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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 카페거리 나폴리 화덕피자, ‘이태리옥’ 2호점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화덕피자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태리옥’이 얼마 전 대로변에 2호점을 열었다. 기존 1호점과 차별화한 부담 없는 가격으로 하루의 기분을 풀 수 있는 친근한 음식점이라는 콘셉트를 가진 이곳은 식사는 물론 선술집처럼 간단한 술 한 잔과 곁들이는 피자로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다르고 큰 이씨네 피자집 ‘이태리옥’ 2호점이현진 대표는 “이태리 음식을 대표하는 집이라는 뜻에서 ‘이태리옥’이라고 이름 지었지만 서양 음식인 이태리 음식을 우리 입맛에 맞게 한국 음식으로 재해석한 메뉴들을 선보이려고 노력합니다”라고 이곳 음식의 특징을 설명했다. 나폴리 화덕피자지만 한국적인 맛을 지니고 있는 이곳의 피자 맛이 궁금해지는 이유다.1호점과 멀지 않은 거리에 문을 연 2호점은 대로변에 위치한 지리적 조건에 맞게 속도감 있게 음식을 만들어내며, 하루를 마무리하며 이태리 칵테일을 비롯한 다양한 술들과 곁들이면 또 다른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피자를 맛볼 수 있는 선술집으로 꾸며졌다. 같은 ‘이태리옥’이라도 새로운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2호점을 오픈해 고객들에게 선택의 재미를 선사한 것이다.세 가지 비법으로 요리한 맛좋은 피자와 파스타‘이태리옥’에서는 좋은 피자를 만들기 위해 세 가지 원칙을 지키고 있다. 우선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48시간 이상 천연 발효 숙성시킨 도우로 피자를 구워내 바삭하면서 쫄깃한 도우 맛을 볼 수 있다. 또한 참나무를 사용한 화덕에서 고온으로 맛있게 피자를 구워내고 농장과 직거래를 통해 시그니처인 ‘리 피자’에 올릴 신선한 루꼴라의 맛을 유지한다.같은 ‘이태리옥’이지만 1호점과 2호점은 각기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피자 메뉴의 40%가 다르다.2호점에서는 치킨로제와 모짜렐라, 신선한 야채를 김밥처럼 만 롤 피자인 ‘부띠끄피자’, 화덕에 구워 담백한 삼겹살이 일품인 ‘화덕 삼겹 아라비아따’, 달콤한 초콜릿에 제철 과일로 맛을 더해 피자의 디저트화를 실현한 ‘쵸콜렛따’ 등 색다른 메뉴들을 선보인다.이외에도 감칠맛 나는 고급 명란에 토마토 특제 소스로 맛을 내 ‘이태리옥’을 대표하는 ‘명란 로제 파스타’외에도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소고기, 야채, 토마토 소스 등을 넣어 오랜 시간 정성껏 끓여낸 이태리 전통 라구 소스를 이용한 ‘라구 라자냐’와 ‘라구 파스타’도 인기다. 앞으로도 메뉴들은 계속 보강될 계획이라니 더욱 기대된다.피자 맛의 새로운 발견, 다양한 술과의 환상적인 궁합지금까지 피자는 식사라고만 생각했다면 이곳에서는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레드 와인에 생과일을 넣어 만든 홈메이드 ‘샹그리아’와 와인 외에도 서양 리코타 치즈의 부드러운 맛과 우리나라 전통 막걸리의 감칠맛의 조합이 인상적인 ‘리코타 막걸리’와의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피자들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낮과 밤, 매력이 다른 피자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포장은 물론 배달 서비스도 가능하며 건물 내 주차장까지 갖추고 있어 언제라도 마음 편하게 들를 수 있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23 호암프라자 103호문의 031-897-9577 2020-07-20
- 공부 방해 요소 극복, 고3 수험생의 여름나기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는 고3을 비롯한 수험생이 시험에서 최대의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번 여름방학 동안의 시간을 가능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해야 한다. 일생일대의 중대한 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집중력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공부에 방해되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봤다.위장이 약하고 체기가 있으면 두통이 생길 수 있어수험생들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되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두통에 시달리는 등 위장과 관련해 몸에 이상 신호를 느끼게 되면 아무래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자칫 시간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 두청위편한의원의 김도환 원장은 이와 관련해 위장과 관련되어 생기는 두통을 수험생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가장 큰 저해 요인이라고 말했다.김 원장은 수험생 시절 당시의 자신의 예를 들면서 신경을 쓰면 항상 체하고 머리가 아파서 공부에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했다. 당시에는 그 이유를 모르고 두통약을 먹고 버티었는데 한의학 공부를 하면서 위장이 약하고 체기가 있는 등 위장에 문제가 있으면 머리가 아플 수 있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다고 한다.소화가 안 되고 자주 체한다면 흰 쌀죽 등으로 위를 쉬게 해줘야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 위장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바람직할지 김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위장과 관련된 두통을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우리 아이의 몸을 잘 관찰해보는 것이다.위장은 연약한 점막으로 덮여 있으며 피부와는 달리 통각신경이 없어서 아프다는 것을 쉽게 느끼기 힘들다. 대신 소화가 안 된다든지 머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평소와 달리 음식을 봐도 입맛이 없고 때가 되도 배가 고프지 않은 데다 식후에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차는 것 같은 느낌이 있는지를 관찰해봐야 한다. 또한, 동시에 어지럽거나 머리가 아프다는 느낌이 있는지도 잘 살펴봐야 한다. 만일 그런 증상이 있다면 한시라도 빨리 위장을 쉬게 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우선, 위장을 쉬게 해주기 위해서는 위장에 부담이 안 되는 가벼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부드러운 흰죽이나 맑은 장국을 섭취하면서 하루 이틀 정도 지친 위를 달래줘야 한다. 금식은 수험생의 경우 자칫 영양공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부드러운 음식으로 조금씩 섭취해서 최소한의 에너지를 공급해 주어야 한다. 영양가는 높지만 소화에 부담을 주는 전복죽이나 현미밥보다는 흰 쌀죽이 좋고,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한다. 또한, 과일, 생야채 등 날 것은 배탈이 날 수 있어 가능하면 살짝 데치거나 익혀서 먹어야 한다.비염이나 과민성 대장염 등 면역력 관련 질환은 스트레스의 해소부터고3 수험생이 수능시험은 물론이고 수시전형 대비나 학교 내신까지 챙기면서 받게 되는 스트레스는 상당하다. 수험생들이 느끼는 심적 부담감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면 잦은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 과민성 대장염 등 관련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면역력 저하를 가져오는 수험생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주위에서 다독이며 괜찮다고 응원하는 위로와 격려의 말이 꼭 필요하다고 한다.두청위편한의원의 김도환 원장은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후 석사를 마치고 삼성과 LG연구소에서 일하다가 뒤늦게 수능시험을 치르고 한의사가 된 다소 특별한 경력을 지니고 있어 수험생이 겪는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자격증 시험과 공무원 시험까지 치르면서 본인 나름대로 자신만의 수험생활의 고충을 극복한 경험이 풍부해 학부모님들께 조언해드리고 감사인사를 받기도 한다고.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위장 관련 질환은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성인이 된 후 만성위염, 위축성위염 등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어 위장이 약해지기 쉬운 수험생 시기의 초기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치료 후에도 건강한 위장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부모님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0-07-16
- 고2, 정시준비 시작하자! 상위권 대학의 수능 비중이 대부분 40%까지 확대되면서, 내신성적이 다소 저조한 학생들도 정시를 통해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넓어졌다. 수시에 강한 학생과 모의고사에 강한 학생이 다소 구분되기는 하지만 내신 성적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낮은 실력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또한, 정시는 재수생과의 경쟁도 각오해야 하는 힘든 경쟁임에 틀림없다. 이러한 험난한 길을 뚫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굳은 마음가짐과 좌절하지 않는 용기, 끈질긴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하루라도 빨리 본격적인 정시 준비에 착수하는 것이 0.1%라도 성공 확률을 높일 것이다.수능은 범위가 있는 시험이다. 2020년 7월말을 기준으로 큰 아이와 같은 학년인 고2가 보게 될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대략 16개월을 남겨 두고 있다. 아무리 "영포자"라 할지라도 이 정도 기간이면 수능 영어에서는 충분히 1등급을 노려볼 수 있으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절실하게 요구된다.다행히 모든 다른 수능과목들처럼 영어도 수능시험 범위가 있다는 사실은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주변에서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을 관찰해보면 정말로 영어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또래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어를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영어 조기 교육의 붐으로 인해 어렸을 때부터 수 년간 영어 사교육을 받아온 학생들이 많은 가운데, 사교육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뒤늦게 사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이 다른 또래에 비해 영어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를 못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장기간 영어 사교육을 받은 학생들 중에서도 수능영어가 요구하는 접근법에 대해 훈련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원하는 수준의 점수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론적으로는 수능영어의 범위인 영어1과 영어2를 충분히 소화했다면 절대평가인 영어에서는 1등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영어공부의 시작이 늦었더라도 이제부터 열심히 한다면 영어는 충분히 1등급에 도전해볼 수 있는 과목이라 할 수 있다.수능, 전략이 중요하다.사실상 수능은 국, 영, 수, 탐구 두 과목 네 영역 딱 다섯 과목으로 승부를 본다. 대학마다 반영 과목과 반영 방식이 다르기는 하지만 일단 두 영역에서 1등급을 확보해둔다면, 남은 두 영역이 어느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는가에 따라서 최상위권 대학에 갈 수 있을지 없을지가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대략적으로 볼 때 2영역에서 1등급을 확보한다면 남은 2과목이 모두 1등급이거나 1등급, 2등급 각각 1개면 SKY권, 두 과목 모두 2등급이면 서성한권을 노려봄직하다.이미 모든 과목에서 1등급에 가까운 충분한 기본실력을 쌓아놓은 학생이라면 약한 과목을 보강하는 전략을 택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일 것이다. 그러나, 내신 성적 3등급 밖의 학생들은 1등급의 갯수를 늘려나가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그리고, 수학은 다른 과목들에 비해 1등급을 올리는 것이 2배 이상 힘들다는 점도 고려하면서 대입 준비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이런 점들을 감안하여 본원의 고2 재학생들에게 추천한 전략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수학 문제를 매일 20문제씩 풀면서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영어와 탐구 2과목을 1등급 수준에 올려 놓자는 것이다. 가능하면 올해 12월 초까지, 늦어도 내년 2월말까지는 영어와 탐구 2과목은 1등급을 확보하고 이후에는 이 과목들은 1등급 실력 유지에 초점을 맞추면서 수학과 국어에 전력투구를 하는 전략을 추천하고 있다. 절대평가인 영어와 암기과목인 탐구는 다른 과목들에 비해 1등급 확보가 더 쉽기 때문이다. 비록 지금은 중위권일지라도 모의고사에 영어와 탐구 두 과목이 늘 1등급이라면, 수능날까지 다른 두 과목에 혼신의 힘을 다할 수 있는 충분한 동력이 되어 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수능영어 1등급, 어떻게?본원의 수능영어 프로그램은 빠른 실력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모든 과목이 그렇듯이 영어도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높은 탑을 쌓을 수 없다. 수능입문반은 영어 기초가 부실한 학생들을 위해 어휘, 문법, 듣기, 독해의 기본기를 쌓는데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입문반은 배치고사 없이 입학이 가능하다. 입문반에서 충분한 실력을 쌓거나 배치고사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기본 실력이 있다고 판단된 경우 수능기본반으로 승급할 수 있다. 기본반에서는 해석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면서 영어의 기본을 완성한다. 기본반을 통과했거나 2단계 배치고사에서 실력을 입증할 경우 수능영어 1등급을 겨냥하여 공부하는 수능실력반으로 승급할 수 있다. 수능 수준의 모의고사에서 2회 연속 95점 이상 확보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면, 주1회 과정인 수능실전반으로 승급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실전반 학생들은 수능 당일까지 흔들리지 않는 영어 실력을 유지하면서 다른 과목에 더 많은 시간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본원이 타 영어학원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전문 통번역사 출신의 원장이 오랜 기간 공부하면서 쌓은 영어 내공이 수능영어 프로그램 전반에 반영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영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 보여주기식 학습법은 철저히 지양한다는 점, 난이도 높은 영어문제들에 대한 심도깊은 분석을 제공한다는 점 등이 있다. 무엇보다도 본원은 학생들의 실전 능력을 향상시키는 수능영어 훈련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재원생들이 보다 빠르고 보다 효율적으로 수능영어 1등급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잉브릿지 영어학원 배정민 원장문의: 010-8677-6512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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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허리디스크의 한의원 추나요법 치료 많은 사람들이 ‘허리디스크’라고 하면 무거운 것을 많이 들거나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경우, 나이가 들어야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40~60대의 중장년층은 물론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허리디스크 환자가 발병하고 있다. 장시간 움직이지 않고 앉아서 작업을 하는 것 역시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청년부터 노년층까지 광범위한 연령대에서 환자가 늘고 있는 허리디스크는 수술이 필요한 중증의 상태 등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비수술적 치료로도 호전이 가능할 때가 있다. 비수술적 치료로 중에서 한의원에서 시술하는 추나요법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허리디스크의 정식 병명은 ‘요추 추간판탈출증’이다. 디스크는 여러 개의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말랑말랑한 젤리같은 구조물로 척추뼈끼리 부딪치는 것을 막아주고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는 쿠션 같은 역할을 한다.디스크가 돌출되어 주변의 신경을 누르면서 허리에 통증이 생기게 되는데, 허리디스크는 허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것 뿐 아니라 다리가 저리고 아픈 증상도 적지 않다. 또 허리를 중심으로 천골(薦骨)까지 통증이 발생하는 방사통 역시 주요 증상으로 꼽힌다.허리의 통증도 통증이지만 엉치와 다리, 그리고 관절염 등이 있는 경우 발목 아래까지 통증이 나타나는 방사통은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호소하는 가장 큰 고통 중 하나다. 허리는 물론 엉덩이와 다리까지 통증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발병 초기에 허리디스크를 짐작하지 못해 적극적인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구미 부광한의원 김종채 원장은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추나요법으로 진료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무리한 작업에 의해 허리디스크가 돌출되거나 노화나 흡연 등으로 디스크의 탄력성이 떨어진 경우, 잘못된 자세 등으로 척추가 틀어지면서 튀어나오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진단을 통해서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된다”고 한다.이어 “발병 초기에 치료를 하면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고 예후도 좋아진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감각 저하나 다리 저림 등의 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하며, 한의원의 추나요법이 만능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한의학적으로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것은 증상의 완화와 함께 재발률을 최소화하는 것에 목표를 둔다. 따라서 거북목 일자목 등이 나타나는 목디스크나 다리 저림이 발생하는 허리디스크의 한방치료는 하나의 치료법만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통증 완화와 전반적인 신체 상태를 고르게 호전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치료법이 종합적으로 시행된다.이중 추나요법은 균형이 무너진 척추와 관절의 위치를 교정해 주기 때문에 교통사고 후 한의원 치료를 받을 때도 적용이 된다. 시술의 목표는 통증을 줄여주고 전체적 순환상태를 개선해 골반교정 및 체형교정을 진행해 몸 자체의 균형을 바르게 해주는데 있다. 이를 통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척추의 균형 상태를 바로잡아서 재발률을 최대한 낮추게 한다.추나요법은 한의사가 환자의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를 직접 손으로 밀고 당겨가며 척추의 불균형 상태를 개선하는 수기치료다. 따라서 허리디스크 환자는 무작정 운동을 시작하지 말고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나의 증상에 맞는 균형 잡힌 운동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이와 함께 허리디스크 부위 염증을 치료하는 약침 시술과 환자의 체질을 고려해 뼈와 인대를 튼튼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되는 맞춤 처방한 한약 치료가 함께 실시된다. 이 밖에 필요에 따라 뜸과 부항, 한방물리치료 등도 함께 시행한다.허리디스크는 치료와 함께 생활에서 잘못된 습관과 자세를 바로잡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 허리디스크에 좋지 않는 담배는 끊고 금연을 하는 것은 필수다. 의자에 앉을 때 다리를 꼬거나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지 말고 바른 자세로 앉아야 한다. 장시간 계속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1시간마다 1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 시간을 가져 근육과 허리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2020-07-14
- 국어공부의 잘못된 습관과 올바른 습관 7가지 1.속독 / 정독국어시험을 준비하면서 평상시 글을 빨리 읽는 습관 때문에 많은 정보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국어학습법에서 속독은 백해무익이다. 국어는 중심내용, 주제 찾기, 전개방식 뿐 아니라, 지엽적인 문제, 그리고 전체 내용을 종합한 내용을 출제하기 때문에 정독을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그래야 고3 때 어려운 독서 지문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 할 수 있다.2.몰아치기 / 꾸준함국어수업을 듣기만 한다고 잘 할 수 없다. 시험에서 국어실력은 결국 본인 스스로 읽어내는 능력이다. 따라서 이해를 바탕으로 글에 적용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하루아침에 되는 과목이 아니다. 결국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 문법은 이해를 바탕으로 개념정리가 필요하고 난도 높은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가야 한다. 문학은 작품이해를 위해 필요한 문학적 지식과 배경을 바탕으로 작품을 정리해서, 문제에 적용해보고 유사한 작품과 비교해 보는 방식이 필요하다. 독서는 절대 몰아치기로 해서는 안 된다. 학습량을 본인에 맞게 꾸준히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화법 작문은 신문이나 잡지 인터넷 글을 꾸준히 스크랩하면서 분석해보는 습관이 중요하다.3.무리한 선행/ 수준에 맞는 선행초등학교 때 고전읽기 중학교 때 무리한 독서지문 읽기는 학생들 정서수준이나 지적수준이 부족한 상태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 낭비이다. 그것 보다는 초등학생 때는 성장과정에 맞는 정서적인 글을 읽는 것이 좋고 중학생 때는 사회 과학 공부를 통해 전반적인 지적수준을 올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독서연습은 고1이 지나고 나서 고2 여름방학부터 꾸준히 지문연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학생을 위한 시중 독서 연습 교재는 다 고등학생 모의고사 지문이어서 학생들 지적 수준과 너무 차이가 나 국어에 대한 흥미만 잃게 한다. 오히려 과학이나 사회과목을 체계적으로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공부한 학생이 훨씬 국어공부를 잘 한다.4.글쓴이 무시하기/ 글쓴이 생각하기모든 글에는 글쓴이의 생각이나 의도가 담겨있다. 국어는 글 자체가 정답이다. 지문을 읽고 풀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배경지식보다 글 자체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글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고 그 글을 잘 안다고 착각해서 문제만 열심히 푼다. 잘못 됐다. 글쓴이가 무엇을 말했는지, 사실정보 확인이 우선이다.5.해설보고 오답하기/ 해설보지 않고 오답하기많은 학생들이 손쉽게 해설을 보고 오답한다. 국어란 읽고 풀기인데도 불구하고 오답할 때 해설을 보고 하는 잘못된 습관은 국어실력 향상을 방해한다. 따라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스스로 지문을 다시 읽고 오답을 철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스로 한 오답 속에 자신의 잘못된 국어습관을 확인할 수 있다.6.글의 특성 무시하기/글의 특성에 맞게 읽기국어지문을 읽을 때 똑 같은 방식으로 글을 읽는 것은 잘못된 습관이다. 시는 시답게, 소설은 소설답게, 독서는 인문 사회 과학 예술지문에 맞게 글을 읽어야 한다. 왜냐하면 글쓴이가 글을 쓸 때는 읽는 이를 고려해서 글마다 관행적인 방식을 어느 정도 따른다. 따라서 글을 읽을 때는 글의 성격이나 장류에 따라 글을 파악해야한다.7.모의고사만 풀기/ 모의고사 외 영역별 기초공부고등학생들의 많은 오류가 모의고사 문제집만 열심히 푼다는 점이다. 모의고사 문제유형을 익히고 실력점검을 위해서 필요한 과정이긴 하지만, 1년 내내 모의고사 공부만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모의고사는 선별적으로 출제가 되기 때문에, 각 영역별 기초에서 심화과정이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국어과목도 각 영역별 공부에 맞게 교재를 선정해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일산 수비니겨 국어논술학원 원장 차백현문의 031-925-7999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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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판타스틱영화제 어떤 영화 볼까? 부천의 상징 제24회 BIFAN이 시작되었다. 영화는 CGV소풍과 토종 온라인 플랫폼 왓챠를 비롯해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시네마코리아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영화 고르기가 힘들다면 추천작부터 살펴보자. 상영예정인 42개국 193편 가운데 미주 및 유럽지역 추천작 9편이다.▶부적/Amulet 월드 판타스틱 레드, 감독:로몰라 가라이, 영국, 2020, 99분런던 노숙자로 토마스는 군인 복무 중 생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다. 어느 날, 친절한 수녀분이 토마스에게 외딴곳에 있는 낡은 집에 상주하는 관리인 자리를 제안한다. 그 집에는 젊은 여성 마그다와 생사가 오락가락하는 마그다의 어머니가 고립된 채 살고 있는데, 이 고립된 집에서 뭔가 불길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느낌과 떠나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다는 생각 사이 갈팡질팡한다. 영화 전반부가 다소 천천히 전개되지만 인내심을 발휘하면 최근에 나온 가장 독창적인 공포 영화 중 하나를 감상했다는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혈투의 여전사/Spare Parte 월드판타스틱레드|감독:앤드류T.헌트|캐나다, 2019, 86분여성 펑크 록 밴드 멤버들은 술집에서 공연 중 동네 불량배들과 한바탕 싸움을 벌인다. 그 후, 고장 난 밴을 고쳐주겠다는 행인의 자동차 수리점에서 밤을 보낸다. 잠에서 깨자마자 그들은 자동차 수리점이 아니라 부서진 자동차들로 만들어진 경기장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멤버들의 사지는 절단되고 기계 부품이 사지를 대신한 채, 그들은 현대판 검투사로 바뀌어 있는데…. 피에 굶주린 마을 사람들과 ‘황제’라는 이름의 지역 독재자에 둘러싸인 그들은 탈출 수단을 찾으려고 애쓰는 가운데, 경기장에 내던져지면서 피비린내 혈투에 참가한다. 미모의 현대판 검투사의 액션극.▶더 톨/The Toll 월드판타스틱레드|감독 마이클 네이더|캐나다/미국/독일, 2019, 80분공항에 도착한 카미는 심야에 차를 얻어 타고 아버지가 사는 곳으로 향한다. 스펜서라는 이름의 운전자는 이상한 행동과 어색한 대화로 카미를 불안하게 만들고, 결국 카미는 스펜서를 점점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외딴 도로에서 차가 고장 나며 긴장이 고조되고, 카미와 스펜서는 그곳에 자신들만 있는 게 아니라는 공포에 휩싸인다. 그리고 결국 처음 만난 이 두 사람은 생존을 위해서 흔치 않은 방법으로 의기투합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현실적 공포와 초자연적인 수단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스릴러물 작품.▶20세기 최고의 수상/The Twentieth Century 월드 판타스틱 블루|감독:매튜 랜킨|캐나다, 2019, 90분야심 찬 젊은 정치인은 캐나다의 수상을 꿈꾸지만 그에게는 넘어야 할 혹독한 장애물이 가득하다. 퀘벡의 유토피아적 이상주의 등이 그의 발목을 잡는 가운데 선과 악의 싸움은 20세기의 궁극적인 생존이라는 주제와 함께 정점으로 치닫는다.관람 포인트는 20세기 초 캐나다 수상이었던 윌리엄 라이언 매켄지 킹의 기괴한 이야기와 자수성가의 여정에 부조리 풍자극을 기용한다. 다소 혼란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20세기 최고의 수상’은 영화와 정치사를 모두 재정비하고, 그 과정에서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참으로 이례적이면서도 특별한 작품이다.▶펠리컨 블러드/Pelican Blood 부천 초이스 장편|감독:카트린 게베 독일/불가리아, 2019, 121분, 한국 프리미어서양 고대 전설 펠리컨은 아픈 새끼에게 자신의 피를 나눠주는 희생과 모성의 상징이다. 입양한 딸 니콜리나와 평화롭게 살아가는 말 조련사 비프케는 또 다른 딸 라야를 입양한다. 단란한 세 가족을 꿈꾸던 비프케와 니콜리나의 일상은 폭력적 성향으로 기이한 행동을 일삼는 라야로 인해 위협받기 시작하지만 비프케는 결코 라야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독일 출신의 여성 감독 카트린 게베의 작품으로 불굴의 모성과 중첩되며 관객의 이성과 감성을 불편하게 파고든다.영화는 장르 영화 특유의 요소와 독일 시골마 을 풍경을 담아내는 이미지를 통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독일 현대영화를 대표하는 배우 니나 호스는 존재감 있는 연기가 영화의 감정을 이끌어 간다.▶성범죄자를 잡아라/Caught in the Net 월드 판타스틱 블루|감독 바르보라 찰루포바, 비트 클루삭|체코, 슬로바키아, 2020, 100분, 아시아 프리미어오디션 광고에 세 명의 여배우가 최종 선정된다. 세트장에는 12살 소녀의 방 세 개가 꼼꼼하게 마련되고 카메라와 마이크가 설치된다. 준비는 끝났다. 배우들이 가짜 온라인 프로필을 만들고, 업로드 하자마자 비디오 채팅을 신청한 수 백 명의 중년남성들은 이내 성적 대화를 시도하며 아랫도리를 벗어 젖힌다.‘웰컴 투 비디오’와 ‘N번방’ 사건이 잘 보여주듯, 사이버 성범죄는 전 지구적인 규모, 일상에의 침투 등 여러 맥락에서 심각한 사안임에 분명하다. 사이버 아동 성범죄자를 ‘사냥’하는 덫을 놓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현실에 만연한 사이버 성범죄의 민낯을 보여준다.▶ 죽이는 대림절 Vol.1, Vol.2 Deathcember Vol.1, Vol.2 월드 판타스틱 레드|감독:루게로 데오다토 외 독일, 2019, 77분(Vol.1)/75분(Vol.2), 아시아 프리미어12월은 서구 아이들이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 전통의 대림절이 온다. 12월 1일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작은 선물이 숨겨진 스물네 개의 작은 방을 하루에 하나씩 열어보며 기대를 키워가는 것. 대림절 달력에서 착안한 영화는 전 세계 28명의 감독들이 각 10분짜리 단편을 맡아 완성된 옴니버스 컬렉션이다.단편이라고 해서 방심해서는 금물. 상당 수의 작품들이 꽤나 높은 수위를 넘나든다. 다소 긴 듯한 엔딩 크레딧이 시작됐다고 자리에서 일어나지 마시길. ‘보너스’ 단편이 그 뒤를 잇는다. 총 2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영화.한국의 이상오 감독 등이 참여했다.▶오 머시!/Oh Mercy! 월드 판타스틱 블루|감독:아르노 데플레생 프랑스, 2019, 119분, 한국 프리미어프랑스 북부 공업도시 루베. 사건 사고로 가득한 연말의 밤, 다우드 경감과 의욕 넘치는 신참 루이는 방화사건에서 강도 사건까지 범죄현장을 처리하느라 여념이 없다. 한 노부인의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두 사람은 다른 사건의 목격자로 이미 면식이 있는 노부인의 이웃 클로드와 마리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취조를 시작한다.공권력의 두 경찰이 범죄를 수사하고 해결하는 전 과정을 통해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과 50년대 미국 경찰 수사극의 선명한 영향을 보여준다. 높은 범죄율로 악명 높은 루베의 이곳저곳을 담아내는 카메라에 힘입어 범죄 스릴러 장르 이상의 경험을 선사한다.▶냠냠/Yummy 금지구역|감독:라스 다모아쥬|벨기에, 2019, 96분, 아시아 프리미어F컵 소녀 알리슨은 유달리 큰 가슴이 무겁기만 하고 쳐다보는 남자들의 시선도 끔찍할 뿐이다. 결국 알리슨은 전문 성형외과를 찾는다. 꿈에 그리던 B컵 가슴을 얻기 바로 직전, 병원의 은밀한 실험으로 인해 탄생한 좀비의 습격으로 알리슨과 미카엘은 생존을 위한 병원 탈출을 시도한다.성형외과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클래식 코믹 좀비 스플래터의 정공법을 보여준다. BIFAN의 시그니처 섹션인 금지구역에 안성맞춤인 영화다. 5분마다 터지는 폭죽마냥 화면을 가득 메우는 절단된 신체의 향연은 음식으로 가득 배를 채우고 관람하면 곤란해진다.Tip 티켓 온라인 예매☞ BIFAN 티켓은 온라인 예매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일반 상영작 티켓 가격은 7천 원. 온 가족의 ‘패밀리 존’ 섹션은 4000원이다. 상영 시간표와 티켓 예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BIFAN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7-09
- 안산 A유치원 햄버거병 리포트 6월 12일 원생 중 한명 첫 발병6월 15일 원생34명이 복통 호소, 학부모가 유치원에 혈뇨 사실을 알리며 전수조사 요청6월 16일 유치원에서 식중독 관련 알림 문자 발송6월 19일 유치원 폐쇄 명령·역학조사 중 보존 식 6건을 찾지 못해 과태료 50만원만 부과6월 30일 식중독 환자 111명 중 장출혈성 대장균감염 환자 60명 확진7월 6일 햄버거병 유증상자 15명·입원 19명 (원생16명·가족 3명)·신장투석 4명지난달 17일 언론 보도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안산 A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고는 아직까지 현재 진행형이다. 입원치료를 받는 원생들은 여전히 장출혈성 대장염의 합병증인 햄버거병으로 고통 받고 있고 신장 투석을 받은 4살 5살 원생들은 수십 대의 주사와 링거를 의지해 병마와 싸우는 중이다. 한편 ‘A유치원병’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만큼 지역 내 파장도 크다. 피할 수 없었던 유치원 폐쇄는 원생 184명의 학습권 보장이라는 과제도 남겼다. 관심의 크기가 크면 희망적인 결과도 기대되는 법. 아픈 원생들의 빠른 쾌유를 비는 마음으로 A유치원 피해 학부모들에게 지면을 할애했다. 전화 인터뷰를 통해 가감 없이 전하는 그들의 처지와 바람이다.투석치료를 받은 지효(가명)는 3주 만에 퇴원합니다지효는 1차례의 투석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았다. 지효엄마는 말한다. “4살 아이가 매일같이 오른쪽에는 9개 왼쪽에는 7개의 바늘을 꽂고 오른발과 왼발에도 각각 5개와 7개의 주사를 맞았다. 수액은 하루에 9개 씩 맞아야 했고 수혈도 받았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아픔을 감당해야 한다는 게 부모로써 분노가 생기고 언제 다시 신장기능이 떨어질지 모르는 불안감으로 조마조마하다. 맨 처음 혈뇨를 보는 아이들 상황을 알렸을 때?유치원에서?조금만 더 발 빠르게 움직였더라면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고통 받지 않아도 됐다. 실망이라는 말로는 표현이 안 될 만큼 우리 아이는 아팠다.” 하지만 지효 엄마를 더욱 괴롭힌 건?정확히 전해지지 않은 사건 정황과 ‘A유치원병’이란 말이 돌면서 느끼는?주변 시선이었다. 지효의 오빠는 처음부터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진단서를 요구했고 진단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흔쾌히 받아주지 않았다. 이런 경우는 지효 엄마만의 문제가 아닌 A유치원을 퇴소해 다른 원으로 옮기려는 아이들이 같이 겪고 있었다. 지효 엄마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처음부터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큰 아이조차도 전염의 우려가?있어 받아줄 곳이 없다고 말하는 도를 넘는 분위기는 또 다른 상처로 남았다”고 심경을 밝혔다.?지효는?투석의 흉터를 평생 안고 살게 됐다. 지효가 투석 받던 날 지효아빠는 병실 밖에서 목 놓아 울었다고 전했다.“늑장대응이 부른 2차 피해 이대로 덮이지 않기를”??현재 피해 학부모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원인규명과 피해 회복을 위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이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한 학부모는 말했다. “진상규명과 원생 184명에 대한 돌봄 대책마련이다. 원인을 밝혀내 적법한 처벌을 하지 못한다면 이번 사태와 같은 일은 또다시 발생할 것이다. 100여명이 식중독을 일으켰고 늑장대응 탓에 15명은 햄버거병까지 걸렸다. 경위를 밝히는데 꼭 있어야 할 5일간의 보존 식이 없다는 것도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유치원은 대통령의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책임을 인정하지도 않았고 사경을 헤매는 아이들에게 오지도 않았다. 같은 유치원을 다니는 학부모조차도 아픈 아이들의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그걸 보면서 공개적인 움직임과 진상규명의 중요함을 절실하게 느꼈다.” 유치원은 증거혐의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곧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피해 학부모는?“아이들이 아직 아프고 해결된 것은 하나도 없다. 어느 정도 마무리된 다음에 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원생 184명에 대한 돌봄과 대책 마련은 A유치원이 아닌 정부와 함께 긴급으로 풀어가길 원한다”고 강조했다.국민청원게시판에서는 피해 학부모가 올린 글이 4만4천800여 명으로부터 동의를 얻었다. 생업을 중단하고 4살 난 어린아이를 혼자 투석 실에 들여보내면서 이들이 갖게 된 분노에 대한 이해와 끊임없는 관심은 지역사회 안에 있는 이웃들이 줄 수 있는 소리 없는 응원이다. 2020-07-09
- 목동 수학도서관 이현주 대표의 중학생들의 효과적인 수학 복습 방법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학교 수업이나 시험 등의 학사 일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코로나 19 이전에도 중학교 1학년의 경우 자유학기제 실시로 학습과 체험의 경계가 모호해 학부모들의 걱정이 많았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학생들의 고민은 깊어간다. 목동 초등 중등 고등 수학전문학원 수학도서관 이현주 대표를 만나 수학을 포기하는 수포자가 제일 많다는 중학생들의 효과적인 수학 복습 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수학 공부의 3 공식=개념 정의, 문제 풀이, 공식암기수학 공부를 시작할 때 가장 처음 할 것은 주요한 개념의 정의를 알아두는 것이다. 왜 이런 용어가 나오고 무슨 뜻을 의미하고 있는지 정의해두어야 한다. 그런 다음 앞서 배운 개념을 적용할 문제를 쉬운 것부터 반복적으로 풀어본다. 개념을 반복해서 풀다 보면 주요한 수학 공식이 나오는데 이 공식은 반드시 암기하는 것이 수학 공부의 가장 좋은 방법이다. 수학은 증명 과정을 통해 자신이 올바르게 공식과 이론을 이해하고 있는지 검증해야 하는 과목이다. 이 증명 과정을 통해 공식과 이론이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야 한다. 이런 ‘체화’의 과정은 수학적 지식이 많은 경험을 통해 머릿속에 자리 잡아 살아 움직이는 것은 의미한다.성적이 상위권인 학생의 경우, 일단 기본적인 개념은 잡혀있기 때문에 인강을 활용하거나 자신의 실력에 맞는 학원을 선택해 다니는 것이 도움이 된다. 중위권 학생의 경우는 일차적으로 개념 잡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수학은 혼자 공부하다 보면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모를 수 있다. 따라서 편하게 질문할 수 있는 선생님이나 주변 친구들을 찾아 필요한 때 궁금증을 풀 수 있어야 한다. 하위권 학생의 경우는 무엇보다 적당한 목표 설정이 필수다. 예를 들어 지난 성적이 30점이었다면 80점까지 올려보겠다는 식으로 스스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주의할 점은 한 번에 30점부터 80점까지 점프하겠다는 목표가 아니라 세부적인 계획을 통해 단계별로 접근해야 한다. 또, 쉬운 문제부터 반복해서 풀면서 공부의 양을 조금씩 늘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실력을 쌓는 나만의 오답 노트 만들길~수학 공부량은 하루 7·8문제를 풀어도 좋다. 적은 양처럼 보이지만 꾸준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만큼 학습량을 조절해 ‘공부하기 싫다’는 생각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지과학 용어인 ‘인터리빙(Interleaving)’은 공부하는 동안 여러 활동을 섞어서 해보는 것을 말한다. 인터리빙은 수학을 공부할 때 효과적이다. 수학 시험에는 다양한 방식의 문제가 섞여 출제되기 때문에 공부할 때도 여러 가지 문제를 섞어서 풀어보는 게 유리하다. 이렇게 공부하다 보면 문제 유형을 빨리 파악할 수 있고 문제를 풀기 위한 공식이나 해법을 생각해 내는 속도도 빨라진다. 사람마다 집중 시간이 짧고 다르기 때문에 어려운 과목과 쉬운 과목을 섞어서 공부하면 학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또, 오답 노트에는 ‘모르는 문제’로 채우는 것이 핵심이다. ‘오답=틀린 문제’란 함정에 빠지면 안 된다. 예를 들어 ‘긴가민가했는데 맞은 문제’나 ‘찍어서 맞은 문제’들도 모두 오답 노트에 적어야 한다. 하지만 단순히 계산을 잘못하거나 착각해서 틀린 문제는 오답 노트에 적을 필요가 없다. 오답 노트를 만든 후에는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복습해야 한다. 특히 수학 1등급 학생들의 인터뷰에는 오답 노트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나온다. 상위권 학생일수록 문제집이나 참고서에 의존하기보다 직접 손으로 만든 오답 노트를 신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답 노트로 복습하고 학습해 실수를 줄이는 연습은 가장 좋은 자기주도 학습 방법 중 하나다.수학은 직후 복습이 중요~학생들이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건 바로 배운 것을 바로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에빙하우스의 기억이론에 따르면 우리의 뇌는 학습 후 10분 후부터는 망각이 시작된다고 한다. 한 시간 후에 50%의 정보가 날아가고 하루만 지나도 머릿속에는 7%만 남아있게 된다. 그래서 하루가 지나 복습을 하면 처음 공부한 것 같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 그래서 무엇보다 ‘직후 복습’이 중요하다. 먼저 수업을 들으면서 즉각적으로 외우려고 시도한다. 막연히 집중해서 듣는 게 아니라 외우려고 시도하면서 듣는 건 다르다. 두 번째는 5분 학습법이다. 수업이 끝난 직후 5분 동안 수업내용을 정리하며 수업 중에 표시한 중요한 내용을 읽어보는 방법이다. 하나의 습관 자체는 사소하지만, 그 합은 절대 작지 않다.위치 목동 파리공원 학원가( 양천구 목동 907-23)문의 초 등 관 02-2646-7750 / 중,고등관 02-6013-2347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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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짧아진 여름방학, 초·중·고 수학 공부 어떻게? 평촌학원가에 위치한 페르마수학학원은 학생 한명 한명을 깊이 있게 케어하며 학습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9년, 페르마수학학원 직영점으로 시작한 이곳은 지난해 가을 가맹점으로 전환하며 수업모델과 진도관리, 학습관리 및 프로그램 기획 등에서 새롭게 탈바꿈했다.평촌캠퍼스 노원석 원장은 ‘직원’ 원장에서 ‘오너’ 원장으로 변신해 달라진 페르마를 이끌고 있다. 오너가 되며 어느 때보다 책임감을 느낀다는 그는 몰입수업과 학생 한명 한명을 진정성 있게 케어하는 시스템을 보다 강화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얼마 전부터는 기말고사 대비와 여름방학 특강 준비에 돌입하며 학생 케어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고. 노 원장은 “코로나로 여름방학이 짧아지고 입시 준비도 어려워진 만큼 방학 기간 수학 공부에 더욱 매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코로나로 더욱 짧아진 여름방학, 몰입특강으로 수학에 집중!페르마수학 평촌센터는 8월부터 여름방학 수학 몰입특강을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방학이 매우 짧아진 만큼 알차면서도 내실있는 몰입수업으로 수학 실력을 잡고 입시 대비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중3부터 고등부는 8월 한 달을 여름방학 특강 기간으로 잡고 주 3~4회, 하루 5시간씩 수학 몰입수업을 진행한다. 학생의 현재 커리큘럼을 이어가는 정규수업과 자기주도학습, 질의응답, 보충수업 등을 별도 편성해 수학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특히, 예비고1인 중3은 보다 강화된 몰입수업이 이뤄진다. 8월 중 2주는 주 3회 하루 5시간, 나머지 2주는 주 3회 하루 8시간의 몰입특강을 편성, 고등수학을 집중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중2의 경우는 수학보충이나 심화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들에 한해 주 3회 하루 4~5시간의 방학 몰입특강을 진행한다고. 이외 중1과 초등부는 방학 동안 평소 대비 1.5배 수업을 진행하며 수학 실력을 쌓아나간다.노 원장은 “방학 때는 특강을 통해 부족한 학습량을 채우고 실력은 발전시켜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수학은 개별맞춤교육과 케어가 특히 더 중요한 과목이기 때문에 방학특강도 개인별 맞춤 학습과 진정성 있는 케어를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평촌캠퍼스는 중3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고교선택에 대한 개별간담회도 계획 중이다. 방대한 입시정보를 바탕으로 안양지역 고등학교의 특성과 자녀에게 맞는 고교가 어디인지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방학 전 기말고사 위한 내신대비 프로그램도 철저히여름방학 준비와 함께 집중해야 하는 것이 바로 기말고사 준비이다. 고등부는 등교가 시작된 이후 모의고사와 중간고사, 그리고 다시 기말고사로 이어지는 일정으로 계속해서 시험대비가 이뤄지고 있다. 반면에 중등부는 이번 기말고사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 6월 15일부터 내신대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노 원장은 “중2와 중3 대부분은 코로나로 중간고사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기말고사가 더욱 중요하다”며 “특히, 중2는 중학교 들어와 보는 첫 시험이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고 실력발휘 하도록 실전준비까지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이런 이유로, 중등부는 어느 때보다 집중해서 기말고사 내신대비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일주일에 4~5회씩 학원에 나와 내신대비에 필요한 보충수업과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한다. 또한, 자체교재를 통해 학교별 출판사별 내신대비에 나서고, 수준별 심화 문제와 학교프린트를 포함한 교과서 등도 학습해 나간다. 아울러 최근 3년 동안의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3회 정도의 자체모의고사를 시행해 실전 감각까지 철저하게 익히게 된다.노 원장은 “실제 시험과 똑같은 환경에서 OMR카드를 마킹하며 치르는 자체모의고사는 실력점검은 물론 시험에서 긴장하지 않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2020-07-08
- 용인동백 파크애비뉴((구) 동백 레이크 파라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주택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미래가치까지 갖춘 장소로 용인동백 파크애비뉴((구) 동백 레이크 파라곤)가 관심을 끌고 있다. 멀티 교통망 확충으로 분당과 강남까지 30분 이내에 이동 가능한 어정역 역세권인 이곳은 용인동백지구에서도 가장 중심인 이마트 바로 앞에 위치해 용인세브란스 및 여러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청약통장 없어도 서울 인천 경기 거주 및 자격조건 부합하면 조합원 가능지역조합 아파트를 선택하는데 가장 큰 고민은 사업진행에 따른 불투명성이다. 그러나 용인동백 파크애비뉴는 이런 절차를 모두 마치고 10월 사업계획승인 접수에 이어 내년 3월에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용인동백지구 분양 전문가인 고영주 실장은 “3차 조합원을 모집하는 용인동백 파크애비뉴는 2019년 조합설립인가에 이은 건축심의 승인을 받았으며 2020년 7월 현재, 조합으로 사업부지 95.39%의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해 사업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일반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낮은 것이 조합아파트의 매력”이라며 “최근 규제가 심해진 일반 아파트와 달리 서울 인천 경기 거주자 중에서 두 가지 조합원 자격조건만 충족하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분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등기 이후에는 보유기간이나 실 거주 조건 없이 매매도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 중에 하나라고 덧붙였다.GTX로 더욱 가까워진 강남, 이마트와 용인세브란스로 최고의 주거환경 갖춰이미 1군 브랜드 건설사의 시공이 확정된 이곳은 도보로 10분 거리의 어정역, 마성IC와 신갈JC를 비롯해 분당-동백 및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동백-마성 지방도로 등 사통팔달 쾌속 멀티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분당과 강남은 물론 수원과 광교에 이은 경기 남부권 등 전국 어느 곳으로든 접근성이 좋다. 특히 예정된 GTX 용인역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직장이 서울인 사람들의 출퇴근 시간도 대폭 줄어들 예정이다.교통 못지않은 학군과 주변 인프라도 눈에 띈다. 어정초, 어정중, 동백고 등을 비롯해 강남대학교와 경희대학교 등 풍부한 교육 환경은 자녀들의 교육에 대한 고민을 덜어준다. 또한 용인동백지구의 중심인 이마트 맞은편에 위치해 각종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최근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개원하며 집주변에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췄다.고영주 실장은 “주거지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 의료 및 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것 외에도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공장 건설, 용인 경제 신도시 용인 플랫폼 시티(예정), 마북 R&D연구단지 등 각종 비즈니스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으로 투자가치 또한 높다”고 전망했다.실용성이 돋보이는 합리적인 공간에 주목지하 3층부터 지상 22층의 7개동, 378세대로 시공예정인 용인동백 파크애비뉴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용인동백에서 부족한 소형 아파트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영주 실장은 “61.99㎡, 73.99㎡, 75.94㎡, 84.96㎡ 타입의 중소형 평형대는 신혼부부 또는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에게 인기가 많다”라며 “더욱이 4bay로 다채롭게 구성한 공간은 정남향과 정동향으로 채광이 좋고 정부권장사업인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설계로 에너지 절약 효과까지 더했다”고 덧붙였다.선착순 마감되는 조합원 모집에 관심이 있다면 전화예약 후 주택홍보관을 방문하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문의 1566-3431, 010-6347-4505 2020-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