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역단신 도시민 ‘친환경 텃밭체험농장’ 회원 모집 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봉현)는 도시민들이 친환경 농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10년 도시민 ‘친환경 텃밭체험농장’ 회원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 개설한 친환경 텃밭체험농장은 오는 3월부터 10월 하순까지 광산구 용곡동 시 농업기술센터 내 농지 3300㎡에서 감자, 옥수수, 고구마 등 3개 기능성 농작물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문의: 062-613-5270)서구, 조기방역활동 실시서구청이 위생해충이 번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조기 방역활동에 나섰다. 이를 위해 서구는 1개반 3명의 방역기동단을 편성하여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중점방역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은 서구 관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특히, 주택가 밀집지역, 쓰레기 적치장, 하수구 및 물웅덩이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과거·현재·미래의 숲길’ 산책하세요 도심철도 폐선부지 푸른길공원, 광주역에서 조대정문까지 구간이 지난달 29일 개방돼 인근에 사는 주민들의 새로운 쉼터가 되었다. 이 구간에는 ‘과거·현재·미래의 숲길’이라는 주제로 ‘해돋이 마당’과 ‘태양의 광장’등 6개 테마마당, 7만465주의 나무를 심어 도심 속에 물이 흐르고 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조성됐다.‘교복물려주기’ 녹색가게 열어요 광주YMCA에서는 오는 20일까지 광주YMCA무진관에서 중·고등학생들에게 자원재활용을 통한 근검절약정신 고취와 학부모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주시 후원으로 ‘교복물려주기 녹색가게’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 전지역 중·고등학교 교복 무료기증과 행사장에서의 교환, 매매 등으로 이루어지며 교복 물려주기 참여품목은 동복, 하복, 체육복이다. 교복을 무료로 기증한 사람에게는 자원봉사활동 확인서(5시간)를 발급해주며 판매수익금은 청소년 장학사업 및 공동구매 네트워크 사업에 활용된다. 문의: 062-232-6131광주시, ‘지역제품 사주기 운동’ 적극 추진 광주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돕기 위해 지역제품 사주기 운동에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지역 제품의 공공 구매를 확대하고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지역제품 입점 확대, 지역 특산 농수축산물 구매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호타이어의 정상화를 위해 공공차량의 타이어 구매시는 물론, 이 지역 자동차 생산업체에서도 금호타이어의 구매비율을 높여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4
- 남광토건, 별내 하우스토리 선착순 계약중 남광토건(대표이사 이동철)은 별내 신도시에 별내 하우스토리 720가구 중, 일부 가구를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한다. 2월 11일까지 계약금을 완납할 경우 양도세 100% 면제 받을 수 있는 지역이다. 별내 신도시 A4블록에 건립되는 별내 하우스토리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동으로 전용면적 103~174㎡ 로 구성되어 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160만원대인데, 분양 조건은 계약금은 10%, 중도금 60% 이자후불제이다. 별내 하우스토리는 2세대 주거의 분리 또는 통합이 가능하도록 슬라이딩 도어와 공간의 효율성이 큰 것이 특징이며, 전체 대비 면적의 50%를 녹지로 조성하게 된다. 견본주택은 구리시 교문 사거리에 있다. 문의 1577-8773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4
- 2차 보금자리 공략 이렇게 4월 최종물량 확정 … 특별공급 노려야 지난해 보금자리주택 1차 사전예약에 이어 오는 4월 예정된 2차 사전예약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보금자리주택은 입지여건이 좋고 가격이 인근시세에 비해 낮다는 장점이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2차 보금자리주택의 예상 공급물량과 청약 가점 커트라인 등을 유형별로 제시했다. 2차 보금자리 주택의 사전예약 물량은 1만4391가구로 예상된다. 서울 내곡과 세곡2지구가 각각 1130가구, 부천옥길 1957가구, 시흥은계 3522가구, 구리갈매 2348가구, 남양주진건 4304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2차보금자리 주택지구 6곳에서 예정된 물량 3만9000 가구의 36.9%에 달한다. 정확한 사전예약 물량은 오는 4월 지구별 실시계획 승인 단계에서 확정된다. 물론 좋은 물건을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청약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꼼꼼한 청약전략을 준비해야 내집 마련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된다. 보금자리주택 당첨은 특별공급이 유리하다. 자격 조건은 까다롭지만 상대적으로 경쟁률이나 커트라인이 낮게 형성되는 편이고 낙첨되더라도 일반공급에서 재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자녀, 노부모 = 3자녀는 공급물량의 10%범위 안에서 서울, 경기, 인천의 인구비율에 따라 배정되고 수도권 거주자 중 미성년자녀 3명 이상인 무주택세대주가 청약할 수 있다. 시범지구의 커트라인은 강남권이 80~95점, 경기도가 70~85점을 기록했고 당첨자의 85% 이상이 80점 이상이었다. 따라서 2차 보금자리 당첨권 점수는 서울은 90~95점, 경기는 80~85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자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3년이상 만65세 이상의 직계존속을 부양하고 있는 청약저축 1순위자에게 공급물량의 5% 범위 안에서 노부모 특별공급을 실시한다. 물량이 기존 10%에서 5%로 축소됐기 때문에 당첨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저축 납입총액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2차 보금자리는 강남권은 750~850만원, 경기는 650만원 이상이면 당첨을 기대해볼만 하다. ◆생애최초 = 신청자격은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청약저축 1순위 무주택세대주로서 혼인중이거나 자녀가 있는 자이어야 한다. 근로자 또는 자영업자로 5년이상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을 납부했어야 한다. 소득제한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소득의 80%에서 100%로 상향조정됐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시범지구에서 배정물량 2852가구에 1만6992명이 신청해 평균 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공급이나 다른 특별공급 경쟁에서 불리한 대기수요가 추첨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생애최초로 몰리기 때문에 2차 보금자리도 5대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신혼부부 = 혼인기간이 5년 이내로 이 기간 중 출산, 입양, 임신 중인 신혼부부이어야 한다. 소득제한을 전년도 도시근로자소득의 100%(맞벌이는 120%) 이내여야 한다.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통장에 가입후 6개월(6회납입) 이상 경과해야 한다. 공급물량의 15% 범위 내에서 요건을 충족한 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 공급면적이 전용60㎡이하에서 전용85㎡이하로 확대돼 배정물량이 크게 증가했고 임신 중인 부부도 자격요건에 포함돼 강남 등 인기지역은 자녀가 2명이상인 부부가 당첨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공급 = 공급물량 중 특별공급을 제외한 잔여물량이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청약저축 납입총액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유형으로 당첨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노부모 등 특별공급의 낙첨자와 함께 당첨자를 선정하고 저축총액이 많은 대기수요자들이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에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이다. 시범지구 강남권은 커트라인이 1200만~1920만원을 기록했다. 경기권은 650만~1010만원. 2차 보금자리지구 당첨권은 서울 1500만~1600만원, 경기 750만~950만원 이상이어야 안정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4
- 삼성·LG전자, 고효율 태양전지 대거 공개 광변환효율 19% 이상 제품도 …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서 태양전지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삼아 연구와 투자를 진행 중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고효율 태양전지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2010’에 연구·개발 중인 결정형 및 박막형 태양전지 제품들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일반적 스크린 프린팅을 이용하면서 광변환 효율(태양광의 에너지 전환비율)이 18%로, 일반 제품보다 높은 결정형 태양전지와 최고출력 255W의 모듈 제품을 선보였다. 또 서로 다른 성질을 보이는 이종 반도체의 특성을 이용해 광변환 효율을 19%까지 끌어올린 하이브리드 태양전지와 태양전지를 창문에 부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광투과율 30%짜리 반투명 박막형 태양전지도 함께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결정형 태양전지 연구개발 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태양전지 양산을 시작한 LG전자는 주택지붕에 설치하기 쉽도록 설계한 태양전지 모듈과 빌딩 외관에 사용할 수 있도록 채광기능을 갖춘 태양전지 모듈 등을 선보였다. 특히 세계 최고수준인 11.1%의 효율을 가진 박막형 태양전지, 건물 외장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이 소개됐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경북 구미에 1m×1.6m 크기의 태양전지 모듈을 연간 52만장 가량 생산할 수 있는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완공했으며 내년까지 같은 규모의 라인을 1개 더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열린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는 두 회사 외에 세계 30개국에서 3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4
-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 394가구 분양(박스, 역곡 편한세상) 대림산업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에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66~111㎡형, 8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445가구 중 3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는 도보 4분거리에 지하철 1호선 역곡역이 있는 초역세권이다. 특히 역곡역은 1호선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역으로, 급행열차를 이용할 경우 영등포역까지 15분대, 용산역까지 20분대, 서울 시청역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또 2012년 온수역과 인천 부평구청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이 완공 예정이다. 2014년 부천 소사~안산 원시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소사~대곡 복선전철(2015년 완공예정) 및 서해선 복선전철로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부천 나들목과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국도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역곡 e편한세상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원미, 소사, 고강 뉴타운 개발사업 수혜를 직접 누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역곡동 서쪽으로는 2128㎡ 규모의 원미 뉴타운이, 남쪽에는 2567㎡ 규모의 소사 뉴타운이 개발되고 있다. 올해 이후에는 뉴타운 지역에 살고 있는 8만2000여 가구의 집단 이주가 예상돼 전세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아파트는 냉난방 에너지를 평균 4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초에너지 절약형으로 시공된다. 입주는 2011년 8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지하철 1호선 온수남부역 입구에 있다. 문의 02-2614-9100 김병국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4
- 남광토건, 별내 하우스토리 선착순 계약중 남광토건, 별내 하우스토리 선착순 계약중 남광토건(대표이사 이동철)은 별내 신도시에 별내 하우스토리 720가구 중, 일부 가구를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한다. 2월 11일까지 계약금을 완납할 경우 양도세 100% 면제 받을 수 있는 지역이다. 별내 신도시 A4블록에 건립되는 별내 하우스토리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동으로 전용면적 103~174㎡ 로 구성되어 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160만원대인데, 분양 조건은 계약금은 10%, 중도금 60% 이자후불제이다. 별내 하우스토리는 2세대 주거의 분리 또는 통합이 가능하도록 슬라이딩 도어와 공간의 효율성이 큰 것이 특징이며, 전체 대미 면적의 50%를 녹지로 조성하게 된다. 견본주택은 구리시 교문 사거리에 있다. 문의 1577-877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3
- <알려왔습니다> 내일신문 2월 4일자 ‘진입규제 완화 4개월째 제자리’기사와 관련, 공정위에서 입장을 보내왔습니다. 공정위는 지난해 말까지 끝내기로 한 4가지 과제가 계획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기사내용에 대해 “지난해 말까지 완료하도록 되어 있는 4개 과제중 우체국의 신용카드 배송 업무를 민간에 개방하기 위한 ‘신서독점권 위반관리 업무지침’(지경부 소관)의 개정은 지난해 11월 23일 완료되어 이미 시행중에 있고,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기관 확대를 위한 ‘유해화학물질관리법(환경부 소관)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31일 의원입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계류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과제의 경우 시행이 다소 지연되는 사유는 규정을 구체화하기 위한 작업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경우(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개정)이거나 다른 규정과 함께 개정이 이루어져야 하는 경우(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위임고시)”라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진입규제 개선과제에 대한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3월말까지 과제별 이행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여 국경위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4
- 올해 미 주택 300만가구 은행차압 미국의 주택시장이 지난 3년간 600만가구가 차압된데 이어 올해도 300만가구가 압류당할 것으로 전망돼 상황악화를 예고하고 있다. 불경기 종료에도 불구하고 실업사태와 주택차압사태는 개선되기는커녕 더욱 악화되고 있다. 실업사태와도 연결돼 있는 주택시장은 올해에도 바닥을 치는 게 아니라 더 추락할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최근 3년동안 차압된 주택들이 600만 가구에 달해 한해 평균 200만 가구가 압류된 것으로 계산됐다. 그러나 올해에는 그보다 훨씬 많은 300만 가구가 차압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CBS 뉴스가 보도했다. CBS 뉴스는 미국 주택시장의 현주소를 소개하면서 올해에는 더욱 사태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CBS 분석에 따르면 미국내에는 현재 개인 소유 주택이 7500만 가구에 달하는데 80%에 가까운 5900만 가구는 집값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집주인은 최근 2년동안 집값 폭락으로 무려 4조 9000억 달러의 재산가치를 날려 버렸다. 대부분의 주택 가격은 최근 3년사이에 거의 반토막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현재도 4가구당 1가구꼴인 1070만 가구는 물속에 잠겨있다는 ‘언더워터(underwater)’ 이른바 깡통주택인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언더워터 주택들은 담보대출금인 모기지를 비롯해 각종 빚이 집값보다 더 많은 경우를 가리키는 것으로 집을 팔려해도 돈을 내고 팔아야 하기 때문에 팔지도 못하고 은행에 넘겨야 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올해 차압주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주된 이유는 이자만 갚는 변동이자율로 모기지를 얻었던 주택소유자들 가운데 올해와 내년 이자율을 조정해야하는 주택들이 36만 1000가구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변동 모기지를 조정할 경우 이들의 모기지 월상환금이 가구당 한달 평균 1000달러씩이나 급등하게 돼 결국 모기지를 내지 못하고 은행에 넘기는 차압주택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오바마 미 행정부가 갖가지 주택안정화 대책들을 시행해 왔으나 차압사태를 막고 주택시장을 되살리는데는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3500억 달러에 달하는 주택안정화대책 기금 가운데 750억 달러를 투입해 대출조건조정으로 모기지 상환금을 낮춰주는 방안은 당초 2012년까지 300만-400만가구의 주택차압을 막아줄 것이라는 호언장담과는 달리 첫해에 고작 6만 6000만 가구만 혜택을 받아 실패작으로 비판받고 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4
- 알려왔습니다 내일신문 2월4일자 ‘진입규제 완화 4개월째 제자리’기사와 관련, 공정위에서 입장을 보내왔습니다. 공정위는 지난해 말까지 끝내기로 한 4가지 과제가 계획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기사내용에 대해 “지난해 말까지 완료하도록 되어 있는 4개 과제중 우체국의 신용카드 배송 업무를 민간에 개방하기 위한 ‘신서독점권 위반관리 업무지침’(지경부 소관)의 개정은 지난해 11월 23일 완료되어 이미 시행중에 있고,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기관 확대를 위한 ‘유해화학물질관리법(환경부 소관)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31일 의원입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계류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과제의 경우 시행이 다소 지연되는 사유는 규정을 구체화하기 위한 작업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경우(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개정)이거나 다른 규정과 함께 개정이 이루어져야 하는 경우(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위임고시)”라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진입규제 개선과제에 대한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제1단계 진입규제 개선과제의 이행에 대한 협조요청’(’09.12.21)공문을 통해 과제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3월말까지 과제별 이행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여 국경위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4
- 오세훈 김문수 ‘대수도론’ 다시 띄우나<수정> 시정 목표로 서울 ‘경인메갈로폴리스’·경기 ‘메가시티’ 강조 야당 “지방선거 앞둔 생색내기용” … 지역 균형발전과 배치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지사가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도권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대수도론’에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현 행정구역 유지를 주장하면서 수도권을 통합하자는 논리는 서로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대수도론은 수도권 집중을 심화시키고 지역균형발전을 가로막아 오히려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서울·경기·인천 함께해야 경쟁력 제고 =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4일 신년사에서 “중국의 북경과 상해, 일본의 도쿄 등 동북아 대도시들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서울에만 한정된 도시정책을 떠나 인천 및 경기도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야 할 때”라며 ‘경인메갈로폴리스 구상’을 제안했다. 서울시가 내세운 경인메갈로폴리스는 서울과 경기도, 인천이 연결된 ‘대도시’를 말한다. 서울시는 주요 장기과제로 대심도 철도와 지하차도의 공동 계획, 한강의 활용과 회복, 도시철도의 연장, 주택공급 및 지역기피 시설의 공동 이용 등을 제시했다. 김문수 경기지사도 신년사에서 “작은 나라에서 나누고, 쪼개고, 하향평준화할 게 아니라 규모를 키우고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메가시티 조성’을 올해 도정 기본방향의 첫째 목표로 정했다. 메가시티 조성계획의 핵심은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중심의 효율적 공간구조 개편이다. 경기도는 “메가시티 조성은 국가와 국가 간 경쟁이 아닌 대도시권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국의 광역경제권을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유권자 공략하기 위한 선거용 = 이에 대해 야당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기하는 ‘생색내기’용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수도권 유권자를 놓고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것이란 지적이다. 허 완 민주당 서울시당 정책국장은 “김문수 경기지사와 같은 한나라당이면서 3년 반 동안 못하다가 이제 와서 중복되는 주장을 하는 것은 지방선거를 의식한 ‘생색내기용’에 불과하다”며 “결국 수도권 과밀·집중화를 불러와 지방균형 발전에도 방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남권 민주당 경기도당 공보국장도 “취임 초 비수도권과 시민단체 등의 반발에 부딪혀 거론하지 않던 ‘대수도론’을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도권 공략용으로 말만 바꿔 다시 내세운 것 아니냐”고 말했다. ◆수도권 과밀집중 국가경쟁력 저하 = 서울과 경기도, 인천은 이미 수도권이라는 이름의 메갈로폴리스 성격을 갖고 있으며 더 이상 규모를 키우는 방향은 옳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세종시 수정안에 반발하는 비수도권 지역의 더 큰 반발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계안 2.1연구소 이사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위해 규모를 키우는 것이 필요하지만 1000만명이 넘는 도시가 경쟁력이 없어 2500만명으로 키우겠다는 발상은 말이 안된다”고 밝혔다. 안명균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메가시티나 대수도론이나 수도권중심정책을 펴서 집값 땅값 올려 가진 사람 배불리려는 것”이라며 “수도권의 서민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고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만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이전부터 제기한 내용으로 서울 경기 인천이 동일한 생활권으로 시민들의 주택 교통 한강 기피시설 등 공동 해결할 문제가 많다”며 “수도권 공통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자고 제안하는 것이지 선거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김선일·곽태영 기자 si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