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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야쿠르트, 장 전문 발효유 ‘R&B’ 인기 5년간 50억 투자해 개발 … 하루 30만개 판매뜨거운 여름이다. 차가운 먹을거리를 찾는 계절이다.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차가운(冷) 음식으로 배탈을 자주 경험하는 시기이기도 하다.따라서 예로부터 여름에는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을 먹어 차가워진 속을 따뜻하게 해 기력을 북돋아 줬다.장(腸)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한의학에서는 장은 몸에서 영양소와 노폐물을 주관하는 뿌리라고 설명한다.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감기, 아토피, 비염, 천식, 만성기침, 식욕부진, 성장부진 등 온갖 병이 나타날 수 있다'며 장의 건강론을 강조하고 있다. 장은 사람 몸의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바로미터인 것이다.이러한 이유로 한국야쿠르트의 '장 전문 발효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대장의 건강에 초점을 맞춘 기능성 발효유 'R&B'(알엔비)를 지난 3월 출시했다. 출시 후 하루 30만개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한국야쿠르트는 "R&B의 인기 비결은 숙변 해결 중심(둔감한 대장)의 기존 발효유 시장을 뛰어넘어 대장 건강의 기능성을 차별화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둔감한 대장에는 리듬을 주어 부드럽게, 민감한 대장에는 밸런스를 찾아 잡아준다는 의미의 Rhythm&Balance, 'R&B'는 한국야쿠르트가 5년간, 5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50여명의 유산균 전문가들의 대장 연구로 탄생한 기술집약형 제품이다. 한국야쿠르트는 "R&B 밸런스는 기존의 발효유 제품들의 패러다임을 뛰어 넘는 민감한 대장을 겨냥한 발효유로 특허 받은 RBB 유산균을 함유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주성 교수팀이 8주간 민감한 대장을 보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배변 시 불편감과 전체적인 증상이 57% 정도로 줄었다는 결과가 나왔다.민감한 대장은 일상생활에서 복통, 복부 팽만, 가스가 찬 느낌이나 더부룩한 느낌이 있다. 또한 점액질이 있는 대변이나 잔변감 같은 현상을 보일 수 있다.한국야쿠르트는 "둔감한 대장에 효과적인 발효유 '프로바이오틱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의 함유 수가 한 병에 140억에 이를 정도"라고 밝혔다.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현대인들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대장 건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며 "현대인의 10-15% 정도가 민감한 대장을 나타내고 있어 건강과 편의를 추구하는 시장 트렌드에 잘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위 건강 발효유 '헬리코박터프로젝트 윌'과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헛개나무프로젝트 쿠퍼스'에 이어, 대장 건강 발효유 'R&B'로 유산균의 3대 편익을 강화해 위,장,간 중심의 차별적 고객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2
- 초등학생의 여름방학 나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이제 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은 곧 다가올 여름방학을 기대하며 들뜬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방학계획 또한 어디에 놀러 가고, 무엇을 하며 놀지 등 학습과는 거리가 먼 계획들을 위주로 세우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생은 자신의 학습부분에 대한 계획을 스스로 세우고 학습을 진행한다는 것이 무리여서 이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학부모님의 욕심일 뿐이다. 방학이란 단지 휴식하는 시간이기에 앞서 이전학기에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여 다음 학기를 준비하는 시간이다. 다시 말해 아이들이 방학동안 무작정 놀고 즐기기 보다는 부모의 도움을 받아 학기 중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여 보완하고, 다음 학기를 준비해 가는 시간으로 아이의 실력향상은 물론 공부습관까지 잡을 수 있는 시간이 바로 방학인 것이다.국어-독서 하나로 어휘와 쓰기를 한번에아이들이 평소 학기 중에는 많은 학습량으로 독서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방학은 이러한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는 기회인데 양적 시간보다는 질적 독서시간을 고려하여야 한다. 흔히들 학부모님들은 다독이 최고라고 생각에 어떤 책을 읽었느냐 하는 것 보다는 몇 권의 책을 읽었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독서는 많은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독서를 통해서 어떠한 것을 얻었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이번 방학 동안에는 아이들을 위해서 평소 부족했던 부분이나 앞으로 배울 내용과 연계되어 있는 도서들을 위주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도서목록을 작성해 보자. 특히 한국사 과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학년의 경우에는 역사배경지식을 기를 수 있는 책을 선정해보자. 또한 책을 읽는 도중에 어려운 낱말이나 모르는 단어들은 별도의 어휘학습장을 만들어 사전으로 직접 찾아보면서 학습한다면 국어 어휘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주 1회 정도는 읽은 책 중에서 한권을 정하여 책을 읽고 난 후의 내용이나 느낌에 대하여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그 내용을 다시 글로 써보게 하는 것도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방학동안 딱 4번 정도 부모님의 관심과 배려가 동반된다면 아이들의 독서활동의 능률은 배가 될 것이다.영어-매일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라우리 아이들은 영어를 필수적으로 공부하고 있고 모국어와 마찬가지로 주위에서 흔하게 접하고 있다. 방학이 되면 대학이나 유학원에서 주최하는 각종 영어캠프나 해외연수를 가는 경우를 주위에서 자주 보게 된다. 이는 우리 아이들이 이러한 학습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영어에 호기심을 갖는데 도움이 되고 영어 실력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진행된 단기 영어캠프에서 엄청난 실력향상을 경험한 부모는 많지 않다. 오히려 영어캠프 참가 후 공부하기를 싫어하고 자꾸 놀고만 싶어 하는 등의 후유증을 경험한 경우가 많다. 영어캠프는 단지 영어학습환경을 조금 바꾸어 보는 정도이다. 굳이 영어 캠프가 아니더라도 우리가정에서도 영어사용환경만 만들어 줄 수 있다면 족하다. 무엇보다도 영어는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학원에서 배운 단어나 문장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거나 번역이 없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도 아이에게 좋은 학습이 될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영어를 학습하면서 아이에게 완벽한 발음 및 이해를 요구해서는 안 된다. 아기가 언어를 처음 접할 때 잘못 알고 무조건 말을 내뱉으면서 언어를 배우는 것처럼 우리 아이도 영어를 공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언어 수단을 습득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도록 해 주어야 한다. 수학-선행도 중요하지만 연산이 더 중요하다대부분의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과목 중에 하나가 수학이다. 그러나 수학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과목이 아니다. 수학은 기초가 잘 되어 있어야 어느 단원을 배우더라도 어려움 없이 습득할 수 있다. 초등 수학에서 기초는 연산이다. 수학 성적이 좋지 않는 아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문제를 읽고 그에 맞는 식을 세웠더라도 계산에서 틀리는 경우가 많다. 자칫 실수가 실력으로 자리를 잡게 되는 순간이다. 4학년까지 완성되어야 할 연산이 아직 미흡한 경우 고학년에서 수학학습 포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자녀가 저학년일 경우에는 지금까지 배운 수학 연산학습 단계 내용들을 매일 10분정도 반복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고학년일 경우에는 3,4학년에서 배우는 내용을 토대로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연산에서는 정확도도 중요하지만 속도 또한 간과해서는 절대 안 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몇 문제를 몇 분 동안 했는지를 보지 말고 몇 분 동안 몇 문제를 해결하였는지를 보아야 한다. 아이들은 시간을 재고 있다고 생각하면 조바심만 생겨 오히려 정확도를 떨어뜨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연산은 습득이 아니라 훈련이다. 꾸준히 하다 보면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많은 양을 해낸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아이도 연산이 공부가 아닌 일기처럼 하나의 일상으로 여길 것이다. 이번 방학 동안에 연산훈련을 게을리 하고 새로운 개념학습위주의 선행학습만으로 진행 했다가는 2학기 수학과 학습에서 큰 낭패를 볼 것이다.이번 방학 동안에는 주요과목학습과 더불어 피아노나 그림그리기, 또는 태권도와 같은 예체능에 시간을 투자 해보자. 우리 아이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음악을 듣고 그림이나 조각 같은 예술품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방학동안 충분한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아이에듀학원 구수연 초등부장문의 063-908-79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1
- [맞춤형 치안 현장을 가다] (17) 노원경찰서 노원역지구대 청소년 범죄 예방 시스템 가동, 범죄줄어서울 동북부 지역 청소년들이 즐겨찾는 노원역 문화의 거리. 이 곳의 유동인구는 하루 20만명이다. 그중이 청소년이 30%를 차지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열리는 거리 공연에는 특히 청소년들의 행렬은 눈에 띄게 늘어난다. 청소년이 많은 곳에는 또래들 간의 싸움이 잦다. 이 곳을 관할하는 노원경찰서 노원역지구대에 접수되는 112신고 건수 중 절반 이상이 청소년 관련 사고 신고다.서동수 노원역지구대장(경정)은 "노원구는 교육특구로 학교가 많아 이 곳을 중심으로 동북부 지역 학생들이 방과후에 모이고 있다"며 "특히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청소년들이 동창들과 어울려 술을 먹고 서로 싸우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노원역지구대에 접수되는 112신고는 하루 평균 80여건이다. 이중 문화의 거리에서 30~40건이 발생하고, 10~20대 청소년 관련 신고가 20건을 차지하고 있다. 학생들이 많은 만큼 학부모의 걱정도 크다. 노원역지구대 관할지역에만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이 있다. 하지만 청소년 범죄는 지난해에 비해 줄었다. 올해 상반기 청소년범죄 형사입건은 3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건 줄었다. 절도와 폭력이 대폭 줄어 범죄 예방활동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서 지구대장은 "사전 범죄 예방 활동으로 형사입건 수가 감소한 것"이라며 "청소년 문제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예방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된다"고 밝혔다.노원역지구대는 학생들과 연루된 사건에 대해 간략한 기록을 해당 학교에 보내 유사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들에게 사전 정보를 준다. 가령 당구장이나 PC방에서 범죄 행위가 발생할 경우 이 정보를 접한 청소년들이 해당 업소에 가지 않도록 하는 일종의 경보시스템이다.노원역지구대와 함께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을 하는 김창원씨는 "학생들이 술담배를 접하게 되면서 범죄에 노출되는 경향이 있다"며 "순찰을 통한 범죄 예방 효과가 큰 만큼 순찰 인력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지구대는 여름방학을 맞아 노원역 일대 문화의 거리에 청소년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청소년 범죄예방활동 특별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1
- “저축은행 후순위채 투자액 돌려달라” 금감원 피해신고센터, 한달만에 613건, 222억원 접수 저축은행에 속아 후순위채권을 샀다며 투자액을 돌려달라는 민원이 한달만에 600여건 접수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0일 '영업정지 저축은행 후순위채권 불완전판매 신고센터'를 설치한 지 한달여만인 지난 20일까지 613명이 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고금액은 222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영업정지된 8개 저축은행이 판매한 후순위채권을 사들인 투자자는 3632명. 신고율은 16.8%다. 저축은행별로 보면 부산저축은행이 301건·100억원, 부산2저축은행이 245건·88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옛 삼화저축은행은 58건·25억원, 대전저축은행 4건·5억원, 도민저축은행 3건·2억원, 중앙부산저축은행 2건·2억원 등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요즘도 하루 평균 10건 안팎의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며 "다음달 말까지 신고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피해 신고를 유형별로 분류해 분쟁조정위원회에 올릴 계획이다. 신고된 내용 중에는 '투자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거나 '예금과 비슷하다고 속아 투자했다'는 유형이 대부분인 것으로 전해졌다. 분쟁조정위는 각 저축은행과 신고자를 상대로 실제 불완전판매가 이뤄졌는지, 과거에도 후순위채 투자 경험이 있는지 등을 검증하고 필요할 경우 현장 조사를 통해 저축은행 측의 책임이 입증되면 배상 비율을 정할 방침이다. 분쟁 당사자가 분쟁조정위의 조정에 동의하면 해당 후순위채는 파산재단의 분배과정에서 일반 예금채권과 같은 순위를 확보하게 된다. 다만 한쪽이라도 동의하지 않으면 결국 소송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금감원 관계자는 "분쟁조정에 적게는 2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이고, 소송은 더 오랜 기간이 걸릴 수 있다"며 "부산저축은행 대주주와 임원이 후순위채를 사기로 발행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 분쟁조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전날 재무제표를 조작해 발행한 974억원의 후순위채를 2875명에게 판매한 혐의로 박연호 부산저축은행 회장 등 6명을 추가 기소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연합뉴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1
- 4대강사업 금강구간 장마피해현장 가보니 장마 앞두고 무리한 공사, 피해 키웠다 대부분 지천서 역행침식 … 하상보호공 설치해도 다시 유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4대강 공사로 홍수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전날 충남 논산시 성몽면 금강살리기 공사 구간 수해지역을 방문한 바 있다. 실제 지난 20일 금강살리기사업구간 장마 피해현장을 둘러본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우려했던 4대강 사업 피해가 이번 장마를 거치면서 여실히 드러났다"며 입을 모았다. 금강을 지키는 사람들, 생명의강연구단, 4대강범대위, 시민환경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하천환경 시민공동조사단'은 이날 유등천과 대교천 월송천 도천 유구천 등 금강 지천과 부여군 세도면 침수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점검 후 이들은 "대교천 치성천 도천 유구천 월송천 등 대부분 금강 지천에서 역행침식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역행침식을 막기 위해 설치한 하상보호공은 유실과 재설치를 반복하고 있고, 일부 다리는 붕괴될 위기에까지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장마 전 공기를 맞추려고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하다 입은 피해가 여실히 드러났다.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었던 부여군 세도면 반조원 배수펌프장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곳은 배수장과 금강을 연결하는 수로를 만들기 위해 금강 제방을 절개하면서 이번 장마에 침수피해를 입었다. 박창근 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우기를 앞두고 멀쩡한 제방을 절개하면서 이곳으로 물이 역류해 침수피해를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이 구간은 금강4공구로 충남도가 직접 사업을 하는 곳이다. 박 교수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취임 초기 4대강 사업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정하지 못하면서 늦어진 공기를 당기기 위해 우기를 앞둔 상태에서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해 벌어진 인재"라고 강조했다. 대전 유등천 침산보의 경우도 비가 오기 하루 전 콘크리트 타설을 하는 등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하다 피해를 입은 곳이다. 4대강사업 일환으로 설치된 침산보는 이미 한 차례 사면이 붕괴됐고 이를 복구하던 중 장마를 맞아 다시 붕괴됐다. 현재 보 한쪽 사면이 무너져내렸고 보도 8~9m 정도 유실됐다. 대부분의 지천에서는 역행침식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청양군 치성천 가마교는 교각 아랫부분이 안전진단이 필요할 만큼 심각하게 패여 있었다. 비가 오기 전 역행침식에 의해 위험하게 달려 있던 교각 아래 콘크리트 덩어리는 이번 비에 완전히 떠내려갔다. 이 마을 이장 이영래(60)씨는 "60년을 이곳에서 살았지만 이런 일이 한 번도 없었다"며 "지난해부터 침식이 이뤄졌는데 이는 금강 본류 준설로 지천의 토사가 빨려들어가 생긴 게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은 "4대강사업은 비가 올 때마다 유실과 보수가 반복되는 등 아무런 이득 없이 계속 돈만 쏟아붓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오히려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홍수피해가 줄어들었다는 입장이다. 대전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해마다 장마철 침수피해를 입던 지역들이 올해는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다"며 "시민단체 등이 지천 역행침식을 주장하는 구간은 금강 사업구간과 길게는 수㎞ 떨어진 곳으로 4대강공사로 인한 피해라고 단정짓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대전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1
- 코편한한의원 정종국 원장 추천 여름 보약음료 3선 코편한 한의원 정종국 원장이 추천한 여름 보약 음료는 ‘생맥산’, ‘황기대추차’, ‘오미자차’.간편하게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여름 보약이라는 데 가족을 위해 준비해보자. ‘생맥산’은 여름철 원기가 부족한 환자들이 마시면 좋다. 물 1리터 기준으로 맥문동 16g, 오미자 8g, 인삼 8g 등을 넣고 끓여서 보자기에 걸러내면 끝. 하루에 서 너 번씩 마시면 된다. 땀을 많이 흘려서 기력이 달리면 ‘황기대추차’를 마시자. 적당량의 황기와 대추를 넣고 끓여서 상시 복용하면 몸을 보호해준다. ‘오미자차’는 하룻저녁 찬물에 우린 오미자 음료를 시원하게 마시거나 끓여서 차로 마시면 된다. 코가 답답하며 가래가 잘 생기면 ‘비파엽차’를 추천한다. 볶은 비파엽을 끓인 뒤 차나 음료로 마시면 폐와 기관지, 콧속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0
- 당신도 혹시 야식증후군? 당신도 혹시 야식증후군? 긴 장마철이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한낮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저녁에는 열대야 현상이 일어나게 되면 우리 몸도 생체리듬을 유지하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잠 못 이루는 밤 시원한 맥주에 통닭 한 마리 시켜 먹으면 그 즐거움 또한 크겠지만 이때 잘 점검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야식 증후군입니다. 야식증후군은 1955년 미국의 앨버트 스턴커드박사가 처음으로 발표한 질환으로 저녁 7시 이후의 식사량이 하루 전체 섭취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불면증을 동반하는 현상입니다. 이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대개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적은 양을 먹고, 점심 식사도 대충 먹으며, 저녁에만 하루 섭취량의 절반 이상을 먹게 됩니다. 또 일주일에 3일 이상 밤에 자다가 깨거나, 먹지 않으면 잠들기 어려운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식증후군은 단순히 밤에 습관적으로 음식을 먹고 불면증이 나타나는 것 자체가 문제 되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다양한 질병을 부추기는 것이 문제입니다. 야식으로 인한 과식과 과다한 열량의 섭취, 영양의 불균형, 그리고 숙면을 취하지 못함으로 인해 해독 작용과 정화 작용을 저하시켜 위장의 소화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배변에 장애를 일으키고, 면역력을 저하시킵니다. 또한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의욕 저하와 우울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다시 야식증후군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되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트레스에 대한 비정상적인 반응, 우울함과 불안함, 자신감 상실 등의 심리적·정신적 문제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현대인의 잦은 회식과 외식문화도 중요한 원인중의 하나입니다.이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밤에 많이 먹은 뒤 소화가 충분히 되지 않고 열량이 소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기 때문에 체지방이 축적되어 비만으로 이어지고, 역류성 식도염과 기능성 소화장애 등의 소화기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루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먹고, 특히 아침 식사는 반드시 거르지 않아야 합니다. 점심 식사는 탄수화물을 풍부하게 섭취하고, 저녁 식사는 소화가 잘 되도록 가볍게 먹은 뒤 잠들기 전에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또한 물을 마실 때는 생수보다 보리차나 옥수수차를 끓여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보리차 혹은 옥수수차는 탄수화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으므로 섭취를 줄인 탄수화물을 대신하여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나 야근,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 약간의 우울증 등으로 인해 야식을 하는 것은 아닌지 우선 야식을 하게 되는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저녁 식사 후 다음날 아침식사까지 12시간 동안 속을 비워두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단순히 위장건강 위해서 뿐만 아니라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는 지름길이 됩니다. 도움말 : 참좋은 한의원 김성훈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0
- 자기주도학습관 -SDL토론과 논술 자기주도학습관 -SDL토론과 논술자기주도학습으로 시작하는 토론과 논술,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독립적, 자율적 학습으로 자신만의 학습방법 만들어 언제부터인가 자기주도학습이 교육의 트렌드가 됐다. 입학사정관제와 바뀐 교과서 등 확 달라진 입시 제도에서 더 이상 예전과 같은 학습법으론 어렵다는 판단에서이다. 입시 뿐 아니라 학교시험도 논술, 서술형으로 바뀌고 단순하게 교과서의 내용을 묻고 답하는 것에 익숙한 아이들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계획에 맞춰 자신만의 공부 방법으로 사고력을 키우지 않으면 이젠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다.자기주도학습이란 스스로 학습 목표 설정을 하고 그에 맞는 플랜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결정하고 학습하는 방법이다. 자기주도학습이 몸에 밴 학생은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학습을 하기 때문에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인 학습 주체가 된다. 학습법에 대한 폭도 넓어져 자신의 학습법을 다양하게 찾아낼 수 있다. 자투리 시간까지 활용하는 플래너SDL토론과 논술 김혜정 원장은 “아이들은 누구나 공부를 잘 하고 싶어하지만 진짜 공부를 잘 하는 아이는 몇 퍼센트 되지 않는다”며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하고 싶어도 하는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몰라 무조건 어렵다고 생각해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 자기에게 효율적인지 그 방법을 모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SDL토론과 논술은 아이들의 공부하는 습관을 관리해주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학습 매니저가 ‘공부를 왜 하는 가?’에 대한 고민부터 아이들과 함께 한다. 동기부여만큼 아이들에게 공부를 좋아하게 만드는 자극제가 없기 때문이다. 동기부여도 시기와 성장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수시로 체크하고 함께 이야기하며 이끌어 준다.학습에 대한 동기가 설정되면 하루 시간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지 각자의 플랜을 짠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를 늘려나가면서 자투리 시간마저 헛되이 보내지 않게 꼼꼼하게 점검한다. 김 원장은 “5분, 10분이 생활에선 얼마 안 되는 시간이지만 그 시간을 합치면 꽤 많은 시간이다. 우리 학생들은 그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고 있다. 그것만 아껴도 꽤 많은 시간을 학습에 투자할 수 있다”고 말한다. SDL토론과 논술에서 아이들이 보내는 시간은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영어와 수학은 멘토 선생님이 항상 상주해 있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나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함께 풀어준다. 또 각 학교의 시간표가 배치되어 있어 아이들은 그날 배운 과목 중 평균 4~5과목을 자신의 시간표에 맞춰 복습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스스로 학습 스케줄을 짜고 실천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학습 태도도 좋아지고, 자신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 성취도도 높아져 학습 능력이 배로 늘어난다. 김 원장은 “처음 플랜조차 짜기 어려워했던 친구들이 몇 개월이 지나면 스스로 계획표를 짜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터득해 나간다. 그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웃음을 짓는다. 토론과 논술로 사고력 확장SDL토론과 논술에서 여름방학을 시점으로 내놓은 야심찬 계획이 바로 토론과 논술 캠프이다. 아이들의 학습법을 함께 고민하던 김 원장은 “아이들이 단답형 문제는 잘 푸는 데 서술형 문제를 잘 풀지 못하는 것이 항상 안타까웠다. 그래서 원인이 무언가 찾아 봤더니 우리 아이들이 문제를 눈으로는 잘 읽지만 정확하게 독해하지 못 하기 때문이었다”며 “그만큼 책을 정독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고 지적한다. 또 부모조차 어릴 땐 책 읽기를 강조하다 고학년이 되고 중학생이 넘어가면서 학과 공부가 바쁘다는 이유로 더 이상 책 읽기를 권하지 않는 것도 그 이유라고 전했다. 그래서 SDL토론과 논술에서는 초등, 중등생을 위한 토론과 논술을 개설한다. 주제에 맞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에 따른 활동 범위를 넓혀준다. 주제에 맞춰 서로 자신의 의견을 내놓고, 토론을 하고, 책이나 신문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각의 확장, 탐구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다. 또한 주제 영역이 18종 교과서 내용을 거의 담고 있어 자연스럽게 교과 연계까지 할 수 있다. 토론과 논술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레벨 테스트와 면접을 통해 후 4~5명의 소수정예 그룹수업으로 진행된다. 문학, 역사, 철학, 시사 등 폭 넓은 주제를 매주 경험하고 연간 200권정도 독서를 유도해 서술, 논술 능력을 갖추게 한다. 또한 질 높은 개인포트폴리오를 관리, 꼭 필요한 시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SDL토론과 논술 김혜정 원장 미니 인터뷰Q 흔히 자기주도학습이란 말을 많이 하지만 코칭스쿨과 같은 학습관은 드물다. 어떻게 문을 열게 되었는가?A. 예전에 공부방을 운영한 적이 있다. 항상 아이 공부법에 관심을 가지다가 어느 날 자기주도학습이란 말을 듣게 됐다. 그것에 대해 검색해보니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을 끌어다 놓고 성적만 높이기 위해 시키는 공부가 아닌 자기 스스로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인재로 키우는 것이 더 맞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Q SDL토론과 논술이 갖고 있는 자기주도학습의 노하우는?A 아이들의 학습 방법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동기부여, 목표 설정을 통해 학습에 대한 의욕을 높여준다. 그리고 학습 매니저를 통해 1:1로 그에 맞는 학습, 시간관리, 계획 실천 위한 철저한 피드백이 이뤄진다. 아이들이 하나씩 목표를 이룰 때마다 성취욕이 생겨 더 높은 목표를 갖게 되고 더 큰 꿈을 꾸게 된다. Q 방학을 시점으로 토론과 논술 강좌를 새롭게 개설하게 된 이유는?A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는 사고를 길러주기 위해서다. 문제 풀기를 잘해 시험성적이 좋은 아이들도 자신의 의견을 말하거나 쓰는 것을 어려워한다. 또 시험성적이 낮은 아이들 중 문제조차 정독을 하지 못해 해결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한다. 이런 문제점을 토론과 논술을 통해 해결하고 논리적 사고를 키워주기 위함이다.Q 자기주도학습을 원하는 부모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A 부모의 기대치를 낮추라는 거다. 아이들은 스스로 잘할 수 있는데도 부모 기대치가 너무 높아 부담을 느껴 학습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키우다보면 지금의 단순 학습보다 지식층도 넓어지고 공부도 쉽다고 느낄 수 있다. 아이 눈 높이에 맞추고 아이를 믿어주면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SDL토론과 논술 010-4035-3361김옥기 리포터 bjoct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0
- 예비고(중3)를 위한 2012년 고교 선택 전략 II 이병창 원장 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 YNS 열정과 신념 학원 본관 2646-7905 목동관 2642-0513 물수능, 재수생 폭발적 증가, 학생부와 입학 사정관 전형, 스펙 및 비교과, 어학 중심 전형, 논술 및 적성 검사와 같은 대학별 고사등 하루라도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을 정도로 대학 입시가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트렌드에 맞는 전략적인 고교 선택은 성공적인 대학 입시를 위한 첫발걸음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고교 입시가 특목고부터 마이스터고까지 고교 유형만 해도 7가지이고 학교 유형별로 전형 방식도 복잡하다보니 엄마들은 여기 저기 자료를 수집하러 다니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대입 성공을 좌우한다고 할 만큼 중요해진 우리 아이들의 고교 입시는 문·이과 성향, 학습 능력, 성별, 거주 지역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 수밖에 없어 고교 선택 시 반드시 적절한 전략이 필요해졌다. 고교를 선택 할 때 고려해야할 핵심 몇가지는 우리아이를 정확히 먼저 파악을 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학교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내신에 유리한 일반계고가 나을지, 교육 인프라가 좋은 자율형 사립고가 나을지?'' 일반고보다 는 그래도 문과형 중상위권은 외고가 낫지 않을지, 성적이 좋은 학생은 그래도 내신 걱정하지 말고 자율형 사립고를 가야 할지 등등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고교 선택 시 선행되어야 할 부분을 전략적으로 살펴보자. 우선 학생의 목표(목표 대학 및 전공 학과)가 정해져야 하며, 다음으로는 맞춤형 전략(고입,대입 전략)이 있어야 하고, 마지막으로 목표 대학을 들어가기에 좋은 학습적인 로드맵과 더불어서 그 학습 전술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내공이 있는 고교인지에 대한 파악이 되어야 할 것이다. 기존 대입 평가 요소가 내신, 수능, 대학별 고사(논술,적성검사,심층면접) 특기 및 스펙, 어학중심 전형 등 5가지로 나눠지는 만큼 자신의 장점이나 특기를 최대한 개발하고, 부족한 부분은 극복할 수 있게 해줄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고. 즉 고교 선택은 반드시 대입과 연계해 서 생각을 해야 하고 전략을 짜야 한다는 것이다. 내신 위주의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봤을 때는 일반계고가 아무래도 유리 하지만, 수능이나 대학별 고사, 비교과 중심을 보았을 때는 자율형 사립고나 특성이 있는 외고나 특목고가 훨씬 유리할 것이다. 정리를 하자면 내신이나 수능과 같이 기본 전형에 포커스를 둔다면 일반계 고등학교 중 그래도 수능에 많이 신경을 써주는 일반계 고등학교가 유리 할 것이며 그 외 전형인 수능 우선 선발,대학별고사, 특기자 중심 전형은 아무래도 특성 있는 자율고나 특목고가 유리하다는 것이다. 또한 반드시, 고교 진학 후 자녀의 경쟁력을 고려하는 것 역시 반드시 선행 되어야 한다. 요즘 중상위권 학부모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학교가 자율형 사립고 일 것이다. 하지만 작년에 자율고에서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이 생겨 많은 학생들이 전학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전학생들을 살펴보니 우선, 국영수 주요 과목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가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이였다. 중학교 때 내신 위주의 공부를 한 학생들의 경우를 보면 주요 과목을 단순 암기위주로 얕게 공부를 한 학생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볼수 있다. 하지만 깊이 있는 공부 내공을 통해 응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는 고등학교 커리큘럼을 못 따라 가서 학교 성적이 확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또한 목동권 중학교에서의 내신 30%와 그 이외 지역 학교 내신 30% 학생들을 보면 목동권 중학교 출신 학생들이 주요 과목에 대한 깊이가 훨씬 더 있다는 점은 고교 선택시 참고하기 바란다. 둘째는, 독서력이 부족하여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동기부여가 약한 친구들이다. 자율고가 강조하는 것은 고2 때 웬만한 고등부 과정을 끝내고 고3 부터는 본격적으로 명문대학을 보내기 위한 맞춤식 커리큘럼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즉, 고등학교 1학년 때 부터 집중적으로 공부할 양을 많이 던져주면서 이끌어 가겠다는 것인데 독서력이 약하고 자기주도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과 의지가 약한 학생들은 그 공부 양을 쫒아 가기에 무리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셋째는, 내신이 40-50% 선인 학생들은 다시 한번 고려해보기 바란다. 참고로 작년 한가람고등학교 입학생들의 평균 내신 점수를 보니 27.67%였다. 학교 내신이 40% 이후의 학생들이 그 격차를 얼마나 좁힐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특히 목동 외부권 중학교 학생들 중 내신이 30% 이후면 지원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하고 싶다. 한가람고 전학생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모두 위의 3가지 사항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한,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중등부 학부모들이 참고해야할 부분은 앞으로 대학입시에서 중요하게 보는 전형요소를 파악하는 것이다. 학생부와 수능은 기본이고 앞으로는 대학별 고사와 학생의 특기와 비교과(스펙) 부분이 더욱더 많이 강조 될 것이다. 하지만 교내에서 실시된 것을 제외하고 외부 인증 시험 및 경시대회 실적이 인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의 특기를 내세울 수 있는 제약이 너무나 크다. 그렇기에 차별화된 특성을 가지고 있는 고등학교를 나왔다는 것만큼 확실히 학생의 특기 적성을 보여 줄 수 있는 대안이 있겠는가? 그렇기에 문과 형 상위권인 학생들 중 언어나 문과 쪽으로 대학 전공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외고를 졸업했다는 것만큼 확실한 특기 적성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 또한 이과 성향이 강하고 과학 쪽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은 과학고나 영재학교가 가장 확실한 본보기가 될 것이지만, 실력이 부족해 못가는 학생들은 일반계 고등학교 중에 과학 중점학교를 노려보는 것 또한 고교 선택을 위한 좋은 팁이라 할 수 있겠다. 현재 중3 학생들이 대학을 갈 때는 지금보다 훨씬 더 다양한 입시 전형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선해야 할 것은 학생의 특성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 특성을 고려해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미리 준비를 해나가야 입시 성공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과천시, ‘수요경마극장’운영 과천시가 운영하는 ‘수요경마극장’이 올해도 시민들을 찾아간다.시는 오는 9월7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오후 7시30분부터 경마공원 1층 관람대에서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애니메이션, 액션, 코미디,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최근 1~2년 내 흥행작 13편을 상영한다.상영일정은 20일 ‘블랙’, 27일 ‘헬로우 고스트’, 8월3일 ‘플래닛 51’, 8월10일 ‘시간여행자의 아내’, 8월17일 ‘허트 로커’, 8월24일 ‘초능력자’, 8월31일 ‘래터스 투 줄리엣’, 9월7일 ‘박사가 사랑한 수식’등이다. 또 영화상영에 앞서 통기타 가수의 라이브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질 예정. 영화 감상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우천 시에도 정상 운영된다.시 관계자는 “일주일에 하루 가족들과 함께 탁 트인 경마공원에서 영화도 보고 한 여름 더위도 시원하게 씻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마공원이 여가와 문화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가족공원으로 새롭게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