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국이민 지금이 적기 한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이민 대상국은 미국이다. 하지만 이민을 생각하고 알아본 사람들마저도 ‘미국이민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여러 가지 조건과 절차가 까다로워 영주권을 받기가 어려웠던 게 사실. 미국이민 전문회사인 (주)세계로이주공사(이하 세계로이주공사)에 따르면 "최근 취업이민 신청자의 적체 서류가 급속도로 빠르게 처리되면서 취업이민 수속에서 영주권 받기까지의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고 말한다. 세계로이주공사의 이나승 이사에게 취업이민과 투자이민 등 미국이민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았다. 지난해 미국 취업이민자 대폭 늘어지난 1월 15일 미 국무부가 발표한 2013회계연도 미국 이민비자 및 영주권 발급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미국에 이민 온 한국인들은 1만 6234명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취업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들은 모두 1만 4420명으로 전년도 1만 1833명에 비해 2600명, 22%나 대폭 늘어났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영주권을 보다 빠르게 취득하기 위해 취업이민으로 대거 몰리는 추세라고 한다.세계로이주공사 이나승 이사는 “요즘은 젊은 층의 취업이민 상담자들이 느는 추세이고 결혼과 동시에 취업이민을 통해 미국에서 정착을 꾀하려는 젊은 세대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경제력이 없기 때문인지 좀 더 안정적이고 확실한 취업이민을 선호한다”라고 말한다. 또한 “이민수속 계약에서 영주권 취득까지 오래 걸릴 때는 5~6년 정도 걸리던 것이 최근에는 2년 이내로 진행속도가 빨라졌다”며 “이민을 고려하는 이들에겐 지금이 적기이다”라고 덧붙였다. 취업이민, 확실한 고용주 확보가 중요미국이민만 20년 동안 진행해 오며 전문적인 노하우를 축적해 온 세계로이주공사에서는 미국 영주권을 비교적 쉽게 취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현 시점에서는 ‘EW3 비숙련 취업이민’을 권한다. 특별한 학력과 경력을 요구하지 않으며 연령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는 비숙련 취업이민은 절차상 어려움이 적고 고용주만 확보하면 안정적이라는 것이 추천 이유이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하고 안전한 고용주 확보가 취업이민의 성공여부를 결정한다는 것. 그래서 고용주를 어떤 방법으로 확보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이사는 “고용주를 확보할 때 미국 현지 브로커 등을 통해 고용주를 확보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브로커를 통할 경우 도산하거나 진행 도중 문제가 생겼을 때 여러 가지 위험성이 따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고용주와 직접 계약해 진행하고 전문 변호사가 수속하며 이 분야의 전문 노하우가 있는 곳인지, 절차상의 변수가 많은 만큼 대처를 빠르게 할 수 있는 곳인지 등 전문적인 업무수행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이민수속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미국 취업이민은 한마디로 미국에 스폰서 회사가 있어서 그 회사에서 일을 하는 조건으로 영주권을 받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일정기간 취업을 해서 일을 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자금력 있는 고객들은 투자이민 선호“자금의 여유가 있는 고객들은 대부분 미국에 유학 중인 자녀들이 있거나 유학을 준비 중인 경우가 많아 자녀의 교육 때문에 미국 영주권 취득을 고려한다. 단적인 예로 영주권이 있으면 대학을 지원할 때 선택할 수 있는 학교도 훨씬 많아져 명문대 진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아진다. 주립대 진학 시에는 학비 절감효과도 크다. 특히 의대, 치대를 진학할 때는 영주권 취득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며 이 이사는 경제력이 있는 이들은 취업이민보다는 투자이민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고 말했다.투자이민은 보통 미국에 50만 달러 또는 100만 달러를 일정 프로젝트나 사업에 투자하고 영주권을 취득하게 된다. 수속기간이 1년 정도 소요되므로 취업이민에 비해 빠르고 여러 가지 제약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반면에 투자 위험성이 따르고 자금을 확보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따라서 “투자이민은 위험 부담이 적을수록 좋다. 전체 소요자금 중 투자자의 투자비율을 따져봐야 하고, 2년 후 조건해지가 될 수 있는지, 투자원금 회수 가능성이 높은지, 언제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세계로이주공사에서는 비숙련 취업이민자들에게 현재 주한미대사관에서 이민비자가 발급되고 있는 양계가공공장, 청소업체 등 검증된 대규모 고용회사와 수속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뉴욕주 로체스터시에 소재한 ‘The Tower at Midtown’을 리노베이션하는 EB5 뉴욕주 리저널센터 프로젝트에 투자할 투자이민자를 모집 중이기도 하다. 문의 (02)739-7799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긍정적 자세로 자신감 가지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요!” 한국 남자를 만나 3개월 만에 결혼해 1남1녀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아나스타샤(35)씨. 운전면허와 미용사 면허를 취득하고 경찰서 통,번역을 해오며 경찰시험까지 도전했던 그는 현재 충남하모니봉사단장을 맡을 정도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아나스타샤씨는 얼마 전 KBS ‘강연100°C’에도 출연해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 보통 한국아줌마들도 어려운 일들을 척척 해내는 그에게서 한국인보다 더 억척스러운 한국인 냄새가 풍겼다. 한국인의 아내로 살다 = 한국에 온 지 10년. 어릴 적 아나스타샤씨는 촉망받는 국가대표 주니어 체조선수였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이 러시아에서 독립해 분리되면서 체조선수의 꿈은 점점 멀어져갔다. 아버지의 권유로 건너온 한국은 뚜렷한 목적 없던 그녀를 다른 세계로 인도했다. 행운처럼 지금의 남편을 만난 것이다.“지금껏 살면서 한 번도 지적당하거나 무시당한 적이 없어요. 남편은 항상 든든하고 믿음직한 사람이에요.” 기대 속에 가진 첫 아이는 뱃속에 있을 때부터 서울로 가라는 의사들의 진단을 반복해서 들어야 했다.서울 큰 병원으로 갔으나 의사들이 말하는 것을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너무 답답했다. 러시아어로 통역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더 힘들었다. 아픈 아이를 앞에 두고 가슴만 치고 있었다. 갑작스런 스트레스가 너무 컸던 것일까. 양수가 터지고 말았다. “8개월 만에 태어난 아이는 열흘에 걸쳐 심장병 수술을 2번이나 받아야 했어요.” 그뿐만이 아니었다. 소장에도 문제가 생겨 소장 수술도 받았고 예방접종 부작용으로 또 수술을 받았다. 가녀린 숨을 겨우 쉬는 아기를 보며 그는 울고 또 울었다. 제정신이 아니었다. 남편 덕분에 견뎠다. “남편은 나를 위로해주느라 마음 놓고 울지도 못했어요. 본인도 무척 힘들었을 텐데 따뜻하게 나를 감싸주었죠.” 다행히 아이는 뜀박질도 곧잘 할 만큼 건강하게 자라 올해 11살이 되었다. 4살 터울인 둘째아이도 티 없이 건강했다. 아나스타샤씨는 낯선 땅에서 한국인의 아내로 살면서 보통 사람들보다 더한 시련을 겪었다. 그리고 이겨냈다.한국에서 결혼하고 가정까지 이뤘는데 그에 따른 책임감도 컸다. 그는 “여기서 힘들다, 살기 싫다, 이런 생각을 한 순간이라도 가졌으면 벌써 떠났을 것”이라며 “마음먹기에 따라 안 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다문화여성들이여, 자신감을 가지세요!” = “동네아줌마들과 수다 떨기도 많이 했어요. 언어는 역시 많이 듣고 말하는 것이 최고더라고요.” 덕분에 한국에선 주부가 경제권을 쥐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남편은 일말의 거부감 없이 통장을 넘겨줬다. 그러나 계좌이체 송금 등 어렵기만 한 경제용어는 그를 더욱 난관에 빠트렸다. 기본적인 경제교육을 받은 적이 없었다. 돈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할 지 체계적으로 가르쳐주는 이는 더욱 없었다. “다문화여성들이 매우 힘든 것이 병원과 은행 이용하기예요. 전문용어가 많은데 언어부터 막히는데다 사회 경제 문화적 차이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거든요.”아나스타샤씨는 주변사람들의 호의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운이 좋았다고 표현했다. 그는 적극적이고 쿨한 성격 덕분에 먼저 다가가는 편이어서 주변의 많은 도움을 끌어낼 수 있었다. 운전면허도 미용사 자격증도 척척 따냈다. 한국서 살아온 세월이 는 만큼 언어도 늘었다. 열심히 살다보니 남에게 베푸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커졌다. “한국 사람은 애국심도 봉사심이 강해요. 나도 봉사하고 싶었어요. 심신이 불편한 사람들을 돕고 머리도 깎아주고 사건 생기면 경찰서에서 통,번역도 하게 됐지요.” 벌써 4년째다.그는 2009년 당시 아산경찰서 이길수 경위가 우리나라 최초로 만든 ‘마미폴’에서 시작한 봉사를 이어와 올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충남하모니봉사단’ 단장까지 맡게 됐다. “특히 순찰 돌며 통역을 하다보면 문화적 차이 때문에 외국인이 범죄자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말이 통하면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몰랐던 것을 알게 되지요. 잘 해결됐을 때 매우 보람 있어요.”이제 그는 더 어려운 한자어 배우기에 애쓰고 있다. 지난해 통,번역 회화 시사 적성검사 체력검사 모두 통과한 경찰특별채용시험 마지막 면접에서 아깝게 떨어진 경험을 떠올렸다. “앞으로도 계속 도전합니다.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자신이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갔기에 누구보다 더 빨리 한국에 적응했던 아나스타샤씨. 그는 오히려 한국인들에게 열심히 사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사진설명>아나스타샤씨가 둘째인 6살 영웅군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워킹맘 될 기회 여기 다 모였네~ 청주시평생학습관에서 지원하는 사회적협동조합 ‘행복多나눔’ 조합원들은 지난 4일 워크숍을 갖고 일자리 창출과 수익창출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최선을 다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결혼하고, 아이낳고, 살림하고…. 결혼한지 어느새 10여년의 세월이 훌쩍 지나 ‘완연한 아줌마’가 됐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 주변을 조금만 돌아보자.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또 괜찮은 곳에서 ‘아줌마’를 부르고 있다. 청주지역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이 취업 또는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과 프로그램을 알아봤다.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이하 센터)는 청주·청원지역 경력단절여성들이 취업 및 창업할 수 있도록 직접적이고도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과 취업알선, 고용유지를 위한 업무를 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의 취·창업을 위해 △경력단절여성취업지원 △취업성공패키지 △여성소자본컨설팅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취업성공패키지는 만15~65세 이하 저소득층 대상으로 실시하는 취업 프로그램으로 진로탐색, 직업훈련, 취업알선, 동행면접 등을 하고 있다. 또 경력단절여성취업지원사업중 새일여성인턴제는 여성들의 직장적응프로그램으로 업체와 참여자에게 지원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30시간동안 실시하는 여성소자본컨설팅사업 성공창업스쿨에서는 △창업실무 △창업세무 △업종분석 △상권분석 △홍보마케팅 △현장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지난 한해동안 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은 11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지도사과정 △취·창업과정 △정보화과정 등 9개 분야 43개 강좌를 개설, 취·창업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집단상담프로그램 ‘취업공감’은 경력단절여성 뿐 아니라 취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과정으로 알려져 있다. 김경민 팀장은 “취업공감은 나에게 어떤 능력이 있고 어떻게 직장생활을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과정”이라며 “취·창업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거쳐야하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청주시평생학습관 2004년 청주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주부들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2년에는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지난해에는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평생학습관은 최근 ‘저렴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곳’에서 ‘취업도 도와주는 곳’으로 그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지난해 7월 충북평생교육 공모사업에 ‘사회적협동조합 학습동아리 육성사업’이 선정, 충북도비 1000만원과 청주시비 5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학습관은 우수동아리(‘맛자랑’, ‘흙여울’, ‘청춘동화극단’, ‘하모사랑’, ‘뜌띠앙상블’) 5곳을 선정, 지난 9월 사회적협동조합 ‘행복多나눔’을 창단했다. 평생학습관은 올해에도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합한 아이템 개발 및 활동처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대평생교육원 취·창업지원센터, 서원대 성인학습센터 충북대학교평생교육원은 지난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13년 대학중심의 평생학습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비학위전문가과정인 ‘취·창업교육과정’을 개설했다. 비학위 전문가 과정은 취업과 창업을 연계 지원하는 국가단위 사업이다.지난해 컨택센터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4개 과정 운영에 이어 올해에도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3월부터 △산림치유지도사(2급) 양성과정 △화훼장식&그린인테리어 과정 △시민인문학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서원대학교는 올해 충북지역 종합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경영학과와 사회복지학과 학위 과정을 개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했다. 올해 2개학과 신설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뷰티학과를, 2016년에는 호텔외식조리학과를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고 2020학년도까지 약 10개 학과를 확대할 예정이다.또한 4050을 위한 특화프로그램도 운영, 3월 말경 구체적인 일정과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청주고용센터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서 운영하는 청주고용센터는 여성을 위한 전담창구를 개설하고 주부를 비롯한 여성구직자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구직자의 희망에 맞는 기업을 함께 찾아줄 뿐만 아니라 면접일정까지 잡아준다. 또 고용센터 내 상시면접장을 설치해 여성들이 기업을 찾아가야 하는 부담 없이 면접에 임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직업에 필요한 기술훈련 및 직업지도 프로그램, 취업 특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취업지원과 김상관 팀장은 “고용센터는 폭넓은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일배움카드 계좌제 등 지원프로그램도 다양하다”고 말했다. 충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 충북여성새로일하기본부에서 운영하는 충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기업맞춤형 전문기관이다. 고학력 여성과 전문인력을 위한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의 상담부터 교육, 정보검색, 면접, 취업 후 적응까지 취업 여성의 모든 것을 돕는 곳이다. 올해는 원산지관리사 과정을 시작으로 제약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HACCP&식품QC(품질관리), 중소기업R&D회계(연구지원) 등 다양한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전문여성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6
- 송파강동광진 생활정보 - 2014년 2월 3주 간호조무사 저문 양성, 엔플러스간호학원 천호점봄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간호학원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천호역에 위치한 엔플러스간호학원 천호점에도 3월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간호조무사로 취직에 도전하려는 수강생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높은 자격증시험 합격률과 100% 취업 지원 그리고 가족 같은 분위기에 선배 졸업생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엔플러스간호학원측은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원생이 늘고 있다”며 “의료인력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간호조무사 등 인력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취업이 쉬워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간호조무사는 개인 의원 뿐 아니라 요양병원,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등 취업할 수 있는 분야가 넓고 정년도 없어 평생 직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따라서 보다 안정적인 곳으로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장년 이후 직업을 준비하는 중년, 취업을 희망하는 주부 등 엔플러스간호학원 천호점을 찾는 사람들은 다양하다.엔플러스간호학원 천호점 권향숙 원장은 “최근 몇 년간 시험 100% 합격과 높은 취직률이 우리 학원의 자랑”이라며 “다양한 이유로 학원을 찾는 수강생들이 열심히 노력해 취업을 하고 꿈을 실현해 가는 모습을 보며 보람들 느낀다. 무엇보다 수강생과 졸업생들이 가족 같고 친정집 같은 분위기라고 말해 주는 게 고맙다”고 말한다.문의 엔플러스간호학원 천호점 02-488-1788 강동구 천호역, 맞춤정장 전문 JK옴므천호역 브라운스톤빌딩에 있는 맞춤정장 전문점 JK옴므에 봄을 앞두고 맞춤정장을 문의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결혼의 계절을 앞두고 있는데다 봄 맞이 양복 수요 때문이다. JK옴므 최정규 대표는 “예식을 앞두고 맞춤 정장을 찾는 고객들이 겨울에 비해 늘고 있다”며 “한번 입는 예복이기 때문에 자신에 맞는 정장을 찾고 있는 것 같다. 게다가 예식이 끝나면 라벨과 단추를 교체해 일반 수트처럼 입을 수 있어 효율적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곳 JK옴므에서는 무료로 라벨과 단추를 바꿔달아 준다. 한편 JK옴므는 개인이 직접 운영하는 디자이너 샵으로 맞춤정장뿐 아니라 맞춤셔츠, 맞춤구두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유통 마진이 없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저렴하고 무엇보다 정품 제일모직 원단을 사용하기 때문에 품질에 차별성이 있다. 문의는 제이케이옴므 02-479-1015, www.jk-homm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8
- 아이들의 마음까지 읽어주기 교원 빨간펜 원주지구장을 맡고 있는 최금미(48) 씨를 햇살 따스한 날 조용한 카페에서 만났다. 최 씨의 고향은 전라남도 완도이며 결혼 전 은행원으로 근무했었다. 결혼을 하고 남편의 직장을 따라 원주에 정착한지는 12년째에 접어든다. 첫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자녀교육에 대해 필요한 학습이 뭐야?”라고 친구에게 물으니 “지도방법을 가르쳐 주는 곳이 있다”고 말해 학습에 관련된 독서와 스스로 학습, 체험학습 등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되었다. 그 일을 계기로 지금까지 11년째 교원에서 근무 중이다. 지구장이 하는 일은 선생님들을 교육하고 아이들 방문수업도 진행한다. 최 지구장은 책을 좋아한다.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독서 위주로 교육을 하고 있다. 책을 아주 싫어했던 아이들이 ‘바우처독서관리’를 통해 책을 놀이로 받아들이도록 돕는다. 처음엔 공부에 흥미를 갖지 않았던 아이들이 꾸준히 방문을 하다 보니 “선생님 매일 왔으면 좋겠어요”라며 미소를 보일 때 일에 보람을 느낀다. 하지만 방학이 되면 엄마로써 내 아이들을 챙겨주지 못할 때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가르치는 아이들이 엄마한테 못하는 말을 그녀에게는 자연스럽게 털어놓는다. 최 지구장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기다려 주고, 칭찬해 주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으면 해요”라며 되도록 책을 통해서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라고 조언했다. 최 씨는 “일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아이들을 더 사랑하고, 가르치는 엄마 같은 선생님으로 남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김은주 리포터 kimjoo03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몸도 마음도 ‘처음처럼’ 되돌리자! ‘잠자리가 예전과 같지 않다’는 이유로 상담하는 중년여성이 늘고 있다. 대개의 여성은 출산이후엔 질 입구가 처녀 때 보다 1.5~2배가량 넓어져 부부관계 시 허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제왕절개로 분만을 한 경우라도 질 근육이 약해질 수 있다. ‘질근육복원술’은 이처럼 약해진 질 근육을 분만 전의 상태로 회복시켜 만족감을 높이는 방법이다. 출산이후 오르가즘을 느끼는 횟수가 줄거나 질이 수축력이 떨어진 경우, 관계 할 때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거나 질 내부가 허전한 느낌이 드는 경우에도 고려해볼 수 있다. 그러나 질의 이완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출산을 했다고 해서 모두 수술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지나치게 질이 이완되어 섹스트러블이 있거나 심리적인 고통을 겪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질근육복원술과 함께 많이 의뢰하는 ‘소음순 교정술’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소음순은 사춘기에는 작고 매끈하며 핑크빛을 띠다가 성인이 되면서 점점 커지고 색상도 짙은 색으로 변한다. 여성의 소음순은 선천적으로 큰 경우도 있지만 반복적인 자극으로 인해 색이 변하고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지는 경우도 있다. 소음순이 지나치게 비대하면 분비물이나 소변이 묻어나 질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타이트한 바지 입기도 불편해진다. 소음순교정술은 위생목적으로 수술을 하지만, 모양이나 크기가 좌우 비대칭일 경우, 색상이 짙어진 경우에도 미용목적으로 수술을 의뢰하기도 한다. 소음순교정술은 국소마취로 수술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다. 수술 시간은 대개 1시간 이내에 마칠 수 있으며 수술 후 바로 직장생활이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결혼을 앞둔 여성이 의뢰하는 처녀막재생술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처녀막은 자전거나 승마 등 격렬한 운동에 의해서도 손상될 수 있고 탐폰의 사용으로도 손상 될 수 있다. 단지 처녀막이 손상되었다고 해서 순결하지 않다는 의식은 잘못 된 것이다. 하지만 원치 않는 이유 로 처녀막이 파열되어 그로인한 심한 심리적 고통이 있다면 수술로 재건하여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수술 후 과거를 잊고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특히 여성수술은 경험이 풍부한 의사와 충분히 상의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한사랑산부인과 심상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성생활 불만족 ‘질성형 수술’이 해답 오래 쓰면 닳고 닳는다지만 본질적인 기쁨을 주는 여성의 질이 닳아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잦은 성관계나 임신, 출산, 노화 등으로 늘어지고 축 처진 질은 남녀 모두의 성 만족감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요실금 증상까지 야기 시킨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인티마레이저를 이용한 ‘귀족 이쁜이 시술’은 통증과 부작용 없는 간단한 시술로 질 성형을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몸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권태기결혼 후 자연스럽게 섹스리스 부부가 됐다는 결혼 10년 차 주부 김 모 씨(43). 처음에는 남편과의 잠자리 횟수가 줄어들더니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고나서부터는 아예 부부생활을 하지 않고 있다. 또, 3년 전 출산 후 부부생활에 불만이 생겼다는 주부 이 모 씨(33). 남편과 관계를 가질 때마다 예전과 달리 헐겁게 느껴지고 심지어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서 본인뿐 아니라 남편도 불만인 눈치. 이처럼 남에게 말 못할 고민이 생겨 혼자 속앓이를 하는 부부가 늘고 있는 이유는 뭘까. 몸이 멀어지면 서서히 마음도 멀어지는 법. 마냥 신혼일 것만 같은 부부 사이가 피할 수 없는 권태기에 돌입하면 대다수의 여성들은 외로움뿐 아니라 여성으로서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는 자괴감에 휩싸이게 된다. 미래지안의원 박주미 원장은 “실제로 내원한 환자 중 상당수가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함께 호소한다”며 “본인 스스로 성생활에 만족감을 갖지 못하고 배우자 역시 불만을 나타내는 언행을 하게 되면 여성은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우울함을 넘어 여성성이 사라졌다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외모를 가꿔 젊음을 유지하는 것만큼이나 여성으로서 당당한 자신감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인티마레이저를 이용한 귀족 이쁜이 시술, 늘어난 질 벽 조직 탄력 강화 임신, 출산, 노화 등으로 늘어난 질 벽 조직은 이전의 탄력 있는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다. 많은 부부들이 성생활에 불만을 갖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육체적인 문제 때문임을 부정할 수 없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인티마레이저를 이용한 귀족 이쁜이 시술은 여성들의 말 못할 고민을 해결하고 당당한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시술이다. 이쁜이 수술, 양귀비 수술 등 찢고 꿰매는 기존의 질 성형 방법과 달리, 시술시간도 20분으로 매우 짧고 고통과 부작용이 없어 질 성형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인티마레이저’란 절개나 침습적인 수술 없이 요실금 치료가 가능한 광열 레이저를 말한다. 일정한 간격을 두어 레이저를 쏘아 질 벽 조직을 자극하면 콜라겐이 증식되고 결과적으로 질 벽을 탱탱하게 축소해주는 효과가 있어 질 성형뿐 아니라 요실금까지 치료가 가능한 시술 방법이다. 박 원장은 “미래지안의원의 귀족 이쁜이 시술은 방광이나 요도가 질 쪽으로 내려앉는 현상을 없애기 위해 인티마레이저를 이용해 질 전 벽을 타이트하게 강화시켜 주어 질 성형은 물론, 요실금 치료 효과까지 동시에 볼 수 있다”며 “시술을 받은 환자 대부분이 성적 만족감을 드러내 그 효과를 당당히 말해주어 보람도 느낀다”고 덧붙였다.도움말 미래지안의원 박주미 원장/산부인과 전문의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Tip. 박주미 원장의 케겔 운동 가이드 및 Q&A성 만족도를 높여주는 케겔 운동은 질 근육에 탄력을 높여주는 운동으로 박주미 원장이 강조하는 케겔 운동법은 다음과 같다. 아침, 점심, 저녁 1일 3회 반복해서 운동하되 1회 운동 시 4~5초간 서서히 조였다가 푸는 동작을 40~50번 반복한다. 하지만 이 운동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3~4개월 꾸준히 반복해 주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Q1. 남편과의 잠자리가 뜸해진 30대 워킹맘입니다. 일 때문에 휴가를 내기 어려운데 귀족 이쁜이 시술 후 회복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rarr 절개하고 꿰매는 요실금 수술과 달리 귀족 이쁜이 시술은 출혈이나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 레이저시술이기 때문에 마취가 필요 없는 간단한 시술입니다. 시술시간도 20분 만에 끝나기 때문에 특별히 회복기간 없이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Q2. 요실금이 생기면서 부부생활이 뜸한 40대 주부입니다. 큰맘 먹고 시술을 결심하게 되었는데요, 시술 후 성관계는 언제쯤 가능한가요? &rarr 요실금 수술은 한 달 이상 부부관계를 할 수 없지만 귀족 이쁜이 시술은 시술 후 10일이 지나면 성관계가 가능합니다. 아무쪼록 요실금도 개선되고 부부관계도 호전 되어 좋은 변화가 생기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사업 안내 파주시 보건소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비스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0%이하 가정(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액 판정)이다. 단 2013년 10월1일부터 2013년 예산소진 시까지 소득기준 예외지원대상자(장애아, 희귀난치성질환자, 한부모가정, 장애인산모, 결혼이민자가정, 셋째아 이상)에 대해 소득 상관없이 지원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가정방문 산모신생아 도우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이용권을 지급한다. 신청은 분만예정일 40일전~출산 후 20일 이내에 산모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시, 군, 구 보건소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031-940-5731,50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5
- “몸과 마음의 건강 지킴이, 책임감과 자부심 느껴요” 요가가 웰빙 스포츠로 자리 잡은 지 오래입니다. 취미생활 혹은 건강을 위해서 요가를 배우려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요가지도자 또한 각광받는 직업이 되고 있는데요. 이번 길라job이에서는 요가지도자 김서율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취미에서 직업으로, 자신의 이름 석 자 새긴 명함 보면 ‘행복’ 요가지도자 김서율 씨. 불혹의 나이를 넘었다고는 생각지 못할 정도로 탄탄한 바디가 요가지도자답다. 얼굴엔 자신감과 생동감도 넘쳐 보였다. 그 비결을 묻자 모두 ‘요가’ 덕분이라고 이야기하는 김서율 씨. 아이의 순산을 위해 시작한 요가였지만, 그 효과와 매력 때문에 출산 후에도 쭉 요가를 배워왔다. 취미를 직업으로 바꿀 용기를 낸 것은 지난해 쯤이었다. “큰 아이 학부형으로 알고 지내던 동갑내기 친구가 알고 보니 직업이 요가 강사였어요. 그 친구 영향 덕분에 용기내서 요가지도자 과정에 도전하게 됐죠” 그녀는 마두동에 자리한 요가젠에서 지도자 과정을 마스터했다. 힐링요가, 반요가, 핫요가 등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을 차근차근 갖추었고 지금은 ‘요가지도자 김서율’이란 명함을 당당히 내밀 수 있게 됐다. 전직 미술 교사였지만 결혼과 육아로 일을 접은 후, 평범한 주부로 오래 생활을 해온 터라 그녀의 도전은 큰 용기가 필요했다. 하지만 누구보다 가족의 든든한 응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신의 있을 수 있었다고 한다. 자신의 명함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줬다는 남편, 이제 우리 엄마도 ‘선생님’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아이들. 덕분에 ‘잘 할 수 있을까’ 했던 의문은 지금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바뀌었다. 오랜 수련 기간 동안 갈고 닦은 요가 실력도 그녀의 자신감에 한몫했다. 덕분에 지금은 여러 요가 센터에서 인기 강사로 자리매김하며 활동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즐기는 마음에 꾸준한 노력이 더해져야 김서율 씨는 요가지도자가 젊은 층은 물론 주부들도 충분히 도전해 볼만한 직업이라고 이야기한다. 특히 프리타임으로 활동할 수 있기에 양육과 살림을 해야 하는 주부들의 경제 활동으로 적합하다. 기관이나 학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타임 당 보통 2만5천원~3만원의 보수를 받을 수 있다. 시간 활용만 제대로 한다면 꽤 괜찮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자신의 노력만 더해진다면 늦은 나이도 오히려 장점으로 바뀔 수 있단다. “오히려 회원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요가지도자는 단순히 요가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 마음의 안정과 건강을 진심으로 위하고 지키려는 마음이 필요하니까요” 또한 요가지도자 과정을 선택할 때에는 무엇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지, 많은 강사진이 포진해 있는지를 조목조목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요가지도자 과정도 비용이 들기 때문에 교육기관의 수업의 질에 대해 꼼꼼히 검토해봐야 해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돼 있는지를 봐야 하고요. 특히 강사진이 풍부하면 그들 각자의 장점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더 도움이 돼요” 자신을 위한 노력은 필수다. 그녀 또한 이미 요가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지만, 더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자신이 이 일을 즐길 수 있는 여유와 마음이 가장 중요해요. 취미와 직업은 엄연히 다르지요. 무엇보다 일을 즐기면서 행복할 수 있다는 마음이 가장 필요한 것 같아요“ 요가지도자로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지금. 그만큼 커진 책임감마저 행복하다는 김서율 씨다. ■요가지도자■ 요가는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이 결합된 복합적인 심신 수련방법. 인도에서 시작된 요가는 처음엔 수행의 목적이었지만, 지금은 현대인의 웰빙 스포츠로서 자리 잡게 되었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데다가 다이어트 혹은 출산, 혹은 몸의 통증을 치료하는데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요가의 인기 이유이다. 그에 따라 ‘요가지도자’에 대한 관심과 자격증을 따려는 이들도 증가하는 추세. 요가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도자 과정을 밟는 것이 먼저이다. 지도자 과정은 다양한 요가 협회나 학원에서 개설돼 있다. 과정의 형태도 다양하다. 비용이나 프로그램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비교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단 자격증을 갖추게 되면 요가 학원이나 피트니스 센터, 동네 요가 교실 등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실력만 있다면 주부들도 충분히 도전해 볼만하다. 마두동 요가젠 안지원 원장은 “최근에는 프리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 여유 시간을 활용해 충분히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게다가 연륜이 있는 주부들이라면 회원들을 대할 때 충분히 메리트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 원장은 요가지도자는 무엇보다 ‘인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실력도 좋아야 하지만 회원들이 편안히 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인성이 강사에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마두동 요가젠 안지원 원장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9
- 집밥요리 비법 홈클래스에서 찾다 결혼 전, 공부하랴, 일하랴, 요리 한번 제대로 배워보지 못한 채 살림에 뛰어든 여성들이 많다. 그렇다보니 집밥 좋은 것을 알면서도 매끼니 차리는 상차림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이들이 많다.친정엄마에게 미처 전수받지 못한 집밥 요리. 이 집밥 요리를 동네 홈클래스에서 배우며 요리에 대한 자신감과 생활의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이들이 있다. 바로 파주시 목동동 산내마을에서 진행되는 집밥요리 홈클래스. 맛도 중요하지만 건강에 좋은 요리를 추구하는 점이 특색 있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여러분 손끝에 달려 있어요. 가족 모두의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은요. 여러분들이 조금 피곤하더라도 조금만 더 신경 쓰고 노력하면 가족 건강은 물론 집안 분위기까지 달라질 수 있어요. 그게 바로 집밥의 매력이죠.”파주시 목동동 산내마을의 한 집밥 요리 홈클래스 현장. 이 클래스를 이끄는 이지원(46)씨가 주부 회원들을 앞에 두고 집밥 이야기에 한창이다.이날 이곳에 모인 이들은 주로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주부들. 김치 한 번 담가본 경험이 없는 이들이 많다. 주부 몇 년차가 되었건만 아직도 칼질이 서툴다는 고백이 흘러나온다.이러한 그들이 이날 만들기로 한 요리는 갈비탕과 파김치, 그리고 부추김치. 잠시 후, 강사의 강의와 시연이 시작되자 회원들은 조금은 서툰 손길이지만 요리 만들기에 돌입했다. 한정된 시간 안에 세 가지 요리를 만들어야하다 보니 회원들 각자의 손길이 분주해졌다. 가족의 건강을 지켜라자연재료로 만드는 보약 같은 집밥 요리 파주시 목동동 산내마을에서 진행되는 홈클래스는 ‘집밥’을 테마로 한 요리 클래스이다. 평소 많이 먹어는 봤지만 직접 맛있게 만들기에는 부담이 있었던 다양한 집밥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자리이다. 주로 30~40대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건강을 중심에 둔 요리 진행으로 타 요리 강좌들과 차별점이 있다. 이곳에서 주로 만드는 메뉴는 국, 나물, 찌개는 기본이고 해물파전, 찜닭, 아구탕, 갈비탕 등 집에서 만들기 부담스러워 하기 쉬운 요리류도 포함돼 있다. 집에서 진행되는 클래스다보니 소수정예로 보다 세심한 지도가 가능하고 동네 지인의 집에 놀러 온 듯 편안한 분위기에서 요리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비슷한 또래의 주부들이 모이다보니 공감대가 잘 형성되고 분위기가 좋다. 이 홈클래스를 이끄는 이지원(46)씨는 집밥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낀 사람들 중 한 사람이다. 그는 건강밥상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수업에 필요한 식재료 하나를 사더라도 유기농, 무농약, 무항생제 등 좋은 재료를 사려고 노력한다. 또 식재료의 신선함을 중시해 산지에서 직접 재료를 공수해오는 등의 노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가 건강밥상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이씨 본인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찾을 수 있다. 그는 수년 전 암 판정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 말기암 직전까지 갔었던 이씨는 각고의 노력과 정성 끝에 완치 판정을 받고 지금은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그는 그 과정에서 음식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예전 같으면 화학조미료도 스스럼이 없이 넣어 음식 맛을 내곤 했던 그가 지금은 된장, 간장, 젓갈, 고추장, 황토소금까지 직접 만들어 먹을 정도로 변화했다. 과거 교육현장에서 몸담기도 했다는 이씨는 요새 아이들 식문화에 염려스러운 마음을 전했다.“요새 아이들 식문화에 문제가 많잖아요. 그렇다보니 정신연령은 초등학교 3, 4학년 수준인데 몸만 비대해지고 사춘기가 빨리 와, 몽정을 하고 생리를 하는 아이들이 많아졌어요. 제 나이에 맞게 성장해야 하는데 정신과 신체가 불균형하다보니 혼란을 느끼는 아이들이 많죠.”그는 내 가족을 위한 건강밥상을 만들기 위해 엄마들부터 공부를 해야 한다고 느끼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재료로 정성껏 만든 집밥은 우리의 몸을 살려주는 보약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친정 언니가 가르쳐 주듯 편안하고 즐거운 요리시간 홈클래스에서 만난 주부, 정명희(34)씨는 출산을 앞둔 임신부다. 몇 달 전까지 직장을 다니다가 지금은 집에서 출산을 준비하며 집밥 요리 홈클래스에 다니고 있다. 요리를 배우는 건 처음이다. 그간 직장생활 하느라 바쁘기도 했고, 또 기회가 있어 친정엄마에게 요리에 대해 물어보면 뭐든지 적당히 넣으라고만 해 요리를 체계적으로 배우기는 힘들었다고 한다. “집에서 혼자 음식을 만들다보면 메뉴가 한정되어 한계에 부딪히게 되요. 아이들에게 만들어줄 음식을 위해서라도 요리를 배워야겠더라고요. 조미료 없이도 맛있는 반찬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었어요.” 그는 편안한 분위기의 홈클래스가 자신에게 맞다고 했다. “홈클래스는 소수로 운영돼 편하고 강사의 시연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아요. 또 집에서 부담이 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배울 수 있어서 좋고요.”이화진(40)씨는 4개월 전부터 이 클래스에서 집밥 요리를 배우고 있다. “제가 결혼 3, 4년차 때만 해도 시금치도 제대로 데치지 못할 정도로 요리에 관심이 없었어요. 친정 엄마와 가까운 곳에 살 때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몇 년 전, 파주로 이사와 친정엄마와 멀리 떨어져 살게 되면서부터는 요리를 배우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짬짬이 여러 곳에서 요리를 배우기도 했다는 화진씨는 요즘 집밥 요리에 푹 빠져있다. “이곳은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제공해주셔서 좋아요. 멸치나 굴, 마늘도 원산지에서 직접 공수해오시더라고요. 조미료를 쓰지 않고 대부분의 요리에 육수를 만들어 넣어 깊은 맛을 내는 점도 좋고요. ‘제철 음식이 보약’이라며 신선한 제철음식을 많이 사용하세요.” 홈클래스에서 만든 요리를 가족들에게 선보이는 재미도 쏠쏠하다.“만든 요리를 집에 가져가면 신랑도 좋아하고 아이들도 호기심을 보이며 ‘엄마가 만든 것 맞느냐’며 맛있다고 좋아해요.”화진씨는 이제 마트에 가서 생소한 식재료를 보더라도 그냥 지나치기 보다는 ‘한번 만들어 볼까’하는 응용력과 도전정신이 생겼다고 한다.조물조물, 보글보글, 분주하게 움직이던 회원들이 어느덧 작업을 마무리했다. 막 완성된 요리가 예쁜 그릇에 담겨 식탁 위에 올려졌다. 식탁 주변에 빙 둘러앉은 회원들의 흐뭇한 표정에서 얼마 후면 이 음식을 맛볼 그 가족들의 행복한 웃음도 함께 떠올랐다. * 수업 문의 : 010-8033-1484 >>> Tip 요모조모 쓸모 있는 초간단 육수 만들기 * 재료 : 다시멸치 한 움큼, 다시솔치 한 움큼, 다시마 가로세로 20센티미터 크기 2조각 2014-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