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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을 위한 방학 셀프 진로 탐색
강남지역 대다수 학교가 2021년 12월 말, 겨울방학을 맞았다.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이라면 학기 중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을 이용해 자신의 진로 방향과 대학, 학과군을 살펴볼 수 있다. 중학생이라면 자신의 관심사를 고려해 진로 방향을 설정하고, 미리 입시와 진로를 살펴볼 수 있다. 입시와 진로·진학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와 활용 방법을 모아봤다.참고 사이트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대학알리미, 워크넷, 온라인 창업체험교육 플랫폼 YEEP, 진로진학정보센터, 커리어넷대입정보포털 어디가어디가(www.adiga.kr)는 다양한 입시·진로 정보가 총망라되어 있다. 진로정보(직업정보, 직업심리검사), 대학/학과/전형(대학정보, 학과정보, 전형정보), 성적분석(학생부·수능·대학별 성적 분석), 대입정보센터(대입전략 자료실, 대학별 입시정보 등)로 나뉘어 다양한 입시·진로 정보를 제공한다.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1단계 대입정보 검색 → 학습진단 → 3단계 대입상담으로 단계적 활용을 추천한다. 1단계 대입정보 검색을 통해 워크넷과 연계된 적성검사로 진로와 적성을 살피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 학과, 전형을 검색한다. 2단계 학습진단은 학생부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입력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과 성적 조합을 분석해 희망 대학, 학과, 전형의 전년도 입시 결과(현재 2021학년도 대학별 입시 결과 공시되어 있음)와 환산점수를 확인한다. 3단계 대입상담(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1600-1615),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온라인 상담 등을 활용해 학습진단 분석결과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다.대학알리미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는 대학별 정보공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학별 검색, 주요 지표 검색, 학과 정보 등을 살펴볼 수 있다.대학별 주요 공시 내용을 살펴 볼 수 있고, 대학 정보와 학과 정보를 상세히 알 수 있다. 또, 사립대학 재정·회계 지표 등도 확인 가능하다. (현재 - 대학특성화현황, 교원 강의 담당 현황, 장서 보유 및 도서관 예산 현황, 대학 시설 현황, 대학 안전관리 현황 등이 공시되어 있음)공시 주요 지표는 신입생 경쟁률, 취업률, 평균 등록금, 학생 1인당 교육비·도서 자료 수·연간 장학금, 기숙사 수용률, 외국인 학생 수 등이다.워크넷워크넷(www.work.go.kr)은 고용노동부 고용정보 시스템이지만, 워크넷 내 메뉴 중 ‘직업·진로’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매우 유용하다. 직업심리검사 중 ‘청소년 대상 심리검사’ 메뉴를 활용하면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된다. 고용노동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7종의 심리검사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직업심리검사(청소년 대상 심리검사‘는 청소년 직업흥미검사, 고등학생 적성검사, 직업가치관 검사, 청소년 진로발달검사, 대학 전공(학과) 흥미검사, 초등학생 진로인식검사, 청소년 인성검사가 있다. 이 중 희망하는 검사를 선택해 워크넷을 통해 즉시 검사할 수 있으며, 검사결과는 검사 직후 ‘검사결과 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검사 결과에 대한 문의와 상담은 워크넷에서 ‘검사결과 상담’ 메뉴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고용센터(국번 없이 1350<유료>)를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다.온라인 창업체험교육 플랫폼 YEEP교육부 지원 온라인 창업체험교육 플랫폼 YEEP(yeep.go.kr)은 미래의 CEO를 꿈꾸는 청소년이라면 온라인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주요 메뉴로 동아리, 가상창업체험, 핵심역량진단(청소년 창업가정신 핵심역량 진단) 등이 있다. 이 중 ‘동아리’ 메뉴는 미션을 수행하고 Go 스타트업을 개설할 수 있다. YEEP 프로그램 활동은 동아리 단위로 진행하며, 1인 동아리도 개설 가능하다.‘가상창업체험’에서는 GO스타트업을 개설할 수 있다. 필수 미션을 완료해야 스타트업을 개설할 수 있고 시장 분석부터 온라인 사업 설명회, 가상 크라우드펀딩(자신의 아이디어를 가상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실현), 가상 마켓, 빅데이터 활용시장 탐색 등 가상 창업체험에 도전할 수 있다.‘청소년 창업가정신 핵심역량 진단 도구(총 48문항, 예상 소요시간 15~20분)’에서는 개인별로 4가지 핵심역량군별, 12개의 핵심역량별로 백분위 수치를 활용해결과를 볼 수 있다. 역량군별 결과 해석과 추천 창업가, 추천 활동이 제시된다.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www.jinhak.or.kr)는 진로 정보(직업정보, 관련 동영상, 추천 사이트)와 진로검사, 대학진학정보(대학 공개 수시 전형 합격 사례, 대학·학과정보, 수시·정시전형 자료, 고1·2 대입자료 등) 진로와 진학에 관한 유용한 정보들이 공개되어 있다. 특히 아직 진로를 설정하지 못한 학생이라면 진로진학정보센터 내 직업정보와 진로정보 동영상(※한국직업방송(https://www.worktv.or.kr/) 동영상)을 참조하면 도움이 된다. 25개 카테고리별(보건·의료, 재료, 화학, 전기·전자, 식품가공, 정보통신, 산업 관련직 등) 직업 정보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예시로 ‘정보통신 관련직’을 클릭하면 사물인터넷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사이버포렌식 전문가, 디지털 장의사, 디지털 음성처리 전문가 등의 직업정보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보건·의료 관련직’을 클릭하면 동물재활공학사, 색채심리상담사, 푸드 아트 심리 상담사, 소셜게임 큐레이터, 음악치료사 등의 직업 정보를 볼 수 있다.커리어넷커리어넷(www.career.go.kr)은 교육부 제공 진로정보망으로 직업과 학과 정보, 진로상담, 진로심리검사, 진로동영상, 진로교육 자료 등이 담겨 있다.커리어넷의 학과정보는 ‘학과별 진출 직업을 살펴볼 수 있는 ‘학과+직업 매트릭스’가 있다. 전공계열(인문계열, 사회계열, 교육계열, 공학계열, 자연계열, 의약계열, 예체능계열)로 학과관련 진출 직업을 확인할 수도 있고, 직업명 기준(ㄱ~ㅎ, 기타)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직업명 기준으로 ‘로봇공학기술자’를 검색하면 직업+학과 매트릭스로 기계공학, 금석공학, 자동차공학, 전기공학, 전자공학, 제어계측공학, 컴퓨터공학, 응용공학, 교양공학과가 연계 전공으로 나온다. 또 다른 예시로 ‘빅데이터 전문가’를 검색하면 경영학, 사회학, 컴퓨터공학, 산업공학, 통계학과가 연계 전공으로 나온다. 이 외에도 커리어넷은 적성과 흥미 탐색을 통한 학과 및 직업 정보 탐색(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 등 다양한 진로 관련 정보가 총망라 되어 있다.
2022-01-06
- 리포터 칼럼 - 2022 고교 선택 기사를 마치고 나서 3 12월이 시작됐다. 2학기가 들어서면서 고교 선택에 관한 고민을 하염없이 해 왔겠지만, 이제는 정말 결정하고 도장을 찍을 시기가 다가왔다. 고교 선택의 중요성은 이미 충분한 고민을 통해 인지하게 되었을 것이다. 원서 접수를 앞둔 중3의 경우 이미 기말고사까지 본 상태이고 수능이 끝났으므로 예비 고1로 불리며 그 무게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지난 두 편의 칼럼을 통해 고교 선택에 도움이 될 만한 방법들을 함께 이야기해 보았다. 오늘 마지막 칼럼에서는 고교 선택 시 염두에 두면 좋을 부분에 대해 짚어본다. 아직 학교를 정하지 못했거나 학교를 정했으나 불안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고민은 길게, 결정은 단호하고 신뢰감 있게 몇 년 전 고교 선택에 대해 상담을 해 주었던 학부모에게서 다급한 전화를 받았던 때가 떠오른다. 지금 아이가 A 학교를 1지망으로, B 학교를 2지망으로 하는 것이 적절한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싶다고 학교에서 전화했다는 것이다. 이번 쉬는 시간까지가 마감이라고 다시는 바꿀 기회가 없다고 담임선생님이 말씀하시고 나니 갑자기 불안감이 밀려왔다고 했단다. 다시 천천히 학부모를 안심시키고 학생과 학부모가 왜 그 학교들을 선택했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상기시켜주었다. 그러자 다시 안정을 찾은 학부모는 전화를 끊었고 학생은 다음 해 A 학교로 배정을 받았다. A 학교에서 최상위 내신을 꾸준히 유지하고 교내 활동에도 공을 들여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합격해 대학을 잘 다니고 있다. 그 학생과 학부모는 결정의 마지막 순간 ‘너의 선택이 옳다’라는 다른 이의 확답을 한 번 더 들어보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제대로 하고 있나? 나로 인해 아이가 힘들어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은 늘 우리 지역 학부모들을 괴롭히는 화두다. 하지만 선택은 언젠가는 결론이 나야 하고 그 시간 그 순간에 내린 결정이 가장 최선의 결정이었음을 잊지 말자. 엄마가 흔들리고 불안해하고 우왕좌왕하면 아이도 덩달아 3년 내내 그 기억으로 안정감을 가지지 못한다. 고교 입시의 처음 순간은 바로 학교 결정이다. 고민은 길었지만, 고교생활의 시작인 학교를 결정했으면 단호하고 결단 있는 모습과 신뢰 있는 모습을 보여주자. 내신 성적과 연관 깊은 학생 수를 유심히 살펴보라 중학교와는 달리 고등학교는 학생 수가 중요하다. 어느 정도 학생 수가 확보되어야 내신등급을 받을 수 있다. 고등학교 내신등급은 9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등급의 경우는 그 학년 전체 학생 수의 4%까지, 2등급은 11%까지 등으로 정해져 있다. 그래서 학생 수가 많을수록 한 등급에 있는 학생 수가 많아져 등급 받기가 수월해진다. 선택과목대로 공부하고 시험을 치르게 되면 이 상황은 더 심각해지는데 학생 수가 선택과목에 따라 또 나누어져 등급 받기는 점점 더 어려워진다. 1등급 1명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일도 있을 수 있다. 공부를 못해서 높은 등급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앞서 조금이라도 내신등급을 받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출발선에 서야 유리하다. 정확한 학생 수는 여러 번 강조한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서 학교별로 검색할 수 있다. 학생 수는 내신준비 시 내신준비 학원을 알아볼 때도 걸림돌이 된다. 학생 수가 적고 학원에 해당 학교 학생이 많이 없을 때는 학원 안에서 원활한 내신준비가 어려워질 수 있거나 대비자료 등이 미흡해질 수 있다.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기에는 학원 내에서도 이리저리 밀리는 학교가 되면 서러운 일이다. 교육과정과 수행평가 비율도 따져보라두 번째로 신경 쓸 것은 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이수 단위 수업 시간 등을 살펴봐야 하는 점이다. 고등학교 과정에서 필수로 꼭 이수해야 하는 과목과 이수 단위 수업 시간은 정해져 있다. 그 외에 학교마다 개설된 학과목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우리 학생들의 진로나 역량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해 들어볼 수 있는 과목이 있는지 알아본다. 예를 들어 물리 과목에 대한 심화학습을 원한다면 물리2 수업이 개설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거나 영어의 수업시수나 과목 배점이 높은지 아니면 국어의 수업시수가 높은지 등 비교해가면서 학생의 핵심역량에 적합한 학교가 어디인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수행평가의 경우도 대부분 까다롭게 진행하는 편은 아니지만, A 학교의 경우는 사회과목의 수행평가 비율이 60%이거나 B 학교의 경우 학생들을 그룹 지어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게 하는 방식의 수행평가가 많다. 학생의 진로와 학습 스타일에 맞춰 잘 살펴야 하는 부분이다. 학교 교육과정과 수행평가와 관련한 내용은 본보에서 이미 여러 차례 정리했고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나와 있다. 교내프로그램과 입시 결과도 주목하라 세 번째로는 교내 프로그램을 살펴봐야 한다. 봉사나 동아리 활동과 관련한 비중이 작아지는 학년인 만큼 이 부분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최소한으로 준비하면 된다. 대신 교내 대회나 교내 행사, 프로그램, 과목별 평가 등 학교 선생님이 세특에 적어주실 수 있는 활동은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 그러려면 학교에 어떤 대회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A 학교는 도서관 프로그램이 다양해 점심시간을 이용해 책을 읽고 독서록까지 작성하게 하고 방학 때는 밤을 새워 책을 읽고 퀴즈를 풀어보거나 부모님, 교사와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책이라는 훌륭한 소재를 통해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력에, 진로 독서를 했다면 진로 적합성을 나타내는 것까지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다양하고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해마다 입시가 마무리되면 학교는 앞다투어 입시실적을 발표한다. 네 번째로 주목할 부분이 바로 각 학교의 입시 결과다. 고교 입시 결과를 보면 각 학교가 주력하고 있는 대학교나 학과 그리고 학교의 분위기까지 읽어볼 수 있다. 수시전형의 비중이 높은 지도를 하는지, 정시전형에 관심을 두는지도 볼 수 있고 문과나 이과 중 어떤 계열의 학과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고교 선택의 중요성을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이미 결정이 나고 마음을 굳혔다면 방학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얼른 중학교 과정을 다시 한번 마무리하면서 고등과정도 미리 들여다보자. 이제부터는 시간 관리를 잘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유리하다. 원서 접수가 끝나면 학생과 학부모가 마주 앉아 고등학교 3개년의 계획을 차근차근 세워볼 시간이다. 부디 현명한 결정 하기를 바란다.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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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안양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
12월 9일 후기학교 원서접수를 앞두고 학교 선택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의 막바지 고민이 한참이다.전기학교 전형은 11월 26일 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되지만, 일반고와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 등 안양지역에서 많이 가는 후기학교의 경우 최종 원서접수까지 아직 수정할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달라지는 대입 환경을 생각하면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할지 결정이 쉽지 않다.2021년 2월 졸업한 선배들의 진로현황은 어땠을까? 지난 5월 말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 사이트에 공지된 ‘졸업생의 진로 현황’을 통해 자세히 분석해 봤다.# 졸업자 수 가장 많은 학교는 동안구 평촌중, 만안구 연현중2021년 2월 안양지역 중학교 졸업생 수는 총 4743명으로 동안구 3311명, 만안구 1432명이다. 동안구의 경우 졸업자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평촌중(398명)이며 안양부흥중(378명)과 귀인중(350명)의 졸업자 수도 300명이 넘는다. 이어 범계중(276명), 부림중(238명), 대안여중(202명) 순으로 졸업자 수가 200명을 넘었다. 반면 동안구에서 졸업자 수가 가장 적은 학교는 인덕원중으로 94명이 졸업했다.만안구에서 졸업자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연현중(281명)이며 신성중(242명)과 박달중(213명)도 졸업자 수가 200명을 넘었다. 만안구에서 졸업자 수가 가장 적은 학교는 안양서중으로 63명이 졸업했고, 신안중(87명)과 성문중(77명)도 졸업자 수가 100명이 넘지 않았다.동안구와 만안구 포함 안양지역 졸업생 진로현황을 집계한 결과 졸업생 4743명 중 3704명(78.1%)은 일반고, 356명(7.5%)은 특수목적고에 진학한 것으로 집계됐다. # 안양시 동안구 소재 15개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일반고 81.1%, 특수목적고 8.8%, 특성화고 8.1%, 자율고 1.6% 진학안양시 동안구 소재 중학교 졸업생의 대부분은 일반고에 진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 동안구 소재 15개 중학교에서 2021년 2월 졸업한 학생은 3311명으로 이 중 일반고로 진학한 학생은 2681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81.0%에 달한다. 또한 직업교육과 체험 위주의 대안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특성화고로 진학한 학생은 267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8.1%에 해당한다.특수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과학고, 외고, 국제고, 예고, 체고, 마이스터고 등 특수목적고로 진학한 학생은 293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8.8%를 차지했다. 또 자율형사립고와 자율형공립고로 진학한 학생은 52명으로 1.6%이다. 이밖에 중학교 졸업 후 영재학교, 외국인학교, 특수학교, 각종 학교, 국외교육기관(학력인정) 등으로 진학한 수를 집계한 기타 항목은 14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0.4%에 불과했다.# 동안구 중학교 특수목적고 진학자 수 293명, 외고국제고>예고체고>과학고>마이스터고과학고 대안중(5명), 외고국제고 귀인중(44명), 예고체고 안양부흥중(7명) 가장 많아올해 안양 동안구 소재 중학교 중 과학고, 외고국제고, 예고체고, 마이스터고로 분류한 특수목적고에 진학한 학생 수는 총 293명이다. 이중 가장 많이 진학한 학교는 외고와 국제고로 217명이 진학했으며, 다음은 예고체고 49명, 과학고 15명, 마이스터고 12명 순으로 진학했다.특수목적고 진학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귀인중으로 집계됐다. 귀인중 졸업생은 과학고 2명, 외고국제고 44명, 예고체고 5명 등 총 51명이 특수목적고에 진학했으며, 마이스터고로 진학한 학생은 없다. 다음은 평촌중으로 40명의 졸업자가 특수목적고로 진학했다. 평촌중은 외고국제고 33명, 예고체고 5명, 과학고 1명, 마이스터고 1명의 진학자를 배출했다.이어 안양부흥중(29명), 범계중(25명), 부안중(24명), 대안여중(23명) 등도 20명이 넘는 특수목적고 진학자를 배출했다.고교 유형별로 세분화해보면 과학고는 대안중(5명)이 가장 많이 진학했고, 외고국제고는 귀인중(44명), 예고체고와 마이스터고는 모두 안양부흥중이 각각 7명, 4명으로 가장 많이 진학했다. 자율고 역시 귀인중이 23명을 진학해 가장 많이 진학했으며 모두 자율형사립고로 진학했다. 이어 범계중(7명)과 대안중과 평촌중(5명) 순으로 자율고에 많이 진학했다.이밖에 기타 항목의 학생 수를 살펴보면 동안구 전체 14명 중 5명이 귀인중, 4명이 평촌중이며 관양중·부림중·부안중·신기중·호성중 졸업자가 각 1명씩이다. 또한 동안구 소재 중학교 졸업자 중 학력인정 학교 이외 항목 ‘무직자 및 미상’으로 분류된 학생은 4명이었다.# 안양시 만안구 소재 9개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일반고 71.4%, 특성화고 23.5%, 특목고 4.4%, 자율고 0.4% 진학2021년 2월 안양시 만안구 소재에서는 근명중, 박달중, 성문중, 신성중을 포함해 9개 중학교에서 1432명이 졸업했고, 이 중 전체 졸업생의 71.4%인 1023명이 일반고로 진학했다.특성화고로 진학한 학생은 337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23.5%를 차지했고 특수목적고로 진학한 학생은 63명으로 전체 졸업생은 4.4%이다. 이밖에 자율형사립고와 자율형공립고 등 자율고로 진학한 학생이 6명으로 졸업생의 0.4%를 차지했다. 기타 인원은 2명이다.# 만안구 중학교 특수목적고 진학자 수 63명, 외고국제고>예고체고>마이스터고>과학고연현중(22명), 신성중(14명), 박달중(9명) 순으로 특수목적고 진학자 많아올해 안양시 만안구 지역에서 특수목적고에 진학한 학생 수는 전체 졸업생의 44%로 총 63명이 진학했다. 이중 가장 많이 진학한 학교 유형은 외고국제고로 35명이 진학했으며 다음으로 예고체고 16명, 마이스터고 10명, 과학고 2명이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만안구에서 특수목적고 진학자가 가장 많은 학교는 연현중으로 외고국제고 11명, 마이스터고 6명, 예고체고 4명, 과학고 1명 등 졸업생 281명중 22명이 특수목적고에 진학했다.다음으로 신성중(14명), 박달중(9명), 신안중(6명), 안양중(4명) 순으로 특수목적고 진학자가 많았다.만안구에서 자율고에 진학한 학생은 총 6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0.4%이다. 모두 자율형사립고로 진학했으며 신성중 4명, 근명중과 안양중에서 각각 1명이 진학했다.이밖에 중학교 졸업 후 영재학교, 외국인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국외교육기관(학력인정) 등으로 진학한 수를 집계한 기타 항목의 학생은 2명으로 근명중과 신성중에서 각각 1명이 진학했다.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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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립도서관 확대 운영, 삼막애완견공원 재개장 등 공공시설 이용 확대
11월부터 위드코로나, 즉 단계적 일상회복이 본격화됐다. 식당, 카페 등은 영업시간 제한을 풀었고, 운동경기장이나 공연장, 영화관 등도 허용된 밀집도 내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특히,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그동안 제약이 많았던 공공시설의 이용범위도 대폭 늘어났다. 안양시립도서관, 공공체육시설, 공원 등 출입을 막았거나 제한했던 곳들의 빗장이 풀리며 이곳을 찾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11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확대 운영되는 안양시의 공공시설과 그 내용은 무엇이지 소개해 본다. 안양시립도서관, 공공체육시설, 애견공원 등 이용 시간 확대코로나 거리두기로 이용 제한을 두었던 안양시립도서관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이용 인원과 열람실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도서관 이용 인원의 경우 기존 30%에서 50%로 늘렸고, 열람실 이용 시간도 평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로 두 시간 연장했다. 주말 열람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열람실 운영시간 중간에는 한두 차례 방역 타임을 가지며 코로나 방역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자료실 운영시간에는 변동이 없으며, 비대면으로 운영했던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 운영하며 참가자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안양시의 공공체육시설도 이용 시간이 확대된다. 안양 종합운동장, 호계체육관, 호계·박달복합청사 등은 기존 오후 6시까지에서 오후 10시까지로 개방 시간을 연장한다. 안양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백신패스 대상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며, 출입 시 앱을 포함한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 또는 PCR검사 음성 확인서 등의 필요서류를 지참해야 한다.수영장과 농구장, 빙상장 등 시설마다 이용 요일과 시간이 다른 만큼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한 때와 방역 시간을 체크한 뒤 방문하는 것이 좋다.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해 휴장 중이었던 삼막애견공원도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11월 1일부터 재개장했다. 반려견들의 놀이터인 삼막애견공원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된다. 방역관리에 따라 반려견과 반려인 1명만 입장이 가능하며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후 입장할 수 있다. 공원 내에서는 이용자 간 1미터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안양시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안양시가 개방을 확대하거나 연장 운영하는 모든 공공시설은 출입 시 체온 측정과 출입명부 작성을 진행하고 방역물품도 비치한다”며 “시설 이용 시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시설 내 방역 수칙은 꼭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안양시 야간 여권민원실 재개, 초·중·고는 전면등교 실시코로나19의 확산 방지 차원에서 잠정 중단되었던 안양시의 야간 여권민원실이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11일부터 재개됐다.안양시 야간 여권민원실은 안양시청 여권민원실에서 운영하며, 매주 목요일에 문을 연다. 여권 접수와 교부 업무를 진행하며, 여권 접수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여권 교부는 오후 6시부터 8시 40분까지 이뤄진다. 여권 접수와 여권 교부 외에 긴급여권 업무나 제증명 발급은 불가하다.또한, 안양시 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도 신체 접촉이 적은 강좌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했으며, 안양시 내 230여 개의 경로당도 다시 문을 열었다. 경로당의 경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만 개방하며 한 시설 내에 8명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이뿐만 아니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교육 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에 따라 안양시의 초·중·고교는 22일부터 전면등교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안양시의 모든 초·중·고교 학생이 매일 등교를 시작했으며 학교생활도 정상화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초등과 중등 자녀를 둔 김현정(안양시 호계동)씨는 “전면등교가 반가우면서도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학교알리미에서 공지해 주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식사 외에는 학교에서 절대 마스크를 벗지 말라고 아이들에게 신신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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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획] 송파강동 고교 빈 교실 활용 - 동북고 & 정신여고
학령인구 감소로 2019년 이후 대입 수험생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송파 강동 고교 학생수 수도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학교알리미 사이트 학교별 공시항목을 살펴보면 송파구 고교(16개)는 최근 2년간 졸업생 수가 31.0%(1855명), 강동구 고교(11개)는 26.2%(100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학급 수와 학급 당 인원수도 줄어들고 있는 분위기. 그렇다면 학생 수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빈 교실’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학교별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 교실을 둘러보기 위해 동북고와 정신여고를 찾았다.학생들의 창체진로수업과 인성교육·휴식 공간'동북고등학교'동북고등학교(교장 조임상)는 늘어난 빈 교실을 창체 진로 수업과 인성교육의 장, 그리고 오롯이 학생들의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다.먼저 1년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완공된 바리스타·베이커리 실습실과 다도실. 신관 1층에 자리 잡은 이곳은 1학년 전교생들의 진로 실습으로 늘 학생들의 생기가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효선 교감은 “10여 년 전부터 대안교실 형태로 운영해오던 여러 활동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창체진로활동으로 발전시키고 싶었다”며 “특별교실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제과제빵 전문가들이 직접 오븐을 학교까지 가지고 와 수업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지만, 이젠 바리스타 실습은 물론 베이커리, 다도까지 모든 실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동북고 1학년 학생들은 정규 수업 시간 내 진로 계획, 진로탐색 관련 검사, 교육과정 이해하기, 진로 상담 등을 진행하고 그 후 빈 교실을 리모델링한 특별교실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1학기에는 한복 입는 법에서부터 예절, 다도 등 인성교육을 진행했고, 2학기에는 클럽샌드위치(아침 먹기 프로젝트) 등 바리스타·베이커리 실습을 이어가고 있다. 신관 2층에 자리 잡은 꿈터스터디카페는 오롯이 학생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이승민 교사는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학생들에게 ‘공강’이란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때 교실 외 자유롭게 쉬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꿈터스터디카페는 학생들을 위해 항상 오픈되어 있는 공간으로 점심시간은 물론 밤 10시까지 언제든 열려있는 학생들만의 공간”이라 말했다. 그룹 활동은 물론 수행평가를 대비한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테이블 배치도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그들만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배치하는 등 학생들의 편안함에 포커스를 맞췄다. 동북고는 2018년부터 고교학점제연구학교로 현재 고교학점제 정착단계에 돌입, 2025년 모든 고등학교에서 진행될 고교학점제에 완벽 대비하고 있다.학생들의 의견 반영, 생기 넘치는 학생들의 공간 정신여자고등학교정신여자고등학교(학교장 최성이)는 교실 변화에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4층에 위치한 다독다독독서카페는 원래 학생들의 자습 공간이었다. 학생 수가 줄면서 빈자리가 발생, 북카페로 변신했다. 이곳은 20여명의 학생들이 직접 설계 워크숍에 참여해 공간을 디자인하고 모형을 만드는 등 학생 친화적인 공간이 되도록 애썼다. 총면적 270㎡의 크기로 서비스 공간, 독서 공간, 다목적 공간, 그룹 활동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곳은 ‘평상형 마루’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독서를 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잠시나마 학생들에게 신발을 벗은 채 편안한 휴식을 허락하는 공간이다. 박예진 사서교사는 “전체 공간에 무선(AP)망을 설치해 프로젝트 수업, 독성연계수업, 조별 과제 활동, 개인별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한다”며 “앞으로 프로젝트 수업, 독서 토론, 글쓰기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영화 감상, 작가와의 대화, 시 낭송회 등 다채로운 문화 활동이 펼쳐질 공간”이라 설명했다. 3층 로뎀스터디카페도 재탄생한 공간. 자습, 상담 등 활용도가 높은 다목적 공간이다. 자율학습공간과 팀별과제나 상담을 할 수 있는 구분된 2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밤 10시까지 개방되어 학생들의 사용도가 높은 두 곳이다.독서카페 옆에 위치한 ‘설렘온(溫)실’은 온라인 스튜디오로 이곳 역시 자습공간을 활용해 탄생했다. EBS 강의형 녹화 장소 2실과 영상녹화 부스 3실을 배치하고, 아이맥 편집 컴퓨터 등을 구비해 전문적인 온라인 영상 제작이 가능한 곳으로 탄생했다.이은파 교사는 “온라인콘텐츠교과서 선도학교와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크롬북 160대와 최신형 태블릿 110대를 구입했고, 교실에는 75인치 스마트 TV를 설치하여 각종 기기를 활용한 미러링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모든 특별실에 구축된 인터넷 무선망을 활용, 학생들은 다양한 기기를 이용한 학생 주도적인 참여 수업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1-11-24
- “선배 학부모에게 그 학교 어때? 라고 그냥 질문하지 마세요” 2021년이 이제 두 달도 남지 않았다. 한 해를 제대로 마무리하려는 손길들이 분주한 시점이다. 가정에 고3이나 중3이 있으면 분주함이 더하다. 바로 며칠 앞으로 다가온 수능이 있는 고3과 내년 진학할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중3 모두 중요한 시기다. 최근 몇 년 새 고교 선택은 대학을 진학만큼이나 중요해졌다. 해마다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대입 정책에 맞춰 3년을 미리 내다보고 나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바로 합격으로 가는 대학 입시의 첫걸음이 되었다. 이번 2022 고교 선택기사를 준비하면서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다양한 모습을 많이 알아보고 각 학교의 선생님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직도 별다른 고민 없이 학교를 선택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많다. 이제는 계획적이고 치밀해야 한다. 고교 선택기사를 마치고 나서든 생각들을 모아 몇 회로 나누어 정리해 보았다. 아직 고교 선택을 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우리 지역 전출생 수가 늘어나고 있다”지난 칼럼에서 언급했던 ‘진로 진학 정보의 보물창고인’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는 ‘전?출입 및 학업중단 학생 수’ 항목이 공시되어 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 지역 학교를 떠나는 학생 수가 상당한 비율을 차지함을 알 수 있다. 2021년 5월의 공시기록을 기준으로 보면 A 남고의 경우 전입생 수는 9명인데 전출생 수는 11명이었고 학업중단 학생 수도 4명을 기록했고 B 남녀 공학의 경우 전입생 수는 15명인데 전출생 수가 14명이었고 학업중단 학생 수는 6명이었다. C 여고의 경우 전입생은 5명이었던데 반해 전출생 수는 8명이었다. 전입생 수보다 전출생 수가 앞서고 학업중단 학생도 늘어나는 학교를 여럿 볼 수 있다. 왜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일까? 물론 이사나 가정 내 다양한 전출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선택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새로운 지역의 학교에서 다시 시작해보고 싶은 학생의 비율이 조금씩 늘어가는 추세다. 새로운 학교에서의 적응이 잘 이뤄진다면 다행이지만 아까운 시간과 능력을 낭비하게 될 수도 있다. 한 번의 선택으로 최선의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고교 선택이 이뤄지려면 조금 더 전략적이어야 하고 학생의 많은 가능성과 변수를 따져 봐야 한다. “관심 고등학교에 직접 질문하라” 지난 칼럼에서 고교선택의 기본 방법 중 첫 번째로 학교알리미 사이트를 참고하라고 했고 각 고교의 홈페이지를 들어가 살펴보고 다음으로 각 학교 설명회에 참석해보라고 조언했었다. 네 번째로는 학교 설명회를 다녀온 후 뒤늦게 생각나는 궁금증이나 질문들을 해당 학교에 연락해 물어보도록 한다. 사실 입학한 것도 아닌 데 이런 걸 학교에까지 전화해 물어봐도 되나 싶지만, 재학생이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궁금한 점은 문의를 해봐도 된다. 학교 측에서도 그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입학을 고민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의 질문이므로 성심성의껏 알려주려고 노력할 것이다. 물론 상식선으로 학교 측에서 답변 해 줄 수 있는 내용이라는 전제하에서 예의를 갖추어 예비 고1이라고 하면서 학교에 질문하면 친절하게 답변해 줄 것이다. 질문할 때는 미리 질문내용을 준비하고 답변을 메모할 준비를 하고 적으면서 바로바로 질문하자. “선배 맘을 적극 활용하라” 다섯 번째, 여기까지 진행이 되었으면 얼추 학교들이 몇 군데로 추려졌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그 학교에 자녀를 1년 이상 보낸 선배 엄마들을 만나 볼 차례다. 직접 알고 있는 지인들이라면 더 좋고 몰라도 주변의 인맥을 동원해보자. 그런데 주의할 점이 있다. 선배 엄마를 만나서 무조건 “그 학교 어때요?”라고 질문해서는 안 된다. 실제로 궁금한 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선배 학부모를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앞서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알게 된 정보를 바탕으로 궁금한 핵심 질문을 해야 한다. 두루뭉술한 질문을 할 것이 아니라 미리 질문을 생각해 메모하고 질문해야 선배 엄마도 알고 있는 것을 자세하고 정확하게 말해줄 수 있다. 학생 입장과 학부모 입장에서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을 추려서 물어봐야 한다. 그 외에도 지역 맘카페나 공부카페의 이런저런 이야기들, 인터넷에 누군가 올려둔 정보들은 가장 나중에 봐야 할 것들이다. 이미 내가 앞선 정보로 머릿속에 탄탄하고 확실한 정보를 다져둔 후 불확실한 정보들을 보면 거를 내용과 참고할 내용이 보이기 마련이다. “관심 고교의 내신기출을 풀어보라” 그런 과정이 이뤄지고 나서 다시 자녀와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눠보자. 사실 학부모가 이런저런 조사를 해 보는 동안 자녀에게도 똑같이 네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학교를 알아보고 며칠까지 만나 다시 이야기해 보자고 시간을 정해도 좋다. 아이들도 아이들의 눈높이로 희망학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친한 친구들이 많이 선택해서, 집에서 가까워서, 교복이 예뻐서, 학교 시험이 어렵지 않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어서 등등 실제 학교를 매일 등교해야 하는 학생 입장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을 수 있다. 자녀와 이야기하면서 냉정해져야 할 부분이 하나 있다. 바로 성적이다. “고등학교에 가면 정말 열심히 해서 성적 올려야 해”라고 학부모들은 아이에게도 다짐을 받고 본인의 마음도 위로한다. 하지만 실제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본인의 자녀만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다. 모두 1등급을 받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한다. 그 틈바구니에서 성적을 올리기란 엄청난 각오와 노력 없이는 안 된다. 그래서 오지도 않을 미래의 다짐이 아니라 현재 중3 시점의 성적을 잘 살펴봐야 한다. 수학 과목의 성적을 기준으로 해서 국어의 독해력은 어느 정도인지, 영어는 어디까지 완성이 되어 있는지, 탐구과목은 어떤 과목을 자신 있어 하는지 등 냉철하게 따져 봐야 한다. 앞서 추려진 몇 군데 고등학교의 1학년 주요 과목 내신 기출 문제를 구해서 자녀에게 한 번 풀게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 학교의 내신 난이도도 미리 느껴볼 수 있고 자녀의 현재 상태를 조금이라도 살펴볼 기회가 된다. 고등학교의 실제 학교 기출문제가 이렇구나 하고 아이도 자극을 받아 각오를 다지게 되면 더 좋다. 아이는 아이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지금껏 추려온 학교의 정보를 공유하면서 자녀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학교를 선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자녀와 언쟁이나 다툼없이 대화하는 시간이 길어짐을 느끼는 행복도 경험할 수 있다. 2021-11-11
- 2021학년도 안양 지역 일반고 1학년 1학기 영어 과목 평가 기준 지난 4월 학교 알리미에 공시된 교과별 평가계획에 관한 사항을 집계한 결과 안양 지역 일반고 2021학년도 1학년 1학기 영어과목 지필평가 비율은 60~90%, 수행평가 비율은 10~40%로 학교별로 차이를 보였다. 안양 지역 내 13개 일반고의 영어 과목 평가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살펴봤다.자료 참조: 학교알리미 교과별(학년별) 평가계획에 관한 사항관양고 15%, 양명여고 10%로 수행평가 반영비율 낮은 편안양지역 13개 일반계 고등학교 중 올해 고1 1학기 영어 수행평가 반영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백영고·성문고·신성고로 집계됐다. 이들 학교는 지필평가 60%, 수행평가 40%로 평가했다. 이어 동안고·부흥고·안양고의 수행평가 반영비율은 30%이며 안양여고·양명고·인덕원고·충훈고·평촌고 등 5개교가 20%를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양고와 양명여고는 각각 15%와 10%를 반영 영어 수행평가 반영비율이 비교적 낮은 학교에 속했다.반대로 지필평가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양명여고와 관양고로 각각 90%와 85%를 반영하며 백영고와 성문고, 신성고는 안양 지역 일반고 중 지필평가의 반영비율이 가장 낮은 학교들로 60%를 지필평가로 평가한다.또한 지필평가와 수행평가 포함, 논술형 평가반영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성문고로 조사됐다. 성문고는 지필평가에도 논술형이 일부 출제되어 총 44%를 논술형으로 평가했다. 이어 부흥고(41%), 신성고(40%), 안양고·안양여고(36%), 백영고(35%), 인덕원고(34%) 등이 논술형 평가 반영비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학교알리미 2021년 4월 공시 내용에서 동안고와 평촌고는 논술형평가 반영비율(지필+수행)이 표시되어 있지 않아 논술형평가 반영비율 집계에서 제외했다.수행평가 영역, 듣고 작문하기, 구문활용, 어휘 활용 등 학교별로 다양하게 평가학교별로 수행평가 방법 및 평가 기준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백영고는 지필 60%, 수행 40% 평가한다. 평가 영역은 어휘와 쓰기로 쓰기의 경우 일반적인 주제에 대한 말을 듣거나 글을 읽고 요지를 쓸 수 있는지 평가하며 평가 기준은 문장 완성도, 작문 논리성, 어법 정확성, 어휘 적절성, 글의 분량으로 각 제시문 별로 두 문장 이상의 적절한 분량의 글을 구성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어휘 평가는 제시된 준 고1 수준의 어휘에 대한 평가로 진행한다.안양고는 지필 70%, 수행 30%로 평가한다. 안양고의 논술형 평가 반영비율은 36%로 1차와 2차 지필평가에서도 논술형 평가가 진행된다. 수행평가의 논술형 평가는 주제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는 능력으로 일상생활이나 친숙한 일반적 주제에 관하여 다양하고 적절한 어휘와 정확한 언어 형식을 활용하여 자신의 의견이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글을 쓸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안양여고의 영어과목 평가는 지필 80%, 수행 20%로 평가한다. 논술형평가 비율은 36%로 1차 지필평가와 2차 지필평가에서도 8%씩 총 16%를 논술형으로 출제한다. 수행평가 영역은 Short Essay로 제시된 주제를 선택하여 영어로 100단어 내외의 본인 생각을 담은 내용상 적절하고 논리적인 글을 쓰는 평가이다. 학교 알리미 평가계획에 제시된 주제는 The Person I Admire The Most, A Most Special Person In My Life, The Most Inspiring Person In My Life, The Most Important Person In My Life, The Most Influential Person In My Life 등으로 실생활중심의 친숙한 일반적 주제이다.양명고는 지필 80%, 수행 20%로 평가하며, 논술형평가는 수행평가에서 15% 평가한다. 논술은 일상생활이나 친숙한 일반적 주제에 관해 자신의 의견이나 감정을 쓸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로 주어진 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는지, 주어진 상황을 주어진 어휘와 예시문을 사용하여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글을 쓸 수 있는지, 정확한 언어형식을 활용할 수 있는지 등을 평가한다.양명여고는 지필 90%, 수행 10%로 평가하며 논술형평가의 반영비율은 10%로 최선을 다한 후 보람을 느낀 경험, 온라인 강의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전망 등 3개의 평가 주제 중 임의로 선택해 작성하면 된다. 최고점수는 10점, 최소점수는 4점이며 서술한 문장이 10단어 이상일 때 문장으로 인정하고 사용한 문법에 밑줄을 긋고 어떤 문법을 사용했는지 적어야 한다.인덕원고는 지필 80%, 수행 20%로 평가하며 논술형은 1차와 2차 지필평가에서 각각 12%, 수행평가의 쓰기 영역에서 10%가 적용되어 총 34%를 논술형으로 평가한다.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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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고] 고등학교 생활 어떻게 준비하고 성공 할 것인가?
서울과학학원 유선이 원장2025학년도 입시를 치루는 예비 고1(현 중3) 학생들은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 놓여 있다. 비교과 전형의 폐지, 수능 중심 전형 비율의 증가, 문이과 통합, 학생부 기재 사항의 축소 및 폐지 등을 거치며, 현재는 수능 중심의 정시와 교과 성적과 과 세특이 중요한 수시가 입시의 중요 요소가 되었다.고등학교 선택 시 고려 사항 현재 예비 고1의 최대 관심은 진학할 고등학교의 선택이다. 우선은 일반고와 자사고의 선택 문제이다. 자사고는 수업 분위기, 입시실적,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에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학생에 따라서는 내신 관리의 어려움, 분위기의 부적응, 먼 통학거리 등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각 학생들의 성향과 특징을 고려해 선택해야 된다. 대체로 자사고에서는 수업 분위기가 좋은 반면에 내신관리가 어려워 정시(수능)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고, 반대로 일반고는 내신관리가 상대적으로 용이해 수시에 유리한 경향이 있다.대부분의 학생들이 진학하는 일반고 선택 시 고려 할 사항이다. 첫째로는 학생 수이다. 학생 수가 학교 마다 다를 수 있는데 학생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교는 내신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둘째로는 과목별 학습 분위기이다. 입시에서 중요한 영향을 주는 수학과 과학 과목의 경우 진도관리, 수업 내용과 내신 문제 난이도등 에서 도전적이고 적극적 이어서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못한 학교가 있다. 셋째로는 고등학교 이과 과목의 교육 시스템이 효율적여서, 이과계열의 대학 진학 결과가 좋은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 입시제도는 이과에서 중상위 이상의 성적일 경우 전공 선택의 폭이 넓어 유리 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고등학교의 대학 진학 실적이다. 각 학교들의 진학 실적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서울대 또는 의대에 진학한 학생 수는 입학한 최우수 학생 수에 따라 매년 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단편적인 측면이 있다. 따라서 누적된 자료와 상위권 대학의 입학 학생수를 종합적으로 검토 할 필요가 있다.모든 고등학교는 학교마다 장단점이 있으므로, 고등학교의 선택은 각 학생의 성향이나 학습 능력이 학교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리고 언제나 고등학교의 선택은 과정이지 목표가 아님을 생각해야한다.문·이과 통합의 영향현재 2022학년도 입시를 치르는 현재 고3 부터는 학교에서 문이과 구분이 없이 과목을 선택하여 수업하고, 문·이과 구분이 없는 통합형 수능을 치르게 된다. 문이과 구분이 없는 통합형 수능의 핵심은 국어와 수학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이 두 가지로 구분되는 것이다.국어는 독서와 문학을 공통으로 치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에서 1과목을 선택해 응시해야 한다. 반면 수학도 문이과 구분없이 수학I과 수학II를 공통으로 응시하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에서 1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문항수는 공통과목 75%, 선택과목 25% 비율로 출제하기로 되어 있다. 탐구과목에서도 사회 9과목, 과학 8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그런데 2022학년 대입전형 예고사항 발표에 따르면 서울의 주요 대학들이 학습의 연속성을 위해 자연계열 지원 시 기하와 미적분 가운데 1개를 필수로 선택하도록 하며, 확률과통계를 선택할 시 자연계열에 지원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탐구의 경우도 사탐과 과탐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자연계열 수험생의 경우 과탐 2과목을 필수로 선택하도록 하였다. 서울대는 현행과 마찬가지로 Ⅱ과목을 1개 이상 필수 응시할 것도 제시한 상태이다. 수학과 탐구 외 다른 영역에서 선택과목을 지정한 경우는 없고 이러한 추세는 대부분의 대학으로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문이과 통합의 심층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학교 수업에서 수학이나 탐구과목은 상위 성적을 보이는 자연계열 과목 지원자들과 통합해 내신 경쟁을 하는 부담을 갖게 되고 대학 입시에서도 수학과 탐구에서 자연계열 과목을 선택한 최상위 학생들이 경영, 경제 등의 학과에 지원 할 수 있기 때문에 문과 계열을 공부한 학생은 대학 지원 할 때도 부담이 생길 수 있다.예비고1의 효율적 학습 방법우선은 전공에 대한 방향을 정하는 것이다. 진로의 방향과 목표가 정해지면 고등학교 학습에서 의욕을 가칠 수 있고 선행 등 필요한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다. 아직 미정이면 수학과 과학에서 이과의 학습 진도를 가져가는 것이 선택의 폭이 넓을 것이다.고등학교 학습 시 선수 내용이 필요한 수학, 과학에서는 중학교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고등학교 입학 후 1학기 동안은 모의고사 범위가 중학교 범위이고 고등학교 수업에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한편으로는 좋은 공부 습관을 갖는 것이다.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고,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익히는 것, 목표를 가지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것은 꼭 필요한 학습 요소이다.문의 02-422-2001(방이), 02-420-4001(잠실), blog.naver.com/shna0708
2021-11-09
- 리포터 칼럼 - 2022 고교 선택 기사를 마치고 나서1 11월이 왔다. 학교생활 1년을 놓고 보면 2학기는 정말 바쁜 학기다. 고등학교의 경우는 대수능이 있어 비장하고 중학교 3학년은 봄부터 생각조차 미뤄두었던 고등학교를 선택 할 시점이 왔다. 최근 몇 년 새 고교 선택은 대학을 선택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해졌다.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는 대입정책에 맞춰 성공적인 대학입시까지 고교생활 3년을 잘 경영해 가려면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고등학교 선택은 대학입시의 첫걸음이 되는 셈이다. 이번 2022년 교교 선택기사를 준비하면서 우리 지역 고등학교에 모두 연락해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수많은 자료를 찾아보았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고교 선택은 더 전략적이고 계획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교 선택 기사를 마치고 나서 든 생각들을 몇 회로 나누어 정리해 보았다. 아직도 고교 선택에 우왕좌왕 고민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네 친구들은 어느 학교 간대?”올해 초 지인에게서 연락이 왔다. 전세 기간도 남았고 고1 딸을 두고 있는데 이사를 가게 되었다고 해 놀랐다. 고2가 되는 딸은 지역에서 경쟁이 심하고 내신 받기 어렵다는 일반 여고에 입학해 다녔는데 1년을 다녀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들었다고 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성적은 나오지 않았고 여학생들끼리 수행평가나 대회를 준비하고 경쟁 하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아 두통에 배탈까지 번갈아 왔단다. 딸의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성적은 뚝뚝 하향곡선을 그려 급기야 이사까지 생각했다는 거였다. 지인은 경기도권으로 이사했고 근처 학교로 전학했다. 전학 간 학교에서는 올 한 해 성적도 많이 올랐고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고 한다. 지인의 경우는 전학을 가서 잘 적응한 케이스지만 힘들었던 1년의 시간이 아쉽기만 하다. 왜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까? 고교 선택에서 따져보고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이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고교 선택에 대해 자녀와 어렵사리 대화를 시작한 학부모들의 첫 질문은 “네 친구들은 어느 학교를 많이 간대?”, “너 고등학교 가면 열심히 해야 하는데 할 수 있겠어?”의 순으로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 학교 이름은 나오기도 전에 자녀와 공부로 언쟁이 오간다. 첫 질문부터 잘못되었다.학교보다 자녀의 진로가 먼저다자녀의 친구들이 어느 학교를 가는지를 물을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자녀의 진로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사실 이 부분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시간이 날 때마다 슬며시 대화 나누었어야 하는 부분이지만. 자녀의 친구들이 가고 싶어 하는 고등학교를 물어볼 것이 아니라 본인의 자녀가 어떤 부분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지, 마음 깊은 곳에 가지고 있는 희망진로가 있는지를 솔직하게 이야기 나누어 볼 차례다.교육열이 높은 우리 지역 많은 수의 학부모들이 자녀에 대해 속속들이 잘 알고 있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자녀를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막상 진지하게 결정해야 할 중요한 일이 생기면 주변에서 많이 선택하는 방향으로 쫓아간다. 다수의 선택 안에 들어가 안전하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학부모들이 대다수다. 하지만 자녀의 친구들이 많이 가는 학교가 본인의 자녀에게도 적합하고 최선은 아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와 다양한 방향의 진로와 학습 흥미도, 먼 미래까지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라는 것이다. 자녀와 폭넓고 충분한 대화가 이뤄지고 난 후 자녀의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물어도 늦지 않다.학교알리미 사이트는 보물창고다자녀와의 대화로 진로를 바로 정하라는 것은 아니다. 약간의 방향성이 정해졌다면 이제 학교를 알아볼 차례다. 학교를 알아볼 때도 집에서 가까워서, 자녀 친구들이 많이 가는 학교라서, 학교 건물이 쾌적하고 젊은 교사들이 많이 있다고 해서, 남녀공학이 아니라서 등으로 선택 조건을 따지는 학보모가 있다. 혹은 무조건 선배 엄마들의 이야기를 추종하는 학부모들도 있다. 하지만 좀 더 객관적이고 우리 아이 맞춤형일 필요가 있다. 고등학교 선택의 방법을 몇 가지 알아보자.첫째, 본보에서도 몇 차례 소개했었지만 학교 알리미 사이트를 적절하게 활용해보자. 학교 알리미는 1년에 한 번 이상 학교 관련 여러 정보 사항을 공시하는 사이트다. 전국 초중고의 학생과 교원 수, 학교 교육 과정 편성, 교육 운영 특색사업계획, 교과별(학년별) 평가계획에 관한 사항 등 올해를 기준으로 3년간의 내용이 자세하게 공지되어 있다. 원하는 항목을 찾아 학교마다 비교해가면서 알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학생수만 해도 학년별 학생수와 교원 1인당 학생수 비율이 나와 있다. 학생수로 알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것은 내신 성적을 산출할 때 등급마다 책정되는 인원수가 몇 명이 될지도 금방 계산이 된다. 학생 수가 많은 학교가 이럴 때는 유리하다. 졸업생의 진로 현황도 국내진학자, 해외진학자, 4년제 대학 진학자수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어 진로 현황 비교도 할 수 있다. 고교 홈페이지 방문하고 학교별 설명회에 참석하라두 번째, 고등학교 홈페이지를 들어가 살펴보라. 물론 재학생만 볼 수 있는 내용이 많지만 비재학생도 들어가 보면서 체크 해 볼 내용도 많다. 교육목표나 입시결과, 신입생들을 위한 진학 설명 자료나 학교의 수상 실적 등도 볼 수 있다. 공지사항을 보면 제목만 보아도 이 학교가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어 활동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학교 마다 학교특징을 잘 나타내기 위해 홈페이지 구성에 공을 들이는 편이다. 학교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니 학교 홈페이지 방문은 꼭 해봐야 한다. 세 번째, 10월과 11월에 우리 지역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학교별 설명회에 참석해보자. 코로나 상황이라 온라인으로 실시하기도 하고 대면으로 실시하는 학교도 있다. 어떤 방식이든 관심을 두고 있는 학교별 일정을 체크 해 꼭 모두 참석해보자. 학교마다 자신의 학교를 나타내는 설명 자료들을 정성껏 준비하는데 자료 안에는 학교에 대한 기본내용도 있지만 최신 입시 결과와 진학지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자세하게 들어 볼 수 있다. 만약 직접 학교에 가서 설명회를 듣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학교 건물, 시설을 둘러보고 교사들의 설명을 들어보면서 그 학교 분위기를 느껴 볼 수 있다. 학교 홈페이지에서 보던 것과는 다른 점이 보이기도 할 것이다.(2회에서 계속)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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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학교모델 만드는 혁신학교로 지정
1989년 개교한 안산강서고등학교는 안산이 시로 승격한 후 급격히 늘어나는 학생들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사립고등학교다. 1991년 1회 졸업생을 시작으로 올해 1월 30회 졸업생까지 약 1만6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고교평준화 전까지 안산 서부지역의 명문사립고로 이름을 날렸으며 평준화 전환 후 2018년 경기도 더 좋은 일반고 운영 우수교 교육감 표창을 받을 정도로 안정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9년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받아 2022년까지 혁신학교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교 알리미를 통해 강서고등학교 교육현황을 알아봤다.학교현황 및 졸업생 진로현황올해 5월 학교알리미 공시 결과 안산강서고 전교생은 866명으로 학년별로 13개 학급씩 편성되어 있다. 학급당 학생 수는 1학년 20.8명, 2학년 22.2명, 3학년 23.6명이다. 학급당 학생 수는 안산 단원구 평균 1학년 22명, 2학년 22.9명, 3학년 23.2명 보다 다소 적은 편이며 경기도 평균보다는 2~4명가량 적다. 수업교원 1인당 학생수는 11.2명으로 안산시 단원구 평균 11.3명보다 0.1명 적다.같은 시기 발표한 졸업생 진로현황을 보면 졸업생 277명 중 4년제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141명으로 50.9%를 차지했으며 전문대학 진학생이 80명으로 28.9%를 차지했다. 이 밖에 17명이 취업을 선택했으며 재수등 기타로 진학한 학생은 39명으로 14.1%로 집계됐다.<표1 참조>미래형 학교모델 만드는 혁신학교 운영민주적 학교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윤리적 생활공동체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 학생들이 자기 삶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안산강서고등학교는 2019년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받아 혁신학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학력향상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말하는 학습 동아리’ 활동이 특징적이다. 말하는 학습동아리란 관심 주제별, 과목별 모둠을 구성해 모둠원들이 직접 설명하고 토론한다. 학교내 별도로 만들어진 ‘말하는 공부방’은 4~5명으로 구성된 말하는 학습동아리 활동으로 시끌벅적하다. 각자 공부해온 내용을 구성원들에게 설명하고 궁금한 부분은 서로 토론하며 학습을 이어간다. 국영수등 주요과목 뿐만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네일아트나 취미활동에 관한 수업도 진행된다. 현재 ‘말하는 학습 동아리’에는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국제교류와 세계화 교육활동 활발오래된 명문사립학교답게 해외 자매결연 학교와 진행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안산강서고등학교의 특징이다. 현재 강서고는 호주의 애들레이드 해밀턴고등학교, 일본의 데이쿄중・고등학교 (도쿄 소재), 도쿠시마분리대학 (도쿠시마현 도쿠시마시 소재), 모리오카츄오 고등학교(이와테현 모리오카시 소재), 중국 중국 길림대부속중・고등학교 (길림성 장춘시 소재), 대만 신베이 시립 주웨이고등학교(신베이시 단수이구 소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데이코 중 고등학교 편입생 2년 과정과 데이쿄과학대학 추천입학과 자매교 우선선발 등 유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또한 전 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어 감명깊게 읽은 책 소개 등 발표대회가 진행된다.다양한 인문, 수학‧과학 교육활동 연중 진행인문사회분야 주제탐구와 논문작성 후 발표하는 ‘인문학탐구대회’, 자기주도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와 특성을 파악하는 ‘지리-Day’, 이효석 문학관과 김유정 문학관을 탐방하는 ‘문학기행’ 진행되고 토론방법과 토론대회를 진행하는 ‘와글와글 독서클럽’ 토론대회 판정관으로 참여하는 ‘디벳포올 토론캠프’ 등 다양한 토론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수학과 건축물의 관례를 모형으로 제작하는 ‘스파게티 교량만들기’ 대회가 2학기에 진행되고 과학토론대회, 발명 아이디어 대회, 자유탐구 발표 대회 등도 진행된다.수행평가 비율 국어 60%, 수학‧영어 40%올해 강서고등학교 1학년 1학기 평가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수학‧영어‧통합과학‧기술가정은 지필평가 60%, 수행평가 40%, 국어‧과학탐구실험은 지필 40% 수행평가 60%, 통합사회는 지필평가 80%, 수행평가 20%, 한국사는 지필평가 50%, 수행평가 50%로 평가했다.국어 수행평가의 경우 1학기 1권읽기, 진로서평발표, 토론을 위한 글쓰기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수학 수행평가는 수학영상제작, 독서 감상문, 발표 및 수업활동으로, 영어는 어휘능력평가와 논술형 평가로 수행평가가 이뤄졌다. <표2 참조>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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