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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추석자금 19조4천억 푼다 정부 추석대책 내놔 … 근로장려금 내달초 당겨 지급정부가 지난해보다 5조원 늘어난 19조4000억원의 추석자금을 풀기로 했다. 21개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요금을 특별점검품목으로 선정, 관리하고 공급물량을 평소보다 1.8배 늘리기로 했다. 30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명절기간 중소기업 자금난을 줄여주기 위해 추석특별자금 대출과 보증확대 등으로 중소기업 등에 19조4000억원이 지원된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정책금융공사 등 국책은행이 5조원, 민간 시중은행이 7조3000억원 등 12조3000억원의 특별자금이 추석전후에 중소기업에 공급된다. 9~10월까지 중소기업 운영자금에 대한 보증지원 규모가 7조1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신보에서 4조5000억원, 기보와 지역신보에서 각각 2조원과 6000억원의 보증지원을 준비해 놓고 있다. 재해를 입은 중소기업 등엔 긴급경영안정자금 400억원이 투입된다. 기업마다 5억원 이내에서 빌릴 수 있으며 2년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갚으면 된다. 소상공인은 5000만원 이내로 지원되며 1년 거치 4년동안 나눠 내야 한다. 추석성수품과 주요개인서비스 등 21개 품목이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3주간 특별점검품목으로 선정, 중점관리되고 공급물량이 1.8배 수준으로 늘어난다. 특별점검품목은 무 배추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밤 대추 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조기 등 농축산물 15개와 찜질방이용료 목욕료 이·미용료 삼겹살 돼지갈비 등 개인서비스 6개다. 정부는 15개 농축수산물 공급량을 평시보다 1.8배 확대하고 직거래 장터도 2500여곳 늘려 열기로 했다. 8월 하순부터 TV, 웹, 어플리케이션, 소비자 단체 등을 통해 성수품 구매비용 절감을 위한 '알뜰장보기 물가정보'가 제공되고 행안부와 지자체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추석물가안정 대책반'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중소기업에 19조4000억원을 지원하고 9월 9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 기간을 설정해 관세 환급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관세분할납부와 납기연장도 허용키로 했다.근로장려금이 법정지급기한인 9월말보다 앞당겨 9월초인 추석전에 지급된다.정부는 또 800억원규모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고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확산시키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도 내놓았다. 명절기간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석전에 40개 중앙정부, 16개 시도 등 공공기관과 공기업을 중심으로 복지시설 위문과 봉사활동을 강화하고 몰수된 수입품의 상표ㆍ라벨을 제거한 후 사회복지시설에 무상기증키로 했다. 올해 기증규모는 7억원정도의 6600여점이 예정돼 있다. 노숙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도 따뜻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추석 기간 중 노숙인 무료급식이 하루 1~2식에서 3식으로 늘어나고 무료진료소 4개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집에 있는 급식지원 대상아동에게는 밑반찬, 명절음식 등 부식이 미리 제공된다.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 아동에 대한 추석전후 임시보육, 식사·간식 챙겨주기 등의 돌보미 서비스가 강화된다. 법무부의 사회봉사명령이 9.1~10일까지 추석맞이지역 특산물 출하작업과 복지시설 급식지원 등 봉사활동 지원에 할당된다. 사회복지시설, 농·산어촌 등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순회 공연이 434회나 예정돼 있으며 7만858명이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 아동·청소년 1만3000명도 사랑티켓, 관객의 날 사업 등을 통해 손쉽게 공연을 볼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휴기간의 교통수요 급증에 대비해 열차, 버스, 항공기, 연안여객선이 최대한 증편운행되고 버스전용차로제 확대 실시되며 고속도로 영업소 부스가 늘어난다. 공사 중인 고속도로·국도가 임시 또는 조기개통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달 2일 국토부에서 별도로 내놓기로 했다. 추석연휴 수출입 화물의 신속한 처리, 선박 입·출항 서비스 제공 등 원활한 항만서비스가 제공된다. 항만운영정보시스템과 해상교통관제 업무는 평상시와 같이 24시간 교대근무 체제로 운영되고 유류 등 주요 원자재에 대해서도 정상 하역체제로 유지된다. 전국세관이 24시간 통관체제로 운영되고 수입물품 검사 생략 등 세관검사가 최소화된다. 통행 스티커를 부착한 추석 성수품 수송 화물차의 도심권 통행제한이 완화된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0
- [박정은의 잼있게 미술읽기] 고흐의 신발2-삶의 일부로서의 가치. 동시대 사람들에게는 대가로서 인정을 받지 못했던 고흐. 그의 이야기를 나는 지난 칼럼에서 그의 작품 ‘신발’로 풀어보았습니다. 어찌보면 고흐를 ‘문화 빈민가’란 의미에서 이야기를 풀어갔던 것입니다. 그럼 이번 컬럼에서는 그의 작품을 ‘자신의 삶의 일부분’으로 풀어보려 합니다.화가는 자신이 그린 그림으로 그의 인생을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모든 작가들의 작품은 소리없는 언어로 자신을 나타내는 표현이며, 그림을 그릴 당시 자신의 상황과 심정을 분출하는 수단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그림에 표현되어 있는 것을 보고 그 작가의 감정을 읽어내기도 합니다. 이렇듯 화가의 작품은 그 사람의 감정은 물론 그 당시의 상황과 심지어 경제상태까지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곧 그 그림은 작가 자신이기 때문입니다.나 자신도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지만 어떠한 계기가 마련되었을 때,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욕구가 더 강하게 꿈틀댈 때가 많습니다. 그런면에서 고흐의 신발, 이 작품은 단연 으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흐 자신의 삶의 애환과 삶의 무게로 인한 고통, 그리고 그림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그대로 묻어있는 작품입니다.화가의 삶과 역사적인 배경을 알고 작품을 대하는 것은 감상의 기본적인 예의인데, 그것을 내게 새삼 일깨워 준 것이 바로 고흐의 신발이란 작품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낡은 구두 두짝만 그려놓음에도 우리에게 많은 것을 떠올리게 합니다.흥미로운 것은 '아버지의 성경'이란 그의 작품이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과 대조적으로 이 낡아빠진 구두 그림은 정말 신비스러울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입니다. 철학자들도 이 그림을 즐겨 강의 주제로 삼았을 정도였습니다.독일의 하이데커는 이 구두에서 주인의 고생스런 걸음걸이를 상상했고, 해가 떨어질 무렵 이 구두가 외롭게 걸었을 밭길을 떠올렸으며, 이 신발에는 소리 없는 대지의 아우성이 진동하고 있다고 쓰기도 했습니다.구두를 둘러싼 공방전을 치르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경외심과 신비감을 불러일으킨 이 낡은 구두. 고흐는 과연 이 주인없는 구두를 통하여 '부재'를 그린 것일까요?어쩌면 이 구두의 주인은 죽고 없어졌지만, 현존하는 실재로써 이제 구두만 남아있습니다. 고흐는 그 부재의 현존을 보여줌으로 우리를 고독한 명상으로 이끌어 준건 아닐까요?사회에서 가장 비천한 이들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발의 이미지를 이용하여 사회에서 소외되고 천대 받는 삶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그의 어려운 삶 만큼이나 그는 신발이란 작품을 통해 사회는 공평하고, 또 공평해져야 한다는 것을 외쳤는지도 모릅니다.나 역시 고흐의 이같은 생각에 전적으로 공감을 표합니다. 나의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벗어놓은 뾰족한 구두를 보면서 이질감이 느껴져야 하는데 묘한 동질감마저 느낍니다. 나도 특별한 외부 강의가 있는 날에는 가장 아끼는 예쁜 구두를 신습니다. 어쩌면 내 삶보다 조금 더 화려해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런 날 나는 신발을 벗는 순간, 포장되어진 내 모습을 벗고 고단한 내 삶을 내려놓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사회로부터 격리되거나 천대받는 삶은 아니지만, 아니 혹자는 이 글을 읽으면서 그와 반대의 부류라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하지만 나 역시 오늘 내 나름의 고단하고 힘든 삶의 신발을 벗으면서 내려 놓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물론 그 작가가 나타내고자 하는 어떤 감정의 표현과 내가 생각하는 느낌은 다를 수 있겠지만, 그 어떤 것을 표현하고 또 그렇게 표현된 것을 보면서 느끼는 것 사이에는 어떤 공감대가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고흐가 일생 동안 그린 7점의 신발 정물화 중 생레미 시기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 '신발'은 그 자체로 그림의 소재가 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고흐가 그린 낡은 신발들은 시골 노동자들의 힘든 삶에 대한 연민을 상징 하는 것으로 흔히 해석 되고 있습니다.파리에서 그린 낡은 구두가 갈색 과 검정의 어두운 색조였던데 반해 고흐는 이 작품에 많은 양의 황토색과 녹색, 붉은색을 더해 오래되고 낡은 신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습니다. 전에 고흐가 그렸던 작품과 느낌이 많이 달라서 논란의 소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훗날 고흐가 답사 할 때 신었던 신발을 그린 것 이라는 동료 화가 에밀 베르나르의 증언으로 인해 작품 속의 신발은 고흐의 것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고흐는 화가로서의 작업에 도움을 받기 위해 헤이그에 있는 사촌 모베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모베는 그를 나막신이 있는 정물 앞으로 데려갔다고 합니다. 이 나막신은 고흐가 그린 최초의 구두라 할 수 있습니다.낡은 한 켤레 구두가 가지는 안식, 툰테르트, 브뤼셀, 누엔넨, 안트베르펜. 수많은 도시와 이름 없는 풍경을 밟았던 초행길. 별의 해안선을 걸었던 발자국. 기억조차 아득한 것이 되어버린 어둠. 고독하고 고뇌어린 삶의 무게에 눌려 헤매었던 긴 편력의 끝.밑창이 다 닳아버린 낡고 낡은 구두에서 전해지는 외로운 삶의 무게와 고단함. 그와 함께 고흐의 지나간 시간들의 흔적들인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을 이 신발에 비교해 보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어떤 좋은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신발을 신고 자신이 추구해보고 싶은, 또는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을 하러 다녔던 그 순간들이 소중한 것입니다.그런 의미에서 고흐의 '신발'은 우리시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던져주고 있습니다.[박정은 미술전문객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0
- 잉글리시 에그 노원지사 교육 탐방 -잉글리시 에그 노원지사우리 아이 첫 영어 즐겁고, 재미있고, 자연스럽게!엄마들 사이에서 먼저 입소문 난 프리미엄 다중지능 영유아프로그램, 잉글리시 에그 노원에 문을 열다. 엄마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있는 프리미엄 영어 전집 잉글리시 에그 노원지사가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아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미 다른 곳에서 입소문을 들었지만 가까운 곳이 없어 찾아 헤매던 엄마들이 상계동 인근 지역뿐 아니라 창동, 월계동, 의정부에서까지 아이의 손을 잡고 일부러 찾아온다. 잉글리시 에그 노원지사는 잉글리시 에그 교육전집 판매뿐 아니라 구매한 사람들 중 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서비스와 교재 활용에 대한 맘 코칭 등을 하는 곳이다. 살아있는 일상생활 영어로 교육잉글리시 에그는 미취학 아동인 0세~7세까지 대상으로 하는 다중지능 영유아프로그램이다. 지루한 나열식 문장을 탈피, 재미있는 창작동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일상에서 필요한 영어를 알려준다. 학습이 아닌 살아있는 언어로 영어를 습득하게 해주는 것이다. 잉글리시 에그는 우리나라 학생들이 학교나 학원에서 영어를 10년 이상 배웠지만 미국이나 기타 영어권 나라에서 통용되지 않는 말을 사용하거나 대화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미국에서 35년 동안 한국 유학생 영어를 교육하고 있는 잉글리시 에그 프로젝트 디렉터인 비키 교수는 그 이유를 한국 영어 교육현장에서 발견했다. 실제 영어권 나라에서 사용하지 않는 문장을 열심히 외우고 한창 창의력과 상상력을 피워나가야 할 시기에 학습으로만 영어를 습득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현실이 안타까워 다년간 쌓아온 ELS 교육노하우를 담아 창의적이고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영어 교육 전집인 잉글리시 에그를 만들게 됐다.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대화와 실제로 사용하는 표현으로 실생활에서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아이들이 모국어를 익히듯이 영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반할만한 구성으로 이뤄진 잉글리시 에그 전집잉글리시 에그 전집은 스토리텔링 북과 에그 펜, 워드 북, 워드차트. 오디오CD와 DVD, 활용교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에그 펜은 그림책의 그림이나 문장에 가져가면 신나는 노래와 챈트, 스토리텔링을 들을 수 있어 교육에 재미를 더해 준다. 그림의 상황에 맞게 목소리나 연기가 달라지고 의성어까지 표현 돼 어린 아이 혼자 가지고 놀아도 어떤 상황인지 쉽게 파악하고 따라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은 마치 엄마가 읽어주는 듯해 혹여 내 발음이 틀릴까하는 염려로 영어책 읽어주는 것을 겁내 하는 엄마들이나 시간에 쫓기는 직장맘이 더 이상 고민하지 않게 한다. 스토리텔링 북이나 그림책, 오디오 CD/DVD의 안을 들여다보면 타 교재와 수준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 번 들춰보거나 듣기만 해도 왜 프리미엄 전집이라고 이름을 붙였는지 이해가 된다. 화려한 색채와 실생활에서 일어날 법한 재미있는 상황, 아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상상력을 그대로 담아냈다. 잉글리시 에그 전집을 만드는 데만 국내외 최고 영어교육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했으니 그 이유가 분명한 셈. 그 중 스토리 메이킹은 캘리포니아 주립대 ELS 교수진과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동화작가들이 담당했다. 박영미 노원 지사장은 “실제 미국 작가들이 노래나 음악을 자기 아이들에게 여러 곡을 들려주고 반응이 좋은 것들을 실을 정도로 정성을 다했다”는 여담을 전한다. 오디오 CD/DVD 역시 미국의 최고 아티스트들과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들이 담당했다. 그래서인지 실감나고 박진감 넘친다. 박 지사장은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하루 15분씩만 책과 오디오 CD/DVD를 활용하면 이 주도 안 돼 어깨를 들썩이며 영어노래를 따라하고 춤을 춘다”고 귀띔한다. 교육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덤까지모든 전집이 그렇듯 사다 놓고 활용하지 못하면 무용지물. 하지만 잉글리시 에그라면 걱정 끝! 즐겁고 자연스런 영어 습득이라는 취지하에 즐거운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녹아내리게 한다. 또한 엄마가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박 지사장은 “어릴수록 언어에 대한 경계가 없어 학습이 아닌 놀이로 실생활에 영어 노출을 자주 해주면 모국어와 같이 영어를 사용할 수 있다”며 “잉글리시 에그는 단계별로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 바깥 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 사회성과 예절까지 배울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래서인지 타 전집을 가지고 있어도 잉글리시 에그를 다시 구입하는 경우는 많지만 잉글리시 에그를 한 번 구입하고 다른 전집을 구매하는 경우는 없다. 또 하나 잉글리시 에그 노원지사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사교육에서 20년 가까이 몸 담아온 박 지사장의 교육 노하우다. 육아 정보부터 학습정보까지 전수 받을 수 있는 덤까지 얻으니 교육의 새로운 아지트로 자리 잡을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이유는 뭘까? 잉글리시 에그 노원지사 973-6505www.englishegg.co.kr김옥기 리포터 bjoct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0
- “누군가는 모셔야 하는데… 선뜻 나서기 어렵네” 이제 곧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다. 바쁜 일상에 쫓겨 한 자리에 모이지 못하던 가족·친지들이 함께 할 모처럼의 시간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에 화사한 덕담도 오간다. 그러기를 잠시, 곧 정적이 흐른다. 해야 할 이야기가 있지만 정작 꺼내기 어렵다. 무슨 이야기이기에 그리 어려울까. 점차 연로하고 쇠약해지는 부모님에 관한 이야기다. 40대를 넘어서며 누구에게나 현실로 다가오는 문제다. 하지만 누군가 이야기를 꺼내려고 하면 서로 눈 맞추기를 주저한다. 이야기가 시작되어도 흐지부지 결론 없이 마무리되는 경우도 많다. 가족 … 문화가 바뀌고 있다 자칫 감정 섞인 말이 오가기도 한다. 부모부양이나 재산문제로 부모와 자식 간 또는 형제들 간 싸움이 벌어지고 법정까지 가는 일도 허다하다. 이런 우려로 해야 할 이야기는 또 한 번 상 주변을 맴돌게 된다. 과거엔 부모를 외면하는 자식은 멍석말이를 당할 정도로 효에 대한 생각은 절대적이었다. 태어난 곳에서 큰 변화 없이, 가족이 다 함께 사는 것이 당연한 때라 ‘부모를 모신다’기 보다 ‘함께 산다’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었다. 그러나 최근 핵가족이 되면서 부모 모시기에 대한 생각이 변했다. 직장이나 학업 등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는 ‘분가’가 늘고 있어 이후 부모가 고령이 될 때 부양에 대한 부분이 드러나는 것.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는 것도 한 원인이다. 부모를 부양하며 함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여성, 하지만 여성의 사회활동으로 가정에서의 시간이 줄며 부모를 보살필 수 없는 가정도 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피할 수도, 모른 척 할 수도 없는 우리네 사는 모습이다. 불편할 지라도 꼭 필요한 현실은 어디에든 있다. 어쩌면 함께 모여 대소사를 의논할 수 있어 이번 추석이 의미 있을 지도 모른다. 오랜만에 형제와 친지들이 만나는 자리, 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해 더 가깝고 살가워지는 명절을 마련할 수 있다. 그래서 한가위 보름달은 유난히 밝다. 경제적인 이유도 큰 원인 많은 가정에서 부모 부양에 관한 부분이 이야기될 때 가장 큰 화제는 ‘경제적인 부분’이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그만큼 쇠약해지고 의료비 지출이 늘어난다는 이야기. 이에 대한 부담도 부모 부양에 선뜻 나설 수 없게 한다. 이와 함께 재산 상속에 관한 부분도 이유다. 부모에게 어느 정도 재산이 있는 경우 그것이 누구에게 상속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이에 대해 속을 터놓고 이야기를 하지 못하며 오해가 쌓여 가족 간의 불화가 생기기도 한다. 권혁술 법무사는 “대부분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상속에 관한 부분을 접하기 때문에 잘 모르는 상태에서 급하게 처리하게 된다”며 “상을 치르고 바로 현실적인 부분을 처리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식이 먼저 부모에게 상속에 관한 부분을 이야기하기보다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부모님의 노후와 함께 의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화목해지는 계기 될 수 있어야 모두가 즐거워야 할 명절, 좋은 자리에 불편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을 꺼릴 수 있다. 하지만 이를 통해 가족 모두가 속 깊은 이야기를 하며 더 가까워질 수도 있다. 이 모(50·서구 둔산동)씨는 2남 2녀의 차남이다. 이씨는 몇 년 전 명절에 형제들이 모여 홀로 계식 노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랜 이야기를 통해 결정한 것은 자신은 어머니를 모실 테니 제사는 형이 지내도록 하자는 것. 그리고 나머지 형제들은 어머니의 용돈을 책임지기로 했다. 그날 이후 이씨는 어머니를 모시고 있다. “모두 배 아파 낳고 고생해 키운 자식인데 한 명에게만 부담을 지울 수 있나요. 이제는 자식들이 장성했으니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요.” 무엇보다 이를 계기로 형제 사이가 더 돈독해진 것이 가장 좋은 점이라고. 바쁘다는 이유로 서로 어떻게 살아가는지 자세히 몰랐는데 그날을 계기로 서로의 사는 모습을 알 수 있었다. 이씨는 쉽지 않은 일인데 말없이 따라준 아내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부모는 장남이 모셔야 한다는 법 있어?” “부모는 장남이 모셔야 한다.” 이는 모든 장남의 굴레다. 대부분 이 말을 법에 조항이라도 있다는 듯 당연하다고 여긴다. 실제로 많은 가정에서 장남이 부모 부양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김 모(52)씨는 이에 대해 할 말이 있다. 김씨는 팔순이 넘은 노모를 모시고 있다. 어머니는 기력이 약해졌을 뿐 특별한 질환은 없어 큰 어려움 없이 모신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편한 마음은 아니다. 드러내 말하지는 못해도 늘 가슴이 답답하다. 더욱이 장남이라는 이유로 부모에 대한 모든 책임을 떠맡기고 모르는 체 하는 동생들이 야속하다. “저라고 왜 어려운 게 없겠습니까. 사는 건 다들 비슷비슷한데 어머니 용돈마저도 모른 체 하는 동생들이 솔직히 섭섭합니다. 그런데 한 번씩 다녀가면 어머니의 하소연만 듣고 좋지 않은 표정으로 가네요. 자식이니 어머니를 모시는 건 당연하지만 장남만 자식은 아니잖아요.”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이 모(43)씨는 맏며느리가 아니다. 얼마 전 어머님이 수술을 받으신 후 급격히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합가 이야기가 나왔다. 문제는 형님이 직장생활로 부모를 모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 “부모님께서 나이 드시면 당연히 모셔야 한다고 생각했죠. 제가 모신다고 해도 상관없어요.” 이씨는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장남만 부모를 모시느냐”며 “장남이 아니어도 상황에 따라 부모님을 모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 마디를 덧붙였다. “부모님을 모신다면 부모님 재산은 저희가 받아야지요. 재산은 장남이 받고 모시는 것만 하라고 하면 그건 못해요.” 김 모(80)씨는 대전 근교의 시골집에서 혼자 산다. 김씨는 특별한 질병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고령이라 기력이 좋지 않다. 하지만 자식들의 서로 다른 주장 때문에 혼자 살기로 결정했다. “둘째가 집에 들어와 살겠다고 하는데 다른 애들이 반대하고 있어. 둘째가 함께 살면 논과 밭, 과수원, 시골집을 줄까 봐 그런 거지.” 김씨 역시 둘째와 함께 살고 싶지만 형제들 불화 때문에 포기했다. 김씨는 현재 하루 4시간씩 간병인의 도움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내가 왜 자식이랑 같이 살아!” 경제력을 갖춘 경우 굳이 자식과 함께 살지 않으려는 부모도 많다. 노 모(40)씨는 독자다. 부모부양에 대해 의논할 형제가 없다. 게다가 아직은 부모님께서 젊으셔서 부양은 아직 먼 이야기다. 부모님 역시 “너에게 기대지 않고 알아서 살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연로하셔서 누군가 옆에 있는 것이 필요할 때는 함께 하는 것이 자식의 당연한 도리로 여긴다. “저야 혼자니까 약간 부담이지요. 하지만 형제가 있다면 큰 아들, 작은 아들, 딸 등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경제력이 있거나 형편이 좀 더 나은 자식이 모시고 사는 것이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자식들이 많으면 돌아가면서 모시는 방법 등도 있지 않을까요.” 박 모(72)씨는 “왜 자식과 함께 사느냐”고 반문한다. 오히려 따로 편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다. 박씨는 직장에 다니는 며느리를 대신해 손자 2명을 키운다. 맞벌이를 해야 하니 아이를 돌봐 달라는 아들의 부탁을 끝내 뿌리치지 못해서였다. 2011-08-29
- GS, 신성장 동력사업 박차 중질유 분해시설 투자, 리튬이차전지용 음극재 공장 기공GS그룹(대표 허창수 회장)이 신성장 동력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GS는 중질유분해시설 투자, 리튬이차전지용 음극재 공장 기공, 동남아 자원개발, 중국 발전사업 진출 등 신성장동력 발굴과 해외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GS 허창수 회장은 연초에 "소프트 기반의 핵심요소형 사업에 집중하고 혁신을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과 근원적 경쟁력 확보를 가속화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정유부문, 국내 최대 고도화 비율 보유 = GS캍텍스는 올해 제4중질유분해시설에 대한 투자 1500억원 등 모두 9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올 5월 하루 6만배럴 규모의 제3 중질유분해시설의 준공과 오는 2013년 완공 목표인 하루 5만3000배럴의 제4중질유분해 시설 기공식을 가졌다. 제4중질유분해시설이 오는 2013년 완공되면 GS칼텍스는 하루 26만8000배럴의 국내 최대 고도화능력과 35.3%의 국내 최고 고도화 비율을 갖추게 된다. 또 이 회사는 올해 리튬이차전지용 음극재 공장 기공식을 갖고 신성장 동력사업 노력을 가시화했다.GS칼텍스는 동남아 중앙아시아 중동 등의 유전개발사업을 통해 정제능력의 10%까지 개발원유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발전회사인 GS EPS는 지난 4월 충남 당진 발전소에 400MW급 LNG 복합화력발전소 3호기를 착공했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 산둥성 더저우시 경제개발구에 3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착공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당진 발전소 부지에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도 추진하고 있어 탄소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GS글로벌은 GS칼텍스와 석유 광구에 대한 공동 추자와 유연탄광에 대한 지분 투자 등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물류 운용 능력 개선·환경플랜트 분야 확대 = GS리테일은 편의점 등 기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2000억원 이상 투자하며 하반기에도 점포 확장 등 공격적 경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물류에 대한 운용 능력과 시스템의 회기적 개선을 통해 내부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편의점 GS25는 올해 점포 1000개 출점을 통해 업계 1위 달성을 앞당길 계획이다. GS샵은 지난 5월말 태국 홈쇼핑 합작사 '트루GS'를 설립한 것을 필두로 해외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트루GS는 하반기 중 케이블과 위성을 포함, 모두 700만 가구를 대상으로 24시간 홈쇼핑 전용 방송을 송출한다. GS건설은 해외사업 강화와 신성장 사업 추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000만달러 규모의 바레인 폐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해 추진하고 있다. 또 3억1000만달러 규모의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와 호주 요소비료 공장 건설 프로젝트 등 플랜트사업 부문도 북미와 호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GS는 이처럼 투자규모를 지난해 2조원보다 10% 늘어난 2조2000억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매출 55조원을 목표로 공격적 경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올 채용규모도 지난 2400명보다 17% 증가한 28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중·하위권의 영어 실력 - 뼈대있는 말하기·쓰기 공부로 상위권으로 도약 중·하위권의 영어 실력 - 뼈대있는 말하기·쓰기 공부로 상위권으로 도약 (킴벌리영어학원) NEAT가 “수능 대체” 유력하다는 공표가 난 이후 일선에서 영어를 지도하고 있는 많은 강사들의 일원으로서 참으로 많은 학생들의 말하기 쓰기 수준이 심각하다는 것을 매번 피부로 느낀다.그나마 유학을 적어도 6개월 또는 그 이상 다녀온 학생들의 경우는 지금 현 수능을 대체하는 NEAT 2급 정도는 논리적으로 말 할 수 있고 쓸 수 있다. 이 학생들은 혹여 중간에 잠깐 영어를 쉰다고 하더라도 특정기간 다시 연습하면 다시 회복 가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유학을 꼭 다녀와야 한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말하기 쓰기가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지당한 사실이다.실질적으로 학생들이 말하기 쓰기에 노출될 수 있는 시간은 학원이나 과외가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쓰기는 연습을 통해 특정한 패턴을 익혀서 해낼 수 있다고 해도 말하기는 그렇지 않다. 중 2학년 학생들의 독해 실력은 말하기 실력과 비교해 보았을 때 참으로 안타깝고 실망스럽기만 하다. NEAT의 말하기는 절대적 중요말하기는 학원이나 과외에서 할 수 있는 것 이외에도 집에서 매일같이 30~40분정도 화상영어, 전화영어등 끊이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매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지금으로선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사실 이 부분은 학교에서 채워져야 하는 부분이다.하지만 정부에서는 NEAT를 발표하긴 했지만 사실 공교육에서는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인력이 절대 부족이다. 아니 사실 불가능하다. 원어민 수업이 있긴 하지만 자주 있지도 않을뿐더러 아직 한국 선생님들의 영어 지도는 독해와 문법에 치우쳐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를 바가 없다. 학교에서 말하기 쓰기를 중심으로 하는 각종 CA활동이나 동아리 모임이 더욱 많아져야 할 것이며 원어민 선생님과의 미팅이나 교포 선생님들과의 수업도 더욱 많이 이루어져 학교에서 쓰기와 말하기 수업 시수가 더욱 집중되어야 하지만 학교에서 나오는 커리큘럼이나 선생님들은 진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그러나 어떤 정책이 정착될 때 까지는 시간과 시행착오가 있기 마련이고 정부의 말하기 쓰기 제도가 학교에서 원활히 진행되기까지에는 많은 시도와 노력이 따를 것이다. 여기서 문제는 이 과도기를 맞서야 하는 대략 5학년부터 현 중 2학년 학생들은 특별한 말하기 쓰기의 수업 개편 없이는 학원이나 과외의 의존도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한 마디로 말해 그들은 선의의 피해자들이다. 학교에서 자유롭게 말하기 쓰기를 연습할 수 없는 상황에서 대학 들어갈 때까지 사교육에 의존해야 하는 희생자들인 셈이다.지금 5학년부터 현 중2 학생들은 그럼 어떻게 준비하여야 하는가? 특별히 유학을 6개월 이상 다녀올 계획이 없다면 무조건 일찍 시작하여야 한다. 1년이라도 더 일찍 시작하는 것이 급선무이다.고등학교 때에는 입시라는 압박 때문에 당장 눈앞에 보이는 심각한 과목들부터 아이들이 먼저 공부한다. 늦게 말하기 쓰기를 시작한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가서 임박하게 말하기 쓰기를 공부했다간 넘어야 할 장벽이 너무 높다고 생각된 나머지 그냥 포기해 버리는 극단적인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 일단 말하기 쓰기는 고등학교에 가기 전까지 수능에 나오는 정도는 탄탄히 다진 후에 고등학교 가서는 NEAT에서 나오는 독해와 듣기에 총력을 가하여 IBT 형식에서 지문을 읽고 풀었을 때도 시험지를 가지고 풀었을 때와 비교하여 더 좋은 점수가 나오도록 기술적인 면에 힘을 써야 한다. 오랫동안 시험지로 보는 시험에 익숙한 아이들은 컴퓨터로 보았을 때 점수가 더 안 나오는 경우도 꽤 있기 때문이다. 영어 말하기 쓰기에 총력이제 여러 초·중 학교들이 주 5일제를 실시함에 있어 토요일을 잘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룹으로 말하기 쓰기를 꾸준히 하루 3시간 정도 준비해 보는 것도 좋고 주중에 학교 수업 때문에 바쁘다면 일주일에 한 번 말하기 쓰기 전문반에서 공부하는 것도 좋은 예이다. 마음 맞는 학부형들과 같이 팀을 짜서 어떻게 해서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리 아이들이 말하기 쓰기에 빨리 노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기존의 대학 입시에 익숙한 학생들은 지금의 바뀌어가고 있는 외국어 영역 시스템에 혼란과 불편함을 느끼겠지만 이것은 꼭 필요한 과도기이며 우리 모두가 풀어야 할 긍정적이고 희망찬 과제이다. 현 공교육 시스템이 이러한 과도기에 발맞추어 빠르게 같이 발전하고 있지 않는 이상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설계는 당분간 학부형님들과 교육자들의 몫으로 남아야 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0
- 만성피로증후군 아무리 잠을 자도 계속 피곤하고 특별한 질병이 없는데도 몸이 계속 아프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우리나라 직장인 4명 중 1명, 수험생의 반 이상이 겪고 있지만 병으로 인식하지 않거나 객관적인 진단기준이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즉 자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잘 파악하여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만성피로를 병으로 인식하는 것이 치료의 첫 단계입니다.만성피로로 인한 질환은 다양하기 때문에 중한 질명으로 발전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질병입니다.그러므로 다음의 증상 중에 10개 이상 속한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치료하시기를 권합니다. 1. 아무리 쉬어도 피로가 사라지지 않는다. 2. 하루 종일 항상 나른하다. 3. 말도 하기 싫어진다. 4. 몸이 붓고 아프면서 이물감이 있다. 5. 몸이 무겁고 아프다. 6. 하품이 자주 난다. 7.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8. 소화가 안 되고 더부룩하며 설사나 변비가 생긴다. 9. 어깨나 목 뒤가 뻐근하고 결린다. 10. 성욕이 감퇴한다. 11. 머리가 무겁고 두통도 온다. 12. 기억력이 많이 떨어진다. 13. 집중력이 떨어져 일의 능률이나 학업의 진전이 없다. 14. 눈이 피로하거나 출혈된다.15. 음주 후 속이 메스껍고 숙취가 잘 해소되지 않는다. 16. 입이 텁텁하고 입 냄새가 많이 난다. 17. 이유 없이 초조, 불안하다. 18. 가슴이 두근거리며 열이 오른다. 19. 가슴이 답답하며 한숨을 자주 쉰다. 20. 소변을 자주 보러가며 시원치 않다. 21. 허리가 은은하게 자주 아프다. 22. 입안이 잘 헌다. 하나한의원한성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0
- 목치료가 정답입니다 목치료 하면 수면 장애가 사라진다잠을 자지 못해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잠이 오지 않아 이리 뒤척이고 저리 뒤척이다가 밤을 꼬박 새우게 됩니다. 심하면 수면제를 처방 받아 보지만, 수면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위험한 일인 것을 알기에 머뭇거리게 되지요. 이때 먼저 목의 근육 치료를 받아 보세요. 목의 근육들을 치료하다 보면 신기하게도 잠을 잘 자게 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임상을 하다 보면 목의 근육이 심하게 경결되어 있는 경우 잠을 잘 못 자는 경우가 많고요 이럴 때 목 치료를 하루 이틀 하다보면 “어제는 잠을 잘 잤어요” 하고 즐거워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목치료 하면 어지럼증이 사라진다심한 어지럼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어지러워서 이비인후과에 찾아가 보면 딱히 원인이 없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심지어는 어지러움 때문에 십수년간 고생하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어지럼증으로 여기 저기 병원을 옮겨 다니면서 치료 받았지만 좋아지지 않을시 목 치료를 권해 봅니다. 목의 근육들 경결을 풀어주면 오래 된 어지럼증이 금방 소실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었습니다. 목의 근육들이 경결되면 귀의 평형감각에 이상을 일으켜 어지럼증을 일으키는데 목의 근육 경결이 소실되면 평형감각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목치료 하면 귀에 소리 나는 이명 증상이 사라집니다귀에서 소리 나는 것을 이명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60대 노년에 한의학에서 말하는 신장의 기운이 약화되어 귀에서 소리가 납니다. 이때는 허증이기 때문에 귀에서 나는 소리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40대 전후에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비교적 큰 소리가 나기 때문에 많이 괴로워 합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도 별 다른 이상이 없습니다. 이런 경우 목치료를 해 보세요. 목의 근육들을 풀어주면 점점 귀에서 소리 나는 증상이 줄어드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두통 치료는 반드시 목치료 먼저 하세요두통의 원인은 목 어깨 근육에 있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목의 근육들을 치료하다 보면 머리가 맑아지고 두통이 사라지며 심지어는 눈이 침침한 증상까지 같이 사라지는 케이스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머리가 어지럽고 두통이 있으며 귀에서 소리가 나고 잠을 잘 못 자는 것 같은데 목도 뻣뻣하고 아프신 거 같으면 바로 목 근육 치료를 받아 보세요.바른몸한의원김경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0
- 대전선병원, 중부권 최초 중증외상센터 가동 대전선병원(이사장 선두훈)은 지난 23일 ‘중증 외상센터 가동 발대식’을 갖고 중부권 최초로 중증외상센터 가동을 시작했다. 선병원은 박문기 외과 과장을 중증외상센터 소장으로 임명하고 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구강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전문의 10여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했다. 또한 MRI, MD-CT, 특수혈관촬영장치, 전용 검사실을 응급실 옆에 배치하는 등 검사 장비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응급전용 수술실, 중증외상환자 전용 중환자실, 전용 병동을 확보해 응급 외상환자 발생 시 바로 수술과 집중치료가 가능하도록 진료 환경을 조성했다. 중증외상센터란 교통사고 총상 자해 추락 등으로 목숨이 위태로운 중증 외상환자가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상과 수술시설이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외상외과 전문의 등이 상주하며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진료의 공백이 없도록 당직 체계를 갖춰 언제 어느 때나 중증외상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곳을 말한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n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
- 한식조리장이 공개하는 초간단 특선 요리 4선 명절 전날에는 냉면집이 붐빈다. 하루 종일 요리하느라 지친 주부들이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개운한 음식을 찾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가족이 모여 있을 때 음식점을 찾아 끼니를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다. 차례 음식 장만 보다 친척들 무얼 해 먹일까가 고민이다. 주부들의 고민, 한식조리장의 비법으로 해결해 보자. 능이버섯 육개장 ‘1능이 2송이 3표고’라는 말이 있다. 가을철 능이버섯은 향도 좋고 맛 또한 뛰어나다. 얼큰한 육개장 국물 맛을 내는 데도 능이버섯만한 게 없다. 능이버섯이 없다면 다른 버섯으로도 대체 가능하다. 재료 : 소고기(양지머리) 400g, 고사리 100g, 숙주 100g, 토란대 100g, 능이버섯 300g, 고추기름 5큰술, 소금약간, 대파 4뿌리 양념장 : 고춧가루 5큰술, 다진마늘 2큰술, 국간장 5큰술, 청주 3큰술, 생강즙 2큰술, 후추약간. 육수 : 4.5ℓ, 무 300g, 대파 2뿌리, 마른 고추 3개 만드는 방법 1. 소고기는 찬물에 2시간 정도 담가서 핏물을 뺀다. 2. 큰 냄비에 무와 고기를 넣고 대파, 마른 고추를 넣고 끓인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거품을 걷고 중불에서 1시간정도 삶는다. 4. 삶은 고기를 건져 고기는 결대로 찢고 무는 나박하게 썬다. 5. 토란대는 찬물에 우려내어 끓는 물에 데친다. 6. 고사리와 숙주도 데쳐 먹기 좋게 자른다. 7. 대파는 큼직하게 썰고 능이버섯도 같은 크기로 찢어 놓는다. 8. 고기와 야채를 냄비에 담고 양념장을 넣고 조물조물 묻혀 30분 정도 놔둔다. 9. 기름을 두른 팬에 버무린 재료와 고추기름을 넣고 볶다가 육수를 넣고 끓인다. 센 불에서 10분, 소금으로 간을 한다. 이 때 간을 싱겁게 하고 1시간 동안 은근한 불에 끓인다. ▲ 고기 삶을 때 거품을 제거하며 끓여야 국물 맛이 개운하다. 나물을 무친 후 볶아야 국물에서 더욱 진한 맛이 난다. 샤브샤브 명절음식을 하고 남은 야채와 해산물로 샤브샤브를 만들 수 있다. 육수가 맵지 않아 아이들과 둘러 앉아 먹기에도 좋다. 해산물은 개인취향에 따라 가감하면 된다. 남은 육수에 국수를 말아 주면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재료 : 각종 버섯류, 쑥갓, 미나리, 청경채, 깻잎, 배추, 곤약, 어묵, 소고기등심, 각종 해산물(새우, 낙지, 쭈꾸미, 키조개, 맛조개 등) 무 200g, 양파 100g, 생강 1톨, 다시마, 멸치, 국간장 3큰술, 가쓰오브시, 소주 3큰술 만드는 방법 1. 물 3리터를 솥에 끓인다. 처음 수위를 표시해 둔다. 2. 물이 끓으면 무, 양파, 생강을 넣어 30분간 끓인다. 재료를 작게 자르면 빨리 국물이 우러난다. 강한 불로 끓이면서 졸아 든 물은 보충한다. 3. 국물용 멸치와 소금을 넣고 10분 정도 끓인다. 멸치를 삶는 동안에는 찬물을 넣지 않는다. 4. 건더기를 모두 건져내고 처음 물의 양이 되도록 보충한다. 5. 육수가 팔팔 끓으면 가쓰오브시, 국간장 3큰술, 소주 3큰술을 넣고 불을 끈다. 소스 만들기 폰즈 소스(육류, 해산물 용) : 다시국물 4큰술, 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얇게 썬 레몬 2장, 다진 실파 1큰술, 무즙50g 만드는 방법 : 분량의 재료를 잘 섞는다. 실파와 무즙은 고명으로 쓴다. 참께소스 (야채용) : 다시국물 5큰술, 땅콩 버터 2큰술, 토마토케찹 1큰술, 마요네즈 1큰술, 청주 1/2큰술, 레몬즙 1/2큰술 만드는 방법 : 모든 재료를 믹서에 넣고 갈아준다. 토란 닭백숙 기름기 없이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저녁 식사용으로 좋다. 토란이 없다면 감자를 넣어도 색다른 맛이 있다. 재료 : 육계 1마리, 토란 10~15개, 마늘 10쪽, 찹쌀 300g, 소금 약간, 쌀뜨물 1.5ℓ, 당근 약간. 표고버섯 5개. 부추 약간 만드는 방법 1. 육계는 기름을 손질하여 씻은 후 물기를 빼 놓는다. 2. 토란은 껍질을 제거하여 쌀뜨물에 3분 동안 삶는다. 3. 통마늘은 씻어 준비하고 찹쌀은 미리 30분 정도 불려 놓는다. 4. 압력밥솥에 물 3ℓ를 붓고 소금과 손질된 닭과 찹쌀을 넣고 토란과 통마늘은 닭 뱃속에 넣는다. 5. 처음 센 불에서 추가 흔들리면 10분정도 가열한 다음 중불로 줄이고 5분정도 더 끓인 후 불을 끈다. 3분 정도 뜸을 들이고 고기를 꺼낸다. 토란죽 닭은 꺼낸 후 닭 가슴살을 결대로 찢어 찹쌀과 토란 통마늘에 당근 다진 것, 표고 버섯 다진 것, 약간의 부추를 넣어서 토란죽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 주의 할 점 : 토란 껍질을 손질하고 가려움증이 나타나면 물과 희석한 식초물이나 소금물에 잠시 담그면 가려움증이 해소 된다. 토란은 쌀뜨물에 삶으면 토란의 아린 맛을 없앨 수 있다. 생선 매운탕 기름진 음식들을 먹었다면 저녁에 매운탕을 만들어 보자. 생선전을 뜨고 생선의 뼈와 머리를 이용하여 만들면 1석 2조. 재료 : 조기, 동태, 전어, 우럭 모두 사용 가능, 쌀뜨물 적당량(재료가 물에 잠길 만큼), 무, 대파 1뿌리, 양파 반개, 콩나물 적당량, 다진 마늘 1큰술, 깻잎 5장, 미나리약간, 버섯(팽이, 표고, 느타리), 청양고추 2개 양념장 재료 : 소금 1큰술, 굵은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후추약간, 조선된장 1큰술, 생강즙1/2큰술, 청주 2큰술 만드는 방법 1. 생선은 미리 비늘과 아가미 내장 등을 손질하여 적당량 잘라 준비한다. 생선전을 뜨고 남은 뼈와 머리를 이용하면 된다. 2. 야채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 3. 재료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전골냄비에 무, 양파, 대파, 버섯, 콩나물을 담고 생선을 담는다. 4. 쌀뜨물을 부은 다음 뚜껑을 열고 한소끔 끓인 후 양념장을 넣어 한소큼 더 끓인다. 다진 마늘과 깻잎 미나리 청양고추를 넣은 후 끓으면 간을 보고 마무리 한다. 음식 : 만나 유성점 조리부장 임광상, 한식 조리사 공승택 사진 윤덕중 글 안시언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