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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천탕에서 남한강을 품은 그림 같은 집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살고 싶은 것이 대다수 사람들의 꿈이다. 은퇴 시기가 가깝거나 도시 생활에 지쳐있는 사람이라면 그 열망은 훨씬 더 강해진다. 하지만 쉽사리 결정하기 힘든 것이 바로 전원생활. 좋은 집 고르는 안목에서부터 관리의 두려움까지 전원 생활의 정보와 노하우가 부족한 도시 사람들에게 전원주택으로의 이사는 큰 모험일 수밖에 없다. 이럴 때 전원생활을 꿈꾸던 사람들이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불안요소들을 최소화한 전원주택단지가 있어 눈에 띈다. 바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전원단지 ‘남한강 팜 스프링 빌리지’다. 배산임수의 정남향 집터 배산임수는 풍수지리설에서 4대가 번성한다는 명당자리를 가리킨다. 택지를 정할 때 가장 이상적으로 여기는 배치로, 집을 지을 때는 뒤에 산이나 언덕이 있고, 앞에는 강이나 개울, 연못, 논 등 물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전통 풍수에서 집 뒤의 산은 집에 생기를 불어넣는 지맥이 있는 곳이다. 지맥은 산을 따라 흘러 내려와 집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집 앞의 물은 땅의 기운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자연촌락들도 대부분 배산임수의 원칙을 잘 따르는 곳에 형성되어 있기 마련이다. 산에서 땔감이나 산나물을 얻고, 하천을 이용해 농사를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배산임수는 단순히 풍수 용어의 하나이기보다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과학적 택지 요건으로 보는 것이 맞다. ‘남한강 팜 스프링 빌리지’가 들어설 곳은 250리 남한강 강줄기에서 폭이 가장 넓은 곳으로 4대강 사업 동영상을 촬영했던 최고의 요지이기도 하다. 테라스 노천탕에서 남한강을 보며 일광욕을… 집이 있든 없든 대다수 사람들의 꿈은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는 것이다. 꿈의 이유가 각자 다 있겠지만 공통의 이유 중 하나는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정년을 앞두고 있거나 자영업자, 재택근무자, 전문직 종사자들은 아무래도 집에 대한 욕심이 더 강해진다. 집에 몸을 담고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집과 건강에 대한 상관관계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에서도 ‘남한강 팜 스프링 빌리지’는 환영받을 만한 전원주택이다. 각 세대마다 유황이 함유된 탄산나트륨 온천수가 공급된다. 알려진 대로 유황온천물은 만성 피부병, 천식, 신경통, 근육통, 병후 회복과 피로회복 등에 특효가 있는 물이다. 하루 채수량이 354톤이라 언제든지 콸콸 쓸 수 있도록 공급된다고 한다. 테라스 안 노천탕에서 남한강을 바라보며 목욕을 즐기다 보면 생기를 되찾는 몸의 기운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관리 시스템 및 자생시스템 전원생활을 꿈꾸면서도 쉽게 결정할 수 없었던 건 먼저 떠난 사람들의 생활에 몇 가지 큰 문제점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90년대 초 개별형 전원주택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최근엔 단지형 전원주택을 선호하게 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첫 번째 사람들의 걱정은 안전이었다. ‘남한강 팜 스프링 빌리지’는 관리인을 두어 단지 내 관리와 방범에 안전을 기한다. 또한 이웃 간의 상호 교류와 소통 교량 역할을 담당하여 주민들이 외롭거나 두렵지 않고 서로 정을 나누며 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두 번째 걱정은 단지형 전원마을이 갖고 있는 관리비 부담이다. ‘남한강 팜 스프링 빌리지’는 자생 수익 창출 시스템을 갖추어 나갈 것이다. 가축 농장을 만들어 토끼, 염소, 오골계 등을 관리인이 관리하며 자녀들의 볼거리와 주민들의 먹을거리를 유/무상 제공하고, 채소 농장을 운영하여 입주민과 자녀들에게 직접 재배의 기회도 제공하고 일부 판매를 통해 조금이나마 관리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시스템화 했다. 또한 블루베리를 500여 그루 재배하여 조금이나마 수익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타 단지들의 관리들은 자치회가 결성 되어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보니 자치회 결성이 어려워 방치되는 경우도 있고, 결성 되도 운영에 어려움이 많아 전원단지의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나가기 위해 남한강 팜 스프링 빌리지는 단지가 재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1년간 운영비를 투입하여 체계화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하나의 걱정은 교통 여건. 일 때문에도 그렇고 도시에 남아있는 가족들을 생각해서도 전원단지의 교통은 무척 중요하다. ‘남한강 팜 스프링 빌리지’는 현재 서울에서 1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에 있다. 여기에 전원단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떨어진 곳에 영동고속도로 부론IC가 신설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 서울까지 1시간 내에 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소리 새소리에 눈을 뜨고 테라스 창을 통해 가득 들어오는 햇살을 만끽하고 남한강에서 피어나는 물안개의 묻혀보고 텃밭을 일궈 가족들이 먹을 채소들을 재배하며 살 수 있는 곳, 바로 전원단지 ‘남한강 팜 스프링 빌리지’ 다.문의 02-538-8520, 033-765-8919 남한강 온천 전원마을 분양사무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지나, ‘탑 걸’ 재킷-티저 공개 “고혹적인 매력은 이런 것”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지나가 컴백을 앞두고 두 번째 미니 앨범의 재킷 사진과 티저를 공개했다.22일 공개된 재킷은 '지나's 투나잇' 버전으로 세 가지 이미지를 공개했다. 평소 일상 생활에서 하루 동안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을 자연스럽게 연출해 '지나 다이어리' 컨셉으로 담아냈다. 화려한 무대 뒤의 대기실에서 파티 준비를 하는 모습과 시상식을 준비하는 듯한 화려한 드레스 차림의 모습 등 화려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앨범과 동명의 '탑 걸'은 김도훈이 작곡하고 휘성이 작사한 곡으로 트렌디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휘성 특유의 독특하고 입에 착착 감기는 가사와 후렴구가 중독성이 강하다. 지나는 23일 두 번째 미니앨범 '탑 걸'을 정식발매한다.한편, 지나는 25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리는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에 참가한다. 이후 26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첫 무대를 갖는다. 데일리뮤직 신서라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습기·곰팡에 당신의 옷장은 ‘안녕하세요?’ 사동에 사는 주는 강모 씨네 집. 옷장을 연 그녀는 짧은 탄식과 한숨을 냈다. 작년 겨울, 큰 맘 먹고 장만한 남편 양복에 하얗게 곰팡이가 쓴 것이다. 옷장에 제습 용품을 놓고, 비가 오는 동안에도 보일러를 트는 등 신경을 썼기에 옷에 곰팡이가 필 줄은 전혀 몰랐다. 양복뿐 아니라 주변에 있는 옷 서너 벌에서도 곰팡이가 발견 되었다. 발원지는 가죽재킷이었다. 서 너 번 착용한 가죽옷의 드라이 비용이 부담돼 그냥 걸어놨던 것이 화근이었다. “양복은 몇 년 만에 마음먹고 산 옷이고 세탁까지 해 놓은 것이라서 정말 속상 했어요. 옷에서는 곰팡이 특유의 큼큼한 냄새도 났고요. 아마 가죽옷에서 생긴 곰팡이 포자가 옮겨온 것 같아요. 얼마 전에 열어 봤을 때는 괜찮았는데…. 계속된 비로 실내 습도가 높았던 것 같아요.” 집안 구석구석을 살피던 그녀는 창고에 보관한 가죽 부츠도 ‘안녕’하지 못한 걸 발견했다. 겨우내 잘 신었던 어그 부츠, 빨지 않고 둔 운동화 역시 얼룩덜룩한 상태였다. 하루 동안 생각하지 않았던 대청소를 한 거실에는 세탁소로 직행해야 할 것, 집에서 손 봐야 할 것들이 수북하게 쌓였다. 세탁소 이용 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세탁소 이용 시 알아두면 좋은 정보 하나는 ‘의류 보관 서비스.’ 의류 보관 서비스는 집에서 보관하기 힘든 철 지난 옷을 보관해 주는 것으로 기본 6개월, 가격은 세탁료의 50% 수준. 보관 기간은 차후 연장도 가능하며 옷은 보관의 최적 온도(24도 내외)와 습도(40%), 환기, 자외선 타단 시설이 돼 있는 곳에서 보관한다고 한다. 체인점 형태의 세탁소에서 시행하는 서비스. 일반 의류는 3점 이상, 모피나 가죽의류는 1점부터 보관 가능하다. 운동화와 부츠 등의 신발류도 습기에 민감한 품목. 무릎까지 오는 가축부츠와 어그 부츠는 곰팡이가 없을 경우는 1만에서 1만5000원 사이, 운동화는 5000원 내외면 이용할 수 있다.이불도 세탁과정의 어려움으로 업소 이용이 많은 품목. 물빨래가 가능한 일반 이불은 두께와 크기에 따라 금액 차이가 있으나 기본은 1만원 정도. 물빨래가 불가능한 목화이불은 항균처리를 한다고 한다. 체인 세탁소가 아닌 일반 세탁소는 물빨래 이불만 취급하는 곳이 많으니 유의할 것. 곰팡이 제거와 제습에 좋은 방법 찾기 일단 곰팡이가 핀 물건은 신속한 처치가 필요하다. 의류 등에 곰팡이가 폈다면 퀴퀴한 냄새가 나므로 냄새제거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의류 냄새에는 기존 섬유유연제 외에 식초를 세탁 마지막 과정에 넣으면 곰팡이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장난감 등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식초를 중화한 물에 깨끗이 씻어 햇빛에 말리면 위생과 건강상 좋다고. 신문을 활용한 방법도 널리 쓰이는 방법. 신문의 제습 효과는 널리 알려져 있어 다양하게 활용되는데, 옷장의 경우 옷과 옷 사이에 신문 한 장씩 걸어두는 방법과 주머니에 구긴 신문을 넣는 것도 좋은 효과가 있다. 특히 목이 긴 신발에 구긴 신문을 두면 형태 유지와 곰팡이 방지의 일거양득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죽에 핀 곰팡이는 부드러운 솔로 곰팡이를 제거한 후 젖은 수건으로 한 번 더 닦는다. 얼룩이 남아있으면 중성세제를 이용한 후 섬유청정제를 바르면 신속히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다. 쓰면 쓸수록 자연이 오염되는 합성세제의 제습제와 달리 숯과 식초, 베이킹파우더, 소금은 천연 원료로 제습을 할 수 있는 방법. 베이킹파우더는 하수구 등의 물때나 냄새, 소금은 얇은 종이에 싸두면 제습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구미도량봉곡영어학원-구미토스잉글리시] DVD 보면서 공부하니 실력이 쑥쑥~” 영어가 경쟁력이 된 요즘, 대부분의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영어를 익히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단어와 어휘 문법 외우랴, 문제 풀이 하랴, 아이들은 ‘영어거부증’이란 말이 생길정도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 같은 영어교육 세태 속에 토스잉글리시(Toss English, 이하 토스)는 모국어 습득방식으로 스트레스 없이 재미있게 영어를 습득하도록 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경북 구미시 봉곡동에서 도량동으로 이전한 토스잉글리시 구미어학원의 독특한 영어학습법, 인기비결을 알아보았다.모국어 습득방법으로 영어 학습토스영어의 학습법은 특별하다. 모국어 습득방법을 그대로 적용했다. 토스 구미캠퍼스 이상희 원장은 “어려서부터 주변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듣고 따라 하면서 모국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했듯이 영어 역시 영어를 쓰는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훈련을 하다보면 귀가 열리고 입을 뗄 수 있다”고 전했다. 토스에서는 Movie DVD와 Book DVD를 보고, 원어민들의 발음 표현 억양 리듬 등을 자연스럽게 흉내 내면서(미믹킹, Mimicking 훈련) 손 발 귀 눈 입 등 오감을 통해 영어를 습득하고 있다. 대부분의 수업이 게임과 엑티비티로 재미있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토스의 수업시간 풍경은 늘 활기차다. 이곳에 보낸 엄마들은 대부분 처음엔 불안했다는 말을 종종 한다. 몇 달이 지나도 눈에 띄는 성과가 없고 DVD만 보고 중얼중얼 하기 때문. 게다가 문법도 가르치지 않고 단어도 외우게 하지 않는다. 하지만 2~3년 참고 견디다 보니까 어느 순간 입이 열리고 영어로 자기감정을 표현할 정도가 되어 놀랐다는 것이다.체계적인 교육과정 토스의 교육과정은 준비(적응)과정-정규과정(미믹킹훈련과 추측하기)-심화과정(표현하기)-특화과정(완성하기)으로 나뉜다. 준비과정에서는 지금까지 해왔던 단어나 문법암기, 독해나 문제풀이 위주의 공부습관을 씻어주고 영어의 소리와 문자에 적응하도록 훈련한다. 정규과정에서는 미믹킹을 통해 충분한 input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넌픽션 교재가 제공돼 자연 사회 과학 등 여러 분야를 좀 더 많이 접해 자신의 것으로 체화되도록 한다. 심화과정에서는 자유자재로 쌓여있는 input(듣기/읽기)을 output(말하기/쓰기)로 발산하도록 한다. 주제를 가지고 친구들과 함께 토론, 토의, 논쟁, 발표하는 수업을 하면서 틀에 얽매이지 않고 말하면서 동시에 그룹 프로젝트를 통해 협동심까지 기르게 된다. 특화과정에서는 자유로웠던 표현을 학술적으로 다듬어준다. 고급어휘, 고급 표현력을 사용하며,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4가지 영역의 기술을 향상시켜 준다. 이 과정을 통해 그 동안의 단어 어법 문법의 오류들이 자연스럽게 잡혀 간다. <토스잉글리쉬 무료체험수업>일시 : 8월 30일(화) 오후 3시~4시 30분대상 : 초등 전 학년. 접수 : 선착순, 전화예약접수 위치 : 구미시 도량 5주공 농협 옆 건물 문의 및 예약 : 054) 443-2020 안정분 리포터 bunil@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수험생 막판 승부 체력관리가 좌우한다 수능시험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루한 빗줄기와 후덥지근한 날씨 속에서 하루하루 잠을 쪼개가며 수험공부와 씨름하는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마음은 안쓰럽기만 하다. 결국 막판 승부는 집중력과 체력에 달려있다고 하는데, 과도한 학업과 스트레스로 지친 아이는 체력이 떨어져 졸음과 두통으로 시달리고 신경도 날카롭다. 지친 아이 대신 공부를 해줄 수도 없고, 1분 1초가 아까운 데 운동을 하라고 권할 수도 없다. 어떻게 하면 지친 체력을 보강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강남구 개포동의 ''자연산 약초건강원'' 이기태 원장을 만나 조언을 들어봤다. 본초학 지식과 산행 경험을 겸비한 ''공부하는 심마니'' 이기태 원장국내 자연산 약초엑기스로 강남 주민들에게 입소문으로 잘 알려진 개포동 ''자연산 약초건강원''의 이기태 원장은 늘 약초와 보약엑기스의 효능 연구에 여념이 없다. 본초학 공부에 몰입해 있을 뿐 아니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지부장으로 활동하며 매주 약초를 캐기 위해 산행에 나선다. 그야말로 이론 공부와 살아있는 경험을 겸비한 전문 약초연구가이다. 이 원장이 이렇게 국내 자연산 약초에 몰두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자연산 약초의 경우 재배약초를 쓰는 것에 비해 월등히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산삼을 캐는 심철(4월~10월)에는 깊은 산속에서 며칠씩 장박을 하며 산삼을 캐기도 한다. 또한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에서 ''산삼촌 산양산삼(장뇌삼) 농장''을 직영하고 있다. 농장에서는 산 속에 삼씨를 뿌려 농약과 비료를 전혀 쓰지 않고 자연의 야생상태로 재배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이 원장은 시기에 따라 건강원보다 산 속에서 지내는 시간이 더 많다. 개포동의 건강원은 고객와의 소통창구인 셈이다. 자연산 약초와 고단백 물개의 조화 ''물개보약엑기스''''약초건강원''의 보약엑기스는 자연산 약재를 달이는 이 원장만의 비법으로 엑기스의 갈변이 심하지 않고, 맛당 등의 인공가미를 하지 않아 맑고 순수한 자연의 맛을 낸다. 따라서 한번 고객이 되면 단골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원장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친 수험생들을 위해 ''물개보약엑기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원장 나름의 ''물개보약엑기스''를 선보이게 된 데는 현재 고3 수험생 아들의 영향이 컸다. 지쳐있는 아들에게 물개를 자연산 약초와 함께 달여 주자 이전에 먹어본 자연산 미꾸라지보다 훨씬 더 좋은 반응을 보였던 것이다. 이 일을 계기로 이 원장은 물개 특유의 비린내를 완전히 제거한 후 30여 가지의 국내 자연산 약초를 넣어 예민한 수험생들이 먹어도 부담이 없도록 만들었다. 약탕과정을 보면 이 원장의 정성을 엿볼 수 있다. 먼저 물개를 한나절 동안 해동시켜 피를 제거한 후 물개와 올리브 잎, 양파, 자소엽, 박하 등을 넣어 1차로 달여 냄새를 제거한다. 이렇게 달여 낸 엑기스에 수험생에게 좋은 당귀, 작약, 황기 인삼, 구기자, 맥문동 등의 30여 가지 약초와 육류 소화를 돕는 맥아, 산사, 신곡 등의 약재를 넣어 2차로 달인다. 또한 기름을 제거하지 않으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기름도 완전히 제거한다. 이런 정성어린 과정을 거치므로 비위가 약한 학생들도 물개라는 생각을 못할 정도로 먹는 데 전혀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다. 국내 최고의 물개 수입업체인 ''리빙스타''가 추천하는 건강원''자연산 약초건강원''은 국내 최고의 물개(물범) 수입업체인 ''리빙스타''가 추천하는 건강원이기도 하다. 물개는 북극, 알래스카, 캐나다 등 청정지역에서 자연 서식하는 만큼 항생제, 중금속, 방부제 성분이 전혀 없다. 또한 칼슘, 철분,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 등이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보양식품이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의 성장발육과 두뇌 활동에 효과적이다. ''물개보약엑기스''는 이처럼 탁월한 보양식품인 물개에 국내 자연산 약초들을 넣어 정성으로 달여 낸 만큼 그 효능은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해 체력과 면역력은 물론 집중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돼 한번 그 효능을 경험하고 나면 반드시 다시 찾게 된다. 이 원장은 보약을 복용하는 가장 좋은 시기로 처서(處暑) 이후의 가을을 권한다. 이때가 뿌리식물이 양분을 저장하는 시기로 보약의 약효가 가장 크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수험생은 단 하루라도 건강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다가오는 환절기에 대비해 약초건강원의 ''물개보약엑기스''로 수험생의 체력을 빈틈없이 관리하는 것은 어떨까. ''물개보약엑기스''는 한 박스(한 달분)에 40만원이며, 한 솥(4박스)으로 주문할 경우 박스 당 35만원으로 할인된다. 문의 : (02)445-3389, 010-4049-3385다음 카페 : 자연산 약초건강원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영어유치원, 어학원 안 다녀도 영어고수 되는 비법 지난 6월 11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는 인천도시개발공사에서 주최한 제5회 IUDC 영어말하기대회 본선이 치러졌다. 독서를 주제로 한 3분 내외의 연설문을 발표한 후 원어민 심사위원의 간단한 질문에 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준비한 원고를 보지 않고도 술술 읊어대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자연스러운 몸짓은 물론 발표 후 원어민의 두 가지 질문에 능숙하게 답변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 치열한 예선을 치룬 아이들이라 그런지 누구 하나 모자람 없이 모두 훌륭했다. 쟁쟁한 아이들 틈에서 당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막초등학교 4학년 이채연 양을 만났다. 스펙이 화려한 채연이 ‘Making a book report is fun!''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채연이. 사실 채연이는 이번 영어말하기대회 참가가 처음은 아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시사 YBM 영어 우수 장학생 선발시험에서 은상을 받았고, OBS 영어경시대회에서도 상 받았어요.”또 교내 영어말하기대회는 물론 한국외국어평가원의 펠트나 시사YBM의 제트 등 다양한 인증시험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미국 현지의 초중학생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픽션 작문대회인 ‘나노’에 참가해 한국 응시생으로는 유일하게 수상하기도 했을 만큼 스펙이 화려하다. 해외여행 가 본 적 없는 국내파 스펙만 보면 영어에 꽤 많은 돈을 들인 것처럼 보이지만 6살 때 영어유치원 3개월, 어학원에서 원어민 강사 수업 1년 정도가 지금까지 채연이가 받은 사교육의 전부다. 게다가 해외거주는 물론 해외여행의 경험조차 없는 한국에서만 공부한 토종 국내파다. 그런데도 원어민 강사와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을 만큼 영어가 능숙한 비결은 뭘까? 결론부터 말하면 채연이의 영어실력은 엄마와 함께 한 홈스쿨 덕분이다. 하루의 시작과 끝은 ‘영어’“채연이가 영어를 처음 접한 건 4살 때에요. 그땐 공부라기보다는 놀이였죠. 영어노래 들으면서 율동하고 만들기나 그리기 하면서 놀이처럼 했죠. 하루 종일 영어 이야기나 노래 CD를 틀어놓은 상태로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도록 했어요.” 어머니 안신희 씨의 말이다. 채연이의 하루 시작과 끝은 영어다. 영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6살 무렵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일정이다. 빼 먹은 날이 손에 꼽을 정도고, 영어고수가 된 지금도 계속 진행형이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하나TV에 있는 청소년 드라마 시리즈 ‘하나 몬타나’를 30분 정도 봐요. 간혹 늦잠을 잔 경우에는 낮에 다시 챙겨보구요. 학교 다녀온 후에는 ‘SM 잉글리시’ 사이트에 접속해 공부하고 저녁 먹고 나선 영어동화책을 읽어요. 자기 전에는 침대에 누워 테이프로 이야기를 듣구요. 40분 정도 듣다보면 어느새 잠이 들죠.” 5년 동안 하루의 시작과 끝을 영어와 함께 하다 보니 직장인들의 로망이라고 하는 영어로 꿈을 꾸는 경지에 이르렀다. 의도하지 않아도 놀이를 하면서 영어로 중얼거리고 영어로 수다를 떨기도 한다. 영어고수 만든 엄마는 노력파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집에서 가르친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영어를 전공하지 않은 엄마로서 한계도 많았죠. 아이에게 1시간 가르치려면 4시간 이상 준비해야 했어요. 아이 재워놓고 ‘쑥쑥’ 같은 온라인 카페를 돌아다니며 정보도 찾고 영어교육방법과 관련된 책을 찾아 읽으며 노하우를 배웠죠. 시간 날 때마다 구월동에 있는 영어전문서점을 방문해 필요한 책을 구입하기도 했구요.”실제로 안 씨가 추천한 자녀교육서 ‘부모를 위한 초등6년 영어관리법(랜덤하우스 중앙)’ 책에는 빨간 밑줄과 메모 등 어머니 안 씨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한편 채연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어학원에 다니고 있다. “혼자 공부하니까 괜히 불안해서요. 새로운 자극도 필요한 것 같고. 또래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니 훨씬 재밌게 하는 것 같아요.”어학원에서 채연이를 가르치고 있는 원어민 강사 브리애나는 “채연이가 언어적인 감각이 굉장히 좋다”며 특히 “토론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말하며 토론 과정 자체를 즐긴다”고 평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tip. 미니 인터뷰/어머니 안신희 씨 영어고수로 키운 옆집 엄마의 노하우 1. 공짜는 없다, 넘치도록 들려줘라확인하지 말고 일단 넘치도록 들려줘야 해요. 계속 반복해서 들려주면 아이가 한 구절을 듣게 되고 점차 알아듣는 말이 많아지면서 영어가 재밌어지죠. 실제로 같은 작품을 5번~30번까지 질리도록 보여줬어요. 2. 자막 없이 보여 주라 밑에 자막이 나오면 두루마리 화장지를 붙여서 보이지 않도록 해주세요. 영어건 한글이건 일단 자막이 있으면 아이들은 생각을 안 하고 편하게 보려고 하거든요. 전부 알아듣지 못해도 일단 반복해서 들려주다보면 앞뒤 상황을 유추해 나름대로 이해를 하게 됩니다. 3. 영영사전을 써라원어는 원어로 배우는 게 맞는 듯해요. 아이가 어리니까 일반 영영사전보다는 그림이 많은 영영사전이 좋아요. 실제로 채연이는 ‘쎄사미’ 캐릭터를 좋아해 만화형식의 ‘쎄사미 스트리트 영영사전’을 지금까지도 잘 보고 있어요. 4. 3월에는 배다리 헌책방 순례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헌책방에 아이들 영어동화책이 많이 나와요. 잘만 고르면 깨끗하고 좋은 책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죠. < 2011-07-12
- 골목 깊은 곳에서 만난, 맛있는 일본 이런 곳에 음식점이 있을까 싶은 골목에 ''토로노''가 있다. 일 년을 지나치면서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집이다. 그런데 이 집, 웬만하면 자리가 없다. 멋모르고 들어갔다간 음식 늦는다고 투덜거릴만하다. 여느 음식점과 다른 모습은 손님들의 차림새다. 티셔츠, 반바지에 슬리퍼 끌고 가족 단위로 오는 사람들이 많다. 손님들의 발길을 끄는 이 집의 매력은 뭘까. 입소문 타고 오픈 반 년 만에 자리 잡아대치 4동은 빌라촌이다. 골목마다 고만고만한 3,4층짜리 빌라들이 어깨를 맞대고 있다. 그 사이에 퓨전일식집 토로노 다이닝 이자카야가 자리를 잡았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8년을 살다가 개업 한 달 전인 2009년 11월에 귀국한 토로노 사장은 개업자금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한다. 큰길가에 음식점을 내고 싶었으나 마음뿐이었다. 지인의 소개로 비어있던 이 자리를 알게 됐다. 가격이 싸고 권리금도 없었다. 빌라 1층을 음식점으로 개조해 12월에 문을 열었다. 가게 이름 토로노는 토론토의 원어 발음이다.식사 때면 토로노는 40평 남짓한 공간이 손님으로 붐빈다. 광고지 한 번 안 돌렸는데도 알음알음으로 사람들이 찾아온다. 한 번 온 손님이 단골이 돼 다른 손님을 끌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낮 시간대에는 가방을 둘러멘 학생과 중년여성이 많다. 대부분 엄마와 자녀라고 보면 된다. 홀 안쪽에 있는 2개의 룸은 학습정보를 주고받는 학부모들 차지다. 눈에 들어오는 간판들 중 8할이 학원인 동네다보니 학원고객이 밥 손님인건 당연한 일. 저녁시간이 되면 술 한 잔을 찾는 남성들이 하나 둘씩 모여든다. 하루 평균 7~80명의 손님이 토로노 음식을 즐긴다. 수족관을 만들지 않은 이유토로노에서 처음 스시(1만원)를 먹었을 때의 느낌은 ''이거 괜찮은데''였다. 대로변의 그럴듯한 인테리어를 보고 들어갔다가, 주문한 스시를 먹으며 느꼈던 실망감과는 반대였다. 적당한 온기가 있는 밥에 잘 숙성된 생선이 어울린 맛은 주방장이 눈앞에서 직접 쥐어주는 고급 일식집 못지않았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넣으면 주방에서는 그 때부터 초밥을 비빈다. 이 집 초밥이 부드럽고 촉촉한 이유다. 주방장인 사장은 스시에서 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밥알이 식어 딱딱하거나 향이 희미한 초밥은 대개 바쁘다는 이유로 아침에 그날 소비할 양을 예상해 미리 비벼놓은 것이기 십상이다. 스시를 내기 전에도 손님들의 식탁을 주의 깊게 관찰한다. 손님들이 다른 음식을 먹는 속도를 봐가며 적정 온도의 스시를 내기 위해서다. 사장은 초밥이 가장 맛있을 때는 사람 체온과 같은 온도일 때라고 말한다. 스시나 사시미(3만원)에 쓰는 생선은 숙성된 것을 쓴다. 살아있는 생선을 즉석에서 잡는 한국식과는 다른 일본식이다. 이 집에 수족관이 없는 이유다. 새벽장에서 사온 싱싱한 생선을 미리 회를 떠 냉장고에서 숙성시킨다. 오후에 손님상에 나갈 즈음에는 사후경직이 풀려 부드럽고 식감이 좋아진다. 생선을 잘 아는 사람들은 숙성시킨 회를 찾는다고 한다. 나가사끼 짬뽕(9000원·주간:7000원)은 육수가 진하다. 갖가지 재료로 100퍼센트 직접 우려냈다. 시판 스프를 끓여 육수로 쓰는 집들도 있다. 시간이 걸리지 않고 재료값이 싸기 때문이다. 사장은 음식기행을 하며 그렇게 엉터리 육수로 만든 짬뽕을 먹어봤다. 그 후, 내 입에도 맞지 않는 음식을 손님에게 팔지는 않겠다고 스스로 약속했단다. 면과 채소를 볶아 소스를 뿌리고 가스오부시를 듬뿍 얹은 볶음 우동(8000원·주간:5000원)도 인기메뉴다. 메로 된장구이(1만 5000원)는 술안주로 적당하다. 된장에 숙성시킨 메로를 쓴다. 일반 식당들이 내는 메로는 대개 퍽퍽하다. 몸통으로 요리를 하기 때문인데, 토로노에서 쓰는 메로는 머리와 몸통 사이의 목덜미 부분이다. 목덜미 살은 부드럽고 쫄깃쫄깃하지만 양이 적고 값이 만만찮다.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단다. 볶은 숙주를 깔고 그 위에 치킨과 구운 채소를 올려 데리야끼 소스를 뿌려준 그릴드 치킨 데리야끼(1만 2000원·주간:8000원)와 바삭하게 튀긴 히레까스(8000원·주간:5000원) 등도 손님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천연재료에서 우러난 깊은 맛이 집은 조미료를 모두 사장이 직접 만든다. 고객층인 주부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다. 화학조미료를 쓰면 잠깐 만에 해결될 맛을 천연조미료를 만들기 위해 3~40분, 어떤 것은 10시간 이상 재료를 끓인다. ?"천연재료 만들어서 요리하는 데 손님이 맛없다고 했으면 나도 화학조미료나 시판소스 썼을 거다. 장사를 해야 되니까…. 손님 열 사람이 오면 그들의 입맛을 다 만족시키지는 못한다. 그 중에서 여섯, 일곱 명만 만족시켜도 나는 대성공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열에 일곱이 음식 맛을 칭찬해주니 내 방법이 맞다고 생각하고 밀고 나간다."주방 앞에 ''토로노는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음식 맛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사장이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한 지는 이제 6년. 캐나다에 살 때 일본 요리의 매력에 빠져 친분이 있던 식당에서 일을 도우며 하나, 둘씩 배웠다. 힘들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 요리다. 젊어서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아 군대에서는 취사병을 했다. 가족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주는 일이 즐겁고, 친구들과 캠핑가면 요리담당을 자청했다니 이 일은 그의 천직인지도 모르겠다. 위 치:강남구 대치동 930번지 대치사거리와 은마사거리 중간쯤에 있는 GS주유소를 끼고 우회전해서 골목길로 100미터 직진, 왼쪽 빌라 건물 1층.영업시간 :월~토, 아침 11시 30분~밤 12시(브레이크 타임:오후 4시~5시 30분), 일요일은 휴무주 차:토로노가 있는 건물(리치캐슬) 1층 주차장문 의:(02)553-79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2
- 영어실력 확 늘려주는 여름방학 캠프 국내최초의 기숙영어학원인 엠트로아카데미에서 원어민과 함께 먹고, 자고, 즐기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는 영어캠프를 7월 17일부터 진행한다. 청평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기며 원어민 강사와 하루 7시간 이상 진행되는 몰입영어교육을 통해 단기간에 영어실력 향상이 가능한 영어 캠프이다. 이번 캠프는 최상의 학습 환경에서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에 최선을 다하여 영어실력 향상과 즐거움제공이란 이중의 효과로 참여 학생들에게 커다란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였다고 한다. 합리적인 비용을 책정한 것도 커다란 강점이다. 문의 (031)585-7799 www.mtr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2
- [김국주 칼럼] 뉴 어버니즘(New Urbanism) 전 제주은행장자동차 시대의 초창기 1920년대 뉴욕에서는 하루 한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클레런스 페리라는 이름의 도시설계사가 근린단위 계획(Neighborhood Unit Plan)을 발표한 것이 이때였다. 중앙에 초등학교를 두고 사방 800미터 이내, 즉 20분 이내로 걸어서 닿을 수 있는 거리에 마을을 조성한다. 적정 인구는 초등학교 하나에 맞는 9000명, 면적은 160에이커 (20만평 골프장 하나 크기)인데 이 계획이 가장 강조한 것은 보행자와 자동차가 서로 마주치지 않도록 하는 보차분리(步車分離) 원칙이었다. 이러한 마을 여러 개를 차도로 연결한 것이 하나의 도시로 된다는 디자인 개념이었다.1992년 이후 미국의 뉴 어버니즘(New urbanism) 운동도 도시 디자인의 몇 가지 원칙으로서 첫째 보행과 대중교통 이용에 적합할 것, 둘째 친환경 친생태적일 것, 셋째 다양한 용도와 상이한 소득계층의 인구를 수용할 것 등을 강조한다. 이 운동의 창시자격인 건축가 피터 칼소프(Peter Calthorpe)는 "도시가 커지면서 멀리 교외로부터 시내로 출퇴근해야 하는 식의 발전은 녹지대를 파괴하고 자동차 의존을 심화시키는 주범"이라고 말한다. 또한 도시의 평면적 외연확장(스프롤 현상)은 고속도로 유지관리와 장거리 송전 등 정부의 보조에 의해 가능한 것인데 그 사회적 비용이 과소평가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그 대안으로서 분산형 도시가 아닌 집합형 도시를 만들 것을 주문한다. 일과 주거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성장이 진정 '똑똑한' 성장이라는 것이다. 집합형 도시 설계는 잘 정비된 인도가 필수다. 이로 인하여 유동인구의 보행거리가 자연 늘어나기 때문에 골목 상권이 살아나고 나아가 일자리도 늘어난다. 걸어다닐 수 있는 만큼 근린점포에서 쇼핑할 기회가 더 주어지기 때문이다. 골목상권 살리는 보행자도로자이메 레르네르 시장의 20여년(1971~1992)에 걸친 신념과 시행착오의 산물인 브라질의 꾸리찌바시는 이러한 이론에 부합하는 사례에 속한다.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세가지 기본조건(Triple Bottom Lines), 즉 사람(people)과 환경(planet)과 경제(profit)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도시로 평가 받고 있다. 2000년 이후 미국의 도시경관 디자이너 마이클 아스(Michael Arth)가 주도하는 신 보행자주의(New Pedestrianism)도 뉴 어버니즘의의 후속 운동이다. 자동차의 역할을 최대한 축소하자는 것이 주목적으로서 차는 뒷길로 다니게 하고 건물의 앞 쪽으로 나무가 있는 길을 두어 보행자와 자전거가 다니게 하자는 보행자지상주의다. 토지개발공사에서 택지를 분양한다고 하여 인터넷 입찰을 통해 제주도 함덕의 땅을 구입한 지 5년이 넘었다. 오늘까지 나만이 아니라 아무도 집을 짓지 않는 연유를 알아보니 보행자도로를 따로 만들지 않았다는 불만이 들린다. 집들이 들어서고 나면 양 옆으로 주차된 좁은 길 가운데로 어린 아동들이 보행을 해야 할 것을 상상하니 그야말로 3류 마을이 될게 뻔해 보인다. 일본의 온천 휴양지 유후인에서의 료칸 여행 중의 일화다. 가게들이 즐비한 마을 중심가에 인도가 따로 눈에 뜨이지 않았다. 차도 지나가고 사람도 걸어간다. 가게 주인에게 왜 인도를 만들지 않았느냐고 물었는데 그때 들은 답이 아직도 뇌리에 뚜렷하다. "이것은 인도입니다. 인도를 자동차가 가끔 이용하는 거지요. 따로 만들지 않은 것은 인도가 아니라 차도랍니다." 아닌 게 아니라 자동차들은 기어가고 있었고 길가에 주차된 차는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이것은 인도(人道)입니다"늦어지는 경기회복, 늘어나는 실업을 걱정하는 글과 말이 나라 안팎으로 우리를 위압하고 있지만 뾰족한 길이 안 보이는 요즘이다. 전국의 도시 디자인을 일거에 뜯어 고칠 수는 없다 하더라도 우선적으로 보행자도로를 정비하는 것은 도로변의 영세 자영업자들의 경제를 위하여도 시급하고도 값진 사회적 투자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동계 올림픽을 유치한 평창에 앞으로 수년간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동계 스포츠는 하계와 달리 부자운동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선수단이나 동반가족들의 소득수준이나 눈높이도 높을 것이다. 경기 시설 자체도 중요하지만 도시 전체의 구체적인 디자인이 이 행사의 성공 여부를 좌우할 것이다. 그러한 투자는 차후 평창의 시장 가치도 높여 줄 것이다. 그 첫 요건으로서 상쾌하고 안전하며 기능적으로도 우수한 보행자 도로를 갖춘 멋진 도시를 건설할 것을 주문해 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2
- 정부가 유류세 내리지 않는 두 가지 이유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실효성이 없고 에너지절약을 유도해야 한다는 두 가지 이유를 들어 유류세 인하에 대해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11일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박 장관은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하향안정될 것을 고려하면 (석유류) 할당관세 인하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할당관세) 3%를 모두 내려도 리터당 가격인하요인이 20원에 불과하며 주유소에서 마진을 가져가면 국민들의 체감은 찔끔"이라고 말했다. 그는 "1년에 1조2000억원의 세수가 줄어드는데 체감이 안되면 돈 쓰고도 욕 먹을 수 있다"면서 "재정부는 돈을 쓰는 것보다 모으는 것이 과제로 신중하게 생각하는 쪽"이라고 강조했다. 또 "에너지를 과소비하는 반면 에너지 자원부존은 빈곤한 아이러니를 극복하고 에너지 절약형으로 해야 하므로 (에너지 요금은) 단계적으로 현실화해야 한다"면서 "유류가격의 경우에는 에너지절약체제를 위한 포석을 위해서도 할당관세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등록금 인하 재원과 관련, 박 장관은 "대학구조조정이 단기간에 이뤄지기는 어렵다고 본다"면서 "구조조정과 예산투입을 병행해서 추진할 것이며 부실대학까지 대학 등록금을 줄이기 위한 세금을 넣을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부자감세 중에선 소득세보다는 법인세에 더 큰 애정을 표했다. 박 장관은 "(각국에서는)소비세율을 올릴지언정 법인세는 낮추고 있다"면서 "소득세는 OECD에 비해 덜 내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법인세는 더 많이 내고 있어 이를 덜어줘야 3~4만달러로 간다"고 말했다. 정부가 기업 팔비틀기 등 시장원리를 무시한 물가잡기에 나선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그런 지적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도 "독과점이나 오르기만 하는 가격 등의 거품을 빼는 것은 시장을 위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상반기 108개, 하반기 111개의 할당관세를 내려주는 등 정부도 물가안정을 위해 성의를 표시했다"며 기업들도 동참할 것을 우회적으로 주문했다. 전월세 고공행진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전월세 대란에 대한 질문에 "최근 가장 고민하고 있는 문제"라며 "다주택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전월세 주택물량이 줄어든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구조와 주택선호도가 빠르게 변화해 전월세 물량은 줄고 수요가 늘어났다"면서 "하루아침에 해소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대안으로는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를 완화하고 전월세를 찾는 사람에게 보증금을 지원해줘야 한다"면서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는 국회와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