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검색결과 총 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반침수 차량 점검 관리 2차 장마 집중 호우로 8월 8일 서울 남부 지역인 강남, 서초, 동작, 관악 등의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8월 8일 0시부터 9일 아침까지 강남과 서초지역은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곳곳이 침수돼 완전 침수된 차량이나 반침수 차량이 속출했다. 완전 침수차량은 자차 보험을 적용해 보험 범위 내에서 점검과 보상 받을 수 있지만 폭우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주행한 차량의 경우, 번거롭다고 미루지 말고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해 사전점검과 정비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자동차시민연합합 임기상대표는 “물 폭탄에 주행한 자동차는 침수를 피했어도 물먹은 반침수차로 방치하면 하체 부식은 물론 잦은 고장을 피할 수 없다”라며 폭우로 인한 피해 예방 차량 관리법에 대해 조언했다.도움말/참고자료 :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반침수 차량관리법전기차 습기 제거는 기본, 계기판 센서 확인과 절연성분 세척제 사용폭우가 이어지면서 300V 이상의 고전압 시스템을 사용하는 전기차는 침수되거나 비에 노출돼도 겹겹으로 안전 감전 장치로 겁먹을 필요는 없다.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고, 기밀 및 방수기능으로 밀폐돼 있어 순식간에 감전되거나 물이 스며들지 않고 주요 장치에는 수분감지 센서가 있어 물이 스며들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한다. 다만 전기차는 냉각수 보충이나 엔진룸을 세척할 때는 절연성분이 함유된 특수 전용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경유차 머플러 빗물 역류하면 백금필터 DPF 손상되고 매연 심각경유차는 DPF(매연포집필터)는 2007년 이후 신차에는 의무부착 되었고 약 90% 이상 미세먼지 저감이 가능하여, 미부착 노후 경유차에는 정부 보조금을 90% 지원하여 부착하는 고성능 백금 촉매이다. 만약 하체 머플러 중간 부분에 머플러 뒷부분으로 토사 등 오염 빗물이 역류하면 백금 촉매인 DPF 필터는 벌집 구조로 오물 등이 유입될 수도 있다. 하체가 부분침수 되었다면 DPF 클리닝을 해야 하며 방치해서 파손되면 저감 성능은 물론이고, 수백만 원 교체 비용도 든다. 맑은 날 고속도로를 1시간 정도 주행하면 자기 청정온도 약 300℃ 이상 상승해서 자동으로 카본(유해물질)이 제거된다.물 폭탄 맞은 반침수차 방치하면 중고차 가격은 물론, 부식 발생침수가 되지 않았더라도 폭우에 주차나 주행한 자동차는 반침수차로 위험 수준의 습기를 품고 있다. 부식은 안쪽으로부터 발생하며 운전자가 알았을 때는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로 정비가 어려운 피부암과 같은 부식을 발생시킨다. 5년 지난 중고차는 하체 상태에 따라 언더코팅을 점검하고 햇볕이 좋은 날 보닛과 앞뒷문, 트렁크를 모두 열고 바닥 매트와 스페어타이어를 들어내고 흙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일광욕으로 건조한다.폭우에 주행한 뒤. 시동 꺼지고 과열 현상은 위험차로 점검 1순위폭우에 장시간 주행했거나 주차한 경우 브레이크 관련 장치에 물이 들어가면 성능이 급격하게 저하되고, 폭우에 장시간 주차한 경우 습기로 인해 전기계통의 고장이 증가한다.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을 탈착해 점검하고, 1년이 지난 브레이크와 엔진 오일은 교환한다. 평소에 이상 없던 차도 온도 게이지가 상승하거나 간헐적으로 시동이 꺼지면 주요 점검대상이다.물 폭탄 맞았으면 자동차도 습기 먹은 마스크 교체물 폭탄 물먹은 반침수차는 반드시 점검이 필요하다. 만약 생각보다 고비용 견적서가 나오면 두 군데 이상의 정비업소를 들러 견적을 확인한 뒤 결정하고 정비내역서와 관련 영수증을 보관하면 보증수리도 가능하다. 엔진 등 기능상태가 정상이라면 에어컨 필터와 에어클리너는 장마철 습기에 찌들면 성능이 떨어지므로 가급적 교환하는 게 좋다. 차내 필터(에어컨 필터)는 도로상의 매연이나 미세먼지를 걸러주기 때문에 오염이 심한 상태에서 습기가 차면 성능이 떨어지고 특히 필터는 마스크와 같은 역할을 하므로 믿을 수 있는 인증제품, 제작사 부품을 사용한다.침수차’ 빠른 정비는 비용 절감, 늦장 정비는 팔 때 불이익중고차 가격과 맞먹는 정비비용이 나오는 심한 침수차는 과감히 포기가 경제적이다. 엔진에 일부 침수된 차는 모든 오일류와 냉각수, 연료를 모두 1~2회 정도 교환부터 해야 한다. 각종 배선은 커넥터를 분리한 뒤 깨끗이 씻은 후 말려서 윤활제를 뿌려줘야 한다. 침수 이후 발생하는 가장 큰 후유증은 차량 부식으로 건조 후 코팅 처리를 해야 추후 중고차 시장에서 심한 가격하락을 피할 수 있다. 2022-08-11
- 2023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 전략 체크 포인트 2023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원서접수는 9월 13일(화)부터 17일(토)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 진행된다. 4년제 대학 수시모집 인원은 27만2442명이다. 이중 서울 15개 대학 수시모집 인원은 2만9408명(재외국민전형 제외)이다. 물론 대학별·전형별·모집단위에 따라 수시 지원 전략은 달라지겠지만, 수험생들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필수 부분이 있다. 2023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을 살펴봤다. 도움말 데오럭스입시컨설팅 장광원 대표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부사장)6월, 9월 모의평가 성적 바탕으로수시모집 지원 가능권 대학 결정하기올해 수험생이라면 수시 지원을 앞두고 ‘자기 성적을 객관적으로 분석’ 하는 과정이 일 순위다. 2022년 6월 9일(목) 치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6월 모의평가 성적과 8월 31일(수) 예정된 9월 모의평가 가채점 성적을 분석해, 수시 모집 지원 가능권 대학을 결정하는 해야 한다. 6번의 수시 지원 횟수를 고려해 지원 가능권 대학과 자신에게 유리한 모집단위를 살피고 이에 맞춰 효과적인 수시 지원 카드를 분배하는 것이 중요하다.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부사장)은 “학생부 성적, 서류 및 면접 등 비교과 영역의 경쟁력, 논술 준비도 등 대입의 핵심 요소들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그에 따라 지원 대학의 얼개를 짜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비록 비중이 줄었다고 해도 교과는 물론 서류나 면접도 주요 전형 요소이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꼼꼼히 체크해서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입시 결과 참조 시 단순 비교 금물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은?지난 5월 말,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2022학년도 입시 결과는 수시 지원 가능 대학을 가늠해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지난해 입시 결과를 기준으로 올해 지원 가능 대학을 판단할 때는 꼭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데오럭스입시컨설팅 장광원 대표는 “자신의 수시 합격을 예측하는 데 주로 참고가 되는 자료가 대학에서 발표한 작년 합격자 성적과 자신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의 작년 선배들의 입시 결과이다. 그러나 지난해 입시 데이터를 자신에게 적용할 때는 공통으로 전형 요소와 방법, 수능 최저학력 기준, 모집인원 변경 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고교별 합격자 성적 차이 폭이 크다. 따라서 재학 중인 고등학교의 지난해 합격한 선배들의 입시 결과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단, 합격한 선배와 자신의 내신 성적 평균이 비슷하더라도, 교과(이수 과목, 과목별 점수, 성적 변화 추이), 비교과(수상, 창의적 체험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독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 등이 다르므로 단순한 비교는 금물”이라고 강조했다.장 대표는 또, “자신이 지원하려던 학과에 비해 성적이 좀 낮아 보인다는 이유로 관련성이 없는 학과로 갑자기 바꾸어 지원하는 경우는 진로역량에서 낮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므로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수능에 강세인 강남서초지역 수험생정시 지원 가능 대학 예측은 필수특히 강남서초지역 학생들은 정시 수능에서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두 번의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예측하는 것은 필수이다.장광원 대표는 “정시에서 지원 가능 대학과 비슷하거나 그 보다 높은 대학으로 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으로 지원 시 합격할 확률이 높은지 낮은지를 예측해야 한다. 수시에서 합격할 확률이 낮다면 정시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고, 수시에서 합격할 확률이 높다면 해당 전형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강남서초지역의 학생들은 수능에 강점이 있으므로 수시 지원 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전형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종합전형 주요 대학 일부 및 학과(학부)이고, 의학 계열의 경우 대부분 적용된다. 또, 주요 대학 논술전형과 학생부교과 전형도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이만기 소장은 “2023학년도에도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추세는 이어진다. 고려대(서울)는 학교추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3개 영역 등급 합 ‘인문 계열은 5이내에서 6이내로, 자연 계열은 6이내에서 7이내로 변경’했다. 중앙대도 지역균형과 논술전형에서 인문 계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6이내에서 7이내로 완화했다. 반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대학도 있다. 건국대(서울)는 학생부교과전형인 KU지역균형 전형에서, 경희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인 네오르네상스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는 등 수시모집에서 지원 가능 학생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수능의 영향력을 축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SKY 대학 지원 시 체크 포인트대학별 고사일 등도 꼼꼼히 살필 것 수시 지원을 앞두고 앞서 언급한 수능 최저학력기준 외, 또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장광원 대표는 “강남서초지역 수험생 중에 SKY 대학(서울대·고려대·연세대)을 지원하고자 한다면, 일괄 전형에 비해 단계별 전형을 선택하고, 연세대 활동우수형, 고려대 학업우수형, 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 논술전형과 같이 대학별 고사일이 수능 이후에 진행되는 것이 유리하다. 수능 성적이 잘 나올 경우 대학별 고사에 참여하지 않고, 정시로 대학을 진학하는 것이 더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장 대표는 또, “올해 자기소개서 폐지 대학(고려대, 서강대, 한국외대)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평가하는 대학의 경우에는 학교생활기록부가 매우 중요한 평가요소이므로, 남은 기간 동안 학교생활기록부 마무리에 더 유념해야 한다.(TIP 참조) 이를 위해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 합격자 인터뷰, 2022학년도 수시에 합격한 선배들의 자료들을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한 가 지 더, SKY 대학을 지원할 경우 ‘나의 성적대 선배들이 다 불합격했는데, 과연 내가 붙을 수 있을까?’라며 아예 지원하지 않는 수험생도 있다. 수시 지원 6군데 대학을 모두 합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평가는 입학사정관에게 맡기고 후회 없이 과감하게 도전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TIP 수시 지원 앞두고 막바지 학생부 챙기기3학년 1학기 막바지 학생부 점검그동안 자신의 관심 분야와 관련된 탐방, 인터뷰, 실험, 연구, 토론, 발표 활동이 있다면 학교생활기록부에 제목과 구체적인 내용이 잘 담겨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의·약학 계열 체크 포인트의·약학 계열 지원자라면 ‘직업적 소명’과 ‘윤리 의식’도 학생부에 잘 담겨 있어야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학생들이 자기소개서에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이야기들을 언급할 것이다. 이 경우 입학사정관에게는 다른 학생들과 비슷한 이야기로 여겨져 자신만의 차별성을 갖기 어려울 수도 있다. 평자가의 머릿속에 기억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가 높은 평가를 받는다.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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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개년 강남·서초 고교 졸업생수 변화 학령인구 감소로 2019년 이후 대입 수험생수가 급격히 감소했는데, 최근 5개년 강남·서초 고교들의 졸업생수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매년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하는 학교별 졸업생수 자료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취합해 강남·서초 27개 고교별, 강남·서초 지역별, 남·여·남녀공학 학교별, 일반고·자사고별, 공립고·사립고별로 구분해 분석해봤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학교별 공시항목 중 2018년~2022년 강남·서초 고교별 졸업생수※ 강남·서초지역 고교 중 국립국악고와 특성화고를 제외한 일반계고 27개 고교를 분석대상으로 했으며, 풍문고의 경우 강남 이전 이후 졸업생을 배출한 2020년부터 분석 자료로 활용했다.강남구 10개 고교 졸업생수 증가, 7개 고교 졸업생수 감소강남구 17개 고교 중 10개 고교는 지난해 대비 졸업생수가 증가했으며, 7개 고교는 감소했다. 가장 크게 졸업생이 늘어난 고교는 중산고로 전년 대비 96명(42.3%)이나 증가했다. 중산고는 지난 2020년에는 30.2%나 감소했었고 2021년에도 29.5%나 감소해 2년 연속으로 감소폭이 두드러졌던 학교인데 2022년에는 졸업생수 증가비율이 가장 높았다. 중산고 다음으로는 풍문고가 전년 대비 56명(24.1%) 증가했다.반면 졸업생수 감소가 두드러진 학교는 현대고(44명 감소)와 휘문고(51명 감소)로 두 학교 모두 11%대의 감소비율을 보였다.서초 7개 고교 졸업생수 증가, 3개 고교 졸업생수 감소서초구 10개 고교 중 7개 고교는 지난해 대비 졸업생수가 증가했으며, 3개 고교는 감소했다. 가장 크게 졸업생이 늘어난 학교는 동덕여고로 전년 대비 40명(13.9%) 증가했다. 다음으로 증가한 학교는 서문여고(24명 증가, 8.9%)로 나타났다. 서문여고는 이전 2년간 가장 큰 폭으로 졸업생수가 감소했던 학교로 2020년에는 24.7%, 2021년에는 27.2% 감소했었다.졸업생수 감소가 두드러진 학교는 세화고(49명 감소)와 세화여고(57명 감소)로 각각 12.5%, 14.8% 감소했다. 자사고인 세화고와 세화여고로 이전 3년간 졸업생수의 변화가 거의 없었는데 2022년에는 서초구 고교 중 감소비율이 가장 높았다.표1 <2018~2022년 강남 17개 고교 졸업생수 변화> 표2 <2018~2022년 서초 10개 고교 졸업생수 변화> 2019년 이후 급격한 감소 추세에서 2022년은 유지 수준으로강남·서초 27개 고교의 졸업생수를 강남과 서초지역으로 구분해 살펴보면 강남구는 2018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였다가 2022년에 다소 증가했다. 서초구는 2019년 이후 2022년까지 감소 추세에 있다.강남구 일반계고교 17개 학교의 2022년 졸업생수는 전년 대비 131명 증가해 2.6% 늘었다.강남구 고교 졸업생수는 2019년부터 2021년 사이에 28.6%나 감소했었는데, 2022년에는 감소 추세 저점을 찍고 소폭 증가한 셈이다.서초구 일반계고교 10개 학교의 2022년 졸업생수는 전년 대비 2명 감소해 0.1% 줄었다.서초구 고교 졸업생수는 2019년부터 2021년 사이에 23.7% 감소했었다. 2022년에 강남구 졸업생수가 저점을 찍고 소폭 늘어난데 비해 서초구 졸업생수는 전년과 비슷했다.표3 <2018~2022년 강남/서초 고교 졸업생수 추이> 표4 <강남/서초 고교 졸업생수 추이 & 전년대비 증감률> 남고, 여고보다 남녀공학 졸업생수 증가비율 높아강남·서초 27개 고교의 졸업생수를 남고, 여고, 남녀공학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지난해 대비 남고가 42명, 여고가 33명, 남녀공학이 54명 증가했다. 증가비율은 그닥 크지 않아 의미 있는 수치로 볼 수는 없지만 남녀공학이 2.0%, 여고가 1.5%, 남고가 1.3% 늘었다. 지난해에는 은광여고와 세화여고를 제외한 여고의 졸업생수 감소비율이 높았었다.표5 <남고/여고/남녀공학 졸업생수 추이>일반고 5.8% 증가, 자사고 11.4% 감소강남·서초 27개 고교 중 자율형 사립고는 강남구에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 서초구에 세화고와 세화여고가 있어서 총 5개 학교가 있다. 일반고와 자사고로 나누어서 졸업생수 변화를 살펴보면, 전년대비 일반고는 5.8%(358명) 증가한 반면, 자사고는 11.4%(-229명) 감소했다. 이전 2년간 일반고의 졸업생수 감소폭이 자사고에 비해 훨씬 컸었는데, 2022년에는 반대로 나타났다.5개의 자사고는 모두 2022년 졸업생수가 감소했다. 세화여고의 감소비율이 14.8%(57명 감소)로 가장 컸고, 다음으로 세화고 12.5%(49명 감소), 휘문고 11.3%(51명 감소), 현대고 11.1%(44명 감소), 중동고 7.2%(28명 감소) 순이었다.표6 <일반고/자사고 졸업생수 추이>공립고 1.4% 증가, 사립고 1.7% 증가강남·서초 27개 고교 중 공립고는 10개 학교, 사립고는 17개 학교다. 강남구에는 공립고 5개교, 사립고 12개교로 사립고가 많으며, 서초구에는 공립고와 사립고가 각각 5개교씩 있다. 공립고와 사립고로 나누어서 전년대비 졸업생수 변화를 살펴보면, 공립고는 1.4%(38명 증가), 사립고는 1.7%(91명 증가) 증가해 사립고의 증가비율이 다소 높았다.강남구 공립고 중에서는 경기여고의 졸업생수가 8.7%(31명) 증가해 그 비율이 가장 높았던 반면, 경기고와 청담고는 각각 3.5%씩 감소했다. 강남구 사립고 중에서는 중산고가 42.3%(96명) 증가해 그 비율이 가장 높았던 반면, 휘문고는 11.3%(51명) 감소했다.서초구 공립고 중에서는 반포고의 졸업생수가 8.8%(23명) 증가해 그 비율이 가장 높았던 반면, 양재고는 4.6% 감소했다. 서초구 사립고 중에서는 동덕여고가 13.9%(40명) 증가해 그 비율이 가장 높았던 반면, 세화여고는 14.8%(57명) 감소했다.표7 <공립고/사립고 졸업생수 추이>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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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강남·서초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 지난 5월말 학교알리미 학교별 공시정보에 2022년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이 공시됐다. 교육열이 높은 강남·서초지역 고교들의 졸업생 진로 현황은 어떠할까? 강남·서초지역 고교 졸업생들의 대학교 진학률, 전문대학 진학률, 국외 진학률 등을 살펴봤다. 아울러서 강남·서초지역 고교생들의 진로 현황에 대해 강남과 서초로 나누어 고교별로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좀 더 상세히 분석해봤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학교별 공시정보 중 ‘졸업생의 진로 현황’, 2022년 5월말 공시 기준※자료 취합 기준 : 2022년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22년 2월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를 취합했으며, 강남·서초지역 고교별 분석은 국립국악고 및 특성화고를 제외한 27개 일반계 고교를 기준으로 했다.대학교 진학률 – 강남 47.5%, 서초 44.1%전문대학 진학률 – 강남 6.4%, 서초 7.6%2022년 2월 강남서초 지역 고교 졸업생은 강남이 5174명, 서초가 3128명으로 총 8302명이다. 지난해에는 강남이 5043명, 서초가 3130명으로 총 8170명이었으므로 강남서초 지역 고교 졸업생은 지난해와 비교해 132명 증가했다. 2021년에는 2020년 대비 1164명이나 감소해 학생 수 감소 추세가 두드러졌었는데 2022년에는 약간 증가했다.진학률은 강남은 2021년 55.7%에서 54.3%로 1.4% 감소했고, 서초는 55.2%에서 51.8%로 3.4% 감소했다. 표1에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의 강남서초 고교 졸업생 진학률 추이를 살펴보면 강남은 지난 3년간 진학률 상승을 보이다가 2022년에 다소 감소했고, 서초는 진학률 감소와 상승, 다시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대학교, 전문대학, 국외, 기타로 나누어 살펴보면 강남과 서초지역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대학교 진학률은 강남이 47.5%로 서초의 44.1%보다 약간 높고, 전문대학 진학률은 강남이 6.4%, 서초가 7.6%로 서초가 다소 높다. 국외 대학 진학률은 강남이 0.4%, 서초가 0.1%로 지난해보다 감소했다.표1 <2018~2022년 강남서초 고교 졸업생 진학률 추이> (단위:%)표2 <2022년 강남서초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 (단위:%)<강남지역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강남지역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진학’ 54.3%, ‘기타’ 45.7%2022년 2월에 졸업한 강남지역 고교생은 5174명으로 지난해 5043명보다 131명 증가했다. 그중 상위 학교로 진학한 경우를 보면 대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2459명(지난해 2418명), 전문대학 진학이 332명(지난해 373명), 국외 대학이 19명(지난해 17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54.3%가 대학교 진학으로 진로를 정했다. 이는 지난해의 진학률 55.7%와 비교해 약간 감소한 수치이다.국외 대학으로 진학한 경우를 보면 2020년 2월 졸업생은 국외 대학 진학이 44명(0.7%)이었는데 지난해와 올해는 각각 17명(0.4%)과 19명(0.4%)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2022년 2월 졸업생 중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은 2316명이고, 취업한 학생은 48명이다(취업자 48명은 기타에 포함).<강남지역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 (단위:%)남학생 VS 여학생남고 54.3%, 여고 54.1%, 남녀공학 54.5%의 전체 진학률 보여강남지역 고교를 남고, 여고, 남녀공학으로 구분해 전체 진학률을 살펴보면 남고가 54.3%, 여고가 54.1%, 그리고 남녀공학이 54.5%로 비슷한 진학률을 보였다. 지난해 전체 진학률은 남고 49.2%, 여고 64.5%, 남녀공학 56.9%였다. 전년 대비 남고는 5.1% 상승했지만 여고와 남녀공학은 각각 10.4%, 2.4% 감소했다.진학률을 대학교와 전문대학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대학교 진학률은 남고(49.7%)>여고(48.7%)>남녀공학(43.9%)의 순으로 남녀공학의 대학 진학률이 다소 낮았으며, 전문대학 진학률은 남녀공학(9.9%)>여고(5.0%)>남고(4.5%)로 남녀공학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강남지역 남고/여고/남녀공학 진학률 비교> (단위:%)일반고 VS 자사고전체 진학률 자사고 55.3%, 일반고 54%대학 진학률 자사고가 6.9% 높고, 전문대학 진학률은 일반고가 6.1% 높아강남지역의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는 중동고와 현대고, 그리고 휘문고가 있다. 2022년 2월 3곳 자사고 졸업생의 전체 진학률은 55.3%이고 일반고는 54.0%이다. 지난해 전체 진학률은 자사고 48.2%, 일반고 58.1%로 일반고가 9.9% 높았는데 올해는 자사고가 1.3% 높게 나타났다.진학률을 대학 진학률과 전문대학 진학률로 구분해서 살펴보면, 대학 진학률은 자사고 52.9%, 일반고 46.0%로 자사고가 6.9% 높다. 전문대학 진학률은 자사고가 1.6%로, 일반고의 7.7%보다 매우 낮다. 전체 진학률은 자사고와 일반고가 비슷하지만 대학 진학률은 자사고가 6.9% 높고, 전문대학 진학률은 일반고가 6.1%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지난해에는 대학 진학률은 자사고 46.3%, 일반고 48.5%로 차이가 크지 않았고, 전문대학 진학률은 자사고 1.4%, 일반고 9.4%로 큰 차이를 보였다.<강남지역 일반고/자사고 진학률 비교> (단위:%)공립고 VS 사립고대학 진학률은 사립고가 높고 전문대학 진학률은 공립고가 높아공립고와 사립고로 구분해서 진학률을 살펴보면 전체 진학률은 공립고 50.9%, 사립고 55.5%로 사립고가 4.6% 높게 나타났다. 대학 진학률도 공립고 42.9%, 사립고 49.1%로 사립고가 6.2%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전문대학 진학률은 공립고 7.8%, 사립고 5.9%로 공립고가 1.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강남지역 공립고/사립고 진학률 비교 > (단위:%)고교별 진로 현황 분석전체 진학률 – 중산고(65.6%) 가장 높고 압구정고(44.2%) 가장 낮아대학 진학률 – 중산고, 중동고, 휘문고 순으로 높아강남지역의 진학률을 고교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학률은 중산고가 65.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서울세종고 59.2%, 진선여고 58.5% 순이다. 지난해 전체 진학률은 은광여고 80.2%, 풍문고 77.6%, 경기여고 69.2% 순이었다.2022년 전체 진학률이 낮은 고교는 압구정고가 44.2%로 가장 낮았고, 그 다음으로 청담고 44.8%, 영동고 47.3% 순이다. 지난해 강남지역에서 전체 진학률이 가장 낮은 고교는 압구정고 44.8%, 휘문고 45.9%, 경기고 48% 순이었다.2022년 대학 진학률 역시 중산고가 56.3%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중동고 54.8%, 휘문고 54.2% 순이다. 대학 진학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압구정고로 33.2%의 대학 진학률을 보였고, 그 다음으로 청담고 37.0%, 영동고 41.0% 이다.2022년 전문대학 진학률이 높은 학교는 서울세종고 16.4%, 풍문고 13.2%, 개포고 12.8%, 압구정고 11.1%로 강남지역 전체 전문대학 진학률 6.4%보다 월등히 높았다. 강남지역 2022년 고교 졸업생 중 취업자는 풍문고 졸업생 48명이다.<강남지역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 (단위: 인원-명, 비율-%)<서초지역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서초지역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진학 51.8%, 대학교 44.1%, 전문대학 7.6%2022년 2월에 졸업한 서초지역 고교생은 3128명으로 2021년의 3130 2022-07-07
- 중2·3 중위권 여름방학 수학 학습 전략 예전 농번기 시절에는 방학의 의미가 학업을 쉬는 기간이었지만 현대의 방학은 재충전하며 다음 학업을 준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학교 수업은 진행되지 않지만 개인의 학업은 더욱 체계적이고 특별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그래서 최상위권 학생과 학부모들은 일찍부터 치밀하게 방학을 준비한다. 문제는 중위권 학생과 학부모들이다.방학의 중요성은 알지만 어떻게 계획을 짜야 효율적인지 구체적인 방향을 잡기 힘들다. 유명 학원을 찾는다고, 전교 1등이 다니는 학원을 쫓는다고 쉽게 성적이 바뀌지는 않는다.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정확한 현재 학업 상태에 대한 진단과 그에 꼭 맞는 처방 및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황수비수학학원의 김상민 강사(수능심화반 담당)를 만나 효율적인 여름방학 학업을 위한 최적의 전략은 무엇인지 들어봤다.▶중3 중상위권김상민 강사는 중3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이번 여름방학 동안 반드시 수학 상・하를 동시에 학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내신 성적 기준으로 강남서초지역 중학교 2학년 중상위권 학생이라면 아마 수학 상(上)을 하고 있거나 수학 하(下)를 진행 중인 경우가 많을 겁니다. 하지만 수학 상의 경우도 깊게 학습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요. 반드시 복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이번 여름방학에 수학 하를 공부해야 합니다. 겨울방학에는 다시 수학 상을 집중해서 학습하게 되고, 그럴 경우 수학 하는 닥쳐서 학습하게 되거든요. 수1 학습에 걸림돌이 되기 쉽습니다. 가볍게 다루더라도 이번 방학에 수학 하를 봐두면 다시 볼 때 훨씬 수월하고 내실 있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중3 중하위권중3 중하위권 학생에게는 ‘3-1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중하위권이라면 평균점수 아래쪽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수학 상/하에 관심을 둘 것이 아니라 반드시 3-1과정을 정복해야 합니다. 이차방정식이나 이차함수는 아무리 반복해서 공부한다해도 지나치지 않거든요. 중등수학의 90%를 차지하는 것이 3-1과정입니다. 반드시 정복하고 다음 단계 학습계획을 세워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수학 상 학습을 함께 하거나 3-2 내신 대비 학습을 권한다.▶중2 중상위권 = 김상민 강사는 중2 중상위권 학생들에게도 3-1 학습을 강조한다. 그는 “중2 중상위권이라면 수학 상을 공부해본 경험이 있는 학생도 있고, 아직 경험이 없는 학생도 있을 겁니다. 대부분은 3-1과정을 학습하고 있겠죠. 어떤 경우의 학생이든 이번 여름방학에는 3-1과정을 반드시 마스터해야 합니다. 그래야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만약 허술하게 학습한다면 영원히 중위권에 머무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어설픈 선행보다는 3-1 심화학습이 훨씬 효과적입니다”라고 강조한다. ▶중2 중하위권그는 ‘중2 중하위권의 경우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초등5 이후에는 공부습관을 바꾸기가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이다. 그는 “성실하고 인성이 바른 경우가 아니면 공부 습관 바꾸기에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중2의 성적이 중하위권이라면 공부를 해본 적도 별로 없고, 어느 정도 해야 성적이 향상되는지 잘 모르는 상태일 겁니다. 하지만 포기하면 안 됩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조금씩 성장하는데 그 속도가 더뎌서 체감하기 어려울 뿐입니다. 남은 중등 시간을 온전히 투자한다면 반드시 고등학교 진학 후 달라진 자신의 성적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한다.김상민 강사에게 중위권 학생들이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힘든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그는 ‘개념 파악하기를 귀찮아하기’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중위권 학생들을 위한 처방으로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의 질 높이기’를 권한다. 그는 “단순히 앉아 있는 시간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핸드폰 등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를 없애야 합니다. 또 눈으로만 답을 찾는 경우도 학습시간의 질이 낮은 경우입니다. 꼬박꼬박 풀이과정을 쓰다보면 처음 보는 것 같던 유형도 단계별로 어떤 개념이 적용되었는지 찾을 수 있어요. 내실 있는 학습량이 쌓이면 어느 단계에서 어떤 개념이 응용됐는지 찾을 수 있어 실력이 향상 됩니다”라고 말한다.문의 02-557-5856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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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한우 ‘칠프로칠백식당’ 물가가 많이 오른 요즘 한우전문 식당에서 3~4인 가족이 한우구이를 제대로 맛보려면 수십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데, 강남서초 지역에 가성비 좋은 한우 식당 ‘칠프로칠백식당’이 곳곳에 있어서 그중 신논현점과 방배점을 소개해본다.신논현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신논현직영점은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 제격이고, 내방역 6번 출구 인근에 있는 방배직영점은 가족 손님들이 많은 편이다. 품질 좋은 한우와 식사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칠프로칠백식당’은 1+, 1++ 등급의 한우를 당일 배송 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데, 특히 살치살, 안창살, 늑간살 등으로 구성된 한우모둠(34,000원/150g)이 가성비 좋은 인기 메뉴다.또한 당일 도축된 한우 우둔살을 사용한 한우 육사시미(32,000원/200g)는 찰진 식감과 담백함이 일품이다.후식으로 곤드레밥(2,000원), 된장찌개(3,000원), 장아찌국수(6,000원)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서 포만감까지 더할 수 있다.위치: 신논현점-서초구 사평대로 365, 방배점-서초구 방배로27길 12영업시간: 신논현점-오전 11시~오후 11시, 방배점 오후 5시~11시,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신논현점 02-518-7005, 방배점 02-534-0705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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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쉼 없이, 오직 환자를 위하는 의사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최선을 다해 모두가 행복하게’라는 강남성모정형외과의 진료 철학은 천장옥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을 만나본 환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365일 쉼 없이, 오직 환자를 위해 진료하는 의사. 사람 냄새 나는 우리 동네 주치의, 천장옥 원장을 만나봤다.#진료실풍경 #치료에진심 #100대명의진료실 앞 대기실은 언제나 환자들로 북적거린다. 골절 환자부터 통증 환자까지 저마다 ‘아픈 원인’은 달라도 천장옥 원장에게 바라는 바는 하나다. ‘아픈 곳이 낫는 것’이다.인터뷰 당일, 마지막 환자가 진료실로 들어서는 순간, 채 문이 닫히기도 전에 ‘오늘은 어디가 아파서 오셨어요’라는 천 원장의 목소리가 문틈으로 새어 나온다. ‘환자의 아픔을 공감하고 아프지 않게 치료하겠다’는 굳건한 의지가, 환자와 마주하는 첫 순간부터 힘찬 시동을 거는 셈이다.천장옥 원장은 지난해 시사매거진이 선정한 ‘2021 대한민국 100대 명의’에 선정되었고, 지역 주민들에겐 ‘우리 동네에서 제일 용한 의사 선생님’이라고 불릴 만큼 명성이 자자하다.“저는 동네 의원 의사로서 지역사회 주민들과 친밀감을 유지하고, 지역 의원에서 치료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그저 성심을 다해 노력할 뿐입니다.”‘환자를 위하는 마음’과 ‘진심으로 치료하려는 노력’이 몸에 뱄기에 이렇듯 담담하게 자신을 소개하는 것이리라.#고교시절 #진로고민 #즐기는공부지금은 의사가 천직이요, 의사의 길이 숙명이라 여기지만, 학창 시절에는 진로 선택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고3 때는 순수 자연과학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분야의 학문을 공부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고교 시절 늦은 사춘기를 겪었고, 주위의 여러 가지 여건 탓에 당시 학업에 열심히 매진하지 못했습니다. 대학 입시에 실패하고 나서도 꼭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의지가 없다 보니, 다시 진로를 결정할 시기에는 현실적인 고민이 많았어요. 당시에도 의사가 선망의 직업이기는 했지만, 지금처럼 의대의 인기가 하늘로 치솟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꿈대로 자연과학이나 공대, 경영대, 법대 등에 진학하는 분위기였죠. 당시 저는 현실적인 고민 끝에 의대 진학을 결심했습니다.”그가 말하는 ‘현실적인 고민’이란 두 가지 뜻을 담고 있다. 그 당시에는 ‘평생직장’으로서의 전문직 선호도가 매우 높았던 시절이고, 의사도 ‘평생 업’ 중 하나였기에 의대를 선택했다는 의미이다. 또 다른 하나는 ‘의대에 갈 성적이 가능한가’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성적’의 문제였다. “당시 이과에, 의대를 목표로 한다면 수학 성적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그러나 의대에 진학하기에는 제 수학 점수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죠. 그러나 의대 진학을 결심한 뒤부터 ‘이왕 해야만 한다면 즐겁게 하자’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수학 정답을 빨리 찾아야 한다는 강박관념보다는, 사고력을 통한 풀이 과정에서 얻는 수학적 즐거움을 느껴보자고 말이죠. 그러자 신기하게도 ‘수학 점수가 공부의 즐거움에 비례’해서 올라가더군요. 물론 제 개인적인 경험일 뿐이지만,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청소년 중에 저처럼 수학이 고민이라면 이 경험담이 조금은 도움 되리라 생각합니다.”#의대진학 #정형외과전문의 #인(人)술 의대 진학 후 수많은 전공과목 중에 정형외과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사람의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통합적인 관점’에서 보아야 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전공이 ‘내과’라면, 형태의 교정이나 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수술하거나 치료하는 전공이 ‘정형외과’입니다. 개원 전에 대학병원에서 임상 경험을 쌓을 당시, 아픈 환자들이 드라마틱하게 낫는 모습을 자주 지켜봐왔습니다. 허리와 목 질환의 경우 급성 추간판 탈출증 등 터져 나온 디스크의 급성 수술이나 주사 치료로 단기간에 좋아지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그런 환자들을 볼 때마다 기쁨과 보람을 느꼈어요.”그의 대답을 듣고 나니 매일 환자들로 북적거리는 병원의 풍경이 이해가 간다. 진료실에서 환자의 증상을 하나하나 귀담아듣고는 ‘아프지 않게 잘 치료해드릴게요’라고 말하는 것 역시, 정형외과 질환을 치료하는 기쁨과 맞닿아 있다.“‘오늘 치료받고 나니 좀 어떠셨어요? 통증이 덜한가요? 약도 처방해드릴 테니 잘 챙겨 드시고 집에서도 꾸준히 스트레칭하면 더 빨리 나을 거예요.” 이처럼 천장옥 원장은 물리치료까지 모든 일련의 치료 과정이 끝났더라도, 항상 당일 치료 경과를 재차 확인하고 환자들을 살피는 것도 잊지 않는다. 의술이라는 치료 영역을 넘어 ‘인(人)술’의 치료 영역이 더해진 ‘한결같은 진심’이, 그를 정형외과 전문의로 이끈 원동력이었으리라.#환자와의교감 #의사로서의보람 천장옥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을 거쳐, 대학병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개원의로서의 진료 경험까지 합하면 그에게 치료받은 환자 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수많은 환자 중에 기억에 남는 환자를 물으니, 특정 환자를 언급하기보다 ‘환자들’에게 전하는 고마운 마음을 대신했다.“환자들의 불편함을 최대한 빨리 없애 드리면, 환자들이 고마워하십니다. 그럴 때마다 기분 좋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그러나 의사는 환자를 치료한다기보다, 치료하는 과정을 만들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몸에는 뛰어난 자연 치유 능력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환자들이 최대한 빨리, 좋은 환경에서 치료받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사람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합니다.”여기에 덧붙여, 환자들에게 전하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는, 척추·관절 질환의 특징과도 맞물려 꼭 명심해야 할 건강 지침이기도 하다.“우리 병원이 대치동 학원가와 인접해 있어서 운동하다 다친 청소년 환자도 많이 내원합니다. 또한, 현대인의 고질병인 척추·관절 통증이나 퇴행성 질환으로 저를 찾아오는 환자도 많습니다. 대다수 환자는 ‘병원에 가면 순식간에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곤 하는데, 전적으로 치료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관리하는 노력이 곡 필요합니다. 일례로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약도 처방받지만 평상시 잘 쉬고 면역력을 키우는 일상 관리가 더 중요하듯, 정형외과 질환도 마찬가지입니다. 거북목이나 척추측만증 환자들은 평상시 자세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평상시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배가시키는 지름길입니다.”#의대진학목표 #청소년을위한조언마지막으로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강남서초지역 청소년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도 덧붙였다. ‘진솔한 경험담’에서 우러나온 현실적인 조언에 더욱더 귀 기울이게 된다.“대한민국 사회가 전체적으로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고,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면서 전문직의 중요성이 도드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전 국민 의료보험제도’와 맞물려 의사라는 직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겠지요. 지금도 똑똑하고 성적이 최상위권인 학생들은 ‘무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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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에 진심, 김민준 강사를 만나다!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납득하지 못하는 수업은 안 된다’는 마인드를 가진 국어 강사가 있다. 공교육 교사로 재직하다가 사교육 강사가 된 국어 김민준 강사(대치 새움학원 대표강사·국어)가 그 주인공이다. 그만큼 국어 학습은 ‘깊이 있는 이해와 사고력이 관건’이라고 말하는, 국어에 진심인 강사이다. 강남서초 강사 열전 그 첫 번째로 김민준 강사를 만나봤다.#고등학교교사 #수업의한계 #나만의수업스타일 #강사입문김민준 강사는 고등학교 교사에서 학원 강사로, 공교육과 사교육을 모두 경험한 이색 이력을 가지고 있다. 학교에서 10여 년간 국어를 가르치다 사교육 시장, 그것도 ‘사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학원 강사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강사가 되기 전에는 강남지역 자사고인 세화여자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습니다. 학교 수업은 교육과정의 틀 안에서 다른 선생님과 합을 맞춰 자료 준비와 내용이 같아야 합니다. 내신과도 직결되기 때문이죠. 또한, 수능을 집중적으로 준비하기엔 학교 수업 안에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습니다. 교과서 진도와 정해진 커리큘럼, 그리고 다른 반 수업에 들어가는 선생님들과도 이견을 조율해 공통 자료를 만들어 수업에 임합니다. 문제는 학생들이 목말라 하는 부분을 수업 시간에 집중적으로 다루고 싶어도 학교에서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릅니다. 예를 들어 국어 비문학은 학교 수업으로 해결하기엔 괴리감이 큰 영역입니다. 문제 푸는 방식이나 수업 방식에서도 제약이 따르니까요. 교직 생활을 하면서 그런 생각이 차츰 쌓여서, 어느 순간 ‘내 스타일대로, 제대로 가르쳐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사교육 시장으로 눈을 돌렸고, 강사의 길로 들어섰죠.”#김민준표 #국어강의 #수업준비 #학생만큼공부그렇게 첫발을 내디딘 사교육 시장에서 학교 수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김민준 표 국어 강의’ 준비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해졌다.“학원 강사가 된 이후 한 주의 수업을 준비하는 양이, 학교에서 한 학기 중간고사까지 수업을 준비할 때의 양과 맞먹습니다. 그만큼 수업을 준비하는 시간도 길고, 준비해야 할 내용도 많습니다. 그 이유는 ‘납득이 가는 수업’,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이해가 가지 않으면 이해가 될 때까지 하는 수업’을 지향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세심한 부분까지 철저하게 준비하고, 학생들에게 어떻게 이해하기 쉽도록 가르칠지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합니다. 일례로, 새움학원에서 제가 맡은 내신반은 경기고, 영동고, 중동고 세 학교입니다. ‘국어 내신이 특이하다’고 알려진 강남지역 학교들이라서 그만큼 더 세심히 분석하고 철저하게 준비한 뒤 수업에 들어갑니다.”‘학생만큼 아니, 학생보다 더 많이 공부한다’고 비유만큼 철저한 수업 준비가 ‘김민준 표 강의 노하우’인 셈이다.#강남지역고등학교 #경기고 #영동고 #중동고 #내신출제경향 강남지역 고등학교의 국어 내신 이야기가 나온 김에, 각 학교의 내신 특징과 수업 방향에 대해 물었다. 역시나 수업 준비량만큼 철저한 분석이 뒤따랐다.“학년마다, 그리고 출제하는 선생님에 따라 매년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큰 틀에서 말씀드리면 먼저 경기고는 교과서 기반의 문제가 주로 출제됩니다. 부교재를 쓰지 않는데, 최근에 바뀐 점은 교과서 이외의 작품을 다루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수능이 확대되면 더 많은 작품을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니, 작년 내신과 비교해 시험범위가 약 1.5배 정도 늘어났습니다. 영동고는 시험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1학년에서 문학·비문학·문법을 다 다루고 셋 다 부교재가 있죠. 강남지역의 다른 학교와 비교하면 2.5배 정도로 많은 시험 범위가 특징입니다. 그래서 1학년 학생들이 내신 준비를 힘들어하곤 합니다. 수능형으로 분석하고 내신으로 점검하는 실력평가 개념이라, 이해는 필수이고 공부량도 그만큼 따라줘야 합니다. 중동고는 작년까지 1학년 문법을 학교 프린트물로 매해 업그레이드해서 출제했었지만, 올해는 조금 바뀌었습니다. 교육과정이 다른 학교와 달라서, 2학년 1학기에 화법과 작문을 배우고 학교 수업에서는 2학년 2학기 때 문학을 처음 접하는 구조입니다. 이런 변화와 출제 경향을 세세히 파악해야 각 학교 내신을 잘 준비할 수 있습니다.”#대학입시 #국어영향력 #수능국어 #사고력관건최근 대학입시의 흐름을 보면 계열과 상관없이 국어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2022학년도는 ‘역대급 불수능’에 국어 영역도 매우 어렵게 출제되어 전체 수험생 중에 국어 만점자가 28명뿐이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해야 국어를 잘 할 수 있을까? “수능 범위는 매우 방대할뿐더러 국어 영역 안에도 여러 과목이 존재합니다. 결국 국어는 ‘사고력이 관건‘이기 때문에 단기간 정복이 어려운 과목이기도 하죠. 고1 때는 문학 이론을 확실히 다잡아야 합니다. 선택지의 모든 표현을 완벽히 이해해야 하는데, 아는 작품이라도 선택지에 나온 표현을 모르면 문제를 풀기 어렵습니다. 비문학을 잘하려면 글을 읽는 능력 즉, 글을 구조화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글쓴이의 주장이 무엇인지, 어떤 근거에 따른 것인지 등 글 전체를 구조화하는 연습이 필수입니다. 2학년 때는 작품 분석 능력을 쌓아야 한다. 가령 일제강점기 작품 몇 개는 완벽히 이해하고 있어야 또 다른 작품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눈’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각각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지식의 경험치가 필요한데, 이는 2학년 때 익힌 작품 수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작품들을 시대별, 갈래별로 정리하고 고대가요부터 조선의 가사까지 기본 작품을 익히고 쌓아서 점차 지식을 파생시켜 나가는 분석의 힘을 길러야 합니다.”김민준 강사는 1, 2학년 비문학 학습 과정도 덧붙였다. 1학년 때 글을 읽는 능력을 길렀다면 2학년 때는 큰 틀에서 경제 관련 제재와 기본 개념(수요·공급, 환율 등)을 익히고 철학, 법까지 영역을 넓혀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하위 개념부터 상위 개념까지 ‘기본적인 지식 습득’이 이루어져야 사고력을 확장해나갈 수 있다는 의미이다. 과학 지문의 경우 1학년 때 배우는 융합과학의 지식을 기본으로, 기출 문제 속 제재를 추려서 차근차근 익혀나가라고 조언했다.#기억에남는학생 #점진적인성적변화 #강사로서의보람입시와 맞물려 학생과 최접점에서 맞닿아 있는 고등부 강사에게 가장 큰 보람은 무엇일까? 가르쳤던 학생이 최상위권으로 도약하며 대학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김민준 강사는 ‘학생들의 밝은 표정과 변화되어 가는 과정’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한다.“국어 5~6등급이 나오던 학생이 있었어요. 학원 수업 외에도 국어 공부의 길잡이를 해주며 지속적으로 점검해주었더니, 어느 순간 감을 잡기 시작하면서 국어 성적이 계속해서 오르더군요. 결과적으로 그 학생은 서울대 경영학과에 합격했습니다. 물론 뿌듯하고 기쁘지만, 요즘은 소소한 보람이 더 큽니다. 내신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와서 ‘저 오늘 국어 찢었어요. 선생님 덕분이에요’라며 밝은 표정으로 말할 때 혹은 ‘이제야 국어가 뭔지 알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학생들을 볼 때 ‘강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김민준 강사가 &lsquo 2022-06-24
- 고1·고2를 위한 학과·전공 연계 ‘사회·과학탐구 선택과목’ 가이드 2015 개정 교육과정은 공통과목 이외에 학생 개인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다양한 일반‧진로 선택과목을 결정하고 배우도록 하고 있다. 내년 2024학년도 대입부터 서울대학교는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의 고교 재학 중 이수 여부를 수시와 정시모집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전공과 연계한 교과 선택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진로가 명확하지 않은 학생이나 진로를 설정했더라도 관련된 교과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선택과목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많다.1학기 말로 접어들면서 강남지역 고등학교들도 교과 선택과목 수요 조사를 시작했다. 고1 학생은 2학년 선택과목을, 고2 학생은 3학년 선택과목을 결정해야 한다. 특히 선택과목 중에서도 학생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교과가 ‘탐구 과목’이다.수능 탐구 영역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회탐구(사탐)와 과학탐구(과탐)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까?여러 가지 선택 기준 중에 학과·전공과 연계한 선택과목 가이드를 소개한다.자료참조 강남서초 각 고등학교 ‘2022학년도 입학생 교과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진로진학입시사이트 https://ipsi.jinhak.or.kr/<사회탐구 선택과목>수능 사회탐구 영역에 포함되는 선택과목은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가 있다. 모두 일반 선택과목이다. 생활과 윤리(일반선택)현대의 삶과 실천윤리, 생명과 윤리, 사회와 윤리, 과학과 윤리, 문화와 윤리, 평화와 공존의 윤리 등을 배운다.▶관련 학과 : 도덕윤리학과, 사회학과, 사회복지학과, 심리철학상담과, 윤리교육과, 윤리문화학과, 정치외교학과, 철학과,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등▶관련 직업 : 도덕(윤리)교사, 방송작가, 소설가, 신문기자, 인문과학연구원, 철학연구원, 언론사, 출판물기획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비정부기구, 국제기구, 환경단체 등윤리와 사상(일반선택) 인간과 윤리사상, 동양과 한국 윤리사상, 서양 윤리사상, 사회사상 등을 배운다.▶관련 학과 : 기독교철학과, 도덕윤리학과, 동양철학과, 유학·동양학과, 윤리교육과, 윤리문화학과, 종교철학전공, 철학과, 철학상담심리학과, 철학윤리학과 등▶관련 직업 : 도덕(윤리)교사, 방송작가, 소설가, 신문기자, 인문과학연구원, 철학연구원, 언론사, 출판물기획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비정부기구, 국제기구, 환경단체 등한국지리(일반선택) 국토 인식과 지리정보, 지형 환경과 인간 생활, 기후환경과 인간 생활, 거주 공간의 변화와 지역개발, 생산과 소비의 공간, 인구 변화와 다문화 공간, 우리나라의 지역 이해 등을 배운다.▶관련 학과 : 지리학과, 지리교육학과, 기상학과, 천문대기학과,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 등▶관련 직업 : 지리교사, GIS전문가, 환경영향평가원, 지리학연구원, 국책연구소연구원 등(국토지리정보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기타 정보 : 우리 국토의 자연환경 및 인문환경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과목으로 이를 통해 지리적 사고력, 분석력, 창의력, 의사 결정력 및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다.세계지리(일반선택) 세계화와 지역 이해, 세계의 자연환경과 인간 생활, 인문환경과 인문 경관, 몬순아시아와 오세아니아, 건조 아시아와 북부 아프리카, 유럽과 북부 아메리카, 사하라 이남 및 중·남부 아프리카, 평화와 공존의 세계 등을 배운다.▶관련 학과 : 지리학과, 지리교육학과, 기상학과, 천문대기학과,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 등▶관련 직업 : 지리교사, 외교관, GIS전문가, 환경영향평가원, 지리학연구원, 국책연구소연구원 등(국토지리정보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기타 정보 : 인간과 자연의 관계, 세계의 문화, 정치, 경제 그리고 각국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다루는 과목으로 이를 통해 지리적 사고력, 분석력, 창의력, 의사 결정력 및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동아시아사((일반선택) 동아시아 역사의 시작, 동아시아 세계의 성립과 변화, 동아시아의 사회 변동과 문화교류, 동아시아의 근대화 운동과 반제국주의 민족운동, 오늘날의 동아시아 등을 배운다.▶관련 학과 :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 사학과, 역사학과, 국사학과, 한국사학과, 역사교육과, 고고학과, 역사문화학과, 역사콘텐츠학과, 아시아문화학부 등▶관련 직업 : 학예사(큐레이터), 문화재 보조원, 역사학자, 인문과학 연구원, 박물관, 문화재청, 지역문화원, 국가기록원, 문화재 및 문화 관련 연구소, 중등 교사, 대학교수, 여행상품 개발원(관광기획자) 등▶기타 정보 : 한국사와 세계사를 연결하는 성격을 갖는 과목으로 보편성과 특수성을 고려한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 전개 과정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한국사와 세계사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세계사(일반선택) 인류의 출현과 문명의 발생,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 , 서아시아 인도 지역의 역사, 유럽·아메리카 지역의 역사, 제국주의와 두 차례 세계대전, 현대 세계의 변화 등을 배운다.▶관련 학과 :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 사학과, 역사학과, 국사학과, 한국사학과, 역사교육과, 고고학과, 역사문화학과, 역사콘텐츠학과, 아시아문화학부 등▶관련 직업 : 학예사(큐레이터), 문화재 보조원, 역사학자, 인문과학 연구원, 박물관, 문화재청, 지역문화원, 국가기록원, 문화재 및 문화 관련 연구소, 중등 교사, 대학교수, 여행상품 개발원(관광기획자) 등 경제(일반선택) 경제생활과 경제 문제, 시장과 경제활동, 국가와 경제활동, 세계 시장과 교역 등을 배운다.▶관련 학과 : 경제금융물류학부, 경제금융부동산학과, 경제금융학과, 경제산업학부, 경제학과, 국제경제학과, 글로벌경제학과, 농업자원경제학과, 산업응용경제학과, 유통경영정보학과, 재무경제학과, 행정경제학부, 환경자원경제학과, 경영학과, 무역학과, 회계학과 등▶관련 직업 : 경제학 연구원(가격·국제·노동·농업·산업·금융 경제학자), 국제 무역 사무원, 보험계리사 등정치와 법(일반선택) 민주주의와 헌법, 민주 국가와 정부, 정치과정과 참여, 개인 생활과 법, 사회생활과 법, 국제 관계와 한반도 등을 배운다. ▶관련 학과 : 정치언론국방학과, 정치국제학과, 정치안보국제학과, 정치언론안보학과, 정치외교학과, 정치행정학과, 경찰법학과, 공공인재법학과, 과학기술법학과, 공무원법학과, 글로벌법학과, 기업융합법학과, 법경찰학과, 법률학과, 법률행정학과, 법무법학과, 법무정책학과, 법부동산학과, 법학과, 지식재산학과, 지적재산권학과, 콘텐츠저작권학과, 특허법학전공, 해사법학부 등▶관련 직업 : 정치학 연구원, 법률 사무원, 법무사, 국회의원, 변리사, 변호사 등사회문화(일반선택)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개인과 사회 구조, 사회 계층과 불평등, 현대의 사회 변동 등을 배운다.▶관련 학과 : 도시사회학과, 사회학과, 여성학과, 정보사회학과, 사회복지학과, 문화인류학과, 문화학과, 인류학과 등▶관련 직업 : 사회학 연구원, 통계학 연구원, 사회복지사, 사회단체 활동가, 기자, 방송 연출가, 저널리스트 등<과학탐구 선택과목>수능 과학탐구 영역에 포함되는 선택과목은 물리학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 지구과학Ⅰ·Ⅱ가 있다. Ⅰ은 일반 선택, Ⅱ는 진로 선택 과목이다.물리학Ⅰ(일반선택) & 물리학Ⅱ(진로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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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학교 진학 선생님 - 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3학년 담임) 상문고등학교(교장 김영익)는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며 강남 일반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그 중심에 학생 한 명 한 명을 위해 헌신해온 진로·진학 담당 선생님이 있다.2022년 <강남 학교 진학 선생님> 일곱 번째로, 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3학년 담임, 사회과)를 만나봤다. 2022학년도 입시 결과도 매우 우수하다.“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은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누군가는 원하는 내신 성적과 수능 성적을 받고, 다양한 활동도 함께 하며 목표했던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하는 상당수의 학생도 많다. 다양한 의미의 눈물을 학생들과 함께 흘리며, 또 땅이 꺼져라 내쉬는 한숨을 같이 쉬며, 또 온 세상을 뒤흔들 환호도 지르며 합불 소식을 같이 받았었다. 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크다. 상문고는 올해 서울대 합격생 27명(등록 24명)으로 전국 18위에 해당하며 재학생 합격자는 19명(수시 10명, 정시 9명)이 합격했다. 계열별로 보면 인문계열 전공으로 수시 4명 정시 2명이 합격했고, 자연계열 전공으로는 수시 6명, 정시 7명이 학생이 합격해서 전형별, 계열별 조화가 잘 이뤄졌었다. 이 외에도 연세대 34건, 고려대 32건, 의약학 계열 44건 등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에 많은 학생이 합격했다. 상문고를 선택하고 믿고 함께해 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입시 변수로 어려움도 많았을 텐데?“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고3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어떻게 하면 더 안정적으로 준비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했다. 통합형 수능에 따른 교차지원 변수, 수능 최저가 설정되어 있는 교과전형 신설, 약대의 학부생 모집 등 이전 데이터로는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있었다. 그러나 수험생 입장에서는 자신의 노력해서 변화시킬 수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구분해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모든 노력을 쏟는 것이 늘 기본 중의 기본이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과거보다 학생들을 더 면밀히 파악한 다음 객관적으로 분석한 후 세밀한 전형 준비가 필요했다. 초기 면담을 비롯한 모의고사 성적 추이 분석, 개인별/학급별 부족한 문항 분석, 학생부 항목별 보완사항 분석 등의 각종 데이터 분석을 예년보다 두 배 이상의 시간을 투자했고 상담 간 간격을 줄여 여러 차례 진행했다. 정시 원서를 접수할 때도 새해를 같이 맞으며 상담하고 마지막 지원하는 날까지 학생들, 학부모님들과 각종 정보를 취합하고 정리하면서 최종적으로 지원할 대학과 전공을 결정했던 것이 지금도 기억에 오래 남는다.”진학 상담을 하다 보면 학생과 학부모, 현실과의 간극이 클 때도 있을 텐데?“학생, 학부모님과 교사의 간극은 서로가 얼마나 신뢰하고 의지하느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진다. 학생의 교과 성적, 학력평가 및 모의고사 성적의 구체적 분석 자료, 학생과 여러 차례의 상담, 학생의 학교생활 모습 전반에 대한 확인, 수업 수강 및 자습 태도 변화 추이 등의 정량적·정성적 자료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개선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 나눈다. 그리고 개선과 변화 정도에 따라 예상되는 입시 결과의 범위를 공유해서 같이 노력해나가려고 했다.”코로나19 상황 속 진학지도가 궁금하다.“코로나 상황이긴 했지만 진학 상담은 그 이전과 별 차이 없이 컨설팅이나 상담이 진행됐다. 사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전보다 더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덕분에 온라인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고, 평일 밤뿐 아니라 주말 오전, 오후와 밤까지 상담하기도 했다. 또, 설명회 녹화본을 제공하고 온라인으로 자료를 공유해 시간적·공간적 제약 없이 더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수능 이후 곧바로 재수를 결심하는 학생도 많다. 선생님의 현실적인 조언이라면?“첫 통합 수능이 치러진 2022학년도뿐 아니라 정시 전형의 불확실성 이미 그 전부터 있었다. 수능 활용 방법 측면에서는 대학 간 반영 영역 비율, 영어 반영 방법, 탐구 과목 수, 가산점, 변환표준점수, 활용지표, 대학별 환산점수 등을 살펴봐야 한다. 선발 방법 측면에서는 모집군, 선발인원, 전형요소별 비율 같은 부분에서 학교마다 상황이 다르므로 이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학생 성향 측면에서는 진학할지 재수할지, 대학 우선인지 학과 우선인지 등을, 입시환경 측면에서는 전년도 합격선, 경쟁률, 추가합격 인원, 모집군 변화, 반영 방법 변화 교차지원, 성적대 지원 성향, 입시 환경 변화 같은 많은 변수가 있다. 이처럼 많은 변수가 존재한다는 건 그만큼 지원에 많이 고민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올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만일 수능 시험을 본 후에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재수를 바로 결정하기보다는, 고교 수험생활 전반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 고찰을 통해 자신의 수험생활 전반에서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개선할 건 지에 대한 내용을 명심하며 차분히 준비해야 한다. 만일 수능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자신의 점수로 지망할 수 있는 여러 선택지의 대학을 적극적으로 탐색한 뒤 지원까지 꼭 해보길 바란다. 이러한 경험이 재수 혹은 N수 후의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진학 업무는 언제부터 맡게 되셨는지?“목동고에서 2011년에 처음 교직을 시작해 2013년부터 상문고에서 재직 중이다. 진학 관련 고민의 시작은 교직을 시작한 시점부터다. 상문고, 목동고 모두 어떤 기술을 가르치는 학교가 아닌 대학이라는 다음 단계를 계획하고 들어오는 학생들이 대부분인 일반계 고등학교이니만큼 진학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서울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중등진학지도연구회, 전국진학교사협의회에서 그분들의 지혜를 감사히 배우다보니 오늘에 이르렀다. 그리고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학생자치컨설팅단, 서울시 혁신교육지구 교원지원단 등 제 부족함을 조금이라도 채울 수 있는 곳에서 여러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며 감사히 배우려 하고 있다. 그렇게 배운 부분을 학생들에게 적용해보고 그 과정에서 학생들의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저의 이런 경험을 듣고 싶어 하는 분들이 생기게 되었다. 그럴 때마다 다른 선생님이 제가 느꼈던 행복감을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제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학생의 행복만큼이나 그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사의 행복도 중요할 것이기에, 지금 이 순간에도 학생들과 함께 웃고 같이 울며 더불어 지내는 선생님들께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한다.”진학지도를 하면서 보람도 클 것 같다.“보람이라면 학생이 저의 조언이나 마음, 뜻을 잘 받아들여 주어 목표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 하지만 더 큰 보람은 우리 반에 그런 학생들이 여럿, 나아가 많이 나오는 것인데 정말 감사하게도 적잖은 학생들이 매년 그런 결과를 내고 있다. 특정 학생 이야기보다는 우리 반 학생들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우리 반은 매일 교실에서 수능 시험 상황을 만들기 위해 모든 학생이 학교 타종과는 별개로 수능 시간에 맞춰서 자습이나 학업을 진행했다. 점심 식사 후 운동장을 산책한 뒤에는 곧바로 교실에서 30분간 자습을 하는 등 수능 패턴에 맞춰 집중력 훈련을 했다. 또한 개인 발표, 공동 프로젝트, 함께하는 독서·독후활동, 학급 영상 제작 등을 함께 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함께 달랬다. 서로에게 불편함이나 부담을 줄 수 있는 언행을 지양하고, 서로가 싫어하는 것과 위축되는 것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긍정적인 반 분위기를 만들어가려고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반 전체가 단 한 2022-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