 나온다. 김미영 경실련 정치입법팀 부장은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대부분이 같은 한나라당 소속이라는 점 때문에 견제장치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18일 논평을 통해 “부정부패로 얼룩진 지방행정에 책임을 지고 한나라당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 홍범택·김선일·곽태영·윤여운 기자 durumi@naeil.com 2010-02-19
- SK텔레콤 “알파라이징을 아시나요”(사진있음) *사진제목 : 알파라이징 SK텔레콤이 ‘알파라이징(alpharising)’이라는 신조어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새 기업광고에서 자사가 지향하는 미래를 표현할 단어를 찾기 위한 여러 고민의 과정을 3차원의 기하학적 도형의 움직임으로 형상화하여 전달하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알파라이징’이라는 신조어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알파라이징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세상의 진화를 만드는 ‘+ α’ 회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서로 다른 무엇과 무엇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말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자로서 개인 차원의 편리함을 제공함은 물론, 그 동안 축적한 정보통신기술(ICT) 영역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산업과 산업, 이동통신과 다른 영역과의 연결을 통해 산업의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산업생산성증대(IPE)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또 이를 통해 2020년 IPE 매출 목표 20조를 달성하고 해외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려 명실상부한 ‘글로벌 ICT리더’가 되기로 했다. SK텔레콤이 추구하는 IPE사업은 금융, 유통 등의 비즈니스 영역으로 진출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해당 산업의 Player들이 사업을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win-win 개념이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전담조직인 기업사업단을 2009년 6월 신설하였고 유통, 물류, 금융, 교육, 헬스케어(Healthcare), 제조(자동차), 주택/건설, SME(Small and Medium Enterprise, 중소기업) 분야를 8대 핵심 사업 아이템으로 선정하여 관련 사업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이항수 SK텔레콤 홍보실장은 “신조어로 된 신규 슬로건을 통해 SK텔레콤의 도전과 창의의 정신은 물론, 없던 것을 새롭게 만들면서 어려운 시대를 헤쳐나가려는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 전달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20~30대 즐거움을 뒤로 미뤄라(사진) 20~30대 즐거움을 뒤로 미뤄라(사진) 40~50대 생각할수록 가난해진다 삼성생명 FP센터 연령대별 은퇴설계 노하우 소개 20~30대의 은퇴준비 핵심은 ‘현재 즐거움을 뒤로 미뤄라’, 40~50대는 ‘생각할수록 가난해진다’라는 경구를 기억하라. 삼성생명이 재무설계 총서 시리즈 8권 중 2권인 ‘아름다운 노후를 완성하는 은퇴설계’를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책은 삼성생명 FP센터가 수많은 고객과 상담을 통해 쌓아온 은퇴설계 노하우를 담았다. 다음은 책 내용 일부다. 은퇴설계는 △자신의 은퇴시기를 예측해서 은퇴자금을 모을 수 있는 기간이 얼마나 되는 지 알아보는 단계 △현재 지출을 조정해 노후준비를 위한 저축여력을 만드는 단계 △은퇴시점까지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절한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단계 등 크게 3단계로 요약할 수 있다. 이 같은 관점에서 보면 연령대별로 은퇴설계 노하우가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20~30대는 ‘현재의 즐거움을 뒤로 미뤄라’고 충고한다. 이 시기는 재무목표가 결혼자금과 주택자금 마련이어서 노후를 준비하기가 힘든 시기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용돈처럼 적은 금액이라도 소비를 줄인다면 ‘복리 효과’를 통해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60세 은퇴시 3억원을 만들겠다고 하면(투자수익률 연 6% 전제) 30세에 시작할 경우 매년 379만원만 저축하면 되지만 40세에는 816만원, 50세에 시작하면 2276만원을 모아야 한다. 40~50대는 ‘생각하면 할수록 가난해진다’는 경구를 기억해야 한다. 생각이 아니라 실행이 먼저라는 의미다. 은퇴자금을 저축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이므로 만일 노후가 불안하다면 자녀의 결혼자금, 유학자금 등을 우선순위에서 뒤로 미뤄둘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 건강관련 보험이 부족하다면 가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서둘러야 한다고 충고한다. 특히 50대는 ‘부동산 비중을 낮춰라’ ‘은퇴용 계좌를 별도로 관리해라’ ‘투자손실 위험을 줄여라’ ‘즉시연금보험을 고려하라’ ‘질병이나 상해에 대비하라’ 등의 원칙을 기억해야 한다. 삼성생명이 2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은퇴 후 필요한 생활비는 월 211만원이라고 응답했지만 실제 준비한 금액은 145만원에 불과했다. 60대는 ‘노후연금이 열 아들·딸보다 낫다(?)’라는 말을 기억하라고 충고한다. 자산의 많고 적음을 떠나 매월 노후생활비로 사용할 일정 소득이 발생해야 한다는 의미다. 노후생활비 마련에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대표적인 소득으로 임대소득과 연금소득을 꼽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5대 5 정도의 비중으로 구성하는 게 좋다는 게 FP센터의 충고다. 이 가운데 연금소득은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3층 보장구조를 모두 활용할 필요가 있다. 또 개인연금은 소득공제가 되는 연금저축과 연금소득세를 내지 않는 일반연금 상품으로 나눌 수 있으니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한편 이 책에는 이밖에도 실제 상담사례를 통해 얻은 직군별 은퇴설계 노하우, 은퇴자금 계산하기, 퇴직연금 및 연금보험 소개 등 다양한 은퇴 관련 노하우가 소개돼 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땅값 급등지역 보금자리주택 지정 제외 앞으로 땅값이 급등하거나 투기가 성행하는 지역 등은 보금자리주택 지정시 제외된다. 또 실거래가 허위신고를 방지하기 위해 수도권 4곳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한 뒤 제도보완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19일 오전 국세청, 서울시, LH공사 등 관련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부합동 부동산 투기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또 보금자리주택 예정지인 수도권 개발제한구역내의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보상금을 노린 무허가 건축, 농업용 비닐하우스내 불법주거, 벌통반입 등에 대해 국토부, 경찰청, 국세청 등 정부합동단속반 불시점검을 강화한다. 토지거래허가제도 더욱 엄중히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관련 불법 청약통장 거래 등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도 취해진다. 사이버 상시감시단을 운영, 인터넷 사이트 통장거래 알선 광고물을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9월~올해 1월까지 5개월간 보금자리주택, 2기 신도시,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 1061건의 탈·불법 행위를 적발했다. 이 중 799건(75.1%)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철거, 고발 등의 조치를 마쳤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이행명령, 수사의뢰 등의 조치를 진행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도 현재 추진 중인 투기대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그간 단속이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보완방안을 마련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LH, 만 60세 이상 고령인력 2천명 채용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달 공기업 최초로 만 60세 이상의 고령인력(실버사원)을 채용해 임대아파트 관리 등의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채용인원은 총 2천명이며 남ㆍ녀 구분없이 만 60세 이상의 근로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이번에 채용되는 실버사원을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전국 560개 임대아파트 단지, 43만가구에 배치돼 하자보수와 단지내 시설물 안전.순회 점검, 취약세대지원 등 임대사업 관리 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주 5일 동안 하루 4시간씩 근무하며 매달 50만원 이내의 급여도 지급된다. LH는 오는 23일 주요 일간지와 홈페이지(www.lh.or.kr) 및 LH 임대아파트 단지 게시판 등에 채용공고를 할 계획이다.희망자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자기소개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LH 지역본부 또는 거주지 인근 LH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LH는 이번에 채용한 실버사원에 대해 6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연장시행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sms@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이성태 “가장 큰 문제는 가계부채”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가계부채를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정부당국의 인식에도 일침을 가했다. 이 총재는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근 가장 큰 걱정거리는 부채, 특기 가계부채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부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지만, 가계부채가 더 문제”라며 “부채 문제는 앞으로 장기간 우리에게 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당국자들이 가계부채 수준이 매우 높다고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안정에 당장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가계부채 문제를) 가볍게 봐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금융위 등 정부당국은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었지만 규제강화로 LTV(담보인정비율)가 낮고 연체율도 낮아 건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혀 왔다. 이 총재의 이날 발언은 정부의 이런 진단과 크게 다른 것으로 당국이 가계부채 증가의 잠재적 위험성을 분명히 인정해야 한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총재는 또 하반기 이후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거론하며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당장은 아니지만 하반기로 가면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앞서 업무보고를 통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상반기 중에는 2% 후반을 보일 것이므로, 하반기 이후에는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면서 조금씩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서는 “민간부분의 자생력으로 어느 정도 굴러간다는 판단이 되면 그때부터는 금리를 올려야겠다고 생각한다”며 “그리 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년 기준금리를 내릴 때 당시 한국경제 전망이 마이너스 성장이었으나 작년 연간 성장률이 0.2%이고 올해는 4% 이상 5% 가까운 성장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금년 경제가 예상한대로 흘러간다면 기준금리 2%는 앞으로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가야 한다”고 말해 금리상승 폭이 커야 한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이 총재는 한은의 독립성을 지키는 데 필요한 것을 묻는 민주당 김효석 의원의 질문에 “사회에서 영향력이 크고 목소리가 큰 분들이 너무 다른 방향으로 신호를 주면 국민들이 파악하기도 어렵고 의도하지 않은 오해도 생길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한은의 힘만으로는 좋은 통화정책이 나오기 어렵다”며 “지도층에 해당되는 영향력이 큰 분들이 잘 협력해 줘야 좋은 정책이 나온다”고 덧붙여 기준금리 동결을 전방위적으로 공개 압박해 온 정부의 행보에 문제가 있음을 우회적으로 지적했다. 한편, 이 총재는 야당을 중심으로 발의한 한은총재에 대한 인사청문회 추진안에 대해 “한은총재 자리에 대해서 국가적 관심을 표시하면서 한은 조직위상을 확고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8
- 대우건설, 흑석푸르지오 분양 대우건설, 흑석푸르지오 분양 대우건설은 흑석뉴타운의 4구역에서 ‘흑석 한강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59~127㎡ 863가구로 구성되는 이 아파트는 조합원 506가구, 일반분양 210가구, 임대 147가구로 이뤄진다. 여의도와 강남 용산 접근이 용이하고 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 인접해 있다. 녹지지구가 풍부해 자연지형을 활용한 친환경 설계로 만들어진다. 3.3㎡당 평균분양가는 2100만원선이며, 계약 후 전매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앞에 위치하며, 2월 19일 오픈 예정이다. 문의 02-565-50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이성태 “가장 큰 문제는 가계부채” 국회 기재위 출석 … “기준금리 상당히 올라가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가계부채를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정부당국의 인식에도 일침을 가했다. 이 총재는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근 가장 큰 걱정거리는 부채, 특기 가계부채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부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지만, 가계부채가 더 문제”라며 “부채 문제는 앞으로 장기간 우리에게 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당국자들이 가계부채 수준이 매우 높다고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안정에 당장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가계부채 문제를) 가볍게 봐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금융위 등 정부당국은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었지만 규제강화로 LTV(담보인정비율)가 낮고 연체율도 낮아 건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혀 왔다. 이 총재의 이날 발언은 정부의 이런 진단과 크게 다른 것으로 당국이 가계부채 증가의 잠재적 위험성을 분명히 인정해야 한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총재는 또 하반기 이후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거론하며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당장은 아니지만 하반기로 가면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앞서 업무보고를 통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상반기 중에는 2% 후반을 보일 것이로, 하반기 이후에는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면서 조금씩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서는 “민간부분의 자생력으로 어느 정도 굴러간다는 판단이 되면 그때부터는 금리를 올려야겠다고 생각한다”며 “그리 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년 기준금리를 내릴 때 당시 한국경제 전망이 마이너스 성장이었으나 작년 연간 성장률이 0.2%이고 올해는 4% 이상 5% 가까운 성장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금년 경제가 예상한대로 흘러간다면 기준금리 2%는 앞으로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가야 한다”고 말해 금리상승 폭이 커야 한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이 총재는 한은의 독립성을 지키는 데 필요한 것을 묻는 민주당 김효석 의원의 질문에 “사회에서 영향력이 크고 목소리가 큰 분들이 너무 다른 방향으로 신호를 주면 국민들이 파악하기도 어렵고 의도하지 않은 오해도 생길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한은의 힘만으로는 좋은 통화정책이 나오기 어렵다”며 “지도층에 해당되는 영향력이 큰 분들이 잘 협력해 줘야 좋은 정책이 나온다”고 덧붙여 기준금리 동결을 전방위적으로 공개 압박해 온 정부의 행보에 문제가 있음을 우회적으로 지적했다. 한편, 이 총재는 야당을 중심으로 발의한 한은총재에 대한 인사청문회 추진안에 대해 “한은총재 자리에 대해서 국가적 관심을 표시하면서 한은 조직위상을 확고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