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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미대 입시 합격 전략 신학기 입시를 시작하는 시기가 됐다. 이맘때쯤 고3 입시생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것이 미술대학들이 어떤 실기를 치르고 있고 어떤 방식으로 문제가 나오는지, 어떻게 그려야 합격을 하는지 일 것이다. 각 학교들의 특징이나 출제되었던 기출 주제를 모르거나 입시의 트렌드를 모르고 입시를 시작할 경우 아무래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게 되고 보는 시야가 좁아질 여지가 있다. 2021 미대입시에서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며 탄탄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 디자인 전임 강사들을 만나 앞서 이야기 한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부분과 2022 미대 입시 준비 전략에 대해 알아봤다.“기초디자인 과목을 준비할 때, 기존의 문제 유형을 넘어선 포괄적인 실력 갖춰야” 장혜진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 디자인 전임기초디자인이라는 실기 유형이 생긴 지 대략 10년 정도가 되면서, 최근 문제 유형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예년에는 출제 소재의 범위가 어느 정도 예상이 되었었으나 최근에는 이제까지 기초디자인에서 나오던 예상 가능한 문제들이 아닌 새로운 소재들이 출제되거나 새로운 상황이 주어지기도 한다.예를 들어 1990년까지 석고소묘, 약 2007년까지는 석고, 정물을 혼합한 수채화 입시가 치러지다가 대략 2008년쯤부터 폐지되었는데 13년 뒤, 2021년 건국대 의상디자인과에서 갑자기 석고상이 다시 등장을 하기도 하고, 같은 해 리빙디자인과에서 사람의 손이 출제되기도 했다. (2020년에 국립 한경대 정시에서도 손이 출제되었다.) 사진으로 출제되다가 갑자기 단어로만 출제가 되기도 하고, 제한 조건이 디테일하게 제시되는 등, 문제가 기존 형식에서 조금씩 바뀌는 것이 요즘 기초디자인 실기 과목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학과별 특징으로 문제들이 출제되는데 산업디자인과에서는 제품디자인 관련 소재들이 출제되고, 의상디자인과에서는 천 종류, 의상 소품이 출제되곤 한다.물체 하나를 잘 그리는 테크닉은 전국의 모든 입시생들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뛰어넘는 다른 전략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에서는 각 대학에서 원하는 방향을 파악하고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부천 클릭전원은 달라지는 입시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업그레이드된 방식으로 매년 새로운 수업 방식을 도입한다. 그 결과 올해 거의 대부분의 학생이 미대입시에서 합격할 수 있었다.“기초디자인 실기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타성에 빠지는 것, 신학기에는 좋은 습관을 잘 들이고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송화섭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 디자인 전임입시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타성에 빠져 긴장감이 떨어지고 늘 익숙하게 그리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이를 벗어나 다양한 기출주제를 바탕으로 응용력을 기르는 것이 미대입시 합격의 핵심이라고 생각된다. 문제를 정확하게 읽고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때로는 문제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습관적으로 그림을 그릴 수가 없다. 대학은 매년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함을 요구하고 있다. 문제 난이도가 생각했던 수준보다 깜짝 놀랄 정도로 어렵게 나오는 경우가 많고 설령 문제가 쉽게 나왔다고 하더라도 다른 지원자들과 비교해서 그림에 변별력이 없으면 합격할 수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문제의 함정이라는 것은 어떤 것일까?예를 들어 한 가지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보자. 한양대(에리카 캠퍼스)의 경우, 99개의 예시주제가 실기시험 훨씬 전에 제시된다.(예시주제 중에서 3가지가 추첨 되어 실기시험 날에 시험을 치름) 많은 학생들이 제시된 단어를 바탕으로 그림을 암기했을 것이고 최대한 화려하게 보이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다. 그런데 올해는 예년에 없었던 조건이 시험지에 적혀있었다. 참치캔의 ‘내용물을 꺼내지 말라’는 조건이었다.각자 학원에서 연습할 때 학생들은 참치캔을 꺼내 화려하게 그림을 암기했을 텐데 이런 조건이 붙으니 많은 학생들이 당황을 했을 것이다. 생각해서 그리는 훈련이 안 된 학생들의 경우 분명 시험이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합격생들에게 들은 바로는 실제 시험장에서 조건을 고려하지 않고 습관적으로 그림을 그린 학생들이 꽤 많았다고 한다.이러한 상황이 생길 것을 예상하고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에서는 지난해 초 아이디어 수업을 먼저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암기가 아닌 생각하며 그리는 습관을 강조했다.2022학년도 입시에서도 더 많은 학생들이 미대 입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효과적이었던 수업을 더욱 업그레이드 할 생각이다.“기초소양 실기, 가장 기본적인 연필부터 기본기에 충실한 훈련 중요”이광재 부천클릭전원·강남클릭전원·벡터미술학원 디자인 전임서울대, 국민대, 성균관대, 서울과학기술대 등은 기초소양이라는 실기 과목 시험을 치르는 학교들이다. 이들 대학을 기초소양이라는 단어로 묶고는 있지만 각 학교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기초소양 실기의 경우 각각의 학교 성향에 맞게 따로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즉 다시 말해 국민대는 국민대스타일이 있다고 표현한다.통상 미대 입시는 실제 대학입시를 치르기 전 봄과 여름에 실기대회를 여는데 이 실기대회에서 출제되는 문제로 실제 대학입시의 문제를 가늠해보곤 한다. 하지만 2021 입시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모든 대학의 실기대회가 취소되면서 문제를 예상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때문에 클릭전원 미술학원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출제되었던 실기대회의 유형과 실제 입시에 나왔던 주제 유형을 더욱 철저하게 분석했고 대학에서 원하는 의도가 무엇인지에 중점을 두어 예상문제를 만들어 수업을 진행했다. 모든 예상은 적증 했고 그 결과 많은 합격생들과 함께 장학생들도 배출할 수 있었다.기초소양이라는 실기과목은 주제가 나왔을 때, 마치 논술 문제를 풀듯이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스스로 생각하는 훈련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생각하는 능력뿐 아니라 표현력도 당연히 중요한데, 기초소양의 표현력을 기르는 방법은 가장 기초가 되는 연필부터 잘 쓰는 연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국민대의 경우 꽤 많은 재료들을 학교에서 제시하고 그 재료로만 시험을 쳐야 하는 데 재료에 집착하다 보면 수박 겉핥기식의 그림이 되기 쉽다.고3이 되고 입시생이 된 것을 실감하게 되면 학생들은 좀 더 자극적이고 화려한 그림을 그리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동안의 문제를 분석해 보면 기본기를 묻는 주제들이 많이 출제되었다. 운동을 예로 들면 달리기를 잘해야 뜀틀도 할 수 있고 허들도 할 수 있는 것처럼 기본적으로 튼튼한 체력을 갖추는 게 먼저이고 제일 중요한 부분일 것이다. 기본기 없이 너무 급하게 학교별 유형을 습득하려 하거나 여러 대학을 전전하는 것은 오히려 합격을 어렵게 할 수 있다. 완벽하게 대상을 보고 그리는 훈련이 될 때까지 기본기를 탄탄하게 하는 것이 때로는 지루하거나 늦게 가는 것 같지만 오히려 대학 합격률은 높일 수 있는 최고의 비결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21-03-24
- 중등과 다른 고등 국어 내신 어떻게 준비할까? 국어 과목의 중요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생각이 과거 대비 많이 달라졌다. 최근 몇 년간 수능 국어가 어렵게 출제되면서 국어 과목이 대입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목이 되었기 때문이다. 학생들에게 질문을 해 보면 과거에도 이미 국어가 쉽지 않은 과목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 말이라 쉬울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에 국어 과목을 소홀히 한 학생들의 경우 고등 진학 후 수능형 시험을 접하면서는 돌이킬 수 없게 성적이 하락하는 경험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안양·평촌 지역 중·고교는 4월 말부터 1학기 1차 지필 평가에 돌입한다. 자체 통합논술프로그램으로 사고력을 키워주고 1:1 개인 맞춤 관리로 학생들의 국어 실력을 만들어주는 학원으로 잘 알려진 오샘국어학원 오지연 원장을 만나 곧 다가올 국어 중간고사 대비법에 대해 알아보았다.학생 수준에 맞는 1:1 개인 맞춤 관리로 단계별 성적 향상 “중등은 4주, 고등은 5~6주 정도의 내신 준비 기간이 필요해요. 간혹 2~3주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있는데 실제 학생들을 지도해 보면 왜 지필 평가를 준비하는 기간이 4주 이상이 되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요.” 오샘국어학원 오지연 원장은 “중학교도 마찬가지이지만 고등학교는 특히 수능형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며 “낯선 지문을 활용하는 선지가 많기 때문에 내신에서 원하는 국어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적어도 4~6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원장의 말처럼 고등학교 내신평가에서는 외부지문 혹은 선지가 많이 출제된다. 예를 들어 감정이입을 묻는 문제라면 지문은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에서, 선지는 낯선 지문에서 가져와 같은 표현기법을 사용한 선택지를 찾게 하는 식이다. 이러한 문제는 오랫동안 국어를 공부하며 사고력을 키운 상위권 학생들만이 해결할 수 있다. 특히 고1의 경우 수능형 시험을 처음 접하면서 첫 중간고사에서 평생 받아보지 못한 시험 점수를 받고 당황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오 원장은 “상위권 학생들은 낯선 지문과 선택지를 보아도 어렵지 않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은 개념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 수 있다. 특히 중위권의 경우 나름대로 공부를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점수를 받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샘 국어학원은 3월 말부터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학교별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하고 있다”고 말했다.국어 자습서는 기본, 외부지문 출제 비율 등 학교 성향 파악해 체계적으로 학습해야고2는 지난 1년 동안 수능형 문제를 접해 보았기 때문에 겨울방학 동안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했을 것이다. 고2 1학기는 문학이 중심이다. 오샘국어에서는 겨울방학 동안 문학을 총정리했다. 내신시험 전 한 번 더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고3은 대부분의 학교가 수능 대비를 위해 수능특강으로 공부한다. 다만 수능에서는 작품을 갖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면 되지만 이를 내신으로 다루게 될 경우, 수능특강에 제시된 작품 하나하나를 깊이 있게 꼼꼼하게 다뤄야 한다. 고3은 특히 6·9 평가원 모의고사뿐 아니라 매월 모의고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지필 평가와 함께 모의고사를 같이 준비할 필요가 있다. 오 원장은 “중등과 고등 모두 국어는 자습서에서 언급한 내용을 거의 다 외워야 하고 특히 테스트 부분은 완전히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습서 내에서 선생님께서 가르쳐준 내용을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되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평촌고, 부흥고 등 외부지문을 많이 활용하는 학교가 있다”며 “기출문제를 활용해 어느 정도 외부지문을 활용하는지 학교별 성향을 파악하여 준비한다면 좋은 성적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오샘국어학원은평촌학원가 이외에 비산동과 위례에도 캠퍼스가 있다. ‘리드인’, ‘매일 국어’, ‘국어의 지존’ 등 프로그램과 오샘 국어 자체 통합논술 프로그램을 통해 수업하며, 재원생들의 국어 실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학원이다. 특히 자체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는 통합논술프로그램은 신문 사설 수업은 물론 어휘와 독해, 토론과 논제 제시형 글쓰기 등으로 자연스럽게 사고력을 향상해 특목고 입시는 물론 대입에서 안정적으로 국어 성적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21-03-23
-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배세은 학생(경희대 치의예과 21학번/대진여고) 수리논술은 답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 이해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배세은 학생(대진여고 졸업)은 15명 모집에 2,402명이 지원한 경희대 치의예과에 16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어떤 적성검사를 해도 확실히 이과 성향이었지만 수많은 이공계 관련 직업 중 의사를 선택하게 된 것은 고2 때였다고 한다. 주변 분의 죽음을 겪으면서 건강한 삶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이 계기였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성적은 의대를 지망하기에 약간 부족했다. 지난 과거가 후회됐지만 다시 일어섰다. 논술전형을 선택했고 남은 1년 후회 없이 공부했다는 배세은 학생을 만나 합격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다.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꾸준하고 묵묵히 해야원하는 진로를 가지라고 하지만 성적이 안 나오면 할 수 없는 직업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의사다. 세은 학생은 고2가 되어서야 의사라는 꿈이 생겼고 지난 과거 성적이 후회스러웠다고 한다. “평소에 대충했던 공부가 진로가 정해지고 나니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과거의 제가 후회스럽고 의욕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유튜브에서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콘텐츠로 하는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루 일과를 공부로 꼬박 채워 자신에게 필요한 순서로 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저도 자극이 되었습니다.이때부터 목표를 후회 없는 공부로 정했습니다. 후회하는 것이 얼마나 스트레스가 되고 저를 망가뜨리는 일인지 알기에, 후회했던 경험을 오히려 원동력으로 삼아 남은 고교 시절을 성실히 보내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듬성듬성하던 공부를 꾸준히 하다 보니 자신감이 붙었고 시간 낭비를 더 조심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내신이나 수능 성적이 올랐다고 한다.“고등학교 시절에는 ’꾸준히 묵묵하게’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 친구들을 보고 제 자신을 반성하고 저에게 적합한 공부 방법을 찾아가면서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타인과의 비교로 제 부족함을 깨달으면서 시작한 공부가 때로는 저를 힘들게 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때 필요한 것이 묵묵함입니다. 자신이 하던 공부에 의구심이 들고 불안해도 자신을 믿으며 묵묵하게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후배들에게도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참고하되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는 공부를 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적극적인 영재활동, 수학, 과학에 익숙해지는데 도움현 고1부터 영재활동은 대학 입시에 미반영 된다. 하지만 세은 학생은 입시와 상관없이 학창시절 지속적으로 해 온 영재활동이 수학, 과학 성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수학의 증명 문제에 대한 관심을 팀 프로젝트의 주제로 정해 탐구하는 등 영재활동을 여럿 수료하면서 수학, 과학에 익숙해진 것이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경험이 쌓이면서 상대적으로 편하게 접근할 수 있어 부담이 덜했습니다. 최대한 다양한 탐구를 하여 학문적 거리를 좁히는 게 수학, 과학을 더 잘할 수 있는 방법 같습니다.” 반면 국어에 자신이 없었다고 한다. “특히 문학에 자신이 없는 편이었습니다. 문학 속 문맥 파악을 어려워했습니다. 저는 제가 어려워할수록 더 많이 부딪치는 것을 택했습니다.매일 아침 국어 지문과 해설을 읽으며 제 생각과 다른 부분을 정리했습니다.”라며 ‘매일’의 무게를 국어 과목을 공부하면서 절실히 느꼈다고 한다. 공부 습관의 대원칙은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서, 정해진 학습량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세은 학생도 이 원칙을 기본으로 자신만의 공부 습관과 스타일을 만들어 가면 극복하지 못할 과목은 없다며 어떤 과목이든 포기하지 않기를 바랬다.논리적 비약 없이 객관화하는 습관이 논술 비결경희대 의학 계열 논술은 어렵기로 1, 2위를 다툰다. 수학과 과학이 각 4문항 내외로 출제되며 120분간 풀어야 한다. 수리논술은 답안지에 내포된 학생의 논리적인 이해과정을 평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며 섣불리 기재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제시문과 상관없거나, 근거 없는 서술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저는 중학교 때부터 서술형에 민감한 편이었습니다. 매번 ‘어떻게 쓰면 선생님께서 점수를 주실까’를 생각하다 보니 논리적 비약 없이 사고하는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먼저 머릿속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어야 논술을 잘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세은 학생의 가이드대로 자연계 논술 답안을 작성할 때는 묻는 것에 답하는 것이 포인트다. 문제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말이다. 근거가 명확하고 간단명료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불필요한 내용을 첨가하거나 답만 쓰는 것도 감점 요인이다.문제를 무난히 풀어도 실제 점수와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답을 맞히는 것보다 논리적인 서술 훈련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수능 직후에 논술 기출문제들을 풀 때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답안을 작성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수리논술 문제들의 대부분이 미적분에서 출제되니 다른 단원이 복합된 미적분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라는 논술 합격 노하우와 함께 후배들에게 마지막까지 파이팅하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나만의 수시 준비 이렇게! ******▶자율 : 1,2학년 학급회장, 통섭의 숲, 독서 캠프, 공학아카데미▶동아리 : 영재가우스부, BIOHio, 오케스트라, 융합과학 아카데미▶봉사 : 다문화 어린이의 가정방문 학습지도 활동, 오케스트라 공연, 학급 임원 중식봉사단▶독서 : 리만 가설(존더비셔), 100년의 난제 푸앵카레 추측은 어떻게 풀렸을까?(가스가 마사히토), 천재 갈루아의 발상법(코지마 히로유키), 화이트헤드의 수학이란 무엇인가(앨프리드화이트헤드), 소수의 음악(마르쿠스 듀 소토이), 종의 기원(찰스 로버트 다윈), 수소혁명(제러미 리프킨) 등 50여 권 2021-03-18
- 노원구에서 대학 잘 가는 법(法) ‘대학 잘 가는 법(法)’에 법(法)은 갈 거(去)가 들어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길(道)을 의미한다, ‘길’은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알 수도 혹은 끝에 다다를 수도 없다.‘길’의 참 맛은 스스로 두 다리로 한발 한발 나아갈 때 알 수 있다.이건 누구나 알고 있는 평범한 진리이자 길을 마주 선 자가 새겨야 할 원칙이 될 것이다. 이런 원칙은 대학입시에도 동일하게 작동한다. ‘노원구에서 대학 잘 가는 법’도 원칙적으로 학생 스스로가 한 문제 한 문제를 힘겹게 때로는 즐겁게 풀어 나아가는 때 본인이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다. 이런 원칙을 전제로 입시전략이라는 기술적인 부분을 함께 고려해서 ‘대학 잘 가는 법’을 소개하고자 한다.무조건 대학에 잘 가는 원칙: 수능만점자 9인의 공통점 운이 좋게도 학생을 가르치면서 과분하게 뛰어난 제자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수능만점자가 9명이 있었다. 이들이 공유하는 학습방법이라고 한다면, 하나의 원칙으로 삼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당연한 것 같지만 공부에 ‘마음’이 있어야 한다.출석은 ‘몸’이 교실에 오는 거지만 중요한 건 ‘마음’이 와야 한다. 더 정확하게는 몸보다 마음이 먼저 책상 앞에 오면 된다. 마음이 온다는 걸 단순하게 결심 혹은 공부하는 자세 정도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하지만 20년 가까이 교육현장에서 지켜본 경험으로 볼 때, 사실 이건 성취의 경험을 가져 보았어야 가능한 일이다. 성취의 경험은 학습에서 작은 부분에서라도 잘 해냈던 경험을 축적해야 얻을 수 있다. 한 과목 혹은 한 단원이라도 누구보다 잘 해냈던 경험과 그 축적은 학생들의 학습 자존감을 높여준다. 이 자존감이 학생의 마음을 책상 앞에 대려올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본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과목부터 끝까지 가보는 걸 추천한다. 두 번째 원칙은 합격이라는 목적이 분명한 학습이기 때문에 평가 목표를 알고 이를 대비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전형별로 무엇을 평가받는지 모른다. 예컨대 수능과 학생부 평가영역은 비슷하다. 평가원에서 밝히고 있듯 수능 평가 목표는 수험생의 통합적 사고력, 문제해결력, 합리적인 의사소통능력이다.따라서 사고력 등이 학생부에 기록되어 있으면 좋다. 그런데 막상 학생들은 무엇이 기록되어야 할지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각기 다른 전형이지만 결국은 공통된 평가 목표를 갖는다는 것을 이해하고 대비해야 한다.노원구에서 대학의 잘 가는 기술: 입시 및 학습 전략 입시를 이해하는 것은 진학을 위해서는 필요한 기술이다. 우리 지역은 그 동안 학생부전형(학종)과 논술전형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내어 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정시와 교과전형 확대는 노원구 수험생들에게 유리해진 것은 아니다. 정시는 강남권에 비해서 성과가 좋지 못했고, 교과전형은 지방학교들에 비해 교과성적 경쟁에서 유리할 게 없었다. 따라서 전략적 차원에서는 강점이었던 학종과 논술전형에 대해서는 학교나 학원이 갖고 있는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는 동시에 정원 확대 폭이 큰 정시전형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수능 수학에서 문/이과 공통영역이 있는 것을 고려할 때 문과 상위권 학생들한테는 수학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한편 우리 지역 이과 상위권 학생들이 그동안 과학탐구 성적이 수학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되어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의학계열이나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과탐에 대한 학습비중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국어는 강남권 학생들과 재수생들의 약점과목이라는 점에서 전략적인 관점을 갖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인터넷 강의(인강)가 학습효과가 있는지 혹은 학원과 자기주도 학습 중에서 어떤 방법이 더 효과적인지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는다. 6년 동안 인강 강사로 활동한 개인적 경험으로 볼 때도 인강은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는 이론(異論)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그 효율성에서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사안처럼 의견이 대립되는 경우에는 언어적 표현보다는 데이터에 기반한 판단을 하면 생각보다 쉽게 명료해진다.즉 숫자가 대답하게 하면 된다. 학원이 많은 노원, 강남, 양천의 최상위권대 합격률을 보면 학원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보다 더 좋은 입시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학원 교육 없이 인강에 의존하거나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이 통계적으로 학원 중심의 교육을 넘어서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런 현실에 눈을 감고 개인 노력만으로 상위권대 진학이 가능한 것처럼 말하는 것은 도덕적인 위로는 받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학생들을 기만하는 것이다. 그리고 인강은 자기주도가 가능한 극상위권의 학습 보완제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많은 학생들에게는 수업을 감상하는 것에 그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자기주도 학습이라는 원칙을 지향하면서도 질퍽한 땅에 발 딛고 모든 학습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감각이 필요하다. 학림학원 대표원장 홍영용 서강대학교 사회학 석사/박사수료㈜ 타임교육 이사전)고려대학교 사회교육원 강사전)동아일보 교육칼럼문의 933-4747 2021-03-18
- 송파 공교육 진학 고수의 ‘고교생을 위한 원포인트 입시 레슨’ 확 바뀐 입시에 슬기롭게 대처하려면? 변화 포인트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시를 분석하는 우리 지역 ‘진학의 고수’ 두 분이 송파 고교생을 위한 액션 로드맵을 짚어준다.송파 고교생들의 슬기로운 입시 준비는?·윤희태 영동일고 교사Q. 수험생들이 지난해 입시 결과 중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상위권은 수시에서 입시를 끝내려는 그룹, 정시까지 끌고 가려는 그룹으로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수시에 집중한 내신 상위권들은 교과 반영 비율이 높은 학교장 추천을 적극 활용해 최상위권~상위권 대학까지 폭넓게 지원했고 합격률도 높았습니다. 게다가 서울대가 추가 합격 발표를 2차까지 해 합격자가 늘었습니다. 정시까지 염두에 둔 학생들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과감하게 지원해 성공한 사례가 있는가 하면 N수생에게 밀려 결과가 좋지 못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중위권은 지원 패턴에 따라 결과 차이가 커 코로나19로 학생부가 탄탄하지 못하다고 여겨 학종 대신 논술을 지원하는 학생들이 늘었습니다. 서울 소재 대학 학종 지원 가능 선인 내신 3점대 학생들의 지원이 줄었고 결과적으로 서울 중하위권 대학 학종 합격 내신 컷이 내려갔습니다.Q. 학생부교과전형이 확대되었습니다. 2022입시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까요?[내신 상위권] 학교장 추천이 늘어나 일반고 내신 최상위권들은 수능에서 수시 최저 기준만 맞추면 교과전형으로 서울대, 연대, 고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까지 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학교장 추천은 ‘안정’, 종합전형은 ‘소신’ 지원을 추천합니다. 내신 등급 2점대,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추면 건대 이상의 학생부 교과전형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비교과 활동이 좋으면 학종 전형으로 그 이상의 대학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가령 내신 2.2등급, 비교과 영역 충실한 공대 지망 학생이라면(수능 최저 충족 전제) 서울대 종합, 고려대 학추, 연대 종합, 성균관대 종합, 서강대 학추, 중앙대 학추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즉 내신 상위권이라면 수시 원서는 종합과 비교과를 2:4나 3:3 혹은 4:2 비중으로 쓰면서 수능은 최저 기준 맞추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수능 최저 맞추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 유념해야 합니다. 특히 문이과 구분 없이 수학이 통합 과정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인문계 학생들은 점수 올리기가 더 어렵게 됐습니다.[내신 중하위권] 중위권도 교과전형이 늘었습니다. 이 전형의 특성상 충원률이 대학별, 학과별로 300~500%까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신 3점대도 수능 최저 기준만 충족하면 서울 소재 중위권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성적대 학생들은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추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서울 소재 하위권 대학들은 학종전형 지원자가 줄면서 일반고 합격 내신이 4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즉 내신 4점대는 과감히 종합전형의 틈새를 노리는 것도 전략입니다. 정시 보다는 더 수월하기 때문이죠.Q. 올해 입시에서 정시를 목표로 한다면 수능과목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건대 이상 상위권 대학 정시 합격 비율은 여전히 재학생 : N수생이 3 : 7 비율로 재수생 강세가 두드러집니다. 고3들은 독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자연계열은 수학 고득점자가 많아져 최상위권이 늘었습니다. 의치한의대, 약대, 스카이대를 목표로 한 최상위권은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국어, 과탐을 더 신경 써야 합니다. 문이과 구분 없는 수학 통합으로 인해 인문계 학생들의 정시는 더욱 좁은문이 된 상황입니다. 역으로 수학을 잘하는 확통을 선택한 인문계 학생은 정시로 대학 가기가 지난해 보다 수월해졌습니다.Q. 송파 고1~2학생들은 어떻게 입시 준비를 해야 할까요?[개인 맞춤형 입시 전략] 모든 내신은 고1, 2에 집중되므로 성적 관리에 신경 쓰면서 학생부 세부능력특기상황을 잘 관리해 학교장추천전형+학종 지원 전략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서울 상위권대학들이 학생부교과전형을 확대하자 일부 고교들이 교과전형 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송파 학생들에게 학생부종합전형이 오히려 기회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연대, 경희대는 학종에서 수능최저학력 기준 충족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다른 지역에 비해 수능 성적이 좋은 송파 학생들에게는 유리합니다.[학생부 관리] 학생부가 간소화 되었으므로 제한된 글자 수 안에서 ‘나의 전공적합성’을 잘 보여줘야 합니다. 교과 선택이 곧 본인의 전공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선택과목은 신중해야 합니다. 학생부의 행동능력특기사항 부분은 교사 추천서를 대신하게 됩니다. 독서 활동은 학생부 세특에 남기는 게 입시에 도움이 됩니다. 진로, 자율 항목도 알차게 채우는 게 좋습니다. 진로는 담임교사와 상담 내용이 기록되므로 본인의 진로 노력을 어필하길 바랍니다. 정규 동아리 하나만 하면 되고 시상이 없는 교내 대회, 행사에 참여한 후 자율 활동에 기록이 되도록 합니다.Who is 윤희태? 영동일고 이데아반을 기획·운영.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 교사로 전국 단위 입시 데이터 분석, 진학 컨설팅, 일선 고교 교사 연수를 담당하는 입시 전문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2022대입의 이해와 대비(정시전형편)을 강의했다.*온라인 강의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XXS8pCm4DBI평가자가 주목하는 학생부는?·배영준 보성고 교사 학생수 감소가 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대학과 수험생이 2021입시에서 첫 경험을 했다. “몇몇 대학 학종, 교과전형에서 의외의 합격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입시는 경쟁률이 결정한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수시와 정시 입시의 매커니즘을 정확히 이해한 다음 학생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2학년 말까지 정한 다음 여기에 맞춰 고3 때 선택과목을 골라야 합니다. 교과전형, 정시로 굳혔다면 내신과 수능에 도움 되는 과목들을 전략적으로 골라야 합니다”라고 배 교사는 설명한다. 학종 중심의 지원 전략을 짰다면 경쟁력 있는 학생부 만들기에 집중해야 한다. 매년 전국의 80개 이상의 고교 전교 1등 학생부를 분석하며 일반고, 자사고, 특목고, 농산어천 고교까지 학종으로 합격 가능한 1~5등급 학생부를 컨설팅한 노하우를 가진 배 교사는 철두철미하게 ‘평가자 관점’에서 집중한 학생부를 주문한다.Q. 중요성이 커진 학생부의 과목별 세부능력특기사항에는 어떤 내용이 기록되어야 하나요? 1등급이라도 성적만 1등급, 성실한 1등급, 탁월한 1등급으로 나뉩니다. 즉 같은 등급이라도 학생의 개별적 특성을 글자로 구분해주는 게 세특 기록입니다. 때문에 칭찬보다는 성적과 등급으로 알 수 없는 학생의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이 드러나야 합니다. 가령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수학 세특 기록에 ‘수업 중 의구심이 생긴 내용은 반드시 질문해 실력을 증진시킨 학생’이란 기록은 내신 성적만 1등급이라고 판단합니다. 반면 ‘직관적으로 넘어가는 내용에 대한 예리한 질문을 자주 함’이란 내용에서 탁월한 1등급이라는 걸 간파하지요. ‘좋게 쓴 학생부 vs 좋은 학생부’를 매의 눈으로 걸러냅니다. 1학기에 비해 2학기 때 성적이 올랐다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과목 선생님께 말씀드려 입력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과목별로 과제보고서를 제출하는데 이때도 수업과 보고서가 어떻게 연관되어 작성됐으며 어디가 우수한 부분인지 교사의 평가 내용이 함께 기록되어야 사정관들이 눈 2021-03-17
- 2022학년도 자연계 (수리, 과학) 논술 분석 고등학교 1, 2학년을 열심히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을 학생부로 진학하기 힘들다면 이제 학생들에게 남은 전형은 수시 논술전형과 정시 전형이다. 자연계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연세대 등 수도권 주요 사립대학을 포함해서 34개 대학이다. 전국 대학 기준으로 보면 논술 모집 인원이 전체에서 3.3%에 불과하지만, 상위 15개교 기준으로 보면 8.9% 이다.이는 2년 6개월을 내신 관리에 공을 들여야 지원이 가능한 교과 전형의 비율 11.6%에 비하면 적은 비율이 아니다. 수시에서 6번 지원 기회가 있으므로 학생부로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의 지원이 어려운 경우 논술 전형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대부분 수리논술 실시 - 상위권 대학 과학논술 추가, 수능 이후 논술 준비 시간 부족자연계는 대부분의 대학이 수리논술을 실시하고,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건국대, 일부 의약계열은 과학논술을 함께 실시한다. 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학생은 과학논술 준비가 필요하다. 과학논술의 범위는 수능과 달리 연세대, 중앙대, 일부 의약계열은 과탐 Ⅰ,Ⅱ가 범위이다. 논술 시험의 실시 시기는 연세대, 시립대, 홍익대, 성신여대, 가톨릭대는 수능 이전에 실시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수능 이후에 실시한다.그런데, 성균관대를 비롯한 16개 대학이 수능이 실시되는 주말에 시험을 보므로 수능 이후 준비 시간이 단 하루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루를 준비해 대학을 갈 수 있다면 누가 대학을 가기 위해 노력을 하겠는가? 말도 안되는 얘기다. 그러므로 수능 이후에 논술을 실시한다 하더라도 준비는 수능 이전에 마무리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수능 최저없는 대학 - 연세대 등 13개대논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대학은 연세대를 비롯해 13개 대학이다. 수능을 망치더라도 대학을 갈 길이 완전히 막히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경우 실질 경쟁률이 하락한다. 성균관대나 중앙대 처럼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대학은 최저 충족률이 학과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30% 수준을 넘지 못한다. 즉, 경쟁률이 60:1이라면 실질 경쟁률은 20:1이 되지 않고, 10:1 이하인 과도 있다. 수시 지원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수능과 다른 출제 범위와 채점 방식 - 준비도 달라야논술은 교과 과정 내에서 출제된다는 점에서 수능과 같지만, 자연계는 수학만으로, 혹은 수학과 과탐 영역만으로 평가를 한다는 것이 다르고, 출제와 채점 방식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인다. 수능은 정답을 채점 대상으로 하지만, 논술은 서술 과정 전체를 채점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준비도 서술 과정 전체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과정이 포함되어야 한다. 준비 과정에서의 서술에 대한 첨삭이 강조되는 이유이다.논술전형에서의 학생부 반영 - 영향력 거의 없음학생부 중심 전형은 학생부 관리가 되어 있지 않은 학생이나, 늦게 공부를 시작한 학생에게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을 하는 것과 같다. 논술 전형은 연세대, 건국대, 항공대와 같이 논술 100%로 선발하거나 학생부가 반영되더라도 실질 반영 비율은 무력화 되어 있다. 중앙대의 경우 학생부 비교과(무단 3일 이내, 봉사 20시간 이상이면 만점), 교과인 경우 국영수과 상위 10과목만 반영하고, 반영 과목 성적 기준으로 2등급과 6등급의 점수 차이가 20점 만점에 0.32점 차이가 난다. 6등급인 학생이 논술에서 100점 만점에 1점을 더 받으면 2등급인 학생보다 합산 점수는 0.28점 앞서게 된다. 이처럼 학생부 성적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논술 문제는 어렵다는 인식 - 오해에서 비롯된 생각논술은 어렵다는 인식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문제 자체는 수능 킬러 문제처럼 변별을 위해 어렵게 출제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어렵다고 학생들은 표현할까?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추론을 통해 결론에 이르는 과정을 스스로 검토하면서 끝에 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 과정의 연습이 잘된 학생은 결국 논술 문제가 어렵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논술 역시 상대평가이므로 문제가 쉽게 나올 때는 90점 이상에서 합격선이 생기지만, 요즘 추세는 60~70점대에 합격선이 형성되고 있다. 결국 출제의도에 맞게 2/3선 정도까지 도달하면 합격선에 들어선다는 것이다. 쉽다고 표현할 수 없지만,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수준은 아니라 할 것이다.논술 전형을 통한 대학 합격 - 입시 성공학생들은 수시에서 학생부로, 정시에서 수능 성적으로 지원할 수 없는 대학을 논술 전형으로 지원하므로 만일 합격한다면 그야말로 입시는 성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논술은 로또가 아니다. 역시 준비를 제대로 한 학생이 합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일산 대입전문 위너스학원 박재홍 대표백마 031-932-0852후곡 031-912-0092 2021-03-16
- 약대 ‘논술전형’ 모집인원 적어 경쟁률 높을 듯! 2022학년도부터 통합 6년제로 선발하는 약학과는 올해 입시의 최대 화두다. 입시는 주어진 상황에 대한 대응이라는 금언처럼 전형별 특징을 잘 따져봐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번 주부터 네 번에 걸쳐 ‘논술’, ‘교과’, ‘종합’, ‘수능’으로 나누어 올해 약대 입시를 살펴보고자 한다.약대 입시는 올해 최대 입시 화두 약학과에서 수시모집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6개 대학이며 모집인원은 54명이다. 약학과 논술전형은 경희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 최저)을 두고 있으므로 합격의 첫 번째 관문은 수능 최저 충족이다. 다만, 경희대의 ‘2개 영역 등급의 합 5 이내’ 수능 최저는 약대 지원자 학업수준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편이라 매우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수능 최저가 없는 연세대도 당연히 지원자가 몰릴 것이다.수능 최저 관문을 통과하면 그 다음에는 논술고사 성적이 합격을 좌우한다. 지원 대학의 논술 유형을 확인하고 기출문제 등을 풀어보는 등 미리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약학과 논술전형 대학별 모집인원이 중앙대 20명을 제외하고는 10명 이하이므로 치솟을 경쟁률은 감수하고 지원해야 한다. 따라서 동점자 처리기준과 학생부 반영방법도 꼭 확인해야 한다.수능 최저 관문 통과 후논술고사 성적이 합격을 좌우경희대는 논술우수자전형에서 8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중 1과목), 영어, 과학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 한국사 5등급 이내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공통과목 및 일반선태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에 해당하는 전 과목을 반영한다.진로선택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 중위 상위 4개 과목을 반영한다. 논술 시험 과목은 수학 및 과학에서 수학으로 과학이 폐지됐다. 수학 4문항 내외를 120분 동안 풀어야 한다.고려대(세종)는 2021학년도까지 적성고사를 실시했지만 올해부터는 논술전형을 실시하며, 10명을 모집한다. 중앙대 다음으로 많은 인원이다.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중 1과목), 영어, 과학탐구(2과목)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이며, 탐구영역은 2개 과목 평균등급으로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에 해당하는 전 과목을 반영한다. 논술은 수리논술로 논술형, 약술형, 풀이형 등의 유형을 90분 동안 풀어야 한다.동국대는 논술전형에서 6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논술 60%에서 논술 비율을 70%로 늘렸다.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중 1과목), 영어, 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단, 등급 합 산정 시 수학 또는 과학탐구 1개 이상 포함돼야 한다. 학생부반영방법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한국사 교과에 해당하는 상위 10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하며, 이수단위는 미적용한다. 논술은 수리논술 3개 문제(소문항 출제 가능)를 90분 동안 풀어야 한다.성균관대는 논술우수전형에서 5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반영됐던 비교과영역은 폐지됐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학(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중 1과목), 과학탐구(1과목) 등급의 합이 3 이내 및 영어 2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등급이 모두 기재된 교과를 반영한다. 성적이 등급으로 산출되지 않은 과목은 미반영한다. 논술은 수학 2문제, 과학 1문제(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3개 과목 중 1개 과목 선택 / 과학은 시험 당일 문제지 수령 후 선택)를 100분 동안 풀어야 한다.연세대는 논술전형에서 학생부 반영 없이 논술 100%로 5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은 수학과목(60점), 과학과목(40점)으로 수학과목 출제범위는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포함이다. 과학과목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각 모집단위별로 전공 특성을 반영한 지정된 과목(모집단위별 1~4과목) 에서 1개 과목을 원서접수 시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과학Ⅱ 수준까지 출제될 수 있다.중앙대는 논술전형에서 20명을 모집하여 모집규모가 가장 크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중 1과목), 영어, 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과학탐구는 과목별 Ⅰ+Ⅱ 중복 선택 불가다(예: 화학Ⅰ+화학Ⅱ 불가). 학생부 반영방법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에 해당하는 상위 10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하며, 진로선택과목은 반영하지 않는다. 논술은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생명과학, 물리, 화학 중 택 1)을 120분 동안 풀어야 한다.■ 약학대학 수시모집 선발 방법대화고 교사 최승후 2021-03-15
- 나다어 학원, 3월 11일 고3 입시설명회 열어 나다어 학원은 3월 11일 목요일 고3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문과는 오전 11시, 이과는 오후 2시에 설명회가 열린다. 문과설명회는 <인문계열의 핵심 전략은 다양성, 다양한 전형요소(수능, 논술, 내신, 비교과) 우선순위가 합격을 결정한다>라는 주제로 2022학년도 주요 대학입시 변화 체크, 인문계열 학생들의 대입 전략 우선순위(수시&정시), 대학들이 바라보는 인문계열 학생 선호도, 학생부종합형의 실질적 의미와 공략 우선순위(교과와 비교과의 경쟁력 비교), 인문계의 논술전형으로 대학 벨류 바꾸기, 대학별고사 준비시기 및 전략, 사회탐구 과목 선정 기준 등의 내용을 다룬다.이과설명회는 <자연계열의 핵심 전략은 집중과 깊이 있는 학습, 수능 경쟁력을 높여야 대학 입시의 문이 열린다> 라는 주제로 2022학년도 주요 대학입시 변화 체크, 자연계열 학생들의 대입 전략 우선순위(수시&정시), 대학들이 바라보는 자연계열 학생 선호도, 자연계열 정시 경쟁력 엿보기(실제 지원 사례를 통한 분석), 최상위권~상위권의 수시와 중상위권~중위권의 수시 전략 차이점, 대학별고사 준비시기 및 전략, 과학탐구 과목 선정 기준, 자연계 핵심과목 수학의 효율적인 학습 비법 등을 알려준다. 연사는 엄정연 나다어 학원 입시평가 연구소장이다.예약문자 010-9431-0907(학생이름/학교/계열) 2021-03-15
- 진명여고 양정고 국어 중간고사 2020년 분석과 2021년 대비 전략 진명여고 12020년 진명여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4문항, 서술형 4문항으로 총 28문항이 출제되었다. 타 학교보다 문항 출제 비율이 적은 편이다. 적은 문항으로 변별력을 주려다 보니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졌다. 교과서 문법 파트(음운의 변동)에서 8문제, 교과서 서정 서사갈래의 이해에서 7문제, 자체 프린트 (고대가요~향가)에서 6문제, 2020학년도 3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7문제를 출제했다.서정, 서사갈래의 난이도는 평이한 편이었으나, 문법은 비교적 까다로운 문제를 출제했다. 음운의 변동 기본 이론을 바탕으로, <보기>를 추가한 주관식 문제를 출제하였는데, 기본 개념을 응용하여 더욱 정확하고 꼼꼼한 문제 풀이를 요구하였다. 또한 아이들이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되는 문제는,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출제된 경제 지문 41번 문제이다.해당 문제는 오답률 77.9%로 3월 학평 중에 가장 오답률이 높았다. 해당 문제를 응용하여 <보기>의 그래프를 재구성하였다. 단순히 지문을 이해하는 것이 아닌 외적 자료를 활용한 심화 문제를 출제했다. 언어 처리 과정에 대한 지문은 세부 내용 파악 문제를 주관식으로 출제했다. 해당 문제의 배점은 5점(부분점수 없음)으로, 굉장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글의 세부 내용을 구체적으로 요구하였기 때문에 지문 분석을 충분히 하지 못한 아이들은 답을 적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문법과 학평에서 출제한 문제들이 난이도가 높았다. 치밀한 지문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응용문제를 충분히 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진명여고 2 2020년 진명여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시험은 대체적으로 지문이 길고 문제의 선지가 꼼꼼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정해진 시간 안에 답을 찾기 힘든 구성을 보인다. 2학년 1학기 시험 과목은 <문학>인데 고전시가에서 현대소설까지 다양한 지문이 출제 되며 다른 종류의 글이 복합 출제 되는 경우가 많다. 객관식 23문항은 수능형으로 제시문의 문장이 길고 내용이 어려워 자세히 읽어야 하는데 대부분 학생들은 여기서 시간부족을 느끼기 쉽다. 두 개의 답안 가운데 더 정확한 답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자주 생기는데, 어떤 부분을 기준으로 정답을 찾아야 할지 모르고 있다면 공부를 하고도 부족한 성적표를 받는 일이 생길 수 있다.주관식 7문항은 대체적으로 내신형으로 출제되어 자세히 암기하여 기억하고 있지 않으면 정답을 놓칠 수 있는 특징을 보인다. 이렇게 수능형과 내신형이 골고루 섞인 문제를 시간 안에 풀어내기 위해서 한얼학원은 다양한 지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암기를 기본으로 비슷한 유형의 지문까지 독해하는 연습을 한다. 특히 고전시가에 대한 정확한 해석에 대한 공부로 주관식을 대비하고, 현대소설과 현대시에서는 중요 키워드를 공략하여 글의 종류에 따른 특징과 정보를 공부하도록 한다. 특히 각 지문의 특징과 주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출제자가 의도하는 정답을 고를 수 있도록 한다. 교과서 외부에서 나오는 현대시나 시조를 선지나 보기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유사 지문을 채택해서 문제풀이를 해서 학생들의 점수향상을 돕는다.양정고12020년 양정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객관식 22문제(70점) 서술형 8문제(30점)로 출제되었다. 시험의 난이도는 중간 정도의 수준이었다. 평소에 국어 공부를 꾸준히 한 친구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느꼈을 난이도이다.문학은 <등나무 운동자 이야기>, <허생전>, <초신성의 후예>가 출제 되었다, 교과서에 충실한 문제들로 내용과 설명 방법을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전반적으로 교과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심화 문제가 출제되었고, <허생전>에서는 시대상을 물어보는 문제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다. 문법이 11개의 문항이 출제되어서 평소 문법에 자신이 없거나 공부가 좀 부족한 친구들은 시간이 부족하거나 어려움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특히 문법에서 중학교 때와는 달리 음운 변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물어보는 문제가 있어서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해에 비교했을 때 다소 평이한 수준의 시험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고등학교 들어가서 처음 보는 시험이라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등교 수업이 늘어나고 난이도도 상승하리라고 생각된다. 평소 국어 공부를 꼼꼼히 하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접해 보아야 할 것이다.양정고22020년 양정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 시험에서의 관건은 본문에 대한 이해와 보기 지문으로 제시되는 외부지문과의 관계를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문제다.본문의 내용을 완벽히 파악하여 숙지하고 있어야 외부지문을 독해 할 여유가 생길 것이다. 선택형 20문제 중에서 특히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는 <논어>나 <성학집요> 등의 옛 사람들의 말하기 독해 부분이다. 그런 문장들에 대한 독해가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정답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더불어 보기 안에서 여러 개의 답을 선택하는 문제도 정확성을 요구한다. 정확히 공부해두지 않으면 시간배분에 실패할 우려가 크다. 또한 외부지문인 현대시나 시조 등을 선지로 사용하여 독해의 어려움을 더한다. 서술형 6개의 문제는 말 그대로 50자 내외의 문장을 서술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문제가 제시하는 범위 안에서 정답을 써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대한 대비 방법은 기본적인 내용이해와 암기에 더불어 작품 문장과 문단마다 의미하는 바를 세부적으로 나누어 공부하고 테스트 해 보는 것이다. 한얼은 그에 대한 시스템을 갖추고 내용이해와 암기에 대한 숙제에 더불어 한 작품마다 자기 스스로 암기하고 이해한 것을 복기해 보는 과정을 거친다.이렇게 내용의 반복과 세부적 확대의 공부 과정을 거치면서 단단한 독해 능력을 쌓게 한다. 또한 눈으로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직접 쓰고 공부하게 함으로써 서술형 문제 대비와 정확한 암기에 도움이 되게 한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1-03-15
- 2022학년도 수능 대비 3월 모의 평가 시험을 앞 둔 수험생들을 위한 제언 올해는 수능 대비 첫 모의평가 시험이 예년에 비해 좀 늦은 3월 25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3월 모평을 앞 둔 수험생들은 막연한 기대와 긴장으로 시험 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3월 모평은 그 결과도 중요하지만, 수능 시험 때까지 남은 기간 동안 앞으로의 시험 대비 전략과 지원 가능 대학의 가이드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되는 시험으로써 의미가 크다.국어 영역에서 3월 모평까지 남은 20여일 동안 알차게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는 요령을 제언하고자 한다.안이한 마음을 떨쳐내라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다. 3월 모평은 첫 시험이니 ‘준비가 덜 된 것이 당연’한 것이라거나, 앞으로 여러 차례의 모평과 내신시험이 남았으니 ‘이번 시험은 그야말로 연습 삼아 대충 봐도 괜찮다’는 안이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3월 모평까지 비록 20여일도 안 되는 짧은 기간이 남았지만 마치 수능 시험을 치르듯 시험 전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보라. 고3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수능 시험을 며칠 남기고 가장 많이 듣는 말이, ‘한 달만 더 시간이 있다면 정말 열심히 공부할 것 같다’거나 ‘좀 더 일찍 요즘처럼 공부했더라면 성적이 많이 오를 텐데...’ 등의 말이다. 왜 좀 더 일찍 최선을 다해 공부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에 단 일주일이라도 시간이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게 드는 것이다.그러니 수능 시험이 다 되어 ‘최선을 다할 걸...’하고 후회하지 말고 이번 3월 모평이 수능 시험인 것처럼 최선을 다하라. 시험을 앞두면 집중력이 배가 되기에 공부 능률도 훨씬 높다.기출 모의고사 많이 풀기두 번째로, 시험 시간에 맞춰 기출 모의고사를 가능한 많이 풀어보라. 그런 후 평균 점수를 내 보고 나의 목표 점수를 정하라. 기출 문제를 풀다 보면 자신이 어느 영역에서 많이 틀리는지 확인이 되고 대략 몇 점 정도를 맞을 수 있을지 가늠이 된다. 실수하지 않고 맞을 수 있는 최대 점수를 목표로 정하고 시험이 끝난 후에 결과를 보고 자신의 ‘시험 실수 패턴’을 파악하라. 어떤 학생은 최선을 다해 공부해 놓고서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시험시간에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가고 싶어 시험을 망치기도 한다.또 어떤 학생은 앞부분부터 너무 꼼꼼하게 문제를 푸느라 시간을 다 써서 자신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인 뒤에 있는 한 두 지문을 손도 못 대고 시간에 쫓겨 답을 찍느라 시험을 망치기도 한다. 황당하기는 하지만 심지어 아침 첫 시간이 국어 시험이라 시험 중간에 너무 졸려서 시험을 망쳤다는 말을 하는 학생도 종종 있다. 그러므로 시험 환경과 가능한 비숫한 상황에서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자신이 선택할 유형을 파악하라 세 번째, 이번 모평은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 중 자신의 선택한 유형으로 시험을 보는 첫 시험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좀 더 쉬울 것으로 예상되는 ‘화법과 작문’을 선택해서 시험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실제 시험 상황은 다를 수 있다. ‘화법과 작문’은 넓은 의미에서 비문학 파트와 비슷하다.비문학 실력은 단기간에 높이기 어렵다는 점을 생각할 때 화작 파트가 어렵게 출제된다면 곤란을 겪을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 시험을 통해 화작과 언매 파트 문제들의 출제 경향을 보고 앞으로의 시험에서 선택 파트를 어떻게 할 것인지 확실히 해야 한다.자신의 약점을 파악하는 중요한 시험네 번째, 3월 모평은 국어 실력에 있어서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올해는 3월 모평이 예년과 달리 월초가 아니라 말에 치르지기 때문에 시험이 끝나면 4월이 시작된다. 그리고 쏜살같이 시간은 흘러 6월과 9월 모평이 눈 깜짝할 사이에 다가올 것이다.수능 국어 실력의 보완은 현실적으로 6월 전에 마무리가 되어야 한다. 6월 이후는 탐구 과목 등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국어 공부할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3월 모평 후 자신의 약점이 문학 파트인지 비문학 파트인지, 고전 영역인지 현대 영역인지 등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6월 모평 전까지 약 두 달 동안 체계적으로 확실히 보완하고 다지는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다.‘해는 지고, 갈 길은 천 리 만 리 남았는데, 팬티 끈은 끊어져 흘러내리는데 배가 아파 설사를 할 것 같은 괴롭고 절박한 심정으로, 뒷 축 없는 짚신을 질질 끌며 높고 험한 고갯길을 허둥지둥 넘어가게 되는 상황’이 되기 전에 지금부터 내일이 수능 시험일인 것처럼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최선을 다해 열공 하자.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 유리나 원장문의 02-2646-1241 2021-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