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지도' 검색결과 총 1,4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스타쌤-광문고 최충식 교사 광문고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최충식 교사는 초등학교 시절 교사의 꿈을 가슴에 품었다. 전라북도의 한 시골마을에서 유년기를 보낸 그는 벽촌학교로 전근해온 젊은 남자선생님과 함께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2학년2학기부터 6학년까지 쭉 담임이었던 선생님을 가까이에서 보고 자라면서 인생관이라는 걸 갖게 됐고 나도 훗날 우리 선생님처럼 돼야겠다는 꿈을 가졌던 것 같아요.” 세월이 흘러 개구쟁이였던 남학생은 또 다른 누군가의 인생에 영향을 주기위해 학생들 곁에 서있는 교사가 됐다. 3학년 진학부장교사로 신학기 준비를 위해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는 최충식 교사(50세)를 만났다.역사교사로서의 사명감 커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최 교사는 학생들에게 국사와 근현대사, 세계사를 가르친다. 민족의 뿌리를 일깨워주고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학문을 다룬다는데 자긍심도 크다. 하지만 심화된 교육과정을 다루는 고등과정에서 수능, 대입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의해 자꾸 역사교육이 위축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다. “고등학교에 오면서 많은 학생들이 ‘역사는 지긋지긋한 암기과목이다’ ‘어렵다’는 인식을 가지고 와요. 그래도 초등학교 때까지는 독서지도를 통해 역사서적도 관심 있게 읽고 흥미를 가지는데 중학교에 진학해 시험교과목으로 인식하면서 어렵다, 힘들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거죠. 그런데 교육개편으로 역사교육의 위상과 근간이 흔들리고 있으니 앞날이 걱정스럽습니다.” 최 교사는 역사교과에 대한 학생들의 선입견을 깨면서 역사 지식의 폭을 넓혀 주는 것이 자신의 몫이라고 얘기한다. 따라서 그의 수업시간에는 모둠 발표수업, 역사 동영상 보여주기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된다.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서 역사적 추론능력까지 키울 수 있게 교육하기위해서다. 96년에는 세계사의 고전으로 불리는 ‘세계사 편력’(자와할루 네루 지음)을 후배교사와 함께 우리 청소년들에게 적합하도록 축약해 펴내기도 했다. “세계사편력은 아시아인 입장에서 세계사를 접근한 책인데 인도의 혁명가이자 정치가인 네루가 13살 딸에게 주는 편지 형식으로 쓴 책이에요. 학생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간추려 옮겼고 공부하고 교양을 쌓는데 도움을 주고 싶어서 시작했죠.” 이 책은 12쇄까지 발간됐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가졌던 책이다.학생지원에 발 벗고 나선 그 최 교사는 25년간 교사직을 수행하면서 절반 이상을 고3 담임으로 살았다. 올해는 전교생들의 진학지도를 총괄하는 진학부장교사라는 중책까지 맡았다. 입시제도가 복잡해졌고 사교육이 팽배한 가운데 고3 담임의 입지는 좁아졌지만 중요시점에 놓인 학생들을 이끌어준다는데 책임감이 크다.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3학년 담임은 ‘교사의 꽃’이라 불릴 만큼 영광스러운 자리였어요. 힘들지만 학생들을 지도하는 보람이 컸고 누구나 인정해줬죠. 지금은 공교육의 입지나 영향력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그래도 학생들을 위해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입시의 최전선에 있는 그이기에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늘 고민한다. 사교육이 입시를 주도하는 분위기가 지속될수록 국민 모두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다행히 요즘에는 교육청이나 시청, 구청, 기업체에서 사교육비를 경감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어서 반가울 따름이다. “자기주도학습 컨설팅이나 멘토링 제도 등을 학교에 지원해주는 분위기인데 우리 학교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유치시키고 연결해주고 있어요. 이런 프로그램들은 비용 들이지 않고 공부의욕을 북돋아 줄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 여러모로 유용하거든요.” 진로 교육, 참스승의 길 보여주고 싶어 혈기 왕성했던 새내기 교사 시절 그는 ‘지식전달’을 중심에 놓고 학생들을 지도했다. 교과서에서 다루는 교과관련 지식을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성적에 영향을 주고 싶었던 것. 하지만 지금의 교육관은 다르다. 학생 개개인의 생각이나 적성, 태도 등을 고려하면서 보듬어주고 길을 제시해주는 것이 교사로서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시대가 변화한 만큼 오로지 좋은 대학 진학에 목표를 두기보다 학생들의 진로나 적성에 맞게 학교 안에서 길을 제시하고 채워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학생들과 소통이 원활해지고 교육성과, 교육만족도도 올릴 수 있지요.” 학생들과 함께하는 현재의 모습이 의미 있고 만족스럽다고 전한 최 교사가 학생들에게 매번 강조하는 것은 노력에 대한 것이다. “노력여하에 따라 기회는 다양하게 온다는 얘기를 꼭 하게 되요. 인생 선배로서 실력을 키울 수 있게 최선을 다하라는 얘기지요.” 교사로서의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해 ebs 교재 검토 작업, 교사연수 등에 꾸준히 참여하며 노력하는 그는 방학인 요즘도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얼마 후 시작될 새 학기의 활기 넘치는 교정을 떠올리면서.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6
- 대입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 ‘강화이소기숙학원’ 대학입시가 마무리 되면서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대입레이스에 다시 도전하는 재수생들은 각오가 남다르다.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야 한다는 목표도 뚜렷하다. 하지만 각오만큼 일상을 이끌어 가기가 쉽지 않다. 스마트폰과 인터넷 게임, 친구들의 유혹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자칫하면 실패를 반복할 수 있다. 그래서 재수생들은 기숙학원을 찾아가 공부한다. 마음만 굳게 먹는다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기숙학원을 선택하는 재수생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강화도에 위치한 ‘강화이소기숙학원’을 찾아가 보았다. 강화이소기숙학원은 목동과 일산, 인천 등지에 사는 재수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곳이라고 한다. 성적향상을 이끄는 스타강사진 총출동이미 한번 수험생활을 경험한 재수생들은 고3 학생들보다 유리하다. 실제 성적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재수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성적이 오르더라도 확실히 올라야 한다. 드라마틱한 성적향상이 있어야 안심하고 대학입시에 성공할 수 있다. 이 극적인 성적향상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바로 스타강사진이다. 무조건 공부한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공부해야 효율적인 성적향상이 가능하다. 스타강사진들은 대학입시에 대해 누구보다 전문적이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이끈다. 강화이소기숙학원이 주목을 받는 것도 이 스타강사진 덕분이다. 다른 곳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스타강사진들이 이곳에서 직강을 펼친다. EBS, 비상에듀, 이투스, 메가스터디 등에서 활약하는 스타강사진이 과목별로 총출동해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돕는다. 강화이소기숙학원의 백성우 원장은 현재 비상에듀 온라인 영어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언어 영역의 박담 박영훈, 수리 영역의 송진규 박한일, 외국어 영역의 최원규 김세현, 사탐영역의 이병철 임정원 한유민 박대훈, 과탐영역의 김성재 박호진 김영범 박기웅 등 드림팀의 강사진을 자랑한다. 재수성공을 돕는 엄격한 생활규정재수를 결심한 학생들을 흔들어 놓는 것은 스마트폰과 mp3, 인터넷 게임과 친구들이다. 엄격하게 스스로를 관리하지 않으면 대학입시에 성공하기 힘들다. 강화이소기숙학원의 백성우 원장은 “나태함과 게으름을 뒤로하고 학생들이 늘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기숙학원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공부밖에 할 게 없는 곳이 되도록 엄격한 생활규정을 두고 학생들을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화이소기숙학원은 핸드폰과 mp3, 인터넷 사용, 이성교제 등이 철저히 금지돼 있다. 기상부터 취침까지 학과담임과 생활담임, 기숙사 사감 등이 학생들을 관리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숙학원을 선택한 학생들은 9개월이란 시간 동안 집을 떠나 자기와의 싸움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 마음 하나하나를 헤아리는 맞춤형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학습지도와 성적향상을 위한 철저한 생활관리, 진학지도와 학습상담 등을 펼치고 있다. 강화이소기숙학원은 최근 기숙환경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 3인1실의 기숙사에 방마다 화장실과 욕실, 개별 에어컨을 갖췄다. 또한 빨래로 인한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특히 1인 지정좌석제의 독서실을 운영하는데 이는 학습의 집중력을 극대화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밖에도 농구장 탁구장과 사우나 시설, 균형 잡힌 식단과 양호실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한결 더 쾌적하게 기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시부터 수능까지 맞춤 전략으로 재수 성공을 돕는다대입 성공을 위해 재수생은 자신에 맞는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늘어나는 수시모집 정원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이미 내신 등급이 확정된 터라 자신의 내신등급과 논술 실력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수시에 도전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강화이소기숙학원에서는 수시 대비를 위해 통합논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년 변화하는 대학별 논술고사 대비를 위해 개인별, 계열별, 지원대학별 세부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심층면접 대비 실전훈련과 논술유형 분석별 심화학습을 진행한다. 강화이소기숙학원 백성우 원장은 “재수를 결심한 학생들과 함께 먼저 실패의 원인을 분석해 맞춤 전략을 세우는 것으로 재수 생활을 시작한다”며 “학생 개인의 성향과 학습 분석을 통해 개인별 목표와 계획을 수립해주고 성공적인 재수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유혹을 끊고 9개월간 공부에 몰입한다면 결국 마지막 레이스에서 웃는 자가 될 수 있다”며 “기숙학원이란 제도적 장치를 통해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고 효율적으로 공부한다면 대학입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문의 032-516-18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5
- 대입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 ‘강화이소기숙학원’ 대학입시가 마무리 되면서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대입레이스에 다시 도전하는 재수생들은 각오가 남다르다.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야 한다는 목표도 뚜렷하다. 하지만 각오만큼 일상을 이끌어 가기가 쉽지 않다. 스마트폰과 인터넷 게임, 친구들의 유혹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자칫하면 실패를 반복할 수 있다. 그래서 재수생들은 기숙학원을 찾아가 공부한다. 마음만 굳게 먹는다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기숙학원을 선택하는 재수생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강화도에 위치한 ‘강화이소기숙학원’을 찾아가 보았다. 강화이소기숙학원은 목동과 일산, 인천 등지에 사는 재수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곳이라고 한다. 성적향상을 이끄는 스타강사진 총출동이미 한번 수험생활을 경험한 재수생들은 고3 학생들보다 유리하다. 실제 성적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재수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성적이 오르더라도 확실히 올라야 한다. 드라마틱한 성적향상이 있어야 안심하고 대학입시에 성공할 수 있다. 이 극적인 성적향상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바로 스타강사진이다. 무조건 공부한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공부해야 효율적인 성적향상이 가능하다. 스타강사진들은 대학입시에 대해 누구보다 전문적이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이끈다. 강화이소기숙학원이 주목을 받는 것도 이 스타강사진 덕분이다. 다른 곳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스타강사진들이 이곳에서 직강을 펼친다. EBS, 비상에듀, 이투스, 메가스터디 등에서 활약하는 스타강사진이 과목별로 총출동해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돕는다. 강화이소기숙학원의 백성우 원장은 현재 비상에듀 온라인 영어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언어 영역의 박담 박영훈, 수리 영역의 송진규 박한일, 외국어 영역의 최원규 김세현, 사탐영역의 이병철 임정원 한유민 박대훈, 과탐영역의 김성재 박호진 김영범 박기웅 등 드림팀의 강사진을 자랑한다. 재수성공을 돕는 엄격한 생활규정재수를 결심한 학생들을 흔들어 놓는 것은 스마트폰과 mp3, 인터넷 게임과 친구들이다. 엄격하게 스스로를 관리하지 않으면 대학입시에 성공하기 힘들다. 강화이소기숙학원의 백성우 원장은 “나태함과 게으름을 뒤로하고 학생들이 늘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기숙학원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공부밖에 할 게 없는 곳이 되도록 엄격한 생활규정을 두고 학생들을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화이소기숙학원은 핸드폰과 mp3, 인터넷 사용, 이성교제 등이 철저히 금지돼 있다. 기상부터 취침까지 학과담임과 생활담임, 기숙사 사감 등이 학생들을 관리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숙학원을 선택한 학생들은 9개월이란 시간 동안 집을 떠나 자기와의 싸움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 마음 하나하나를 헤아리는 맞춤형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학습지도와 성적향상을 위한 철저한 생활관리, 진학지도와 학습상담 등을 펼치고 있다. 강화이소기숙학원은 최근 기숙환경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 3인1실의 기숙사에 방마다 화장실과 욕실, 개별 에어컨을 갖췄다. 또한 빨래로 인한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특히 1인 지정좌석제의 독서실을 운영하는데 이는 학습의 집중력을 극대화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밖에도 농구장 탁구장과 사우나 시설, 균형 잡힌 식단과 양호실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한결 더 쾌적하게 기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시부터 수능까지 맞춤 전략으로 재수 성공을 돕는다대입 성공을 위해 재수생은 자신에 맞는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늘어나는 수시모집 정원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이미 내신 등급이 확정된 터라 자신의 내신등급과 논술 실력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수시에 도전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강화이소기숙학원에서는 수시 대비를 위해 통합논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년 변화하는 대학별 논술고사 대비를 위해 개인별, 계열별, 지원대학별 세부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심층면접 대비 실전훈련과 논술유형 분석별 심화학습을 진행한다. 강화이소기숙학원 백성우 원장은 “재수를 결심한 학생들과 함께 먼저 실패의 원인을 분석해 맞춤 전략을 세우는 것으로 재수 생활을 시작한다”며 “학생 개인의 성향과 학습 분석을 통해 개인별 목표와 계획을 수립해주고 성공적인 재수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유혹을 끊고 9개월간 공부에 몰입한다면 결국 마지막 레이스에서 웃는 자가 될 수 있다”며 “기숙학원이란 제도적 장치를 통해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고 효율적으로 공부한다면 대학입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문의 032-516-18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5
- [신문고]2012년 대학입시를 마무리하며 신동원 휘문고 교사, 전국진학 지도협의회 연구위원장이제 올해 대학입시의 대장정이 마무리되고 있다. 2012입시 중 가장 큰 이슈는 수시모집에서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것이다. 지난해 23.3대 1이었던 연세대가 33.5대 1, 37.1대 1이었던 고려대가 40.7대 1로 튀어 올랐다. 특히 고려대 의과대학 일반전형은 21명 모집에 3319명이 지원해 158대 1을 기록했다. 전국 의예과 모집인원 1300여명의 3배에 가까운 지원자가 고려대 의예과에 지원한 것이다. 중상위권 대학은 상위권 대학보다 훨씬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경희대와 건국대, 한양대 등이 48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와 같이 경쟁률이 높았던 것은, 첫째로 수험생들의 불안심리가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수능이 쉬워지면서 한 두 문제만 틀려도 학과가 아니라 대학이 바뀔 수 있다는 우려가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불안하게 했다. 어떤 수험생은 복권 사듯이 수십여 장의 원서를 쓴 경우도 있으며, 최상위권 수험생들도 예년과 달리 여러 장의 원서를 썼다. 서울대에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연세대나 고려대에도 원서를 넣어 이들 대학의 경쟁률이 크게 높아진 것이 반증이다.둘째는 대학들의 신입생 유치 경쟁 때문이다. 어떤 수험생은 같은 대학에 2~4회나 지원했다. 대학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 수시 1차, 수시 2차, 특별전형 등 전형유형이 십수가지가 된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원하는 대학에 반드시 합격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지원자격만 된다면 몇번이라도 지원하고 싶어한다. 대학들은 수험생의 이러한 심리를 적극 이용했다.셋째는 언론도 큰 역할을 했다. 6등급이 H를 합격하고, 4등급이 Y대를 합격했다고 큼지막한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물론 충분히 뉴스거리가 될 수 있고, 중위권이나 중하위권 수험생들에게는 눈에 확 들어올 수밖에 없다. 수험생 불안심리 이용하는 대학이런 사례를 자주 접하다보면 일반화되어 자신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지게 된다. 연세대 창의인재전형은 30명을 선발하는 데 1817명이나 지원했다. 성적과 무관하게 선발한다고 연일 보도하니 수많은 수험생들이 모여든 것이다. 이렇게 경쟁률이 높으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패배의식만 심어주게 된다. 21명을 선발하는데 3319명이 지원한 고려대 의과대학. 합격생 21명을 제외한 3298명은 원서를 내놓고, 논술 준비로 학교와 학원에서 밤을 지새우며 공부했으며, 전국 각처에서 KTX와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모여 논술시험을 치렀다. 합격을 기다리며 노심초사 하던 이들 중 대부분은 불합격 통지를 받았을 것이다. 2013년 입시에서는 수시모집 지원 횟수를 6회로 한정하겠다고 발표했다. 물론 2012입시부터 시행하려고 했으나 대학 측의 반발이 심해 시행하지 못했다. 6회로 지원한다 해도 지난 경쟁률보다는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수험생들에게 인기 있는 대학의 모집인원은 2만명 정도로 한정되어 있고 전국에는 60만명이 넘는 수많은 고객이 있기 때문이다.지원 횟수를 제한하기 이전에 중요한 것이 있다. 수험생이 지원할 대학에 합격 가능성이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일례로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전형이 있는데, 이 전형은 지난 6년 간 경쟁률 4대 1을 넘겨본 적이 없다. 고교에서 추천을 받아야 하고, 예년 합격선을 진학지도 교사들이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수험생대입경쟁은 누구나 전력투구를 하기 때문에 원초적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경쟁일수록 룰이 단순해야 하고 정보도 투명해야 한다. 복잡한 전형제도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한 수험생들, 잘못된 정보 때문에 피해를 입은 수험생들은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다. 재수생이 24%에 달하는 것도 그 결과이다. 대학은 전형 과정뿐만 아니라 합격과 불합격의 결과를 있는 그대로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 현장에서 진학지도를 하는 교사들도 진학 결과를 공유해 대학이 발표한 자료를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야 한다. 정부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대학에 압력을 행사하고 진학교사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 정보가 투명해야 대입 실패자를 한명이라도 줄일 수 있으며, 지원경쟁을 학습경쟁으로 바꿀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세계적인 수준의 캐나다 교육을 국내에서! 캐나다는 매년 OECD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높은 성적을 얻을 정도로 교육환경이 우수한 나라이다. 그중에서도 BC(British Columbia)주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중국과 태국, 이집트 등 세계 각국에 동일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오프쇼어 스쿨(offshore school)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9월 서초동에 오픈한 ‘BCA Canada’도 BC주 교육부의 인증을 받은 오프쇼어 스쿨 중의 하나로 글로벌 교육을 꿈꾸는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과 한국에서 7년간 교장을 역임한 이 학교 스콧 리드(Scott Reid) 교장을 만나 차별화된 교육 커리큘럼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어떤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나학교 설립 재단인 파고다교육그룹이 자사 건물을 교육용으로 맞춤 설계해 최적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학문과 더불어 예체능 교육에도 중점을 두는 학교 방침에 따라 실내 축구장과 농구장, 암벽등반 시설 등 다양한 활동 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첨단 테크놀로지 환경 조성에도 주력해 각 교실에 프로젝터와 컴퓨터, 아이패드 등을 지원함으로써 디지털 수업이 가능하다. Q 현재 어떤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나지난해 오픈 당시 유치부~7학년 학생들을 선발했기 때문에 올해 9월에 8학년이 생기게 되는 셈이다. 다른 외국인학교들과는 달리 내국인 학생 비율이나 해외 거주기간 등의 조건이 없기 때문에 비교적 수월하게 입학할 수 있다. 1~2년 정도 조기유학 후 귀국한 학생들이나 해외 주재원 자녀, 미국 보딩스쿨 준비생, 미국 및 해외 대학 유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주로 입학했다. Q 입학 전형에서 중점을 두는 부분은1단계 서류전형을 통해 입학시험 및 인터뷰 대상자 여부를 결정한다. 입학시험은 영어, 수학 두 과목이며 학교 컴퓨터를 이용해서 치른다. 교장과 교감이 직접 진행하는 영어 인터뷰에서는 우선 수업에 필요한 영어 능력을 테스트한다. 또한 서로 돕고 이해하며 배려할 줄 아는 등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기본적인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과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의 경우 학교 과학실에서 실질적인 질문을 하는 등 적성까지 세세하게 파악한 후 선발한다. Q 교사진의 강점이 있다면BC주 정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수준 높은 교사진이 수업을 담당한다. 이들은 교육학을 전공한 것은 물론 과학이나 인문학 등의 전공과목까지 이수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BC주의 세계적인 교육을 제대로 전하고 있다. 교사들은 무엇보다 학생들을 사랑으로 대하면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한다. BCA Canada는 한국 내 외국인학교협회인 KORCOS(Korea Council of Overseas Schools) 회원 스쿨이므로 다른 외국인학교 교사들과 함께 교사연수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Q 커리큘럼의 차별화된 특징은총 12학년제로 운영되며 언어, 수학, 과학, 사회, 미술, 체육, 음악, 드라마 등 BC주 오프쇼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언어영역에는 영어뿐만 아니라 국어와 중국어 과목까지 포함돼 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물론 중국어를 배움으로써 중국 내에 있는 BC주 오프쇼어 스쿨과 연계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매년 캐나다 BC주에서 감사관을 파견해 커리큘럼과 학사 관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심사를 할 정도로 본국의 관리가 철저하다. 따라서 캐나다 현지와 동일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각 반의 정원이 24명을 넘지 않는 소규모로 운영되기 때문에 교장을 비롯해 전 교직원이 학생들을 파악하고 있어 학업이나 생활면에 필요한 것이 있으면 바로 도움을 줄 수 있다. Q 오프쇼어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진학 방향은BCA Canada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BC주 교육부의 인증을 받은 성적증명서를 받게 돼 언제라도 캐나다 BC주에 있는 공립학교나 사립학교, 미국 보딩스쿨로 진학할 수 있다. 또한 정규 과정을 모두 마치고 졸업시험을 통과하면 BC주의 공인 졸업장인 ‘도그우드 디플로마(Dogwood Diploma)’를 받게 돼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명문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BC주의 학생들에게만 부여되는 PEN 번호도 받을 수 있어 캐나다 대학에 진학할 때 장학금을 신청할 기회도 주어진다. Q 학업 관리 및 진학 지도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초등학생들의 경우 별도의 시험 없이 BCA의 자체 평가 방식에 따라 매일 과제나 수업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중등 과정에서는 그와 별도로 한국 학교의 평가 방식을 도입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성교육과 더불어 대입 준비를 위한 학업적인 능력까지 강화하기 위해서다. 중등부 학생들은 학생회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면서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까지 가질 수 있게 된다.유치부 과정에서부터 ‘헬스 앤 커리어(Health and Career)’ 과목을 배정함으로써 각 학생의 장단점과 관심 분야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진로 탐색 과정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화돼 10학년이 되면 ‘Planning 10’ 프로그램을 통해 진학 및 진로 방향을 구체화시킬 수 있게 해준다. 중, 고등부 학생들의 경우 사회공헌 활동이나 해외대학 탐방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대입에 필요한 스펙 준비 및 진로 설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교에 상주하는 진학 전문 컨설턴트가 각 학생을 위한 1:1 맞춤 상담을 실시해 성공적인 대학 진학의 길을 열어준다.앞으로 캐나다 및 해외 각국 대학과의 MOU 체결을 통해 학교의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쉽게 진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Q BCA Canada에 입학할 경우 어떤 장점이 있나우선 어린 학생들이 조기유학을 가지 않고 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정통 캐나다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장점이다. 또한 해외에서 귀국한 학생들이 적응 과정의 문제없이 바로 국제교육으로 연계될 수 있다는 장점도 크다. 학생들은 이렇게 국내에서 세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에 따라 잠재력을 계발하고 재능을 키움으로써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로 자랄 수 있다.BCA Canada에서 유치부나 초등 과정부터 시작해 탄탄한 학업 능력을 다질 수 있는 중, 고등과정까지 마치게 되면 전 세계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는 우수한 학생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입학문의 (02)2135-2000, www.bcacanada.org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를 말하다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를 말하다_ 1. 전국의 학부모들과 소통하다 2. 교육환경 균형발전의 진정성을 담다 3. 미리 보는 브런치강좌 제목_ 브런치강좌, “자녀교육을 위한 종합세트”부제_ ‘학습법·대입전략·생활지도와 소통’ 등 3개 범주 8개 강의로 설계 은은한 모닝커피와 브런치가 함께하는 독특한 형식도 만족도 높여 광주은 브런치강좌가 시작된 2010년 첫 해부터 강좌가 열린 곳으로 올 해가 세 번째 만남이다. 광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1, 2기 강좌에 각각 700명, 750명 등 모두 1450여명의 수강생들이 몰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열기를 보여준 곳이다. 브런치강좌 강사들이 기억하는 광주강좌는 “열기는 뜨거우면서 수업집중력이 흩어지지 않았던” 강좌다. 작년 강좌를 진행했던 미즈내일 표희수 팀장은 “엄청난 인원이 모였는데도 결석자가 거의 없고 5주내내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했던 게 인상적”이라고 회상했다.2012년 광주강좌의 특징은 모두 지난 1, 2기에 대부분 광주을 찾았던 강사들이면서도 강의 내용을 전면적으로 바꾸었다는 점. 올해 강좌엔 ‘학습법’과 관련한 강의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작년 수강생들의 강좌 평가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학습법 중 가장 중요한 ‘수학’, 왜?광주강좌는 크게 학습법, 대입전략, 자녀생활지도 및 소통법의 세 범주로 구성되어 있다.먼저, 학습법과 관련해 영어 및 수학학습법 강의가 진행된다. 2주차(2월 10일)에 진행될 이 강의에 나설 윤정호(영어)강사와 신동엽(페르마에듀 대표이사)강사는 외국어 및 수리영역 강사들로 아이들에겐 인기 만점의 스타 강사들이다. 학습법은 참 다루기 어려운 주제다. 학부모들이 수강생인 강좌에서 학습법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를 정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 학습법을 실현할 주체가 학부모가 아닌 학생들이라는 점을 고려, 주로 가이드와 멘토로서 학부모의 역할을 어찌할 것인가를 다루게 된다.진학이나 내신 성적과 관련, 브런치 강사들은 특히 ''수학''에 집중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브런치강좌를 공동 주관하고 있는 전국학부모지원단 신동원 고문(휘문고)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수학이 무너져 있으면 이른바 공부역전이 불가능하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수학성적은 한 과목이라는 차원을 넘어 학습능력의 상징성을 가진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오죽하면 영포자, 언포자라는 말은 없지만 수포자는 있겠느냐”며 수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영어의 경우 내신과 수능이라는 진학의 관점을 떠나 아이들이 직면할 글로벌 환경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접근법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멋진 목소리와 유머로 전국에 많은 브런치 수강생팬을 가진 윤정호 강사의 강의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진행될 예정이다.학습법을 강조한광주강좌의 경우 여기에 독서/독해법 강의를 더했다. 강사는 1, 2기 강좌에서 ‘자기소개서’ 강의로 전국의 엄마들을 눈물 흘리게 한 조영혜 교사(서울국제고). 올해엔 국어교사인 자신의 전공을 확실히 살리겠다는 각오다. 조 교사는 “초등은 책과 만나다, 중등은 책에 빠지다, 고등은 흔적을 남기다 정도의 컨셉으로 큰 줄기를 잡을 생각”이라며 “시간 관계로 논술까지 이어지는 고리를 밝히는 게 쉽지 않겠지만 결국 독서 독해가 그 전제임을 이해하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혜 교사의 강의는 개강일(2월 3일) 2교시다. 대입전략, 서류의 중요성을 이해하라!대입전략은 40대 엄마가 70%를 차지하는 수강생 구성을 고려해 엄마들 세대와 달라진 대입환경을 이해시켜 드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3주차(2월 17일) 두 개의 강의는 모두 대입전략과 대입전형의 이해가 그 주제다. ‘알수록 넓어지는 대학가는 문’이라는 부제에 걸맞는 강의로 구성되었다. 균형감각을 잊지 않기 위해 사교육과 공교육의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인 김찬휘 대표(티치미)와 최병기 교사(영등포여고)가 각각 강사로 나선다. 김 대표의 강의는 공교육 교사들의 강의에 비해 다소 ‘현실적’(?)인 것이 특징. 때로는 대입제도의 맹점(?)을 이용하는 방법도 유머와 섞여 알려드린다. 하지만 강의의 초점은 대입제도의 구조를 이해하자는 것. 이를 전제로 자녀에게 맞는 대입전략이 시작되기 때문이다.최 교사의 강의 주제는 ‘대학, 가는 방법은 많다_ 사례로 배우는 대입전형의 이해’다. 지난 해 전국의 학부모들에게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해 명쾌히 알려드렸던 최 교사는 “실제 진학지도를 맡아던 아이들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복잡한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를 돕자는 게” 강의의 취지라고 밝혔다. 소통과 학교생활, 그리고 진로적성마지막 범주는 ‘자녀생활지도 및 소통법’ 강의.이 범주의 강의를 맡은 강사는 신동원(휘문고 교사), 조진표(와이즈멘토 대표), 공신3인방(나의 대학입성기) 등.신동원 교사의 주제는 ''고교다양화 시대 학교선택법과 학교 유형별 대입전략법''이다. 브런치강좌를 탄생시킨 주역 중 한명인 신 교사는 이 강의를 통해 “단순히 성적만이 아니라 아이의 성향과 기질을 포함해서 말 그대로 아이들 중심의 고교선택이 중요하다”는 점과 “각 유형별 학교에 따른 내신공략과 학교와의 소통하는 법”을 강조할 예정이다.조진표 대표는 자타 공인 진로적성분야의 전문가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인물. 그는 “부모가 자신의 겪었던 경험만을 바탕으로 자녀의 진로에 조언하는 건 거의 재앙에 가깝니다. 부모 세대의 경험과 자녀가 세상에 나갈 시기의 상황은 거의 50년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고 늘 이야기한다. 따라서 학부모 역시 늘 깨어 있고 공부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대단원의 마지막 강의는 공신3인방이 자신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공부했던 방법과 힘들었던 과정등을 리얼토크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광주 브런치강좌는 위의 총 8개 강좌로 진행될 예정. 강의뿐 아니라 아침 일찍 등교(?)하는 수강생들에게 제공되는 모닝커피와 1교시 후 제공되는 깔끔한 브런치와 커피도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또 다른 재미.정보욕이 유난한 서울 강남권에서는 ‘아이 친구 엄마들과는 소문난, 알찬 설명회는 서로 공유하지 않는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지만, 광주의 학부모들은 그러지 마시길. 이웃과 친구 어머니들과 모두 함께 듣고 광주의 교육환경을 고민하는 그런 공동체의 장을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 &nbs 2012-01-30
- “부모가 바로 서야 아이 미래 달라진다” -첫 강의에서는 눈물도 조금 흘리고 가슴도 아렸다. 두번째 강의는 나를 단단히 긴장시키고 정신 바짝차리게 해준 강의였다. 그동안 얼마나 안이하게 생활했나 반성도 많이 했다. (울산. 2012년 1월 20일. ID: 자유로운 천사)-오늘은 영어, 수학 학습법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딱딱할 수도 있겠구나! 막연하면서도 궁금하고 아이에겐 가장 절실한 분야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강의를 들었는데 너무 신선하고 좋았어요. (원주. 1월 17일. ID: 수강생1)-직장생활에 지쳐 아이들에겐 항상 스스로 하라고만 짜증부리는 엄마였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매시간 반성하고 공감하면서 후회도 많이 하고 새로운 각오로 다짐도 했습니다. 이제라도 좋은 교육 듣고 엄마인 제가 먼저 변화되어 아이들을 품어주고 공감하는 엄마가 되리라 다짐합니다. (창원. 1월 20일. ID:단비)대한민국 학부모들의 큰 변화의 중심에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있다. 전국 총 200여 회 강좌를 통해 학부모 교육 분야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는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시즌3’이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30년 경력의 내공있는 현직 공교육 교사들과 대한민국 대표 스타강사들의 균형잡힌 교육 정보와 명쾌한 분석이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의 큰 인기 비결이다. 부산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시즌2)는 오는 2월 13일부터 3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1주차는 월요일) 4주간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 9층 문화홀에서 개최된다. 총 4주 8강좌 전체 수강료는 4만원(브런치 식사비, 자료집 포함)이고 500명 선착순 모집 마감한다. 강의시간은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이번 브런치 강좌는 자녀와의 대화법, 독서 지도법, 영·수 학습법, 진로지도 및 대입전략 등 8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학부모들의 평가와 요구를 담아 2011년 지난 시즌보다 더 체계적으로 내실을 기한 이번 브런치 교육 강좌의 내용을 살짝 들여다 봤다.이윤정 강사(부모교육 전문가) _ 자녀 이해 및 대화법-가슴으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비폭력대화똑같은 엄마의 마음으로 그리고 부모교육전문가로서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윤정 강사가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들은 아이를 둔 엄마들의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이윤정 강사는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자녀가 성장하는 만큼 부모도 함께 성장하고 준비해야 한다. 자녀와 소통하고 싶다면 아이의 마음을 만져주는 사랑의 대화가 필요하다. 아이들의 욕구에 공감해주면서 강요나 억압이 아닌 진정한 대화를 나누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조영혜 교사(서울 국제고)_ 독서·독해법-잘 쓰기 위한 독서지도법1기 강좌에서 ‘자기소개서’ 강의로 전국의 엄마들을 눈물 흘리게 한 조영혜 교사(서울 국제고)는 “초등은 책과 만나다. 중등은 책에 빠지다. 고등은 흔적을 남기다 정도의 컨셉으로 큰 줄기를 잡을 생각이다”며 “독서는 삼독이다. 먼저 text를 읽고 다음으로 그 필자를 읽고 최종적으로 독자 자신을 읽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아이 수준에 맞는 책 고르기의 중요성, 독서를 통한 아이와의 대화법, 글쓴이의 의도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책을 읽는 방법, 책을 읽고 난후 독서 기록을 남기는 다양한 방법 등을 주변의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윤정호 강사(EBS 외국어영역)_ 학부모가 놓치지 말아야 할 영어 교육의 맥외국어영역 대한민국 대표 스타강사인 EBS 윤정호 강사의 유쾌하고 명쾌한 영어강좌는 흔들림 없는 실력을 만들어 줄 제대로 된 영어 공부방법에 대해 속 시원한 해답을 제시해 줄 것이다. 잘못된 영어공부와 올바른 영어 공부에 대한 다양한 예시와 최고의 영어학습 방법인 영어독서 습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윤 강사는 “기본을 잘 다지고 영어 학습의 습관이 바탕을 이룰 때 스펀지의 흡수력 같은 높은 이해력을 갖게 된다. 이런 습관을 갖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 방법 등을 제시할 것이다”고 소개했다.차길영 강사(EBS 수리영역)_ 수학 잘하는 아이들의 7가지 공식수학인강 세븐에듀와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에서 스타강사로 잘 알려진 차길영 강사가 수학 잘하는 아이들의 공통 비법(풍부한 임상(?) 경험 및 자료를 포함)을 절도 있게 정리해 시원한 강의를 펼친다. 개념노트, 풀이노트, 오답노트, 실수노트의 정확한 개념 및 활용에 대해서도 확실히 설명할 예정이다.차 강사는 “개념 정립을 위해 꾸준히 집중적으로 풀이 노트를 작성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오답 노트를 만들어 평소 틀린 문제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힘이 들지만, 지속적으로 내용물이 쌓일수록 자신만의 훌륭한 개념집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김찬휘 대표(티치미)_ 대입메커니즘의 이해공교육 선생님들의 강의에 비해 좀 속물적(?)이긴 하지만, 그래서 더 실전용(?)인 강의. 작년에 이어 도대체 소위 스카이(SKY)대학 가기가 왜 이리 어려운 지, ‘인 서울’ 하는 건 또 얼마나 만만치 않은 지 각종 통계를 활용해 속 시원히 풀어준다. 팁으로 사탐 과탐의 어느 과목을 선택하는 게 좋을 지도 안내해 주고, 올해 트렌드를 반영해 강의 내용이 버전 업 됐다.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라 헤매는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학습 방법을 제시해 준다. 최병기 교사(영등포여고) _ 사례로 배우는 대입, 아는 만큼 넓어지는 대학 관문수시전형이 대폭 확대되는 현재의 대입환경에서 자기소개서나 추천서, 학생부와 포트폴리오 등 이른바 ‘시험점수’ 못지 않게 ‘서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작년 ‘입학사정관제의 이해와 포트폴리오 작성법’의 업그레이드 버전 강의다. 대입전형을 개념 중심에서 사례 중심으로 바꿨다. 최 교사는 “실제 진학지도를 맡았던 아이들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복잡한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를 돕자는 게” 강의의 취지라고 밝혔다. 초중 학부모들이 내 아이의 장점을 어떻게 찾고 미리 준비할 건 무엇인지를 쉽고 명쾌하게 알게 해준다. 대학교육협의회 파견교사로 근무하면서 전국에서 관련 강의를 가장 많은 한 최 교사를 통해 듣는 시원한 ‘해법’에 주목하자.조진표 대표(와이즈멘토)_ 자녀의 행복한 성공을 위한 진로선택과 전략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자타 공인 진로적성분야의 전문가로 “부모가 자신이 겪었던 경험만을 바탕으로 자녀의 진로에 조언하는 건 거의 재앙에 가깝다. 부모세대의 경험과 자녀가 세상에 나갈 시기의 상황은 거의 50년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학부모 역시 늘 깨어 있고 공부해야 한다. 부모가 달라져야 아이들 미래가 달라진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직접적인 대입전형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주제이지만, 입학사정관제를 중심으로 진로와 적성을 조기에 2012-01-27
- “진로·진학 고민 해결해 드려요” 김현영(43·월평동)씨는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의 진로 문제로 고민이다. 아이는 문과 계열 점수가 높은데 대학은 이과 계열인 건축학과를 원한다. 장래희망이 건축가이기 때문이다. 김 씨와 같이 자녀들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대전교육청 산하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다. 온.오프라인 모두 이용 가능지난해 12월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간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는 성적 위주의 대학 배치표로 이루어졌던 진학지도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 등 장기적인 진로계획에 바탕을 두고 진학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는 초·중·고등학생 진로진학 전문 상담교사를 급별로 2명씩 총 6명을 배치해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을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1명의 진로진학센터 운영위원을 위촉해 진로진학 관련 자료를 수집, 정보를 업데이트 하는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 오프라인 이용을 원하는 경우 교육청 진로진학전문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센터 내에 배치되어 있는 전문상담사와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입시 준비로 바쁜 고등학생을 위해서는 학교 내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도록 대전의 61개 고등학교 중 57개 학교에 진로진학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되어 했다. 류미희 장학사는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고등학교는 올해 안에 100%, 중학교는 87개 학교 중 47개 학교에 진로진학전문상담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라며 “2014년까지 중·고등학교에는 100%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학입시·직업 정보 가득 대입정보코너에서는 각 대학의 모집요강 분석, 대학별고사 반영방법, 기존에 출제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평가원과 대전·서울·경기 교육청에서 실시한 모의고사 문제지와 해답지, 대학별 논술·구술·면접고사 사례 등 대학입시의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진로정보코너에는 직업체험정보, 미래의 직업에 대한 학과와 직업별 소개와 전망, 직업인 인터뷰, 테마별 직업의 세계까지 자세한 정보를 실었다. 특히 직업을 선택하기 전 자신의 적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커리어넷과 워크넷을 연계해 ‘나에게 맞는 직업을 알아보는 적성검사’코너와 심리검사를 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해 놓았다. 류 장학사는 “과거 성장을 주도했던 업종이 사양산업이 되고 새롭게 출현한 산업이 미래의 유망직종으로 변화했다”면서 “과거의 인기직종이나 성적에 맞춰 학과나 직업을 선택하지 말고 적성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성·심리검사를 했다면 검사로만 끝나지 말고 반드시 진로진학전문상담교사와 그 결과에 대해 상담을 해야 진로와 진학의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고교진학 정보도 얻을 수 있어이 외에도 일반고 특성화고 자율고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되는 고교진학정보코너, 초·중·고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진로진학상담코너 등을 항시 이용할 수 있다. 류미희 장학사는 “그동안 이원화되어 있던 진로·진학관련 서비스를 통합하여 지원할 수 있는 전담 센터가 마련되어 학생과 학부모가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로진학지원센터는 www.edurang.net에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9
- 꿈을 심어주는 강동구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강동구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가 문을 연 지 1년이 넘었다. 초중고생 공부법 강의, 학부모교육, 진정성 담긴 상담으로 좋은 첫인상을 남겼다. 진로 교육 강화 등 올 한해 계획과 특색 사업들을 짚어보았다.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예비 중학생이 알아야 할 자기주도학습법’ 강의를 듣기 위해 토요일 오전, 학생과 학부모들이 속속 도착했다. 100여 좌석은 금방 꽉 차서 늦게 도착한 사람들은 뒤쪽에서 2시간 동안 서서 강의를 들었다. 겨울방학을 맞아 센터에는 초중고생 학년별로 각종 자기주도학습과 진로캠프가 매일 열려 학생들로 북적거렸다. 특히 학습 습관 점검과 기억력 높이는 요령, 마인드맵 활용과 시간 관리법 등 진로정보와 내게 맞는 직업 찾기 등 연령대별로 필요한 부분이 소그룹별로 진행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은 ‘상담’ 지자체 최초로 문을 연 강동구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상담과 멘토링, 학년별로 맞춤형 공부법 소개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내로라하는 교육 전문가들과 탄탄한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검증된 강사 인력풀을 확보한 점, 무엇보다 자기주도학습의 첫 관문인 학생과 학부모 상담에 인적 인프라를 마련, 운영의 기반을 닦은 걸 지난 1년간의 성과로 꼽습니다.” 권병식 강동구자기주도학습지원팀장의 설명이다. 센터의 상담 인력 39명은 지난 1년간 총 558건의 진학과 진로, 공부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고1 자퇴생을 둔 세 식구가 찾아왔어요. 부부간 불화가 깊고 서로를 불신하는 엄마와 아들 사이 갈등의 골이 깊었죠. 그런데 그 전까지 식구들이 속마음을 털어놓은 적이 한 번도 없었죠. 노련한 상담원 덕분에 대화의 물꼬가 트자 아들은 다시 공부를 시작했어요.” 권 팀장이 최근 사례를 들려주며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은 상담이라고 잘라 말한다. “형편이 어려워 혼자서 공부하다보니 성적은 늘 2~3등급에만 머물렀어요. 우연히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상담선생님을 만나게 된 뒤 연세대 수시전형에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방법이 있다는 걸 알았죠. 제 성적표를 보고 취약과목 공부법과 교재도 추천해 주셨어요. 슬럼프에 빠질 때마다 상담선생님이 힘이 되어 주셨고 모의고사 때 한 과목 빼고 모두 1등급을 받았어요.” 광문고 이모군이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진학에만 목메는 학부모 위해 진로교육 마련 학생 상담 건수가 많아질수록 올바른 학부모 교육이 절실하다고 판단한 센터는 강동에듀맘 포럼, 직장인 학부모교실 같은 내실 있는 학부모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와 함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주말과 방학을 활용해 노트정리법과 예습·복습 노하우, 학습 플래너 작성법, 시험 전략 짜기처럼 구체적인 공부법을 학생들 눈높이에 맞게 소개했다. 지난 1년간 67개 프로그램에 1,45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강동구 내 뜻있는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팀을 꾸려 입시 상담에 나섰다. “학교에서는 상위권 위주로 진학지도가 이루어져요. 그러다 보니 존재감 없는 중위권 학생들은 교사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죠. 하지만 입시 전형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어쩔 수 없이 진학컨설팅을 받으러 값비싼 사설기관을 찾게 되죠. 소외된 중위권 학생들을 위해 뭉친 셈이죠.” 장광원 주무관의 설명이다. 센터가 입소문이 나면서 강동구 외 지역에서 상담 문의가 잇따르고 벤치마킹을 위해 여러 지자체의 방문이 늘고 있다. 내실 있는 진로체험·탐방 교육 고민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이해식 강동구청장의 공약사업이다. 1년 구예산 가운데 교육경비 보조금은 약 70억 원 규모. 그동안 각급 학교마다 유권자인 학부모를 앞세워 낙후된 시설 개선 명목으로 구청 예산을 따내려고 물밑 로비가 치열했다. 강동구는 학교 하드웨어 개선에 치우친 교육지원 사업에 대수술을 단행,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소프트웨어 부문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교육 인프라가 열악해 여유만 생기면 강남으로 이사 가겠다”는 학부모들의 하소연에 자치단체장이 의지를 갖고 밀어붙인 덕에 2010년 11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가 문을 열게 되었다.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센터는 지난해 2억5천만원에서 2012년 예산은 6억8천만 원으로 대폭 늘어 다양한 사업을 벌일 수 있는 실탄을 확보했다. 올해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의 내실화와 함께 진로체험·탐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진학’에만 올인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미래의 유망 직업을 포함, 폭넓은 직업군을 보여주며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강동경희대병원, 현대백화점, 삼성엔지니어링 등 관내 기업들과 접촉, 내실있는 진로 프로그램준비 중에 있다.인터뷰] 권병식 강동구자기주도학습지원팀장 “올해는 우리 센터를 넘버원 브랜드로 만드는데 집중할 생각입니다.” 센터 설립 전부터 주말도 반납하고 이곳 살림살이를 도맡아온 권 팀장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엿보인다. 그는 피터 드러커 혁신상을 수상할 만큼 교육훈련 분야에 내공이 남다르다. 이런 인연으로 센터에발령을 받았다. 하지만 ‘지자체의 롤모델&r 2012-01-19
- 인하대, ''학부모와 함께하는 입학사정관제 설명회'' 인하대는 인천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오는 14일 인하대 대강당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입학사정관제 설명회''를 연다. 대학과 교육청이 연계한 인천지역 최초의 학부모 대상 대규모 입학사정관제 설명회에 관심 있는 학부모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진로진학지도에 대한 특강과 함께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생들의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문의 : 860-9231 / http://aoinha.inha.ac.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