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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학교를 1지망으로 써야 할까? 고입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구체적으로 학교 선택을 고민해야 할 시기이다. 안양지역은 평준화 지역이지만 고교별로 다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그 종류도 다양해졌다. 때문에 대학 진학률과 더불어 학교별 교육과정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하지만 지원한 고등학교에 배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학부모들의 학교 배정에 관한 궁금증이 클 수밖에 없다.경기도교육청 2022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방안 온라인 설명회와 입학전학포털입학·전학포털(http://satp.goe.go.kr)의 고입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안양지역 일반고 학교배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안양권학군 현황 및 배정 단계고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은 선지원 후추첨 원칙이며 1단계 학군내 배정만 하는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과 2단계 구역내 배정까지 하는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학군으로 나눠 실시한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도 희망자에 한해 평준화 학군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안양권 학군은 1구역인 안양시, 2구역인 과천시, 3구역인 군포시, 4구역인 의왕시로 구역화 되어있다.배정 방식은 1단계 학군내 배정, 2단계 구역내 배정을 실시하고 있다. 1구역인 안양시에는 관양·동안·백영·부흥·성문·안양·인덕원· 충훈·평촌고 등 9개 남녀공학과 신성고·양명고 2개의 남고, 안양여고·양명여고 2개의 여고가 있다. 즉 총 13개의 일반고가 1구역인 안양시에 위치하고 있다.2구역인 과천시에는 2개의 공학과 1개의 여고 총 3개의 일반고가 있다. 3구역인 군포시에는 군포고·군포중앙고·산본고·수리고·용호고·흥진고 총 6개의 일반고가 있고 모두 공학이다.4구역인 의왕시에는 모락고·백운고·우성고·의왕고 총 4개의 남녀공학이 있다.원서작성시 지망 순위 작성학생들은 지망 순위에 따라 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게 된다. 중학교 내신 성적에 따라 학군별 고등학교 배정 예정자를 선발하게 됩니다. 선발된 배정 예정자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추첨배정을 통해 배정학교를 발표하게 된다.학생들은 1단계인 학군내 배정을 위해 학군내에서 본인이 졸업하는 학교가 소재해 있는 구역에 상관없이 5개의 고등학교 지망순위를 작성한다. 다음으로 2단계 구역내 배정을 위해 해당 구역에 있는 전체 고등학교 지망순위를 작성한다. 예를 들어 1구역 안양시 소재 중학교 졸업 예정자의 경우 남녀 모두 1지망부터 11지망까지 작성하면 된다.외고·국제고·자사고 지원자 지망 순위 작성 방법외고·국제고·자사고 지원자 중 평준화 지역 학군에 동시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의 경우 1지망은 외고·국제고·자사고로 하고 2지망부터 일반고를 지망 순위별로 작성한다. 외고·국제고·자사고 불합격자에 한해 2지망부터 학군 내, 구역 내 추첨 배정을 하게 된다.1단계 학군 내 배정을 위해 1지망은 외고 국제고 자사고를, 2지망부터 5지망까지 4개 일반고를 지망 순위에 따라 작성한다. 또 2단계 구역 내 배정을 위해 해당 구역에 있는 전체 고등학교 지망 순위를 2지망부터 끝지망까지 구역내 모든 학교를 빠짐없이 선택하여 기입한다.이때 외고 국제고 자사고와 평준화 일반고 1지망에 동시 지원한 경우 이중지원에 해당되어 지원한 고등학교 모두 불합격 처리되니 원서작성 시 유의해야 한다.안양권학군 학생 배정 방법안양권학군 학생 배정 방법은 해당 고등학교의 1지망자로 그학교의 모집 정원 40%를 추첨 배정하고 해당 고등학교의 1지망자가 그 학교의 모집 정원 40%를 넘지 않을 경우에는 추첨하지 않고 해당 고등학교에 전원 배정한다. 단, 해당 고등학교의 모집 정원이 부족하여 40%를 1지망자로 다배정하지 못할 경우 2지망자로, 2지망자도 다 배정하지 못하면 3지망자로, 3지망자로도 다 배정하지 못하면 4지망자로 배정한다.해당 고등학교의 지망자가 부족하여 모집 정원의 40%를 다 배정하지 못한 경우에는 2단계 구역내배정에서 그 학교의 지망자로 추첨 배정한다.2단계 구역 내 배정은 1단계 학군내 배정에서 고등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배정 고교는 구역내배정을 위한 지망순위를 배정하여 추첨 배정한 1개교이고 배정인원은 고등학교별 구역내배정 정원이다. 해당 고등학교의 1지망자가 그 학교의 구역내 배정 정원보다 적을 경우 추첨하지 않고 전원 배정한다. 단, 해당 고등학교의 구역내 배정 정원을 1지망자로 다 배정하지 못하면 2지망자로, 2지망자로도 다 배정하지 못하면 3지망자로, 이와 같은 방식을 끝 지망자까지 적용하되, 그 학교의 구역내배정 정원이 충원될 때까지 배정한다.평준화지역 후기학교 원서접수는 2021년 12월 9일(목)부터 12월 15일(수)까지이다. 배정예정자 발표는 2022년 1월 7일(금)이며 배정학교 발표는 2022년 1월 28일(금) 오후 2시 이후이다. 경기도고등학교 관련 자료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satp.goe.go.kr)을 이용하면 된다.>> 박스기사경기도교육청 평준화배정 Q & AQ. 1지망 고등학교에 배정되지 않으면 2지망이나 3지망 고등학교에 배정되어야 하는데 끝지망에서 배정되는 이유는 무엇인가?A. 제1지망에 추첨 배정되지 않을 경우 제2지망에 추첨되어야 하나 제2지망 학교가 그 학교를 제1지망으로 지원한 학생들로 채워졌을 경우에는 추첨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제3지망 학교는 그 학교를 1, 2지망으로 지망한 학생들로 채워지지 않을 때에만 추첨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4지망 학교는 그 학교를 1,2,3지망으로 지망한 학생들로 채워지지 않을 때, 5지망 학교는 그 학교를 1, 2, 3, 4지망으로 지망한 학생들로 채워지지 않을 경우에만 추첨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즉, 2지망 이후는 해당 고등학교가 바로 직전의 지망배정에서 할당된 정원을 채우지 못했을 경우에만 추첨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1지망에 배정되지 않았을 경우, 2지망 이후는 상대적으로 배정될 확률이 줄어들며, 끝지망의 고등학교에도 배정될 수 있다.Q. 구역내배정에서 출신 구역 변경을 신청한 학생이더라도 변경하고자 하는 구역에 있는 고등학교에 전원 배정 받지 못하는 이유는?A. 원서를 작성할 때 안양권의 1구역(안양시) 출신 중학생이 2구역(과천시)이나 4구역(의왕시) 중 한 개 구역으로, 3구역(군포시) 출신 중학생이 4구역(의왕시)으로 출신 구역을 변경하기 위해 신청하였다고 하더라도 이들 학생 전원이 그 변경한 구역의 고등학교에 배정받지 못한 경우도 발생한다. 왜냐하면 출신 구역 변경을 신청하였다 하더라도 학군내배정(1단계)을 받지 못한 학생에게만 허용되는 것이고, 또 변경하고자 하는 구역의 인가된 학급당 학생수(단, 정원에 미달한 경우 조정된 학급당 학생수)에서 부족한 정원만 추첨을 통해 이를 허용하기 때문에 부족한 정원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일부 학생들은 본래의 자기 구역으로 되돌아가 학교를 배정받게 되는 것이다.Q. 출신 구역을 변경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2단계 구역내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 작성 시에 왜 변경 출신 구역 지망 순위와 변경 후의 수용 구역 지망 순위를 각각 작성해야 하는가?A. 출신 구역 변경은 1단계 학군내배정이 끝난 후에야 그 허용 여부가 비로소 결정된다. 즉, 학군내배정을 받지 못한 출신 국역 변경 신청자가 변경하고자 하는 수용구역의 인가된 학급당 학생수(단, 정원에 미달한 경우 조정된 학급당 학생수) 안에 포함되었을 때에만 그 변경을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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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학교를 1지망으로 써야 할까? 고입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구체적으로 학교 선택을 고민해야 할 시기이다. 부천은 평준화 지역이지만 고교별로 조금씩 다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때문에 학교 선택 시 대학 진학률과 더불어 학교별 교육과정의 특성과 운영 프로그램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지원한 고등학교에 배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배정에 관한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경기도교육청 2022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방안 온라인 설명회(부천학군 :https://youtu.be/dMe6q_VYwPc)와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http://satp.goe.go.kr)의 고입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부천지역 일반고 원서작성 및 학생 배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부천학군 현황 및 배정 단계경기도 교육청의 발표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고교 평준화지역 9개 학군에서 일반고 201개교와 자율형 공립고 1개교를 ‘선복수지원 후추첨제’ 방식으로 학생을 배정한다.도내 고교 평준화지역은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부천, 광명, 의정부 등 9개 학군이다. 고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은 학생이 희망한 학교 순으로 1단계 ‘학군내 배정’과 2단계 ‘구역내 배정’으로 진행한다.다만 부천과 광명, 의정부 학군은 단일 구역으로 학군내 배정 100%를 실시한다. 따라서 부천 지역 학생들은 부천시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1지망부터 마지막 지망까지 지망 순위를 정해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된다.단일구역인 부천학군에는 계남고·덕산고·도당고·범박고·부명고·부천북고·상동고·상원고·상일고·소사고·송내고·수주고·시원고·심원고·역곡고·원미고·원종고·정명고·중원고·중흥고 등 20개의 남녀공학과 남고인 부천고, 부천여고와 소명여고 등 2개의 여고, 총 23개교의 일반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원서작성 방법학생들은 원서작성 시 지망순위를 작성하여 원서를 제출하게 된다. 교과성적과 봉사활동, 출결, 학교활동 등 중학교 내신 성적에 따라 학군별 배정 대상자 즉 배정 예정자를 선발하고, 선발된 배정 예정자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추첨 배정을 통해 배정 학교를 발표하게 된다.부천학군 지망순위 작성 방법은 학군 내에 있는 전체 고등학교 대상 지망 순위를 작성하면 된다. 즉, 남학생은 1지망부터 21지망까지, 여학생은 1지망부터 22지망까지 지망 순서대로 모두 작성한다.비평준화지역 졸업예정자, 중졸검정고시합격자, 졸업자, 특성화중학교 출신자는 부천학군 졸업예정자와 동일하게 원서를 작성하면 된다.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고등학교 지망 순위 작성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는 희망자에 한해 평준화지역 학군에 동시 지원 할 수 있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 중 단일구역인 부천학군에 동시 지원하는 학생은 학군 내 배정을 위해 1지망은 외고, 국제고, 자사고로 하며, 2지망부터 끝지망까지 학군내에 있는 모든 학교를 빠짐없이 선택 지망 기입한다.다만 외고, 국제고, 자사고와 평준화 일반고 1지망에 동시지원한 경우 이중지원에 해당되어 지원한 고등학교 모두 불합격 처리되니 원서작성 시 유의해야 한다.이 밖에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 조치된 가해학생이 피해학생과 동일학군 일반고에 지원한 경우, 피해학생을 우선 고려해 각각 다른 학교로 배정한다.부천학군 고등학교 학생 배정 추첨방식해당 학교의 1지망자가 배정 정원보다 적을 경우 추첨하지 않고 전원 배정한다. 해당 학교의 배정 정원을 1지망자로 배정하지 못하면 2지망자로, 2지망자로 다 배정하지 못하면 3지망자로, 이와 같은 방식을 그 학교의 끝지망까지 적용하여 학군 내 배정 인원을 충원하며 남녀공학 고등학교의 학생배정은 남녀 성비를 적용하여 남녀 학생을 각각 배정한다.평준화지역 후기학교 원서접수는 2021년 12월 9일(목)부터 12월 15일(수)까지이다. 배정예정자 발표는 2022년 1월 7일(금)이며 배정학교 발표는 2022년 1월 28일(금) 오후 2시 이후이다.2022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http://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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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선정부터 운영까지 꼼꼼한 마라탕 창업컨설팅까지 스트레스 받는 날 유난히 땡기는 매운음식. 과학자들은 실제로 매운 음식은 엔도르핀을 분비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매운 음식 시장의 확장세가 무섭다. 그 중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매운 음식이 바로 마라탕이다. 마라탕 대중화 중심에는 마라탕 프랜차이즈 점을 대표하는 ‘마라홀릭’이 있고 마라홀릭의 본점은 안산 중앙동이다. 안산에서 출발 전국으로 확장중인 ‘마라홀릭’ 이민규 대표를 만났다.코로나 19,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라마라탕 전문점 ‘마라홀릭’은 마라 열풍이 불던 2018년 10월 안산의 중심상권인 중앙동에서 시작했다. 중앙점 인기를 바탕으로 2019년 7월 가맹 사업을 본격 추진 부평, 분당 미금, 수원 영통, 남양주, 가산디지털, 익산 수원역 점을 오픈하고 특수상권인 강서 발산역 NC백화점과 송파 NC 백화점 푸트코트에 입점했다. 2년 만에 13호 점을 오픈한 것이다.지난 2년간 코로나 광풍이 몰아친 상황을 감안한다면 눈부신 성장세다. 이민규 대표는 “물론 코로나 상황이 자영업자들에게 불리한 상황이긴 하다. 방역조치 때문에 마음껏 장사를 할 수 없지만 언제나 위기는 기회를 동반한다. 창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코로나 상황을 역으로 잘 이용한다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그가 꼽는 가장 큰 기회 중 하나는 좋은 입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코로나 19로 자영업이 어려워지면서 좋은 입지의 상가가 나오기도 합니다. 권리금이 낮아진 것은 말할 것도 없구요. 철저한 시장분석 후 내수가 살아갈 것을 내다본다면 지금이 바로 기회다”라고 말한다.첫 창업자에게 추천하는 특수상권마라홀릭 이민규 대표는 새로 오픈한 지점 중 2곳을 백화점 내 푸드코트에 오픈했다. 특수상권인 백화점 푸드코트는 로드샵보다 안정성이 높아 초기 창업자들에게 추천한다.이 대표는 “특수상권의 경우 초기투자 비용이 적게 들고 월세대신 매출대비 수수료로 지급하기 때문에 고정비 비출 부담이 적다. 이런 장점 때문에 요식업이 처음이신 분에게 적합하다”고 말한다. 일반 매장에 오픈할 경우 가게 임대료와 인테리어 비용 등 만만치 않은 금액이 필요한데 비해 특수상권은 보증금과 인테리어, 자재구입비까지 초기투자 비용이 5천만원 정도면 가능하다. 여기에 안정적인 마케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매월 지급하는 월세도 매출대비 퍼센트를 수수료 형식으로 납부한다.‘마라홀릭’은 이미 입점한 특수상권에서 좋은 실적을 내고 있어 창업에 유리한 상황이다.삼성 웰스토리 물류망 확보, 전국 어디서나 창업 가능마라홀릭은 식품물류업체인 삼성웰스토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배송망을 갖췄다. 이 대표는 “이제 전국 어디서나 마라홀릭의 소스와 부재료들을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마라탕의 인기가 전국적인만큼 서울을 비롯 지방각지에서도 마라홀릭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한다. 마라홀릭이 이런 확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데에는 본점의 지속적인 컨설팅과 맛의 표준화도 한 몫을 했다. 마라홀릭 이민규 대표는 “마라홀릭 가맹점이 되면 안산 본점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마라홀릭의 모든 메뉴는 맛의 표준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비법 소스만으로 조리하기 때문에 외식 분야 경험이 없어도 1~2일 만의 교육만으로 충분히 누구나 쉽게 창업이 가능하다. 셀프바 시스템으로 운영, 매장 스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도 경쟁력이다”고 강조한다.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신메뉴 개발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마라탕과 마라샹궈 등 메인 아이템 이외에 꿔바로우, 새우요리, 멘보사 등 사이드메뉴를 추가했고 목살덮밥, 우삼겹덮밥, 양고기 덮밥, 새우&오징어덮밥, 꼬치구이 등 자체개발한 신메뉴를 꾸준히 제공한다.문의 1577-9260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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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비율 증가로, 정시 올인? 과연 올바른 접근일까? 대입 전형에서 정시 비율이 조금씩 상향되고 있습니다. 이에 입시 현실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학교 내신은 등한시 한 채 수능만 준비하여, 정시로 희망 대학 진학을 꿈꿉니다. 하지만, 과연 일반적인 안산고등학생들 입장에서 올바른 접근일까요?첫째, 정시만 준비한다는 것은 모집 인원 대비 대략 70%(수시 70%, 정시 30%)를 차지하는 수시 전형 6번의 대학 진학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다는 의미입니다. 정시 비율이 높아졌다하더라도 대략 35% 전후임을 가만할 때 수시를 포기한다면, 진학 확률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둘째, 정시를 준비한다는 것은 생기부 대신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아 대학을 진학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안산 관내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내신 시험과 수능은 난도와 성취도에서 매우 큰 괴리를 보입니다. 예를 들어, 각 고등학교에서 국.영.수 내신 4%인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은 정원에 따라 다르지만 10~14명 정도 발생합니다. 하지만, 고3 재학생들의 모평이나 수능 성적을 보게 되면, 많아야 학교 전체에서 3~4명 정도가 1등급을 받으며, 과목에 따라서는 1~2명 정도에 그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정원 300여명 정도인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4%인 내신 1등급 받는 것도 어려운데, 과연 수능에서 1등급 받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 일일까요?셋째, 대다수의 대학은 정시 지원 시 수능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합니다. 한 두 과목 정도 수능에서 고득점 받는 것도 부담이 많이 됩니다. 하물며, 중학교 때 고등 준비를 많이 하지 않은 일반적인 학생들 입장에서 언.수.외.탐 모두 수능 준비를 한다는 것은 물리적인 시간을 가만할 때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정시는 등급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몇 점을 받았는지 (변환)표준점수나, 백분위를 합산하여 뽑기 때문에 4개 영역 모두 1등급을 받았다하더라도 SKY 대학 진학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위에 기술한 몇 가지 내용만 보더라도 수능만 열심히 준비하여 정시에 올인한다는 관점은 지혜로운 접근이라 볼 수 없습니다.물론 현재 고2 학생들은 이미 지난 학기별 내신 성적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수시로는 어렵다고 판단하여 정시의 비중을 높게 보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남은 학기별 내신 성적에서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는 과정이 결국에는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출발점임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내신 준비가 아무리 어려워도 수능 보다는 훨씬 수월하다는 것을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안산과학학원 에듀코어학원강병석 원장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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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ularity 90년대말 초창기 수능 후엔 출판사마다 적중 광고를 쏟아냈습니다. 심한 경우는 수학 문제 전체를 적중했다고 비교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출제 단원만 같다거나 문제 지문의 단어 몇 개 같은 것이지 묻고자 하는 또는 풀이의 본질과는 다른 문제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죽했으면 과장광고로 지금은 다 사라졌겠습니까?평가원 모의고사, 수능 후엔 학원에 있는 수많은 문제집에서 출제된 문제와 비슷한 문제를 찾는 작업을 합니다. 3점, 쉬운 4점은 한, 두 단계 꼰 것이라 찾기 쉽지만 킬러 문항이라든지 어떤 것은 3점짜리라도 전혀 새로운 것이라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새로운 3점은 학생들도 능히 생각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고, 고3 교사의 절반이 못 푼다는 마지막 문제도 예전보다 쉬워졌지만 킬러는 킬러입니다. 이것은 비단 수능뿐 아니라 학교 내신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두 문제는 신박합니다.왜? 출제를 한 뒤 비슷한 문제가 있는지 검토작업을 하기 때문입니다. 음반을 출시할 때처럼 한 사람의 고유한 생각이 담긴 저작권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출제 원칙입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문제를 많이 푸는가? 많은 풀이로 많은 데이터를 구축하면 비슷한 것이 적중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비슷한 수준은 누구나 푸는 비슷한 것이죠, 들었을 때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멜로디처럼요. 그리고 딱 그 비슷한 수준까지만 가능합니다.결론은 혼자서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많은 문제를 푼다는 것은 많이 틀린다는 것이고, 그 때마다 모조리 외운다는 것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이 아닙니다. 많이 푸는 방법, 외우는 방법은 그래프처럼 빨리 일정 수준에 이르는 길입니다. 빨리 가지만 넘어설 수 없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기초를 다지고 개념을 생각하는 것이 결국은 그 일정수준을 넘는 특이점을 만나게 되는 길입니다.안산수학학원 히즈매쓰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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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배우고 모두가 성장하는 광덕고 선생님과 눈빛을 맞추고 다정한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는 학교. 봄, 여름, 가을, 겨울 방학을 둔 4학기제를 운영해 꿈을 찾아 세상으로 나아가도록 응원하는 학교. ‘자신을 올바로 세워 세상을 이롭게 하자’는 교훈을 가진 광덕고등학교(교장 박삼화)의 현재 모습이다. 상록구 월피동에 안산의 첫 혁신학교로 문을 연 안산 광덕고는 ‘혁신’이라는 이상과 ‘현실’이라는 한계 속에서 매년 한 걸음씩 성장하고 있다. 혁신학교 12년차를 맞이한 광덕고등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4계 학사제…자기 주도성 키우는 따라체험활동광덕고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 학사제를 운영한다. 학사제 사이마다 방학기간을 두는 혁신적인 학사체제다. 학습과 휴식, 지식 습득과 체험간 균형을 통해 전인적인 인간을 성장할 기회를 주기 위해 도입됐다. 각 학기는 48~49일로 균형있게 편성되고 봄학기와 여름학기 사이, 가을학기와 겨울학기 사이 ‘늦봄방학’과 ‘가을방학’이 들어있다. 이 기간 학생들은 따라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늦봄방학에는 2학년과 3학년이 ‘꿈따라 세상 속으로’ ‘끼따라 학과 속으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가을방학에는 1학년이 ‘길따라 사람 속으로’ 체험활동을 펼친다. 학교 개교이후 코로나에도 변함없이 진행할 정도로 광덕고 교육의 핵심활동이다.조인숙 광덕고 교무부장은 “따라체험 활동은 수학여행과 수련회를 대체하기 위해 우리학교가 개발한 소집단 창의적 체험활동입니다. 학생이 주도해 체험주제와 장소, 활동, 경로, 숙소, 소요예산 등 대부분을 기획하고 실행하기 때문에 이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력, 소통학고 협력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고 말한다.고교학점제 선도학교…공통과목 이수기준 마련고교학점제는 적성과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과정 이수‧운영 제도다. 2022년에는 경기도의 모든 고등학교에, 2025년에는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에 전면 시행된다. 광덕고는 2021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운영중이다. 입학생부터 고교학점제 책임 교육 체제 구축을 위해 국어, 영어, 수학, 통합사회, 통합과학 5개 공통과목 이수 기준을 마련한 후 2021학년도부터 시범 적용한다. 특히 2학년 2학기에 개설되는 주문형강좌에 빅데이터분석, 보건간호, 로봇기초 등이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표1 참조>개별 맞춤형 진로교육과정광덕고의 진로진학교육은 학생, 학부모, 교사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이다. 진학특강과 학과전공특강, 1:1 진로진학컨설팅, 진로위탁박람회를 통해 진로를 탐색한 후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진행한다.보건‧로봇중점과정이 특화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주문형 강좌를 매주 수요일 운영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 시 교육경비보조사업으로 연극반, 뮤지컬반, 기초체력향상반, 웹툰그리기반, 진로디자인프로그램, 해보자 프로그램등을 운영해 몰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광덕고의 특징이다.뮤지컬부터 샌드아트까지 예술교육 강조광덕고의 다양한 활동 중 가장 특징적인 활동은 뮤지컬, 연극 등 학교예술교육활동이다. 조 교무부장은 “학생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뮤지컬 작품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타인과의 소통, 공감, 협동, 배려하는 삶’을 체득하고 또한 청소년기의 풍부한 생각과 감정을 연극과 뮤지컬의 몸 언어로 표현해 봄으로써 자기 표현력을 높이고 자유롭게 자아를 찾아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뮤지컬 전문강사와 창의적체험활동 담당교사가 협력해 수업을 진행하고 온라인으로 공연 발표회도 가졌다. 또한 학교예술주간을 이용해 연주회와 전시회가 진행되며 미술음악창의캠프를 열어 샌드아트 체험활동과 뮤직비디오 제작활동을 진행했다.<표1> 2021년도 3개학년 교육과정 편제표1학년(2021 입학)2학년(2020 입학)3학년(2019 입학)국어수학영어한국사통합사회통합과학과학탐구실험체육음악기술‧가정문학, 독서, 수학Ⅰ, 수학Ⅱ, 영어Ⅰ, 영어Ⅱ, 스포츠생활, 미술독서, 화법과 작문, 확률과 통계, 수학과제탐구,영어독해와 작문, 영어회화, 운동과 건강[택1] 중국어Ⅰ/일본어Ⅰ[택1] 음악 감상과 비평/미술 창작[택1] 고전 읽기/기하/실용 영어[택1] 심화 국어/미적분/영어권 문화[택3]한국지리/세계사/정치와 법/윤리와 사상/물리학Ⅰ/화학Ⅰ/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택3]세계지리/동아시아사/사회‧문화/생활과 윤리/여행지리/물리학Ⅱ/화학Ⅱ/생명과학Ⅱ/지구과학Ⅱ주문형강좌(2학기 운영)[희망자에 한해 택1]국제경제사회문제탐구과학과제연구빅데이터분석보건간호, 로봇기초진로중점과정[택1]정보간호의기초-공중보건전기‧전자기초-전기회로위탁과정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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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 소통으로 성장하는 행복공동체 단원구 선부동 서안산IC 부근에 위치한 선부고등학교(교장 김형태)는 선부동 와동 신길동 지역 학생들이 주로 진학하는 서부구역에 속한 일반고다. 안산지역 고교 평준화에 맞춰 2009년 개교했으며 올해까지 약 36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다문화교육 우수교, 학교체육활성화 우수교, 혁신공감학교 운영 우수교,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관리 우수교 표창 등을 수상하며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학생들의 참여와 지역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선부고등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한다.창의역량 키우는 체험형 캠프 진행개교초 과학 수학 교과 교실제를 운영했던 선부고등학교는 체험형 캠프 운영으로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왔다. 올해는 청소년 소설부문 베스트셀러인 ‘아몬드’를 주제로 인문사회 캠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해마다 인근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수학 창의 캠프는 코로나로 인해 교내 학생들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표현능력을 키우는 지오데식돔 전동, 요시모토큐브, 칼레이도사이클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선부고는 이 밖에도 영어캠프와 수리과학캠프, 역사캠프 등 학생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체험형 캠프를 운영하며 수동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닌 활동을 통해 배움이 일어나는 능동적 교육활동을 강조한다.또한 올해 3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다양한 교과선택의 폭이 넓어진 점도 눈에 띈다. 선부고등학교는 올해 보건분야 과목을 개설했다.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인간발달과 보건간호 과목을 개설한 것이다. 박병기 교무기획부장은 “방과 후 교실 형태로 운영되는 수업인데 주로 간호나 의료 등 보건분야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다. 관련분야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아 올해 약 20여명의 학생들이 강의를 신청 수강중이다”고 말했다.코로나 시대 원격수업 우수학교로 꼽혀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로 인해 등교수업이 어려웠던 선부고등학교는 발빠르게 원격수업으로 전환을 시도해 교육부가 꼽은 원격수업 우수학교 사례에 포함됐다. 3월 등교가 어려워진 시점부터 교사들이 자체적으로 온라인 수업대비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시작했다. 40세 이하 젊은 교사들의 비율이 50%가 넘어 혁신의지가 높았던 것이다.오현정 교감은 “다른 학교가 EBS 컨텐츠를 이용해 수업을 진행할 때 우리학교 교사들은 줌, 구글, 유투브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 뿐만 아니라 SNS 활용한 조종례와 학급별로 이색 이벤트를 실시해 원격수업으로 멀어진 친구들과의 친분을 쌓을 수 있는 활동을 적극 추진했다”고 말한다.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다양한 교내활동을 기획해 코로나 시기에도 학교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대표적인 활동이 선부 예술 공감터 운영이다. 학교 3층 공간을 전시 갤러리로 운영해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올해는 ‘유리와 거울’이라는 주제로 전시가 진행 중이다.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출품한 작품을 대형 프린터로 출력해 거울을 장식하고 입간판으로 제작해 전교생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우수한 다문화 교육 글로벌 마인드 길러선부고등학교 주변 지역은 안산에서도 다문화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공단이 가까워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살고 학교 앞 뗏골마을은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던 한국인들이 고국으로 돌아와 정착한 ‘고려인마을’이 형성되어 있다.이 때문에 선부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다문화가정, 외국 국적의 학생들은 해마다 늘고 있다. 선부고등학교는 이런 학교의 특성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우수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오현정 교감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비해 고등학교에서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많이 없었다. 대부분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인문계고등학교보다는 실업계 고교로 진학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학진학을 목표로 인문계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도 늘어나면서 우리학교는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글로벌 마인드,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고 말한다.러시아어 교사와 중국어 교사가 상주하며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세계문화를 이해하는 다문화 어울림교실, 고려인 역사교실도 진행했다. 고려인지원센터인 ‘너머’와 MOU를 체결하고 교육활동과 봉사활동 등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중이다.이 밖에도 체대입시반을 운영해 체육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특화된 입시정보와 입시 준비를 돕고 있으며 체대 입시반 내에는 골프관련학과 진학지도도 이뤄져 지난해 학생 2명이 골프관련 학과로 진학했다. 지난해 4년제 대학 합격 실적은 253명(중복포함)이다.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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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과 심화 어디까지 공부해봤니? 코로나19로 학생들 실력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현상은 역으로 공부에 조금만 욕심을 내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음을 알려주는 부분이다. 어떻게 하면 수학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다수의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을 고잔동 ‘최강수학’ 최동조 원장에게 Q & A로 들었다. 최 원장은 2000여 가지 수학 공식을 직접 만들어 강의 때마다 직강하고 있다.Q : 선행은 어디까지 해야 하나요?A : 선행은 불안감에서 파생된 결과물이다. 하지만 깊이 없는 수학공부는 고등수학에서 좋지 않은 성적으로 나타난다. 선행은 정확한 개념파악과 심화 수업이 적절히 병행된다면 문제가 없지만 심화가 빠진 진도 위주의 쉬운 책 수업은 피해야 한다. 최강 학원생들은 6~7개월 선행을 하고 심화수업으로 내실을 다진다. 그동안 이런 학생들의 성적과 대입 결과물이 훨씬 좋았다. 선행을 할 때는 반드시 자신이 배운 것을 다음 진도에서도 자유롭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만들어 준다. 고2것을 했으면 고1거나 중3거는 아주 쉽게 느껴져야 하고 현 진도에서 이미 배운 부분을 자유자재로 써먹을 수 있어야 제대로 된 선행이다. Q : 수학 성적 올리기가 너무 힘이 들어요.A : 수학은 ‘왜’라는 의문과 분석이 필요하다. 끊임없이 ‘왜’라고 되묻다보면 답이 보인다. 학생들을 보면 그저 문제 푸는 기계 같을 때가 있다. 문제를 읽지도 않고 암기하듯 문제를 푼다. 이런 수학공부는 내신에서 성적을 올리기 어렵다. 수능이 개념위주로 정형화된 문제들이 출제된다면 내신은 개념 플러스 함정이다. 매 수업 교사들이 던져주는 설명에 귀 기울이고 출제된 문제가 무엇을 묻고자 하는지 질문을 던져가며 공부해야 한다. 수학에 있는 여러 가지 풀이 방법을 알고 활용하는 것도 필수다. 처음 학원을 찾은 학생들의 공통점은 한 가지 방법으로만 문제를 풀었다. A방법으로 풀다가 답이 나오지 않으면 B방법으로도 풀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내신에서 실수를 줄이는 방법이자 등급을 올리는 길이다. 하지만 수학적 분석력과 다양한 문제 해결력에 대한 실력 향상은 가르치는 강사의 역할이 매우 크다.Q : 코로나에 대처한 수학 공부법A : 1등급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건은 탄탄한 개념위에 심화를 더하는 것이다. ‘최강’의 학원생들은 이론은 그래프로 풀어서 설명 듣고 문제 하나에 2~3가지 이상의 풀이 법을 배운다. 이런 과정이 결국에는 개념을 정립하고 킬러 문항까지 풀 수 있는 해결력이 된다. 최 원장은 현장강의를 녹화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모든 현장 강의를 녹화해서 원생들의 이메일로 보내 준다. 자칫 현장강의 때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고 다시 들을 수 있고 코로나 상황 중 각 가정에서 강의를 되돌려 볼 수 있다.최동조 원장은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 것은 안산 학생들에게는 호재다. 모의고사 성적은 좋은데 내신이 안 나오는 학생들이나 내신은 좋은데 모의고사가 나오지 않는 학생들 모두에게 기회다. 고3 1년 동안 정시준비를 착실히 해서 원하는 대학교에 갈수 있고 수능 최저가 걱정이라면 개념정리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도 있다. 강사는 학생들이 혼자 못한다면 할 수 있게 만들어 줘야 하고 오답만 정리할 것이 아니라 수능에서는 어떻게 바뀌어 출제 될지를 예상해서 대비해야 한다. 실제로 학원생들에게 짚어줬던 방향 그대로 수능이 나온 해가 있었다. 좋은 결과가 많이 나와 흐뭇했었다”라고 전했다. 최 원장은 현재 초등중등전문 ‘최강수학 송산점’도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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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1, 고등영어 메타인지력을 높여라 중1학년부터 자사고나 특목고를 준비하는 소수의 학생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중학생들은 중2학년부터 자신의 성적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다. 중 2학년부터 지필평가가 시작되고 석차가 공개되진 않지만 암암리에 내 성적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짐작이 가능하다. 물론 안산은 중학교 내신 성적이 고등학교 진학에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고교 평준화 지역이라 예전처럼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중 3이 되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대입을 위한 새로운 공부법을 모색해야하는 시기다. 내년 고1 진학을 앞둔 중3학생들의 영어공부법에 대해 더큰교육 정은경 원장에게 조언을 얻었다.중학영어와 고등영어 차이 커고등영어을 준비하기 전 지금 현재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야한다. 이 때 기준이 되는 것은 중학과정 영어 성적은 아니다.정 원장은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중학교 시험범위는 사소한 의사표현을 두어 개 포함하는 대화글과 두개의 문법이 포함된 본문 등 총 2~4개 챕터가 된다. 본문을 확실하게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필요한 문법, 구문을 암기만 하면 100점이 가능한 시험이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2~3달씩 지필을 준비하다보면 실력이 쌓이는 것과 별개로 높은 점수를 얻는 것이 가능한 난이도와 분량이다”고 말한다.이 때문에 중학교 영어성적이 올 A라고 해서 고등영어 준비가 잘 되어있다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 정 원장의 설명이다.정 원장은 “고등영어는 중학 과정에 비해 난이도가 최소 4~5배 높아진다. 사용하는 어휘의 난이도부터 시작해서 단문보다 복문형태의 문장구조로 이뤄져 있고 배점이 높은 서술형 문제도 출제되기 때문에 중학교 시험처럼 고등과정을 준비하다가는 좋은 성적을 내기 힘들다”고 말한다.모의고사 기출문제로 내 실력 점검고등영어 난이도를 알아보고 내 실력을 정확하게 평가해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다. 정 원장은 “중학영어와 고등영어는 공통분모가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예비고1 친구들이 슬기롭게 고등영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중3 겨울방학 전부터는 고등부식 자료와 지문에 익숙해지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자료는 고1 모의고사 기출문제입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내신문제부터 모의고사까지 그 정도의 난이도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논리적 사고력 높을수록 고등영어 적응 빨라처음 고등영어를 접한 학생들은 난이도에 지레 겁을 먹고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정 원장은 “그래서 고등 진학 전 조금 빨리 접할 필요가 있다. 미리 접하면 대비하고 준비할 시간이 있기 때문에 포기하지는 않는다. 다만 높아진 난이도와 긴 글, 복잡한 문장구조 때문에 힘들어하지만 긴 글 읽기를 좋아하는 학생들일수록 고등부 난이도에 수월하게 적응해 나간다”고 말한다.정 원장은 고등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지문을 읽은 후 수동적으로 단어를 암기하고 문장형식을 암기하는데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 설명이 가능한 상태로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정 원장은 “영어 지문 하나에 국어의 비문학 내용이 담긴다. 문장과 문장, 문단과 문단의 관계를 읽어내고 내용을 이해해야 문제의 핵심을 읽어내고 문제를 풀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나에게 부족한 것이 어휘인지 문장구조해석 능력인지 파악해 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정 원장은 “공부가 즐거워지는 시기는 나의 위치를 확인할 때이다.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알아내는 능력이 곧 ‘메타인지’인데 항상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며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더큰교육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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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배움의 행복한 동행 꿈꾼다 2009년 개교한 신길고등학교(교장 윤종택)는 안산의 서쪽 끝 신길동 택지지구에 위치한 공립 고등학교다. 개교 초기에는 신설학교라는 우려 때문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1지망 선택에서 밀렸지만 최근에는 학교의 활기찬 분위기가 알려지면서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개교 13년차를 준비하는 신길고등학교가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얻은 이유를 알아봤다.혁신학교 8년, 젊고 활기찬 분위기신길고등학교의 장점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근 명문고등학교들 보다 확실히 젊고 활기찬 학교 문화를 가졌다는 점이다. 교사 평균 연령 36세로 젊은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학교를 이끌고 있으며 2014년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받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위한 지원금도 풍부하다. 그만큼 많은 교내 활동과 다양한 진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 대유행 시기를 지나면서 젊은 교사들는 변화된 환경에서 최적의 교육 방법을 찾아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신길고등학교 손은주 교감은 “지난해 코로나가 젊은 교사들의 진가를 확인하는 계기였습니다. 젊은 교사들이 주축이 돼 프로그램 사용법을 서로 알려주면서 주변학교들보다 발 빠르게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학습에 활용했습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은 정말 좋았습니다. 타 학교에서는 온라인 강의 링크만 보내 줄 때 우리는 실시간 온라인 수업이 가능했습니다”막연하게 ‘교사들이 젊구나’로 생각했던 학부모들도 다양한 온라인 툴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젊은 교사들을 지켜보면서 새로운 교육의 희망을 발견한 것이다.온라인 교육, 한국을 넘어 세계 전문가들과 소통젊은 교사의 열정은 온라인 교육은 단순히 수업 공백을 메우는데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 세계 전문가를 교실로 불러와 수업을 진행하기에 이르렀다. 과학환경부장 심은혜 교사는 지난해 11월 ‘신길고 여성 과학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온라인 수업에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이해정 박사와 zoom으로 연결 소통하며 실험수업을 진행했다. 심 교사는 “교사연수에서 만난 인연으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부탁드렸더니 기꺼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은 과학자라는 직업을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직접 대화하고 함께 실험도 참가하면서 많이 느끼고 배우는 자리였다”고 말한다.과학자와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올해도 이어져 지난 7월 3일 ‘미래과학자’ 교실을 열었다. 신청자 24명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미국에 거주하는 이해정 박사와 구정회 박사가 참여해 ‘팬플룻만들기’ 실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동아대 윤진호 교수가 직접 참가해 DNA 추출 목걸이 만들기 실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다는 한 학생은 “과학자의 길을 망설이지 말라는 말씀에 울 뻔 했다. 좋은 말씀 감사하다”고 후기를 남겼다.코로나 시대 체육대회는 예능 프로그램처럼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학생들이 가장 아쉬워 하는 것은 체육대회나 축제 등 대규모 교내행사를 개최할 수 없다는 점이다. 젊은 교사의 아이디어는 여기서도 빛났다. 한은택 체육부장은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없다면 원하는 학생들이 종목에 참여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교실에서 시청하며 응원하는 방법으로 체육대회를 치러보자고 학생회와 뜻을 모았다”고 말한다.지난해 11월에는 피트니스(줄넘기, 턱걸이, 매달리기), 스포츠 클럽(배구, 농구, 축구, 배드민턴), 도전(제기차기, 스포츠스태킹) 등 3개분야 9개 종목을 운영했고 올해는 5월 개인, 단체 도전 등 3개 분야로 나눠 7개 종목에 신청자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구기종목보다 단체줄넘기, 줄바토런, 림보 등 예능처럼 즐겁게 도전하고 관람할 수 있는 종목 중심으로 꾸몄다.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진로집중학기제 운영신길고등학교는 현재 3기 혁신학교를 준비 중이다. 지난 8년간 교사들의 열정을 뒷받침 해준 건 혁신학교의 자율적인 운영과 넉넉한 지원금도 한 몫을 했다. 학교 분위기가 변하면서 해마다 입시실적도 나아지고 있다. 신길고는 이런 긍정적인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받았다. 선도학교 특색 과제로 1학년 1학기 진로집중학기제 운영과 교육과정 코디네이팅을 통한 진로 및 학업상담을 진행한다.특히 학년별로 교육목표를 공유하고 융합수업과 학생참여형 수업을 확대가 특징이다. 1학년은 진로 집중학기제 운영하고 교육과정 박람회와 진로교육을 진행한다. 2학년은 전공탐색검사와 대학 연계 전공 알림 프로그램, 주문형 강좌 집중운영, 대입 선택률이 높은 교과를 집중 편성 운영한다. 3학년은 개별 맞춤혀 진학 컨설팅과 자기소개서 작성 프로그램, 면접 대비 프로그램 운영으로 실질적인 진학을 돕고있다.윤경준 혁신교육과정부장은 “젊은 교사들이 열정을 다해 만든 학교 교육프로그램도 다른 학교와 차별화되고 학습 분위기도 초창기에 비해 아주 좋아졌습니다. 실력있고 적극적인 학생들이 더 많이 지원해서 지역주민들의 사랑 받는 학교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