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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진단(拱辰丹) 이야기 얼마 전 종영된 인기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통해 언급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공진단’. 그동안 공진단은 일반인들에게 크게 익숙하지 않은 보약이었다. 공진단은 중국 원나라 명의 위역림이 편찬한 ‘세의득효방’에 나온 처방으로 중국 황제에게 진상하였던 진귀한 약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귀한 집의 연로한 분들이 기력을 유지하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복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엔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기력강화를 위한 보약으로 주목받고 있다는데, 공진단에 대해 부산시 한의사회 우완용 연제구 회장(現 경희한의원 원장)으로부터 들어본다.Q. 공진단(拱辰丹) 이름의 유래는?공진(供辰)이라는 이름은 논어의 위정 편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공(供)은 떠받들다는 뜻이고 진(辰)은 북신, 북극성을 뜻한다. 이는 모든 것의 중심과 기준 근원을 의미하는데 우리 몸에서 이 북극성과 같은 것이 바로 원기다. 또한 불로장생을 꿈꾸며 도를 닦는 사람들이 먹는 약인 단(丹)이라는 이름을 붙인데서 유래했다. 즉 공진단이라는 의미는 우리 몸의 근간인 원기를 떠받들어주고 복돋아주는 명약이라는 뜻이다. Q. 황제의 보약이라 불리는 이유는?중국 원나라 때의 유명한 한의학자 위역림(危亦林)의 의서에서 유래하였으며 그가 황제에게 바친 처방이 바로 공진단이기 때문에 ‘황제의 보약, 신이 내려준 명약’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동의보감에는 “허약한 체질을 타고 난 사람이라도 공진단을 복용하면 선천적 원기를 굳건하게 하여 신수(腎水)를 오르게 하고 심화(心火)를 내리게 하여 온갖 병이 생기지 않는다”고 기록돼 있다. Q. 공진단의 효능은?남녀노소 누구나 복용할 수 있는 공진단은 우선 체력 및 정신력 소모가 심한 수험생이나 스트레스, 음주로 간 기능이 약해져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 좋다. 노인의 경우 노화에 따른 체력 및 면역력 저하, 기억력 감퇴 등에 효과가 뛰어나다. 여성의 경우에는 수술이나 큰 병으로 원기가 쇠약해진 경우, 혈액순환 저하로 몸이 무겁고 저린 경우, 가슴이 뛰고 어지러우면서 불면증이 있는 경우에 좋은 약이며 이외에도 여성의 갱년기 장애를 비롯한 기타 모든 허증 및 피로가 쌓여있는 경우에 효과가 있다. 이렇듯 공진단은 허약체질과 양기부족, 만성피로, 노화방지에 좋고 특히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뛰어나다. Q. 공진단의 재료는?공진단은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의 최고 품질의 4가지 약재로 만들어진다. 공진단 효능의 핵심이 되는 사향은 인체에 막힌 기의 흐름을 뚫어 순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녹용은 원기부족, 피로를 개선시키고 당귀, 산수유는 체내에 혈을 보강시키는 작용을 한다. 공진단이 비교적 고가인 이유는 바로 사향 때문이다. 사향은 사향노루 한 마리당 20g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데다 최근 사향노루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 보호협약’에 의한 거래허가 품목으로 지정돼 있어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므로 공진단에 쓰이는 사향은 식약청 인증마크와 원산지가 분명하게 표시된 정품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Q. 공진단의 복용 및 보관은?공진단은 하루 1~3회 한 알씩 씹어 먹은 후 온수를 마시면 좋다. 특별한 금기식은 없으며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공진단은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아 케이스를 비닐에 밀봉해 냉동보관 해야 하고, 냉동실에서 꺼내 5분 정도 후 복용하면 된다. 공진단은 소화흡수가 잘 되며 비교적 맛도 좋다. 도움말 : 부산시 한의사회 우완용 연제구 회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6
- ‘양악수술’ 신은경, 더욱 예뻐진 최근 사진 공개 ‘눈길’ 배우 신은경이 양악수술을 받은 후 한층 더 예뻐진 모습을 공개했다. 신은경은 지난달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표정 연기 테스트용 사진을 촬영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어려진 얼굴은 물론, 더욱 부드러워진 인상과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신은경은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화이트 치과에서 양악수술을 받았고, 더불어 수술 후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코나 눈 등 일반 부분 성형수술을 보더라도 세포조직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려면 최소 2개월에서 많게는 1년이 지나야 부기가 빠지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사진 속 신은경의 경우, 양악수술 후 한 달 반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촬영됐음에도 불구하고 부기가 모두 빠진 상태라 눈길을 끌고 있다.신은경의 회복 속도가 이처럼 빠른 이유는 수술을 받은 화이트 치과에서 치행한 한방학 침 시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한방 전문의에게 하루 네 번씩 침 시술을 받는 등 회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양악수술을 받으니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화이트치과가 어디에 있느냐”, “양악수술 후 달라진 모습을 보니 나도 받고 싶다”, “양악수술에 대한 비용은 어느 정도냐”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고 더불어 해당 병원에 대한 관심도 내비쳤다. 이에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신은경의 양악수술 사진이 공개된 후 수술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아울러 강 원장은 “양악수술은 주걱턱, 비대칭, 돌출 입, 긴 턱 등으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적합하다. 교정효과는 물론 수술 후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V라인의 턱 라인이 심미적인 만족감까지 높여주는 수술이다. 수술에 앞서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적인 치과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기도 했다.한편, 양악수술은 아래와 위의 턱을 수술한다는 의미로, 문제가 되는 얼굴형에 따라 개인에게 맞는 수술법으로 진행된다. 부정교합이나 안면기형, 주걱턱, 사각턱, 안면비대칭, 긴 턱 등으로 기능적인 측면에서 일상생활에 기능적인 불편함이 있을 때 기능적인 만족과 더불어 심미적인 만족을 위한 교정술로 활용된다.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6
- 음악하며 봉사하는 좋은 사람들의 밴드 원주문화원 앞에 있는 라이브클럽 ‘좋은사람들’을 운영하는 김선규(44) 대표는 하루가 모자란다. 낮에는 행구동의 ‘얼큰한 해물 칼국수’ 가게 운영으로 분주하고, 저녁에는 ‘좋은사람들’의 라이브 무대에서 노래를 한다. 틈틈이 행사의 공연과 기획, 섭외까지 담당하는 그의 일상은 음악과 늘 관련되어 있다.밴드 ‘좋은사람들’의 보컬이자 리더인 김 씨의 밴드 이력은 중학교 3학년 시절부터다. 친구들 5명과 ‘소용돌이’라는 밴드를 결성해 고등학교 시절까지 음악과 밴드에 빠져 살았다. 사업 운영으로 바쁜 시회생활 속에서도 사업인 밴드를 조직해 음악활동을 할 정도로 김 씨의 음악사랑은 남다르다. 김 씨가 ‘좋은사람들’ 밴드를 결성하고 라이브클럽을 마련한 계기는 음악을 통해 이웃과 나누는 삶을 위해서다. “1년에 몇 번 안 되는 밴드 활동으로는 주위의 어려운 분들을 도와주기에 턱없이 부족했어요. 좋아하는 음악도 하고 봉사활동도 원활하게 하고 싶어 아예 가게를 임대해서 무대를 마련하게 되었어요.” 좋은사람들의 수입 중 일부는 원주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되고 있고, 라이브클럽의 모금함에 모인 모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한 달에 한 번 있는 휴일도 제대로 쉬지 못할 정도로 바쁜 김 씨지만, 더 바랄 것이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고 말한다. “가장 좋아하는 음악과 밴드를 하고, 그 밴드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지금의 삶이 무척 만족스러워요.” ‘좋은사람들’ 라이브카페는 9월부터 점심시간동안 손님들의 신청 음악을 틀어주는 디제이 코너를 마련한다.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6
- 하루 10시간씩 차량급제동 시험했는데 근로복지공단, 목디스크 요양 거부하더니 … 법원, "사고와 질병, 의학적 관계 입증 없어도 업무상 재해" 판결"하루 10시간씩 시속 100㎞로 차량 급제동 시험을 했고, 사고 후 목디스크가 생겼는데 업무상 재해가 아니라니요"기아자동차에서 10여년간 차량 제동성능시험을 담당했던 이 모씨는 지난 2008년 4월 주행시험장 고속 주회로에서 사고를 당했다. 차량 상태를 점검하느라 앞서 가던 시험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이 사고로 이씨는 머리와 목 부위를 크게 다쳤다. 진단은 뇌진탕 두피열상 경추부염좌 요추부염좌 다발성수핵(경추 제3~4번 등)탈출증이었다. 이씨는 근로복지공단에 요양신청을 했지만 공단은 목디스크에 해당하는 다발성수핵탈출증은 재해로 인정할 수 없다며 요양을 승인하지 않았다.1987년 입사한 이씨는 1999년부터 2008년 사고때까지 차량 제동성능을 위해 직접 차를 몰고 급제동하는 시험을 담당했다. 시험은 시속 50㎞, 100㎞, 160㎞ 3가지 속도에서 급제동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중 시속 100㎞ 운행 중 급제동 시험이 다반사였다. 특히 이씨는 우측전방의 계측기를 바라보며 급제동을 하는 작업으로 목에 상당한 무리가 느꼈고, 사고 당시 목에 강한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하지만 근로복지공단은 2008년 9월 해당 목디스크에서 퇴행성 변화가 보이고 단일 사고에 의해 급성으로 발생한 질병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의학적 소견을 제시했다.결국 이씨는 근로복지공단 처분에 불복해 서울행정법원에 요양신청불승인취소 소송을 냈다. 목디스크가 단일 사고로 인한 급발성 질병이 아니라도 업무 특성상 10년간 쌓여 온 질병이라는 것이다. 법원은 이씨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단독재판부(판사 김도균)는 이 모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추가상병불승인처분취소소송에서 이씨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사고와 질병이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재판부는 "사고와 질병이 직접적 연관관계가 없더라도 이씨가 10여년동안 해당 업무를 해왔고, 그 업무로 인해 질병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씨의 목디스크와 업무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있다"며 "근로복지공단이 이씨의 요양신청 불승인 처분은 위법하다"고 판시했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5
- 오세훈 ‘사퇴시기’ 빠졌다 주민투표 후 발표에 의견 분분오세훈 서울시장이 주민투표 결과에 대한 입장 표명을 했지만 정작 관심을 끌던 사퇴시기를 명확히 발표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주민투표 투표율 잠정치가 나올 즈음 투표상황실을 방문, 투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나라의 미래, 그리고 바람직한 복지정책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유일한 기회를 놓치게 돼 참으로 안타깝다"며 투표율이 33.3%를 넘지 못한 점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투표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투표에 참여해준 유권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이날 발표에서 오세훈 시장이 '언제 사퇴할 것인가'를 언급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오 시장이 당초 '주민투표 결과와 시장 직을 연계하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언제 그만둘지는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그간 사퇴시기는 한나라당과 의논해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이날도 "하루 이틀 내에 밝히겠다"며 정확한 시점을 밝히지 않았다. 오 시장 사퇴시기는 보궐선거 시점과 직결되기 때문에 초미의 관심사다. 9월 안에 사퇴하면 10월 26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을 다시 뽑아야 하고 10월 이후 물러나면 내년 4월 총선과 함께 서울시장 선거가 진행된다. 온라인상에서는 때문에 오 시장 사퇴시기를 두고 풍자가 나돌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주민투표 결과와 시장직을 연계할 당시 발표에 '주어(나)가 없었다'며 '오 시장이 버티기를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주민투표에서 '단계적 무상급식'과 '전면 무상급식'을 선택하도록 한 점을 빗대 '점진적 사퇴냐, 전면 사퇴냐'를 점치기도 한다. 실제 오세훈 시장 주민소환을 추진하고 있는 시민들은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덕수궁 앞에서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작업을 진행했다. 이 운동본부 관계자는 "오세훈 시장이 주민투표 결과에 시장 직을 걸겠다고는 했지만 언제 그만둔다는 얘기가 없다"며 "오 시장은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5
- 탈모의 계절 가을 집중관리법 미소다움한의원 한성석 원장 어느덧 절기상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면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다'' 는 처서(處暑)가 지났다.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에는 탈모에 영향을 주는 남성호르몬이 일시적으로 증가해 모발이 자라는 기간을 단축하고 모낭의 크기도 줄어들게 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털갈이를 하게 된다. 이는 자연스런 현상으로 보통은 탈모를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여름철 건강 및 두피를 잘못 관리하면 가을철에 모발이 집중적으로 빠지면서 치료를 요하는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여름철 건강관리 및 두피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가을철 탈모의 양상이 결정되는 만큼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마음가짐을 여유롭게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여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며, 머리에 땀이 났으면 즉시 땀을 닦고 통풍을 시켜서 두피를 건조한 상태로 만들어주고 보통 하루 한번 저녁에 천연 성분의 샴푸를 사용해 깨끗이 세정하고 충분히 자연건조를 시켜 두피와 모발을 청결히 하고 퍼머나 지나친 헤어용품 사용은 자제하는 등의 노력이 요구된다. 모든 질환이 그렇듯 탈모도 조기에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모발관리가 제대로 안되거나 모를 경우 전문의와 상담을 해서 적절한 방법을 찾고 탈모가 의심되면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5
- 숨겨진 ‘양서’ 반값에 팝니다! 양질의 도서를 반값에 판매하는 도서 전문 소셜커머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이달 초 오픈한 '11월이야기(www.novemberstory.co.kr)'는 출판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도서를 반값에 판매하는 도서 전문 소셜커머스다.11월이야기에서는 매일 책 한권을 선정해 그 내용을 소개하고 반값에 판매를 하고 있다. 선정되는 책은 내용은 좋지만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 묻힌 도서들이다.사이트 오픈 이후 지금까지 '노홍철의 뻔뻔한 서울',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줄곧 오름길', '인구 변화가 부의 지도를 바꾼다', '여덟살 심리학' '30대가 아버지에게 길을 묻다', '어려울수록 기본에 미쳐라', '창조적 괴짜를 넘어서' 등의 책을 판매했다.또한 11월이야기는 아직 등용하지 못한 무명작가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홈페이지에 기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책을 통한 소통을 목표로 회원들끼리 책의 내용을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온ㆍ오프라인 상의 소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김보경 11월이야기 팀장은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도서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막상 독자들은 베스트셀러만 구입해 읽는 경우가 많아 독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명저를 발견하고 이를 많은 독자들에게 알리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1주일에 8권의 책을 반값 할인하는 11월이야기는 홈페이지와 모바일페이지(http://m.novemberstory.co.kr)통해 확인할 수 있다.데일리뮤직 길인수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5
- 대우조선, LNG-FSRU 1척 수주 세계 최대 규모 … 수주액 2억8천만달러 넘어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이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LNG-FSRU) 1척을 수주했다.대우조선은 "최근 미국 엑셀러레이트사와 17만3400㎥ LNG-FSRU 1척에 대한 수주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29일 밝혔다.수주금액은 2억8000만달러를 상회하며,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4년 1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된다.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LNG-FSRU는 기존 LNG선에 세계 최대 용량의 재기화 시스템(하루처리량 : 22,500,000㎥)을 탑재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해수와 자체 순환수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어떠한 기후와 항구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재기화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첨단 설비이다.대우조선은 "이 설비를 이용하면 육상터미널 건설 등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도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어 향후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총 40척 89억4000만달러 상당의 선박 및 해양설비를 수주하면서 2011년 수주 목표액 110억달러에 81.3%를 달성했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5
- 원형탈모, 한방으로 해결하자. 체질과 두피에 따른 환자 개개인의 맞춤 치료 가능 목동에 사는 K씨(27, 회사원)는 아침에 머리를 감을 때 마다 전에 비해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떨어졌지만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다 하루는 미용실을 갔는데 더리를 지르 던 중 미용실 원장의 말에 깜짝 놀랐다. “동전크기 만한 공간이 비었다는 것이다, 거울로 처음보고 깜짝 놀랐어요. 숱이 많은 편이라 탈모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요즘은 K씨처럼 젊은 사람들도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탈모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원형탈모는 머리카락이 둥근 원형으로 빠지는 경우를 말한다. 원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현재 의학으로는 일종의 자가면역 질환으로 이해되고 있다. 자신의 털을 자신의 몸의 일부로 인식하지 못하고 공격하여 모발의 탈락을 유발하는 것이다. 미소다움한의원 한상석 원장은 "남성은 보통 이마 양옆에서 시작해 이마가 M자 모양으로 넓어지는 유전성 탈모증, 즉 대머리 형태로, 여성은 정수리 부분이 휑한 속대머리로 나타난다"며 "탈모는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호르몬 분비는 스트레스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나이에 관계없이 원형탈모나 휴지기 탈모와 같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전한다. 미소다움한의원(www.misodawoom.com)에서는 탈모를 유발하는 신체내부의 문제점을 찾아내 제거하여 오장육부의 깨어진 균형을 바로잡아 일차적인 탈모의 진행을 멈추게 한다. 또한 휴지기 모발을 생장기 모발로 유도해 궁극적으로는 건강한 모발이 자랄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한 원장은 "각종 스트레스와 과로, 적절치 못한 생활습관 등으로 야기된 혈행장애, 영양흡수불량, 호르몬 이상 등으로 인한 신체 불균형의 유발 원인을 분석하여 환자 몸의 내재적인 문제를 찾아내는 것이 치료의 첫 번째"라 소개한다. 모발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생활적인 부분까지 체크해서 관리하는 것 또한 한방 탈모클리닉만의 강점. 기혈순환을 원활히 하도록 하기 위한 한약 처방과 더불어 음압과 필요에 따라서는 사혈을 통해 몸의 독소와 어혈을 배독하는 부항요법, 탈모가 발생한 부위의 경혈에 탈모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한약재를 증류 정체하여 직접 자입하는 약침요법 외에 두피상태 및 탈모 정도를 고려하여 각질연화, 두피세정/진정, 모근강화, 모모세포활성화를 위한 한방두피케어 프로그램을 병행해 몸속과 두피를 동시에 치료한다. 잘 다져진 땅에 튼튼한 나무가 자라듯 건강한 두피에 건강한 모발이 자란다. 균형잡힌 식단과 식습관은 탈모예방과 치료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탈모가 발생하게 된 생활상의 원인을 충분히 상담 및 설문지 작성을 통해 찾아내어 이를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생활습관교정지도도 병행해야한다. 탈모가 나타나는 경우 비듬과 각질이 많아져 자칫 깔끔하지 못한 인상까지 주기 쉽다. 탈모가 의심된다면, 모발에 고른 영양이 공급될 수 있도록 돕는 탕약과 함께 두피 마사지와 케어 등으로 꾸준히 관리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탈모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 진단과 내 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도 필요하다. 한 원장은 "탈모는 일시적으로 관리하거나 특정 탈모제품 사용만으로 개선되지는 않는다"며 "재발없는 탈모치료를 위해서는 초기에 전문의를 찾아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도움말: 미소다움한의원 한상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5
- 생활요리연구가 박영식씨와 함께 한 쿠킹 클래스 날씨가 무덥고 습기 많은 여름은 입맛 잃기 쉬운 계절. 이럴 때 가족의 떨어진 체력을 챙기는 것은 엄마의 몫이다. 여름철 지친 입맛을 잡으려면 요리의 분명한 색깔을 책임지는 홈메이드 소스로 신경을 써야 할 듯. 이를 위해서 ‘맘스키친’을 운영하는 생활요리연구가 박영식 씨와 함께 천연 소스 만들기 쿠킹 클래스를 열었다. ■ 냉채요리와 어울리는 ‘겨자초장’재료: 연겨자 1큰 술, 레몬즙 1큰 술, 식초 2큰 술, 설탕 2큰 술, 소금 1작은 술“시원한 냉채는 여름입맛을 돋우죠. 이 메뉴에 어울리는 천연조미료는 ‘겨자초장’이예요.” 박영식 씨는 말한다. 겨자초장에는 녹색 와사비가 아닌 노란 색 겨자를 넣으라고. 재료를 잘 섞어 냉장 보관한 겨자초장을 닭가슴 살 채소 샐러드에 뿌려주면 여름철 별미가 된다. 데친 오징어와 오이, 당근을 넣어 차게 먹으면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은 제철 채소를 섭취할 수 있다. 새콤달콤한 겨자초장의 양을 조절하려면 배즙 한 큰 술을 섞어주면 된다. ■ 국과 찌개의 밑바탕 ‘맛 간장’재료: 간장 1리터, 물 1컵, 청주 1/2컵, 맛술 1컵, 설탕 500g, 양파 100g, 당근 50g, 통마늘 5쪽, 마른고추 2개, 통후추 1큰 술, 사과 1/2개, 레몬 1/2개‘맛 간장’은 2~ 3개월 실온에 둬도 괜찮은 홈메이드 소스. 잘게 썬 채소와 재료를 넣고 중간 불에 끓여서 만든다. 불을 끄고 5분 정도 뒀다가 사과 1/2개, 레몬 슬라이스 1/2개를 넣는다. “베란다 그늘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키는 게 중요해요.” 숙성된 맛 간장을 체에 걸러 사용하면 국과 찌개의 맛은 업그레이드. 더 좋은 팁! 게장간장과 장조림 간장의 남은 국물을 끓이고 식혀서 냉장고에 뒀다가 고기 잴 때와 조림, 볶음 요리에 활용하면 좋다. ■ 임금님 입맛을 살려준 ‘약고추장’재료: 고추장 200g, 다진 쇠고기 100g, 통잣 20g, 꿀 2큰 술, 참기름 2큰 술, 물 1/2컵“한국 사람은 여름메뉴로 쌈밥을 즐겨 먹죠. 상추쌈과 비빔밥에 약고추장을 만들어 넣어보세요. 입맛이 확 살아나요.” 옛날 임금님의 입맛도 살려냈다는 약 고추장은 맛 좋은 고추장에 다른 재료들을 넣고 잘 볶아주는 것이 포인트다. 기포가 올라올 때까지 천천히 볶는다. 적당히 볶고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서 편리하다. 취향에 따라 다른 견과류나 고소한 깨소금 등 어울릴만한 재료를 넣어주면 더 맛있다. ■ 바쁜 주부들의 요리 도우미 ‘맛국물’재료: 물 10컵, 멸치 50g, 무 100g, 다시마 10g, 양파 1개, 마늘 20g, 대파 1대“직장 가진 주부들은 몸이 두 개라도 모자라죠. 제가 만든 홈메이드 소스를 준비해두면 아주 편해요. 이번엔 맛국물을 소개할 게요.” 여름에 눅눅해진 멸치는 맛국물을 낼 양만큼 프라이팬에 볶거나 전자레인지에 1~2분 돌려서 수분을 제거한다. 이렇게 하면 비린내가 나지 않고 구수하다. 재료를 넣고 약한 불에서 10분 정도 잘 끓인다. 건더기를 걸러낸 국물을 냉장고에 두고 사용하면 된다. 위의 재료들은 병에 넣어두면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박 씨가 추천하는 홈메이드 소스로는 고춧가루 된장(된장과 고춧가루 3대 1)과 고추기름(식용유와 다진마늘, 생강, 고춧가루), 매운 양념(고춧가루, 국간장, 양조간장, 소금, 청주, 맛술, 양파즙, 다진마늘), 닭 육수(닭, 물, 양파, 대파, 당근 마늘)가 있다. 가족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홈 메이드 소스로 소박한 생활 요리를 준비하는 것은 좋은 엄마의 센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