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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지난 3월말, 대학들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2020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함께 2020학년도 입시에서 치러진 대학별고사 문항을 공지했다. 이 보고서는 대학들이 실시한 면접·구술, 논술 등의 대학별고사가 선행학습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대학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보고서로 기출문제 분석과 함께 공지된다. 따라서 다음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대학별고사를 맞춤형으로 대비하는데 기반이 되는 자료라 할 수 있다. 주요 대학에서 공지한 보고서의 특징을 살펴보고,수험생들이 보고서와 기출문제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정리해봤다.참고자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2020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 준수 여부 확인하는 보고서각 대학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모든 대학별고사, 즉, 면접·구술고사, 논술 및 교직적성·인성면접 등을 대상으로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준수했는지를 확인하고 결과보고서를 공지해야 한다. 단, 예체능 계열의 실기고사는 예외적으로 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선행학습 영향평가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학 내부위원(위원과 실무위원)과 외부위원(위원과 실무위원)으로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하며 실무위원으로 위촉된 현직 고등학교 교사와 교육과정 전문가가 대학별고사 문항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다.보고서에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 문항 총괄표, 평가 진행 절차와 방법, 고교 교육과정 범위 및 수준 준수를 위한 노력, 문항 분석 결과, 심의 결과와 향후 반영 계획 등이 담겨 있으며, 기출문항을 부록이나 보고서에 포함해 공지한다.# 서울대학교 : 서울대는 지난 3월 30일 2020학년도 입시에서 실시한 대학별 고사(‘면접 및 구술고사’, ‘(교직)적성·인성면접’, ‘면접’)에 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수시 일반전형에서 시행한 면접 및 구술고사 문항을 공지했다. 보고서를 통해 서울대는 출제된 각 문항에 대한 출제의도, 교육과정 출제근거, 자료출처, 실무위원 검토의견, 영향평가 심의사항 등 문항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서울대학교의 ‘면접 및 구술고사’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상의 기본 개념 이해를 토대로 단순 정답이나 단편 지식이 아닌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어진 제시문과 질문을 바탕으로 면접관과 수험생 사이의 자유로운 상호작용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2020학년도 개선 사항으로 출제 전에는 현행 고교 교육과정 연구 및 분석을 강화했고, 출제·검토위원 사전 교육을 강화했으며, 면접 및 구술고사 출제 협의회를 운영하고 기출문항 관련 학내·외 의견을 수렴했다. 출제 중에는 교육과정 내 출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출제문항 검토 기준과 면접위원 안내 교육을 강화했다. 출제 후에는 실무위원(다양한 지역 일반고 소속 교사로 위촉)들이 출제 문항을 분석하고 출제문항 모니터링을 강화했다.서울대는 향후에도 수시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는 교육과정을 준수해 출제함으로써 사교육 도움 없이 공교육만으로 학생이 학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자 하며,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면접 및 구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입학본부 홈페이지와 웹진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2020학년도 수시 대학별 고사 문항 분석 결과 예시 - 서울대 사례>* 출처: ‘2020학년도 서울대학교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면접 및 구술고사 문항분석# 연세대학교 : 연세대는 서울대보다 하루 늦은 지난 3월 31일 2020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공지했다. 연세대는 대학별고사 중에서 수시 논술전형의 논술시험과 특기자전형의 면접·구술시험이 주로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 해당된다.선행학습 영향평가 제외 전형도 많은데, 이에 대해 연세대는 제외 이유를 밝히고 있다.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재외국민전형, 정시모집 일반전형[국제계열]의 면접·구술시험은 공통 제시문을 활용해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교양인으로서의 자질을 확인하기 위한 면접으로서 논리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능력을 평가하였으므로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다. 수시모집 특기자전형[어문학인재, 체육인재]은 공통 제시문 없이 학생부, 자기소개서 혹은 학생 활동 등을 확인하는 면접이며, 고른기회전형[연세한마음학생, 북한이탈주민]은 공통 제시문 없이 자기주도성과 의사전달능력 등을 평가하는 형태의 면접으로 진행됨에 따라 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다. 또한 정시모집 일반전형[일반계열_의과대학]은 공통 제시문을 기반으로 자기결정성, 심리안정성 등 기본인성을 평가하였으므로 선행학습 영향평가와는 무관한 면접이었음을 밝혔다. 아울러 평가대상이 아닌 전형의 기출문제도 별책으로 공개했다.▒ 2020학년도 연세대 수시 전형별 영향평가 대상 여부전형유형전형명영향평가 대상 여부논술 위주논술전형○실기 위주특기자전형어문학인재×과학인재○국제인재○체육인재×학생부 위주학생부종합 면접형×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인문/사회/자연)×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국제)○학생부종합 기회균형×학생부종합 국제형○고른기회전형×연세대는 선행학습 영향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조치로 대학별고사 문항분석을 담당하는 외부위원 전원을 현직 고등학교 교사(일반고 8명, 광역 자사고 1명)로 위촉했다. 특히 2020학년도에는 모의논술 출제위원들을 본 논술 출제위원으로 위촉해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충분한 분석 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부록에서는 기출문제를 문항별로 문항카드를 만들어 출제범위, 제시문(별책 제공), 출제의도, 제시문 출제 근거(적용 교육과정 및 관련 성취기준), 문항 해설 등의 내용을 상세히 공개해 수험생들이 학습 자료로 활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고려대학교 : 고려대는 지난 3월 20일 다른 대학보다 빠르게 2020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공지했다. 고려대의 수시모집 중 대학별고사가 이루어지는 전형은 학교추천Ⅰ, 학교추천Ⅱ, 일반전형, 특기자전형, 기회균등전형이다. 이중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은 학교추천Ⅰ전형(자연), 학교추천Ⅱ전형, 일반전형, 특기자전형 중 인문과 자연, 기회균등전형의 면접구술고사이다. 단, 학교추천Ⅰ전형의 인문계는 토론면접으로 진행돼 평가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2020학년도 고려대 수시 전형별 영향평가 대상 여부전형유형전형명영향평가 대상 여부학생부 위주학교추천Ⅰ(인문)×학교추천Ⅰ(자연)○학교추천Ⅱ○일반전형○기회균등전형○실기 위주특기자전형인문○자연○체육×고려대는 고교 현장 면접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입학 정보 소외지역 소재 고등학를 방문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의 면접평가를 시행하고 피드백을 제공했으며, 면접 안내 영상을 제작해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 및 유튜브(YouTube)에 공개했다. 면접 영상은 학교추천Ⅰ 인문계 토론면접, 인문계 제시문 기반 면접, 자연계 제시문 기반 면접, 계열공통 학생부 기반 면접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보고서 부록에는 영향평가 대상이 아닌 학교추천Ⅰ전형의 인문계 토론면접 문항도 공개해 해당 수험생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고, 각각의 출제 문항에 대해 연세대와 마찬가지로 문항 분석 결과 내용을 담은 문항카드를 제시했다. 2020-04-09
- 2021학년도 영재학교 전형일정 지난 3월 31일 교육부의 온라인개학 발표에 따라 전국 8개 영재학교(서울과학고등학교, 한국과학영재학교, 경기과학고등학교, 대전과학고등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광주과학고등학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입학전형 일정도 다시 한번 변경되었다. 바뀐 일정에 따르면 2단계 영재성 검사 전형 일자는 8개 학교 모두 6월 14일(일)이다.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경우 이번에 전형일정이 변경되면서 3단계 전형(융합역량 다면 평가)을 1박 2일이 아닌 7월 26일(일) 하루만 진행한다. 따라서 3단계 전형을 하루만 진행하는 학교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와 대전과학고등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까지 3곳이 되었다. 학교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전형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공지했으며, 지원자들은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학교 공지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8개 학교의 변경된 일정은 <표>와 같다.참고자료 영재학교별 2021학년도 입학전형 수정사항(각 학교 홈페이지)<표> 2021학년도 영재학교 전형일정(4월 9일 온라인 개학 기준) 학교원서접수1단계 합격자 발표2단계 전형2단계 합격자 발표3단계 전형합격예정자 발표서울과학고등학교5.4(월) ~ 8(금)6.5(금) 17시6.14(일)7.24(금) 17시8.1(토) ~ 2(일)8.14(금) 17시경기과학고등학교4.27(월) ~ 5.4(월)6.5(금) 7.24(금)8.1(토) ~ 2(일)8.12(수)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5.1(금) ~ 8(금)6.5(금) 17시7.17(금) 17시8.1(토)8.14(금) 17시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5.1(금) ~ 7(목)6.5(금)7.17(금)7.26(일)8.14(금)대전과학고등학교4.27(월) ~ 5.4(월)6.5(금) 7.24(금)8.1(토)8.13(목) 대구과학고등학교4.29(수) ~ 5.5(화)6.5(금) 16시 7.24(금) 16시8.8(토) ~ 9(일)8.28(금) 16시광주과학고등학교4.28(화) ~ 5.4(월)6.5(금) 7.17(금)8.1(토) ~ 2(일)8.28(금)한국과학영재학교4.29(수) ~ 5.4(월)6.8(월) 7.13(월)7.25(토) ~ 26(일)8.3(월)* 정원 내 모집 기준* 자기소개서, 관찰소견서 등 서류 입력 및 제출 기한 확인 바람.* 위 일정은 학교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2020-04-09
- 고3, 중3 온라인 개학! 학교마다 조금씩 다른 온라인 학습 & 원격 수업 플랫폼 4월 9일(목) 고3, 중3 학생들의 온라인 개학이 일제히 시작되었다. 고등 1~2, 중등 1~2, 초등 4~6학년은 오는 4월 16일(목), 초등 1~3학년은 4월 20일(월)에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수업 도구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학교마다 지정하는 온라인 학습 & 원격수업 플랫폼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강남서초지역 중·고등학교의 온라인 개학과 관련한 온라인 학습 도구 현황을 취합해봤다.자료참조 각 학교 홈페이지 내 공개한 공지사항·가정통신문(4월 6일 13:00 업데이트 기준)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형 온라인 교실 ‘온라인 학습관리 매뉴얼 가이드’. 교육부 <원격수업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 발표 자료단계적 온라인 개학에 초점9일 고3, 중3 온라인 개학 시작단계적인 온라인 개학이 시행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지정한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수업 준비를 해야 한다. 교육부는 온라인 개학과 맞물려 학급관리시스템(LMS) 플랫폼 e학습터, EBS 온라인클래스 등 온라인 콘텐츠와 양방향 화상수업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온라인 수업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형 온라인 교실 ‘온라인 학습관리 매뉴얼 가이드’에는 여러 가지 온라인 학습관리 도구들이 등장한다.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EBS 온라인 클래스와 e학습터와 학급방 운영이 가능한 네이버 밴드, 구글 클래스룸, 양방향 원격수업이 가능한 줌(ZOOM), MS 팀즈 등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EBS 온라인 클래스, e학습터, 구글 클래스 등학교 지정 온라인 학습 도구 다운로드 필요‘EBS 온라인 클래스’는 초중고 교사(교사 인증을 받은 EBS 회원 계정)는 학급 단위, 학년 단위, 과목 단위로 온라인 클래스를 개설해 학생들의 학습 여부 체크와 게시판을 활용한 학급 관리가 이루어진다. 학생이 클래스를 검색하고 학생 이름으로 가입 신청을 하면 학교 선생님이 승인한 후 클래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e학습터’는 학급을 개설해 공지사항을 전달하거나 강좌 등록, 수강, 질의응답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학급방은 구글 클래스룸, 위두랑, 네이버밴드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구글 클래스룸’은 학교, 비영리단체 등 구글 계정을 보유한 모두에게 제공되는 무료 서비스이다. 수업 개설, 과제 배분, 의사소통과 자료 정리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위두랑’은 학급을 개설해 학생들과 자료 공유, 과제, 토론이 가능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학습할 수 있다.‘네이버밴드’는 글쓰기, 파일첨부, 동영상 첨부, 라이브 방송, 출결 확인 등이 가능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양방향 원격 수업 플랫폼은 줌, MS 팀즈, 시스코 웹엑스 등이 있다. 먼저 ‘줌(ZOOM)’은 온라인 원격 수업이나 화상 회의 등에 사용되는 솔루션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은 앱만 다운로드해서 설치하면 되며, PC는 마이크와 화상 카메라(웹캠)가 필요하다.MS 팀즈는 LMS 역할과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프로그램이며, 시스코 웹엑스(Webex)는 대학교에서 많이 활용되는 양방향 원격수업 프로그램이다. 이 중에서 학교 지정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해 설치해야만 온라인 수업 준비가 가능하다.중동고 줌(ZOOM), 세화고 마이크로소프트 스트림 반포고 구글 클래스룸 활용해 온라인 수업그렇다면 강남서초 중고등학교는 어떤 온라인 학습 도구를 사용할까? 각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지사항과 가정통신문을 토대로 살펴본 결과, EBS 온라인클래스를 활용하는 강남지역 고등학교는 경기고, 경기여고, 개포고, 상문고, 서문여고, 서초고, 언남고, 영동고 등이 있고, 강남지역 중학교도 대부분 EBS 온라인클래스를 활용한다. 또, 몇몇 학교들은 온라인 개학 하루 이틀 전에 원격 수업을 시범 운영해, 온라인 개학에 따른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대비하고 있다.학교별로 살펴보면 반포고는 구글 클래스룸 G-suit 기반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담임교사가 학급방을 만들고, 각 교과 담당 교사가 학급별 교과방을 개설해 온라인에서 공지사항을 전달하는 방식이다.영동고는 EBS 온라인클래스를 활용해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을 진행한다. 교과별 교사가 수업 동영상을 제작해 올리면, 학생들은 동영상 시청 후 학습과제를 수행하며 학습한다. 실시간 양방향 수업방식은 학생들의 수업 준비 여건을 고려해 추후 도입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상문고도 EBS 온라인 클래스를 사용한다. 지난 4월 6일(월) 오전 10시에 화법과 작문 A,B 클래스에 입장해 원격수업 시범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했고, 온라인 개학 후 매일 오전 9시에 학급별 플랫폼을 사용해 조회한다. 또, 원격수업으로 학습한 내용에 대한 평가는 출석 수업이 재개된 이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실시간 관찰이 가능한 쌍방향 수업에 한해 원격수업 중 수행평가가 가능하다는 것을 밝혔다.세화고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리로스쿨 계정을 통해 온라인 학습이 진행되며, 마이크로소프트 스트림 플랫폼을 활용한다. 세화고는 이미 1년 전부터 코딩교육과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 쇼케이스 스쿨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온라인 수업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서초고는 EBS 온라인 클래스룸으로 교과 수업을 진행하며, 네이버 밴드로 조회와 종례 및 공지사항을 전달한다. 중동고는 학교 원격수업과 매일 아침 조회 시간에 줌(ZOOM)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줌 프로그램 혹은 어플 실행 후 담임 교사가 URL을 보내면 자동으로 회의에 참가되는 방식으로 조회와 종례에 참여할 수 있다.대명중 구글 클래스룸, 언남중 e학습터대부분의 강남서초 중학교는 EBS 온라인 클래스 활용강남구 내 중학교인 대치중, 언북중, 역삼중, 진선여중 등은 EBS 온라인 클래스를 활용한다. 대명중은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해 온라인 수업방을 개설해 원격 수업을 진행하며, 도곡중은 MS팀즈를 활용한다.서초구 내 중학교인 반포중, 서일중은 EBS 온라인 클래스를 활용한다. 서초중과 신사중이 EBS 온라인 클래스와 e학습터를 활용하고 학급방으로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한다. 언남중은 e학습터 교과목 학습방을 기반으로 콘텐츠 활용, 과제 수행, 실시간 양방향 수업을 진행한다.▒ 강남서초 중,고등학교 학교 지정 온라인 학습 플랫폼구분학교명온라인 학습도구고등학교경기고, 경기여고, 개포고, 상문고, 서문여고, 서초고, 언남고, 영동고 등 EBS 온라인클래스 활용반포고구글 클래스룸 G-suit 기반 원격수업세화고리로스쿨 활용중동고줌(ZOOM) 활용중학교반포중, 대치중, 서일중, 언북중, 역삼중, 진선여중 등EBS 온라인클래스 활용대명중구글 클래스룸 활용해 원격수업서초중, 신사중 EBS 온라인 클래스 + e학습터 활용. 학급방 구글 클래스룸언남중e학습터 활용Tip 교육부, <원격수업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 발표 내용 요약지난 4월 7일(화) 교육부는 ‘원격수업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대상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부 훈령 개정에 따른 학교 현장의 출결관리, 학생평가(수행평가 포함) 및 학생부 기재 등 전국 공통 가이드라인이다.1. 학생 출결 관리출결확인은 원칙적으로 당일 교과별 2020-04-09
- 안양 보청기 선호도 귓속형과 개방형보청기(충전식)로 변화 원인 안양인덕원에서 개업한 지 8년 동안 안양 고객들의 상담을 통해 보청기 착용자들의 보청기 외형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과거에는 작은 보청기일수록 출력이 즉, 보청기가 소리증폭을 얼마나 크게 낼 수 있는지가 제한적이다 보니 중고도 난청에서는 귀에 넣는 귓속형보청기는 사용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고막형보청기 즉, 가장 작다고 알려져있는 보청기도 웬만한 귀걸이형 보청기 못지않은 출력을 내게 되면서 외형적으로 안보이는 보청기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늘었다.최근에는 충전식 보청기가 각 브랜드별로 개발이 되어 보급되고 있다. 충전식 보청기는 귓속형 보청기에는 적용이 안된다. 귀에 거는 보청기 중에서도 개방형보청기라는 방식으로 개발 되었는데 개방형 보청기는 귓속형 보청기와 달리 처음 착용 시 목소리 울림 현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개방형보청기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개방형 보청기는 귀안에 들어가는 부분이 검은색 실리콘으로 매우 작고 색상이 주로 검정색이기 때문에 귓속형 보청기보다 오히려 덜 보인다는 장점과 귓바퀴에 걸리는 부분이 머릿카락 라인이나 안경테 라인에 겹치기 때문에 보청기라는 시선으로 인식되질 않는다.그리고 최근에 유행하는 이어폰과도 비슷하기 때문에 보청기라고 인식되질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게다가 충전기에 꽂고 수면하면 3시간 정도 충전으로 완전히 충전되어 다음 날 하루종일 써도 되기 때문에 보청기 배터리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불과 3~4년 전만 해도 본 센터에서 상담 시 귓속형보청기의 착용률이 80% 이상이었고, 개방형보청기 타입은 20% 정도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개방형 충전식 보청기의 착용률은 80% 귓속형보청기의 착용률은 20% 정도로 완전히 역전되었다. 보청기 형태에 따른 인식변화는 단지 눈에 안보이는 보청기를 원하던 것에서 이제는 기능적으로 편한 보청기로 보청기착용자들의 관점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또한 “싼 보청기나 비싼 보청기나 불편하니까 대충 전자제품 사듯이 싼거를 자주 사야지”라는 인식에서 “보청기는 정확한 검사 후에 신체적 기능을 보완해주는 보청기, 필요한 기능이 갖춰진 나에게 맞는 보청기를 관리 가능한 센터에서 사야 된다”라는 관점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귓속형보청기, 충전식개방형보청기 어떤 게 좋은 건가요?그 답은 정확한 검사 후에 전문 상담자에게 각 브랜드별 음향적인 차이까지 고려하여 판단해야 한다.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홍상모 원장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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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셰프 손맛 담긴 푸짐한 파스타 하루하루가 돌밥돌밥돌밥(돌아서면 밥)의 연속인 요즘, 부담 없이 찾아가 맛나게 별식 먹을 수 있는 ‘소박한 동네 식당 없을까?’ 주위를 두리번거리게 된다.9호선 삼전역 부근에 골목길에 위치한 ‘리꼬르도’는 친근한 동네 식당 콘셉트의 아담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파스타, 리조또, 피자, 스테이크, 샐러드, 여기에 사이드메뉴와 술안주를 선보인다. 테이블 3~4개 놓여 있는 자그마한 홀은 아기자기하고 바로 옆 오픈 주방에서는 바삐 움직이는 셰프의 모습을 리얼하게 볼 수 있다.이 집의 대표 메뉴는 명란파스타. 명란의 흔적만 느껴지는 여느 이탈리안 레스토랑과는 확실하게 차별화를 이뤘다. 짭조름하며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명란과 날치알이 파스타 면 위로 소복이 쌓여있다. 파스타 면을 한 입 크기로 돌돌 말아 명란 듬뿍 얹어 한 입에 쏙 넣으면 색다른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오일 베이스의 파스타지만 마늘과 명란, 날치알이 느끼함 잡아주며 개운한 뒷맛을 선사한다.쉬림프 로제파스타는 껍질 깐 후 먹기 좋게 손질한 통통한 새우 6마리가 파스타 면 위에 살포시 얹어져있다. 토마토와 크림소스를 적당한 배합으로 섞은 로제소스에 잘게 다져 넣은 채소가 어우러지면 조화로운 식감을 선사한다.한국식 얼큰한 피자도 눈길을 끈다. 뚝배기에 제철 해산물 골고루 넣고 얼큰하게 끓인 해산물뚝배기파스타는 해장용으로 좋다. 잘 익은 김치를 잘게 다져 베이컨과 함께 볶은 토마토파스타는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리꼬르다의 파스타 가격은 1만1000~1만2500원 내외로 양이 푸짐해 가성비가 좋다.부채살 샐러드도 손님들 사이에 반응이 좋다. 제철 채소에 푸짐하게 넣은 소고기 부채살, 치즈가 고명처럼 얹어 나온다. 프라이팬에서 갓 구워 열기를 머금은 부채살은 고기가 식기 전에 후다닥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피자는 얄팍한 토르티야 도우를 사용한다. 각각의 메뉴마다 10인치 미디엄사이즈, 13인치 라지사이즈 가운데 고르면 된다. 고르곤졸라치즈, 마르게리따, 시금치베이컨, 에그베이컨포테이토 등 취향대로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다. 오븐에 구워 나오는 토르티야 피자 도우는 바삭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 외 부채살, 통돼지, 한우 설도 등 스테이크와 리조또도 선보인다.리꼬르도는 오너 셰프 혼자서 운영하는 식당이다. 주문부터 요리, 홀서빙 모두 셰프 1인이 책임지기 때문에 손님들은 기다림의 미학이 필요하다.오너셰프 4년 차의 김형주 대표. 요리의 매력에 푹 빠져 이탈리아로 날아간 그는 ‘길 위’에서 음식을 배웠다. 그 뒤 아현동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다 2년 전 지금의 잠실동으로 자리를 옮겼다.“이탈리아로 가서 여러 군데 레스토랑을 돌았어요. 셰프마다 요리하는 스타일, 맛을 내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공부가 됐습니다. 이탈리아 현지의 맛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맛과는 분명 달라요. 식당을 오픈하기 전 레시피 연구를 꾸준히 했어요.”매일 가락시장에 가서 직접 장을 보고, 손님들에게 내는 식전빵도 주방에서 직접 굽는다. 라자냐 같은 시즌별 신메뉴도 꾸준히 선보인다.비용 지출을 최소화한 1인 운영 식당 콘셉트로 메뉴의 가성비를 높이는 전략 덕분에 소박한 이탈리아 식당은 잠실 일대에서는 꽤 입소문 났다. 젊은 층부터 가족 단위 손님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즐겨 찾는다.저녁에는 와인을 즐기는 손님들도 꽤 있다. 올리브오일과 새우로 만든 감바스, 홍합탕 꼬제, 오징어요리 깔라마리, 감자튀김, 치즈와 과일 같은 와인 안주도 선보인다.리꼬르도의 모든 메뉴는 배달 서비스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날 수 있다. 2020-04-08
- 2020학년도 온라인 ‘원격수업’ 이해 첫걸음 오는 4월 9일부터 고3과 중3부터 온라인 원격수업을 통한 개학이 시작된다. 4월 16일에는 고1,2학년과 중1,2학년, 초4~6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초1~3학년은 4월 20일 개학을 앞두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며 그 준비과정과 앞으로 실시계획에 대해 고교교사들의 현장이야기를 들어보았다.도움말 김미옥 교사(영파여고 교무부장) · 김은영 교사(한영고 3학년부장) · 서정민 교사(보인고 홍보부장)코로나19로 인해 네 차례 개학이 연기되었지만 오는 9일부터 본격적인 학사일정을 시작한다. 교실 내에서 집합수업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원격수업 기반으로 정규수업 일정을 실시한다. 원격수업이란 교수와 학습 활동이 서로 다른 시간 또는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의 형태를 말하며 수업시수로 인정이 된다.현 비상상황에 따라 교육부가 급하게 마련한 기준안에 맞춰 일선 고교들이 원격수업 준비를 하고 있으나 여건이 꼼꼼하게 마련된 상황은 아니다. 우선 1차 준비과정을 마치고 4월 9일과 10일 양일간 시범 운영과정을 거친 후 점차적으로 수정,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전반적으로 ‘화상회의 서비스를 이용한 수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교육부 지침에 따라 출결처리 원칙이 제시되어 있기는 하지만 현장에서 얼마나 신뢰성 있게 이루어질지 의문이다’, ‘학사일정의 변동, 수업의 체계적인 진행이 꼼꼼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지 지켜봐야한다’, ‘학생 관리와 올해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입시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등 많은 걱정거리를 안고 처음 시행하는 원격수업이 진행된다.Q 원격수업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인가?우선 실시간 원격교육 플랫폼을 활용하여 교사와 학생 간 화상수업을 실시하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수업은 실시간 토론과 소통, 수업 시간 내에 피드백이 이루어지는 수업형태다. 화상수업도구로는 학교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구글 행아웃(Google Hangout),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줌(Zoom), 시스코 웨벡스(Cisco Webex) 등이 활용된다.‘콘텐츠활용중심 수업’은 학생들이 EBS 강좌나 교사가 자체 제작한 자료 등 지정된 녹화강의나 학습 컨텐츠를 시청하고 교사가 학습내용 확인 및 피드백을 해주는 강의형 수업이다. 또 지정된 학습콘텐츠 시청 후 댓글 등으로 원격 토론을 하는 강의와 활동형 수업을 절충하는 형태도 있다.‘과제수행중심 수업’은 교사가 온라인으로 교과목별로 성취기준에 따라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과제를 제시하거나 피드백 할 수 있는 수업방식이다. 예를 들어 교사가 과제를 제시하면 학생이 독서 감상문이나 학습지, 학습자료 등의 활동을 수행한 후 학습결과를 제출하고 교사가 확인하는 과정을 통한다.보인고 서정민 교사는 “각 고교별 여건에 따라 원격수업의 형태는 차이가 꽤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위해서 학교의 전송장비와 플랫폼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는지, 학생들의 접속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인지 잘 살펴야 한다. 현재는 각 학교가 원격수업 플랫폼 구축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준비단계라 시행착오를 거쳐 점차 안정화될 것이다. 학생들이 EBS 온라인강좌 수업을 듣고 교사가 확인하는 방식, 교사들이 과목별 핵심내용을 사전 녹화한 영상을 학생들에게 보여준 후 실시간으로 과제 피드백을 하는 방식, 실시간으로 학생과 쌍방향 수업을 하는 방식이 혼재되어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한다. Q 원격수업에서 담임교사는 어떻게 학급을 이끌어 가는가?현재 대부분의 교사는 아직 만나보지 못한 학급 학생들과 SNS를 통해 반별 조회와 종례, 공지사항, 학생관리 등을 하고 있다. 원격수업이 이루어져도 담임교사는 매일 아침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당일 원격수업 내용과 참여 방법에 대해 지도한다.한영고 김은영 교사는 “원격수업으로 학사 일정이 진행되며 학생들 스스로 공동체 만들기, 민주적인 리더 뽑기 등 사회활동교육이 미흡한 면이 많이 아쉽다. 아이들의 눈을 직접 보며 조언과 충고를 줄 수 없는 부분 역시 안타깝다. 하지만 원격수업에서 특히 고교생활을 아직 체험하지 못한 고1학생들과 고3수험생의 생활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수업을 들은 후 교사에게 꼼꼼하게 개별질문을 하거나 학생들끼리 커뮤니티를 만들어 온라인으로 성실하게 수업관련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토론과 그 결과물은 추후 생활기록부에 세밀하게 담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각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스마트 기기 보유현황과 원격수업 환경 조사를 마쳤으며 교육부에서 필요한 기기가 지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속적으로 학생 학습현황을 파악하며 일부 학생의 경우에는 학교 컴퓨터실에 와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원격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 중이다.Q 주간 단위 시간표 작성 시 고려사항은 무엇인가?원격수업은 동시간대에 같은 주제로 여러 반을 만들 수도 있고 공간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기존의 학급별 수업시간표를 유지하지 않아도 된다. 학생의 입장에서 하루에 학습할 과목 수와 학습량의 적정성을 고려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할 때 그 개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학교 교과협의회에서 협의와 조율이 필요하다.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경우에는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기 때문에 주간 단위 시간표 작성 시 우선적으로 고정한다. 이후 다른 유형으로 운영하는 교과수업을 배치할 예정이다. 콘텐츠나 과제만으로 원격수업이 운영되는 경우에는 시간표상의 차시 순서나 시작 시간보다는 학생이 하루에 학습해야 하는 과목과 학습량을 적정하게 조정한다. 각 원격수업의 시간은 교실수업과 같이 중학교는 45분, 고등학교는 50분으로 진행되며 동아리활동이나 학급특색활동 등은 빠진다. 주간 단위 시간표는 학교별, 학년별, 학생별로 온라인 시간표가 다시 만들어질 예정이다. 소수학생이 선택한 과목은 2~3개 학교가 묶어서 공통된 학습내용을 제작하여 학생들에게 원격수업 하는 방식도 고려되고 있다.Q 원격수업을 준비하며 교사 간 협업은 어떻게 되는가?교사들이 진행해오던 수업방식에도 여러 변화가 생겼다. 교사 나름의 교수법을 발휘하고 수업내용과 연계해 학생들이 펼칠 활동을 고려해 교사들이 자체 추가영상을 촬영하는 경우도 있다. 젊은 교사들은 원격수업 방식에 좀 더 수월하게 접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세대를 아울러 교사 간 공동수업 진행, 같은 과목 교사가 연합해 핵심내용의 사전녹화를 하고 원격수업 시간에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Q 학생의 출결관리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가?원격수업의 출결은 차시 단위의 출석을 의미한다. 참여하지 않은 해당수업만 결과로 처리된다. 하지만 당일 원격수업 전체에 참여하지 않으면 결석이 된다. 콘텐츠활용중심 수업에서 교과별 교사가 정한 시간 내에 교사가 정한 수업 방식(댓글, 수업내용 요약, 퀴즈 등)에 참여한 경우 출석처리가 된다. 과제수행중심 수업 역시 교사가 정한 기한 내에 과제물을 제출하면 출석처리가 된다. 만약 온라인 접속환경이 열악하거나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미 참여한 학생의 출결은 각 학교에서 정한 대체(보충) 학습이나 학업성적관리지침에 의거해 출석인정이 될 예정이다.Q 원격수업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에 담을 수 있는가?‘교과학습발달상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은 학생 참여형 수업, 수업과 연계한 수행평가에서 관찰한 내용을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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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수채화공방 ‘얼리래터 아뜰리에’ 분당중학교 뒤편에서 아주 재미난 곳을 발견했다. 따사로운 봄 햇살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맑고 투명한 느낌의 식물그림들이 시선을 빼앗는 이곳은 낙서 하나에도 행복했던 어릴 적 즐거움을 다시 경험할 수 있는 수채화 공방이다.강유선 대표는 식물을 소재로 선택한 이유를 “계절 또는 하루의 시간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변하는 식물은 언제 봐도 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어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잎맥과 꽃망울 하나도 같은 것이 없을 정도로 신비롭답니다”라고 설명하며 생명력 가득한 식물을 그리다보면 저절로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덧붙였다.이렇듯 식물을 소재로 한 이곳의 수채화 수업은 쉽고 재미있다. 학창시절 이후에 그림을 그린 적이 없어 처음에는 머뭇거리던 수강생들도 든든한 조력자인 강 대표의 설명에 용기를 얻어 스케치를 하다보면 조금씩 드러나는 식물의 형상에 자신감이 생긴다. 수강생들은 작품을 하나 완성했다는 성취감과 만족감도 크지만 물과 만나 종이에 은은하게 번져나가는 수채화 기법을 경험하는 자체에서 즐기는 행복감만으로도 힐링이 된다고 말한다.강 대표는 “그림은 인간이 가장 최초로 즐거움을 경험하는 본능적인 행위”라며 “그림은 재능을 타고난 일부의 사람들만의 영역이 아니라 평소 그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취미”라고 말했다. 실제 이곳에는 전공자는 아니지만 그림을 그리고 싶어 찾아온 사람들이 더 많다.섬유예술과 무대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강 대표는 정규반과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직접 식물을 보고 그리거나 마음에 드는 그림을 따라 그리는 수채화 수업이 기본이지만 오일 파스텔과 패브릭 아트까지 다양한 수업이 가능하니 자녀와 함께 하는 미술활동으로 계획해도 좋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12번길 5-2 102호문의: 010-8336-0309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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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용인 공공도서관 휴관 중 이용방법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지역 공공도서관 휴관도 길어지고 있다. 아이들이 학교와 학원 모두 쉬고 있는 때라 이 시간을 이용해 책을 읽으면 좋겠지만, 학교 도서관도 공공도서관도 모두 문을 닫은 상태이기에 책을 대여할 수가 없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어른들도 마찬가지. 성남·용인 지역 도서관들은 시민들의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내놓고 있다.성남시 공공도서관, 다양한 온라인 독서프로그램 운영성남시 공공도서관은 코로나19로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시민들의 독서 욕구 충족을 위해 온라인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중앙도서관 기존의 오프라인 시 읽는 독서회에 네이버 카페를 추가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하루에 한 편씩 시를 읽고 필사, 낭송 영상, 감상을 카페에 올리는 방식이다. 성남시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한다. 현재 ‘온라인에서 만나는 시 읽는 독서회 2기’가 진행 중이다.수정도서관 성남시 관내 초등학생 이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무책 글짓기’를 운영한다. ‘아무책 글짓기’는 우리집 책꽂이에서 잠자고 있는 책 또는 지금 읽고 있는 책 2권을 골라 책 제목으로 짧은 글짓기를 해 SNS에 올리면 된다. 선착순 100명 선정, 아이돌(가수 박지훈 팬카페 기증) 음반을 증정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책 2권 선택 -> 책등이 보이도록 쌓고 -> 스마트폰으로 찍고 -> 수정도서관 트위터에 도서관회원ID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수정도서관 인스타그램으로도 참여 가능하며 기간은 4월 17일까지이다.중원도서관 온라인 독서동아리 ‘사서와 함 책읽기’를 진행한다. 중원도서관 블로그를 활용한 비대면 독서동아리로 책 속 한 구절 등 자유 글 게시, 책 읽어주는 사서 팟캐스트 등을 운영한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서 낱말 퍼즐 챌린지’를 실시한다. 초·중·고급 3단계 낱말퍼즐로 도서관 홈페이지 및 SNS에서 참여할 수 있다.운중도서관 ‘함께 나누는 한 줄 서평’을 진행한다. 평소 감명깊게 읽었던 책이나 추천하고 싶었던 책을 소개하고 짧은 느낌과 서평을 게시한 후 서로 댓들을 통해 독서 공감과 느낌을 공유하는 방법으로 운영한다. 도서관 홈페이지 도서정보로 로그인해 참여하면 된다.복정도서관 ‘도서관에 간 레시피’를 주3회 진행한다. 책 추천 및 그 책 속에 나오는 음식의 조리법을 PPT자료로 알려준다. 또한 ‘종이접기 방콕 놀이’를 주 2회 운영한다.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종이접기 동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소개하고 자료 및 책을 추천해 준다. 복정도서관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현도서관 스마트폰을 통해 ‘낭독, 한 권의 책’ 독서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상회의 앱을 설치한 뒤 회원 등록을 하면 도서관이 선정하는 1권의 책을 9주 동안 돌아가면서 낭독하고 소감을 공유한다.판교어린이도서관 재능 나눔 선생님들이 도서관에서 진행하던 동화구연을 화상회의 앱(ZOOM)을 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중원어린이도서관 어린이 우주탐험대 프로그램을 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으로 전환했다. 매주 홈페이지에서 제시하는 우주와 천문학 주제를 가지고 어린이들이 게시글과 댓글로 토론한다. 우주 전문가가 토론 내용을 종합해 어린이들에게 게시글로 알려준다.판교도서관 블로그를 활용, 함께하는 e-북토크 ‘내가 권하는 책’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에서 월별로 제공하는 추천도서 목록과 더불어 블로그 방문자들이 읽은 책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서로의 느낌을 소통한다.분당도서관 삶+ 독서회 회원들이 오프라인 모임으로 진행하던 독서토론을 온라인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도서나 영화에 대해 소개하고 감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종이책이 그리운 이들을 위하여성남시 도서관은 전자책, 오디오북, 전자잡지를 대출할 수 있도록 전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종이책을 읽기를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스마트도서관과 무인예약대출기를 통해 도서를 직접 빌릴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스마트도서관은 성남시청, 수정구청, 탄천종합운동장, 신흥역사에 설치되어 있다. 무인예약대출기로 도서대여를 할 경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무인대출예약을 한 후 예약 문자를 받으면 기간 내 무인예약대출기를 방문해 이용하면 된다. 무인예약대출기는 중앙도서관 정문 주차요금 정산소 옆에 있다.‘코로나 블루’, 책으로 잊으세요~성남시는 ‘코로나 블루(우울증)’ 극복을 위한 응원의 책을 4월 12일까지 추천받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가는 일상에 유쾌함을 전하고 마음에 위안과 힘이 되는 책을 선정해 널리 권장하려는 취지다.나에게 위로와 격려가 돼 준 책, 소중한 가르침을 준 책, 도서관 문이 열리면 서가에서 제일 먼저 꺼내 읽고 싶은 책, 세상과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일깨워 주는 책 등을 추천하면 된다.단, 최근 2년 이내에 출간한 국내 작가의 단행본이어야 한다. 성인·청소년·아동 도서 3개 분야별 최대 5권까지 추천할 수 있다. 기한 내 성남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이용 안내→성남 한 책 읽기)를 접속해 추천 도서명, 저자, 출판사, 추천 이유 등을 적어 등록하면 된다. 시민들이 추천한 도서는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분야별 3권을 선정한 뒤 시민 온라인 투표(4.24~5.4)를 통해 성인·청소년·아동 대표 도서를 각 1권씩 최종 선정한다. 이렇게 선정된 책은 오는 5월 8일 도서관 홈페이지에 '책 읽는 성남의 올해의 책'으로 발표해 독서 토론대회, 저자 강연회, 독서 릴레이, 감상글 공모 등으로 함께 책 읽기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용인시 공공도서관, 도서대출 예약서비스 실시용인시 공공도서관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도서대출 예약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모임이나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일상이 마비된 시민들이 책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돕기 위해서다. 도서관 내부에 들어가지 않고도 미리 신청한 책을 다음날 도서관 입구에서 받아가는 방식이다. 대상은 용인시 도서관 정회원이며 구갈, 양지, 이동, 디지털도서관을 제외한 관내 13곳 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중앙도서관과 상현도서관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책을 전달해준다.도서대출 신청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오전 타임,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후 타임이다.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를 통해 도서 예약을 오늘 오전 타임에 신청했다면, 다음 날 오전 타임에 수령할 수 있고 오늘 오후 타임에 신청했다면 다음 날 오후 타임에 수령 가능하다. 1인당 5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이 접수되면 문자를 발송하니 가급적 이용자들이 마주치지 않도록 해당 시간에 맞춰 도서관을 방문하도록 한다.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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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판교 횟집, ‘방아깐’ 어느새 따스해진 햇살에 잔뜩 부풀어 오른 벚꽃망울이 생동감 넘치는 봄을 알리건만 몸은 도통 따라주지 않는다. 추운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며 몸이 적응하는 것도 힘든데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제한까지 생기니 도통 입맛이 없다. 이처럼 매일매일, 같은 일상의 반복으로 지루한 일상에서 맛좋은 음식은 잠시잠깐의 행복을 선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일 것이다. 만일 음식으로 일상탈출을 원한다면 쫀득쫀득한 식감의 맛좋은 회를 맛볼 수 있는 서판교 ‘방아깐’을 추천한다.맛과 가격으로 승부하는 최고의 횟집 강릉에서 살았던 10년으로 쉽게 횟집을 선택하지 못하는 부작용이 생겼다. 제 아무리 좋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이라도 어딘지 모를 아쉬움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아깐’의 회는 달랐다.일단 서로 다른 생선을 두툼하게 썰어 가득 담아낸 모듬회의 비주얼은 절로 웃음이 난다. 화려한 장식은 없지만 차르르한 윤기로 군침을 돌게 하는 회를 한 점 골라 조심스럽게 입에 넣으니 쫀득쫀득 씹히는 식감이 그만이다. 더욱이 씹을수록 느껴지는 싱싱한 맛은 회가 나오기까지 기다렸던 시간까지 기분 좋게 보상해준다.무엇보다 좋은 것은 만족스러운 맛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착하다는 것이다. 일식집과 견주어 조금은 촌스러운(?) 실내에 불만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일단 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다시 찾을 수밖에 없는 가성비 최고인 곳이다.입맛 따라 골라먹는 메뉴 가득횟집이지만 이곳 단골들은 대표 메뉴로 야채무침을 꼽는다. 무와 양배추, 상추, 양파 등 신선한 야채를 매콤하게 무쳐낸 야채무침을 처음 마주하면 상상을 초월한 높이에 깜짝 놀란다. 넉넉한 인심으로 가득 올려준 고소한 콩고물과 함께 버무려 먹는 이곳의 야채무침은 매콤한 맛과 고소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단지 입맛을 살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야채무침이 아니라 회와 함께 먹으면 맛의 궁합 또한 좋아 고객들에게 인기다. 단, 평소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한다면 주문할 때 조금 덜 맵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잊지 말자.이외에도 제철 해산물과 조개류, 문어숙회 등 해산물을 비롯해 멍게비빔밥과 회덮밥, 회를 좋아하지 않는 손님들을 위한 꼼장어볶음과 오징어볶음, 그리고 오삼불고기 등 누구나 좋아하는 볶음 요리들과 칼칼한 국물 맛이 끝내주는 탕류, 가득 넣은 해물로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해물라면까지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가득하다.포장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겨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요즘 가장 큰 걱정은 끼니다. 처음 하루 이틀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엄마의 집밥에 감동멘트를 날려주던 아이들도 바깥 음식을 그리워하며 투정을 부린다. 그렇다고 아이들과 함께 외식을 하기엔 아직 부담스럽다면 포장을 이용해 보자.신선한 회를 주문하면 야채무침을 함께 주기 때문에 집에 있는 상추와 깻잎 등을 곁들이면 온 가족이 함께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위치 분당구 운중로 267번길 13-5문의 031-8017-9107 2020-04-06
- 코로나 19로 달라진 일산 시민의 일상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의 삶은 급격히 달라졌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대항해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전에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엄마가 해주는 ‘집밥’이나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했던 ‘건강 돌보기’, 나와 타인의 건강을 위해 ‘공중위생 수칙 실천하기’ 등 불편함의 이면에서 소중한 것들이 재발견 되고 있네요. 코로나 19로 달라진 일상의 변화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면역력 향상을 위해 ‘비타민’이랑 ‘유산균’ 먹기 실천해요평소 음식을 잘 먹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어요. 비타민이나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음식을 통해 섭취하려고 노력했죠. 그래서 건강보조식품에 무관심했으나 요즘 같은 비상 시기에는 면역을 높이기 위해 뭐라도 해야겠다는 심정으로 비타민이랑 유산균 먹기를 시작했어요. 4인 가족이라서 아침에 일어나면 식탁 위에 유산균 4봉지와 비타민 4개를 꺼내 놓습니다. 비타민과 유산균 복용법을 가족에게 설명하고 각자 알아서 먹도록 했어요. 저녁까지 식탁 위에 남아 있는 것을 보며 과연 누가 안 먹었는지 살짝 추궁하고 자백을 받아낸 후, 먹도록 하고 있어요. 건강에 한결 더 관심을 갖게 되는 요즘.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싸우는 우리 몸의 방어막인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무엇이든 실천하길 바라요.대화마을 재준엄마모든 문화생활은 집에서!공공시설과 같은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게 되는 요즘인지라, 가족과 함께 극장 나들이도 꺼려집니다. 아이들과 함께 극장에서 영화 한편 보지 못한 이번 방학이네요. 대신 넷000과 같은 서비스를 결제해서 활용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어린이 애니메이션으로, 저는 예전 영화부터 최신 드라마까지 섭렵하고 있습니다. 극장에서 보는 것만큼의 재미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오붓하게 가족영화, 드라마를 함께 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 모든 상황을 받아들여야겠죠.일산동 권현진 씨하루가 멀다하고 온라인 쇼핑 결제 하고 있어요!요즘 먹을 것, 입을 것, 생활에 필요한 것 들은 대부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고 있어요. 물론 택배량이 늘어나서 배달하시는 분들도 고생하시는 것 같고, 집에 택배 상자 쓰레기가 늘어나는 것도 마음에 걸려요. 하지만 어쩔 수 없네요. 하루가 멀다하고 온라인 쇼핑 창을 켜고 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에는 각종 마트 앱이 가득하네요.예전에는 아이들과 대형 마트 가서 시식도 하고 이것저것 구경하는 것도 꿀잼이었는데, 그런 소소한 일상이 그립네요.일산동 성지연 씨세끼를 꼬박 집에서... 엄마는 요리사로 변신 중!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 중 가장 큰 것은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외출을 자제하게 되면서 장 보는 일과 외식하는 횟수가 평소보다 많이 줄어서 간단히 먹더라도 하루에 세 번 주방에서 식사를 차리는 것이 일상이 되었기 때문이죠. 매번 똑같은 반찬을 낼 수도 없고 또 장 보는 것도 여의치 않아 집에 있는 재료로 최대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을 만드는 일은 정말 힘들지요. 아이들에게 아이디어를 묻기도 하고 인터넷 검색도 많이 해보게 되는 요즘입니다. 목표는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해 최대한 간단히 그러면서도 아이들 입맛에 맞는 요리 만들기! 그렇게 2주, 한 달을 보내다 보니 갈수록 요령이 생기는 것 같아요. 얼마 전에는 아이들과 함께 영화에 등장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짜파구리’ 조리법을 인터넷에서 찾아 만들어보았는데요, 대성공이었습니다! 마늘, 대파, 양파를 먼저 볶다가 부챗살 스테이크를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서 같이 볶아주다가 짜파구리 면 삶아놓은 것과 수프를 넣어 볶으면 조리 끝! 중간에 다시마 육수 살짝, 마무리로 청양고추를 얹으니 맛이 나름 괜찮았습니다. 아~ 코로나19로 엄마는 요즘 이렇게 일등(?) 요리사로 변신하는 중입니다^^ 박민정(일산동) 주부“갱년기로 열이 화끈화끈, 그래도 어쩌겠어요?” 마스크 열전!이젠 마스크가 필수품을 넘어, 몸의 일부같이 느껴집니다. 아예 마스크 착용 안 하면 출입조차 안 되는 곳도 많은 터라 외출할 때, 마스크를 꼭 쓰고 다닙니다. 내 안전뿐만 아니라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건강 수칙이니까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고역이 따로 없습니다. 갱년기로 수시로 열이 화끈 오르는 요즘, 마스크를 쓰고 활동하다 보면 숨이 답답하고 열이 올라 숨쉬기조차 힘들어집니다. 마스크를 당장 벗어 내던지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 시기를 잘 견뎌내야죠!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버텨봅니다. 부디, 어려운 위기 잘 극복하고 한층 더 건강하고, 좋은 나라 되길 바래봅니다.백석동 양사연‘비닐장갑 끼고 장보기’ 아이 지키기 위한 슬기로운 엄마생활저는 6살, 2살 두 아이를 둔 가정주부예요. 요즘 저의 최고 관심사는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 지키기’입니다. 손 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은 당연한 생활 수칙이고요, 불가피하게 방문하는 공공장소에서는 꼭 비닐장갑을 착용합니다. 아이들 먹거리를 사러 마트를 방문하면 저는 꼭 비닐장갑을 끼고 장을 봅니다.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심리적으로는 안심이 됩니다. 그래서 제 가방에는 마스크, 휴대용 손 소독제, 비닐장갑은 필수품이에요. 종종 마트에서 비닐장갑을 낀 동족을 발견하면 동질감에 반갑기도 하고요(하하). 집에 어린아이들이 있어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감기를 달고 살던 둘째가 요즘은 콧물 한 번 흘리지 않네요. 코로나19로 얻은 의외의 수확이라고 할까요?책향기마을 안정혜 주부“회사 식당 밥 불안하다는 남편에게 도시락 조달하고 있어요~”지금은 코로나19와 전투 중! 이런 전시상황이 우리 집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평소 식당 밥 물려서 맛이 없다던 남편, 기회는 이때다 싶었는지 도시락 싸줄 수 없냐고 부탁하더라고요. 사실 저도 코로나19 전쟁터로 매일 출전 중인 남편이 걱정되던 터라 군말 없이 도시락 싸서 대령하고 있어요. 오랜만에 싸는 도시락이라 반찬에서 도시락 용기까지 신경 쓸게 한 두 가지가 아니지만, 그래도 매일 아침 ‘남편건강을 지킨다’는 사명감에 나름 뿌듯합니다. 회사에 도시락 싸서 출근하는 동료들 요즘 부쩍 늘었다던데 집에서 도시락 싸느라 고생하는 동지들, 모두 파이팅하자고요!!백마마을 김소영 주부대학강의, 학원수업 온라인으로~ 지금은 사이버 시대!20학번으로 대학 새내기가 된 우리집 둘째. 코로나19로 개강이 늦춰지고 학사일정이 무기한 미뤄졌어요. 입학식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도 없이 대학생이 된 둘째의 실망감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옆에서 바라보는 저 또한 안타깝고요. 하지만 대학강의는 온라인으로 계속 진행 중. 심지어 과제까지 있다면 ‘사이버 대학에 진학한 것 같다’고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주변 얘기를 들어보니 학원도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하는 곳이 있던데, 평소 불안을 느끼던 학부모들에게 호응이 좋다고 하더군요. 분당에 사는 지인은 교회예배도 온라인으로 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어요. 빨리 이 상황이 잘 마무리되어 활기찬 캠퍼스에서 맘껏 친구들과 어울리며 공부하는 둘째를 빨리 볼 수 있길 바래봅니다.강촌마을 김혜정 2020-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