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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공적개발원조 서울 국제회의'' 열려 브루킹스연구소 연구원, ODA 성공사례로 한국.베트남 등 꼽아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한국과 일본, 미국의 원조 전문가들이 모여 공적개발원조(ODA)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는 ''제4회 ODA 서울 국제콘퍼런스''가 29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외교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이 주관한 이 회의의 개회식에는 조윤선 한나라당 의원과 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 게이치 쓰네가와 일본국제협력단(JICA) 부총재, 호미 카라스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연구원 등 국내외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박대원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개발원조에서 새로운 공여국가가 등장하는가 하면 개발원조에서 혁신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민관협력 형태의 새로운 공여 방식이 나타나는 등 변화한 모습을 보인다"면서 "오늘 회의가 공여국과 수혜국간 개발원조사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국제개발협력의 새로운 비전과 역할''이라는 제목의 대주제 아래 오전에는 ''국제개발 협력의 새로운 비전''이라는 세션을 시작했으며 오후에 ''새로운 개발 환경 속에서 역할 변화''라는 제목의 세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호미 카라스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오전 세션 발제를 통해 개발원조의 성공 사례국으로 한국과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을 꼽아 소개하며 "원조 기관의 규모를 확대하고 남-남 협력 등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 투명성 확보와 원조평가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국제회의는 KOICA와 JICA, 브루킹스연구소가 ▲도전과제 ▲참여자 ▲접근법 등 세 가지 주제로 지난 1년간 공동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이자 내년에 한국이 개최하는 ''원조효과에 관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고위급 회의''에서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KOICA는 설명했다. tsyang@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대교문화재단, 제19회 눈높이교육상 시상식 개최 대교문화재단은 참다운 사도상을 정립하고 교원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제정한 '제18회 눈높이교육상' 시상식을 26일 오전 눈높이보라매센터 한마음홀에서 개최했다.눈높이교육상은 일선 교육현장에서 2세 교육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참된 교사상을 실천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높은 뜻을 기리고자 재단법인 대교문화재단이 제정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했다.대교문화재단은 올해 수상자로 초등부문에 박영석 교장(전남 장흥남초), 송기원 교감(전남 진상초)을 선정했다. 중등부문은 박세현 교사(부산국제외고), 이승우(충북 충주 대원고)교사를 선정했다.또 특수교육부문 박성수 교사(강원 명진학교), 유아부문 이남주 시설장(서울 역촌어린이집), 평생교육부문 박수주 교사(부천실업고), 해외부문 강영신 교장(온두라스 한국학교)을 각각 선정했다.수상자 8명에게는 상장과 상패 그리고 2000만원의 부상이 수여됐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문창재 칼럼] 민간이 지켜낸 서해5도를··· 본지 논설고문연평도는 민간이 지켜낸 서해5도의 한 섬이다. 1950년 6·25 전쟁 발발 나흘만에 서울을 잃고, 두 달도 못되어 대구와 부산까지 위협당하는 상황에서도 이 섬에는 적의 군화발이 닿지 못했다. 황해도와 평안남도 해안 지방 피란민들이 맨주먹으로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서 끝까지 지켜낸 곳이 서해5도다.이 섬들은 원래 대한민국 땅이었다. 광복과 함께 북위 38도선으로 국토가 분단되었을 때 경기도 개성과 황해도 옹진·강령은 38선 이남이었다. 북한군의 6·25 남침으로 그 땅이 넘어가자 주민들은 가까운 섬으로 몸을 피했다. 1·4후퇴 때 피란 온 반공주민들과 합세해 서해 여러 섬에 몸을 의탁한 청년들은 육지에 두고 온 가족을 데려오기 위해, 혹은 양식을 구하기 위해 뭍에 올라 유격전을 벌였다."유격전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는 오합지졸이었어요. 무기도 없고 제대로 훈련도 받지 못한 젊은이들이 어떻게 인민군 정규군과 싸우겠습니까. 그러나 우리에게는 고향을 되찾고야 말겠다는 불같은 투지가 있었습니다. 인민군 무기고를 기습해 무장을 하고, 보급창을 털어 군량을 삼았습니다."한국유격군총연합회 박상준 회장은 그 때 일을 이렇게 회고했다. 교복차림, 베적삼에 핫바지 차림의 청년도 많았다. 군화는커녕 고무신도 없어, 천 조각으로 감발을 하고 작전에 나갔다가 갯바위 조개껍데기에 베어 발바닥이 너덜너덜했다고 한다. 군번도 없는 '서해의 의병'그들의 활약상에 주목한 미군 첩보부대가 섬에 들어와 인민군 한명을 잡아오면 총 한자루, 중공군 한명을 잡아오면 기관총 한대씩 주었다. 동키부대 울팩부대 타이거여단 옹진학도유격대 같은 유격부대들은 그렇게 싸워 섬을 지켰다. 대원들은 스스로 '서해의 의병'을 자처했다. 계급장도, 군번도, 보상도, 명예도 원하지 않았다. 고향 가까운 섬들을 발판으로 고향 땅 되찾기만 염원했다. 미군 첩보부대의 지원을 받게 된 뒤로는 황해도 요소요소에 비밀기지를 두고 본격적인 유격전을 벌였다. 평양까지 잠입해 반공인사를 구출하고, 인민군 장교를 납치해 오기도 했다. 3년 동안의 유격전에서 전사한 대원은 4000명이 넘었다. 부상자는 그보다 더 많았다. 그렇게 지켜낸 섬 하나가 북한군의 포격으로 유린되었다. 공산주의를 피해 고향을 버리고 나왔던 사람들이 "불안해서 못 살겠다"면서 배를 타고 떠나는 피란민 행렬을 보면서, 국민에게 나라란 무엇이고, 나라에게 국민은 무엇인지를 묻지 않을 수 있을까. 나라의 존재이유 제1조 제1항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이라는 것을 굳이 말해야 하는가.그 포격으로 민과 군이 죽고 다치고, 온 섬이 불바다가 된 모습을 보면서 속절없이 당했던 6·25전쟁의 참화가 떠올랐다. 현지 군부대의 어이없는 늑장대응, 우왕좌왕한 국방부, 수시로 말을 바꾸는 국군통수권자 모습에서 어김없이 그 악몽은 되살아났다. 포탄 날아오는 곳이 어디인지를 몰라 엉뚱한 곳으로 맞대포를 쏘았다 한다. 그것도 10여분씩이나 늦게 대응을 했다니 순간상황으로 그치기 다행이었다. 자주포의 절반은 고장이었다니 말이다. 전면전 상황이었다면 또 서울을 내주지 않는다는 보장이 어디 있는가.북한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문제 삼아 자꾸 무력도발을 되풀이한다. 정전협정 때 합의된 일이 없고, 유엔군 측이 일방적으로 그은 선이라는 이유다. 그 말은 맞지만, 우리 땅 앞이 우리 바다라는 것은 상식 중의 상식이다. 그래서 그들은 그 선을 인정해왔다. 협정 이후 20년이 넘도록 이의제기가 없었다. 1984년 수해지원물자를 싣고 온 북한 배가 그 선에서 우리 측에 배를 인계하고 돌아갔고, 1992년 체결된 남북기본합의서에도 "남북의 불가침 경계선과 구역은 군사분계선과 지금까지 쌍방이 관할해 온 구역으로 한다"고 명문화되어 있다.늑장대응에 자주포 절반 고장그런 경계선을 트집 잡는 것은 다른 까닭이 있을 것이다. 벌건 대낮에 민간인 마을까지 공격받고도 상부 허락을 받아 맞대응하는 시스템이라면 백전백패할 수밖에 없다. 이번 연평도 사태의 본질은 민간이 지켜낸 땅을 나라의 잘못으로 사람이 살지 못할 땅으로 만든 것이다. 거꾸로 되어도 한참 거꾸로 된 이 기막힌 일을 어떻게 수습할지 눈을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6
- “연평도 주민 힘내세요” 온정의 물결 온라인에서도 복구 지원 논의 활발"용기 잃지말고 힘내세요"북한군의 해안포 발사로 큰 피해를 보고 낙담해 있는 연평도 주민을 도우려는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생지옥에서 살아남았지만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상처를 보듬는데는 민관이 따로 없다. 특히 인터넷 온라인 포털 등에선 네티즌들이 폐허가 된 마을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를 하겠다며 힘을 모으고 있다. 피해주민의 아픔을 치유하고 긴급히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데는 이번에도 구호단체들이 앞장섰다.대한적십자사는 24일 연평도 피해주민 구호활동에 나서 응급 구호품으로 모포 200장, 휴대용 가스레인지 400개 등을 지원했다.피해복구 위해 연평도로 들어오는 중장비들 북의 연평도 도발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피해복구를 위한 중장비들이 연평도로 들어오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또 북한이 연평도를 공격한 23일 당일 저녁에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선박을 통해 응급구호세트 100세트와 라면 100박스(20개 입)를 1차 지원했다. 구호세트에는 담요와 의류수건 내의 화장지 등이 담겨 있다.아울러 적십자사는 이재민과 소방대원을 위한 구호 급식 지원계획을 세우고 피해조사요원, 적십자 직원, 자원봉사원 등으로 구성된 급식구호팀을 파견키로 했다.전국재해구호협회도 이날 북한의 포격으로 피해를 본 연평도 주민에게 생필품 세트 1500상자와 간이주택 15동을 지원했다. 생필품은 모포, 소형 가스레인지, 세제 등이고 간이주택은 2~3명이 살 수 있는 조립식 집이다.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옹진군청 재난상황실을 찾아 북한군의 포격으로 피해를 본 연평도 주민을 위해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온라인상에서도 연평도 주민을 위한 복구 지원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연평도로 복구지원 자원봉사를 갑시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복구 지원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 게시판에는 '추위에 떨었을 어르신을 생각하니 달려가고 싶네요' '뉴스를 보니 봉쇄됐다는데요? 마음이 착잡합니다. 슬프네요'란 댓글이 달렸다.트위터에도 "보상이 제대로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글과 함께 '연평도 모금운동'을 제안하는 글이 올라왔고 '국가적인 지원'을 요구하는 글도 눈에 띄었다.정부도 연평도 피해 주민 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행정안전부는 연평도가 북한의 공격을 받은 준전시 상황이 명백한 만큼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주민들의 주택 신축 및 개축 비용과 부상한 주민의 치료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행안부는 우선 인천시나 옹진군 예산으로 집행하고 총리실,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해 민방위기본법을 적용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도 가천 길병원 등 인천지역의 18개 응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평도 피해 주민을 위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현재 응급실 20개 병상과 중환자실 19개 병상을 확보해 대기 중이다.이밖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인천지회를 통해 주민에게 필요한 의료와 식량 등의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국제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도 긴급지원 형태로 연평도 주민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관련기사]- 중국에 매달린 연평도 해법, 미 핵항모 파견으로 ‘뒤죽박죽’- ’개머리’에서 맞고 ’무도’로 쐈다- 교전수칙 바꿔 민간-군 공격시 차별대응- 국회, 오늘 대북규탄결의안 채택- 또 ‘설마’ 하다 북에 허 찔렸다- 민간인 사망자 오늘 오후 인천항 도착- ‘확전’ ‘충분한 대응’ 진실공방 확산- 또 중국의 입만 쳐다보는 한국- 대북 압박수단, 마땅히 쓸 카드가 없다- ‘북 대포’ 미숙한 대처로 곤혹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5
- 우리 학교의 자랑스러운 빛날人-대원고등학교 권순형 군 대학입시에 있어서 과학의 경우 내신 성적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탐구·연구능력 등을 다면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각종 과학경시대회나 과학 올림피아드 등 과학대회에서 상을 휩쓰는 학생들은 과학고 출신인 경우가 대부분. 일반고 학생들은 대회에 관한 정보와 지도교사·선배 등 주변의 지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대원고등학교 권순형군(3)은 일반고 학생이지만 이런 한계를 넘어 화학 생물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과학 기대주’다. ‘일찍부터 진로를 정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일관되게 준비해온 덕분’이라고 말하는 권군을 만나 자세한 ‘비결’을 들어봤다.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다 권군의 생물분야에 대한 성적은 과학고 학생들을 능가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등학교 1, 2, 3학년 동안 과학경시대회에서 금상 2번, 대상 1번을 받은 것을 비롯해 과학논술대회와 화학올림피아드 등에서 수상을 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내왔다. 특히 올해 참여해 대상을 받은 과학경시대회의 경우 1차 지필평가에서 일반고 학생으로 유일하게 200점 만점을 받는 등 화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해 수상자를 선정하던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을 깜작 놀라게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과학논술대회에서 수상한 혜택으로 과학우수학생에게 제공하는 해외연수 기회도 가진바 있다. 여러 수상 경력이 있지만 권군에게 학창시절 가장 의미 있는 것으로 기억될 상은 바로 이달 11월에 받을 ‘대한민국 인재상’이다. 이 상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는 것으로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하고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발굴, 격려하기 위해 2001년 제정된 것이다. 권군은 “2008년 우연히 TV에서 김연아 선수가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은 것은 보고 ‘나도 한 번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그런 바람이 지금 현실이 돼서 무척 기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꾸준한 도전과 준비과정이 비결 권군의 이번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은 화학분야에서 인정받은 탁월한 실력 외에 과학자로서의 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도전해온 결과이다. “어릴 때부터 호기심이 많아 다양한 과학체험을 다니는 한편, 각종 과학대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어요. 또 과학고등학교 영재반에도 선발돼 실험 위주의 심화된 과학수업을 듣기도 했고요. 여러 체험·경험을 통해 얻은 것은 무엇보다 ‘성취감’과 ‘선의의 경쟁심을 통한 실력향상’이었어요. 작은 성취감이 도전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줬고, 잘 하는 친구들을 보며 받은 &l 2010-10-31
- 주목! 고교 선택 돕는 ‘우리 학교 소개서’ 2011년 고교선텍제를 앞두고 우리 지역 고등학교를 4주에 걸쳐 소개합니다. 지난해 고교선택제 지원률을 바탕으로 상위 순위에 오른 학교를 선정, 가나다 순으로 소개합니다. 중3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학교를 선택하는 데 소중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윤영선 박지윤 김소정 리포터 대원고 - 진학지도와 인성교육의 메카 광진구 명문인 대원외고와 대원국제중의 모태가 되는 30년의 역사를 가진 대원고등학교. 이 학교는 최근 4개년(’06~’09) 서울대 진학자 29명, 최근 4개년 4년제 대학 평균 합격률 80% 등의 높은 진학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인성교육을 기반으로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이끄는 교사들의 전문적인 수업과 맞춤식 진학지도가 낳은 결과다. 구갑조 교장은 “우리학교는 선생님들이 대원외고, 대원국제중, 대원여고를 순환 근무하는 제도가 있다. 때문에 다양한 수준과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지도한 풍부한 경험과 대학을 진학시킨 노하우가 있어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성심성의껏 가르쳐 준다”고 말했다. 대원고의 대표적인 특징은 광진구 내에서 유일한 남자고등학교라는 점이다. 그래서 학교내신 성적과 입학사정관제 대비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학생들의 공부효율을 위한 ‘수준별 맞춤식 교육과정’은 물론 개인 맞춤형 진학지도프로그램과 리더십&봉사활동, 학생자치활동, 특별활동&체험활동 등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내신과 입학사정관제 등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의 경우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수준별 수업형 교과교실운영학교’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국어, 영어, 수학 교과 전 학년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방과후학교와 자기주도학습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기 중 수능교과·논술 집중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방학 중 수준별 무학년제 방과후 학교, 희망학생 중심 자기주도학습 등이 대표적이다. 구갑조 교장은 “방과후학교의 경우 학생들을 수준별로 관리하는 심화반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는데, 통합심화반과 2개의 심화반 총 3개의 심화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인성논술 구술, 수리·과학 관련 논술 구술 및 과학실험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원고의 또 하나의 특징은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한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점이다. ‘대원품성인증제’를 실시해 독서·봉사활동·국어 및 외국어능력 인증, 국제매너 및 전통교육 예절을 갖추도록 하고 있으며, ‘기본생활습관화운동’ 등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010-10-31
- G20정상회의 D-00, 대테러경계 강화 지하철역 등에 경찰특공대원 배치 (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서울시 지하철역 등에 경찰특공대원을 배치하는 등 경계를 대폭 강화한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 코엑스 삼성역에서 경찰특공대원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2010.10.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8
- 횡성군 ‘독거노인 응급 안전돌보미 사업’ 대상지로 선정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 등 고령화 사회의 노인 문제 해결을 위한‘ 2010년 독거노인 응급 안전돌보미’사업에 횡성군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홀로 사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최첨단 유비쿼터스 정보기술(u-IT)을 활용하여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독거노인 집안에 설치된 활동 감지 센서를 통해 측정되는 데이터와 생활관리사들이 수집한 독거노인 개인별 활동상태 등을 효과적으로 분석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가스누출감지기, 화재감지기 등을 이용해 가스 누출 및 화재 등 응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비상 상황 발생 시 소방대원이 긴급 출동·구조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올해 횡성군 1500세대를 대상으로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며 총 4억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횡성군 관계자는“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농촌 지역의 고령화 문제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 : 345-3450, 070-8290-67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어깨-2000자>사회책임사업가로 변신한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과거 30년 MBA교육과정 훑어보면 ‘주주·윤리’서 ‘사회책임’으로 바뀌어“ 보육·교육·요양 적극 나서 ... “실적용 마이크로크레딧, 무의미” 아이폰으로 밤새기도 ... “인력구조조정 마음 아프지만 불가피” 지난 7일 IMF총회 참석뿐만 아니라 투자자들과의 만남을 위해 워싱턴에 들른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의 표정은 밝았다. 국감증인을 피해온 ‘도망자’ 신분도 아니었다. 지난해 국감을 회상하며 “(다른 국감증인들은 모두 빠져나가) 독상을 받았다”며 웃어넘길 정도로 여유를 보였다. 김 회장은 앞으로의 경영철학에 대해 쏟아놨다. 그는 “MBA 커리(교과과정)를 30년정도 보면 옛날엔 주주와 윤리경영이 중심이었는데 4~5년부터는 CSR(기업의 사회책임)이 핵심”이라면서 “자기가 속한 사회에서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교중 부회장이 날 좌파라고 해 지속성장을 얘기하는 데 좌파가 뭐냐며 논쟁하기도 한다”며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고’ 얘기 꺼내니 미소 못 감춰 = 김 회장은 ‘하나고’ 얘기가 나오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특목고등학교인 ‘하나고등학교’의 재단이사장이기도 한 그는 “주말마다 학교에 가고 학생 (200명 중) 100명 정도 이름을 안다”며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선진국식 전인교육을 시키는 데 귀족학교 운운하는 것은 동의할 수 있다”면서 “대원외고와 비교하면 섭섭하고 서울의 민사고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하나고 입학생 200명 중 기초 수급대상자에게 20%(40명)가 할당되고 등록금 기숙사 특별활동비 등 모든 비용이 무료다. 나머지는 서울시의 25개구에서 분산해 뽑는다. 장학금 혜택은 기초수급대상자를 포함해 60%에게 돌아간다. 등록금은 1년에 520만원. 다른 특목고(190~200만원)보다 세 배 가까운 액수지만 “저녁에 별도의 특별교육도 하는 것까지 따지면 비싼 게 아니다”는 게 김 회장의 설명이다. 특히 다른 특목고와 달리 한 달에 한번만 (기숙사를) 나갈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사교육비가 덜 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한 사람의 하나의 악기를 다룰 수 있어야 하며 운동도 한개씩은 숙달해야 한다. 수영 200미터를 할 수 있어야 졸업이 가능하다. ◆여성을 사회로 끌어내려면 = 김 회장은 “98년 하나은행장으로 취임했을 때 첫 사업이 보육사업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남성직원) 혼자 (가족) 부양이 어려우면 (여성과) 같이 하자고 하자, 여자들 성적 좋은데 집어서 나오게 하자고 직원들에게 말했다”면서 “그렇게 하려면 아이를 맡길 데가 필요하지 않겠느냐면서 보육사업을 시작했디”고 말했다. 현재 28군데의 보육시설이 있고 그중 4군데는 직영, 나머지는 위탁이다. 그는 “삼성어린이집과 비교하면 섭섭하다”면서 “우리 직원들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예약이) 밀려있고 아침 7시~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데 다른 데는 (보육교사가 아이) 5명당 한명이지만 우린 두 명당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경기도에 노인요양병원, 서울과 인천에 다문화 학교를 만들었다. 은행 명예퇴직자의 일거리에도 관심을 보였다. 그는 “은행 명퇴이후 5~10년동안 계약후 특정분야를 맡길 수 있다”며 “아웃소싱할 게 40~50개 정도된다”고 말했다. 지원하다가 그만둔 핸드볼팀 지원을 재개할 뜻도 내비쳤다. 그는 “비인기종목인 핸드볼팀 지원을 다시 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소금융은 양날의 칼 = 김 회장은 미소금융을 양날의 칼이라고 표현했다. 지원실적만 높이기 위해서 많은 지원을 해주다보면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는 “실적을 높이라고 하면 할 수 있다. 돈 퍼주는 것 못할 게 뭐있나”면서 “돈을 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선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원실적) 부진은 겁나지 않다”면서 “2년후 대손(손실, 대출금을 갚지 못하고 연체하는 것)이 나오면 (은행이)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고 신용사회를 깬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손이 일어나면 신불자가 생기고 이 신불자는 주변의 도움을 받게 돼 연쇄적으로 빚더미에 싸일 수 있다”면서 “우선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갖추고 업종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년 이내에 80%가 망하는 식당개업에 무작정 지원하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침대소독업 창업을 도와 하나은행 고액 고객들을 연결해준 사례를 소개했다. 은행의 아웃소싱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는 “마이크로파이낸스가 방글라데시같은 후진국에만 통한다는 것은 오해”라며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빈부격차가 심하고 노숙자가 많은 곳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그룹 경영은? = 김 회장은 위험관리와 불가피한 구조조정을 밝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은행은 위험관리가 핵심”이라며 “시장위험 등 시스템적 리스크는 콘트롤이 가능하지만 직원 신용 등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은행들이 아직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규모만 키운다고 해서 ICBC(중국 공상은행)가 씨티 등보다 좋다고 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위험관리와 함께 김 회장은 기업문화를 강조했다. 그는 “내 식구를 자르려면 한 달이상 수면제를 먹고 잔다”면서 “(지속가능 하려면) 내 식구를 자르는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자르고 나면 부인들이 집에 찾아온다”며 “얘들까지 다 아는데 정말 개인적으로는 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곧바로 정색하고는 “3개 은행이 합병한 일본 M 은행에 갔더니 (구조조정을 하지 않아) 회장과 부회장 6명이 서 있더라”며 “(일본과 달리) 미국은 (구조조정이) 된다. 그게 (일본의 은행과의 경쟁력)차이”라고 덧붙였다. ◆CEO는 젊어야 = 김 회장은 ‘젊은 CEO’를 강조했다. 그는 “전국에 와이파이 깔리면 (영업환경이) 달라진다”면서 “지난주 페이스북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말되면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새벽 4~5시까지 두드리며 세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본다”면서 “세계의 은행들에 들어가 보면 신상품이 다 나온다. 마이크로파이낸스에 대해서도 세계 각국에 들어가 보는데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이어 “CEO는 젊어야 한다”면서 “노무라는 60세 지나면 시이오 안시킨다. 씨티도 65세로 제한하고 50대 초, 40대에 시킨다. GE는 40대에 CEO를 시켜서 15년 정도 지나 은퇴시킨다”고 말해 후임 CEO와 관련한 상당히 고심했음을 드러냈다. “정보화시대엔 어쩔 수 없다. (주요 기업 CEO들이) 모두 젊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7
- 되돌릴 수 없는 가슴 아픈 역사를 예술로 승화 뮤지컬 <명성황후>는 1995년에 명성황후 시해 100년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작품이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초연하여 올해 15년째 한국 뮤지컬 문화 저변확대에 크게 공헌하며 한국 뮤지컬계의 국민 브랜드로 성장해 온 순수 창작 뮤지컬이다. 아시아 최초 뉴욕 브로드웨이와 런던 웨스트엔드 양대 산맥 등정 등 한국 창작 뮤지컬의 독보적인 신화를 기록한 한국의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다. 더 이상의 수식어가 붙어도 어색하지 않은 뮤지컬 <명성황후>는 이제 대표적인 국내 창작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뮤지컬 <명성황후>가 1995년 초연된 이래 15주년을 맞이하는 기념으로 3년 만에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 다시 오른다. 스펙터클한 무대와 화려한 의상, 감동적인 뮤지컬 넘버가 울산지역 관객들의 가슴을 울릴 것이다. 공연은 1866년 고종과 민자영의 혼례부터 임오군란, 갑신정변, 갑오개혁에 이어 1895년 을미사변(미우라 고로가 주동이 되어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일본세력강화를 획책한 정변)까지의 역사 사실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고 있다.<줄거리>서곡과 함께 막이 오르면 1945년 8월 히로시마 상공의 거대한 버섯구름이 보인다. 시간은 거꾸로 흘러 1896년 히로시마 지방법원. "민비 살해"공판으로 공연은 시작된다. 다시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사건이 일어나기 전 이야기들이 하나 둘씩 나열된다. 만백성의 축원 속에서 혼례를 올린 고종과 민자경. 고종의 아버지 대원군은 그의 먼 친척벌인 민자경을 왕비 자리에 앉힌다. 대원군은 이에 만족하며 쇄국정책과 섭정을 계속 이어나가고자 한다. 그러나 그의 며느리는 뛰어난 지략과 정치적 야심을 갖은 여인으로 그의 정치생활을 흔들어 놓는데... 한편 민비는 시아버지 대원군과 끊임없는 갈등 속에서 외교(러시아, 프랑스,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다양한 나라의 문화 교류를 시작)에 힘을 쏟기 시작한다. 한반도 점령에 야심을 꾸고 있던 일본은 민비가 자신들을 경계하자 그들의 계획에 걸림돌이 되는 그녀를 제거하기로 결정한다. 1895년 10월, 미우라는 대원군을 끌어들여 함정을 파고, 작전명 "여우사냥"을 강행 하는데... 공연일시 : 11월 13일(토) 오후 3시, 7시/14일(일)오후 2시, 6시장소 :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문의 : 051-731-1667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2